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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헤중' D-1 송혜교·장기용 첫만남…"티키타카 호흡 주목"
  • '지헤중' D-1 송혜교·장기용 첫만남…"티키타카 호흡 주목"
  • (사진=삼화네트웍스,UAA)[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이 드디어 만난다.오는 12일 금요일 밤 10시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첫 방송된다. 최고의 제작진, 최고의 배우들이 만난 ‘지헤중’은 올 가을 안방극장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일 단 하나의 멜로드라마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런 가운데 11월 11일 ‘지헤중’ 제작진이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극 중 거부할 수 없는 사랑에 빠지는 두 사람 송혜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의 만남 순간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와 장기용은 근사한 레스토랑으로 보이는 곳에서 마주 앉아 있다. 가장 먼저 시선을 강탈하는 것은 두 배우의 반짝반짝 빛나는 비주얼이다. 한 사람씩 봐도 눈부신 두 배우를 함께, 하나의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에 ‘지헤중’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반면 두 사람을 둘러싼 사뭇 냉랭한 분위기는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 속 송혜교는 무심한 듯 차가운 눈빛으로 장기용을 바라보고 있다. 장기용 역시 살짝 고개를 돌린 모습. 송혜교와 장기용이 로맨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만난 이유가 무엇인지, 이 만남 이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커진다.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내일(12일) 방송되는 ‘지헤중’ 첫 회에서는 남녀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의 특별한 인연이 시작된다. 위 장면은 두 사람의 공식적인 첫 만남이다. 그러나 로맨틱한 첫 만남이 아닌, 제대로 꼬여버린 첫 만남이 될 것이다. 이 과정에서 두 주인공의 캐릭터는 물론 의외의 티키타카 호흡도 돋보일 예정이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미스티’ 제인 작가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첫 만남은 11월 2일 금요일 밤 10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회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1.11.11 I 김보영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1일 '2021 서점의 날 기념식'
  • 한국서점조합연합회, 11일 '2021 서점의 날 기념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한국서련)은 ‘2021 서점의 날 기념식’을 오는 11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개최한다.2021 서점의 날 기념식 포스터(사진=한국서점조합연합회)‘서점의 날’은 전국 서점과 서점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서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 서가에 꽂혀 있는 책(冊)과 줄지어 서점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연상케 하는 날짜인 11월 11일을 ‘서점의 날’로 정해 기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기념식에서는 전국 서점인들과 서점 및 관련 업계 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점이 나아갈 길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각종 시상식을 통해 업적을 기리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시상자만 참석해 규모를 줄이고,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할 예정이다.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올해의 서점인 상·우수 조합상, 전국 서점인이 직접 선정한 2021 올해의 책·작가, 공로상, 감사패 등의 시상이 진행된다.올해 문화부 장관 표창상 수상자로는 △박시균(대원서점 대표) △신종락(제주대 교수) △이경식(동남서적 대표) △이철재(책인감 대표) △박천응(강원도 춘천시 시립도서관 지방사서주사) △송영규(경기도 파주시 중앙도서관 지방사서주사보)가 선정됐다.올해의 서점인 상은 △성병찬(드림서적 대표) △이연호(책읽는글터 대표) △황용주(금성서적 대표)가 받는다. 우수 조합상은 서울시서점조합, 공로상은 최낙범 불광문고 대표, 감사패는 박익순 한국출판저작권연구소 대표에 돌아간다.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책은 △최은영 ‘밝은 밤’(문학동네) △안정희 ‘기억 공간을 찾아서’(이야기나무) △루리 ‘긴긴밤’(문학동네어린이) △은유 ‘있지만 없는 아이들’(창비) △김수정 ‘아주 오래된 유죄’(한겨레출판사) △정우철 ‘내가 사랑한 화가들’(나무의철학) △최재천 ‘생태적 전환, 슬기로운 지구 생활을 위하여’(김영사)가 선정됐다. 서점인이 뽑은 올해의 작가는 정세랑 작가다.이날 기념식 이후에는 지난 9월 30일 진행한 ‘1차 지역서점 콘퍼런스’에 이은 2차 콘터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서점 브이로그 공모전’도 시상한다. ‘서점주간’(11월 5~11일) 동안 전국 어디서나 누구나 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해시태그챌린지’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한국서련 관계자는 “서점의 날 기념식을 통해 서점인의 권익 향상을 도모하고, 지역서점의 가치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책을 사랑하는 독자뿐 아니라 범국민적으로 11월 11일이 ‘서점의 날’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1.11.04 I 장병호 기자
윤석열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김부선 “믿습니다”
  • 윤석열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김부선 “믿습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국민의힘 대권 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일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확정되면 정권교체를 위한 반(反) 대장동 게이트 연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국회사진취재단)윤 전 총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로 모바일 당원 투표가 끝났다. 기록적인 투표율에서 알 수 있듯이 정권교체의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투표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제가 후보가 되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내기 위해 우리 ‘국민의힘’을 뛰어넘어 보다 큰 틀에서 정권교체의 견고한 대열을 짜겠다는 결심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라고 운을 뗐다.그는 “나라를 지탱하는 헌법적 가치와 지난 70여 년 우여곡절을 겪으며 구축해 온 국가 운영 시스템이 파괴되고, 우리 사회의 버팀목인 도덕적 가치 기준마저 흔들리고 있다”라며 “위기는 다른 데서 온 것이 아니다. 바로 문재인 정권과 시대착오적 586들의 ‘운동권 정치’에서 비롯됐다. 그들은 상식을 파괴했고, 공정과 정의를 짓밟았다”라고 했다.이어 “제가 국민의힘의 공식 후보로 확정되면, 그 즉시 ‘정권교체를 위한 반 대장동 게이트 연합’을 추진하겠다”라며 “이는 이름 그대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제 정당, 사회단체, 개별 인사 등이 함께 참여해 대장동 게이트의 실상을 파헤치고, 국민과 함께 공유하며, 함께 공동행동을 하는 기구”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대장동 게이트의 부패 몸통과 싸우는 전쟁이다. 이들은 문재인 정권을 잇는 ‘하나의 세력’이다. 