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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은 언제...선수들 계약금은 어떻게
  • [코로나19에 멈춘 프로골프]개막은 언제...선수들 계약금은 어떻게
  • KLPGA 투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의 경기 장면.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는 올해 1개 대회도 치르지 못한 채 휴업에 들어갔다. 미국은 시즌 중 대회를 중단한 뒤 긴 휴식 상태다. 일본 역시 남녀 대회가 개막전을 치르지 못했고, 유럽도 일정이 뒤로 밀리면서 복잡한 상황을 맞고 있다. 투어 중단으로 강제 휴식에 들어간 선수들은 대회가 열리기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지만, 언제 열릴지 예상하기 힘들다. 아직 1개 대회도 뛰지 못한 선수들 사이에선 불안한 마음과 함께 이런저런 고민도 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후원사와의 계약이다. 대회에 나가지 못하면서 계약금을 다 받지 못할 가능성도 생겼기 때문이다. 필드 대신 집에 머물고 있는 선수들의 마음을 단 하나. 대회가 다시 열리는 것이다.◇멈춰선 투어 언제 개막할까?코로나19의 확산이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개막 일정은 점점 뒤로 미뤄지고 있다. 4월 개막을 준비해온 국내 남녀 프로골프 투어는 현재 5월 개막도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이미 5월 예정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후원사 중에선 대회 개최를 꺼리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KLPGA 투어는 4월 예정됐던 3개 대회를 취소했지만, 그 뒤 일정은 아직 개최 여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4월 30일부터 열리는 크리스F&C KLPGA 챔피언십과 이후 5월 개막을 앞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 등의 대회 개최도 사실상 어렵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대회를 주최하는 타이틀 스폰서가 개최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골프계 한 관계자는 “이미 크리스F&C와 교촌, NH 측은 대회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뜻을 협회에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의 분위기라면 빨라야 5월 말 개막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이 역시도 바람일 뿐”이라며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 상반기 중 대회 개막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남자 골프는 4월 개막전으로 예정된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 연기한 데 이어 5월 개최 예정이던 SK텔레콤 오픈과 KB금융 리브 챔피언십이 취소돼 5월까지 투어가 중단됐다. 오는 4월 30일 개막하는 GS칼텍스 매경오픈이 아직 개최여부를 발표하지 않았으나 연기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6월 개막도 쉽지 않다. 디오픈 출전권이 주어지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이미 8월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상반기 대회가 통째로 날아갈 가능성도 있다.◇휴직 상태 선수들 계약금은 얼마나 받나?투어 선수들의 수입은 대회에서 받는 상금 그리고 후원사로부터 받는 계약금과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등이다. 대회에 나가지 못하면서 모든 선수의 상금 수입이 멈췄다.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도 받을 수 없다. 후원사로부터 받는 계약금이 유일한 수입이 됐지만, 대회에 나가지 못하면서 그마저도 다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일반적으로 선수의 계약금은 시즌이 시작하는 1월과 2월 사이에 지급된다. 한 번에 다 받는 선수도 있고, 기업의 사정과 규정에 따라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눠 받기도 한다. 계약금은 선수의 성적과 인기, 수상 경력, 미래 가치 등에 따라 다르다. 시드가 있는 국내 여자 선수를 기준으로 하면 최소 5000만원부터 많게는 10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도 있다. 계약 조건은 선수마다 달라 출전 수당 형식으로 연간 최소 출전 대회 이상을 뛰어야 계약금 전액을 지급하기도 있고,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일부를 떼기도 한다. 그러나 부상이나 선수 개인의 신변 문제 때문이 아니라 올해처럼 대회가 취소되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이런 계약 조항을 지키는 것도 무의미해졌다. 다만, 어려워진 기업의 형편으로 선수들에게 거액의 계약금 지급을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A사의 관계자는 “임직원 급여마저 삭감하는 현실에서 활동도 하지 않고 있는 선수에게 예정된 계약금을 전액 지급하는 것은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며 “이런 상황이 장기화하면 선수와 협의해 새로운 계약 조건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몇몇 선수는 이런 기업의 입장을 고려해 자발적으로 계약금 반납을 염두에 두고 있다. B선수의 부모는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우리도 계약금 전액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라며 “상금 수입이 없는 상황에서 계약금이 줄면 그만큼 생활과 훈련이 어려워지지만,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고통 분담 차원에서 후원사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출전 기회 줄어든 신인들은 시드 걱정KLPGA 투어의 시즌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선수는 올해 처음 정규투어에 올라온 루키들이다. 그러나 개막이 뒤로 밀리면서 마음만 급해지고 있다. 특히 시드 순위가 높지 않은 하위 순위 선수들은 참가 가능한 대회 수가 줄어드는 만큼 자칫 시드 경쟁에서 뒤로 밀려 내년에 시드를 받지 못할까 걱정이 크다. 더군다나 올해는 전 세계 투어가 중단된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대거 귀국해 있고 이 중 몇몇 선수는 국내에서 먼저 활동하다 미국이나 일본 투어가 개막하면 이동하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LPGA 투어 규정에는 영구 시드권자(박인비, 신지애, 이보미, 안선주, 전미정, 이지희, 박세리는 은퇴)를 비롯해 우승 시드권자(이정은, 배선우) 그리고 세계랭킹 1~30위 선수는 대회에 우선적으로 나올 수 있다. 이 선수들이 KLPGA 투어에 나오면 시드 순위에 따라 하위순번 선수는 출전하기 어렵다. 대회가 취소돼 가뜩이나 출전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KLPGA 투어는 시즌 종료 시점 상금랭킹 60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시드를 받는다.
2020.04.03 I 주영로 기자
'종로' 이낙연vs황교안…6일 토론 최대 변수
  • [총선 빅매치]'종로' 이낙연vs황교안…6일 토론 최대 변수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역대 가장 많은 대통령(윤보선·노무현·이명박)을 배출한 국회의원 지역구. 정치 1번지라는 명성답게 서울 종로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여야의 차기 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격돌한다. 문재인 정권 초대 국무총리와 박근혜 정권 마지막 총리가 펼치는 ‘미리 보는 20대 대통령 선거’라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4·15 총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 앞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율동도 없는 조용한 선거vs정권 심판론이 위원장과 황 대표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약 2주간의 불꽃 튀는 선거전을 본격화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0시 창신동에 있는 한 마트를 방문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는 일에 집중하면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국난극복·종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율동이나 로고송은 현재로서는 안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황 대표 역시 전날 오후 11시 40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나라 살리기, 경제 살리기’ 기자회견 직후 인근 편의점과 식당, 경찰서를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힘내라 종로, 바꿔야 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황 대표는 이날 처음으로 유세차에 올라 “국민의 뜻에 반하는 거꾸로 정권, 거짓 정권, 위성 정권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며 정권심판론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유세 첫날 새벽 5시 45분 옥인동 마을버스 종점 인사를 한 뒤 종일 청운효자동, 평창동, 부암동에서 골목 인사 일정 등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일정을 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반적인 여론조사 흐름으로는 이 위원장이 한발 앞서 있다. 입소스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가상대결 결과에서도 이 위원장은 55.1%를 기록해 34.5%에 그친 황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4·15 총선 서울 종로구에 출마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공식 선거운동 첫 날인 2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 후문에서 유세차량에 올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여론조사 흐름으론 이낙연이 한발 앞서종로는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14대부터 18대까지 다섯 번의 총선을 통합당 계열 후보들이 싹쓸이했다.