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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분양’ 올해 막차 출발…준비 어떻게?
  • ‘로또분양’ 올해 막차 출발…준비 어떻게?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무서운 집값 상승에 청약열풍, 전세대란으로 이어진 올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딱 한 달 남았다. 12월 전국에서 10만여 가구가 분양할 예정이어서 올해 내 집 마련의 막차를 타기 위해선 꼼꼼한 준비와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사진=연합뉴스)예비청약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우선 본인의 청약자격, 자산 규모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작업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청약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실수들이 무주택 기간이나 청약가점 계산 오류, 재당첨제한 인지 부족 등으로 당첨이 돼도 취소되는 경우들이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출규제가 강한 상황이니 원하는 단지 청약을 넣기 전에 자금계획도 잘 세워야 한다”며 “자금조달계획서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만큼 계약금부터 잔금까지 계획이 촘촘하지 않으면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했다.원하는 분양 단지의 우선순위 매기기도 필요하다. 이를 위해선 먼저 청약단지 정보를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 예를 들어 연내 남은 물량 중 가장 주목도가 높은 위례신도시 2개 블록(A1-5BL, A1-12BL)의 경우 서울 송파구 거여동과 성남시, 하남시 경계에 있지만, 서울에서 2년 이상 산 거주자에게 물량의 50%가 먼저 돌아간다. 서울 거주자는 이 우선공급에서 떨어져도 나머지 50% 물량을 놓고 수도권 거주자와 다시 경쟁할 수 있다. 경기·인천 주민은 상대적으로 당첨확률이 더 낮아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생애최초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대상자라면 위례신도시와 덕은지구를 노려볼 만하다. 다음달 초 덕은지구 A3블록에서 분양하는 ‘호반써밋 DMC 힐즈’는 청약물량 총 559가구 중 신혼부부(112가구), 생애최초(84가구) 등 333가구가 특별공급분이다. 위례신도시 2개 블록에선 총 1676가구 중 신혼부부 502가구, 생애최초 418가구, 다자녀가구 168가구 등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 랩장은 “특히 생애최초 특별공급이 기존 20%에서 25%로 늘어났기 때문에 소득요건 등 조건을 확인한 뒤 청약을 신청해 당첨 가능성을 높이면 좋다”며 “특별공급 대상자는 위례, 덕은지구 청약에서 떨어지더라도 내년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물량이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계속 청약을 넣길 권한다”고 했다.새 집을 마련하기에 종잣돈이 부족하다면 공공지원 민간임대도 선택지다. 특히 연말엔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이 특화 서비스를 도입한 임대아파트를 대규모로 공급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라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된다. 주변 시세 대비 초기 임대료도 85% 이하인데다 입주 2년 뒤 재계약시에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내라 주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다.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민간임대는 일반 아파트와 내부 인테리어, 도입 기술 등이 거의 동일하다”며 “전세난에 허덕이고 있다면 민감임대에 지원해서 종잣돈을 모으면서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묻지마 청약’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한결 같은 조언이다. 장 본부장은 “지금은 부동산이 상승장이지만 하향세로 돌아설 경우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울 외엔 역세권 등 입지여건을 따져보고 분양가격이 현재 주변시세를 웃돈다면 피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분양가격이 저렴하게 나왔다고 큰 고민없이 청약을 넣고 당첨됐다간 청약통장도 버리고 향후 집값 하락시 후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0.11.27 I 김미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K플랫폼 성공, AI·데이터 융합에 있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K플랫폼 성공, AI·데이터 융합에 있다-8개월 만에 500명대 확진 더 거세진 코로나 대유행-尹, 행정소송 제기…秋, 직권남용 수사의뢰-LG ‘안정속 혁신’…롯데 ‘과감한 쇄신’-[사설]우려 많은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현실 고려한 검토 있길-[사설]국가자격시험도 확진·격리자 응시기회 보장해야 △줌인&-계열분리, ‘여성·젊은 인재’ 대거 발탁…구광모 ‘뉴 LG’, 본격 드라이브 -13개 계열사 대표 교체하고 ‘50대 초반 CEO’ 전면 배치△코로나 3차 대유행-학교·식당 동시다발, 젊은층 감염 급증…“해법은 마스크·거리두기뿐”-“수능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친목활동 멈춰달라”-홍남기 “연내 4조 더 풀고…외식쿠폰 배달앱에도 적용”△ECF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2020-“구글·애플 세금 안내고 수조원 수익…기울어진 플랫폼시장 바로잡아야”-통신사 주도 AI기술, 플랫폼 비즈니스 가속화-로봇업무자동화로 생산성·워라밸 동시 높일 수 있어△ECF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2020-경쟁력 있는 5G·반도체…AI·데이터와 융합해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토종 플랫폼사, 차별화된 데이터로 해외 공룡에 맞서야-고객 만족 높이는 기술 혁신…ICT 접목해 빠르게 진행 △위기의 영화산업-200억 대작, 개봉 더는 못미뤄 넷플릭스行…작은 영화 설자리 더 좁아질 판-넷플릭스, 방영권 협의때 모든 권리 넘겨 이용자 증가해도 추가수익 기대 어려워-“190개국 동시 공개…전세계 관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죠”△정치-시진핑 “여건 허락될 때 방한”…文대통령 “코로나 안정되면 만나길”-北주민 GOP철책 넘을 때 감지기 나사 풀려 있었다-與, 공수처법 개정 돌입…예산안 위해 처리 속도 조절-당정, 흉악범 출소 후에도 격리 추진-“상속세, 예술품·문화재로도 납부”-2030년 개항 목표, 예타 면제 與,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발의△경제-이주열 “지급결제권은 중앙銀 고유권한…금융위, 관여말라” 작심 비판-“신한울 원전 3·4호기 공사 계속 중단”-‘환율조작’ 이유로…트럼프 中에 첫 보복관세△금융-이동걸의 ‘아시아나 파산’ 언급…‘부메랑’되나-삼성화재, 中 텐센트와 손 잡는다-생명보험협회장에 3선의원 출신 정희수 내정-새마을금고 “어려운 이웃 위한 사회공헌활동 강화”△산업&기업-고가 가전 불티에…유화업계 신소재 빛본다-송현동 부지 매각 말 바꾼 서울시 대한항공, 자구안 이행 차질 빚나-‘이웅열 전 회장’ 장남 이규호, 부사장 승진-내달 개소세 인하 종료에…소비자·車 업계 출고 전쟁-박정원, 두산퓨얼셀 지분 두산重 무상증여△산업·소비자생활-1.4조 들여 ‘지역 혁신 中企’ 100곳 키운다지만…“사업 중복 우려”-공기정화, 습도 관리를 하나로 코웨이 ‘듀얼클린 가습공기청정기’ 눈길-코로나에 한파 걱정까지…수능생 ‘보온·건강’ 아이템 주목-역시 ‘청정’ 삼다수…3년 연속 온실가스 배출 감축 성공△식품박물관 시즌4 크라운산도-65년된 국내 최고 고급 비스킷 ‘크라운산도’…국민 1인당 350개 먹었다-크라운 거쳐간 스타는 ‘국희’ 김혜수부터 CF꼬마 유정이까지 △증권&마켓-반도체 이어 화학株…코스피 ‘최고치 랠리’ 이끌었다-전기차·자율주행차 관련 부품株 ‘전력 질주’-M&A 거친 중장비업체 부채 줄이고 잘나가네-에버다임, 현대百 편입 후 부채 ‘뚝’△부동산 특집-가파른 전세난…내집 마련 기회 잡아볼까-5050가구 초대형 단지…7호선 연장 산곡역 들어서-무주택자 누구나 청약 신청 가능…8년간 임대 보장△부동산 특집-무턱대고 청약땐 ‘낭패’…꼼꼼한 전략 세워야-압도적 ‘한강뷰’에 지하철 3·7·9호선 ‘트리플 역세권’-입주 2년 후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 5% 제한 -편리한 교통입지에 명문 학원가 인접-전매제한 강화 규제 피한 단지-대전 신주거 타운 선화동에 ‘우뚝’△여행-시리디 시린 호수에 가득 찬 물 그림자…한 폭의 유화가 따로 없네-‘문재’ 고갯길 바람 가르며 시속 