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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 신작 온다…황정음→엄기준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공개
  • 김순옥 신작 온다…황정음→엄기준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 공개
  • (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김순옥 작가의 신작 ‘7인의 탈출’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독한 변신을 꾀한 배우들의 열연은 진화한 ‘김순옥 표’ 복수극에 방점을 찍을 예정이다.7일 공개된 인물관계도는 ‘빌런 맛집’을 예고한다. 서로를 속이며 잔혹한 생존게임을 벌일 악인들과 이들을 심판대 위에 올릴 단죄자까지, 예측 불가한 관계성이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엄기준은 모바일 플랫폼 ‘티키타카’의 대표이자 베일에 싸인 악의 단죄자 매튜 리(엄기준 분)를 연기한다. 특히 매튜 리(엄기준 분)가 설계한 잔혹한 게임판 위에 올려질 7인의 악인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높인다.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방울이 사건’에 연루된 이들은 가짜뉴스로 한 소녀의 운명을 뒤바꾼다. 사건에 휘말리는 소녀인 방다미(정라엘 분)에게 7개의 죄를 저지른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가 눈길을 끈다.(사진=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LH제작사 대표 금라희(황정음 분)는 돈과 성공을 위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욕망의 화신이다. 그는 치열한 엔터테인먼트 생태계에서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체리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윤종훈 분)과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인물. 그런가 하면 전설적인 현금 부자 방칠성(이덕화 분) 회장의 내연녀 차주란(신은경 분)과 재산을 놓고 벌이는 대립 구도 역시 심상치 않다.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이준 분)과 얽힌 이들도 흥미롭다. 전 중앙파 보스이자 태백엔터테인먼트 대표 강기탁(윤태영 분)과 끈끈했던 그는 나름 조폭 출신의 해결사로 통한다. 하지만 민도혁의 인생은 뜻하지 않은 배신의 연속이다. 강기탁과 사이가 틀어진 것은 물론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에게 이용과 배신을 당하게 된 위태로운 행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아이돌 지망생 한모네(이유비 분)는 악인들과 긴밀하게 얽혀있다. 훗날 톱스타가 될 그는 LH미디어 대표 금라희와 계약 관계로 묶인다. 또 사랑스러운 미소 속에 ‘거짓말’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숨긴 한모네는 민도혁의 의심과 추적을 받는다.여기에 비밀을 공유한 체리엔터테인먼트 대표 양진모와의 특수 관계성은 화려함 뒤에 가려진 그의 어두운 과거를 짐작게 한다. 고등학교 교사 고명지(조윤희 분)와는 또 어떤 ‘거짓말의 연대’를 갖게 될 것인지 한모네의 비밀에 궁금증이 쏠린다.마지막 일곱 번째 악인 덕선경찰서 형사 반장 남철우(조재윤 분)는 방다미의 아버지 이휘소(민영기 분)에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면서 이들과 얽혀간다. 산부인과 의사 차주란과 뜻밖의 인연이 있는 그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무엇보다 방다미에게로 향한 악인들의 7가지 죄 역시 범상치 않다. 한 소녀의 비극에 깊숙이 얽혀있는 이들은 저마다 비밀을 숨기고 있다. 성공을 위해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이들이 어떤 연대로 묶여 있는 것인지, 또 이 연대는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앞서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서 배우들은 ‘7인의 탈출’에 대해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악인들의 죄를 응징하는 복수극이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드라마”라고 강조했다.‘7인의 탈출’은 오는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2023.09.07 I 최희재 기자
초록뱀미디어, 460억 규모 자체 IP 드라마 ‘7인의 탈출’ 공급 계약
  • 초록뱀미디어, 460억 규모 자체 IP 드라마 ‘7인의 탈출’ 공급 계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 초록뱀미디어(047820)는 스튜디오S와 462억원 규모의 SBS 드라마 ‘7인의 탈출’ 제작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3.99%에 해당하는 규모다.(사진=초록뱀미디어)회사 측에 따르면 SBS에서 방영되는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초록뱀미디어 소속 김순옥 작가가 ‘펜트하우스’ 이후 2년 만에 대중들에게 선보이는 복귀작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7인의 탈출은 김 작가가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주동민 감독과 다시한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이미 유튜브에서 먼저 공개된 스페셜 티저 영상이 12만 회를 기록할 정도로 방영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인이 사건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부터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7인의 탈출은 김 작가의 전작 펜트하우스에 이어 시즌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즌1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며, 시즌2는 내년 3월부터 4월까지 예정돼 있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김순옥 작가는 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초록뱀미디어의 대표적 ‘히트 메이커’ 작가”라며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처럼 반전을 거듭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특징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초록뱀미디어에는 김 작가를 비롯해 다수의 스타 작가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는 만큼 지적재산권(IP) 작품 위주로 드라마 제작을 확대해 더욱 영향력 있는 종합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국내 중견 드라마 제작사 가운데 최고 수준의 자금력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에는 사전제작 등 고퀄리티 드라마 라인업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3.08.07 I 이용성 기자
횡령·배임에 멍드는 상장사들…상폐 위기에 주주들 '비명'
