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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나 한잔해' 김희선, 술버릇 미담…"몰래 술값 계산"
  • '밥이나 한잔해' 김희선, 술버릇 미담…"몰래 술값 계산"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희선의 술자리 미담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가 방영 전부터 흥미진진한 비하인드를 공개한다.‘밥이나 한잔해’는 MC들이 한 동네에 방문해 그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 및 셀럽들을 즉흥적으로 불러 동네 맛집에서 토크하고, 이후 게임을 통해 동네 주민들에게 한턱 쏘는 프로그램이다. (사진=tvN)‘밥이나 한잔해’는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과 출연진의 촬영 후기를 담은 ‘우리끼리 한잔해’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우리끼리 한잔해’는 ‘밥이나 한잔해’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와 MC 김희선, 이수근, 이은지, 더보이즈(THE BOYZ) 영훈이 회식 자리에서 비하인드 토크를 나누는 콘텐츠다. 풀버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된다. 먼저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진보미 PD는 3년 만에 예능에 복귀한 김희선 캐스팅 비하인드에 대해 “‘밥과 술을 함께하는 친구들이 모이는 토크쇼를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했을 때 김희선 배우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라고 말했다.(사진=tvN)이어 더보이즈 영훈에 대해서는 ‘아주 제대로 된 청년’이라고 칭찬한 것으로 알려져 그 자세한 사연을 궁금하게 한다. tvN 유튜브와 SNS를 통해 올라온 쇼츠 영상에서는 ‘리치 언니’ 김희선의 술자리 미담도 공개돼 이목을 모았다. 김희선은 몰래 술값을 계산하는 미담이 공개되자 “고등학교 때부터 돈을 벌었다. 제 나이 또래보다 더 벌다 보니 그때부터 계산하는 버릇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이에 이은지와 이수근은 “너무 감사한 술버릇이다”라며 “샴페인 먹고 같이 명품 매장 가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밥이나 한잔해’는 오는 16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4.05.13 I 최희재 기자
이스라엘, 가자 북부서 공습 강화…최대 난민촌에 탱크 진격
  • 이스라엘, 가자 북부서 공습 강화…최대 난민촌에 탱크 진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북부에 있는 최대 난민촌 자발리아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면서 사상자가 급증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라파시 동부에서 지상 및 공중 작전을 개시한 후 라파를 떠난 난민들이 대피소로 사용하는 학교를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걷고 있다. (사진=로이터)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 자발리아 지역에 탱크로 진격했다.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8개 난민촌 중 가장 큰 난민촌의 심장부를 향해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탱크 포탄과 공습으로 집들이 파괴됐다고 주민들은 로이터에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대피소에 수용한 수백명의 팔레스타인인들도 강제로 쫓아냈다. 이집트 국경이 맞닿은 라파 지역에서도 이스라엘은 지상 폭격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브라질들이 거주하는 주택에서 사망자들이 발생했다. 현재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도시를 양분하는 살라후딘 도로 동쪽에 배치돼 있으며 격렬한 전투로 고속도로가 끊겼다고 주민들은 전했다. 하마스 무장 세력은 자국 전투원들이 라파 동쪽과 자발리아 동쪽에서 이스라엘군과 총격전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근 지역에서 수 차례 사이렌을 울리며 팔레스타인이 국경을 넘는 로켓이나 박격포를 발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군은 지난 11일 밤 자발리아에서 작전 중인 군대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의 재건 시도를 막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의 라파 침공 시 “믿을 수 없는 정도의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며 대규모 공격을 하더라도 하마스 잔당들을 모두 소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측의 계속되는 교전에 사상자도 급증하고 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작전으로 인한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는 현재 최소 3만5000명을 넘어섰다. 이스라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공격 개시 뒤 현재까지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0명 이상이 인질로 잡혔다. 이스라엘군 620명의 사망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하마스의 초기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측은 밝혔다.