30km 씽씽 ‘스릴 만점’-고원지대서 자란 한우, 육질 단단해 구우면 육즙 풍부△스포츠-프로골퍼 수입 구조 세가지는…대회상금·계약금·인센티브-975라운드 뛴 홍란 “계속 도전”-‘축구의 신’ 마라도나 신들 곁으로…메시 “굿바이 레전드” 애도-손흥민 ‘번리전 70m 원더골’ FIFA 푸슈카시상 후보 올라△피플-“우울증 이제 집에서 ‘전자약’으로 치료하세요”-송강호·김민희, 美뉴욕타임스 선정 ‘최고 배우 25인’-“BTS, 국적·세대·인종 막론하고 전하는 감동 있어”-삼성증권, 유튜브 구독자수 11만명 돌파-포스코인터, 사회적 기업 멘토활동 성과 공유회-우리銀 녹색경영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오피니언-산업은행이 조원태 회장에게 건넨 ‘사과’-이해충돌방지법, 제정 늦춰선 안돼-은퇴한 1주택자가 분노하는 이유△청년기획-포기한 게 아녜요…결혼·출산, 의무와 책임 뒤따라 안 하는 거에요-386세대가 쌓은 기득권 성벽에 청년 ‘개천서 용 날’ 기회마저 놓쳐-‘청년팔이 사회’저자 김선기 연구원 세대 관점 말고 진짜 청년 들여다봐야-월급 고스란히 모아도 집커녕 전세도 못사…주식, 불법도 아니잖아요 △사회 -尹, 秋직무배제 효력정지 소송 맞불…고검장부터 평검사까지 ‘검란’ 조짐-‘박사방’ 조주빈 징역 40년…法 “오직 범행 목적으로 구성한 조직”-계절 안타는 산불…산림청, 新기술 접목해 대응 나선다-‘라임 투자사’ 주가 조작 일당 대표에 징역 3년 -“세월호 솔레노이드 밸브 고장 가능성 낮아”-‘별장 성접대’ 윤중천 징역 5년6개월 확정
2020.11.26 I 양지윤 기자
가파른 전세난, 내집마련 기회 잡아라
  • 가파른 전세난, 내집마련 기회 잡아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최근 집값 상승으로 청약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다음달 역대 최대 규모의 아파트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대형건설사가 짓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도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전세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산층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2월 분양 예정 아파트는 137개 단지, 10만1814가구다. 작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예년 12월 중에서는 역대급으로 가장 많다. 서울·수도권에서만 5만6296가구가 공급 예정이다. 민간 분양(임대 포함)물량이 4만1194가구, 공공 분양은 1만5102가구 규모다.8월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을 도입한 이후 전세물량이 줄어들고 전셋값이 뛰는 등 불안정한 시장상황이 계속되면서 청약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주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30% 상승하며, 2012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수도권에서 시작된 전세난이 지방·광역시로 확산하면서, 지방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 역시 0.29%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대림산업은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일대에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으로, 지하 3층~지상 43층 31개동 총 5050가구의 초대형 단지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37~84㎡ 2902가구에 달한다. 롯데건설 역시 다음달 오산시 원동 일원에 ‘오산 롯데캐슬 스카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8개동, 전용면적 65~173㎡, 총 2339가구 규모로 조성한다. 극심한 전세난 속에서 민간 임대아파트도 고려해볼 만하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특화된 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을 이달 공급한다.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다. HDC현대산업개발도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고척 아이파크’ 를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남부교정시설 옛 터에 짓고 있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45층에 전용면적 64·79㎡ 총 2205가구 규모다. 대우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를 선보인다. 지하2층~지상25층 17개 동, 전용 62~84㎡ 총 1445가구로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 8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2020.11.26 I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 브랜드 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봉담’ 공급
  • 현대건설, 브랜드 임대아파트 ‘힐스테이트 봉담’ 공급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현대건설(000720)은 경기 화성 봉담 2지구에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봉담’을 이달 공급한다. 화성시 봉담읍 상리 봉담2지구 B-3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봉담’은 지하 1층~지상 25층 총 11개동, 전용면적 62~84㎡ 총 1004가구 대단지다. 최근 수도권 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세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소득수준(일반공급 기준), 거주지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8년간 임대가 보장돼 이사 걱정을 덜 수 있다. 청약 신청 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95% 수준에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돼 주거 부담을 낮췄다. 취득세·보유세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화성 봉담2지구는 봉담읍 상리, 수영리, 동화리 일원에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다. 봉담지구와 접하고 있는 봉담IC를 통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봉담~동탄 구간),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으로 진입이 용이하다.지난 9월 개통한 수인선 복선전철 오목천역도 이용할 수 있다. 수인선은 수원 팔달구 수원역에서 인천 중구 인천역을 연결하며, 지하철 1·4호선으로도 환승 가능하다. 봉담지구과 인접한 호매실지구에는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도 지난 1월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빠르면 2023년 공사를 시작한다. 신분당선이 연장되면 광교와 분당, 강남 등으로 빠른 이동도 가능해질 전망이다.힐스테이트 봉담 바로 옆에는 유치원(예정)과 수현초등, 수현중학교(예정)가 나란히 위치한다. 고등학교(예정)까지도 약 500m 떨어져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으로 커피복합문화시설(작은도서관), 화성시립 봉담도서관 등이 있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조성되는 아파트”라며 “힐스테이트 브랜드 명성에 걸맞게 민간 분양 아파트 못지않은 우수한 상품성으로 기존 임대주택에서 거론된 상품성 부족 문제도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6 I 황현규 기자
