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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니아, 인도네시아 에너지 기업과 합작법인 설립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니아(064550)는 인도네시아 ‘인디카 에너지’(PT Indika Energy Tbk)와 보건의료 진단 및 생명과학 분야 사업협력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 증서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니아 박한오 회장(가운데)이 인디카 에너지와 진단사업 합작법인 설립 증서에 서명하고 인디카 에너지 중역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바이오니아)이번 계약은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과 인디카 에너지의 부회장이자 그룹 대표인 아지즈 알만드(Azis Armand), 인디카 에너지의 CPO이자 자회사 인디카 메디카 누산타라(PT Indika Medica Nusantara)의 카멘 케이, 팔라토브(Kamen K. Palatov)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바이오니아 인디카 그룹’(Bioneer Indica Group)’이라는 이름의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바이오니아는 지난 30년간 축적한 유전자기술과 세계 90여 개국에서 분자진단장비와 진단키트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분자진단의 핵심기술과 제품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제공하는데 앞장설 예정이다. 인디카 에너지는 현지 인허가와 마케팅, 영업 등 전반적인 운영을 돕기로 했다. 양사는 합작법인의 협력을 통해, 결핵과 항생제 내성 진단 등 분자진단제품을 인도네시아에 보급함으로써 질병을 퇴치하고 나아가 인도네시아의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합작법인에서는 기존에 보급된 분자진단시스템인 ExiStation™ 외에, 최근 개발된 차세대 분자진단 시스템인 IRON-qPCR 및 ExiStation™ FA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 ExiStation™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인도네시아에 공급되어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외에도 인유두종바이러스, 결핵 등의 질병 진단이 가능하다. 바이오니아의 차세대 분자진단장비인 IRON-qPCR 및 ExiStation™ FA의 인허가 등록을 거쳐 다양한 현장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인도네시아 전역에 공급한다는 목표다. 지금까지 현지 대리점을 통해 공급한 바이오니아의 분자진단 제품에 대해 고객 만족도가 높은 만큼, 기존 대리점과도 적극 협의하여 현지 기존 고객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바이오니아가 개발한 첨단기술들이 인도네시아가 직면한 보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바이오니아와 인디카 에너지가 이번에 설립한 합작법인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과 제품들을 제공함으로써 크게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인디카 에너지 부회장이자 그룹 대표인 아지즈 알만드는 “의료는 인도주의적 이슈이며, 인도네시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인도네시아 보건의료의 독립성?공공성을 견고히 하고, 장기적으로는 여러 이해관계자에게 높은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인디카 에너지는 2000년에 설립된 인도네시아 상장회사로, 2021년 기준 3조 600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오늘날 석탄, 물류, 항만, 재생에너지, 전기 자동차, 의료 등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 "계약 규모는 묻지마세요"… '코로나 테마주' 투자주의보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코로나 테마주’로 묶인 의료기기 업체들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에 호흡기를 수출했다는 내용을 알렸지만, 정작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멕아이씨에스가 인공호흡기 제품을 중국에 출하한다며 공개한 사진.(제공= 멕아이씨에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공호흡기 제조 업체 멕아이씨에스(058110)는 최근 2주 간 두 번에 걸쳐 중국에 인공호흡기를 공급한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2022년 12월 29일 자 보도자료는 중국 내 자회사를 통해 호흡치료제 200대를 판매했고 추가 400대 긴급 판매가 협의됐다는 내용이었다. 2023년 1월 10일자는 200대 판매 완료 후 400대 추가 물량 출하를 완료했다는 내용이었다. ◇“수출한 건 맞지만 계약 규모 못 밝혀”멕아이씨에스 주가는 중국이 위드 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한다고 발표한 지난해 12월 7일 기준 3990원에서 지난 10일까지 한 달 여만에 6950원으로 74% 폭등했다. 이 기간 사실상 비슷한 내용의 보도자료 2개가 배포된 날에는 주가가 각각 17%, 9%씩 올랐다.하지만 회사는 정작 중요한 계약 규모에 대해선 함구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이번 중국 공급건은 의무공시 사항에 해당되지 않고 규모를 밝히려면 계약 상대방 확인도 받아야 해 외부에 공개하는 건 어렵다”고 했다.