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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929건

  • (뉴욕/업종)반도체, 하드웨어 혼조세
  • [edaily] 테러후 한 차례 "폭풍"이 지나간 뉴욕증시의 출발에 서광이 비추는 듯했다. 그러나 그 지속력에 의구심이 제기된데다 25일 발표된 컨퍼런스보드의 9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90년 10월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는 등 테러 이후 위축된 소비심리를 드러내면서 화요일 증시는 다소 혼란스러운 모습을 연출했다. 기술주들 역시 이런 장 분위기를 반영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07% 올랐지만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1.05% 하락했다. 골드만삭스 하드웨어지수가 0.2% 떨어졌다. 반도체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며 혼란스러운 장 분위기를 그대로 내비췄다. AMD가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15%의 인원을 정리하고 두 곳의 공장을 닫겠다는 계획을 발표, 7.7%나 하락했다. 알테라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도 밀려났다. 반면 인텔과 LSI로직은 소폭을 오름세를 견지했다. 리먼 브러더스의 애널리스트단 닐스는 "대부분의 반도체 업체들이 소비 매출과 큰 관련이 있다"면서 "월드트레이드센터 테러 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이들 업체들의 수요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ABN암로도 세계 반도체 부문 전망을 하향조정했다. ABN암로는 이 시장이 올해 31% 감소할 것이며 내년에 들어서나 9% 정도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네트워킹 주들도 혼조세를 나타냈다. 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가가 모두 밀려났으며 시스코, 노텔 네트웍스, JDS 유니페이스 등이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전반적인 장 하락을 방어하는 모습이었다. 시스코는 UBS 워버그증권이 수익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모두 낮췄음에도 불구하고 4% 올랐다. PC업체들의 주가도 엇갈렸다. 델컴퓨터와 컴팩이 올랐으며 애플컴퓨터, 휴렛팩커드, 게이트웨이 등은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는 노키아로부터 1억8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수주했다는 소식을 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001.09.26 I 김윤경 기자
  • (뉴욕/장중)랠리 연장..나스닥 16p, 다우 42p 상승
  • [edaily=뉴욕]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지난 90년 10월이후 11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지만 뉴욕증시는 오히려 어제의 랠리를 이어갈 태세다. 내용이 좋지 않을 것임은 이미 예견됐던 사실인데다 어제의 랠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는 인식으로 인해 저가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11%, 16.60포인트 상승한 1516.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상승세로 돌아서 8646.83포인트로 어제보다 0.50%, 42.97포인트 상승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91%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3대11, 나스닥시장이 14대13으로 상승종목이 다소 많다.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11년만에 최대의 낙폭을 보이면서 테러 이후 소비심리의 위축을 반영했지만 증시에의 충격은 거의 없는 상황이다. 테러 이전과 이후의 서베이 내용이 혼재된 9월중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의 114에서 97.6으로 크게 낮아졌다. 향후 경기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예상을 반영하는 기대지수 역시 93.7에서 79.2로 급락했다. 오히려 8월중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보다 5.8%나 증가, 주택경기가 예상만큼 악화되지 않은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다 어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과매도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는 저가매수세의 신규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미국 경제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윌러엄 더들리는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당초의 2%에서 1%로 낮춰잡았다. 특히 3/4분기는 -0.5%, 4/4분기는 -2/5%의 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공식적인 불황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성장률 역시 당초의 2%보다 크게 낮은 0.5%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들리는 이같은 성장률 전망을 토대로 미 정부가 최소 600억달러 규모의 확대재정정책을 통해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 주목을 받았다. 더들리는 또 연준이 내주 화요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금리를 2.50%로 50bp 인하하고 연말까지 한차례 더 50bp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주들이 선전하는 가운데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컴퓨터주들이 기술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중이다. 기술주외에는 바이오테크, 제약, 유통, 헬스캐어, 증권주들이 강세지만 금, 보험, 제지, 화학, 석유, 천연가스, 유틸리티주들은 하락중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0.19%,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22% 상승중이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 역시 어제보다 각각 0.25%, 0.99%씩 올랐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컴퓨터지수가 0.68% 올랐고, 텔레콤지수도 0.43%, 그리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43% 상승중이다. 아멕스 항공지수도 1.87%, S&P유통지수 역시 1.21% 올랐다. 금융주들은 혼조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13% 하락중인 반면, 아멕스 증권지수는 1.08% 오른 상태다. 어제 장마감후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AOL 타임워너는 1.54% 하락중이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및 미디어업체인 AOL 타임워너는 올해 매출이 당초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 CS퍼스트 보스턴, ABN암로, 모건스탠리 딘위터 등이 실적추정치와 가격목표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어제 급등했던 JDS유니페이스에 대해 메릴린치가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영향으로 주가가 7.51%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고 시스코 1.43%, 선마이크로시스템 2.41%, 월드컴 2.53%, 오러클 0.96%, 델컴퓨터 3.82%, 마이크로소프트 0.96%,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0.34% 상승중이다. 그러나 월스트리트저널이 도산위기에 처해있다고 보도한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은 나스닥시장 거래량 1위를 차지하면서 60% 폭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엑슨모빌이 0.73% 하락중이고 GM, 듀퐁, 하니웰, 월트디즈니, 휴렛패커드, 머크 등이 약세지만 AT&T, 보잉, SBC커뮤니케이션, 그리고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 월마트가 2.20%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CS퍼스트 보스턴은 올해 PC산업의 성장률을 당초 -6%에서 -14%로 내려잡았고 엑슨모빌에 대해서도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메릴린치는 오늘 장마감후 3/4분기 실적전망을 발표할 예정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미리 하향조정했다.
2001.09.25 I 김상석 기자
  • 대우조선, EPS전망 하향.."매수"유지-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4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자화전자(33240) : 투자의견 Mkt Perf; 목표주가 6,500원 제시 지난해 매출액의 16%(145억원)를 차지한 진동모터의 매출이 올해에는 상반기 단말기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수주가 감소하면서 7%(52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신제품 매출이 부진을 보이고 있어 현재 성장성 높은 주력제품이 없기 때문임. 동사의 우수한 펀더멘틀에도 불구하고 전방산업의 경기침체 지속과 성장성이 큰 주력제품 부재에 대한 우려로 동사의 주가는 투자가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어 신제품 매출이 가시화되면 주가상승의 catalyst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투자의견 변경] * 수동전자부품업종 :투자의견 UNDERWEIGHT에서 NEUTRAL로 상향조정 ① 동업종이 지난 1년동안 큰 폭의 주가조정을 거쳤으며, ② 늦어도 금년 3/4분기 말이나 4/4분기에는 동업종내 부품재고조정단계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2000년까지 합리화되었던 적정했던 동업종에 대한 높은 valuation은 더 이상 정당화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동업종이 경기에 매우 민감하고 장기적인 매출성장률 전망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경쟁력과 시장점유율이 증가하는 기업은 상대적으로 높은 valuation이 적용될 것임. - 삼성전기 : Mkt Perf 유지 - 목표주가 33,000원 제시 - 삼영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900원 제시 - 삼화전자 : Mkt Perf 제시 - 목표주가 5,500원 제시- 쎄라텍 : Mkt Underperf 제시 -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각각 10.4%, 9.1% 하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 BUY 유지 - 지난 금요일 발표한 8월 실적이 전월대비로는 개선되었으나 당사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함. 매출과 영업이익은 2,477억원과 169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3.6%, 77.9%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4.0%에서 6.8%로 상승함. 그러나 8월 경상이익은 257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는데, 이는 424억원 규모의 비현금성/일회성 항목에 기인함(워크아웃 졸업 전과 후의 부채의 현재가치 차이). 동 일회성 손실을 조정하여 2001년,2002년 EPS 전망치를 955원과 1,190원으로 10.4%, 9.1% 하향조정함. 한편,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경상이익 추정치를 23.6% 하향조정함. 12개월 목표주가를 8,50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투자의견은 BUY 유지. - 억달러 규모 해양플랜트 수주 기대 : 한편, 서울경제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오는 10월 중순께 다국적 석유기업 컨소시엄과 3억5,000만달러 규모의 해양플랜트 수주계약을 체결하고 이 컨소시엄과 연내 14억5,000만달러어치를 추가계약할 예정임. 동사는 이제까지 워크아웃 기업으로서 해양사업에 참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난 8월 23일 워크아웃이 종료되면서 다시 해양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었음. <8월 실적관련 사항은 9월 21일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기업방문] * 제일제당 : 3/4분기 실적 호전 예상 및 안정적인 국제곡물가격,최근 주가 약세로 인해 주가 상승여력 있을 듯 당사는 전년동기 대비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실적과 안정적인 국제 곡물 가격 및 최근 다른 음식료 회사들에 비해 주가가 많이 하락한 점을 고려하여 동사 주가는 상승여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EMC : 소비자신뢰와 전 세계경제 악화 등으로 인해 증시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며 다우지수는 대공황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동사는 3/4분기 적자 예상에 따른 실적 경고와 10% 인원 감축 발표로 인해 12% 하락함. - NORTHWEST AIRLINES : 테러로 인한 영업악화로 10,000명의 감원과 20% 운항 스케줄 감축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2.9% 하락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Hardware IT업계 동향 - D램 등 가격 동향 : 64MD,128MD,256MD Sync 제품은 전주 대비 약보합세를 지속함. 128M 램버스 D램은 P4의 교체수요, 유통물량 자체가 소량으로 인하여 강보합세를 시현함. 