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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715건

  • 휴로닉스, 서울대-한양대간 원격강의 솔루션 공급
  • [edaily]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업체 휴로닉스(www.huronix.com)가 자사의 실시간 원격 공동강의용 솔루션 "퓨전클래스"(제품 홈페이지 www.fusionclass.com)를 2001년 1학기 서울공대 대학원-한양공대 대학원 간 원격 공동강의 운영 솔루션으로 서울대에 독점 공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두 학교간에 처음으로 시도되는 이번 원격 공동강의의 강좌는 "기계설계해석"으로, 서울대 김찬중 교수와 한양대 박경진 교수의 지도로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며, "BK 21사업"의 일환으로 학점이 인정되는 정규 강의다. "퓨전클래스"는 멀티미디어 압축전송 기술과 공동강의/연구용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다자간 원격 화상 공동강의 솔루션이다. 인터넷과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전세계 어디에서든 손쉽게 적용이 가능하며, 음성 교류 및 쌍방향 텍스트 채팅 방식을 제공해 수업중 질문이나 토론 등이 가능하고 발언권 부여 및 강사의 수업 통제가 가능하다. "퓨전클래스"는 이미 지난해 2학기 국내 최초의 다국간 원격 공동강의였던 "서울공대(한국)-미시건공대(미국)-델프트공대(네덜란드)"간 학점 인정 원격 공동강의 솔루션으로 채택됐었다. 휴로닉스는 "퓨전클래스"를 올 2학기 서울대(한국)-일리노이대(미국)-동경대(일본) 3개국 간 공동강의에도 적용할 예정이며, 현재 매경-미시건대(미국) MBA과정, 서울대-현대자동차 공동세미나 등 기업체 교육용 솔루션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2001.03.23 I 김윤경 기자
  • (주총스케치)"주주들에게 사죄부터 하라"-드림라인 주총
  • [edaily] 드림라인의 주총에서는 폭락한 현재 주가에 대해 경영진의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가 빗발쳤다. 21일 오전 10시 코스모타워에서 열린 드림라인 주총에서 김일환 사장은 주총 개회선언과 함께 지난해 통신업계 현황, 회사의 구조조정 등 경영실적을 요약, 주주들에게 20여분간 설명했다. 설명이 끝나자마자 주주라고 밝힌 이모씨는 "매출액 성장율이 320%나 되면 뭐하느냐, 당기손실액의 증가폭은 520%나 된다"고 지적하며 "일단은 572억원의 당기손실을 기록한 만큼 의장단이 먼저 주주에게 사죄부터 하고 시작하는게 예의 아니냐"며 거칠게 항의했다. 또 소액주주라고 밝힌 김모씨는 "결손은 해마다 증가하고, 주가는 거듭 폭락해 올해도 무배당이니 김철권 사장, 김일환 사장 등 현 집행진의 경영성과는 한마디로 낙제점인 F학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드림라인 주총은 20여분간 주가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항변이 계속됐다. 그러나 회의 시작후 40여분이 경과된 이후부터 시작된 본안 의결에서는 집행부의 의안 상정과 원안 동의 형식으로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드림라인은 이날 3호 의안으로 상정된 외부감사인 선임과 관련, 삼정회계법인을 2003년까지의 새로운 외부감사인으로 선임했다. 또 제일제당의 경영전략팀장을 맡고 있는 정홍균 박사(상무)를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드림라인은 또 올해 이사보수한도액을 전년도 15억원에서 12억원으로 감액, 통과시켰다. 회사는 1시간여만에 주총을 마감했으며 별도로 20여분간 "사업비젼"발표를 통해 주주들의 불편한 심기를 달랬다.