그들은 공적 권력을 이용해 국민 재산을 약탈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윤 전 총장은 “이들은 자신들의 범죄행각이 드러나는 걸 막기 위해 또 그동안 자신들이 구축한 부패 이권을 지키기 위해 이번 선거에서 사활을 걸고 저항할 것”이라며 “결코 만만치 않은 싸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싸움에서 이겨야 한다. 그래야 대한민국 전체가 대장동 아수라장이 되는 걸 막을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글을 마쳤다.해당 글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여배우 스캔들 의혹’으로 화제가 된 배우 김부선씨가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올곧은 소신을 믿는다. 힘내시라”며 “무조건 후보 되실 것이다”라고 응원했다.김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윤 전 총장을 응원하는 게시글을 올리면서 “그 길을 가지 않는다면 더 편한 인생일 텐데. 비바람 길을 걷는 그가 안타깝다. 추미애 칼춤이 오버랩되는 시간들”이라고 했다.한편 김씨는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로 이 후보와 현재까지 공방을 벌이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 후보 측은 김씨가 허언증과 마약 상습 복용자라는 취지로 이를 부인했다. 김씨는 지난 2018년 이 후보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2021.11.03 I 송혜수 기자
당원 투표율 `역대급` 기록…野 주자들 "정권교체 희망 보여"
  • 당원 투표율 `역대급` 기록…野 주자들 "정권교체 희망 보여"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가 이틀째 진행되는 가운데, 투표 첫날인 전날 투표율이 44%에 육박한 것을 두고 대선주자들의 격려 메시지가 쏟아졌다.국민의힘 한 당원이 지난 1일 국회 사무실에서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 당원 모바일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권교체의 희망을 봤다”고 밝혔다. 그는 당 지지율 또한 46.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거론하며 “당 출범 이후 가장 높은 성적표다. 연전연패를 거듭하며, 침체일로의 길을 걸었던 제1야당이 부활하는 신호탄이 아닐 수 없다”고 했다.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모바일 당원 투표를 실시, 5시 마감 기준으로 43.8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투표 초반부터 인원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었다. 이틀째 투표까지 포함하면 50%는 거뜬히 넘어설 전망이다.윤 전 총장은 “저 윤석열, 모든 걸 혼자 해야 한다거나,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정치는 ‘사람’이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며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생각을 달리 하는 또 다른 사람들과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우리 당의 후보가 되면, 윤석열 개인이 집권하는 게 아니다. 윤석열 캠프가 집권하는 것도 아니다. 우리 국민의힘이 집권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야권 전체, 그리고 함께 스크럼을 짜고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사람들이 집권하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으로 국민이 집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홍준표 의원도 SNS에 글을 올려 “그만큼 우리 당원들은 정권교체의 열망이 크다는 것”이라며 “당원들의 힘으로 구태 정치,줄세우기 정치, 구태 정치인들을 몰아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윤 전 총장을 겨냥하며 “줄세우기 하는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들은 이번 기회에 우리가 힘을 모아 당심을 보여주자”며 “어차피 국민 여론조사는 10%포인트 이상 차이로 내가 이긴다. 당심에서도 완벽하게 이기게 해줘야 저들이 승복한다. 홍준표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긴다”고 역설했다.
2021.11.02 I 권오석 기자
윤석열 측, 광주 방문 예고 "진정성 보일 것"
  • 윤석열 측, 광주 방문 예고 "진정성 보일 것"
  • [이데일리 이세현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동선대위원장 하태경 의원이 윤 전 총장의 광주 방문과 관련해 “진정성을 어떻게 보여줄 수 있을지 그런 걸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윤석열 전 검찰총장. (사진=뉴스1)하 의원은 1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호남 민심을 잡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 절박하다. 한 번이 아니라 아주 여러 번 가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광주시장도 오지 말라고 하고 달걀을 일부러 맞으러 가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는 거냐’는 김어준씨의 질문에는 “쇼처럼 비춰지는 것도 막아야 되기 때문에 그런 데 대해서 종합적인 고려가 있을 것”이라며 “진실한 마음이 전해지는 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일정은) 아직 협의 중이다. 날짜를 딱 못 박기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19일 전두환 관련 발언이 옹호 논란으로 번지자 같은달 22일 사과 관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글을 잇따라 올렸다. 이 중 반려견 ‘토리’에게 ‘인도사과’를 주는 장면을 찍은 사진과 함께 “아빠를 닮아서 인도사과를 좋아해요”라는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여권에 이어 야권에서도 뭇매를 맞았다.이에 윤 전 총장 측은 지난달 25일 “마지막 토론회가 끝나자마자 바로 광주를 가서 전두환 옹호로 오해될 수 있는 말을 한 것에 대해 광주 시민들, 호남 국민들께 사과를 하겠다”라고 밝혔다.그러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윤 전 총장의 방문을 공개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그는 국회 기자회견에 이어 지난달 28일에도 뉴스공장에 출연해 “계란 맞으러 오는 것이고 봉변 당하러 오는 것으로 광주에서 탄압 받는 모습을 보여 보수진영을 결집시키려는 것”이라며 “시장으로서, 윤 후보는 우리가 그렇게 대응할 가치가 없는 분이고, 무대응 무관심 무표정, 3무 침묵 대응하자 이런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윤 전 총장 국민캠프 광주선대위는 이 시장이 내년 재선을 위해 광주시민을 정치판에 끌어들이고 있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이 시장의 윤 전 총장 비판 발언이 선거법 위반소지가 있는지에 대해 검찰과 경찰이 수사에 착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2021.11.01 I 이세현 기자
송혜교X장기용 입맞춤 직전…'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메인 포스터
  • 송혜교X장기용 입맞춤 직전…'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메인 포스터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의 특별한 멜로가 시작된다. 11월 12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29일 ‘지헤중’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인 포스터 속 송혜교와 장기용은 서로의 심장소리까지 들릴 듯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 보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애틋한 눈빛, 아슬아슬 맞닿은 코, 도발적이지 않아 더 설레는 스킨십은 ‘지헤중’ 속 두 사람의 사랑이 얼마나 강렬하고 깊을지 보여주고 있다.여기에 “그래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카피는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 등을 통해 이별은 사랑의 끝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임을 보여준 ‘지헤중’ 메시지가 한 번 더 명확하게 드러났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PD가 의기투합하고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원더우먼’ 후속으로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21.10.29 I 김가영 기자
