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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 29일 오픈
  • GS건설 컨소시엄, '광명자이더샵포레나' 견본주택 29일 오픈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포스코이앤씨·한화 건설부문)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의 견본주택을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광명자이더샵포레나 조감도 (자료=GS건설)광명1R 재정비 촉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28개 동 총 3585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112㎡ 809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39㎡ 303가구 △49㎡A 1가구 △49㎡B 392가구 △74㎡C 24가구 △84㎡A 2가구 △84㎡B 68가구 △112㎡ 19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청약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인 광명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나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일 기준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단축됐다.전용85㎡ 이하 타입의 경우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며, 가점제 낙첨자는 추첨제 대상자로 자동 전환된다. 전용 85㎡ 초과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가 선정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700만원이며 분양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다. 전용 39㎡ 타입의 경우 중도금 대출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전용 39, 49㎡ 타입은 발코니 확장 기본형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서부간선도로, 서해안고속도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을 통해 수도권 주요 거점 및 중심 업무지구로 접근이 용이하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구일역, 7호선 광명사거리역도 가까워 도보나 버스 환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119안전센터, 광명국민체육센터 등 공공·행정시설이 가깝고, 코스트코(고척점), 킴스클럽(구로점), 광명전통시장, 구로성심병원, 철산로데오거리, 가산디지털단지아울렛타운, 고척스카이돔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권에 광명동초, 광명북중·고교 등이 있으며, 연서도서관과 개봉도서관을 비롯해 목동학원가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는 녹지·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과 어린이놀이터 등이 곳곳에 마련되며,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도서관 등 대단지 규모에 걸맞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현장 주변인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5년 12월 예정이다.
2023.04.28 I 오희나 기자
LH,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주택 935호 공급
  • LH, 시세 90% 이하 공공전세주택 935호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LH는 올해 1차 공공전세주택 935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특히, 도심 내 위치하고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 8월, 10월, 총 3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행하며 이번 1차 공고에서는 935호를 공급한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호, 그 외 지역에서 325호가 나온다. 내부VR, 평면 등 이번 입주자모집을 하는 주택에 대한 정보는 ‘공공전세주택 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이면 1순위, 2인 이하면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으로 신청하면 신청 무효 처리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모집권역은 △서울·인천·경기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제주 △전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강원 등이다. 또한, 신청일 등 세부 일정은 지역본부별로 다르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당첨자 발표는 6월 중순 이후이며, 입주자격 검증 및 계약 체결을 거쳐 7월 이후 입주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LH콜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하승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금리인상 등으로 주거에 대한 걱정이 큰 무주택 서민들에게 LH 공공전세주택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H는 지속적인 주택공급으로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공공전세주택(서울 중랑구). 사진=LH제공
2023.04.27 I 박지애 기자
상장 절실한 큐라티스, 결핵백신에 달린 성장 전략
  • 상장 절실한 큐라티스, 결핵백신에 달린 성장 전략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고 있는 큐라티스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불확실성에 선을 그었다. 핵심 파이프라인인 결핵백신 상업화를 통한 지속 성장에 자신감을 피력했다.지난 24일 큐라티스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해 제출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보완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예정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무산된 바 있다. 업계는 금융당국이 기업가치 및 파이프라인 사업성 등에 대한 내용 추가를 요구한 만큼 큐라티스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큐라티스 관계자는 “증권신고서 정정 사유는 투자자 보호 조치 일환으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근거 자료 추가를 요구했다. 공모가 희망밴드와 신주 발행 규모를 포함한 밸류에이션은 기존대로 유지된다”며 “바뀐 일정에 따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5월 18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고, 이후 일반 수요예측 및 청약 등 공모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최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기업들의 증권신고서 정정은 이례적인 것은 아니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실제로 지아이이노베이션을 비롯해 대부분의 바이오 기업이 금융당국의 요구에 따라 적게는 1회, 많게는 4회까지 증권신고서를 정정하기도 했다. 시장 관계자는 “작년부터 금융당국이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한 상장 절차를 굉장히 까다롭게 들여다보고 있다”며 “특히 사업성에 대한 평가와 그에 따른 밸류에이션에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공모자금 86% 투자하는 결핵백신...“사업성 이상無”큐라티스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공모가(6500원~8000원) 하단 기준 약 228억원의 공모자금을 마련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중 86%에 달하는 약 195억원을 결핵백신 ‘QTP101’ 임상에 사용할 예정이다. QTP101은 큐라티스 주력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결핵백신(BCG) 예방 효과를 부스팅하는 백신이다. 병원체가 아닌 비감염성 입자가 주입돼 안전성이 뛰어나고, 대장균(E. coli) 기반 백신 항원을 생산해 높은 생산성이 장점으로 꼽힌다.하지만 BCG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백신인 만큼, BCG 접종자가 감소하면 QTP101 수요 역시 감소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회사 측은 큰 우려는 없다는 입장이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BCG백신은 1921년 개발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153개국에서 접종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생후 4주 이내 신생아를 대상으로 전 국민에게 접종되고 있다”며 “BCG를 대체할 수 있는 백신 출현에 대해 우려가 있을 수 있지만, 100여년이 넘는 오랜 기간 접종되고 있는 만큼 그 효능과 안전성이 담보됐다. 