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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544건

  • 컴퓨터업체 실적 대폭 호전- 대우증권
  • 컴퓨터 관련 업체의 올 상반기 실적이 인터넷 확산에 따른 저가 PC의 내수 및 수출판매 호조로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우증권은 컴퓨터업종의 올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3%증가한 3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 총계의 65.1%를 차지하는 삼보컴퓨터의 경우 143.8%증가한 것으로 추정되는 데 삼보컴퓨터를 제외할 경우 컴퓨터 관련 업체의 매출액 증가율은 53.4%였다. 또 컴퓨터업종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96.2%와 86.9%증가했으며 연간 매출액은 74.1%증가한 6조9000억원, 순이익은 84.5%늘어난 308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맥시스템은 매출액이 310.3%의 증가했는데 이는 삼보컴퓨터에 주로 납품하는 56K모뎀과 디지털 멀티미디어카드(DMC)의 판매확대에 따른 것이다. 현대멀티캡은 국민PC를 위주로 저가 PC의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 동기 대비 256.3%증가한 16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했다. 대우증권은 컴퓨터 관련 업체들 중 저가PC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는 현대멀티캡, 마진이 높은 셋톱박스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택산아이엔씨, 큰폭의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저장장치 생산업체인 유니와이드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또 거래소 종목인 삼보컴퓨터 한국컴퓨터와 코스닥시장의 넷컴스토리지 맥시스템 제이스텍 케이디이컴은 "장기매수"를 추천했다.
2000.08.03 I 문병언 기자
  • (추천종목 해부) 삼보컴퓨터 CJ삼구쇼핑
  • ◇삼보컴퓨터=동부증권이 19일 삼보컴퓨터를 신규추천했다. 그러나 삼보컴퓨터는 전일대비 7.07% 하락해 증권사 신규추천종목중 가장 낙폭이 큰 종목이됐다. 동부증권은 삼보컴퓨터를 추천한 이유로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43%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61% 증가해 수익개선이 뚜렷하고 2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소텍이 자스닥에 상장할 가능성이 커 투자자산의 가치가 급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 동부증권은 또 "올 매출액이 현재 시가총액인 9000억원의 5배에 달해 코스닥기업들의 매출액이 시가총액의 1/10이고 거래소 시가총액 상위 15개사가 매출액과 비슷한 규모임을 감안하면 적어도 4배이상 저평가됐다"며 "9월부터 5만대규모의 노트북PC 생산공장을 완료하고 이를 통해 월 매출 1000억원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요약하면 실적개선에다 소텍상장으로 인한 자산가치 상승, 매출액대비 저평가등이다. 이날 삼보컴퓨터의 주가하락은 시장침체에 따른 무차별적인 하락분위기가 반영된 점이 크다. 더구나 반도체경기 논란이 계속되고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순매도하면서 첨단기술주인 삼보컴퓨터도 영향을 많이 받았다. 문제는 현재 국내기업 주가는 실적이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좋든싫든 본격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반도체경기 논란에 따른 첨단기술주의 상승 분위기가 형성돼야 한다는 점이다. 삼보컴퓨터는 지난5월까지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 주가도 상승했다. 당시 주가상승은 반도체공급 부족이 부각되며 반도체관련주와 IT주식이 상승세를 탔다. 지난달부터 외국인은 삼보컴퓨터를 계속 처분하고 있다. 소텍의 자스닥 상장과 관련해 삼보컴퓨터는 "소텍측에서 8월중 자스닥상장이든 나스닥상장이든 이에 대해 언급이 있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말한 적이 있지만 아직 어떤 것도 예상하기 힘들다 "고 밝히고 있다. 또한 삼보텀퓨터는 알려진 것보다 소텍지분이 다소 줄어든 19.9%를 보유하고 있다. 당초 21.5%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지난 3월말에 줄였다. ◇CJ삼구쇼핑=굿모닝증권이 19일 CJ39쇼핑을 신규 추천했다. CJ39쇼핑은 이날 전일대비 0.2% 하락해 신규추천종목중 가장 하락폭이 적었다. 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7.86포인트 하락한점을 감안하면 주가하락은 양호한 편이다. CJ39쇼핑이 선전한 것은 굿모닝증권의 지적처럼 "소비성향제고와 CATV 가입자수 증가로 홈쇼핑업계의 영업환경이 호전추세에 있고 통합방송법 통과로 영업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실적호전 종목"이기 때문이다. 최근 장세가 국내기업들의 실적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지만 CJ39쇼핑은 반도체관련주나 첨단기술주처럼 비교적 글로벌한 분위기를 덜 타는 업종이다. 여기에 코스닥시장이 침체되면서 매수할 매력이 있는 종목이 대폭 줄어들면서 CJ39쇼핑은 그나마 실적호전이 재료로 작용하는 느낌이다. 등록초기 주가가 10만원을 돌파했다가 하락했지만 많은 증권사들이 적정주가를 최소 7만원이상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부증권의 지적처럼 치근 코스닥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6만8000원의 단기고점을 형성한이후 차익매물 출회로 고점대비 25%수준의 조정을 받은 상태여서 상승을 시도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증권사 신규추천종목 현황은 동부증권(제일모직 -2.87%), 세종증권(고려아연 -2.53%, 성미전자 -5.02%), 메리츠증권(신성이엔지 -5.38%)등이다.
