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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02건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차별화 포인트 필요
  • 커피 프랜차이즈 창업, 차별화 포인트 필요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우리나라 커피 소비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이 일주일에 커피를 섭취하는 횟수가 쌀밥을 소비하는 횟수보다 높다는 최근의 조사 결과도 있었다.커피 산업 또한 발전하고 있다. 각종 커피 기구와 원두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으며, 카페 창업 또한 늘어나고 있다. 외식 업종 중 특정 종목의 창업이 늘어나는 건 흔한 일이지만, 잠깐의 유행이 아니라 꾸준하게 커피 창업이 늘어나면서도 지속적으로 유지가 된다는 것은 그만큼 커피 산업이 많이 발전했다는 반증이다.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의 경우 브랜드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차별화 포인트를 시도하고 있다. 주로 다른 프랜차이즈와 달리 초저가로 승부하거나 레시피를 다양하게 하고, 커피의 퀄리티를 높이는 방법 등이다. 킹콩쥬스&커피는 고품격 원두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커피의 퀄리티를 높인 예다. ‘월드로스팅 챔피언 커피를 맛보다’는 슬로건으로 커피 로스팅을 제대로 한다는 취지를 강조한다.실제로 킹콩쥬스&커피의 프리미엄 커피는 월드 로스팅 챔피언이 직접 로스팅해 특별한 맛을 완성한다. 월드로스팅 챔피언은 각 나라의 로스팅 대회에서 우승한 1명의 로스터가 세계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어 각국의 대표들과 겨뤄 얻는 타이틀이다. 한편, 킹콩쥬스&커피는 동아프리카의 고품질 원두인 말라위 피베리 세이블팜을 사용함으로써 커피숍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차별화 포인트로 어필하고 있다. 피베리 세이블팜은 일반 커피와 달리 커피 체리 안에 한 개의 콩만 들어있고, 더욱 진하고 농축된 풍미에 은은하게 오렌지 필의 상큼함이 느껴지도록 블렌딩한 커피 종류다.
2016.11.23 I 정시내 기자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②
  •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②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큰 나무통에 새우젓을 만들고 작은 보트 위에서 살던 옛날 홍콩은 중국의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다. 홍콩은 19세기 서양국가들이 중국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지리적인 요건으로 인해 아편 전쟁과 같은 역사적인 사건을 겪었다. 이로 인해 홍콩은 1841년부터 1997년까지 150여년동안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그 동안 홍콩은 중국 본토와 다르게 서양의 선진 문물이 들어오면서 눈부신 발전을 이루며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홍콩의 모습으로 변화해왔다. 중국으로 반환된 홍콩은 정치적으로 여전히 부침과 갈등을 겪고 있지만, 150년의 영국 식민시대 향수를 간직하며 새로운 홍콩으로 다시 만들어가고 있다. 물론 식민지 시대로 인해 겪은 아픔이 있었겠지만 홍콩인들은 민주주의와 경제 발전을 가져다 준 그 시간에 대한 애정과 향수는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특히 홍콩섬의 센트럴 지역은 영국이 점령할 당시 처음 정착한 곳으로 정치, 행정, 교육, 문화 등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의미있는 장소다. 현재까지 센트럴 곳곳에는 영국 식민 시대에 사용했던 관공서, 성당, 학교 등 건축물을 그대로 보존하거나 현대에 맞게 다시 활용하고 있다. 영국 식민 시대의 총독 이름을 붙인 거리라든지 차찬텡이나 애프터눈 티처럼 일상에 남아있는 영국식 생활에서 지난날에 대한 깊은 향수를 느끼게 된다. 홍콩의 식민지 시대 역사를 미리 알고 돌아본다면, 홍콩 센트럴은 마치 살아있는 박물관처럼 다가온다.◇가볼만한 곳△래더 스트리트= 헐리우드 로드 만모 사원 옆에는 케인 로드 방면으로 올라가는 긴 계단이 있다. 촘촘하게 연결되어 있어 사다리처럼 보이는 래더 스트리트의 계단은 1841년에서 1850년도까지 돌로 만든 것으로 홍콩의 오래된 유산이다. 총 350미터에 달하는 계단을 오르다보면 양 옆으로 홍콩의 차분한 주택가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포호의 거리를 발견할 수 있다. 여러 개의 로컬 학교뿐 아니라 근처 시민들이 사용하는 블레이크 가든에는 농구장과 축구장이 갖추어져 있어 홍콩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찾아가는 법_헐리우드 로드 만모 사원 코너에서 미드레벨 방면으로 올라가는 계단. △포호= 현재 홍콩에서 핫한 젊은이들이 모이는 곳이 바로 포호 지역이다. 헐리우드 로드를 기준으로 남쪽을 소호, 북쪽을 노호라고 한다면 포 힝 퐁의 이름을 따서 포호라고 부른다. 소호나 노호와는 달리 이 곳의 분위기는 빈티지스럽고 자유분방한 것이 특징. 거리 벽면을 꾸미는 그래피티 마저도 멋스러운 포호에는 빈티지 가구점, 앤티크 갤러리, 디자이너 소품 숍들이 하나 둘씩 모여들고 있다. 젊은 아티스트들이 자주 모임을 갖고 각종 화보 촬영지로도 사용되는 포호는 소호나 노호에 비해 비교적 한적해 아직은 여유로운 분위기다. 찾아가는 법_헐리우드 로드에서 미드레벨 지역으로 올라오다보면 타이 핑 샨 스트리트, 포 힝 스트리트를 포함한 포 힝 퐁 주변 지역. △포팅거 스트리트= 포팅거 스트리트는 홍콩이 영국령이 되면서 맞이한 첫번 째 총독 헨리 포팅거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1850년대 만들어진 포팅거 스트리트는 퀸스 로드 센트럴에서 포팅거 호텔을 지나 린드허스트 테라스로 올라가는 가파른 언덕길을 울퉁불퉁하게 돌 조각들로 포장해 만들었다. 포팅거 스트리트 주변은 식민지 시대 초창기 영국인과 유럽인들이 센트럴에 모여살면서 활발한 경제활동의 거점이 되기도 했다. 지금까지 센트럴 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이 곳에는 코스튬 가게, 주얼리 상점 등 각족 악세사리나 파티 용품에 필요한 숍들이 빼곡히 모여있다. 