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165건
- 스테이씨 수민·시은·아이사·세은 확진… "스케줄 취소" [전문]
- 스테이씨(사진=하이업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테이씨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소속사 하이업엔터테인먼트는 8일 “멤버 시은이 8일 새벽 경미한 인후통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나머지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었으나, 선제적으로 검사한 신속항원 검사 결과 수민, 아이사, 세은이 양성 반응이 나와 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윤, 재이는 신속항원 검사에서는 음성이 나왔지만, PCR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소속사는 “스테이씨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인후통 외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이라고 전했다.스테이씨 네 멤버의 확진 여파로 스케줄도 차질을 빚게 됐다. 8일 예정이었던 ‘2022 울산서머페스티벌-쇼!음악중심’은 출연이 취소됐고, 13일 팬미팅 및 추후 일정도 재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소속사는 “팬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멤버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하이업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안녕하세요.하이업엔터테인먼트입니다.스테이씨 멤버 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이 8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안내드립니다.스테이씨는 모든 스케줄 전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통해 음성임을 확인한 후 진행하였으나,멤버 시은이 8일 새벽 경미한 인후통 증세를 느껴 실시한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신속항원 검사를 진행, 8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나머지 멤버들은 자가진단키트 검사 결과 음성이었으나, 선제적으로 검사한 신속항원 검사 결과 수민, 아이사, 세은이 양성 반응이 나와 8일(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윤, 재이는 신속항원 검사 결과 음성이며, 현재 PCR 검사 진행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스테이씨는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인후통 외 특별한 증상은 없으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재택 치료 중입니다.이로 인해 8일 예정이었던 <2022 울산서머페스티벌-쇼!음악중심>은 출연이 불가하게 되었으며, 13일 팬미팅 및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릴 예정입니다.팬분들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당사는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여 멤버들의 치료와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독자 LNP 기술에 글로벌 기업도 '러브콜'… 산은 투자 유치도"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화이자와 모더나가 사용한 기술은 LNP(Lipid Nano Particle, 지질나노입자) 사이즈 조절이 제한적인 반면, 우리 기술은 18나노부터 400나노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안승희 루카에이아이셀 공동 대표.지난달 27일 이데일리와 만난 안승희 루카에이아이셀 공동 대표는 자체 개발한 LNP 제조 기술 ‘루카 싸이클’ 경쟁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루카에이아이셀은 코스닥 상장사 더이앤엠(089230)(THE E&M) 관계사다. 인공세포막(Lipid Bilayer)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진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재료공학과 석좌 교수와 안승희 전 포스코ICT 그룹장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회사 주요 플랫폼 기술인 루카 싸이클은 mRNA 백신 기술에 걸린 700여건에 달하는 특허로부터 자유로운 LNP 제조 독자 기술이다. LNP는 쉽게 분해되는 mRNA를 보호막처럼 감싸 목표 위치까지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화이자·바이오앤텍, 모더나가 코로나19 mRNA 백신 개발에 이 물질을 쓰면서 주목받았다. 루카에이아이셀의 LNP는 콩이나 계란 등에서 세포막을 추출한 후 나노 사이즈로 둥글게 조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이후 급속 냉동과 해동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LNP 안에 약물을 주입하는과정을 거친다. 