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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 지난해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역대 최대 실적
  • 노랑풍선 지난해 매출 986억원, 영업이익 66억원… 역대 최대 실적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온라인 직판여행사 노랑풍선이 지난해 매출 986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 220억 원을 기록한 2022년 대비 약 350%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1분기 이후 흑자 전환한 영업이익은 총 66억 원으로 2022년 209억원 적자에서 1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지난해 노랑풍선이 올린 986억 원 매출은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이전까지 최대 실적 기록은 2019년 1월 코스닥 상장 직전인 2018년 매출 928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이다.매출 증가는 패키지 해외여행 상품 판매 등 여행 부문이 주도했다. 노랑풍선이 14일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 가운데 여행알선수입 부문이 60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61% 비중을 차지했다. 항공권 판매 등 항공 부문은 320억 원으로 2022년 81억보다 4배 가까이 급증했지만, 전체 매출 내 비중은 32.4%로 1년 전 36.6%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노랑풍선 측은 “엔데믹 전환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에 맞춰 온라인 직접거래 여행사의 장점을 살린 내외부 판매 채널 다양화와 시스템 고도화, 브랜드와 콘텐츠 강화에 주력한 것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지난해 수요가 높았던 일본 내 주요 노선을 비롯해 스페인, 아테네, 터키, 오슬로 등 장거리 지역의 전세기 상품을 재정비하고 단독 상품 개발을 통해 횟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2024.03.15 I 이선우 기자
“해외관광객 성지 공략” 맘스터치, 대형 매장 개점에 ‘속도’
  • “해외관광객 성지 공략” 맘스터치, 대형 매장 개점에 ‘속도’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맘스터치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에 대규모 매장을 잇따라 선보인다.맘스터치 DDP점 외관 (사진=맘스터치)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서울 대표 랜드마크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와 한강 여의나루역 인근에 대형 매장을 연이어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핵심 상권 매장을 확대 중이다. 출점 범위를 도심 속 관광 랜드마크로 넓혀 외국인 관광객에게 ‘K-버거’의 매력을 알린다는 복안이다. 그 일환으로 최근 연간 1200만 이상 찾는 메가 랜드마크인 ‘남산서울타워’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의 성지가 된 DDP와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도 대규모 매장을 출점한다.맘스터치 DDP점은 약 200m2 규모에 100석 이상의 좌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다. 도심에 착륙한 은빛 우주선을 모티브로 한 DDP의 외관처럼, 내부를 실버 컬러의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몄다. 국내는 물론 다양한 국적의 해외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메뉴 구성은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의 특성을 고려해 싸이버거, 그릴드비프버거, 싸이순살 등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맘스피자(Mom’s Pizza)’ 메뉴도 함께 제공한다. 또, 주문 후 5분 이내 서비스, QR 주문 등 상권의 특수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13일 문을 연 맘스터치 여의나루역점은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약 70석 규모의 대형 테라스석을 갖춰, 도심의 분주함 속에서 휴식과 특별한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DDP점’과 동일하게 베스트 메뉴 중심으로 선보인다.맘스터치 관계자는 “해외 여행객이 자주 찾는 관광 랜드마크로 전략 매장을 꾸준히 늘려 ‘K-버거’ 대표 브랜드 이미지를 선점하고, ‘한국에서 꼭 방문해야 할 버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상반기 내 명동에도 대형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3.15 I 한전진 기자
국내외 '팝아트' 한 자리에…'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서울 상륙
  • 국내외 '팝아트' 한 자리에…'아메리칸 팝아트 거장'전 서울 상륙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외 팝아트를 한 자리에 모은 ‘아메리칸 팝아트 거장’ 전이 오는 5월 서울에 상륙한다. 5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센트럴뮤지엄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전시 기획사인 코메디아팅과 국내 주관사인 컨텐츠로드, 팬커뮤니케이션코리아가 기획하는 전시다. ‘미국 팝아트의 진수를 만천하에 공개한다’는 기획의도로 아시아와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4대륙을 수년에 걸쳐 여행하는 월드 투어로 기획됐다.앤디 워홀의 ‘Shot Sage Blue Marilyn’(사진=뉴시스).이번 전시에서는 미국 팝아트의 거장들과 국내 팝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팝아트의 향연’을 펼친다.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셴버그, 제임스 로젠퀴스트, 로버트 인디애나, 짐 다인, 톰 웨셀만 등 자타공인 미국 팝아트의 거장 8인의 작품 180여점을 전시한다. 또한 하정우, 유나얼, 찰스장, 아트놈, 임태규, 위제트, 알타임죠, 함도하, 모어킹, 코코림 등 국내 팝아트 작가 10인의 작품 50여점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해외의 미술관에서도 쉽게 접하기 힘든 ‘1 Cent Life’를 선보인다. 시인 겸 화가인 왈라스 팅은 1960년대에 61편의 시를 집필한 뒤, 중요 미술 작가 28명의 삽화를 함께 싣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중요 팝아트 작가들의 참여 덕분에 ‘1 Cent Life’는 당대 예술가들을 하나의 집단 지성으로 연결하려는 팅의 의도가 그대로 반영되어 “수백 개의 꽃밭과 같은”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시의 ‘1 Cent life’ 섹션을 통해 1960년대 뉴욕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전시 개막 전 3월 14일부터 슈퍼얼리버드(사전 구매) 티켓 판매가 시작됐다. 입장 티켓을 정가(성인 2만원)의 50%인 1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전시총괄 담당자는 “‘예술을 귀족의 문화에서 대중의 문화로 가지고 왔다’는 점에서 이들이 특권 계층으로부터 모든 인류에게 되찾아주고 싶었던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하정우 작가의 작품들(사진=컨텐츠로드).
