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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출사표]에스와이스틸텍 "2025년 시장점유율 1위 목표…증설 돌입"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데크플레이트 전문기업 에스와이스틸텍이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상장을 발판 삼아 데크플레이트의 생산 능력(CAPA) 확대에 돌입할 계획이다. 물류창고 등 비(非)주거 건축물에 사용되는 데크플레이트의 수요 증가에 대비한 전략이다. 이와 함께 보데크 등 신제품을 선보이고, 직접시공 비중을 확대해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하겠다는 각오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이사. (사진=에스와이스틸텍)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 내 우위를 선점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종합 건축자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생산시설 증설로 오는 2025년 매출 2500억원을 달성해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015년 설립됐으며, 고기능성 데크플레이트 생산과 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기본형 데크플레이트를 비롯해 탈형, 단열재 일체형 등 3종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했다. 제품 판매량 기준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했다.데크플레이트는 건축물의 바닥 슬래브 구성 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 조립 구조재다. 기존 합판 거푸집 재래식 공법을 대체해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다. 주로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오피스, 지식산업단지 등 주로 비주거 건축물에 활용되며 적용 비중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데크플레이트 수요가 늘면서 에스와이스틸텍의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1억원으로 전년보다 4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 늘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증설에 본격 돌입할 계획이다. 충주 공장 외 동충주산업단지 내 2공장을 증설해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2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생산능력이 기존 월 30만㎡에서 50만㎡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아울러 신규 지역 유통 영업망을 확장해 공격적인 영업 전략도 펼칠 방침이다. 유통에 비해 수익성이 높은 직접 시공 사업 비중도 늘려 이익을 제고할 방침이다. 보데크, 장스판데크 등 신제품을 선보여 추가 성장동력도 확보하기로 했다. 보데크는 기둥 구조에 사용되는 재래식 보(beam) 거푸집 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보 거푸집 분야에서 특허 1종과 디자인 3종 등록을 모두 완료했다. 장스판데크는 기존 데크플레이트의 단점인 짧은 지간을 보완해 6~8m의 장지간을 버틸 수 있는 데크플레이트다. 홍 대표는 “그동안 공사 매출과 유통 매출의 비중 조절과 효율적인 인력 구성을 통해 짧은 시간 내 빠른 성장과 높은 수익률을 확보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회사는 단기적으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데크플레이트 시장을 선점하고,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규 제품 개발 및 포트폴리오 확대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에스와이스틸텍은 700만주를 공모하며,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는 1200~15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05억원이며, 상장예정주식수는 3061만주다. 상장 예정인 전체 3061만주 중 유통 가능 물량은 780만주로 25.48%다. 보호예수물량은 2281만주로 74.52%다. 상장 후 6개월 뒤에는 최대주주 등이 보유한 지분 1700만주가 시장에 풀릴 수 있다.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내달 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HBM 턱밑 쫓아온 美…산학연 힘합쳐 격차 벌려야”
- [이데일리 박미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HBM 턱밑 쫓아온 美…산학연 힘합쳐 격차 벌려야”-한·사우디 43년 만에 공동성명 건설·에너지·방산 전방위 협력-강력 성범죄자, ‘국가 시설’로 주거지 제한한다-상장사 절반이 불법공매도 타깃 형사처벌은 ‘0건’-[사설]힘 실리는 금리 인상론…경기보다 물가 안정 우선해야-[사설]‘유럽의 병자’ 딱지 뗀 그리스, 한국 정치권에 교과서다△종합-연매출 3조 찍던 ‘효자사업’ 매각…‘배임죄 성립 여부’ 최대 쟁점-헬기로 ‘잠실→인천공항’ 20분…모비에이션 ‘본에어’ 뜬다△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232단 낸드·10나노 D램 K칩보다 빨랐다…마이크론 HBM도 넘봐-“HBM 선구자 SK, 패키징 강자 삼성 장점 강화할 맞춤형 전략 세워야”△종합-조합원 이탈 막으려…한국노총 이어 민주노총도 회계 공시-종묘~남산 녹지 축 구축…세운상가 일대 공원 들어선다-與 “야당과 협의 통해 보완”…삭감된 R&D 예산 다시 증액 추진-“3분기 성장률 0.5%로 뒷걸음”△개미 울리는 불법 공매도-솜방망이 처벌에 서슴없이 ‘국민주’ 저격…“선제 안전장치 마련해야”-美금리·전쟁에 원가 부담↑…공매도 타깃 된 식음료株-줄줄이 터지는 글로벌IB 불법공매도…금감원, 추가 적발△韓·사우디 공동성명-사우디 “차세대 방산 협력 희망”…역대급 무기 수출 성사 임박△정치-노란봉투·방송법 강행한다는 野 저지 위해 필리버스터 준비하는 與-채 상병 수사외압 공방…“양심 거리낌 없나”vs“정당한 지시 여겨”-이·팔 전쟁은 미국·이란 대리전 지상군 투입, 헤즈볼라 참전 변수△경제-“탄소배출 없애야만 韓경제 성장…모든 무탄소 기술 환영”-남부발전 조직개편 인력 30% 줄인다-자문회의까지 했는데…해수장관 “오염수 보고서 몰라”-[현장에서]국세청은 ‘국세기본법 81조의 13’ 지킬 수 있나△금융-KB금융그룹 3분기 ‘맑음’…신한·하나·우리 ‘흐림’ 전망-JB금융 실적 ‘역대최고’-1년보다 6개월만 맡기는 게 예금금리 더 높다…왜-강석훈 “항공 빅딜, 플랜B 없다…법적 이슈땐 재검토”△Global-엔비디아, PC칩 도전장…반도체 ‘지각변동’-하마스 “인질 줄게 협상하자”…이 “휴전은 없다”-中 왕이, 이번주 美 방문 내달 정상회담 준비작업-경기위축 경고에 美국채금리 ‘뚝’△산업-사막에서 터널 