기존의 마이크로플루딕(Microfluidic)이나 익스트루젼(Extrusion)과 같은 LNP 제조 방식보다 성공 확률이 높고 비용이나 시간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게 안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화이자와 모더나가 사용한 마이크로플루딕 기술은 LNP 크기 조절이 제한적이고, 제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제조 비용도 고가라는 점이 한계였다”라며 “루카 싸이클 기술은 크기 조절이 자유롭게 가능하고 제조 비용이 저렴하며 대량 생산에 용이하다는 점 등이 경쟁력이다”라고 말했다.사용 목적에 맞게 세포막을 조합할 수 있다 보니 기술 활용 범위도 다양하다. 실제로 회사는 지난해 10월 인공세포막을 적용해 작은 양의 검체로도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도록 민감도를 높인 코로나19 신속 항원·항체 진단키트를 개발, 유럽 체외진단시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또 LNP를 활용해 피부침투율을 높인 기능성 화장품부터 인공눈물, 의료기기 코팅, 치아 코팅 가글, 비강스프레이 등도 개발을 이미 마쳤거나 개발 중이다. 루카에이아이셀 LNP 제조 기술은 다수 대형 제약사와 연구소 등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이미 우리 기술에 관심을 갖고 협업하자고 요청해 온 국내외 제약사들이 상당하다”며 “UN 산하의 국제백신연구소(IVI)와는 백신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해 개발을 진행 중이고, 이밖에 글로벌 빅파마들과 신약 공동 개발을 논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루카에이아이셀은 산업은행으로부터 50억원 규모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조남준 대표가 미국국립보건원(NIH) AViDD(Antiviral Drug Discovery) 프로그램에서 개발 중인 범용성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것이다. AViDD 프로그램은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주도하는 ‘팬데믹 대비 항바이러스 프로그램(APP)’ 중 하나다. 9개 연구 센터가 5년간 정부로부터 약 7600억원을 지원받는다. 조 대표는 AViDD 센터에서 유일하게 한국인 과학자로, 2개 프로젝트를 맡아 범용성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한다. 루카에이아이셀은 이번 투자금을 LNP를 활용한 약물 전달 시스템(DDS) 개발에 필요한 임상시험 비용으로 쓸 계획이다.한편 루카에이아이셀은 2024년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USA 인수...미국 직판 본격화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계열사인 셀트리온 미국 법인(Celltrion USA, Inc., 이하 셀트리온USA)을 인수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회사는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직접판매 본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미국 뉴저지(New Jersey)에 위치한 셀트리온USA 지분 100%를 인수한다. 인수 가격은 약 18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인수 즉시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라이선스(License)를 즉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미국 내 의약품 유통을 위한 준비 시간을 수개월 단축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확보한 라이선스는 셀트리온USA가 보유한 미국 내 판매 유통망을 비롯, 셀트리온 케미컬의약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유통권 등을 포함하고 있다.셀트리온USA는 2018년 7월 셀트리온의 100% 자회사로 설립된 이후, 셀트리온의 글로벌 케미컬 사업 미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해 왔다. 셀트리온USA는 미국 시장에 직접 진출하기 위해 미국 전역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제네릭 의약품 판매 위주로 자체 공급망을 구축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미국내 진단키트 대량 공급 계약을 따내는 등 현지 직판영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유럽 시장에서 직판 전환에 성공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에서도 의약품을 직접 판매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번 인수를 통해 그 동안 셀트리온USA가 사전에 구축해둔 판매 라이선스, 유통망, 인력 등을 확보하게 된다. 특히 법인 인수 절차 완료 후 미국 현지에서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글로벌제약사 출신의 핵심 인력 채용을 곧 완료할 예정이다.