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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알룰로스' 본격 생산...글로벌 진출
- 알룰로스 공장 준공식에서 대상 임정배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상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대상이 저칼로리 감미료 알룰로스의 고효율 생산기술 개발에 성공, 본격 생산에 나선다.대상은 군산에 위치한 전분당 공장에서 알룰로스 전용 생산시설 준공식을 갖고 알룰로스 생산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1년 3개월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했으며, 약 3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규모의 알룰로스 생산기반을 구축했다.알룰로스 생산은 코로나 펜데믹 이후 헬시플레저 열풍을 타고 증가한 저칼로리 감미료에 대한 고객 수요와 국가별로 당 저감과 설탕세 등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는 글로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무엇보다 1965년부터 전분당 사업을 시작해 국내 최대 전분당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대상만의 노하우와 독보적 기술력이 집약된 만큼 매출 견인은 물론, 글로벌 시장 선점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실제로 지난 2018년 영국은 음료 100ml당 설탕첨가물 5g 이상을 함유한 음료에 1리터당 0.18파운드의 세금을 부과하는 등 일명 ‘설탕세’를 도입했고, 우리나라 역시 당 절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설탕을 대체해 향후 식품 시장을 이끌어갈 차세대 감미료로 건강한 단맛을 내는 알룰로스가 주목받은 바 있다.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무화과나 건포도 등을 통해 오랜 과거에서부터 인류가 섭취한 안전한 당이다. 설탕과 유사한 단맛을 가지면서 설탕의 1/10 정도로 칼로리가 거의 없다.탄산음료나 스포츠드링크 등 음료에 적용하면 풍부한 청량감과 바디감을 주는 동시에 당 함량은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고, 잼이나 아이스크림 등 가공식품에 사용하면 맛과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열량은 감소시키는 효과를 낸다. 또한 케이크나 빵과 같은 디저트에 첨가하면 향미를 증진시키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후 혈당 상승 및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대상 관계자는 “차세대 감미료로 떠오른 알룰로스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전분당 사업을 전개하는 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독보적 기술력과 차별화된 품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웨덴 전기 바이크 케이크, 폴스타 전국 전시장 투어 진행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스웨덴 친환경 럭셔리 전기 바이크 ‘케이크(CAKE)’가 오는 9월 1일까지 서울과 경기, 부산, 제주 등 주요 도시에서 바이크 전시 행사를 진행한다.친환경 순수 전기 모델만을 판매하는 케이크의 바이크를 스웨덴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의 전국 주요 전시장에 팝업 형태로 선보인다. 이번 투어는 케이크와 폴스타의 궁극적인 도달점이 친환경인만큼, 전기차와 전기 바이크로 이동 수단 간의 발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케이크 바이크 폴스타 쇼룸 이미지.(사진=코오롱모빌리티.)케이크와 폴스타는 스쿠터 ‘마카 폴스타 에디션’을 공개한 바 있으며,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로의 전환’이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협업을 해오고 있다.전시장 투어는 전국 폴스타 매장에서 9월 1일까지 운영된다. 세부 일정은 △서울 오는 8월 25일 △경기는 상설 전시 △판교는 8월 6일 △부산과 제주는 9월 1일까지다. 전시 모델은 일상생활부터 오프로드까지 다양한 체험을 위한 맞춤형 라인업으로 구성됐다.전시장에는 각기 다른 디자인과 성능을 앞세워 초보부터 마니아까지 다채로운 니즈가 반영된 케이크의 대표 3종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도심 및 오프로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토크와 부드러운 주행이 특징인 최고사양 모델 칼크 앤과 다양한 용도와 레저생활에 적합한 유틸리티 바이크 오사플러스, 초심자도 일상에서 어려움 없이 탈 수 있는 마카플렉스 등이 전시된다.케이크 브랜드 담당자는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금번 팝업 전시를 기획했다”며, “북유럽 특유의 간결함과 초경량, 고성능 등 기능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 언어로 ‘가볍고, 조용하고, 깨끗한’ 브랜드의 가치와 매력을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 말했다.
