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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 아스트룸 SK 뷰’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
  • ‘센텀 아스트룸 SK 뷰’ 1순위 해당지역 청약 마감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1동 일대에 공급되는 ‘센텀 아스트룸 SK 뷰(VIEW)’가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에 성공했다.센텀 아스트룸 SK뷰 석경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지난 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센텀 아스트룸 SK 뷰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9525건이 접수돼 평균 75.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특히 전용 84㎡A 타입은 35가구 모집에 7548명이 청약해 215.66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84㎡B 140.75대 1 △74㎡A 52.71대 1 △74㎡B 50.75대 1 등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센텀시티 내 쇼핑, 문화 인프라를 한걸음에 누릴 수 있는 센텀 생활권에 들어서는데다 신규 공급이 희소한 해운대구에 2년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며 “반여동 일대에 여러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이어지고 있어 대규모 메이저 브랜드타운이 탄생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청약 성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인근에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2027년 예정), 만덕-센텀 지하고속화도로(2023년 예정) 등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지고 있으며, 산지분포가 많은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에 위치해 언덕 없이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청약 흥행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당첨자는 오는 12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에 위치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다.
2022.05.04 I 김나리 기자
일광신도시 첫 타운하우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 분양
  • 일광신도시 첫 타운하우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부산광역시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는 기장군 일광신도시 내 첫 타운하우스인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가 지난 29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 투시도 (이미지=모션디앤아이)‘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는 디벨로퍼 업체인 모션디엔아이와 우성종합건설이 부산 기장 일광신도시에 처음 공급하는 102가구 규모의 타운하우스다. 각 가구별 지하 1층~지상 3층의 단독주택으로 지어지며 골프연습장과 독서실, 피트니스센터 등을 갖춘 부대복리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일광신도시 내 남서쪽 일광산 자락 배산임수 지형에 위치해 있다. 단지 북쪽으로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동해남부선 전철역인 일광역이 인근에 있다. 차로 5분 남짓 걸리는 기장IC를 통해 부산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이용도 원활하다. 단지 중심부에서 도보 5분 거리 이내에 일광중학교와 해빛초등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부산 내에서 주요 학군으로 꼽히는 해운대고, 기장고, 부산장안고, 장안제일고도 통학이 가능하다.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는 기존 타운하우스가 갖춘 장점에 충실한 설계를 기본 바탕으로 수요자들의 편리한 생활을 위해 서비스 면적의 활용도를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우선 1층 주차장의 경우 공간 폭을 넓혀 2대에서 최대 3대까지 차량이 주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2층의 테라스창은 기존 이중창이 아닌 삼중창을 도입해 외부 소음 차단과 방범에 더욱 신경을 썼다. 침실 3개와 욕실 2개로 이뤄져 있는 3층은 가구 내 채광면적을 넓히기 위해 중정을 도입했다. 옥상층에 있는 다락도 기존의 타운하우스보다 넓게 설계했다. 옥상 테라스는 바베큐 파티 등 입주자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 가구 모두 옆간 소음 방지를 위해 두께 40cm 이상의 세대 간 구분벽이 도입된다. 모션디앤아이 관계자는 “기존 타운하우스의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받는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사업지에 단지를 공급한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기장 원도심 내 각종 상업 인프라도 원활히 이용이 가능하며 단지 내 조성되는 스트리트 상가를 비롯해 일광신도시 내 상업지역 개발이 완료되면 생활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우성 라파드 더 테라스’의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남구 대연동에 있다. 29일 오픈 이후 오는 5월 2일부터 이틀간 청약을 진행하며 4일 당첨자 발표, 6일부터 이틀 동안 정당 계약의 순으로 분양 일정을 진행한다.
2022.05.01 I 이승현 기자
눈치싸움 들어간 분양시장...5월 2.1만가구 분양
  • 눈치싸움 들어간 분양시장...5월 2.1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이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새 정부 출범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분양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자료=리얼투데이)부동산 리서치 회사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아파트 2만1284가구(사전청약·신혼희망타운·임대주택 포함·1순위 청약일 기준)가 분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만295가구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6013가구(29.63%), 비수도권에서 1만4282가구(70.37%)가 일반분양한다. 경기(5851가구)와 경북(4108가구), 부산·전남(각 2424가구)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론 경기 수원시 망포6지구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가 꼽힌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에 이르는 대단지다. DL이앤씨는 경기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938가구 분양을 준비 중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양주시 거주자가 아니더라도 서울 등 수도권 전체에서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수도권 밖에선 한신공영이 광주 동구 금남로3가 ‘금남로 한신더휴 펜트하우스’ 분양에 나선다. 99가구 모두 전용면적 84~230㎡ 중대형으로 이뤄졌다. 경남 김해시 구산동에선 대우건설이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전용 84~110㎡ 534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전용 110㎡ 127가구는 추첨으로만 당첨자를 정한다.이달 서울에선 아파트가 한 가구도 분양하지 않는다. 청약 대어로 꼽혔던 둔촌주공아파트, 신반포15차 아파트 등이 조합 내부 갈등 등으로 분양 일정을 못 잡은 탓이다.(자료=리얼투데이)앞으로도 분양시장 불확실성은 한동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최근 철근, 콘크리트 등 건설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사비 증액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이 늘고 있어서다. 공사비가 늘어나면 분양가 상승으로도 이어진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이 단기간에 그칠 이슈가 아니기 때문에 새 아파트에 관심 있는 수요자라면 당분간 입주 및 분양시장의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달 9일 출범하는 새 정부 출범도 변수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 시절 분양가 상한제 등 분양가 관련 규제를 ‘합리화’하겠다고 공약했다. 일부 사업장에선 분양가 규제 완화를 기대하며 정책이 가시화될 때까지 분양을 미룰 채비를 하고 있다. 반대로 청약 대기자로선 윤 당선인이 공약한 추첨제 청약 확대에 따른 유불리를 잘 따져 청약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부동산 정책 발표 시점을 연기하면서 건설사들도 분양일정 눈치싸움에 들어가는 모양새”라고 했다.