셀트리온은 연구와 제품개발에 집중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과 미국에서 직판 도입 발판을 확보하게 되면서 상당한 시너지가 예상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이성 직결장암 및 비소세포폐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를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램시마SC(성분명 :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 등으로 출시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유럽, 아시아 등에서 쌓은 바이오의약품 판매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국 직판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제품 출시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내년을 기점으로 회사의 사업 규모와 역량이 한층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SK 3대사업 역량집중 사업재편 속도전 예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다음은 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SK 3대사업 역량집중 사업재편 속도전 예고-“글로벌 인플레 하반기 정점…물가안정 우선 정책 펼쳐야”-펠로시 대만행에 갈등 최고조…미·중 사이 낀 K반도체-낸드플래시 패권 전쟁 초격차 더 벌린 한국-반도체강화법 국회 처리, 여야 협치 모범 사례 돼야-동남아로 번진 신흥국 경제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종합-값올린 주인도, 지갑 얇은 손님도 한숨만-코로나19, 저소득층 직격탄 실직자 10명 중 4명이 영향-“초등학교 만 5세 입학, 국민 98%가 반대”△감사원 중립성 논란 확산-통치행위까지 ‘文정권 전방위 조준’…“감사원, 도 넘었다”-외풍 잦은 감사원…정권과 마찰 빚기도-“국회가 감사위원 일부 추천하는 등 견제장치 필요”△미·중 패권갈등 격화-‘칩4동맹 참여’ 압박 수위 높이는 펠로시…한국, 선택의 시간 다가온다-펠로시 “시진핑 인권 무시”…중, 대만 포위 실사격훈련 예고-‘하나의 중국’ 전세계에 각인-中 태평양 진출 막을 교두보 -한국 온 펠로시 尹 안 만난다△R의 공포에 산업계 지각변동-한화 우주·방산 중심 재편, 포스코 배터리소재 확장…뼛속까지 바꾼다-롯데, 중복사업 정리·통합…이랜드 전문성 살려 분할-스마트폰 버린 LG ‘전장시장’ 질주△종합-삼성 ‘영화 17만편 저장’ SK ‘전송속도 50%↑’…기술력 뽐낸 K반도체-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 vs 유지’…국감 ‘최대 화두’-“기준금리 한꺼번에 1%p 올리면 2년뒤 집값 2.8%↓”-누적 2000만 넘은 코로나19 ‘표적 방역’ 들고나온 尹정부△정치-與, 비대위 후 조기전대 가닥…이준석 “끼리끼리 욕하다 비상선포” 반발-‘탈북민 강제북송 금지한다’ 與, 북한이탈주민법 개정 추진-사법리스크 공세에…이재명 “검경 정치개입, 국기문란”-尹대통령 휴가에도 건진법사·논문의혹 등 잇단 악재 터져 △경제-“미·중 갈등에 하반기 환율 1350원 갈수도”-노조파업에 손배소송 불가능해지나 -7월 외환보유액 5개월 만에 증가 전환-우영우가 사랑한 ‘비봉이’ 남방큰돌고래 바다로 돌아간다△금융-‘5%라더니’…대출비교 서비스에 실망했어요-2금융권, 대출비교플랫폼 구축 전쟁-‘TF 꾸리고, 체크리스트 만들고…’ 외환송금 이상거래 방어나선 은행-금융위, 사업재편 추진 기업에 1조 금융 지원키로 △글로벌-中알리바바·텐센트, 역대 첫 매출 감소 전망…“한시대의 끝”-美 주식거래앱 로빈후드 “직원 23% 감축” 예고-스타벅스, 2분기 매출 선전-치솟는 인플레에 美 가계부채 사상 첫 2.1경원 돌파-美 연준 매파적 발언에 국채 금리 일제히 상승△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태국장-“러-우크라 전쟁, CBDC 도입 앞당길 것”△산업-현대차그룹, 지역맞춤 모델·전기차로 아세안 누빈다-LG엔솔 전세계 공장 2025년 RE100 완료 -아시아 첫 탄소포집·저장 동맹…삼성·SK·롯데·GS 뭉쳤다-철강업, 中침체 직격탄 하반기 실적 ‘빨간불’-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8400억 담수화사업 수주△ICT-‘AI로 위조상품 감시·제거’ 마크비전 -핀테크 “업계 외면 특성 외면…카드사 입장만 대변해”-오딘·우마무스메 연타석 홈런…카켐 실적 대박 -“5G 어드밴스 3년 뒤 상용화…6G ‘위성 경쟁력’ 확보 중요”△제약·바이오-진단키트 이어 백신까지 ‘유망기술’ 흡수…오리온, 바이오사업 날갯짓-SD바이오센서 매출 선전-‘AI 솔루션’ 앞세워 日 의료시장 공략 가속-한국파마·제넨셀, ‘코로나 후유증 치료제’ 임상 추진△과학카페-기획부터 발사까지 15년…열려라, Moon-달에서 지구로 BTS 뮤비 송출 ‘우주 인터넷 시대’ 앞당길 것△증권-‘미·중 갈등’ 4년전처럼 코스피 뒤흔드나-‘수요예측 흥행=주가 강세’ 공식 깨지나 -中, 대만 ‘무역 때리기’에…식품株 일제히 급등 -‘매도세’ 기관, 네이버·현대모비스·셀트리온은 사들였다-“상장후 M&A 통해 슈퍼앱 역량 강화”△부동산-진입 장벽 낮은 오피스텔, 틈새시장서 각광-尹 “조기 개통” 주문한 GTX-A 2년 안엔 불가능, 빨라야 2028년 -오피스텔 ‘인터넷청약’ 확대…분양사고 줄인다-시행 앞둔 ‘층간소음 해소법’ 구멍 숭숭…제도 보완 절실 △문화-국뽕 없이 담백한 전율…한산, 명량 넘을까 -문화대상 이 작품 세븐틴 월드투어 ‘비 더 선’-하이브,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염△피플-“안중근의 청춘 써내는 것, 내 소망이었다”-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서 CSR연구실 고문 맡아-“韓, 광복 이후 10년 주기로 8번의 경제위기 경험”-中여자 골프스타 평산산 은퇴…“평생 선수로만 살 수 없어”-67년간 다저스 중계 맡았던 빈 스컬리 별세…향년 94세△오피니언-글로벌 보헤미안 시대의 한가한 노동개혁 -K바이오 투자의 성공방정식-e갤러스 이상원 ‘떠다니는 사람들’△전국-주택 노후화에 인구 감소…노원 재건축은 생존의 문제-지역은행 설립 속도 들썩이는 충청권-“등떠밀려 정부에 판 땅, 양도세 감면해달라”…3기 신도시 주민들 반발△사회 -통화연결음에 식은땀…전화가 두려운 MZ세대 -‘조국 수사로 좌천’ 송경호 정경심 형집행정지 결정한다-차관도 ‘정책 폐기’ 시사…사면초가 교육부, 출구전략 짜나-마약류 진통제 투약 의심 식약처, 환자 16명 적발-“아산병원 간호사 사망, 근본 원인은 저수가”-안희정 오늘 만기 출소 10년간 선거 못나간다-모집 등록 않고 기부금품 수령 지성호 국민의힘 의원 檢 송치
- 가요계 코로나 비상… NCT 콘서트 취소 등 후폭풍
- NCT드림 콘서트 포스터(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야말로 비상이다.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공연과 컴백을 앞둔 가수들의 잇단 확진으로 예정된 스케줄이 취소되는 등 가요계도 후폭풍이 상당하다.NCT 드림은 오는 29~3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더 드림쇼2-인 어 드림’의 취소를 공지했다. 마크에 이어 런쥔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서다. 멤버 7명 중 2명이나 확진되자 SM엔터테인먼트는 원활한 공연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해 결국 콘서트를 취소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현 상황에서는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릴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부득이하게 내린 결정”이라며 “팬 여러분의 깊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지코는 컴백을 이틀 앞두고 지난 25일 코로나19에 확진됐다. 2년 만에 발매하는 지코의 새 앨범 ‘그로운 애스 키드’는 예정대로 27일 발매됐으나, 11년 만에 홀로 출연하려던 음악방송 스케줄은 모두 취소했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주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인기가요’ 출연 일정은 취소됐다”며 “아티스트의 활동 재개 일정은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전했다.트라이비(사진=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내달 9일 컴백을 예고한 그룹 트라이비는 멤버 7명 중 5명이 확진됐다. 소속사 티알·멜로우엔터테인먼트는 27일 “트라이비 멤버 송선, 켈리, 현빈, 지아, 미레가 선제적으로 진행한 자가 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돼 곧바로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진행, 최종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앨범 발매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컴백까지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기 때문이다. 소속사는 “트라이비의 싱글 3집 ‘레비오사’는 예정대로 오는 8월 9일 발매된다”며 “아티스트가 치료와 회복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드림캐쳐 멤버 다미는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금주 예정된 ‘ANIME MATSURI 2022’ 스케줄에 불참한다. 내달 8일 컴백하는 코요태 멤버 김종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국 투어를 진행 중인 스트레이키즈는 멤버 3명이 확진되면서 일부 공연을 연기한 바 있다.코로나19 재확산세에 가요계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공연과 컴백을 앞둔 가수들의 경우 연습을 위해 집단생활이 불가피한데, 자칫 멤버나 스태프 한 명이 확진될 경우 추가 확산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한 가요계 관계자는 “여러 명이 함께 움직이는 스케줄이 많기 때문에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매일 일정을 마치고 자가 진단키트를 활용해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등 자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요관계자는 “무대에 오르는 가수가 확진돼 공연이 취소되는 사례도 있는 만큼, 아티스트 숙소 및 차량을 매일 소독하는 등 자체적인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