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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만닥터 김사부3’ 한석규 병세·위기의 외상센터 운명은?
- ‘낭만닥터 김사부3’[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후반전이 휘몰아친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 임혜민/연출 유인식, 강보승/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가 26일 9회 방송을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김사부(한석규 분)의 오랜 꿈 권역외상센터의 등장과 함께 시작된 시즌3는 반환점을 돌며 더욱 긴박감 넘치는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2막을 더욱 기대하게 하는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한석규 손목 병세와 위기의 권역외상센터 운명은?김사부의 손목에 다시 이상 증세가 나타났다. 시즌2에서 김사부가 앓았던 다발성 경화증(MS)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차진만(이경영 분)은 외상 실력자인 김사부가 왜 자신을 외상센터장으로 데려왔는지 의아해하던 중 김사부의 손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수쌤 오명심(진경 분) 역시 김사부에게 “병세가 어디까지 진행된겁니까?”라고 물어, 그 대답에 관심을 모았다. 앞서 김사부는 차진만 영입을 두고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는 법’에 비유한 바. 김사부의 의중은 무엇일지, 김사부의 손목 병세가 악화된 것이지, 또 이것이 외상센터를 향한 큰 그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외상센터에 위기가 생긴다. 외상센터 의료사고로 아들을 잃은 도의원이 소송장을 보내며 압박에 들어간 것. 외상센터 예산을 담당하는 도의원과의 전면전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서 김사부는 외상센터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더 간절해진 의료 현장과 돌담져스의 활약“그런 시대가 왔죠.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딘가에는 전쟁으로 여자들과 아이들이 죽어가고 또 어딘가에선 지진으로 수만 명이 죽기도 하고, 자연재해로 도시 하나가 물에 잠기는가 하면. 감염병으로 전 세계가 봉쇄되는 것도 지켜봤잖아요, 우리가. 이제 어떤 일이 일어나도 비현실적인 일이 아닌 그런 세상이 됐어요. 이제 우린 그런 세상을 대비해야 할 때고요”라고 말하는 8회 김사부의 대사는 의료진이 더 간절하게 필요해진 현실을 실감케 했다.김사부의 말처럼 여러 재난이 우리의 일상을 덮친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한 돌담져스의 활약이 펼쳐진다. 26일 9회에서는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사고가 터지며, 재난의료지원팀(DAMT)으로 출동한 돌담져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를 시작으로 2막에선 현실을 반영하는 의료 현장과 그 속의 다양한 환자들의 사연들이 담기며 안방극장에 짙은 공감과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의료 히어로 돌담져스의 아픔, 고뇌, 그리고 성장시즌3에선 돌담병원 의료진의 인간적인 모습들이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오직 환자를 살리겠다는 소명의식으로 살아온 김사부는 처음으로 자신의 신념을 되돌아보는 모습을 보였다. 누군가에겐 무모하고 위험해 보이는 자신의 신념이 제자들을 힘들게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한 것이다. 고뇌 끝에 김사부는 어떤 답을 찾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서우진(안효섭 분), 차은재(이성경 분), 박은탁(김민재 분), 정인수(윤나무 분), 윤아름(소주연 분) 등 돌담져스는 일련의 사고, 사건들을 겪으며 의사로, 인간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의사이기도 하지만 누군가의 연인, 가족, 동료이기도 한 이들의 다양한 모습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흥미진진한 돌담져스의 케미회를 거듭할수록 돌담병원 내 여러 관계성이 만들어지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기존 돌담져스의 케미에 더해 흥미로운 관계들이 만들어진 것. 신입 막내 의사들 장동화(이신영 분), 이선웅(이홍내 분)은 선배들의 호통과 칭찬 속에 성장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선후배 케미를 만들었다. 그리고 시즌2 빌런이었던 박민국(김주헌 분), 양호준(고상호 분)이 돌담병원 식구가 되어 혈액을 운반하기 위해 뛰는 모습도 호응을 얻었다.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돌담져스의 모습은 다양한 케미를 만들며 후반부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제작진은 “오늘(26일)부터 본격적인 2막에 돌입한다. 후반부는 더 강렬한 울림과 공감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을 예정이다.