테러사건에 의한 수요 축소 예상으로 가격 인하 압력보다는 테러사건 이전시의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점이 가격 반전을 일으키지 못하는 요소로 지속 작용함. - 주문/생산 동향 : 일부 대만 Motherboard업체의 경우 7~8월 Overbooking에 의해 미국 거래선으로 부터 물량 재변경, 축소 움직임이 있다고 함. 전반적으로 4/4분기 주문량이 예상보다는 소규모 축소될 것으로 업계 내부는 예측하고 있음. - IT 조사기관 동향 등 : IDC가 미국 PC 판매전망을 하향하는 가운데 AFI,iSUPPLI등 IT 조사기관은 금번 테러로 인해 IT산업의 회복기를 2002년 이후에나 반전될 것으로 수정하는 경향임. - 결론적으로 IT업계는 : 4/4분기 계절적 수요 기대감이 좌절된채 업계 내부적으로 2002년도 경영 전략등을 10월말에나 재확정할 것으로 예상됨. 삼성전자 등 IT 업체의 주가 하락은 3/4분기 실적 악화, 4/4분기 기대감 상실 2002년 하반기 이후로의 회복시기 순연 등에 테러사건이 겹쳐 발생하고 있으나 3/4분기 순익 발표가 마무리되는 10월 하순을 전후하여 삼성전자 등은 재매수할 기회로 판단됨. * 마이크론에 덤핑관련 이슈에 대해서 - IT 경기의 침체에 의한 기업간 합병사례 증가,미 테러사건후 보호무역주의 대두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D램 산업도 업체간 생존경쟁 게임에서 국가간 통상 마찰에 의한 이슈로의 점화가 예상됨. - 마이크론(MT)은 ① 反덤핑 소송, ② 상계관세, ③ WTO 소송 등을 제기할 것으로 판단됨. 반덤핑제소 주대상 제품은 2001년 판매제품중 128M Sync D램일 것으로 보이며 한국 D램업체의덤핑 마진율을 50% 가정시 최소 약 1.8억달러의 관세 (삼성전자 0.5억달러, 하이닉스 1.3억달러) 예치가 예상됨. 물론 반덤핑시 가격상승과 M/S 상실은 너무 임의적인 변수이나손실을 상쇄하는 효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 MT의 반덤핑제기시 영향으로 ① 한국업체의 관세 납부로 인한 수익 악화, ② 단기적으로 미국내 D램 M/S 상실, ③ 간접적으로 한국업체의 미국 PC업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 변화, ④ D램산업 주도권 약화가 예상됨. MT와 유럽의 인피니온이 연합하여 반덤핑 소송을 제기할 시 한국 D램업체에 대한 영향은 더욱 클 것임. - 반덤핑소송에 대한 한국업체의 대응전략은 미국 PC업체의 설득 등과 같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음. 그렇다고 MT의 소송이 한국적인 전면적인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임. ① 미국 PC업체의 D램 가격 상승 용인 여부, ② D램 가격 상승 초래시 수익 개선, ③ 미국내 D램 생산 가동 확대, ④ 대만업체 또한 동반적 M/S 초래 가능성 등이 있기 때문임. - 삼성전자의 경우 덤핑을 제소당해도 ① D램 제품 조합력, ② 미국 PC업체와의 유대, ③ 원가경쟁력 우위, ④ 대만등 후발업체의 M/S 상실 요인에 의한 반사적 혜택등 긍정적 측면이 존재함.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전자,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 매각 : 3040억원 수준의 매각손 발생 - LG전자는 CSFB와 equity swap을 통해 데이콤 주식 4백56만주를 매각하였다고 발표함. 이로써 데이콤에 대한 지분은 기존의 49%에서 30%수준으로 하락하였으며, 810억원의 매각대금이 유입될 것임. - 금번 매각은 긍정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① 데이콤의 영업 전망이 밝지 않고, ② 그룹의 통신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없으며, ③ 오히려 LG전자에 지분법 평가손 요인으로 작용하여 왔기 때문임. 그러나, 금번 매각으로 3040억원 가량의 매각손이 발생할 것임에 따라, 과거 반도체 매각대금의 부적절한 투자에 대한 비판은 지속될 것임. * SK텔레콤, 신세기통신과의 합병과 관련한 세부사항 발표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 주식 17.55주 당 SK텔레콤 주식 1주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신세기통신과 합병할 계획이라고 지난 금요일 밝힘. 이외에도, 지난 8월 24일 발표한신세기통신 지분 80% 소각 계획과는 달리 70.4%만을 소각할 것이며,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자사주 270만주(당사에서는 180만주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했었음)를 신세기통신 지분 29.6%와 교환하는데 사용할 계획임. 잔여 자사주 94만주가 SK IMT와 합병에 모두 쓰여진 다고 가정 시, 1.1%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나 (당사에서는 주식희석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었음), SK텔레콤이 신세기통신 및 SK IMT와 합병하는데 있어서 주식 희석이 미미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에는 변함이 없음. SK텔레콤 투자의견 BUY 유지. <9월 21일 오후 국내 기관투자가에게 배포된 자료임> * 산자부, 대미 테러의 이통단말기 업종 영향 적다고 발표 : 당사 예상과 비슷 산자부가 발표한 이번 미국 테러의 국내 산업 영향 분석에 의하면 이통단말기 업종은특별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언급되었음. 산자부는이통단말기의 생산, 마케팅,항공 운송, 원자재 수급, 재고 및 주문량 동향 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며,수출도 9월 1일부터 17일까지 4억5,700만달러를 기록해 전월 동기 4억2,140만달러대비 8.4% 증가했다고 발표했음. 이러한 산자부 예상은 PC업종 등에 비해단말기업종이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는 당사 예상과 비슷하나, 이번 사태가 장기화되면 미국 소비심리 위축,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사료됨. * 테러 사태 후 1주일간 미국 제약지수 및 국내 제약지수 움직임은 비슷한 경향을 보임 - 미 테러 사태 후 1주일 동안 미국의 아멕스 제약지수는 다우존스지수 대비 9.3% 초과 수익률을 시현하였으며 국내 제약지수는 KOSPI 대비 3.3% outperform함. 국내 제약지수가 아멕스 제약지수와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시장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테러사태의 영향이 중립적인 것으로 평가되는 국내 제약산업의 특성상 올바른 현상으로 판단됨. - 동 기간에 당사에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있는 유한양행(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동아제약(동 21,000원), 대웅제약(동 18,000원)의 주가는 테러사태 이전으로 회복되었으며 다른 중소형주는 회복 속도가 늦는 편임. 당사 커버 종목 이외에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제약주는 대형사(매출액 1,000억원 이상) 중에 제일약품, 보령제약, 중외제약 등이, 중형사(매출액 400억원~1,000억원) 중에 비만치료제 ‘리덕틸’의 10월 시판을 앞둔 일성신약, 삼일제약 등이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사후피임약 승인 여부를 놓고 관심을 끌고 있는 현대약품, 금주 내로 워크아웃 프로그램 졸업이 예상되는 일동제약 등이 상대적으로 주가 강세를 보일 전망임. [금일 Spot] * 프랑스 비료공장 폭발의 국내영향 분석 ① 프랑스 소재 비료 공장 폭발로 유럽내 암모니아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음. ② 그러나, 공급과잉과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가격상승폭은 제한적일 전망임. ③ 국내기업들의 암모니아 생산시설 가동여력과 화학비료 수요감소 전망 등을 고려할 때, 국내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
2001.09.24 I 김현동 기자
  • 와우콜,사이트 개편 기념 한달간 "클릭클릭 이벤트"
  • [edaily] 웹투폰(www.wowcall.com)은 유무선 인터넷 전화 서비스 와우콜(wowcall)사이트의 전면개편을 기념해 ‘클릭!클릭! 이벤트’를 24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달간 연다.‘클릭!클릭!이벤트’는 한달간 총 4개 이벤트를 통해 630여명에게 펜티엄PC, 항공권, 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와우스킨>을 다운로드 받는 회원들 중 361명을 추첨하여 펜티엄PC, 국내 항공권, MP3, 백화점 상품권 등을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참가를 원하는 회원은 <와우스킨>에서 제공되는 이벤트에 참여, 사이버 복권을 긁으면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하루에 3번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또한 <와우게임존>에서는 ‘와우콜배 경주, 우승마를 잡아라’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이버 경마 대회 ‘와우콜배 경주 대회’ 에서 우승을 확신하는 경주마의 이름을 맞춘 회원을 추첨을 통해 매주 28명씩 총 112명을 선정, 백화점 상품권, 주유상품권, 와우콜링카드 등을 제공한다. 와우콜 사이트 내에서 시범 서비스 중인 <영상회의/채팅>의 이름 공모 행사도 동시에 벌어진다.응모기간은 9월 24일부터 10월 3일간이며, 선정자에게는 백화점 상품권이 수여된다. 한편 <와우코믹스> 이용 회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의 보너스상 당첨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매일 3명씩 총 90명에게는 1만원의 와우콜링카드를 지급한다. 한병훈 와우콜 서비스기획팀장은 “기존 서비스의 품질 강화와 유익한 신규 컨텐츠의 도입 등을 통해 더욱 신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2001.09.24 I 이의철 기자
  • (뉴욕/업종종합)금융주 폭락..바이오주 버티기
  • [edaily] 20일 뉴욕증시는 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가 1500선 밑으로 내려서고 다우지수도 380포인트나 밀렸다. 바닥찾기는 한동안 지속될 듯한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는 업종별 호악재가 큰 의미를 갖지 못한다. 반도체 네트워킹등 주요 기술주들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금융주는 크게 밀렸으며 바이오주식들이 그나마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0-- 반도체 업종이 또 다시 하락하며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도체 주의 약세를 이끈 것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2000명 감원을 발표한 것이었다. 이 여파로 다른 장비 업체인 테러다인이 12%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KLA텐커와 브룩스-오토매이션도 동반 하락했다.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한 노벨러스는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4% 가까이 하락해 12일 연속 하락했고 시가총액의 45%가 사라졌다. 칩 제조 업체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이 7.2%나 급락했고 경쟁업체인 AMD도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의 기술 협력 계약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던 램버스도 오늘은 5.9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종목 16개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하나도 없었으며 지수는 전일 대비 6.16% 하락한 382.98을 기록했다. 하드웨어 지수도 반도체 업종과 마찬가지로 재개장된 후 4일 연속 하락했다. 스토리지 업체들이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보였으나 PC 부문이 부진했다. 스토리지 업체인 EMC와 맥데이타가 동반 상승했으며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는 하락했으나 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PC 업체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델컴퓨터는 이날 8.39%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애플도 7.87%나 떨어졌다. 이밖에 컴팩이 3.44%, 게이트웨이가 1.52%, 휴렛팩커드가 5.84%, IBM이 2.7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4.58% 내렸다. 0-- 인터넷 업종이 증시 재개후 4일 연속 하락했다. 반면 프라이스라인닷컴은 테러 사건이후 항공권 할인 판매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연일 급락했으나 오늘은 12.8%의 급등세를 보였다. 전일 10달러 선을 지켜냈던 야후는 오늘 0.99% 하락하면서 10달러선 밑으로 떨어졌다. 10달러선은 98년 3월 이후 최저수준이다. 퍼스트콜은 테러 발생 전 야후가 내년에는 올해 예상 실적인 주당 순이익 5센트에서 호전된 주당 13센트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시장 관계자들은 테러 발생이후 야후가 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인터넷 3인방 중 아마존은 2.33%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AOL타임워너는 5.49% 하락했다. 이밖에 이베이가 6.91%, CMGI가 4.65%의 하락률을 기록한 끝에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일 대비 3.94% 떨어졌다. 또한 대표주인 아리바와 버티칼넷이 7%~8&대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메릴린치 B2B 지수는 전일 대비 7.05% 내렸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대형주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루슨트와 시스코시스템스가 2%~4%대의 하락률을 기록해 약세를 주도한 반면 노텔과 시에나는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아멕스네크워킹 지수는 1.45% 내렸으며 나스닥 통신지수는 1.97% 하락했다. 