2001.03.21 I 이경탑 기자
  • 인기협, "e-비즈활성화지원단" 운영 등 활동 본격화
  • [edaily] 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올해 인터넷 기업에 보다 밀착된 사업지원을 하기 위해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협회는 20일 오후 옥션, 지오이네트, 넷피아닷컴 등 회장단사 대표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금룡 회장은 "올해는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수익구조 창출 ▲교육사업 ▲해외공동진출 ▲자금유지 지원 ▲회원사 서비스 확충 등에 초점을 맞춰 인터넷 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12개 인터넷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3월 결성했던 인터넷기업협회는 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되었으며, 현재 340개 회원사와 64개 제휴사, 8개 해외지국, 2개 지방지국을 갖추고 인터넷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주도해 왔다. 협회는 우선 협회내에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산하에 "마케팅/PR", "재무/자금", "해외사업", "인력/교육", "경영일반" 등 5개 분과위별로 22개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협회는 올해안에 회원사 550개, 제휴사 100개, 해외지국 13개. 지방지국 8개 등의 네트워크를 확보, 인터넷 벤처기업의 대의기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비즈 활성화 지원단"은 우선 수익구조 창출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공공부문 소모성자재(MRO) 구매촉진 ▲이메일 유료화 확대 ▲인터넷을 통한 공익광고(공시포함) 실시를 위한 법제도 개선 ▲대기업 및 공공부문의 물류시스템 공유를 통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4개 테마별 정책사업을 전개한다.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협회내에 "인터넷 마케팅 연구소"를 신설,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성공사례 수집과 조사, 통계를 담은 정례 보고서를 정리, 발표할 예정이다. 인력개발과 교육부문에서는 인터넷 기업 직원들의 역량강화에 필요한 "인사/조직", "신 마케팅 전략", "재무/회계", "글로벌 비지니스" 등 4개 과정을 상설 운영, 연간 700명 가량의 교육생을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이 과정에 학점제를 도입, 기업별 인사고과에 반영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재무/자금 부문에서는 지난해 정통부와 함께 조성한 150억원 규모의 닷컴전용 펀드와 연계한 "투자박람회"와 자금시장 이해를 위한 "펀딩아카데미" 등을 분기에 1회 실시하는 한편, 해외진출 사업과 연계, 오는 5월부터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을 타겟으로 지역별로 10개, 총 40개 기업을 선발해 현지 벤처캐피탈과 기업투자가를 대상으로 공동 IR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지난해에 이어 유망 인터넷기업의 발굴과 성공사례 전파를 위해 "올해의 인터넷기업대상"을 제정, 경영, 기술, 글로벌, 벤처캐피탈 등 4개 부문을 시상하기로 했따. 또 세계적인 디지털 경제 트렌드를 접할 수 있도록 세계 유수의 석학이나 기업인 초청강연회를 2회 정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옥션의 최대주주로 부상한 미국 이베이의 맥 휘트먼 사장 초청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러한 23개 전략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협회는 지난 13일 "e-비즈 활성화 지원단" 산하 5개 분과위원회에 각계 실무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 풀(Pool)을 갖췄으며 다음달부터 정식 활동에 들어간다. 이금룡 회장은 "닷컴위기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의 M&A가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사업내용이 전혀 다른 다른 업종간 인수합병보다 동종업종간에도 인수합병이 활성화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를위해 M&A관련 세미나, 교육, 중개박람회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코스닥 시장 등록 및 운영에 대한 정책적 대안 마련에 대해 이금룡 회장은 "빠른 시일내에 흑자를 내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대표성을 갖고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이라면 얼마간의 적자를 내는 기업이라도 코스닥 등록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고 코스닥위원회에도 건의했다"면서 이를위한 대토론회, 세미나 등을 열어 이같은 여론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금룡 회장은 "소프트웨어 불법복제 단속에 이어 소프트웨어 공동구매를 실시한 것처럼 올해는 새로운 현안이 나올 때마다 신속하게 대처, 인터넷 기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2001.03.21 I 김윤경 기자
  • 상의 직업훈련원, 7년째 취업률 100%
  •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고 있는 전국 8개 직업훈련원이 올 2월 수료예정자들의 전원 취업할 것으로 예상돼 7년째 취업률 100%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고 상의가 18일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도 불구, 올 2월 직업훈련원을 수료하는 1956명은 수료를 앞두고 2535개 업체가 모두 5497건의 구인 요청을 해 즐거운 고민에 빠져있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94년이래 지난해까지 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을 거친 총 7779명의 인력이 전원 취업한 선례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의는 "최첨단 기자재를 갖춘데다 교육훈련과정이 신지식기반 제조업과 서비스분야의 첨단기술직종으로 중심으로 국내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는 유일하게 2년과정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이처럼 취업률이 높은 것같다"고 분석했다. 교육부 학점은행제 인정기관으로 수료후 전문대 졸업장인 공업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원생들의 학습열의가 매우 높은 것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상의는 올해에도 전국 8개 직업훈련원(부산,인천,광주,경기,홍천,옥천,공주,군산)에서 비진학청소년과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2205명의 2년제 전문과정 신입생을 모집, 2월말까지 접수마감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전산응용가공(CAD/CAM)·자동화설비·전기계측제어·전산응용건축제도·가구디자인 등 첨단 신기술직종과 리눅스프로그래밍, 네트워크프로그래머 등 IT 핵심전문가 육성과정이다. 교육기간동안 교육훈련비와 기숙사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훈련생 전원에게 매월 교통비 5만원도 지급된다. 기숙사 생활을 원하지 않을 경우 통학도 가능하다.