엑소는 잊어라…'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오세훈, 새로운 매력 예고
  • 엑소는 잊어라…'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오세훈, 새로운 매력 예고
  • 오세훈(사진=삼화네트웍스, UA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오세훈이 연기자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 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지헤중’에는 드라마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송혜교(하영은 역), 장기용(윤재국 역)은 물론 최희서(황치숙 역), 김주헌(석도훈 역), 주진모(황대표 역), 차화연(민혜옥 역)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치솟는 배우들이 모인 것. 여기에 때로는 거침없고 때로는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하며 ‘지헤중’의 재미를 더할 또 한 명의 배우가 있다. 바로 오세훈(황치형 역)이다. 10월 28일 ‘지헤중’ 제작진은 오세훈의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오세훈은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패션회사 ‘더원’의 신입사원 황치형 역을 맡았다. 단 황치형은 평범한 신입사원이 아니다. ‘더원’ 사주의 늦둥이 아들인 것. 극 중 누나인 최희서는 물론 함께 일하는 팀장 송혜교 등 선배 배우들과의 특별한 연기 호흡이 기대된다. 공개된 사진 속 오세훈은 블랙 가죽 재킷부터 슈트까지, 다양한 남성 오피스룩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 시선을 강탈한다. 조금은 시니컬한 듯한 눈빛과 표정에서는 ‘황치형’ 캐릭터 특유의 귀여운 자신감도 느껴진다. 자타공인 훈훈한 비주얼 역시 돋보인다. 한류 최정상 아이돌 엑소(EXO) 멤버 세훈일 때와는 또 다른, 연기자 오세훈의 새로운 매력과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지헤중’ 제작진은 “오세훈이 맡은 황치형은 거침없는 매력과 귀여운 매력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이다. 오세훈은 탁월한 비주얼과 매력으로 황치형 캐릭터를 소화했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오세훈이 출연하는 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1.10.28 I 김가영 기자
'지헤중' 송혜교·최희서·박효주, 세 배우의 워맨스가 기대되는 이유
  • '지헤중' 송혜교·최희서·박효주, 세 배우의 워맨스가 기대되는 이유
  • (사진=삼화네트웍스, UAA, ‘지헤중’ SNS)[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송혜교와 장기용의 멜로 케미와 함께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 등 여배우들의 워맨스까지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1월 12일 첫 방송될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지헤중’은 화려한 패션 업계를 주요 무대로 30대들의 일과 사랑을 현실적으로, 또 깊이 있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지헤중’에는 고등학교 동창 세 여자가 등장한다. 송혜교(하영은 역), 최희서(황치숙 역), 박효주(전미숙 역). 극 중 송혜교는 패션회사 ‘더원’ 디자인팀 팀장 하영은 역을, 최희서는 ‘더원’ 사주의 딸이자 디자인팀 총괄이사 황치숙 역을, 박효주는 전직 모델이자 현재는 전업주부인 전미숙 역을 맡았다.냉정한 현실주의자이자 영리한 안정제일주의자 하영은은 지난 10년 동안 단 한순간도 최선을 다하지 않은 적이 없다. 그런 그녀에게 친구이자 상사인 황치숙은 여러 의미로 놓을 수 없는 존재이다. 하영은은 누구보다 친구를 위하지만, 한편으로는 친구로 인해 흔들리는 자신의 삶을 자각하고 있다. 그런 하영은이 진심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존재가 전미숙이다.황치숙은 세상 부러울 것 없어 보이지만, 사실은 결핍 투성이인 인물이다. 총괄이사라는 직함도 번듯한 이름일 뿐. 아버지 위치와 재력으로 친구인 하영은에게 뒤치다꺼리를 시키고 물질로 보상한다. 그녀에게 하영은은 꼭 필요하지만, 한편으로는 이기고 싶은 복잡한 감정의 존재이다. 하지만 정작 하영은을 가장 잘 이해하는 친구가 황치숙이다.하영은과 황치숙이 일, 위치, 우정으로 복잡하게 얽힌 관계라면 전미숙은 어떤 이해관계도 없이 두 사람을 오직 ‘우정’으로만 바라보는 친구이다. 세 친구 중 유일하게 결혼하고 아이도 낳은 전미숙의 일상은 남편 내조와 육아의 연속이다. 전미숙은 여전히 자신의 일을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한편, 늘 친구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고등학생 시절을 함께 보냈지만 지금은 각기 다른 자리에서 다른 삶을 사는 세 여자 하영은, 황치숙, 전미숙. 이들의 우정은 시간이 흘렀다고 해서 결코 변하지 않았다. 오히려 깊어졌을 뿐. 이들의 워맨스는 ‘지헤중’ 스토리에서 멜로만큼 중요하게 그려진다고.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 세 배우는 실제 친구들처럼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하며 최고의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는 제작진 전언이다.‘지헤중’ 속 세 친구 송혜교, 최희서, 박효주는 ‘내게도 저런 친구가 있을까’, ‘저런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 것이다. 힘들면 보고 싶고 수다 떨고 싶은 친구의 존재를 떠올리게 하는 워맨스. 이것이 ‘지헤중’이 뻔한 멜로드라마가 아닌 이유 중 하나이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21.10.27 I 김보영 기자
송혜교X장기용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믿고 보는 제작진
  • 송혜교X장기용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믿고 보는 제작진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사진=삼화네트웍스, UAA)[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쳤다. 오는 11월 12일 첫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 연출 이길복, 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 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혜교(하영은 역), 장기용(윤재국 역)의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이 ‘지헤중’에서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못지않게 주목하는 것이 있다. 이름만 들어도 신뢰가 느껴지는 제작진의 만남이다.‘지헤중’을 집필한 제인 작가는 데뷔작 ‘미스티’로 신드롬을 일으켰다. 흡인력 있는 스토리 라인과 쫀쫀한 전개, 섬세한 심리 묘사는 수많은 ‘미스티’ 폐인을 양산하기도. 특히 톡 쏘는 듯하면서도 가슴을 파고드는 제인 작가의 명품 대사는 큰 호평을 모았다. 이에 제인 작가의 멜로드라마를 기대하는 반응이 쏟아졌다. 그런 제인 작가의 차기작이 멜로드라마 ‘지헤중’이다.‘지헤중’의 메가폰을 잡은 이길복 PD의 연출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이길복 감독은 ‘자이언트’, ‘별에서 온 그대’, ‘배가본드’ 등 20여 년 간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활약하며 눈부신 영상미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2020년 최고 시청률 27.1%를 기록한 인기작 ‘낭만닥터 김사부2’의 공동 연출을 맡아 탄탄한 연출력까지 입증했다. 여기에 ‘미스티’, ‘부부의 세계’ 등 최고의 인기작들을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지헤중’에 참여했다. 이미 수많은 히트작을 탄생시킨 글Line&강은경이 힘을 보탠 만큼 ‘지헤중’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드라마틱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2021.10.26 I 김가영 기자
'1박2일' 김선호 통편집 '제작진 응원VS죽을죄 지었냐'
