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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 민간참여 공공주택 청약 마감
  • 경남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 민간참여 공공주택 청약 마감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김해 율하2지구에 분양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김해 ‘율하자이힐스테이트’가 1.7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모든 평형이 청약 마감됐다.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급하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LH에서 토지를 제공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이면서 ‘율하2지구’에서도 가장 뛰어난 입지와 3.3㎡당 900만원 후반의 ‘착한 분양가 브랜드 아파트’라는 장점이 크게 작용했다. 관계자는 “올해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았으며, 성공적인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경남 분양 시장 전망을 밝혔다는 평을 얻었다”며 “지난 6일 오픈한 견본주택에 3일간 1만 8000여 명이 방문한 이후 평일에도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어느 정도 예감됐다”고 전했다.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지하 1층~지상 24층 규모의 10개동, 총 1245세대 대단지 아파트이다. 견본주택은 경남 김해시 장유동 91-7번지에 위치하고,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인 ‘율하자이힐스테이트’는 청약자격이 김해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면서, 재당첨 제한 3년, 청약통장 6회 이상 납부요건을 충족해야 청약이 가능하기에 까다로운 조건이라는 우려를 가졌었다. 하지만 부산과 창원까지는 10분대에 도달 가능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고, 2020년까지 ‘율하하이패스IC’가 신설될 예정으로 우수한 교통환경은 청약 결과에서도 그대로 반영됐다. 그 결과 총 접수건수 2027건 중에서 김해시 해당지역에서 1075건이 접수 되었지만, 부산 창원 등 기타지역에서 청약한 건수가 952건을 차지해 47%의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한편 ‘공공주택’이어서 청약자 대부분이 실수요자라 할 수 있지만, 서류 미비 등의 사유로 미배정세대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 15일까지 ‘내집마련신청’도 접수중이다.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 없이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분양 받을 수 있는 ‘내집마련신청’ 접수자는 23~25일 청약당첨자 계약기간 이후 이후 미계약세대에 한하여 선정할 예정이다.
2017.01.13 I 김민정 기자
서플러스 "세계 최대 중고장비 클러스터 조성"
  • [IPO출사표]서플러스 "세계 최대 중고장비 클러스터 조성"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전 세계 반도체 중고장비 시장의 20%가량을 차지한 과점 업체입니다. 5년째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업공개(IPO)로 조달한 자금은 세계 최대 반도체 중고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데 사용할 계획입니다.” 김정웅 서플러스글로벌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6년 동안 1만5000대 이상 장비를 거래하면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췄다”며 “전 세계 40여개국에 장비를 수출하고 2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는 이어 “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3%씩 매출이 증가하며 꾸준하게 성장했다”며 “앞으로 반도체 장비 부품과 액정표시장치(LCD) 중고 장비 시장에 진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지난 2000년 설립한 서플러스글로벌은 삼성전자와 같은 종합반도체업체(IDM)로부터 중고 반도체 중고장비를 매입해 동부하이텍, TSMC 등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업체에 매각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반도체 중고 장비를 정비해 재판매하는 리퍼비셔도 서플러스글로벌의 주요 고객사다.매년 반도체 장비 시장에 나오는 중고장비는 7000여대에 달한다. 서플러스글로벌은 이 가운데 약 5000대 입찰에 참여해 1000여대를 거래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한국 본사를 비롯해 대만, 중국, 미국법인에 30여 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마케팅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어 “매년 전 세계에서 열리는 10여개의 반도체 전시회에 참가한다”며 “하루 평균 약 20명의 바이어가 반도체 중고장비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해외 네트워크와 함께 중고 장비에 대한 가치 평가 능력도 서플러스글로벌의 강점 가운데 하나다.김 대표는 “하루 평균 약 100억원 규모의 장비에 대해 가격 결정을 한다”며 “수평적인 의사결정 문화를 정착해 빠른 의사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반도체 중고 장비 특성상 살 때 적정 가격을 산출하지 못하면 팔 때 손해를 보거나 중고 물량을 확보하지 못한다.서플러스글로벌은 지난해 3분기 누적으로 매출액 734억원, 영업이익 1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100% 늘어난 규모다. 김 대표는 “LCD 중고 장비가 앞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내에서 LCD 설비를 폐쇄하는 사례가 늘면서 중고 장비를 확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IPO로 최소 344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공모가 희망밴드는 7400~9400원이고 신주 465만주를 발행한다.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공모가를 확정한다. 조달한 자금은 중고장비 산업집적지(클러스터) 조성과 연구개발,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한다. 오는 17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김 대표는 “기존 전시장의 약 2배 이상인 1만7000평 규모의 세계 최대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세계적인 반도체 중고장비 허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13 I 박형수 기자
  • 에프엔에스테크, 증권신고서 제출…2월 코스닥 상장 추진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 에프엔에스테크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 공모절차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지난 2002년 설립된 에프엔에스테크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장비·부품·소재를 제조하는 디스플레이·반도체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박리기·식각기·세정기 등 장비를 생산했으나 고객사의 국산화 요구에 따라 수입 제품이던 부품·소재를 개발해 ‘장비-부품-소재’의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장비 사업부문은 매출 80% 이상을 차지하며 국내뿐 아니라 중국·일본 대형 디스플레이 업체에도 공급되고 있다.부품은 OLED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필수인 초순수(Ultra Pure Water) 정제를 위한 총유기탄소(TOC) 산화장치, UV 램프 등을 생산한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순수 제조용 UV 램프를 200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뒤 국내 주요 고객사에 과점형태로 공급 중이다. 지난해 시장에 본격 진출한 CMP 패드도 시장 점유율을 늘려가고 있다.2015년 매출액은 446억원으로 전년대비 78.9%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443억원이며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4%, 13.5%다. 신규로 진행 중인 세정사업과 공기멸균 시스템 사업을 통해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공모주식은 총 100만주다. 공모 예정가는 1만1000~1만3000원으로 총 110억~13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내달 9~10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6~17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예정 시기는 2월말이다.
