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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44건

창업시장, 터미널 주변상권이 관심주목 (2)
  • 창업시장, 터미널 주변상권이 관심주목 (2)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대형 터미널상가의 경우 지역내 유일한 랜드마크 상가이거나 경쟁 상권이 미약한 경우 독보적인 상권형성이 가능하다. 반면 주변 상권의 발달로 인해 경쟁상권이 클 경우 터미널 상가의 과도한 대형화는 독이 될 수 있다. 유입고객이 기존상권과 나뉘기 때문이다. ▶경기도 광주 종합터미널 E-프라자 경기도 광주시 경안동 광주종합터미널 ‘E-프라자’는 대지 1만4338㎡, 연면적 5만2549㎡에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의 대형 터미널상가다. 광주 시내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상가로써 지하1층의 이마트 입점이 확정되어 있어 이로 인한 집객효과도 상당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곤지암까지 흡수하려는 이마트 상권으로 인해 인근 수요 흡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질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끊긴 사업승인이 재개돼 6년만에 총 8,000여세대의 아파트가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되면 약 20,000명이상의 인구 유입이 예상된다. 현재 운행 중인 30개 노선을 2010년까지 120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시공은 신성건설이 맡고 시행은 광주 종합터미널,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이 맡고 있으며 입점은 2009년 5월 예정이다. ▶안성 신종합터미널 베가시티 확장 이전되어지는 안성 종합터미널 복합상가 베가시티는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만64㎡규모로 근린생활시설, 멀티플렉스, 전시과, 이벤트홀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대, 한경대, 동아방송대, 두원공대, 침신대, 폴리텍대 등이 인접해있으며 대학과 마진지구, 바우덕이 남사당 공연장, 안성맞춤랜드, 레포츠타운 예정이 인접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된다. 2008년 3월 완공예정이며 약 35개 노선이 운행 될 예정이다. ▶고양시 종합터미널 일산동구 백석동 1242 일대 2만8000㎡에 지하 5층~지상 7층, 연면적 14만6000㎡ 규모로 고양종합터미널을 건립된다. 고양종합터미널 상가에는 대형 할인마트와 영화관, 쇼핑센터, 창업지원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백석역 환승주차장 300대를 포함해 1800여대 규모의 주차 시설도 마련된다. 총 50~60개 노선이 운행 될 예정이며 연간 이용객이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일산선 전철 3호선 백석역과 환승할 수 있는 시설이 만들어지면 그로인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부천 종합터미널 소풍 확장 이전되는 부천 종합터미널 상가 소풍은 지하3층~지상9층, 연면적 19만8253㎡, 총점포수 1,855개 규모로 건립된다. 소풍에는 대형 전자상가와 물놀이 테마파크, 11개의 상영관을 갖춘 영화관 등이 들어서며 오는 12월 22일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현재 80여개 노선이 운행중이면 향후 2년간 120개 노선을 확보할 예정. 이 밖에 천안 아산버스터미널과 전라도 광주 광천터미널도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을 겸비한 복합시설로 개발을 추진중이다. 아산버스터미널은 내년 착공을 준비중이며, 광주 광천터미널은 문화시설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을 오는 2009년까지 만들 계획이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정미현 선임연구원은 “터미널 상가들이 대형화 추세를 보이면서 각종 집객시설이 들어서고 지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잡고 있다.”며 “반면 이런 장점의 이면에는 시행사의 자금부족으로 인한 공사지연이나 운영, 관리 미숙으로 인해 상권 활성화에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 투자에 유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
2007.12.18 I 강동완 기자
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내달 3일 발인(재종합)