연말이나 명절을 앞두고 홍콩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하나다. 퀸스 로드 센트럴에서 린드허스트 테라스와 웰링턴 스트리트 방면으로 올라가는 언덕.◇주변 볼거리 △와이엠씨에이 브리지스 스트리트 센터(YMCA Bridges Street Centre)= 1918년도에 세워진 YMCA 브리지스 스트리트 센터는 빨간 벽돌과 평평한 녹색 타일 지붕이 잘 어우러진 20세기 초반의 건축물이다. 건축될 당시에 로컬 중국인들의 모임 장소로 주로 사용되어졌다.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어 현재까지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곳은 모두 6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수영장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변 학교 학생이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소호에서 PMQ로 가기 바로 전 브리지스 스트리트로 들어가면 골목 끝에 위치. △타이 퀀= 빅 스테이션이라는 뜻의 타이 퀀은 센트럴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유적지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 사용했던 중앙 경찰서, 중앙 관공서와 빅토리아 감옥이 자리하고 있다. 거대하고 웅장한 규모로 압도하는 건축물과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이 곳은 현재 전혀 새로운 문화 단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이다. 앞으로 타이 퀀은 유적지로서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홍콩 시민들의 아트와 레저의 허브로 다시 태어날 예정이다. 현재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아쉬움이 있지만 겉으로나마 그 모습을 볼 수 있는것에 만족해야 한다. 헐리우드 로드와 아버스노트 로드, 올드 베일리 스트리트와 챈서리 래인에 둘어싸여 있다. △ 더델 스트리트 개스 램프= 더델 스트리트의 계단 양 옆에는 식민지 시대에 시민들에게 서비스한 편의 시설로 의미가 있는 개스 램프가 있다. 그 당시 거리를 밝히는 개스 램프는 홍콩이 아시아에서 가장 모던하고 발전된 도시였다는 것을 상징하기도 한다. 1890년대 이후에는 가스 등에서 모두 전기 등으로 바뀌었지만 홍콩과 중국 가스 공사가 현재까지 옛 향수를 기억하며 4개의 개스 램프 불을 계속 밝히고 있다. 퀸스 로드 센트럴 근처 더델 스트리트에서 아이스 하우스 스트리트 방면으로 올라오는 길에 위치. ◇먹을것△헤리티지 티하우스= 포호 초입에 위치한 중국의 차와 간단한 다과를 판매하는 찻집으로 전통적이면서 빈티지스러운 분위기가 함께 어우러지는 장소다. 차 뿐 아니라 다도에 필요한 여러가지 티 세트도 함께 구입할 수 있고, 차의 경우 생산한 지역과 만든 연도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가게 안에서 주인이 차분하게 내려주는 여러 종류의 차를 먼저 시음할 수도 있다. G/F, 4 Tai Ping Shan Street, Sheung Wan△울라= YMCA 센터로 들어가는 골목에 자리한 울라는 홍콩에서 가장 가족적인 분위기의 레스토랑중 하나이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문을 열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방문할 수 있다. 브런치 모임으로 인기 있는 울라는 기본적인 웨스턴 메뉴를 선보여 특히 서양인들이 많이 찾는다. 브런치와 점심 시간의 뷔페 메뉴가 인기가 높다. G/F, Bridges Street, Centra△리틀 바오= 매일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는 리틀 바오는 홍콩식 샌드위치 번으로 유명하다. 고소한 빵에 특제 소스로 만들어진 패티가 햄버거와는 다른 색다른 맛으로 큰 인기를 얻는 곳이다. 바싹하고 노릇하게 튀겨낸 부드러운 번에 녹차 아이스크림을 채워 넣은 디저트도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다. 주중에는 저녁에만 영업하는 레스토랑으로 PMQ 건물 맞은편, YMCA 센터로 들어가는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다. G/F, 66 Staunton Street, Soho, Central△올림피아 그래코 이집션 커피= 타이 퀀의 빅토리아 감옥 뒤편으로 진한 커피 향기가 가득한 곳이 있다. 언뜻 보기에는 평범한 상점으로 보이는 올림피아 그래코 이집션 커피 하우스는 홍콩에서 가장 완벽하게 원두를 로스팅한다는 평가를 받는 곳이다. 실내에는 오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로스팅 기계에서 매일 신선한 커피를 만들고 있다. 1927년에 문을 열어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이곳에서 품질이 좋은 원두 뿐 아니라 커피 용품도 구입할 수 있다.▶ 관련기사 ◀☞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③☞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②☞ 홍콩 올드타운센트럴 즐기는 세가지 방법①
2016.11.22 I 강경록 기자
CJ푸드빌, 바리스타 꿈꾸는 청소년에 '재능나눔활동'
  • CJ푸드빌, 바리스타 꿈꾸는 청소년에 '재능나눔활동'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푸드빌은 임직원들이 바리스타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초청해 ‘행복나눔데이-커피&디저트 교실’을 열고 재능나눔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 전문 바리스타를 포함한 CJ푸드빌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있는 CJ푸드빌 아카데미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산하 청소년수련관, 상록여자자립생활관의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투썸플레이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담은 커피·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커피교실에서는 커피머신 사용법, 원두 로스팅 과정 등에 대한 이론교육에 이어 투썸플레이스의 전문 바리스타와 청소년들이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아트 등을 체험해보는 기회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교차수업 방식으로 운영된 디저트교실에서는 생크림케이크 재료와 제조과정에 대한 전문강사의 시범 설명 후 청소년들이 ‘투썸요거하트케이크’를 만들어보기도 했다. 