2001.02.18 I 문주용 기자
  • 휴로닉스, 원격강의패키지 "퓨전클래스" 상용버전 출시
  •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업체 휴로닉스(www.huronix.com)가 자사가 개발한 공동강의 패키지 솔루션 "퓨전클래스(FusionClass)"의 상용버전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휴로닉스의 "퓨전클래스"는 지난해 하반기 서울공대(한국)-미시건공대(미국)-델프트 공대(네덜란드) 3대륙 학교간 학점 인정 원격화상강의에 채택됐었다. "퓨전클래스"는 전화선 또는 인터넷망만 연결돼 있으면 전세계 어느 곳이든 적용이 가능해 시스템을 도입하는 각국 대학 학생들은 굳이 해외 유학을 가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현지 강의를 들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첨단 멀티미디어 압축전송기술 및 웹 기반 대용량 데이터베이스 분산 처리 기술을 적용, 고화질과 초음량을 구현해 현장감을 증대시켰으며, 음성 교류 및 쌍방향 텍스트 채팅 방식을 제공, 수업 중 질문이나 토론 등이 가능한 것은 물론, 발언권 부여 및 통제 기능 등의 의사 교류도 가능하다. 또 시험 및 평가 기능, 출석 체크, 수강 신청, 리포트 관리, 성적 처리 기능도 갖췄다. 이와함께 지각생 처리, 인터넷 교재 및 자료 공유, 전체/개인별 진도표 및 강의 시간 계획표 관리, 자율학습, 게시판/개인사서함/공개자료실 운영, 강의 녹화도 가능하다. "퓨전클래스"는 이번 2001년 상반기 서울대-일리노이대-동경대 3자간 공동강의에도 적용될 예정이며, 휴로닉스는 이를 계기로 2004년까지 글로벌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1.02.05 I 김윤경 기자
  • (초점) 부시의 규제관련 정책은 유연성- WP
  • 미국 43대 대통령인 조지 W부시의 각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그가 규제에 대해 어떠한 행동을 취하느냐에 따라 미국인뿐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21일 그가 텍사스 주지사로 있을 때 한 일을 보면 앞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많은 기업과 로비스트, NGO 등은 부시가 텍사스 주지사로 일했던 것과 비슷한 스타일을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부시의 규제관련 정책이 중요한 이유는 그 결과가 대기 오염, 전화료, 에너지 공급, 노동현장 법규, 소비자 보호, 비즈니스 비용, 멸종위기에 처한 종, 토지 이용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기 때문. 부시와 함께 일했던 한 사람은 규제에 대한 부시의 생각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높은 표준을 세운 뒤 표준을 맞추거나 적용하는데 있어서 유연성을 허용한다. 따라서 부시의 표준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엄마 이것은 어떻게 하죠?"하고 물으면서 하는 미시 관리와 표준을 맞추는데 있어 유연함을 보여주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것은 지난 주 환경보호청장으로 임명된 크리스틴 토드 휘트먼의 청문회에서도 잘 나타난다. 그는 "강력한 연방 환경보호청의 역할을 유지할 것이다. 그러나 벌금이나 법률적 해결보다는 협력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로비스트나 규제 관련 전문가들은 부시가 클린턴 행정부 때 만들어졌던 많은 명령이나 양해각서를 폐기하거나 뒤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특히 부시가 규제 관련 청들이 제안한 것을 받아들어거나 거부하는 관리예산국(OMB)을 재건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때처럼 OMB가 다시 힘을 받을 것이며 최고 규제자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기도 하다. OMB 국장으로 임명된 미첼 다니엘스는 상원 청문회에서 "OMB에서 M(관리)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조정단계를 밟겠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단체들은 OMB가 규제 과정에 대한 변경을 공표하지 않음에 따라 건강과 안전 문제가 침해받을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부시가 주지사로 있을 때 있었던 대기오염 규제와 관련된 사례를 보자. 당시 연방 환경보호청은 텍사스주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안고 있으며 댈러스 포트워스, 휴시턴, 보먼트, 엘파소 등의 대기중 오존 함유량이 기준치를 훨씬 초과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부시가 임명한 환경전문가들은 가장 대기오염이 심한 도시에 오염 통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차량 검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집중하는 것이었다. 그 전까지는 차량 운전자들이 가까운 주유소에 가서 오염물질 배출에 대해 검사를 받았었다. 그러나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함이 가중됐고 부시는 "주민들이 원하지 않는다면 이를 폐지해버릴 것"이라고 말했고 실제로 폐지해버렸다. 일부는 법안 폐지로 인해 검사 시설이 무용지물이 됐으며 이 때문에 주는 1억 4000만 달러를 지출해야 했다. 그리고 일부는 이 결정으로 인해 첨단기술 산업 유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고 비판하고 있기도 하다. 또 한가지 사례가 더 있다. 공장에 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법안과 관련된 것이다. 당연히 주 환경보호청은 청정공기법에 따라 이를 강화하려고 했다. 그러나 부시는 공장들로 하여금 자체 감소하는 방안을 따랐다. 결국 842개 대상 공장중 자발적으로 배출가스 감소에 나선 공장은 거의 없었다. 환경보호단체인 시에라 클럽의 론 스타 챕터의 켄 크레이머는 "이 프로그램은 어떠한 기준에 의해서도 F 학점을 받을 것"이라고 혹평했다.