2000.07.19 I 박호식 기자
  • 초고속인터넷등 통신민원 급증-전년비 31.7%늘어
  • 각종 통신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초고속 서비스를 비롯한 각종 서비스에 대한 민원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위원회 13일 올 상반기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 신고방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모두 274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5건보다 31.7%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1일 평균 민원건수도 98년에는 7.1건이었으나 그 뒤 계속 늘어나 지난해 15.6건, 올 상반기에는 20.3건에 이르고 있다. 유형별로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등의 통신품질에 대한 불만이 473건(17.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이동전화 가입때 선택한 요금제와 다른 요금제를 적용하는 등의 부당요금 청구에 대한 민원이 353건(12.9%), 이동전화 의무사용기간을 부당하게 설정하거나 해지 장소를 제한한데 따른 불만이 303건(11.0%) 순이었다. 이밖에 통신사업자의 불성실 응대가 241건(8.8%), 미성년자의 이동전화 가입 등이 310건(7.7%) 등으로 나타났다 통신위에 접수된 민원을 서비스별로 보면 이동전화에 관한 민원이 1460건(53.2%)으로 가장 많았으나 지난해 1442건 보다는 약간 줄었다. 다음으로 초고속인터넷서비스가 741건(26.2%)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건보다 크게 늘었으며, 일반전화(유선전화)는 169건(6.1%)이었다. 이밖에 무선호출과 PC통신에 관한 민원은 각각 106건(3.8%), 50건(1.8%)으로 지난해 보다 조금씩 줄었다. 통신위원회는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고방에접수된 민원을 분석, 이동전화 해지권 제한, 부당한 의무사용기간 설정,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관련 요금 감면과 손해배상 등의 민원에 대해 해당 사업자에게 과징금 부과, 시정명령 등의 조치를 내린바 있다.
2000.07.13 I 이훈 기자
  • (미 업종) 생명공학-컴퓨터-소프트웨어-인터넷 상승...금융 하락
  • 오전 장 내내 약세를 면치 못하던 나스닥 지수가 오후 장 들면서 대형 기술주들이 상승하면서 반전에 성공, 어제보다 오른 채로 마감됐다. 반면에 다우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에 하락,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이날 장 상황에 대해 일부 전문가들은 ‘순환매’가 보였다고 표현했다. 투자자들이 성장주와 가치주 사이를 옮겨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날은 미국 경제 둔화가 확실한 것으로 보이지만 경기둔화가 기업 수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해 고민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경기둔화를 체감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금융주들이 금리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하루였다. 그러나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산업생산 지수가 괜찮은 것으로 나와,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그래도 지속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 하루이기도 했다. 또 리치몬드 연방은행 총재인 알프레드 브로더스는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기 시작했다는 조짐에도 불구하고 인플레 압력이 다시 고개를 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금리가 더 올라야 한다”고 말해, 시장에 금리인상이 끝났다는 확신이 퍼지는 것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컴퓨터, 생명공학 등의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둔화시기에 안전한 주식이라고 평가받는 공공설비와 제약주가 이날도 역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상승했던 제지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이익실현 매도세에 따라 약세를 보였고, 금리인상 영향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금융주들이 하락했다. 이날 주가 상승의 주도 세력중 하나는 루슨트 테크놀로지였다.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부문 분사 소식(edaily 6월15일 기사 참조)과 베리즌에 납품키로 했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했다. 