  • '1박2일' 김선호 통편집 '제작진 응원VS죽을죄 지었냐'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낙태 종용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가 KBS 2TV ‘1박 2일’에서 통편집 당한 가운데 시청자 반응은 엇갈렸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중 최고의 추남을 선발했다.1박2일 김선호 편집.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당초 김선호도 녹화에 참여했지만, 제작진이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의 분량은 모두 편집됐다. 김선호는 단체 풀샷에만 등장하거나 얼굴이 자막으로 가려지기도 했다. 음성 역시 들을 수 없었다. 또 갯벌 여행을 앞두고 2명씩 팀을 짠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팀을 이뤘으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분량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 1박2일 김선호 얼굴 자막으로 가린 장면.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1박2일 측은 김선호를 출연자 명단에서도 없앴다.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정보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만 나와 있다. 김선호는 삭제된 상태다. 이에 대해 시청자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작진 고생했다. (김선호)잘 지웠다.”, “앞으로도 1박2일 더 잘돼라”, “그냥 인과응보다”, “방송 걱정했는데 너무 재밌었다”, “김선호 모자이크 처리해달라”, “이것이야말로 수신료의 가치. 좋은 사람들을 기분 좋게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미지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계속 나오며 보기 싫을 듯. 하차가 맞다고 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으로는 “남녀 문제 정도로밖에 안 보이는데 배우 인생 나락으로 가버렸다. 그냥 많이 안타깝다”, “개인사인데, 잠자리 내용 까발린 여자가 문제”, “본인이 보면 억장 무너질 듯, 뭘 이렇게까지 꼼꼼하게 편집을 하냐”, “죽을죄 지었냐, 복귀시켜라” 등 의견도 있었다. 사진=1박2일 시즌4 시청자게시판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이날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도 김선호를 최대한 편집하며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논란 후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시즌4’와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등에서 하차했다. 1박2일 시즌4 출연진 소개서 김선호 삭제.
2021.10.25 I 정시내 기자
‘쿠팡서 유통기한 16년 지난 식용유 배송' 무슨 일?
  • ‘쿠팡서 유통기한 16년 지난 식용유 배송' 무슨 일?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쿠팡에서 유통기한이 16년이나 지난 식용유를 배송 받았다는 사연이 눈길을 끈다. 24일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유통기한 2005년까지 제품 배송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쿠팡에서 식용유 2개 시켰는데 유통기한 2005년까지의 제품이 왔다”며 “안 보고 먹었으면 끔찍하다”고 전했다. 그는 “쿠팡에서 ‘박스훼손’ 표기된 상품 2개 구매했다”고 밝혔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이어 글쓴이가 공개한 사진에는 쿠팡 주문 내역과 식용유 두 개의 사진이 담겼다. 식용유 표면에는 ‘유통기한 2005. 06. 09 까지’라고 표기돼 있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진짜 맞냐, 사실이냐”며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작성자는 “네 제가 직접 아침에 개봉한 것이다. 제 양심, 제 모든 걸 걸고 조작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주장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쿠팡 관계자는 “상품이 출고된 물류센터는 2018년 오픈한 곳으로 애초 2005년 유효기간 만료 상품이 입고될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현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내부 조사를 철저하게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네티즌들은 “저거 그냥 생산하다가 날짜 잘못 찍어 낸 건가”, “디자인이이랑 문구가 15년 전이다”, “저 라벨에 있는 제조자 신동방은 2007년 사조로 흡수되고 그 이후는 존재하지 않는 회사다. 그리고 도로명 주소로 안 돼 있는 걸로 봐서 2005년이 맞다”, “저 날짜 재고가 있는 게 더 신기하다”, “저런거 배송 오면 확인 안 하고 쓰는데.. 꼭 확인해봐야겠다”, “양심 없는 인간이 정상적인 제품 받고 집에 썩어 돌던 2005년 제품으로 반품 후 그 제품이 이분께 배송되었을 수도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1.10.25 I 정시내 기자
'검은 태양' 남궁민 종영 소감 "동료들과 호흡, 모든 장면이 사랑스러웠다"
  • '검은 태양' 남궁민 종영 소감 "동료들과 호흡, 모든 장면이 사랑스러웠다"
  • (사진=MBC ‘검은 태양’)[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에서 국정원 최고의 현장요원 ‘한지혁’역을 맡아 매 회 명연기를 선보인 배우 남궁민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전했다.남궁민은 25일 소속사를 통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재미있고 묵직하다는 생각과 함께 이 글이 영상으로 표현된다면 어떤 모습일까 궁금했다. 시도하고 도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검은 태양’의 첫 시작이었다”며 작품과의 첫 만남을 회고했다.이어 “감독님과의 미팅, 운동을 시작했던 날, 첫 촬영 등 구체적인 날짜들이 아직 머릿속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또한, 촬영을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극 중 한지혁의 외적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을 꼽으며 “성인남자 두 세 명 정도는 맨손으로도 제압할 수 있는 사람이 한지혁이다. 모두를 압도하는 피지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액션과 총기, 연기 연습에 이르기까지 한번에 여러 가지를 병행해야 했던 부분이 상당히 고된 일이었다.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열정이 느껴지는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마지막으로 “동료 배우들과의 호흡 또한 모든 장면이 사랑스러워 보일 정도로 최고였다. 좋은 분들과 함께 좋은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한 마음뿐이다. 감독님을 비롯 한 모든 스태프 분들, 그리고 작품의 시작점이 되어주신 작가님께 ‘검은 태양’에 함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애정 가득한 인사를 전했다.앞서 ‘검은 태양’은 샤프하고 지적인 이미지의 남궁민이 14kg을 증량하며 야수를 방불케 하는 피지컬로 변신해 방영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남궁민은 역대급 비주얼과 디테일 강한 연기력으로 하드 액션은 물론 정의감과 동료애까지 다채로운 면모를 생생하게 표현 하며 작품의 의미와 캐릭터의 매력을 시청자에게 전달해 다시 한 번 명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2021.10.25 I 김보영 기자
1박2일, K배우 김선호 지우기 '통편집·출연자 명단 삭제'
