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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 강화
  • 이랜드파크, 그랜드 켄싱턴 회원 혜택 강화
  • 이랜드파크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이랜드파크의 최상급 럭셔리 브랜드 그랜드 켄싱턴은 회원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그랜드 켄싱턴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회원제 럭셔리 리조트 브랜드로, 이랜드파크에서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 브랜드 포트폴리오의 최상위 등급이다. 그랜드 켄싱턴의 첫 모델인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는 2026년 상반기 오픈 예정으로 1km의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다.그랜드 켄싱턴 회원권을 보유한 고객은 오픈 준비 중인 4개 체인 뿐 아니라 현재 이랜드파크가 운영 중인 국내외 켄싱턴호텔앤리조트 전 지점에서 더욱 강화된 ‘회원 전용 혜택가’와 ‘회원 전용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회원 전용 혜택가는 그랜드 켄싱턴 회원에게 국내외 호텔, 리조트 이용 시 제공하는 혜택이다. 회원 전용 서비스는 국내 호텔서 이용 시 제공하는 서비스로, 객실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와 레스토랑 이용 혜택, 미취학 아동 조식 무료 혜택이 포함된다.그랜드 켄싱턴 관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그랜드 켄싱턴 회원만을 위한 혜택을 강화하게 됐다”며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 전용 멤버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켄싱턴호텔 평창에도 전용 객실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랜드파크는 강원도 고성군의 ‘그랜드 켄싱턴 설악비치’를 시작으로 최소 4개의 그랜드 켄싱턴 체인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각각의 리조트는 주변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살려 각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건설할 계획이다.
2024.04.11 I 문다애 기자
하나은행,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 하나은행,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하나은행은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하는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지난 9일 오후 서울시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고용노동부와 함께한 2024 퇴직연금 손님 세미나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제공)이번 세미나는 퇴직연금 제도 패러다임의 변화와 그에 따른 제도별 대응 방법을 제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빠른 성장으로 질적 성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운영 방침을 수립하는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이에 하나은행은 각 기업의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퇴직연금 제도 변화와 급변하는 금융 시장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을 비롯해 대전, 부산, 광주 등 전국 주요 거점 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퇴직연금 기업 담당자와 소통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한편, 하나은행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와 개인형 IRP 손님을 대상으로 매 분기 말에 퇴직연금 관련 정보와 소식을 담은 뉴스레터 발송과 함께 이해를 돕기 위한 ‘비대면 라이브 세미나’도 개최하고 있다. 오는 2분기 라이브 세미나는 ‘2024년 사적 연금 분리과세 기준 금액 상향’과 ‘퇴직연금 위험자산 투자한도 제한’을 주제로 오는 12일 오후 5시에 ‘Zoom’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승열 행장은 “퇴직연금 제도의 변화와 제도별 합리적인 대응 방법을 제시하여 은행을 믿고 거래하는 기업과 가입자의 수익률 향상을 위한 최적의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평생 동안 믿고 맡길 수 있는 Life-Time Patner, ‘연금전문은행’으로서 최선의 역할을 수행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2024.04.11 I 최정훈 기자
삼성전자,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15년 연속 1위
  • 삼성전자,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15년 연속 1위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난 2009년 첫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11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한 셈으로 역대 최대 판매량이다.삼성전자 모델이 15년 연속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달성한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적용 세계 최초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 ‘스마트 사이니지’ △전기차 충전소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설치 편의성을 높인 ‘더 월 올인원’·‘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 ‘더 월’ 라인업도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 ‘더 월’을 공급하며 호텔업계에도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삼성전자 모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투명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지난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LED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끌기도 했다.투명 마이크로 LED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레이브(rAVe)에서 ‘가장 놀라운 LED제품(Most Mind-Blowing LED)’·‘최고의 투명 디스플레이(Best Transparent Display)’·‘미래의 제품상(The “Here’s the Future” Award)‘ 등 3개 부문 수상을 휩쓸었다.또 사이니지 내 콘텐츠를 손쉽게 운영·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출시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솔루션 사업도 확대하며 사이니지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비즈니스에 부합하는 전문화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B2B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 모델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더월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11 I 김응열 기자
법률 자문에 종합 컨설팅까지…인천 모히건 성공 이끈 주역들
