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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 총장선거 사전투표율 15%…24일 본투표 참여 독려
- 이화여대 학생들이 지난 22일 오전 차기 총장 후보 선출을 위한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교내 ECC 극장 앞에서 줄을 선 채 투표소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현장 사전투표는 오전 9시에 시작돼 오후 8시까지 진행됐다. (사진=김정현 기자)[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오는 24일 이화여대 총장 선거 본투표에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유권자 100명 중 15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회 측은 개교 131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학생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낮자 적극적으로 본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이화여대 총장 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8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교내 ECC 극장과 이대목동병원에서 실시한 사전투표에 교수와 직원, 학생, 동창 등 총 2만 4859명의 유권자들 중 3794명이 투표에 참여해 15.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권자는 전임교원 988명, 직원 270명, 학생(학부·대학원) 2만 2581명, 동창 1020명 등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사전투표에는 전임교원 988명 중 354명(35.8%), 직원 270명 중 118명(43.7%), 학생 2만 2581명 중 2979명(13.2%), 동창 1020명 중 343명(33.6%)이 참여했다. 학생들의 사전투표 참여비율이 다른 구성원에 비해 크게 낮다.이번 선거에서 학내 구성원별 투표반영 비율은 각각 전임교원 77.5%, 직원 12%, 학생 8.5%, 동문 2%다. 투표반영 비율과 인원 수에 따라 유권자 1명의 표 가치는 교수 1표, 직원 0.567표, 학생 0.00481표, 동창 0.025표로 환산돼 적용된다.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 구성원이 생기면 구성원별 투표반영 비율도 함께 낮아진다. 이에 총학생회는 각종 이벤트 등을 통해 학생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22일 오전부터 이날 오후까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나는_000한_총장후보에게_투표한다!’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교내 학생문화관 1층 로비 게시판에는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고 싶은지 작성하고 이를 ‘총장선거’ 해시태그와 함께 페이스북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3명에게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상품권을 지급키로 했다. 총장 선출 본투표는 오는 24일 교내 ECC 다목적홀(삼성홀 앞)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본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한 총장 후보가 없으면 25일 ECC 다목적홀 앞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위와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다.결선투표를 해도 1위 득표자가 곧바로 단수 후보로 낙점되는 것은 아니다. 1·2위를 차지한 총장 후보자들이 26일 오전 이사회에 추천되면 이사회가 총장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LG G6 ‘세로본능’ 마케팅…18:9 비율 뮤직비디오·영화 공개
- G6 블랙핑크 뮤직비디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가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우수성 알리기에 나섰다.LG전자는 SNS, 웹툰, 영상 등 스마트폰을 세로로 세워서 보는 콘텐츠가 많아짐에 따라 세로로 볼 수 있도록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또 세로와 가로 화면비를 18:9로 제작한 영상들로 18:9 화면비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탁월한 몰입감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LG전자는 이날 인기 걸그룹 ‘블랙핑크’의 새로운 뮤직비디오를 유튜브(http://bit.ly/G6_VerticalMV)에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어쿠스틱 곡 ‘Stay’를 힙합버전으로 편곡한 것으로, G6의 18:9 화면 비율에 맞추어 제작되었다. 특히 뮤직비디오를 스마트폰에서 가장 잘 즐길 수 있도록 세로로 촬영돼, 시청자는 ‘블랙핑크’ 특유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LG G6에서 보다 생동감 넘치게 즐길 수 있다.20일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 시네시티에서 ‘LG G6 18:9 세로 영화제’를 진행한다. 영화 ‘하모니’를 연출한 강대규 감독을 비롯해, 석민우, 맹관표 등 개성 넘치는 영화 감독들이 LG G6로 촬영한 단편 영화를 공개한다. 가족애를 잔잔하게 그린 강대규 감독의 ‘기다림’, 20대의 사랑을 젊은 감성으로 표현한 맹관표 감독의 ‘커피빵’, 캠핑 중 일어난 환상적인 에피소드를 재기 넘치게 연출한 석민우 감독의 ‘글램핑’ 등 총 3편이 공개된다.18:9 화면비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소비자 참여형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21일부터 마이크로사이트(www.g6189vff.com)를 통해 이번에 공개한 영화, 세로 뮤직비디오, 사진작가 들이 LG G6로 촬영한 세로 사진작품 등을 공개한다. LG전자는 마이크로 사이트에 관람평을 남기거나 사진 콘텐츠를 SNS에 공유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LG G6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LG ‘G6’, 남성이 더 좋아해..아이스 플래티넘 색상 인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6’는 남성이 여성보다 더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남성은 아이스 플래티넘 색상, 여성은 미스틱 화이트를 좋아했다.G6 ‘아이스 플래티넘’SK텔레콤(017670)(사장 박정호)은 10일 ‘LG G6’ 공식 출시를 앞두고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현황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SK텔레콤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의 ‘G6’ 온라인 예약가입 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52%가 아이스 플래티넘 색상을, 여성은 56%가 미스틱 화이트 색상을 선호했다. 또한 남성과 여성의 비율은 77% 대 23%로 나타났다. ‘LG G6’는 18대 9 화면 비율과 강화된 사운드 기능이 특징으로,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iKB국민카드’로 ‘LG G6‘ 기기할부금을 결제한 고객은 캐쉬백 6만원을 받을 수 있다. ‘iKB국민카드’는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이상, 70만원이상 이면, 각각 월 1만5천원, 2만1천원씩 카드 청구금액에서 할인해 준다. 24개월동안 최대 50만4천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또한 ‘LG G6’ 구매 고객은 SK텔레콤 스마트폰 교체 프로그램 「프리미엄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프리미엄클럽」은 30개월 할부 조건으로 18개월동안 보험료(월5천원)와 기기할부금을 납부한 이후 중고폰을 반납하면, 잔여 기기할부금 없이 새 스마트폰으로 교체해주는 프로그램이다.한편 ‘LG G6’를 4월까지 개통한 고객은 제조사 프로모션 참여를 통해 사은품 3종 중 한 가지를 받을 수 있다. 3월까지 개통하고 사은품을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뽑힌 70명은 트롬 스타일러 등 경품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 교육환경에 따른 부동산 투자 전략은?