2024.03.15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1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평당 공사비 1300만원…수억 추가분담금에 조합 시름-작년 사교육비 27조 사상 최고…의대 열풍에 등골 휘는 학부모-최상목 “아이 하나만 낳아도 인센티브 줄 것”-지방 국립대병원 빅5만큼 키운다 -[사설]무늬만 국가직 전환 4년…소방조직 일원화 왜 미루나-[사설]위험 수위 넘은 中 쇼핑몰 공세…법 집행에 빈틈 없어야△종합-中, 정보수집 전력…美 “또 빼갈라” 불신-“AI규제법, 내용 모호·광범위…빅테크 혁신 싹 잘라낼 것”△부동산 시장 덮친 공사비 쇼크-알짜 재건축도 지연·중단 속출…건설사 수주 기피 현상까지 벌어져-“유리외벽·에스컬레이터 뺄게요” 설계 바꿔 가격 낮추는 조합들△종합-‘킬러문항 배제’ 약발 안먹혔다…물가상승률 뛰어넘은 사교육비-제주에 발묶인 ‘사용 후 배터리’, 해상 운송길 열린다-“4년간 125회 주택통계 조작”…文정부 인사 11명 기소-번호이동 전환지원금 첫날 “50만원 지원 아직 안됩니다”△출구 못 찾는 의·정 갈등-의대생 집단유급 초읽기에 교수들 사직 엄포…‘의료파국’ 치닫나-지방 장기근무·교수채용 조건 내건 ‘계약형 필수의사제’ 도입-“정원확대 절차상 위법” vs “의료개혁 마지막 골든타임”△정치-변수 떠오른 ‘이종섭 리스크’…좌불안석 與, 수도권 위기론 재점화-尹 “전남 교통·산업 혁신…‘광주~영암’ 초고속 도로 건설 2.6兆 투입”-“트럼프 재집권해도 북미정상회담 글쎄”△정치 -“여론조사 조작” “선거법 위반”…與 ‘조용한 공천’ 막바지 잡음-현역 조해진 vs 현역 김정호…“공약 탄탄한 후보 뽑을랍니더”-[총선人]“잃어버린 12년, 깨끗한 정치로 되찾을 것”-[총선人]“수영구 통합돌봄도시로 만들고파”-野 비례연대 깨지나…시민사회 몫 두고 갈등△경제-“상반기 금리인하 없다…긴축 충분히 이어가야”-1월 세수 작년보다 3조 늘어…‘나라살림’ 8조3000억 흑자-스웨덴, 50대도 업종 바꿔 재취업…韓 부실대학, 재교육기관 활용하자-정부 “대형마트, 과일·채소 가격표 이번주까지 낮춰라”△금융-‘향후치료비’ 없으면…車보험료 ‘4만원’ 내려간다-‘영끌’ 대출에 은행들 이자 60조 벌었다-금융사고·신용대출 급감·ELS 배상 ‘삼중고’-“홍콩ELS 배상 비율 낮다”…투자자들 집단 시위 예고△Global-오늘부터 러시아 대선…푸틴 ‘종신 집권’ 수순 밟는다-日법원 “동성결혼 불가는 위헌” 판결-“성장 없는 성장주” 테슬라 끝모를 추락-저금리 시대로 돌아갈 수 없을 듯-국제유가 4개월 만에 최고…브렌트유 배럴당 84달러△산업-현대차·기아 법인세 비과세 규모 1년새 19배↑-안정세 찾아가는 해상운임…해운업체 1분기 호실적 전망-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내주 비공개 이임식-4000억대 실탄 확보한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공장 증설-‘트랙스 크로스오버’ 올해도 수출 1위 전망-코오롱플라스틱 ‘개명’…코오롱ENP로 새 출발△산업-광고비만 몇백억…韓시장 휩쓰는 中게임-카카오 ‘먹튀’ 경영진 내정에…준신위 “평판 리스크 해결하라”-AI심정지 예측기 수요 쑥…올해 흑자전환 유력-오스템임플란트, 영업 R&D 등 연내 700여명 채용△산업-中알리 “한국에 3년간 1.4조원 투자”…韓 공략 고삐 죈다-제 역할 못찾아…계륵된 신세계L&B 제주사업소-‘배민신화’ 김봉진 “타먹는 쉬운 커피로 해외시장 겨냥할 것”-영남 中企인 6000명 중처법 적용 유예 촉구△핀테크 시대-내게 맞는 보험 한눈에…車보험 비교서비스 12만 호흥-간편결제에 금융상품 비교·추천 제공…네이버페이, 생활 서비스 도약 노린다-간편송금 인기 힘입어 국민 절반 가입…토스, 주담대 갈아타기로 영역 확장-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인기…카카오페이, 생활금융 플랫폼 도전△이우석의 식사(食史)-칭기스칸의 최종 병기, 순대△증권-네 마녀의 날, 코스피 날다-약발받는 제약·바이오주 6월 공매도 재개가 변수-“내달 WTS 대대적 개편…해외 파생상품까지 영역 넓힐 것” -리스크 관리조직 확대, 신사업 발굴…PF 파고 넘는 하이투자증권-“엔화·미국채 투자 두 토끼 잡아야죠”△부동산-“웃돈” vs “또 유찰”…경매 옥석가리기 심화-“반드시 수주” ‘여의도한양’ 달려간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한화포레나 안산고잔 2차’ 분양 흥행-SK테스, 美에 ‘데이터센터 재활용 공장’ 준공-전국 지식산업센터 거래 2년새 60% 뚝△여행-달떡 만들고 흥보가에 얼쑤…‘3만원의 행복’-도시만 설정하면 최저가 항공권 안내 ‘척척’-예술·쇼핑·미식…‘LA로 여행 오세요’△스포츠-오타니 vs 김하성 ‘서울 직관’ 준비 끝냈다-“美·유럽·아시아…올해는 많은 경험 쌓을 것”-올바른 퍼트는 올바른 셋업부터-12년 만에 돌아온 앤서니 김…팬들 “굿샷”△오피니언-[목멱칼럼]반도체 초격차 돕는 CFE-[글로벌View]적금·채권, 5년 후 수익률 승자는 -[기자수첩]소방관 처우 개선 공약, 이번엔 지켜질까△피플-현장 목소리, 정책 반영…‘어촌소멸 위기’ 극복할 것-‘최수연 네이버 2년’…글로벌 잇단 축포에도 과제 산적-최진식 중견련 회장 “상속·증여제도 전향적 개선해달라”-고객패널 도입 20주년…삼성생명, 연 2회로 운영 확대-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행보-“기업 활력 제고위해 노동개혁추진단 구성”-CJ프레시웨이, 한화로보틱스와 기술 협력-‘원조 프리마돈나’ 이규도 이화여대 명예교수 별세-이창원 한성대 총장 취임식…“디지털 사회 선도할 인재 양성”△사회-발길 끊긴 지방 환자에…빵집도, 야국도 병났네-법조계 “‘ILO 협약 위배’ 전공의들 주장, 인정 어려울 듯”-서울시, 장애인 임식·출산 돕는 산부인과 문연다-檢, ‘LH 입찰 비리’ 감리업체·전직 교수 구속 기소-722억 피해 수원 전세사기…중개사 65명도 ‘한패’였다-일 많고 박봉…경찰 공채 경쟁률 뚝
2024.03.14 I 박정수 기자
인터파크트리플,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업...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 인터파크트리플,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업...인바운드 시장 활성화
  •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인터파크트리플은 ‘인바운드 5천만’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글로벌 관광객 유치 및 관광 인프라 구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연과 숙소를 결합한 Play&Stay 패키지를 선보이는 등 한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인바운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편리한 여행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 여행에 특화된 인바운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인터파크트리플은 신규 여행 플랫폼 출시를 앞두고 방한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과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문화, 뷰티, 레저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원사 20여개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인바운드 관광 동향과 전망을 공유하고 콘텐츠 중심의 인바운드 플랫폼을 접목해 방한 여행 수요 확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번 간담회를 기점으로 인바운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관광 스타트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를 지원한다. 지방 지자체 등과 함께 수도권 외 지역 관광을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관광 산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국내 유망 관광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자 파트너십을 견고히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행 기업으로서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한국 관광 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4 I 이지은 기자