- 여전히 뜨거운 한친자 열기…'한산' 1주년 GV 성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해 관객들에게 압도적 승리의 쾌감을 전한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이하 ‘한산’)의 1주년 기념 GV 행사가 지난 9일(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성료했다.지난해 8월 개봉한 ‘한산’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이다. 영화 ‘한산’ 측이 김한민 감독의 팬클럽 ‘비녀단’ 회원들과 함께 지난 7월 9일(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GV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의 연출을 맡은 김한민 감독을 비롯해 김성규, 박지환, 박재민, 이서준, 김재영, 윤진영, 이준혁, 이운산 배우가 함께 했다. 영화의 개봉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GV는 ‘한산 한 살 돌잔치’라는 타이틀로 팬들의 기획과 요청 그리고 이에 흔쾌히 응한 감독과 배우들의 참석으로 성사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본에서 온 팬들까지 다수 자리하며 객석을 가득 채웠다. 김한민 감독은 “팬들 그리고 초대에 응한 배우들 덕분에 너무 감동했고 황송할 따름이다. 여러분 덕분에 오늘 개봉 무대인사 때 보다 더 화려한 배우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시간이 흘러도 식지 않는 팬들의 사랑과 배우들의 의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변요한, 김성균, 공명, 김향기, 박훈 배우는 팬들에게 영상 편지를 전하며 감사 인사와 함께 팬들의 사랑에 보답했다. 이순신 역할을 맡은 박해일 배우는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과 감사의 마음을 친필 편지로 대신했다. 그 외에도 팬들과 배우들은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방출부터 밸런스 토크와 1주년을 기념하는 케이크, 돌잡이 행사 등을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아울러 후속작 ‘노량: 죽음의 바다’의 촬영 현장에 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김한민 감독은 “‘노량: 죽음의 바다’는 ‘한산: 용의 출현’보다 차분하면서도 체계적으로 촬영했다. 특히, 이순신 장군님의 피날레를 연기한 김윤석 배우와는 텔레파시가 통하듯이 별다른 설명이 없어도 촬영이 물 흐르듯 진행됐다. 다양한 방면에서 지혜로움이 많이 느껴진 촬영 현장으로 큰 감동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개봉을 준비 중인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 스타벅스, 두 번째 여름 상품 선봬…음료·푸드에 캠핑 굿즈까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아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음료, 푸드, 기획상품(MD) 등으로 구성된 두 번째 여름 프로모션 상품들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스타벅스 올 여름 두 번째 시즌 음료.(사진=스타벅스)스타벅스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화려한 색감과 차별화된 맛을 자랑하는 시즌 음료 3종과 피크닉에 안성맞춤인 푸드 5종, 시원한 디자인과 실용성을 강조한 MD까지 다양한 상품들을 준비했다.먼저 메인 상품인 음료는 여름철 수요가 높은 콜드브루, 티바나, 스타벅스 피지오에 스타벅스만의 상품 기획 역량을 반영한 레시피를 적용해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맛의 상품들로 개발됐다. ‘씨솔트 카라멜 콜드브루’는 콜드브루 베이스에 씨솔트와 번트 카라멜로 만든 폼을 올린 음료다. ‘라즈베리 팝 쉐이큰 티’는 새콤달콤한 라즈베리 과육이 들어간 음료, ‘만다린 버베나 피지오’는 레몬향을 머금은 만다린과 레몬 버베나 허브의 조화를 이루는 음료다.푸드로는 ‘클래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베리 생크림 보틀 케이크’ 2종과 ‘탕종 포테이토 샌드위치’, ‘블랙 갈릭 에그 샌드위치’ 2종을 비롯해 국내산 잣이 함유돼 고소한 크림이 특징인 ‘우리 잣, 우유 크림번’을 새롭게 내놓는다. 이중 클래식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는 스타벅스에서 큰 인기를 끈 블루베리 쿠키 치즈케이크의 오리지널 버전 상품으로 고객의 지속적인 운영 요청을 반영해 이번에 재판매를 결정했다.이 밖에도 스타벅스는 캠핑, 바캉스, 피크닉족을 겨냥해 여권, 티켓, 카드 등을 담을 수 있는 ‘트래블 파우치’를 포함해 ‘보틀 파우치’, ‘피크닉 매트’, ‘마켓백’ 등으로 구성된 서머 하이드아웃 시리즈 MD도 선보인다.여름 프로모션을 기념한 별 추가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타벅스는 고객이 이번 출시 음료 3종을 사이렌오더로 주문 시 이벤트 음료 한 잔당 별 3개를 추가로 적립하는 행사를 이달 11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이명훈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한정 기간 운영되는 스타벅스의 프로모션 음료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신규 음료 개발에 만전을 기했다”며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웰푸드,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캐릭터빵 만든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가 패션,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국민 캐릭터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사진=롯데웰푸드)이번 롯데웰푸드에서 선보이는 캐릭터빵은 총 12종으로 4종씩 세 차례에 나눠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1차는 지난달 28일부터, 2차는 7월 19일부터, 3차는 8월 9일부터 전국 편의점과 할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 7월 5일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 ‘스위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은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 어피치, 프로도, 춘식이, 무지&콘, 튜브, 네오, 제이지 등 총 9가지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제품이다. 캐릭터의 이름과 맛이 연상되는 단어를 함께 넣어 소비자들이 직관적으로 쉽게 알 수 있게 제품명을 선정했다.