2024.05.13 I 양지윤 기자
브랜드엑스, 1분기 영업익 33억…매출은 ‘분기 최대’
  • 브랜드엑스, 1분기 영업익 33억…매출은 ‘분기 최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은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했다고 13일 공시했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531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0.2%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3.5% 감소한 2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었지만 매출은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50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우먼즈(여성) 제품 외에도 꾸준히 맨즈(남성)와 골프, 키즈(어린이)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고객 접점을 높인 전방위적인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망 확대도 큰 역할을 했다. 자사몰 외에 온라인 패션 플랫폼을 전략적으로 공략해 전년 동기대비 20% 이상의 매출 증대를 이끌었다.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도 10% 이상 늘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영업이익 감소의 경우엔 해외 진출 가속화에 따른 판관비 증가, 장기 재고에 대한 집중 소진 등에 따른 일시적 원가율 상승에 따른 것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 2분기에도 국내외 시장에서 ‘채널 확장 전략’을 펼치며 수익성을 키운다는 방침이다.젝시믹스는 일본과 중국, 대만 등 3개 해외 법인을 비롯해 총 55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중국은 지난달부터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위한 테스트 베드로 상하이에 임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시장조사를 통해 얻어진 결과를 토대로 진출이 본격화되는 다음달부터 시장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해 실적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각오다.일본도 지난달 집객에 유리한 오사카와 나고야 백화점에 각각 정식 매장을 오픈하며 현지 비즈니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제품력과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애슬레저 업계 독보적인 연속 매출 성장을 만들었다”며 “올 2분기에도 시장의 기대보다도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김정유 기자
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이어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종합)
  • 尹, 저출생대응기획부 이어 저출생수석실 설치 지시(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통령실이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저출생수석실’을 신설한다. 지난 9일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저출생대응기획부(가칭) 신설에 발맞춰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적극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여기에 비서관급 인선도 빠르게 진행되면서 집권 3년차 용산 대통령실 참모진 진용도 조만간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저출생수석실 설치를 준비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기존 저출생 문제를 담당해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정식 부처인 저출생대응기획부로 승격하고, 저출생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맡게 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저출생대응기획부 얘기가 지난 기자회견 당시에 나왔고, 그렇게 된다면 대통령실 내에도 저출생 문제를 전담할 수석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서 (대통령이) 오늘 저출생수석실을 한번 준비하라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물론 기존의 수석실 내에서 저출생 문제를 담당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국가가 지금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수석실을 따로 만들어서 전담하게 하는 것이 더 낫겠다고 판단하신 거라고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현재 저출생 문제는 사회수석실이 담당하고 있지만 업무 과중에 저출생부를 담당할 수석실이 필요하다는 신설 배경을 설명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저출생수석실 인선 작업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될 저출생수석실은 정책실장 산하에 배속될 전망이다. 저출생수석실이 추가되면 대통령실은 최근 민정수석실 부활로 3실장·7수석 체제로 확대된 데 이어 3실장·8수석 체제로 몸집이 더 커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3기 체제를 이끌어갈 수석급(민정·정무·시민사회) 인선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번 주 중 비서관 인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2대 국회에선 거대 야권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정무라인을 보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정무 1, 2와 자치행정비서관 체제를 정무 1, 2, 3으로 이름을 바꾸고 전현직 의원 출신 등 정치 유경험자를 인선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먼저 국회를 담당하는 정무1 비서관에는 ‘친윤(親윤석열)계’ 핵심인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거론된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은 바 있으며, 4·10 총선에서 경기 하남갑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정무 기획과 여론 분석을 담당하는 정무2 비서관에는 김장수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지방자치 행정 등의 업무를 맡는 정무 3비서관에는 김명연 전 국민의힘 의원이 대상으로 올라 검증을 거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인사 대상자들이 용산 출신 또는 전현직 의원 중 4·10 총선에 출마했다 낙천·낙선 후 재기용된 인사까지 더해져 ‘회전문’ 인사, ‘재취업’ 논란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024.05.13 I 박태진 기자
박상우 "국민 청약통장으로 전세사기 구제? 맡긴 사람 의견 들어야"
  • 박상우 "국민 청약통장으로 전세사기 구제? 맡긴 사람 의견 들어야"
  • [세종=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선(先)구제 후(後)회수’를 골자로 한 ‘전세사기피해자지원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다시 한 번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다. 특히 그는 “(야당은) 재원을 청약통장으로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은 내용을 모를 거다. 청약통장에 돈을 맡긴 사람 의견을 들어봐야 할 거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국토교통부)박 장관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오는 28일 국회 통과가 확실시되는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이 자리에서 박 장관은 “야당 안의 재원인 ‘주택도시기금’은 무주택 서민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저축한 청약통장을 기본으로 한다. 언젠가는 그들 국민에게 돌려 드려야 할 부채성 자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주택 서민이 잠시 맡긴 돈으로 피해자를 직접 지원하면 수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손실이 고스란히 다른 국민들의 부담으로 돌아가게 된다”며 야당안의 반대 입장을 명확히 했다. 국토부는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택도시기금에서 1조원 이상의 손실이 날 것으로 우려했다. 민주당 특별법 안에 따르면 공공이 임차인의 보증금 반환 채권을 우선 매입해 보상한 뒤 구상권을 통해 자금을 회수하는 방향으로 피해자들을 지원하는 방안(선구제 후회수 안)을 담았다.보증금 반환채권에 들어가는 비용은 주택도시기금으로 충당한다. 문제는 해당 기금이 청약통장과 국민주택채권 발행을 통해 조성한 자금으로 다시 국민에게 되돌려줘야 하는 용도라는 점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기금의 여유 자금은 2021년 49조원에서 올해 3월 13조 9800억원으로 크게 줄었다.이 때문에 정부·여당은 경·공매로 넘어간 전세사기 피해 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임차인 대신 우선매수권으로 매입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경매실시 이후 권리관계에 따른 손실액이 확정되고 나면 정확한 피해액을 산출할 수 있다”면서 “그 피해액을 대상으로 활용 가능한 타당한 재원을 마련해 국민적 동의를 바탕으로 적절한 보전 방안을 시행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한편, 이날 국토부는 당초 별도의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발표하려 했다가 취소했다. 박 장관은 또다른 논란을 피하고자 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여당(국민의힘)에서 ‘우리가 준비한 생각들이 100% 완벽하지도 않은데 섣불리 대안을 내면 또 다른 또 섣부른 안이 나올 수가 있다. 더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그 점을 제가 수용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5.13 I 박경훈 기자
“도박 빚 갚으려고”…전 직장동료 여성 감금한 30대 징역 5년
  • “도박 빚 갚으려고”…전 직장동료 여성 감금한 30대 징역 5년
  •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전 직장동료를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전 직장동료를 감금하고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에게 징역 5년이 선고됐다. 13일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1부(전경호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남성 A(34) 씨에게 이같이 선고했다.재판부는 “5년간 알고 지낸 전 직장동료를 상대로 저지른 범행의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고, 충분히 비난받을 만하다”고 꼬집었다. 또 “피해자가 트라우마 등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최소한의 사과조차 받지 못했다”며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했다. A씨는 지난 1월 8일 오후 10시쯤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집에 가두고, 대출금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범행 당일 A씨는 오후 7시부터 피해자의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피해자를 기다렸으며 피해자가 현관문을 열자, 뒤에서 밀치고 집에 들어갔다. 이후 미리 준비한 케이블타이로 피해자의 손을 묶어 억압하고, 피해자의 휴대전화로 4100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챘다. 아울러 A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순금 골드바 20개를 구매했지만, 피해자는 A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6시간 만에 탈출해 주문을 취소했다. 한편, 피해자는 당시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었다.