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1998년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되기는 했지만 보수 세가 강했다는 평가다. 진보가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시점은 민주당 현역 의원인 정세균 총리가 호남에서 지역구를 옮겨 19·20대 총선에서 연달아 당선되면서다. 다만 이는 유권자 성향 변화는 물론 정 총리 특유의 바닥 다지기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18·19대 대선 종로 득표율은 각각 51.39%와 42.34%로 19·20대 총선의 정 총리 득표율인 52.26%·52.6%보다 낮았다. 앞으로 남은 최대 변수는 오는 6일(방송은 7일) 양자 대결로 펼쳐지는 토론회다. 코로나19 사태 진단과 대처방안, 경제활성화 대책, 일자리 창출 방안, 저출산·고령화 대책 등 4개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 결과에 따라 표심이 달라질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관측이다.한편 종로에는 이 위원장과 황 대표 외에도 한민호 우리공화당·오인환 민중당·이정희 가자!평화인권당·신동욱 공화당·박준영 국가혁명배담금당·백병찬 국민새정당·양세화 기독자유통일당·박소현 민중민주당·김형석 한나라당·김용덕 무소속 후보 등이 뛰고 있다.인용된 여론조사는 중앙일보 의뢰로 입소스가 서울 종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3월 27~28일 유선(20%)·무선(80%) 전화면접 조사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20.04.03 I 유태환 기자
  • [밑줄 쫙!] “놓치지 않을거에요”...21대 총선 선거운동 본격 개시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걸린 이낙연 후보와 황교안 후보의 현수막.(사진=이데일리)첫 번째/막 오른 4.15 총선 공식선거운동 총선을 13일 남긴 2일부터 21대 국회의원 선거(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어요. ‘갈팡질팡’ 표심을 둘러싸고 여야가 유세 각축전을 벌이는 한편, 중앙선관위는 후보자와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주요 선거운동 방법을 안내했어요.◆ 여야, 유권자 마음 얻기 위한 각양각색 유세 경쟁2일 새벽 0시를 기점으로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어요. 여야 후보들은 자정부터 부지런히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현장을 누볐어요.민주당은 2일 오후 국회에서 더불어시민당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의 공동 출정식을 개최했어요.출정식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는데요.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며 표를 호소했어요.미래통합당도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는데요. 통합당은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의 동대문시장·을지지구대 방문, 황교안 대표의 광화문 광장 기자회견을 필두로 본격 민심 사냥에 나섰어요.통합당은 ‘정권심판론’을 내세우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고 나라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발언했답니다.민생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과 서울지역·비례대표 출마자들은 0시 서울 송파구 농수산물시장에서 '오로지 민생'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어요.정의당은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이 0시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지축 지하철 차량기지를 찾아 노동자를 격려했어요. 이날 오전에는 이정미 의원 출마지인 인천 연수구에서 선거운동 출정식을 가졌어요.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400Km 달리기를 통한 국토 대종주 선거운동을 계속한다고 하네요.◆ 4.15 총선 서울 핵심 격전지 판세 상황서울 최대 승부처는 동작을, 종로 그리고 광진을인데요.더불어민주당에서는 동작을의 현 지역구 의원인 나경원 미래통합당 후보를 대항하기 위해 같은 판사 출신인 이수진 후보를 전략공천했어요.흑석·상도·사당동으로 이뤄진 동작을 선거구는 전통적으로는 호남세가 강하고 대학가로 인한 청년층 유입으로 인해 2008년 이전 총선 전에는 대부분 민주당 계열이 국회의원 당선자가 됐는데요. 하지만 18대 총선 이후 줄곧 보수 진영의 후보가 당선된 곳이기도 해 판세를 알 수 없는 곳이기도 해요.여론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지지율 상승세에 힘입어 이수진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어요.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동작을 지역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의 지지율은 48.5%, 나 후보의 지지율은 36.6%를 각각 기록했어요.차기 유력 대권후보가 맞붙으면서 ‘대선 전초전’이라 불리는 종로는 이번 선거의 가장 큰 빅매치죠.여론조사 흐름을 보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를 일정한 격차를 두고 앞서가는 분위기에요.중앙일보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서울 종로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1%로 34.5%의 응답을 얻은 황 후보에 크게 앞섰어요. 이는 2주 전 조사에서 이 후보(50.5%)와 황 후보(30.2%) 간 격차(20.3%포인트)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다만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이 후보가 전국 후보들의 유세를 도와야 하는 반면, 황 후보는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영입으로 온전히 지역 유세에 힘을 쏟을 수 있다는 점이 변수로 여겨져요. 황 후보의 사무실엔 ‘표는 현장에 있다’는 표어가 붙어 있기도 하죠.광진을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고민정 후보와 보수 진영 잠룡으로 꼽히는 오세훈 미래통합당 후보의 대결로 주목을 받는 지역인데요.지난달 29일 한겨레가 서울대 국제정치데이터센터와 함께 지난 2일부터 26일까지 발표된 두 후보의 양자 대결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득표율 예측값을 분석한 결과, 고 후보의 예상 득표율이 52.27%(신뢰 수준 95%), 승리 확률은 58%로 나타났어요. 반면, 오세훈 후보의 예상 득표율은 47.73%, 승리 확률은 42%로 고 후보에게 밀렸어요.◆ 유권자가 해서는 안 될 선거운동이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거기간 개시일인 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14일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어요.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구두로 정당·후보자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거나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며, 후보자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수도 있어요.하지만 어깨띠, 모양과 색상이 동일한 모자나 옷, 표찰, 피켓, 그 밖의 소품을 활용해 선거운동을 해선 안 돼요. 또 자원봉사의 대가로 수당이나 실비를 요구하거나 받는 행위,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하거나 SNS 등에 게시하는 행위도 금지돼요. 후보자 비방 또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글을 SNS로 공유하는 경우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될 수 있어요.다만 선관위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 선거권을 갖는 18세 유권자의 경우, 선거운동 가능 연령을 선거운동 행위 당시로 산정하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어요. 이에 따라 선거운동을 하는 때에 18세 미만인 사람은 선거운동을 할 수 없게 됐어요. 직원 절반 구조조정 검토에 들어간 이스타항공.(사진=연합뉴스)두 번째/‘이스타항공’ 업계 첫 정리해고, 구조조정 신호탄 되나?◆ 이스타항공 “직원 절반 구조조정한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항공사들이 고사위기에 몰리면서 이스타항공이 업계 처음으로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서게 됐어요. 구조조정 범위는 전체 인력의 45%가량인 750명 정도로 알려졌어요.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달 3일 1차 희망퇴직을 공고하고 구조조정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어요.해당 이메일에는 3일과 오는 17일 1, 2차 희망퇴직을 공고?접수한 뒤 오는 24일 구조조정 대상자를 확정?통보하고, 5월 31일에는 정리해고를 진행하는 방안을 담았어.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뒤 구조조정 목표치에 미달할 경우 정리해고를 진행하는 수순으로 전해졌어요.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0일에도 1∼2년 차 수습 부기장 80여명에게 계약해지를 통보했죠.◆ 코로나 직격탄 맞은 호텔업계도 고용불안 확산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개점휴업’ 상태에 놓인 호텔업계도 고용불안이 확산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호텔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이 본격화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2012년 이후 호텔이 급격히 늘어난 서울 명동과 동대문 등 지역 중소 호텔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줄줄이 임시휴업에 나섰어요.서울 크라운파크호텔 명동점, 스타즈호텔 명동1·2호점, 동대문 라마다호텔 등이 최근 임시 영업 중단에 들어갔어요. 이 중 휴업에 들어간 호텔 상당수가 무급휴직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대기업 호텔도 마찬가지인데요.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다음 달 1일부터 직원 유급 휴직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어요. 