통상 기업이 수출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는 이유로는 낮은 공급가로 전체 계약 규모가 많지 않은 경우를 들 수 있다. 한국거래소 공시 규정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 기업은 최근 사업연도 매출액의 10% 이상 계약이 발생하면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멕아이씨에스의 지난해 매출(493억원)을 고려하면 계약 규모가 49억원 이상이 돼야 의무 공시 사항에 해당된다. 회사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단일판매 공시를 11건 했으며, 이 중 2건은 계약 해지됐다. 지난해 2월에는 매출의 7% 수준인 계약도 자율공시했다.국가별로 다른 수출 가격이 노출되는 게 부담스러워 계약 규모를 밝히지 않는 경우도 있다. 회사는 국내외 요양병원과 신흥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20개국에 인공호흡기를 수출하고 있다. 판매 개수와 규모가 공개되면 단가가 공개되는 만큼 향후 다른 국가와 계약하는 과정에서 단가가 공개되는 선례를 남기고 싶지 않는 것이란 분석이다. 한 의료기기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중국에 얼마, 동남아 국가엔 얼마, 이런 식으로 나라별 수출 금액이 밝혀지면 향후 추가 계약 시 곤란할 수 있다”며 “그런 선례들을 남기고 싶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 경영 활동에 대한 정보가 투명히 공개되지 않아 답답할 수 있다. 특히 주가가 변동폭을 키우고 있는 경우 더욱 명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 제약·바이오협회 관계자는 “매출 규모 부분을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주는 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해서라도 필요하다고 본다. 투자자가 원하는 부분을 알려주는 건 기본적인 IR·PR의 자세”라며 “투자자들도 향후 중국 코로나 이슈가 얼마나 지속될지, 수출로 인한 정확한 매출 규모가 얼마인지 등을 충분히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3가지 양상으로 본 코로나 테마주대표적인 코로나19 수혜주인 진단키트 업체들 사례를 보면, 수익성은 좋았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와 씨젠(096530)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32배, 4.27배다. PER은 주식 시장에서 기업가치가 고평가 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제약 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지만, PER이 동일 업종(8.71배) 대비 4배 가량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씨젠 역시 동일 업종(7.27배)보다 낮다.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판매로 지난해 3분기 기준 현금성 자산이 3446억원에 달한 휴마시스(205470)도 시가총액은 6240억원에 그치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코로나19 진단키트 반제품을 납품한 바이오노트(377740)도 연 매출 5000억~6000억원 수준까지 끌어올렸지만, 최근 기업공개(IPO)에서 몸값을 절반이나 낮춰 상장해야 했다. 이들 모두 수익성은 좋지만 코로나 특수가 언젠가는 끝난다는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코로나 수혜주가 될 것으로 판단됐지만, 실제 매출 규모를 가늠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 경우 주가 변동폭이 커질 수 있어 투자 시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경남제약(053950)은 중국 내 감기약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2거래일 간 주가가 46.5% 폭등했지만, 이날(12일 종가기준) 다시 20% 가까이 하락했다. 중국 보따리상들이 한국에서 감기약을 사재기한다는 의혹에 주가가 단기간 올랐지만 이내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이다. 일시적인 테마에 주가가 지나치게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예 코로나 이슈와 관련이 없는데도 테마주로 엮여 주가가 급등한 경우도 있다. 국내 전자제품 생산(EMS) 전문 업체 피제이전자(006140)는 중국에 인공호흡기를 수출한 이력이 없으며, 직접 생산하고 있지도 않지만 주가는 지난해 12월 1일 기준 5970원에서 12일 종가 기준 8700원까지 45% 가량 치솟았다. 1월 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 중대본, 거리두기 없는 설 만반의 준비…NO 마스크는 17일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방역당국이 거리두기 없는 첫 설 명절을 준비했다. 다만 실내 마스크 해제 여부는 오는 17일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논의를 통해 확정하기로 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1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3년 설 방역·의료대책 발표 조규홍 중대본 제1차장 주재로 ‘방역ㆍ의료대책’ 등을 논의했다.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는 지난해 9월부터 감염취약시설 대면면회재개는 지난해 10월부터였다. 이번 설에는 실내마스크 해제만이 남은 상황이다. 