2017.01.13 I 이명철 기자
  • 신신제약, 증권신고서 제출…2월 상장 예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신제약이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신신제약은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총 공모주식 수는 325만주이며, 공모 희망가 범위는 5900~6700원이다. 신신제약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217억8000만원을 조달한다. 다음달 8일부터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다. 이어 16일과 17일에는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달 28일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1959년 설립한 신신제약은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했다. 현재 100여 종의 의약품과 의약외품을 취급하고 있다. 김한기 신신제약 대표는 “외부 자본을 유치해 대내외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세계적인 헬스케어 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선”이라고 말했다.이어 “생산시설과 연구개발에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신신제약은 지난 2015년 매출액 516억1000만원, 영업이익 53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3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액 443억4000만 원, 영업이익 45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
2017.01.12 I 박형수 기자
IPO 주식을 담보로 자금 조달하는 P2P금융 상품 인기
  • IPO 주식을 담보로 자금 조달하는 P2P금융 상품 인기
  • ‘코스닥 상장 예정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필요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장점이 인기비결’바이오 진단기 제조기업을 운영하는 김영훈(가명) 사장은 늘어나는 제품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단기운영자금이 필요하다. 보유한 주식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도 있지만 보유 주식의 IPO 공모 일정을 확인하고 고민에 빠졌다. 보유 주식이 곧 상장되기 때문이다. 주가는 점점 올라가고 있어 해당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단기운영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이 필요했다. 방법을 찾던 김 사장은 IPO펀딩이라는 P2P금융 상품을 알게 되었다.IPO펀딩은 코스닥 시장에 상장이 예정됐거나 상장된 기업의 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해 사업 자금을 조달하는 코리아펀딩만의 P2P금융 상품이다. 코리아펀딩은 작년 12월 19일 아스타 주식(2월 16일~17일 IPO 예정) 담보 펀딩을 시작으로 총 2회의 IPO펀딩을 진행했다. IPO펀딩 2호는 1월 6일 이엘피(2월 13일~14일 IPO 예정) 주식을 담보로 펀딩을 진행해 2,000만 원의 목표액을 달성했다.코리아펀딩 관계자는 최근 IPO 공모청약일정이 공개되면서 펀딩 신청 문의가 더 늘어났다고 전했다. 현재(1월 11일 기준) 공개된 IPO 공모 예정 주식은 ‘아스타’와 ‘이엘피’를 포함해 7개다. 유바이로직스(1월 16일~17일), 대신밸런스스팩3호(1월 16일~17일), 서플러스글로벌(1월 17일~18일), 호전실업(1월 19일~20일), 하나금융스팩9호(2월 1일~2일)가 나머지 주인공이다. 해당 주식 보유자 중에서 단기운영자금이 필요한 경우 코리아펀딩의 IPO펀딩이 중요한 자금 창구가 될 수 있다.코리아펀딩은 김해동 대표는 “IPO펀딩은 펀딩 신청자가 보유한 우량 주식을 매각하지 않고 필요 자금을 조달하도록 도와주는 코리아펀딩만의 P2P금융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펀딩 신청자가 효율적으로 필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IPO펀딩을 지속해서 출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PO펀딩 상품 설명 등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펀딩 홈페이지(www.koreafunding.co.kr)를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호전실업 "스포츠의류 지속성장…교복사업 강화"
  • [IPO출사표]호전실업 "스포츠의류 지속성장…교복사업 강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꾸준한 증설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언더아머, 나이키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스포츠 의류 시장의 성장을 향유하겠다.”박용철(사진) 호전실업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스포츠의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신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해외 프로팀의 스포츠팀복과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의류, 야외활동에 필요한 고기능성 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과거 우븐 소재 여성복 정장을 제조했었지만 1993년 처음으로 리복에 제품을 공급한 노하루를 바탕으로 2000년대 들어 스포츠의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매출 비중은 고기능성 의류가 45%, 스포츠의류 35%, 스포츠팀복 20% 수준이다.스포츠팀복은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MLB, NBA, NFL, NHL 등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스포츠웨어는 나이키, 언더아머,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의류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곳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고기능성 의류는 노스페이스와 오클리, 애슬레타, 버그하우스, 스윅스 등에 공급되고 있다. 고객사로 둔 스포츠의류·아웃도어 브랜드는 약 15곳이다. 박진호 대표는 “류현진이나 강정호 같은 선수들이 벤치에서 입고 있는 점퍼, 앤디 머레이가 입고 있는 바지가 호전실업이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으로도 스포츠복을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의류는 프로스포츠 인기에 따라 일반인들도 즐겨 입는다. 로고나 디자인이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에 특화된 생산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는 “1명이 새로 입단해도 바로 공급하는 신속한 물류체계를 갖춰야 해 스포츠의류 전문 제작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고기능성 의류 분야도 숙련된 근로자와 대단위의 설비투자, 라이선스 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NBA의 경우 스폰서가 아디다스에서 나이키로 바뀌었지만 나이키가 다시 우리에게 제품 공급을 효청하는 등 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호전실업 사업 포트폴리오.(이미지=호전실업 제공)장기 숙련 인력 확보를 고려해 199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5개), 베트남(1개)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했다. 총 204개 생산라인에서 1만60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약 200만장의 의류를 생산한다. 박 대표는 “‘1공장 1메인 바이어 체제’로 한 개의 공장이 메인 바이어 1개와 2~3개의 서브 바이어에 집중하는 형태여서 품질 수준과 생산성을 높였다”며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베트남에 몰렸던 주문이 나눠지는 과정이어서 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언더아머와 국내에서 최대 물량을 공급하며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성장 기대 요소다. 언더아머 매출액은 2011년 400만달러 수준에 그쳤지만 2015년 6300만달러로 급증했다. 언더아머가 2020 MLB 라이선스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팀복 분야에도 투자를 많이 하면서 이와 관련한 제품 개발·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라이선스를 보유한 파나틱스와도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들이 벤더를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하는 추세여서 생산능력과 품질·원가 경쟁력을 갖춘 호전실업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신규사업으로는 지난해 센텐이라는 브랜드로 교복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비수기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재고가 없는데다 추가 설비를 투자하지 않고도 매출·이익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군”이라며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쌓고 향후 한국시장의 5배인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 매출액은 2969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250억원)은 같은기간 32%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두배 이상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했다.공모주식수는 구주 매출(53만6660주)를 포함한 166만4670주다. 공모희망가 3만~3만5000원으로 총 499억~583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인도네시아 증설 등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1월 세운 자체 연구소 섬유연구개발원을 통해 R&D 투자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2017.01.12 I 이명철 기자