뚫고 전기차 생산 ‘중동신화’ 할아버지 빼닮은 정의선-삼성, 초연결 스마트 파크 조성…LG, 무선 올레드 갤러리 꾸며-전구체 생산 물꼬 구자은 LS 회장 ‘배터리 전략’ 탄력-KG모빌리티 ‘무인 자율주행’ 도입 속도-SK가스 1t 택배트럭 경유→LPG 전환 돕는다-DL케미칼, 사내벤처 ‘노탁’ 석립…미래 혁신 주도△ICT-KT·현대건설, 사우디 통신사와 디지털 인프라 구축-몸집 키운 韓소프트웨어…수익성 개선은 과제-유인촌 장관에 거는 게임업계의 기대감-SKT 아이폰 이용자는 ‘통화 녹음’ 가능해졌다△중기·소생-식품업계 ‘멘탈케어’ 경쟁 후끈-고급 뷰티에 리빙까지…패션업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 은화 발행…1924개 한정 제작-“기업 폐기물 차리하고 ESG 데이터 제공하죠”△Future Tech-1회 충전에 1000km 달리고, 화재 걱정없는 ‘꿈의 배터리’-K배터리와 토요타 기술개발 경쟁 치열-최초 위한 빠른양산보다 절대 안전한 전고체 중요△증권-안정 되찾는 美 금리…큰놈들 저가매수 기회 온다-‘제2 영풍사태 막자’ 미수거래 줄차단-증시 역대급 돈가뭄…개미마저 몸 뺐다-개미 ‘삼성운용 CD금리ETF’ 한달새 343억 사들여-첨단 건축자재 강자…영업익 630% 쑥△부동산-“할인분양 받으면 주차료 50배” 입주민 반발-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 사우디서 ‘3.1조’ 사업 수주-재개발·재건축 청약경쟁…2030 세대가 불 지폈다-7년만에 새 아파트…‘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분양△건강-간단한 혈액검사로 전립선암 확인…‘최소침습수술’ 흉터·통증 최소화-찬바람만 맞으면 또르르…안 우는데 눈물이 나요-엑스레이 정상인데 아픈 허리…‘요통·디스크내장증’ 의심△Book-골목에서 살아나온 1년…참사는 여전히 ‘진행중’-LG트윈스, 팬들과 함께 쓴 승리의 역사-우리가 사랑했던 홍콩은 이제 없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사내 이발사도 정규직, 이대론 안돼…‘인력 효율화’는 생존 위한 선택”-“지하철 활용한 ‘물류 배송’ 추진…요금 넘어 새 먹거리 만들 것”△오피니언-[목멱칼럼]나이 들수록 전자기기와 친해져야 하는 이유-[데스크의 눈]위대한 기업의 조건-[기자수첩]인요한 혁신위의 성패, 김기현에 달렸다-[e갤러리]정윤영 ‘흡수하는 기관들’△피플-“아이에게 ‘강치’ 책 읽어주다…독도 콘텐츠와 결심”-日 인구전문가 “저출생…가장 큰 걸림돌은 체면”-“‘다뉴브강 활성화 정책’으로 매년 인구 10% 증가”-안병기 삼성전기 상무, ‘전자·IT의 날’ 대통령 표창-르노코리아, 상희정 신임 커뮤니케이션본부장 선임△사회-‘성범죄자들 거주할 국가시설’ 어디에…지역주민 반발이 변수-“고위법관 평균 재산 38억…2명 중 1명은 신고 거부”-학폭 징계받고도 서울대 입학, 정순신 아들 외 3명 더 있다-‘이재명 재판 지연’ 맹공한 與 ‘강제징용 제3자 변제’ 때린 野-‘영감이 필요해?’…대학가에 ‘마약 홍보물’ 뿌린 男
- 에스와이스틸텍 “데크플레이트 강자…신사업·증설로 퀀텀점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100대 건설사 중 데크플레이트를 사용하는 업체 98%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고, 전국 유통점을 대상으로 영업도 하고 있습니다. 타사 대비 유연한 판매 채널을 활용해 건설사와 대리점 간 균형 있는 매출 구조를 갖춘 게 강점입니다.”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 (사진=에스와이스틸텍)◇건설경기 어두워도…데크플레이트 시장은 성장중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에스와이스틸텍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는 이유를 이처럼 밝혔다.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2015년 7월에 설립된 고기능 데크플레이트 전문 회사다. 데크플레이트 설계와 생산부터 시공, 유통까지 아우르는 사업을 하고 있다.데크플레이트는 건축물의 바닥 슬래브 구성 시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금속 조립 구조재로, 기존 합판 거푸집 재래식 공법을 대체하는 일종의 건축 자재다. 합판 거푸집 공법이 현장에서 수작업으로 가공, 제작 등 과정을 거쳐야 한다면 데크플레이트는 양식에 따라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공기를 단축하고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안정적인 시공이 가능하다.데크플레이트는 필수 건축자재로 부상하며 적용 비중이 매년 10%씩 증가하고 있다. 주로 기둥식 구조에 적용하기 때문에 주택보다 오피스, 물류창고, 데이터센터, 지식산업단지 등 비주거 건축물에 활용된다. 주택경기 위축 환경에서도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이유다.에스와이스틸텍은 기본형 데크플레이트(TG Deck)를 비롯해 탈형(Green Deck), 단열재 일체형(Heat Deck) 등 3종 제품을 모두 보유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탈형은 콘크리트 양성 후 철판 분리가 가능해 균열이나 누수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열 데크는 데크플레이트와 SY단열재를 일체화한 게 특징이다. 세 제품에 대한 수요가 견조해 실적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설립 후 7년 만인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631% 늘었다. 1인당 매출액도 12억원으로, 업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다.◇유통·시공, 두마리 토끼 잡는다…2공장 증설 에스와이스틸텍은 짧은 시간 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갖출 수 있었던 이유는 유통과 직접시공 사업 간 비율을 조절하며 유연한 사업 구조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불황기에는 유통 사업 비중을 확대해 안정적인 마진을 확보하고, 호황기에는 직접시공 비중을 늘려 대형 건설사 위주의 고마진 사업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이 생산하는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사진=에스와이스틸텍)에스와이스틸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업계 선도 업체로서 다시 한 번 성장의 발판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충주 2공장을 건설해 생산능력(CAPA)을 월 30만㎡에서 50만㎡로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지역 유통 거래처를 확보함과 동시에 보데크, 장스판데크 등 신제품을 선보여 사업 확대에 나선다. 보데크는 바닥 슬라브가 아닌 보에 적용 가능한 제품이며, 장스판데크는 짧은 지간을 보완하기 위해 6~8m 길이인 게 특징이다. 홍 대표는 “장스판데크와 보데크를 개발 중”이라며 “충주 2공장 증축 후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공사업 역량도 강화한다. 고마진인 시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신규 공사팀을 신설하고 인원을 확충을 본격화할 전략이다. 이외 에스와이그룹과 신규 연계 추진 사업으로 시너지도 낼 계획이다. 홍 대표는 “에스와이그룹과 원자재 공동구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지금도 협업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범위를 확대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에스와이스틸텍은 700만주를 공모하며, 100% 신주모집이다. 공모가는 1200~1500원이다. 최대 공모금액은 105억원이다. 상장예정주식수는 3061만주이며, 최대 예상 시가총액은 459억원이다.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내달 1~2일 일반청약을 진행한 뒤 같은 달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KB증권이다.