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만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제작진, 배우진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했으니, 새롭게 펼쳐질 2막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 9회는 5월 26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10회는 2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 삼성, 경찰청·여가부 등과 '사이버폭력' 예방사업에 앞장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협약 관계자들이 약정서를 들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장상윤 교육부 차관, 삼성전기 장덕현 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사진=삼성전기)삼성전기(009150)는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푸른나무재단과 교육부, 여성가족부, 경찰청, 사랑의열매와 함께 ‘푸른코끼리’ 관련 6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약정식에는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과 장상윤 교육부 차관,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 김준철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박길성 푸른나무재단 이사장,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활동으로 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이 2020년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롭게 참여한 경찰청과 여성가족부의 협력을 포함해 피해 학생 보호와 심리적, 육체적인 회복 등 피해 학생 지원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경찰청은 학교 전담 경찰관(SPO)을 통해 일선 학교에서 사이버폭력 예방과 홍보를 확대하고, 피해 학생 발굴과 보호 등 지원 활동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시·군·구 청소년복지센터를 통해 사이버폭력 피해 청소년에게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사이버폭력 예방 문화 확산에 참여한다.삼성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업 기금을 지원한다. 또한 비폭력 캠페인과 지지서명, 예방교육 등에 임직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참석자들은 비폭력 지지선언에 참여해 사이버폭력을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한 각오를 다지며, 대국민 사이버폭력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장덕현 사장은 “청소년 사이버 폭력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 과제로, 예방과 근절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청소년이 위험한 사이버폭력에 노출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삼성전기가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지난 1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푸른코끼리 비폭력 캠페인’에 시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삼성과 푸른나무재단은 푸른코끼리 사업을 통해 오는 2029년까지 300만명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해 청소년의 친사회적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삼성전기 임직원은 사이버폭력 예방 캠페인 참여와 비폭력 지지서명에 동참하고, 푸른코끼리를 알리는 등 사이버폭력 근절과 예방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배틀트립2' 김원훈, 스리랑카 로컬 음식에 쩔쩔 "3kg 빠졌다"
- 사진=KBS2[이데일리 스타in 유준하 기자] ‘배틀트립2’ 김원훈, 조진세가 극과 극 식성을 보인다.13일 방송되는 KBS2 ‘배틀트립2’에서는 ‘당장 짐싸! 떠나는 이색 여행지’를 주제로 김원훈, 엄지윤, 조진세의 스리랑카 여행이 소개되는 가운데 김원훈, 조진세의 극과 극 식성이 그려진다.이날 방송에서는 김원훈, 조진세가 엄지윤의 설계에 따라 스리랑카 여행에 나선다. 이들은 함께 여행하고 싶은 사람을 뽑는 개인전에 임한다. 세 사람은 먼저 세계 8대 불가사의인 시기리야로 향하고, 2시간밖에 못 잔 상태에서 1200개의 계단을 올라 놀라움을 준다.이어 엄지윤은 김원훈, 조진세를 이끌고 코끼리가 목욕하는 모습을 보며 현지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한다. 엄지윤과 조진세가 현지식에 낯설어하면서도 맛있게 먹은 것과 달리 김원훈은 음식에 손을 대지 못하고, “향신료 있는 건 거의 못 먹는다. 원래 도전 같은 걸 해본 적이 없다”고 고백한다.엄지윤, 조진세의 성화에 김원훈은 결국 한 술 떠보지만 “겪어보지 못한 향신료의 느낌”이라며 연신 콜라만 마시고, 스튜디오에서 “갔다 와서 딱 3㎏ 빠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준다. 반면 조진세는 김원훈과 달리 어떤 음식이든 잘 먹는 모습으로 흐뭇함을 자아낸다. 그는 “매운 게 있으면 다 잘 먹는다”며 “스리랑카가 이런 곳일 줄 몰랐다. 잘 온 것 같다. 나는 맞다”고 밝히고, MC 성시경과 이용진의 애정을 독차지한다.김원훈과 조진세의 극과 극 식성을 자극한 스리랑카의 현지 음식은 어떨지, KBS2 ‘배틀트립2’ 스리랑카 편은 13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 클룩, 5·6월 황금연휴 여행수요 겨냥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인 일본 도쿄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사진=클룩)[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여행·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클룩(Klook)이 ‘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이달 5~7일 어린이날 연휴와 27~28일 부처님 오신 날 연휴 그리고 다음달 3~6일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에 나서는 여행족을 겨냥한 기획전이다.