- [김학렬 부동산 칼럼리스트] 부동산 투자 시 학군을 꼭 따져야 하나요?학군이라는 말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관리하는 교육청의 관할 범위을 의미한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강남교육청, 송파구와 강동구는 강동교육청 관할이다. 같은 강남구와 송파구는 일반적으로 강남권역으로 함께 포함할 수 있지만 학군은 분명 다르다. 목동이 있는 강서교육청은 강서구와 양천구가 소속되어 있다. 종로구, 중구, 용산구는 중부교육청이다. 광주와 하남은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성남은 성남교육지원청, 안양과 과천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군포와 의왕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이다. 다른 지자체인데 같은 관할로 묶이는 지역이 있고, 따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다. 인접해 있다고 해도 관할이 다르면 타 교육청으로 학교가 배정된다. 바로 집 옆에 학교가 있어도 다른 교육청 소속이라면, 멀리 떨어져 있는 같은 교육청 소속 학교로 배정이 된다는 것이다.부동산 투자 시 학군을 따져야할까? 지역 분석 시 해당 지역의 프리미엄을 이해하고 활용하려면 당연히 교육 조건을 이해해야 한다. 학생들과 학생이 있는 가정의 가장 큰 관심은 당연히 교육 문제일 것이다. 고등학생들은 대입이 눈 앞에 닥쳐 있어 가장 민감하겠지만, 최근의 트랜드는 초등학교, 아니 유치원 전부터 교육과 관련된 생활이 시작된다. 이러한 교육에 대한 관심은 주거시설 선택 시에도 그대로 적용이 된다.200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교육환경을 고려한 주거시설 입지를 선택할 때 고등학교 학군이 가장 중요했었다. 서울대를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에 배정받을 수 있는 주소지가 필요했던 것이다. 고교평준화 정책 시행 전에는 모든 고등학교는 시험을 봐서 선택했었다. 현 거주지와는 무관했었던 것이다.? 물론 지금도 지방은 비평준화 지역이 아직도 있다.지역 교육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면 우선 지역의 평준화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 고교 평준화 지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974년 서울, 부산1975년 대구, 인천, 광주 1979년 대전, 전주, 마산(통합전), 청주, 수원, 춘천, 제주 1980년 창원(통합전), 성남, 원주, 천안, 군산, 익산, 목포, 안동, 진주 2000년 울산 2002년 과천, 안양, 군포, 의왕, 부천, 고양평준화 지역은 학군이 중요하다. 이 가운데에서 춘천, 원주, 천안, 목포, 안동은 다시 비평준화 지역으로 바뀌었다. 현재 전국 23개 지자체에서만 고교평준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의 50.4%에 해당한다. 결국 평준화 지자체와 비평준화 지자체가 반반 정도다.비평준화 지역이라고 한다면 굳이 고등학교의 인접성은 크게 고려가 되지 않는다. 서울대를 가장 많이 보낸 과학기술고등학교와 대원외국어고등학교 옆에 산다고 과기고나 대원외고를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재 등록 주소지로 인한 추첨제로 고등학교가 선택되는 지역은 아직도 학군이라는 것이 유효하다. 대표적인 지역이 바로 강남구/서초구다. 그 유명한 8학군 지역이다. 이러한 학군이 좋은 지역들은 대체적으로 그 지자체 내에서는 가장 비싼 지역일 확률이 높다. 대구의 수성구 같은 곳도 마찬가지다. 7학군으로 분류되는 목동을 중심으로 한 강서/양천지역은 중학교 학군으로 유명한 지역이다. ?비율로만 따지면 강남권 중학교보다도 더 많은 학생을 특목고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평준화 지역에서는 좋은 대학교/고등학교를 많이 보내는 고등학교/중학교가 많은 지역이 좋은 지역, 비싼 입지이다. 교육환경 고려 시 두 번째로 교육환경의 구성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 교육환경은 크게 학교 인접성과 학원 인접성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학교 인접성은 다시 초/중/고등학교로 나뉜다. 대학교는 교육환경이 아니다. 오히려 교육환경에 마이너스 요소가 된다.좋은 학원가가 발달해 있는 지역은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이러한 학원가 형성 유무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비평준화 지역의 경우는 더 중요도가 높다. 서울은 교통 프리미엄이 더 중요한 지역이 많은데, 대구, 대전, 광주 등의 경우는 교육환경이 좋은 곳, 좋은 학교와 학원가가 있는 곳이 가장 시세가 높다.마지막으로 유명 고등학교도, 유명 중학교도, 유명 학원가도 없는 지역은 어떻게 교육환경을 봐야 할까? 유사한 수준의 학교들이 포진해 있는 지역은 단순히 학교 근접성만 보면 된다. 학교가 가까울 수록 좋은 입지라는 것이다. 