  • 1박2일, K배우 김선호 지우기 '통편집·출연자 명단 삭제'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낙태 종용설 등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배우 김선호가 KBS 2TV ‘1박 2일’에서 편집을 당했다. 24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제1회 추남 선발대회 특집’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연정훈과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 중 최고의 추남을 선발했다.1박2일 김선호 편집. 사진= KBS 2TV ‘1박 2일 시즌4’당초 김선호도 녹화에 참여했지만, 제작진이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그의 분량은 모두 편집됐고 단체 풀샷에만 등장했다. 또 갯벌 여행을 앞두고 2명씩 팀을 짠 가운데 문세윤과 김선호가 팀을 이뤘으나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분량은 방송에서 볼 수 없었다.1박2일 측은 김선호를 출연자 명단에서도 없앴다. 1박2일 공식 홈페이지 출연자 정보에는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 딘딘, 라비만 나와 있다. 김선호는 삭제된 상태다. 1박2일 시즌4 출연진 소개서 김선호 삭제.앞서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판에는 ‘대세 배우 K씨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아직 이별의 후유증뿐 아니라 소중한 아이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작품 할 때마다 예민하다는 이유로 일방적 희생을 요구했던 인간적인 행동들로 정신적·신체적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폭로했다.이후 K 배우로 김선호가 지목됐고, 그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20일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께 상처를 줬다”며 사과했다. 이날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도 김선호를 최대한 편집하며 시청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선호는 논란 후 예능 프로그램인 ‘1박 2일 시즌4’와 영화 ‘2시의 데이트’, ‘도그데이즈’ 등에서 하차했다.
2021.10.25 I 정시내 기자
'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눈부신 어울림 '기대만발'
  • '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눈부신 어울림 '기대만발'
  • (사진=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티저)[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송혜교와 장기용이 그리는 현실 연애가 시작된다.내달 1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헤교(하영은 역)와 장기용(윤재국 역)의 역대급 멜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겁게 이슈 몰이 중이다.이런 가운데 23일 ‘지헤중’ 두 번째 티저가 공개됐다.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화려한 패션 업계, 그 안에서 펼쳐지는 30대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의 일과 사랑 등이 현실적으로 그려져 흥미를 높인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두 주인공의 눈부신 어울림도 감탄을 자아낸다.‘지헤중’ 2차 티저는 빗속 자동차 사고로 시작된다. 이어 현실에 치열하게 부딪히는 주인공 송혜교가 등장한다. 그녀는 “안 괜찮아. 지난 10년 종일 뛰어다녔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 다 쏟아부었어”라고 외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뚝 떨어질 듯 그렁그렁한 눈빛, 떨리는 목소리를 통해 ‘지헤중’ 속 송혜교가 얼마나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이어 그녀가 이렇게 삶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암시된다. “사랑으로 모든 걸 잃어봤다. 다신 그러지 않겠다 했다’라는 내레이션을 통해. 그러나 이 같은 송혜교의 다짐을 무너뜨릴 한 남자가 나타난다. 자신을 포토그래퍼라고 소개하는 장기용이다. 장기용은 우연처럼, 운명처럼 등장해 송혜교의 마음을 흔든다.“막연하게 안 될 거라고 생각했다. 평범한 보통의 연애를 할 수 없을 거라고”라던 송혜교는 자신을 보며 활짝 웃는 장기용에게 “왜 그렇게 웃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장기용은 들뜬 목소리로 “좋아서. 네가 불러줘서”라고 답한다. 이어 드디어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밝게 미소 짓는다.이때 “안될 거라고 생각했던 평범한 보통의 연애가 왔다”라는 송혜교의 내레이션이 한 번 더 들려온다. 두 사람 사이의 보통의 사랑이 시작됐음을, 이 보통의 연애가 현실에 부딪히며 살아가는 두 사람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음을 알 수 있다.‘지헤중’ 2차 티저는 사랑에 빠질 송혜교와 장기용의 감정선을 몰입도 있게 담아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순식간에 몰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처음으로 본격적인 드라마 스토리를 보여주며 극의 주요 무대가 되는 패션 업계의 화려함도 부각했다. 무엇보다 극 중 송혜교와 장기용이 어떤 판타지도 아닌, 현실적인 보통의 연애를 그려갈 것이며 이것이 얼마나 시청자 가슴을 떨리게 할 것인지 임팩트 있게 보여줬다. 40초로도 이토록 기대감을 높인 ‘지헤중’ 본 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내달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21.10.23 I 윤기백 기자
'김선호 지인 주장' A씨, 폭로 취소… "일주일 뒤 계정 삭제할 것"
  • '김선호 지인 주장' A씨, 폭로 취소… "일주일 뒤 계정 삭제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배우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가 예정했던 폭로를 취소하고 일주일 뒤 계정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누리꾼 A씨는 23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주일 뒤 계정을 삭제하겠다”며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글을 남겼다.이어 “내가 진실을 알리고자 했던 것은 그 여성분의 과거도, 자금 떠도는 음모론도 아니라 그 폭로글 내용 자체에 사건 근간을 흔들 수 있을 정도로 잘못된 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여성분이 주장하는 폭로글 자체만 보면 그 사람은 지탄받아 마땅하고 변명없이 잘못한 것이 맞다. 하지만 폭로글 자체에 잘못된 부분이 매우 많고 그 사람도 정말 억울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한다”고 설명했다.앞서 A씨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김선호씨도 잘 알고 있으며 네이트 판 폭로자 분도 잘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언론사를 통해 밝혀내겠다”고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폭로 날짜를 오는 25일로 정했다고 했다. 그는 “많은 진실을 폭로할 예정”이라며 “이미 여러 기자님들에게 자료와 정황들을 넘긴 상태이며 사실 확인도 마친 상태”라고 했다. A씨는 또 “소속사 나오려다 피본 연예인들”이라며 연예인 이름으로 추정되는 초성 2개를 적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건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거다. 내가 직접 봤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한편 김선호는 지난 17일 ‘대세 배우 K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란 제목의 온라인 커뮤니티 글이 확산되면서 사생활 논란에 직면했다. 해당 글의 작성자 B씨는 최근 대세 배우인 K와 2020년부터 교제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7월 그의 아이를 가졌으나 K배우의 회유와 종용으로 어쩔 수 없이 아이를 지웠다고 주장했다. 이후 K배우의 자신을 향한 태도가 냉랭해졌고 결국 한 달의 생각할 시간을 가진 끝에 전화로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글 속에 등장한 K배우의 정체가 김선호라는 주장들이 제기됐고, 김선호를 비롯한 솔트엔터테인먼트는 논란 발생 후 약 사흘 간 침묵한 끝에 공식입장을 통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소속사를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사과 입장을 전했다. 전여자친구 B씨 역시 그의 사과를 받아들인 뒤 원만히 합의했다며 기존의 폭로글을 삭제한 상태다.