이번 할인전은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 일본과 대만, 홍콩 등 단거리는 5%, 중거리에 속하는 동남아는 7%, 미국과 유럽 등 장거리 여행지는 8% 할인을 제공하는 식이다. 일본은 최근 신규 개장한 세계 최대 규모 해리포터 테마관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더 메이킹 오브 해리포터’, 대만 타이페이101 전망대와 예스진지 프라이빗 차량투어, 홍콩 빅토리아 피크트랩 등 관광지 입장권을 5%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도쿄 게이세이 스카아라이너와 오사카 주유패스(E-패스), 홍콩 AEL 공항철도, 홍콩~마카오 터보젯 페리 등 철도와 차량, 페리 등 탑승권도 기획전 기간 중 예약하면 5%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사진=클룩)베트남과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5개국과 미국, 유럽 등 중장거리 지역은 단거리보다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베트남 다낭 썬월드 바나힐, 싱가포르 가든스 바이 더 베이, 태국 방콕 사파리 월드 등 인기 관광지 티켓은 물론 필리핀 오슬롭 고래상어 스노클링·비디안 캐녀닝, 태국 푸켓 코끼리 보호구역 투어, 인도네시아 발리 아융강 급류 래프팅 등 액티비티 상품 예약 시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국 LA 테마파크와 스위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등 유럽 5개국 미술관과 성당 등 관광지 입장권, 근교 투어 상품을 최대 8% 할인한다.예약 여행상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다음달 12일까지 매일 카카오페이로 7만원 이상 결제하는 100명에게 8000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지와 관계없이 상품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공항픽업 및 유심 9%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격이 다른 연차위크’ 할인전 관련 자세한 사항은 클룩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250·모니카 등 '힙'한 아티스트 12팀, 세종문화회관 찾는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그룹 뉴진스 프로듀서 250,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댄서 모니카 등 ‘힙’(HIP)한 아티스트들이 한국 공연예술의 중심지인 세종문화회관을 찾는다. 세종문화회관은 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컨템포러리 시즌 ‘싱크 넥스트 23’ 라인업을 공개했다.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3’ 기자간담회에서 안호상(앞줄 왼쪽) 세종문화회관 사장과 출연 아티스트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싱크 넥스트’는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을 지향하는 세종문화회관이 지난해 처음 선보인 여름 시즌 프로그램이다.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그동안 그 존재감에 억눌려 사회 요구를 반영하지 못하고 단조롭게 활동했다”며 “지금 대중이 기대하는 예술활동을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품으며 이 시대 전면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의 관점을 소개하고자 ‘싱크 넥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티스트 12개 팀이 오는 7월 6일부터 9월 10일까지 총 67일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관객과 만난다. 일렉트로닉, 인디, 알앤비(R&B), 트롯, 록 등 다채로운 음악 장르와 스트릿 댄스, 수화 퍼포먼스, 설치 미술, 스탠드업 코미디 등 공연장에서 흔히 접할 수 없었던 분야까지 실험성, 다양성,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3’ 기자간담회에서 DJ 겸 프로듀서 250이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가장 눈길을 끄는 공연은 DJ 겸 프로듀서 250(본명 이호형)의 ‘아직도 모르시나요’(7월 15일)다. 250은 올해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로 4관왕을 차지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인 K팝 그룹 뉴진스의 프로듀서로도 유명하다.이번 공연에선 트롯을 재해석한 앨범 ‘뽕’ 수록곡을 바탕으로 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50은 “‘뽕’은 애수를 가지면서도 신나게 춤을 추며 느끼는 ‘갭’을 즐기고 싶어 만든 앨범”이라며 “세종문화회관을 무도회장 같은 느낌으로 만들어 앨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인 모니카는 일렉트로닉 장르 기반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로듀서인 씨피카와 ‘쓰인 적 없는 ㅅ’(8월 18~20일)을 선보인다. 모니카는 “방송을 통해 프라우드먼이 공격적인 춤을 추는 팀으로 알려졌지만, 우리는 ‘남의 슬픔을 자신의 슬픔처럼 느끼고 살자’는 생각으로 공감과 위로가 있는 춤을 추구한다”며 “춤과 음악이 잘 어우러진 쉽지만 따뜻한 공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3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열린 세종문화회관 ‘싱크 넥스트 23’ 기자간담회에서 댄스 크루 프라우드먼의 리더이자 댄서 겸 안무가인 모니카가 공연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종문화회관)이밖에도 △안무가 김재덕의 현대무용 ‘몸으로 몸한다’(7월 6~8일)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연극 ‘물질’(7월 20~23일) △싱어송라이터 서사무엘과 수화 아티스트 지후트리의 ‘그러면 사랑 얘기는 누가 하지’(7월 28~30일) △밴드 이날치의 ‘이날치-싱크 넥스트 23’(가제, 8월 3~5일) △싱어송라이터 겸 작가 이랑과 드랙 아티스트 모어의 ‘왜 내가 너의 친구라고 말하지 않는 것인가’(8월 8일) 등이 관객을 찾는다..