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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최대어 이문3구역, ‘반세권’ 이천자이 출격
  • 강북 최대어 이문3구역, ‘반세권’ 이천자이 출격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추석 연휴 이후 분양 시장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상승장 전망에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라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다만 양극화 심화는 불가피해 입지와 물건 등을 선별해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3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올 10월 전국에서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지난해 10월 3만7046가구 대비 29%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가 2만140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27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등 지방에서도 분양 계획이 예정돼 있다.서울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 분양 가구 중 60%가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동아이파크자이,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의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중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4321가구 규모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이문휘경 뉴타운 마지막 주자로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거론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총 1401가구 규모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경기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등이 모두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서울 등 대도시가 아니어도 분양 시장에서 ‘핫’ 한 입지로 주목받는 단지도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반세권(반도체+세권)’ 아파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이천·청주와, 평택·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인프라 개선이 예상되기 대문이다. GS건설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인근에 총 558가구 규모의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중흥토건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인접해 있는 평택시 브레인시티 1BL에서 1980가구 규모로 평택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946가구 규모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전문가들은 돈이 몰리는 곳에만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결국 사업성이 높은 지역과 딘지, 물건을 선별해야 한다고 했다. 이재국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는 “주택부문은 문제가 없지만 비주택부문은 살아나기 어려울 것이다”며 “주거용인 아파트 정비사업을 눈여겨봐야 한다”고 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빌라·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 등은 침체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곳으로 가야 한다”며 “재건축·재개발 투자 역시 사업성이 높은 지역을 선별해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빌라나 오피스텔보다 소형 아파트 쪽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서울 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
2023.10.03 I 이윤화 기자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추석 이후 분양 시장, 눈여겨 볼 단지는' 어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추석 연휴 이후 올가을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달 전국에서 5만 가구 가까이 분양에 나서면서 청약 경쟁률 자체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지만 이 가운데 옥석을 가려 청약 통장을 꺼내고자 하는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단 전망이다.2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올 10월 전국에서 총 4만7829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0월 3만7046가구 대비 29%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경기가 2만1405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1만27가구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4911가구, 강원 2804가구, 충남 2570가구 등 지방에서도 분양 계획이 예정돼 있다.서울 아파트 전경.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연합뉴스)◇서울·경기 ‘수도권’에 집중된 관심 서울 등 수도권 물량이 전체 분양 가구 중 60%가량이 집중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동아이파크자이, 성동구 용답동 청계리버뷰자이, 강동구 천호동 e편한세상강동프레스티지원 등의 청약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중 서울 동대문구 이문3구역을 재개발하는 4321가구 규모 ‘이문 아이파크 자이’는 가장 규모가 큰 곳이다. 이문휘경 뉴타운 마지막 주자로 총가구 수가 4321가구(일반분양 1641가구)에 달해 강북 재개발 최대어로 거론된다. 분양가는 3.3㎡당 3000만원대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S건설은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청계리버뷰자이’를 공급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과 2호선 신답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더블 역세권’ 단지로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 동, 전용면적 39~111㎡, 총 16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59~84㎡, 79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DL이앤씨는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을 공급한다. 이곳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이며 천호공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수도권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으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다섯 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이외에도 경기 오산세교 2지구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등이 모두 이달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대도시 부럽지 않은 ‘반세권’ 입지 서울 등 대도시가 아니어도 분양 시장에서 핫한 입지로 주목받는 단지들도 있다. 천문학적인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반세권(반도체+세권)’ 아파트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각각 이천·청주와, 평택·용인 등지를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투자에 나서면서 인프라 개선, 수요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들에도 분양이 예정돼 있다.GS건설은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인근에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 84~120㎡ 총 558가구 규모다. 중흥토건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1BL에서 평택 중흥-S클래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59~84㎡ 1980가구 규모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가 인근에 있는 단지로, 송탄 일반산업단지, 칠괴일반산업단지, 평택 종합물류단지 등 여러 산단이 가깝다.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일대에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를 10월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116㎡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을 필두로 청주일반산업단지, 청주공업단지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시장 관계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진행하는 분양 단지와 더불어 일반적인 산업단지와 비교해 인구유입과 인프라 개선 등 지역 가치 상승 기대감이 큰 만큼 반세권 단지의 인기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02 I 이윤화 기자
 추석 이후 분양시장 달궈진다…전국 2951가구 청약 접수
  • [분양캘린더] 추석 이후 분양시장 달궈진다…전국 2951가구 청약 접수