저렴하게 8년 거주…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 저렴하게 8년 거주…대우건설,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최대 8년 동안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아파트를 선보인다. 11월 공급하는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다. 내년 8월 입주(예정)가 가능하며 ‘푸르지오’ 브랜드의 프리미엄 민간임대아파트로 내부 설계나 커뮤니티 시설 등도 민간 아파트 수준이다.이 단지는 인천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12블록에 지하2층~지상25층 17개 동, 전용 62~84㎡ 총 1445가구 규모다. 임대아파트에서 보기 드문 중소형 면적대다.‘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별공급주택은 85% 이하, 일반공급주택은 95% 이하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다. 무주택자에게만 공급되며 청약통장과 세금, 대출, 거주지 제한 등의 주택규제에서 자유롭다. 일반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차 계약 갱신 시 2년 단위 임대상승률이 5% 이내로 제한되지만 ‘운서역 푸르지오 더 스카이’는 임대상승률을 ‘연 2% 이내’로 책정했다. 임차인의 임대료 부담이 더 줄어든 것이다.특히 이 아파트는 영종하늘도시 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영종지구 중심 생활권에 위치했다. 공항철도 운서역 이용이 편리하며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용이하다. 여기에 2023년 완전 개통을 앞둔 영종해안순환도로와 제3연륙교(2025년 예정)로 향후 교통 환경은 더욱 풍부해질 전망이다. 영종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하늘고·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 등 명문 학군이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롯데마트, CGV영종도점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함께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이웃과의 공동 활동과 소통을 통해 육아 부담을 나누는 열린 공동체 공간인 공동 육아 나눔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0.11.26 I 황현규 기자
엔젠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엔젠바이오, 공모가 1만4000원 확정…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가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진행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131개 기관이 참여해 10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500~1만4000원)의 최상단인 1만4000원으로 확정됐으며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342억원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710억원 수준이 된다. 상장을 주관한 삼성증권(016360) 관계자는 “수요예측에 참여한 투자자 대부분이 엔젠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초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기술 기반 정밀진단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정밀진단플랫폼 중심의 제품 확대에 따른 높은 성장성에 프리미엄을 줬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엔젠바이오는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내며 NGS 기술을 기반으로 질병 진단, 예측, 질병 맞춤 치료, 신약 개발 분야 협력, 건강관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특히 국내에서 최초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이 결합된 정밀진단플랫폼을 구축하면서 해당 플랫폼을 통해 유전성 유방암과 난소암 관련 제품, 암 조직을 검사하는 고형암 관련 제품, 백혈병 등의 혈액암 관련 제품을 상용화하는 등 국내시장 선점에 이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이번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엔젠바이오는 정밀진단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진단분야로 확장을 본격화하고, 시장 잠재력이 큰 미국시장 공략을 구체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이사는 “엔젠바이오가 지닌 정밀진단 플랫폼 사업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 신뢰를 보내주시고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국내외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 글로벌 글로벌 대상으로 질병 예측과 예방, 맞춤 의료 실현을 견인하는 정밀진단기술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2월 1~2일 진행되며, 12월 중순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0.11.26 I 권효중 기자
명신산업, 수요예측 1196대 1…코스피 최고
  • [마켓인]명신산업, 수요예측 1196대 1…코스피 최고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자동차 차체 핫스탬핑 부품 제조 기업인 명신산업이 지난 24~25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119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유가증권(코스피) 시장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모가는 희망밴드(4900~5800원) 최상단을 초과한 6500원으로 결정됐다.명신산업은 수요예측에 기관투자가 총 1296곳이 참여, 경쟁률 1196대 1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명신산업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지난 1999년 공모주 배정에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유가증권시장에서 기록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종전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10월 빅히트(352820) 기록(1117대 1)을 갈아치웠다.또한 공모가는 희망 밴드였던 4900~5800원의 최상단을 약 12% 초과한 6500원으로 결정했다. 이 역시 유가증권 수요예측 사상 최고 괴리율(2019년 현대오토에버(307950), 9%) 기록을 뛰어넘은 것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022억원이다. 전체 참여 기관 100%가 공모희망밴드 가격의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참여기관 전체 3분의 1에 달하는 384개 기관이 상장 후 15일~6개월 기간에 매매를 금지하는 자발적 보호 예수 확약을 걸 정도로 기관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1982년 차량용 부품 제조사로 설립된 명신산업은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토대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한다. 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용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공급 중이며 핫스탬핑 관련 단일 생산 기준 세계최대 생산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현대·기아차에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기차 기업에도 2017년 최초 수주 이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 관계자는 “명신산업의 경우 엠에스오토텍(123040) 그룹 내 핫스탬핑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계열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핫스탬핑 기술력 및 양산 노하우를 보유한 점, 국내 완성차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차체 핵심부품 공급 레퍼런스를 확보,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전기차 시장의 최대 수혜기업이라는 점 등이 흥행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박봉근 명신산업 대표이사는 “명신산업의 기술력과 잠재력에 긍정적 평가를 해주신 많은 기관투자자분께 감사드린다”며 “글로벌 거점 및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세계 1위 그린카 차체부품 전문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핫스탬핑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314만5759주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27일, 30일 양일간 진행된다. 공동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현대차증권(001500)과 인수회사인 하나금융투자, KB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2월 7일이다.
