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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한국 미래 여성 IT인재 만났다
  • 브래드 스미스 MS 부회장, 한국 미래 여성 IT인재 만났다
  • 마이크로소프트와 고용노동부가 18일 한국 청년 3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IT 산업 다양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와 고용노동부가 18일 한국 청년 30여명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 IT 산업 다양성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이번 간담회는 ‘임파워링 위민 포 커리어 인 테크(Empowering Women for Career in Tech)’를 주제로 진행됐다. 정부, 여성 전문 교육기관(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 기업 리더가 한 데 모여 IT업계와 관련 직무 분야에서의 다양성 및 포용성 실현을 위한 도전 과제, 기회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눴다.간담회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디지털 직무훈련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과 함께 하는 우먼앳시큐리티(Women@Security), 고용노동부 및 대한상공회의소와 진행하는 AI 스쿨,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비영리 소셜벤처 점프(Jump)의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최근 진행된 커리어 멘토링 데이 참가자 등이다.행사에 참석한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사장,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장윤금 숙명여자대학교 총장은 미래 IT인재들과 소통을 통해 그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성장과 도전을 격려했다. 청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다양성 및 포용성 실현이 가져올 혜택과 새 기회를 탐색하는 시간을 보냈다.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사장은 “한국 IT업계 여성들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하고 고무적인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이며, 여기에 오늘과 같은 대화의 기회는 우리 모두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는 보다 포괄적이고 다양한 경력 개발 지원을 위한 학습 및 혁신 문화 육성에 대한 글로벌 트렌드도 공유됐다. 또 여성의 디지털 직무 진출을 지원하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정부의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소개됐다.마이크로소프트는 ‘직무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를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직무에 진입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해부터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참여하며 AI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의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에 참여, 커리어 멘토링 데이 개최 등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 실천을 위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오늘 행사는 IT 부문 경력 개발을 희망하는 여성 인재의 도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오늘과 같이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성장의 기회를 청년들에게 더욱 많이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으로써 청년들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고용노동부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다양성과 포용성 가치의 기업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IT산업의 미래 인재들이 경력 개발을 위한 지원을 충분히 제공받고, 편견 없이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4.18 I 문다애 기자
MS 부회장 "정부도 AI 사용부터…이해해야 규제도 할 수 있어"
  • MS 부회장 "정부도 AI 사용부터…이해해야 규제도 할 수 있어"
  •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겸 총괄 사장이 18일 숙명여자대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청년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AI는 사고를 중단하도록 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운 사고를 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입니다. 일단 정부도 사용해본다면 규제하고 협력하는 걸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브래드 스미스 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제안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생성형AI의 윤리적 문제와 규제에 대해 조언하기도 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이날 ‘미래를 열어가는 AI 기술, 그리고 책임과 윤리’를 주제로 진행한 강연에서 “AI를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를 일단 시작하면 하고자 하는 일을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정부도 이것(AI)을 일단 사용해 본다면 더 잘 이해해서 규제하고 협력하는 걸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특히 스미스 부회장은 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도 봤다. 그는 “한국에서도 인구 감소는 중요한 문제”라며 “MS의 업무용 툴이 생산성을 증대해야 하는 시기에 대안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미스 부회장은 AI에 대한 안전장치, 규제 등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AI를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했다. 스미스 부회장은 “기술을 빠르게 발전하는 상황에서 안전장치도 마련해야 하고 MS는 기업 내규를 만들었다”며 “정부도 AI를 사용하며 이해하고 이를 규제하는 것에 대해서도 더 잘 생각하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스미스 부회장은 “규제를 할 때 산업의 육성을 해치지 않아야 한다”며 산업과 규제의 조화를 강조하기도 했다.스미스 부회장은 이날 국회 행사 외에도 고용노동부와 MS가 한국 청년 30여 명과 진행한 간담회에도 참석해 국내 청년들과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는 MS 디지털 직무훈련 과정에 참여 중인 청년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청년들과 ‘테크 분야에서의 여성 역량 강화’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한국 IT업계 여성들의 도전과 기회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어 유익하고 고무적인 시간”이라며 “글로벌 기술 분야에서 여성의 수를 늘리는 것은 최우선 과제이며, 오늘 대화는 우리 모두가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2023.04.18 I 함정선 기자
'칸타빌 수유' 고가매입 논란 사라지나…LH "원가 이하 매입"
  • '칸타빌 수유' 고가매입 논란 사라지나…LH "원가 이하 매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칸타빌 수유 고가매입 논란 등으로 촉발된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주택매입 가격 산정방식이 변경된다. LH는 준공주택은 당초 대비 약 20∼30%, 매입약정주택은 약 5∼10% 매입가격이 인하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사진은 서울 강북구 수유동 ‘칸타빌 수유 팰리스’. (사진=뉴스1)◇칸타빌 등 즉시 감찰, 규정 미준수 확인LH는 17일 “최근 외부에서 지적한 매입가격, 절차 등 매입임대 업무 체계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개선하고 올해 준공주택매입 4086호이며 신축매입약정 2만 2375호 등 총 2만 6461호를 매입한다”고 말했다.앞서 LH는 지난해 12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 일부 가구를 최초 분양가와 유사한 가격에 매입해 논란이 됐다. 당시 LH는 “공사가 매입한 소형평형(전용 19~24㎡형)은 당초부터 분양가 할인 대상이 아니었으며, 감정평가 결과 평균 분양가 대비 12%가량 낮은 금액으로 매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LH는 이과정에서 서울 칸타빌 등 미분양 주택 매입 건에 대해 즉시 감찰을 실시한 결과, 매입규정 미준수 사항이 일부 확인돼 감사 처분할 예정이다.LH는 이번 주택매입 가격 산정방식의 주요 개선사항으로 △고가매입 방지를 위한 가격 산정체계 개선 △공정한 감정평가 위한 절차 개선 △매입심의 개편 및 특정업체 편중 방지 △주택 품질 제고 등에 중점을 뒀다.먼저 LH는 기존 매입임대주택 가격 산정 시 2개 감정평가 업체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 해오던 방식에서 매입 유형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준공주택매입 방식의 경우, 주로 시장에서 외면 받거나 소화되지 못한 주택임을 감안해 매도자(업계) 자구노력 부담 차원에서 원가 수준 이하로 매입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다.신축매입약정 방식은 발달장애인, 청년, 고령자 등 수요자 특성에 맞춰 공급하기 위해 입지 선택, 설계 및 시공, 주택품질 점검 등이 이뤄지는 점을 감안해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가격을 책정한다.LH는 “가격체계 개편을 통해 준공주택은 당초 대비 약 20~30%, 매입약정주택은 약 5~10% 매입가격이 인하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고가매입을 방지하는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가격 체계가 정착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매입심의 내부 직원 참여→전원 외부 위원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한 절차도 바꾼다. 기존 LH와 매도자가 각각 1인씩 평가사를 선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공공기관에서 활용해 공신력이 높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추천 제도를 도입해 평가업체 선정의 객관성을 확보한다.매입심의 제도도 개편한다. 종전에 내부직원이 일부 참여했던 매입심의 절차는 전원 외부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바꾼다.시장 환경 반영을 통한 가격 심의 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부동산원과 감정평가사를 심의위원에 추가한다. 매입 업무 전반의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모니터링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친인척 등 지인 소유 주택에 대한 매입이 접수되면 관련 직원의 자진신고와 매입업무 기피를 의무화하고, 매입진행 단계에서는 ‘매입임대 전용 신고센터’를 신설해 부정행위에 대해 적극 신고할 수 있도록 한다. 특정업체의 계약 편중을 예방하기 위해 업체별 계약 상한 건수를 2건으로 설정한다.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제도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양질의 주택을 확보해 국민께 고품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자료=LH)