중대본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중국 코로나19 동향과 중국발 입국자 검사 등 관리현황과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지표 상황 등을 평가해 해제여부에 대한 권고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향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7일 전문가 회의를 거치고, 전제 조건이었던 해외 상황 등 여러 가지 여건들까지 포함해서 전문가 의견과 또 전체 동향을 함께 살펴서 정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에 대한 대면 면회는 현행과 같이 계속 허용한다. 손을 맞잡는 등 접촉도 가능하다. 다만,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에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하고, 3·4차 접종 후 90일 미경과자, 90일 이내 확진자, 동절기 추가접종자 등을 마친 입소자의 경우 외출이 가능하다.감염취약시설에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의료기동전담반을 운영하고, 집단감염 우려가 큰 시설을 선별해 현장점검도 실시한다. 인파가 붐비는 고속도로 휴게소 내 혼잡 완화를 위해 관리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전광판 등을 통해 휴게소 혼잡도를 사전에 제공키로 했다.버스·기차 객실 등 교통시설, 전통시장·백화점·대형마트 등 유통매장과 영화관·공연장 등 여가시설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해 환기·소독·마스크 착용 등 방역 관리에 나선다. 59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58개 임시선별검사소는 연휴에도 운영시간 단축 없이 정상 운영한다. 검사기관의 운영정보는 20일부터 코로나19 누리집과 네이버 카카오 포털사이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안성(경부선, 서울방향) △이천(중부선, 서울방향) △화성(서해안선, 서울방향) △백양사(호남선, 순천방향) △함평천지(서해안선, 목포방향) △진영(남해선, 순천방향)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한다. 21일부터 24일까지 국민 누구나 PCR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은 약 5800개소(누적), 의료상담센터(150개소)와 행정안내센터(248개소)를 정상 운영해 재택치료를 지원키로 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는 지역별 지정약국과 보건소(지소)에서 처방받을 수 있다. 감기약과 자가진단키트는 문 여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 악화 등 응급상황에 대비해 보건소-응급의료기관-119 간 재택치료 핫라인을 운영하고, 소아·분만·투석 환자를 위한 특수병상 가동병원도 운영할 예정이다.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없앴지만,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는 완전히 거두지 못한 상태다. 모임은 가급적 소규모로 짧게, 60대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은 동절기 백신 추가접종 후 고향방문, 유 증상시 만남 자제 후 진료 등을 권고했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고향 방문 전에는 건강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60세 이상 어르신은 설 연휴 전 백신 접종을 부탁드린다”며 “마스크 쓰기, 손 씻기, 주기적 환기 등 일상 방역수칙도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 씨젠, 중국발 코로나 영향 '미미'…매출 회복은 언제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세계 각국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검역 등 입국 조치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분자 진단 기업 씨젠(096530)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주요국들이 PCR 검사를 확대하면서 코로나19 진단 장비와 시약 수주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서다.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공항 관계자들이 중국발 입국자를 분류하고 있다. (제공= 뉴시스)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무화했다. 전세계 주요국들도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은 5일부터 중국과 마카오, 홍콩에서 오는 여행객을 대항으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카타르는 4일부터 중국 입국자들에 대해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기로 했고, 필리핀도 중국 관광객의 코로나19 검사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국내 검역강화, 매출엔 ‘미미’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씨젠은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PCR 검사센터 3곳 중 2곳에 코로나19 진단시약을 공급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부터 이날까지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자는 모두 2189명이다. 단기체류 외국인의 PCR 검사 건수는 모두 590건으로, 하루 평균 280명 가량이 검사를 받는 셈이다.이번 PCR 의무화로 국내에서 씨젠이 기대할만한 매출 규모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인 입국 검역 제도가 2월 말까지만 시행되는 만큼 기간도 짧고 당장은 검사 대상자도 많지 않아서다. 