통신 업종에서는 다우지수 편입 종목인 장거리 통신 업체 AT&T와 SBC커뮤니케이션이 동반 상승했다. 신생업체인 벨사우스도 오름세를 보여 상승대열에 동참했다. 그러나 초반 강세를 보이던 종목들 중 장 후반부에 내림세로 돌아선 종목들이 나타나며 지수는 약세로 마감됐다. 월드컴과 스프린트, 베리즌은 오전장까지 상승했었으나 결국 내림세로 마감됐으며 이날 S&P 통신지수는 전일 대비 0.22%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대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5.77%의 낙폭을 기록한 반면 오러클은 0.98% 올랐다. 0-- 금융주는 증시의 폭락흐름을 그대로 이어갔다. 특히 업계전망이 악화되고 있는 은행주와 증권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전일보다 5.81%나 급락했고 S&P 은행지수도 3.57% 내렸다. 종목별로 모건스탠리딘위터는 10.40%, 레만브라더스는 9.13%, A.G에드워즈가 8.41% 떨어졌다. 메릴린치는 6.46% 내렸고 JP모건은 7.47% 빠졌다. 씨티그룹은 5.43% 하락했으며 뱅크원과 플릿보스턴이 각각 3.22%, 1.96% 밀려났다. 반면 그간 꾸준히 낙폭을 키워오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0.76% 약진했다. 전일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연준리(FRB) 앨런그린스펀의장의 발언이 그다지 특별한 것이 아니어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적었다고 시장 관계자들은 지적했다. 그린스펀은 미국경제의 장기적인 잠재력에 대해서는 확신했으나 단기내의 경기회복에대해서는 단언하지 않으면서 신중한 태도를 견지했다. 증시의 폭락세에도 불구, 바이오주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며 강세마감했다. 아멕스 바이오지수는 0.56% 올랐고 나스닥 바이오지수도 0.93% 상승했다. 니드햄이 애널리스트 마크 모낸은 투자자들이 안정성 위주로 투자를 하면서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바이오부문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고 지적했다. 모낸은 또 최근 테러공격으로 인해 바이오테크기업들의 신약발표 지연이나 취소가 잇따랐던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투자자들이 풍부한 자금력, 확실한 기술 및 수익구조를 가진 개별 종목들을 선별해 투자한다면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추천했던 CV테라퓨틱스는 2.28% 올랐다. 빈혈치료제를 암환자에게도 판매하기 위해 미 식약청(FDA)에 승인절차를 신청했다고 밝힌 암겐은 1.81% 올랐다. 바이오겐은 0.44%, 이뮤넥스는 10.87% 급등했다. 한편 제약주는 하락세를 보였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전일보다 1.91% 떨어졌다. 이박스는 유사약 판매로 인해 자사의 암치료제 매출이 감소할 것이라고 밝힌 후 34.89%나 폭락했다. 이밖에 화이자는 1.29%, 브리스톨마이어는 2.87% 하락했고 셰링도 0.98%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001.09.21 I 박재림 기자
  • (뉴욕/업종)반도체ㆍ하드웨어, 4일째 동반 하락
  • [edaily] 반도체 업종이 또 다시 하락하며 연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반도체 주의 약세를 이끈 것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전체 직원의 10%에 해당하는 2000명 감원을 발표한 것이었다. 이 여파로 다른 장비 업체인 테러다인이 12%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KLA텐커와 브룩스-오토매이션도 동반 하락했다.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한 노벨러스는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4% 가까이 하락해 12일 연속 하락했고 시가총액의 45%가 사라졌다. 칩 제조 업체들도 일제히 하락했다. 세계 최대의 칩 제조업체인 인텔이 7.2%나 급락했고 경쟁업체인 AMD도 약세를 보였다. 인텔과의 기술 협력 계약으로 연일 강세를 보였던 램버스도 오늘은 5.90%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편입된 종목 16개 가운데 상승한 종목은 하나도 없었으며 지수는 전일 대비 6.16% 하락한 382.98을 기록했다. 하드웨어 지수도 반도체 업종과 마찬가지로 재개장된 후 4일 연속 하락했다. 스토리지 업체들이 전일의 하락세에서 벗어나 오름세를 보였으나 PC 부문이 부진했다. 스토리지 업체인 EMC와 맥데이타가 동반 상승했으며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는 하락했으나 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PC 업체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델컴퓨터는 이날 8.39%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애플도 7.87%나 떨어졌다. 이밖에 컴팩이 3.44%, 게이트웨이가 1.52%, 휴렛팩커드가 5.84%, IBM이 2.71%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일 대비 4.58% 내렸다.
2001.09.21 I 김태호 기자
  • 4분기, 반도체/전자/자동차등 전업종 하락세 지속-상의
  • [edaily] 3분기에 이어 올 4분기에도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주요 업종의 경기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대한상의가 최근 주요 업종별단체 관계자 회의를 통해 분석한 바에 의하면 4분기에는 국내경기 침체와 미국,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반도체, 전자, 자동차 등 대다수 업종의 경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최근 미국 테러사태로 인해 수출이 큰 차질을 빚을 것으로 나타났다. 상의 관계자는 "4분기에도 거의 모든 업종에 걸쳐 경기하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경기의 조기회복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미국에서 발생한 테러로 침체국면의 세계경기가 더욱 심각한 상황을 맞게 된다면 국내 대부분의 업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며 "추가적인 금리인하와 재정지출 확대 등 본격적인 경기 부양책 실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수출지원을 위한 관세감면 등 모든 지원 가능한 정책이 신속히 집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종별 전망을 보면 반도체가 전년동기 대비 31.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 것을 비롯, 전자(7.0% 감소), 섬유(5.0% "), 자동차(1.6% ") 업종 등의 생산이 감소될 것으로 추정됐다. 반면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공공부문의 기계수주 등으로 일반기계(7.2% 증가), 석유화학(5.1% 증가) 등은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의 경우 디지털 본 방송실시와 신상품에 대한 수요 증대 등으로 인해 전자(2.8% 증가), 섬유(5.5% 증가), 자동차(4.2% 증가) 등이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국내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철강(1.9% 감소)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을 보면 석유화학(8.6% 증가), 일반기계(8.0% 증가), 철강(1.6% 증가) 등은 증가세가 예상되지만 전세계적인 PC 및 IT 산업의 불황으로 반도체(28.5% 감소), 전자(17.4% 감소) 등에서 큰폭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또 조선과 자동차도 각각 6.0%, 2.8%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주요 업종의 3분기 실적과 4분기 전망 ▲자동차=3분기에는 국내경기침체와,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내수와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5%, 8.0% 감소할 전망이다. 4분기에는 신모델출시와 판촉활동 강화로 내수(4.2% 증가)는 증가가 예상되나 주요 수출시장인 미국의 소비심리 위축과 세계 자동차시장의 과잉공급 등으로 수출(2.8% 감소)은 감소세를 보여 생산 역시 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전자=국내 소비자의 구매력 저하와 세계시장 침체로 3분기 내수 및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9.0%, 27.2%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생산 역시 18.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국내 디지털 본방송 실시(11월)로 인한 관련 제품의 새로운 수요 유발로 내수(2.8% 증가)는 증가하겠지만 반도체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수출(17.4% 감소)과 생산(7.0% 감소)의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PC 및 IT산업의 불황으로 인한 반도체 수요 부진으로 3분기 생산과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1.9%, 63.4% 큰 폭의 감소가 예상된다. 4분기에는 윈도 XP 출시로 D램수요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전세계적인 반도체 경기 침체 지속으로 생산(31.2% 감소)과 수출(28.5% 감소)의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반기계=3분기에는 국내 설비투자감소로 인한 내수(9.4% 감소) 침체와 수출(3.7% 감소) 감소로 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4분기에는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업계의 노력과 조기집행되는 공공부문의 기계수주로 인해 내수와 수출이 각각 3.9%, 8.0% 증가하여 생산 역시 7.2%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섬유=신상품의 판매 증가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한 의류 매출 증대로 3분기 내수는 전년 동기대비 5.2%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가의 중국산 제품과 국내업체간 과당경쟁 등으로 수출은 12.4% 감소하고 주요업체의 파업으로 인해 생산도 6.0%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는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창출로 내수(5.5% 증가)가 증가하고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수출(0.1% 감소)의 감소세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화섬직물업계의 생산시설 매각과 해외이전 등으로 생산은 5.0%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강=3분기에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으로의 수출이 늘어 전체적으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내수가 1.8% 감소함에 따라 생산은 0.7% 증가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국내 건설수요 부진과 국제철강시황의 회복 불투명으로 내수는 1.9% 감소하고 수출은 1.6% 증가하는데 그쳐 생산 역시 0.8%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3분기 건조실적(129만 GCT)과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3.3%, 6.8% 감소할 전망이지만 이는 작년 같은 기간에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을 처리한데 따른 결과이다. 향후 3년 정도의 충분한 조업량을 확보한 가운데 4분기 건조량과 수출이 각각 3.5%, 6.0%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연간 생산과 수출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유=3분기에는 발전부문의 수요증대에도 불구하고 산업경기의 침체로 내수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6%씩의 소폭 감소가 예상되며 이로 인해 생산도 2.4%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4/4분기에도 국내외 경기침체 지속으로 내수(0.1% 증가)와 수출(0.8% 감소)의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생산량(0.6% 감소) 역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석유화학=3분기 화섬 등 주요 수요산업의 노사분규 등으로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감소하겠지만 잉여물량을 수출로 전환하여 수출은 4.5% 증가하고 생산도 0.1%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세계경기 침체의 지속으로 본격적인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국내외 주요 석유화학 공급업체의 정기보수 실시로 수급불균형이 다소 개선되어 내수와 수출은 각각1.3%, 8.6% 증가하고 생산도 5.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건설=건설경기활성화를 위해 공공부문의 공사가 집중되어 있는 3분기 공공부문수주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 증가가 예상되며, 주택임대사업의 활성화로 민간부문 수주도 10.4%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에도 지속적인 정부의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 등으로 국내공사 전체 수주액은 7.9% 증가할 전망이다.