2022.05.01 I 박종화 기자
디와이디, 종합건설업 면허 취득
  • 디와이디, 종합건설업 면허 취득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디와이디(219550)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해 건설사업부문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와이디는 고양시 일산동구 성석동 일원(대지면적 2791평)에서 도급 금액 약 205억원 규모의 82세대 타운하우스 공사를 수주해 시공할 예정이다.디와이디는 포천시 창수면 일원에서 18홀 골프장 개발사업을 관계사인 대양디엔아이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부지로 총 32만평 부지에 퍼블릭 골프장 18홀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인허가 중에 있고 오는 2026년 개장 예정이다.디와이디는 고양시 일산역 인근에 564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개발사업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며 현재 고양시에 사전건축심의를 접수했고 내년에 분양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관계사 대양디엔아이가 한화건설, 대한토지신탁 등과 함께 참여한 웨스턴리버컨소시엄이 2021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새만금 레져용지 개발사업(총 456만926㎡)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전체 토지 138만평 부지에 골프장 54홀, 호텔, 테마파크 및 공동주택 약 5000여 세대를 짓는 사업비 약 1조1000억이 투입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사업이다.디와이디 관계자는 “종합건설업 면허를 취득하고 다수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기존 화장품 사업은 물론 건설사업부 등 신규사업을 통한 사업 확장과 수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29 I 김겨레 기자
현대아산, 아파트·주상복합 통합브랜드 '프라힐스' 론칭
  • 현대아산, 아파트·주상복합 통합브랜드 '프라힐스' 론칭
  • 현대프라힐스 로고[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아산은 새로운 주택 브랜드 ‘프라힐스’(PRAHILLS)를 론칭하며 국내 주택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프라힐스는 ‘최고’(Prime)와 ‘정상’(Hills)의 합성어로, 현대아산의 축적된 시공 노하우를 집약해 최적의 주거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았다.프라힐스의 슬로건은 ‘균형의 주거미학’(Art of Balance)으로 소비자의 주거 트렌드를 반영해 일과 휴식, 기본과 혁신, 자연과 기술 등이 균형 잡힌 주거 가치를 지향한다는 설명이다.브랜드 심볼은 현대그룹의 대표 색상인 녹색과 노란색의 삼각형을 하나의 보석처럼 디자인해 안정감과 함께 최고급 주거문화를 표현했다고 전했다.현대아산은 올해 6월 분양 예정인 경기 부천 소사역 주상복합 신축공사에서 프라힐스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인 뒤 향후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타운하우스 등 공동주택 통합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현대아산은 “프라힐스 론칭을 통해 민간건설 주택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택지 개발, 도로 등 공공부문과 업무시설, 상업시설, 물류시설 등 다양한 건축공사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05년부터 국내 건설사업에 뛰어든 현대아산은 최근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영동대로 주거복합과 삼성동 현대위버포레 오피스텔 등의 건축을 완료했고 현재 서울 여의도와 반포동, 화성시 동탄지구 등에서 주거부문 건축공사를 진행 중이다.현대아산은 지난해 건설 부문 수익 확대로 2008년 금강산 관광 중단 이후 13년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도 현대아산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회사의 성장기반 구축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022.04.28 I 박민 기자
"주택 수·거주지 안 묻습니다"..집 남아도는 대구
  • "주택 수·거주지 안 묻습니다"..집 남아도는 대구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구에서 선착순 분양이 늘고 있다. 무순위 청약을 반복해도 미분양이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분양 시장 한파가 이대로 장기화할 수 있다는 게 지역 부동산 시장 걱정이다.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 SK 뷰’ 아파트 투시도. (자료=SK에코플랜트)대구 달서구 본리동 ‘달서 SK 뷰’ 아파트는 최근 선착순 분양에 들어갔다. 선착순 분양은 청약 자격을 따지지 않고 모델하우스에서 바로 아파트를 분양하는 방식이다.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한 달서 SK 뷰는 1196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지난해 9월 청약 신청을 받았지만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일반분양 물량 526가구 중 150가구가 미분양됐다. 이후 달서 SK 뷰는 무순위 청약(아파트 정당계약 이후 미분양·미계약 물량이나 당첨 취소 물량이 생기면 청약가점에 상관없이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하는 청약 방식)을 네 차례 반복했으나 미분양 물량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다.무순위 청약마저 실패하면서 이 아파트 시행사는 남은 20여 가구를 선착순 방식으로 분양하기로 했다. 해당 시·도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만 신청할 수 있는 무순위 청약과 달리 선착순 분양은 주택 유무·거주 지역 등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수요층을 더 넓힐 수 있다. 다만 선착순 분양을 시행하게 되면 비인기 단지로 낙인찍힐 수 있다는 게 부담거리다. 이런 부담을 감수하고 선착순 분양을 시행하려는 건 그만큼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최근 대구 분양 시장은 수렁에 빠졌다. 2월 말 기준 대구 시내 미분양 아파트는 4561가구로 1년 전(195가구)보다 20배 넘게 늘었다. 달서 SK 뷰를 포함해 달서구 본리동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나 남구 봉덕동 ‘힐스테이트 앞산 센트럴’ 등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까지 선착순 분양을 해야하는 신세가 된 이유다. 2순위 청약마저 미달해 선착순 분양을 할 수 있는 단지 가운데 무순위 청약도 받지 않고 선착순 분양으로 직행하는 단지까지 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게 대구 분양 시장 상황이다.앞으로 전망도 낙관하기 힘들다.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일으킨 공급 과잉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4년까지 대구에선 아파트 8만여 가구가 공급되는데 이 회사에서 추정한 적정 수요(3만6024가구)보다 4만가구 이상 많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분양 시장이 개선되려면 그간 풀린 공급이 소화돼야 하고 집값 상승 흐름도 나타나야 할 텐데 현재로선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
2022.04.27 I 박종화 기자
이광재 "평창, 의료와 일자리 한 번에 잡는 의료대학도시로"