2024.05.13 I 김형일 기자
거리로 나온 제과점주들…‘상생협약’ 또 연장될까
  • 거리로 나온 제과점주들…‘상생협약’ 또 연장될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오는 8월 만료되는 제과점업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재연장을 위해 중소 제과점주 단체가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서울 시내에서 캠페인을 열고 일반 시민들에게 상생협약 동의서 서명을 받는 등 여론 조성에 나섰다.대한제과협회 소속 제과점주들이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중소기업 전국 제과점 상생 경영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대한제과협회는 13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대·중소기업 전국 제과점 상생 경영 캠페인’을 열고 상생협약 연장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엔 총 30여명의 지역 제과인들이 근무복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협회는 광화문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빵을 제공하며 ‘대·중소기업 상생협약 연장 동의서’를 받았다. 류재은 제과협회 경영분과위원장(류재은베이커리 대표)은 “오는 8월 상생협약 계약이 만료되는데 동네빵집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대기업과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계약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어려워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동네빵집 입장에서 상생협약 연장은 상권 보호 차원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상생협약은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간(총 6년)이 만료되는 품목 대상으로 맺는 민간 자율규제 협약이다.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같은 대기업 제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은 전년도의 2% 이내, 개인 제과점 반경 500m 이내에는 출점할 수 없다. 제과협회는 현재 수준의 상생협약을 연장하는 안을 요구하고 있다.계약 만료 시점이 세 달 앞으로 다가오자 제과협회는 여론전을 본격화한 모습이다. 서울 시민들의 서명을 받는 동의서를 통해 연장의 당위성을 대기업 측과 동반성장위원회 측에 적극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 만난 김근보 제과협회 이사(뚜르몽드 대표)는 “적합업종과 상생협약을 통해 동네빵집 입장에선 보호가 좀 됐다”며 “이 제도가 없어지면 (대기업들과) 경쟁이 어려워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동네에 파리바게뜨나 뚜레쥬르가 하나 들어오게 되면 점포당 매출이 많이 떨어진다”고 말했다.중소 제과점주 단체의 이 같은 행보에 SPC 등 주요 대기업 제과 업체들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SPC 관계자는 “현재 논의되는 흐름대로 협의에 나설 계획”이라며 말을 아꼈다. CJ푸드빌도 비슷한 입장이다. 중소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자칫 목소리를 크게 낼 경우 ‘상생’이란 가치에 반하는 것처럼 비춰질 수 있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하는 듯한 모습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중소기업 적합업종과 상생협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장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이 일부 나오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 “중소 단체들도 여론의 향방이 중요한 만큼 외부에 상생협약의 당위성에 대해 설득해나가는 작업이 향후 더 활발하게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05.13 I 김정유 기자
디바이스에 디지털 혁신을…6월 10일까지 공모
  • 디바이스에 디지털 혁신을…6월 10일까지 공모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가 「2024년 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아직 상용화가 되지 않은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한 제품과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창의적 제품의 상용화와 스마트 디바이스 생태계 확산을 하기 위한 대회다. 2014년 첫 개최 이래 약 3200개의 아이디어 및 제품을 발굴했고, 737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다.작년 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로보톰은 2평의 공간에 독립된 거실/침실 등을 구성하는 IoT 로보틱스 가구 ‘씰리’와 ‘월리’를 출시하여 국내 대기업에 200대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이치씨랩은 수면 패턴 파악을 통한 숙면을 유도하는 IoT 제품 ‘렘키퍼’로 최근 3천만원의 펀딩을 달성했다.공모전의 신청 기간은 5월 14일(화)부터 6월 10일(월)까지다. 디지털 혁신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국민이나 기업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며 일반부문(중·고등학생,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등)과 기업부문(중·소기업, 초기기업(스타트업) 등)으로 나누어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최종 선정된 14개 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3500만원의 상금을 지원한다.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부문별 대상 2개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기업 1000만원, 일반 500만원)을, 최우수상 4개 팀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상,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과 상금(기업 300만원, 일반 200만원)을, 우수상 8개 팀에는 각 지역랩 기관장상과 상금(기업 150만원, 일반 100만원)을 수여한다.아울러, 판교 디지털 오픈랩 및 디바이스팹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화 컨설팅,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등 디바이스 제작을 지원하고 완성된 제품에 대해서는 검·인증 획득 지원 및 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MWC) 참가 기회 등을 제공하여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인공지능 반도체의 확산으로 성큼 다가선 온디바이스AI 시대는 국내 디바이스 산업 혁신과 도약의 기회”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새로운 디바이스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신청·접수 등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 오픈랩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13 I 김현아 기자
이른 美소비자물가 대기모드…환율, 1368.2원 강보합