  • 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내달 3일 발인(재종합)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강권석 기업은행장(사진)이 향년 5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강 행장은 연초부터 목 부위에 염증이 생겨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30일 오전 7시 25분께 유명을 달리했다.▲ 故 강권석 기업은행장강 행장은 지난 3월 국책은행장으로선 이례적으로 연임한 후 다시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주초 다시 휴가를 내고 입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강 행장의 장례식은 연대 세브란스가 아닌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다음달 3일 월요일 오전 8시에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있다. 4일장으로 치러지며 회사장 형식인 기업은행장(葬)으로 치러질 방침이다.강 행장은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관직에 입문한 정통 경제관료다.강 행장은 옛 재무부 기획관리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이재국, 증권국, 보험국 등 주요 요직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증권선물위원, 금융감독원 총괄 부원장 등을 지냈다.그는 지난 2004년 3월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해 기존의 관료 출신 은행장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공격 경영을 펼쳐, 기업은행(024110)을 순익 1조 클럽에 가입시키는 성과를 냈다.이로써 시장과 정부 모두로부터 검증된 최고경영자(CEO)로 꼽혔고, 국책은행장으로서는 수십년만에 연임에 성공했다.강 행장은 부인 민선희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주초부터 이경준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갖춘 상태"라며 "직원들은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차분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종합)☞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상보)☞기업銀, 한국폴리텍대학에 자금관리서비스 제공
2007.11.30 I 백종훈 기자
  • 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종합)
  • [이데일리 백종훈기자] 강권석 기업은행장이 향년 57세의 나이로 타계했다.강 행장은 연초부터 목 부위에 염증이 생겨 신촌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오다 30일 오전 7시 25분께 유명을 달리했다.강 행장은 지난 3월 국책은행장으로선 이례적으로 연임한 후 다시 병세가 악화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주초 다시 휴가를 내고 입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강 행장의 장례식은 연대 세브란스가 아닌 서울 현대 아산병원에서 치러질 예정이다.강 행장은 연세대 행정학과 출신으로 지난 1973년 행정고시 14회로 관직에 입문한 정통 경제관료다.강 행장은 옛 재무부 기획관리실 사무관을 시작으로 이재국, 증권국, 보험국 등 주요 요직을 거쳐 금융감독위원회 증권선물위원, 금융감독원 총괄 부원장 등을 지냈다.그는 지난 2004년 3월 기업은행장으로 취임해 기존의 관료 출신 은행장들과는 달리 파격적인 공격 경영을 펼쳐, 기업은행을 순익 1조 클럽에 가입시키는 성과를 냈다.이로써 시장과 정부 모두로부터 검증된 최고경영자(CEO)로 꼽혔고, 국책은행장으로서는 수십년만에 연임에 성공했다.강 행장은 부인 민선희 여사와의 사이에 딸 둘을 두고 있다.기업은행(024110) 관계자는 "이번주초부터 이경준 전무이사 직무대행 체제를 갖춘 상태"라며 "직원들은 깊이 고인의 명복을 빌면서 차분하게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강권석 기업은행장 별세(상보)☞기업銀, 한국폴리텍대학에 자금관리서비스 제공☞기업銀, 증권사 신설 이사회 상정 연기
2007.11.30 I 백종훈 기자
경기지방公, 30년 국민임대 첫 공급
  • 경기지방公, 30년 국민임대 첫 공급