2023.04.17 I 박경훈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30개월 표류한 재정준칙 늑장 현지시찰 가는 여야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30개월 표류한 재정준칙 늑장 현지시찰 가는 여야-한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1000만t…재활용은 27%뿐-‘한화-대우조선 합병’ 26일 결론-“돈풀기가 금융 취약성 키워 은행 위기, 끝나지 않았다”-[사설]운동권 혈세지원 위해 재정준칙 발목…野 횡포 아닌가-[사설]韓, 미국 100배 속도의 뱅크런 경고…대비책 서둘러야△종합-카페 옆 또 카페…3고까지 겹쳐 남는 게 없네-아베 피살 1년도 안돼 또 테러 日, G7 회의 앞두고 불안감 확산△ ‘갈 길 먼 재활용 산업’上 패플라스틱- “자동화에 과감히 투자…광학분류기 도입해 처리량 5배로 늘렸죠”-폐품서 기름 뽑는다…대규모 투자 줄잇는 석화업계-“정부 재생원료 목표치 달성 위해선 인센티브 늘려야”△종합-조선 경쟁력 강화, 늑장 대처시 부정적 여론 감안…결합심사 일정 앞당겨-내년 총선용 지역예산 따내기 급급 여야 모두 재정 건전화 외면 가능성-국민 셋 중 두명 “한미 동맹 없었다면 경제대국 못됐을 것”-코픽스 3개월 연속 떨어졌는데…보험사 주담대 금리는 되레 올랐네△내달 한일 재무장관 회의-7년만에 한일 경제수장 만남…반도체 등 핵심산업·공급망 협력 강화 추진-관급공사 ‘물가 반영’ 요건 완화한다-“유류세 이번주 결정…세수 녹록지 않지만 추경 검토 안 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美 대도시 사무실 텅텅…상업용 부동산에 은행 또다시 위기 올 것”-“한은, 美 금리보다 韓 물가 대응이 우선” △정치-5개월 만에 지지율 20%대로 뚝…尹, 방미로 국정동력 살릴까-돈봉투 의혹 셀프조사 나서는 민주당 당내 일각선 “宋 조기귀국 요청할 수도”-민생행보·기강잡기에도…與 지지율 하락-“위성 활용방안 무궁무진…관련법 제정에 힘쓸 것”△경제-韓 국가채무비율 비상…비기축국 평균 첫 추월-中 진출 韓기업, 2분기 전망 ‘맑음’-‘알바’로 먹고사는 청년들 임시직 늘고 상용직 줄어-“러시아산 공급 불확실, 中 수요 회복…국제유가 더 오를 듯”△금융-디지털 손보사들 미니보험 1~2개 팔고 ‘개점휴업’-변동금리 주담대 연 3%대 진입하나-저축은행 부실채권 상각 늘려 연체율 낮춘다-삼성카드, 마이데이터 예비인가 획득…데이터 신사업 추진 가속화△Global-예상밖 호실적에도…웃지 못하는 월가 수장들-독일, 탈원전 시대 진입 “에너지 위기 속 이례적”-머스크, AI 스타트업 설립…챗GPT 견제-남미·아프리카까지…中, 美견제 대응해 숨가쁜 외교전-인민은행 총재 “中, 외환시장 개입 줄일 것”△산업-신입사원과 톡, 임원 승진비법 전수…‘소통 달인’ LG 수장들-시드니로 뉴욕으로…중장거리로 눈돌리는 LCC-中 시장 반전 노리는 현대차·기아 상하이 모터쇼에 비밀병기 총출동-삼성 네오 QLED TV, 영국 탄소저감인증 획득△ICT-초거대 AI 키우자…인형 눈붙이기식 데이터 탈피-대법 “본사와 같은 법적 책임” 사회적 책임 커진 구글코리아-1mm급 캡슐로 위 내시경…초소형 의료로봇 시대 성큼-통신사 관계없이 무료…LG유플러스 ‘LG채널’에 콘텐츠 서비스△산업-“어필 포인트 찾기 쉬워” vs “지식 수준, 인성 파악 힘들듯”-재창업 소상공인 대상 ‘재도전특별자금’ 지원-“현금 결제시 혜택” 트렌비,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소지-블랙다이아 알알이…현대百 VIP가 열광하는 브랜드 ‘콜로프’△증권-일주일 새 1.4조 장바구니에 K반도체 베팅하는 외국인-반도체 훈풍 올라타자…마이크로투나노, 오늘 IPO 시장 출격-코스닥 레버리지 상품 두자릿수 수익률 훈풍△증권-너무 올랐나…‘공매도 규모’ 역대 최대-예열 끝낸 반도체주, 2600 뚫을까-날개 단 배터리주…‘기후변화 ETF’ 훨훨-“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 시장 선점…IPO 통해 재도약”△부동산-한강대교 이름 따라 ‘억’이 왔다 갔다 고덕vs구리 양보할 수 없는 ‘名전쟁’-원희룡 “새 방음터널 공사 최대한 앞당길 것”-물류센터, 황금알에서 애물단지로 -‘가계약금 돌려주는 돈 맞다 아니다’ 엇갈려…매매계약서 작성 전 명시해야△문화-도배집 아들과 꽃집 아들…‘절창’ 꿈 향해 “얼쑤~”-일렉 기타 메고 로커 본능 발산 ‘아시아의 별’ 자비 없는 공연 펼쳐-2030 마니아 독자층 덕에…‘젊은작가상 수상집’ 베스트셀러 진입△스포츠-쟁쟁한 선배들 앞에서…‘무명반란’ 고군택-초청선수 돌풍 성유진, LPGA 아쉬운 준우승-‘뼈아픈 더블보기’로 우승컵 놓친 신지애-손흥민 골 휴대폰에 담은 클린스만 “쏘니는 특별한 선수”-‘배구여제’ 김연경, 핑크 유니폼 계속 입는다△오피니언-한국영화, ‘극한직업’ 벤치마킹하라-변호사의 가장 큰 덕목은 ‘성실성’-시멘트 공급난 심각한데…공수표만 날리는 정부△오피니언-노동개혁, 사람이 바뀌는 게 먼저다-레터가 주는 의미-국민 눈높이 못 맞춘 대통령실△피플-‘화이부동’은 한중일 문화교류의 핵심가치죠-김기환 사장 “지속성장에 기여”…KB손보 ‘골드멤버’ 시상-NH농협생명, 강원도 고성군 해풍공원에 나무 3000그루 기부 -두산그룹, ‘강릉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억원 기탁-LX판토스, 산불 피해지역에 나무 심어…산림목원 ‘앞장’-‘한국 원조 3대 테너’ 신영조 교수 별세△사회-“세월호·이태원 희생자에 죄송…국민 생명과 안전 위한 행동 시작하자”-평범한 직장인 탈 쓴 마약상, 지인부터 노린다-서울 초·중·고 150개교 ‘국제공동수업’ 실시-6번째 수수방관…범죄 놀이터 된 가상자산 시장-방과 후에도 피할 곳 없는 ‘기숙사 학폭’ 5년 1100건 넘어-경찰,숙박업소·보도방 연계 성매매 알선 ‘여관바리’ 50명 적발 -檢, 상습적 임금 체불한 악덕 사업주 6명 구속
2023.04.16 I 김연지 기자
가석방·밥을 먹다·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 [웰컴 소극장]가석방·밥을 먹다·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연극 ‘가석방’ 포스터. (사진=극단 동숭무대)◇연극 ‘가석방’ (4월 18일~5월 7일 동숭무대 소극장 / 극단 동숭무대)남자는 아내와 아내의 불륜 상대의 어머니를 죽인 혐의로 무기 징역형에 처해진다. 16년간 교도소에서 모범수를 계속해온 그에게 어느 날 대망의 가석방이 선고된다. 남자는 살인을 저질렀을 때의 기억에 시달리면서도 보호관찰관 등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사회생활에 적응해간다. 그러면서도 남자는 자신이 결함을 가진 인간은 아닌지 의심하는데…. 일본 작가 요시무라 아키라의 소설 ‘어둠에 순간 번뜩이다’를 연출가 임정혁이 무대화한다. 배우 강성해, 윤상호, 원완규, 최지은, 이규태가 출연한다.연극 ‘밥을 먹다’ 포스터. (사진=극단 달팽이주파수)◇연극 ‘밥을 먹다’ (4월 21일~5월 7일 연우소극장 / 극단 달팽이주파수)어릴 적 부모님을 잃고 혼자 살고 있는 장단지에게 가족은 없지만 식구는 있다. 김밥집 사장 요리사 제임스 박, 옆방 사는 부산 언니 이세희, 공무원을 준지 붕인 이경준 등. 서로 다른 이유로 한 집에 모여 살게 된 이들은 피를 나누진 않았지만 서로 의지하며 함께 밥 먹고 살아가는 식구다. 장단지의 25번째 생일 날, 교도소에서 출소한 삼촌 장호근이 선물처럼 찾아오는데…. 문선주 작가의 희곡을 연출가 이원재가 각색하고 연출한다. 배우 공찬호, 이원재, 이윤수, 이은지, 김연철, 한동희, 김민경, 장유리, 김종성, 강지덕 등이 출연한다.연극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포스터. (사진=공놀이클럽)◇연극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 멘트’ (4월 21~30일 대학로극장 쿼드 / 공놀이클럽)45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버건디 무키’의 메인 유튜버 재희와 그의 남자친구 주원, 서브 유튜버 슈랭, 빅쿤 등이 함께 하는 크리에이티브 팀의 이야기다. 오랜만에 스튜디오로 돌아온 재희의 절친 윤영은 달라진 스튜디오 모습과 재희의 모습에 크게 당황한다. 불미스러운 일로 채널에서 퇴출된 혜정은 재희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한다. 20대 청년들의 성장과 몰락 과정을 다룬 작품. 제44회 서울연극제 개막작으로 박찬규 작가의 희곡을 연출가 강훈구가 무대화한다. 배우 이봄, 김민주, 류세일, 김지훈, 이세준, 김보경 등이 출연한다.
2023.04.15 I 장병호 기자
뉴욕시-파리바게뜨-암참, 경제적 약자·소외계층 지원 ‘맞손’
  • 뉴욕시-파리바게뜨-암참, 경제적 약자·소외계층 지원 ‘맞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국 뉴욕시와 SPC 파리바게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가 경제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뉴욕시와 파리바게뜨, 암참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뉴욕시에 있는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에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자리엔 에릭 애덤스(Eric Adams)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 케빈 김(Kevin D. Kim) 뉴욕시 중소기업청장, 에드워드 머멀스틴(Ed Mermelstein) 뉴욕시 국제협력청장, 허진수 SPC 사장 등이 참석했다. 3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뉴욕 시민에 대한 인턴십 기회 제공과 소수인종·여성기업(Minority & Women Owned Business Enterprises) 지원 활동 등으로 경제 성장 촉진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파리바게뜨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제빵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고, 이후 취업 등 꾸준한 경력 개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파리바게뜨는 뉴욕 5개 자치구에 경제적 약자를 위한 식품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암참은 뉴욕 내 소수인종·여성기업들과 글로벌 기업의 연결고리가 되어 소수인종·여성기업의 성장 동력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뉴욕시는 파리바게뜨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5개 자치구 전반에 걸쳐 일자리와 기회를 창출하고, 필요한 기술과 교육 지원 등을 통한 청년 인턴십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뉴욕시 전역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한 식품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케빈 김 뉴욕시 중소기업청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뉴욕 시민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수인종·여성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중소기업청도 근로자와 기업을 연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일에 함께할 수 있음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에드워드 머멀스틴 뉴욕시 국제협력청장은 “뉴욕시를 향한 기업 진출과 투자를 꾸준하게 유치할 수 있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수인종·여성기업과 뉴욕 시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파리바게뜨와 암참의 헌신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더 많은 글로벌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허진수 SPC 사장은 “파리바게뜨가 뉴욕에서 비즈니스와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돼 기쁘다”며 “뉴욕시, 암참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성·사회적 약자들이 미래의 리더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과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이번 MOU는 한·미 양국 간 놀라운 시너지를 방증하는 것으로, 3자 간 강력한 협업의 완벽하고도 상징적인 윈-윈-윈 시나리오가 될 것”이라며 “암참의 주요 미션 중 하나는 한·미 중소기업을 포함한 더 많은 기업이 서로의 나라에서 성공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 뉴욕시와 SPC 파리바게뜨,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은 지난 12일(현지시각) 오후 미국 뉴욕시에 있는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에서 3자 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암참)
2023.04.14 I 박순엽 기자
인천공항, 17~21일 지상조업·상업시설 채용행사
