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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협, "e-비즈활성화지원단" 운영 등 활동 본격화
- [edaily]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올해 인터넷 기업에 보다 밀착된 사업지원을 하기 위해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협회는 20일 오후 옥션, 지오이네트, 넷피아닷컴 등 회장단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금룡 회장은 "올해는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익구조 창출 ▲교육사업 ▲해외공동진출 ▲자금유지 지원 ▲회원사 서비스 확충 등에 초점을 맞춰 인터넷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2개 인터넷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3월 결성했던 인터넷기업협회는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340개 회원사와 64개 제휴사, 8개 해외지국, 2개 지방지국을 갖추고 인터넷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주도해 왔다.
협회는 우선 협회내에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하에 "마케팅/PR", "재무/자금", "해외사업", "인력/교육", "경영일반" 등 5개 분과위별로 22개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회는 올해안에 회원사 550개, 제휴사 100개, 해외지국 13개. 지방지국 8개 등의 네트워크를 확보, 인터넷 벤처기업의 대의기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은 우선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공공부문 소모성자재(MRO) 구매촉진 ▲이메일 유료화 확대 ▲인터넷을 통한 공익광고(공시포함) 실시를 위한 법제도 개선 ▲대기업 및 공공부문의 물류시스템 공유를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4개 테마별 정책사업을 전개한다.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협회내에 "인터넷 마케팅 연구소"를 신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성공사례 수집과 조사, 통계를 담은 정례 보고서를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인력개발과 교육부문에서는 인터넷 기업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인사/조직", "신 마케팅 전략", "재무/회계", "글로벌 비지니스" 등 4개 과정을 상설 운영, 연간 700명 가량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과정에 학점제를 도입, 기업별 인사고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재무/자금 부문에서는 지난해 정통부와 함께 조성한 150억원 규모의 닷컴전용 펀드와 연계한 "투자박람회"와 자금시장 이해를 위한 "펀딩아카데미" 등을 분기에 1회 실시하는 한편, 해외진출 사업과 연계, 오는 5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을 타겟으로 지역별로 10개, 총 40개 기업을 선발해 현지 벤처캐피탈과 기업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동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유망 인터넷기업의 발굴과 성공사례 전파를 위해 "올해의 인터넷기업대상"을 제정, 경영, 기술,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기로 했따.
또 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세계 유수의 석학이나 기업인 초청강연회를 2회 정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옥션의 최대주주로 부상한 미국 이베이의 맥 휘트먼 사장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23개 전략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협회는 지난 13일 "e-비즈 활성화 지원단" 산하 5개 분과위원회에 각계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 풀(Pool)을 갖췄으며 다음달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금룡 회장은 "닷컴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M&A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사업내용이 전혀 다른 다른 업종간 인수합병보다 동종업종간에도 인수합병이 활성화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를위해 M&A관련 세미나, 교육, 중개박람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스닥 시장 등록 및 운영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대해 이금룡 회장은 "빠른 시일내에 흑자를 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대표성을 갖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면 얼마간의 적자를 내는 기업이라도 코스닥 등록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코스닥위원회에도 건의했다"면서 이를위한 대토론회, 세미나 등을 열어 이같은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금룡 회장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 이어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실시한 것처럼 올해는 새로운 현안이 나올 때마다 신속하게 대처, 인터넷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 상의 직업훈련원, 7년째 취업률 100%
-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8개 직업훈련원이 올 2월 수료예정자들의 전원 취업할 것으로 예상돼 7년째 취업률 100%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상의가 18일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 올 2월 직업훈련원을 수료하는 1956명은 수료를 앞두고 2535개 업체가 모두 5497건의 구인 요청을 해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94년이래 지난해까지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을 거친 총 7779명의 인력이 전원 취업한 선례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의는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데다 교육훈련과정이 신지식기반 제조업과 서비스분야의 첨단기술직종으로 중심으로 국내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취업률이 높은 것같다"고 분석했다.
교육부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수료후 전문대 졸업장인 공업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원생들의 학습열의가 매우 높은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의는 올해에도 전국 8개 직업훈련원(부산,인천,광주,경기,홍천,옥천,공주,군산)에서 비진학청소년과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2205명의 2년제 전문과정 신입생을 모집, 2월말까지 접수마감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전산응용가공(CAD/CAM)·자동화설비·전기계측제어·전산응용건축제도·가구디자인 등 첨단 신기술직종과 리눅스프로그래밍, 네트워크프로그래머 등 IT 핵심전문가 육성과정이다.
교육기간동안 교육훈련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생 전원에게 매월 교통비 5만원도 지급된다. 기숙사 생활을 원하지 않을 경우 통학도 가능하다.
- 휴로닉스, 원격강의패키지 "퓨전클래스" 상용버전 출시
-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 휴로닉스(www.huronix.com)가 자사가 개발한 공동강의 패키지 솔루션 "퓨전클래스(FusionClass)"의 상용버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휴로닉스의 "퓨전클래스"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공대(한국)-미시건공대(미국)-델프트 공대(네덜란드) 3대륙 학교간 학점 인정 원격화상강의에 채택됐었다.