- 서울보증, IPO 철회…예보, 공적자금 회수 차질
-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이 기업공개(IPO)를철회하면서 최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예보)의 공적자금 회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예보는 지난해 7월 서울보증보험 지분 매각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으나, 오버행(잠재 대기 물량) 이슈와 몸값 고평가 논란에 1단계부터 차질을 빚으면서 6조원 공적자금 회수에 빨간불이 켜졌다. ◇서울보증 “미국채 급등 등으로 투심 위축”23일 서울보증보험은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번 IPO를 철회한다”고 공시했다. 서울보증은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5영업일 동안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향후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 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보증은 25~26일 청약을 거쳐 11월 3일 코스피 시장 상장을 목표로 했다. 지난 13~19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희망 공모가로 3만9500~5만1800원을 제시했지만,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은 희망범위 하단을 하회하는 금액에 주문을 넣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장 이후 6개월 뒤 대주주 물량 출회로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어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었다. 서울보증보험은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5%를 초과하는 등 시중금리가 상승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 등으로 국내외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을 주된 부진 사유로 꼽았다. 서울보증은 “IR 과정에서 밝혔던 미래성장 전략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손익 경영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겠다”고 밝혔다. 서울보증은 각종 이행 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신원보증 등을 제공하는 국내 최대 종합보증사다. 지난 1998년 대한보증보험과 한국보증보험을 합병해 출범했다. 예보는 서울보증에 1999년부터 2001년까지 10조25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 현재 지분 93.8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예보는 서울보증으로부터 지금까지 상환우선주 상환 및 배당 등의 형태로 지금까지 총 4조6139억원을 회수했다. 미회수 자금은 5조6364억원에 달한다. IPO를 통한 10% 구주매출 이후 83.85%의 지분을 가지게 되는 예보는 소수지분 33.85%를 3년에 걸쳐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및 입찰로 순차적으로 매각할 계획이었다. 배당 매력을 앞세워 몸값 3조6000억원을 인정받겠다는 각오도 세웠다. 지난해 결산 기준 서울보증의 배당성향은 50.2%이며, 주당배당금(DPS)은 4050원으로 전년 대비 23.4% 증가한 수준을 기록했다.◇예보 “시장 상황 좋아지면 재도전”하지만 최근 미국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이 16년 만에 장중 5%를 돌파하며 배당 매력이 반감된 것으로 분석된다. 고금리가 장기화할 경우 서울보증이 운용하는 채권 평가손실이 커지고, 보증을 받은 차주의 상환이 떨어져 수익성이 악화해 결국 배당금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아울러 서울보증의 이번 상장 철회로 예보의 공적자금 회수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다만 예보는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 받쳐주지 않다 보니 적정 가치를 받지 못한 것”이라며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논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시장 상황이 좋아지면 재도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 5조411억원, 매출액 2조6363억원, 당기순이익 5685억원을 기록했다. 현간 보증공급금액은 약 323조원이다. S&P와 피치 등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는 각각 A+, AA- 신용등급을 받고 있다.
- CJ바사, ‘간판’ 면역항암제 국내 첫 환자 투약…“2025년 기술수출”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CJ바이오사이언스가 출범 후 처음으로 전임상 단계에 있던 신약후보물질의 임상 1상에 돌입했다. ‘2025년까지 2개 파이프라인의 기술수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첫 발을 뗀 셈이다. 임상전략은 글로벌 매출 1위 면역항암제인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이다.17일 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이달 CJRB-101의 첫 환자 투약이 국내에서 개시됐다.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은지 4개월 만이다.CJRB-101 임상 1·2상은 한국과 미국 총 4개 병원에서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된다. 40명의 진행성·전이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CJRB-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예비적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에서는 폐암 권위자로 꼽히는 조병철 연세대 의대 교수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을 주도한다. 