또 영유아 대상 임상시험 진행이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하면 대체 백신이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특히 회사 측은 세계 최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고, 아시아 및 글로벌 공공 조달시장 진출로 성공적인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큐라티스 관계자는 “QTP101은 2025년 하반기 품목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직 성인 및 청소년 결핵백신이 상용화된 사례가 없어 정확한 시장 규모를 추산하기는 어렵지만,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큐라티스가 타겟하는 국가는 글로벌 44개국이며, 해당 국가들의 BCG 접종 인구는 약 20억명에 달한다. 먼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아시아 5개국을 최우선 진출 국가로 지정했고, 글로벌 임상 후 국가별 공공시장, 민간시장 및 유니세프 등의 국제기구를 통한 공공 조달시장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QTP101은 현재 다국가 임상 2b/3상을 진행 중이다.◇2025년 1000억원대 매출액 목표큐라티스는 지난해 약 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3년내 1000억원대 매출로 성장시키겠다는 게 회사 측 목표다. 회사는 “QTP101과 QTP104(코로나 백신) 사업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확대해 2025년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4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큐라티스의 결핵백신 사업화를 위해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 11월 오리온과 중국 합작사인 산동루캉오리온바이오기술개발유한회사와 공동 계약을 체결, 올해 중국 현지에 공장을 착공했다. 추후 루캉오리온과 합작법인을 설립해 결핵백신 중국 현지 임상 및 생산, 상업화를 진행할 계획이다.결핵백신 상업화 전까지 매출 확보를 위해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큐라티스는 충북 오송에 약 6000평 규모에 달하는 바이오플랜트 및 바이오연구소를 완공했다. 해당 시설은 cGMP(미국), EU-GMP(유럽), KGMP(한국) 적격 수준 시설로 연간 5000만 바이알 규모 액상 및 동결건조 주사제 생산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비밀유지계약으로 회사명을 언급할 순 없으나 국내 유수의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들과 다양한 CDMO 계약을 체결하여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 완공 이후 당해 1억1000만원이던 CDMO 매출이 21년 15억원, 22년 84억원을 달성하여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CMO 및 CDMO 사업은 주력 기술제품인 QTP101 및 QTP104의 상업생산이 본 궤도에 이르기 전 당사의 주력 매출원으로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2023.04.26 I 송영두 기자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 28일 개관
  •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견본주택 28일 개관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영이 충청북도 청주시 송절동 산4-2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오는 28일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투시도. (자료=신영)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으로, 아파트 전용면적 84~130㎡의 총 1,034세대와 오피스텔 전용면적 108㎡ 총 234실로 들어선다. 내달 아파트 1034세대에 대해 청약을 받는다.전용 면적 별 세대 수는 △84㎡A 244세대 △84㎡B 122세대 △84㎡C 122세대 △111㎡A 135세대 △111㎡B 135세대 △130㎡A 186세대 △130㎡B 90세대다.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3.3㎡당 평균 1160만원대에 책정됐으며, 시공은 대우건설이 맡았다.청주 테크노폴리스는 약 380만㎡ 규모의 산업단지로, 기업체와 함께 주거시설, 상업시설, 관공서, 학교 등 주거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이 체계적으로 조성되는 자족도시다.단지는 테크노폴리스 내 최중심에 위치해 직주근접은 물론 우수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신영이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336세대), 청주테크노폴리스지웰푸르지오(1148세대)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곳이다.단지는 교통 여건도 좋다는 평가다. 제3순환로(23년 말 전 구간 개통 예정), 17번 국도 등에서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고,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으로 진입도 편리하다.도보권에 북청주역이 예정된 역세권 입지를 갖췄고, 복합환승센터도 계획돼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우수해질 것으로 보인다.세대에는 중대형 평형에 걸맞은 널찍한 평면과 도시적 감각의 공간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신영지웰 특화 평면이 적용된 84㎡A는 주방과 거실을 나란히 두지 않고 주방이 한쪽으로 들어간 ‘숨은 주방’ 구조를 적용했다.거실과 이어지는 기존 주방 공간은 다이닝 공간으로 특화했고, 이를 통해 통풍에 유리한 구조를 갖췄다. 전용면적 111㎡A는 5Bay 판상형 구조로, 주부들이 선호하는 대면형 주방·다이닝 설계를 통해 순환 동선을 구현했다.전용면적 130㎡A는 부부·공용 욕실 특화 레이아웃을 적용했고, 전용면적 111㎡B와 130㎡B는 양면 개방형 구조다.분양 관계자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청주 테크노폴리스의 최중심에 위치하는 랜드마크 단지”라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돼 청약 결과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3.04.25 I 박경훈 기자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공모일정 순연
  •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자진 정정…공모일정 순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큐라티스가 증권신고서를 자진 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모일정이 순연돼 25일과 26일로 예정됐던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다음 달 18일과 19일에 진행된다. 일반 청약도 같은 달 25일과 26일 예정이다.큐라티스 관계자는 “투자자 보호 조치의 일환으로 사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근거 자료들을 추가한 반면, 공모가 희망 밴드와 신주 발행 규모를 포함한 밸류에이션은 기존대로 유지된다”며, “이후 공모 절차에 따라 투자자 미팅 등 IR 일정을 차근차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큐라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50만 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1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6500원에서 80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최대 280억 원을 조달해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으로 대표주관회사를 맡고 있다.큐라티스는 2016년 설립한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다.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주력 파이프라인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인 repRNA(자가증폭 mRNA) 코로나19 백신 ‘QTP104’다.지난해 84억 900만 원의 매출을 거둔 큐라티스는 QTP101과 QTP104의 사업화, CMO 및 CDMO 사업을 확대해 2025년 추정 기준 매출액 1061억6100만원, 영업이익 481억9000만원, 당기순이익 472억1900만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2023.04.24 I 이정현 기자
'흑자 내는 바이오, AI 얼굴인식' 기업 출격 대기…2분기 IPO 기대주는