  • 이광재 "평창, 의료와 일자리 한 번에 잡는 의료대학도시로"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6·1 지방선거 강원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강원 원주갑)이 의료 불균형과 일자리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겠다는 아이디어를 내놨다. 6·1 지방선거 강원지사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전략 공천된 이광재 의원(강원 원주갑)이 26일 오후 강원도청 앞에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의원은 27일 오후 평창도시문화재단을 찾아 평창군에 `의료대학도시` 모델을 적용한 `평창 스마트 건강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의료대학도시는 이 의원이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정책으로 발전시켜온 `대학도시`의 의료 버전이다. 병원을 유치해 지역 대학과 협업 구조를 만들고 이를 중심으로 일자리, 주거, 의료, 교육 등 삶의 요소를 패키지를 갖춘 소규모 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 의원은 평창을 의료대학도시의 성공 모델로 만들겠다며 `평창 스마트건강도시 비전`을 제시했다.우선 서울대 평창 의료센터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노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가정의학과, 내과, 정형외과 등 클리닉을 설치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검진센터와 본원과 연계된 암환자 회복센터를 유치한다.다음으로 서울대 평창 캠퍼스에 미생물(마이크로바이옴) 산업연구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서울대병원과 평창캠퍼스의 연구진들이 협업해 연구센터를 만들고, 미생물 기업들을 유치해 평창을 미생물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마지막으로 약 1700세대 규모의 스마트 건강타운이 들어선다. 서울대 평창 캠퍼스 인근에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에 기반한 휴양형 타운하우스를 조성하겠다는 게 이 의원의 구상이다. 여기서는 24시간 건강 모니터링을 통해 거주민들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식단이나 운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이 의원은 “서울대 병원과 서울대 평창 캠퍼스를 중심으로 지역에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겠다”며 “의료대학도시 모델을 평창에서 성공시켜 강원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 의원은 전날 춘천을 시작으로 이날 평창에 이어 28일에는 강릉 등 권역별로 `강원 성공시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2022.04.27 I 이성기 기자
경기도 아파트, 서울거주자 비율 12년만 최대...‘2030엑소더스’ 증가
  • 경기도 아파트, 서울거주자 비율 12년만 최대...‘2030엑소더스’ 증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 구매자 중 서울거주자의 비율은 약 17%로, 1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매입자 거주지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건수 32만7992건 중 서울 거주자 거래건수는 5만6877건으로 전체 거래량의 약 17.34%를 차지했다. 이는 2009년(17.45%) 이후 1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실제 통계청의 지역별 전출·입자 이동자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한 해 동안 56만7366명이 서울을 벗어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이 중 36만2116명인 약 64%가 경기도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 전출자 중에서도 2030세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6일 서울시가 ‘2021 서울서베이’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탈서울 인구 2명 중 1명은 2030세대 였으며, 그 중 30대의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특히 30대 경우는 전출사유로 주택문제를 꼽아 서울의 높은 집값에 젊은 세대들의 ‘서울 엑소더스’ 현상이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된다.올해 3월 기준 서울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부동산R114)는 4312만원으로, 전국 평균 2233만원, 경기도 2050만원보다 약 2배가 높다. 3.3㎡당 전세가는 △서울 2138만원 △전국 1251만원 △경기 1246만원으로 나타났다. 올 2월 서울 강남과 강북 아파트 한 채의 평균 매매가격이 각각 15억, 10억을 돌파하는 등 빠른 집값 상승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달리 경기도는 서울과 비교해 집값이 낮고, 신도시 및 택지지구 조성으로 정주 환경이 쾌적하다. 또 블록형 단독주택이나 타운하우스 등 아파트 이외에도 다양한 주거선택지가 있다는 점도 경기도 이동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경기도는 여러 신도시가 조성 중으로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데다 가격은 서울보다 저렴해 2030 탈서울족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그 중에서도 블록형 단독주택, 오피스텔 등과 같이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주거 상품들이 내 집 마련의 좋은 선택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2.04.25 I 오희나 기자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5월 분양
  •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5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오는 5월 중에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총 938세대로 구성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지하철 7호선 연장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양주 옥정신도시에 위치한다.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 552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해, 이번 분양으로 총 6463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특히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처음으로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적용되고, 양주 옥정신도시 내 마지막 ‘e편한세상’ 일반 분양으로 알려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옥정신도시와 회천신도시로 구성된 양주신도시는 총 6만6423세대, 16만9379명의 인구로 계획된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신도시다. 특히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확실한 수도권 대표 주거선호지역으로 자리매김 중이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덕정역과 덕계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덕정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향후 삼성역까지 3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1호선 회정역(예정)과 7호선 연장선 옥정중앙역(예정)도 계획돼 있어 향후 서울 도심과 강남권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 회천로를 이용하면 옥정신도시 중심상업시설은 물론 옥정호수스포츠센터, 옥정호수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맞은편으로 근린상업시설 부지가 위치해 향후 편의시설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주거 플랫폼 ‘C2 하우스’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평면이 설계됐으며, 세대 입구에는 다양한 물품을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설치된다.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 배치 가능한 원스탑 세탁존이 적용되며, 안방 전면 발코니에 배치되던 실외기실을 후면으로 배치해 소음을 차단하고 안방의 가구 배치와 공간감까지 고려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스마트 공기 제어 시스템을 비롯해 에어커튼, 미세먼지 저감 식재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도 적용돼 건강하고 스마트한 단지로 설계된다. 사우나와 피트니스센터,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 개인오피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프리미엄 조경 컨셉인 드포엠 파크 (dePOEM Park)도 적용된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은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양주시 외 서울과 수도권에서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지역배정비율은 경기도 양주시 1년 이상 거주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 20%, 이외 서울 및 수도권 6개월 미만 거주자 50%이다. 특히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물량도 포함돼 가점이 낮거나 1주택자여도 추첨제로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분양 관계자는 “완성형 신도시로 거듭난 양주 옥정신도시에서 마지막으로 일반 분양하는 e편한세상 브랜드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라며 “차별화된 상품성과 특화 설계를 적용해 총 6463세대 브랜드타운의 완성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주택전시관은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