우리카드, 쇼핑·여행 특화 프리미엄 ‘카드의 정석 Dear’ 시리즈 출시
  • 우리카드, 쇼핑·여행 특화 프리미엄 ‘카드의 정석 Dear’ 시리즈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카드의정석 Dear(디어)’2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카드의정석 Dear, Shopper(디어 쇼퍼)’는 쇼핑에 특화된 카드로 패션, 백화점 및 아울렛, 생활,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5%를 적립할 수 있다. 여행에 특화된 ‘카드의정석 Dear, Traveler(디어 트래블러)’는 호텔, 항공사, 숙박 플랫폼 등 여행 및 교통, 해외 온오프라인 업종에서 이용금액의 5%를 적립할 수 있다. 이 카드 2종은 15만원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기프트, 국내외 공항라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 외식이용권 10만원 △네이버페이 포인트 10만원 △스마일캐시 10만원 △H,Point 10만점 중 한 가지(연 1회)를 선택해 받을 수 있고 해외전용 카드 발급 시 동반 1인과 함께 국내외 공항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또한, 특화 업종 5% 적립 외 국내 이용금액의 1%를 전월실적 및 한도 제한 없이 기본으로 적립할 수 있고, 연간 국내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5만점을 추가로 적립 가능하다.디자인은 세계적인 명품 디자이너 업체 마자리니(Mazarine)와 미국 유명 법랑웨어 브랜드‘크로우캐년’과 콜라보했다. 카드 발급 시 디자인 2종 중 선택 가능하며 크로우캐년 콜라보 디자인은 내년 1월 말까지, 마자리니 디자인은 별도 기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우리카드 관계자는 “그동안 높은 연회비로 심리적 거리감이 있었던 프리미엄 카드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합리적인 연회비로 프리미엄 카드만의 경험을 드리고 싶었다”며 “쇼핑, 여행 등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디어 2종과 함께 프리미엄한 카드 생활 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4 I 최정훈 기자
‘뉴진스’ 등장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15일 공개
  • ‘뉴진스’ 등장하는 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 15일 공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신한은행은 그룹 ‘뉴진스’가 출연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영상광고를 3월 15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의 역량을 집중해 출시한 카드로 1년 365일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담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날마다 득(得)되는 트래블 카드’로 소개하면서 여행갈 때만 사용하는 트래블 카드가 아닌 일상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임을 알려준다. 광고 영상은 뉴진스 멤버들이 어디선가 들리는 코골이 소리의 근원지를 찾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여행이 끝난 후 서랍 속에 잠들어 있는 트래블 카드를 보고 실망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은 1년 내내 혜택을 주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를 발견하고 함께 기뻐하며 여행길에 나선다.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환전 시 100% 환율우대(전세계 30개 통화)되고 해외결제 및 해외 ATM 인출 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카드다. 여행 후 외화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 달러(USD)와 유로(EUR)에 대해서 각각 2%, 1.5%의 특별금리가 적용돼 이자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 편의점 5% 할인, 국내 대중교통 1% 할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또한 △일본 3대 편의점(로손, 세븐일레븐, 훼밀리마트) 5% 할인 △베트남 그랩(Grab) 및 롯데마트 5% 할인 △미국 스타벅스 5% 할인 등 우리나라 해외여행자들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국가에서도 특화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히 프리미엄 혜택으로 전 세계 1200여 개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도 제공한다.3월 15일부터는 신한금융그룹의 핵심 기능을 담은 슈퍼앱 ‘신한 슈퍼SOL’에서도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트래블 카드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해 프리미엄 혜택을 한데 모은 카드”라며 “국내·해외에서 365일 다양한 혜택을 받는 ‘SOL트래블 체크카드’와 함께 새로운 여행 라이프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SOL트래블 체크카드’ 광고는 TV뿐만 아니라 유튜브 쇼츠, 디지털 미디어, 신문, 옥외 광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4.03.14 I 최정훈 기자
“파리 여행간 아들, 응급실서 의식불명…‘무차별 폭행’ 당했다”
  • “파리 여행간 아들, 응급실서 의식불명…‘무차별 폭행’ 당했다”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국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한국인 대학생이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갔다가 괴한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머리에 충격을 받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일어났다.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갔다가 무차별 폭행을 당해 머리를 다친 한인 대학생.(사진=KIRO7 방송 화면 갈무리)12일(현지시간) 미국 시애틀 지역매체 KIRO7에 따르면 애리조나 대학에 재학중인 저스틴 한(21)군은 지난달 23일 프랑스 파리에 여행을 갔다가 전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한 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수일간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차츰 회복해 현재는 의식을 되찾은 상황이다. 현재 애리조나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는 한 씨는 휴가차 혼자 파리를 방문했다가 이같은 묻지마 공격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워싱턴주 시애틀 인근에서 거주 중인 한 씨의 어머니 양 씨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는 아들에게 패션의 중심지인 파리를 방문하는 것은 오랜 꿈이었다”라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아 파리를 갔다가 변을 당했다”고 울먹었다.양 씨는 “아들이 폭행을 당해 머리를 바닥에 부딪쳤지만 용의자는 계속 폭행을 가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사건이 발생하고 3일 뒤에 프랑스 미국 대사관으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 들었다”며 “평소에 연락을 잘하는 아들이었기 때문에 연락이 안 돼서 매우 걱정했었다”고 말했다.