중국발 입국자 대상 PCR 검사가 하루 평균 300건 이뤄진다고 가정하면 이 중 3분의 2인 약 200건에 씨젠의 진단시약이 쓰인다. 100테스트가 가능한 키트 한 개당 납품 단가를 100만원으로 잡고 검사 진행 기간은 60일로 단순 계산 해보면 예상 매출액은 1억2000만원 수준이다. 춘절 연휴 여행객 증가로 PCR 검사가 일 평균 1000건으로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3억~4억원 수준에 그친다. 씨젠의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508억원, 영업손실은 32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기준 진단 시약 매출은 전년 대비 55% 감소했다. 코로나19 진단시약이 전년 대비 64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65% 급감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한 증권사 제약 바이오 연구원은 “유의미한 매출 증대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애초에 검역 제도 운영 기간도 짧고 검사도 입국하는 사람들 중 3분의 1만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변수는 춘절·美 변이다만 중국발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난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기간에는 중국인들 해외 여행이 활발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최근 미국을 강타한 새 변이 바이러스 확산도 변수다. ‘백신 뚫는 변이’로 알려진 XBB 1.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에서 파생된 XBB의 하위 변이다. 면역 회피 능력이 뛰어나고 재생산지수(감염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 수)가 경쟁 변이보다 40% 정도 높다. 변이 감시를 하려면 PCR 검사가 필요하고 검출 수준도 신속항원검사(RAT)보다 높은 만큼 진단 시약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제 씨젠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은 지난해 5월 오미크론 BA.5 변이의 국내 유입으로 2분기 593억원에서 642억원으로 8% 가량 증가하기도 했다.씨젠 관계자는 “아직은 전 세계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 회사 측에서 특별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지는 않다”며 “생산 설비는 코로나19 초기에 이미 최대한 확장해 놓은 만큼 전체적으로 상황을 주시하면서 수출이나 생산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씨젠은 엔데믹 이후 장기 성장 동력 중 하나로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과 이탈리아, 몽골 등에서 생활검사 도입 확대를 추진 중이다. 씨젠은 진단시약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AIOS’를 전 세계에 설치하고, PCR 생활검사 캠페인을 확대해 PCR의 수요 기반을 넓히겠다는 목표다. 감염병 외에도 인구 고령화 및 현장진단(POC), 홈케어 수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진단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 [2023 새로, 함께]③"오늘만 기다렸어요" "매년 와주세요"…산타 된 여성 리더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우리 진우(가명)는 뭘 제일 좋아해?” “저는 축구를 잘하고요, 달리기도 좋아해요.”두 손을 꼭 잡고 눈을 마주보며 물어보는 애정어린 질문에 진우가 미소를 머금은 채 답했다.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혜심원에서 진행된 ‘W아너소사이어티’ 봉사활동 현장. 오전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발령되고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는 혹독한 날씨에도 현장엔 행복한 웃음이 가득했다. 아이들을 만나기 위해 제주, 부산, 충남, 인천,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4명 회원들은 행사 시작 전부터 아이에게 줄 선물을 손수 포장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아너소사이어티’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 그 중 ‘W아너소사이어티’는 각 지역 여성 리더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나눔’을 통해 함께 연대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W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아동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총 리더를 맡은 송주온(송경애) BT&I 대표는 “많은 눈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참여했다”며 “오늘의 나눔이 아이들 인생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W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 혜심원에서 열린 ‘함께라서 행복한 미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들을 포장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손주에게도 해준 적 없어요”…선물도 직접 포장지난 1929년 설립된 혜심원(옛 평전애육원)에는 현재 가정해체, 빈곤, 사고, 기아 등의 이유로 가정양육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 60여 명이 생활하고 있다. 