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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조직개편 추진..한국HP 수장 자리 놓고 3파전
  • HP, 조직개편 추진..한국HP 수장 자리 놓고 3파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조직개편을 통해 새 판을 짜고 있는 HP의 한국지사 수장 자리를 놓고 3파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기존 함기호(54세) 한국HP 사장과 전인호(53세) HP 아시아 태평양 지역 본부 부사장, 김경진(58세) 한국EMC 대표가 경합하는 모양새다.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머물며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술영업을 총괄했던 전인호 부사장이 이달 초 한국으로 돌아왔다. 전 부사장은 HP 본사와 최근 한국HP 대표 선임을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 현재 EMC 본사 수석부사장직을 겸임하고 있는 김경진 한국EMC 대표 역시 한국HP 대표 영입을 위한 면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HP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전인호 부사장과 김경진 대표, 함기호 사장이 한국HP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고 있다”면서 “차기 대표이사 결정 시기는 11월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한국HP의 수장 교체 움직임은 최근 본사 차원에서 진행 중인 조직개편 때문이라는게 업계 분석이다. HP가 지난 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HP는 프린터 및 PC 사업부가 포함된 지주회사 격인 ‘HP 주식회사’와 기업용 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를 담당하는 ‘HP 엔터프라이즈’로 회사를 분할한다. 분할 기일은 올해 11월 1일이다. 한국HP는 이미 지난 1일부터 사업부를 둘로 쪼개 독자 경영을 하고 있다. 회사 분할에 따라 지난 해부터 시작된 HP와 EMC 간 합병 논의가 재개될 조짐이다. EMC는 세계 1위 스토리지 장비 업체다. 두 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합병을 추진했다. 지난 해 양사 간 합병 협상은 가격에서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중단됐지만 HP의 분사 결정으로 상황이 바뀌었다. 이 때문에 한국HP 수장을 뽑는 면접에 김경진 한국EMC 대표가 참여했다는게 업계 분석이다.함 사장은 1997년 한국HP에 입사해 2011년 5월 한국HP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됐다. 기업용 솔루션 사업 부문에서 주로 일한 경험에 따라 이번 HP 분사 과정에서 한국HP 엔터프라이즈 사업 부문 총괄로 내정됐다. 1990년 한국HP에 합류한 전 부사장은 함 사장과 같은 직급의 임원이다. 함 사장이 한국HP 대표이사에 선임될 당시 같은 직급의 HP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 비즈니스 크리티컬 시스템(BCS) 총괄 임원으로 수평 이동했다. 이번에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면서 함 사장과 한국HP 수장 자리를 놓고 경쟁하게 됐다.김 대표는 1999년 EMC에 합류한 이후 2003년 한국EMC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최장수 해외 IT기업 지사장을 기록한 김 대표는 한국인으로는 글로벌 IT기업에서 최고위직으로 재직 중인 인물이다. 한편 글로벌 IT기업들의 국내 인력 이동이 빈번해지고 있다. 제임스 김 전(前) 한국MS 대표가 한국GM으로 자리를 옮긴 이후 부사장 4명 중 3명이 회사를 떠났다. 한국오라클 애플리케이션 사업 총괄 출신의 원문경 SAP코리아 부사장은 최근 다시 오라클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 자리를 옮겼다.