2001.01.22 I 김홍기 기자
  • 한국디지털 등 사이버대학, "3월 개교"...신입생 모집
  • 인터넷 강의를 통해 학점을 이수하고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사이버대학교가 3월 개교를 앞두고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교육부의 정식 승인을 받은 사이버대학은 총 9개교로 한국디지털대학, 경희사이버대학 등 학사과정 7개교와 경북사이버대학과 세계사이버대학의 전문 학사과정 2개교다. 사이버대학은 인터넷으로 강의를 받고 학점을 따면 대학 또는 전문대 졸업자와 같은 학력과 학위를 인정 받을 수 있다. 이에따라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사람 및 직장인들을 위한 재교육, 일반인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교하는 한국디지털대학은 사이버대학이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교수가 일방의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오프라인 교육과는 달리 교수와 학생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버대학은 21세기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완성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대학에 개설된 과는 디지털경영학과, 디지털정보학과, 디지털미디어학과, 디지털교육학과 등 IT관련 학과들과 실용어학과, 영어통번역학과 등이다. 이들 대학은 총 39개 학과에서 총 6천2백20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국디지털대학 사무총장 신준용박사는 "교육의 질적 문제와 사이버대학 졸업자가 정규대학 졸업자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가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며 "최적의 기술력과 인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양질의 강의 제공과 책임 있는 학사 운영 등을 통해 이와같은 우려를 불식 시키고 21세기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01.08 I 권소현 기자
  • IT취업시 현장실무경험 큰 도움-현대정보기술
  • IT업체 취업에 있어서 학점뿐만 아니라 관련 업체 인턴쉽이나 아르바이트 경험이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정보기술은 15일부터 19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160명을 대상으로 IT업체 취업 관련 설문조사를 한 결과 30%가 취업준비생에게 가장 조언해주고 싶은 항목으로 '실무 적응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인턴쉽 및 아르바이트 경험'을 꼽았다고 26일 밝혔다. 한편 IT업체 취업을 위해 가장 비중있게 준비한 것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1%가 'IT관련 자격증 취득'을 꼽았으며 '학점(22%)'과 '공인 어학시험(17%)' 그리고 '관련 학원 수강' 및 '관련업계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 활동'이 각각 13%, 7%를 차지해 취업 전후의 의견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현대정보기술은 IT산업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어 학교 교육이나 학점 못지 않게 트렌드를 따라갈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현대정보기술 신입사원들은 IT업체를 선택한 이유로 높은 성장 가능성(65%)을 가장 많이 고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소벤처기업보다 대기업을 택한 이유로 장래성(21%)과 안정성(20%)을 꼽았다. 현대정보기술 김태중 인재지원팀장은 "자기의 개성과 주장이 강한 N세대들이 대기업을 택한 이유는 닷컴 기업들의 수익성 문제 등 각처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제위기설을 의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한 해 IT관련 최고의 뉴스로는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화 모색(25%)', '벤처위기론(20%)', '아이러브스쿨신드롬(19%)' 등이 뽑혔으며 2000년 IT업계 화두로는 응답자의 58%가 'e-비즈니스'라고 답했다. 전반적인 인터넷 문화에 관해 올 해 가장 인기 있었던 사이트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킨 사이트로는 '동창회 커뮤니티'가 각각의 항목에서 65%,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2000.12.27 I 권소현 기자
  • 이오리스, 게임교육 관련 인터넷사업 본격화