  • 법률 자문에 종합 컨설팅까지…인천 모히건 성공 이끈 주역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난달 5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가 시설 공모 후 7년 만에 정식 개장했다. 미국 인디언 모히건 족이 설립한 모히건 사(社)가 100% 출자해 설립한 이곳은 5성급 호텔, 쇼핑몰, 테마파크,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아레나), 카지노 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이 차질없이 진행된 배경에는 법무법인 태평양 부동산개발 프로젝트팀 역할이 주효했다. 법률 자문을 넘어 외국인직접투자, 자금조달, 인적자원(HR), 준법감시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며 의뢰인과 정부, 건설사, 금융기관 등 수많은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며 종합적 자문을 이뤄낸 결과다. 왼쪽부터 법무법인 태평양 박성태 변호사, 손지영 변호사, 경기동 변호사. (사진=이영훈 기자)지난 9일 서울 종로구 공평동 태평양 본사에서 모히건 인스파이어 개관의 숨은 주역 박성태(사법연수원 40기), 손지영(외국변호사)·경기동(변호사시험 11회) 변호사를 만났다. 태평양이 인스파이어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끈 것은 2021년부터다. 대규모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을 법무법인이 주도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코로나19 시기 코스트 오버런(공사대금 상승)에도 16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투자 유치를 성공한 것부터 각종 공사도급계약 체결, 인허가 등 모든 사업 추진 과정마다 태평양의 손길이 닿았다. 박성태 변호사는 “수익성만 따지는 재무적투자자(FI)와 달리 전략적투자자(SI)인 모히건 입장에서 아시아 진출은 단순히 수익창출 목적이 아니라 모히건 지도철학인 아퀘아 정신을 중심으로 한 한국과의 문화적 교류가 주된 관심으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한 세심한 자문이 필요했다”며 “외국인 입장에서 생소한 한국의 법제와 관행,언어적 특성에서 오는 차이 등 사소하지만 사소하지 않은 부분까지 신경쓰면서 시공사, 대주단 간의 의견을 조율해 나간 결과 원활한 협상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법무법인 태평양 박성태 변호사, 손지영 변호사, 경기동 변호사. (사진=이영훈 기자)태평양에는 부동산, 규제컨설팅, 외국인투자 등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가 다수 포진해있는 만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 손지영 변호사는 “SI 측면에서 실제 사업체를 설립해 사업 운영까지 하는 과정은 스펙트럼이 굉장히 길고 접하는 이슈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며 “법적 조력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 어드바이저로서 의뢰인 입장에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득하고 이해관계자와의 의견을 조율할 수 있었던 게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강조했다. 국내 최대 카지노 복합리조트 인허가를 얻어낸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성과다. 박 변호사는 “송도 신도시, 코엑스 등 다양한 복합개발 사업을 맡아왔지만 카지노가 걸린 곳의 인허가는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 허가를 내준 게 2005년 이후 19년 만이라고 하지만 민간에 나온 허가 사례는 사실상 29년 만의 신규 허가이자 경제자유구역법에 따른 최초 허가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13일 방문한 인천 영종도 모히건 인스파이어 리조트 내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태평양은 정부 정책 흐름을 선제적으로 읽고 인스파이어 개발 사업 전략을 짰다. 영종도 개발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된 대표 사례로 외국 관광객 수요를 획기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변호사가 되기 전 8년간 기획재정부 사무관으로 근무한 경기동 변호사는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법률적 접근을 넘어 정책, 입법 등 실시간 동향 정보 분석을 통한 선제적 자문이 필요했다”며 “인스파이어는 지난해 말까지 2300명을 채용했는데 이같은 고용 창출을 비롯해 우리나라 경제 관광 산업 부흥 측면에서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정부부처 실무자들을 설득한 결과 빠른 정책적 결단을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모히건 인스파이어는 총 4단계에 걸쳐 오는 2046년 완공 계획된다. 현재까지 총 436만㎡(132만평) 전체 부지 내 10분의 1 수준이 개발됐다. 태평양은 이번에 증명한 실력을 바탕으로 인스파이어 자문을 지속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박 변호사는 “태평양이 정과 성을 다해 뚝심있게 자문한 노력이 실제 결과로서 증명된 만큼 향후 앞으로도 고객의 진정한 동반자로서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모히건 인스파이어 아레나. (사진=모히건 인스파이어)
2024.04.11 I 백주아 기자
파주 호텔서 숨진 남녀 4명…남성들이 여성 살해 뒤 투신한 듯
  • 파주 호텔서 숨진 남녀 4명…남성들이 여성 살해 뒤 투신한 듯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경기 파주의 한 호텔 내·외부에서 20대 남성 2명과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인 가운데, 남성 2명이 여성들을 살해한 뒤 객실에 머물다가 여성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오자 투신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게티이미지)파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 35분께 파주시 야당동의 호텔에서 20대 남성 2명이 건물 밖으로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호텔 외부에서 숨진 20대 남성 2명을 발견했으며 남성들이 예약한 방 안에서 숨진 여성 2명을 추가로 발견했다. 방에서 숨진 여성들의 손이 묶여 있는 등 타살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9일 경찰은 숨진 여성 중 한 명인 20대 여성 A씨의 가족으로부터 “친구를 만난다고 나간 후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A씨의 동선을 파악하던 경찰은 A씨가 8일 사건이 발생한 파주시의 호텔로 간 사실을 확인했다.경찰은 이날 오전 10시께 파주시 호텔에 방문해 A씨가 들어간 객실의 문을 두드렸다.당시 한 남성이 얼굴만 내민 채 “(A씨가) 잠깐 객실에 왔었는데 어젯밤에 고양시에 있는 번화가에 볼일이 있다고 나갔다”고 말했다.이후 경찰이 CCTV를 확인하기 위해 1층으로 내려간 뒤 해당 객실 발코니에서 남성 2명이 투신했다.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사건 발생 전 남성 2명이 함께 객실 안으로 들어갔고 이후 여성들이 시차를 두고 한 명씩 들어간 것을 확인했다. 이 남성들은 친구 사이로 이날까지 해당 객실을 빌린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다른 여성 1명은 숨진 뒤인 이날 오후 7시께 가족이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시신의 상태를 미뤄봤을 때 전날 여성들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경찰은 여성들이 살해됐다고 보고 있으며, 계획 살인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여성들과 남성들의 관계는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등 사건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024.04.10 I 채나연 기자