  • 인천공항, 17~21일 지상조업·상업시설 채용행사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항공 수요 회복세를 맞아 공항 상주직원 600여명을 채용하는 행사가 인천공항에서 열린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21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에서 지상조업과 상업시설 업종을 대상으로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항공협회, 고용노동부, 인천시가 공동으로 개최한다.행사에는 AACT, 유니에스, 풀무원 푸드앤컬처 등 인천공항 지상조업 20개사, 상업시설 10개사 등 전체 30개 업체가 참여한다. 업체들은 △지상조업 △기내식 세팅 △호텔 △식음·조리 등 분야에서 현장면접을 통해 60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 만 60세 미만의 구직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해 행사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 행사 개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참가 기업 명단과 직무소개 등 자세한 사항은 항공일자리포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공사는 상주기업 채용 지원을 위해 14일 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인천시,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공동으로 ‘인천공항 관련기업 채용지원 전담인력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당초 분기별 개최 예정이었던 상주기업 채용의 날 행사를 매달 열고 향후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 간 실시간 연결 시스템을 갖추는 등 항공 수요 회복에 맞춰 상주기업의 채용난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4.11 I 이종일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다음은 1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1000원 학식의 그늘 짐싸는 급식업체들-“반도체 감산, 반등 앞당겨” VS “수요 회복 받쳐줘야”-“해경 마약수사과 신설…콜롬비아와 공조”-“4월 기준금리 동결…하반기엔 내린다”△종합-산업 특성따라 이미지 AI가 ‘맞춤 튜닝’합니다-[사설]과학 비웃는 괴담 선동, 국민 우롱 아닌가-[사설]의원 수 감축…모른 체 외면할 일 아니다△’천원 아침밥’의 그늘-원가·인건비만으로도 적잔데 운영비까지 부담…”팔수록 죽을 맛”-지원사격의 힘…대학급식 죽 쑬 때 기업급식 잘나가-“정부 학식 지원 못 믿어”…케어푸드 눈 돌리는 급식업체△삼성전자 ‘감산’ 승부수-“메모리값 방어엔 긍정적…AI發 수요회복 전까지 과감한 감산 필요”-“빅사이클 진입 멀지 않아…2분기 저점매수 기회”-KDI “반도체 재고율, IT버블·금융위기때보다 높아”△내일 한은 금통위 전망-물가 안정세 뚜렷, 경기둔화 지속…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우려도 줄어-“금통위원 2명 바뀌어도 통화정책 영향 제한적”-美 노동시장 과열 진정세…연준 긴축 우려 줄어드나△종합-감축실적에 기업 해외진출은 덤인데…韓 ‘국제감축’ 가능한 국가 2곳뿐-고금리 여파…기업 66% “적자거나 적자전환 직전”-슈퍼리치 평균자산 323억…’주식’ 줄이고 ‘예금·현금’ 늘렸다-카카오페이 가맹점 늘려주며 모집비까지 대준 나이스정보△정치-거야심판 VS 정권심판 격돌…”판은 與에 유리, 상황은 野에 유리”-이재명 “남북관계 특강 잘봤다”…이낙연 “당 잘 이끌어달라”-與 ‘김기현·윤재옥’ 체제 첫 고위당정…간호법·의료법 중재안 만든다-“취업 앞둔 청년 대상 탈모 건보적용을”-북, 사흘째 軍 통신선 ‘무응답’△경제·금융-1분에 1억씩 늘어나는 국가채무…1년새 66조 쑥-멈춘 고리 2호기…2년 뒤 재가동 추진-소액생계비대출 빠른 소진에…”은행 기부금 빨리 달라”-추경호 경제부총리·이창용 한은 총재, G20 회의 참석차 미국행△Global-美, 2032년 신차 67% 전기차로…유럽, 2035년 내연기관차 ‘퇴출’-아우디, ‘2026년부터 전기차 회사’ 선언 GM·포드도 40조원씩 전동화 투자-中 고강도 ‘대만 포위 군사훈련’…차이-매카시 회동 보복-우에다 BOJ 총재 취임, 6월이후 정책 수정 가능성△산업-‘미래 먹거리 전기차’ 직접 챙긴다…유럽 3개국 발로 뛴 구자은-MIT·스탠퍼드 석·박사도 노크…LG엔솔 美 채용행사 ‘후끈’-[이슈분석]자회사 지분으로 변제액 받았더니 현대엘리베이터 ‘뜻밖의 실적개선’-“섬세한 화질에 탄성”…삼성 Neo QLED TV 美·英서 호평△산업-‘데이터 바다서 국부 만들라’…AI로 참치 잡고 뼈도 골라요-손흥민 100호골 기념 CU, 경품증정 이벤트-중고도 상품화…바디프랜드, 실적 반등 ‘안간힘’-“이태원서 회식”…이영 장관, 상권살리기 행보△ICT-“KT 사외이사 비합리적 개입 없어야 정치권 낙하산 포진 더 이상은 안돼”-방송법 개정에 매몰…정작 수신환경 개선은 뒷전-초거대 AI 수요 쑥…덕분에 5배 성장도 가능해져-간편결제사업 정리 나선 신세계…스마일·SSG페이 매각 검토△증권-예상보다 선방…투심 살아날까-경기침체에…외인, 바이오·필수소비재 방패 들어-지민의 빌보드 쾌거, 中 공연 문호 개방…엔터주 다시 뜬다△증권-외국인 ‘삼전 순매수’ 이어질까…美 물가지수가 관건-행정공제회 신사옥 건설 이지스, 우선협상자 선정-“쪼개기 투자로 건물주 혜택 누릴 것”-박정림 KB證 사장 ‘라임 징계’ 수위에 거래소도 촉각△부동산-서울 13개 단지 전매제한 풀렸다 분양권시장 들썩-거세진 집값 하락 후폭풍…경매 내몰린 깡통주택 급증-냉장고·공기청정기 풀옵션…스마트하게 사생활 보호-토지거래허가구역, 소송하려면 재산권 침해 구체 내용 밝혀야△문화-임영훙 ‘매력 탐구서’ 예술 베스트셀러 1위-추남과 백치미녀 사랑이야기 춤·노래 그리고 랩에 담았죠-일이 먼저냐 아이가 먼저냐 존중 없는 우리사회 꼬집어△스포츠-‘亞 퍼스트’…EPL 100호골 쏜 쏘니-무관 딱지 뗀 ‘19살’ 이예원-올해 마스터스 우승상금 사상 첫 300만달러 돌파-마스터스 5번 우승…126억원 번 골프황제 ‘통산 상금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해양 마약 검거 5년 새 16배 껑충…바다 위 밀반입 못 막으면 치명적-“특수기동대 가동…中 불법조업 ‘꾼’ 꼼짝마”△오피니언-[고영호의 차이나워치]K반도체 중국 공장을 사수하라-[정치 프리즘]총선 1년 앞, 정신 바짝 차려야 할 국민의힘-[생생확대경]전투함 시장 경쟁 격화, 조선소 수익 보장책 고민해야△오피니언-[목멱칼럼]연금개혁, 가능한 것부터 한발씩-[데스크의 눈]저출산 해법 없인 첨단산업 미래 없다-[e갤러리]이미혜 ‘산토리니를 나는 여인’-[기자수첩]尹 횟집 만찬 논란…’억까’ 정치는 이제 그만△피플-수익→재단→환원…’한국판 발렌베리 재단’ 꿈꿔-조주완 LG전자 사장, 亞 현장경영 나서-삼성 노태문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 접견-‘창립 70주년’ SK네트웍스, 전 구성원 봉사활동-블랙핑크 지수, 글로벌 유튜브 송·MV 차트 1위-박상철 경기대 교수, 국회입법조사처장 취임△사회-대학 등록금보다 2배 비싼 영어유치원…빚내 보내는 학부모들-“어디서 그따위로 배웠냐”…직장인 10명 중 3명 직장갑질 경험-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2심 무기징역 선고 유지되나-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배후는 중국?-상습 과태료 구간…잠실 롯데白·화랑대역 개선 완료-2023 부활절 퍼레이드-檢, 상습적 임금 체불한 악덕 사업주 6명 구속
2023.04.09 I 김응열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에 부산엑스포 지지요청
  •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도미니카 부통령에 부산엑스포 지지요청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6일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의 경기도 수원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Raquel Pena)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만나 삼성의 중남미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오른쪽)이 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을 접견했다.노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2016년 도미니카공화국에 지점을 설립한 이래 휴대폰, TV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미니카공화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제품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는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 지지도 요청했다.한편 삼성전자는 도미니카공화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Samsung Innovation Campus)’를 이번 달부터 운영할 예정이다.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는 미취업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소프투웨어, 인공지능 등 ICT 관련 기술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자립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6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방문한 라켈 페냐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왼쪽에서 세번째)을 접견했다.
2023.04.09 I 김응열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원유 감산 쇼크…다시 켜진 인플레 경고등-행동주의 완패?…“주주 대하는 기업 인식 달라졌다”-“기준금리 인하 없이는 공매도 전면재개 없다”-잘 달린 완성차 5개사…판매량 20%↑-[사설]거부권 행사 부른 양곡법 개정안…입법 폭주 더 없어야-[사설]특정품목·지역에 쏠린 한국 수출, 다변화 외에 길 없다△종합-세상에 내민 가장 친밀한 언어…‘은혜로운 포옹’ 어때요-“中내수시장 주목 투자황금창 열려”△영향력 키우는 행동주의 펀드-표 대결선 대부분 졌지만…경영진 자발적 수용, 소수주주 결집 성과-단기 주가 치중말고 수준 높은 지배구조 개선 요구해야-“온라인 주총 의무화, 3%룰 변화…원활한 주주권 행사 위해 필요”△종합-은행 위기에도 금리 2번 더 올릴 것…美 1%대 성장 머무를 듯-부품난 해소, 신차 효과, 수출 훈풍…완성車 3월 장사 잘했다-與野 비협조에 9개월간 발묶인 대통령 소속 위원회 통·폐합-이복한 금감원장 ‘공매도 발언’ 속도 조절…왜?△종합-자영업자 대출 1020조 ‘역대 최대’…10명 중 6명은 세곳 이상서 빚내-“고금리 부담”…가계대출 한달새 4.7조 ‘뚝’-‘8000억 상생금융 보따리’ 푼 은행들△정치-野 작심한 듯…한동훈 ‘검수원복’ 집중포화-섬에 물 보내기, 中企 애로사항 청취 與 민생특위 ‘현장행보’ 본격 드라이브-尹 “4·3 희생자 명예회복에 최선”…불참 공방도-尹, 오늘 양곡법에 ‘1호 거부권’ 행사 유력 민주당 ‘삭발투쟁’ 나서며 정부·여당 압박△경제-기업·소비 모두 반등…심리지수 바닥 찍었나-脫 마스크에…여행은 쑥, 배달은 뚝-매출 급등에도…발전공기업 5곳 영업익 ‘찔끔’↑-공정위, 온플법 정비 시사…EU 대신 독일 방식 따를 듯△금융-중산층 서울 근로자, 소득의 51% 주담대 빚 갚는데 쓴다-자동차보험 영업익 20%↑…보험료 조정되나-DGB금융 “회장도 경영승계 프로그램 통해 뽑을 것”△Global-“유가, 연말 100달러까지 오를 것”…치솟는 물가에 기름 붓나-트럼프 오늘 법원 출석후 공개 연설…지지층 결집 노린다-日 기업심리 2년 만에 최저…“BOJ, 금융정책 정상화 어려울 듯”-“경제 바로잡자”…핀란드 총선, 우파 야당 승리-스위스 검찰, UBS·CS 인수 위법성 시사△산업-EU 파도 넘었는데 韓공정위 암초…속타는 한화·대우조선해양-대한상의 서포터, 현대차 로봇…실사단 마음 사로잡았다-LS전선 ‘LS머트리얼즈’ 상장 추진 친환경 에너지 소재·부품사 육성-금호석화 ‘전략적 민첩성’으로 퀀텀점프△산업-“모태펀드, 벤처 성장 일등공신…예산 年 1조로 복구해야”-카카오 “AI 활용 이모티콘 저작권 고민…입점 제한”-KT·LG유플 ‘청년 데이터 확대’ 준비 서두르는 까닭-0.6초면 얼굴인식 완료 에스원, 리더기 기술개선△제약·바이오-플랫폼 확보 못한 이중항체·마이크로바이옴 주목-K바이오 ‘메기’로 나선 서정진 회장-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FDA승인 약물보다 효과 탁월△증권-2500 고지 코앞인데…다가오는 실적 먹구름-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 변경 앞두고…예상 종목 대차잔액 껑충-‘작아도 쏠쏠’한 IPO 시장 4월에도 중소형주 달릴까△증권-일등석 타고 해외투자 여행 “애플 맥주 사볼까”-혁신성장펀드 지킨 성장금융 ‘안도의 한숨’-현대차증권, 근무 형태 다양화…“2시간 연차도 OK”-인천 남청라 복합물류단지 980억 PF 대출 만기 연장△부동산-“수익률 600% 보장”…깡통전세만 늘어날라-1·3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 매물 17%↑…강남 3구 주도-경쟁률 격차 2배…임대아파트도 ‘수도권 쏠림’ 심화-‘복덕방 기자들’과 임장 어떠세요△문화-연기력 탄탄해진 아빠 후보들 ‘맘마미아’ 더 흥미진진해졌네-“결코 쓰러지지 않는 집, 현대인과 꼭 닮았죠”-EMK ‘뮤지컬 시스터 액트’ 영어 공연권 확보…글로벌 투어 나선다△스포츠-311억 상금전쟁…박민지 “세가지 대기록 잡는다”-마스터스 ‘오픈런’ 시작됐다…기념품 1000억원 팔릴 듯-김효주, LA오픈 공동 3위로 톱10 행진-가족 함께하는 ‘파3 이벤트’ 임성재, 아내와 실력 뽐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임기 내 납품단가연동제 정착…원-하청 ‘수평관계’ 만들 것△피플-남명렬 “‘현재의 나’에 주목하면…존재 자체로 ‘행복’ 느끼게 될 것”-“화폭 속에서 암과 싸울 용기 얻어요”-HL그룹, 제이제이한라 대표이사 사장에 이철영 부사장-“韓 경제·안보 위한 대체 불가능한 한화 만들자”-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에 박항서 전 감독 선정-토스증권, 대표이사에 김승연-지질자원연 ‘지구사랑 미술대회’ 개최△오피니언-한국판 인태전략 어디까지 왔나-‘천원의 아침밥’ 열풍…지방대엔 그림의 떡-자기반성 없는 제주도의 울분-[e갤러리]카를로스 블랑코 아르테로 ‘주정뱅이’△전국-이상기후로 인한 대형산불, 도심 한복판까지 덮쳐…안전지대 없다-오산 ‘세교1 터미널부지’ 청사진 올해중 공개하나-인천 연수구 ‘송도소각장 증설’ 반대…뾰족한 대책없는 市△사회-文 뒤집은 尹…4대강 보 16개 ‘물그릇’ 활용, 가뭄 해결한다-다음 수사대상은 권순일…굴비처럼 엮인 ‘재판 거래’ 드러나나-강남 납치·살해범 3인조 증거인멸·도주우려 구속-서울시, 5급 이상 공무원에 최대 1735만원 인센티브-고시생 아니지만 고시식당行…“한 끼 4000원, 월 식권 끊었다”