2020.11.26 I 권효중 기자
개인투자자 공모주 청약 확대…`단타` 기회 확대인가
  • [현장에서]개인투자자 공모주 청약 확대…`단타` 기회 확대인가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외국인 의무보유확약에 대해)개선의 필요성을 느꼈다. 개인들을 보호하고 기회를 주자는 방향과 자율성을 주자는 방향 등을 놓고 고민해보겠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지난달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의무보유확약 없이 공모주 물량을 받고, 상장 즉시 매도해 개인투자자가 피해를 본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정작 금융위가 지난 18일 발표한 ‘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청약자 참여기회 확대방안’에선 외국인 투자자 의무보유확약에 대한 개선안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위가 발표한 방안은 개인에게 돌아가는 공모주 물량을 현행 20%에서 최대 30%로 늘리고, 이 중 50% 이상을 ‘균등 방식’으로 배정해 소액 청약자도 물량을 더 받을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금융투자협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제·개정 예고를 26일 마무리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우리사주 미청약 잔여주식의 최대 5%를 개인에게 배정하고, 내년 1월부터는 하이일드 공모주 배정 물량을 절반으로 축소(10%→5%)해 개인에게 5%를 배정할 예정이다.하지만 정작 ‘동학개미’들이 줄기차게 지적해온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간의 형평성 문제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당국이 개인투자자들에게 공모주 청약을 통해 ‘단타 매매’ 기회를 조금 늘려준 수준에 그쳤다는 시각도 있다.지난달 국감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인 김병욱 의원(성남시 분당구을)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올해 상장한 시총 상위 10개사 IPO 배정물량’에 따르면 외국인의 의무확약 보유비율은 4.6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무보유확약이 없을 경우 상장 후 바로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올해 상장 기업 중 시총 규모 1위였던 SK바이오팜(326030)의 경우 외국인은 의무보유확약 없이 전체 공모주의 31%를 배정받았고, 공모가의 2배로 시초가 형성 뒤 사흘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는 이른바 ‘따상상상’을 기록하며 막대한 시세차익을 거뒀다. 또 올 들어 상장한 더네이쳐홀딩스(298540), 엠투아이(347890),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337930), 소마젠(Reg.S)(950200) 등도 외국인 의무보유확약비율이 0%였다.업계에선 금융당국이 개인 물량을 인위적으로 늘려 공모가 산정을 위한 수요예측의 정확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모주 청약에서 정확한 프라이싱이 되지 않을 경우 개인 투자자에게 오히려 피해가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기획재정부가 주식 장기보유특별공제를 ‘부자 감세’로 치부하며 부정적 입장을 보이는 등 주식을 투기로 보는 정부의 인식이 이번 개선안에 반영됐다는 시각도 있다.‘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얼마 전 코스피 지수가 2600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는 동학개미로 대표되는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절대적이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공정한 시장 경쟁’이지 단타 물량을 조금 더 받는 ‘특혜’가 아니다.기업공개(IPO) 공모주 일반청약자 참여 기회 확대 방안. (자료=금융위원회)
2020.11.26 I 양희동 기자
티엘비 "PCB 부문 기술력 바탕…시장 선도기업 되겠다"
  • [IPO출사표]티엘비 "PCB 부문 기술력 바탕…시장 선도기업 되겠다"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부문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반도체 등 각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백성현 티엘비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앞둔 회사의 포부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백성현 티엘비 대표이사가 26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티엘비)◇ 인쇄회로기판 전문 기술력 ‘강점’ 지난 2011년 설립된 티엘비는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전문 기업이다. PCB는 저항기, 콘덴서, 직접회로 등의 전자부품을 인쇄배선판의 표면에 고정하고, 부품 사이를 구리 배선으로 연결해 전자회로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기판이다. 즉 각종 전자부품의 필수적인 구성 요소다.티엘비는 각종 전자부품에 들어가는 PCB를 폭넓게 생산하고 있다. 현재 주요 제품으로는 △메모리 모듈용 PCB △정보저장장치(SSD) 모듈용 PCB △반도체 장비용 PCB 등이 있다. 백 대표이사는 “반도체, 고밀도 회로기판(HDI) 등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시장 선점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회사는 지난 2015년 공장을 신축, 품질을 안정화하고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이에 2016년에는 ‘제53회 무역의 날 1억 불 수출탑’을 수상하고, 2018년에는 국내 PCB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월드 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됐다. 또한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소재·부품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또한 회사는 선제적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생산 시스템을 효율화했고, 인공지능(AI) 기반의 제조 데이터 수집 등 생산 공정에서의 혁신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고품질 및 고효울을 위한 생산 공정 혁신을 통해 올해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 10%를 달성했다”며 “고부가·고성장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자신했다. 티엘비의 영업이익률은 지난 2018년부터 PCB 업계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 신제품 개발 등으로 파트너십 확대…지속 성장 티엘비는 현재 메모리 모듈, SSD용 모듈 제품을 통해 △데스크탑 PC용 △소형 PC 및 노트북용 △서버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공급하고 있다. 현재 메모리 모듈용 PCB는 ‘DDR5’, SSD 모듈용 PCB는 ‘엔터프라이즈 PCB’를 각각 신제품으로 내놓았다. 백 대표이사는 “현재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성장, 인터넷 트래픽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해당 부문에 필요한 각 신제품 역시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2021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수요에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더불어 회사는 반도체 전공정에 사용되는 PCB인 ‘ATE 웨이퍼보드’, 후공정에 사용되는 ‘ATE 파이널 테스트’ 보드 등을 개발, 반도체 장비용 PCB 시장에 진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티엘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1491억원, 영업이익은 111억원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영업이익은 약 134억원으로 이미 지난 한 해 영업이익을 초과했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개년간의 매출액 성장률은 16.1%, 영업이익 성장률은 176.5%에 달해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백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점차 중요해지는 메모리 반도체 등에 역량을 집중,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 및 영역 확대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에 나서며 PCB 부문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엘비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3만3200~ 3만8000원이다. 오는 30일부터 오는 12월 1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12월 3~4일 일반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상장 예정일은 오는 12월 14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DB금융투자(016610)다.