  •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경기지방공사는 내달 8일부터 안성 공도택지지구에서 30년 국민임대 1556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지방공사가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성 공도 국민임대아파트는 공도택지개발지구 2개 블록에 전용면적 ▲39㎡(705가구) ▲49㎡(673가구) ▲59㎡(178가구) 등 총 1556가구의 대단지로 이뤄진다. 이 아파트에는 임대아파트 브랜드 `참아름`(이미지 왼쪽)도 처음 적용된다.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전용 39㎡가 900만원에 월 9만9000원, 전용면적 49㎡ 1600만원에 월 14만7000원, 전용면적 59㎡ 2300만원에 월18만9000원이다. 신청 자격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41만원(4인이상 263만원) 이하, 보유 토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2200만원 이하의 요건을 가진 무주택세대주에게 주어진다. 전용 39㎡와 49㎡는 가구 월평균 소득이 172만원(4인이상 188만원)이하인 무주택자에게 공급한다. 지역별로 1순위는 안성시 거주자, 2순위는 평택시 용인시 인천시 천안시 음성군 진천군 거주자, 나머지는 3순위다. 다음달 8일 안성 공도읍 만정리에 위치한 한국폴리텍여자대학 강당에서 우선공급대상자를 선정하며, 이날부터 13일까지 휴일을 제외한 나흘간 순위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계약은 12월26-28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국민임대주택 전시관은 안성시 공도읍내에 위치해 있다. 문의: 031)656-5800
2007.10.30 I 윤도진 기자
  • (비전2030)취업자 대학 전형 확대
  • [이데일리 좌동욱기자] 정부가 시간제 대학 등록자도 대학 학위를 딸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을 검토한다. 현행 취업자 대학 특별 전형 제도를 확대하는 한편 저소득층에 직접 교육 지원 혜택을 주는 평생 학습 바우처 제도 도입도 검토한다. 또 사립대학의 재원 확충을 위해 자체 수익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규제가 완화된다.정부는 5일 `비전 2030 인적자원 활용 2+5 전략`을 통해 인력의 질을 고도화할 수 있는 여러 대책을 발표했다.이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저소득층이나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 바우처` 제도 도입을 검토키로 했다. 이는 정부가 교육 기관을 지원했던 현행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 수요자인 학생 개개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선회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현재 정부는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재직자에게 학습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이와 함께 정부는 시간제 대학 등록생도 학위를 딸 수 있도록 제도 개편을 검토키로 했다. 이는 학기별 등록생에게만 학위를 수요하는 현 제도를 바꿔 직장인 등에게 대학 문호를 더욱 넓히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대학의 취업자 특별 전형도 확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이 같은 제도 도입해, 평생학습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정부는 또 국립대학 통폐합을 장려하고 특수법인화해 대학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여가기로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사립대학 수익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립 대학 재정에 관한 규제를 완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실업 급여 지급 시 직업 훈련과 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고교 중도 탈락자가 폴리텍 대학 직업훈련 과정 이수시 고교학력을 인정해 주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해 나가기로 했다. 서명범 교육부 기획총괄 국장은 "일하는 기간 동안 일력의 질을 고도화하기 위해 고등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직업능력개발, 고용 알선 등을 통해 노동시장정책을 적극적으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오는 7일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주재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과 내용에 대해 설명을 가질 예정이다.
2007.02.05 I 좌동욱 기자
(공모기업소개)나노캠텍
  • (공모기업소개)나노캠텍