이번 신제품에는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캐릭터가 겉포장 디자인에 들어가 있어 깜찍함과 귀여움을 더하고, 포장 겉면의 일정 부분을 투명하게 만들어 동봉된 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선보이는 차수에 따라 빵과 함께 동봉되는 물품도 다르게 운영된다. 1차와 2차의 빵 안에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디자인되어 있는 ‘스티커씰(띠고 붙일 수 있는 형태의 스티커)’ 120종이 들어가 있고, 3차에는 포토카드 50종이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1차로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빵은 ‘라이언의 사르르크림치즈호떡’, ‘어피치의 딸기콕콕피치케이크’, ‘프로도의 쫀득초코슈크림빵’, ‘춘식이의 오리진카스테라’ 등 4종이다. 이 중 ‘프로도의 쫀득초코슈크림빵’과 ‘춘식이의 오리진카스테라’는 이달 5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롯데웰푸드는 작년 ‘디지몬빵’을 선보이며 일주일 만에 약 25만개의 판매고를 올리는 등 캐릭터 시장을 견인하기도 했다. 이번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빵’은 ‘디지몬빵’의 후속 제품으로 카카오프렌즈를 사랑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선보인다
-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이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에 프리미엄 다이닝 홀을 선보인다. 프리미엄 다이닝 홀은 기존 백화점 푸드코트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신개념 미식 공간으로, 국내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와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른 백화점에는 없는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해 압구정본점만의 ‘미식 초격차’를 이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현대백화점은 5개월 간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압구정본점 지하1층 식품관 내 신개념 프리미엄 다이닝 홀 ‘가스트로 테이블(Gastro Table)’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가스트로 테이블은 ‘미식(Gastronomy)’과 ‘다이닝 공간(Table)’의 합성어로, 현대백화점이 압구정본점 단독으로 차별화된 식품관 플랫폼을 선보이기 위해 2년여 간 준비한 프로젝트다. 현대백화점은 정구호 디자이너와 진행한 컨설팅을 기반으로 가스트로 테이블의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구현했다. 아울러, 엄선된 브랜드와 콘텐츠, 특화 서비스와 공간 인테리어 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류영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장은 “새롭고 고급스러운 미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8년만에 식품관을 전면 리뉴얼했다”며 “국내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최고의 미식 MD 구성을 통해 백화점 식품관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가스트로 테이블에는 유명 셰프들이 새롭게 개발한 레스토랑과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 등 총 28개 미식 브랜드가 들어선다. 회사 측은 ▲최정상급 미식 콘텐츠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 ▲차별화된 공간 디자인을 앞세워 가스트로 테이블을 국내 식문화를 선도하는 ‘미식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우선 유명 셰프와 레스토랑이 압구정본점에 처음으로 론칭한 미식 브랜드 8개를 선보인다. 대표 레스토랑으로는 ▲인기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의 철판요리 전문점 ‘우화함’ ▲2023 미슐랭 가이드 선정 ‘산다이’ 문승주 셰프의 일식 브랜드 ‘마키 산다이’ ▲정호영 셰프의 샤브샤브․스키야키 전문점 ‘샤브카덴’ ▲중식 파인다이닝 JS가든의 중식 전문점 ‘슈슈차이’ ▲‘수퍼판’ 우정욱 오너 셰프의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가지가지’ 등이 있다.국내 유명 맛집 브랜드들도 가스트로 테이블에 처음 입점시켰다. 대표 유명 맛집 브랜드로는 ▲미슐랭 레스토랑 ‘모수’ 안성재 셰프, ‘소설한남’ 엄태철 셰프, ‘주옥’ 신창옥 셰프 등이 협업해 론칭한 글로벌 퀴진 브랜드 ‘핸디드 레시피 서울’ ▲압구정 프리미엄 퓨전 한식 ‘도슬박’ 등이 있다.백화점에 입점하지 않았던 국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압구정본점에 선보인다. 잠실 석촌호수 미트파이 맛집 ‘진저베어’가 대표적이다. ‘진저베어’는 유럽 감성 파이 브랜드로, 지난 3월 서울 송파구에 처음 오픈한 이후 유명 아이돌과 배우들이 줄을 서서 먹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인증샷 성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도쿄에서 생카라멜 쉬폰케이크로 유명한 ‘마사비스(MERCER bis)’ 국내 1호점도 들어선다.백화점 푸드코트에서는 볼 수 없던 고급 레스토랑급 서비스도 가스트로 테이블의 강점이다. 기존 푸드코트의 ‘셀프픽업’과 달리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자리까지 직원이 직접 서빙해 준다. 또한, 고객 편의를 위해 테이블에서 휴대폰으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 및 계산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도 운영한다.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주문과 계산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객 스마트폰으로 테이블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이용 가능하다. 회사 측은 향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영어는 물론 중국어․일본어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한 공간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가스트로 테이블의 공간 디자인은 일본 신주쿠역사 인테리어 등을 담당했던 일본 건축사무소 시나토(Sinato)가 맡았다. 외부 정원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밝은 조명과 화이트 톤의 노출 천장으로 공간감을 키웠고, 자연 속에서 식사하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매장 곳곳에 대형 식재와 가드닝 인테리어를 적용했다.향후 현대백화점은 오는 11월 가스트로 테이블에 이어 지하 1층 리뉴얼을 통해 성수․한남 등 트렌디한 상권에서 볼법한 국내 미식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뉴트럴 존’과 식품과 어울리는 리빙 상품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리빙존’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