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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출사표]호전실업 "스포츠의류 지속성장…교복사업 강화"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꾸준한 증설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언더아머, 나이키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스포츠 의류 시장의 성장을 향유하겠다.”박용철(사진) 호전실업 대표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후 스포츠의류 전문분야를 개척하고 신규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1985년 설립된 호전실업은 해외 프로팀의 스포츠팀복과 글로벌 브랜드 스포츠의류, 야외활동에 필요한 고기능성 의류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문 생산하는 기업이다. 과거 우븐 소재 여성복 정장을 제조했었지만 1993년 처음으로 리복에 제품을 공급한 노하루를 바탕으로 2000년대 들어 스포츠의류 시장에 뛰어들었다. 현재 매출 비중은 고기능성 의류가 45%, 스포츠의류 35%, 스포츠팀복 20% 수준이다.스포츠팀복은 글로벌 브랜드를 통해 MLB, NBA, NFL, NHL 등 미국 4대 프로 스포츠 리그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스포츠웨어는 나이키, 언더아머, 아디다스 등 글로벌 스포츠의류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곳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고기능성 의류는 노스페이스와 오클리, 애슬레타, 버그하우스, 스윅스 등에 공급되고 있다. 고객사로 둔 스포츠의류·아웃도어 브랜드는 약 15곳이다. 박진호 대표는 “류현진이나 강정호 같은 선수들이 벤치에서 입고 있는 점퍼, 앤디 머레이가 입고 있는 바지가 호전실업이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며 “최근에는 프리미어리그 사우스햄튼으로도 스포츠복을 공급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의류는 프로스포츠 인기에 따라 일반인들도 즐겨 입는다. 로고나 디자인이 팀마다 다르기 때문에 다품종 소량 생산에 특화된 생산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는 “1명이 새로 입단해도 바로 공급하는 신속한 물류체계를 갖춰야 해 스포츠의류 전문 제작기업은 손에 꼽을 정도”라며 “고기능성 의류 분야도 숙련된 근로자와 대단위의 설비투자, 라이선스 등이 요구돼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NBA의 경우 스폰서가 아디다스에서 나이키로 바뀌었지만 나이키가 다시 우리에게 제품 공급을 효청하는 등 전문성이 인정받고 있다”고 덧붙였다.호전실업 사업 포트폴리오.(이미지=호전실업 제공)장기 숙련 인력 확보를 고려해 199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현재 인도네시아(5개), 베트남(1개)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했다. 총 204개 생산라인에서 1만60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약 200만장의 의류를 생산한다. 박 대표는 “‘1공장 1메인 바이어 체제’로 한 개의 공장이 메인 바이어 1개와 2~3개의 서브 바이어에 집중하는 형태여서 품질 수준과 생산성을 높였다”며 “최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베트남에 몰렸던 주문이 나눠지는 과정이어서 수혜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언더아머와 국내에서 최대 물량을 공급하며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는 점이 성장 기대 요소다. 언더아머 매출액은 2011년 400만달러 수준에 그쳤지만 2015년 6300만달러로 급증했다. 언더아머가 2020 MLB 라이선스를 진행하는 등 스포츠팀복 분야에도 투자를 많이 하면서 이와 관련한 제품 개발·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미국대학체육협회(NCAA) 라이선스를 보유한 파나틱스와도 제품을 론칭할 예정이다. 여기에 글로벌 브랜드들이 벤더를 대형업체 위주로 재편하는 추세여서 생산능력과 품질·원가 경쟁력을 갖춘 호전실업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신규사업으로는 지난해 센텐이라는 브랜드로 교복시장에 진출했다. 그는 “비수기에 제품을 생산할 수 있고 재고가 없는데다 추가 설비를 투자하지 않고도 매출·이익을 향상할 수 있는 사업군”이라며 “국내에서 레퍼런스를 쌓고 향후 한국시장의 5배인 일본에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2015년 매출액은 2969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다. 영업이익(250억원)은 같은기간 32% 증가하며 처음으로 200억원을 돌파했다. 당기순이익은 두배 이상 늘어난 258억원을 기록했다.공모주식수는 구주 매출(53만6660주)를 포함한 166만4670주다. 공모희망가 3만~3만5000원으로 총 499억~583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인도네시아 증설 등에 우선 사용할 계획이다. 지난달 1월 세운 자체 연구소 섬유연구개발원을 통해 R&D 투자도 본격화할 방침이다.향후 일정은 오는 16~17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19~20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내달 2일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
- KCC건설, ‘신당 KCC스위첸’ 모델하우스 오픈
- KCC건설 ‘신당 KCC스위첸’ 투시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KCC건설은 오는 13일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에서 ‘신당 KCC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신당 KCC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16층, 3개동, 전용면적 45~84㎡ 총 17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10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5㎡ 7가구 △59A㎡ 3가구 △59㎡B 19가구 △72㎡A 22가구 △72㎡B 40가구 △72㎡C 12가구 △84㎡ 1가구 등이다.이 단지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2·6호선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 사이에 위치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도심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편리하다. 