이는 앞서 3월부터 임원 기본급 20%와 총지배인, 팀장 등 직책수당을 3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들어간 추가 조치인데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문객이 급격하게 줄어 숙박, 식음, 관람 시설 일부를 휴장하는 등 영업에 어려움이 커지면서 마련한 자구책인 것으로 보여요.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서울 지역 호텔의 평균 객실 점유율은 10% 미만 수준으로 '개점 휴업' 상태라고 봐야 한다"며 "사태 정상화에 대한 기약이 없는 상황에서 업계의 고용과 구조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토로했어요.◆ 두산그룹, 전체 임원 급여 30% 반납한다두산그룹이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박정원 회장을 비롯 전체 임원이 급여의 30%를 반납하기로 했어요.두산그룹은 2일 "두산중공업 정상화를 위해 전 계열사가 고통분담을 하는 차원이며 4월 지급 분부터 적용된다"고 밝혔어요.감액분은 박지원 회장을 포함해 부사장 이상은 50%, 전무는 40%, 상무는 30%로 책정했어요.이와 함께 임직원들의 복리후생 성격의 지출을 억제하는 등 경비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고 구체적 실행방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했답니다.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30일 임직원의 자녀 학자금 지원과 상여 지급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직원들에게 통보한 상태에요. 또한 650여명 희망퇴직 신청을 진행해 절차가 마무리된 바 있어요. (사진=김재중 인스타그램)세 번째/“코로나 걸렸다” 김재중 만우절 농담, 처벌 받을까만우절에 가수 김재중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해 뭇매를 맞고 있어요. 커지는 논란에 거듭 사과를 반복하고 있지만 비난이 가라앉지 않는 분위기에요.◆ “코로나 감염됐다” 도 넘은 거짓말한 김재중김재중이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글을 게재했어요.그는 "나는 아니겠지라는 마음으로 지내왔던 바보 같은 판단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버렸다"며 "한 병원에 입원해있다. 많은 과거를 회상하며 감사함과 미안함이 맴돈다"고 말했어요.이에 많은 이들이 댓글로 걱정과 우려를 표했지만 곧 이 같은 사실이 거짓임이 밝혀졌어요. 해당 발언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벌인 새빨간 거짓말이었던 거죠.김재중은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 절대 남의 일이 아니다.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해 드리고 싶었다"고 해명했어요.이 같은 거짓말이 논란이 되자 이후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다"며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 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어요.◆ “김재중 처벌해달라”...국민청원 1만명 돌파김재중의 거짓말이 일파만파 커지자 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연예인 김** 씨의 과한 만우절 장난 처벌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까지 제기됐어요.해당 글에서 청원인은 "조금 전 연예인 김재중 본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며 글을 올렸다"며 "기사가 나오고 화제가 되자 이 글을 수정하며 장난이라고 밝혔다. 공인이라는 사람이 감염병으로 장난을 치는 게 말이 되느냐"라고 청원 배경을 밝혔어요. 청원은 하루 만에 1만명 이상이 동의한 상황이에요.논란이 계속 되자 김재중은 해당 글을 삭제하는 한편, 예정된 스케줄이었던 일본 NHK 라디오 생방송 출연도 취소했어요.◆ 보건당국 “김재중 만우절 거짓말, 처벌은 어려워”많은 이들의 공분을 산 김재중의 거짓말에 대한 법적 처벌은 어려울 전망이에요.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일 "역학조사 중이거나 진료 시에 역학조사관ㆍ의료인에게 거짓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서 처벌받을 수 있다"면서도 "(김재중의) 경우는 두 가지 사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어요. 직접적인 처벌 대상이라기보단 "개인의 SNS에 이러한 부분들을 올려서 사회적 물의가 발생한 경우"라는 것이죠.다만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관련 발언에 대해 “신중을 기해달라”는 말을 덧붙였어요.윤 방역총괄반장은 "법적 처벌이라는 측면보다 지금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상당히 민감한 상황“이라며 “이를 충분히 감안해서 발언이나 SNS 표현은 가급적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지적했어요./스냅타임 이다솜 기자
2020.04.03 I 이다솜 기자
  • 대학가 ‘코로나 블루’ 확산... 심리방역 나선 대학들
  • “그냥 화난다”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대학이 오프라인 개강을 재차 연기하는 가운데 대학생들의 심리적 불안감 역시 커지고 있다. 서울 모 대학의 익명 커뮤니티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나가지도 못하고 도서관도 폐쇄돼 집에서 공부하니 답답하다”는 글이 올라왔다. 학생들은 댓글로 “우울증 올 것 같다”, “새내기인데 죽겠다”, “넷플릭스도 지겹다”며 공감했다. 모 대학의 익명 커뮤니티 익명 커뮤니티 게시글 (사진=에브리타임 캡쳐)비대면 상담 문 활짝... 많은 학생 찾아왔으면최근 일부 대학 상담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이러한 심리상태를 파악하고 우울감 해소를 돕기 위해 비대면 상담에 적극 나섰다. 감염병으로 인한 불안감과 고통을 예방하는 이른바 '심리방역’에 들어간 것이다.경상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30일부터 'GNU 心콜' 운영을 시작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고민이 있는 재학생들에게 심리적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경상대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이 서비스를 시행하기 이전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있어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기존에 진행하던 대면상담과 함께 진행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동남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심리방역 캠페인’을 시작했다. 학생들과의 비대면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생긴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점검하고 학생의 심리 상태에 따라 수원시 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추가적인 치료를 제공한다.센터 관계자는 “이제 시작단계라 많은 학생이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호남대에서 시행하는 호남마음 콜 (사진=호남대 제공)미래에 대한 불안감 해소... 신입생 모두에게 전화호남대는 개강 연기로 혼란을 겪고 있을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호남마음 콜’을 운영하고 있다.호남대 학생상담센터가 개발한 상담 프로그램인 ‘호남마음 콜’은 10명의 전문 상담사가 20학번 신입생 1700명 모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일대일 비대면 상담을 진행한다. 여가생활, 심리상태 등을 묻는 8단계의 상담 매뉴얼에 따라 학생의 상태를 파악한 후 결과에 따라 2차 화상 상담 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김미례 호남대 학생상담센터장은 “코로나19가 길어지면서 생기는 심리적 우울감, 일명 ‘코로나 블루’가 확산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졌다고 판단했다”며 “특히나 신입생의 경우 기존의 학교생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사회적 연결망이 새로 형성되어야 하는 시기에 고립감을 느낄 수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강의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한 학생들을 제외하면 31일까지 1200명의 신입생들과 전화로 만났다”며 “‘입학을 축하한다’는 상담사의 말에 학생들이 행복해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전화를 받은 신입생들은 학교측의 배려에 고맙다는 반응이다.이수빈(20·가명)씨는 “강의를 듣고 공강 시간에 친구들과 여기저기 다니며 학식을 먹어보는 것이 캠퍼스 로망이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할 수 없게 돼 큰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다”며 “호남마음 콜을 받았을 때 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많은 힘을 써주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송민아(20·가명)씨 역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전화 상담을 제공해 줘서 좋았다”며 “요즘 어떻게 지내는지, 코로나 때문에 밖에 나가지 못했을 텐데 건강이 악화되지는 않았는지를 물어보는 방식으로 상담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19일 오후 경남 창원의 한 대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개강이 연기돼 한산하다. (사진=연합뉴스)전문가 "일상 속 규칙적인 리듬 찾는 것 중요"코로나19 사태 속 심리방역에 대해 전문가는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함을 강조한다.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방역이라는 것은 나만의 문제가 아닌 공동 사회의 문제이기 때문에 청년들이 책임감을 갖고 참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체와 정신은 불가분의 관계"라며 "심리 상태가 불안정할 경우 면역력에 이상이 생겨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은 여러 사례로 증명되었기 때문에 심리방역도 신체방역만큼 중요하다"고 말했다.임 교수는 "심리방역에서 중요한 것은 일상을 유지하는 것"이라며 "일어나서 잠드는 시간과 운동·청소 시간을 스스로 정해 본인만의 생활계획표를 간단히 만들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4.03 I 박지연 기자
민주 “벤처육성” vs 통합 “법인세 인하”…총선 경제공약 살펴보니