  •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오는 17일과 18일 나노캠텍이 한국투자증권을 주간사로 코스닥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 백운필 나노캠텍 대표이사나노캠텍은 지난 99년 설립돼 `나노 전도성 고분자`소재를 합성 제조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이를 이용해 전도성 플라스틱 포장재, 코팅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 LPL, 노키아 등의 휴대폰 및 LCD 관련 부품 패키징 소재로 쓰이는 전도성 플라스틱 쉬트도 생산한다. 전도성 고분자소재는 금속처럼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을 가능하게 해 활용방법이 다양하다. 용도에 따라 고무나 플라스틱에 첨가하거나 코팅하는 방식으로 응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저 프린터의 전도성 롤러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소림과 공동으로 컬러/초고속 레이저 프린터 전용 전도성 롤러인 `차세대 듀얼 콤포넌트 전도성 롤러`의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도성 폼 개발을 통해 현재 수입품과 실리콘 폼이 사용되는 레이저 프린터 공급 롤러의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국내 시장 규모는 올해 약 100억원(원료 제공시), 내년 약 300억원(원료 제공시)으로 예상된다. 전도성 고분자 응용산업은 소량 다품종, 주문자 생산방식, 신속 납기 등의 산업 특성상 신속하고 유연한 조직이 요구된다. 따라서 자본력이 있다고 하더라도 대규모 기업 및 국외기업이 진입하기가 어려운 산업이다. 제일모직, 에드텍, 큐시스, 폴리메리츠 등이 전도성 고분자를 개발한 바 있다.나노캠텍은 2005년 매출 118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123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총 예상매출액은 164억원이고 예상 영업이익은 32억원이다. 올해는 398억원을 매출 목표로 하고 있다. 백운필 대표이사는 현재 명지대 화학과 교수로 재직중인 교수 CEO다. 대학 제자들과 지난 99년 대학내 벤처기업 형태로 회사를 설립했다. 경기도 용인에 본사와 1공장를 두고 중국 소주에 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공장 운영인력도 명지대에 유학왔던 중국교포 유학생 출신들로 핵심인력들이 대학 제자들로 이뤄져 있다. 이번 공모에서 100만주를 일반 공모하고 20% 인 20만주를 일반청약자에 배정한다.기관투자자 및 고수익간접투자기구에 에 나머지 80%가 배정된다. 주당 7000원에 공모하고 총 70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주간사인 한국증권이 19만주, 인수회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이 1만주를 청약받는다. 청약증거금률은 50%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의 소유주식 200만6930주(공모후 기준 42.92%)는 상장일로부터 1년간 증권예탁결제원에 보호예수되며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제외하곤 매각이 제한된다. 상장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경우 매 1월 마다 최초 보유주식 등의 100분의 5에 상당하는 부분까지 매각할 수 있다. 상장 직후 유통가능물량은 30만6143주(6.55%)다. 청약은 오는 16~18일이고 기관투자자는 16일, 일반 청약자는 17~18일 양일간 한국증권과 이트레이드증권에서 청약 가능하다. ◆회사 연혁1999년 12월 : 나노캠텍 주식회사 설립 1999년 12월 : 공동대표이사 백운필 취임, 공동대표이사 정상국 취임 2000년 06월 : 벤처기업 1차 지정 (벤처평가우수기업) 2000년 07월 : 신기술사업자 선정 (산업자원부) 2001년 07월 : 사업목적변경등기 2001년 09월 : 자체공장 준공 2001년 12월 : 유상증자 (증자후 자본금 3억원) 2002년 07월 : 벤처기업 2차 지정 (신기술기업) 2003년 04월 : 기업부설연구소 인정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2003년 04월 : ISO 9001 및 KS A 9001 인증 획득 2004년 07월 : ISO 14001 및 KS A 14001 인증 획득 2004년 11월 : 벤처기업 3차 지정 (신기술기업) 2004년 12월 : 임원변경 - 백운필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 2004년 12월 : 이노비즈 기업 선정 (중소기업청) 2005년 01월 : 주식액면분할 (1주당 액면가액 5,000원 → 500원) 2005년 04월 : 투명경영인증기업 선정 (기술신용보증기금) 2005년 06월 : 우량기술기업 선정 (기술신용보증기금) 2005년 08월 :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 (경기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2005년 09월 : 본사/연구소/공장 신축 2005년 10월 : 벤처캐피탈 투자 유치(18억) 2005년 10월 : 유상증자 (증자후 자본금 18.38억원) 2005년 12월 : 現 본사 이전 2005년 12월 : 중국 소주 (SUZHOU) 현지법인 설립 2005년 12월 : 신성장경영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 수상" 2006년 09월 :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경기도 지사 표창 2006년 11월 :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2007.01.14 I 유동주 기자