2015.08.17 I 김관용 기자
  • [재송]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지난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종속회사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가 5507억2950만원 기타자금조달을 위해 신주 1929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힘. 신주 발행가액은 2억8550만원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납입일과 신주 배당 기산일은 오는 25일이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종속회사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 보통주 1840주를 18.4%의 비율로 임의유상소각해 감자키로 했다고 밝힘. 해당 주식의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14일.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1만주에서 8160주로 줄어들며 자본금은 5000만원에서 4080만원으로 줄어듦.△기아자동차(00027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관계사 HMC투자증권의 500억원 규모 유가증권을 매수한다고 밝힘.△한국가스공사(0364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680억9700만원으로 32.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04억3900만원으로 적자전환.△일정실업(008500)=전북 익산시 소재 40억원 규모 인조가죽 공장을 취득했다고 밝힘. 이는 자산총액대비 6.25%. 회사 측은 “SEAT원단의 새로운 소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위해 인조가죽사업추진”이라고 취득 목적을 설명.△코스맥스(19282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38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3억2500만원으로 44.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4억7300만원으로 32.7% 증가.△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올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5억4000만원으로 5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억2800만원으로 305.0% 증가.△한화화인케미칼(025850)=올 2분기 영업손실이 12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9%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억9800만원으로 291.85%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30억8100만원으로 3.62% 늘어남.△한화케미칼(009830)=올 2분기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2조87억원으로 4.5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2632% 증가.△화천기계(0106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2억7600만원으로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5억9700만원으로 9.7% 증가.△현대미포조선(010620)=1689억 규모 PC 4척 공사수주했다고 밝힘.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6%.△서연(007860)=자회사인 한일인더스트리 주식 144만주를 자회사인 한일이화에 양도한다고 밝힘. △KTcs(058850)=계약기간 만료로 삼성증권과 맺은 33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밝힘.△한국특수형강(007280)=올 2분기 영업손실이 7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2% 줄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4억6900만원으로 38.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11억3900만원으로 151.0% 증가.△휴켐스(0692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23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8억1600만원으로 3.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7억9800만원으로 86.6% 증가.△한국콜마홀딩스(024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만7984원의 교환가액으로 100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 6.0%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9월18일.△미래에셋생명(085620)=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287억5500만원을 대여한다고 밝힘. △인터파크홀딩스(0350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교부를 위해 자사주 657주를 총 394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힘.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2분기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5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1% 감소한 141억76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4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간섭계 스캐닝 동기화 방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힘. △SH홀딩스=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급등 관련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 △원익(032940)=이창진 원익 전무이사가 주식 1만2391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이 0.16%에서 0.06%로 줄었다고 밝힘. △에스앤에스텍(101490)=신주인수권 32만4149주(지분 1.82%)가 행사된다고 밝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3085원이며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 미행사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50억원. △서희건설(035890)=청주금천지역주택조합에 대해 15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8.4%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8월24일까지. △서희건설(035890)=청주금천지역주택조합원에 대해 13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7.0%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8월24일까지. △에이디칩스(054630)=주식매수선택권 10만3656주(행사비율 1.17%)가 행사된다고 밝힘. 주식매수선택권 잔여 주식 수는 82만6682주. △시큐브(131090)=계약기간 만료로 IBK투자증권과 맺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밝힘. △우리산업(215360)=우리산업홀딩스(072470)가 공개매수로 주식 360만3334주를 취득해 지분이 39.46%로 늘었다고 밝힘.