권필환 혜심원 원장은 “보육원이지만 일반 가정의 아이처럼 밝고 마음도 넉넉하게 키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늘 대문을 열어놓고 있는데 전국 어디에서든지 방문하신다면 반갑게 맞이하겠다”고 말했다.혜심원에는 베이비박스에서 와서 자라온 아이들도 22명이 있다. 방애영 부원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동안 행사를 한 번도 하지 못했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방 부원장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디냐는 질문에 1위가 ‘제주도’였다”고 말하자 현장에서 바로 “몇 명 정도 이동을 원하시냐”는 통 큰 대답이 돌아왔다.아이들과 만나기 전 리더들은 직접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포장했다. 이날 준비한 선물은 아이들이 가장 갖고 싶어 했다는 나이키 운동화 등 신발과 장난감, 간식이었다. 회원들은 신발 치수가 섞이지 않도록 포장지에 아이들의 이름을 쓰고 정성 어린 편지도 직접 적었다.아침부터 제주도에서 비행기를 타고 왔다는 김순희 오현개발 대표는 “손주 3명 등 3대가 같이 살고 있는데 우리 손주들에게도 이렇게 못 해줬다”며 “같이 늙어가는 세대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커가는 아이들에게도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남편과 아들, 본인까지 3명이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라는 김동복 신기산업 대표(충남 리더)는 “아이들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한다는 게 가슴 벅차고 찡하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서도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처음엔 나이키 신발이나 핸드폰이 갖고 싶다던 아이들이 어느 순간 ‘감사하다’는 말을 소망 편지에 더 많이 쓰더라”며 “아이들의 예쁜 마음에 보람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했다.‘W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 혜심원에서 열린 ‘함께라서 행복한 미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할 편지를 쓰고있다(사진=이영훈 기자).◇한 마음으로 ‘협동 컵 쌓기’…함께하는 즐거움3시30분이 되자 아이들이 하나둘씩 내려와 리더들의 옆자리에 자리 잡았다. 처음 아이들을 만난 리더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따뜻한 할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를 꼭 끌어안으며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한 아이가 60대인 송주온 대표에게 “30대로 보인다”고 첫인상을 말하자 “회원님이 선물을 받았다”며 현장에서 웃음이 터졌다.서로에게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인사를 나눈 회원과 아이들은 이내 팀 이름을 정하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리더들은 옆에 앉은 아이에게 선물을 하나라도 더 주기 위해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손을 번쩍 들었다. 따로 선물을 준비해온 회원도 여럿이었다. 부산에서 올라온 이정화 보명PNT 대표는 부산의 대표 음식인 어묵을 따로 가져와 전달했다. 경기도 리더인 유복순 시크리티스 대표는 공동생활을 하는 아이들을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기부했다. 이정화 대표는 “서울의 보육시설은 처음 와봤는데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나 천진난만하다”며 “아이들의 웃는 얼굴을 보고 내가 오히려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말했다.송주온 대표는 “코로나 때문에 몇 년 동안 활동을 전혀 못 하다가 아이들을 만나게 돼서 더욱더 감회가 새로웠다”며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계속해서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행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양손 가득 선물을 받아들고 각자의 공간으로 이동했다. 선물이 떨어질까 봐 조심조심 계단을 내려가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였다. 행사에 참여했던 김지수(가명) 양은 “선물도 받고 게임도 한다는 말에 오늘만 기다렸다”고 말했다. 이정환(가명) 군은 “빨리 가서 선물을 뜯어보고 싶다”며 “매년 와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W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 혜심원에서 열린 ‘함께라서 행복한 미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복 신기산업 대표, 이정화 보명PNT 대표, 임순이 삼성생명 명예사업부장, 송주온 BT&I 대표, 손응연 촌당 대표, 조현욱 더조은 종합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 김순희 오현개발 대표(사진=이영훈 기자).‘W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이 서울 용산구 후암동 혜심원에서 열린 ‘함께라서 행복한 미리 크리스마스’ 봉사활동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전달한 선물들(사진=이영훈 기자).