또 상왕십리역과 한정거장 거리의 지하철 2·5·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을 통해 강남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풍부한 문화·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 아파트 반경 1㎞이내에는 이마트, CGV, 엔터식스, 복합쇼핑몰 등을 갖추고 있는 비트플렉스(왕십리 민자역사)를 비롯해 이마트(청계천점), 동대문 시장, 국립중앙의료원, 한양대 서울병원, 소월아트홀, 밀리오레, 두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도 인접해 있다. 여기에 신당초, 무학초, 성동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와 바로 접한 무학봉근린공원을 비롯해 청계천 수변산책로, 응봉공원, 대현산공원, 미소어린이공원 등도 가까워 도심속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서울 지역 △19일 1순위 경기, 인천지역 △2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에 발표되며, 계약은 2월 1일~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 원주혁신도시 '반곡 스타힐스' 1월 조합원 모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원주반곡지역주택조합은 1월 원주시 반곡동 1507-4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반곡 스타힐스’의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84㎡, 총 42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 59㎡ 176가구 △ 84㎡A 118가구 △ 84㎡B 131가구로 모든 타입이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며, 84타입은 전타입 판상형, 4bay 구조로 들어설 예정이다. ‘반곡 스타힐스’가 들어서는 반곡동은 원주시 구도심이 10분 거리, 원주혁신도시가 3분거리에 위치해 있는 더블 생활권으로 생활여건이 편리하다. 구도심에 위치한 원주역, 고속버스터미널, 시립도서관, 종합운동장, 롯데마트, AK플라자 등 다양한 인프라는 물론 원주혁신도시가 가까워 종합운동장, 역사박물관, 마트 등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교통여건도 좋다. 단지 인근을 지나는 행구로를 통해 19번 국도, 42번 국도 및 남원주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등 인근 지역은 물론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 EMBED START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반곡 스타힐스<!-- EMBED END Image {id: "embedded18776563311"} -->도보권 학군으로 안전한 통학환경도 갖췄다. 반곡초, 반곡중, 원주중, 원주여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도 가깝다. 또한 단지 앞에 혁신도로로 이어지는 4차선도로가 개설예정으로 강원혁신도시와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단지 옆 근린공원과 인근에 치악산, 원주천 등이 위치해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전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이 좋고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해 개방감도 좋다.분양관계자는 “최근 공급된 e편한세상 반곡이 원주시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라며 “특히 ‘반곡 스타힐스’는 동일한 입지에 보다 합리적인 공급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추진위원회 승인,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아 사업진행이 빠르고 해당지역에 거주하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전매제한이 없고 사업승인 후 양도 및 양수가 가능해 유동적인 부동산 운용이 가능하다. 
- "시장 침체 전 털자"…이달 전년대비 50% 증가한 1만 가구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부동산시장 비수기에도 올 1월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건설사들이 올해 분양시장 분위가 더욱 나빠지기 전에 서둘러 분양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월 한달간 전국 27곳에서 1만94가구(오피스텔ㆍ도시형생활주택 등 제외, 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해 같은 달(6861가구)보다 47.1%나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전매 제한 강화, 잔금 대출 규제 등의 규제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건설사들이 지난해 12월과 올 1월 공급 물량을 대폭 늘렸다. 대부분 물량은 지방에 집중됐다. 이달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9곳에서 총 2090가구(전체 물량 20.7%)가 새 주인을 찾게된다. 지방에서는 18곳에서 8004가구(79.3%)가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부산 지역에서 1954가구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양물량을 쏟아낼 예정이다. 이어 충북 1495가구, 충남 1327가구, 경남 1245가구, 경기 980가구 등의 순이다. 이달부터 아파트 집단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금리인상 움직임까지 보이면서 실수요자 위주로 분양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 보다 저렴한 공공택지 내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 송파구 오금지구에 짓는 ‘서울오금 1단지’은 공공분양 아파트 중 하나다. 청약접수를 이달 11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59㎡, 84㎡로 구성되며 16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개롱역, 3ㆍ5호선 오금역, 개통 예정인 9호선 3단계 올림픽공원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 짓는 ‘동탄2 아이파크’도 주목해 볼 만하다. 전용면적은 84㎡, 96㎡로 구성되며 총 980가구가 공급된다. 부영그룹은 부산시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면적은 91㎡과 135㎡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1210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은 경남 김해시 율하2지구 내 B1블록에 짓는 ‘율하자이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총 12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건립되며 전용면적은 74㎡,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연구실 과장은 “정부가 지난해 8월에 LH의 공공택지를 축소하기로 발표하면서 공공택지 내 아파트의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택지내 아파트를 노려 보려볼 만하다”고 말했다.