△우수AMS(066590)=자동차부품 제조를 위한 알루미늄다이캐스팅 소재 공장을 건설하고자 40억85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5.8%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11월10일까지. 회사 측은 “자동차부품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힘.△에스맥(09778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등이 지분매각 관련 검토 중에 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되거나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힘. △우리산업홀딩스(072470)=김정우 대표이사 사장이 유상신주 452만7223주를 취득해 지분이 14.44%에서 28.95%로 늘었다고 밝힘. △우리산업홀딩스(072470)=김명준 대표이사 회장이 유상신주 776만7629주를 취득해 지분이 24.78%에서 49.68%로 늘었다고 밝힘.△일경산업개발(078940)=김형일 대표이사 회장이 주식 25만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이 5.20%에서 3.51%로 줄었다고 밝힘.▶ 관련기사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두산인프라코어, 보통주 1840주 감자☞두산인프라코어, 1929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
2015.08.13 I 최훈길 기자
  •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다음은 12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종속회사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가 5507억2950만원 기타자금조달을 위해 신주 1929주를 제3자배정 유상증자키로 했다고 밝힘. 신주 발행가액은 2억8550만원이며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이다. 납입일과 신주 배당 기산일은 오는 25일이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종속회사 두산인프라코어밥캣홀딩스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 보통주 1840주를 18.4%의 비율로 임의유상소각해 감자키로 했다고 밝힘. 해당 주식의 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14일. 감자 후 발행주식 수는 1만주에서 8160주로 줄어들며 자본금은 5000만원에서 4080만원으로 줄어듦.△기아자동차(00027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관계사 HMC투자증권의 500억원 규모 유가증권을 매수한다고 밝힘.△한국가스공사(0364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36억8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감소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조9680억9700만원으로 32.6%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04억3900만원으로 적자전환.△일정실업(008500)=전북 익산시 소재 40억원 규모 인조가죽 공장을 취득했다고 밝힘. 이는 자산총액대비 6.25%. 회사 측은 “SEAT원단의 새로운 소재 개발을 통한 수익성 확대를 위해 인조가죽사업추진”이라고 취득 목적을 설명.△코스맥스(19282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38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3억2500만원으로 44.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4억7300만원으로 32.7% 증가.△코스맥스비티아이(044820)=올 2분기 영업이익이 42억8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4%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5억4000만원으로 54.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5억2800만원으로 305.0% 증가.△한화화인케미칼(025850)=올 2분기 영업손실이 12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19%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21억9800만원으로 291.85%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30억8100만원으로 3.62% 늘어남.△한화케미칼(009830)=올 2분기 영업이익이 9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7% 증가했다고 밝힘. 매출액은 2조87억원으로 4.53%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331억원으로 2632% 증가.△화천기계(0106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28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2억7600만원으로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25억9700만원으로 9.7% 증가.△현대미포조선(010620)=1689억 규모 PC 4척 공사수주했다고 밝힘.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26%.△서연(007860)=자회사인 한일인더스트리 주식 144만주를 자회사인 한일이화에 양도한다고 밝힘. △KTcs(058850)=계약기간 만료로 삼성증권과 맺은 33억5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밝힘.△한국특수형강(007280)=올 2분기 영업손실이 7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2% 줄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854억6900만원으로 38.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111억3900만원으로 151.0% 증가.△휴켐스(069260)=올 2분기 영업이익이 123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68억1600만원으로 3.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17억9800만원으로 86.6% 증가.△한국콜마홀딩스(024720)=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주당 1만7984원의 교환가액으로 1000억원 규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밝힘.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 6.0%며 사채만기일은 2020년 9월18일.△미래에셋생명(085620)=자산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계열회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에 287억5500만원을 대여한다고 밝힘. △인터파크홀딩스(03508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사주 교부를 위해 자사주 657주를 총 394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밝힘.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2분기 개별기준 영업손실이 5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밝힘. 