또 최근 약세를 보이던 휴렛 패커드가 소프트뱅크와 연계해 온라인으로 PC, 프린터를 팔겠다고 발표(edaily 6월15일 기사 참조),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시간이 다가오면서 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모토로라, 시스코 시스템스, JDS유니페이스, 선마이크로시스템스, EMC 등이 상승, 주가를 끌어올렸다. 나스닥 지수는 1.27% 올랐지만 대형주들로 이뤄진 나스닥 100 지수는 2.03% 상승했다. 러셀 2000 지수가 0.51% 밖에 오르지 않은 것을 볼 때 이날 장을 주도한 세력은 대형 기술주였던 셈이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인텔이 강세를 보였을 뿐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은 떨어졌다. 그러나 다른 주식들이 상승, 지수가 상승했다. 모토로라는 강세를 보였으나 퀄컴은 체이스 H&Q의 전망 하향조정으로 또 다시 폭락했다. 컴퓨터 관련주들은 휴렛 패커드가 2.6% 상승한 데 이어, 컴팩과 델 컴퓨터, IBM 등이 모두 강세를 보였다. 컴팩은 8% 이상 올랐다. 인터넷 관련주중에서는 아마존만이 0.3% 하락했을 뿐 아메리카온라인, e베이, 야후 등이 강세를 보였다. B2B 관련주들인 커머스 원, 아리바, 버티컬 넷 등은 하락했다. 네트워크 주식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스, 노텔 네트워크, 루슨트 테크놀로지 등 대형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주식들도 마이크로소프트, 오러클 등이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레곤주에서의 소송 승리 소식이 있었다(edaily 6월15일 기사 참조). 리눅스 관련주는 장이 끝난 뒤 손실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됐다고 밝힌 레드 햇이 올랐을 뿐, VA리눅스와 코렐, 칼데라 시스템스 등은 떨어졌다. 이날은 금융주들이 약세를 보였는데, 지역은행인 와초비아가 실적이 금리인상 영향으로 예상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작년 6월부터 6차례 지속된 연방은행의 금리인상이 기업의 수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증거로 시장에서는 받아들였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곧바로 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와초비아가 18% 이상 폭락하면서 씨티그룹,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JP모건, 모건 스탠리 딘 위터, 웰스 파고 등이 모두 하락했다. S&P 금융지수는 11개 경제 그룹중 가장 많이 하락했다. 제약주들은 그런대로 버텼다. 머크가 약보합세를 보였지만 화이자, 존슨&존슨이 강세를 보였다. 생명공학주들은 암겐과 이뮤넥스, 바이오젠 등이 올랐다. 코카 콜라가 살로먼 스미스 바니의 등급 상향조정에 따라 5.8% 상승했다. 킴벌리 클라크와 프록터&갬블 등 생활 소비재 업체도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최근 많이 올랐던 텍사코와 엑손 모빌 등 에너지 업종은 약세로 반전됐으며, 어제 상승했던 인터내셔널 페이퍼는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 1위는 어제에 이어 퀄컴이 차지했다. 시스코 시스템스, 마이크로소프트, 컴팩, 코네산트 시스템스, 델 컴퓨터, 루슨트 테크놀로지, 월드콤, 모토로라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코네산트는 등급 상향조정으로 15.7%나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에서는 알코아, AT&T, 보잉, 코카콜라, 디즈니, 이스트먼 코닥, 제너럴 일렉트릭, 휴렛 패커드, 인텔, IBM, 인터내셔널 페이퍼, 존슨&존슨, 맥도널드, 마이크로소프트, 미네소타 마이닝, 필립 모리스, 월마트 등이 올랐다. 어제보다 기술주들이 상승 종목에 많이 포함됐다. 업종별 등락률 인터넷-아멕스(0.5%), 골드만삭스(1.3%) 반도체-필라델피아(1.1%) 소프트웨어-CBOE(2.8%) 하드웨어-골드만삭스(2.6%) 네트워킹-아멕스(2.5%) 통신-S&P(-0.2%)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메릴린치(0.7%) 생명공학-나스닥(1.9%), 아멕스(1.3%), 메릴린치(1.3%) 건강관리-S&P(0.7%) 금융-S&P(-3.0%) 은행-S&P(-5.3%), 필라델피아(-4.8%) 에너지-S&P(-1.2%) 자본재-S&P(1.2%) 기본 소비재-S&P(2.9%) 운송-S&P(-0.2%)
2000.06.16 I 김홍기 기자
  • 국제금융센터 해외증시동향(6일)