- [머니팁]하나금투, 연 2회 상환기회 '더블찬스 리자드ELS' 등 4종 모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불확실한 시장에 대비해 1년 동안 2회의 리자드 상환기회를 제공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 등 파생결합상품 총 4종을 13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수(KOSPI200),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3.8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718회’를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3.80%(연 7.60%)의 쿠폰을 지급받고,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7.60%의 쿠폰을 지급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이다. 또한, 홍콩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5.5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ELS 6719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85%이상(1~3차)/80%이상(4차~만기). 녹인은 55%이며 기초자산을 2개로 줄인 2 Index ELS라는 것이 특징이다.금(Gold), 은(Silver),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5.40%의 쿠폰을 추구하는 ‘하나금융투자 DLS 1750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0%이상(1~2차)/85%이상(3~4차)/80%이상(5차)/60%이상(만기)이며 녹인은 40%이다. 기초자산을 원자재와 지수를 결합해 만든 하이브리드 DLS라는 것이 특징이다.마지막으로, 한국지수(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한 원금 101% 보존형 ‘하나금융투자 ELB 586회’도 모집한다. 만기는 18개월이고 최대수익률은 7.20%(연4.80%)를 추구하는 상품이다.모집은 각 3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중도환매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 [맥모닝 뉴스]계란·삼겹살 등 먹는 것 다 올라, 박사모 등 문재인 구미 방문 차량 막고 욕설 外
-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월 9일 소식입니다.-계란, 양배추, 삼겹살…“사람이 먹는 것 다 오르는 듯”연합뉴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가격통계(KAMIS)에서 6일 기준 주요 농축수산물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년(직전 5년 평균)과 비교해 가격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농축산물이 수두룩. 심지어 값이 두 배 이상 오른 품목도.무의 평균 소매가격은 1개당 3096원으로 평년(1303원)의 2.4배 치솟아. 지역에 따라서는 무 한 개가 4000원에 팔리고 있어.양배추는 한 포기에 5578원으로 평년(2630원)의 2.1배. 당근(1㎏ 6026원)은 평년(2692원)의 2.2배, 배추는 한 포기에 4354원으로 1년 전(2220원)보다 96.1% 상승. 계란(특란)은 한판(30알) 평균 소매가가 8960원으로 평년(5539원)보다 61.7%나 높고 한우 갈비와 등심도 평년보다 각각 19.9%, 22.9% 올라. 삼겹살도 7.5% 평년보다 비싸. 수산물도 갈치 한 마리에 9759원, 마른오징어 열 마리에 2만 8534원으로 평년보다 각각 21.2%, 20.1% 올라. 평년 2597원 정도였던 물오징어 한 마리 가격도 14.5% 비싼 2974원에 팔려. 여기에 식용유, 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도 오르고 있어 설을 앞두고 서민들 시름 깊어져.어느 분이 드셨던 송로버섯과 샥스핀은 빠져있네? 물가가 이렇게 오르는 데 월급은 언제쯤 오를는지. -새해 첫 분양…주택시장 양극화 심화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수도권 신도시에서 처음 진행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청약접수가 미달. 지난주 976가구 모집하는 일반공급 청약접수에 465명만 접수한 것. 