  • '흑자 내는 바이오, AI 얼굴인식' 기업 출격 대기…2분기 IPO 기대주는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난 1분기 중소형 공모주의 흥행 열풍으로 한껏 달아올랐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4월 들어 한산한 분위기다. 일부 기업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을 받으면서 IPO 일정이 늦춰진 탓이다. 5월에는 흑자 바이오 기업을 비롯해 영상 인공지능(AI) 회사 등이 포진해 있어 최근 주춤한 공모주 시장에 다시 불씨를 지필 것으로 보인다.(그래픽=이미나 기자)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기업은 6개에 달한다. 모니터랩, 기가비스, 프로테옴텍 등이 지난달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금감원에서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받으면서 IPO 일정이 미뤄진 영향이다. 이로 인해 4월 상장 기업은 마이크로투나노(26일), 토마토시스템(27일) 등 2곳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부터 3월 말까지 16개 기업이 상장, 한 달에 5개꼴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것과 비교하면 썰렁한 분위기다. 최근 중소형 공모주 열풍에 기업가치 고평가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증권신고서 심사를 깐깐하게 보고 있기 때문이다.금융투자업계는 5월부터는 공모주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에 투자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어서다. 올 들어 기관수요 예측과 일반청약 경쟁률이 회복세를 보이며 상호 동조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투심 회복의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기관과 개인이 공모주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뜻하기 때문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프로테옴텍과 씨유박스의 흥행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프로테옴텍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IPO에 나선 바이오기업 중 보기 드물게 수익을 내는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76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62.3%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세계 최다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도 보유하고 있는 점이 경쟁력으로 꼽힌다. 전 세계 55개국에 인허가와 수출을 진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도 다른 바이오 기업과 차별되는 지점이다.씨유박스는 AI 얼굴인식 전문 기업이다. 공항 자동출입국심사대, 정부 4대 청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국가 주요 시설에 다양한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 민간 시장에 진출, 다양한 금융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얼굴 인식 기반 본인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 들어 인공지능 챗봇 열풍에 AI 관련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이경준 혁신IB자산운용 대표는 “2분기 IPO 시장은 증시가 꺾이지 않는다면 1분기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며 “손실을 볼 수 있는 종목이 하나둘 나올 수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는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3.04.24 I 양지윤 기자
금융당국, 27일 PF 대주단 협약식
  • 금융당국, 27일 PF 대주단 협약식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오는 27일 업권별 금융협회, 정책금융기관 등과 ‘PF 대주단 협약식’을 개최한다. 대주단은 PF대출을 받았으나 사업성에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반대로 재기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곳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이번 대주단엔 상호금융, 새마을금고도 참여한다. 그간 당국은 대주단 참여 기관들의 이해관계를 모으고, 이들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내용별 의결 기준을 차등화하는 등의 방향으로 협약 개정을 준비해 왔다.◇주간 행사 일정24일(월)08:30 국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09:30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 (부위원장, 마포 프론트원)25일(화)10:00 임원회의 (금감원장, 금감원)10:00 정무위 법안소위 (부위원장, 국회)26일(수)14:00 금융위 정례회의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정부서울청사)27일(목)09:30 ESG 금융 추진단 제2차 회의 (부위원장, 금융투자협회)14:00 PF 대주단 협약식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은행회관)28일(금)10:00 주간업무회의 (금융위원장, 정부서울청사)10:00 퇴직연금사업자 현장방문 (미래에셋증권 본사)15:00 펫보험 활성화 세미나 (부위원장, 코리안리빌딩)◇주간 보도 계획24일(월)09:30 핀테크 기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금융위)배포시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국무회의 통과 (금융위)12:00 금융감독원·한국은행 글로벌 스트레스 테스트 실시 (금감원)12:00 비상장법인이 XBRL 재무제표(본문)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금감원)12:00 “의심하고, 끊고, 확인하세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대응요령 및 유의사항 (금감원)25일(화)12:00 2022년 불법사금융 피해 4,510건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금융위)12:00 ‘23.2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 (금감원)26일(수)12:00 2022년 자동차 고의사고 상시조사 결과분석 및 유의사항 (금감원)12:00 ’22년 중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 (금감원)12:00 2023년 1/4분기 공적자금 운용현황 (금융위)배포시 IPO시 허수성 청약을 방지하기 위해 기관투자자의 주금납입능력을 확인합니다. (금융위)14:00 금감원, 「2023년 대부업자 준법 워크숍」 개최 (금감원)27일(목)06:00 외화대출채권 양도규제 완화를 위한 대부업등 감독규정 개정예고 (금융위)09:30 ESG 금융 추진단 제2차 회의 개최 (금융위)10:00 고용노동부·금융감독원 공동 퇴직연금 사업자 현장방문 (금감원)14:00 PF 대주단 협약식 개최 (금융위)28일(금)15:00 펫보험 활성화 세미나 개최 (금융위)
2023.04.22 I 서대웅 기자
이자·배당소득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가요?
  • 이자·배당소득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가요?[세금GO]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지난해 목돈을 잘 운용해 2200만원의 금융소득(이자·배당소득)을 거둔 A씨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예전 1000만원 안팎의 금융소득을 거뒀을 때는 소득세 신고를 안해도 괜찮았으나 일정 금액 이상 커지면 신고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얼핏 들었기 때문이다. 걱정이 커진 A씨는 국세청을 찾아 상담을 요청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국세청이 발간한 ‘세금절약 가이드’에 따르면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사업소득 등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하였을 때는 금융회사 등에서의 원천징수로 납세의무가 종결됐던 A씨도 올해는 자신이 이에 해당하는지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다만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는다고 해도 비과세 또는 분리과세 되는 이자 및 배당소득은 ‘종합과세 제외 금융소득’이다. 종합과세 제외 금융소득 중 비과세 금융소득은 △공익신탁 이익 △장기저축성보험 보험차익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이자 △재형저축 이자·배당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이자·배당 등이 이에 포함된다. 또 경락대금(낙찰대금) 이자, 비실명 금융소득, 직장공제회 초과반환금 등은 무조건 분리과세 대상이다. 반대로 액수와 관계없이 무조건 종합과세 대상인 금융소득도 있다. 25%로 원천징수된 출자공동사업자의 배당소득은 2000만원 초과여부와 관계없이 무조건 종합과세 대상이다. 만약 금융소득이 2000만원이 넘었음에도 이를 누락했다가 적발되면 어떻게 될까. 만약 고의없는 무신고 였다면 산출세액의 20%를 무신고 가산세를 내야하며, 부당과소신고의 경우 40%의 가산세를 낸다.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한다.