2023.04.03 I 조민정 기자
BC카드, 자립준비청년 지원프로그램 ‘BC 십시일방 2기’ 실시
  • BC카드, 자립준비청년 지원프로그램 ‘BC 십시일방 2기’ 실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BC카드가 ESG경영 실천으로 중점 추진 중인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그램 ‘BC 십시일방’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BC 십시일방은 BC카드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이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생활, 정서 지원 등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서울 중구 내 주거지를 마련해 10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했다.BC카드는 이들에게 지난 1년간 주거지 보증금과 월세는 물론 가전(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및 생활물품(이불, 커튼, 식기류 등) 일체를 제공해 자립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BC카드 추산 결과 1인당 연간 평균 약 1600만원의 주거비용 절감효과가 있었으며 추가로 연 2회(상하반기) 총 100만원 바우처 제공으로 비용 부담을 덜어주었다. 이외 금융·취업 교육과 심리상담, 쿠킹클래스도 함께 운영하며 실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했다.이러한 지원은 결실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60% 이상이 금융사, 패션회사 등 원하는 직장으로 취업·이직에 성공했고 나머지 인원도 대학 진학과 취업 준비 등으로 진로 기회를 제공받았다.BC카드는 올해도 자립준비청년 10명을 선정해 ‘BC 십시일방 2기’ 이름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기 자립준비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를 더욱 강화한다. 먼저 자립준비청년들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높이기 위해 기존 서울 중구 지역에 한정한 주거지 선택을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준비 중인 취업, 학업 준비에 효율적으로 대처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기존 실시 중인 금융교육도 강화한다. 1기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금융교육 분야(현명한 금융생활, 자산 배분하기 등)를 더욱 확대해 BC십시일방 지원 이후에도 안정적인 자산관리 및 소비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이호영 십시일방 대표는 “BC 십시일방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 비용 부담을 덜면서 취업, 진학 등에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BC카드와 협력해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로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행하겠다”고 밝혔다.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부사장)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2기에는 주거지원을 확대했다”며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정두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기업 절반이 어닝쇼크…韓경제 상반기가 고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다음은 3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 △1면-기업 절반이 어닝쇼크…韓경제 상반기가 고비-[사진]토레스 열풍, 전기차로 잇는다…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첫선-마약에 비틀대는 한국…문제는 검거보다 치료-K칩스법 국회 통과…숨통 튼 반도체-한은, 비은행 지급결제 반대…‘네이버통장’ 물건너가나-[사설]정상회담 국정조사 요구…시대착오적 선동 아닌가-[사설]관광 활성화, 일회성 쿠폰보다 경쟁력 강화가 먼저다△종합-美 겨냥 “보호주의 반대”…中 개혁·개방 약속-장롱 속 신사임당이 돌아왔다△어닝쇼크에 우는 韓증시-코스피 기둥부터 흔들린다…삼성마저 반도체부문 1분기 적자 먹구름-주식형펀드 작년에 바닥…지금이 저가매수 적기-여행·게임·조선에 볕 든다…실적 개선주 담아볼까△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권역별 마약치료기관 필요…법무·복지부 협력해 컨트롤타워 설치해야-“감옥 나와 사흘 만에 또 잡혀”…중독치료가 먼저-“작대기 팝니다” 수두룩…10대들도 쉽게 살 수 있어△2023 서울모빌리티쇼-車제조 쌍용차서 통합 솔루션 기업 ‘KG모빌리티’로…새 역사 ‘힘찬 시동’-‘탈 것’ 그 이상을 보여주마…신차·콘셉트카 31종 열전△종합-“반도체 불황 끝 보인다”…마이크론 최악 실적에도 ‘바닥’ 기대감 솔솔-우주개발에 8472억 투입…작년보다 19.5%↑, 국산 로켓 누리호, 5~6월 사이에 3차 발사-‘정권 입맛 맞춤용’ 비난에…KDI, 보고서 발간절차 손질-한일 경제계 교류재개 물꼬…日 소부장 기업 “韓 투자 확대”△정치-‘노웅래·이재명 부결’ 민주, 하영제 체포안 가결 동참…‘후폭풍’ 거셀 듯-후쿠시마산 수산물 불안에…대통령실 “수입 결코 없을 것” 못박아-정의당 퇴짜에…‘쌍특검’ 3월 처리 불발-방산업계·기재부, 방위사업계약법 입장차 팽팽-김재원 ‘실언’ 사과…당 지도부는 ‘쉬쉬’△경제-고물가에 실질임금 5.5%↓…최저임금 충돌 예고-주 최대 69시간제 땐 뇌심혈관질환·사고 우려-“3·29 내수 활성화 대책, GDP의 0.2%인 4.6조 부양 효과”-쌀 농가 순수익 1년새 37% 급락△금융-금융권 ‘메기’ 찾겠다더니…알맹이 없이 끝나나-이복현 만난 임종룡…우리銀, 20조 ‘상생 보따리’-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 현지 손보사 ‘리포’ 인수-삼성페이 일부 오류…“재설치땐 해결”△산업-배터리 소재 닥공투자 통했다…일감 쏟아지는 포스코퓨처엠-상표권 등록, 특허 추가…삼성 로봇 ‘봇핏’ 출격 임박-다 쓴 페트병 1000만개로 ‘삼성 반도체공장 방진복’ 만든 효성티앤씨-“SK온 주식으로 환승 기회”…SK이노 주주환원책 먹힐까-조주완 LG전자 사장의 자신감…30% 뛴 자사주 2000주 매입△산업-알뜰폰 ‘KB리브엠’ 임박…통신 생태계 흔드나-업체 위해서 ‘감염병예방법’ 막았다는데…업계는 황당-GC셀, 아키소스템과 맞손…줄기세포치료제 CDMO 계약 체결-네이버, 사우디 디지털 전환 돕는다△소비자생활-켈리+테라 연합작전 맥주 ‘왕좌’ 노린다-한화갤러리아 오늘 증시 상장…3남 김동선 경영 능력 ‘시험대’-‘귀하신 댕댕이族 모셔라’…펫 전용 관광·뷰티상품 봇물-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 12개 30만원△정하윤의 아트차이나-‘현실과 이상의 괴리 잘라낼 수만 있다면’…‘가위’로 내면세계 드러낸 마오쉬후이△[Advertorial]미래를 여는 기업-‘상담 모빌리티’로 학대아동 돕는다-‘내진 강재 솔루션’으로 지진 피해↓-IVI 혁신으로 미래차·자율주행 트렌드 선도-“개인·회사 함께 성장”…사내독립기업 육성한다-‘미래세대 꿈 후원’ 경영철학…소외계층 지원 앞장-‘고객몰입 경영’ 통해 고객사와 동반성장△증권-실적 우려에도 K칩스법 호재…기운 찾는 반도체-주주도 눈앞 배당보다 미래 투자 선택…JB금융 주총, 얼라인 완패-초유의 CEO 공백 사태에…KT, 바닥없는 추락-3월 내내 팔기 바빴던 외인…사들인 종목도 마이너스 일색-차명투자 의혹 존리, 내달께 제재 결과 나온다△부동산-재건축 막힌 금호대우, 리모델링으로 몸값 키운다-LH, 모델하우스 내부 촬영 허용-‘대전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 컨시어지 차별화-대우건설 컨소시엄 ‘인덕원 퍼스비엘’ 내달 분양-부산기장 2300억 민간임대 시공…금호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삼성물산-日 ‘SPERA 수소’ MOU△MICE-코엑스 3대 전시회 20만명 북적…마이스 업계 3년 만에 ‘봄바람’-“코로나 위기가 기회로 대면 전시회 가치 높아져”-글로벌 마이스 포럼, 내달 5일 킨텍스서 열려-[마이스 브리핑]포항시, 마이스산업 자문위원 위촉-[마이스 브리핑]제주도·관광공사, 관광스타트업 모집-[마이스 브리핑]마이스링크, 맞춤형 예약시스템 출시-[마이스 브리핑]인천 지역특화컨벤션 공모 내달 9일까지△관광Biz-글로벌하게 놀아보자…민관 ‘관광 유니콘’ 만들기 의기투합-“내 아이디어에 취하면 안돼…여행자가 원하는 것부터 살펴야”△내일 KBO리그 개막-‘악재 쓰나미 한국야구 살려내자’…10개 구단, 다시 출발선에 서다-‘바람의 손자’ 이정후 ‘새내기 감독’ 이승엽…난세의 영웅 될까-‘토종선발’ 김광현·안우진 “개막전, 나의 무대”-2연전 폐지해 경기력 높이고…스피드업 ‘30→25초’로 강화△오피니언-[목멱칼럼]軍 초급간부 기피현상 해소하려면-[공관에서 온 편지]자원부국 콩고와 ‘윈윈’하는 법-[기자수첩]국가 중대사 앞두고 외교라인 내분설이라니△피플-“아이들, 스스로 폐쇄적인 것 아냐…‘자폐’ 용어 바꿨으면”-“750개 학회, 130개 대사관 연결해 ‘과학외교’ 앞장”-KB국민은행, 中企 위한 560억 신용보증 특별출연-기업인·재외공관장 맞손 “수출 위기 극복”-롯데정밀화학, 자립준비청년 지원 ‘엘 아띠’ 확대-S-OIL, 화상피해 한부모 가정에 의료비 전달△사회-2시간을 헤매도 대구 소녀 받아 줄 병원 없었다-“‘파생상품 손실’ 현정은, 현대엘리에 1700억 배상하라”-빵·우유 주는 학교…아이 점심 챙기려 휴가 낸 부모-[사진]벚꽃ing-“이정식, 공개토론 나와라”…양대노총 “면담하겠다는 거짓 약속으로 청년 기만”-대법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정당”…소비자 최종 패소
2023.03.30 I 박순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교육부 ◇일반직 고위공무원 △주 미합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강병구 △교육부 한상신 ◇부이사관 △국토교통부(한국교통대학교 사무국장 인사교류) 강성습 ◇서기관 △교육부(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장 인사교류) 이상우 △고등직업교육정책과장 김성근 △교육부(서울대학교 파견) 김나현 △교육부(국가균형발전위원회 파견) 김주연 ◇행정사무관 △교육자치협력안전국 오명준 △교육부(국무조정실 청년정책기획관실 파견) 신태연 △교육부(휴직) 심여나 △교육부(국민권익위원회 정부합동민원센터 파견) 위경호 △전남대학교 황승학 ◇행정주사 △기획조정실 이래람 ◇보건주사보 △교육자치협력안전국 김시열 ◇행정서기 △인재정책실 김신혜●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임용 △국민소통실 여론과장 석진영 △콘텐츠정책국 대중문화산업과장 박현경 △관광정책국 국내관광진흥과장 안미란 △국립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 오진숙 ●경찰청 ◇치안정감 승진 △홍기현 경비국장 ●농촌진흥청◇과장급 △농촌지원국 농업인안전팀장 김경란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안전재해예방공학과장 김병갑●IBK투자증권 ◇임원 신규선임 <부사장> △경영총괄(COO) 감성한●DB금융투자 ◇보임 △투자은행(IB)사업부장 직무대리 황세연 △투자금융본부장 김창호 △부동산투자팀장 신윤수 △자산전략팀장 문홍철 △산업분석1팀장 김평모 △산업분석2팀장 한승재 △정보기술(IT)혁신팀장 형남근 △잠실지점장 김준우 ◇전보 △벤처솔루션2팀장 유경하 △영업부장 서경훈 △DB Alpha+ Club센터장 공우진 △인천지점장 한용환 ●대한주택건설협회 ◇임원 선임 △기획상무이사 박성희(朴成熙) ◇직원 전보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직무대리) 전영삼●학교법인 동국대 ◇승진 △법인사무처 기획관리부장 김태형 △법인사무처 사업부장 겸 일산장례식장 소장 김창현 △법인사무처 기획관리부 기획관리과장 김구영 △법인사무처 사업부 사업과장 김양수 △법인사무처 총무부 김도연 △일산행정처 재무회계팀 임수진 ◇전보 △법인사무처 사업부 의료지원과장 겸 기획관리부 김윤창●동국대 서울캠퍼스 ◇승진 및 전보 △총무처장 이권학 △관리처장 겸 만해마을캠퍼스 교육원장 김성우 △산학협력단 창업기술원장 겸 창업기술원 창업보육센터장 유광호 △한국어교육원장 겸 미래융합교육원장 겸 원격미래융합교육원장 유한림 △대외협력처 대외협력실장 양성웅 △관리처 시설안전팀장 박건 △정보처 정보인프라팀장 위희정 △학생처 장학팀장 김효정 △산학협력단 산학지원실장 겸 산학회계팀장 양윤정 △DX추진단(TF) 행정팀장 이창용 △총무처 총무인사팀 진차범 △연구처 연구진흥실장 유진 △BMC행정처 BMC종합행정실장 겸 고양학사 행정팀장 변재덕 △입학처 입학실장 공혜정 △산학협력단 BMC산학협력팀장 겸 BMC창업보육센터장 박훈선 △학생처 학생역량개발팀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이혁준 △국제처 글로벌교류팀장 박선희 △공과대학·AI융합대학 학사운영실장 겸 공학교육혁신센터 행정팀장 김용석 △사회과학대학(행정대학원)·언론정보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김해덕 △SW교육원 융합지원센터장 최문규 △학생처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 겸 인권센터 행정팀장 이연주 △일반대학원 학사운영실장 원충희 △중앙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팀장 겸 기록물등록센터(TF) 기록물등록팀장 박세훈 △학생처 취업팀장 김영민 △기획처 기획예산실장 최호진 △사범대학(교육대학원·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미래융합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겸 사범대학(교육대학원·교육서비스과학대학원) 교직부 행정팀장 변민우 △교무처 교무팀장 김형배 △중앙도서관 학술정보관리팀장 노장오 △교무처 교원인사실장 변승재 △문과대학·이과대학·다르마칼리지 학사운영실장 주성재 △문화학술원.