소식을 듣고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남동생을 급히 파리로 먼저 보내 아들의 상태를 살피게 한 양 씨는 다음 날 곧바로 파리행 비행기를 타고 현지에 도착해 아들을 간병하며 회복되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어머니 양 씨에 따르면 아들 한 씨는 폭행을 당한 지 2주가 지난 지금 의식불명 상태에서 깨어나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고 조금씩 식사도 하고 가족들을 알아볼 수 있게 됐다고 한다.한씨의 해외 치료 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 (사진=고펀드미홈페이지 갈무리)현재 한 씨의 친척인 케트 김 씨는 한씨의 해외 치료 비용을 모금하기 위한 고펀드미 페이지를 개설했다. 그는 “조카 저스틴은 감압개두술을 포함해 두 차례 신경 소생 수술을 받았고 여러 차례 수혈을 받아야 했다”며 “아직 회복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 중환자실에서 3~4주를 더 지낸 뒤 몇 달간 재활 치료를 받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어려운 시기에 의료비를 걱정해야 하는 가혹한 현실에 놓여있다”며 “고펀드미를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요청해본다”고 호소했다.3만5000달러(약 4600만원)가 목표인 모금액은 13일 오후까지 2만7675달러(약 3600만원)가 모였다.피해자 가족들에 따르면 파리 경찰국은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프랑스 시민권자로 확인됐지만, 아직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한편 한인 또는 한국인 여행객이 해외 지역에서 무차별 폭행 등 범죄 피해를 당한 사례는 올들어 한 씨가 벌써 두 번째다. 지난 1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 관광을 간 20대 한국인 일행 4명이 흑인 괴한들로부터 인종차별적 발언과 함께 강도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당시 한국인 일행에서 아시안 비하 욕설을 하며 이들을 밀쳐 넘어뜨린 후 페퍼스프레이를 뿌리고 휴대폰 등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2024.03.14 I 이로원 기자
국제선 여객 증가세에…“저평가된 항공株 주목해야”
  • 국제선 여객 증가세에…“저평가된 항공株 주목해야”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관광객 발길이 끊겼던 공항이 다시 붐비기 시작하자 항공 관련 종목을 바라보는 증권가 시각이 달라지고 있다. 여객 수요가 증가하며 코로나19 사태 이전 호황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는데도 피크 아웃(정점 통과) 우려에 저평가 받고 있다는 평가다. 또 최근 발표된 정부 산업 육성 정책을 통한 수혜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1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월 대비 53.7% 늘어난 573만675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월 기준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월과 비교하면 99.4% 수준까지 회복한 셈이다. 짧은 설 연휴에도 강한 여객 수요가 여객 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선 당분간 여객 증가세가 이어지리라고 전망했다. 민간 소비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상황에서도 여행 지출 전망은 전반적인 소비심리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어서다. 또 국내 출국자 수가 여전히 2018~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점도 여객 증가를 점치는 요인 중 하나다. 국내 출국자 수는 외환위기 등 심각한 경기침체 시기를 제외하고는 꾸준히 늘어왔다. 운임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리란 의견에 무게가 실린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은 항공사와 소비자 간 눈치싸움으로 결정되는데, 경쟁 구도 축소와 기재 도입 제약 등 현재 공급환경에선 소비자가 이기기 어렵다”며 “지난해 1분기 역대급 호황을 경험했던 항공업계는 (높은 수준의 현재) 가격에도 해외로 갈 사람은 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해 실적 호조에 따른 항공사들의 피크 아웃을 우려하는 일각의 주장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에서 확인할 수 있겠지만, 여전히 운임과 수요는 변함없이 좋은 상황”이라며 “투자 시장에선 항공 운송에 대한 수요를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피크 아웃을 걱정하는 투자 심리에 항공 종목들의 주가가 지난해 1분기보다 저평가 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날 대한항공(003490)은 전년 동기 대비 900원(3.90%) 떨어진 2만2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272450)와 티웨이항공(091810)도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각각 26.79%, 14.53% 하락했다. 반면, 증권가에선 항공업종의 목표주가를 올리며 투자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는 분위기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진에어의 평균 목표주가는 3개월 전 1만5500원에서 1만6900원으로 9.03% 상승했다. 같은 기간 티웨이항공의 목표주가도 12.66% 올랐고, 제주항공(3.88%)·대한항공(1.61%) 역시 상향 조정됐다. 아울러 정부가 지난 7일 항공 자유화 협정 확대 추진, LCC 경쟁력 강화 등의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항공 자유화 협정 확대로 국가 간 횟수, 노선 제한 없이 운항할 수 있게 되면 중·장거리 취항 역량을 갖춘 LCC는 노선 증편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서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토부가 ‘항공·해운·물류 발전방안’을 발표한 만큼 국내 LCC들의 점진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강한 여객 수요의 지속과 이 같은 정책적 지원이 항공업종 전반에 걸쳐 여객 실적 호조와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차츰 환원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3.14 I 박순엽 기자
결혼비용 부담 낮춘다…내년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종합)