2023.04.22 I 조용석 기자
  • [재송]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유에이텍(002880)=제2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와 관련해 일부 조기상환 청구가 발생, 조기상환을 결정. 주당 전환가액은 787원이며 조기상환청구 사채의 권면 총액은 45억원. 이번 조기상환으로 인한 미상환 사채의 권면 총액은 85억원. 지급일자는 17일이며 향후 처리방법은 소각으로 결정.△금호전기(001210)=자회사인 KUMHO ELECTRIC VINA가 신한베트남은행에 진 채무 8억3352만원에 대해 채무보증키로.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에서 6.49%를 차지하는 규모. 채무 보증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24년 4월 18일까지.△SK(034730)=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209억원 규모 SUPEX추구협의회 운영비용을 분담하기로 의결. 거래일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HLB글로벌(003580)=제29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를 조기상환. BW의 총 금액은 240억원이며 조기상환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약 34억6880만원. 조기상환 후 잔액은 약 160억원.△삼일제약(000520)=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자금조달은 기발행된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풋옵션 행사시 상환대금 마련 및 베트남 안과 위탁생산(CMO) 공장의 시설투자 목적. 베트남 공장 투자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약일은 오는 19일, 납입방법은 현금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8년 4월 19일. 본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4.5%이며 별도의 이자지급기일은 없음.△HJ중공업(097230)=605억2780만원 규모 경기 부천 역곡동 46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242가구 규모로, 낙찰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8% 규모.△크래프톤(259960)=네이버제트와의 합작투자계약에 의거해 미국 ‘Migaloo Corporation(가칭)’의 주식 85%를 408억원에 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0.8%에 해당하는 규모. 합자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 나머지 지분 15%는 네이버제트가 보유.△프로텍(053610)=100% 보유 자회사인 스트라토아이티를 흡수합병. 합병 방식은 소규모합병. 프로텍과 스트라토아이티의 합병 비율은 1대 0. 프로텍은 존속회사로 남기고, 스트라토아이티는 합병 후 소멸. 합병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없음. 합병 기일은 6월 20일.△플라즈맵(405000)=자사의 멸균기 스터링크미니(STERLINK mini)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코스텍시스(355150)=NXP와 38억 규모의 RF통신용 세라믹 PKG ‘NI780S’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12%에 해당. 판매·공급 지역은 말레이시아.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7월 13일까지.△청담글로벌(362320)=기존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자금운용 개선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 차입을 증가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99%에 해당. 단기차입금 합계는 기존 79억원에서 179억원으로 늘어남.△KD(04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9만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87만2659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34원. 청약예정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1일.△예스티(122640)=운영자금과 채무상환 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솔론신기술조합10호와 가우스벤처투자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 사채만기일은 2028년 4월 19일. 전환가액은 1만191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 19일부터 2028년 3월 19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343만4402주로 주식 총수 대비 18.84%.△코스나인(082660)=최근 거래소가 밝힌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 다만 회사 측은 “당사는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타법인 출자를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또한 출자지분 처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 이어 “동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임.△신스틸(162300)=산업단지 토지 분양대금 등 유형자산 취득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67억원 규모의 차입을 증가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5%에 해당. 단기차입금 합계는 기존 371억원에서 438억원으로 늘어남.△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주권매매거래정지기간을 변경하고 개선기간을 부여. 변경 후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은 개선기간 종료(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지난 4일자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거래소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함.△에이트원(2309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트원에 대해 감경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을 지정하지 않음. 앞서 에이트원은 대표이사 변경 지연 공시로 인한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아.△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대해 공시번복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부과벌점은 9.0점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3600만원. 이에 따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오는 18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동아에스티(170900)=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성분명 ‘에보글립틴’)의 품목허가를 신청.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3제 복합제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을 개발해 2024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함.
2023.04.18 I 장병호 기자
미분양 7만호 넘는데…LH "미분양 아파트 안 산다"
  • [단독]미분양 7만호 넘는데…LH "미분양 아파트 안 산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임대주택 조건에 미분양 아파트를 제외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고가매입 논란을 불렀던 ‘수유 칸타빌’과 같은 사례를 제외하겠다는 뜻이다.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 5438가구로, 위험수위인 7만 가구를 넘은 상태다.(그래픽=이미나 기자)LH는 17일 이데일리가 입수한 ‘LH 매입임대 통합 공고문’에서 신축 ‘미분양 아파트’를 제외했다.통합공고문에는 ‘매입 제외요건 미분양 아파트’ 요건으로 ‘주택법에 따라 모집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했으나, 정해진 일정 내에 계약되지 않아서 선착순으로 판매하는 아파트’를 들었다. 이번 제외 조건은 현재 분양 중인 아파트뿐만 아니라 빌라까지 포함했다. 이 같은 기준을 적용함에 따라 서울 강북구 칸타빌 수유팰리스와 같은 매입임대 사례는 앞으로 없어진다. 수유 칸타빌은 최근 35%나 할인을 했지만 9번째 무순위 청약에서도 완판에 실패했다.수유 칸타빌이 LH에 매입임대를 요청하려면 청약을 종료하고 남은 가구를 ‘공실’로 남겨놔야 한다. 이 때문에 건설업계에서는 사실상 정부가 7만 가구가 넘은 미분양 주택에 대해 손을 놨다고 주장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미분양 주택은 소비자들이 ‘그 가격으로는 사지 않는’ 주택”이라며 “비싸서 소비자가 사지 않는 주택을 정부 세금으로, 그것도 건설사가 원하는 가격으로 살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이번 LH 조치는 원 장관의 발표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 매입임대 기준에 적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LH의 미분양 아파트 매입에 기대를 걸었던 건설업계로서는 자구노력을 통해 미분양을 없애든, 사업을 종료해 공실로 남겨놓든 선택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는 과거부터 건설업계를 제대로 도와준 적이 없었던 게 사실”이라며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미분양 공공 매입 검토’부터 원희룡 장관의 ‘분양가나 내려라’까지 말만 늘어놓은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17 I 박경훈 기자