2020.11.26 I 권효중 기자
'반도체 덕' 올해·내년 성장률 0.2%P 상향했지만…“전망 불확실성 높아”(종합)
  • '반도체 덕' 올해·내년 성장률 0.2%P 상향했지만…“전망 불확실성 높아”(종합)
  • 사진=AFP[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한국은행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상향 조정한 배경으로 ‘반도체’ 수출 회복을 꼽았다. 세계경제가 내년 하반기에는 코로나 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란 기본 시나리오하에 우리경제가 내년 3.0% 성장하고, 반도체 경기는 내년 초반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전개상황과 백신개발 상용화까지 남은 리스크 등을 감안하면 경제전망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반도체 수출 덕…수출 증가율 대폭 상향 -4.5% → -1.6%한국은행은 26일 우리나라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1%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8월 전망치보다 0.2%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내년 성장률은 3%로 전망됐다. 역시 직전 전망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올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1.9%를 기록한데다 코로나19 재봉쇄 조치에도 예상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이 완만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주열 한은 총재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서 성장률 상향 배경으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회복세가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경제전망보고서(11월)에 따르면 연간 상품 수출이 종전(8월) -4.5%에서 -1.6%로 크게 줄었다. 내년에는 수출 증가율도 4.8%에서 5.3%까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김웅 한은 조사국장은 “반도체 전망이 내년 수출 증가 전망 상향 조정의 가장 큰 배경”이라며 “반도체 전문기관은 내년 초반 이후 반도체가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코로나 재확산에 대면소비 회복은 더뎌…민간소비 하향 조정하지만 민간소비 성장 전망치는 8월 당시 -3.9%에서 -4.3%로 오히려 더 낮아졌다. 내년 전망도 3.8%에서 3.1%로 0.7%포인트 하향했다. 김 국장은 “올 겨울철동안 코로나가 지금처럼 재확산이 지속된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내년 하반기부터 코로나 진정된다고 보면 대면서비스 부분은 내년 완만히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20만명 감소했다가 내년 13만명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8월 전망보다 올해 취업자 수 감소폭이 7만명 더 커졌다. 내년 취업자 수 증가폭은 7만명 늘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종전 전망치보다 0.1%포인트 상향한 0.5%로 수정했다. 내년은 1.0% 전망을 유지했다. 2022년 경제성장률은 2.5%, 물가상승률은 1.5%를 제시했다.한은의 올해와 내년 경상수지 흑자 예상액은 각 650억달러, 600억달러였다. 종전 전망(540억달러·550억달러)보다 각각 110억달러, 50억달러 늘었다.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와 김웅 조사국장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경제전망 설명회에 앞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은 제공)◇올 겨울 코로나19가 고비…올렸던 전망 또 낮추나코로나19 확산세가 한은의 예상보다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워 전망의 불확실성은 여전히 높다. 이 총재는 “이번에 전망 기본 시나리오는 동절기 중에는 이같은 확산세가 지속되고 그 이후에는 간헐적으로 나타나면서 내년 중후반 조금씩 진정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금의 2단계, 아니면 조금 더 호전되면 1.5단계 정도로 상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600명에 육박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거리두기 2.5단계 상향 가능성에 가까워진 데 대해 “2.5단계 이상으로 가는 것까지는 (고려를 하지 않았다)”며 “조치가 강화되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이 불가피하고 그에 따라 전망치도 수정돼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같이 올 겨울 코로나 재확산이 예상보다 심화되고 내후년에나 코로나가 진정되는 비관 시나리오에서는 내년 성장률은 2.2%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 관계자는 “올 겨울 확산세는 내년초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내년 상반기 민간소비 증가율을 1%포인트 하향조정했는데 사회적거리두기가 강화되면 내년 소비 감소율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이환석 한은 부총재보는 “올 겨울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지속하고 내년엔 간헐적으로 국지적 재확산세가 나타나는 것을 가정했다”며 “하지만 코로나 전개양상과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상황에 좌우돼 전망치의 불확실성 매우 높다”고 말했다.◇한은 “내년 전세가, 집값 더 오른다”최근 다시 시작된 부동산 시장 불안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한은은 전망했다. 10월 중순 이후 주택매매가 상승폭이 다시 확대되고 전세가가 급등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란 전망이다. 경제전망보고서는 “내년 주택 매매가격은 입주물량이 줄어들고 전세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입주물량은 올해보다 5만9000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보유세율 인상과 공시가격 현실화로 다주택자 세부담이 늘어나고 정부 공급주택 사전청약이 시작되면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전세가격도 수급불균형 우려가 해소될 때까지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세가는 근원인플레이션율을 0.2%포인트 상향 조정한 배경이기도 하다. 김 국장은 “내년 경기가 개선하면 개인서비스 요금이 상승하고 전월세 가격이 많이 올라 집세가 차지하는 비중(10%)을 감안해 근원물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2020.11.26 I 김경은 기자
ESR켄달스퀘어리츠 "첫 물류 전문 리츠로 안정적 수익 보장"
  • [IPO출사표]ESR켄달스퀘어리츠 "첫 물류 전문 리츠로 안정적 수익 보장"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국내 첫 물류센터 리츠로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과 동반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진=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국내 최초 물류센터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인 ‘이에스알(ESR)켄달스퀘어리츠’의 윤원섭 대표이사가 26일 온라인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가증권(코스피) 상장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글로벌 물류기업 ESR의 계열사인 켄달스퀘어리츠운용이 관리하는 리츠이다. 주로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있으며 앞으로 편입될 안성 물류센터까지 총 11개의 물류센터, 총 1조4000억원에 달하는 자산을 보유 예정이다.현재 보유 중인 자산은 경기도 고양, 부천, 용인, 이천, 평택 등 수도권과 핵심 물류거점 지역에 위치해 물류허브로서의 역할에 강점을 갖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는 모든 자산을 100% 소유하고 있으며, 평균 준공 연한이 3.1년 미만인 신축자산과 97.9%의 높은 임대율을 기록, 안정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대형물류센터의 수요는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확대와 다양한 온라인 비즈니스의 활황과 더불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윤 대표이사는 “미국이나 일본과 비교했을 때 인구 대비 낮은 물류센터의 면적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은 이커머스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에스켄달스퀘어리츠가 보유한 자산 중 80%가 넘는 임차인은 이커머스 산업군에 소속돼 있다.여기에 현재 상장리츠 시장의 분위기도 긍정적이다. 상장 절차의 간소화, 공모리츠 개인투자자에 대한 세제혜택, 퇴직연금의 투자 허용 등으로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윤 대표이사는 “물류시장의 선도주자로서 앞으로도 물류센터 자산에 대한 건전한 투자와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지속가능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에스알켄달스퀘어리츠의 공모희망가액은 5000원, 공모 주식수는 7145만9000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3573억원이다.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2월 4일부터 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후 12월 23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이다.