2021.10.23 I 윤기백 기자
조성은 "'총선개입' 정리해 공개할 것, 윤석열씨 덕분"
  • 조성은 "'총선개입' 정리해 공개할 것, 윤석열씨 덕분"
  •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사건과 관련해 정리되는 내용들을 추후에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씨는 본격적인 제보에 나설 결심은 한 것은 “윤석열씨 덕분”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조씨는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렸다. 조씨는 “김웅 국민의힘 의원과의 지난해 4월 통화 내용 녹취를 요청하시는 언론인 분들께, 녹취록 전문을 직접 제공해 드렸다”며 고발사주 관련한 자료 공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언론사 중에서도 국기문란죄인 이 사건에서 공동정범들로 의심되는 자, 또는 그들의 종범에 해당하는 곳에는 제공할 수 없다”며 채널A 이동재 전 기자 사건을 언급했다.조씨는 사건 당사자 행적을 정리해 공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파일로 날짜별로, 시간 순으로 확보할 수 있는 모든 객관적 판단 문서들, 공공자료, 증거자료, 합법적으로 확보된 재판상 문서들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당사자들의 행적을 모두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130~160여장이 되는 징계의결서와 행정법원 판결문, 채널A 검언유착 사건 등의 재판상 내용, 그 외의 능력치 1000000%의 법조, 르포 전문 기자님들의 첩보등을 크로스체크 하여, ‘윤석열 대검찰청 수뇌부의 ‘2020 총선 개입사건’’에서 정리되는 내용들은 이곳이든 추후 출연할 방송에서 자세하게 말씀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조씨는 자신이 이번 사건에서 적극적으로 제보에 나선 이유를 당사자들이 자신을 공격한데서 찾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손가락질을 해대든 무고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이 사건 전말을 밝혀낼 수고로움을 감당할 결심을 하지는 않았을텐데”라며 “모쪼록 윤석열 씨 덕분”이라고 적었다.
2021.10.22 I 장영락 기자
"진실 밝혀낼 것" 김선호 지인 주장 누리꾼 폭로 예고
  • "진실 밝혀낼 것" 김선호 지인 주장 누리꾼 폭로 예고
  • 김선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사생활 논란에 휩싸여 활동에 제동이 걸린 배우 김선호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이 또 다른 폭로를 예고했다.누리꾼 A씨는 2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저는 김선호씨도 잘 알고 있으며 네이트 판 폭로자 분도 잘 알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제가 하는 폭로가 누군가에게 득이 될지 실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오로지 제3자의 입장에서 객관적 사실을 토대로 유명 연예언론사를 통해 밝혀내겠다”고 폭로를 예고했다. A씨는 폭로 날짜를 오는 25일로 정했다고 했다. 그는 “많은 진실을 폭로할 예정”이라며 “이미 여러 기자님들에게 자료와 정황들을 넘긴 상태이며 사실 확인도 마친 상태”라고 했다. 이어 “위험하고 무서운 일인 거 안다. 하지만, 이대로 진실이 묻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기다려달라”고도 했다. A씨는 “소속사 나오려다 피본 연예인들”이라며 연예인 이름으로 추정되는 초성 2개를 적어 올리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건 겉으로만 드러난 거지 주저앉은 연예인들도 매우 많을 거다. 내가 직접 봤다”고 주장했다. A씨는 “계약 기간에는 리스크 관리 해준답시고 불리한 건 모든 걸 다 털어놓고 의논해달라고 하다가 소속사 나가려고 하면 그걸로 발목 잡고 목숨 줄 흔들고 못 가질 거면 그냥 이 바닥에서 죽이겠단 게 업계 현실”이라며 폭로 내용이 연예계 전반에 얽힌 내용임을 암시하기도 했다.앞서 김선호는 지난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폭로글 속 주인공으로 지목되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해당 폭로글 작성자 B씨는 자신과 연인 관계였던 ‘K배우’가 혼인을 빙자해 낙태를 종용했다고 주장하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후 네티즌들은 폭로글 내용을 토대로 ‘K배우’를 최근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 출연해 주가를 높인 김선호로 추측했다. 논란에 대해 침묵을 지키던 김선호는 전날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뒤늦게 사과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저는 그분(폭로글 작성자)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이어 “저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 부족한 저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 죄송하다.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네이트판 폭로글 작성자 B씨는 김선호가 사과 입장을 밝힌 뒤 글을 수정해 “그분(김선호)에게 사과를 받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더이상 저나 그분의 이야기가 확대 재생산되지 않길 바란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께 큰 피해를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이 글은 곧 내리겠다”고 했다. B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무분별한 신상 공개, 루머 유포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호에 대한 또 다른 폭로를 예고한 누리꾼 A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7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불러 모으며 큰 관심을 얻고 있다.