현재 세브란스병원 연세암병원 폐암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조 교수는 다수 빅파마의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구책임자를 역임한 인물이다.식약처에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지난 1월 임상 1상 IND가 승인됐지만 아직까지 미국에서는 대상자 등록이 이뤄지지 않았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국내 사이트에서 지난달부터 대상자 모집이 시작돼 지난 13일 첫 환자에 CJRB-101이 투약됐다”며 “미국 내 환자 모집은 내년 초부터 이뤄질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상 1상이 마무리되고 임상 2상이 시작되는 시점은 2025년 상반기가 될 예정이다. 지난해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회사 출범식에서 “2025년까지 후보물질 10건, 기술수출 2건”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는데, 이를 감안하면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을 보는 임상 1상에서 확인한 일부 유효성 데이터를 토대로 기술수출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CJRB-101은 경구투여 면역항암제로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와 병용요법으로 개발 중이다. 비소세포폐암, 두경부편평세포암종, 흑색종 등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에서 반응률이 저조했던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가 주력으로 삼는 신약후보물질로 자체개발 파이프라인 중 현재 시점에서 유일하게 본임상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이다.키트루다는 매년 두 자릿 수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는 대표적인 면역항암제다. 지난 상반기 매출액만 120억7000만 달러(약 16조3000억원)로 집계됐는데 하반기 매출액 규모가 비슷하다고 단순 계산하면 연 매출액이 약 32조원에 달한다는 얘기가 된다.미국 머크(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올해 의약품 중 세계 최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제공=머크)면역항암제는 1세대 화학항암제나 2세대 표적항암제와 달리 암 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몸 속 면역체계를 활용해 항암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고 생존기간도 길다. 확장성도 커 키트루다만해도 FDA 기준 18개 암종에서 38개 적응증을 확보하고 있고, 최근까지도 지속적으로 적응증을 넓혀가고 있다. 하지만 반응률이 50%를 넘는 암종은 메르켈세포암, 호지킨림프종 등 소수 암종에 불과하고 나머지 적응증에서의 반응률은 15~20% 수준이다. 면역항암제의 단점인 고질적인 저반응률을 CJRB-101이 높일 수 있다면 키트루다의 처방량을 기반으로 쉽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어 기대가 높다.이 같은 이유로 키트루다 병용요법을 신약 개발 전략으로 활용하는 바이오텍도 국내외에서 늘어나고 있다.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개발사 중에는 지놈앤컴퍼니(314130)가 ‘GEN-001’을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개발하고 있다.지난해 매출 38억원, 영업손실 314억원을 냈지만 임상 비용 조달은 당분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 1상 개시를 앞두고 지난 5월 유상증자를 통해 456억원을 선제 조달한 바 있다. 자금조달에는 모회사인 CJ제일제당(097950)이 신주배정물량의 120%를 초과청약해 참여했다.2009년 설립된 천랩을, CJ제일제당이 2021년 인수해 사명을 바꾼 CJ바이오사이언스는 CJ그룹의 레드바이오(신약개발) 영역을 담당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사다.지난 3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사 4D파마가 보유한 신약 파이프라인 11건을 인수한 CJ바이오사이언스는 7월에는 자체개발 파이프라인 4개를 추가해 신약 파이프라인 15개를 확정 발표한 바 있다.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을 보유하겠다는 계획은 조기에 초과달성한 셈이다. 다만 인수한 파이프라인 중 키트루다 병용요법으로 MSD와 공동연구한 ‘MRx0518’과 같은 경우는 임상 1·2상 단계에 있었지만, CJ바이오사이언스가 ‘이전에 진행했던 그대로 임상을 수행할 계획은 없다’고 밝힌 만큼, 당분간 CJRB-101이 회사의 간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CJ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현황(자료=CJ바이오사이언스)정재원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4D파마와 CJ바이오사이언스의 시너지에 대해 “4D파마가 보유한 서양인 유래 균주 3000여개의 라이브러리가 기존에 CJ바이오사이언스가 보유한 7000여개 균주에 더해짐으로써 앞으로의 분석 및 진단에 큰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로스트앤설리번은 세계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이 2019년 811억 달러(약 110조원)에서 올해는 1086억8000만 달러(약 14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1년만의 유증, 악재 아닌 '호재'…왜?[메디포스트 집중해부]①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메디포스트가 1000억원대의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서면서 주가가 휘청이고 있다. 지난해 1400억원의 자금조달에 이어 1년만에 또다시 대규모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하자, 실망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메디포스트의 이번 유상증자를 꼼꼼히 살펴보면 미래 성장성에 기반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측면이 크다는 평가가 나온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메디포스트(078160) 주가는 71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메디포스트 주가는 7월 이후 이렇다 할 반등의 기미 없이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약 12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추진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한 7월 25일 1만3500원이던 주가는 약 3개월 만에 7000원대로 내려앉았다. 