감정원 "금리상승 압박…올해 집값 0.2% 하락 전망"
  • 감정원 "금리상승 압박…올해 집값 0.2% 하락 전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집값은 지난해보다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셋값은 0.3% 소폭 상승하면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한국감정원 부동산연구원은 12일 서울 역삼동 한국감정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17년 주택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채미옥 감정원 연구원장은 “올해 주택 매매시장은 약보합세를,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이사회(FOMC)는 지난해 12월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게다가 FOMC가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3번 추가 인상 계획이 예고돼 있다. 이에 국내 시장 금리 역시 상승하고 있다. 연말께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미 국토부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를 오는 16일부터 0.15~0.25%포인트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금리가 상향되면 대출금과 원리금 상환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주택 시장은 냉각될 수밖에 없다. 또 최근 대출 규제나 청약제도 조정 등 부동산 규제 정책이 시행되고 공급 과잉 현상이 이어지는 만큼 매매 가격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미 강남 3구와 수도권 일부지역에서 청약 경쟁률은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청약경쟁율은 7.5대 1로 부산과 대구, 제주를 제외하면 한자릿수로 내려왔다. 채 원장은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해보다 0.2%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방 주택 매매가격이 전년보다 0.4% 내려가는 가운데 수도권 주택 매매가격도 0.2%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불확실성이 커지는 만큼 매매에 망설이는 투자자들이 늘어나며 주택 매매 거래량 역시 지난해보다 7.1% 줄어든 98만건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 원장은 매매시장의 약보합세 속에서 전세시장은 양극화 현상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국지적으로 입주물량이 증가해 전세물량이 많이 나오는 수급 불균형 지역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수도권 주택 전세가격은 지난해보다 0.4% 상승하는 가운데 지방 주택 전세가격이 보합세(0.0%)를 보이며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0.3% 상승할 것이라 덧붙였다.
2017.01.12 I 김인경 기자
올해 경기도 8만 2000가구 분양…전년보다 32% 급감
  • 올해 경기도 8만 2000가구 분양…전년보다 32% 급감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분양권 전매 기간 강화 및 청약자격 제한 등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올해 경기지역 분양 물량이 전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8만 2405가구(임대제외)다. 이는 지난해 12만 2546가구 대비 32.8% 감소한 수준이다. 경기도 분양 물량은 해마다 전국 공급 물량의 30~40%를 차지했지만 최근 2년간 공급 과잉을 비롯해 지난해 실시한 부동산 규제로 숨고르기에 들어선 모습이다. 또 2013년 발표된 ‘4.1서민주거 안정대책’으로 신규 공공택지 조성이 올해 말까지 중단되면서 공공택지 공급 비중이 큰 경기지역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분양 물량이 당분간 크게 증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다만 전체적인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김포, 과천, 양주, 안양, 성남, 이천, 파주, 군포시 등 8곳은 전년보다 입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되는 곳은 김포시로 지난해보다 9734가구가 증가한 1만2219가구가 쏟아질 계획이다. 또 지난해 보다 1000가구 이상 증가한 곳은 △과천 4714가구(4571가구 증가) △성남 3210가구(3024가구 증가) △안양 3210가구(3024가구 증가) △양주 4138가구(2464가구 증가) △파주 1049가구(1049가구 증가) 등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청약과 대출 등 규제가 강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경기지역 분양물량은 서울 접근성이 좋은 곳이 1순위, 서울과 먼 곳은 지역 수요가 탄탄하고 실수요가 유입될 만한 재료를 갖춘 곳 등으로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료:부동산인포
2017.01.12 I 김기덕 기자
KCC건설, ‘신당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오픈
  • KCC건설, ‘신당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오픈
  • KCC건설 ‘신당 KCC스위첸’ 투시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KCC건설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에서 ‘신당 KCC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16층, 3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5㎡ 7가구 △59A㎡ 3가구 △59㎡B 19가구 △72㎡A 22가구 △72㎡B 40가구 △72㎡C 12가구 △84㎡ 1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문화·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 반경 1㎞이내에는 이마트, CGV, 엔터식스, 복합쇼핑몰 등을 갖추고 있는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이마트(청계천점), 동대문 시장,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 서울병원, 소월아트홀, 밀리오레, 두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신당초, 무학초, 성동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와 바로 접한 무학봉근린공원을 비롯해 청계천 수변산책로, 응봉공원, 대현산공원, 미소어린이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서울 지역 △19일 1순위 경기, 인천지역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월 1일~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2017.01.12 I 김기덕 기자
원주혁신도시 '반곡 스타힐스' 1월 조합원 모집
  • 원주혁신도시 '반곡 스타힐스' 1월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원주반곡지역주택조합은 1월 원주시 반곡동 1507-4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반곡 스타힐스’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42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59㎡ 176가구 △ 84㎡A 118가구 △ 84㎡B 131가구로 모든 타입이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84타입은 전타입 판상형, 4bay 구조로 들어설 예정이다. ‘반곡 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반곡동은 원주시 구도심이 10분 거리, 원주혁신도시가 3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구도심에 위치한 원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 원주혁신도시가 가까워 종합운동장, 역사박물관, 마트 등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행구로를 통해 19번 국도, 42번 국도 및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반곡 스타힐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도보권 학군으로 안전한 통학환경도 갖췄다. 반곡초, 반곡중, 원주중, 원주여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 앞에 혁신도로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가 개설예정으로 강원혁신도시와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단지 옆 근린공원과 인근에 치악산, 원주천 등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도 좋다.분양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e편한세상 반곡이 원주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라며 “특히 ‘반곡 스타힐스’는 동일한 입지에 보다 합리적인 공급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사업진행이 빠르고 해당지역에 거주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고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해 유동적인 부동산 운용이 가능하다.&#160;
2017.01.11 I 김민정 기자
  • 디딤돌대출 금리마저… 금리 상승기 내집 마련 성공법은?