한남5구역 재건축해 2600세대 공급..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한남5구역 재건축해 2600세대 공급..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을 2600세대 규모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포함해 시내 주요 거점에 4300여 세대를 공급하는 개발사업 건축심의가 서울시 문턱을 넘었다.한남5구역 투시도(사진=서울시)서울시는 지난 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건축심의 6건을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 심의를 통과한 곳은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 등 6곳이다.6개 사업은 주택 4350세대(공공주택 657세대, 분양주택 3693세대)를 비롯해 오피스텔 682호실과 관광숙박시설(호텔),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등을 시내에 공급한다.경의중앙선 서빙고역 인근에 있는 한남 5구역(용산구 동빙고동)은 지하 6층·지상 23층 규모 공동주택 56개동 2592세대(공공 390세대, 분양 220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판매시설, 오피스텔 1개동(146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돼 한강·문화공원·남산을 이어 주민과 시민의 한강과 남산 접근성을 키운다.지하철 9호선 증미역에 가까이 있는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은(강서구 가양동)은 2개동,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2호선 문래역 인근에 위치한 문래동 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영등포구 문래동)은 3개동,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공동주택 218세대(분양 218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9호선 흑석역께 있는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동작구 흑석동)은 20개동, 지하 7층·지상 25층 규모로 공동주택 1540세대(공공 267세대, 분양 1273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 인근에 있는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서초구 서초동)은 2개동, 지하 6층·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오피스텔 399호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지하철 1·4호선 서울역 인근에 있는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 북부 특계 신축사업(중구 봉래동2가)은 5개동,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로 업무시설, 오피스텔 137호실, 관광숙박시설,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이 들어선다.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내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주거환경 개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경관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0 I 전재욱 기자
中서열 3위 방북 앞서 300명 규모 중국 예술단 평양行
  • 中서열 3위 방북 앞서 300명 규모 중국 예술단 평양行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중국이 ‘북중(조중) 친선의 해’ 기념행사가 열리는 평양에 300명 규모의 예술단을 파견했다.“‘조중 친선의 해’ 개막식 합동공연에 참가할 명문군 문화 및 관광부 예술국 국장과 석택의 국제교류협조국 부국장이 인솔하는 중국 예술단이 6일과 9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10일 보도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조선중앙통신은 10일 “‘조중 친선의 해’ 개막식 합동공연에 참가할 명문군 문화 및 관광부 예술국 국장과 석택의 국제교류협조국 부국장이 인솔하는 중국 예술단이 6일과 9일 평양에 도착했다”며 “조중 두 나라 인민의 친선의 정과 단결의 유대를 두터이 하며 평양 예술단은 300여명으로 구성됐으며 중국의 관록있는 에술단체들과 명배우를 망라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문화성 및 조선예술교류협회 간부들,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평양국제비행장에 도착한 예술단원을 맞았다. 북한 문화성은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예술단을 환영하는 연회도 마련했다.통신은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주석인 시진핑 동지께서는 조중 두 나라 사이의 외교관계설정 75돌이 되는 의의깊은 2024년을 조중친선의 해로 정하고 새해 정초에 가동을 선포했다”고 밝혔다.앞서 북한과 중국의 언론은 중국 공식 서열 3위인 자오러지(趙樂際)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이 북중 친선의 해 개막식 참석을 위해 11∼13일 북한을 공식 친선방문한다고 동시에 보도했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2020년 국경을 폐쇄했던 북한은 작년 8월부터 제한적으로 중국과의 교류를 재개했고,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분야별 협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오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평양을 방문한 중국 최고위급 인사다.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조 수교 75주년 행사 초청에 중국이 응해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해 조선에 대한 우호 방문을 진행하고, 중조 우호의 해 개막식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양국의 깊은 우의와 중조 관계에 대한 중국의 고도의 중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양측의 공동 노력으로 이번 방문이 원만히 성공하고, 중조 관계가 한 걸음 더 심화·발전하게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4.04.10 I 윤정훈 기자
“장가계 어서 가게”…중국 찾는 한국인 관광객 급증세
  • “장가계 어서 가게”…중국 찾는 한국인 관광객 급증세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코로나 이후 중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장자제(張家界·장가계) 등 단체 관광이 잦아졌기 때문인데 중국의 인바운드(국내) 관광 수요가 늘었다며 고무적인 반응이다.중국 후난성 장자제에서 관광객들이 고가 다리를 건너고 있다. (사진= AFP)중국 관영 환구시보의 영자지 글로벌타임스(GT)는 한국 법무부 자료를 인용해 올해 1월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14만2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08.7% 증가했다고 10일 보도했다.지난해 중국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해제하면서 중국을 찾는 단체관광객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신문은 전했다. GT는 모두투어(080160) 등 한국의 많은 여행사가 중국 여행을 위한 맞춤형 관광상품을 도입했고 대한항공(003490) 등 주요 항공사들이 중국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중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관광지는 장자제다. 이색적인 풍경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단체 여행지 중 하나로 영화 ‘아바타’가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하기도 했다.지린대 동북아대 학장인 장후이지는 “코로나19 방역기준이 완화되면서 한국 여행객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졌다”며 “지리적 접근성과 효율적인 비용도 중국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어난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GT는 중국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최대 15일간 비자 면제 혜택을 부여한 바 있다. 싱가포르, 태국 대상으로도 비자를 면제했다.한국은 아직까지 중국을 방문하려면 비자가 필요하지만 중국은 지난해 12월 한국을 포함한 12개 국가에 대해 비자 수수료 25%를 인하한 바 있다. 미국은 올해 1월부터 비자 발급 요건도 간소화했다.한편 중국 당국은 외국인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국 내 모바일 결제 서비스 거래 한도를 기존 5배로 대폭 상향 조정하고 3성급 이상의 중소호텔에서도 해외 카드를 사용하는 조치를 시행키로 했다.