  • 결혼비용 부담 낮춘다…내년부터 '스드메' 가격 공개 의무화(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권효중 기자] 정부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로 불리는 결혼식 관련 상품의 가격 정보 공개 의무화를 추진한다. 깜깜이 논란이 있었던 가격을 투명하게 공개해 합리적으로 가격을 비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국립박물관·미술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을 활성화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확 낮춰준다. 기사와 무관한 자료 사진 (사진=게티이미지)13일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청년친화 서비스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청년세대의 취업·창업·소비 선호도가 높은 웹 콘텐츠 창작과 웨딩·뷰티 서비스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우선 결혼서비스 분야의 가격 정보 공개를 추진한다. 현재는 결혼 상품의 구성,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예식장이 전체의 8%에 불과해, 직접 방문을 하지 않으면 가격비교가 어려운 상황이다. 내년부터는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 사이트를 통해 결혼 관련 품목·서비스 가격 현황을 제공하도록 한다. 또 결혼서비스 제공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격표시 대상, 항목, 방법 등을 의무화하는 ‘가격표시제’도 도입한다. 과다한 위약금이나 불리한 조항 등에 대해서는 표준약관을 마련한다.국립박물관·미술관을 활용한 공공예식장도 활성화한다. 청년들이 결혼하지 않는 가장 주된 이유로 결혼 자금 부족을 꼽는 만큼 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재 약 120여개의 공공시설을 예식장 용도로 개방 중인데, 국립중앙박물관·국립중앙도서관 등 청년들 선호도가 높은 시설의 개방을 확대한다. 전국 공공예식장 현황, 가격, 제공 서비스 등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통합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또 급성장하고 있는 청년들의 뷰티 분야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피부미용·기타미용업 등 간이과세를 적용한다. 간이과세는 영세한 자영업자(연 매출액 1억 400만원 미만)에 과세절차를 간소화하고, 낮은 세율(1.5∼4.0%)을 적용하는 제도다. 청년 종사율과 이용률이 높은 웹툰, 웹소설, 유튜버(동영상 크리에이터) 등의 분야는 ‘표준계약서’를 제·개정해 창작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생태계를 조성한다.‘서빙 로봇’이 장애물 피하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화도 ‘e머니’로 ‘더치페이’…각종 신산업 규제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 방안’도 발표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빠른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타파하고, 빠른 성장을 촉진해 ‘역동 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 업무의 범위를 늘려 관련 서비스를 확충한다. 전자금융법상 등록된 결제대금예치업자, 전자고지결제업자도 외국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시행령을 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토록 한다.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일정 금액 내에서 양도를 가능하게 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올해 상반기 중 상정한다. 해외여행 시 나눠내기(더치페이), 남은 외화 선불금을 다음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일상 시장에 로봇이 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정비한다. 기재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방역·소독 로봇’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소독을 실시할 경우 인력 소독과 마찬가지로 ‘소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오는 4분기 중 방역소독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 경찰 관서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국들처럼 ‘순찰 로봇’이 활동할 수 있도록 내부 지침을 마련한다. 의료용은 물론,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요식업체들의 ‘서빙로봇’ 등 각종 로봇의 활용 범위도 늘린다. 이밖에도 최 부총리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이용자의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일정규모 이상 해외 온라인 플랫폼은 국내대리인을 의무적으로 지정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13 I 김은비 기자
‘LA는현재상영중’ 캠페인 전개…LA관광청 “한국인 33만명 유치할 것”
  • ‘LA는현재상영중’ 캠페인 전개…LA관광청 “한국인 33만명 유치할 것”
  •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 이미지[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글로벌 캠페인 ‘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을 한국에서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시장 투자 계획과 떠오르는 K팝 스타 ‘라이즈(RIIZE)’와의 협업도 발표했다.‘LA는현재상영중(Now Playing)’ 캠페인은 전 세계 여행자들을 LA의 레드카펫으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광청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집행 규모와 글로벌 도달률 측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5초 분량의 6개 광고 영상물은 할리우드 사인을 비롯한 현지 주요 명소에 모션그래픽을 입혀 제작했다. 주제는 예술과 문화, 아웃도어와 웰니스, 스튜디오와 어트랙션, 쇼핑, 미식 등으로 나뉘며, LA 여행법과 도시의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특히 한국에서 선보이는 캠페인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의 데뷔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가 선정됐다. 이는 LA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를 눈여겨본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의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신예 K팝 스타 ‘라이즈(RIIZE)’ (LA관광청 제공)해당 광고는 오는 5월까지, 국내 포털 사이트와 VOD, 소셜 미디어, 어플리케이션 등 디지털 채널뿐만 아니라 서울메트로 지하철, 센트럴시티 게이트 및 스퀘어, 강남대로 미디어폴 등의 옥외 전광판을 통해 약 3개월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서울 강남대로 씨티타워의 지비전 옥외 전광판에는 스티븐 해링턴의 로스앤젤레스 3D 광고를 오는 4월 10일까지 선보인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시장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올해 한국인 방문객 유치 목표를 2019년 대비 101% 늘어난 33만여 명으로 잡았다. 아담 버크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청장은 “해외 여행객 수치의 완전한 회복은 2025년이라 보고 있으며, 한국 시장으로부터의 강력한 수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K팝 스타 라이즈와 함께한 이번 광고 캠페인은 한국 내 로스앤젤레스 관광 회복을 돕고, 현지의 관광업계 파트너사와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김명상 기자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25년 4월 개관… ‘반얀트리’ 아너스 회원 모집
  •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25년 4월 개관… ‘반얀트리’ 아너스 회원 모집