  • [이데일리 이진철 김인경 기자] 무주택 서민들의 내집 마련 자금 조달 수단이었던 ‘디딤돌 대출’이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금리가 인상되면서 이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정책 모기지인 디딤돌 대출까지 상승하면서 주택 구입 수요자들은 금리 상승기 신중한 투자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가 기존 연 2.1~2.9%에서 연 2.25~3.15%로 0.15~0.25%포인트 인상된다고 11일 밝혔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7000만원)인 무주택 가구가 5억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읍·면 지역은 100㎡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억원까지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빌려주는 상품이다. ◇ 대출이자 부담 증가 감안해 주택 구입 나서야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금리와 연동된 시장금리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에서 정책 모기지 상품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디딤돌 대출은 이미 지난해 대상 기준이 강화됐고, 이번에 금리도 올랐다는 점에서 이자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디딤돌 대출은 모기지론 중에서도 무주택 서민들이 장기 저리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 금융상품”이라며 “이번 디딤돌 대출 금리 인상은 정부가 주택 구입을 실수요로 타켓층을 낮추고 대출 진입 문턱을 높이려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허윤경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올해 미국의 2~3차례 추가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움직이지는 않더라도 가산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대출 금리 인상은 불가피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부동산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 금리 상승 가능성에다 정부의 잇단 대출 규제와 주택 공급 과잉 우려 등으로 집값이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최근 건설산업연구원은 시장 침체 영향으로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이 38만 가구로 2년 연속 줄고, 전국의 집값은 전년보다 0.8% 하락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냈다.따라서 전문가들은 실수요자는 대출을 활용해 집을 사려면 이자 부담 증가에 따른 리스크를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당분간 대출 상환 부담이 커지고 금리도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최대한 대출 비중을 낮출 필요가 있다”며 “디딤돌 대출의 경우 금리가 올라도 일반 대출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자격 요건이 된다면 이용해 보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함영진 센터장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도입과 원리금 균등 분할 상환 등의 규제로 앞으로 대출 부담이 증가할 수 있는 만큼 본인의 부채 감당 수준의 포트폴리오를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기지역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 노려볼 만그렇다면 내 집 마련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경기 침체와 금리 상승 등으로 침체한 주택시장이 쉽게 회복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올 상반기 서둘러 내집 마련에 나서는 것보다는 좀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견해다. 가격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고 시세보다 싼 매물이 많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전략도 괜찮다는 것이다.하지만 유망 신규 분양 물량이라면 청약에 적극 나서는 것도 방법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팀장은 “금리 상승으로 중도금 대출에 대한 부담이 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되고 있다”며 “서울 도심 및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수도권 공공택지지구 내 신규 분양 단지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평소 관심을 뒀던 지역과 단지 중에서 양질의 물건인데도 신용·금융 리스크 때문에 저가로 나온 매물 확보를 통해 수익을 내는 전략도 구사해 볼 만하다. 함영진 센터장은 “시장이 어려우면 경매로 넘겨지는 물량이 많기 때문에 입찰자가 줄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도 떨어지는 시기에 경매 물건을 잡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2017.01.11 I 이진철 기자
"시장 침체 전 털자"…이달 전년대비 50% 증가한 1만 가구 분양
  • "시장 침체 전 털자"…이달 전년대비 50% 증가한 1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시장 비수기에도 올 1월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시장 분위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 한달간 전국 27곳에서 1만94가구(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달(6861가구)보다 47.1%나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전매 제한 강화, 잔금 대출 규제 등의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렸다. 대부분 물량은 지방에 집중됐다. 이달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9곳에서 총 2090가구(전체 물량 20.7%)가 새 주인을 찾게된다. 지방에서는 18곳에서 8004가구(79.3%)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부산 지역에서 195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어 충북 1495가구, 충남 1327가구, 경남 1245가구, 경기 980가구 등의 순이다. 이달부터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인상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에 짓는 ‘서울오금 1단지’은 공공분양 아파트 중 하나다. 청약접수를 이달 11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59㎡, 84㎡로 구성되며 16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3ㆍ5호선 오금역,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도 주목해 볼 만하다. 전용면적은 84㎡, 96㎡로 구성되며 총 980가구가 공급된다. 부영그룹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91㎡과 135㎡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1210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내 B1블록에 짓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12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74㎡,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연구실 과장은 “정부가 지난해 8월에 LH의 공공택지를 축소하기로 발표하면서 공공택지 내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택지내 아파트를 노려 보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2017.01.11 I 김기덕 기자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자 부담 커진다
  •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이자 부담 커진다