김찬호 CJ푸드빌 투썸플레이스본부장은 “미래의 바리스타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한마디의 강의내용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눈빛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며 “오늘의 가벼운 첫걸음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자립해 나아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CJ푸드빌은 연중 임직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사내 사업본부별 업(業)의 연계성과 전문성을 살린 특화된 활동프로그램을 기획해 ‘행복나눔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6.11.21 I 함정선 기자
글로벌 여행 숙박 임대 사이트 홈어웨이, 가볼만한 외국 8개 카페 선정
  • 글로벌 여행 숙박 임대 사이트 홈어웨이, 가볼만한 외국 8개 카페 선정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세계적인 여행 숙박 임대 사이트인 홈어웨이(HomeAway®)는 16일 오스트리아, 타이페이, 호주 3개국의 8개 카페를 선정해 발표했다. 달콤한 비엔나 커피의 탄생지, 오스트리아 ‘빈’커피 애호가라면 누구나 다 아는 ‘비엔나 커피’. 커피에 휘핑크림을 항상 얹어 놓는 게 한 때는 유행이 될 만큼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풍미를 담고 있는 비엔나 커피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비엔나 커피의 본 고장인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는 ‘카페아우제(Kaffeepause)’라는 독특한 커피 문화가 있는데, 바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커피를 즐기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과거 오스트리아에서 택시 역할을 하던 마부들은 왼손으로 말 고삐를 잡아야 해서 다른 한 손에는 설탕과 생크림을 한번에 담은 커피를 들고 마셨는데 그 커피가 바로 ‘비엔나 커피’라고 한다. 우리에겐 ‘비엔나 커피’라는 명칭이 익숙하지만, 오스트리아에서 비엔나 커피는 ‘한 마리의 말이 이끄는 마차’라는 의미의 ‘아인슈패너(Einspannr)’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번 가을,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한 빈에서 3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빈의 카페 문화를 체험해보자. △ 센트럴카페 - 빈의 3대 카페 중 하나인 센트럴 카페는 1876년 개업한 이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될 만큼 역사 깊은 장소다. 미술작가 클림트와 그의 연인 에밀리, 심지어는 히틀러까지 생전에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하다. 누보 스타일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카페 센트럴에서는 모카 블랙부터 럼주를 곁들인 아이스 커피까지 20여종에 이르는 커피를 맛볼 수 있다.△ 데멜카페 - 센트럴카페와 함께 빈의 대표적인 카페로 명성을 유지해온 데멜 카페는 1786년에 지어져 오랫동안 철학가 및 부르주아를 위한 모임 장소로 이용되었다. 데멜 카페는 커피뿐만 아니라 초콜릿과 케익으로도 유명해서 테라스에 앉아 오픈 주방에서 케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할 수도 있고, 디저트를 곁들인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홈어웨이(HomeAway®) 빈 숙소 추천빈 Inner Stadt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형태의 숙소를 추천한다. 1박에 약 22만원 정도면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빈 도심 중심에 위치한 위치한 침대 2개의 4인실 아파트를 빌릴 수 있기 때문에 볼거리가 넘쳐나는 빈을 여행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선택이다. 특히 빈의 명소 센트럴 카페, 데멜 카페 근처의 숙소는 커피를 사랑하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다양한 시그니처 커피로 가득찬 대만 ‘타이페이’차(茶)문화의 중심지로 유명하지만, 대만의 커피 수입량과 커피 산업은 매년 빠른 성장률을 보이며 고유한 커피문화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고 있다. USA Today가 선정한 세계 최고 커피도시 10 곳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한 대만 타이페이의 중산에 가면 유명한 카페거리가 있다. 낮에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거리가 밤에 가면 멋진 야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번화가에서 한 두 골목만 벗어나면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 타이페이 여행 중 잠시 쉬고 싶을 때 중산의 카페거리를 걸으며 대만 고유의 커피향을 느껴보는게 어떨까? △ 멜란지 카페 - 대만 여행자라면 꼭 둘러본다는 멜란지 카페는 유명한만큼 언제나 관광객과 현지인으로 붐비는 곳이다. 오너가 커피 무역업을 직접 하고 질 좋은 커피콩을 매입해 커피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품질에 있어서도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가 많다. 멜란지 카페에서는 특히 13시간에 걸쳐 내리는 더치커피가 유명하고, 더치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딸기 와플이 대표 메뉴다. △ 카페 85℃ - 대만에서 스타벅스보다 더 유명한 카페 85℃의 소금커피를 놓칠 수 없다. 