  • 민주 “벤처육성” vs 통합 “법인세 인하”…총선 경제공약 살펴보니
  • [이데일리 김형욱 이명철 기자] 벤처 4대 강국 실현(더불어민주당) Vs 법인세 인하(미래통합당). 주요 정당이 4·15 총선 유세전에 돌입하면서 표심 공략을 위해 경제정책 공약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 살리기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해법은 제각각이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기존 정책의 보완·발전에 초점을 맞췄다. 벤처 육성 지원으로 혁신성장에 속도를 내고,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연 1조원을 투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보수 야당들은 ‘경제 심판론’을 일제히 꺼내 들었다. 소득주도성장을 비롯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전면 수정하겠다는 것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민주당, 혁신성장 키우고 소주성은 보완 모색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을 전면에 내세우는 대신 혁신성장 부문을 강화하며 현 정부 경제정책을 이어나간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특히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고려해 벤처·소상공인·그린뉴딜 등 경제 정책을 10대 정책 중에서도 1. 2, 3대 정책으로 꼽아 맨 앞쪽에 배치했다. 민주당은 벤처 4대 강국을 목표로 벤처투자 모태펀드에 매년 1조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 연 5조원 규모의 벤처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2022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케이(K)-유니콘 기업 30개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이 2순위 정책이다. 소상공인·자영업자는 현 정부의 소주성 정책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다는 평가를 받아온데다 코로나19에 따른 타격도 가장 크다는 점을 의식해서다.민주당은 재정 효율화와 세입 확대를 통해 5년 동안 총 4조8000억원, 연평균 9600억원의 재원 마련해 소상공인 지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온누리·지역상품권 발행 규모를 올해 5조5000억원에서 2023년까지 10조5000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영세 소상공인의 세 부담을 줄이고 한 번 실패한 사업자의 재기 기회도 확대한다.현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도 전기·수소차와 신·재생에너지 산업 확대를 통해 경제성장의 계기로 삼을 방침이다.진보성향의 정의당은 징벌적 손해배상 도입 등 공정경제 부문 정책에 힘을 실었다. 또 소득세 및 부동산세 인상, 골목활성화 3법 제정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민생당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각종 세 부담 완화와 국민 1인당 50만원의 코로나19 극복수당 지급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통합당, 법인세 인하로 투자 활성화·일자리 창출통합당의 경제 공약은 실패한 현 정부 정책을 뒤집겠다는 일종의 심판론에 가깝다. 정부가 정책적으로 개개인의 소득을 지원해주는 대신 세부담 완화로 민간 스스로 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핵심이다.구체적으로 현 4단계 법인세 누진구조를 2단계로 줄이고 구간별 세율도 2~5%포인트씩 낮춘다는 목표를 세웠다. 상속·증여세와 부동산 보유세는 대폭 완화하고 기업 연구개발 투자나 통신비에 대해선 세액에서 공제하는 안도 추진한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모두 일정 채무한도를 넘어서면 잉여금 전부를 채무상환에 사용하는 등 국가 재정의 건전 운용도 공약했다. 현 정부의 재정 확대 기조가 미래 세대의 빚 부담을 늘리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통합당은 같은 맥락에서 에너지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영구 중단이 결정된 월성 1호기를 재가동하고 무기한 보류 중인 신한울 3~4호기 건설도 재개하겠다고 공약했다.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은 최우선 목표를 ‘소득주도성장 폐기’로 정하고 최저임금 재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주52시간으로 제한한 근로시간도 업종·기업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바꾼다는 계획이다.다른 보수 야당의 경제 공약도 ‘경제 심판론’의 성격이 강하다. 국민의당은 소주성 폐지와 함께 최저임금을 현 정부 임기가 끝날 때까지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타다금지법’ 폐기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우리공화당은 노사 합의를 전제로 최저임금·탄력근로 위반을 처벌하지 않는 제도 개선을 제안했다.이번 4·15 총선은 지역 일꾼인 국회의원을 뽑는다는 점에서 공약 내용과 함께 재정 확보 방안을 포함한 실현 가능성을 함께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총선 공약은 행정부 수장을 뽑는 대선 때와 달리 당론 채택이 이뤄지지 않으면 추진 동력이 약할 수 있다”면서 “각 정당도 코로나19 충격을 줄이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지만 공약으로 내건 정책의 현실적 실현 방안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03 I 김형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n번방의 무한 복제 상시수사로 막아야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 n번방의 무한 복제 상시수사로 막아야 -채권단, 두산그룹에 경영지원단 보낸다-한은, 증권사 등에 대출 검토...외환위기 이후 처음-광주형일자리 좌초 위기 한국노총 협약 파기선언-[사설]난립한 후보·정당 가운데서 옥석 가려야 -[사설]‘생활방역’으로 단계적 전환을 검토할 때다 △줌인&-증시 몰린 2030 주린이들...“삼성전자 주식, 삼성증권서만 살 수 있나요”-본지 보도 후 시민 반발 들끓자...서울시 재난생활비 중복 수령 ‘급선회’ △비상상황 대비하는 한은-무제한 양적완화에도 자금경색 여전...이주열, 직접대출 카드 만지작-한시가 급한데...채안펀드 첫날부터 삐걱-A+ 이하 회사채 ‘지원 사각지대’...올 만기 7.5兆 어쩌나△셰일發 금융위기 공포-원유 넘쳐나고, 코로나 덮쳐...美셰일업계 ‘파산 쓰나미’ 시작됐다 -감산 합의 끝나자마자 물량 폭탄 중동 산유국, 美 셰일 죽이기 고삐 -급해진 트럼프, 푸틴·빈 살만과 연쇄 전화 회담△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 -“그럴 수도 있지” 그릇된 성관념이 키운 독버섯...형량 훨씬 높여야 -말뿐인 무관용...해외 플랫폼, 아동 성착취물 범람-미성년음란물 소지자 징역 1년 이하...솜방망이로 뭘 잡나 △국제 -‘마스크 씌우자니 대란 날까 걱정’...美, 물량 확보 후 착용 권고할 듯-“中 코로나 백신 첫 임상시험 결과 이달말 나온다”-전세계 코로나 확진자 100만명 돌파 초읽기△선택 4·15 총선 D-12-우수수 표 떨어질라...여야, 자나 깨나 ‘입조심’ -김용태 미래통합당 구로을 후보 “민주당, 16년동안 뭐했나 3선 관록·경험 보여줄 것”-이낙연 “종부세 중과 큰 고통” 완화 시사, 황교안 “거짓 정권 바꿔야” 심판론 강조-민주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통합 “싹 다~갈아 엎어 주~세요”-유권자 10명 중 7명 “반드시 투표하겠다”-안철수 “돈세탁 가능한 무기명채권 안돼”△정치-“녹색돌풍 더는 없다”...호남서 4년 만에 ‘청색돌풍’ 노리는 민주당-코로나 방역 모범된 韓 11개국 정상 ‘SOS’ 콜-비상대기중 술판 벌인 전투기 조종사들...징계는 솜방망이 -당정 “코로나 피해 의료기관에 1.4조 지원”△경제-민주 “벤처 육성”vs통합 “법인세 인하”...불붙은 경제공약 대결-[현장에서]일자리안정자금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안되려면-달걀 20%↑돼지고기 10%↑...코로나가 끌어올린 ‘집밥물가’△금융-금리 상승에 꼬인 카드채 발행 ‘자금조달 비상’ -부자들 부동산 비중 6년 만에 축소-윤석헌의 권고...“은행들 배당·자사주매입 자제를”-토스 ‘매달 주행한 만큼만 내는 車보험’ 판매△산업&기업-중공업 넘어 두산 전체 살핀다 ‘고강도 자구안’ 압박하는 채권단-“이대로면 석 달 못 버틴다” 항공업계 대규모 해고 돌입-구현모號, 준법경영 속도...검사 출신 김희관·안상돈 영입-현대·기아차 美시장 판매 곤두박질 -中 전기차 보조금 연장...韓배터리 ‘기대 반 우려 반’ △산업·소비자생활 -후발주자 약진...공기청정기 시장 후끈-코로나 위기를 기회로...5G 선도국가 굳힌다 -인력·점포 줄이는 오프라인 유통가...일자리 흔들-티몬, 10년 만에 첫 월간 흑자...“내년 상장 목표로 IPO 준비”△Auto&Life-“XM3 소비자 눈높이 맞추니 인기 절로...자동차계 아이폰이 목표”-[타봤습니다-테슬라 모델3]고속주행에도 흔들림 없는 승차감 ‘굿’ △[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코로나 진단기기 각국서 러브콜...벤처들 10년전 뿌린 씨앗 이제 결실-“198개국에 의료기기 2만여종 수출...잠재력 무궁무진”△증권&마켓-서민경제 흔들리자...라면·소주·중고차株로 눈 돌린다 -‘집콕 쇼핑’ 급증에...온라인 결제업체들 주가 날개 -삼성전자 ‘30%캡룰’ 10개월 만에 없앤다 △증권-VC들 “투자확약서 확보” 총력전...왜-톱10 중 9개 종목...바이오·게임·콘텐츠株-22개 상장사, 내주부터 상장폐지 갈림길 선다 △여행-섬진강 물길 따라 굽이굽이 35리길 사람과 거리 두니 절경이 다가오네 -옥빛 진한 육수 ‘다슬기 수제비’ 묵은 피로 싹~ -수만년 물줄기가 빚어낸 ‘바위들의 춤’ △스포츠-개막부터 ‘올스톱’...강제 휴가 중인 선수들 ‘계약금 어쩌나’-줄줄이 꼬이는 韓·美 골프 일정-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도 연기說 솔솔 -이경훈 “퍼트 잘하는 비결요...정중앙에 공 맞혀야 해요”-UFC 세기의 대결 결국 무산 하빕 “퍼거슨과 경기 포기”△피플-이창헌 한국M&A그래소 회장 “코로나 사태 끝나면 기업 M&A 큰장 설 것”-정년 앞두고 책 펴낸 주철환 교수 “독자에게 건네는 인생 연출 설명서”-신창재 회장 “비대면 영업 강황...코로나 이후 준비하라”-CJ오쇼핑, 중기 홍보지원 캠페인-메리츠證, 코로나 결식아동 돕기 △오피니언-[허영섭 칼럼]‘월급쟁이 의원’이 되려는가-[정재욱의 이슈Law]코로나 걸려 회사 셧다운, 징계사유 되나 -[기자수첩]사실 조사 없이 감찰 카드부터 꺼낸 법무부 △부동산-강남3구 이어 마·용·성마저 무너졌다 -비규제지역·6억 이하 아파트 주도 1분기 수도권서 하루 1000건 거래 -김학렬 스마트튜브 부동산조사연구소장 “서울 갭투자 시대 끝났다...원정투자 주의해야”-지하철 4호선 지상구간 ‘창동역-당고개역’ 지하화 착수 △사회-“소리 안 나와요” 물었지만...대답 없고 한창 수업 중에 전화 걸려와 흐름 방해 -강남·용산·서초구 ‘서울사랑상품권’ 발행-“교생실습 못나가면 임용고시 못 보는데...” 속타는 사범대생-직장 내 ‘n번방’ 막자 찾아가는 성범죄 예방교육-“돈 나누기로 했잖아”...검색어 조작 일당, 추징금 놓고 ‘공방’ -法 “정유라 증여세 5억 중 1억 7500만원 취소”