2001.09.18 I 문주용 기자
  • 삼성물산·하이트맥주 목표가 하향-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삼성물산(00830) : 2001년, 2002년 EPS 전망치 10.8%, 4.8%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9,150원으로 하향조정하나 BUY 유지 - 당사의 GDP성장률 하향 조정을 반영하여, 동사의 2001년, 2002년 EPS를 709원, 1,324원으로 각각 10.8%, 4.8%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10,000원에서 9,150원으로 하향조정함. - 예상보다 부진한 수출 전망으로 동사의 상사부문 매출 비중은 2000년 88.8%에서 2001~ 2002년 86.9%로 낮아질 전망임. 또한 건설부문에서 올해 동사는 수익성 위주의 수주 정책으로 공공부문의 수주가 활발하지 못하였으며, 이는 2002년 동사의 매출 증가율을 둔화시킬 것으로 보임. 그러나 동사는 경기둔화에 대한 타계책으로 하반기부터 판관비를 긴축적으로 운영할것으로 보이며, 이는 2001~2002년의 예상보다 낮은 매출 성장률과 이로 인한 매출총이익률 감소를 어느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 주가측면에서도 동사의 주식은 현재 2001년 NAV의 0.34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과매도 상태에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유지. * 하이트맥주 :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 4.9%, 8.9% 하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Mkt Perf 유지 - 동사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53,000원에서 50,000원으로 하향조정하는데,이는 ① 금년 국내 맥아 수확이 예상보다 좋아 내년에는 동사의 국내산 맥아사용이 증가하면서 2002년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② 주요 경쟁업체인 OB맥주의 적극적인 마케팅 공략에 따라 동사도 마케팅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③ 2003년부터는 매출의 증가가 다소 둔화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 또한, 예상보다 우수한 8월 매출실적(전년동기대비 11.9% 증가)을 반영하여 2001년 매출 추정치는 1.4% 소폭 상향조정하고, 2002년, 2003년 매출 전망치도 각각 2.6%와 2.2% 상향조정하나, 원재료비 및 광고비 상승 전망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EPS 전망치는 각각 4.9%와 8.9%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NORTHWEST AIRLINES : WTC 테러후 첫 거래가 재개된 증시는 패닉상태는 면했으나 FRB의 금리인하, 영향력있는 투자자들의 매도자제 발언, 대기업들의 자사주 매입 뉴스에도 불구 급락세를 나타냄. 동사는 테러후 항공업종에 대한 우려의 집중으로 36% 낙폭함. 관련업종인 GE와 Bowing사의 주가도 각각 10%, 17% 하락. - INTEL : 테러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 우려가 전반적 IT업종들의 하락에 영향을 미치며 자사주 매입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9.5% 하락하며 반도체 업체의 주가 하락을 주도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미국 반도체 업체 주가 동향 : 선후발 업체간 낙폭 격차가 큼 - PC 등의 수요 감소세 예상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를 시현함.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64.8포인트로 나스닥의 6.8% 하락폭 보다 큰 8.8% 하락세를 시현함. - 전일 반도체주가 움직임의 큰 특징은 반도체 업종내 선두업체와 후발업체의 주가 하락폭이 다르다는 점임. 인텔,델,마이크론 등 선두위치의 업체주가는 8~10% 하락한데 반해 AMD,Compaq 등 2nd Level 업체 주가는 15% 내외의 하락함. 반면 Applied Materials, KLA- Tencor등 반도체장비 업체는 6~8% 하락함. - 00년 8월부터 반도체 불황기 진입후 업계내 선두와 후발업체간의 주가 Gap이 확대되고 있음. 이는 불황기에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의 경쟁력 격차 (기술 개발력, M/S 점유율,설비 투자 능력,마케팅 능력등)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선두업체가 호황기 반전시 가장 큰 이익의 파이를 얻게될 것이라는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판단됨. * 인텔과 램버스사간, 램버스D램 관련 특허 협력 갱신: 램버스 D램은 High- end 제품으로 시장 입지 강화 계기될 듯 - 전일 인텔과 램버스사간에 상호 특허 계약을 재계약한 것으로 양사가 발표함. 당초 업계에서는 양사가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 지배적이었음. 램버스사 주가는 6.65달러로 0.48달러 상승함. - 인텔이 예상과 달리 계약을 경신한 목적은 ① 성능상 램버스 D램칩이 제일 우수하고(제조원가는 비싸지만), ② 시장의 분화(Segment)에 대비하여 SD,DDR,RDM 등 다양한 카드로 펜티엄4의 수요에 대응 가능 ③ 경쟁업체인 AMD를 견제할 수 있는 카드로 활용할 수 있고 ④ 삼성전자등과 향후에도 원활한 협력관계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판단됨. - 향후 D램시장은 High- end : 램버스 D램, Middle- end : DDR, Low- end : Sync D램으로 분화될 것으로 보이며 D램업계는 어느제품이 주력제품으로 부상한다는 것 자체보다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즉응할 수 있는 생산능력 구비 자체가 더욱 중요한 경쟁력 요소로 판단함. D램 업체중 삼성전자가 제일 우수한 것으로 판단됨. * SBS 시청률, 3대 공중파 방송중 4개월째 1위자리 고수 AC Nielson Korea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SBS가 서울 수도권 지방을 대상으로 한 시청률 조사에서 8월에 1위를 차지하였음. 이는 동 주식에 긍정적인 뉴스로 여겨지며, 이는 높은 시청률이 최근 SBS의 TV광고판매율 호조세로 이어진 데에서도 알 수 있음. 과거에 SBS는 MBC에 비해 시청률이 저조하였으나, 드라마 상의 인기로 인해 지난4개월간 SBS는 시청률 1위를고수하고 있음. 그러나, 당사는 광고업황의 회복세가 가시화되기 까지 동사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이오리스, 신제품 판매호조 : 3분기중 8억원 규모의 매출 예상 - 동사가 지난 8일 선보인 신제품 "포트리스2 블루" 아케이드 버젼이 당일 400대가 출시되었으며 금주중 450대, 추석전 450대가 추가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짐. 이는 동사의 수익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함. 또한 추가신규게임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도 금주중 공개될 예정인데 당사는 약 500대 가량판매될 것으로 예상함.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판매가격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40~50만원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면 3분기중 신규게임 2,000대 판매시 8~10억원의 매출이 예상됨. 또한, 해외시장을 목표로 한 제품 "엘도라도"도약 40억원 규모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으며 "킹오브파이터2001"도 12월중에 공개될 예정이어서 2001년중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으로 당사의 예상과 비슷할 전망임. 그러나, 3분기중 매출액은 당사의 예상수준인 28억원보다 다소 적은 18억원~20억원 규모가 될 전망임. - 한편, 동사는 공시를 통하여 금년 3월에 발행된 해외전환사채(7백만불 규모)의 전환가액을 현재의 10,420원에서 5,06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발표하였음. 이는 전환가기준 1,768,953주에 해당하며 전체 상장주식수의 40%에 해당함. 당사의 이익전망에는 8,600원으로 반영되어 있어 수정시 2001년 주당순이익이 약 30원가량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이 예상됨. 금일중 기업방문후 이익전망을 구체적으로 조정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현대백화점, 8월 중 기존점 기준 매출 전년 수준 유지 - 8월 중 현대백화점의 기존점 기준 매출은 1.0%,(vs 7월 중 4.9%) 및 총매출 2.4% (vs 7월 중 1.6%)를 성장하여 1조 490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함. 동 기간 동사는 예정대로 미아점을 8월 말 개점하여 총 7개의 점포를 운영하게 되었음(현대백화점 직영 기준). 한편 동사의 OMA 계약하에 있는 점포들도 전월 3.7%과 비슷한 성장세인 3.8% 매출 증가를 기록하였음. 이는 전반적으로 당사 전망치와 일치하는 수준임. - 비록 동사의 주가는 ①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상반기 8.9%에서 5.3%대로 하락할 것으로 추정되고, ② 소비심리 위축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나, 최근 주가 급락에 따른 올해 기준 P/E 3배의 낮은 valuation은 장기투자가에게는 매수의 기회를 주고 있다고 판단됨. 투자의견 BUY. * 삼성중공업, 유조선 11척 4억 5,700만달러 수주 - 삼성중공업이 영국의 BP Shipping 과 이태리의 Premuda사로부터 각각 11만 5000천톤 아프라막스급 유조선 8척(옵션 4척 포함)과 7만 3000톤 파나막스급 유조선 3척(옵션 1척 포함)을 수주함. 파나막스급 유조선은척당 3,500만 달러에 수주했고, BP Shipping으로부터 수주받은 아프라막스급 유조선은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의 고급 기술사항에 BP의 표준사양규정을 적용, 시장가보다 10% 높은 척당 4,400만 달러에 수주했음. - 이번 수주는 83년 건조한 단일선체 유 조선의 대체용으로 발주되는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2003년부터 발효하는 IMO(국제 해사기구)의 단일선체 유조선 규제로 대체수요 물량이 본격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기대함. 동사의 8월말 현재 수주량은 20억달러(195만GT), 수주잔량은 59억달러(701만 GT) 이고, 동사는 이번 수주로 올해 말까지 수주목표인 3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한국가스공사 김명규 사장, 자사 민영화 계획의 지연가능성을 인정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김명규 사장은 어제 산업자원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지연될 가능성을 인정하였음. 또한 김사장은 가스산업구조개편 후 가정용 도시가스요금이 8.3% 정도 인상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그럴 수 있음을 인정하였는데, 이는 지난 1/4분기와 3/4분기에 요금인상요인을 천연가스 도매요금에 반영하지 못한 부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현재 동사의 민영화계획에는 불확실한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에 실제 민영화가 가스요금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불가능함) - 미국 테러사건 이후 동사의 주가는 시장대비 4.9%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하였고, 현재의 주가가 동사의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음에도불구하고, 당사는 동사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동사는 원재료의 100%를 직접 해외로 수입하고 있어, 최근의 유가상승이 동사 비용에 직접 반영되어 하반기 동사 실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② 원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산업자원부가 다시한번 가스요금 인상을 저지할 가능성이 있으며, ③ 한화증권 및 대신생명으로 부터의 잠재적 매도압박은 향후 동사 주가 움직임에 지속적인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임. 당사는 또한 한국가스공사의 민영화가 2002년 말까지 성사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함. [금일 Spot] * 단말기 산업 : CDMA 1X(2.5G)의 영향 ① CDMA 1X(2.5G) 단말기의 국내시장침투는 현재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02년말기준으로국내 신규 단말기시장의 90%를 점유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인 단말기 시장 성장을 주도할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음. ② 그러나 급속한 가격하락으로 전체적인 ASP 상승효과가 적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우 2002년 내수단말기 매출은 각각 전년대비 3% 성장에 그칠 것임. ③ 더 중요한 요인은 보조금 지급 부활 여부이며 9월 26일 경에 대략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됨.