소금과 생크림, 설탕이 커피와 어우려져 오묘한 맛을 내는 바닷소금 커피로 유명한 카페 85℃는 1500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이며, 체인점이라서 도시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 △ SPOT 타이페이 필름하우스 - 중산 여행객들에게는 필수 코스가 된 필름하우스 카페는 예쁜 정원에 둘러싸인 건물로 실내 영화관을 갖추고 있어, 손님들이 영화를 즐기면서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기 좋은 곳이다. 과거엔 미국의 영사관이었던 공간이 카페로 탈바꿈해 현재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만끽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홈어웨이(HomeAway®) 타이페이 숙소 추천타이페이 메인 역 인근의 스튜디오 형태 숙소를 추천한다. 공항, 지하철, 기차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집결된 금융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습도가 높고 더운 날씨의 타이페이를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지칠 때 잠시 숙소에 들러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침실 1개를 갖춘 2인실 스튜디오를 1박 약 9만원 정도에 이용할 수 있다. 커피홀릭의 천국 호주 ‘멜버른’세계 커피 도시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호주. 호주의 커피 문화는 호주 초기 이민자들인 이탈리아 사람들에 의해 유럽 커피 문화를 기반으로 발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커피 메뉴도 미국 등 다른 서양 국가와 조금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호주에서는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다면 진한 커피를 일컫는 ‘롱 블랙’이라는 커피를 주문해야 한다. 호주의 멜버른 골목에는 스트리트 아트와 앙상블을 이루는 유명한 카페 거리 ‘디그레이브 스트리트(Degraves Street)가 있다. ’세상에서 커피를 가장 많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경험 할 수 있다는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에서 만나는 현지인들은 거의 대부분 한 손에는 커피를 다른 한 손에는 휴대폰을 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노천카페 앞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은 멜버른 시민들의 여유를 보여준다. 국내 유명 TV프로그램에도 등장한 케이크샵 과 야외 카페들이 펼쳐지는 골목에서 멜버니(멜버른 현지인)처럼 진한 모닝커피 한 잔과 함께 여행의 하루를 시작해보자. △ 마켓레인커피 - 호주인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손님들로 늘 북적이는 멜버른의 대표 카페 ’마켓레인커피‘에서는 품질 좋은 원두의 커피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멜버른 시티 퀸 빅토리아 마켓 앞에 위치한 마켓레인커피는 원두를 직접 선별하여 바로 로스팅 해 줄 뿐만 아니라 주문한 커피에 대한 정보지도 함께 제공해서 알고 마시는 커피의 즐거움 또한 더해 준다. △ 카페 안디아모 - 디그레이브 스트리트 초입에 있는 카페 안디아모는 커피뿐만 아니라 피자와 파스타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어서 거리를 걷다 출출해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여행하다 지칠 때 디그레이브 스트리트의 야외 테이블에서 맛있는 한 끼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홈어웨이(HomeAway®) 멜버른 숙소 추천멜버른 브런스윅 지역에 위치한 아파트 형태의 숙소를 추천한다. 1박에 22만원 정도에 넓은 테라스를 갖춘 4인실 고층 아파트에서 머물 수 있다. 멜버른에서 손꼽히는 유명 카페 및 레스토랑에 인접할 뿐만 아니라 숙소 내 테라스에서 바비큐 등 여가 생활도 즐길 수 있어 한층 더 유익한 여행을 만들어 줄 것이다.
2016.11.16 I 박지혜 기자
한국야쿠르트, 겨울에 즐기는 '콜드브루 레드' 출시
  • 한국야쿠르트, 겨울에 즐기는 '콜드브루 레드' 출시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11월 1일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by 바빈스키 레드’(이하 레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새롭게 출시한 레드는 차갑게 내린 ‘콜드브루’ 커피를 따뜻하게 마실 수 있도록 바리스타 찰스 바빈스키와 제품 개발 과정을 거쳐 원두부터 로스팅, 제형까지 기존 제품과 차별을 두었다.(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신제품 레드는 콜드브루 추출 원액을 담은 액상 스틱형 커피다. 기존 제품 대비 휴대성을 높였으며 신맛을 줄여 보다 마일드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소비자가 직접 눈으로 신선함을 확인할 수 있는 로스팅 스티커도 기존 파란색에서 따뜻함을 상징하는 빨간색으로 바꿨다.레드는 다양한 레시피 적용이 가능하다. 따뜻한 물과 함께 아메리카노는 물론, 우유를 넣어 호주식 라떼인 플랫화이트 등 핫 커피 레시피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합성 착향료, 합성 첨가물 등 인공첨가물을 전혀 넣지 않아 콜드브루 고유의 깊은 맛과 향, 신선함은 유지했다. 가격은 6포 1세트 기준 3000원으로 개별 제품 용량은 12㎖다. 냉장유통 제품으로 원액에 가까운 콜드브루 추출액만을 담아 로스팅 후 20일 동안 최고의 맛과 향을 보장한다.한편,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펼친다.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 이벤트, 로스팅 스티커 모으기 이벤트 등에 참여한 소비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만6220명에게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상품권(10명/각 2매)과 디즈니 캐릭터 다이어리(1만5200명), 모바일 문화상품권(400명), 모바일 영화 관람권(610명/각 2매) 등을 증정한다.