2022.04.21 I 오희나 기자
서울·지방광역시, 올해도 대단지 아파트 공급 가뭄
  • 서울·지방광역시, 올해도 대단지 아파트 공급 가뭄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지난해 분양시장에서 인천시를 제외한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공급량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에 총 72개 단지가 공급됐다. 이중 서울 및 지방광역시는 총 23개 단지로 전체 대단지 공급 물량 중 약 31.9%에 해당한다.23개 단지 중에는 인천시(15개 단지 공급) 대구시(5개 단지 공급)만 다수의 대단지를 공급했다. 이외에는 서울 서초구에 분양된 ‘래미안원베일리(2990가구)’, 대전 동구 ‘리더스시티 4BL’, 부산 부산진구 ‘백양산부암서희스타힐스(1295가구)’ 등 단 3개 단지만 공급했다. 광주시와 울산시에는 대단지 공급이 전무했다.올해도 이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에 공급된 22개의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공급된 것은 ‘래미안포레스티지(4043가구, 부산)’,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1558가구, 대전)’, ‘북서울자이폴라리스(1045가구, 서울)’ 3곳이 유일하다. 대전광역시 동구 리더스시티 조감도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한 것은 더 이상 신규 택지의 공급이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분양 단지가 공급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조합과 시공사간의 마찰, 분양가 선정 갈등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아 공급 물량 자체가 나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및 지방광역시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관심이 쏠린다.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대전광역시 동구에 공급하는 ‘리더스시티 5BL’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했다. 지하3층~지상 최고 29층 1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35가구 중 1194가구를 일반에 공급된다. 대전 도시 철도 1호선 신흥역 역세권이고 KTX, SRT 노선이 지나는 경부선 대전역도 가깝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시 중구에 주상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을 공급중이다. 지하 8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전용 39~59㎡(아파트) 총 1022가구 규모로 이번에는 아파트 429가구를 분양한다.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울산시 울주군에 ‘울산 뉴시티 에일린의 뜰 2차’의 선착순 계약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67가구 규모다. 지난해 공급된 1차와 함께 덕하지구 내 총 1770가구 규모의 ‘에일린의 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달서 푸르지오 시그니처’를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동 전용면적 단일 84㎡, 총 1157가구다.
2022.04.20 I 하지나 기자
외지인, 지방 도시로 몰렸다…신규 분양단지는?
  • 외지인, 지방 도시로 몰렸다…신규 분양단지는?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외지인들이 충청, 강원 등 지방도시에 아파트를 매수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충주와 원주, 평택은 거주지와 무관한 ‘전국구 청약’ 지역이어서 새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치열할 전망이다.1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전국 시군구 최근 3개월(2021년 12월~2022년 2월)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타 지역 거주자의 아파트 매수가 가장 많았던 지역은 759건이 거래된 아산으로 나타났다. 이어 △충남 천안 서북구 600건 △경남 김해 583건 △강원 원주 559건 △경기 평택 467건 △경남 양산 406건 △경북 구미 373건 △충북 충주 371건 등의 순이다. (자료=한국부동산원, 더피알)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추가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을 내다본 투자 목적의 매수가 이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비규제지역이 많아 세금, 대출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외부 투자자들은 집값도 끌어올렸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같은 기간 아파트값은 원주가 3.0%, 평택 2.5%, 춘천 2.0%, 충주 1.3%, 아산 1.2% 등의 오름세를 보여 김해(0.9%)를 제외하면 전 지역이 전국 평균(1.1%) 상승률을 웃돌았다.청약 열기도 뜨겁다. 작년 말 아산 ‘탕정역 예미지’가 325.2대 1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호반써밋 원주역(88.9대 1)’, ‘장유자이 더 파크(50.4대 1)’, ‘구미 하늘채 디어반(25.0대 1)’ 등 모두 두 자릿대의 평균 경쟁률로 마감됐다.외인 투자자들이 몰리는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전국구 청약이 가능한 충북 충주기업도시에는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아파트(전용 74~124㎡, 102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전용 84㎡, 140호실)을 합쳐 총 1169가구 대단지다. 전 타입이 4베이(bay) 이상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고 전용면적 84㎡ 일부타입의 경우 5bay, 4Room 설계를 적용했으며 아파트 부가가치를 올리는 펜트하우스 타입도 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형 아파트인 점도 특징이다.분양 관계자는 “충주기업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서울, 경기 등 타 지역 고객의 문의 비중이 절반가량 된다”고 말했다.이어 아산에서는 KCC건설이 이달 ‘아산 벨코어 스위첸’ 청약에 나선다. 아파트 전용 84·92㎡ 총 299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84㎡ 20호실로 조성된다. 각 세대에 와이드 거실과 대면형 주방, 건습식 분리형 욕실 등을 적용한다. 오는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우미건설은 양산 사송지구에서 ‘양산 사송지구 우미린’ 분양에 돌입했다. 전용 84~112㎡ 총 688가구다. 청약 당첨자는 12일 발표하며 25~28일 계약을 앞뒀다. 김해에서 4월 분양 예정인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도 시선을 끈다. 전용면적 84ㆍ110㎡의 총 534가구다.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지역에서도 분양이 이어진다.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유승종합건설이 386가구를 상반기 공급 계획이며, 평택에서는 하반기 고덕신도시에서 금성백조가 A48 블록에서 431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에서는 GS건설이 시공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가 시선을 끈다. 전용 79~112㎡ 총 713가구로 공공청사와 근린생활시설, 초교·유치원, 업무복합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가 들어설 계획인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 들어선다.