  • 이상수 노동 "새해 고용지원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박기용기자]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29일 "새해에는 고용의 총량을 늘리기 위해 고용의 수급을 조정하고 양질의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진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2007년 신년사를 통해 "인적·물적으로 확충된 고용지원센터와 폴리텍대학 등 직업훈련기관의 활동을 더욱 내실화해 선진국 수준의 고용지원서비스와 직업능력개발체제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특히 장애인, 여성, 고령자, 건설 일용근로자 등 취약계층을 위해 특화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지속적인 고용안정을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또 "얼마 전 국회를 통과한 비정규직 보호법이 제대로 뿌리내리도록 해 비정규직의 차별과 남용을 막는 데에 주력하겠다"라며 "공공부문 비정규직대책을 계획대로 추진해 정부가 앞장서서 비정규직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이 장관은 "노사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과 상생의 관계를 유지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이며, "공공부문 노사관계와 산별노조의 합리적인 정착을 위해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고 다짐했다.이 장관은 "노동부는 명칭도 고용노동부로 바꾸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협력적 노사관계 확립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2007년에는 대립적·갈등적 노사관계를 극복하고 협력적·상생적 노사관계를 이루어 함께 활기 있게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06.12.29 I 박기용 기자
  • 근로자 훈련 계좌제, 내년 하반기 확대 시행
  • [이데일리 박기수기자]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직업능력 개발 기회를 확충하기 위해 내년 3월 본격 시행될 '근로자 훈련계좌제'가 내년 하반기중에는 중소 영세기업 근로자 등으로 확대된다. 여성의 원활한 재취업을 위해 `전업주부 직장복귀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을 확대하는 동시에 고학력 여성에게는 장애아통합교사, 문화가이드 등 사회서비스 부분의 능력개발 과정에 대한 운영지원을 늘리기로 했다.노무현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평생직업능력개발체제 혁신'이란 주제의 국정과제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직업능력 개발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이날 회의는 대통령 직속 사람입국ㆍ일자리위원회 주관으로 재경, 교육, 산자, 노동, 기획예산처, 국무조정실 등 관계부처 장.차관과 사회정책수석 등 청와대 관계자, 한국 폴리텍대학 등 직업능력개발 관계자, 대.중소기업 관계자, 민간훈련 관련자 등이 전분야에서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기업이 비정규직에 대해 훈련을 실시할 경우, 훈련비용 이외에 임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한편, 대학, 사회복지시설, NGO 등을 통한 지역적합형 훈련을 확대하는 비정규직 친화적 전달체재를 개편하기로 했다.아울러 매면 40만명 정도 폐업하는 자영업자의 절반인 20만명 가량이 임금근로자로 편입되는 점을 감안해 이중 10%인 2만명을 목표로 취업률이 높은 직종에 대한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영세자영업 고부가 가치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등의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또한 장애인에 대해서는 기업과 연계된 맞춤형 훈련을 확대하는 한편 장애유형별로 특화된 훈련서비스 제공을 늘리기로 했다.위원회 관계자는 "청년층, 재직근로자, 실업자, 중고령자 등 근로 생애별로 특성화한 정책대안 제시와 함께 여성, 비정규직, 영세자영업자, 장애인 등 이른바 정책 사각지대에 있거나 소외되기 쉬운 계층에 대한 보편적인 권리로서의 직업능력개발을 다뤘다"고 밝혔다.