이는 지난 10월 동탄2신도시에서 11·3 대책 전 마지막으로 분양에 나선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가 평균 79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던 것과 대조적.서해종합건설이 인천 연수구 동춘2구역에 공급하는 ‘인천 연수 행복한마을 서해그랑블’, 대림종합건설이 전남 해남군 해남읍 해리 일대에 공급한 ‘해남 코아루 더베스트’ 등도 1순위 청약이 미달.반면 부영건설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 C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 1097가구 모집에 모두 2만 5792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 2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인기에 대해 부산이 ‘11·3대책’에 포함된 전매제한 규제 강화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아.시장은 실수요자 위주로 움직이는 게 정상. 일단 버블부터 꺼지기를….-아베 “10억엔 줬다” 쿤소리…반박도 못하는 한국 외교부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8일 방송된 NHK 프로그램 ‘일요토론’에서 “한·일 간 위안부 합의는 한국 정부가 바뀌어도 실행해야 한다. 이는 국가 신용의 문제”라며 주한 일본대사관과 부산 일본 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의 철거를 요구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한국이 확실히 성의를 보이지 않으면 안 된다. 일본은 성실히 의무를 실행해 10억 엔(약 103억원)을 이미 출연했다”고도 덧붙여.나가미네 야스마사 주한 일본대사의 일시 귀국, 한·일 통화스와프 협의 중단 등 일본이 취한 조치가 한국의 차기 정부에 보내는 메시지임을 명확히 한 발언으로 분석.그러나 외교부는 아직까지 이를 반박하는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외교부 당국자가 “일일이 반응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만 전해.외교부 안팎에선 이번 사태가 한·일 관계 악화뿐 아니라 한·미·일 공조 균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도대체 2015년 12·28 위안부 합의에 무슨 내용을 담았길래 가해자인 일본은 큰소리 떵떵 거리고 피해자인 우리는 찍 소리도 못하는 것인지. 정말 10억엔에 영혼을 팔아버린 게 아니라면!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일 구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난 뒤 차량을 타고 시청을 빠져나가려 하자 박사모 회원들이 이를 가로 막고 있다. (사진= 문재인전대표측 제공/뉴시스)-朴지지단체, 문재인 구미간담회 차량 막고 “빨갱이” 욕설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김경수 민주당의원은 8일 경북지역 박근혜 대통령 지지단체가 문 전 대표의 차량을 막고 욕설을 한 것과 관련해 “비상식적이고 폭력적인 집단 행위에 대해 엄중 규탄하고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혀.김 의원은 또 “이들은 문 전 대표의 경북 기자간담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간담회 장소인 구미시의회 입구에 모여들었다”며 “SNS와 온라인을 통해 사전모의한 정황도 드러나는 등 계획적으로 문 전 대표 일행에게 물리력과 폭력을 동원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박 대통령 지지단체인 ‘대한민국 박대모(박근혜 대통령 존·사모) 중앙회’ ‘탄핵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 ‘구미·김천 박사모 지부’ 회원 약 300명은 이날 오후 3시께 경북 구미시청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경북지역 기자간담회 장소에 태극기를 들고 집결, 간담회를 마치고 퇴장하는 문 전 대표를 에워싸고 차량 탑승을 방해.이들은 이 과정에서 “문재인은 빨갱이다” “문재인은 자폭하라” “문재인을 처단하라” “빨갱이를 잡아라” 등의 극언 쏟아내. 또 문 전대표를 수행한 참모진에게 흙과 쓰레기 등을 던지기도.감히 보통의 상식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범접하기 힘든 정신세계.