특히 초등학교는 집에서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자동차 도로를 전혀 건너지 않는 위치가 가장 좋다. 최근에는 좋은 유치원, 혹은 유아시설 유무까지도 고려되어야 한다. 입지 분석 시 유아시설 유무까지도 챙겨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같은 지자체 내에서도, 교육환경의 조건들의 차이가 부동산 프리미엄의 차별화를 만들어 낸다. 다른 조건이 유사한데 가격이 비슷하다면 당연히 선호되는 교육시설을 가까이에서 보낼 수 있는 입지와 단지를 선택해야 한다. 위례의 예를 들어보자. 위례는 현재 경기도 하남, 경기도 성남 학군으로 나뉜다. 포함 지역 내 학교만 입학이 가능하다. 입주 초기 단계인 현재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향후에는 두가지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서울학군과 경기학군에 의한 위상 문제가 생길 것이고, 당장은 학교 부족한 행정구역의 통학이 문제가 된다. 안양 평촌은 군포 산본이나 의왕과 같은 학군처럼 보이지만 다른 학군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평촌 학군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 높다면 산본이나 의왕은 평촌보다 가격이 낮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공공택지 아파트, 수요자 사로잡는 차별화된 장점은 무엇?
- [온라인부] 완연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요즘, 전국적으로 대규모 신규 물량이 공급되면서 부동산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에 온라인 뉴스 및 지면 신문에선 연일 신규 분양에 대한 최신 소식들을 전하며 시장 분위기를 전하고 있는 추세다.신규 분양을 크게 두 분류로 나누자면 공공택지와 민간택지로 나눌 수 있다. 이 둘은 닮은 듯 하면서도 서로 다른 색깔을 띄고 있지만 그 차이에 대해 정확히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다.기본 개념을 설명하자면 우선 공공택지란 정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개발하는 택지지구를 말한다. 위례신도시(택지개발지구), 미사지구(보금자리지구), 마곡지구(도시개발사업구역), 송도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등이 포함된다.공공택지는 그린벨트 등 저렴한 땅을 이용해 택지를 조성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민간택지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집값 안정화를 위해 공동주택 건축비에 감정가를 더한 뒤 그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만 분양하는 제도인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비슷한 입지 및 조건을 가진 민간택지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평균 15% 정도 저렴한 경쟁력을 갖는다.공공택지는 공공기관의 주도 아래 진행되는 만큼 교육, 교통, 생활인프라 등 기반시설들이 체계적으로 구축된다. 특히, 추첨제로 입찰을 진행하는 만큼 자회사를 여럿 동원할 수 있는 중견건설사 아파트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을 갖기 때문에 대형건설사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의 경우 높은 희소성을 가진다. 실례로평택시공공택지인소사벌지구의경우 10개가넘는일반분양블록중메이저브랜드는포스코건설의 ‘소사벌더샵’단 1곳뿐이라는점이눈에띈다.정부가 지난 2014년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함에 따라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이 중단되면서 공공택지는 높은 희소성을 가지게 됐다.이와 달리 민간택지는 공공택지 이외의 택지를 말하는데 재개발, 재건축, 민간 도시개발사업 등이 이에 속한다. 민간택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시행사가관할 관청에게 분양가 심의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분양가를 책정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강남 재건축의 경우 3.3㎡당 4000만원 대에 육박하는 등 지역 시세에 맞춰 큰 폭으로 바뀌는 경우가 많다.부동산 전문가는 “공공택지는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개발되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높은 희소성을 바탕으로 민간택지와 차별화된 장점을 갖는다”며“특히 공공택지 특성 상 대형건설사의 비율이 소수인 만큼, 공공택지 내 메이저 브랜드의 희소성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