  • 자료=리얼투데이[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첫째 주, 수도권을 중심으로 청약 시장이 달궈질 전망이다. 청약 성적이 좋았던 서울 아파트, 수도권의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등이 분양 물량을 쏟아내며 열기에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951가구(오피스텔·민간참여공공분양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121가구)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서울 지역은 지난 26일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78.07대 1, ‘힐스테이트 관악 센트씨엘’ 65.51대 1로 각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DL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답십리 아르테포레’는 내달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326가구 중 12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답십리역, 2호선 용답역 등이 가깝다.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청약 접수도 2곳에서 진행된다. 경기 오산시 ‘호반써밋 라프리미어’(850가구), 인천 서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1458가구)의 청약이 이뤄진다. 실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인천 검단신도시 AB19블럭 호반써밋’ 34.85대 1, ‘운정자이 시그니처’ 64.31대 1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바 있다.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시 벌음동 일원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의 1순위 청약 접수를 5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030가구 중 850가구가 이번에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오산역, 경부고속도로(오산IC) 등 이용이 편리하고,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거리에 있다.같은 날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 규모다. 국민주택과 민영주택의 청약 일정이 동일해 중복으로 접수가 가능하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5곳, 정당 계약은 6곳에서 이뤄진다.6일 롯데건설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짓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인근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아라센트럴파크, 두물머리공원 등이 가까워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2023.09.28 I 김아름 기자
10대 건설사, 10월 전국에 총 1만6879가구 분양
  • 10대 건설사, 10월 전국에 총 1만6879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10대 건설사가 내달 전국에 총 1만 60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조사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한 달 동안 2023년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시공단지는 총 1만 6879가구(컨소시엄 포함)가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지난 8월까지 총 3만 3070가구, 월 평균 4758가구 분양에 그쳤던 것에 비해 기간 대비 많은 물량이 집중된 셈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1개 단지, 총 8738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경기도 오산, 이천, 화성, 수원 등 총 7개 단지, 5529가구가 남부 지역에서 공급되며 북부에서는 의정부 3개 단지, 파주 1개 단지, 총 3209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이 4개 단지, 총 2869가구로 경기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며 충남이 2개 단지 2059가구로 그 뒤를 잇는다. 올해 청약 시장을 10대 건설사 시공 단지가 주도한 만큼 10월에도 이들 단지의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서 8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단지 중 1순위 청약자수 상위 10개 순위를 모두 10대 건설사 시공단지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분양 예정인 단지들을 살펴보면 먼저 호반건설은 경기 오산세교 2지구에서 A13블록에 짓는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10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 84㎡ 총 103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급행역), 경부고속도로 오산IC 등 탄탄한 교통망이 갖춰져 있고, 중심상업용지, 이마트, 롯데마트, 시청 등이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서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가구 규모다. 여기산공원과 서호공원, 서호꽃뫼공원, 국립농업박물관이 도보권에 자리해 숲, 공원, 호수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주거쾌적성이 돋보인다.현대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거북섬, 정왕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60~85㎡ 아파트 851가구와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지어지며, 이번에는 아파트 851가구만 먼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포스코이앤씨는 의정부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전용면적 84~165㎡ 총 1401가구 규모다. 의정부시 주요 교통망인 1호선 의정부역과 의정부 경전철역인 흥선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의정부역은 GTX-C노선(2028년 예정) 정차가 예정된 곳으로 개통 시 삼성역까지 5정거장만에 이동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오는 10월 6일 견본주택을 열고 인천 검단신도시 RC1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검단신도시 내 최초로 조성되는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2025년 예정)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대우건설은 충남 아산, 논산 등에서 분양에 나선다. 아산 탕정지구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는 아산탕정 테크노일반산단 C2블록에 지하 2층~지상 27층, 16개동, 1626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59~84㎡ 총 1626가구가 일반분양되며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푸르지오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아산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서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더불어 논산에서는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 규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에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되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다.이 외에도 DL이앤씨와 GS건설은 서울에서 공급에 나선다. DL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 뉴타운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동, 총 535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5·8호선 천호역 역세권이며, 천호공원과 한강공원을 도보로 누릴 수 있다.
2023.09.27 I 이윤화 기자
민간 건설 사업장에 40조 수혈…주택공급 '잰걸음'
  • 민간 건설 사업장에 40조 수혈…주택공급 '잰걸음'
  • 지난해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건설현장. /뉴스1[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정부가 민간 주택건설 사업장에 40조원의 자금을 수혈한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100만호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하고 연말에는 사전청약도 진행한다.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급여건이 악화되면서 단기적으로 민간의 인허가·착공이 위축되자 특단의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먼저 공공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민간에서 사업을 미진행 하고 있던 부지를 공공주택 사업으로 전환한다. 당초 2024년 예정돼 있던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발표도 오는 11월로 앞당긴다. 지구계획과 주택사업계획을 동시에 승인해 4~6개월 이상 단축한다. 지방공사 공공주택사업 타당성검토 면제도 추진한다. 남양주왕숙,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인천계양 등 주요 3시 신도시는 올해 부지조성 공사에 모두 본격착수한다. 화성진안, 김포한강, 평택지제역세권은 내년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광명시흥은 오는 11월, 의왕군포안산은 내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조속히 추진하는 등 일정을 최대한 단축한다.정부는 민간주택 공급물량 확대를 위해 주택사업 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정상 사업장은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적보증을 제공하고, 정책·민간 금융기관의 금융공급도 확대한다. 이를위해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조기 인허가 인센티브 △분양→임대전환 공급 촉진 △공사비 증액 기준 마련 △인허가 절차 개선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비아파트의 건설자금을 지원(기금지원 및 보증상품 신설) 하고, 청약 무주택 간주 기준도 완화한다. 도심 공급이 신속하고 중단 없이 이뤄지도록 정비사업의 공사비 분쟁을 예방·조기해소하고 추진속도를 높이기 위한 절차 개선도 추진한다.이번 공급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은 금리 등 외부요인의 영향을 국내 정책으로 상쇄하는데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반적인 정책의도는 긍정적이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PF대출 보증 확대, 기준 완화 등은 현 시점에서 필요한 내용이지만 단순히 시기적으로 문제가 된 우량사업장을 중심으로 지원을 집중해야지 아무 곳에나 지원 해주면 전세보증사기 양상으로 갈 수도 있다”라고 진단했다.