2016.10.24 I 김태현 기자
(下)“경쟁자는 개인 커피전문점”
  • [5세대 커피시장 개화](下)“경쟁자는 개인 커피전문점”
  • 강훈 망고식스·커피식스 대표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우리의 경쟁자는 (전문적인) 개인 커피전문점. 소비자들이 커피를 너무 잘 안다. 앞으로는 오직 특색있는 경쟁력과 품질만을 가진 커피전문점만이 살아남을 것”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1세대인 강훈 망고식스·커피식스 대표는 개인 커피전문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는 5세대 커피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으로 품질 차별화를 필수로 꼽았다.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진 만큼 커피 품질도 그만큼 까다로워야 한다는 것이다.강 대표는 “커피전문점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1990년대 중반에만 하더라도 카페모카가 뭔지 카페라떼가 뭔지 모르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나이가 많은 소비자들도 이 정도는 다 안다”며 “소비자들이 이만큼 커피를 알고 있다 보니 가격만 싸서는 경쟁이 안 된다”고 말했다.국내 커피전문점 개화기인 1990년 중반에만 하더라도 커피전문점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커피를 판매하는 곳은 주로 다방과 카페였는데 다방 같은 경우에는 커피맛보다는 사교의 공간으로 카페 같은 경우에는 술이나 음식을 파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라는 인식이 강했다.강훈 망고식스·커피식스 대표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그러나 1998년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 브랜드 할리스커피의 탄생과 1999년 글로벌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이 국내 진출 이후 커피만 전문으로 다루는 커피전문점들이 줄줄이 생겨나면서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지식도 풍부해졌다.특히, 강 대표는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개인 커피전문점의 경쟁력을 높게 샀다. 그는 “최근 상권 조사를 살펴보면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눈에 띈다. 그것도 대용량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아닌 20~30평 정도의 중소형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이들 개인 커피전문점은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보다도 더 커피에만 집중한 모습”이라고 설명했다.이 같은 개인 커피전문점들은 커피에만 집중하면서 커피 원두를 다양화하고 원두 로스팅 정도까지 매장에서 직접 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커피 취향을 만족시키고 있다.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가 최근 커피전문점 커피식스를 인수하고 고급화에 나선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커피식스는 커피 이외 다른 메뉴는 선보이지 않고 커피에만 집중하고 있다. 2000원대 커피 메뉴를 제공하면서도 품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원가 비중을 높였다.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원가 비중이 가격의 10~20%이라고 하면 이를 20~30%까지 올렸다.한편, 강훈 대표는 커피전문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분석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2003년 할리스커피를 매각할 당시에도 커피전문점 시장은 포화상태라는 얘기를 들어왔지만, 이후에도 매년 성장해왔다”며 “2003년 당시 500억원대에 불과했던 커피전문점 시장은 6000억원대로 6배 넘게 성장해 올해 1조원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강 대표는 또 “현재 전체 커피 시장에서 커피전문점이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인데, 우리나라와 식습관이 비슷하면서도 커피 문화가 성숙한 일본의 경우에는 커피전문점 비중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2~3배 더 커질 여지가 충분히 남아 있다”고 말했다.결국 커피전문점 시장은 계속해서 매장과 콘셉트만 바뀔 뿐이지 시장 자체는 계속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대형이든 소형이든 커피전문점 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를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한편, 강훈 대표는 커피식스에 이어 새로운 콘셉트의 커피 브랜드도 준비 중이다. 이번에 선보일 커피 브랜드는 10평대 소형 커피전문점인 커피식스와 달리 20~30평대 매장을 갖춘 중소형 매장으로 차별화된 커피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 커피 브랜드는 내달 말 선보일 예정이다.