2022.04.17 I 강신우 기자
홈씨씨 인테리어, '숲 옥' 리뉴얼 등 바닥재 강화
  • 홈씨씨 인테리어, '숲 옥' 리뉴얼 등 바닥재 강화
  • 홈씨씨 바닥재 숲 옥 적용한 실내공간[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CC글라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 인테리어가 친환경 바닥재 ‘숲 옥’ 리뉴얼과 SPC(Stone Plastic Composite) 마루 ‘이지스스트롱’ 출시로 바닥재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숲 옥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2.2mm 두께 가정용 PVC 바닥재로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20년 넘게 꾸준히 판매되는 홈씨씨 인테리어 대표 바닥재 중 하나다. 마루 제품 대비 이음매 틈새가 적어 오염원 침투로 인한 오염이나 제품 변형 걱정을 줄여주며 표면에 UV 층을 적용해 찍힘이나 긁힘에 대한 내구성이 뛰어나다.또한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 건축자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 등을 받았다. 아울러 바닥재 업계 최초로 대한아토피협회 추천제품 마크도 받아 친환경성도 입증한 제품이다.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1년 한국품질만족지수 PVC 바닥재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이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2022년 한국산업 브랜드파워에서도 가정용 바닥재 부문 7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숲 옥은 우드와 스톤 등 총 20개 디자인 패턴을 갖췄다. 특히 동조엠보 기술 적용과 반복 무늬 최소화로 천연 소재 느낌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디자인 패턴을 확대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춰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게 하는 와이드 규격 디자인 패턴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와 함께 이지스스트롱도 출시했다. SPC 마루는 돌가루와 고분자 복합체가 배합된 SPC 소재가 적용돼 습기에 강하고 표면 내마모성 뛰어난 신개념 바닥재다.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럭셔리비닐타일’ 시장에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제품이다. 특히 고급 전원주택, 타운하우스, 호텔 객실 리모델링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이지스스트롱은 접착제 사용이 필요 없는 클릭 결합 방식과 고급 캠핑용 매트 등에 쓰이는 IXPE폼 일체형 적용으로 시공이 간편하다. 총 8종 우드와 스톤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공간에서 조화로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다. KC 인증과 한국실내건축가협회 공식 추천제품 인증을 받았다.KCC글라스 관계자는 “20년 이상 꾸준히 판매한 숲 옥 리뉴얼 출시를 비롯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SPC 마루 제품 출시로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바닥재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오랜 인테리어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씨씨 인테리어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소비자 만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제품 출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4.12 I 강경래 기자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잇단 분양
  • 대우건설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파인베르' 잇단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를 잇달아 분양한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는 지하 3층~지상 24층, 13개 동, 796가구,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는 지하 3층~지상 22층, 11개 동, 770가구 규모 아파트다. 두 단지를 합쳐 1566가구 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망포동 일대에 들어선다.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에선 전용면적과 평면별로 △84㎡ A형 75가구 △84㎡ C형 205가구 △84㎡ D형 133가구 △105㎡ A형 251가구 △105㎡ B형 132가구가 들어선다.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엔 △84㎡ B형 123가구 △84㎡ C형 133가구 △84㎡ D형 130가구 △105㎡ A형 300가구 △105㎡ B형 84가구가 공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망포지구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과 맞닿아 있어 직주 근접성을 누리기 좋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졌다. 수인분당선 망포역을 이용하면 성남 판교역까지 40분대, 서울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대우건설은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통풍·채광 효과를 높였다. 실내엔 현관창고, 안방 드레스룸 등이 설치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론 피트니스클럽과 골프클럽, 사우나, 실내체육관, 독서실, 스터디룸, 어린이집, 돌봄센터, 카페, 도서관,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선다.두 단지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에 있다.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분양하는 ‘영통 푸르지오 트레센츠’와 ‘영통 푸르지오 파인베르’ 아파트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2022.04.11 I 박종화 기자
단독주택 코로나에 인기...91개월 연속 매매가격지수 상승
  • 단독주택 코로나에 인기...91개월 연속 매매가격지수 상승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단독주택의 매매가격지수가 91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월 전국 단독주택 매매가격지수(2021년 6월 기준 100.0)는 101.9로 지난 2014년 7월 마지막으로 감소한 후 91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가 올해 2월, 29개월만에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상황이다.아파트 대비 매매거래량도 양호한 분위기다. 단독주택의 매매 거래량은 2017년 16만 2673건으로 고점을 기록한 이후 수년 간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2020년 15만 5783건으로 회복했다. 2021년에는 전년 대비 거래량이 약 5% 감소했으나,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 역시 약 5% 수준 하락했다. 아파트가 같은 기간 약 25%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약보합세를 유지한 셈이다.최근 코로나19로 ‘쾌적성’에 대한 니즈 증가와 아파트 층간소음 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단독주택을 찾는 수요가 한층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부동산 플랫폼 직방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은퇴 이후 희망하는 주거 공간으로 ‘단독, 다가구, 전원주택, 타운하우스’가 38%를 차지해 아파트(35%)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장 큰 선택 이유로는 ‘자연친화적 환경’이 꼽혔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단독주택은 아파트가격 급등으로 인한 대체재로 리모델링, 수선 등으로 가치를 높일 수 있고, 아파트와 면적이 같아도 실사용면적이 넓어 다양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며, “특히 친환경, 반려동물 키우기 등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어 단독형, 블록형 등 여러 형태의 단독주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공급물량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오는 4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일원에 블록형 단독주택 ‘힐스테이트 양주옥정 파티오포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지면적 약 16만 5000여㎡(약 5만여 평) 부지에 양주 최초 ‘힐스테이트’ 브랜드가 적용되는 이 단지는 총 809가구로 지어진다.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84㎡타입, 지상 1층~3층, 다락 및 필로티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3개의 구역, 6개 동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이 외에 경기 용인에서도 ‘죽전 써던힐 3차’ 타운하우스 16가구, ‘더비바스 고매’ 단독주택 146가구, ‘죽전 더 포레’ 단독형 타운하우스 6가구 등의 단독주택이 공급된다.