이 여파로 유상증자 규모도 422억원 감소한 778억원으로 축소됐다.회사는 지난해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이하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이하 크레센도) 컨소시엄이 메디포스트 인수에 나서면서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여기에 1년만에 다시 한번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서면서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고, 이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우려가 부각되는 모양새다. 여기에 최대주주가 사모펀드라는 배경이 부정적인 시각을 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자료=전자공시시스템 메디포스트 투자설명서(배정금액은 1차 발행가액 5,890원 기준으로 산정)◇성장성 확인한 최대주주, 120% 초과청약 참여먼저 메디포스트의 이번 유상증자는 일부 사정이 좋지 않은 바이오 기업들이 채무 이행 등의 목적으로 하는 자금조달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다. 올해 20여개 바이오 기업이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 중 대부분은 수년 전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주식연계채권(메자닌 채권)을 발행한 뒤,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이를 상환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상증자를 선택했다.반면 약 2019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루닛은 선제적인 성장성 투자로 인식되면서 유일하게 주가가 올랐다. 메디포스트의 유상증자도 루닛과 비슷한 선제적인 투자라는 해석이 나온다. 메디포스트는 유증 금액 모두 카티스템 미국 임상 3상에 투입하기로 했다. 유증 규모가 778억원으로 축소된 상황에서도 카티스템 임상 3상 진행에 637억원, 한국 실사용 근거(RWE) 확보에 104억원, 메디포스트 미국 법인 운영비로 37억원을 각각 사용할 예정이다.시장 관계자는 “메디포스트의 이번 유증은 대규모임에도 불구하고, 그 내막을 들여다봐야 한다. 단순 부채 상환, 경영상 악화로 인한 자금조달이 아닌 핵심제품 R&D와 이를 통한 지속 성장 기반을 위한 선제적 투자로 풀이된다”며 “대부분의 바이오 기업 유증에 최대주주가 참여하는 사례는 드문데, 메디포스트의 경우 최대주주가 직접 유증에 참여한다. 그 규모도 초과한도까지라는 점을 고려하면, 회사 성장에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실제로 금융감독원에 지난 9월 제출된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 스카이레이크 · 크레센도는 이번 유증에 배정주식수(100%)외에 초과청약(120%)에도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 측은 “최대주주는 보유하고 있는 주식수에 비례한 신주의 일반청약 외에도 다른 구주주의 유상증자 미참여로 발생하는 실권주에 20% 한도로 초과 청약할 계획”이라며 “초과청약 참여 시 배정금액 기준 최대 337억원을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배정주식수는 신주인수권증서 보유수량을 기준으로 하므로, 스카이레이크·크레센도 측에서 신주인수권증서를 추가로 매입 시 일반·초과청약 금액은 증가할 수 있다.메디포스트 본사.(사진=메디포스트)◇최대주주 장기 투자 의심 여지없다메디포스트 최대주주가 사모펀드인 것과 관련 일부 투자자들은 론스타 및 무리한 배당 등의 사례를 들어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최근 대형 사모펀드의 경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고, 인수한 기업은 유연한 변화와 장기적 투자를 앞세워 적극 성장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 역시 바이아웃(Buyout)&그로쓰(Growth) 투자전략으로 기업인수 후 장기간 가치경영을 통해 높은 투자성과를 추구하는 사모펀드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메디포스트 유상증자도 성장을 위한 장기 투자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투자설명서를 보면 메디포스트에 투자한 펀드 만기는 모두 2030년 하반기로 그 이후에도 최대 2년간 연장이 가능한 구조”라며 “최대주주가 메디포스트의 경영권 인수를 위한 컨소시엄 결성 및 펀드 조성 시부터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 3상을 고려하고 장기간 투자기간을 설정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 연내 전국 9.2만세대 분양 예정…"옥석가리기 중요"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연내 전국에서 약 9만2000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그동안 공급난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이를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10월 18일 조사 기준, 건설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남아 있는 전국 분양 물량(10월 18일 조사 기준)은 152개 단지, 총 9만2442세대(임대 포함, 일반분양 미정 단지 제외)다. 작년 같은 기간 분양 실적이 132개 단지, 총 5만9820세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3만여 세대가 많은 수치다. 수도권과 지방의 비중은 각각 45.3%, 54.7%로 조사됐다. 시도별로 가장 물량이 많이 예정돼 있는 곳은 경기도로 총 2만7064세대다. 이어 부산 1만65세대, 인천 8180세대, 서울 6594세대, 충남 6566세대, 충남 6016세대 등 순이다. 