2023.09.26 I 김아름 기자
제일건설, '첨단 제일풍경채' 오늘 1순위 청약접수
  • 제일건설, '첨단 제일풍경채' 오늘 1순위 청약접수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제일건설이 광주광역시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에 공급하는 ‘첨단 제일풍경채’가 오늘(26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단지가 위치한 광주연구개발특구(이하 광주특구) 내 첨단3지구는 ‘광주의 판교’로 기대를 모으며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다.첨단3지구는 체계적인 개발을 통해 첨단산업단지와 고품격 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 신도시로 개발되고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미 조성을 마친 인근 첨단1·2지구와 더불어 상무, 수완지구의 새 아파트 수요를 흡수할 광주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 받고 있다.첨단 제일풍경채는 첨단3지구 A2블록과 A5블록에서 각각 선보이며, A2블록은 지하 2층~20층, 2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1,845세대, A5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2개 동, 전용 116㎡~184㎡ 총 584세대로 각각 공급된다. 첨단 제일풍경채 A2BL 조감도 (사진=제일건설)분양일정은 오늘(26일) 1순위, 27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A2블록은 10월 11일, A5블록은 10월 10일 각각 발표되며, 계약은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두 블록의 당첨자 발표 일이 달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등학교(예정부지) 등이 계획되어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한 원스톱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단지 앞 상업지구와 근린공원 조성이 예정되어 있으며,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완성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첨단 제일풍경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으며, 세대주 및 세대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첨단 제일풍경채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견본주택 오픈 날부터 수요자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져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 첨단 제일풍경채의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위치한다.
2023.09.26 I 이윤정 기자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모델하우스, 1만5000명 북적
  •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모델하우스, 1만5000명 북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3일간 1만 5000여 명의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모델하우스에 3일간 1만 5000여명 몰렸다.(사진=DL이앤씨)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으며 동 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4베이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적용하며(59B·104B 제외) 현관 팬트리와 함께 평형 별로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경기도 김포시에 사는 정 모 씨(42세)는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지하철역도 바로 가까이에 들어설 예정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며 “단지 모형도를 보니 단지 내 조경공간도 넓고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거 같아 청약을 넣을 예정이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국민주택·민영주택 청약 일정은 동일하며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로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다. 민영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7~9일 사흘간 진행하며 국민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27일~12월 3일 일주일간 진행한다.
2023.09.25 I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 26일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순위 청약
  • 현대건설, 26일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1순위 청약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봉천 제4-1-2구역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이 견본주택을 열고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 투시도 (사진=현대건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9개 동, 총 997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8·59㎡ 101세대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반경 1.2km 내에 지하철 2호선 봉천역과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위치해 있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강남역, 논현역까지 환승 없이 2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도보권에는 서부선 경전철 새 역이 개통할 예정으로 향후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주요 구간의 통행시간이 최대 16분 단축되는 등 이동 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터널을 이용해 한강대교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하고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또한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500m 안에 구암초, 구암중, 구암고 등이 위치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구암중학교의 경우 관악구에서 학업성취도가 가장 높은 학교로 평가받기도 한다. 아울러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은 상도근린공원과 어우러진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단지 내 일부 부지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한편, 힐스테이트 관악센트씨엘의 청약 일정은 오는 9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10월 21일~23일 3일간 이뤄진다.일반공급 청약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으로 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청약이 가능하다. 전매 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2023.09.25 I 이윤정 기자
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정부,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
  • 3기 신도시 공급 앞당긴다…정부, 추석 전 공급대책 발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정부가 추석 전에 발표하는 주택 공급 대책에 3기 신도시 공급 일정을 앞당기고 물량도 일부 확대하는 방안이 담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기존에 발표한 3기 신도시와 신규 택지 공급 일정을 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이번 공급 대책에 담길 것으로 예상되는 3기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5만4000호)·왕숙2(1만4000호), 하남 교산(3만3000호), 인천 계양(1만7000호), 고양 창릉(3만8000호), 부천 대장(2만호) 등 5곳으로 모두 17만6000호다. 또 과천, 안산 장상 등에도 19만8000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도 있다. 3기 신도시는 공공 부문 공급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지난 21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토론회에서 “신도시를 비롯한 공공 부문에서 내년에 공급하기로 한 것을 앞당겨오는 것은 가능한 부분”이라며 “몇 달 동안 누적된 공급의 급격한 위축을 만회하고 전체적인 순환에 속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3기 신도시 5곳의 입주 예정 시기는 당초 발표 때 2025∼2026년으로 제시됐었다. 그러나 토지 보상 등을 거치며 일정이 1∼2년가량 밀린 상태다. 5개 지구 모두 최초 입주 시점을 2026∼2027년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사전청약 등을 통해 3기 신도시 물량을 조기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3기 신도시는 토지 보상을 거의 다 완료했고 5개 지구 모두 조성 공사에 착수했다”며 “일부 블록을 제외하고는 계획대로 주택 공급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번 공급 대책에는 정책 방안도 담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 연장, 보증 지원 등 금융 지원을 통해 민간 공급 주체들의 막한 자금줄을 뚫어준다는 것이다.