  • 주택도시기금 디딤돌대출 금리조정(출처: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미국의 금리인상 여파로 시중금리도 오름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서민들의 내집마련 자금을 위한 대출상품인 ‘디딤돌 대출’의 이자부담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시중금리와 국민주택채권 발행금리가 인상되는 것을 감안해 오는 16일부터 디딤돌 대출 금리가 0.15~0.25%포인트 인상된다고 11일 밝혔다. 기본금리는 기존 연 2.1~2.9%에서 연 2.25~3.15%로 오른다. 다자녀우대와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우대를 모두 적용한 최저금리는 현행 1.8%로 유지된다. 디딤돌 대출은 부부 합산 연 소득 6000만원 이하(생애최초 주택 구입자는 7000만원)인 무주택 가구가 5억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85㎡(읍·면 지역은 100㎡) 이하인 주택을 구입할 때 최대 2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이다. 국토부 산하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급하고 있다. 디딤돌 대출의 금리는 지난 2014년 연 2.8~3.6%로 출시된 후 2014년 9월과 2015년 4월, 지난해 9월 3차례 인하만 돼 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이후는 연 2.1~2.9%에서 운영되며 역대 최저수준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며 HUG 역시 조정에 나섰다. 이미 국민주택채권발행금리도 지난 2일 기존 1.50%에서 1.75%로 0.25%포인트 인상된 바 있다. 다만 HUG는 서민들의 가계 안정을 위해 소득 2000만원 이하 대출자에게는 0.15%포인트, 2000만원 초과 대출자에게는 0.25%포인트만 인상하는 등 최소 수준으로 대출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오는 16일부터 새로 적용되는 디딤돌대출 금리는 기존 대출을 받은 대출자의 경우, 영향을 받지 않는다. 16일 이전에 대출을 신청한 경우에도 인상 전 금리를 적용하기로 했다. HUG는 “시중금리 인상으로 디딤돌대출 금리 인상 역시 불가피한 상태라 최소 수준으로 상향하게 됐다”며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 변경표. 괄호는 다자녀 0.5%p 우대 및 청약저축 장기가입자 최대 0.2%p 우대를 합친 최저금리로 현행 1.8% 하한선에서 인상되지 않음
2017.01.11 I 김인경 기자
1~2인 가구 1000만 돌파… 소형 오피스텔 "귀하신 몸"
  • 1~2인 가구 1000만 돌파… 소형 오피스텔 "귀하신 몸"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내 1~2인 가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이 부동산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에도 임대 수익률이 여전히 은행 금리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청약 시장에서 소형 오피스텔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현재 우리나라 1~2인 가구 수는 1019만 7258가구로 지난 5년전인 2010년(834만 7217가구)에 비해 22.16% 증가했다. 국내 전체가구 수(1911만 1030가구)의 절반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이처럼 1~2인 가구 증가 속에 은행권 보다 높은 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소형오피스텔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전용면적 20㎡미만과 21~40㎡미만 전국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각각 5.86%, 5.51%로, 제1금융권의 1년 만기 정기 적금금리(1%대) 보다 월등히 높았다.이에 따라 소형 오피스텔의 완판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글로벌(053690)이 지난해 10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에 선보인 주상복합 ‘방배마에스토로 오피스텔’은 평균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계약 당일 완판됐다. GS건설(006360)이 지난 11월 경기도 안양시 평촌신도시에서 선보인 소형오피스텔 ‘평촌자이엘라’도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틀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올해 분양 예정인 소형오피스텔도 주목받고 있다. 양우건설은 오는 2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한다. 이천시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1~2인 가구가 2만 9297가구에서 3만 5842가구로 22.34% 증가한 지역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3㎡ 총 568실로 이천시 오피스텔 중 최대 규모다.한라는 2월 경기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용지 3-2-(1·2)블록에서 ‘위례 엘포트 한라비발디’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5년 간 1~2인 가구가 15만 631가구에서 18만 1384가구로 20.42% 증가한 지역이다. 온누리종합건설은 1월 인천 중구 운서동 일대에서 ‘영종 스카이파크리움’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천 중구는 1~2인 가구가 2만 4883가구로 지난 5년 간 52% 이상 증가했다.이정민 포애드원 차장은 “소형오피스텔은 전매제한 강화나 잔금대출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 만큼 주택시장 침체에 틈새상품으로 부각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1~2인 가구의 꾸준한 증가로 수요도 충분한 만큼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수요자들은 1~2인 가구 증가지역 오피스텔을 눈 여겨 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한미글로벌 자회사 오택, 美 건설사업관리 회사 인수☞한미글로벌 "종속회사인 Otak이 美 CM·PM업체 인수"
2017.01.10 I 김기덕 기자
하나금투, 연 2회 상환기회 '더블찬스 리자드ELS' 등 4종 모집
  • [머니팁]하나금투, 연 2회 상환기회 '더블찬스 리자드ELS' 등 4종 모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1년 동안 2회의 리자드 상환기회를 제공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13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수(KOSPI200),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3.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71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3.80%(연 7.6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7.6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719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80%이상(4차~만기). 녹인은 55%이며 기초자산을 2개로 줄인 2 Index ELS라는 것이 특징이다.금(Gold), 은(Silver),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4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75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40%이다. 기초자산을 원자재와 지수를 결합해 만든 하이브리드 DLS라는 것이 특징이다.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86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7.20%(연4.8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17.01.10 I 오희나 기자