2022.04.04 I 신수정 기자
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 GS건설, ‘대구역자이 더 스타’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25일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대구역자이 더 스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구역자이 더 스타 투시도 (자료=GS건설)견본주택은 사전방문예약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대구역자이 더 스타 홈페이지를 통해 사이버 견본주택도 운영될 예정이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시 북구 칠성동2가 500-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아파트로 지하5층~지상 최고 47층 3개동으로 아파트 424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81호실 총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77㎡ 84가구 △84A㎡ 84가구, △84B㎡ 169가구, △84C㎡ 84가구, △113㎡ 3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84㎡ 81호실 등으로 구성된다.청약 일정은 4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해당지역), 6일 1순위(기타지역), 7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4일 예정이다. 해당지역은 대구광역시 6개월 이상 거주자, 기타지역은 대구광역시 6개월미만 거주 혹은 경상북도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다.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역과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과 경부선 대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바로 앞 태평로, 신천대로를 통해 대구 시내 어느 곳이든 접근이 쉽다. 도심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춘 점도 특징이다. 단지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위치해 있고, 동성로 상권, 이마트, 칠성시장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콘서트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 문화생활 편의시설도 단지 인근에 갖춰져 있다. 또한 걸어서 통학 가능한 옥산초를 비롯해 경명여중·고, 칠성고 등이 인근에 위치한다.GS 건설 관계자는 “대구역자이 더 스타는 대구의 최중심인 대구역에 인접한 곳에 들어서는 만큼 자이(Xi)가 가진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3.25 I 오희나 기자
코오롱이앤씨 ‘합성보시스템’ 개발…"PC 대안 공법"
  • 코오롱이앤씨 ‘합성보시스템’ 개발…"PC 대안 공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코오롱이앤씨는 코오롱글로벌의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화)건설 자회사로 금번 ‘KG합성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최근 수요가 많아 발주가 어려운 PC(Precast Concrete, 사전제작 콘크리트)를 대체하는 공법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모듈형 KG 합성보 구조휨 실험 전경 (사진=코오롱이앤씨)코오롱이앤씨는 18일 가우리안과 공동 개발한 ‘KG합성보시스템’으로 한국강구조학회 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인증 심의 시 △ 구조 휨실험 △ 유한요소해석 △ 부재설계식 등을 심의하여 구조안전성을 확보하였다. 또한, 2건의 특허와 1건의 PCT도 공동으로 출원했다. 합성보는 철골 보와 그에 밀착하는 콘크리트 바닥의 일부가 한 몸으로 되어 작용하도록 된 보를 말한다.코오롱이앤씨가 개발한 ‘KG합성보시스템’은 콘크리트의 장점과 철골의 장점을 접목시킨 구조로 장스팬 설계와 시공이 가능하고, 진동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KG합성보시스템’은 공장에서 부재 제작시 2~4개 기성 ‘ㄷ’형 채널을 활용해 별도의 성형가공이 필요하지 않고 단순 절단 작업으로 부재제작이 가능하다. ‘ㄷ’채널과 철선트러스 데크슬래브를 공장에서 모듈제작하는 O.S.C.공법을 채용했다.코오롱이앤씨는 기존 PC보다 짧은 골조기간도 ‘KG합성보시스템’ 강점으로 꼽았다. 기둥-보 접합부는 무용접 접합부를 적용해 기둥 1개소당 볼트갯수를 약 30% 절감시켰다. 또 현장용접을 최소화해 골조기간의 30% 이상 단축이 가능하다. ‘KG합성보시스템은’ 다양한 건축물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물류센터, 지식산업센터, 오피스, 타운하우스, 지하주차장 등 바닥면적이 넓어 모듈환 성격이 강한 건축물에는 모두 적용할 할 수 있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듈러시장은 해마다 평균 70%이상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오롱이앤씨는 본격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기 전에 기술력을 확보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이다. 음압병동 등 특수건축분야에서 수주를 늘린 뒤 주택부문과 비주택사업 등으로 발을 넓히고 고층 모듈러건축까지 영업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협력사와 기술협업을 통해 모듈러건축기술에서 파생된 건축소재사업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코오롱이앤씨 관계자는 “최근 물류센터와 대형 공장라인에 집중되어 발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PC공법을 ‘KG합성보시스템’으로 대체한다면 물량부족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오롱이앤씨는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기반으로 모듈러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2022.03.18 I 신수정 기자
"왜 1층만 관리비 더 내나"…층간 관리비 차이에 靑청원까지 '주민 간 갈등'