미래기술원.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융합안전학술원 행정팀장 송민수 △산학협력단 국책사업추진팀장 겸 LINC3.0행정지원실장 전병건 △산학협력단 현장실습지원센터장 겸 IPP사업단(TF) IPP행정팀장 박혁상 △경찰사법대학(경찰사법대학원)·미래융합대학 학사운영실장 겸 성인학습디자인센터 행정부장 김종기 △미래융합교육원 행정팀장 겸 원격미래융합교육원 행정팀장 권지연 △국제처 글로벌학생팀장 조순식 △산학협력단 산학기획실장 김광희 △총무처 재무팀장 임지한 △BMC행정처 지역인재개발팀장 겸 과학영재교육원 행정팀장 김병호 △총무처 구매관재팀장 김윤수 △관리처 캠퍼스기획팀장 조용신 △한국어교육원 행정팀장 길홍모●대구가톨릭대 △입학특임부총장 최동호 ●경기 수원시 ◇사무관(5급) <전보> △반려동물센터장 김기범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이종봉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장 최재군 △권선구 오세인●경북 경주시 ◇5급 승진 △총무새마을과 공재경 △안전정책과 김민대 △건설과 김원진 △정책기획관 김태하 △청렴감사관 서은숙 △시립도서관 최자숙 △노인복지과 배경혜 △농업유통과 공종태 △건강증진과 강영숙 △도시계획과 최병조●뉴스1 △부사장 박정용●한경미디어그룹 △한경글로벌뉴스네트워크 대표 박해영 ●중부일보 △이사 편집국장 엄득호 △이사 경기북부취재본부장 표명구●수원일보 △주필 정준성 △논설실장 김우영●한라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한욱
2023.03.30 I 이소현 기자
‘부산촌놈 in 시드니’ 1차 티저 공개… 내달 23일 첫 방송
  • ‘부산촌놈 in 시드니’ 1차 티저 공개… 내달 23일 첫 방송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부산촌놈 in 시드니’가 명품배우 허성태의 강렬한 사투리를 들을 수 있는 1차 티저와 부산 사나이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메인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부산 출신 4인방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이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즐기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서울촌놈’, ‘어쩌다 사장’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류호진, 윤인회 PD의 신작이라는 점과 함께 배우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과 유튜버 곽준빈의 신선한 조합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고향이 부산이라는 공통점으로 뭉쳐 워킹 홀리데이의 메카인 호주에서 일을 하고 문화를 배우며 외국인과 교류하는 등 색다른 추억을 쌓아갈 계획이다.특히 부산 사나이들을 이끌 맏형 허성태의 반전 매력이 담긴 1차 티저 영상이 흥미를 돋운다. 그간 예능에서 보여줬던 수줍은 모습과 달리 영화 ‘범죄와의 전쟁’ 속 대사를 변형해 “너거 사장 시드니 살제?”라며 돼지국밥보다 진한 부산 사투리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역할에 완벽하게 몰입한 허성태는 함께 호주로 떠날 고향 동생들과의 워킹 홀리데이 일정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예능 보증수표 이시언과 순수 청년 안보현, 그리고 남다른 적응력의 소유자 곽준빈과 함께 호주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일도 하고, 시드니 구경도 하고” 제대로 욕볼(‘수고하다’의 사투리) 예정이다.이와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호주에서 일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겉바속촉(겉은 바삭, 속은 촉촉)’ 부산 사나이들의 환한 웃음이 담겨 있어 이들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본 방송 보면 다 나오는데”라며 호언장담하던 맏형 허성태와 고향 동생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이 호주에서 어떤 경험을 하게 될지 호기심이 쏠린다.‘부산촌놈 in 시드니’ 제작진은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새로운 여행지를 찾아 즐기기보다 다른 문화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오롯이 느껴보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워킹 홀리데이를 통해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이들의 반전 매력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허성태, 이시언, 안보현, 곽준빈(곽튜브)의 해외 찐 살아보기 프로젝트 tvN ‘부산촌놈 in 시드니’는 오는 4월 23일 오후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3.29 I 유준하 기자
(영상)김동명  "회계장부 공개, 못할 이유 없다..노조 탄압 악용 우려"
  • (영상)김동명 "회계장부 공개, 못할 이유 없다..노조 탄압 악용 우려"[신율의 이슈메이커]
  •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2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했다.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노조 회계장부 공개 문제는 논의를 해서 사회적인 공론이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은 28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에서 요구하고 있는 노조 회계 장부 공개 문제와 관련, 법적 근거가 마련되고 사회적 공론이 형성되면 전향적으로 고려해 볼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다만 현재 노조가 받고 있는 정부 보조금은 이미 철저하게 감독받고 있는데다 회계장부 공개가 노조의 자율성을 침해할 우려가 있어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인 ‘주 69시간 근로시간 상한제’를 노동자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제도라고 비난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가 노동자들이 불규칙한 노동환경에 처해질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근로시간 결정 주도권은 결국 기업이 가지게 될 것”이라며 “주 69시간 근로제는 폐기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특정시기 노동시간 연장은 기업의 필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노동자 편의에서 접근하는 게 아니다”며 “노사 양쪽에 선택권을 모두 준다고는 하지만, 결국 결정은 기업이 주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 내규가 미비한 영세사업장의 노동자는 선택의 폭이 더 제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노동자들이 장시간 노동을 요구한 게 아니라 임금을 보장해 달라는 의미”라며 “정부가 임금 보장책이나 공공영역에서의 복지 정책 등으로 접근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정부의 노조 회계장부 공개 요구에 대해서는 “사회적 논의를 거쳐 공개가 필요하다면 할 수도 있다”면서도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장부에는 단순히 돈의 흐름뿐 아니라 노조의 활동이 포함돼 있다”며 “정부에 보고하게 됐을 때 노조의 자율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이 추진 중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개정안은 경사노위법에 담긴 근로자 임명 조건에 청년, 여성, 비정규직 근로자 등을 대표할 수 있는 사람을 추가하는 게 골자다. 현재 경사노위 근로자 위원 조건은 전국적 규모의 총연합단체인 노동단체 대표나 그 단체가 추천한 사람으로 제한돼 양대 노총의 독식 비판이 이어져왔다. 김 위원장은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측면에서 양대 노총이 대표성을 가지고 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이므로 독식의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김 위원장은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입법을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파업만능주의를 말하는 게 아니다. 노란봉투법을 통해 고통받는 노동자가 줄고 노동자의 권리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김동명 위원장이 출연한 ‘신율의 이슈메이커’ 본방송은 30일(목) 오후 1시에 케이블, 스카이라이프, IPTV 이데일리TV 채널에서 방영된다.※전체 내용은 동영상과 대담 전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담 전문은 영상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 바랍니다. 인용보도시 프로그램명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신율: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율입니다.▷이혜라: 이혜라입니다.▷신율: 요새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1%p 올라갔다, 0.8%p 떨어졌다 이런 여론조사들이 보도가 되는데요. 중요한 것은 지금 대통령의 지지율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중 하나가 바로 주69시간 노동제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의 혼란 그리고 그 자체에 대한 문제 제기가 영향을 준다고 하죠. 그만큼 노동 문제는 우리 사회에서 이제는 가장 뜨거운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된 것 같습니다.▷이혜라: 네. 정부에서도 인기가 없더라도 꼭 하겠다, 이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이 시간을 통해서 좀 다양한 시각을 전해드리겠다는 목적으로 저희가 오늘 모셨는데요. 오늘은 한국노총 김동명 위원장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김동명: 안녕하십니까.▷신율: 일단은 요새 노동계 문제가 사회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고 MZ세대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정부의 노동안에 대해서 반발이 크죠. 그래서 일단은 노동 현장에 있을 때 MZ세대의 멘탈리티와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세대들의 노동자의 사고가 좀 많이 다르다는 걸 느끼시는지요.▶김동명: 본질적인 면에서는 노동자로서의 입장은 같지만 처해있는 입장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경향으로 나타나는 것도 있다고 생각합니다.▷이혜라: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부는 노동시간 개편안을 개혁이라고 칭하고 있고, 노총에서는 개악이라고 명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의 취지는 근로시간을 유연화해서 기업의 경쟁력이든 무엇이든 끌어올리자고 이야기를 하는 건데요. 근로시간 유연화 자체에 대해서도 반대를 하시는 건가요.▶김동명: 유연화 자체에 대해서 반대하고 있습니다. 