2001.09.18 I 김현동 기자
  • (뉴욕/업종종합)제약주 보합..대부분 업종은 지수와 동반
  • [edaily] 17일 나흘 휴장을 거쳐 재개장된 뉴욕증시는 사상 최대 낙폭을 보이면서 마감됐다. 몇몇 방산관련업체나 안전관련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했을 뿐 대부분 업종에서 지수와 동반한 하락세가 나타났다. 0-- 테러 발생 후 개장된 미 증시가 급락함에 따라 반도체와 하드웨어 업종도 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도체 업종은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이 정상적인 분기별 배당급 지급을 약속했지만 9% 이상 하락하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반면 램버스는 인텔과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는 발표로 8% 가까이 급등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번 발표로 램버스의 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램버스는 16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중에 유일하게 상승한 종목이다.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는 무려 14%나 급락하며 22개월 최저치를 경신했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5.6% 하락하며 2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테스팅 장비업체인 테러다인은 전체 직원의 11%에 해당하는 1000명을 감원할 것이며 3분기 실적이 목표치의 저점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해 9% 이상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6개 종목중 알테라와 노벨러스 등이 10%대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램버스를 제외한 모든 종목이 내린 끝에 전장대비 8.77% 떨어졌다. 하드웨어 업종도 크게 하락했다. 게이트웨이가 14.3%, 컴팩이 15.46%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또한 휴렛팩커드도 10.45% 떨어지며 이들 3개 종목은 52주 최저치를 경신했다. 애플은 9월말로 예정된 엑스포 계획을 철회했다고 밝혔으며 하락률은 2.19% 였다. 모건스탠리의 길리안 먼선은 올해 PC 출하량 목표를 기존의 3% 증가에서 1% 감소로 하향 조정했으며 내년 출하량도 11% 성장에서 7% 성장으로 낮춘다고 밝혔다. 이밖에 IBM과 델컴퓨터 등도 약세를 보여 골드만삭스 하드웨어 지수는 전장대비 7.21% 하락했다. 0-- 인터넷 업종은 개장 초반의 약세가 이어지며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오늘 내림세를 이끈 종목은 프라이스라인닷컴과 같은 온라인 여행 사이트였다. 이들은 테러로 여행 및 항공 산업 전망이 어둡다는 우려감으로 40% 가까이 폭락했다. 프라이스라인닷컴은 역경매를 통해 할인 항공권을 제공하는 사이트이며 이날 거래량도 폭증했다. 또한 광고 수입 감소 전망에 따라 야후가 7.338%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더블클릭은 15%나 급락했다. 제프리&컴퍼니의 인터넷 애널리스트인 프레드 모란은 "테러 발생 후 불황으로 진입하면 광고 시장의 충격이 얼마나 될 지가 문제이다"라고 지적했다. 이 여파로 아마존도 13.21% 하락했으며 대표주인 AOL타임워너도 12.8%나 급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전장대비 8.48%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버티칼넷, 커머스원, 아리바도 동반 하락해 메릴린치 B2B 지수는 9.35% 내렸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오러클이 분기 중간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소프트웨어 산업이 환경이 여전히 어렵다고 밝혔다. 오러클은 3%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매출 성장세가 크게 변화가 없고 라이센스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도 8.11% 급락했다. 네트워킹 업종은 기술 지출 전망이 어두워 약세를 보였다. 대표주인 루슨트와 노텔이 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으며 시스코도 3% 이상 떨어졌다. 반면 무선통신 전화기의 수요 증대 전망으로 노키아는 12%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5.80% 하락했으며 나스닥 통신지수도 6.58% 떨어졌다. 통신업종은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다. 신생업체인 벨사우스와 베리즌이 1% 안팎의 하락률을 보였다. 또한 장거리 통신업체인 MCI 그룹은 6% 이상 오르는 강세를 보였으며 AT&T와 스프린트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S&P 통신 지수는 1.19% 내렸다. 0-- 금융주들은 증시의 급락 흐름을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연준리의 금리인하 조치에도 불구, 증시가 미국과 아프가니스탄간의 갈등으로 불안한 움직임을 나타내며 폭락세를 보이자 금융주들 또한 급락했다. 아멕스 증권지수는 9.37%나 밀렸고 S&P은행지수도 4.3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권주 중에서는 챨스 슈왑이 14.44% 떨어졌고 1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환매계획을 밝힌 모건 스탠리 딘위터는 13.09%하락했다. 레만 브라더스와 메릴린치도 각각 11.10%, 11.46%씩 내렸다. 골드만 삭스는 8.92%, JP모건은 5.39%의 낙폭을 보였다. 바이오주 역시 약세장의 여파를 받아 아멕스 바이오지수와 나스닥 바이오 지수가 각각 7.88%, 7.90%씩 하락했다. 암겐은 5.11% 하락했고 , 바이오겐은 3.97% 밀려났다. 셀레라 제노믹스가 12.25%떨어졌으며 휴먼게놈은 11.49% 내렸다. 이뮤넥스도 10.10%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상대적으로 시장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방어주로 인식되는 제약주들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아멕스 제약지수는 0.15% 올랐다. 머크는 1.59%오르며 거래를 마감했다. SG 코웬의 스티브 스칼라는 머크의 주식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도피처로 인식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칼라는 "머크의 유동성과 가치평가 등이 약세장에서 투자자들 끄는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파이저는 0.08% 하락했고 셰링은 3.33% 내렸다. 존슨앤 존슨과 엘리릴리는 각각 0.36%, 0.53% 올랐다.
2001.09.18 I 박재림 기자
  • 증안기금 효과 제한적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7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동국제강(01230) : 투자의견 Mkt Perf; 12개월 목표주가 2,900원 제시 - 동국제강에 대해 12개월 목표가격 2,900 원과 Mkt Perf 투자의견을 제시하는데, 이는 2001년과 2002년의 평균 주당순이익의6.2배 수준임. 하지만 단기적인 Trading 매매가 좋아 보이는데, 이는 7, 8월 여름의 철근 비수기에서 벗어나 9월에는 철근수요가 늘어나고, 하락했던 철근가격도 톤당 15,000원 정도 다시 인상되었기 때문. 또한 국내 조선경기 호황과 후판공장의 정상가동으로 후판의 판매도 안정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임. - 동사의 영업이익은 2001년에 1.4배 늘어나 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9.1%인 반면 경상이익률은 1.9%인 것처럼, 대부분의 영업이익은 1조원에 달하는 차입금에대한 이자로 빠져나갈 전망임.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하기 위해서는 차입금 감소를 통해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 들거나 전체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상향 재평가가 필요함. [수익추정 변경] * 한국전력 : 2001년, 2002년 EPS 각각 4.3%, 10.9% 하향조정 - 한국전력의 2001년 및 2002년 EPS를 2,353원 및 3,168원으로 각각 4.3%, 10.9%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미국의 테러사건으로 인하여 국내 경기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당사는 2001년 및 2002년 실질 GDP 증가율을 각각 2.0%와 4.1%로 하향조정하였음), 동사의 산업용 전기판매 실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지난 10년간 전력소비량 증가율은 실질 GDP와 높은 상관관계(0.9①를 보여왔음). 이에 따라 동사의 2001년 및 2002년 전기판매량 또한 각각 2.6% 및 3.5% 하향조정함. - 그러나,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① 이번 사태로 인하여 동사 수익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수출비중이 높은 업체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경기회복의 지연, 국제유가의 상승 등 부정적 요인들은 달러화의 약세 및 금리인하추세로 인하여 완화될 것으로 기대됨), ② 석유의 경우 국내 정유사를 통해 매입하는 물량이 전체물량의 75%에 달하기 때문에 최근은 국제유가 상승이 동사 수익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③ 해외부문에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동사주식은 경기방어주로서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④ 현재주가가 동사의 적정가치 대비 크게 할인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뉴스코멘트] * 증시 안정기금 조성의 효과 크지않을 전망 - 정부는 오늘 오전 비상 경제장관회담을 열어 증시 안정대책을 논의할 예정. 증시 안정과 관련하여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 주요 대책은 ① 증시 안정기금펀드 조성, ① 증권거래세 한시적 면제 등임. 현재 시장의 관심은 수급개선을 위한 증시 안정기금 조성 가능성에 모아질 것으로 생각됨. - 그러나 결론적으로 증시 안정기금이 조성되더라도 전반적인 증시 추세를 바꿔 놓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됨. 그 이유는 과거의 증시경험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음. 우선 지난 90년 5월 3조원 규모로 조성되었던 증시 안정기금의 경우 당시의 주가하락 추세를 막지 못했으며, 지난해 이후 연.기금의 3조원이 넘는 직.간접 주식매입도 전반적인 증시흐름을 변화시키지 못한 데서 알 수 있음. * 미국 8월중 산업생산, 예상보다 크게 악화: 소비위축으로 인한 생산부진 당분간 지속될 것 - 미국 8월중 산업생산이 전월대비0.8% (전년대비 4.8%) 감소하여 11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함. 이는 당초 consensus예상치인 0.3%감소보다 더 악화된 것으로, 유틸리티(전기, 가스 등)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생산이 감소함. 특히, 컴퓨터 (전월대비 0.5%감소), 통신장비(1.5%감소), 반도체(1.8%감소) 등 IT부문의 생산감소는 여전히 진행중임. 한편, 평균가동률 역시 전월의 76.9%에서 하락한 76.2%를 기록하며 1983년 7월이후 최저수준으로 하락함. - 최근 미국의 실업률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테러사건으로 인해 심리위축에 따른 소비지출의 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미국내 수요둔화로 인한 생산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미국의 수입수요과 생산감소는 우리나라의 수출감소세를 당분간 심화시킬 것으로 보임. * 미국 테러사건 이후 Hardware IT업계 동향 ① D램 등 가격 동향 - 일시적인 항공 통제로 D램 가격 상승동향은 없었음. 램버스 D램 가격 변동은 상승이라고 하기에는 매우 미미한 수준임. 기타 부품도 동일한 현상임. 이미 주문업체의 재고, 유통재고(현지 판매법인)등이 2~3주 물량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임. ② 주문/생산 동향 - 아직까지 미국 PC OEM업체등으로 부터의 물량 변경 주문은 없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4/4분기 계절적 기대감은 매우 희석되어 기대했던 주문량 보다감소할 것으로 업계내부는 판단하고 있음. - 유가 상승 등으로 IT업계의 원재료비 상승보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이 IT 제품의 수요증가를 약화시킬 것으로 보임. 반도체업체의 경우평균 가동률이 65% 내외로 매우 저조한 상황이 지속될 것을 보임. - 대만 Motherboard업체의 경우 6월이후 매출 증가 상태에서 향후 신규물량감소를 당연시하고 있는 분위기임. ③ 마케팅 전략 등 - 전반적인 IT제품의 수요위축은 업체별로 IT 신제품의 출시 시기, 제품 가격 정책등의 변경을 가져올 것으로 보이나 아직까지 검토되지는 않고 있음. - 업체별로 R&D 정책, 마케팅,생산 투자등 전반적인 재검토가 있을 것으로 보임. ④ 통상 이슈 등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금번 기회를 반덤핑소송 제기의 호기로 여기고 있는 듯함. 