  • "왜 1층만 관리비 더 내나"…층간 관리비 차이에 靑청원까지 '주민 간 갈등'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고양시 삼송동에 들어선 타운하우스에서 1층과 상층부 세대의 관리비 차이에서 발생한 주민 간 갈등이 거세다. 이번 갈등은 세대별 공급면적에 따라 관리비를 부과하는 기준 때문인데 1층과 상층부, 두 패로 나뉜 주민은 관할 구청은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앞다퉈 민원을 제기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다.4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우미건설이 덕양구 오금로 110일대에 지은 총 527세대 규모의 타운하우스 ‘삼송우미라피아노’는 지난해 10월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이곳 입주자들은 입주 이후 1층 세대가 2~4층 세대보다 월 관리비를 많게는 15만원까지 더 내는 상황에 맞닥뜨렸고 1층 세대가 이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주민 간 갈등이 시작됐다.1층 입주자들은 1층에 주어지는 지하공간을 2~4층 세대의 발코니, 다락방 등과 같은 서비스 면적으로 이해했지만 알고 보니 지하공간이 분양 당시 표기된 1층 세대의 공급면적에 포함되면서 관리비 폭탄을 맞게 된 것이다. 삼송우미라피아노는 전 세대의 전용면적이 약 84㎡로 같지만 계단실 등 공용면적을 포함한 공급면적에서는 2~4층 세대가 약 100㎡를, 1층 세대는 지하공간까지 포함되면서 150㎡를 웃도는 상황이다. 이 결과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세대별 관리비를 산출하는 관리사무소는 공급면적이 넓은 1층 세대에 그만큼의 관리비를 추가로 부과하고 있다.이를 두고 1층 세대들은 2~4층 세대에 발코니와 다락방이 있듯 1층에는 지하공간이 서비스면적으로 주어졌는데 왜 지하공간만 공급면적에 포함돼 이에 대한 관리비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며 전용 면적을 기준으로 관리비를 산출하도록 관리규약을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2~4층 세대 입주자들은 최초 입주 당시 공급면적을 기준으로 관리비를 산출한 만큼 굳이 관리규약을 바꿔 추가로 관리비를 더 낼 필요가 없다고 맞서고 있다.1층 세대와 2~4층 세대 주민은 그동안 수차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 과정을 거쳤지만 사실상 2~4층 주민의 반대로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상황이 이렇게 되자 두 패로 나뉜 주민은 각자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민원을 관할 구청은 물론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리면서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관리사무소 역시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중재에 나서고는 있지만 양측의 입장 차가 커 합의점을 도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삼송우미라피아노의 관리를 맡은 ‘우리관리’ 관계자는 “관리비 산출 기준을 바꾸기 위해서는 주민투표를 통해 관리규약을 변경하는 방법밖에 없지만 1층 세대보다 2~4층 세대의 인구가 많은 만큼 쉽지 않으리라고 보인다”며 “원만한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 간 조금씩 양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22.03.03 I 정재훈 기자
조재연 대법관, '그분' 의혹 재차 반박…딸 등기부등본 등 공개
  • 조재연 대법관, '그분' 의혹 재차 반박…딸 등기부등본 등 공개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장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본인을 비롯한 딸들의 부동산등기부등본 등 해당 의혹을 부인하는 취지의 자료를 공개한 가운데,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조 대법관 측에 거주지를 제공했다는 의혹 등과 관련한 흔적은 보이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일단 조 대법관은 원론적으로 자신의 무고함을 증명하게 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관련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조 대법관은 28일 법조 출입 기자단에 본인과 부인 그리고 딸들 간의 관계 및 각자의 거주지와 주소 이전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표 등초본·부동산등기부등본을 공개했다. 또 딸들이 실제 해당 주소지에 거주했다는 사실을 뒷받침하기 위해 딸들의 재직증명서, 아파트 월세계약서, 관리비 납부 확인서 등도 함께 공개했다.해당 자료에 따르면 김 씨 측이 조 대법관의 딸에게 제공했다는 판교 타운하우스나 수원 소재 아파트에 조 대법관 딸들이 거주한 사실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자료상 조 대법관의 첫째 딸은 2020년부터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 중이고, 둘째 딸은 2018년 1월부터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고 있다. 셋째 딸은 조 대법관의 자택인 서울 서초구에 함께 살고 있다.앞서 조 대법관은 지난 23일 현직 대법관 신분으로는 이례적으로 기자회견을 자청해 김 씨로부터 금전적 이득을 제공 받았다는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김 씨와 공적으로나, 사적으로나 단 한 번도 만난 일이 없고 일면식도, 통화한 적도 없다”며 “김 씨뿐만 아니라 대장동 사건에 관련돼 있다는 그 누구와도 일면식, 일 통화도 없었다”고 밝혔다.특히 조 대법관은 김 씨가 자신의 딸에게 주거지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조 대법관은 “저는 30년 가까이 현재 살고 있는 주거지에서 계속 거주해 왔고, 제 딸들은 (저와) 함께 거주하다 딸 하나는 2016년 결혼으로 분가해 서울에서 거주하고, 다른 딸 하나는 작년에 결혼해 분가해서 (경기도 용인) 죽전에 살고 있다. 막내딸은 저와 함께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저나 제 가족이나 제 친인척 중에 대장동 아파트를 분양 받은 사람은 없다”며 “(녹취록에서 김 씨가 제공했다고 말한) 수원에 있는 아파트에도 전혀 거주한 적 없다는 것을 말씀드린다”고 부연했다.‘그분’ 논란은 대장동 사업에서 막대한 수익금을 챙겨 간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에서 비롯됐다. 대장동 의혹 초기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녹취록 내용이 있다는 의혹이 정치권 등에서 거론됐고, 야당에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주장을 펼쳐 왔다.논란은 최근 ‘그분’이 조 대법관을 의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재점화됐다. 지난해 2월 4일자로 알려진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 씨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이 담겼다. 아울러 녹취록에서 김 씨는 “그래서 그분 따님이 살아. 응? 계속 그렇게 되는 거지. 형이 사는 걸로 하고”라고도 했다.해당 논란과 관련 김 씨 측도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김 씨의 변호인은 “조 대법관과 친분도 별로 없을뿐더러 (김 씨가) 전혀 안 맞는 말을 지어낸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2.02.28 I 하상렬 기자