  • 다음은 국제금융센터가 요약한 6월6일 해외 증시 동향입니다. 1. 지수별 움직임 o 1/4분기중 생산성 지수 상승(2.4%) 발표 등으로 오전중 나스닥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하였으나 오후 들어 지난주 이후의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출현하면서 Cisco, Intel, Sun 등 대형기술주들의 하락하면서 전일대비 1.7% 하락으로 마감 - 다우지수는 금융주와 유통주가 크게 하락하는 가운데 전일대비 0.74% 하락하였으며 S&P 500지수도 전일대비 0.67% 하락 - 다만 향후 PC수요 증대 및 MS 매출증가 예상으로 MS주식은 큰 폭(4.11%) 상승하여 다우지수 및 나스닥 지수의 하락폭을 줄임 - 금일 하락에도 불구하고 시장분위기는 대체로 낙관적이며, 많은 전문가들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현상으로 분석 - 다우지수: 10735.57p (-79.73p, -0.74%) - S&P 500지수: 1457.84p (-9.79p, -0.67%) - 나스닥지수: 3756.37p (-65.39p, -1.71%) - NYSE 상승/하락 1,522/1,397 - 나스닥 상승/하락 1,940/2,099 o 다우지수: - 상승: Boeing 2.41%, Exxon 3.78%, MS 4.11%, SBC 2.26%, United Technologies 1.34% - 하락: Amex -2.92%, Citi -2.45%, J.P. Morgan -2.73%, Home Depot -3.82%, 3M -3.23%, Wal-Mart -1.79% o 나스닥지수 - 상승: MS 4.11%, Dell 4.53%, Qualcomm 2.42%, Worldcom 2.44%, - 하락: Cisco -3.06%, Intel -2.26%, Electronics for Imaging -31.12%, Oracle -4.79%, JDS Uniphase -1.89% 2. 종목별 움직임 o Merrill lynch : 미국내 최대증권사로 나스닥시장의 주요 시장조성자인 Herzog Heine Geduld를 합병하기로 함에 따라 1 5/16달러 상승하여 106 3/16달러로 마감 o Bestfoods: 식품생산 업체로 Unilever에 203억달러에 매수되면서 10% 상승 o Starbucks :커피생산업체로서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Shared Medical Systems를 대신하여 내일부터 S&P500에 새로 편입됨에 따라 5%이상 상승 o Electronics for Imaging : 복사기, 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서 제조업체로 최근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크게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에 따라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31% 폭락 3. 전문가 의견 o Westfalia Investment의 Peter Cardillo, chief strategist : 나스닥이 3,900 근처에서 저항선에 직면한 것 같다. (시장을 움직일) 중요한 뉴스가 없는 가운데 일정 범위내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금요일에 발표되는 생산자물가지수가 시장에 유리할 경우 나스닥에 4,000에 다다를 수도 있을 것이다.
2000.06.07 I 김홍기 기자
  • 국내 인터넷 인구 절반은 여성
  • 인터넷 이용자 가운데 여성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와 IMResearch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22일부터 4월 20일까지 29일동안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이 지난 하반기의 29.3%에 비해 17.2%가 늘어난 46.5%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10대 사용자도 지난 하반기의 20.4%에서 32.5%로 늘어나 인터넷의 생활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조사는 컨소시엄에 참여한 23개 기업의 웹 사이트에 "2000 상반기 KNP 인터넷 사용자 조사"라는 띠 광고의 클릭을 통해 설문에 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30,150명 응답자 중 중복 응답자와 응답내용이 부실한 응답자를 제외한 24,554명의 설문내용을 분석, 기술했다. 한편 인터넷 구매경험자의 경우 작년 하반기의 53.4%에 비해 올해 상반기에는 65.9%로 증가했으며, 성별에 따라 남자는 주로 컴퓨터 관련 제품, 가전 제품, 주식 등에, 여자는 영화/공연 티켓, 책/잡지, 음악/영화 CD 그리고 화장품/향수 등에 상대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인터넷 쇼핑의 만족도는 34.2%로 작년 하반기의 48.7%에 비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구매를 꺼리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의 경우 "제품 정보 부족", "다양성 부족"은 다소 감소한 반면, "개인 정보 유출", "제품 불신", "기업 불신"의 이유가 크게 증가했다. 인터넷의 사용시간은 주당 10시간 이상인 응답자의 비율이 지난해 하반기 38.2%에서 44.6%로 증가했으며, 2년 이상 사용하고 있다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46.2%로 나타났다. 이번에 참여한 컨소시엄사는 네띠앙, 네이버, 넷피아, 다음, 동아닷컴, 드림위즈, LYCOS, 심마니, inews24, I Love Club, 아이팝콘, 아하PC, SBS, 에어코드, 조인스닷컴 등 23개사이다.