  • 횡령·배임에 멍드는 상장사들…상폐 위기에 주주들 '비명'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에서 연이어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하면서 주주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손실이 확인되며 주가가 하락하고,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되는 등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중을 의무적으로 확대하는 등 코스닥 상장사의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코스닥 상장사 4곳 횡령·배임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달 코스닥 상장사 4곳에서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동물의약품 전문업체 제일바이오(052670)는 이달에만 2건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 지난 10일에는 전 임원인 심모 씨를 5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배임 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1.51%에 해당한다. 또 지난 20일에는 전 임원인 심모 씨 외 2명을 대상으로 29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8.83%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제일바이오의 잇단 횡령·배임 관련 고소는 경영권 분쟁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쟁은 제일바이오의 창업주인 심광경 회장이 지난 4월24일 이사회에서 해임이 가결되고 장녀인 심윤정 사내이사가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시작됐다. 이후 심 대표의 친모인 김문자 씨는 심 대표를 해임하고, 차녀이자 전 임원인 심의정 씨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의 주주총회 소집허가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제일바이오 측은 이 같은 주총을 막기 위해 지난달 심의정 씨를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 이사회에선 횡령·배임 혐의자는 사내이사 후보로 오르지 못한다는 결정 아래 주총을 철회시켰다. 제일바이오는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지난 21일부터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내달 10일 실질심사 대상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거래정지가 지속된다.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될 경우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 ◇“내부통제 시스템 미흡해 문제 잇따라”초록뱀미디어(047820)와 비덴트(121800)도 주가 조작 사태에 연루되며 배임·횡령 혐의가 발생했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18일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이 15억원 규모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초록뱀미디어의 9회차 전환사채 콜옵션 권리를 제3자에 무상 부여해 저렴하게 주가를 취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다. 비덴트 역시 회장 직함을 사용한 강종현 씨를 상대로 265억원의 배임 혐의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13·15회차 전환사채 및 16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 콜옵션 무상 부여에 따라 배임 혐의가 적용됐다. 초록뱀미디어와 비덴트도 각각 횡령·배임 혐의에 따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해 현재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이외에 캠핑용 텐트 생산업체인 ES큐브(050120)는 지난 21일 전 대표이사인 신모 씨를 상대로 업무상 횡령·배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횡령 등 발생금액은 5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0.68%에 해당한다. ES큐브는 이날 3545원을 기록해 전날 대비 5.72% 하락 마감했다.이처럼 코스닥 상장사들이 횡령·배임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건 내부통제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주주나 경영진을 전횡을 견제할 수 있도록 감사 및 사외이사 관련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자산 규모가 2조원 이하인 기업들은 사외이사를 1명만 갖춰도 되기 때문에 견제 기능을 갖추는 게 거의 불가능한 상태”라며 “자산 1조원 이상 기업들도 이사회에서 사외이사 비중을 과반수로 늘리거나,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의무적으로 두게 해 견제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7.25 I 김응태 기자
'주가조작 의혹' 원영식 초록뱀 회장 사퇴…그룹사 CB투자 중단
  • '주가조작 의혹' 원영식 초록뱀 회장 사퇴…그룹사 CB투자 중단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초록뱀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안을 내놨다. 원영식 회장은 모든 직위에서 물러나고, 초록뱀그룹 전 계열사는 주가 조작의 발화점인 전환사채(CB) 등의 메자닌 투자를 금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초록뱀그룹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초록뱀미디어 최진욱 대표이사, 초록뱀이앤엠 김세연 대표이사, 초록뱀미디어 이응길 대표이사, 더메디팜 신범용 대표이사. (사진=초록뱀그룹)김세연 초록뱀미디어 부회장(초록뱀그룹 경영위원회 의장)은 10일 여의도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초록뱀그룹을 성원해준 모든 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초록뱀그룹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통제 강화와 의사결정 구조를 쇄신하는 한편, 그룹의 경영 정상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긴급 기자회견은 지난달 29일 원 회장이 빗썸 관계사 주가조작 사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아 구속된 지 10여일 만에 열렸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가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 원영식 회장, 모든 직책·직무서 손 뗀다…경영 정상화 추진 초록뱀그룹은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121800)와 관계사인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발행하는 CB에 1000억원을 투자해 큰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원 회장이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로 전해지는 강종현 씨의 돈줄 역할을 하면서 호재성 정보를 흘린 뒤 이익을 확보했다는 의심을 받는다. 앞서 강종현씨는 지난 2월 비덴트와 버킷스튜디오 등과 관련한 관계자 배임·횡령 혐의로 구속됐으며, 강종현씨의 동생인 강지연씨가 버킷스튜디오, 인바이오젠(101140) 등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아울러 초록뱀미디어(047820)는 비덴트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김 부회장은 경영위원회 의장으로서 이번 사태를 수습하기 위한 차원에서 원영식 회장이 모든 직위에서 퇴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 회장은 초록뱀그룹 지배구조상(오션인더블유→초록뱀컴퍼니→초록뱀미디어→초록뱀이엔엠) 최상단에 위치한 오션인더블유의 대표이사로, 지난해 말 기준 31.