대만 및 한국업체를 대상으로 소송제기가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대만은 미국으로부터의 무기구입등 타산업과 연계하여 정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한다는 점이 특이한 동향임. ⑤ 결론적으로 IT업계는 - 4/4분기 계절적 수요 기대감이 좌절된채 업계 내부적으로 2002년도 경영 전략 등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 - 경영환경 악화를 전제로 인력감축, 생산설비 투자 감소, 원재료비 인하를 위한 구매선 재변경 등이 크게 있을 것으로 보임. - IT업계의 실적 예상이 Level- Down될 것을 고려하여 이들 종목에 대한 보수적인 투자가 요구됨. 2002년 2/4분기이후부터 반도체 경기 회복하는 시나리오를 계속 유지함. * 신세계, 7~8월 견조한 실적 유지 회사측이 발표한 7~8월 매출 실적은 8,274억원으로, 이에 따라 1~8월 누적 매출액은 3조원에 달함(당사 2001년 연간 추정치 5.1조원). 소비심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백화점 기존점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에 그쳤으며(7월 1.7% 감소), 이마트는 셔틀버스 운행금지에 따른 영향 이후 차츰 회복을 보이며 전년동기대비 2.1% 증가를 기록함(7월 0.8% 증가). 한편, 국내 언론에 따르면, 신세계의 1~8월 누적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7%의 증가를 기록하며 1,525억원에 달함(당사 2001년 연간 추정치 2,241억원). 이익전망치 및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양제철화학, 회계법인과 제철유화와의 합병을 위한 합병평가계약 체결 : 합병시 동사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됨 - 동사는 14일 공시를 통해 회계법인과 제철유화와의 합병을 위한 합병평가계약을 체결하였음을 공시함. 제철유화는 2000년 매출액 1,262억원, 순이익 232억원, 잉여현금흐름 345억원, 자산총계 1,570억원으로 동사가 50.3%, 계열사인 유니드가 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음. - 동사와 제철유화가 합병시 양사는 이미 영업에서 통합적인 관리를 하여 영업면에서의 시너지 효과는 제한적일 전망이며, 제철유화의 이익이 이미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계상되어 있어 순이익 증가도 100억원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나 현금흐름이 우량하여 동사의 재무구조 재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됨. - 주식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결과와 합병비율 등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현재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함. 한편 당사는 합병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나 제철유화의 거평관련 채무보증 확정이 법원에 계류 중으로 금년내 합병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국내 자동차 주식은 과매도되었는가? - 지난주 금요일 포드는 부품 운송 지체로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3/4분기 생산량 목표치를 13% 하향조정하기로 했다고 발표함. 또한 포드는 3/4분기 이익이 당초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함(GM, DCX, 토요타, 및 혼다 역시 이와 비슷한 부품 공급부족 문제를 겪어 왔으며, 이는 이들 업체들의 3/4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자동차업체 경영진들은 하반기 자동차 수요 전망에 대해 좀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데, 소비심리가 추가로 위축될 경우 판매의 추가 둔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임 (전쟁이 발발할 경우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임). - 최근 발생한 미국 테러 사건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판가름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인 것으로 보이며, 당사는 국내 자동차산업에 대한 기존의 조심스러운 시각을 당분간 유지함. 하지만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대미 수출비중이 세계업체들에 비해 낮음에도 불구하고 지난주 주가하락폭이 가장 두드러졌기 때문에 현재는 과매도된 상태인 것으로 판단됨. * 8월 서유럽지역 자동차 판매 감소세 지속 - 유럽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8월 소비심리 위축 및 실업률 상승으로 서유럽지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한 889,547대를 기록했음(전월과 비교시 31.2% 감소했는데, 이는 휴가철과 같은 계절적 요인에서 기인된 것임). 올해들어 8개월 동안 서유럽지역 자동차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1% 감소했음. 8월 동 지역의 한국산 자동차 판매량은 24,879대로 전년동기대비 12.1% 감소하여시장점유율이 2.8%로 하락함(2000년 8월 3.1%). - 업체별로 살펴 보면, 현대자동차의 경우 8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3.7% 감소한 반면, 기아자동차와 대우자동차의 판매량 합계는 무려 21.3% 감소했음. 올해들어 8개월동안 한국산 자동차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으며, 현대자동차도 8.3%의 감소율을 기록했음. 한국 자동차업체들은 하반기부터 서유럽 지역 자동차 판매량 개선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했지만, 서유럽시장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판매실적이 회복되기까지는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판단됨. 이는 곧 양사가 수출전략에 있어 미국시장에 계속 주력해야 됨을 의미하고 있는데, 현재의 미국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양사에 부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2001.09.17 I 김현동 기자
  • 제일기획·호텔신라 자사주매입 긍정적-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QWEST COMMUNICATION : 실업률 여파의 우려가 다소 약화되면서 주가는 등락을 지속함. 인원감축과 재무 구조조정 발표로 동사의 주가는 9.7% 상승함. - MICROSOFT : 미 정부와의 반독점 소송이 긍정적 방향으로 마무리되어져 가고 있는 것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3.9% 상승함. * 미국 소비자 PC수요 4년만에 최저수준: 본격적 회복은 2002년 하반기 이후 예상 - 10일 미국의 시장조사업체인 오디세이(Odessay)는 미국 소비자들의 PC수요가 지난 7월에 4년만의 최저 수준을 나타내 향후 PC시장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힘. 미국내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향후 6개월 내에 PC를 구매할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한 가구수는 작년 7월 13%,올 1월 10%, 올 7월에는 7%로 그 비율이 떨어졌으며 이는 지난 97년 7월 이후최저치를 기록. 한편 PC 보유율은 지난 94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나올들어 1월, 7월 조사에서 60%로 정체된 것으로 조사됐음. 지난 2년간 PC를신규 구매하지 않은 가구수는 1월에 36%에서 7월에는 42%로 증가했다고 함. - 당사 리서치는 01년 4/4분기 미국 PC수요를 자극할 요인으로 윈도XP,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의 계절적 수요, 미국의 감세정책으로 보고 있으나 3개 요인 모두 수요를 확대하는 긍정적 역할을 하기에는 역부족으로 판단함. ① 윈도XP : 고가,에러 교정 기간 및 소비자 인지도 제고 기간 소요(2개분기). ② 추수감사절 등 계절적 효과 : 이에 대비한 D램등 부품업체 물량증가 시그날 미약. ③ 감세 정책 효과 : 일부 효과 예상하나 미미 판단. 당사 리서치는 Y2K 이전제품의 교체구매가 200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 되면서 PC 경기가 5% 이상대의 성장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함. * 휴맥스, 8월 영업이익 전월대비 20% 증가 - 동사가 어제 보내온 8월 영업실적 요약에 의하면 8월 매출액은 319억원으로 전월대비 33% 증가했으며(전주에 잠정발표한 바 있음) 영업이익은 102억원으로 20% 증가, 경상이익은 99억원으로 15% 증가했음. 이익 증가율이 매출액 증가율을 하회하는 이유는 금년 8월부터 연구개발비 처리 방법이 기존 5년 상각에서 당해 비용 처리로 변경되어추가로 8억원이 비용 처리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월 35.7%에서 32.0%로 하락했기 때문임. 이러한 실적은 당사 예상과 일치. -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셋톱박스 시장과 동사의 시장 다양화 노력은 향후 동사의 영업에 계속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되며 투자의견 BUY 유지. * 제일기획(30000), 자사주매입 계획 발표 전일, 제일기획은 금일부터 12월 13일 사이 23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였음. 전일 종가 기준으로 이는 총 상장주식수의 4.9%에 해당함. 동 뉴스는 제일기획에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 8월 국내 총 광고수신고, 전년동기대비 4.3% 감소 - KADD에 따르면, 8월 국내 총 광고수신고는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하면서 그 감소 폭이 6월이나 7월에 비해 줄어들었음 (6월과 7월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5.8%와 4.9% 감소). 그러나, 당사는 광고업황의 회복세가 가시회되기까지 미디어/광고업종에 대하여 기존의 Neutral 투자의견 유지. - 매체별로 보면, TV광고가 가장 고전하여 전년대비 14.7% 감소하였으며, 신문은 동기간2.9% 증가하였음. 당사는 TV광고의 감소세와 신문광고의 증가세라는의외의 결과가 ① 최근 건설업과 소매업의 강세와 (동 업종들은 신문광고의 비중이 높은 편임) ② KADD가 인쇄매체 광고를 실제보다 많이 집계하는 경향이 있는 점에 기인한 것으로 보고 있음 (신문광고의 경우 불경기시 실제 광고단가에서 할인해서 판매하는 경향이 있으며, KADD통계치는 기존의 광고단가를 기준으로 산출됨). * GM- 대우자동차 양해각서 체결 임박 - 국내언론은 GM이 빠르면 이번주 중에 부평공장 경영을 포함, 대우자동차를 1조4,000억원에 인수하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하였음. 언론에서 언급된 인수가격은 GM측이 지불하게 될 인수가격은 아닌 것으로 보이며, 채권단이 대우자동차 지분에 출자하게 될 금액과 GM이 대우자동차 공장 중 두 개의 공장을 인수하기 위해 지불해야되는 금액을 합산한 것으로 판단됨(출자전환은 없을전망). - 이번 뉴스가 사실이라고 해도, GM이 대우자동차의 특정 자산만 인수한다는 양해각서에 사인을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아직까지 GM과 산업은행이 이번 매각 체결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 (매각 시기, 매각 방법, 채권단의 지분 문제 및부평공장 가동시기 등)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임. 한가지 긍정적인 면이라고 하면 산업은행과 GM의 경영진이 협상을 재개했다는 사실임(지난 6월이래 공식적인 협상이 없었음). 한편, 이번 GM- 대우자동차 간의 양해각서 체결 임박설은 삼립정공 주가에 긍정적인 것인 물론 한라공조 주가에도 다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됨. * 호텔신라, 12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 어제 장 종료 후, 호텔신라가 120만주의 자사주 취득을 공시함. 이는 총 발행 주식수의 3%에 해당하는 것으로, 전일 종가 기준 82.8억원 상당임. 취득 규모는 미미하나, 미미한 설비투자와 양호한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배당금 등 주주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겠다는 동사의 정책을 일부 확인시켜 주는 것으로서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또한 이는 현 이자율 수준과 동사의 올해 기대되는 주당 배당금 약 500원을 고려해 볼 때, 재무적으로 좋은 결정으로 판단됨. 당사의 12개월 목표주가는 9,200원으로 투자의견 BUY 유지. * LG홈쇼핑, 8월 실적은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와 일치 - 매출은 87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5% 증가하는데 그쳤는데 이는 상반기 80~90%, 6, 7월 중의 60% 대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에서 상당히 축소된 것임. 가장 주요한 원인은 추석 연휴에 따른 것으로, 전년에는 추석연휴가 9월 중순으로 추석선물 수요가 일부 8월에 발생하였던 데 반해, 올해는 9월에 예상되기 때문임. 그러나 전월대비 증가율도 1.4%에 그쳐 성장세가 경기둔화와 더불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보이고 있음. - 한편 동기간 CJ39쇼핑은 전년동기대비 72.4% 증가한 65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LG홈쇼핑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중 가장 낮은 57%로 하락하였음. 