  • 지난해 강남3구 분양가 3.3㎡당 3684만원…역대 최고치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해 서울 강남 재건축 아파트 분양시장이 달아오르면서 강남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68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7년 강남3구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3108만원을 기록한 이후 9년만의 역대 최고치다. 구별로는 서초구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422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서초구는 2015년 3.3㎡당 평균 4102만원으로 처음 400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지난해에는 이보다 3.3㎡당 123만원이 더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한 신반포 자이(반포한양 재건축 단지)가 일반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가인 3.3㎡당 평균 4457만원에 공급돼 분양가 상승에 불을 지폈다. 같은 해 10월에는 잠원동 아크로 리버뷰(신반포 5차 재건축 단지)가 3.3㎡당 4233만원에, 12월에는 잠원동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신반포 18·24차 재건축 단지)가 3.3㎡당 4394만원에 분양됐다. 반면 강남구는 지난해 3.3㎡당 3916만원으로 전년(3950만원)보다 평균 분양가가 34만원 떨어졌다. 강남구에서는 지난해 8월 개포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아너힐즈(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단지)가 3.3㎡당 평균 분양가 4259만원으로 4000만원을 넘겼다.송파구도 지난해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1만원으로 전년의 3.3㎡당 2496만원보다 95만원 떨어졌다. 올해는 지난해 수준의 고분양가 행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부동산114 리서치팀 이미윤 과장은 “청약 규제를 강화한 11·3 부동산 대책으로 강남권 재건축시장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상황이어서 강남권 분양 단지라 하더라도 작년 수준의 고분양가를 책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2017.01.09 I 원다연 기자
계란·삼겹살 등 먹는 것 다 올라, 박사모 등 문재인 구미 방문 차량 막고 욕설 外
  • [맥모닝 뉴스]계란·삼겹살 등 먹는 것 다 올라, 박사모 등 문재인 구미 방문 차량 막고 욕설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월 9일 소식입니다.-계란, 양배추, 삼겹살…“사람이 먹는 것 다 오르는 듯”연합뉴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서 6일 기준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년(직전 5년 평균)과 비교해 가격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농축산물이 수두룩. 심지어 값이 두 배 이상 오른 품목도.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096원으로 평년(1303원)의 2.4배 치솟아. 지역에 따라서는 무 한 개가 4000원에 팔리고 있어.양배추는 한 포기에 5578원으로 평년(2630원)의 2.1배. 당근(1㎏ 6026원)은 평년(2692원)의 2.2배, 배추는 한 포기에 4354원으로 1년 전(2220원)보다 96.1% 상승. 계란(특란)은 한판(30알) 평균 소매가가 8960원으로 평년(5539원)보다 61.7%나 높고 한우 갈비와 등심도 평년보다 각각 19.9%, 22.9% 올라. 삼겹살도 7.5% 평년보다 비싸. 수산물도 갈치 한 마리에 9759원, 마른오징어 열 마리에 2만 8534원으로 평년보다 각각 21.2%, 20.1% 올라. 평년 2597원 정도였던 물오징어 한 마리 가격도 14.5% 비싼 2974원에 팔려. 여기에 식용유, 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고 있어 설을 앞두고 서민들 시름 깊어져.어느 분이 드셨던 송로버섯과 샥스핀은 빠져있네? 물가가 이렇게 오르는 데 월급은 언제쯤 오를는지. -새해 첫 분양…주택시장 양극화 심화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도권 신도시에서 처음 진행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청약접수가 미달. 지난주 976가구 모집하는 일반공급 청약접수에 465명만 접수한 것. 이는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서 11·3 대책 전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선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가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공급하는 ‘인천 연수 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 대림종합건설이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 일대에 공급한 ‘해남 코아루 더베스트’ 등도 1순위 청약이 미달.반면 부영건설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C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1097가구 모집에 모두 2만 5792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인기에 대해 부산이 ‘11·3대책’에 포함된 전매제한 규제 강화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아.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이는 게 정상. 일단 버블부터 꺼지기를….-아베 “10억엔 줬다” 쿤소리…반박도 못하는 한국 외교부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방송된 NHK 프로그램 ‘일요토론’에서 “한·일 간 위안부 합의는 한국 정부가 바뀌어도 실행해야 한다. 이는 국가 신용의 문제”라며 주한 일본대사관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한국이 확실히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은 성실히 의무를 실행해 10억 엔(약 103억원)을 이미 출연했다”고도 덧붙여.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일시 귀국, 한·일 통화스와프 협의 중단 등 일본이 취한 조치가 한국의 차기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임을 명확히 한 발언으로 분석.그러나 외교부는 아직까지 이를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외교부 당국자가 “일일이 반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만 전해.외교부 안팎에선 이번 사태가 한·일 관계 악화뿐 아니라 한·미·일 공조 균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도대체 2015년 12·28 위안부 합의에 무슨 내용을 담았길래 가해자인 일본은 큰소리 떵떵 거리고 피해자인 우리는 찍 소리도 못하는 것인지. 정말 10억엔에 영혼을 팔아버린 게 아니라면!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난 뒤 차량을 타고 시청을 빠져나가려 하자 박사모 회원들이 이를 가로 막고 있다. (사진= 문재인전대표측 제공/뉴시스)-朴지지단체, 문재인 구미간담회 차량 막고 “빨갱이” 욕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경수 민주당의원은 8일 경북지역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가 문 전 대표의 차량을 막고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대해 엄중 규탄하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혀.김 의원은 또 “이들은 문 전 대표의 경북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간담회 장소인 구미시의회 입구에 모여들었다”며 “SNS와 온라인을 통해 사전모의한 정황도 드러나는 등 계획적으로 문 전 대표 일행에게 물리력과 폭력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박 대통령 지지단체인 ‘대한민국 박대모(박근혜 대통령 존·사모) 중앙회’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구미·김천 박사모 지부’ 회원 약 300명은 이날 오후 3시께 경북 구미시청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경북지역 기자간담회 장소에 태극기를 들고 집결,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는 문 전 대표를 에워싸고 차량 탑승을 방해.이들은 이 과정에서 “문재인은 빨갱이다” “문재인은 자폭하라” “문재인을 처단하라” “빨갱이를 잡아라” 등의 극언 쏟아내. 또 문 전대표를 수행한 참모진에게 흙과 쓰레기 등을 던지기도.감히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범접하기 힘든 정신세계.