2020.04.02 I 김보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7 밝힌 #사랑의 콜센타 #상금1억 #이상형
  • '미스터트롯' TOP7 밝힌 #사랑의 콜센타 #상금1억 #이상형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TOP7 멤버들이 서로에 대한 우애부터 ‘사랑의 콜센타’, 상금, 다이어트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미스터트롯’ TOP7(사진=TV조선)2일 오후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기자간담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자리에는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했다.‘미스터트롯’ 이후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는 질문에 장민호는 “훨씬 바쁘고 지내고 있다”며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정동원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고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찬원은 “저도 굉장히 바쁘게 지내고 있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미스터트롯’ 임영웅(사진=TV조선)‘진’에 오른 임영웅도 “저도 마찬가지도 바쁘게 지내고 있고 많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고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영탁은 “다시 그룹 활동이 된 것 같다. 솔로 가수로 활동한 지가 꽤 됐는데 자주 보다보니까 그룹이 된 것 마냥 행복하게 자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김호중은 “하루 아침에 인생이 바뀌었다고 표현하고 싶은 만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고 있다”고 말했으며 김희재는 “값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미스터트롯’은 시작부터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접수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하며 집계 및 분류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결승전 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미스터트롯’ 장민호(사진=TV조선)장민호는 당시를 떠올리며 “많은 분들께서 시청해주셨는데 걱정이 앞섰다. 저희도 무대에서 굉장히 놀랐다”며 “살얼음판을 걷는 기분이었다. 이틀 뒤에 발표가 된다고 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임영웅은 “발표가 지연된다는 얘기를 듣고 다리가 풀릴 정도였다. 머리가 하얘졌다”며 “이틀 시간 동안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아무생각 안하고 쉬려고 했다”고 회상했다.‘미스터트롯’ 영탁(사진=TV조선)영탁은 “순간적으로 제작진이 걱정이 됐다.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시려나”라며 “경연이 끝난 상황이다보니 무대에 대한 긴장감 같은건 딱히 없었다. 다행히 오래 안 걸리고 이틀 만에 소식 전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털어놨다.TOP7은 가장 기억에 남는 무대를 꼽기도 했다. 장민호는 “여기 있는 다른 멤버들도 그럴텐데 어떤 무대든 행복했다”며 “동원이나 함께 했던 ‘파트너’ 무대가 생각난다. 처음부터 끝까지 동원이와 자연스럽게 끝냈던 것 같다. 노래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경연한다는 생각도 없었고 자연스럽게 맞췄다”고 말했다.영탁은 “부모님을 모시고 경연, 큰 무대에서 노래를 들려드린 적이 없었다”며 “결승전 때 부모님 앞에서 노래를 했을 때가 그 어느때보다 행복했다. 본의 아니게 결승전을 세번했다. 부모님을 세번이나 모셨다”며 아버지 건강이 좋지 않으셨지만 굉장히 좋아했다고 설명했다.‘미스터트롯’ 김호중(사진=TV조선)성악에서 트로트로 장르를 바꾼 김호중은 “제일 처음 왔을 때, ‘태클을 걸지마’ 때가 생각이 난다”며 “긴시간 음악적인 것을 생각을 했다. 태클을 걸지마 끝나고 올 하트를 받고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미스터트롯’ 이후 확 달라진 삶을 살고 있다는 TOP7은 출연 소감을 털어놓기도 했다. 장민호는 “출연하지 않았다면 엄청 후회했을 것 같다”며 “여기에 다른 사람이 앉아있고 7명의 영상을 보다보면 ‘저 자리 중 한 자리가 내 자리이지 않을까’ 그 아쉬움이 컸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정동원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지 않았다면) 매일매일 후회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이찬원은 “저는 그냥 학생이어서 길거리에서 누가 저를 알아보시고 그런 적이 없다”며 “지금 이 기자간담회도 3만 명이 봐주신다는 게 감사하다”고 설명했다.임영웅도 “매 순간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말했으며 영탁은 “아버지 건강이 많이 호전이 됐다”며 “오랫동안 연락이 안된 친구분들도 연락이 많이 와서 축하를 해주셨다고 한다”고 방송 출연 후 달라진 것들을 떠올렸다.김호중은 “하나의 트로피로 인해서 욕심도 생기고 부담도 있었지만 팬카페도 생기고 트바로티 별명도 지어주셨다”며 “그 마음 속의 트로피를 얻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했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미스터트롯’ 김희재(사진=TV조선)김희재는 “부모님께서 저를 자랑스럽게 여겨주셨을 때 행복한 것 같다”며 “밖에 돌아다니실 때도 어깨 피시고 ‘내가 김희재 부모다’고 생각하신다. 그게 뿌듯하다”고 웃었다.결승전에서 1위에 올라 진의 영광을 품에 안은 임영웅은 ‘상금 1억으로 무엇을 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예전부터 2020년 엄마 생일에 1억을 선물하겠다는 꿈을 꿨다”며 “‘미스터트롯’ 상금이 1억이더라”고 오랜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최근 방송에서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한 영탁은 이상형을 공개했다. 영탁은 “자기 일에 자신감 있는 사람이 좋다. 긍정적인 성격, 나쁜 생각은 잊고 진취적으로 나가려는 사람이 좋다”며 “저도 그런 편인데 좋은 교감을 했으면 좋겠다. 외모는 선해보이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김호중은 “살도 살이지만 제가 체력이 없다는 걸 느꼈다. 자연스럽게 운동도 하게 됐다”며 “야식을 먹고 바로 자니까 역류성 식도염도 오고 그래서 밤엔 라이트하게 먹었다. 자연스럽게 빠지더라. ‘태클을 걸지마’ 때보다 10kg 빠졌다”고 설명했다.‘미스터트롯’ 이찬원(사진=TV조선)이를 옆에서 지켜본 이찬원은 “의지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던 게 팀 미션 때 저와 동원이, 고재근 형이 같이 밥을 먹고 있어도 절대 안 먹었다”고 감탄했다.‘미스터트롯’ 정동원(사진=TV조선)정동원은 ‘좋아하는 삼촌’ 순위가 바뀌었다며 다시 공개했다. 정동원은 장민호를 1위로 꼽았다. 이유를 묻자 “방송에서 그 말을 안했어야했는데 너무 서운해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앞서 방송에서 정동원은 좋아하는 삼촌 1위로 김호중을 뽑았고 장민호가 이를 서운해한 것. 정동원은 “2위는 공동이다. 호중, 찬원 삼촌이다. 원래 2, 3위였는데 그냥 2위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TOP7 멤버들은 서로 간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임영웅은 “지금 너무 행복하고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지만 힘들 땐 한없이 힘들다. 이 상황을 잘 아는 TOP7이 똘똘 뭉쳐서 의지하고 그러면 행복하게 나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멤버들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김희재는 “형들과 동생들과 함께해서 너무 즐겁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는데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게 기쁘고 감사하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위로와 사랑을 드릴 수 있는 미스터트롯 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어 TOP7은 이날 첫방송되는 ‘사랑의 콜센타’를 홍보하기도 했다. 장민호는 “즉석 전화 노래방이다. 많은 분들이 전화를 주시면 통화가 되는 분들은 TOP7 중 한명을 선택할 수 있다. 가수가 나갔을 때 아무 노래나 신청할 수 있다”며 “알면 부르는 거고 못불렀을 때 대처는 방송으로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홍보에 열을 올렸다.TOP7은 2일 첫방송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사랑의 콜센타’는 TOP7이 특정 시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걸려온 전화를 통해 신청자의 사연과 신청곡을 받은 후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신청곡을 불러 주는 실시간 전화 노래방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오후 10시 방송된다.
2020.04.02 I 김가영 기자
"순위 바뀌었다"…'미스터트롯' 정동원이 꼽은 '좋아하는 삼촌' 순위
  • "순위 바뀌었다"…'미스터트롯' 정동원이 꼽은 '좋아하는 삼촌' 순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정동원이 ‘좋아하는 삼촌’ 순위를 바꿨다.정동원(사진=TV조선)정동원은 2일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된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순위가 바뀌었다”고 말해 삼촌들을 긴장하게 했다.이어 “1등은 민호 삼촌이다”고 말했다. 옆에 앉은 장민호는 정동원을 꼭 껴안아주며 기쁨을 표했다.“왜 바뀌었냐”는 질문에 정동원은 “왜냐면, 방송에서 그 말을 안했어야 했는데 너무 서운해하더라”고 털어놨다. 앞서 정동원은 좋아하는 삼촌 1위로 김호중을 뽑았고 장민호는 이를 서운해했다. 이 때문에 장민호는 1위로 뽑았다는 것.이어 “2위는 공동이다. 호중, 찬원 삼촌이다”며 “2, 3위였는데 그냥 공동 2위로 했다”고 설명했다.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접수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하며 뜨거운 사랑을 속에 종영했다.