- 바이오 성공 투자 바이블 '팜이데일리', 투자자가 주목한 기사는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내달 3일이면 출범한 지 만 1년이 되는 ‘팜이데일리’가 올해 하반기 제약·바이오 주가를 움직이는 기사를 다수 생산해냈다.이데일리는 올해 1월 3일 국내 미디어 업계 최초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뉴스 서비스인 ‘팜이데일리’를 본격 출범했다. 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에게 수익 창출을 마련하기 위한 콘텐츠 제공에 힘써왔다. 기업과 업계의 호재와 악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시장에 파급력 있는 기사를 다수 생산했다는 평가다.시간이 지날수록 팜이데일리 기사가 투심을 움직인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투자자를 현혹하는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연속 보도를 통해 장기간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 팜이데일리가 일반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의 임상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제공했다는 게 업계 안팎의 평가다.팜이데일리 홈페이지 (갈무리=김새미 기자)◇ 유망한 제약·바이오 기업 발굴에 힘써팜이데일리는 개인·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유망한 제약·바이오 기업을 가장 먼저 발굴, 보도해왔다. 팜이데일리는 10여 명의 제약·바이오 전문기자들이 매일 발로 뛰면서 바이오 투자의 맥을 짚고, 신약개발 가치를 분석하며 성공 가능성을 따져보고 있다.팜이데일리는 지난11일 코아스템의 루게릭병 치료제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신약 허가를 받은 경쟁약보다 수명 연장 효과가 4년 여 길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가 공개된 11일 코아스템켐온(166480)은 종가 1만16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전일 대비 29.88% 증가)에 도달했다.지난달 29일에는 영진약품(003520)이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신약후보물질이 글로벌 임상 2/3상에 진입해 수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수령이 기대된다는 기사가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됐다. 이날 주가가 21.19% 오른 영진약품은 다음날 해당 기사가 일반에 공개되자 주가가 23.3% 상승했다. 2일 연속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팜이데일리는 한미약품의 계열사 제이브이엠(054950)(JCM)에 대한 기사를 지난 19일 오전 8시30분에 유료 기사로 선공개한 후 12시 30분에 시장에 풀었다. JVM의 파우치 포장 방식이 미국과 유럽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사가 공개되자 JVM의 주가는 장중 한때 21%까지 상승했다가 종가는 6%선에서 마감했다.지난 20일에는 압타머사이언스(291650)가 폐암진단키트 판매 시작하고 내년에는 간암치료제 임상에 진입한다는 내용의 유료 기사를 일반에 공개했다. 이날 압타머사이언스의 주가는 장중 한때 25% 이상 올랐다가 13.44% 상승한 상태로 거래를 마쳤다.◇ 손실 방어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 제공팜이데일리는 투자자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수익 실현뿐 아니라 손실 방어를 위해 정확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들의 악재성 정보를 빠르고 깊이있게 보도하면서 제약·바이오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지난 9월 7일 팜이데일리는 헬릭스미스(084990)가 엔젠시스 ALS 임상2a상 톱라인 데이터에서 유효성 데이터 없이 안전성 데이터만 공개한 점에 대해 짚었다. 해당 기사가 일반 공개되자 헬릭스미스의 주가는 7.05% 하락했다. 같은달 30일 알테오젠(196170)의 ‘쪼개기 상장’ 갈등에 대해 다룬 기사를 시장에 공개했다. 해당 기사로 인해 알테오젠의 주가는 7.83% 급락했다.팜이데일리는 지난달 9일 일동제약(249420)의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의 일본 내 긴급사용승인이 꼬인 데 따른 후폭풍을 다룬 기사를 프리미엄으로 선공개했다. ‘조코바 전략 차질 일동제약, 코로나 특수 어찌되나’가 지난달 10일 무료 기사로 전환된 직후 일동제약의 주가는 하락세로 전환하며 -9.23%로 장을 마감했다.◇ 연속 보도로 투자자 혼란 부추기는 바이오업계에 ‘경종’특히 팜이데일리는 투자자 혼란을 부추기는 바이오기업에 대해 연속 보도하며 바이오업계에 경종을 울렸다. 투자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바이오기업들의 임상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기반으로 한 기사들로 인해 해당 기업의 주가가 3개월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팜이데일리는 박셀바이오(323990) 공시의 문제점에 대해 집중 보도했다. 8월 29일 <의혹 투성 박셀바이오 공시…투자자 혼란 부추기는 거래소>가 보도되자 주가가 6.7% 급락했다. 같은달 30일에는 <박셀바이오, 갑자기 등장한 ‘CAR-MIL’ 의문점 세 가지>, 9월 1일과 7일에는 <‘ORR 0%’ 박셀바이오, 공식 입장문 거짓말 의혹 세 가지>, <박셀바이오 ‘Vax-NK’ 간암 2a상 “유효성 입증이 아닌 추정”>을 보도했다. 8월18일 장중 한때 10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던 박셀바이오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12월 29일 기준으로 주가가 3만4150원까지 떨어진 상태다.