"퓨전클래스"는 전화선 또는 인터넷망만 연결돼 있으면 전세계 어느 곳이든 적용이 가능해 시스템을 도입하는 각국 대학 학생들은 굳이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현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첨단 멀티미디어 압축전송기술 및 웹 기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분산 처리 기술을 적용, 고화질과 초음량을 구현해 현장감을 증대시켰으며, 음성 교류 및 쌍방향 텍스트 채팅 방식을 제공, 수업 중 질문이나 토론 등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발언권 부여 및 통제 기능 등의 의사 교류도 가능하다. 또 시험 및 평가 기능, 출석 체크, 수강 신청, 리포트 관리, 성적 처리 기능도 갖췄다.
이와함께 지각생 처리, 인터넷 교재 및 자료 공유, 전체/개인별 진도표 및 강의 시간 계획표 관리, 자율학습, 게시판/개인사서함/공개자료실 운영, 강의 녹화도 가능하다.
"퓨전클래스"는 이번 2001년 상반기 서울대-일리노이대-동경대 3자간 공동강의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휴로닉스는 이를 계기로 2004년까지 글로벌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 (초점) 부시의 규제관련 정책은 유연성- WP
- 미국 43대 대통령인 조지 W부시의 각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가 규제에 대해 어떠한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미국인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21일 그가 텍사스 주지사로 있을 때 한 일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기업과 로비스트, NGO 등은 부시가 텍사스 주지사로 일했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시의 규제관련 정책이 중요한 이유는 그 결과가 대기 오염, 전화료, 에너지 공급, 노동현장 법규, 소비자 보호, 비즈니스 비용, 멸종위기에 처한 종, 토지 이용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
부시와 함께 일했던 한 사람은 규제에 대한 부시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높은 표준을 세운 뒤 표준을 맞추거나 적용하는데 있어서 유연성을 허용한다. 따라서 부시의 표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엄마 이것은 어떻게 하죠?"하고 물으면서 하는 미시 관리와 표준을 맞추는데 있어 유연함을 보여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것은 지난 주 환경보호청장으로 임명된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의 청문회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는 "강력한 연방 환경보호청의 역할을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벌금이나 법률적 해결보다는 협력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로비스트나 규제 관련 전문가들은 부시가 클린턴 행정부 때 만들어졌던 많은 명령이나 양해각서를 폐기하거나 뒤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특히 부시가 규제 관련 청들이 제안한 것을 받아들어거나 거부하는 관리예산국(OMB)을 재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처럼 OMB가 다시 힘을 받을 것이며 최고 규제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OMB 국장으로 임명된 미첼 다니엘스는 상원 청문회에서 "OMB에서 M(관리)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조정단계를 밟겠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OMB가 규제 과정에 대한 변경을 공표하지 않음에 따라 건강과 안전 문제가 침해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부시가 주지사로 있을 때 있었던 대기오염 규제와 관련된 사례를 보자. 당시 연방 환경보호청은 텍사스주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안고 있으며 댈러스 포트워스, 휴시턴, 보먼트, 엘파소 등의 대기중 오존 함유량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부시가 임명한 환경전문가들은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에 오염 통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차량 검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집중하는 것이었다. 그 전까지는 차량 운전자들이 가까운 주유소에 가서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검사를 받았었다. 그러나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가중됐고 부시는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이를 폐지해버릴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폐지해버렸다. 일부는 법안 폐지로 인해 검사 시설이 무용지물이 됐으며 이 때문에 주는 1억 40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했다. 그리고 일부는 이 결정으로 인해 첨단기술 산업 유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또 한가지 사례가 더 있다. 공장에 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법안과 관련된 것이다. 당연히 주 환경보호청은 청정공기법에 따라 이를 강화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시는 공장들로 하여금 자체 감소하는 방안을 따랐다. 결국 842개 대상 공장중 자발적으로 배출가스 감소에 나선 공장은 거의 없었다. 환경보호단체인 시에라 클럽의 론 스타 챕터의 켄 크레이머는 "이 프로그램은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도 F 학점을 받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 Tpage-텔렉처, 전략적 업무 제휴
- B2B 사이버무역 e-마켓플레이스인 Tpage(www.Tpage.com)는 원격무역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텔렉처(www.tradearea.co.kr)와 중소기업 무역교육 증대 및 인터넷 무역 서비스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Tpage는 회원들에게 사이버무역, 국제무역, 전자상거래, 감성교육, 기업연수교육 및 서적판매, 사이버 상담 관련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텔렉처는 Tpage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국내 및 해외 마케팅이 가능해 상호 시너지를 통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 졌다.
Tpage는 현재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중국,일본,중남미,유럽의 현지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며, 텔렉처는 이 네트워크를 활용, 해외 파트너 물색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텔렉처는 국내 450여명 국제 통상학 교수진을 회원으로 둔 한국통상정보학회 회장 이호건 교수(청주대 경제통상학부)가 사업모델을 기획하고, 학회내 15명의 자문위원 교수진과 학회의 교수들이 창립멤버로 참여한 기업으로 전문가 집단을 대상으로 학점취득, 평생교육, 자격증취득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의 원격 교육 사이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