2023.09.24 I 김성진 기자
SH공사, 신정삼성 등 재개발임대주택 1502세대 공급
  • SH공사, 신정삼성 등 재개발임대주택 1502세대 공급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신정삼성 등 94개 단지 1502세대의 재개발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공고문은 22일 14시 SH공사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된다.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단지 잔여 공가 359세대 및 예비입주자 1,143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의 전용면적은 24~45㎡로, 공급가격은 보증금 약 540만~4,510만 원, 월 임대료 약 6만~33만 원 선이 될 예정이다. 청약신청은 내달10일부터 13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내달 17일 후순위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청약자의 안전을 위해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만 실시한다. 단, 고령자,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방문청약접수를 병행할 예정이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와 당첨자는 각각 올해 11월 1일과 2024년 3월 8일 발표하며, 입주는 2024년 4월부터 가능하다.(단,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공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현장 공개 및 모델하우스는 운영하지 않으며, 공사 누리집을 통해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일정 등 세부 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인터넷 청약방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SH공사 콜센터 및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9.21 I 신수정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22일 모델하우스 개관
  •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22일 모델하우스 개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인천도시공사와 DL이앤씨 컨소시엄은 22일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 (사진=DL이앤씨)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사)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공공택지에 건립되는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여기에 민간 건설사인 DL이앤씨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용면적 85㎡ 이하(59㎡, 84㎡) 국민주택과 전용면적 85㎡ 초과(104㎡) 민영주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입주와 동시에 완성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단지 서측에 검단신도시에서 가장 큰 중심 상권이 있어 음식점, 병원, 은행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반경 2km 내에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김포점, CGV 김포점 등 대형마트와 문화시설이 위치한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국민주택·민영주택 청약 일정은 동일하며 10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3일이다. 민영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7일~9일 3일간 진행되며, 국민주택의 정당 계약은 11월 27일~12월 3일 7일간 진행된다.
2023.09.21 I 신수정 기자
마곡·하남교산, 시세보다 싸게 사자…'뉴홈' 사전청약
  • 마곡·하남교산, 시세보다 싸게 사자…'뉴홈' 사전청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시세보다 싼 값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의 올해 세 번째 사전청약 일정이 확정됐다.2023년 9월 사전청약 시행지구. (자료=국토교통부)이번에는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 인천계양, 안산장상 등 3기 신도시에 짓는 뉴홈 물량이 다수 나왔다.국토교통부는 오는 22일부터 공공분양주택 3295호에 대한 사전청약을 공고한다고 20일 밝혔다.시세의 70% 이하 가격으로 분양하는 ‘나눔형’ 사전 청약 단지는 하남교산(452호), 안산장상(440호), 마곡10-2(260호) 등 총 1152호다.하남교산 지구에 들어서는 뉴홈(A5 블록)은 지하철 5호선 하남검단산역과 하남시청과 가까운 위치다. 지구 내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선(송파∼하남) 신설 역이 예정돼 있어 서울 강남·송파까지 접근성이 좋고, 뉴홈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중학교가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안산장상 지구 뉴홈(A12 블록) 역시 개통이 예정된 신안산선 장하역과 가깝다. 서울 접근성이 좋고, 안산시청 인근이라 기존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추정 분양가는 59㎡ 기준으로 하남교산 4억 5639만원, 안산장상 2억 9303만원이다.나눔형은 5년의 의무 거주 기간을 채우면 원할 때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시세대로 되팔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때 시세 차익의 70%를 가져갈 수 있다.또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분양가의 80%를 최장 40년 동안 낮은 고정금리(연 1.9∼3.0%)로 빌릴 수 있는 전용 모기지가 있어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다.마곡 10-2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토지 임대부 주택으로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과 마곡역 사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추정 분양가는 59㎡ 3억 1119만원이며, 추정 토지 임대료는 월 69만 7600원이다.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시세의 80% 수준으로 공급하는 ‘일반형’ 단지로는 구리갈매역세권(230호), 인천계양(614호), 남양주진접2(381호) 1225호가 나온다.추정 분양가는 59㎡ 기준으로 인천계양 3억 8000만~3억 900만원대, 구리갈매역세권 4억 5642만원이다. 남양주진접2는 3억 4975만원이다.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받을지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형’ 뉴홈은 이번에 처음으로 공급된다. 구리갈매역세권(285호), 군포 대야미(346호), 남양주진접2(287호)가 대상이다.이번 사전청약에 일반형·선택형 뉴홈이 함께 나오는 구리갈매역세권은 경춘선 갈매역과 개통이 예정된 8호선 별내역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이다. 뉴홈 공급지(A4 블록)는 갈매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다.역시 일반형·선택형이 동시에 공급되는 남양주진접2 뉴홈(A6 블록)은 신설 예정인 4·9호선 풍양역이 도보권이다.선택형의 경우 사전청약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한 추정 감정가와 보증금, 임대료를 제시하며 입주 때는 본청약에서 공고되는 감정가와 임대조건을 적용한다.군포대야미 뉴홈의 추정 보증금은 59㎡ 기준 7952만원, 임대료는 60만 8000원이다. 남양주진접2 추정 보증금은 6931만원, 임대료는 56만원이며 구리갈매역세권의 경우 추정 보증금이 9131만원, 임대료는 60만 6900원이다.사전청약 접수는 다음 달 16일 특별공급부터 순차적으로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2일 서울 마곡10-2부터 발표한다.당첨자 발표일이 다른 공공분양주택에 중복으로 사전청약 신청을 할 경우 먼저 발표된 당첨만 인정된다.올해 마지막 뉴홈 사전청약은 12월에 진행된다. 서울 서초구 성뒤마을, 대방동 군부지, 마곡 택시차고지 등에서 사전청약 물량이 풀린다.(자료=국토교통부)