반면 광주(1192세대)와 제주(1401세대)는 상대적으로 적은 물량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적으로 분양 계획 중 일정이 변경되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나쁘지 않기 때문에 수면 아래에서 대기하던 물량들이 대거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럴 경우 수요자들은 분위기에 휩쓸리기 보다는 입지, 브랜드, 단지 규모,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롯데건설은 11월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134번지 일원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서해선 환승역인 소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인로와 소사로를 통해 부천시 전 지역과 서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이 일대에는 항동지구, 옥길지구 등을 비롯해, 범박동, 괴안동, 소사동 등 약 4만여 세대가 집중돼 있어 새로운 주거벨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경기주택도시공사와 DL이앤씨는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1순위 청약을 24일에 실시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907세대는 공공분양, △전용 95·115㎡ 320세대는 민간분양으로 공급된다. 향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상주 근로자가 4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등 지속적인 인구 유입이 기대된다.대우건설은 10월 경기 의정부시에서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보인다.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세대다. 일부 세대에서 부용천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인 단지다.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전북 군산시 지곡동 일원에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84~226㎡ 총 722세대 규모다. 이 단지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국가산단을 차량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산2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DL건설은 연내 의정부 신곡동 일원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총 815세대)’를 분양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정 진료·소아과 오픈런…한국 의료가 아프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원정 진료·소아과 오픈런…한국 의료가 아프다-축구장 180개 크기 광활한 땅…북미 유일 ‘태양광 허브’ 착착-이·팔 전쟁 맞서 물가 방어전-“현실성 없다”…정부, 한전 자구책 퇴짜-[사설]다중채무자 448만명, 가계부채 약한 고리 보강해야-[사설]쇄신한다더니 돌려막기 인사…與, 위기의식 과연 있나△종합-어르신들도 학생처럼…학교 넘어 ‘마을배움터’-장인 뒤이어 IOC 위원으로…스포츠 외교 선봉장 선 김재열△중동전쟁發 물가 초비상-물가 안정 총력전…행안부·공정위까지 나섰다-김장 날 수육 한점의 행복, 오늘은 포기하렵니다-고유가·고환율 영향, 수입물가 석달째 올라△의대 증원 논란-애 낳을 산모, 아픈 노인들 의사찾아 삼만리…“증원, 미룰 수 없다”-①의사 수 충분 ②낮은 수가 ③보호장치 無-與 “의료 인력 늘려야”…野 “공공의대 함께 추진” 환영△美 달구는 K태양광-‘태양광 빅마켓’ 북미에 밸류체인 구축…한화, 선제 투자 빛본다-“패널 넘어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영역 확장”-신재생에너지 비율 높이는 美 기업들…한화 태양광 ‘청신호’△종합-바이든 오늘 이스라엘 전격 방문…중동 확전 차단 승부수-합참 “北, 하마스 공격방법 활용 가능성”-부실 해소에 필수인데…총선·물가에 ‘전기료 인상’ 밀릴 판-“정경유착 고리 끊자”…한경협 윤리위 출범△정치-구속 피한 이재명…이번엔 ‘재판 리스크’-김기현 ‘마지막 퍼즐’ 전략기획부총장 고민-조달청 퇴직자 70%, 유관기업 재취업-尹대통령, 이르면 오늘 새 헌재소장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할 듯-대북전단 금지 지침 폐지, 통일부 “위헌판결 후속조치”△경제-한국 잠재성장률 추정치 뚝…2%도 아슬아슬-한국자금중개, 해외사무소 설립 잰걸음-김문수 “노동계 사회적 대화 참여 설득할 것”-국표원, 국제공인 탄소배출검증기관 3곳 지정△금융-새 은행연합회장은 누구…본격 레이스 막 오른다-“금융사고 발생 시 CEO 엄중 처벌”-하나은행 상품, 네이버페이서 비교·가입 가능해진다-가산금리 인상 이어 우대금리 축소…주담대 조이는 시중은행들△Global-물·전기 끊긴 ‘생지옥’ 가자지구…유엔 “탈수로 대규모 사망 우려”-“내년 공정한 대선 조건”…美, 베네수엘라 제재 푸나-불황에 투자 ‘머뭇’, 대출 꺼리는 中기업-포드 회장 “美 파업 길수록 토요타·혼다에 유리”-“올해 美 주택 거래, 금융위기 이후 최소 전망”△산업-육·해·공 넘어 우주까지 아우른다…신기술 쏟아낸 K방산-리튬·니켈값 연중 최저…한숨 커지는 양극재 업체들-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시원한 기부’-LG화학,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용기 만든다△ICT-“산업현장 AI활용…하드웨어와 융합이 필수”-중국서 화웨이에 밀린 ‘아이폰15’-“디지털 인증, 새 패러다임 이끌 것”-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게임사 크래프톤서 200억원 투자유치△산업-농심·빙그레 ‘달콤한 실적’…CJ제일제당·하이트진로 ‘쓴맛’-‘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1.9조 ‘대박’-“천천히 늙고 싶어”…MZ도 탄력·모공 관리-‘새우깡’·‘월드콘’·‘비비고’ 매출 1위△Future Tech-내 차 기능 실시간 업데이트…‘바퀴 달린 스마트폰’이죠-SDV 시장 잡아라…가전·빅테크까지 뛰어들어-“미래 먹거리 선점 위해 정부 통합 지원 필요”△증권-17일 만에 돌라온 외국인 ‘7만전자’ 선봉에 설까-국민연금도 반했다…화장품 ODM 업체, 호실적에 호호호-[IPO출사표]“통합 업무솔루션 강자, 생성형 AI 기업 도약”△증권-“2차전지株 조정, 오히려 투자 기회”…포스코그룹 ETF 첫 출격△부동산-‘더블 역세권’ 천호뉴타운, 청약 레이스 시작-민영아파트 물량 안풀리네…10년來 최저 전망-전고점 넘었나…서울 아파ㅡ 거래량 ‘숨고르기’-사통팔달 대전 신중심 ‘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건강-1mm 오차도 허용 않는 환자 맞춤 로봇수술, 통증 전반으로 줄여줘-눈 움질일 때마다 번쩍이면…안저검사 받아보세요-손가락 관절염 예방하려면 틈틈이 스트레칭·온찜질 해줘야△Book-포세가 그린 어부의 삶, 골딘이 외친 유리천장…서점가 ‘노벨상 특수’-물고기는 ‘어류’ 하나로 분류될 수 없다-중국요리는 어떻게 세계 식문화를 바꿨을까-200자 책꽂이△오피니언-[법조 프리즘]기술유출 솜방망이 처벌 막으려면-[데스크의 눈]145대 145대 10-[기자수첩]전세사기 악몽은 현재진행형-[e갤러리]문훈 ‘신봄건축 두바이’△피플-‘세계 최고’ 수식어보다 연주 자체에 큰 자부심-“D램·낸드, 집적도 높여 시장 선도”-설립 20주년 UST, 새 교명은 ‘국가연구소대학교’-정만기 무협 부회장 “한중 FTA 개정해야”-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탄소중립 기술개발 협력 강화”-조준희 SW협회장, UAE 장관과 디지털 협력-고려대, 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특강△사회-“하마스 만행 멈춰라” “이스라엘이 짓밟아”…서울서도 ‘이·팔 전쟁’-수능날 출근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운행 늘린다-‘양평고속도로 공방전’에 경기도 정책 검증은 뒷전-학교 옆 전화방·단란주점…불법시설 229곳 ‘영업중’-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 파주 ‘심야 약국’ 2→4곳