  • 이른 美소비자물가 대기모드…환율, 1368.2원 강보합[외환마감]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1368.2원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환율은 큰 방향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1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8.1원)보다 0.1원 오른 1368.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8원 오른 1370.9원에 개장했다. 개장 이후 환율은 1373.1원까지 오르며 상승 폭을 확대했으나, 이내 몸집을 낮춰 오후에는 1370원선 아래서 움직였다. 오후 한때는 1367.3원으로 내려가며 하락 전환되기도 했다. 미국의 장단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위원들의 매파(통화긴축 선호) 발언이 이어지면서 달러화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 여기에 오는 15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비자물가도 반등할 것이란 경계감이 커지며 달러 강세가 지지됐다. 달러인덱스는 이날 새벽 3시 13분 기준 105.3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 통화 약세는 심화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 달러·엔 환율은 155엔 후반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4월 물가 상승률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헤드라인 물가의 경우 전월비 0.4%로 전월(0.4%)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는 3.4%로 전월(3.5%)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비슷하게 보고 있다. 전월비 0.3%로 3월(0.4%)보다 소폭 낮아지고, 전년 동월비로는 3.6%로 3월(3.8%)보다 둔화될 것으로 시장 컨센서스가 모아지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환율 상승을 지지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는 800억원대를 팔았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10억1900만달러로 집계됐다.13일 환율 흐름. (사진=마켓포인트)
2024.05.13 I 이정윤 기자
탄소중립도시 광명시, 시립 건축물도 탄소중립인증 취득
  • 탄소중립도시 광명시, 시립 건축물도 탄소중립인증 취득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탄소중립도시’를 표방하는 광명시가 조성한 시립어린이집이 탄소중립건축인증 등급을 처음으로 취득했다.13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탄소중립건축인증은 ‘탄소중립건축협의회’에서 발행하는 인증으로 자재 생산·운송·시공·운영·해체 및 폐기 등 건축물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 배출량을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광명시립철산어린이집이 획득한 탄소중립건축인증서.(자료=광명시)광명시는 이번에 시립철산어린이집이 탄소중립건축지수(ZCBI·Zero Carbon Building Index) 78.71%로 인증 2등급을, 시립구름산어린이집 탄소중립건축지수 60.60%로 인증 3등급을 각각 취득했다. 탄소중립건축지수는 건축물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내재 및 운영 탄소배출량 대비 탄소저감량, 탄소흡수량, 탄소포집량, 탄소상쇄량 등 다양한 지표 산출을 통해 설정한 지수이다. 1등급은 탄소중립건축지수 100% 이상, 2등급은 75% 이상, 3등급은 50% 이상이어야 한다.시립철산어린이집과 시립구름산어린이집은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에너지절감을 추진한 건물로, 각각 제로에너지건축물 2등급(자립률 79.27%)과 제로에너지건축물 3등급(자립률 53.77%)을 취득한 바 있다.두 건물 모두 그린리모델링 계획단계부터 저탄소 건물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저탄소 자재를 사용해 내재탄소량을 고려했다. 이번 인증 취득은 건축물의 운영 단계뿐 아니라 전 과정에서 탄소중립을 추구한 모범적인 사례라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녹색건축물 조례 개정 등을 통해 건물부문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하고 있으며, 민간 건축물로의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탄소중립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탄소중립 선도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4.05.13 I 황영민 기자
멸종위기 '담비의 집'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 멸종위기 '담비의 집' 무등산 평두메습지, 람사르습지 등록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평두메습지가 13일 자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람사르습지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평두메습지 전경 및 생물종. 사진=환경부.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 광주광역시 관할 구역에서는 첫 번째 람사르습지가 된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순천 동천하구 △신안장도 산지습지 △순천만 보성갯벌 등에 이어 6번째다. 이번 등록으로 우리나라는 총 26곳(면적 203.189㎢)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게 된다.람사르 습지는 지형·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한 곳이다. 지난달 기준 172개 국가의 총 2513곳(총 면적 257만2574㎢)이 람사르 습지로 등록돼 있다.평두메습지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대표적인 묵논습지로 삵,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해 총 78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확인되는 양서류 20종 가운데 도룡농, 두꺼비 등 8종이 서식하는 집단 서식지로 양서류의 산란·번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람사르 습지 등록으로 평두메습지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평두메습지를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훼손된 지역에 대해서는 습지 내 진흙을 활용해 차수벽을 시공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공법을 통해 복원을 진행했다. 또 광주광역시 북구청에서는 지난 4월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평두메습지의 효율적인 보전과 이용을 위한 생태 교육 과정 개발, 생태 관측(모니터링)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평두메습지의 람사르 습지 등록으로 생태학적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증 받았다”며 “평두메습지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통해 습지가 가진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람사르 습지 등록 범위. 사진=환경부.