2020.04.02 I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 "결승전 발표 지연, 다리 풀릴 정도"
  • '미스터트롯' 임영웅 "결승전 발표 지연, 다리 풀릴 정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미스터트롯’ 임영웅이 결과 발표가 지연된 것에 대해 “다리가 풀릴 정도였다”고 털어놨다.임영웅(사진=TV조선)임영웅은 2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TV조선 ‘미스터트롯’ TOP7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이어 “발표가 지연된다는 얘기를 듣고 머리가 하얘졌다”며 “(결과가 발표 나는) 이틀 시간 동안 최대한 마음을 편안하게, 아무생각 안하고 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영탁도 “순간적으로 제작진이 걱정이 됐다. 이 사태를 어떻게 수습하시려나”라며 “경연이 끝난 상황이다보니 저희는 무대에 대한 긴장감 같은 건 딱히 없었다. 다행히 오래 안 걸리고 이틀 만에 소식 전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말했다.이찬원은 “일희일비였던 것 같다”며 “시간이 늦춰지면서 긴장감, 부담감이 지속돼야한다는 것이 있었지만 발표가 되는 시간까지 멤버들끼리 함께할 수 있었던 게 기뻤다”고 밝혔다.‘미스터트롯’은 날로 뜨거워지는 대한민국 트롯 열풍에 화력을 더하고 제2의 트롯 전성기를 이끌 차세대 트롯 스타를 탄생시킬 신개념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결승전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접수받은 문자 투표수가 무려 773만 1781표에 달하며 집계 및 분류 시스템에 과부하가 발생해 결승전 발표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미스터트롯’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2일 첫방송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를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
2020.04.02 I 김가영 기자
'파란만장 13년' 슈퍼레이스가 달려온 도전의 역사
  • '파란만장 13년' 슈퍼레이스가 달려온 도전의 역사
  •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경기 장면.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역대 100번째 레이스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07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으로 대회 공식명칭을 결정한 뒤 13시즌 동안 레이스가 열렸다. 100번째 경기를 맞이하는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슈퍼레이스의 발자취를 되돌아 본다. △2008년, 국내 최초 스톡카 도입2007년 슈퍼레이스가 출범한 이래 10번째 경기였던 2008년 3라운드 레이스에서 국내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가 등장했다. 스톡카는 6200cc 엔진을 품은 경주용 머신으로 양산차량을 개조한 것과는 달리 설계와 제작 모두 레이스를 염두에 둔 것이었다.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인 슈퍼 6000 클래스는 이후 슈퍼레이스를 대표하는 메인 클래스로 자리 잡았다. △2010년, 슈퍼레이스 사상 첫 해외 원정 경기2010년은 일본 오토폴리스에서 열린 개막전으로 슈퍼레이스의 해외 진출 초석을 마련한 해였다. 해외 원정 경기를 통해 김의수, 연정훈 등 국내 드라이버들이 아시아 모터스포츠 강국과 경쟁하며 실력을 확인하고 경험을 쌓았다. 이후 일본, 중국 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발전을 이뤘다.△2012년, 국내 최초 나이트레이스의 시작과 ‘모터테인먼트’의 등장슈퍼레이스는 2012년 모터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모터테인먼트’의 개념을 도입했다. 지금과 같이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나들이 장소가 바뀌는 계기가 됐다. 또한 2012년에는 국내 최초로 태백에서 ‘나이트레이스’가 열렸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나이트레이스는 슈퍼레이스가 추구하는 모터테인먼트를 현실화한 중요한 성과로 꼽힌다”고 밝혔다.△2015년, 아시아 최초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2010년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이어진 해외 원정경기를 통한 교류가 결실을 맺은 해였다. 2라운드와 3라운드 경기는 각각 중국 광동과 상하이에서 열렸다. 이어 4라운드는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에서 한, 중, 일 3개국이 모여 모터스포츠 페스티벌로 개최됐다. 6라운드 레이스는 일본의 후지에서 치르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모터스포츠를 통한 아시아 주변국들과 교류가 활발했다.△2016년. FIA 인터내셔널 시리즈 공식인증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간판인 슈퍼 6000 클래스는 국제자동차연맹(FIA)의 인터내셔널 시리즈로 공식인증 받아 레이스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기존의 제네시스 보디를 캐딜락 ATS-V로 변경하면서 관람의 흥미를 더했다. 또한 2008년 이후 보수공사로 인해 사용할 수 없었던, 수도권 서킷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가 재개장하면서 본격적인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렸다. △2019년 4만 관람객과 모터스포츠의 중흥2018년 2만 관람객을 돌파했던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19년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2019년 개막전에는 4만여 관람객이 운집하며 국내 모터스포츠의 중흥기를 활짝 열었다. 중계 채널의 다변화와 온라인 플랫폼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경기장 이외의 장소에서도 슈퍼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다.
2020.04.02 I 이석무 기자
'코로나의 역설'…재택 확대에 노트북 등 IT기기 수출 폭증
  • '코로나의 역설'…재택 확대에 노트북 등 IT기기 수출 폭증
  • 항해 중인 컨테이너선 모습. 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형욱 김상윤 기자] 우리나라가 지난달 코로나19 전 세계 확산이란 대형 악재에도 당초 우려에 비해 양호한 수출 성적표를 거뒀다. 재택근무를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접촉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저장장치(SSD) 같은 IT기기 수출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다만 3월 중순까지는 주요 유럽이나, 미국 등 주요 수출국에서 코로나 쇼크가 본격화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4월에야 충격파가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 3월 수출입 실적(통관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액은 469억달러(약 57조6000억원)로 전년보다 0.2% 줄어드는 데 그쳤다. 코로나19가 이 기간 주요 수출 대상국인 중국과 미국, 유럽(EU)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출 악영향이 예상보다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수출 물량은 전년대비 13.1% 늘며 17개월 만에 가장 많이 늘었다. 다만 조업일수 차이 때문에 하루평균 수출액(19억5400만달러)은 전년보다 6.4% 줄었다. 그러나 2월 일평균 수출액(18억3000만달러)과 비교하면 추세적으론 반등하는 모습이다. 전년대비 감소 폭 역시 2월 11.9%에서 한자릿수로 줄었다.우리나라 월별 수출액 증감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IT기기 수요 확대가 주력 품목의 부진을 만회했다. 3월 무선통신기기 수출액은 12억8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3% 늘었다. SSD를 포함한 컴퓨터 수출액(11억8300만달러) 역시 82.3% 급증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택근무 확대와 텐센트·구글 등 글로벌 IT기업의 데이터센터 및 서버 수요 증가가 수출 증가로 이어진 모습이다.진단키트를 비롯한 방역용품·생필품 수출도 대폭 늘었다. 3월 진단키트 수출액은 4865만달러(약 599억원)로 전년대비 117.1% 늘었다. 손 세정제와 세안용품, 가공식품 등 수출액도 그 액수 자체는 크지 않지만 1.5~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반도체와 일반기계 등 주력 수출 품목은 대부분 부진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87억6200만달러로 전년대비 2.7% 줄었다. 석유화학, 석유제품 역시 수출물량은 늘었으나 국제유가 급락으로 수출액은 감소했다.주력 품목 중에선 자동차(38억1700만달러·3.0%↑)와 자동차부품(19억3500만달러·0.6%↑)가 그나마 선방했다. 세계적 수요 감소 속에서도 대당 가격이 높은 SUV·친환경 신차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다.국가별로 중국 수출액이 5.9% 감소에 그치며 ‘2월 쇼크’에서 벗어났고 미국, EU 수출액도 전년대비 각각 17.3%, 10.0% 늘었다. 오히려 아세안, 인도, 중남미 등 신흥시장이 더 부진했다.그러나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부진은 4월부터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코로나19가 미국·EU 등 주요국에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한 게 3월 중순부터인 만큼 약간의 시차를 둔 4월부터 수요 둔화가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3월 수출은 대 미국·EU 수출이 플러스를 유지하는 등 코로나19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예상보다 제한적이었다”며 “그러나 주요국 이동통제와 공장 조업 중단은 3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만큼 그 부정적 영향은 4월 실적에 더 크게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4월부터는 급격히 악화한 주요국 경제지표가 나오면서 체감경기 위축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특히 미국·EU는 3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만큼 수출지표도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우리나라 월별 수출액 증감 추이.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0.04.01 I 김형욱 기자
소형 SUV `춘추전국 시대` 1R 승자는 셀토스
  • 소형 SUV `춘추전국 시대` 1R 승자는 셀토스