2024.04.10 I 이명철 기자
자연채광 살리고 친환경 요소 더하니…사각지대서 '핫플' 변신
  • 자연채광 살리고 친환경 요소 더하니…사각지대서 '핫플' 변신 [MICE]
  • 리모델링을 통해 다목적 전시이벤트 공간으로 재탄생한 코엑스 2층 ‘더플라츠’(The Platz) (사진=코엑스)[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연간 3000건에 육박하는 전시컨벤션 행사가 열리는 삼성동 코엑스. 이곳에서도 아무것도 볼 게 없어 ‘사각지대’로 불리던 2층 공간이 최근 ‘핫플’(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1988년 개장 때부터 25년간 무역회사 800여 곳이 입주해 있던 상시전시관에 다목적 전시이벤트 공간인 ‘더플라츠’(The Platz)가 문을 열면서다.기존 전시장, 회의실과 다른 콘셉트의 ‘힙한’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개장 두 달여 만에 ‘코엑스 안에 새로운 코엑스’, ‘코엑스 내 최고의 유니크베뉴(이색 회의시설)’라는 타이틀도 붙여졌다. 이탈리안 패션 데이, 웨딩박람회, 크래프트 서울, 패션코드 등 매주 꼬리에 꼬리를 물듯 행사가 이어져 연말까지 일정표의 절반이 이미 채워진 상태다.이런 추세라면 개장 첫해 가동률 50%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코엑스는 예상하고 있다. 통상 전시장과 회의실 가동률은 연간 50%가 넘으면 수요가 최대치에 다다른 것으로 간주한다. 전미령 코엑스 컨벤션마케팅팀 팀장은 “비수기인 7월과 8월도 거의 매주 예약이 잡힌 상태”라며 “행사 유형도 전시·박람회, 세미나·콘퍼런스부터 패션쇼, 발표회, 상담회 등으로 다양하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개장 첫해 가동률 50% 무난할 듯 착공 6개월 만인 올 2월 1단계 개장한 더플라츠는 면적 기준 코엑스 2층 리모델링 프로젝트 가운데 가장 큰 규모(5000㎡)다. 2019년 ‘스타트업 브랜치’(800㎡)로 첫발을 뗀 코엑스 2층 리모델링은 하이브리드 행사 공간인 ‘스튜디오159’(300㎡)에 이어 올 연말 더플라츠가 완전 개장하면 6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게 된다.스타트업 브랜치는 신생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조성한 지원시설이다. 내부에 사무공간과 피칭센터, 컨설팅존 등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는 시설을 갖췄다. 2022년 1월 문을 연 스튜디오159는 기존 소극장이던 공간을 500인치 대형 고화질 LED 스크린 등 최신 방송·영상장비를 갖춘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2층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화룡점정이 될 더플라츠 연내 완전 개장을 목표로 2단계 공사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단계 시설 운영이 정상궤도에 오르는 내년께나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지던 2단계 공사는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과 높은 수요에 일정이 앞당겨졌다.리모델링을 통해 다목적 전시이벤트 공간으로 재탄생한 코엑스 2층 ‘더플라츠’(The Platz) 입구 전경 (사진=코엑스)코엑스 2층은 최초 설계 때부터 업무시설 용도로 지정된 탓에 바닥 하중부터 천정 높이(천고), 화물차량 진출입로 등 제약 투성이었다. 처음 더플라츠 계획이 나왔을 당시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이유 역시 전시·회의시설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하드웨어상의 한계 때문이었다.더플라츠는 이러한 태생적 한계를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최소화하는 ‘채장보단’(採長補短) 전략으로 극복했다. 여기에 최근 가장 핫한 이슈인 ‘친환경’ 콘셉트를 더해 명분과 실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전시장에 비해 낮은 천고(최대 5.7m)는 노출 천정 설계에 자연 채광, 근접 조명 등을 활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바닥 하중, 단 1대뿐인 화물 엘리베이터로 인한 장비 반입의 제약은 친환경 장치 서비스 ‘굿플랜’(Good Plan)으로 커버했다. 굿플랜은 재생종이와 라이팅 부스, 공간 콘셉트에 맞춰 코엑스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가구, 폐기물 발생을 줄인 조립식 무대 시스템 등을 공간과 함께 패키지로 제공하는 인하우스 서비스다. 지난달 더플라츠에서 패션코드(Fashion KODE) 행사를 연 한국콘텐츠진흥원 오현전 부장은 “천고가 전시장에 비해 낮긴 하지만 개방감을 잘 살려 패션쇼 등 행사에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며 “친환경 콘셉트가 행사 취지에 부합하고 참가사와 방문객 사이에선 라운지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아 하반기에도 행사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코엑스 2층 다목적 전시이벤트 공간 ‘더플라츠’(The Platz)에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연 ‘패션코드’(Fashion KODE) 패션쇼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유휴공간 활용, 센터 개발 새 방형성 제시 더플라츠의 최대 장점은 편리한 접근성이다. 1층 메인 로비에서 에스컬레이터로 한 번에 접근이 가능하고, 1층과 3층 전시장과 회의실 중간에 있어 연계행사 등 브릿지 시설로도 활용이 용이하다. 학술대회, 콘퍼런스 등 컨벤션과 연계한 소규모 전시·박람회 등 콘펙스(Confex) 수요를 늘리는 효과도 클 것으로 업계에선 기대하고 있다. 오윤정 엑스포럼 이사는 “매년 11월 전관 전시장(A~D홀)과 E홀까지 5개 홀에서 여는 ‘서울카페쇼’는 공간이 부족해 대기 중인 전시부스만 600여개에 달한다”며 “가뭄의 단비 같은 더플라츠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 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했다.리모델링을 통해 다목적 전시이벤트 공간으로 재탄생한 코엑스 2층 ‘더플라츠’(The Platz) 내부 (사진=코엑스)더플라츠는 건물을 신축하지 않고도 유휴공간 활용도를 높여 가용공간을 늘렸다는 점에서 전시컨벤션센터 개발의 새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플라츠는 2단계 공사 포함 전체 리모델링에 100억원 안팎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장(4000㎡) 증축을 추진 중인 경주 하이코(295억원)의 3분의 1, 약 900억원을 들여 다목적 마이스 복합시설을 추가 건립하는 ICC제주의 9분의 1에 불과한 규모다.윤은주 한림대국제대학원대 교수는 “더플라츠는 센터가 공간을 어떻게 조성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부가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며 “신·증축을 추진 중인 센터들은 규모와 서비스 측면에서 호텔과 큰 차이가 없어 수요가 낮은 소규모 회의실을 더플라츠와 같은 다목적 공간으로 전환해 활용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신형 ‘제미나이’ 탑재한 구글 클라우드…개발시간 40% 단축