  • '반얀트리 빈탄' 항공 촬영 전경 이미지 (사진=반얀그룹)[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리조트 그룹 ‘반얀트리’가 부산에 문을 연다.오는 12월 준공 후 2025년 4월 그랜드 오픈을 앞둔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그룹의 ‘진정한 휴식이 있는 영혼의 안식처(Sanctuary for the Senses)’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럭셔리 해양형 리조트다. 반얀트리는 반얀그룹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중 최상위 브랜드로, 창의력을 자극하는 풍경과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곳에 위치한다. 여기에 고급스러움까지 더해 절경 속에서 마치 오아시스처럼 느껴지게 하는 콘셉트를 가졌다.부산 오시리아 '리아스식 해변' (사진=셔터스톡)‘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동부산 최고의 관광단지인 오시리아 내에서도 바다와 가장 인접한 해안지대에 위치해 195개의 모든 객실에서 아름다운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으며, 파노라마 뷰도 가능해 각기 다른 부산의 풍광을 볼 수 있다. 사색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단독 테라스와 프라이빗 풀이 구비되어 있으며, 세계적 어워즈 수상 이력이 있는 마스터 테라피스트의 손길로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도 운동, 요가, 명상 등의 활동 및 객실 내 웰니스 기구, 오가닉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차원이 다른 하이엔드 웰니스 휴식도 경험할 수 있다.공유제 회원으로 운영 중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상품에 따라 6구좌, 12구좌로 분양 중이며, 오너십 회원인 ‘아너스 회원’을 대상으로 스페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아너스 회원은 풍성한 혜택으로 차별화된 ‘반얀트리 프라이빗 컬렉션(Banyan Tree Private Collection, BTPC)’을 통해 전 세계 32개국, 109개에 있는 반얀트리의 럭셔리 휴양지를 체험할 수 있다. 현재 아너스 회원들의 브랜드 체험을 위한 해외 무료 숙박을 12월까지 제공하고, 국내 제휴 골프장 이용 및 구좌별 제주 골프여행 패키지 또한 제공한다.반얀트리 해운대 부산 관계자는 “멀지 않은 오시리아에 위치한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에서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차원이 다른 럭셔리 휴양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반얀트리 해운대 부산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서 아너스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2024.03.13 I 이윤정 기자
태권도 스포츠 관광 열풍 시작?...베트남 여행 관계자 30여명, 태권도원 팸투어
  • 태권도 스포츠 관광 열풍 시작?...베트남 여행 관계자 30여명, 태권도원 팸투어
  • 올해 1월 태권도원을 방문한 중국 심천시 태권도 수련생들이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사범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 사진=태권도진흥재단[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4 한국방문의 해 방한 2천만명 달성’ 일환으로 태권도원 특수 목적 관광 상품을 개발 운영에 앞서 현지 여행사 관계자를 태권도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갖는다.이번 팸투어는 16일과 17일 베트남 현지 여행사 대표자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가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이기도 한 올해, 태권도원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 증가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 5월부터 태권도 체험 등 스포츠 관광을 위한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팸투어에 참가하는 베트남 여행 관계자들은 태권도복을 착용하고 태권도 체험과 태권도원 투어, 상설공연 관람 등 다양한 체험에 나서게 된다.태권도진흥재단은 현지에서 태권도원 관광객 모객에 나설 여행 관계자들에게 도복과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태권도를 직접 느끼고 난 후 실질적 모객에 나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3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미국 태권도 수련생 방문단도 찾는 등 해외에서 태권도 수련과 체험 등을 목적으로 한 태권도원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태권도진흥재단 이종갑 이사장 직무대행은 “올해는 태권도원 개원 1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이다”며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성지이자, 한국 관광 100선 및 웰니스 관광지·코리아유니크베뉴에 선정되었다. 내·외국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태권도 교육·수련 프로그램과 체험·즐길 거리를 운영하며 스포츠 관광 목적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I 이석무 기자
B tv, 해리 포터 영화+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이벤트
  • B tv, 해리 포터 영화+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이벤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SK브로드밴드(대표이사 사장 : 박진효)가 B tv의 영화 및 해외 드라마 월정액 서비스 OCEAN에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전편을 포함해 ‘조커’, ‘아쿠아맨’ 등 할리우드 스튜디오 영화와 ‘톰 클랜시의 복수’, ‘더 패밀리맨’ 등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J.K. 롤링의 베스트셀러 판타지 소설을 기반으로 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은 바 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 루퍼트 그린트, 엠마 왓슨 등 주연 배우들은 이 시리즈를 통해 전 세계적인 스타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수급을 계기로 B tv OCEAN 고객은 IPTV 3사 중 유일하게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첫 편부터 마지막 편까지 총 8편 모두와 ‘해리 포터’의 프리퀄인 ‘신비한 동물사전’까지 무제한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SK브로드밴드는 B tv OCEAN에서 이번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 편성을 기념해 이벤트도 준비했다.26일까지 2주간 B tv OCEAN에서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를 4편 이상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도쿄 여행상품권’(1명 2매, 항공권 및 숙박비 포함)을 비롯한 ‘레고 호그와트 아이콘 콜렉터 에디션’(1명), ‘호그와트 레거시 플레이스테이션5’(1명), ‘해리 포터 프리미엄 팬 키트’(2명), ‘해리 포터 트렁크형 문구세트’(2명), ‘해리 포터 무릎담요 리미티드 에디션’(3명) 등 다양한 인기 굿즈를 경품으로 제공한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해리 포터’ 영화 시리즈와 함께하는 마법 같은 시간은 물론, B tv OCEAN이 제공하는 다채롭고 풍부한 콘텐츠 시청 경험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2024.03.13 I 김현아 기자