2020.11.26 I 권효중 기자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평가방식으로 바뀐다
  • 공동주택용지 공급제도, 평가방식으로 바뀐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앞으로 3기 신도시 등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건설용지를 공급할 때에는 단순 추첨 공급이 아니라 입찰에 참여한 업체에 대한 평가를 통해 택지를 우선 공급하는 방식을 도입한다.국토교통부는 내년부터 추점방식 참여요건을 다양화하고 주택품질이나 주거복지 등 참여업체의 사회적 기여도를 평가해 견실한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택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현행 택지개발지구 및 공공주택지구 내의 공동주택 건설용지는 1984년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에 추첨 공급 방식을 원칙으로 규정한 후 일시적으로 채권 입찰제 등이 시행됐지만 추첨 공급을 유지해 왔다. 낙찰가격이 높은 업체에 공급하는 경쟁입찰 방식 등은 주택 분양가를 상승시킬 우려가 있어 택지 공급에 있어서는 기존의 추첨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운에 의존하는 추첨 공급방식 하에서는 낙찰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페이퍼컴퍼니와 같은 계열사를 동원해 편법 입찰하는 행위, 청약 경쟁 과열 문제 등이 발생했다.또한 토지 수용을 통해 조성된 공적 자산인 공공택지를 공급받은 건설사가 주택품질 제고, 주거복지 향상 등에 기여할 필요성이 있다는 사회적 요구도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형식적인 참여 요건만을 평가해 각종 부작용을 야기했던 기존 추첨 공급 방식을 전면 개선해 실질적인 요건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게 됐다. 구체적인 제도 개선 내용으로는 먼저 사회적 기여, 주택품질 등을 평가하는 경쟁 공급방식 활성화한다. 일정비율의 임대주택 건설을 의무화하고 입주민 편의제공,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등 사회적 기여 관련 사업계획을 평가해 우수업체에 택지 공급한다.또한 주택건설 및 분양 시 발생하는 이익을 주택건설사업에 투자한 일반 국민과 공유하는 공모리츠 방식을 도입하고 주식 공모 비율, 목표 배당률, 소액 투자자에 대한 주식 배정 계획 등을 평가하여 공공택지 공급 대상자를 선정한다.기존 추첨 공급방식도 개선한다. 친환경, 주택품질 관련 지표, 공적 인증 받은 지표 등을 택지 청약 기준으로 활용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업체에 공급 우선권을 부여하고 택지 수급에만 목적을 둔 계열사의 공공택지 응찰을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매입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공전세주택사업 등에 참여한 실적이 우수한 업체가 입찰 참여할 경우 우선공급, 가점적용 등을 추진한다. 가점부여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달 별도로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택지 공급방식 제도개선 내용은 택지개발촉진법 및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에 반영해 택지개발 사업시행자들이 추첨 공급 외 경쟁 방식으로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쟁 공급 방식을 2024년까지 총 공급되는 공공택지 내 공동주택 용지의 6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오성익 부동산개발정책과 과장은 “경쟁 방식으로 공급하는 택지의 비율을 점차 늘려 나가고 향후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업체에 대한 택지 공급우대 등을 시행하여 전반적인 주거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2020.11.26 I 강신우 기자
  • [특징주]제일전기공업, 상장 첫 날 '급등'…공모가 상회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업체인 제일전기공업(199820)이 상장 첫 날 급등하고 있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현재 제일전기공업은 시초가 대비 17.06%(5800원) 오른 3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1만7000원)의 2배인 3만4000원으로 결정됐다. 앞서 제일전기공업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96.21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0~1만7000원) 최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17~18일 진행된 청약에서도 경쟁률 1396.1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 증거금 약 6조8828억원이 모였다.1955년 설립된 제일전기공업은 65년 업력의 스마트 배전기기 전문 제조업체로, 국내외 건설사들과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지난 2010년 가정용 스마트 전기배선기구를 개발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신제품 개발과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주요 제품은 △스마트 배선기구 △배선 기구 △스마트 분전반 △차단기 등이다. 현재 회사는 기존 전기배선기구뿐만이 넘어 사물인터넷(IoT)과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홈’ 시장을 선점하고, 각종 IoT 관련 기술을 스마트 배선 기구에 접목시킨다는 계획이다.지난해 제일전기공업의 매출액은 1461억8000만원, 영업이익은 168억6500만원이다. 각각 전년 대비 13.9%, 15.5% 늘어난 수치다.
2020.11.26 I 권효중 기자
씨에스윈드, 풍력 대표株 자리 노리나
  • 씨에스윈드, 풍력 대표株 자리 노리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풍력발전용 타워를 생산하는 업체 씨에스윈드(112610)가 올해 들어 주가가 3배 가까이 오르는 등 친환경 정책의 수혜를 톡톡히 받고 있다. 주가뿐만이 아니라 실적 전망까지 긍정적인 상황으로 증권가에서는 기대의 시각을 유지했다. (자료=마켓포인트)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씨에스윈드는 전 거래일 대비 1.95%(2500원) 하락한 12만5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약세를 보였지만 이달 오름폭만 25.8%로,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오름폭(14.7%)을 뛰어넘었다. 또한 지난해 말 3만8000원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 들어 주가가 3배 가까이 뛰었다. 씨에스윈드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7월 코로나19 이후 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제기된 ‘그린 뉴딜’이었다. ‘디지털 뉴딜’과 더불어 ‘한국형 뉴딜’의 양대 축으로 제시된 이 정책은 친환경, 저탄소 등 ‘녹색 전환’을 목표로 공공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 에너지 관련 종목이 각광받기 시작했으며, 자연스럽게 세계 풍력타워 생산 능력 1위인 씨에스윈드가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지난 7월 한 달에만 주가는 89% 넘게 올랐다. 실적 역시 분기별로 양호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19에도 불구, 올해 들어서도 꾸준히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등의 지역 법인을 통해 풍력타워 공급 계약을 꾸준히 체결하고 있는 덕택이다. △1분기 162억원에 이어 △2분기 242억원을 기록,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17억원의 이익을 냈다. 여기에 이달 들어서는 조 바이든 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주가에 더욱 탄력을 더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공약을 통해 5년간 태양광 패널 500만개, 풍력 발전용 터빈 6만개를 각각 설치하겠다고 밝히는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회사는 선제적 투자를 위해 지난 20일 3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는 오는 2021년부터 2022년에 걸쳐 미국 내 육상, 해상풍력용 타워 신규 공장 2개를 설립하기 위한 것이다. 유상증자의 예정 발행가는 9만2200원으로, 공시일 주가 대비 약 20%의 할인율이 적용됐다. 내년 1월 21~22일 구주주 대상 청약을 거친 후 2월 신주가 상장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 총 2105만2324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규모 유상증자에 대한 부담에도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시장의 직접 진출은 고객사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것”이라며 “향후 반덤핑 관세 등의 우려에서도 자유로운 거의 유일한 업체가 되는만큼 실적 개선의 효과가 주가 희석 우려를 상회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주가 흐름 역시 20일 공시된 이후 소폭 조정에 그치는 등 안정적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신규 공장의 매출 증가, 국내외 풍력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신사업 진출 등을 고려하면 성장 가능성은 유효한만큼 유상증자 시 주가 조정,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 등을 통해 진입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씨에스윈드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59% 증가한 661억원으로 추정된다. 오는 2021년에는 올해 대비 30.54% 증가, 863억원으로 예상됐다.