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김 부회장은 “원영식 회장은 영업활동은 물론 일체의 투자 및 재무 활동에서도 어떠한 직책과 직무를 맡지 않고 물러날 것”이라며 “최대주주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본인이 직접 입장을 밝혀야 하지만, 현재 구속 수감 중인 상황으로 부득이 최대주주를 대신해 사퇴 의사를 밝히는 점은 양해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주가 조작 사태에서 논란이 된 메자닌 투자를 일체 금지하겠다는 대안도 제시했다. 김 부회장은 “향후 초록뱀그룹의 모든 소속회사들은 전환사채, 신주인수권부사채(BW), 전환우선주(CPS) 등의 무분별한 메자닌 투자를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영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이사회가 아닌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도록 정관에 못 밖을 것이며, 이를 위한 각 계열사들의 임시주총을 조속히 소집하겠다”고 덧붙였다. ◇ 그룹경영영위원회 가동…“투자 아닌 본업에 집중” 김 부회장은 또 “초록뱀그룹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최대주주의 영향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경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선적으로 계열사 대표이사들과 주요 임원진이 참여하는 그룹경영위원회를 구성했다”며 “각사의 이사회 중심으로 의사결정 시스템을 갖추겠지만, 그룹경영위원회라는 경영협의체를 중심으로 그룹의 전략적 방향이 협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투자 수익이 아닌 본업 기반의 영업 구조를 확립하겠다고도 약속했다. 그는 “이제까지 초록뱀그룹은 비영업적 투자 활동을 기본 수익모델로 한다는 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본연의 영업활동 중심으로 변경해 계열사들이 목적사업에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최대주주의 구속으로 대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록뱀그룹을 하루빨리 정상화하고 주주들과 저희를 성원한 모든 분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28일부터 전직 임원의 횡령·배임혐의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풍문 또는 보도 조회공시 요구를 받은 이래로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거래정지는 풍문 사유 해소 시까지 연장된다. 초록뱀미디어는 지난 6월30일 미확정 답변을 함에 따라, 오는 28일까지 재공시해야 한다.
2023.07.10 I 김응태 기자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 ‘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증거인멸 우려”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62) 초록뱀그룹 회장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원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과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주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 초록뱀그룹 회장이 29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 27일 원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원 회장은 사업가 강종현(41)씨가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 등에 투자하면서 강씨의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강씨는 지난 2월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지난 2021년 빗썸 관계사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 후 호재 공시를 유포해 주가를 띄워 35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 또 CB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저가에 양도해 회사에 320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초록뱀그룹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초록뱀미디어(047820)의 최대주주로,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121800)와 관계사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발행한 CB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높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원 회장을 강씨의 공범으로 판단,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 있는 초록뱀미디어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또 이달 초엔 원 회장을 입건해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 조사를 벌였다.
2023.06.29 I 박순엽 기자
검찰,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영장…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
  • 검찰, 초록뱀그룹 회장 구속영장…빗썸 주가조작 연루 의혹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주가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원영식(62) 초록뱀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 2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지난 27일 원 회장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배임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8일 밝혔다.원 회장은 빗썸 실소유주인 강종현(41)씨가 실소유한 빗썸 관계사에 투자하면서 강씨의 주가조작에 관여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을 받는다. 강씨는 2021년 빗썸 관계사에서 전환사채(CB)를 발행 후 호재 공시를 유포해 주가를 띄워 350억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챙겼다. 또 CB를 다시 사들일 수 있는 콜옵션을 저가에 양도해 회사에 320억원의 손해를 끼치기까지 했다. 이와 같은 혐의로 강씨는 지난 2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초록뱀그룹은 엔터테인먼트 업체인 초록뱀미디어(047820)의 최대주주로, 빗썸 최대주주 비덴트(121800)와 관계사 버킷스튜디오(066410)가 발행한 CB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높은 수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원 회장을 강씨의 공범으로 판단, 지난달 서울 강남구에 있는 초록뱀미디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달 초에는 원 회장을 입건했으며, 출국 금지 조치를 내리고 피의자 신분으로 두 차례 소환 조사를 했다.