이는 CJ39쇼핑이 상반기 중 공격적인 SO마케팅으로 low channel이 전체 보유 채널의 90%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마케팅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으며,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방송의 질이 상당부분 향상되었기 때문. - 영업이익률은 안정적으로 유지된 매출총이익률과 함께 4.5%의 견조한 수준을 기록하여 하반기 중 마진이 상반기에 비해 회복될 것이라는 당사 견해와 일치함. 동사에 대한 기존의 수익추정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S- Oil, 액면분할에 따른 주식유동성 개선이 기대됨 동사는 10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주식 액면가격을 기존 5,000원에서 2,500원으로 분할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10월23일 임시주총을 통하여 동내용을확정할 예정임. 액면분할에 따라 동사의 보통주식수와 우선주식수는 각각 112,582,792주와 1,105,208주로 증가하게 되어 주식유동성이 개선될 전망임. 액면분할과 관련하여 동주식은 11월29일과 30일 양일간 거래가 정지되며, 분할된 신주권은 12월11에 교부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금일 발간 Report] * 이동통신산업 : 합병의 의미 - IMT- 2000 법인과의 합병은 SK텔레콤과 LG텔레콤에게는 긍정적이나한통프리텔에게는 부정적임. - SK텔레콤은 신세기통신에 대한 지분을 80%로 확대할 계획이므로 자사주 364만주중 160만주만이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사용될 것이며, 잔여 자사주 204만주는 SK IMT와의 합병에 사용될 전망임. - SK텔레콤은 신주 발행 없이 SK IMT와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한통프리텔은 KT ICOM과의 합병으로 인해 19.0%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어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함. - LG텔레콤은 유상증자를 통한 LG IMT와의 합병으로 33%의 주식 희석이 예상되나, 부채비율은 417%에서 139%로 개선될 전망임 : 현 주가 수준을 감안할 때 좋은 rating 기회로 판단됨
2001.09.11 I 김현동 기자
  • LG텔레콤 EPS상향/포철 "매수"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1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 LG텔레콤(32640) : 2001년, 2002년 EPS 18.4%, 2.7% 상향조정 7~8월동안 활발한 마케팅 활동이 부재하였음에 따라 3/4분기 이익이 예상보다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3/4분기 이후에도 당분간 마케팅비용이 기존 추정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2001~2002년 이익전망치를 상향조정함. 그러나 2003년 EPS는 7.8%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효과가 예상보다 크고 2003년에 대한 마케팅비용 전망치는 그대로 유지하였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기업방문] * 이루넷 : 영어학원 사업 직영 확대로 전략 수정 - 주로 신규 진출한 어린이 영어학원사업에 대해 논의되었음. 회사측에 따르면, 지난 9월 3일 직영 1호점을 개원하여 현재 100명의 학생이 등록을 하였으며, 직영 2호점이 10월 중 개원할 예정이라고 함. 또한 가맹점은 21개가 정식 계약을 체결하여 12월 말까지 개원할 예정이며 약 20억원 정도의 가맹비(가맹점당 9,900만원) 수입이 발생한 것으로추산된다고 밝혔음. - 그러나 회사측은 2001년 말까지 직영점 2개, 가맹점 최대 50개를 개원한다는 기존 계획을 변경하여 직영점을 7~9개, 가맹점을 30~40개 정도 개원하는 등 직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이는 주요 지역에서 규모가 있는 학원을 운영하여 시장 진입 초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확고하게 하고, 직영을 통해 동사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판단됨. 1개 직영점을 개원하는데 약 5~10억원(대부분 부동산 구입 또는 임대에 소요)이 소요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는 투자자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 그러나 2001년6월말 순현금 233억원을 보유하고 있고 기존 학원 사업에서 순현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신규사업 투자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WAL- MART : 8월 실업률이 예상치 4.6%보다 큰폭 상승한 4.9%라는 발표가 기업재고 감소, 인텔의 3/4분기 실적 충족 등의 호재성 뉴스를 빛바라게 하며 주가는 폭락함. 실업률 상승은 소비심리에 민감한 소매업종의 일제 하락을 유도하며 예상 매출실적 상회 발표에도 불구하고 동사의 주가는 2.4% 하락함. - AOL TIME WARNER : 리먼브라더스는 전체적 경제악화에 따른 광고시장의 침체로 동사의 매출전망을 하향조정하여 주가는 8% 폭락함. - MICRON TECHNOLOGY : 소비지출 감소에 따른 PC시장의 침체가 내년에도 연장될 것이라는 예측으로 동사의 주가는 2.1% 하락함. * IDC, PC시장 성장률 예상 하향 발표, 미국등 비IT부문의 수요둔화가 이제는 PC 등 IT 경기의 수요둔화로 이어지는 악순환 우려로 이어질 듯 - IDC는 전세계 PC 성장률을 기존에 2001년 5.8%, 2002년 12.2% 성장에서 2001년 - 1.6% 감소(12,960만대), 2002년 6.9%(13,860만대) 성장으로 하향 발표함. 2001년 사업용 PC 출하는 8,550만대로 3.2% 증가 예상함. 또한 미국 시장도 당초 - 6.3%에서 - 13%로 대폭 하향함. 그리고 윈도 XP의 신규 판매가 02년 중하반기까지 PC 수요확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분석함. - 당사 리서치는 전세계 PC시장을 2001년 0.8%, 2002년 8.2% 성장한 각각 13,208만대, 14,287만대로 봄. 2002년 하반기에 PC의 3년 교체주기 (99년 이전 구입)와 윈도 XP등의 영향으로 PC 수요가 회복할 것으로 예상함. 문제는 전세계 PC 성장률보다 미국 비IT부문의 소비감소, 이에 따른 미국 PC시장이 역성장세가 언제 탈피하느냐가 더 중요한 변수로 인식됨. * 인텔, 펜티엄4칩 기술무단사용에 대하여 대만 VIA사 제소 : 인텔이 원하는 대로의 CPU 및 칩셋제품 로드맵 실현 위한 선택 - 인텔은 "대만의 비아 테크놀로지사가 자사의 펜티엄4 관련 기술 5가지를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함. 인텔은 금년들어 P4의 시장 확대를 위해 대폭 가격 인하,주력 D램/칩셋 교체, PC업체와의 번들 프로그램 등 온갖 노력을 경주해 왔음. - 문제는 인텔이 P4의 시장 확대를 위해 1) 대만의 VIA 등 칩셋업체의 동참이 요구되나 2) 그들 업체에게 P4의 라이센스를 허여하면 자사 칩셋시장의 점유율 하락, 경쟁사인 AMD와의 차별화가 희석될 수 있고 3)인텔의 의도대로 CPU 및 칩셋제품의 로드맵 실현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번과 같은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임 (AMD와 VIA는 유대관계가 깊음). - 인텔은 결국 P4의 확대를 원한다면 VIA에게 자사 진영으로 끌어들이면서 칩셋시장의 주도권을 지속하려 하지만 과연 AMD등과 함께 독자세력을 구축한 대만 칩셋업체가 어떻게 응할지 미지수임. * 실리콘밸리의 실업률 급상승세 지속중 - 전주 미국 전체 8월 실업율이 4년만에 4.9%로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발표함. 미국 반도체산업의 핵심인 산타클라라(실리콘배리)지역의 실업율은 6월 5.1%, 7월 4.9%로 조사됨. 90년대 내내 2% 내외에서 2001년 3월부터 급상승하기 시작. - 타지역에 비해 실리콘밸리가 장기간 호황을 누렸고 현재도 감원추세이기 때문에 실업율을 선도할 것으로 보임. 00년 8월 IT경기 하강후에도 실업율이 01년 2월까지 2%대인 점으로보아 미국 IT 경기와 실리콘 밸리의 실업율은 6개월간 기간 GAP이 있는 것으로 판단됨. * 9월부터 비교광고 허용 언론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부터 자사 제품과 경쟁업체 제품을 직접 비교하는 비교광고를 허용키로 함. 동 뉴스가 미디어/광고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비교광고가 광고단가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그러나 광고주들은 비교광고를 통해 광고효과를 높일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것으로 보이고, 정부도 국내 광고산업과 관련하여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한편, 국내 최초로 비교광고를 사용한 현대자동차의 경우 자사의 쏘나타와 르노- 삼성의 SM5 모델을 비교했음. * SK㈜, 대림산업, 폴리미래 : PE/PP부분 통합추진 성사가능성 높아 - 9월10일 경제신문에 따르면 SK㈜, 대림산업, 폴리미래가 PE와 PP부분 통합을 추진중이라고 함. SK㈜와 대림산업이 수익변동성이 크고 공급과잉으로 채산성이 악화된 유화부분에 대한 정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음을 고려할 때, 3사의 유화부문 통합 가능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됨. 통합성사시 신규법인은 HDPE(연산57만톤, 국내 35.0%)와 PP(연산88만톤, 국내 38.7%) 부문 국내 1위와 PP부문 세계 7위의 생산규모를 갖추게 됨. 통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원료, 재고, 및 판매비용의 절감과 가격결정력 강화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참여회사들에 긍정적임. - 한편, 대림산업의 금년 말 PP부문 분사는 이미 당사의 수익추정에 이미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수익추정의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음. 투자의견 SK(주) BUY, 대림산업 BUY 유지. * 한국전력, 한전기공 지분매각 유찰됨 - 국내언론에 따르면, 한국전력의 한전기공 지분 매각 입찰이 유찰되었는데, 이는 두산중공업- 웨스팅하우스 컨소시엄과 효성측이 제시한 입찰가격이 한전 목표가에 못미쳤기 때문임. 한국전력 관계자에 따르면, 한전은 한전기공 지분을 헐값에 매각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매각 입찰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이번주중 재입찰 공고를 낼 예정임. 동 관계자는 또한, 두산 컨소시엄 및 효성이 재입찰에 참여할 의사를 밝혔으며, 현재 미국의 제너널 일렉트릭사와 프랑스의 Alstorm사가 재입찰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힘. - 당사는 이번 매각 유찰이 단기간 한국전력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한국전력의 비핵심부문 자산 매각의 지연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어 왔기 때문에 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일본 고로업체들이 2001년회계년도 순이익목표을 크게 하향조정함 일본 고로업체들은 9월반기 결산을 맞이하여 연결 순이익목표를 하향조정하였는데 신일본제철은 연결순이익을 5월에 세웠던 600억엔에서 200억엔으로, NKK는 50억엔의 흑자에서 150억엔의 적자로, 가와사키제철은 200억엔에서 130억엔으로 스미토모금속은 700억엔 적자에서 900억엔적자로 하향조정함. 이러한 하향조정은 세계 철강가격하락에 기인하는데 이러한 실적전망도 추가 하향조정될 것으로 보임. * 유럽철강 대형 4사, 10월부터 톤당 20유로 가격 인상 시도 메탈블리틴에 따르면, 유럽 철강 대형4사(유지노,아베드,티센쿠룹,코러스)는 10월부터철강가격을 톤당 20유로 인상할 계획인데 가격인상 성공가능성에 대해 반반인 상황임. 즉 시장점유율이 높은 대형 4사가 가격인상시 대체 공급물량을 확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가격인상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보기도 하고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다고 보기도 함. 어쨌든 철강가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미를 가짐. [금일 Spot] * 포항제철 : 투자의견 BUY - PI (process innovation) 도입으로 2001년 3,000억원 비용 절감되고 이후 3년동안에도 추가로 3,000억원 비용절감 전망. - PI효과, STS HR 공장 건설, FINEX, 중국 및 일본으로의 마켓팅 강화 가능성으로 향후 5년간 EPS 연평균 9% 증가 전망. - 외국인 소유비중증대로 사업다각화 감시, 배당 및주식소각 등 압력 증가 전망. - 추격 매수보다는 약세시마다 보유비중을 늘리는 전략. * LG건설 해외 IR- 미국지역 : 건설주의 추가적인 outperformance 가능성에 무게 싣는 투자가 증가 추세 - 기본적으로 미국 투자가의 시각은 영국 투자가와 여러 가지로 유사했음. 공통점은 1) 건설주의 강세가 구조적인 것이며, 향후 수 개월간 지속 가능성이 있으며, 2) 특히, LG건설은 분명히 건설업종의 대표적인 주식으로 많은 투자가들의 관심 대상이 이미 되어 있다는 것이었으나, 3) LG계열사로서의 할인 요인은 상존한다는 점이었음. - 그 간의 건설업종 rally에 참가하지 못한 미국 지역의 장기 투자가들은 아시아, 영국 투자가 들과 마찬가지로, 그 동안 주가 outperformance가 많았다는 것이 약간의 흠이 되고 있어, 주가 조정 시 저가 매수 가능성을 내비치는 경우가 많았음. 대체적으로 한국 건설업계로는 최초로 경영진의 해외 IR presentation을 받는 점에 대해서 긍정적이었으며, 향후 Flight to quality 현상의 지속으로 LG건설의 시장지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 있음에 주목하는 편이었음.