  • 신형 ‘제미나이’ 탑재한 구글 클라우드…개발시간 40% 단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구글 클라우드가 구글의 생성형AI인 ‘제미나이’ 접목을 강화하고 있다.구글 클라우드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연례 기술 컨퍼런스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를 열고, 음성·영상 등 복합정보 처리가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 신제품을 탑재한다고 발표했다.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 사진=구글 크라우드더 강력한 AI…‘제미나이 1.5프로’ 체험 가능생성형AI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과 개인에 공급되는데, 구글 클라우드는 지난 2월 구글이 발표한 ‘제미나이 1.5 프로’를 클라우드로 제공하기로 했다.‘제미나이 1.5프로’는 더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제미나이 1.0 울트라(Gemini 1.0 Ultra)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춘 중형 멀티모달 모델이다.기존 제미나이를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1시간 분량 동영상이나 70만 단어 이상 텍스트 정보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구글 클라우드는 ‘제미나이 1.5 프로’를 기업용 AI 개발 도구 플랫폼인 ‘버텍스 AI’를 통해 정식 출시 전 체험 버전 형태로 제공한다. 버텍스AI에선 엔트로픽의 최신 모델 제품군인 ‘클로드 3(Claude 3)’의 정식 버전과 구글의 초경량 최첨단 오픈 모델 제품군인 젬마를 업그데리드해서 코딩에 특화한 ‘코드젬마(CodeGemma)’도 제공된다. 개발자 이용하니 개발 시간 40% 단축기업 특화용 AI 코드 지원 솔루션인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Gemini Code Assist)’에 제미나이 1.5 프로를 도입한다. 구글은 내부 개발자 대상으로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배포해보니, 일반적인 개발 작업 완료 시간이 40% 이상 단축됐으며 새로운 코드 작성에 필요한 시간이 55% 줄어드는 효과를 확인했다.기업이 자사 데이터를 이용해 소형언어모델(sLM)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용 개발도구인 ‘버텍스 AI’의 관련 기능도 강화한다.모델이 실제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을 강화하면서, 빅쿼리(BigQuery), 알로이DB(AlloyDB), 루커(Looker) 등 대표적인 구글 클라우드 데이터 솔루션에 제미나이를 탑재한다.구글은 위협 인텔리전스(Threat Intelligence) 및 보안 운영(Security Operations) 등에도 제미나이를 도입했다.‘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 행사장에는 약 3만여 명이 참석했다.기업용 AI 동영상 제작앱 ‘구글 비즈’ 6월 출시이날 공개된 서비스 중 주목받는 것은 동영상 기획, 제작, 편집 지원 기능이 하나로 통합된 AI 기반 업무용 동영상 제작 앱 ‘구글 비즈(Google Vids)’였다.‘구글 비즈’는 스토리보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원하는 스타일을 선택하면 어울리는 스톡 영상, 이미지, 배경음악 등을 추천해 준다. 기업이 신경 쓰는 보안과 함께 간편하고 쉬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올해 6월 워크스페이스 랩(Workspace Lab)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토마스 쿠리안 구글 클라우드 CEO는 “구글의 변치 않는 목표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되는 인공지능을 제공해 가능한 많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것”이라면서 “구글 클라우드 고객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생성형 AI 발전을 앞당기고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혁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고객들이 만들어갈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고 밝혔다.한편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4’에는 전 세계 구글 클라우드 고객과 파트너 약 3만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에서도 90여 곳의 기업이 참여했는데, 이중 넥슨·당근마켓·대한항공·카카오브레인·카카오헬스케어는 세션 연사로 참석해 구글 클라우드 활용 및 협업 사례를 발표한다.
2024.04.10 I 김현아 기자
의전·수송 서비스→솔루션 공급 기술회사로…日 진출 목표
  • 의전·수송 서비스→솔루션 공급 기술회사로…日 진출 목표 [MICE]
  • 장동원 그라운드케이 대표[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설립 8년 차 마이스테크 벤처회사 ‘그라운드케이’(GroundK)는 이름 앞에 ‘최초’라는 타이틀이 여러 개 붙는다. 수기와 전화 등 아날로그 방식 행사 의전·수송 업무를 자체 개발한 온라인 솔루션으로 디지털화해 가장 먼저 마이스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마이스테크 회사 최초로 2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한 데 이어 동남아 최대 관광시장인 싱가포르, 태국에도 진출했다.장동원(44세·사진) 그라운드케이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의전·수송에서 운송서비스 운영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지면서 기업 체질도 서비스에서 기술 회사로 바뀌었다”며 “지난해 50억원에 이어 올해 매출 80억원 달성이 목표”라고 했다.그라운드케이는 호텔리어 출신으로 15년 넘게 의전·수송 서비스 회사에 몸 담았던 장 대표가 2017년 설립한 마이스테크 회사다. 공유차량 서비스 ‘우버’(Uber)에서 영감을 얻은 장 대표는 사업구상부터 기술개발까지 장장 6년을 매달린 끝에 2019년 첫 서비스를 시작했다.“밀도 높고 섬세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사람 손을 거쳐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우버의 실시간 배차와 동선 서비스를 봤는데 눈이 확 트이더군요.”AI(인공지능), GPS(위성위치확인시스템) 기반 실시간 차량 배차·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의전·수송 서비스는 출시와 동시에 수요가 폭발했다. 특히 2019년 한·아세안 정상회담은 그라운드케이의 기술력을 입증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장 대표는 “실시간 시스템의 장점 어필을 위해 대형 모니터를 사무국에 설치하고, 행여 있을지 모를 통신상 오류에 대비해 스마트폰 50대를 직접 구매해 기사들에게 지급했다”고 소개했다.이듬해 터진 코로나 사태는 사업을 고도화하는 기회가 됐다. 그라운드케이는 이 기간 개발 인력을 늘려 실시간 배차·관제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로 업그레이드했다. 