2016.10.10 I 김태현 기자
(上)개인 커피전문점 전성시대
  • [5세대 커피시장 개화](上)개인 커피전문점 전성시대
  • 더치커피 전문 업체인 ‘커피아르케’ (사진=커피아르케 제공)커피원두를 볶는 고소한 향기와 어디서 들어본 것처럼 익숙하지만 세려된 음악 소리. 어디 호텔 커피전문점이 아니다. 골목 구석구석 자리잡고 있는 오늘날의 개인 커피전문점이다. 이전까지 개인 커피전문점이라고 하면 퇴직자들의 ‘제2의 인생’을 열어줄 탈출구 정도로 여겨지며 저렴한 커피를 마시는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최근 로스팅 기계부터 전문 바리스타까지 전문적인 커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변모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5세대 커피전문점 시장을 열어줄 주인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요즘 커피전문점 시장은 이른바 개인 커피전문점 전성시대다. 1970~1980년대 다방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국내 시장을 주름잡았던 개인 커피전문점은 높은 수준의 커피원두와 로스팅 기법을 선보이며 커피전문점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떠오르고 있다.한국기업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커피전문점 매장 수는 약 4만9600개로 조사됐다. 2014년 2만 여개에서 불과 1년 사이에 2만개가 넘는 커피전문점들이 생겨난 것. 그 중 프랜차이즈를 제외한 개인 커피전문점은 약 2만8000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2014년 정확한 개인 커피전문점 매장 수가 조사되지 않아 정확한 비교는 어렵겠지만, 매장 수가 가장 많은 상위 10개 대형 브랜드가 같은 기간 매장을 약 800여 개 늘린 것에 그친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2만여 개에 가까운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원두커피 로스팅 업체인 커피밤의 김충헌 대표는 “주로 과거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개인 커피전문점으로 사업을 전환하고 있다”며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보다 특색있는 커피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국내 커피전문점 시장이 특색있는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중심이 되는 5세대 시장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국내 커피시장은 현재까지 1세대(1990년대 중반~후반) 대형 프랜차이즈 전문점 2세대(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저가 커피전문점 3세대(2000년대 초반~중반) 디저트 강화 전문점 4세대(2014~2015년) 대용량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중심으로 4세대를 거쳐왔다.대형 커피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최근 상권 분석을 하다 보면 자신만의 독특한 콘셉트를 선보이는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소비자 또한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등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들의 성장세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개인 커피전문점들은 과거 IMF 직후인 1990년대 후반~2000년대 초반 우후죽순 등장했던 저가 개인 커피전문점들과는 다르다.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보다 특색있는 커피원두와 로스팅 기법 그리고 매장 콘셉트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올해 초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들이 앞다퉈 출시한 ‘콜드브루’는 2~3년 전 개인 커피전문점에서 일찌감치 ‘더치커피’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며 소비자에게 이미 눈도장을 찍었다.2010년 창업한 커피전문점 커피아르케는 설립 초기부터 더치커피를 선보이며 매장을 확장했다. 현재는 파주·평촌·수원·명동 등 총 4곳에서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더치커피는 대량 생산이 어려운 만큼 대형 커피전문점보다 개인 커피전문점에 적합하다는 점을 노린 것이다.로스팅 시설을 커피전문점 내에 둔 로스터리 카페와 원두를 직접 갈아 커피를 내려주는 핸드드립 카페도 최근 개인 커피전문점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태다.로스터리 카페는 손님이 원하는 정도에 따라 소량의 원두를 볶아 제공할 수 있는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 핸드드립 카페는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주로 사용되는 에스프레소 형식과 달리 바리스타가 직접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린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다.개인 커피전문점에서도 이런 전문적인 서비스가 가능해진 건 전문적인 커피 관련 교육을 받은 종사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취득자수를 공개한 기관의 경우만 따져도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자는 국내 4만명, 1급 자격자 취급자도 3000명에 달한다.2012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 1급이나 2급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4000여 명에 불과했다. 3년 사이에 10배가 넘는 바리스타가 태어난 것이다. 전문 인력 수급이 많아지니 개인 커피전문점 입장에서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인건비를 줄일 수 있게 됐다.한편, 업계 관계자는 “원활한 전문가 수급과 창업자들의 커피 프랜차이즈 경험 등으로 탄생한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대형 프랜차이즈와 저용량 테이크아웃 일색이었던 커피 시장에 변화를 가지고 올 것”이라며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디저트와 브런치를 파는 유럽식 카페로, 개인 커피전문점은 커피만 다루는 카페로 사업영역이 구분될 것”이라고 말했다.(자료=한국기업콘텐츠진흥원)
2016.10.04 I 김태현 기자
슈퍼사이즈커피, 부산 커피앤디저트쇼 `KCF 커핑 대회` 협찬
  • 슈퍼사이즈커피, 부산 커피앤디저트쇼 `KCF 커핑 대회` 협찬
  •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커피의 계절 가을을 맞아 커피와 디저트 마니아를 위한 축제 ‘부산커피앤디저트쇼’가 열린다.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행사에서, 빅사이즈 커피 브랜드 ‘슈퍼사이즈커피’는 ‘KCF 커핑 대회’의 주요 협찬사로 참가한다. 이번 협찬을 통해 슈퍼사이즈커피는 커피 문화의 전반을 이끌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페스티벌을 만들 예정이다.부산커피앤디저트쇼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2전시관에서 개최된다. 최대 규모의 행사인 만큼 커피 및 디저트 산업 관련 8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커피머신, 로스팅머신, 주방머신, 아이스크림, 케이크, 생두, 원두, 더치커피, 각종 음료, 커피 부재료, 패키지, 인테리어 테이블웨어 등 다양한 종류의 전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슈퍼사이즈커피는 이번 행사에서 B401 부스에 자리를 마련했다. 업체만의 특화된 커피 및 음료를 소개하고 대용량 사이즈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한다. 예비 창업자를 위해 커피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마련할 계획이다.슈퍼사이즈커피가 협찬하는 ‘KCF 커핑 대회’는 커피앤디저트쇼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15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최고의 커피 메이커 선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총상금은 3000만원 규모다.KCF 스페셜티 커피 마켓도 대회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전국 로스팅 장인의 스페셜티 커피를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시음 및 시연 행사도 진행된다.슈퍼사이즈커피 관계자는 “슈퍼사이즈커피는 이번 부산커피앤디저트쇼에 참가함과 동시에 최고의 커퍼를 선발하는 KCF 커핑대회 메인 협찬사로 참여하게 됐다”면서 “전국의 바리스타, 커피애호가, 학생, 아마추어, 프로 커퍼가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커피 페스티벌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한편 슈퍼사이즈커피는 대용량 사이즈를 기본으로 질 좋은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카페 프랜차이즈다. 가을을 맞아 바나나를 콘셉트로 따뜻한 바나나 라떼 3종인 ‘바초라’ ‘바카라’ ‘바시라’를 출시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에는 화명점, 울산대점, 양산 덕계점을 신규 개점했으며 방어진점도 곧 오픈을 앞두고 있다.