- [IPO출사표]비아이매트릭스 "생성형 AI 전문기업으로 도약"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지금은 도약기입니다. 지매트릭스 사업으로 인공지능(AI) 기업용 업무 비서 시장을 선점, 데이터 분석 영역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사진=비아이매트릭스 제공)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이사는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간담회에서 “매출 다변화로 생성형 AI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비아이매트릭스는 ‘로우코드’ 솔루션 기업이다. 로우코드는 코드 없이 업무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코딩을 최소화해 시스템을 구축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높은 개발자 몸값으로 인력 채용 부담이 커지는 추세와 맞물려 로우코드 시장도 확대고 있다. 비아이매트릭스는 700개 이상 대기업·정부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1000개 이상 프로젝트를 수행했다.핵심 수익원인 ‘아우디’ 플랫폼은 엑셀자동화, 대시보드 시각화 등 업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5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은 솔루션으로 데이터 분석·업무 자동화 영역에 활용한다. 기획재쟁부와 행정안전부 등 공공기관과 현대차와 삼성물산, LG화학 등 대기업 등 26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50개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생성형 AI 기술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난 7월에는 ‘지매트릭스’도 선보였다. 데이터 조회·분석·예측을 수행하는 기업용 생성형 AI솔루션으로, 음성이나 문자로 요청사항을 주문하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지난달 KT(030200)와 자연어를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AI 기술 개발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실적도 매년 성장세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6%에 달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도 292%에 이른다. 지난해는 매출액 277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해 매출액은 32.19%가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1%와 32% 늘었다.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은 118억원, 영업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상저하고 흐름을 보이는 사업 특성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신규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로 고정비가 증가한 것도 일시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는 게 배 대표의 설명이다. 배 대표는 “매출의 40%가 4분기에 나오는 계절적 특성이 있다”며 “하반기 매출이 더해질 경우 연간 기준 흑자를 기록, 연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모를 통해 회사로 유입되는 자금은 AI 데이터 분석 사업을 위한 연구개발비와 아우디 플랫폼 강화, 국내외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전략사업 투자비, 후 시설투자 및 핵심기술 투자를 위한 유보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비아이매트릭스는 총 120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가격은 9100~1만1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09억~132억원이다. 예상 시가총액은 656억~793억원이다. 상장 직후 유통 가능물량은 전체주식 수의 29.3%인 211만940주다. 증권가에서는 시총 규모가 작고, 물량 부담도 크지 않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무난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는 19~25일 5거래일간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9일 코스닥 시장 상장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IBK투자증권이다.배 대표는 “코스닥 상장으로 기업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로우코드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20일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일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투시도(사진=HDC현대산업개발)전북 군산시 지곡동 산 137-1 일원에 공급되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8개 동 규모로 전용 84~226㎡ 타입 총 722가구 규모다.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용 84㎡A 160가구, 84㎡B 106가구, 84㎡C 106가구, 84㎡D 85가구, 114㎡ 261가구, 226㎡(펜트하우스) 4가구로 구성되며 2026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21년 5월 전라북도 군산시 지곡동 산66번지 일원에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665가구(2024년 1월 입주 예정)를 선보였으며 이번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 722가구(2026년 11월 입주 예정)를 분양하면 총 1387가구의 대단지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게 된다.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약 257만㎡ 규모의 은파호수공원을 비롯해 수변산책로, 새들공원, 군산천리길물빛길 등을 단지 가까이 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산책 및 여가 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호수공원 평생 조망이 가능해 희소성까지 갖추고 있다.