2023.09.20 I 박경훈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2일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일원에 조성되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27층, 199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가운데 87세대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이며,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76㎡ 85세대, 81㎡ 2세대다.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보문역세권 일대 최고층인 27층 높이로 설계된다. 아이파크만의 차별화된 특화 설계까지 적용했다. 전용면적 76㎡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여기에 팬트리와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짜임새 있는 수납 공간 적용으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라이프 스타일과 가족 구성원에 따라 팬트리는 알파룸으로 변경(무상)할 수 있어, 수요자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 돌출 개방형 발코니(일부 세대)가 적용되는 점도 특징이다. 이는 전용면적에 포함되지 않는 서비스 면적으로 기 입주한 동일 주택형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 이곳에서 수요자들은 탁 트인 전망과 함께 홈 카페, 홈 가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성북천과 연계되는 조경 시설도 장점이다. 단지 1층에 마련되는 ‘시그니처 포레스트’는 야외운동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등을 갖춘 자연 속 복합 놀이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각 동 3층에는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프라이빗 휴게 공간인 ‘힐링 가든’과 성북천 조망이 가능한 ‘루프탑 라운지’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도심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보문역을 통해 종각역까지 10분대, 여의도역까지 30분대, 신사역까지 20분대면 닿을 수 있어 직주근접을 선호하는 30~40대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역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도 잘 조성돼 있다. 향후 단지 내 상업시설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단지 안에서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가깝게 있어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성북천이 위치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성북천 산책로에서 쾌적한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반경 500m 내에 동신초등학교, 경동고등학교가 위치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도 가깝게 있어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청약,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이며, 계약은 10월 23일부터 3일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3499만원으로, 전용면적 76㎡ 기준 9억5400만원~11억1500만원(발코니 확장금액 포함)으로 책정됐다.한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단지가 위치한 서울 성북구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일정 금액을 충족한 서울·경기·인천 거주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이 낮은 20~30대와 유주택자들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반분양 전체가 전용면적 85㎡ 이하로 공급되지만, 추첨제 60%가 적용돼 추첨을 통해 청약 당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위치한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9월이다.
2023.09.20 I 이윤화 기자
토스뱅크, 공모주 상장일 알림 서비스
  • 토스뱅크, 공모주 상장일 알림 서비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토스뱅크는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에 ‘상장일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상장일 알림’은 공모주 청약 일정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공모주가 상장하는 당일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청약에 성공한 고객들은 당일 주가 흐름에 따라 보유한 주식을 팔거나, 추가로 살 수 있다. 또 청약에 성공하지 못한 고객들의 경우 원하는 주식을 매입할 수 있다.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정보까지 상세히 제공하는 서비스도 더했다. 해당 기업이 어떠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지 등을 고객에게 알려준다. 토스뱅크는 공모 기업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통해 고객들의 판단을 도울 방침이다.토스뱅크는 코스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둔 공모주의 청약 일정 확인부터 실제 청약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올 7월 도입했다. 고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공모주의 희망 가격, 실시간 청약 경쟁률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자체 계좌개설은 물론 제휴 증권사를 통한 실제 청약까지 가능하다. 그동안 고객들은 공모주 청약을 하려고 해도, 원하는 공모주의 일정을 놓치거나 주관사가 어디인지 몰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토스뱅크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는 청약 일정부터 계좌개설, 연결된 제휴사 페이지를 통한 청약, 상장일 알림 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공모주 청약 일정’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청약에 대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고객들의 불편한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제거해나감과 동시에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0 I 정병묵 기자