시장 재개에 앞서 운송서비스 운영 솔루션인 ‘티-라이즈업’(T-RiseUp)과 여행, 교통을 결합한 B2C 플랫폼 ‘라이더스’(RIDEUS)를 연달아 내놓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 장 대표는 “운송사업자를 비롯해 호텔·리조트, 테마파크, 기업체 등에서 구독 형태로 이용 중인 티-라이즈업은 캐시카우 사업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전체 35명 직원의 절반 이상을 개발 인력을 채우며 기술개발에 공들인 효과는 의전·수송 분야에서 잇달아 행사를 수주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해 루이뷔통 프리폴,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ADB 연차총회, 샤카디타 세계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를 싹쓸이하다시피 한 그라운드케이는 2월 부산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의전·수송 업무도 맡았다.장 대표는 “주로 행사에서 제공하던 의전·수송 서비스는 카카오T 비즈니스 행사·의전으로 채널이 늘어나 365일 연중 제공하는 상시 서비스로 확대됐다”며 “의전·수송 서비스와 운송서비스 운영 솔루션 등 대표 사업의 진용이 갖춰진 만큼 올해 일본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도입 외
  • 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도입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사진=수원컨벤션센터)◇수원컨벤션센터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 수원컨벤션센터(사진)가 회의실 대관 절차를 간소화한 온라인 대관신청 서비스를 도입했다. 참가자 500명 미만인 행사는 별도 문의 없이 센터 홈페이지에서 날짜와 기간, 규모, 형태(극장·강의·연회식 등) 등을 입력하면 실시간 임대상황을 반영해 사용이 가능한 회의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영상과 음향, 무대, 케이터링 등 추가 장비와 서비스를 포함한 전체 회의실 임대 견적도 알려준다. 온라인 대관신청 후에는 전체 비용을 온라인에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GSTC 마이스 분야 지속가능성 기준 개발세계지속가능관광협의회(GSTC)가 마이스 분야 지속가능성 기준을 발표했다. GSTC가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호텔·여행사(2008년), 도시(201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가이드라인이다. 싱가포르 관광청(STB)이 개발에 참여한 GSTC 마이스 기준은 시설과 운영사, 행사 3개 분야에 걸쳐 지속가능성의 기준, 교육과 훈련, 측정에 필요한 가이드라인을 담고 있다. 기준은 5년마다 갱신될 예정이며 전체 내용은 GST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광주관광재단 새 CI (사진=광주관광공사)◇광주관광공사, 관광·마이스 청신호 상징 새 CI 발표광주관광공사가 ‘광주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관광·마이스 통합 플랫폼’ 비전이 담긴 새 CI(사진)를 공개했다. 영문 약칭인 GJTO(GwangJu Tourism Organization)를 형상화한 CI는 앞으로 나아가자(GO)는 의미와 미래를 내다보는 망원경이 빛을 발산하는 모습으로 기관의 경영비전과 방향성을 표현했다. 공사 관계자는 “CI의 남색과 하늘색 등 희망블루 색상은 공사가 추구하는 능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기관 이미지와 함께 광주 관광·마이스 산업의 청신호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송도컨벤시아 국제 친환경 관광 인증 획득인천 송도컨벤시아가 호주 어스체크(EarthCheck) 연구소로부터 친환경 관광 ‘실버’ 인증을 획득했다. 이 인증은 1987년 설립된 연구소가 2010년 개발해 2018년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로부터 관광 분야 친환경 건축 계획 및 설계 국제 표준으로 인정받은 국제 인증이다. 관광지와 건물, 테마파크 등 시설의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10개 지표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어스체크 인증에 앞서 2010년 아시아 컨벤션센터 최초로 친환경 건축물 국제 인증(LEED)도 받았다.
2024.04.10 I 이선우 기자
尹대통령이 휠체어 밀었던 미국인 참전용사, 97세로 별세
  • 尹대통령이 휠체어 밀었던 미국인 참전용사, 97세로 별세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작년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태극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이 9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8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 국립보병박물관은 퍼켓 대령이 이날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있는 자택에서 잠을 자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2023년 4월 25일 미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워싱턴DC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용사 오찬에서 참전용사인 랄프 퍼켓 예비역 육군 대령에게 태극무공훈장을 친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1926년 조지아주에서 태어난 그는 1945년 미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해 23세에 졸업하면서 본격적으로 군인의 길을 걸었다. 1950년 6월 25일 6·25전쟁이 발발하자 퍼켓 당시 중위는 일본에서 창설된 제8 레인저 중대 지휘관으로 임명돼 부산으로 파견됐다. 같은 해 9월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실행했고 제8 레인저 중대는 북한군을 38선 너머까지 후퇴시키는 데 일조했다. 이때부터 퍼켓은 북진 작전을 진두지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1950년 11월에는 청천강 북쪽의 전략적 요충지인 205고지 점령 과정에서 중공군에 맞섰다. 이때 그는 적의 위치를 파악하려 적의 총격을 유도하기 위해 일부러 레인저 대원과 함께 고지 앞으로 나아가는 위험을 무릅쓰기도 했다고 알려졌다.6·25전쟁이 끝난 뒤에도 퍼켓은 베트남전쟁에 참전하고, 냉전기 독일에서 제10 특수부대를 지휘하며 육해공 비밀 침투 작전을 이끄는 등의 활약을 하다가 1971년 전역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4월 미국을 국빈방문했을 당시 한미 동맹 7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한 퍼켓 대령의 휠체어를 직접 밀면서 함께 무대로 나아가 그의 가슴에 최고 무공훈장인 태극무공훈장을 달아줬다. 대통령이 외국방문 중 현지에서 무공훈장을 수여한 건 처음이다.퍼켓 대령은 이에 앞서 2021년 문재인 당시 대통령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 대통령으로부터 미국 최고 훈격인 명예훈장을 수여받기도 했다.퍼켓 대령은 이밖에도 22년간의 군복무 기간 수훈십자훈장과 2개의 은성무공훈장, 2개의 동성무공훈장, 5개의 퍼플 하트 훈장 등을 받아 미 육군 사상 가장 많은 훈장을 받은 인물 중 하나로 거론된다.