팜이데일리는 지난 8월부터 압타바이오(293780) 공시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취재해왔다. <[단독]압타바이오 임상 성공 둔갑, 거래소 허술함이 부추겼다>, <[단독]거래소 공시팀마다 다른 잣대…“압타바이오 1차지표도 구분 못했다”> 등 다수의 단독 기사도 공개했다. 올해 8월 1일까지만 2만5950원의 종가를 기록한 압타바이오의 주가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며 12월 29일 1만650원으로 내려앉은 상태다.한 팜이데일리 프리미엄서비스 구독자는 “차별화된 기사들을 먼저 알 수 있다는 부분에서 상당히 투자에 도움이 된다”며 “바이오 투자 결정을 하기 전에 많이 참고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팜이데일리 기사를 통해 한 회사뿐 아니라 동종업계의 고급 정보를 접할 수 있어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 [재송]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에스윈드(112610)=씨에스윈드는 577억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휴마시스(205470)=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공시.△현대미포조선(010620)=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액이 38억달러로 전년(약 48억달러) 대비 20.67% 감소했다고 공시.△제넥신(095700)제넥신은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 제1b/2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시. 임상 시험 제목은 진행성, 비절제성, HPV type 16 및/또는 18 양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GX-188E 백신과 Pembrolizumab 병용치료의 다기관, 공개, 제Ib-II상 임상시험.△PI첨단소재(178920)=첨단소재는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계약을 상대방의 계약이행 불가능에 따라 해지한다고 공시. △포천파워=포천파워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의결권없는 우선주 140만3047주를 주당 5000원에 취득후 즉시 소각한다고 공시.△KT서브마린(060370)=KT서브마린은 2023년 1월 17일 오전 10시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2 kt 송정타워 7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에스엘(005850)에스바이오=에스엘에스바이오는 팜이데일리가 보도한 에스엘에스바이오, 신속이전상장트랙 내년초 코스닥 진입과 관련한 해명공시를 재공시. △케이알티산업=케이알티산업은 SM그룹의 계열회사인 우방으로부터 66억900만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 △웨이브일렉트로(095270)=웨이브일렉트로는 170억원 상당의 유도무기GEU.MISSILE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을 LIG넥스원과 체결했다고 공시.△피에이치씨(057880)=피에이치씨는 최인환, 김규환 각자 대표 체제에서 최 대표의 사임으로 김규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에 476억원 상당의 장공지 체계통합부 시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동부건설은 873억원 상당 삼신8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일진전기(103590)=일진전기는 821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전력청 HV(고압)케이블 공급 및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HDC(012630)랩스=HDC랩스는 안동병원 건물종합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2년단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KC(011790)=SKC는 법무법인 광장의 오현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SLIG넥스원=SLIG넥스원은 Grandrich Corporation Pte Ltd.에 444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태영건설은 브리스코제일차가 흥국저축은행, 티와이유천제일차 등 채권자로부터 빌린 채무 4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태영건설은 7115억원 규모의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유니켐(011330)=유니켐은 안산시의 토지와 건물 4필지에 대해 삼창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자산재평가를 받는다고 공시.△NHN(181710)=NHN은 종속회사인 NHN클라우드가 2022년 10월 6일자 한국경제의 기사에 대한 해명 공시(미확정) 후 재공시.△신영증권(001720)=신영증권은 자기주식 5만주를 주당 5만6942억원에 총 28억원 규모로 취득했다고 공시.△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은 3161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IV,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유플라이마)을 계열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공급한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은 841억원 규모의 종로구 숭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한세실업(105630)=한세실업은 김익환, 조희선, 김경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희선 대표가 사임했다고 공시△DL이앤씨(375500)=DL이앤씨는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제1공구 조성공사에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GS(078930)=GS는 8월 17일 한국경제에서 보도된 “GS 메디트 인수 추진‘에 대한 해명 공시에 대한 재공시.