2020.11.25 I 권효중 기자
명신산업 “핫스탬핑 기술로 초경량 車 강판 시장 선도할 것”
  • [IPO출사표]명신산업 “핫스탬핑 기술로 초경량 車 강판 시장 선도할 것”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핫스탬핑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이번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강판 경량화를 선도하겠습니다.”박봉근 명신산업 대표이사는 25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 간담회에서 상장 후 비전 및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박봉근 명신산업 대표이사가 25일 여의도에서 IPO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명신산업)명신산업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차량용 부품 제조사로 강판을 고온으로 가열한 후 급속 냉각해 모양을 만드는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토대로 다양한 차량용 차체 부품을 생산한다.내연기관 차량과 전기차용 핫스탬핑 적용 부품을 공급 중이며 주요 고객사로 국내 완성차 기업 및 글로벌 전기차 기업을 확보, 지난 2017년 최초 수주 이후 꾸준히 공급하고 있다.박 대표이사는 “차량의 무게가 10% 감소 시 연비는 3~7% 개선된다고 알려져 있다”면서 “핫스탬핑 공법을 통해 차량 강판의 강도는 3배로 올리고 보강재를 적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최대 25%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핫스탬핑 채택률과 부품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핫스탬핑 공법 적용 확대는 글로벌 트렌드로 완성차는 물론 전기차에도 적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볼보는 XC90 모델에 핫스탬핑 부품을 40% 이상, 폭스바겐은 Polo 모델에 핫스탬핑 부품을 34% 이상으로 확대했으며 안전성을 중시하는 유럽 완성차 업계 중심으로 적용률을 높이는 추세다.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의 핫스탬핑 강판 수요 역시 상승세다. 500㎏이 넘는 배터리 무게와 전장부품 비율 상승으로 차량 무게는 늘어나고 있는데 반해 주행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차량 경량화가 최우선 과제다.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은 앞다투어 핫스탬핑 부품 적용률을 높이며 차량 경량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같은 자동차 업계의 부품 트렌드로 향후 핫스탬핑 시장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회사 관계자는 “명신산업은 글로벌 전기차 기업의 핵심 협력업체로서 고객사의 신규 모델 추가에 따라 핫스탬핑 부품 공급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이에 발맞춰 미국과 중국 등에 생산 거점을 선제적으로 구축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기존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글로벌 완성차 고객 추가 확보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7757억원, 영업이익 596억원, 당기순이익 338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 매출액 1860억원 달성 이후 2019년까지 CAGR 61%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2020년 상반기 매출액 3548억원, 영업이익 228억원, 당기순이익 11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률은 6.4%, 당기순이익률은 3.4%를 기록했다.한편 명신산업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1572만8791주이며 공모 예정가는 4900~5800원,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771억~912억원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27~30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다음달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이 예상되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와 현대차증권(001500)이다.
2020.11.25 I 유준하 기자
‘더샵 프리미엘’ 청약 경쟁률 최고 65대1 기록
  • ‘더샵 프리미엘’ 청약 경쟁률 최고 65대1 기록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포스코건설이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분양한 더샵 프리미엘이 최고 64.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1순위에서 마감했다.더샵 프리미엘 조감도.(사진=포스코건설)25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더샵 프리미엘 1순위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728명이 신청해 평균 25.0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가 43가구에 2780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64.65대 1을 기록했으며, △84㎡B도 43.68대 1로 경쟁이 치열했다. 이어 △70㎡A 8.76대 1 △70㎡B 7.32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분양 관계자는 “더샵 프리미엘은 대구에서 높은 관심을 이어가는 세 번째 ‘더샵’ 브랜드 단지”라며 “상품성이 뛰어나고 살기 좋은 동네로 소문난 침산동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한다. 전매제한은 3년으로 소유권 이전 등기 전에 전매가 가능하다. 또 계약금 1차 1000만 원 정액제를 도입해 재정적 부담을 줄였다. 더샵 프리미엘은 지상 최고 48층 3개동 아파트 총 300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총 156호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0㎡A 85가구 △70㎡B 85가구 △84㎡A 87가구 △84㎡B 43가구 이며 오피스텔은 △84㎡ 156호로 구성된다. 입주는 2024년 9월 예정이다.한편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 아래 운영하고 있다.
2020.11.25 I 강신우 기자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192가구 내달 분양
  • 쌍용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192가구 내달 분양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쌍용건설이 전남 완도에서 일대 최고층 아파트를 선보인다. (사진=쌍용건설)쌍용건설은 오는 27일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가용리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는 지하 2층~지상 37층 2개동, 전용면적 80~181㎡ 총 192가구 규모다. 준공 후에는 완도를 대표하는 완도타워와 같은 높이가 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0㎡ 28가구, 82㎡ 4가구, 84㎡ 132가구, 114㎡ 26가구, 172㎡-PENT 1가구, 181㎡-PENT 1가구다. 전남 완도의 중심지이자 천혜의 바다 조망을 갖춘 옛 완도관광호텔 자리에 들어선다. 다도해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만큼 바다 조망을 최대한 활용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특히 지상 32층에는 프리미엄 아파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스카이브릿지를 도입한 게 특징이다. 스카이브릿지는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와이드 전망 설계로 고층에서 내려다 보는 전경을 단지 내에서 편하게 감상할 수 있게 된다.단지 내에는 테마놀이터와 4개의 정원, 다도해의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수변전망둘레길 등 자연과 어우러지는 조경시설이 만들어진다.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과 무인택배 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등 최신식 시스템도 설치된다. 아파트는 전세대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2 면이상 개방형 설계로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 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 수납공간도 충분히 확보했다.이에 더해 미세먼지센서와 헤파필터H13급의 전열교환기 등 설치로 실내 쾌적성을 높이는 한편, 음식물탈수기, 열효율 1등급의 친환경 콘덴싱 보일러, 드레스룸 제습기, 현관공기청정시스템 등도 적용해 지역 및 수요의 특성과 요구를 맞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최고층인 37층에 들어서는 전용 172㎡·181㎡는 펜트하우스로 조성돼 해변가의 고급 주택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쌍용 더 플래티넘 완도’가 자리한 곳은 완도의 중심지로 교통 등 주거 인프라도 풍부하다. 완도공용버스터미널은 차로 5분 거리이며, 광주~완도 고속도로가 개통(2024년)되면 앞으로 광역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쌍용건설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중심지에 스카이브릿지가 설계된 최고급 아파트로 조성되는 만큼 지역 내 수요자들은 물론 전남 일대의 리조트급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라며 “건축 명가 쌍용건설이 시공하는 완도 최초 ‘더 플래티넘’ 브랜드 아파트인 점도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3년 11월 예정이다. 청약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가 진행된다.