2023.06.28 I 권효중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광폭행보'
  • 신동빈 롯데 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광폭행보'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광폭행보를 벌이고 있다. 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날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지부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부산항 북항을 찾았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신 회장이 직접 장소를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회장(왼쪽)이 13일 부산항 북항을 방문해 30개국 주한 대사 등 행사 참석자에게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알리고 있다.(사진=롯데)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정을 함께 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원했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11개의 지부를 통해 사회, 경제, 정치, 문화예술,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간 외교 단체다.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 회장이 지난 2007년 10월 설립했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각국 대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외교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신동빈 회장(오른쪽)이 12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설립 15주년 기념 만찬에서 칼리드 압델라흐만 주한 이집트 대사를 맞이하고 있다.(사진=롯데)신 회장과 주한 대사들은 이날 오전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해상추모제와 헌화식에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용 훈련함인 한산도함에 탑승해 전몰장병에 대해 묵념하고 헌화했다.이후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방문했다. 부산항 북항은 147년간 부산 발전과 함께한 곳으로 도시 재생을 통한 친환경적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륙과 해상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엑스포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 회장은 조유장 2030엑스포 추진본부장과 엑스포 홍보관과 후보지를 둘러보며 30개국 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홍보했다.30개국 대사들의 부산항 북항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부산 엑스포 홍보에 나서고 있는 신 회장의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오픈을 방문해 갤러리 대상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고 7일에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진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신동빈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대한민국 해군 한산도함에 탑승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며 헌화했다.(사진=롯데)
2023.06.13 I 백주아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아시아소사이어티 15주년 부산 방문
  • 신동빈 롯데 회장, 아시아소사이어티 15주년 부산 방문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아시아소사이어티 한국 지부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설립 15주년 기념 행사를 위해 30개국 주한 대사들과 함께 부산항 북항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신 회장이 직접 장소를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 (사진=롯데)13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날 신 회장은 아시아소사이어트 코리아 설립 15년 기념 행사 참석차 부산을 방문한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윤상직 정부유치위 사무총장,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이 일정을 함께 한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후원사인 효성, GS엠비즈, 유니드, 초록뱀미디어그룹, 루트로닉도 행사를 지원한다.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의 존 록펠러 3세가 설립한 비영리, 비정치 국제기관으로 미국과 아시아의 이해 증진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위치한 11개의 지부를 통해 사회, 경제, 정치, 문화예술,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세계 유일의 민간 외교 단체다.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신 회장이 2007년 10월 설립했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정식 출범 이후 지금까지 회장직을 맡아 각국 대사관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아시아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문화·외교적 교류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에서는 국제 관계와 한반도의 미래를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정치, 경제, 안보, 사회, 문화를 아우르는 이슈와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뤄왔다.신 회장과 주한 대사들은 이날 오전 해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기념하고 전몰장병을 추모하는 해상추모제와 헌화식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용 훈련함인 한산도함에 탑승해 전몰장병에 대해 묵념하고 헌화의 시간을 갖는다.이후 엑스포 후보지인 부산항 북항을 방문한다. 부산항 북항은 147년간 부산 발전과 함께한 곳으로 도시 재생을 통한 친환경적 재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륙과 해상의 장점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입체적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엑스포 개최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신 회장은 조유장 2030엑스포 추진본부장과 엑스포 홍보관과 후보지를 둘러보며 30개국 대사들에게 부산의 매력과 엑스포 유치 역량을 소구할 예정이다. 이성권 경제부시장 주관의 오찬도 진행된다.30개국 대사들의 부산항 북항 방문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부산 엑스포 홍보에 나서고 있는 신 회장의 제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신 회장은 지난 3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롯데오픈을 방문해 갤러리 대상 부산 엑스포 유치를 홍보했고 7일에는 일본 교토에서 열린 소비재 포럼(CGF)에 참석해 글로벌 경영진들에게 부산 엑스포 지지를 요청했다.
2023.06.13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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