2024.04.09 I 임유경 기자
이태원 몬드리안호텔 235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 추진
  • [마켓인]이태원 몬드리안호텔 235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 추진
  •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 호텔. (사진=몬드리안호텔)[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요진건설산업이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 이태원동에 위치한 ‘몬드리안호텔’을 담보로 2350억원 규모 자금재조달(리파이낸싱)을 추진 중이다. 회사는 최근 증권사와 저축은행 등에 투자설명서를 배포하고 대주단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요진건설산업은 몬드리안호텔을 담보로 한 2350억원 규모 대출의 리파이낸싱을 위한 대주단 모집에 돌입했다. 회사가 계획한 대출기간은 18개월로 선순위 대출금 1750억원, 후순위 대출금 600억원으로 구성됐다. 요진건설산업은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대출금을 상환하고 금융비용 및 미지급 공사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조달한 금액의 90%에 달하는 비중인 2100억원 가량을 대출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기간은 18개월로, 연 대출이자율은 3%다.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은 서울시 용산구 동빙고동 310-1, 이태원동 22-76번지에 위치한 숙박시설로 296실의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이 호텔의 감정가액은 4200억원으로 예상된다. 요진건설산업은 지난 2018년 요진건설산업은 자산운용사 케이클라비스와 컨소시엄을 꾸려 이태원 캐피탈호텔 소유 법인인 호텔캐피탈 지분 100%를 1400억원에 인수했다. 1988년 문을 연 호텔로 3성급이었던 캐피탈호텔을 요진건설산업이 직접 리모델링해 2020년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으로 재개장했다. 글로벌 호텔 체인 그룹 아코르의 몬드리안 브랜드로 론칭하면서 5성급으로 호텔 급을 높였다. 재개장한 2020년은 코로나19가 한창이던 시기라 몬드리안 호텔도 초반에는 영업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서울 시내 5성급 호텔이 잇달아 문을 닫으면서 호텔 객실 공급이 부족해지고 수요는 늘면서 실적도 회복세를 보였다. 회사의 투자설명서(IM)에 따르면 이태원 몬드리안호텔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분기(6억원) △2분기(17억원) △3분기(18억원) △4분기(24억원)으로 나타났다. 요진건설산업은 이전에도 호텔사업에 진출한 경험이 있다. 회사는 호텔사업을 위해 지난 2010년 100% 자회사 와이씨앤티를 출범시켜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을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구로호텔로 탈바꿈해 4성 호텔로 오픈, 운영한 경험이 있다. 요진건설 뿐 아니라 호반건설, 디엘이앤씨 등 건설사들은 코로나19 당시 해외 관광객이 줄면서 경영난에 빠진 호텔 매물을 적극적으로 매입해 호텔업에 진출했다. 단순 시공만 진행하지 않고 직접 호텔 운영사업에 뛰어들어 불황을 탈출할 신사업 영역으로 삼는 모양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브릿지론이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이 아니라서 대주단 모집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요진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2630억원, 영업이익 85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2217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1069억원에서 269억원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2024.04.09 I 송재민 기자
지쿠, JW 메리어트 제주 투숙객에 자전거·킥보드 할인
  • 지쿠, JW 메리어트 제주 투숙객에 자전거·킥보드 할인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플랫폼 지쿠(GCOO)를 운영하는 지바이크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손잡고 호텔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사진=지바이크)지쿠는 제주도 관광에 친환경 교통수단을 접목해 관광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탄소 배출 및 교통 소음 절감, 주차난 해소 등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저탄소 여행문화를 확산하고 환경적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쿠는 JW 메리어트 제주 호텔 투숙객들 대상으로 지쿠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호텔 로비에서 헬멧을 대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호텔 내 지쿠 전기자전거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지정된 곳에 주차 시 탑승 요금 할인도 적용한다.투숙객들은 지쿠의 전기자전거를 활용해 호텔 인근에 위치한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천지연폭포와 같은 제주도의 주요 관광명소를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다. 지쿠는 호텔 인근뿐만 아니라 제주시 전역에서 전기자전거와 전동킥보드 2000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쿠 플랫폼은 해외 연동이 가능해 외국인들도 사용할 수 있다.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양한 언어로 번역 기능을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이용 접근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JW 메리어트 제주 관계자는 “이번 제휴가 JW 메리어트 제주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및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친환경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JW 메리어트 제주와 협력을 통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지속 가능하고 즐거운 여행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친환경 이동 수단을 통해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제휴 채널을 확대하고 새로운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I 김경은 기자
인지소프트, 국내 증권사 대상 ‘Q서비스’ 세미나 성료
  • 인지소프트, 국내 증권사 대상 ‘Q서비스’ 세미나 성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및 이미지서비스 전문기업 인지소프트(100030)는 Q서비스 솔루션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이날 인지소프트는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4여 곳의 국내 증권사 CIO(최고정보관리 책임자)를 대상으로 Q서비스를 소개하고 직접 시연했다.Q서비스는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 전자문서 솔루션이다. 태블릿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영업 활동이 가능한 ODS(OutDoor Sales) 서비스와 종이서류를 디지털화해 불필요한 잔업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전자창구(PPR)서비스를 제공한다.Q서비스를 도입한 증권사는 △구축기간 단축 및 신상품 적기대응 △시스템 운영비용 절감 △불완전판매 방지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인지소프트는 증권사의 영업 경쟁력 강화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세일즈 킷(Sales Kit)을 함께 선보였다. 세일즈 킷은 효율적인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서비스로 고객관리 및 업무관리 기능을 통합 지원해 간편회의록 작성, 고객 명함 자동등록, 영업활동 통계 자동생성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디지털금융 전환과 ESG 경영 기조에 따라 Q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Q서비스는 수익성이 높은 구독형 솔루션인 만큼 향후 회사의 실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09 I 이정현 기자