‘인구 1위’ 인도 사로잡기…한국관광공사,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집중"
  • ‘인구 1위’ 인도 사로잡기…한국관광공사, "기업회의·인센티브 단체 유치 집중"
  • 인도 HDFC 은행의 기업회의 단체 방한 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한국관광공사가 세계 1위 인구 대국, 인도의 기업회의·인센티브 방한단체 유치를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세계 140개국 약 34,000명의 최고 경영자들이 모인 글로벌 리더십 커뮤니티 ‘YPO’의 인도지부 소속 200여 명이 4월 9일부터 15일까지 방한해 한국 기업과의 교류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관광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오는 4월 25일에는 뭄바이 타지 호텔에서 대규모 방한 MICE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인도 기업 관계자, 현지 유력 미디어, 여행업자 등 150여 명을 초청해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뭄바이 소재 보험업계를 시작으로 인도 IT 산업의 중심지인 첸나이, 벵갈루루 등 남부 지역까지 활동 범위를 넓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7일 ‘인도 인센티브 방한관광 활성화 협의회’를 개최해 공사의 방한 인도시장 사업계획을 유관 업계와 공유하고 인도 MICE 전문 여행사의 의견을 들었다. 행사에 참여한 다이너스티 코리아의 산토스 굽타 대표는 “9시가 넘어야 저녁 식사를 시작하는 인도인의 식습관이나 이들 특유의 문화 등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항공 노선 확대와 비자 문제도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가 됐다. UNWTO 통계에 따르면 올해 인도 국민의 해외여행 지출액은 420억 달러(약 56조 원)로 2019년 229억 달러 대비 8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기준 방한 인도 관광객의 평균 체재일은 12.6일로, 방한 외래관광객 평균인 6.7일에 비해 두 배 가까이 길다는 것도 차별점이다.공사 정창욱 MICE실장은 “인도는 회사의 결속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해외여행 지원제도가 기업문화로 활성화되어 있다”며, “대규모 단체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호텔, 만찬 장소 등 인도 기업의 니즈에 맞는 정보 제공과 함께 현지 홍보를 지속해 방한 인센티브 단체 유치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03.13 I 김명상 기자
티웨이항공, 3~6월 국제선 특가…청주~나트랑 12만원대부터
  • 티웨이항공, 3~6월 국제선 특가…청주~나트랑 12만원대부터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티웨이항공은 3월~6월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티웨이항공)티웨이항공은 오는 17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청주·대구·부산·제주 출발 국제선 총 15개 노선 대상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 기간은 이달11일부터 6월 30일까지며, 노선 별로 탑승 기간이 상이하다.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2만7000원 △청주-다낭 12만7000원 △청주-방콕(돈므앙) 12만8860원 △대구-다낭 12만7000원 △대구-방콕(수완나폼) 13만8870원부터 판매한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해외여행‘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노선별로 할인율은 상이하다.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후쿠오카 7만9800원 △청주-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1100원 △청주-오사카 14만8900원 △대구-후쿠오카 12만1000원 △대구-도쿄(나리타) 14만21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8만3100원 △부산-오사카 13만495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2100원 △제주-오사카 14만8900원부터 판매한다.이와 더불어 결제시 한 번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2만원 제휴카드 할인 쿠폰과 최대 3만원 카카오페이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 기회를 잘 활용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겁고 안전한 여행 다녀오시길 바란다”며 “국제선 여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여행객을 위한 합리적인 프로모션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13 I 공지유 기자
'전자 외화'로 더치페이…'장롱면허' 도로연수 받기도 원활하게
  • '전자 외화'로 더치페이…'장롱면허' 도로연수 받기도 원활하게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정부가 외화로 표시된 전자지급수단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규제 샌드박스를 추진한다. 숙박시설이나 음식점 등에서는 살균 로봇을, 경찰관서 내에는 순찰 로봇을 두는 등 각종 서비스 로봇을 확대하고, ‘장롱면허’ 소지자들을 위해 운전면허학원이 아닌 별도의 도로 연수 서비스를 개시하는 등 국민의 일상 속 규제를 완화해 편의를 키운다. ‘서빙 로봇’이 장애물 피하기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화도 ‘e머니’로 ‘더치페이’…각종 신산업 규제개선 13일 정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및 현장애로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빠른 신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종 규제를 타파하고, 빠른 성장을 촉진해 ‘역동 경제’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각종 경제단체들과 민관협의체 등과의 대화를 통해 △핀테크 △로봇·디지털 전환 △인공지능(AI)·통신 △헬스케어 △첨단전략산업·우주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총 6개 영역에서 33건의 규제·애로사항을 발굴해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 먼저 정부는 외국환거래법상 허용되는 외국환 업무의 범위를 늘려 관련 서비스를 확충한다. 전자금융법상 등록된 결제대금예치업자, 전자고지결제업자도 외국환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올해 안에 시행령을 개시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토록 한다. 외화표시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하루 200만원 한도 내에서 양도를 가능하게 하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올해 상반기 중 상정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양도가 가능해지면 해외여행 시 나눠내기(더치페이), 남은 외화 선불금을 다음 여행에 활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 로봇이 소독, 순찰, 서빙까지…자동·스마트화 가속도 로봇과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일상 시장에 로봇이 진입할 수 있도록 기반을 정비한다. 