또한 △밴드 너드커넥션과 미디어아티스트 Z1의 ‘테라리움’(8월 12~13일) △국악 연주자 성시영, 이일우, 황민왕의 ‘광광, 굉굉’(8월 15일) △연출가 배요섭이 이끄는 궁리소 묻다의 ‘우주 양자 마음’(8월 24~27일) △가수 겸 현대미술과 백현진의 ‘백현진 쑈 : 공개방송’(9월 1~3일) △비주얼 디렉터 정구호와 현대무용가 김성훈의 ‘그리멘토’(9월 7~10일) 등을 만날 수 있다. 8월엔 현대무용가 안은미, 현대무용 단체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 등이 출연하는 야외 무료 축제 ‘세종썸머페스티벌’도 함께 개최한다.티켓 가격 1만 5000~6만 5000원. 오는 4일부터 얼리버드 티켓과 패키지 티켓 예매를 진행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중기부, 사회적경제기업 지속가능 성장지원 앞장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023년도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2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중기부에 따르면 선정은 2개 부문이다.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도약지원’ 부분에는 에코남양주협동조합, 주식회사 크리에이터스랩, 늘디딤 등 18개 기업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부문’에는 주식회사 코끼리공장, 주식회사 세븐포인트원, 주식회사 마인드디자인 등 총 7개 기업이 선정됐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사전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연구개발, 판로개척, 인프라 구축 등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선택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원유형별로 최대 1~3억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자부담 비율은 20~25%다.‘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림청 등 10개 부처가 협업을 통해 진행한다. 개별부처가 성장잠재력이 있는 업력 4~10년 차 사회적경제기업을 추천하면 그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처음으로 시작해 올해는 26억원 규모로 예산이 편성됐다.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사회의 양극화 및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시장에서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런 장례식은 없었다…'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15일 개막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LG아트센터는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 금천문화재단과 공동제작한 관객 참여형 공연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을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U+ 스테이지에서 공연한다.관객 참여형 공연 ‘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 공연 사진. (사진=금천문화재단)‘차차차원이 다다른 차원’은 이승과 저승 차이, 천년에 한 번 열리는 ‘차차차원의 틈’으로 소환된 4명의 영혼들의 이야기다. 영혼들은 이승의 마지막 기억이 본인들이 원하지 않았던 장례식이었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까마귀들은 4명의 영혼들에게 각자의 지나온 삶을 추억하고, 떠나는 이와 남는 이들이 행복하게 이별할 수 있는 새로운 장레식를 치뤄주려 한다. 80명의 관객들은 조문객이 되어, 차원의 틈에 마련된 빈소로 초대된다.제59회 동아연극상 새개념연극상을 수상한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이진엽 연출이 선보이는 작품이다. 관객들은 조문객이 돼 4명의 영혼들을 위한 장례식에 참여하게 되고, 배우들과 함께 소통하며 극을 만들어 나간다. 관객들은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춤을 추기도 하고, 배우와 한 팀이 돼 다른 팀과 대립하기도 한다.이진엽 연출은 커뮤니티와 장소가 가진 이야기를 접목한 장소 특정형 작품들로 공연예술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작으로는 독산3동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동형 공연 ‘독산, 여러분’(2020), 시각장애인 커뮤니티와 함께 새로운 몸의 언어를 탐색하는 ‘커뮤니티 대소동’(2022) 등이 있다. 이진엽 연출 외에 배해률 작가, 지미 세르 음악감독, 권령은 안무가, 신동선 무대 디자이너가 창작진으로 참여한다.‘차차차원이 다른 차원’은 LG아트센터 서울의 새로운 기획공연 브랜드 ‘크리에이터스 박스’(CREATOR’S BOX)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크리에이터스 박스’는 LG아트센터가 흥미로운 시각과 접근법을 가진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함께 만드는 경계 없는 협업 프로그램이다. 무대와 객석을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는 블랙박스 공연장 U+ 스테이지를 중심으로 펼쳐진다.티켓 가격 전석 4만 5000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 및 문의는 LG아트센터 서울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