2024.05.13 I 이연호 기자
'존 오브 인터레스트' 평온한 일상에 숨은 잔혹함…보도스틸 공개
  • '존 오브 인터레스트' 평온한 일상에 숨은 잔혹함…보도스틸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전 세계 유수 매체와 영화제들이 선택한, 가장 강력한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올해의 영화로 꼽힌 ‘존 오브 인터레스트’(감독 조나단 글레이저)가 보도스틸들을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담장 밖, 꽃으로 만발한 루돌프 회스 장교 부부의 그림 같은 일상으로 당신을 눈뜨게 할 잔혹한 마스터피스다. ‘존 오브 인터레스트’가 보도스틸 12종을 전격 공개했다.공개된 보도스틸은 아우슈비츠라는 공간으로 떠올릴 수 있는 모든 상상의 영역을 완벽히 해체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루돌프 회스 부부와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생생히 전해지는 듯한 그림 같은 집과 정원은 마치 화보같이 아름답다. 하지만 루돌프 회스가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총지휘관이며, 그들이 살고 있는 공간이 수용소의 담 바로 밖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순간 스틸은 순식간에 음험한 분위기로 탈바꿈된다. 영화를 연출한 조나단 글레이저 감독은 “‘그들’도 인간이고, 우리가 ‘그들’일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이 모든 평온한 일상은 극한의 공포가 된다”고 전했는데, 이 메시지는 스틸에서 보이지 않지만 아우슈비츠라는 단어로 짐작 가능한 모든 끔찍한 상황들을 상상하도록 유도, 영화가 선사할 차원이 다른 잔혹한 공포를 예고한다.정확하고 정교한 미장센과 보이지 않는 것을 상상하게 하는 섬세한 사운드로 보편적인 영화의 스토리텔링을 완벽히 해체, 극장을 불가결한 장소로 만드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존 오브 인터레스트’는 6월 5일(수) 개봉한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청량' 품은 제로베이스원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
  • '청량' 품은 제로베이스원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 [종합]
  •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올해 목표는 ‘마마 어워즈’ 대상!”신곡 ‘필 더 팝’으로 돌아온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로 ‘마마 어워즈’ 대상을 꼽았다. 지난해 데뷔와 동시 주요 음악시상식 신인상을 휩쓸었던 만큼 올해는 ‘노래’로 당당히 인정 받고 대상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제로베이스원 성한빈은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쇼케이스에서 “1년 전만 해도 데뷔를 꿈꿔온 연습생 신분이었는데, 제로즈(팬덤명) 여러분 덕에 꿈만 같은 시간을 보냈다”며 “작년에 감사하게도 신인상과 여러 수상을 했는데 올해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인정 받고, 결론적으로 노래에 대한 상을 받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이어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꿈은 크게 가지라는 말이 있지 않나. 올해 목표는 ‘마마’ 대상”이라고 말했다.김규빈은 “앨범 판매량과 더불어 음원 성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싶다”며 “대중성을 사로잡기 위해 이지 리스닝을 추구한 만큼 음원차트 톱100 안에 들고 싶다”고 바랐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방인권 기자)이날 베일 벗은 ‘필 더 팝’은 제로베이스원의 청량미를 극대화하기에 제격인 곡이었다. 여름이란 계절에 어울리는 청량 비주얼, 음악, 보컬과 랩까지 제로베이스원 멤버들과 시너지를 상당했다. 무대 위에서 ‘통통’ 튀는 제로베이스원의 매력도 눈길을 끌었다. 장하오, 성한빈, 석매튜 등 무대하는 내내 서로 바라보며 웃음 짓는 멤버들, 성숙한 섹시미로 시선을 사로잡는 리키, 김지웅 등 쉴 새 없이 펼쳐지는 제로베이스원의 매력 퍼레이드가 계속해서 눈을 즐겁게 했다.박건욱은 신곡 ‘필 더 팝’에 대해 “처음 듣자마자 제로베이스원과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며 “이 노래를 누가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다”고 강렬했던 첫인상을 밝혔다. 장하오는 “‘필 더 팝’은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 만큼은 걱정과 고민을 다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노래”라고 소개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로즈(팬덤명)에게 스트레스 없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랫말 중에 ‘팝’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부정적인 감정이 ‘팝’ ‘팝’ 터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박건욱은 퍼포먼스에 대해 “상당한 실력을 보유한 안무가 선생님들께서 참여해 주셔서 제로베이스원 맞춤 안무가 탄생했다”며 “퍼포먼스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지웅은 “노래 중독성 못지않게 안무 디테일도 살아있다”며 “완벽한 칼군무를 위해 손끝 하나까지 세밀하게 맞추는 작업을 했다. 제로즈분들의 기대를 충족했으면 한다”고 바랐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방인권 기자)두 달 뒤면 데뷔 1주년을 맞는 제로베이스원이다. 박건욱은 “3집까지 달려오면서 느낀 것이지만 저희만의 서사가 있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 생각한다”며 “그 서사를 사랑해 주는 제로즈, ‘보이즈 플래닛’ 때부터 지켜봐준 시청자들과의 공감대 서사가 있있다는 게 강점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발판으로 성장해 나가고, 이를 원동력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리키는 “제로베이스원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여름 콘셉트의 곡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각기 다른 매력, 성장한 모습까지 다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장하오는 “데뷔 때부터 제로즈의 많은 사랑을 받은 덕에 5세대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미니 3집을 통해 그 사랑에 보답하고 싶고, 앞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갈 제로베이스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그룹 제로베이스원(사진=방인권 기자)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13일 오후 6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를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D&B, UK 개러지, 저지 클럽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이다.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로팝’(ZERO-POP) 탄생을 기대케 한다.