기재부는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방역·소독 로봇’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에서 소독을 실시할 경우 인력 소독과 마찬가지로 ‘소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오는 4분기 중 방역소독 관련 지침을 개정한다. 경찰 관서에서는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주요국들처럼 ‘순찰 로봇’이 활동할 수 있도록내부 지침을 마련한다. 의료용은 물론,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요식업체들의 ‘서빙로봇’ 등 각종 로봇의 활용 범위도 늘린다. 정부는 의료용 로봇의 수출을 빠르게 지원하기 위해 각종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해외인증제도 설명회, 전문가 매칭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또 소상공인들이 사용하는 서빙로봇 도입을 확대하기 위해 ‘테이블 오더’, ‘경영관리 소프트웨어’ 등과 패키지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한 예산은 지난해 313억원에서 344억원까지 늘린다.여기에 어촌에는 항만 자동화, 농촌에는 수직 구조로 농작물을 키우는 수직농장 시설에 맞는 지원을 각각 실시한다. 항만 자동화를 위해서는 국산 장비와 기술을 우선 도입한다. 수직농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지보전부담금을 부과하지 않고, 재배에 필요한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환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농지법을 개정하고, 오는 7월 시행되는 스마트농업법 하위법령에 수직농장 관련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장롱면허’ 도로연수 서비스 신설, 일상 규제 완화 아울러 정부는 국민생활과 밀접환 관련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각종 제도 개선을 실시한다. 기존 운전 연수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자동차운전학원으로 등록이 필요했지만, 별도 시설이 필요 없는 만큼 자유롭게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 운전 연수 서비스’를 신설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음성화된 불법 도로 연수 근절과 더불어 관련 교육 플랫폼 시장이 확대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구체적인 연구용역을 거쳐 올해 중 도로교통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렌터카를 이용한 반려돌물 운송서비스 등 새로운 플랫폼 사업도 발굴한다. 기존에는 자기 소유의 차량을 가진 자만이 동물운송업 등록이 가능했지만, 렌터카를 활용해 운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오는 2025년까지 동물운송업 등록기준을 마련하고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종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성능인증 제도 개선, 전동 지게차 확대를 위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개선 등 생활 속 각종 규제를 완화하거나 다듬을 계획이다. 정부는 이외에도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 부담 완화, 폐쇄회로(CC)TV 영상정보 활용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 반도체 장비 수리부품 통관기간 단축 등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계부처들 간 협의는 물론, 민관협의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규제 및 애로 사항을 발굴해 분기별 1회 개선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3 I 권효중 기자
행사 성격 맞춰 숙소·투어 실시간 예약…"지자체·해외 관광청도 반했죠"
  • 행사 성격 맞춰 숙소·투어 실시간 예약…"지자체·해외 관광청도 반했죠" [MICE]
  • 이현진 마이스링크 대표 (시진=마이스링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행사 200건, 거래액 200억 원 돌파가 목표입니다.”지난 8일 중구 청계천로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만난 이현진(41·사진) 마이스링크 대표는 “올해 목표는 지난해 실적의 두 배”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2022년 6월 출시한 실시간 하우징 뷰로 서비스는 지난해 거래액이 10배 늘어 100억 원을 넘어섰고 최근엔 지자체, 해외 관광청으로 제휴 대상이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소 높아 보이는 목표가 결코 실현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는 얘기다.마이스링크는 하나투어 출신인 이 대표가 2021년 설립한 마이스 테크 회사다. 학술대회 등 컨벤션(국제회의) 참가자에게 필요한 호텔과 교통, 투어 등 각종 예약을 자체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 ‘마이스 실시간 예약 서비스’(MRTS)를 통해 제공한다. 꼬박 1년을 개발에 매달려 특허까지 받은 MRTS는 기존 행사 담당자가 일일이 접수받아 호텔에 전달하던 예약 업무 방식을 온라인화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예약 접수와 확정은 물론 수시로 발생하는 변경사항도 실시간 반영해 처리할 수 있다.이 대표는 MRTS의 장점으로 행사 특성과 참가자 니즈에 맞춘 디테일한 기능을 꼽았다. 호텔과 기존 온라인 예약 플랫폼에선 호텔 객실료를 한 번에 결제해야 하지만, MRTS는 법인과 개인카드는 물론 개인별 분할결제가 가능하다. 객실 단위로만 발급해 방을 같이 쓴 경우 증빙이 어려웠던 문제도 개인별 정산 기능으로 해결했다.MRTS는 포상관광으로 쓰임새가 확대되면서 여행사도 즐겨 찾는 서비스가 됐다. 코로나 이후 포상관광 패턴이 소규모, 연중수시로 바뀌면서 MRTS가 최적화된 툴로 활용되고 있다. 참가자가 MRTS 기능을 탑재한 전용 페이지에서 원하는 일정에 맞춰 즐기고 싶은 투어, 체험 등 여행상품을 고르는 방식이다. 포상관광 취지에 맞춰 직원 개인별 성과에 따라 프로그램 등급제 운영도 가능하다.이 대표는 “현재 포상관광은 전체 실적의 절반까지 비중이 늘어난 상태”라며 “홍콩 관광청은 MRTS를 이용해 기업체가 이용할 수 있는 현지 포상관광 프로그램을 모아놓은 온라인 상설 페이지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지자체도 전시컨벤션 행사 참가자의 지역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이스링크의 하우징 뷰로 서비스 도입에 나서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달 MRTS를 이용해 지역 호텔과 여행상품을 모아놓은 하우징 뷰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수원컨벤션센터가 도입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수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호텔이나 여행상품을 별도로 구성하지 않고도 참가자에게 하우징 뷰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이 대표는 “지역 하우징 뷰로 서비스가 잘 알려지지 않은 중소 호텔에 행사와 단체 수요를 제공하고 판매 루트가 부족한 지역 여행사가 개발한 여행상품 이용을 늘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올해 컨벤션센터가 있는 지자체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3 I 이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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