  •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생애 첫차 시장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1라운드 대결은 기아자동차(000270)의 셀토스가 승자 자리에 올랐다.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지엠이 신차를 출시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전통의 강자인 셀토스의 벽을 넘어서지 못했다.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5개사는 이날 지난 3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내수 판매 가운데 소형 SUV 차종은 기아차의 셀토스가 6035대, 르노삼성자동차의 XM3 5851대,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 3187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기아자동차의 소형 SUV 셀토스. (사진=기아자동차 제공)◇점차 커지는 소형 SUV…전통의 강자는 셀토스자동차 업계에서는 소형 SUV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고무돼 있는 상태다. 지난해 소형 SUV 내수판매는 18만4274대로 2018년(15만5041대)와 비교하면 18.9% 늘어났다. 아울러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가 세단에서 SUV로 넘어가면서 준중형 세단이 갖고 있던 생애 첫차의 타이틀이 소형 SUV로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에서는 국내 완성차 5개사의 지난달 판매 실적에 주목했다. 지난 1월, 2월 연이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소형 SUV 신차를 출품하면서 소형 SUV의 ‘춘추전국 시대’가 열렸기 때문이다. 전통의 강자는 기아차의 셀토스였다. 셀토스는 지난해 7월 출시하자마자 소형 SUV 시장의 강자였던 쌍용자동차(003620)의 티볼리를 몰아내고 단숨에 1위 자리를 탈환했다.셀토스는 소형 SUV지만 여유로운 실내 공간으로 호평을 받았다. 셀토스는 길이 4375mm, 너비 1800mm, 높이 1615mm에 휠베이스는 2630mm로 준중형 SUV에 필적한 크기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SUV 타이틀을 달고 있음에도 최저 트림이 1965만원으로 설정돼 가성비 좋은 차량으로 인식되면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셀토스는 지난해 7월 처음 출시돼 보름도 안 되는 기간에 3335대에 신차등록대수를 기록한 데 이어 8·9월에 연이어 6109대 판매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출시 이후 9개월간 3만8378대가 등록된 셀토스는 소형 SUV의 왕좌 자리를 굳건히 했다.르노삼성자동차의 소형 SUV XM3.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XM3, 강력한 라이벌로 등극…‘아쉬운’ 트레일블레이저 셀토스의 소형 SUV 왕좌 자리 탈환을 위해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먼저 출사표를 던진 건 한국지엠의 트레일블레이저다. 트레일블레이저는 기획부터 개발, 생산까지 모두 한국에서 이뤄져 작정하고 국내 시장을 노린 차량이다. 소형 SUV의 한계를 뛰어넘어 준중형 SUV 시장까지 넘볼 수 있도록 설계돼 최대 전장 4425mm, 최대 전고 1660㎜, 전폭 1810㎜, 휠베이스 2640㎜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했다. 가격 역시 최저 트림을 1995만원으로 책정하면서 셀토스와 정면승부를 예고했다.더욱 노골적으로 이빨을 드러낸 것은 르노삼성의 XM3다. 먼저 디자인에서 차별적인 요소를 들고 나왔다. 수입차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쿠페형 크로스오버 SUV 디자인으로 동급 차량 중 가장 낮은 차체높이(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186mm)를 갖췄다. 세단과 SUV의 느낌을 동시에 간직한 XM3는 2030세대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르노삼성은 작정한 듯 최저 트림의 가격을 1719만원으로 설정하는 과감함을 보였다. 매서운 도전에도 1라운드 승자는 결국 전통의 강자 셀토스의 몫이 됐다. 셀토스는 지난달 국내에서 6035대를 판매하며, 5851대를 기록하며 2등을 차지한 XM3를 가까스로 따돌렸다.XM3는 지난 9일 출시돼 판매 일수가 경쟁 차량들과 비교해 짧았던 것이 아쉬운 요소로 작용했다. 다만 3월 한 달간 누적계약대수 1만7263대를 기록하며 4월 판매 실적에서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트레일블레이저는 신차 효과에도 불구하고 현대차(005380)의 코나 가솔린 모델(2918대)와 비슷한 판매를 기록하면서 다음을 기약했다. 다만 트레일블레이저는 국내 시장보다는 수출에서 더욱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지엠의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 (사진=한국지엠 제공)
2020.04.01 I 송승현 기자
코로나19 이겨낸 '신차효과'..3월 내수판매 성장 견인
  • 코로나19 이겨낸 '신차효과'..3월 내수판매 성장 견인
  • 현대차 더 뉴 그랜져기아차 4세대 쏘렌토르노삼성 XM3[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3월 자동차 내수 시장은 신차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9.2% 증가했다. 최근 출시된 신차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급증한 덕분이다. 신차 효과는 당분간 이어지면서 내수 판매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1일 국내완성차 5개사의 판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신차를 내놓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한국지엠·르노삼성 4개사 모두 내수 판매가 늘었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현대차는 3.0%, 기아차는 15.3%, 한국지엠은 39.6%, 르노삼성은 83.7%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그랜저가 1만 6600대 판매되며 국내 판매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그랜저는 1만 7247대가 팔린 지난 2016년 12월 이래 3년 3개월 만에 최대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 1월 출시된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 GV80도 3268대가 판매되며 본격적인 판매 궤도에 올랐다. 기아차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K5가 효자 노릇을 했다. K5는 3월 8193대 판매되며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달 4세대 모델이 출시된 쏘렌토 역시 3875대를 판매, 전월(1998대)보다 2배 가까이 판매량이 늘었다. 쏘렌토 역시 사전계약이 2만6000대에 달해 향후 계속해서 판매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도 지난달 9일 출시된 XM3가 5581대 판매됐다. XM3의 호성적 덕분에 르노삼성은 작년 10월 이후 5개월 만에 내수 판매 3위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지엠은 1월 출시한 트레일블레이저를 3187대 판매했다.유일하게 신차가 없는 쌍용차(003620)는 3월,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5% 줄어든 6860대를 판매하는데 그치며 5개사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신차 효과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시된 신차들의 사전계약 성적표가 좋아서다. 지난달 30일 7년 만에 신형모델을 출시한 제네시스 G80은 출시 하루 만에 2만2000대 계약을 돌파했고, 이달 7일 출시를 앞둔 현대차 신형 아반떼는 사전 계약일 하루 만에 계약건수가 1만대를 넘어섰다. 또 GV80도 사전계약만 2만1000대였고, 이후 누적계약이 3만대를 넘었고, 쏘렌토도 사전계약이 2만6000대에 달했다. 판매여력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XM3 역시 이미 계약된 물량이 1만7263대로 앞으로도 판매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3월 내수판매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신차효과에 개별소비세 인하 등이 영향을 미치며 내수 판매의 성장을 견인했다”며 “국내의 코로나19 상황이 점차 나아지고 있고 신차효과를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내수 시장은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4.01 I 이승현 기자
"월드클래스 되겠다" TOO, 엠넷 지원사격 속 데뷔
  • "월드클래스 되겠다" TOO, 엠넷 지원사격 속 데뷔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월드클래스로 성장하겠습니다” 보이그룹 TOO(티오오)가 가요계에 당찬 출사표를 던졌다. 이들은 1일 오후 4시 첫 번째 미니앨범 ‘리즌 포 빙 : 인’(REASON FOR BEING : 仁)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해 데뷔를 알렸다. TOO는 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 등 10명의 멤버로 구성된 팀이다. CJ ENM 음악사업 브랜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와 연예 기획사 n.CH엔터테인먼트가 손을 맞잡고 지난해 12월 엠넷을 통해 론칭한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결성됐다. 멤버 재윤은 “TOO는 10명이 모였을 때뿐만 아니라 각자의 매력도 많은 팀”이라며 “앞으로 저희가 가진 수많은 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치훈은 “데뷔하게 되어 설렌다”며 “지금의 불타는 마음을 그대로 이어나가 계속해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TOO라는 팀명은 ‘텐 오리엔티드 오케스트라’(Ten Oriented Orchestra)의 약자로, ‘10가지 동양의 가치관을 지향하는 오케스트라’를 뜻한다. 데뷔 앨범이자 첫 번째 미니앨범인 ‘리즌 포 빙 : 인’은 그런 팀의 지향점과 궤를 같이하는 앨범이자 ‘리즌 포 빙’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다. TOO는 각 멤버마다 자신만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기도 한데, 이번 앨범의 경우 제이유가 맡은 ‘인’에 대한 스토리를 ‘유투피아’(uTOOpia) 버전과 ‘디스투피아’(dysTOOpia) 버전으로 풀어냈다.앨범에 실린 곡은 총 5곡이다. 타이틀곡 ‘매그놀리아’(Magnolia)는 트랩과 유로팝이 조화를 이룬 강렬한 댄스곡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 속에서 목련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라진 이상향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했다. TOO는 쇼케이스에서 동양의 무예를 연상케 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함께 이 곡의 무대를 선보였다이제 막 출발선 앞에 선 TOO는 ‘가요계의 루키’로 불리는 아이돌이 되겠다는 포부다. 웅기는 “2020년 가요계 기대주가 되어 많은 분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망했다. 또, 찬과 제롬은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지수는 “신화 선배님들처럼 장수하는 아이돌 그룹이 되고 싶다”고 했다.이날 정오 앨범의 전곡 음원을 공개한 TOO는 엠넷의 든든한 지원사격 속 데뷔 활동에 나선다. 엠넷은 2일 오후 8시 TOO의 데뷔 기념 생중계 방송 ‘투 데이’(TOO DAY)를 내보낸다. 30일 첫방송되는 엠넷 보이그룹 대전 ‘로드 투 킹덤’ 라인업에도 TOO를 포함시켰다. TOO 멤버들은 “좋은 기회로 데뷔하자마자 엄청 큰 프로그램에 함께하게 되었다”며 기뻐했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태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인 와중에 돛을 올린 ‘투 비 월드 클래스’가 대중에게 외면받은 탓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하며 데뷔한다는 점은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TOO는 “어제보다는 오늘, 오늘보다는 내일이 기대되는 팀이 되겠다”며 “월드클래스로 성장할 테니 하나의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2020.04.01 I 김현식 기자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실시
  •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코로나19 '모바일 사전 문진' 실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의과학대 분당차여성병원(원장 이상혁)은 국내 난임센터 최초로 ‘모바일 사전 문진’ 프로그램을 도입, 병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염 가능성을 방지하고 있다.난임센터는 외래진료 및 검사가 예약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날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모바일 사전 문진’을 보낸다. 방문객들은 기침, 오한, 발열 증상 여부와 외국 방문력, 확진자 발생 지역 및 시설 방문 경험 등에 답변을 작성하면 병원 출입 QR코드가 발송된다.환자가 병원을 방문할 때 직원이 출입문에서 이 QR코드를 스캔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추가로 문진을 받아 안심진료소로 이동하거나, 출입이 제한된다. 모바일로 사전 문진 작성이 어렵거나, 안내 받지 못한 경우 난임센터 출입구에서 기존의 종이 문진표 작성이 가능하다.이상혁 분당차여성병원장은 “이번 모바일 문진을 통해 병원 출입구의 혼잡도를 낮추는 것은 물론 환자-환자 및 환자-직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는 첨단시스템을 활용해 보다 안전한 의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분당차여성병원 난임센터 방문객이 병원 출입 QR 코드를 스캔하고 있다.