2024.05.13 I 윤기백 기자
'가필드 더 무비' 냥므파탈 이장우, 싱크로율 90% 유쾌한 더빙현장
  • '가필드 더 무비' 냥므파탈 이장우, 싱크로율 90% 유쾌한 더빙현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의 유쾌한 매력으로 5월 극장가를 사로잡을 영화 ‘가필드 더 무비’가 한국 ‘가필드’ 이장우의 더빙 현장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5월 15일 개봉을 앞둔 ‘가필드 더 무비’는 바깥세상으로 단 한 번도 나간 적 없던 집냥이 ‘가필드’가 바깥세상에 처음으로 던져지면서 시작되는 험난한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가필드 더 무비’가 한국 ‘가필드’의 목소리를 연기한 이장우의 더빙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이장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은 데 이어, 개봉 주말 무대인사 출격까지 예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필드 더 무비’의 홍보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 공개된 영상 속 이장우는 세상에서 제일 유명한 고양이 ‘가필드’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더빙 실력을 선보인다. 무엇보다 이장우는 그와 ‘가필드’의 싱크로율이 몇 퍼센트인지 묻는 질문에 “90%라고 생각한다. 집에서 누워서 캣플릭스를 보면서 맛있게 배달시켜 먹고 졸린 눈을 비비며 냉장고를 여는 그 모습이 나랑 똑 닮았다”라고 대답해 흥미를 더한다. 이어 그는 귀여움과 까칠함을 두루 지닌 ‘가필드’의 다채로운 면모를 모두 능숙하게 소화하며 ‘냥므파탈’ 매력을 자랑했다. ‘가필드’의 가장 귀엽고 순수했던 ‘베이비 가필드’ 시절을 심쿵 포인트로 추천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그는 폭풍 성장한 ‘가필드’의 까칠하고도 츤츤한 모습 또한 자신을 사로잡은 매력 포인트라고 전했다. 이어 이장우는 “‘가필드’의 다양한 매력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고, 더빙 PD님과 여러 회의 끝에 까칠함, 츤츤함, 다정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을 했다”라며 더빙 비하인드를 밝혀, ‘가필드 더 무비’를 위해 전심을 다한 그의 노력을 짐작게 한다. 한편, 이장우와 ‘가필드’의 닮은 점 중 하나는 바로 맛있는 음식을 사랑한다는 것. 관객들이 기대하는 ‘가필드’의 다양한 식사 장면을 연기할 때 신경 쓴 부분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는 “항상 잘 해왔던 것이기 때문에 먹는 장면 더빙은 손쉽게 오케이를 받았다”라며 유쾌한 대답으로 자신감을 드러내 ‘가필드 더 무비’를 향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킨다.‘가필드’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이장우의 유쾌한 더빙 현장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을 공개한 ‘가필드 더 무비’는 5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열어요"
  •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열어요"[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내달 중 용산어린이정원 내 스포츠필드에서 진행하는 2024년 하반기 어린이 축구 교실과 테니스 교실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신체·정서 발달을 위해 마련했다.(사진=용산구)어린이 축구 교실에서 어린이집 10여 곳 최대 200명, 개별 초등학생 최대 60여 명을 접수한다.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어린이집 8~10곳에서 최대 12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후 어린이집별로 반을 나눠 수업할 예정이다.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홍보하고 보육종합포털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 축구 교실 신청은 용산구청 관광체육과 생활체육팀 유선·전자우편 등으로 가능하다.어린이 축구 교실은 일주일에 반별로 1차례 열린다. 유아반은 오전 10~12시 사이 1시간씩, 초등반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축구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기초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팀워크와 리더십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내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올해 처음 개강했다. 수업은 어린이 전용 테니스장 실외 잔디 코트에서 반마다 일주일에 1차례 오전 10~12시에 진행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20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육 교실이 열리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용산어린이정원 내 생활체육 교실 외에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운영 중이다. 14곳 어린이집 300여 명 어린이가 체육시설 4곳에서 △유아발레 △호신술 △음악줄넘기 등 8종 운동을 배우고 있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시비 9000여만원을 확보해 진행한다.