2016.09.20 I 김병준 기자
매장 밖 소비자 확보 나선 폴바셋…캡슐커피 출시
  • 매장 밖 소비자 확보 나선 폴바셋…캡슐커피 출시
  • 8일 서울시 중구 폴 바셋 코라아나호텔점에서 바리스타 폴 바셋이 캡슐커피 ‘바리스타 캡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더 많은 고객이 폴 바셋 커피를 접할 수 있도록 캡슐커피를 만들었다. 여러 머신에 쓸 수 있는 호환용 캡슐을 만들어 어떤 커피 기계에서도 폴 바셋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매일유업(005990) 자회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 바셋’은 8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폴 바셋 코리아나호텔점에서 바리스타 캡슐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석재원 엠즈씨드 대표는 “일반적으로 캡슐커피는 사용되는 커피 양이 적기 때문에 로스팅을 과하게 해 강한 맛을 내는 경향이 있다”며 “폴 바셋 캡슐커피는 최고의 원두를 사용하고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고자 최대한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폴 바셋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커피의 향과 맛을 매장 밖 소비자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지난 1일 출시된 폴 바셋 바리스타 캡슐은 네스프레소 머신에 호환되는 전용 캡슐 커피다. 제품 개발에는 폴 바셋 브랜드를 디자인한 바리스타 폴 바셋이 전 과정에 참여했다.종류는 총 3가지로 ‘바리스타 캡슐 시그니처 블렌드’·‘바리스타 캡슐 미드나잇 블루 블렌드’·‘바리스타 캡슐 오렌지 벨벳 블렌드’ 등이다. 각 제품의 풍미는 서로 다르다.바리스타 캡슐 시그니처 블렌드는 자스민 향과 카라멜의 단맛, 카카오의 쌉싸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바리스타 캡슐 미드나잇 블루 블렌드는 북숭아와 초콜릿 풍미가 느껴진다. 바리스타 캡슐 오렌지 벨벳 블렌드는 황설탕의 단 맛과 감귤류 과일향이 여운을 남긴다.최근 집에서 혼자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어나고 있는만큼 기대도 크다. 한편, 폴 바셋은 브랜드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이에 걸맞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련기사 ◀☞매일유업, 저지방우유 3종 가격 인하
2016.09.08 I 김태현 기자
이마트, '피코크' 브랜드로 스페셜티 커피 시장 진출
  • 이마트, '피코크' 브랜드로 스페셜티 커피 시장 진출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이마트가 자체 프리미엄 식품 브랜드 피코크를 통해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진출한다. 이마트는 스페셜티 커피 전문기업 ‘커피리브레’와 함께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첫 상품으로는 핸드 드립 방식으로 물을 부어 마시는 드립백 형태(4800원, 9g*5개입)의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코, 과테말라 산 안토니오 챠기테, 시그니처 블렌드 등 3종을 출시했다. 스페셜티 커피란 미국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평가에서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최상위 등급(약 7%) 커피를 말한다. 스페셜티 커피는 단위 무게(300g)당 결점이 있는 커피콩 수가 적고, 커피 고유의 향이 다른 생두보다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하정엽 피코크 개발팀 바이어는 “최근 5년간 국내 커피 소비 패턴은 1세대 인스턴트 커피에서 2세대 원두커피를 거쳐 최근에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골라 마실 수 있는 고급 커피인 3세대 스페셜티 커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스타벅스 리저브, 탐앤탐스 블랙, 할리스 커피클럽 등 대형 커피 전문점들도 스페셜티 커피를 팔기 시작했으며 미국에서도 전체 커피 소비량은 늘고 있지 않지만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다. 2014년 피코크 원두커피를 선보였던 이마트는 이번에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라는 전문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페셜티 커피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이마트와 손을 잡은 커피리브레는 2012~2013년 월드 로스터스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커피 로스팅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서필훈 대표가 이끌고 있다. 서 대표는 국내외 커피업계를 선도하는 인물로,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는 서 대표가 1년에 3분의 1 가량을 해외 산지에서 보내며 직거래한 최상급 생두를 사용한다. 이마트는 커피리브레의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상품철학을 지키기 위해 지난 1년간 상품개발 비용으로 2000만원을 투자했다. 하반기에는 커피리브레와 함께 피코크 크래프트 커피만을 위한 공동 산지를 개발해 다른 스페셜티 커피와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2016.09.07 I 최은영 기자
  • `원두커피업체` 한국맥널티, 항궤양제 개발에 `쾌재`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원두커피 브랜드업체인 한국맥널티(222980)가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약부문에서 항궤양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투자자 관심이 쏠렸다.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한국맥널티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가격제한폭인 29.94% 급등한 2만10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달 들어 주가가 8% 이상 하락하는 등 약세였지만 제약사업 성과가 전해지자 급등했다. 회사측은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KFDA)로부터 항궤양제 ‘하이비스정’에 대한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하이비스정은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로 잘 알려진 알비스정의 제네릭이다. 한 개층에서 3가지 성분을 혼합해 타정되는 단층정 제조방식으로 개발했다. 생산 효율성은 높이면서 제조 단가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하반기 시판이 목표이며 향후 새로운 매출 증대 품목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했다.한국맥널티는 브라질·콜롬비아·에티오피아 등에서 커피 생두를 수입하고 로스팅해 고품질 원두를 공급하는 업체다. 2006년부터 제약사업에 진출해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 중이다. 단순 의약품 개념에서 벗어나 실제 소비자 요구에 맞춘 ‘스마트 치료제’ 개발을 목적으로 연구개발(R&D)도 지속하고 있다. 단순 제형 변화가 아니라 약효·순응도를 갖춘 치료제를 개발해 독자 제약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는 “불규칙한 식습관과 음주, 스트레스로 소화기 질환을 앓는 환자는 지속 증가해 관련업체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며 “하이비스정 발매는 제약부문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한국맥널티, 상승…'항궤양제 식약처 허가'☞한국맥널티, 효율성 높고 단가 낮춘 '항궤양제' 식약처 허가