  • 아케이드 게임 개발업체인 이오리스가 인터넷 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시키고 본격적인 인터넷 사업을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오리스는 23일 예정된 주총에서 이와 같은 사업목적 추가를 비롯해 사채총액한도 조정 등을 결의할 예정이다. 이오리스는 현재 인터넷사업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료 게임 제작 교육 사이트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컨텐츠를 보강해 유료화 한다는 계획이다.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에 대한 내용을 그래픽과 프로그래밍, 그리고 생산 등의 3개 게임 개발 분야로 나눠 경력있는 실무자들이 텍스트와 동영상, Q&A난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오리스의 조학룡 전략기획실장은 "게임 관련 학과가 전국에 10여개 있고 정부에서도 게임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어 게임 교육에 대한 전망이 밝다"며 "게임 관련 학과와 제휴를 맺어 이오리스의 가상 캠퍼스에서 학점을 이수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조실장은 또 "게임 관련 교재를 발간하거나 자격증 시험을 대행해주는 등 인터넷에서 파생된 여러가지 사업 모델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오리스는 게임 개발에 관한 실무 업체이기 때문에 게임 교육생에게 실습 현장을 제공할 수 있으며 교육 과정을 통해 우수 인력을 선발해 채용하거나 타 게임업체에 취직을 알선해 주는 게임 개발자 매니지먼트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오리스는 게임 교육 컨텐츠 외에도 숨은 그림 찾기 등과 같은 미니 게임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게임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아케이드 게임을 인터넷 상에서 즐길 수 있는 미니 게임으로 개발해 모바일 컨텐츠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등 B2B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2000.10.19 I 권소현 기자
  • 무역전시장 2003년까지 2.5배 확충-무역인프라확충 3개년 계획
  • 오는 2003년까지 국내 무역전시장이 현재보다 2.5배 확충되고 사이버무역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무역중개기관"이 지정되며 무역포털 사이트인 "실크로드21"을 주축으로 "동북아 인터넷무역협의체"구성이 추진된다. 산업자원부는 20일 오영교차관 주재로 "제1차 무역거래기반조성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무역인프라확충 3개년 계획안을 심의했다. 정부는 무역흑자 기반 구축을 위한 3대 핵심 인프라로 ▲무역전시산업의 육성 ▲무역전문인력의 양성 ▲사이버무역기반의 확충 등을 선정하고 이 부문에 투자를 집중키로 했다. 무역전시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올해 6000평규모의 대구무역센터를 완공키로 했으며 2001년에는 8000평규모의 부산무역전시장, 2003년에는 1만7000평의 고양국제전시장을 각각 완공, 2003년까지 국내 무역전시장을 10개소 5만5000평 수준으로 늘릴 방침이다. 또 국내외 바이어에게 유망전시회를 식별케해주는 "무역전시회인증제도"도입을 검토해 인증 받은 전시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무역인력 양성사업"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무역업체에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는 학생에 대해 "무역현장학습학점"을 인정하는 제도의 도입을 교육부와 협의할 예정이다. 사이버무역인프라의 확충을 위해서는 사이버무역기반이 없는 중소기업들에게 사이버무역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자무역중개기관"을 지정하고 무역거래 알선 사이트를 이용하는 거래자의 수출입실적등을 평가해 신뢰성을 인증하는 "전자무역공인인증마크제도"도 도입키로 했다.
2000.09.20 I 이훈 기자
  • LG-EDS시스템,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
  • LG-EDS시스템이 하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다. LG-EDS는 4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는 신입사원 정기 공채에서 시스템개발, 관리, 인터넷, E-비즈니스 분야를 중심으로 네트워크, 컨설팅, 기획 등 SI 전분야를 대상으로 5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LG-EDS는 특히 공공분야의 지방거점이 되고 있는 대전지역이나 새로운 비즈니스기회의 확대 및 투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부산 지역 지역정보화 사업기회의 확대로 그동안 서울이나 수도권 졸업생에 비해 소외되었던 지방대 출신자들의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LG-EDS는 서울 주요대학뿐만 아니라 각 지역 우수대학을 중심으로 동문출신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 회사설명회를 개최하며 지방의 경우에는 현지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몇몇 대학에는 임원까지 직접 회사설명회에 참석, 채용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LG-EDS는 채용 과정 전체를 인터넷 홈페이지(www.lgeds.com)를 통해 진행한다. 면접시 종이 서류 대신 면접관 앞에 놓인 노트북을 통해 지원자의 인적사항과 학점 등 모든 자료를 볼 수 있고 면접결과도 노트북을 통해 입력하면 인사팀 등 관계자들이 실시간으로 현황 파악이 가능하다.
2000.09.01 I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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