2021.10.21 I 김현식 기자
野 vs 李 2라운드도 기승전 ‘대장동’ 공방…고성 난무
  • 野 vs 李 2라운드도 기승전 ‘대장동’ 공방…고성 난무
  • [이데일리 박태진 김정현 이상원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20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들과 경기지사로 참석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간 대장동 공방이 온종일 이어졌다. 이틀 전 국회 행전안전위원회의 국감에 이은 2라운드였다. 이 후보는 국감 전 인사말을 통해 “국감은 인사청문회가 아니다”라며 “경기도와 관계없는 일은 가능하면 답을 못 드리더라도 이해 바란다”고 말하며 야당 의원들과 보이지 않는 신경전을 벌였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초과이익 환수 미이행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으며 이 후보와 날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힘 “유동규 임명 지시했나” 이재명 “기억 안나”이날 야당은 구속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임명과 유 전 본부장이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근무시 구성한 TF를 놓고 포문을 열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건축회사 운전기사 두달과 리모델링 추진위원회 조합장 경력이 전부인데 시설관리공단 임원이 됐다. 당시 황인상 성남시 행정국장이 공단 이사장 대행이었고,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임명추진위원회 위원장이었다”며 “이들에게 (유 전 본부장 임명에 대한) 언질이나 요청한 적이 없나”라고 따졌다.이 의원은 “유 전 본부장이 공단본부장 임명 후 업무와 상관없는 기술지원TF를 꾸려 대장동과 위례신도시개발계획을 짰다. 공식적으로 지시한 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유 전 본부장의 임명 과정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임원추천위원회 권한이었던 모양인데 그분에게 물어봐라”라고 답했다. 이어 “유 전 본부장이 TF를 구성한 것은 언론보도를 보고 알았다.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한 환수계획을 유 전 본부장 개인적으로 검토할 수는 있었을 것”이라며 “성남시에는 도시개발사업단에서 했다. 유동규에게 그런 정도 역량 있으면 내가 사장을 시켰을 텐데 내가 마지막까지 사장을 안 시켰다”고 했다. 이날 최대 쟁점은 초과이익 환수 미이행 건이었다. 야당 의원들은 이 후보가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 ‘초과이익 환수 조항’을 포함하지 않은 것(삭제)과 관련, 배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는 “‘초과이익 환수 조항 삭제’가 아니라 ‘초과이익 환수 의견 미채택’으로 보도해 주시고 기존 보도는 정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반박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국감 때 초과이익(환수) 조항 건의한 걸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이 ‘하루 만에 주어를 바꾸셨다’고 꼬집었다. 이에 이 후보는 “바꾼 일이 없다. 이번에 언론 보도를 보고 초과이익 환수를 삭제했다고 해서 자세히 보니, 삭제가 아니고 응모·공모가 끝나고 협약하는 과정에서 일선 직원이 했다는 것”이라며 “당시 간부들 선에서 채택하지 않았다는 게 팩트”라고 답했다.이 후보는 공방 뒤, 국감 정회 중 페이스북에 ‘팩트 체크…언론 보도 정정을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하며 여론전에 나섰다. 이 후보는 “2015년 당시 이것이 문제 된 바 없고, 이번에 언론 보도로 드러난 새로운 사실”이라며 “초과이익 환수 조항은 처음부터 없었으니 삭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이 20일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沈 vs 李’ 대선후보 간 맞대결 이날 국감에서는 대선 후보들 간 맞대결도 성사됐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의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임대아파트 25%, 초과이익 환수 조항 등을 넣어 공익을 추구할 수 있었는데 다 포기했다”며 “큰 도둑에게 다 내주고 작은 확정이익에 집착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총 1조원에 달하는 국민 손실이 민간 특혜에 동원된 것”이라며 “어떤 시민이 ‘돈 받은 자는 범인인데 설계한 자는 죄인이다’는 것을 꼭 말하라고 했다. 강제수용 당한 원주민과 바가지 분양가가 적용된 입주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다.이에 이 후보는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은 도둑이 맞고 공익환수를 설계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고 맞섰다. 또 “대한민국 지방 행정사에서 민관합동 개발을 통해 공공으로 1000억원 단위로 환수한 사례가 없다. 20년이 넘도록 전국 도시개발사업으로 환수한 게 1700억원 밖에 안된다”며 작은 확정 이익에 집착한다는 지적에 반박했다.이날 국감에서는 ‘도둑’ 공방도 벌어졌다.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은 “도둑질 한 사람은 이재명”이라고 하자, 이 후보는 “도둑은 국민의힘”이라고 맞받아쳤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이 지사가 갖고 나온 피켓 문구 ‘돈 받은자=범인, 장물 나눈자=도둑’을 언급하며 “증인(이 후보)께서 도둑맞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도둑이라고 하는데, 도둑질을 교사하거나 도둑질한 사람은 뭐라 하나. 그게 이재명 아닌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후보는 “도둑질 시킨 사람은 교사범이고 도둑질 한 사람, 그게 국민의힘”이라며 “나는 도둑질을 못하게 막은 사람”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민간 개발을 해서 민간업자들이 엄청난 이익을 취하게 강요한 게 국민의힘이고 막은 게 저다”고 덧붙였다. 2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야당 간사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대장동 개발을 공공의 탈을 쓴 개발이라고 주장하며 양의 탈을 쓴 강아지 인형(양두구육 의미)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송석준 ‘양두구육’ 강조 인형에 與 “창피해 죽겠다”이날 국감은 오후 한때 파행을 겪었다. 국토위 야당 간사인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은 양의 얼굴 가면을 씌운 불독 인형을 올려 놓고 질의에 나섰다. 이 후보에게 제기된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겨냥해 겉과 속이 다름을 일컫는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의 의미를 부여한 인형이다.이에 여당은 거세게 항의했다. 회의 진행을 방해할 소지가 있는 피켓이나 물건 등은 가져오지 않기로 여야 간사 간에 합의해 놓고도 이를 어겼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의원들은 “뭐하는 것이냐. 창피해 죽겠다”, “품위를 떨어트리는 것 안 하기로 했잖냐” 등 고성을 지르며 항의했다. 결국 이날 감사반장을 맡은 조응천 민주당 의원은 10여분 간 정회한 후 속개했다. 이 후보는 “본인들 얘기를 한 것 같았다. 양두구육이 바로 당시 민간개발을 극렬히 막고는 이제 와서 ‘공공개발을 왜 안 했느냐’, ‘(개발이익) 100% 환수 왜 안 했느냐’며 정의의 사도인 것처럼 말해서 본인들 얘기를 보여주신 것 같다”고 꼬집었다.이날 국감에서는 천공 스님도 등장했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 “천공스님이나 침을 놓는 분을 옆에 놓고 향후 부동산 경기가 어떻게 될 것 같냐고 조언을 받았다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이 후보는 “(천공스님을 알고) 그 정도 됐다면 대한민국 돈을 다 벌었을 것”이라고 맞장구쳤다. 이밖에 이날 국감에서는 이 후보의 답변이 길어지는 기미가 보이면 야당의원들은 “짧게 대답해달라”, “제 시간 까먹지 말라”라고 언성을 높였고, 여당 의원들고 이 후보를 적극 엄호하며 고성이 오갔다. 20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조응천(가운데) 감사반장과 송석준(오른쪽) 국민의힘 의원,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2021.10.20 I 박태진 기자