폐기되어야 할 정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특정한 시기에 69시간 노동 등 장시간 노동을 해야 되는 문제가 있고요. 또 유연화로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노동자 입장에서는 불규칙한 노동시간을 받아들여야 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반대를 하고요.또 정부에서 발표할 때는 획일적인 노동시간의 규제보다는 기업과 노동자들한테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 더 좋지 않느냐, 또 노사 합의로 노동자의 동의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지 않느냐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사실 노동 시간을 어떤 특정한 시기에 많이 일하고 이런 것은 계절적인 요인이나 어떤 특정한 요인에 의해 노동시간을 늘려야 될 필요가 있을 때 기업의 필요에 의해서 늘리는 거지 노동자의 편의나 입장에서 접근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노사 양쪽의 선택권을 준다고 하지만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이고요. 현재 같이 노동이 열악한 입장에서 제대로 조직화되어 있지 못하고 또 현장에서 여러 가지 노동 문제와 연결돼 있는 입장에서 노동자가 당당하게 자기 노동 시간을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결국은 노동시간의 주도권을 기업이 갖게 될 것이고요.그 다음에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 봐도 과거에 고도 성장과 압축 성장의 시기에는 장시간 저임금이 경쟁력의 한 축을 담당했지만, 지금과 같이 저성장이 오래 지속되고 산업 생태계가 변화가 오고 있는 때에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의 저력을 믿고 모든 국민의 지혜를 모아서 새로운 지속 가능한 새로운 산업 경쟁력 이런 방안을 찾아야지 과거를 답습하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추세나 시대의 흐름 역시 노동시간 단축이 대의 아니겠습니까. 또 사회적으로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의 과로사나 건강권의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또 노동자 개개인만 힘든 것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가정을 이룰 수 없고 국가 소멸론까지 얘기되는. 저출산 문제 이런 것에서도 상당한 악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는 정부가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폐기하는 게 맞다고(생각합니다).▷신율: 근데 지금 정부가 최대 69시간 노동제를 말하는 것이 나름대로 이유는 좀 있었을 거라고 봅니다. 첫째로 5인 이하의 사업장 같은 영세 사업장이요. 지금 영세 사업장이 우리나라 전체 사업장의 약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첫 번째, 거기에 종사하고 있는 노동자들 주 52시간 하면 우리 투잡 뛰게 생겼다. 우리는 지금 돈이 문제지 노동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이런 얘기들이 심심찮게 들려오고 있고요. 두 번째, 사업주들 그러니까 사업하시는 분들 이른바 사장이라고 불리는 분들 자체도 사실 노동자하고 다름 없는 그런 경제적 환경을 견뎌내고 계신 분들이 대다수거든요. 그래서 이제 그런 측면을 고려해서 최대 69시간제를 주장한 것 같은데 대한민국의 양대 노조 중에 하나를 이끌고 있는 위원장으로서 그 부분에 대한 어떤 대답을 주실 수 있나요.▶김동명: 저도 현장에 갔을 때 영세 사업장의 노동조합을 대표하는 분들 또 노동자들을 많이 만납니다. 그분들도 우리 삶이 이렇게 어려운데 한국노총 같은 중요한 노동 단체가 왜 노동 시간을 자꾸 단축하려고 하냐, 노동 시간을 연장을 해줘야 우리는 먹고 살 수 있다. 지금 현재 같은 임금으로는 조금 일하면 일할수록 우리 생활은 힘들어진다. 이런 현실을 왜 고려하지 않냐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그분들이 얘기하는 게 장시간 노동이 좋으니까 길게 일하게 해달라는 게 아니잖아요. 임금을 보장해 달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그분들의 요구대로 장시간 노동으로 그분들의 삶을 지킬 게 아니라 정부가 또 다른 임금이나 이런 쪽의 보장책을 가져가야 되고. 또 임금이 모자르다면 사회적으로 그분들의 상한을 무엇으로 낫게 해드릴 건가, 공공 부분에서 국가의 복지 역할도 있을 테고 그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료라든가 주거라든가 돌봄이라든가. 이런 사회 공공영역에서 그분들의 좀 힘든 삶을 덜어주는 정책적으로 접근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현상의 어려움 때문에 장시간 노동을 원하는 것처럼 비치는 것을 장시간 노동으로 ‘너희가 원하는 거니까 해라’ 이렇게 얘기했는데 무책임하다고 생각합니다.▷신율: 근데 사업주 입장에서 복지를 늘리는 것도 분명히 한계가 있을 거고 그 사업장의 사업주들도 사실 노동자라고 불릴 정도로 경제적인 상황이 굉장히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주고 싶어도 못 주는 상황이 많을 거 아니에요.▶김동명: 주고 싶어도 못 주고 사업주도 어렵고 노동자도 어렵지 않습니까. 그러면 여력이 안 되는 사업주 보고 새로운 인력 고용하고 노동시간 줄여라 이렇게 얘기하는 것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거죠. 노동자 입장에서도 회사 어렵고 그러니까 너희들은 먹고 살 날에 장시간 노동해 건강을 잃든 사회적으로 의미 없는 삶을 살든 노동의 어떤 보람도 느끼지 못하더라도 당신들은 장시간 노동을 해라. 이것도 맞지 않지 않습니까.그러면 제3의 해법을 찾아야 될 것이고 그것은 정부가 일방적인 정책으로 밀어붙일 게 아니라 중요한 사회 주체들하고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어떻게 정부 정책을 통해서 해결할 것인지, 또 사회의 중요한 주체들과 노동 시장 내에서 정규직이고 대기업 다니면서 더 많은 연봉 받는 사람들은 그럼 사회적으로 어떤 것을 내려놓고 어떤 책임을 다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동참할 것인지. 이런 것에 대해서 좀 미래로 나가고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회적 대화를 하자는 게 노총의 입장인 겁니다. ▷이혜라: 그럼 최근에 경사노위(경제사회노동위원회)와는 소통이 원활히, 활발히 되고 있습니까.▶김동명: 현재 원활히 되지는 않는데. 경사노위 김문수 위원장님께서 어떤 행사장에서 만나 노동에 대해서 명확한 존중 입장을 가지고 사회적 대화에 대해서 너무나 절실히 문을 열어놓고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말씀을 자주 하셔서 한국노총도 사회적 대화에 대해 지금 진지하게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신율: 거기 민노총이 지금 들어가 있나요.▶김동명: 민노총은 다 들어와 있지 않습니다. 애초에 시작할 때부터 들어오지 않았고 들어온 적이 없습니다.▷이혜라: 국민의힘에서 이른바 경사노위법 개정안 곧 발의할 거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어떤 내용이냐면, 경사노위 내 근로자위원 자격을 청년이나 여성으로 주는 것인데요. 근데 이게 해석을 해보자면 지금 양대 노총 그러니까 한국노총의 영향력을 줄일 수도 있다, 이런 의견도 나오던데요.▶김동명: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고요. 한편으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저는 이게 경사노위뿐만 아니라 정부위원회에 한국노총이 63군데 위원회에 참여를 하고 있는데요.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이 너무 독식하는 거 아니냐 이런 비판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경영계도 상공회의소나 경총이 독식하고 있잖아요. 모든 위원회의 역할이나 활동이 노동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노동을 대표하는 양대 노총이 거기에 들어가서 노동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전혀 독식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이고 오랫동안 그렇기 때문에 계속돼 왔던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단지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이 일부 조직 노동만 대변하고 전체 다양한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한 지점에 대한 지적이 있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위원회에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이 다 이렇게 독식해 다 참여해야 한다, 이런 고집을 갖고 있지도 않고요.또 한국노총 내에도 조직 노조지만 요새 조직이 확대되고 범위가 넓어져서 비정규직 여성 청년 그런 노동자들이 많이 포진돼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성을 갖고 그런 위원회에 참여하거나 경사노위 대표성을 갖는 게 그렇게 무리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그런 의견을 이야기할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14%밖에 안 되는 조직률을 가지고 과도하게 대표하는 거 아니냐 이러면서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이런 데의 참여를 정부가 강하게 얘기하고 있는데 그런 논리로는, 새로고침 노동자협의회 1%도 안 되지 않습니까. 1만 명이 좀 안 되는 조직으로 알고 있고요. 그리고 MZ세대를 대표하는 노조라고는 하지만 다 대기업의 전문직으로 구성돼 있어서 다양한 청년의 입장을 대표하는 데 한계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노조에 대해서도 제가 충분히 존중하고 그런 노조도 참여할 수 있는 의견을 충분히 개진할 수 있는 통로를 확대하는 것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같은 비판이라면 그런 이야기는 저도 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이혜라: 물론 공동의 목표는 같겠지만. 새로고침 노조는 좀 다른 노선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 것 같거든요. 기존 정치계와 선긋기라든지, 정부 보조금 문제나 노조 고용세습 이런 문제들을 언급을 하는 건요. 기존 노총 내에서는 이걸 공격적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김동명: 전혀 공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요. 노동계도 다양한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이 정치에 과도하게 관여하는 문제도 그때그때 상황에서 필요가 있었고 조직적 협의가 있어서 그렇게 했지만, 새로운 노동조합 입장에서 볼 때 그런 것들이 과도하게 비칠 수도 있고 지나치게 노동자의 직접적인 현실의 문제를 떠나서 자꾸 이념적인 문제나 정치적인 문제로 이렇게 가는 것에 대해서 비판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은 다양한 견해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노동자의 다양한 생각을 나하고 생각이 방향이 맞지 않다고 그래서 그걸 비판적으로 보지는 않습니다.▷이혜라: 노조 회계장부 공개에 관해서는 생각이 좀 다양하게 있으실 것 같은데요.▶김동명: 나눠서 생각해야 될 것이요. 언론에서 많이 나왔는데 이제 정부 보조금 같은 경우는 나라사랑e도우미인가요, 기재부 시스템에 의해 철저하게 감독되고 있고. 또 국고보조금에 대해서는 공인회계사 두 명을 포함한 외부 전문가의 철저한 감사를 받고 내용 또한 명확하게 정부 관련 부처에 보고를 합니다, 한국노총이. 한노총이 그래서 국고보조금에 대해서는 지금 지나칠 정도로 하고 있고요. 이제 일반 회계라는 것은 소속 조합원들이 낸 조합비를 갖고 그것을 이제 조합원들로서 운영한 예산과 결산 이런 것을 정부에 보고하라는 얘기 아닙니까. 내부적으로 (노조)내부 회계도 굉장히 투명해졌습니다. 그것도 외부 감사의 경우도 2인 포함해서 6명의 회계 감사가 철저하게 감사하고 있고 매 시기마다 그것을 조직원들한테 다 공개하고 있고. 일반 조합원도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열람이 가능합니다. 단 정부에 이것을 보고하는 문제는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신율: 간섭이라 보시나요.▶김동명: 간섭이라고 볼 수도 있고요. 내부의 활동과 자주성이 생명인 노동조합이 정부의 간섭을 초래할 수도 있고. 더군다나 지금 시기에 정부가 노동 개혁이라면서 노동조합의 부패라면서 이런 걸 전면에 내세우면서 노동조합을 고립화시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이게 노동 탄압의 일환으로 비칠 수도 있다.▷신율: 일단 이혜라 기자가 말한 회계의 투명성에 관해선 믈론 투명하게 하시겠지만. 이걸 국가에 보고 요구를 하는 것이 우리나라만 그런가요. 