  •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다음은 1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대유에이텍(002880)=제24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와 관련해 일부 조기상환 청구가 발생, 조기상환을 결정. 주당 전환가액은 787원이며 조기상환청구 사채의 권면 총액은 45억원. 이번 조기상환으로 인한 미상환 사채의 권면 총액은 85억원. 지급일자는 17일이며 향후 처리방법은 소각으로 결정.△금호전기(001210)=자회사인 KUMHO ELECTRIC VINA가 신한베트남은행에 진 채무 8억3352만원에 대해 채무보증키로. 이는 지난해 자기자본에서 6.49%를 차지하는 규모. 채무 보증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024년 4월 18일까지.△SK(034730)=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의 209억원 규모 SUPEX추구협의회 운영비용을 분담하기로 의결. 거래일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HLB글로벌(003580)=제29회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비분리형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를 조기상환. BW의 총 금액은 240억원이며 조기상환 금액은 이자를 포함해 약 34억6880만원. 조기상환 후 잔액은 약 160억원.△삼일제약(000520)=1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 자금조달은 기발행된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풋옵션 행사시 상환대금 마련 및 베트남 안과 위탁생산(CMO) 공장의 시설투자 목적. 베트남 공장 투자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약일은 오는 19일, 납입방법은 현금이며, 사채 만기일은 오는 2028년 4월 19일. 본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4.5%이며 별도의 이자지급기일은 없음.△HJ중공업(097230)=605억2780만원 규모 경기 부천 역곡동 46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로 선정. 공사는 지하 2층~지상 24층, 5개동 242가구 규모로, 낙찰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8% 규모.△크래프톤(259960)=네이버제트와의 합작투자계약에 의거해 미국 ‘Migaloo Corporation(가칭)’의 주식 85%를 408억원에 취득. 취득금액은 자기자본대비 0.8%에 해당하는 규모. 합자회사의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 나머지 지분 15%는 네이버제트가 보유.△프로텍(053610)=100% 보유 자회사인 스트라토아이티를 흡수합병. 합병 방식은 소규모합병. 프로텍과 스트라토아이티의 합병 비율은 1대 0. 프로텍은 존속회사로 남기고, 스트라토아이티는 합병 후 소멸. 합병으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은 없음. 합병 기일은 6월 20일.△플라즈맵(405000)=자사의 멸균기 스터링크미니(STERLINK mini)가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 획득.△코스텍시스(355150)=NXP와 38억 규모의 RF통신용 세라믹 PKG ‘NI780S’ 공급계약을 체결.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5.12%에 해당. 판매·공급 지역은 말레이시아. 계약기간은 오는 2024년 7월 13일까지.△청담글로벌(362320)=기존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자금운용 개선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100억원 차입을 증가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4.99%에 해당. 단기차입금 합계는 기존 79억원에서 179억원으로 늘어남.△KD(04418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9억9999만원 규모의 일반 공모 유상증자를 결정. 발행되는 신주는 187만2659주. 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34원. 청약예정일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며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1일.△예스티(122640)=운영자금과 채무상환 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해 솔론신기술조합10호와 가우스벤처투자조합1호 등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5%, 사채만기일은 2028년 4월 19일. 전환가액은 1만191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4월 19일부터 2028년 3월 19일까지.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은 343만4402주로 주식 총수 대비 18.84%.△코스나인(082660)=최근 거래소가 밝힌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 다만 회사 측은 “당사는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타법인 출자를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또한 출자지분 처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 이어 “동건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공시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임.△신스틸(162300)=산업단지 토지 분양대금 등 유형자산 취득을 위해 금융기관으로부터 67억원 규모의 차입을 증가 결정. 이는 자기자본 대비 10.65%에 해당. 단기차입금 합계는 기존 371억원에서 438억원으로 늘어남.△한송네오텍(22644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한송네오텍에 대해 주권매매거래정지기간을 변경하고 개선기간을 부여. 변경 후 주권매매거래정지 기간은 개선기간 종료(차기 사업보고서 법정제출기한의 다음날부터 10일) 후 상장폐지여부 결정일까지.△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엔지스테크널러지가 지난 4일자 ‘감사보고서 제출 공시’에서 감사인의 감사의견이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임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밝힘. 거래소는 “상장폐지에 대한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에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함.△에이트원(23098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이트원에 대해 감경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을 지정하지 않음. 앞서 에이트원은 대표이사 변경 지연 공시로 인한 공시불이행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를 받아.△알엔투테크놀로지(14825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알엔투테크놀로지에 대해 공시번복에 따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 부과벌점은 9.0점이며, 공시위반제재금은 3600만원. 이에 따라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오는 18일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동아에스티(170900)=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성분명 ‘에보글립틴’)의 품목허가를 신청. 회사 관계자는 “환자의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에보글립틴타르타르산염, 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메트포르민염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3제 복합제제 ‘슈가다파메트서방정’을 개발해 2024년 출시할 계획”이라고 함.
2023.04.17 I 장병호 기자
성남시, LH에 "복정2지구 사전청약 피해 없게 조속 추진해달라"
  • 성남시, LH에 "복정2지구 사전청약 피해 없게 조속 추진해달라"