'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빗속 1차 티저…먹먹한 멜로 케미
  • '지헤중' 송혜교·장기용 빗속 1차 티저…먹먹한 멜로 케미
  • (사진=‘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1차 티저)[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측이 빗속에서 마주한 송혜교 장기용의 티저 영상을 19일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2021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극본 제인/연출 이길복/크리에이터 글Line&강은경/제작 삼화네트웍스, UAA/이하 ‘지헤중’)가 11월 12일 첫 방송된다. ‘지헤중’은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쓴 이별 액츄얼리이다. 송혜교(하영은 역), 장기용(윤재국 역)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를 예고하며 뜨겁게 주목받고 있다.앞서 ‘지헤중’ 제작진은 한 편의 뮤직비디오가 연상되는 무드 티저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주인공 송혜교의 흑백사진이 불에 타는 모습, 굴러오는 커플링 등이 극 중 OST로 삽입되는 곡 카더가든 ‘STAY’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 것. 특히 ‘헤어짐’이라는 제목과 대조되는 ‘우리 사랑은 진행중입니다’라는 카피가 깊은 여운을 남겼다는 반응이다.이런 가운데 19일 드디어 ‘지헤중’ 1차 티저가 공개됐다. 앞서 공개된 무드 티저와 달리 이번에는 극 중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송혜교와 장기용이 직접 등장해 시선을 강탈한다.‘지헤중’ 1차 티저는 빗속에서 서로를 바라보는 송혜교와 장기용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하나의 우산을 쓴 채 마주 선 두 남녀의 눈빛에서는 애틋함, 애절함, 아련함 등 짙은 사랑의 감정들이 느껴진다. 두 사람의 눈빛이 마주치는 순간 보는 사람의 가슴도 철렁 내려앉을 정도. 그 순간 ‘헤어지는 동안만 우리 사랑하자’라는 카피가 등장, 감성을 극으로 끌어올린다. 이를 통해 ‘지헤중’ 속 헤어짐은 돌아서는 이별이 아니라, 사랑의 한 과정이라는 드라마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이어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촉촉하게 젖은 눈의 송혜교, 같이 쓰던 우산을 홀로 쓴 채 우두커니 서 있는 장기용의 모습이 교차된다. 그저 빗속에서 마주선 것만으로, 서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토록 먹먹한 사랑의 감성을 선사하는 두 배우의 멜로 케미스트리가 감탄을 자아낸다. 30초의 짧은 영상이 아닌, 본 드라마에서 펼쳐질 이들의 역대급 멜로 케미가 미치도록 기대된다.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미스티’ 제인 작가, ‘낭만닥터 김사부2’ 이길복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미스티’와 ‘부부의 세계’를 크리에이터한 글Line&강은경이 참여했다.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원더우먼’ 후속으로 오는 11월 12일 금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2021.10.19 I 김보영 기자
신민아, 오늘(19일) 인터뷰 돌연 연기…김선호 논란 여파?
  • 신민아, 오늘(19일) 인터뷰 돌연 연기…김선호 논란 여파?
  • 신민아(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선호의 사생활 논란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갯마을 차차차’에 함께 출연한 신민아가 예정된 인터뷰를 돌연 연기했다.지난 18일 신민아의 소속사 측은 “19일 진행 예정이었던 신민아 배우의 인터뷰는 회사 내부 상황으로 인해 연기됐다”면서 “급작스럽게 인터뷰가 연기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알렸다.소속사 측은 인터뷰 연기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상대배우 김선호의 논란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두 사람은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에서 윤혜진, 홍반장 역을 맡아 출연했다. 두 사람이 로맨스 호흡을 맞추며 드라마를 이끈 만큼 상대배우의 논란 속에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앞서 김선호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글의 ‘K배우’라는 추측이 이어지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글을 작성한 A씨는 K배우의 전 여자친구라며 “전 아직 이별의 후유증 뿐 아니라, 소중한 아기를 지우게 하고 혼인을 빙자해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했던 그의 인간 이하의 행동들로 정신적, 신체적인 트라우마가 심한 상태”라고 주장했고 이 배우의 거짓 회유로 아이를 지웠으나, 아이를 지운 후 K배우의 태도가 달라졌고 결국 이별까지 통보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K배우가 자신의 작품과 그 작품에 출연한 상대 배우, 감독 등을 험담했다고 주장하며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던 것, 저는 속으로 웃었다. 그게 그의 진짜 모습 중 하나이기도 했으니까”라며 인성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글이 게재된 후 다수 네티즌들은 글에 적힌 ‘어떤 프로그램에서 소리를 질러 문제가 됐던 것’, ‘저에게 헤어지자고 통화로 통보한 날에도 친구와 백화점에서 팬에게 사인을 해줬더라’ 등의 문장과 작품을 한 연도 등을 유추해 K배우가 김선호라고 추측했으나 소속사 측은 침묵으로 일관하며 논란이 확산됐다.소속사 측은 결국 하루가 지난 19일 오전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면서 “사실 관계가 아직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만큼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짧은 입장을 냈다.
2021.10.19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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