2020.04.01 I 이순용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수 사업 성장세 둔화…목표가↓-NH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민수 사업 성장세 둔화…목표가↓-NH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민수 사업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39%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민수 사업의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민수사업은 2018년까지 적자를 지속하다가 2019년 흑자전환에 성공했으나 올해는 이익 확대가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최 연구원은 “특히 민항기 분야에서의 수요 둔화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며 “지난해 베트남 생산기지 구축, 미국 이닥(EDAC)사 인수, 중국 보안제품의 전자추적표(Spy Chip) 이슈 등 여러 방면에서 수혜가 있었지만 이번 코로나19 이슈로부터는 자유롭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했다.다만 그는 “2019년 매출의 약 60%가 방위사업에서 발생한 만큼 실적 측면에서 안전판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에는 해외 수출을 통한 성장을 도모하는 모습이며 비호복합 수출(인도) 및 장갑차 수출(호주)을 추진 중으로 향후 긍정적인 결과는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0.04.01 I 박정수 기자
 최지은 "침체 빠진 부산 경제, 보수야당 대안있나"
  • [인터뷰] 최지은 "침체 빠진 부산 경제, 보수야당 대안있나"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어릴 적 부산은 대한민국 수출의 25%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3%가 되지 않습니다. 청년은 떠나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의 체질을 바꿔야 하는데 그동안 밀어줬던 분들은 무엇을 한 걸까요?”4·15총선 부산 북강서을에 출마한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말이다. 세계은행 선임이코노미스트 국제개발 전문가이자 민주당의 국제경제 인재인 그는 지난달 29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미래 먹거리가 될 산업을 육성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며 “교육·문화·의료 등 지역사회 인프라를 확충해 내실을 다지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춘다면 수도권 못잖은 경제력을 갖출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제경제를 아는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아프리카개발은행을 거쳐 세계은행에서 일한 이코노미스트다. 중국재정 근대화 사업 및 제14차 경제개발계획 수립지원 사업을 지휘했다. 민주당은 경제전문가로서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최 후보를 영입해 부산 북강서을에 전략공천했다. 지역구 선거전에 나선 최 후보는 ‘경제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웠다.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은 부산 북강서을이라며 항공·항만·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및 대기업 AI전문지사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그는 “위로는 양산, 왼쪽으로는 진해로 이어지는 등 PK(부산·경남) 요충지”라며 “지리적인 이점을 활용해 부·울·경 메가시티의 중심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기적인 도시 발전을 가져올 교육 및 복지·문화 인프라 구축도 공약에 내걸었다. 인구가 늘어난데 비해 삶의 질을 올려줄 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최 후보는 “부산 북강서을은 인구 과밀에 비해 교육 프로그램이 매우 부족하다”며 “외국에서 활동하며 쌓인 네트워크를 활용한다면 어디 내놔도 부족할 것 없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 자신했다.출사표를 내긴 했으나 민주당 후보에게 부산 북강서을은 험지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역주의 타파를 외치며 출마했다가 낙선한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부산 유권자들이 여성 후보에 박했던 것도 과제다. 상대는 불출마를 뒤집고 삼선에 도전하는 김도읍 미래통합당 후보다. 최 후보는 “세계경제가 침체 중인데 보수 야당은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반대를 위한 정쟁만 벌이고 있다”며 경제전문가인 자신의 강점을 강조했다.최 후보는 ‘바보 노무현’의 유지를 잇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보수색이 강하나 꾸준히 여권지지세가 높아지는데다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로 냉담했던 민심도 돌아서는 중이다. 김 후보는 “직접 거리에서 시민을 만나보니 ‘무조건 보수가 당선된다’는 건 옛말”이라며 “역사적으로 봐도 부산은 부마항쟁을 이끌었으며 노 전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변화와 역동성을 가진 도시”라고 기대했다.지난달 28일 최지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 북구 화명동 거리에서 시민과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최지은 선거사무소 제공)
2020.04.01 I 이정현 기자
인천 미추홀을 윤상현 vs 남영희 '초박빙'…보수단일화 최대 변수
  • [총선 빅매치]인천 미추홀을 윤상현 vs 남영희 '초박빙'…보수단일화 최대 변수
  • 윤상현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겨레 기자]인천 동구·미추홀구을이 21대 총선 인천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올랐다. 현역인 윤상현 의원이 낙천에 반발, 미래통합당을 탈당하면서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상수 통합당 의원과 3파전을 벌인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당선된 저력을 보여준 윤 의원이 4선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인천 미추홀을, 20대 총선땐 무소속 윤상현 압도적 지지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사진=남영희 후보 측)더불어민주당에선 남영희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나섰다. 남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18대 대선 문재인 시민 캠프 경기조직팀장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다. 통합당에선 재선 인천시장, 3선 의원을 지낸 안상수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인천 시의원을 지낸 정수영 정의당 후보도 출사표를 냈다. 지역구 자체는 보수 성향이 짙다. 최근 5번의 총선에서 민주당계 후보가 당선된 것은 17대 총선 때 당선된 안영근 전 의원이 유일하다. 20대 총선에서도 인천 남구을(동구·미추홀을의 전신)은 무소속이었던 윤상현 의원에게 과반에 가까운 표를 몰아줬다. 당시 윤 의원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에 대한 막말 논란으로 곤욕을 치렀다. 하지만 48.1%를 득표해 무소속 출마자로는 유일하게 인천 당선자 득표율 5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안귀옥 국민의당 후보(22.19%)와 김성진 정의당 후보(19.07%) 등을 크게 따돌리고 안정적으로 당선됐다. ◇남영희·윤상현 오차범위 내 접전..‘관록’ 안상수 추격안상수 미래통합당 의원. (사진=연합뉴스)다만 21대 총선은 예측불허다. 윤 의원의 맞수가 백전노장 안상수 의원이다. 또 남영희 후보의 추격세도 만만치 않다. 20대 총선 당시 당시 상대였던 안귀옥·김성진·김정심 후보는 모두 원외 인사였다. 인천 남구가 미추홀구로 이름을 바꾸고, 동구 일부 지역이 이 지역구에 포함되는 등 일부 선거구 조정도 겪었다. 여론조사에선 윤상현 의원과 남영희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에서 ‘초박빙’ 대결 중이다. KBS와 한국일보가 공동 의뢰해 지난 13~14일 한국리서치가 실시한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후보 32.4%, 윤상현 의원 28.9%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을 기록했다. 안상수 의원은 12%로 3위였다. 다만 당선 가능성은 윤상현 의원 35.4% 남영희 후보 27.8% 안상수 의원 13.6%로 다른 결과가 나왔다. 관건은 보수 단일화 성사 여부다. 다만 윤상현·안상수 의원 모두 완주 의지가 강한 데다 난타전을 벌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윤 의원은 안 의원과 남 후보 모두 지역 연고가 약하다고 공격했다. 안 의원은 “윤 의원이 통합당 당원 2600여명이 자신과 동반 탈당했다는 기사를 홍보했지만 이는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보수진영이 분열된 가운데 남 후보는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선대위로 영입해 몸집을 불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표집틀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0.04.01 I 김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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