2000.05.24 I 김윤경 기자
  • 컴퓨터 업종 1분기 실적 분석- 대우증권
  • 대우증권은 20일 삼보컴퓨터 엘렉스컴퓨터 등 컴퓨터업종의 1분기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나 연간 매출액 증가율은 이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14개 컴퓨터 관련 업종의 1분기 매출액이 1조6천1백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늘어났으며 이같이 실적이 호전된 것은 PC시장의 내수및 수출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라고 밝혔다. 올해 국내 PC생산규모는 5조7천억원대로 전년 대비 46% 늘어날 전망이다. 대우증권에 따르면 삼보컴퓨터는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657% 성장해 컴퓨터 업종중 가장 큰 폭의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낮은 마진의 저가 PC가 매출의 주종을 이루고 있어 매출 증가가 곧 영업이익(391.6%) 증가로 이어지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PC메이커에 비해 서버및 스토리지 업체들은 높은 마진을 바탕으로 큰 폭의 이익증가가 기대된다고 대우는 밝혔다. 컴퓨터 업종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매출 증가율이 1분기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컴퓨터 업종이 지난해 1분기까지 불황을 겪으면서 대부분의 매출이 하반기에 일어나 올해 1분기까지 호황이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대우는 분석했다. 따라서 3분기와 4분기 실적은 호황이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해 1분기 만큼 높은 매출액 증가율은 기대되지 않는다고 대우는 덧붙였다. 다음은 각 컴퓨터업체의 1분기 실적 업종 1분기매출(억원) 증가율(%) 삼보컴 1,600 657.5 KDS 1,182 17.8 엘렉스 174 53.6 한국컴 256 △26.8 청호컴넷 132 116.3 다우기술 65 270.8 신도리코 644 26.8 유니텍 119 57 유니와이드19 137.5 넷컴스 75 60.2 가산전자 8 612.5 제이스텍 70 128.6 맥시스템 44 360 택산I&C 166 △47.0
2000.05.20 I 이의철 기자
  • IT 1분기 무역흑자 27억불.. 전체산업의 5배
  • 올해 1/4분기 정보통신산업의 무역흑자가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산업 무역흑자의 5배에 이르러 무역 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17일 올 1분기 정보통신산업 수출은 지난 98년보다 22% 늘어난 110억달러이며, 무역흑자는 2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산업 수출이 393억달러, 전체 무역흑자가 5억4800만달러임을 고려할 때 전체 산업 무역흑자의 5배에 이르는 수치다. 그러나 유가상승에 따른 원유도입액이 전년보다 35억달러 늘어난 61억달러인 것을 비롯, 경기회복에 따른 소비심리가 확산되면서 고급소비재인 스키용구(257% 증가), 승용차(184%), 포도주(158%), 영상기기(142%) 수입이 늘어나면서 정보통신산업에서 창출된 무역흑 자를 잠식했다. 또한 설비투자 확대와 부품류 수입이 늘어나면서 전체산업의 자본재 수입은 53.5% 증가했으나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분야 자본재 수입은 41.5% 늘어나는데 그쳤다. 특히 지난 4월까지 이동전화부문에서는 CDMA 단말기와 시스템이 14억4천만달러, GSM 단말기 6억4천만달러로 모두 20억8천만달러어치를 수출했으며, 이동전화 부품 수입은 11억4천만달러로 이 부문에서만 9억4천만달러의 무역흑자를 이뤘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의 무역흑자 7억8천만달러(잠정치)를 훨씬 초과한 것으로 국내 이동전화산업이 우리나라 무역수지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데스크탑 PC는 같은 기간 6억4천만달러 어치를 수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8% 늘어났으며, 무역수지 흑자도 5억7천만달러로 320% 늘어났다. 정보통신산업의 무역흑자는 올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오르면 그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의 수출을 더욱 활성화하고 자본재 수입을억제하기 위해 이동전화단말기, 데스크탑PC 등의 관련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고 ASIC 등 비메모리 반도체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 ADSL 핵심칩과 장비가 국산화되면 약 2억달러이상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0.05.17 I 이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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