금융위, 향후 4년간 핀테크펀드 5000억 운영…"후속투자 유치 돕겠다"
  • 금융위, 향후 4년간 핀테크펀드 5000억 운영…"후속투자 유치 돕겠다"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9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핀테크 혁신펀드 조성 및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투자기관 및 핀테크 기업으로부터 핀테크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4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업계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김 부위원장은 “장기화되는 고금리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핀테크 산업에 대한 투자도 위축된 상황”이라며 “디지털 전환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금융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출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핀테크 기업의 현장 애로를 살펴보고, 투자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핀테크 투자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도 다양한 핀테크 성공사례를 창출한 핀테크 혁신펀드를 확대·개편해 유망한 핀테크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의 내실화, 해외진출 지원 및 정책금융 공급확대 등 지원을 강화하여 핀테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더 큰 후속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했다. 핀테크 혁신펀드는 1호 펀드(2020년~2023년)를 통해 4년간 총 5133억원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27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2호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2호 펀드에는 기존의 금융권 및 유관기관에 더해 빅테크 기업(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도 모펀드 출자기관으로 참여했다. 2호 펀드는 올해 위탁운용사 선정 등 조성작업에 착수했으며, 내년부터 첫 투자가 집행될 예정이다.특히 2호 펀드는 투자대상을 특정하지 않고 핀테크 산업 전반에 대한 육성을 목적으로 했던 1호 펀드와 달리, 투자대상을 초기단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사업화) 단계, 해외진출을 통한 스케일업 단계로 세분화해 핀테크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맞춤형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 사업을 고도화·체계화할 예정이다.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 혁신펀드 피투자 기업들이 금융회사·빅테크 기업과의 B2B분야 협업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지원하고, 후속투자가 연계될 수 있도록 사후지원도 강화한다.투자기관들은 핀테크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점점 활발해져 가는 만큼,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금융기관과의 서비스 테스트 등 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이외에도, 핀테크 기업의 원활한 기업공개(IPO)를 위한 환경조성 등을 요청했다. 핀테크 기업들은 기술력 등 다양한 지표를 바탕으로 한 투자의사결정을 요청했다.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는 “성장가능성을 지닌 핀테크 기업들에 투자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핀테크 산업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운용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핀테크 기업·금융회사·투자기관이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09 I 송주오 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아우스빌둥 2기 졸업 행사‘ 성료
  • 만트럭버스코리아, ‘2024 아우스빌둥 2기 졸업 행사‘ 성료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독일 프리미엄 상용차 기업 만트럭버스 그룹(MAN Truck & Bus SE)의 한국법인인 만트럭버스코리아(이하 ‘만트럭’)는 지난 6일 경기도 광명에 있는 테이크호텔에서 ‘2024 MAN 아우스빌둥 2기 졸업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졸업생 8명을 비롯해 졸업생 가족, 한독상공회의소(KGCCI) 주요 관계자, 만트럭 임직원과 서비스 센터 대표 등이 참석했다.2024 MAN 아우스빌둥 2기 졸업 행사. (사진=만트럭버스코리아)이번 행사는 MAN 테크니션 인증서 수여식, 졸업생들이 직접 가족의 발을 씻겨 드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세족식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를 결합한 토크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긴 노력 끝에 전문 테크니션이 된 졸업생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가 새롭게 진행돼 많은 주목을 받았다.3년간의 커리큘럼을 끝낸 총 8명의 아우스빌둥 2기 졸업생은 △경기도 용인 서비스 센터 △세종 서비스 센터 △경기도 오산 서비스 센터 △인천 서비스 센터 등 전국 만트럭 서비스 센터에서 근무하면서 상용차 전문 테크니션으로서 역량을 쌓게 된다.만트럭이 2018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아우스빌둥은 일과 학습을 병행한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 하에서 전문 테크니션을 양성한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발된 인원은 기업 현장에서 실무와 대학 이론 교육을 병행한 탄탄한 커리큘럼 3년 및 병역의무를 마치고 전문 테크니션으로 성장하게 된다.만트럭의 체계적인 교육과 탄탄한 지원이 장점인 만트럭의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은 전문 테크니션의 원활한 육성과 졸업 이후 곧바로 실무에 투입이 가능하단 장점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피터 안데르손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고도의 기술력과 시스템이 요구되는 상용차 정비 분야의 커리큘럼을 훌륭히 완주한 8명의 2기 졸업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만트럭은 앞으로도 한독상공회의소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 테크니션 양성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만트럭은 지난 2018년부터 한독상공회의소(KGCCI)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3명의 교육생을 채용 후 교육을 진행했다. 이 중 프로그램을 졸업한 17명의 테크니션은 전국 서비스센터에 정식 배치돼 전문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9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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