2006.05.24 I 박기수 기자
탱탱한 면발 속으로 따라와~
  • 탱탱한 면발 속으로 따라와~
  • [조선일보 제공] 평론가와 전문가들로부터 싸늘한 반응을 얻었지만, 대중으로부터는 폭발적 지지를 받으며 대박 터뜨리는 영화가 있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커다란 사발은 평양 물냉면처럼 차가운 육수로 가득하다. 하지만 함흥 비빔냉면처럼 쫄깃하다 못해 질긴 국수에 매콤새콤달콤한 양념장을 듬뿍 얹는다. 비싼 메밀 대신 밀가루로 국수를 뽑기도 하고, 짬뽕을 차갑게 식혀 냉면처럼 먹기도 한다. ‘냉면 순수주의자’들은 “평양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함흥식도 아닌 변종”이라고 폄하하지만, 대중은 그 맛에 열광하며 여름을 기다린다. ‘대박 난 변종 냉면 베스트 7’을 소개한다. 장도리곰탕 얼음냉면 음식을 눈으로만 즐긴다면, 장도리곰탕 ‘얼음냉면’(8000원)은 100점 만점이다. 물냉면은 투명하게 깍아낸 얼음그릇에 찰랑찰랑 육수를 붓고 국수를 도로록 말아 낸다. 먹는 동안 얼음그릇이 녹아 섞이면서 국물은 더욱 차가워진다. 물론 육수는 묽어진다. 얼음그릇은 정사각형과 하트 두 가지 모양이 있다. 가격은 그릇 모양과 상관 없이 같다. 얼음으로 그릇을 만드는 기막힌 아이디어는 장도리곰탕 주인 이장우(51)씨가 지난 2003년 냈다. 얼음을 손으로 일일이 깍기 때문에 이윤이 후한 편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특출난 생김새 덕에 여름마다 TV·신문·잡지를 통해 소개되니, 홍보효과가 엄청나지 않을까. 곰탕으로 먼저 이름 날린 식당답게 쇠고기 육수는 정직하다. 하지만 레몬즙을 섞는지, 정체 모를 향기가 먹는 내내 거슬린다. 정통 냉면에 익숙하다면 비빔냉면을 시키는 게 낫겠다. 서울 역삼동 차병원 뒤에 있다. (02)569-3032~3 ▲ 장도리곰탕 얼음냉면 깃대봉냉면 메뉴판에는 ‘저희 비빔·물냉면은 맵습니다. 주문시 참고 바랍니다’라고 크게 적혀있다. 그 밑으로 ‘매운 맛’부터 ‘보통 맛’ ‘덜 매운 맛’ ‘안 매운 맛’ ‘거의 안 매운 맛’ ‘하얀 맛’까지, 6가지 매운 정도에 따라 주문하란다. 메뉴판의 경고를 무시하고 보통맛으로 주문했다. 노란 쫄면은 파와 깻가루에 파묻혔다. 시뻘건 국물을 한 모금 들이켰다. 생각보다 맵지 않고 달다. 그런데 웬걸. 먹으면 먹을수록 매웠다. 혀가 아리더니, 머리는 형틀로 조이는 듯, 입술은 얼얼했다. 희한한 건, 그렇게 괴롭고 고통스러운데도 계속 먹게되는 마력이 있다.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에 담겨 나오는, 쇠고기 맛 국물과 국수 삶은물을 섞은 뜨거운 육수로 감각이 마비된 혀를 헹굴 땐, 약간 변태적이나 시원한 쾌감이 기막히다. 냉면은 물, 비빔 상관 없이 4000원. 1.5배쯤 양이 많은 곱배기는 4500원. 깃대봉이란 이름은 식당이 서울 종로구 충신동 국기 게양대 옆에서 시작했다고 해서 붙었다. 지금은 충신동에서 멀지 않은 창신동 창신초등학교 건너편에 있다. (02)762-4407 유천칡냉면 육수에 뜬 살얼음을 젓가락으로 헤치면 짙은 갈색 국수와 검붉은 고추양념이 보인다. 칡과 다른 재료들을 섞어 만든 국수는 쫄깃하다 못해 찰고무처럼 질기다. 이를 튕겨낼 듯하다. 국물은 처음에는 구수하고 달착지근한데, 먹을수록 맵다. 함께 나오는 뜨거운 육수로 입을 헹구듯 마무리한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6000원, 회냉면 7000원. 왕만두(5000원)는 김치, 부추, 두부가 많이 들었다. 