  • 성남시청 전경.(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녹지훼손과 인근 학교 안전 문제로 사업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는 성남 복정2지구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과 관련 성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17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복정2지구 공공주택사업은 LH가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81-1번지 일원 9만176㎡ 부지에 2025년까지 신혼희망타운 등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 안정성 강화를 위해 1026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LH는 지난 2021년 10월 예비신혼부부 및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공공분양 632세대에 대한 사전청약을 완료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착공 이후 영장산 녹지공간 훼손으로 인한 환경문제와 공사현장과 인접한 신흥초, 성남여중 학생들에 대한 안전 문제가 불거지며 사업 일정은 암초를 만났다.주민과 학부모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LH는 학교와 인접한 105동과 106동을 짓지 않기로 하고, 옹벽과 안전거리 보장 등 요구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또다른 문제는 이 같은 민원을 해결하면서 불거졌다. LH는 당초 2023년 5월 계획된 본청약 일정을 연기한다는 내용의 안내문을 지난 3월 20일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발송했다. 민원 해결에 따른 토지 등 손실보상, 토석 채취 및 반출 등 사업 선행일정이 지연된다는 이유에서다. 성남시는 LH에 보낸 이번 공문을 통해 “사전청약 당첨자 632세대가 본청약 일정 지연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속한 사업추진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2023.04.17 I 황영민 기자
포스코퓨처엠, ‘직원 장기근속 유도’ 자사주 지원 제도 운영
  • 포스코퓨처엠, ‘직원 장기근속 유도’ 자사주 지원 제도 운영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포스코퓨처엠(옛 포스코케미칼)이 직원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자사주 지원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이차전지(배터리) 산업의 폭발적 성장으로 연구원과 엔지니어 등 신사업 추진에 필요한 핵심 인력에 대한 인재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기업별로 기존 우수 인재의 장기근속 유도와 신규 영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게 포스코퓨처엠 설명이다. 포스코퓨처엠도 2020년 말 1795명이던 직원이 지난 3월 말 2448명으로 대폭 늘었으나 앞으로 수년간 지속적인 설비 확장이 예정돼 있어 우수 인력 수혈이 절박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은 직원들에 대한 일반적인 성과 보상 외 장기적으로 자사주를 보유하도록 함으로써 소속감을 높이고 성과 제고에 몰입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퓨처엠 전남 광양 양극재공장 전경.(사진=포스코퓨처엠)우선 포스코퓨처엠은 우리사주 매입 연계 자사주 1:1 매칭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시행해왔다. 이는 직원이 사들인 주식 수만큼 회사에서 주식을 보태주는 제도다. 직원들이 200만원 한도 내 주식을 사들이면 회사에서 같은 금액의 주식 수만큼 개인별로 지급해 회사 성장에 따른 기업가치 상승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셈이다. 다만,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지원한 자사주는 4년간 회사가 보호예수하고 3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퇴직하면 환수하게 된다. 지난해 1:1 매칭 프로그램엔 전 직원의 88.4%가 참여했고, 회사에서 총 1만9152주를 직원들에게 배분한 바 있다. 주식 매입가는 16만783원으로, 현재 주가는 2배 이상 상승했다. 올해도 1:1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 중으로 전 직원의 93.7%가 청약한 상황이다. 이 밖에도 포스코퓨처엠은 유상증자 시에도 직원들이 회사의 미래 성장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같이 나눌 수 있도록 회사의 신용도를 바탕으로 직원들에게 장기저리 대출을 연계해 주식 매입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희망 직원들은 자본시장법에 의거 기존 주식 보유 수와 관계없이 우리사주조합 가입조건만 충족하면 주식을 사들일 수 있도록 했다. 2021년 2월 유상증자 시에는 95.8%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매입가는 7만7300원이었다. 또 올해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조건 충족 시 정해진 수량의 주식을 무상으로 양도받는 권리) 방식의 보상을 병행해 핵심기술을 담당하는 연구·생산 등 일부 스텝 부서 직원 등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다. RSU 지급 대상은 전년도 인사평가, 소속 부서 의견을 종합해 이사회에 보고해 결정했다. RSU는 실적에 대한 성과 보상 측면보다는 우수 인재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주식을 받은 직원들은 장기 근무 등 일정 조건을 충족해야 주식을 최종적으로 받게 된다. 이에 선정된 직원들의 신상은 보안 사항이다. 자칫 직원 상호 간 불필요한 위화감을 줄 수 있고 경쟁기업의 스카웃 표적이 될 수도 있어서다. 포스코퓨처엠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성장 결실을 나누고, 직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직원 처우 개선과 우수 인재 유치와 확보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포스코퓨처엠은 포스텍(POSTECH)·울산과학기술원(UNIST)·한양대·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연세대·성균관대 등 국내 유수의 교육기관과 함께 맞춤형 학위 과정 ‘이-배터리 트랙’(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래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04.17 I 박순엽 기자
연기된 나라셀라 IPO…에이벤처스 엑시트는 언제
  • 연기된 나라셀라 IPO…에이벤처스 엑시트는 언제
  • [이데일리 김근우 기자] 국내 1호 상장 와인 유통사를 꿈꾸는 나라셀라가 수요예측을 하루 앞두고 공모일정을 연기하면서 2대 주주인 벤처캐피탈(VC) 에이벤처스의 엑시트(Exit)도 ‘한 박자’ 쉬어가게 됐다. 보호예수 기간을 자발적으로 연장하는 등의 조치로 상장일 에이벤처스의 물량은 대부분 묶일 테지만,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순차적으로 매각이 가능한 만큼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는 해당 물량의 출회 시점 역시 투자포인트가 될 전망이다.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나라셀라는 당초 이날부터 시작될 예정이었던 수요예측과 일반청약 등의 공모 절차를 다음달로 미뤘다. 상장을 연기한 뚜렷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고평가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나라셀라는 기업가치 산정 과정에서 고가 소비재 브랜드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를 비교기업에 포함시켜 일각에서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만 지난 10일 수정된 증권신고서에는 논란을 감안한 듯 해당 기업을 비교기업에서 제외했다.에이벤처스는 지난해 6월 나라셀라에 284억원을 베팅했다. 프로젝트펀드를 조성해 254억원을, 나머지 금액은 ‘스마트A 온택트 투자조합’을 통해 조달했다. 당시 나라셀라는 에이벤처스로부터의 프리IPO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 1000억원을 인정받았다. 투자 이후 김태규 에이벤처스 부사장이 나라셀라의 기타비상무이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나라셀라의 상장이 미뤄지면서 엑시트 기대감을 가졌던 에이벤처스 역시 지분을 털 타이밍을 조정하게 됐다. 에이벤처스는 현재 ‘스마트A 온택트 투자조합’과 ‘에이벤처스 FIRST 투자조합’ 등을 통해 나라셀라 지분 27% 가량을 보유한 2대 주주다. 상장 후 지분율은 22.04%가 된다.나라셀라가 상장하더라도 에이벤처스는 보유 지분의 대부분을 즉시 매각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에이벤처스는 의무 보호예수 물량 뿐 아니라 자발적으로 보호예수 물량을 추가했다. 상장 후 지분율 22.04% 중 17.01%가 매각이 제한되는 물량이다.즉 에이벤처스는 상장 직후 5.03%의 지분만 자유롭게 매각이 가능하며, 상장 후 1개월부터 12.34%의 지분을 추가적으로 처분할 수 있게 된다. 상장 후 3개월이 지나면 다시 3.47%의 물량 매각이, 6개월 뒤에는 1.74%의 지분 매각이 점차적으로 가능해진다. 최대주주인 나라로지스틱스의 상장 후 기준 지분율은 51.88%로, 해당 지분 전량이 18개월간 매각이 제한된 의무 보호예수 물량이다. 의무 보호예수가 설정된 물량 등 매각제한물량을 제외하고 상장일부터 매도가 가능한 유통가능물량은 173만62주로 전체 나라셀라 주식의 26.8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IB업계 관계자는 “1·2대 주주 모두 상장 초기 지분 매각 제한이 걸려 있다”며 “만약 상장한다면, 상장 첫 날 유통가능한 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주가 흐름에 있어 수급 측면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3.04.14 I 김근우 기자
전매제한완화 청약 경쟁률 높아질까…이번주 2470여가구 신규 공급