제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미국 같은 경우에는 연 얼마 이상의 예산을 많이 쓰는 노조는 공개하고 보고하게 돼 있고요. 영국 같은 경우에도 다 보고하고 공개하게 돼 있지 않나요.▶김동명: 외국 사례는 제가 자세히는 잘 모르겠지만. 이제 한국의 사례에서는 과거에 정부가 노조를 정치적으로나 조직적으로 탄압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행정조사 이런 거 만들어서 노조에 관여하려는 시도가 있고 그랬는데.노조의 행위라는 것은 단순히 돈의 흐름과 투명성뿐만 아니라 노조의 활동 이런 것들이 그 속에 다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봤을 때 이런 것들을 정부에 보고하게 됐을 때 노조의 자율성이나 내부의 활동이 정부에 의해 간섭을 받을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는 것이고요. 또 정부는 보고를 강행하고 과징금을 매기겠다, 이러지만. 지금 국회 입법조사처에서도 얘기했고 헌법이나 대법원 판례를 보더라도 법률적 근거가 지금은 미약하거나 근거가 없거나 이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의 간섭의 우려가 있더라도 국민적으로 여론적으로 노조의 비리가 일부 드러나고 있고 자체 돈으로 운영되는 부분이라 하더라도 정부가 좀 알 필요가 있고 국민한테도 계속 공개할 필요가 있다, 이러면 그것에 대한 논의를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논의를 해서 사회적인 공론이 그렇게 하라고 한다면 못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저희가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신율: 활동의 자율성은 당연히 보장이 되어야겠죠. 저도 거기에 대해서는 의문을 갖지 않지만 중요한 거는 지금 MZ세대의 노조라고 있는 새로고침 노조 같은 경우도 노조는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해야 한다며 그런데 일부 노조 같은 경우에는 정치적인 부분이 굉장히 세다. 국제 정치 문제까지 거론하고 한반도의 미래의 통일 문제까지 거론하고 이런 거는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과 많이 벗어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하거든요. 만일 이 정치 활동과 국제 정세가 노동자의 이익과 관련이 있다 하면 노동자 이익뿐만 아니라 모든 게 다 연결이 돼 있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김동명: 지나치게 과도한 점은 그런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전통적으로는 노동조합이 노동자의 이익투쟁, 권리 보호 이런 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노동자들도 오랜 조직의 경험을 통해서 이게 단순히 기업과 노동조합 간의 어떤 이익과 권리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사회 법 세계, 질서 이런 것들이 노동자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방향으로도 조직 활동의 방향을 넓혀가는 추세가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과도하게 직접적인 노동 문제를 떠난 이념적이거나 어떤 정치적인 거 이런 것에 과도하게 노조가 몰입하고 이런 것은 한국노총은 그렇게까지(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신율: 제가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한국노총은 그렇지 않죠.▷이혜라: 지금 이념 얘기하셔서요. 지금 민노총에서 간첩 혐의 받는 간부 4명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됐다는 소식도 있더라고요. 이런 부분은 어떻게 보시나요.▶김동명: 글쎄요. 제가 사실관계 파악을 정확히 할 수도 없고 재판이 끝난 문제가 아니라 사실관계가 명확치 않기 때문에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만 오랫동안 대중조직으로 활동해 온 민주노총을 이렇게 간첩 집단으로 전체를 매도하는 건...▷신율: 전체를 말하는 건 아니죠. 일부 간부들이 그랬다는.▶김동명: 이제 일부 간부들의 그런 행위가 있었다면 아마 조사를 하고 있고 재판을 통해서 그게 가려지면 거기에 맞게 처벌하고 이렇게 하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신율: 한 가지 제가 더 여쭤볼게요. 지금 3월 10일 한국갤럽 여론조사요. 3월 8일부터 9일까지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보면. 대통령 지지율이 이때 당시에 약간 빠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을 지지하는 이유를 물으면 사실은 1위가 노조 대응이에요. 17%. 이 얘기는 뭐냐 하면 노조에 대해서 노조의 행위가 그동안 법과 원칙에 입각한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위보다는 굉장히 강경한 일면도. 저는 한국노총은 안 그렇다고 생각을 하지만 사람들이 강한 쪽 센 쪽을 더 많이 기억하거든요. 이런 측면은 어떻게 보세요. 이게 사실 윤 대통령은 이 노조 문제에는 법과 원칙적으로 나가면 된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죠. 호응을 받으니까. 어떻게 보십니까.▶김동명: 제대로 법과 원칙대로 하는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일 아닙니다. 건설노조 이런 데도 비리가 있다면 다 엄단하고 법대로 처리하는 거에 저희가 그런 거 반대하는 건 아닌데요. 지지율이 그것 때문에 올라간다고 생각하는 건 약간 착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민 중에는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으니까 노조의 과도한 투쟁이나 이런 것에 대해서 굉장히 비판적으로 보고 또 투쟁의 방법이 거칠고 그런 것에 대해서 당연히 법과 원칙대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서 지지를 보내고 찬사를 보내는 사람들도 있겠죠. 그러나 노동 전반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적절한 정책을 구상하고 그런 상대인 노동조합하고 충분히 대화하고 협의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노동을 근본적으로 인정하고 이런 것을 또 좋아하는 국민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 지지율이 전자의 그런 관점을 가진 국민들한테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 수 있지만 전체 지지율이 높습니까.▷신율: 전체 지지율을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지금 1년 차가 안 됐죠. 대충 이 시기에 지지율을 비교한다면 역대 대통령 중에서 제일 좀 지지율이 떨어졌다는 건 광우병 파동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 그 위가 노무현 전 대통령, 지금 윤석열 대통령 그 다시 말해서 중간보다 조금 아래지만 제일 낮은 수준은 아니라는 거죠.▶김동명: 그리고 노조의 일부의 일탈 행위도 있고 노조의 행위가 상식을 벗어나서 좀 과도해 보이고 이런 측면이 있는 부분도 있고. 또 그러한 오해가 증폭돼서 공격받는 지점도 있고 그런데요. 노조 스스로도 전체 국민들로부터 외면받거나 고립되거나 이러면 조직 확대도 어렵고 조직의 자기 가치 면에서도 문제가 있고 또 투쟁에도 이길 수가 없는 거잖아요. 고립되면 탄압받을 수밖에 없고. 그래서 국민들의 여론 이런 것을 중시해야 되고. 불편한 여론이 생기는 거에 대한 자기 성찰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나라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 정부가. 노동조합도 국민이잖아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이런 사람들을 선입견을 갖고 먼저 이렇게 적으로 규정하거나 완전히 부패 집단으로 매도하거나 조폭에 비유하거나 이렇게 접근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이나 이런 것들이 건설 현장에는 건폭 이런 표현을 쓰고 그러는데. 현장에서 진짜 열심히 일하고 그런 일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있고 거기도 이제 일부의 그런 행위들이 있는 건데 같은 용어를 쓰더라도 국민을 상대로.▷신율: 사실 만일 건설 현장에 건폭이라든가 이거를 쓸 정도의 상황이 있다면 이걸 정부가 완전히 좀 이런 현상을 없애면 다른 노동자들 이득 보는 거 아닙니까.▶김동명: 그런 점도 있죠. 그래서 제가 근본적으로 불법 행위 엄단에 대해서는 무엇이라 하지 않는 건데요. 그런데 건설 현장에 왜 그런 불법 행위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사용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노조를 활용하고 이용한 측면도 있고요. 또 중간 착취 부분이라든가 노동자의 산업 안전 문제라든가 여러 가지 노동 현장에서 일어나는 그런 구조적인 문제들을 정부가 진작 대입해서 그렇지 않게끔 조정하고 법,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이럴 필요도 있었는데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만 노조만 과도하게 매도하면서 그 사람들 다 구속시키고 그러면 건설 현장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처럼 이렇게 인식해서는 안 된다는 점도 지적하고 싶습니다.▷이혜라: 최근에 플랫폼 노동자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지 않습니까. 이를 위해서도 하시고 있는 일들이 있나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히 듣고 싶어서요.▶김동명: 제가 3년 전에 첫 번째 위원장 선거에 나설 때 공약이기도 했고요. 사실 지금 비정형 노동자들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잖아요. 근데 이 사람들이 노동법에서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하는 그런 사각지대에 놓여 있기도 하고. 또 사회적으로 코로나 같은 큰 재난이 있을 때 사회 안전망이 부실해서 이 사람들이 굉장히 고통을 받았잖아요. 그래서 법으로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명쾌하게 보호하고 국가가 제도적으로 이 사람들의 삶이 지나치게 벼랑 끝으로 내몰리지 않도록 최소한의 삶의 영이 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이렇게 지원하면 좋은데 아직까지 그런 것들이 많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우리 노동 입장에서라도 이런 분들의 입장을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돕고 함께할 수 있는 부분은 좀 함께하고 그런 의미에서 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등도 만들고 있고 합니다.▷이혜라: 노란봉투법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인데요. 마지막으로 이와 관련해 여쭤볼게요.▶김동명: 노란봉투법 반대하시는 분들은 파업 부추기는 법이다, 노동자들의 그런 불법행위 이런 걸 어떻게 엄단하냐 그러는데요. 제가 봤을 때 그런 건 이제 일반 형법이나 민법으로 충분히 제재가 가능하고요. 실제로 노조법 2·3조 때문에 고통받는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과거 쌍용자동차 때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그걸로 목숨을 잃은 적도 있고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노동자들도 많았고.근데 그런 일들이 이제 생기게끔 되는 게 법이 미비해서. 가령 사용자가 명확하게 해야 되는데 원청의 사용자 책임이 면제돼 있는데 실제로는 원청이 노동자의 문제에 직접 개입해서 이렇게 하고 있는데 원청을 상대로 투쟁할 수밖에 없잖아요. 근데 실제 법적으로는 사용자가 아니기 때문에 그게 이제 불법으로 매도돼서 정당한 자기 권리 행사를 하는데도 그런 법의 미비점 때문에 불법 파업이 되고 이에 대해 민형사상 책임을 져야 되고 이런 것들도 문제고. 또 노동 쟁의 중에 노동조합원들 노동과 관련된 이익 투쟁 이런 것에만 가둬 두고. 가령 정리해고 반대 투쟁이라든지. 노동자가 쟁의를 할 수 있는 쟁의의 대상을 너무 협소하게 해석해서 내 삶과 밀접하고 노동 조건과 밀접한데. 직접적인 노동 조건이 아니라 우회적인 것에 의해서 생기는 노동 조건을 돌파하기 위한 투쟁 이런 것이 불법으로 매도돼서 곤욕을 치르고 그런 거잖아요. 그래서 노조법 2·3조 개정은 저는 확실하게 찬성하고 조속히 국회 본회의 통과돼서 고통받는 노동자들이 없어지고 노동자들의 권리가 더 확대됐으면 하는 강력한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파업만능주의, 무조건 파업으로 해결하고 파업을 하게 되면 불법행위 해도 다 면죄부를 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노조 자체도 스스로 자제할 필요도 있고 다른 법으로 그런 것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묻고 그래야 될 것 같습니다.