△포스코케미칼(003670)=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와 3494억원 규모의 생석회/석회석/백운석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씨에스윈드(112610)=씨에스윈드는 577억원 규모의 윈드 타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휴마시스(205470)=휴마시스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원진단 홈키트 공급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공시.△현대미포조선(010620)=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액이 38억달러로 전년(약 48억달러) 대비 20.67% 감소했다고 공시.△제넥신(095700)제넥신은 GX-188E와 키트루다 병용 제1b/2상 임상시험 결과를 공시. 임상 시험 제목은 진행성, 비절제성, HPV type 16 및/또는 18 양성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GX-188E 백신과 Pembrolizumab 병용치료의 다기관, 공개, 제Ib-II상 임상시험.△PI첨단소재(178920)=첨단소재는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계약을 상대방의 계약이행 불가능에 따라 해지한다고 공시. △포천파워=포천파워는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의결권없는 우선주 140만3047주를 주당 5000원에 취득후 즉시 소각한다고 공시.△KT서브마린(060370)=KT서브마린은 2023년 1월 17일 오전 10시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2 kt 송정타워 7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공시. △에스엘(005850)에스바이오=에스엘에스바이오는 팜이데일리가 보도한 에스엘에스바이오, 신속이전상장트랙 내년초 코스닥 진입과 관련한 해명공시를 재공시. △케이알티산업=케이알티산업은 SM그룹의 계열회사인 우방으로부터 66억900만원을 단기차입한다고 공시. △웨이브일렉트로(095270)=웨이브일렉트로는 170억원 상당의 유도무기GEU.MISSILE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을 LIG넥스원과 체결했다고 공시.△피에이치씨(057880)=피에이치씨는 최인환, 김규환 각자 대표 체제에서 최 대표의 사임으로 김규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LIG넥스원(079550)=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에 476억원 상당의 장공지 체계통합부 시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동부건설(005960)=동부건설은 873억원 상당 삼신8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공시.△일진전기(103590)=일진전기는 821억원 규모의 방글라데시 전력청 HV(고압)케이블 공급 및 설치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HDC(012630)랩스=HDC랩스는 안동병원 건물종합관리 용역을 제공하는 2년단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SKC(011790)=SKC는 법무법인 광장의 오현주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SLIG넥스원=SLIG넥스원은 Grandrich Corporation Pte Ltd.에 444억원의 선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태영건설은 브리스코제일차가 흥국저축은행, 티와이유천제일차 등 채권자로부터 빌린 채무 400억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태영건설(009410)=태영건설은 7115억원 규모의 구미 꽃동산공원 민간공원조성사업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유니켐(011330)=유니켐은 안산시의 토지와 건물 4필지에 대해 삼창감정평가법인으로부터 자산재평가를 받는다고 공시.△NHN(181710)=NHN은 종속회사인 NHN클라우드가 2022년 10월 6일자 한국경제의 기사에 대한 해명 공시(미확정) 후 재공시.△신영증권(001720)=신영증권은 자기주식 5만주를 주당 5만6942억원에 총 28억원 규모로 취득했다고 공시.△셀트리온(068270)=셀트리온은 3161억원 규모의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램시마IV,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베그젤마,유플라이마)을 계열회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공급한다고 공시.△효성중공업(298040)은 841억원 규모의 종로구 숭인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한세실업(105630)=한세실업은 김익환, 조희선, 김경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조희선 대표가 사임했다고 공시△DL이앤씨(375500)=DL이앤씨는 송산그린시티 서측지구 1단계 제1공구 조성공사에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공시.△GS(078930)=GS는 8월 17일 한국경제에서 보도된 “GS 메디트 인수 추진‘에 대한 해명 공시에 대한 재공시.△포스코케미칼(003670)=포스코케미칼은 포스코와 3494억원 규모의 생석회/석회석/백운석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