  • 전매제한완화 청약 경쟁률 높아질까…이번주 2470여가구 신규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되는 가운데 이번 주 전국에 247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2476가구(일반분양 19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면 ‘동탄파크릭스’,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광주 남구 봉선동 ‘e편한세상봉선셀레스티지’ 등이 청약을 진행한다.견본 주택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엘리프미아역’,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신도시금강펜테리움6차센트럴파크’,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대성베르힐’ 등 5곳에서 열 예정이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으로 지난 7일부터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단축됐다.수도권은 규제지역과 분양가 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이 최대 10년까지 적용했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공공택지 또는 규제지역,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을 포함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각각 완화했다.비수도권은 최대 4년까지 적용하던 전매제한 기간을 공공택지 또는 규제지역은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단축했고 그 외 지역에서의 전매제한은 폐지했다. 전매제한 완화는 이번 시행령 개정에 앞서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 적용한다.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 시행으로 청약 실수요 외에 전매를 노린 투자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주택 수요가 풍부하고 전매제한 기간을 크게 단축하는 수도권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어 여 수석연구원 “다만 분양가 상한제 적용 주택의 실거주 의무가 여전히 남아 있어 전세보증금으로 분양 잔금을 치를 수 없어 청약 시 자금 여력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이번주 분양 일정(자료=부동산R114)
2023.04.09 I 박지애 기자
뻥튀기 IPO 막는다…금투협, 주금납입 확인법 신설 등 개정예고
  • 뻥튀기 IPO 막는다…금투협, 주금납입 확인법 신설 등 개정예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의 허수성 청약을 근절하기 위해 주관회사의 주금납입 능력을 확인하는 방법이 마련된다. 또 수요예측의 내실화를 위해 수요예측기간을 기존 2영업일에서 5영업일 이상으로 연장할 수 있다.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금투센터.금융투자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증권 인수업무 등에 관한 규정’ 및 ‘대표주관업무 등 모범기준 개정안을’ 예고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허수성 청약 방지 등 IPO 시장 건전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인수업무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IPO 주관사는 주금납입 능력 확인 방법을 신설해야 한다. 기관투자자 확약서에 근거 수요예측 참여 건별로 기재한 자기자본 또는 위탁재산 자산 총액 합계를 확인하거나, 주관사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부규정 및 지침에 따라 확인해야 한다. 주금납입 능력을 초과해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에 공모주 배정이 금지되거나, 불성실 수요예측 참여자 지정 등의 제재도 부과된다.올해 말 일몰 예정인 벤처기업투자신탁과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은 2025년 말까지 연장된다. 코스닥 시장 IPO 및 공모 증자의 경우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2024년 1월1일 이후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분부터 벤처기업투자신탁의 배정물량을 30%에서 25%로 축소한다.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은 5%에서 10%로 확대된다. 불성실 수요예측 참여행위 중 의무보유 확약 위반 관련한 제재 규정 일부도 정비된다. 확약준수율 70% 이상인 경우 제재감면 근거 및 의무보유확약 준수 증빙 자료 미제출 기관에 대해 제재 근거가 마련된다.아울러 모범기준 개정안에 따라 수요예측기간이 연장된다. 수요에측의 내실화를 목적으로 기존 2영업일에서 5영업일 이상으로의 연장이 권장된다. 자금수요 일정 및 시장 상황, 공모 규모 등을 고려해 단축도 가능하다. 또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관행 확대를 위해, 의무보유 확약에 대해 최고 가중치 부여 등 우선배정 원칙 마련이 권고된다. 수요예측 가격 발견 기능 강화를 위해 가격 미기재 기관에 대한 공모주 미배정 근거도 신설된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예고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의견 제출이 가능하다. 예고기간 종료 후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정안 및 개정안에 대한 의견 등을 검토해 4월 중 개정안을 의결하고 5월부터 시행한다. 구체적으로 주금납입능력 확인에 관한 사항은 오는 7월1일 이후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분부터 적용된다. 다만 주금납입 능력 초과 행위 관련 불성실 수요예측 등 참여자 지정은 계도 기간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벤처기업투자신탁 및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IPO 등 배정비율 변경도 내년 1월1일 이후 증권신고서 최초 제출분부터 적용된다.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주금납입능력 확인 등이 당장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일부 인기공모주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했던 허수성 청약과 단기 주가 급등락을 개선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IPO 시장이 공정하고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투자자 신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4.05 I 김응태 기자
프로테옴텍,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 [마켓인]프로테옴텍,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해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프로테옴텍)프로테옴텍은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프로테옴텍이 공모하는 주식 수는 총 200만주로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7500원~9000원, 총 공모금액은 150억원~180억원이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 뒤,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프로테옴텍은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시설투자 및 확충,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2000년에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기업으로 세계 최다 알레르기 다중진단 키트인 ‘프로티아 알레르기 Q-128M’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티아 알레르기 Q-128M은 기존의 진단제품과 달리 병렬식 라인형 배열 제조기술을 적용해 최소한의 혈청으로 총 118종의 알러젠(알레르기 유발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는 제품이다.또한 프로테옴텍은 인체용 외에도 반려동물용 체외 진단제품인 ‘애니티아(ANITIA)’도 개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 전기용량 측정 방식의 특허 기술을 적용시킨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과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인 ‘프로티아 ANA Profile’을 개발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프로테옴텍은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24.9%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프로테옴텍의 매출액은 76억원,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전년 대비 28.8%, 62.3% 각각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프로테옴텍 관계자는 “당사의 기술력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으면서 지난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80%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전 세계 55개국에 인허가 및 수출을 진행하고 있어 해외 매출 증가 폭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현재 프로테옴텍이 보유한 알레르기 진단 제품과 항생제 감수성 시장 제품 등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조원”이라며 “당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넓혀 가고 있는 점을 통해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대한민국이 진단 강국이 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하겠다”고 전했다.(사진=프롬테옴텍)