2016.08.22 I 이명철 기자
이디야, 추석 맞아 실속·고급 '비니스트 선물세트' 2종 출시
  • 이디야, 추석 맞아 실속·고급 '비니스트 선물세트' 2종 출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디야커피는 추석을 앞두고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는 4만원대의 고급형 선물세트와 1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 2종으로 출시돼 품격과 실속을 중요시 하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고급형과 실속형 선물세트의 가격은 각각 4만9000원, 1만9800원으로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과 공식 온라인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선물용 커피세트에 대한 꾸준한 수요를 바탕으로 제작된 이번 선물세트는 추석연휴 이후에도 판매할 예정이다.고급형 선물세트인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 1호’는 스틱원두커피인 ‘비니스트 미니 오리지널’·’마일드’ 각각 1팩(50개입), ‘이디야 핸드드립 커피 다크블루’·’바이올렛’ 각각 1팩(6개입), 비니스트 전용 텀블러로 구성했다. 이디야 핸드드립 커피는 이디야커피랩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드립백 형태로 1회분씩 소포장한 제품으로 집에서도 간편하게 핸드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다.실속형 선물세트인 ‘이디야 비니스트 선물세트 2호’는 6개입 ‘비니스트 미니 오리지널’·’마일드’ 각각 3팩과 ‘이디야 핸드드립커피 다크블루’ 1팩(6개입), 비니스트 전용 머그 2종으로 제작됐다.
2016.08.22 I 함정선 기자
언제나 시원하게 동서 '카누 아이스'
  • [상반기 히트상품]언제나 시원하게 동서 '카누 아이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동서식품이 출시한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굳이 커피 전문점까지 가지 않더라도 집에서 간단하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다.동서식품의 여름 한정판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여름에만 판매하는 제품으로 산뜻한 산미와 과일 향이 특징인 케냐 원두를 미디엄 로스팅했다. 케냐 원두 특유의 깔끔하고 청량한 맛이 느껴지며 찬물에도 잘 녹아 아메리카노 본연의 맛과 산뜻한 향미를 즐길 수 있다.카누는 물에 잘 녹으면서도 원두의 맛과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카누는 기존 인스턴트 커피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온도와 압력으로 추출하는 LTMS 추출법을 사용한다. 같은 양이라도 일반 인스턴트 커피보다 많은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원두커피 고유의 맛과 향미를 똑같이 재현한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든 쉽게 고품질의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다.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는 찬물에 잘 녹아 여름에도 쉽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수 있다. 카누 1스틱을 차가운 물 180~200㎖에 잘 섞으면 얼음이 없더라도 시원한 카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완성된다. 카누 스틱 2개에 물 400㎖ 정도를 넣으면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카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사은품도 구성했다. 동서식품은 카누 아이스 블렌드 아메리카노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스테인리스 컵과 머들러를 함께 증정한다. 특수 제작된 스테인리스 컵은 이중 진공 구조로 일반 컵에 비해 온도 유지 기능이 뛰어나다.여름 한정판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동서식품은 여름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콘셉트의 TV광고를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세상에서 가장 느린 카페’라는 콘셉트 아래, 더울수록 시원한 카누 아이스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2016.08.01 I 김태현 기자
맥널티, 커피생두 '그린빈' 넣은 다이어트 음료 인기
  • 맥널티, 커피생두 '그린빈' 넣은 다이어트 음료 인기
  • (사진=맥널티 제공)[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한국맥널티는 로스팅하기 전의 커피생두 ‘그린빈’이 들어간 제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고 28일 밝혔다.그린빈에는 항산화 효능이 있는 클로로겐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다이어트 등에 도움을 준다. 최근 방송에서도 그린빈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헐리우드 유명 스타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그린빈을 섭취한다는 내용이 알려지며 그린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한국맥널티는 그린빈 관련 제품의 선두주자로 자체 기술을 통해 그린빈을 극저온에서 초미세 입자로 분쇄해 맛과 영양을 그대로 보존한 그린빈 분말을 제조해 제품으로 출시했다.인스턴트 원두커피 ‘아이브루 그린빈 블렌드’는 클로로겐산이 함유된 그린빈을 미세분말화하여 인스턴트 원두커피에 포함한 제품으로 다이어트 중인 소비자들에게 인기다.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아이스커피에도 그린빈이 적용되었다. 세븐일레븐 등에서 판매 중인 ‘알레안드로의 초이스 아이스 그린빈 커피’는 그린커피빈추출분말을 포함해 많은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에만 약 30만개가 판매되었다.
2016.07.28 I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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