LH, 평택고덕 A57-2 신혼희망타운 분양
  • LH, 평택고덕 A57-2 신혼희망타운 분양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 경기 평택 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을 분양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분양하는 경기 평택 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조감도.(자료=LH)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은 256가구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55㎡, 분양가는 약 3억700만원이다.청약 접수는 다음 달 10~11일,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6월 28~30일 받는다. 당첨자는 10년 동안 청약 재당첨 제한을 받으며 6년 동안 전매도 불가능하다. 준공 후엔 3년 동안 의무 거주해야 한다.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청약을 신청하려면 25일 기준 무주택자로서 수도권에 거주하는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거나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으로서 입주자 저축에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나고 월 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전체 공급량의 30%는 혼인한 지 2년 이내거나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나 예비 신혼부부에게 배정된다. 평택시 거주자는 청약에서 우선공급 대상이 된다.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은 산업단지와 인접해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내엔 실내 놀이터, 키즈스테이션, 공동 육아나눔터 등 육아시설이 조성된다. 간선 급행버스 체계(BRT) 정류장도 단지 가까이 있다.고덕지구 A57-2블록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주택 모델하우스는 사전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2022.02.27 I 박종화 기자
"조사 받겠다"는 '그분' 의혹 조재연…檢 손놓고 있었나
  • "조사 받겠다"는 '그분' 의혹 조재연…檢 손놓고 있었나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대장동 녹취록 속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현직 대법관 신분으로 이례적인 기자회견을 자청해 해당 의혹을 단호히 부인했다. 조 대법관이 검찰 조사 요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일각에서는 검찰이 그간 국민적 논란을 빚은 의혹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관련 녹취록 속에 등장하는 ‘그분’으로 지목된 조재연 대법관이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법관은 전날 서울 서초동 대법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를 비롯해 대장동 사건에 관련돼 있다는 그 어느 누구와도 일면식이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그분’ 논란은 대장동 사업에서 막대한 수익금을 챙겨 간 화천대유 관계사 천화동인 1호의 실소유주를 둘러싼 의혹에서 비롯됐다. 대장동 의혹 초기 ‘천화동인 1호 배당금 절반은 그분 것’이라는 녹취록 내용이 있다는 의혹이 정치권 등에서 거론됐고, 야당에선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그분’이라는 주장을 펼쳐 왔다.논란은 최근 ‘그분’이 조 대법관을 의미한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며 재점화됐다. 지난해 2월 4일자로 알려진 이른바 ‘정영학 녹취록’에는 김 씨가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에게 “저분은 재판에서 처장을 했었고, 처장이 재판부에 넣는 게 없거든. 그분이 다 해서 내가 원래 50억을 만들어서 빌라를 사드리겠습니다”라고 말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조 대법관은 수사 기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딸이 김 씨 측으로부터 판교 타운하우스나 경기 수원시 소재 아파트를 대여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하며 주민등록등본 등 실제 거주지 입증에 필요한 자료를 수사 기관이나, 취재진이 요청한다면 제출하겠다고 말했다.현직 대법관의 이례적인 기자회견에 정치권 등에서는 의혹에 마침표를 찍기 위해서라도 검찰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검찰이 수사 개시 이후 약 반년이 지났음에도 소환 조사 등 뚜렷한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그간 이 의혹에 손을 놓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제기된다. 조 대법관은 대장동 의혹 관련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된 이후 검찰로부터 문의나 조사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다.다만 경찰과 검찰은 이미 대장동 의혹 초기 조 대법관 관련 의혹을 살핀 뒤 혐의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김 씨 측이 조 대법관 딸에게 제공했다는 판교 타운하우스와 관리사무소를 압수수색했고, 검찰도 김 씨와 조 대법관 연루설을 김 씨 등을 통해 조사했지만 조 대법관을 불러 확인할 정도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대법관을 조사하는데 검사도 무엇인가 물어볼 근거가 있어야 소환할 수 있지 않겠냐”며 “그동안 논란이 됐던 ‘그분’은 대장동 사업을 사실상 총괄 지휘한 사람으로 여겨져 왔는데, 조 대법관이 이 같은 최종 결정권자가 상식적으로 되기 어려운 만큼 내사 단계에서 아무런 혐의점이 나오지 않아 종결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조 대법관 관련 고발장이 검찰에 접수됐기 때문에 검찰이 재차 김 씨 등을 불러 확인하거나 조 대법관 측에 자료를 요구하는 정도의 사실 관계 확인 절차가 이뤄질 수는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검찰은 현재 사실 관계 확인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앞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지난 21일 조 대법관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에 배당했다.
2022.02.24 I 하상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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