오아시스 상장 불발에 주가 반토막 지어소프트…“성장 집중해야”
  • 오아시스 상장 불발에 주가 반토막 지어소프트…“성장 집중해야”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의 기업공개(IPO) 중단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지어소프트(051160)가 증시 입성보다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본업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자회사 오아시스가 속한 새벽배송 시장의 꾸준한 성장이 오히려 주가에 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는 판단에서다.오아시스 본사 전경.(사진=오아시스)이준석 한양증권 연구원은 16일 “오아시스의 매출액은 지어소프트 연결 매출의 92.1%를 차지하고 있다”며 “자회사 매출 비중이 큰 만큼 모회사 주가도 자회사의 실적과 상관 관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오아시스는 지난 2월 상장을 코스닥 상장을 철회했다.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하자 일반청약 진행 전날까지 결과 발표를 미루다가 결국 상장 절차를 중단했다. 오아시스는 상장 철회 배경에 대해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한다”고 공시했다. 오아시스의 상장이 불발되자 모회사인 지어소프트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자회사 상장 기대감에 주가가 지난 2월 초 장중 1만4330원까지 치솟았다가 현재는 고점 대비 반토막 났다. 지난 6월에는 6000원대까지 밀렸다가 지난 달 초 8000원대 중반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스팩) 합병을 통한 코스피 시장 상장 추진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스팩은 비상장 기업과의 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서류상의 회사를 뜻한다. 주식 공모로 자금을 조달한 후 다른 기업을 인수합병(M&A)하는 게 목적이다. 스팩 합병을 할 경우 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상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이달 들어 주가는 다시 6000~7000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다. 지어소프트의 사업은 크게 유무선 시스템 개발, 운영, 유지보수 등 전 영역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보기술(IT) 서비스 부문과 광고사업 부문 및 유통·이커머스 부문으로 나눠진다. 올 상반기 별도 기준 실적은 매출액 18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25.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77.60% 늘었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액 2505억원, 영업이익 3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4.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2.6% 줄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5204억원, 영업이익은 14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14.5% 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시장이 성장한 요인도 있지만 오아시스 IPO 철회 이후 회사 내부적으로 성장에 대한 의지를 고취한 점이 실적 개선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오아시스 마켓 본연의 업무보다 상장 준비에 힘을 쏟아 적자를 피하지 못했으나 현재는 체질개선과 질적 성장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시장 역시 상반기 대비 좋은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자체 브랜드(PB) 제품까지 새벽배송에 더한다면 지어소프트의 주가는 다음 스텝을 맞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3.09.16 I 양지윤 기자
‘따따블’ 나오나…두산로보틱스 이어 밀리의서재 IPO 흥행
  • ‘따따블’ 나오나…두산로보틱스 이어 밀리의서재 IPO 흥행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 기업공개(IPO)가 순항하고 있다. 로봇주 열기에 두산로보틱스 상장이 흥행하고 있는 가운데, 밀리의서재 등 IPO 기대주가 잇따르는 분위기다. ‘따따블’ 상장(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 주인공이 누가 될지 주목된다.밀리의서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2만3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191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경쟁률 619.24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345억원,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1866억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사진=밀리의서재)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주관사의 주금납입능력 확인 의무 조치 시행에도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공모 흥행의 쾌거를 실감케 했다”며 “특히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통상 IPO 수요예측에 잘 참여하지 않는 글로벌 탑티어 해외 투자기관들이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고 전했다. 총 참여 기관의 절반 이상이 물량 확보를 위해 수요예측 첫날 참여했다. 참여 기관의 99.7%가 희망 밴드 최고가인 2만3000원 이상으로 참여했다. 국내 대표 독서 플랫폼으로 탄탄한 입지, 견고한 경영 실적, 출간·장르 등 사업 영역 확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상장예정 주식수 중 74.93%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으로 다가왔다. 홍콩 투자 설명회를 찾은 해외 투자자들은 전자책 구독 모델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IB 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도 성공했고, 일반청약자는 21일 환불되는 청약 증거금으로 두산로보틱스도 청약도 가능하다”며 “청약 일정이 서로 겹치지 않아 밀리의서재 일반청약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달 18~19일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앞서 2016년 설립된 밀리의서재는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제휴 출판사가 1900여곳, 보유 독서 콘텐츠 수가 15만권에 달한다. 올해 7월말 기준 누적 구독자 수는 640만명에 이른다. 지난해 상장을 추진했다가 시장 상황을 이유로 철회한 뒤, 이번에 다시 코스닥 상장에 나섰다.밀리의서재는 탄탄한 실적으로 증권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작년에 매출 458억원,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6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했다. 