2024.05.13 I 함지현 기자
임진왜란 의병 정신 기린다…'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 임진왜란 의병 정신 기린다…'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문화재청 칠백의총관리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일 충남 금산군 금산 칠백의총에서 ‘제24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를 개최한다. 임진왜란 당시 왜적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칠백의사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했다. 제23회 칠백의사 추모 예능대회 행사장 전경(사진=문화재청).금산 칠백의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 조헌과 승장 영규 대사가 이끄는 의병과 의승이 금산 연곤평에서 1만5000여 왜적과 싸우다 순절하자 그 시신을 한 무덤에 모신 국가 사적지다. 칠백의총관리소와 금산청년회의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이번 예능대회는 그리기 대회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필기구·물감·물통·붓·받침대 등 필요한 도구를 지참하면 된다. 도화지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칠백의총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 및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시상은 최우수상으로 문화재청장상(2명), 충청남도지사상(2명), 충청남도교육감상(2명) 등 총 20명을 선정한다. 입상작 중 우수한 작품은 9월 한 달간 칠백의총기념관 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2024.05.13 I 이윤정 기자
'하이큐!!', '범죄도시4' 제치고 예매율 1위…日애니 신드롬 재현되나
  • '하이큐!!', '범죄도시4' 제치고 예매율 1위…日애니 신드롬 재현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하 ‘하이큐!!’)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를 제치고 31%의 높은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 가운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지난 주말 집영사 편집자와 함께한 ‘하이큐!! 스페셜 위크’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31.1%(9만 7829명)의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동시기 개봉하는 기대작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와 ‘가필드 더 무비’ 등을 제친 결과일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인 한국 영화 화제작 ‘범죄도시4’를 뛰어 넘은 수치다.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첫 극장판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누적 관객 722만명, 흥행 수익 103억엔을 돌파하며(5월 7일 일본 흥행 통신사 기준)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어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오랜 인연의 라이벌 카라스노 고등학교와 네코마 고등학교의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한 번 더’가 없는 숙명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지난 주말 집영사 ‘하이큐!!’ 담당 편집자와 함께한 GV와 무대인사를 관객들의 열띤 반응 속에 마무리했다.지난, 5월 11일(토)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하이큐!!’ 담당 편집자 GV와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간 소년 점프 부편집장인 혼다 히로유키와 만화 ‘하이큐!!’ 현담당자인 아즈마 리키가 내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지난 11일(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하이큐!! 끝과 시작’ 상영 이후 방송인 재재와 함께한 GV를 진행했다. 혼다 히로유키 부편집장은 “이 정도로 히트할 거라고 생각 자체를 못했다. 나는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내 마음과 관객분들의 마음이 똑같이 통해서 다행이다” 라며 ‘하이큐!!’ 연재 당시의 소감부터 제작 단계에서의 비하인드까지 가감없이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즈마 리키 편집자는 “극장판을 전제로 만든 작품이기에 음향이 뛰어나다. 관객의 입장, 선수의 입장, 배구공의 입장에서 몰입해서 볼 수 있다”라고 이번 극장판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고, 혼다 히로유키 부편집장은 “관객들 모두 하이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텐데 장면들 마다 ‘나를 위한 거구나’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장면이 20개 정도 있었다”라고 기대 포인트를 직접 밝히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하이큐!!’큐!!‘의 원작자 후루다테 하루이치 작가가 전하는 한국 관객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가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마지막으로 아즈마 리키 편집자는 “오늘 꿈같은 시간이었다. 실제로 여러분을 마주하니 하이큐!!에 대한 열정이 더욱더 느껴져서 좋았다. 많이 보러 와 주시면 좋겠다”, 혼다 히로유키 부편집장은 “한국 관객 분들이 SNS를 통해 보내주시는 응원 메시지를 보고 힘을 내서 제작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어 좋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여러분들의 힘을 빌려 만든 영화다”라며 진심 어린 끝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12일(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과 4DX관에서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프리미어 상영회 시작 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편집자들은 상영관을 가득 채운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폭발적인 반응 속에 ‘하이큐!! 스페셜 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드디어 이번 주 5월 15일부터 2D, IMAX, 4D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제로베이스원 "청량에 섹시까지… 차별화된 음악 보여줄 것"
  • 제로베이스원 "청량에 섹시까지… 차별화된 음악 보여줄 것"
  •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왼쪽)와 김태래(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청량에 섹시까지 더했습니다.”신곡 ‘필 더 팝’으로 돌아온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신보를 통해 보여줄 매력 포인트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제로베이스원 김태래는 1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제로베이스원이 보여드린 모습과 다른, 차별화된 음악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며 “청량에 섹시미를 더했다.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무대를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장하오는 “‘필 더 팝’은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 만큼은 걱정과 고민을 다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를 담은 노래”라고 소개하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제로즈(팬덤명)에게 스트레스 없는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노랫말 중에 ‘팝’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부정적인 감정이 ‘팝’ ‘팝’ 터졌으면 한다”며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은 13일 오후 6시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우’(You had me at HELLO)를 발매한다. 전작인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타이틀곡 ‘필 더 팝’(Feel the POP)은 D&B, UK 개러지, 저지 클럽 등 다양한 리듬이 섞인 팝 장르의 곡이다. 제로베이스원의 음악적 도전을 보여주는 곡이다. 청춘이라면 누구나 직면하게 되는 망설임, 걱정, 고민 등을 제로베이스원과 함께 하는 순간만큼은 모두 잊고 날려버릴 최고의 시간을 선물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로베이스원만의 청량감 넘치는 멜로디와 보컬이 특징으로 올여름 무더위를 날릴 ‘제로팝’(ZERO-POP) 탄생을 기대케 한다.