2017.01.09 I 김일중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철밥통’ 규제사슬 끊어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철밥통’ 규제사슬 끊어라-나랏돈으로 근근이…‘재정중독’걸린 한국경제-[CES 2017 결산] ‘패스트팔로어’그만…삼성·LG ‘퍼스트무버 DNA’ 키워야△줌인-일주일새 시총 2734억원 날린 동양생명-군헬기에 방탄판 장착한다-[사설] 세월호 사태, 그 허망한 ‘1000일의 기억’-[사설] 재벌가 2세들의 ‘갑질 패악’ 근절책 없나△종합-“관세 인사” vs “반덤핑 조사”…G2 ‘무역전쟁’에 등 터지는 한국 경제-위안화 따라가는 원화…중 ‘환율 방어전략’ 촉각△Change Korea-‘행시’만 합격하면…마르고 닳도록 ‘종신 갑’-영혼 없는 공무원, 이권은 놓치지 않는다-‘김은 유혹’에 흔들리는 관피아-팝콘상식, 변양호 사건-공무원 ‘갑질 개선’ 흉내만 낼뿐 여전해-1인당 연 180만원 뇌물…그리스 무너뜨린 ‘파켈라키(작은봉투)’△정치&-매스 든 비대위원장 인명진, 친박에 전면전 선포-‘바른정당’간판 달고 ‘공신’끼리 권력투쟁-김부겸 “야3 공동 개헌 합의땐 제3지대는 게임 끝”-경제민주화법 ‘바른정당’에 덜렸다“설 전 대선 경선 후보등록” 추미애 민주당 대표△경제-한·중 ‘사드보복’ 논란 담판 짓나-서비스업 한계기업 비중, 14→17% 확대-한은, 경제위기 신호 빅데이터에 묻는다△금융·재테크-단기 투자 땐 인버스ETF·ETN…장기 땐 달러예금이 유리-금감원 새 부원장보 이병삼·구경모 임명-카드·캐피털사 ‘자금 조달 러시’△산업&기업-시선 강탈 차차차…디트로이트 총집결-반도체시장 활황, 갤 S8 출격…“삼성전자 올 영업익 최대 51조”-조성진 부회장 “미국내 생활가전 공장 검토”-노사 팽팽…조선 빅3 임단협 설 넘기나-삼성전자도 미국에 가전공장 건설 추진△CES 2017-2.57㎜벽지TV, 홀로 달린 아이오닉…토종 가전·자율주행 빛났다-100층 창문닦기, 움직이며 공기청정…‘AI로봇’ 최대화두-바람 불고 의자 흔들…삼성 ‘VR체험관’ 북적-“브레이크 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개발” 스카일러 코엔 포드 총괄△산업-계란 이어 콩나물까지↑…서민들 끼니마다 반찬 걱정-설 선물세트, 부담 덜고 실속 채웠네-지상파방송사, 내달 UHD 본방송 앞두고 삐걱-유행어도 척척…똑소리 나는 AI번역기△중소기업·벤처-자생력 키운 ‘웹툰중기’…게임·영화화 넘어 해외 진출까지-안충영 동반위원장 ‘동반위 위기론’ 일축-“수출희망 중기 적극 지원하겠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현장점검△대학·교육-도시과학 경험 제3세계 수출…가능성 큰 시민대학으로 ‘성장 날개’-1학기부터 7개 교양교과목 개설-새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연 2.5% 동결△증권&마켓-“트럼프발 상승 랠리…올해 박스피 뚫는다”-실적 장세 본격화…환율 변동성 우려도-“정치테마주 우선조사” 금감원 칼 빼들었다-삼성전자 주가 전망 설왕설래△마켓in-국내 기관투자가 빌딩투자 ‘신중모드’-STX조선·고성조선 매각 구매자 못찾아 표류 가능성-글로벌 14위 금호타이어 주중 새 주인 결판. 대성가스, 대형 사모펀드간 ‘쩐의 전쟁’ 예고-유바이오로직스…정유년 코스닥 상장1호△글로벌마켓-차업체 발빼고, 페소화 와르르…멕시코 ‘트럼프 포비아’-연준 ‘대표 비둘기’에번스도. “미금리인상 올해 3차례 OK”-미, ‘중 반도체 굴기’ 또 제동-푸틴·트럼프 아니라해도…러 ‘미대선 개입’ 기정사실화-연봉 삭감…팀쿡의 굴욕△문화&스포츠-베르베르·황석영·유홍준·이외수…정유년 서점가 스타워스-‘시로 그린 회화’ 류경채 회고전△스포츠-역시~차준환. 종합선수권 총점 238.07 우승-퀸들의 골프농사 밑천 겨울훈련-프로골퍼는 장난꾸러기-일본은 ‘거포 갈증’ 풀어줄 이대호 원한다△People&-선현문화나눔협회, 이데일리 신년음악회서 ‘5000석 기부’-광고·출판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손상봉의 24전 25기 중국 비즈니스 도전기-배보경 IGM 신임 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CEO 교육에 온 힘-‘포르투갈 민주화 아버지’ 수아레스 전 대통령 타계-김승열 차기 대한중재인협회장-윤종규 KB금융 회장 워크숍 “디지털 금융 경쟁력 키우자”△오피니언-[목멱칼럼] 드론이 만능해결사 되려면-[데스크의 눈] 부동산 ‘잿빛 전망’을 경계한다-[기자수첩] 일본 유일하게 깔보는 나라, 한국?△부동산-올해 첫 주 청약시장. 서울·부산 방긋, 경기·지방 슬퍼-“지난해 아파트값 상승 거품으로 보기 어려워”-5540가구 ‘올림픽선수촌’ 재건축사업 시동-[‘클릭’ 이 단지] 희영산업 ‘제주 내도동 아리움빌’△사회-홍제역세권 개발, 임기내 첫 삽 뜨겠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기사에게 차구입비·기름값 떠넘긴 택시회사 덜미-‘낙하산’사라진 국책연구기관장 인사-특검 ‘뇌물죄 수사팀’ 인력 보강…삼성에 화력집중-법원 “집배원도 공무상 재해” 명절 택배물량 늘어 허리다쳐-촛불 2만4천, 맞불 3만7천…경찰 추산 논란-호텔 철거중 붕괴로 1명 사망…매몰자 구조중
2017.01.08 I 박경훈 기자
새해 첫 신규 분양 뚜껑 열어보니…"청약 양극화"
  • 새해 첫 신규 분양 뚜껑 열어보니…"청약 양극화"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올해 들어 첫 분양에 나선 아파트 단지들은 지역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로 주택시장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는데 더해 지난해 ‘11.3 부동산 대책’에 따라 수요자들이 ‘옥석 가리기’에 나서면서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진 것이다. 9일에는 향후 분양시장의 가늠자가 될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올 들어 처음으로 청약 접수에 나서며 흥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첫 강남 재건축 단지…“강남은 오른다” 실수요자·‘떴다방’ 북적 지난 6일 오후 찾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된 ‘방배 아트자이’ 모델하우스는 청약 상담을 기다리는 50·60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김모(58·서울 송파구 잠실동)씨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 교육문제로 거주해 잘 아는 동네”라며 “분양가가 저렴하게 나온 것 같아 향후 아이가 결혼할 때 줄 집으로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이 단지의 분양가는 3.3㎡당 3780만원에 책정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서초구에서 분양했던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4225만원이었다.