얇은 만두피로 만두소가 발그스름하게 비쳐 보인다. “서울 풍납동 송파세무소 맞은편 풍납사회복지관 골목 안”이라고 쉽게 설명하지만, 찾아가기 꽤 번거롭다. 그런데도 그렇게 손님 많은 걸 보면 의아할 정도다. 주차장은 넓다. (02)485-5102, 5774, 4456 ▲ 유천칡냉면 퇴촌밀면 겉보기엔 냉면과 똑같다. 그런데 국수가 유달리 하얗다. 거무튀튀한 메밀 대신 밀가루를 쓴다. 찰기를 주려고 전분과 젤라틴을 조금 섞어 국수를 뽑는다. 그래서 냉면이 아니라 밀면이다. 뽀얀 국물은 냉면 국물처럼 시원한데, 묘한 단맛이 희미하게 감돈다. 감초(甘草)다. 육수를 뽑을 때 사태(쇠고기), 사골(소뼈), 대파, 마늘, 생각, 고추씨 등에다 감초를 더해 끓인다. 여기에 동치미를 섞는다. 국수는 쫄깃한 맛을 살리기 위해 1분 삶는다. 덜 익은 듯한 맛이 약하게나마 남아있다. 일본 규슈 하카다라멘 국수가 연상된다. 이 덜 익은 듯한 국수와 국물이 조화롭다. 아삭아삭한 동치미 무와 아작아작한 오이채가 고명으로 얹어진다. 밀면에 딸려 나오는 백김치만 먹으러 오고싶다. 깊은 시원함이다. 차가운 물에 담근 항아리에서 3년 숙성시킨 작품이다. 통오리밀쌈(4만5000원)도 있다.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도수리에 있다. (031)767-9280 ▲ 퇴촌밀면 마담밍 짬뽕냉면 짬뽕이 차가운 냉면으로 변신했다. 서울 선릉역 근처에 있는 중국음식점 ‘마담 밍’은 4년 전 ‘짬뽕냉면’(6000원)을 개발했다. 면발이 압권이다. 짬뽕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국수가 쉬 불어터지는 게 불만이다. 그러나 짬뽕냉면 국수는 불지 않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쫄면처럼 탱탱하다. 국물은 짬뽕을 그대로 식힌 맛. 생각처럼 이상하지는 않다. 기름은 싹 걷어내는지 허옇게 굳은 기름덩어리가 둥둥 뜨지는 않다. 노골적으로 맵다. 그걸로도 모자라 기름에 볶은 매운 고추양념을 듬뿍 담은 중국식 숟가락이 그릇에 꽂혀 나온다. 강신영 조리장은 “젊은 사람들은 그 고추양념을 다 풀어서 먹는다”고 했다. 강철로 만든 위장이라도 그렇게 매운 양념을 퍼부으면 상하지 않을까 걱정됐다. (02)557-692 ▲ 마담밍 짬뽕냉면 소문난냉면 한약재료 냄새로 가득한 동대문 경동시장. 지하 1층 식당가로 연결되는 허름한 입구에 ‘소문난냉면’이라고 적힌 빨간 옷을 입고 호객행위를 하는 사람이 있다. 냉면집을 공동 운영하는 육남매 중 하나일 경우가 많다. 냉면을 주문하면 고추장 양념이 듬뿍 얹어져 나온다. 고추장을 찍어 먹었다. 맵지 않고 부드럽다. 고명으로 특이하게 쑥갓을 얹는다. 테이블에 놓인 고추양념·겨자·흑설탕을 입맛대로 더하고, 얼음 둥둥 뜬 육수를 부어 양념과 잘 섞이도록 한다. 면발이 질기면서 소박하다. 냉면 3500원, 곱배기 4000원. (02)967-4103 동아냉면 겉에서 보면 그냥 분식집이다. 30석 남짓이다. 메뉴는 냉면 하나. 고추양념을 뿐 국물은 떡볶이처럼 달고 맵다. 무채는 통닭집 네모난 무처럼 새콤달콤하다. 국수는 찰지고 구수하다. 씹을 때마다 깨가 부서지면서 고소한 향기가 퍼진다. 인공조미료를 많이 쓰는지 먹고 나서 잡다한 여러 맛이 입안에 오래도록 남는 건 걸린다. 서울 용산구 보광동 한국폴리텍 서울정수대학(옛 정수기능대학) 건너편, 버스정거장 표지판과 가게가 있는 모퉁이 오른쪽으로 작은 간판이 보인다. 냉면 소 3500원, 대 4000원, 특 5000원. (02)796-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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