2024.05.13 I 윤기백 기자
조인성, 6년 만의 日 팬미팅 뜻깊은 시간…임주환 깜짝 등장
  • 조인성, 6년 만의 日 팬미팅 뜻깊은 시간…임주환 깜짝 등장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조인성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조인성은 지난 10일 일본 시나가와 인터시티홀에서 개최된 ‘2024 Joyful Day with Zo In Sung’에서 일본 팬들과 함께하며 달콤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팬미팅 티켓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굳건한 인기를 실감케 했고, 2018년 7월에 열렸던 팬클럽 10주년 기념 디너파티 이후 무려 6년 만에 열렸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던 자리로 순간순간들마다 팬들을 향한 조인성의 진심과 애정이 묻어났다.이번 팬미팅은 조인성의 Joyful Day라는 콘셉트로 채워졌다. 조인성은 통역 없이 직접 준비해온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등장해 특별하고도 달콤한 데이트의 시작을 알렸다. 첫 번째 코스는 조인성의 일상 사진들로 꾸며진 ‘갤러리 데이트’였다. 이 코너에서는 팬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그동안의 근황들을 이야기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어 ‘모가디슈’, ‘밀수’, ‘무빙’ 세 작품을 대상으로 팬들에게 사전 조사를 받아 진행한 ‘극장 데이트’에서는 일본 팬들이 뽑은 가장 최애 캐릭터로 무빙의 ‘두식’이 선정되는가 하면,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 역시 무빙의 “죽을 것 같아서요”가 1위를 차지했다. 조인성은 이 대사를 일본어로 직접 들려줘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각 작품의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등 풍성한 이야기를 풀어내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이끌었을 뿐만 아니라, 올여름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밀수’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는 비하인드까지 공개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다음 데이트 코스는 ‘어쩌다 사장’을 주제로 한 레스토랑이었다. 조인성은 팬들이 선정한 ‘조인성에게 심쿵했던 순간’ 1위로 시즌 1의 마지막 회에서 대게 라면을 만들다가 눈물을 참지 못하고 밖에 나가 혼자 우는 장면이 선정되자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어쩌다 사장’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조인성의 다양한 요리들을 본인만의 만드는 비법과 요리 꿀팁들도 대방출해 눈길을 끌었다.특히 이번 팬미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 그야말로 서프라이즈 게스트 배우 임주환이 등장하자 팬들은 물론 조인성까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임주환이 오로지 조인성의 팬미팅을 축하하기 위해 비밀로 한 채 일본까지 한달음에 달려와 준 것. 임주환은 “그동안 인성이 형이 저, 그리고 김우빈 씨 같은 동생들의 행사에 갑자기 서프라이즈로 나타나 응원을 해준 적이 있어서 고마웠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형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됐습니다”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두 사람의 깊은 우정에 팬들도 감동받은 모습이었다.이 밖에도 팬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게임 데이트’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고, 조인성이 직접 무대 아래로 내려가 팬들의 눈을 맞추며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초밀접 소통을 펼쳐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조인성은 팬미팅이 진행되는 내내 팬들을 생각하는 다정한 모습과 시종일관 유쾌한 애티튜드로 감동을 선사, 명실상부 한류스타의 위상을 입증했다.2시간가량의 팬미팅이 종료된 뒤 조인성은 집으로 돌아가는 팬들과 배웅 이벤트를 진행, 마지막까지 꿈같은 하루를 선물하며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한편, 조인성이 출연한 영화 ‘밀수’가 7월 12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내달 26일 개막`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 판매 시작
  • `내달 26일 개막` 서울국제도서전, 입장권 판매 시작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는 국내 최대 책 축제이자 세계를 책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입장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오는 6월26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도서 행사다. 올해는 책 ‘걸리버 여행기’에서 걸리버가 네 번째로 여행한 나라 ‘후이늠’(Houyhnhnm)을 주제로 다양한 평화의 가능성을 재고하고,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찾아 나선다.사진=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 캡처 이미지2024 서울국제도서전 입장을 위한 티켓(입장권)은 이날부터 19일까지 ‘온라인 티켓 구매’를 통해 50% 할인가로 구매 가능(성인 정가 1만2000원, 할인가 6000원)하다. 1차 판매 이후인 5월20일부터 도서전 개막 하루 전인 6월 25일까지는 약 30% 할인한 가격(성인 할인가 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서울국제도서전의 전체 강연 및 기획 프로그램은 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이번 도서전에는 2012년 주빈국이었던 사우디아라비아가 12년 만에 다시 주빈국으로 참여하여 한국의 독자들을 만난다. 더불어 한국과의 수교를 기념해 오만과 노르웨이가 스포트라이트 컨트리로 조명된다. 국내관에는 약 350개의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해 마켓 운영, 도서 전시, 강연, 사인회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도서전의 주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이야기 나누는 주제 강연과 주제 세미나에는 소설가 김연수, 은희경, 생물학자 최재천, 물리학자 김상욱,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그림책 작가 강혜숙, 팔레스타인 분쟁 연구자 정환빈, 사회학자 심보선, 미디어 아티스트 권병준, 인류학자 이희수 등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도서전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분야의 연사들이 도서전에 방문한다. 최근 시집을 출간한 코미디언 양세형도 도서전을 찾는다. 시인 나태주와의 대담을 통해 시로 세상과 소통하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또한 소설가 강화길, 김금희, 김애란, 김진명, 김초엽, 백수린, 정무늬, 최진영, 시인 김현, 박준, 안희연, 진은영, 작가 금정연, 김원영, 김하나, 박서련, 요조, 이종산, 황모과, 황선우, 그림책 작가 김지민, 이명애, 이수지, 황선미, 뮤지션 강아솔, 아나운서 임현주 등을 도서전 기간 동안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13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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