이상국 방배 아트자이 분양소장은 “분양 문의를 하는 수요자들의 50% 이상이 강남권 거주자”라며 “분양가가 ‘강남치고는 싸다’는 생각에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순위 내 청약이 불가능한 수요자들을 위해 마련한 ‘내 집 마련 신청서’ 500장은 첫날 모두 동이 났다. 이 분양소장은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는 하지만 강남은 실수요층이 탄탄하다”며 “일반분양 물량이 96가구로 적지만 청약경쟁률이 20대 1 정도는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기대감에 모델하우스에는 ‘떴다방’(이동식 부동산 중개업소)들도 모여들었다. 이날 모델하우스 앞에는 분양권 거래를 위해 방문객들의 연락처를 받아내려는 떴다방 15여명이 몰려 방문객들에게 호객행위를 이어갔다. 한 떴다방 업자는 “저렴한 분양가에다 입주가 내년 10월로 전매 가능 시점도 얼마 남지 않았다”며 “초피(분양권 당첨 직후 붙는 웃돈)가 최소 3000만원은 붙을 것”이라며 청약을 유도했다. ◇지방 청약미달 단지 속출…“분양시장 양극화 심화될 것”전매 제한 금지에도 강남 분양시장은 여전히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새해 들어 첫 청약을 접수한 단지들의 성적은 지역별로 크게 엇갈렸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새해 첫 청약 결과가 올해 분양시장이 어떻게 흘러갈지 보여줬다”며 “청약 요건이 강화되고 재당첨 제한이 엄격해지면서 입지나 분양가 등에 따라 단지별 양극화 현상은 점점 더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1순위 요건이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청약경쟁률은 낮아졌지만 서울에서 분양에 나선 역세권 단지는 모두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대림산업이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염창’은 평균 9.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역세권 단지로, 브랜드와 재건축 입지 모두 수요자를 만족시켰다는 것이 시장의 분석이다. 지난해 2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 잔금대출 규제를 피했다는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모았다. 이달 1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하는 신규 아파트에는 잔금대출에 대해서도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의 여신심사가이드라인이 적용되는 등 대출이 까다로워져서다. 이 단지보다 앞선 3일 서울에서 공급한 둔촌동 ‘청호 뜨레피움 퍼스트’ 역시 지하철 5호선 길동역 역세권 단지로 1순위에서 청약을 마감했다. 다만 단지 규모가 40가구로 작아 평균 청약경쟁률은 2.1대 1에 그쳤다.반면 수도권과 지방에서 분양에 나선 단지들에서는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100 두 개 블록에 걸쳐 공급한 ‘동탄2 아이파크’는 모든 주택형에서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서 11·3 대책 전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선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가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이다. 11·3 대책에 따라 동탄2신도시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이 기존 1년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입주) 때까지로 크게 늘어나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이전에는 동탄2신도시라고 하면 막연히 입지가 괜찮다고 생각해 몰렸던 수요자들이 그 안에서도 더 세세하게 단지별 입지를 따지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외 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공급하는 ‘인천 연수 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 대림종합건설이 전라남도 해남군 해남읍 해리 241-3번지 일대에 공급한 ‘해남 코아루 더베스트’ 등이 1순위 청약이 미달됐다. 지방에서는 지난해 시·도 기준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부산만이 청약 열기를 이어갔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시의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102.3대 1을 기록해 전체 평균(14.23대 1)의 7배를 웃돌았다. 이 같은 청약 열기에도 불구하고 주택법상 지방 민간택지는 전매 제한 대상이 아니어서 부산은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부영건설이 명지국제신도시 C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1097가구 모집에 모두 2만 5792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조정대상지역은 부동산시장에서 관심이 많고 청약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 이들 지역의 청약시장이 가라앉으면 전반적인 시장 규모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면 분양가가 조정될 여지가 있어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계획했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7.01.08 I 원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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