2020.11.25 I 김나리 기자
자이S&D ‘속초자이엘라’ 12월 분양 예정
  • 자이S&D ‘속초자이엘라’ 12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해외여행에 제약이 생기면서 국내 관광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강원도의 경우 지난 특별 여행주간 동안 무려 872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지역 방문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속초자이엘라 조감도이러한 가운데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12월 중 강원도 속초시에서 생활형숙박시설 ‘속초자이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 국내 관광 1번지로 손꼽히는 속초 내 들어서는 만큼 관광 수요 확보가 유리한 데다 자이엘라(Xi-ella) 브랜드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속초자이엘라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4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면적 23~34㎡ 총 432실 규모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 67실 △25㎡ 72실 △26㎡ 48실 △27㎡ 24실 △28㎡ 5실 △32㎡ 24실 △34㎡ 192실로, 스튜디오 타입과 1.5룸(거실+침실), 복층 구조로 조성된다.생활형숙박시설은 일반적인 숙박시설과 달리 공중위생법상 실내에서 취사 및 세탁이 가능하다. 특히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기 때문에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고 전매 제한 및 중도금 대출 규제도 없다.속초자이엘라는 입지 상으로 속초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 속초시청, 속초우체국, 하나로마트(속초중앙시장점), 속초로데오거리, 이마트(속초점), 메가박스(속초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비롯해 강원도청 산하의 속초의료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주변으로 위치해 있다.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버스터미널도 가깝다.광역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와 인접한 동해대로(구 7번 국도)를 통해 고성군, 양양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도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서울~양양고속도로 전구간이 개통되면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인천까지 연결되는 영동고속도로 이용도 용이하다.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는 동서고속화철도는 경춘선과 춘천~속초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춘천~속초 구간은 약 92㎞ 길이의 단선 철도로, 개통 시 용산에서 속초까지 1시간 15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서울 접근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주변으로 다양한 관광 인프라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객 수요 확보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단지에서 속초시의 주요 관광지인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청호해수욕장, 갯배 선착장 등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이 밖에 영금정, 청초호수공원, 영랑호수공원, 설악산국립공원 등도 가깝다.속초시가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을 통해 국제관광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맞은편 속초항에 위치한 국제여객선터미널과 국제크루즈터미널을 통해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크루즈선 유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11만톤급의 대형 크루즈가 입항하는 등 성과를 보이며 크루즈관광도시로의 발판을 마련했다.단지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의 양양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관광객 유치도 기대해볼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지역항공사 플라이 강원에 따르면 2022년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 러시아 등 국제선 25개와 울산, 광주, 김포 등 국내선 3개 총 31개 항공 노선 운행을 계획하고 있다.더불어 단지가 해안가와 인접해 있는데다 주변으로 높은 건물도 없어 탁 트인 조망 확보가 가능하다. 타입에 따라 동해바다, 설악산 등 자연경관을 내려다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으며 호실 내부의 개방감도 덩달아 높아지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속초자이엘라의 시공을 맡은 자이S&D는 부동산 개발 이전에 이미 아파트, 오피스 등의 시설 및 임대 관리 전문기업으로 업계 내에서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지난해 9월 코스피 상장 이후 아파트 브랜드 ‘자이르네’를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주택 사업에 뛰어들면서 분양하는 사업장마다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한편, 속초자이엘라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875-5번지와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 468-15번지에 위치하며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2020.11.25 I 김소정 기자
브랜드 오피스텔 전성시대, ’중앙하이츠 관평’ 선착순 계약중
  • 브랜드 오피스텔 전성시대, ’중앙하이츠 관평’ 선착순 계약중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공급과잉 지적을 받고 있는 오피스텔 시장이 ‘브랜드 프리미엄’으로 새로운 활로 개척에 나섰다. 자사의 아파트 브랜드를 본 따 설계 및 마감재, 주거서비스 등을 차별화한 프리미엄 오피스텔을 선보이는 대형 및 중견 건설사들의 선전이 거듭되며, 시장의 흐름도 함께 변화하는 모습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특히 주거상품들은 건설사의 신뢰도와 인지도, 선호도에 따라 주거수요 및 프리미엄 수준이 결정되고 지속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임대수익이나 시세 차익 등 투자가치를 고려한다면 가격차가 있더라도 브랜드 파워가 높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파트 대비 감가상각이 큰 오피스텔의 경우 브랜드 프리미엄은 더욱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분양시장의 흐름을 보면 브랜드 프리미엄을 앞세운 오피스텔들은 무리 없이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4월 대전 유성구에 공급된 ‘힐스테이트 도안’이 대표적이다. 해당 오피스텔은 총 392실 모집에 8만 7,398건의 청약이 접수되며 평균 222.95대 1, 최고 5,9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계약 4일만에 전체 가구가 완판되고, 전용면적 84㎡의 분양권에 반년 사이 8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등 놀라운 성적표로 전국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부산에서는 6월 해운대구에 공급된 ‘해운대 중동 스위첸’이 최고 237.6대 1, 7월 부산진구에 공급된 ‘서면 롯데캐슬 엘루체 오피스텔’이 최고 154.3대 1의 청약경쟁률을 올렸다. 중앙하이츠 관평투자자들은 “주택시장 대비 가격이나 규제 부담이 덜하긴 하지만, 오피스텔 역시 가성비 좋은 ‘똘똘한 한 채’를 선별해야 기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며 “브랜드 오피스텔은 기본적으로 우수한 입지와 설계를 갖추고 있고, 메인 타깃인 젊은 1~2인가구를 위한 트렌디한 주거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많아 투자처 선정 시 고민이나 부담이 훨씬 덜하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상품은 대전 유성구 관평동, 대덕테크노밸리 중심부에 들어서는 ‘중앙하이츠 관평’이다. 대덕테크노밸리 일대 산업단지와 연구원 등에 종사하는 젊은 1인가구를 타깃으로 높은 직주근접성과 정주여건을 어필해 공실 걱정 없이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확보하면서, 동우개발㈜와 중앙건설㈜이 의기투합한 하이엔드 라이프 브랜드 ‘중앙하이츠’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투자가치가 상당하다는 평가다. ‘중앙하이츠 관평’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관평동 1354번지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전용면적 23~46㎡ 총 402실 규모로 조성된다. ‘투자도 좋고, 살아도 좋은 수익형 스마트 오피스텔’을 슬로건으로 내건 ‘중앙하이츠 관평’은 대덕연구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전제3~4일반산업단지, 평촌중소기업단지, 한국타이어 신탄진공장, 배재대학교 대덕밸리캠퍼스 등의 풍부한 배후수요와 교통, 교육, 쇼핑, 문화 인프라 및 각종 편의시설들을 고루 갖춘 ‘원스톱 생활권’을 갖춰 오픈 전부터 전국 투자자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분양관계자는 “일대의 8만여 배후수요는 물론 차량 이용 시 20분대에 출퇴근이 가능한 세종시내 직주근접 주거수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등 굵직한 개발호재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알짜 투자처를 합리적인 분양가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인기 요인으로 꼽았다. ‘중앙하이츠 관평’은 신탄진IC와 회덕JC, 대덕대로, 테크노중앙로, 구즉세종로 등에 인접해 대전과세종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6월 오픈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롯데마트, 테크노아울렛 등과 인접해 쇼핑 및 문화생활이 편리하다. 최신식 빌트인 구조와 풀 퍼니시드 시스템 등 혁신설계도 돋보인다. ‘중앙 하이츠 관평’은 빌트인 콤비 냉동냉장고, 빌트인 드럼세탁기,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2구 빌트인 하이라이트 쿡탑, 빌트인 전자레인지, 수납형 붙박이장 등을 기본 옵션으로 갖춰 공간활용과 주거비용 절감을 돕는다. 일부 타입에는 선호도 높은 복층형 설계를 선보일 예정으로, 지하 1~3층에는 세대당 1.2대 수준의 주차장을,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갖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중앙하이츠 관평’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하며, 현장에서 잔여 세대에 대한 선착순 계약을 진행한다.
2020.11.25 I 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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