작년보다 ‘몸값(공모 규모·희망공모가)’도 낮추면서 증시 안착 의지를 내보였다.앞으로 밀리의서재는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을 로맨스를 비롯한 장르의 오리지널 콘텐츠에 주로 투자할 예정이다. 로맨스를 중심으로 한 장르 플랫폼도 개설할 방침이다. 신인 작가 등용문으로 알려진 ‘밀리로드’ 등 신사업에도 투입할 계획이다. 밀리로드는 신인 작가 발굴, 지식재산권(IP) 및 콘텐츠 확보를 위해 지난 5월 시범 출시한 전자책 출간 플랫폼이다. 이통사와의 협력도 추진 중이다. 밀리의 서재는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KT 이통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브랜드 2곳과 묶음 상품을 판매 중이다. 2021년 9월 KT의 음원 계열사 지니뮤직에 인수된 뒤로 이통사들과 서비스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기업 가치를 믿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상장 이후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성장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에 힘쓰겠다. 주주, 출판업계, 구독자들과의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서 대표는 “투명 경영, 지속 가능한 이익 창출로 주주, 출판업계, 구독자들과 두터운 신뢰를 만들 것”이라며 “오리지널 IP 확보, 작가·독자 간 소통을 위한 플랫폼 운영, 장르 사업 진출 등으로 국내 대표 참여형 IP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9.15 I 최훈길 기자
밀리의 서재, 공모가 상단 2만 3천원 확정
  • 밀리의 서재, 공모가 상단 2만 3천원 확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실행한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23,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1,915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고, 주관사의 주금납입능력 확인 의무 조치 시행에도 619.24대 1의 매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여 공모 흥행의 쾌거를 실감케 했다. 이번 기관 수요예측에는 통상 IPO 수요예측에 잘 참여하지 않는 글로벌 탑티어 해외투자기관들이 적극 참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공모금액은 약 345억 원이며, 상장 이후 시가총액은 1,866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밀리의 서재 관계자는 “총 참여 기관의 절반 이상이 물량확보를 위해 수요예측 첫 날 참여하였고, 참여 기관의 99.7%가 희망 밴드 최고가인 23,000원 이상으로 참여하는 등 밀리의 서재의 성장성에 강한 확신을 보여줬다”라며 “국내 대표 독서 플랫폼으로 탄탄한 입지와 견고한 경영실적은 물론 향후 IP 확보와 출간, 장르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홍콩 투자 설명회에서 만난 해외 투자자들은 전자책 구독 모델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장예정주식수 중 74.93%가 보호예수 대상으로 유통가능 물량이 적다는 점 역시 매력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IB업계 관계자는 “수요예측도 성공했고, 일반청약자는 21일 환불되는 청약 증거금으로 두산로보틱스도 청약 가능하여 청약일정이 겹치지 않아 일반청약도 흥행이 예상된다”고 전했다.상장 이후 밀리의 서재는 출간 플랫폼인 ‘밀리 로드’를 통해 오리지널 IP 확보, 베스트셀러 발굴과 출판 영역까지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베타 버전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밀리 로드는 누구나 글을 쓸 수 있는 참여형 출간 플랫폼이다. 또한, 연내 장르 플랫폼을 론칭하여 1차 타겟으로 로맨스 웹소설 시장을 먼저 진출하고,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밀리의 서재의 기업 가치를 믿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기관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상장 이후 오리지널 IP 확보와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기업 성장성을 강화하고, 투명한 경영에 힘쓰며 주주와 출판업계, 그리고 구독자들과의 신뢰 형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밀리의 서재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3.09.15 I 김현아 기자
‘따따블’ 나오나…두산로보틱스·서울보증보험 IPO 들썩
  • ‘따따블’ 나오나…두산로보틱스·서울보증보험 IPO 들썩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대어로 꼽히는 두산로보틱스, SGI서울보증보험이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첫 ‘따따블’ 상장(상장 첫날 공모가 400% 수익률) 주인공이 될지 주목된다. 두산로보틱스 문구와 SGI서울보증보험 본사 전경.서울보증보험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1일부터 시작한 수요예측을 오는 15일 마감한 후 공모가를 확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상장은 3년 만의 공기업 기업공개(IPO)이다. 서울보증보험의 기업가치는 3조원으로 추산된다.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된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서울보증보험은 작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411억원, 매출 2조6363억원, 당기순이익 5685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보증공급 금액은 약 323조원 수준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서울보증보험은 이달 하순부터 국내외 투자설명회(DR·Deal Roadshow)를 하고 다음 달에 수요예측을 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도 참여한다. 공사는 IPO 이후 지분매각 로드맵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공모가격 등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에서 162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1000원~2만6000원, 총 예상 공모금액은 3402억~4212억원이다. 일반청약은 이달 21~22일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과 한국투자증권이다. 공동 주관사는 KB증권, NH투자증권(005940), CS증권이다. 두산로보틱스 상장을 앞두고 두산(000150)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2015년 출범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양산을 시작한 2018년부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해왔다. 2021년 이후에는 세계시장(중국시장 제외)에서 4위를 수성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40여개국, 100개 이상의 판매채널을 통해 전체 매출 중 60% 이상을 해외에서 거두고 있다. 작년 5월에는 미국 텍사스주에 판매법인을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회전축에 토크센서를 내장한 M시리즈 4개 라인업, 하중 25㎏으로 무거운 중량을 운반할 수 있는 H시리즈 2개 라인업, 합리적인 가격과 업계 최고 속도를 구현한 A시리즈 6개 라인업, 미국 위생안전기관(NSF)의 식품위생안전 인증을 획득한 협동로봇 E시리즈 1개 라인업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13개 라인업을 갖고 있다.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제조, 푸드테크 등 다양한 협동로봇 솔루션에서 나아가 소프트웨어 플랫폼까지 개발하며 외형을 확대해왔다”며 “IPO를 통해 협동로봇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더욱 고도화하고, 다양한 산업에 협동로봇을 적용하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해외 및 국내 투자자들을 만나 견고한 실적 및 재무건전성, 높은 배당성향 등 주요 투자 하이라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성공적인 상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SGI서울보증보험 코스피 상장 일정. (자료=SGI서울보증보험)