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철밥통’ 규제사슬 끊어라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철밥통’ 규제사슬 끊어라-나랏돈으로 근근이…‘재정중독’걸린 한국경제-[CES 2017 결산] ‘패스트팔로어’그만…삼성·LG ‘퍼스트무버 DNA’ 키워야△줌인-일주일새 시총 2734억원 날린 동양생명-군헬기에 방탄판 장착한다-[사설] 세월호 사태, 그 허망한 ‘1000일의 기억’-[사설] 재벌가 2세들의 ‘갑질 패악’ 근절책 없나△종합-“관세 인사” vs “반덤핑 조사”…G2 ‘무역전쟁’에 등 터지는 한국 경제-위안화 따라가는 원화…중 ‘환율 방어전략’ 촉각△Change Korea-‘행시’만 합격하면…마르고 닳도록 ‘종신 갑’-영혼 없는 공무원, 이권은 놓치지 않는다-‘김은 유혹’에 흔들리는 관피아-팝콘상식, 변양호 사건-공무원 ‘갑질 개선’ 흉내만 낼뿐 여전해-1인당 연 180만원 뇌물…그리스 무너뜨린 ‘파켈라키(작은봉투)’△정치&-매스 든 비대위원장 인명진, 친박에 전면전 선포-‘바른정당’간판 달고 ‘공신’끼리 권력투쟁-김부겸 “야3 공동 개헌 합의땐 제3지대는 게임 끝”-경제민주화법 ‘바른정당’에 덜렸다“설 전 대선 경선 후보등록” 추미애 민주당 대표△경제-한·중 ‘사드보복’ 논란 담판 짓나-서비스업 한계기업 비중, 14→17% 확대-한은, 경제위기 신호 빅데이터에 묻는다△금융·재테크-단기 투자 땐 인버스ETF·ETN…장기 땐 달러예금이 유리-금감원 새 부원장보 이병삼·구경모 임명-카드·캐피털사 ‘자금 조달 러시’△산업&기업-시선 강탈 차차차…디트로이트 총집결-반도체시장 활황, 갤 S8 출격…“삼성전자 올 영업익 최대 51조”-조성진 부회장 “미국내 생활가전 공장 검토”-노사 팽팽…조선 빅3 임단협 설 넘기나-삼성전자도 미국에 가전공장 건설 추진△CES 2017-2.57㎜벽지TV, 홀로 달린 아이오닉…토종 가전·자율주행 빛났다-100층 창문닦기, 움직이며 공기청정…‘AI로봇’ 최대화두-바람 불고 의자 흔들…삼성 ‘VR체험관’ 북적-“브레이크 페달 없는 자율주행차 개발” 스카일러 코엔 포드 총괄△산업-계란 이어 콩나물까지↑…서민들 끼니마다 반찬 걱정-설 선물세트, 부담 덜고 실속 채웠네-지상파방송사, 내달 UHD 본방송 앞두고 삐걱-유행어도 척척…똑소리 나는 AI번역기△중소기업·벤처-자생력 키운 ‘웹툰중기’…게임·영화화 넘어 해외 진출까지-안충영 동반위원장 ‘동반위 위기론’ 일축-“수출희망 중기 적극 지원하겠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현장점검△대학·교육-도시과학 경험 제3세계 수출…가능성 큰 시민대학으로 ‘성장 날개’-1학기부터 7개 교양교과목 개설-새학기 학자금대출 금리 연 2.5% 동결△증권&마켓-“트럼프발 상승 랠리…올해 박스피 뚫는다”-실적 장세 본격화…환율 변동성 우려도-“정치테마주 우선조사” 금감원 칼 빼들었다-삼성전자 주가 전망 설왕설래△마켓in-국내 기관투자가 빌딩투자 ‘신중모드’-STX조선·고성조선 매각 구매자 못찾아 표류 가능성-글로벌 14위 금호타이어 주중 새 주인 결판. 대성가스, 대형 사모펀드간 ‘쩐의 전쟁’ 예고-유바이오로직스…정유년 코스닥 상장1호△글로벌마켓-차업체 발빼고, 페소화 와르르…멕시코 ‘트럼프 포비아’-연준 ‘대표 비둘기’에번스도. “미금리인상 올해 3차례 OK”-미, ‘중 반도체 굴기’ 또 제동-푸틴·트럼프 아니라해도…러 ‘미대선 개입’ 기정사실화-연봉 삭감…팀쿡의 굴욕△문화&스포츠-베르베르·황석영·유홍준·이외수…정유년 서점가 스타워스-‘시로 그린 회화’ 류경채 회고전△스포츠-역시~차준환. 종합선수권 총점 238.07 우승-퀸들의 골프농사 밑천 겨울훈련-프로골퍼는 장난꾸러기-일본은 ‘거포 갈증’ 풀어줄 이대호 원한다△People&-선현문화나눔협회, 이데일리 신년음악회서 ‘5000석 기부’-광고·출판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손상봉의 24전 25기 중국 비즈니스 도전기-배보경 IGM 신임 원장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CEO 교육에 온 힘-‘포르투갈 민주화 아버지’ 수아레스 전 대통령 타계-김승열 차기 대한중재인협회장-윤종규 KB금융 회장 워크숍 “디지털 금융 경쟁력 키우자”△오피니언-[목멱칼럼] 드론이 만능해결사 되려면-[데스크의 눈] 부동산 ‘잿빛 전망’을 경계한다-[기자수첩] 일본 유일하게 깔보는 나라, 한국?△부동산-올해 첫 주 청약시장. 서울·부산 방긋, 경기·지방 슬퍼-“지난해 아파트값 상승 거품으로 보기 어려워”-5540가구 ‘올림픽선수촌’ 재건축사업 시동-[‘클릭’ 이 단지] 희영산업 ‘제주 내도동 아리움빌’△사회-홍제역세권 개발, 임기내 첫 삽 뜨겠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기사에게 차구입비·기름값 떠넘긴 택시회사 덜미-‘낙하산’사라진 국책연구기관장 인사-특검 ‘뇌물죄 수사팀’ 인력 보강…삼성에 화력집중-법원 “집배원도 공무상 재해” 명절 택배물량 늘어 허리다쳐-촛불 2만4천, 맞불 3만7천…경찰 추산 논란-호텔 철거중 붕괴로 1명 사망…매몰자 구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