2023.04.04 I 이용성 기자
'작아도 알짜'…4월 IPO, 작은 거인 노려라
  • '작아도 알짜'…4월 IPO, 작은 거인 노려라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어느덧 2500선을 넘보고 있으나 기업공개(IPO) 시장의 보릿고개는 끝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비상장기업의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하는 스팩 상장이 이어진 데 이어 이달 말부터 IPO가 재개되며 겨우 기지개를 켠다. 조 단위 대어가 실종된 가운데 예상 시가총액 1000억 원 내외의 소규모가 대부분이라 당분간 시장 분위기가 들뜨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엄혹한 시장 분위기가 일부 고평가 기업의 상장 진입을 막는 문턱 역할을 한다는 의견도 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스팩을 제외하고 IPO 관련 청약에 나서는 기업은 다섯 곳이다. 반도체 제조부터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와인 수입 유통부터 바이오, 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 초중반까지 별다른 일정이 없다 17일 일반청약을 시작하는 마이크로투나노를 시작으로 4월 IPO 일정이 본격화된다. 이달 IPO 출사표를 던진 기업들은 예상 시가총액 1000억 원대 내외로 비교적 작은 규모가 대부분이다. 첫 주자인 마이크로투나노는 반도체 테스트 핵심부품인 프로브 카드 양산기업으로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에 나선다. 같은 날 수요예측 예정인 IT기업 토마토시스템은 코넥스 시장에 입성한 지 1년 반 만에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이밖에 20일부터 수요예측을 실시하는 나라셀라는 1호 와인 수입 및 유통사 코스닥 상장을 노린다. 이후 사이버보안기업 모니터랩과 2020년 상장을 추진하다 자진 철회한 후 3년 만에 재도전하는 에스바이오메딕스로 이어진다.대어가 사라지고 비교적 작은 규모의 IPO가 이어지는 만큼 시장은 상대적으로 가라앉은 분위기다. 하지만 흥행 가능성은 크게 점쳐진다. 최근 한국 증시가 반등하며 활력이 도는 데다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였던 지난 1분기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 때문이다. 지난 분기 리츠와 스팩을 제외한 상장사 16곳의 공모가 대비 평균 수익률은 이날 기준 132.96%로 모든 종목이 선전했다. 증권가에서는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IPO 시장이 회복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성현동 KB증권 연구원은 “IPO 시장 침체로 조 단위 대형 기업 공개가 지속 연기되고 있으나 중소형 공모주의 경우 수요예측 절차에서 옥석가리기가 진행되며 투자심리가 회복되고 있다”며 “보호예수물량, 구주 매출, 밸류에이션 수준에 따라 수요예측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지 못한 기업들이 상장을 연기 혹은 철회하면서 고평가된 기업들의 공모시장 진입을 방지하는 허들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4.04 I 이정현 기자
반도체 한파에…SK하이닉스, 2조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 발행(종합)
  • 반도체 한파에…SK하이닉스, 2조원 규모 해외 교환사채 발행(종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2조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 낮은 금리에 선제적으로 운영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작년 4분기에 이어 올해도 적자를 피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미리 자금 조달에 나서는 모습이다.SK하이닉스 경기 이천본사. (사진=연합뉴스)SK하이닉스는 15억달러(1조9745억원) 규모의 해외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3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 자사주 1775만9040주가 교환 대상이다. 총 발행주식의 2.4%에 해당하는 규모다.메릴린치증권이 대표주관사다. 주당 교환가액은 11만1180원이다. EB 만기는 7년으로 2030년 4월11일이다. 다음달 22일부터는 주식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청약은 3일부터 진행하고, 납입일은 오는 11일이다. 교환사채는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낮은 금리에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이라며 “원재료 구매 등 자사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행목적을 설명했다.EB는 기업들이 보유한 자사주를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을 말한다. EB 투자자들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발행한 회사 주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교환을 원하지 않으면 채권 금리를 받고 만기에 상환할 수 있다.SK하이닉스가 EB 발행으로 자금 조달에 나선 건 반도체업황 침체 속에서도 수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주력사업인 D램과 낸드플래시는 연일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D램 평균판매가격이 직전분기보다 최대 20%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낸드는 10~15%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SK하이닉스는 이미 작년 4분기에 1조8984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에프앤가이드 집계 결과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도 3조5092억원의 적자를 볼 것으로 추정된다.이익을 내기 어려워지는 가운데에도, SK하이닉스는 올해 9조원가량의 설비투자를 이어갈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투자규모를 작년 대비 50% 감축할 것이라고 거듭 예고했다. SK하이닉스는 작년에 19조원의 시설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규모는 줄이지만 여전히 적지 않은 자금이 필요한 만큼 저금리 등 우호적 조건의 자금조달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2023.04.03 I 김응열 기자
  • 큐라티스, 증권신고서 제출…"5월 코스닥 상장 목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큐라티스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일정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큐라티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3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가는 6500~8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80억원(희망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25~26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다. 5월 2~3일 일반청약을 받는다. 5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지난 2016년 설립된 큐라티스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 전문 회사다. CMO(위탁생산)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함께 영위하고 있다. 현재 회사의 주력 기술 제품은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 백신 QTP101과 차세대 mRNA(메신저리보핵산) 코로나19 백신 QTP104이다.결핵 백신 QTP101는 BCG로 형성된 생체의 면역 반응을 증강시키는 백신이다. BCG를 접종한 성인 및 청소년을 접종 대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는 면역증강제인 GLA-SE와 조합을 통해 효능이 극대화되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QTP101은 지난 2020년 국내 성인용 임상 2a상 및 청소년용 임상 1상을 완료했다.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글로벌 2b/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지난 2020년에는 오송 바이오플랜트를 준공하고 바이오 신약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CMO 및 CDMO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송 바이오플랜트는 지난해 1월에 식품의약품안전처으로부터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하고 선진 자동화 공장 수준의 품질 관리 및 액상·동결건조 형태의 무균주사제 완제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인정받은 바 있다.큐라티스 측은 “코스닥 상장을 통해 주력 기술제품인 QTP101 및 QTP104 상업화와 CMO 및 CDMO 사업 확대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며 “그 외 잠재적 신규 파이프라인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4.03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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