2023.03.29 I 이혜라 기자
LH, 3기 신도시 착공 등 정부 정책 이행 서약식
  • LH, 3기 신도시 착공 등 정부 정책 이행 서약식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LH가 뉴:홈을 적기 공급하고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지원하는 등 정부 정책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지역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서약식에서 LH는 3기 신도시 조성,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 및 주거지원 강화 등 새 정부 핵심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사장 등 경영진 7명이 각 본부별로 마련한 216개의 중점과제를 반드시 이행한다는 내용의 책임경영 서약서에 서명해 확실한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216개 중점과제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적기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정부 핵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LH는 지난해 11월, 인천계양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 3분기 이내에 고양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및 하남교산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4곳의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3기 신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하남교산 등 5개 3기 신도시의 공동사업을 위해 각 지자체 및 지방도시공사 등과 실시협약을 연내 체결하고, 하반기 남양주왕숙·왕숙2 조성공사 착공식 등 순차적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또한, LH는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호 공급계획 중 약 31.6만호 공급을 추진할 계획으로, 앞으로 3기 신도시 등 우수 입지에 주택을 적기 공급해 청년과 서민의 내 집 마련에 앞장선다.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이어, 지난 21일과 26일에는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MOU를 체결해 도시 재정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노후도시 정비에 협업하기로 했다.주거복지서비스도 고객 관점에서 제공한다. 특히,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MyMy 서비스’를 올해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한다.한편, LH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 보조를 맞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 2월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해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전수조사 중이며,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이한준 사장은 “이번 서약식은 올해 LH의 성과 창출을 국민께 약속하는 자리”라며, “오늘 서약한 본부별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해 그 결실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27일 열린 서약식에서 이한준 사장(왼쪽 네 번째) 등 LH 경영진들이 책임경영 서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3.28 I 박지애 기자
삼성페이에 신분증·학생증 담는다…하나은행·카드와 맞손
  • 삼성페이에 신분증·학생증 담는다…하나은행·카드와 맞손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명동 사옥 본점에서 삼성전자(005930)와 디지털 금융 활성화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협력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박성호(왼쪽)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한지니 삼성전자 부사장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 본점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통해 △모바일 결제·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결제 시스템 구축 △금융과 정보기술(IT) 융복합 관련 신상품·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기반 월렛, 대체불가능토큰(NFT) 연계 상품 개발 △웹 3.0.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협력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개발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우선 두 회사는 금융과 IT 융합 기반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금융산업 생태계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고객 기반 확대를 위한 인프라 공동 구성, 신규 서비스 제공 등을 협력키로 했다. 단기로는 ‘Youth’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신규 디지털 서비스와 상품 개발·공동 마케팅을 검토하고, 중장기로는 블록체인, NFT를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원활하고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위해 유관조직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너지 협의체를 운영하기로 했다.27일에는 Youth 고객의 모바일 편의성을 극대화한 학생증 서비스를 론칭했다. 하나은행과 제휴한 전국 100여개 고등학교 중 사전 동의를 받은 학교 대상으로 삼성페이에서 하나은행 체크카드를 등록하면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발급된 학생증의 바코드를 스캔해 급식, 도서관 사용과 신분 확인이 가능하며 향후 하나은행 제휴 대학교, 국제학생증까지 순차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5월 1일까지 하나은행 학생증 체크카드를 발급한 고객이 삼성페이에 학생증을 등록하고 해당 카드를 삼성페이로 사용하면 사용처와 관계없이 최대 5000원까지 캐시백을 진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글로벌 초일류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손님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함께 상호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손님 가치를 실현토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지니 삼성전자 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리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03.28 I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 제휴 고등학교서 ‘삼성페이 학생증’ 사용한다
  • 하나금융 제휴 고등학교서 ‘삼성페이 학생증’ 사용한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지난 27일 하나금융그룹과 디지털 월렛 경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증·사원증 등 모바일 신분증 기능 활성화 △해외 결제 시스템 구축 △미래형 금융 서비스 모델 협력 등을 약속했다.우선 하나금융그룹과 제휴하고 있는 고등학교의 학생증이 삼성페이를 통해 발급 가능해진다. 현재 전국 108개 고등학교가 하나금융그룹과 제휴를 맺고 있는데, 이중 사전 동의한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발급과 사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경우 각 학교의 운영 방식에 따라 실물카드와 동일하게 삼성페이 학생증을 사용할 수 있다.예컨대, 실물 학생증의 바코드로 학교 급식·도서관 이용이 가능할 경우, 삼성페이로 발급한 학생증도 바코드를 통해 동일하게 쓸 수 있다. 삼성페이를 업데이트한 후 학생증과 연결된 하나금융그룹 체크카드를 삼성페이에 등록하면 바로 학생증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삼성페이를 통해 학생증을 발급받으면 기존 실물 학생증대비 분실 위험성이 줄어들고, 소지하기도 편리해 사용성이 극대화된다. 또 양사는 향후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교 학생증까지 발급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한지니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월렛팀장(부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하나금융그룹과 함께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열린 파트너십으로 삼성페이 사용자들이 최상의 모바일 월렛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성호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삼성전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모바일 고객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간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금융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28 I 김정유 기자
SH공사·서울시복지재단, 취약계층 지원 맞손
  • SH공사·서울시복지재단, 취약계층 지원 맞손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시복지재단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비전 실현에 이바지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오른쪽)과 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SH공사)SH공사와 서울시복지재단은 27일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당초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교육 및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협업해왔다. 나아가 이번 협약을 통해 부서별로 진행하던 업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한 협업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 서울시 저소득층 약자를 위한 주거상담 및 주거서비스 지원 △ 각 기관 역량강화 교육 △ 주거취약계층 법률지원 △ 고립가구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 등 서울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아울러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기관별 보유 자원을 공유하고, 각각의 전문성을 활용해 교류·협력할 수 있는 분야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김상철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우리 재단은 청년통장 운영, 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약자와의 동행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하고 연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과협업관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비전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3.27 I 신수정 기자
방통위, ‘방송광고 지원대상 중소기업’ 선정
  • 방통위, ‘방송광고 지원대상 중소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백만)와 함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과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지원 대상으로 중소기업 29개사, 소상공인 107개사를 선정했다.중소기업 29개사 중 TV광고 지원 대상에는 ㈜쏠라에스티(건축자재) 등 19개사가, 라디오광고 지원 대상에는 ㈜이지앤웰니스(헬스케어) 등 10개사가 선정됐다.소상공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07개사의 업종별 분포를 살펴보면, ‘숙박 및 음식점업’(42개사), ‘기타 제조업’(16개사), ‘도매 및 소매업’(13개사),‘식료품 및 음료 제조업’(12개사) 순으로 나타났다.「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 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방송광고를 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에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 2월 7일부터 2월 24일까지 지원 신청을 접수하니, 총 101개 중소기업이 신청했다. 서류미비 및 자격 미달 업체를 제외한 92개사(TV 55개사, 라디오 37개사)를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3월 17일까지 심사가 진행됐다.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은 소상공인이 방송광고를 제작하여 지역의 방송매체를 통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14일까지 신청을 받으니, 총 281개 소상공인이 신청했다. 이 중 서류미비 및 자격 미달 업체를 제외한 208개사를 대상으로 2월 20일부터 3월 3일까지 심사가 진행됐다.올해 지원 경쟁률은 중소기업 3.5:1, 소상공인 2.6:1이었다.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는 청년친화 강소기업 및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창업자가 다수 선정됐다.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을 통해 방송광고 제작비를 지원받게 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광고 전문가로부터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전반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자문)을 무료로 제공받는다.중소기업의 TV광고는 제작비의 50%(최대 4,500만원), 라디오광고는 제작비의 70%(최대 300만원), 소상공인은 방송광고 제작비와 송출비의 90%(최대 900만원)를 지원한다.방통위는 방송광고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에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집 일정을 두 차례로 나눠 실시하고 있다. 오는 6월에 2차 지원 기업 선정을 위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18개사(TV광고 12개사, 라디오광고 6개사), 소상공인 70개사 지원 예정이다.방통위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침체한 방송광고시장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03.27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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