단지 주변의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군산의료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CGV,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전당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차량 10분 내 거리이며 인접한 수송지구와 미장지구의 중심 상권과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아울러 지곡초, 군산초, 동산중, 군산여자상업고, 군산시립늘푸른도서관, 군산시립도서관 등의 교육 인프라도 인근에 형성되어 있다.단지에서는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군산 새만금 국가산단을 차량으로 2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군산일반산업단지, 군산국가산업단지, 군산자유무역지역 등 다수의 산업단지도 접근이 수월해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단지와 인접한 새만금북로, 월명로, 백석로 등을 이용해 군산 전 지역 및 주변 도심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군산고속버스터미널, 장항선 군산역과 대야역, 서해안고속도로(군산IC)를 통한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단지 개방감을 확보하고 은파호수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남향 위주 배치와 선호도 높은 4Bay 구조의 평면 설계를 전 타입에 적용했다. 이에 더해 전 타입을 대형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 강화형으로 설계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동시에 높였으며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한 알파룸 및 다용도실도 배치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군산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이 모두 사랑하는 은파호수공원과 지곡동의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면서도 지역 내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이파크의 선호도가 높게 형성되어 있어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라고 했다.청약 접수는 10월 30일~11월 1일로 예정돼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21일~2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1월이다. 견본주택은 전북 군산시 미장동 535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마켓인]동인기연, 내달 IPO…“최고 아웃도어 브랜드 될 것”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전문가용 배낭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개발생산(ODM) 전문기업 동인기연이 코스피 시장에서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한다. 동인기연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모주식 수는 183만8000주,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3만3000~3만7000원이다.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9~10일 양일간 일반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달 중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다.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백팩 등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하고 있다. 사업 초창기 알루미늄 튜브 사업을 시작으로 최고급 백팩 제조 사업에 진출했다.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 (사진=동인기연)명품 등산용품 브랜드인 캐나다 ‘아크테릭스’와 미국 ‘그레고리’의 OEM·ODM 파트너사다. 블랙다이아몬드, 마무트, 파타고니아 등 세계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의 배낭도 함께 제조한 바 있다.2003년 이라크전 당시 이동 시 편리하게 수분 섭취를 할 수 있는 하이드레이션 백팩을 미군에 납품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업 영역을 넓혀 백팩, 클라이밍 하네스, 카약, 텐트 등 아웃도어 제품과 유아용품, 골프 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알루미늄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봉제 분야까지 사업 분야를 확장해 독보적인 가방 제작 노하우를 보유 중이다. 일반인 및 전문 산악인용 최고급 백팩과 출퇴근이나 일상생활 용도의 백팩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동인기연은 10개 해외 생산법인에서 약 1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연간 최대 2억2200만달러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품 주력 생산기지는 필리핀이다. 필리핀 현지화에 성공하면서 필리핀 내 법인세 및 사업관련 설비, 원재료 구입에서 발생하는 세금 감면 효과를 보고 있다.동인기연의 작년 매출액은 2506억원을 기록, 2020년부터 연평균 약 48% 성장했다. 작년 영업이익 역시 427억원으로 집계되며 2020년 이후 약 10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는 소재 개발 역량과 생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호용품, 사냥용 백팩 제품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정인수 동인기연 대표이사는 “고객사의 강점을 고객사보다 더 잘 알고, 잘 살려줄 수 있을 만큼 고객사들과의 오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해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며 “상장 이후 생산 설비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장단기 성장 전략을 통해 OEM, ODM을 넘어 최고 품질의 브랜드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자료=동인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