2023.09.12 I 최훈길 기자
아파트까지 받을 수 있다고?…재건축 상가, ‘이것’ 확인하라
  • 아파트까지 받을 수 있다고?…재건축 상가, ‘이것’ 확인하라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재건축 상가는 고정수익을 얻는 상업용 부동산과 달리 재건축을 마치면 새로 지은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받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고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세 차익도 누릴 수 있다.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다주택자나 청약당첨을 노리는 무주택자도 재건축 상가를 보유하는데 부담이 적다. 이때 상가 소유자는 원칙적으로 상가를 분양받지만 일부 사업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에서는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분양 권리를 준다. 최근 상가와 협상한 은마아파트가 대표적인 예다. 은마아파트 조합은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하도록 결정했다. 하지만 모든 상가 소유자가 아파트 입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다.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구체적으로 최소 규모의 아파트 조합원 분양가에 조합 정관에서 정한 비율보다 상가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권리가액이 더 높아야 한다. 재건축 조합에서는 ‘조합 정관에서 정한 비율’을 조정해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분양 권리를 준다.예를 들어 재건축 사업으로 짓는 아파트 중 가장 작은 평형의 아파트 조합원 분양가가 7억원이라고 가정해보자. 재건축 조합에서 ‘조합 정관에서 정한 비율’을 1로 정하면 상가의 권리가액은 7억원이 넘어야 아파트 분양을 받을 수 있다. 만약 이 비율을 0.1로 정하면 상가의 권리가액이 7000만원만 돼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다만 초기 재건축 단계에서 상가를 매수해 아파트 입주권까지 취득하려면 몇 가지 조건을 따져야 한다. 먼저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분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업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여야 한다. 주택 소유자에게 아파트를 분양하고 난 후에도 분양할 세대가 충분해야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분양의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권리가액이 너무 적은 상가는 아파트 분양 확률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새 상가를 분양받더라도 좋은 위치의 상가를 배정받을 수 없어 피해야 한다. 추가로 독립정산제 약정이 체결돼 있거나 상가만 따로 분리해 재건축하는 단지가 더 유리할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3.09.10 I 이윤화 기자
아파트까지 취득 가능한 재건축 상가, 충족 요건은?
  • 아파트까지 취득 가능한 재건축 상가, 충족 요건은?[똑똑한 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보통 상업용 부동산은 주기적으로 고정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보유한다. 그러나 재건축 상가의 경우에는 조금 다를 수 있다. 향후 재건축이 완료되면 새로 지은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주기적으로 고정수익을 얻을 수 있는 동시에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주택에 해당하지 않아 다주택자나 향후 청약당첨을 노리는 무주택자의 경우에도 보유하는데 부담이 적다.은마아파트 전경[이데일리 DB]이때 상가 소유자는 원칙적으로 상가를 분양받지만, 일부 사업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의 경우에는 상가 소유자라고 하더라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는 권리를 준다. 대표적으로 최근 상가와 협상이 이루어진 은마아파트의 경우에도 상가 소유자에게 아파트 입주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모든 상가 소유자가 아파트 입주권을 취득하는 것은 아니고 일정 요건을 갖춰야만 가능하다.구체적으로 최소 규모의 아파트 조합원 분양가에 조합 정관에서 정한 비율보다 상가 조합원이 보유하고 있는 상가의 권리가액이 더 높아야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 재건축 조합에서는 ‘조합 정관에서 정한 비율’을 조정해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재건축 사업으로 새로 짓는 아파트 중 가장 작은 평형의 아파트 조합원 분양가가 7억원인 경우를 생각해보자. 재건축 조합에서 ‘조합 정관에서 정한 비율’을 1로 정하면 상가의 권리가액이 7억원을 넘어야만 아파트 분양이 가능하다. 그런데 만약 이 비율을 0.1로 정하면 상가의 권리가액이 7000만원만 돼도 아파트 분양이 가능해진다.문제는 상가 소유자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단 것이 결정된 이후에는 상가라고 하더라도 아파트에 준해 웃돈이 형성된다. 따라서 초기 재건축 단계에서 상가를 매수하는 것이 투자수익률면에서는 훌륭할 수 있는데, 이때 몇 가지 조건을 기준으로 향후 아파트 입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지 여부를 가늠해볼 수 있다. 먼저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 분양이 가능할 정도로 사업수익성이 높은 재건축 단지여야 한다. 주택 소유자에게 아파트를 분양하고 난 후에도 분양할 세대가 충분해야 상가 소유자에게도 아파트를 분양받을 기회가 돌아간다는 뜻이다. 또 권리가액이 너무 적은 상가는 아파트 분양 확률이 낮아질 뿐만 아니라 향후 새 상가를 분양받더라도 좋은 위치의 상가를 배정받을 수 없어 피해야 한다. 추가로 상가 소유자의 권리·의무 관계가 다수인 주택 소유자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 독립정산제 약정이 체결돼 있거나 상가만 따로 분리해 재건축하는 단지가 유리할 수 있다. 재건축 상가 투자는 신중해야 하지만 적은 투자금으로 높은 투자수익을 낼 수 있는 훌륭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김예림 변호사.
2023.09.09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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