2001.09.10 I 김현동 기자
  • IPO기업소개(우주통신)
  • [edaily] 우주통신(대표 김형태)은 지난 1992년 설립된 영상보안장비 등 보안장비 생산·판매업체다. 비디오 도어폰, 소규모 감시시스템, 모니터, 카메라 등 종합적인 제품시스템을 구축, 세계 7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수출중심 기업이다. 특히 유럽과 남미지역이 전체 수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익은 각각 전년대비 57.6%, 300.0% 늘어난 312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생산중인 영상 및 음향 보안감시 제품은 카메라와 모니터, 케이블을 비롯한 각종 주변기기가 하나로 이뤄져있는 소규모 감시시스템(Observation System), SI업체나 전문 설치업체에 의해 설계 시공되는 프로페셔널 CCTV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이외에 디지털 영상보안 장비분야에서 PC기반의 DVR, 일반 PC를 쓰지 않고 별도의 RT OS(Real Time Operating System)을 사용하는 StandAlone DVR, 원격지의 영상을 인터넷망을 통해 임의의 장소에 감시·제어할 수 있는 웹 비디오 서버가 있다. 앞으로 비디오 워키토키와 브라운관(CRT)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는 평판디스플레이 장치의 하나인 FLCD 등을 통해 해외시장은 물론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자본금은 공모전 54억원에서 공모후 6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주요주주는 김형태 외 3인이 전체 지분의 62.12%를 보유하고 있다. 투자유의 사항으로는 지난해 매출액의 90.0%(281.3억원)를 수출한 데 반해, 환율변동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장치가 없어 향후 환율변동과 해외 바이어와의 관계악화 등이 발생할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또 FLCD Projection과 특허를 받은 비디오 워키토키 등 신규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약 31억원(지난해 12월 기준 자기자본의 20.1%)의 설비투자와 원재료 매입을 계획중이어서 이들 제품의 시장진입이 실패할 경우 영업에 영향을 지장을 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1998~2000사업년도 매출채권(1998년 8.6억원, 1999년 6.2억원, 2000년 62.9억원) 증가로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각각 △8.1억원, △17.7억원, △39.0억원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것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주간사인 유화증권은 지적했다. 아울러 주력품목인 디지털감시 시스템, 소규모 감시 시스템, 모니터, 카메라 등이 성장기에 있어 고정적인 수요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으며 급격한 시장상황 악화로 올해 15개 바이어와 맺은 2897만달러의 수주계약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매출과 수익구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우주통신은 오는 11∼12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공모가는 본질가치인 2710원보다 1% 할인된 2700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재무제표, 2000년 기준> 자본금 54억 매출액 312억 영업이익 34억 경상이익 37억 당기순이익 28억원 주간사 유화증권
2001.09.08 I 김현동 기자
  • 코스닥, 나스닥 급락 딛고 연이틀 강세..63.14P(마감)
  • [edaily] 코스닥시장이 나스닥 급락의 악재를 딛고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개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세를 유지했고 외국인이 매수규모를 늘리면서 지수상승을 뒷받침했다. 7일 코스닥시장은 전일 미국 나스닥 폭락으로 하락출발했다. 그러나 인텔의 실적 전망 유지로 시간외 거래에서 반도체주가 약진하고 나스닥선물도 플러스를 보이자 지수는 점차 낙폭을 축소, 오후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후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며 잠깐 하락세를 보이는 등 보합권에서 횡보하기도 했으나 폐장 40여분을 남겨놓고는 상승을 굳히는 모습이었다. 마감지수는 0.38포인트(0.61%) 오른 63.14포인트.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강보합권을 보였다. 거래량은 2억5444만주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15일만에 1조원을 넘어 1조988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주체별로 기관이 6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가며 14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3억원, 90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떠받쳤다. 시가총액 10위권 종목 중 기업은행과 LG텔레콤이 각각 0.60%, 1.94% 빠진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새롬기술이 어제 발표한 일본 NEC와의 제휴 효과를 이어가며 5.60% 올라 눈에 띄었다. KTF와 국민카드가 1.58%, 2.51% 올랐으며 SBS 하나로통신 휴맥스 엔씨소프트 다음 등이 소폭 상승했다. 뚜렷한 테마가 없는 가운데 보안관련주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시큐어소프트가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퓨쳐시스템(5.70%) 한국정보공학(3.77%) 싸이버텍홀딩스(2.64%)가 상승했다. 대영에이브이(5.84%)를 필두로 에스엠(4.61%) 예당(2.63%) YBM서울(2.42%) 등 음반주의 주가 흐름도 견조했다. 종목별로 YTN이 4일째 상한가를 이어갔으며 "외자유치 추진중"이라는 재료를 발표한 일간스포츠가 뒤늦게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밖에도 소프트맥스가 현재 개발중인 PC게임 "마그나카르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오로라 정문정보 에프와이디 동일철강 한국와콤전자 창흥정보통신 등이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코스닥 퇴출이 확정된 바 있는 다산이 다시 하한가로 떨어졌고 이티아이와 CBF기술투자가 가격제한폭까지 밀렸다. 이날 오른 종목과 내린 종목은 각각 290개, 298개로 비슷했다. 상한가는 10개, 하한가는 3개 종목이었다. 교보증권 최성호 과장은 "60포인트에 대한 하방경직성은 확보했지만 해외증시가 불안하기 때문에 아직 낙관하기는 어렵다"며 "공격적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단기적인 관점으로 매매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2001.09.07 I 권소현 기자
  • 상반기 전기통신 감청건수 전년비 25.9% 증가-정통부
  • [edaily] 통신수단이 다양화되고 각종 사이버 범죄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올 상반기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감청과 통신자료 제공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7일 "올 상반기 전기통신 감청건수가 1489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183건에 비해 25.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한국통신, SK텔레콤 등 국내 기간통신사업자와 부가 및 별정통신사업자등이 경찰, 검찰 및 국정원 등에 각각 협조, 제공한 통신자료 건수는 12만7289건으로 지난해 7만4451건 대비 71% 늘어났다. 검사와 수사·정보기관장의 요청에 따라 법원이 발부한 감청허가서에 따라 통신 내용을 채록하거나, 송/수신을 방해하는 감청의 통신수단별 내역은 유선전화가 1134건(19.2% 증가), 이동전화 169건(32% 증가), 인터넷 및 PC통신 등이 185건(90.7%), 무선호출 1건으로 집계됐다. 감청을 요구한 수사기관별로는 국정원이 377건에서 663건으로 75.9% 증가하고, 검찰은 135건에서 165건으로 22.2% 늘었다. 이에 비해 군수사기관의 감청요청건수는 96건으로 지난해와 동일했고, 경찰의 요청건수는 지난해 575건에서 565건으로 오히려 1.7% 감소했다. 감청유형별로는 유선전화 통화내용 녹취와 이메일 내용 확인이 1258건으로 전체의 84.5%를 기록했다. 이동전화의 음성사서함과 문자메시지 녹취건수는 147건, 유·무선전화의 실시간 발착신전화번호 추적이 84건으로 각각 9.9%와 5.6%의 비중을 차지했다. 한편 특정 가입자의 주소, 성명 등 인적자료나 통신일시/전화번호 등의 통신자료 제공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7만4451건에서 12만7289건으로 71% 급증했다. 송유종 정통부 업무과장은 "최근 인터넷의 전자상거래 등 유료화에 따라 이용자의 ID도용에 대한 수사의뢰가 급증하면서 통신자료 제공건수가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국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통신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된 "통신비밀보호업무처리지침"의 개정안을 지난달 25일 정보통신정책심의회 의결을 거쳐 9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2001.09.07 I 이경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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