같은 기간 매출액은 66.1% 감소한 141억7600만원, 당기순손실은 적자 전환한 4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간섭계 스캐닝 동기화 방법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밝힘. △SH홀딩스=최근 주가 급등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주가 급등 관련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 △원익(032940)=이창진 원익 전무이사가 주식 1만2391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이 0.16%에서 0.06%로 줄었다고 밝힘. △에스앤에스텍(101490)=신주인수권 32만4149주(지분 1.82%)가 행사된다고 밝힘. 신주인수권 행사가액은 3085원이며 오는 26일 상장될 예정. 미행사 신주인수권증권 잔액은 50억원. △서희건설(035890)=청주금천지역주택조합에 대해 156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8.4%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8월24일까지. △서희건설(035890)=청주금천지역주택조합원에 대해 13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7.0%에 해당하며 보증기간은 내년 8월24일까지. △에이디칩스(054630)=주식매수선택권 10만3656주(행사비율 1.17%)가 행사된다고 밝힘. 주식매수선택권 잔여 주식 수는 82만6682주. △시큐브(131090)=계약기간 만료로 IBK투자증권과 맺은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을 해지키로 했다고 밝힘. △우리산업(215360)=우리산업홀딩스(072470)가 공개매수로 주식 360만3334주를 취득해 지분이 39.46%로 늘었다고 밝힘.△우수AMS(066590)=자동차부품 제조를 위한 알루미늄다이캐스팅 소재 공장을 건설하고자 40억8500만원을 투자키로 했다고 밝힘. 이는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5.8%에 해당하며 투자기간은 11월10일까지. 회사 측은 “자동차부품 소재부터 완성품까지 일관생산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힘.△에스맥(097780)=최대주주 지분매각 추진설 관련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대주주 등이 지분매각 관련 검토 중에 있지만 지금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되거나 확정된 사실이 없다”고 밝힘. △우리산업홀딩스(072470)=김정우 대표이사 사장이 유상신주 452만7223주를 취득해 지분이 14.44%에서 28.95%로 늘었다고 밝힘. △우리산업홀딩스(072470)=김명준 대표이사 회장이 유상신주 776만7629주를 취득해 지분이 24.78%에서 49.68%로 늘었다고 밝힘.△일경산업개발(078940)=김형일 대표이사 회장이 주식 25만주를 장내 매도해 지분이 5.20%에서 3.51%로 줄었다고 밝힘.▶ 관련기사 ◀☞두산인프라코어, 보통주 1840주 감자☞두산인프라코어, 1929주 제3자배정 유상증자☞두산인프라코어, 밥캣홀딩스 주식 1840주 처분
2015.08.12 I 최훈길 기자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공급
  •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 공급
  •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 대형 상업시설상권활성화 MD구성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온라인부] 8월 분양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상가 분양현장은 손님들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 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는 호재가 많고 매달 안정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는 강점으로 부동산 투자에 가장 주목받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이 8월 중 구리갈매 보금자리주택지구 S2블록 주거복합단지 내에 상업시설인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를 분양한다. 연면적 27,813.53㎡, 지상 1~5층, 180여 점포로 지역 랜드마크로 구성된다.신도시에서 대형 상업시설이 처음으로 공급되는 지역은 향후 중심상권의 기능을 맡을 확률이 높다. 그중 ‘갈매역 아이파크 애비뉴’는 구리갈매지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거리를 따라 일자로 늘어선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이다.구리갈매지구 중심 상권에 위치해 기대감을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점포가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유동인구흐름이 좋아 집객력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고정고객으로 1,200여 세대의 아파트 입주민이 있고 2㎢ 이내 갈매지구, 별내지구, 신내3지구 등의 3만5,000여 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교통환경으로 전철 경춘선 갈매역이 바로 앞에 있고 별내~석계간 간선급행버스(BRT),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개통 예정), 외곽순한도로, 북부간선도로와 인접해 있다. 상가 전체 이미지도 구리갈매지구 첫 주상복합상가인 만큼 고급스럽게 이뤄진다. 외관스타일은 젊은 수요층이 선호하는 유럽풍 디자인으로 설계해 상가의 가치를 극대화 했고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볼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권활성화를 위한 MD구성도 소비자들의 소비형태에 맞춰 웨스트존, 센트럴존, 이스트존 등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웨스트존에는 여가, 외식, 패션잡화, 각종 모임, 문구&8228;완구 등의 업종, 단지 내부의 센트럴존에는 F&B 업종, 이스트존에는 생필품, 교육, 병의원 등 생활밀착업종을 유치키로 했다.또한 가시성이 좋은 1층, 2층 코너와 중앙부에는 상가의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도록 탑브랜드 ‘키 테넌트’(key tenant)를 유치할 예정에 있다. 시행사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일부 점포를 직접 운영한다.분양한 상가에 대해서는 투자자가 상가를 분양받으면 투자자의 성향을 분석해 준공 1년 전에 전문임대에이전트를 선정하고, 6개월 전에 2차 상담을 거쳐 임대차 조건을 협의하는 ‘임대케어서비스(Leasing Care Service)’를 제공해 투자의 안정성을 확보 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동탄신도시 엘리스빌,’ ‘김포신도시 카림 애비뉴 김포’, ‘위례 1,2차 아이파크’ 등 신도시 주상복합 브랜드상가가 분양을 시작하자마자 100% 완판 될 만큼 인기가 높다.”며 “구리갈매지구 중심 생활권에서 첫 브랜드 상가로 이어지는 상권선점에 따른 프리미엄과 임대케어서비스를 통해 임차인 유치에도 유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추천업종으로 저층(1~2층)은 약국, 편의점, 은행, 브랜드의류, 커피전문점, 이동통신, 화장품, 부동산 등이 좋다. 고층(3~5층)은 치과, 내과, 안과, 한의원,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사무실 등이 좋다. 그 외 클리닉, 세무사, 법무사, 미용실, 노래방, pc방 등도 유망하다.분양가는 1층 기준으로 3.3㎡당 2000~2500만원 선으로 인근 지역에 분양중인 상가보다 저렴하다. 준공예정은 2018년 1월이다. 홍보관은 별내역 인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중앙로 24 이레타워 403호에 마련돼 있다.문의 1644-0067 
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위한 첨단 IT교육시설 35번째 개소
  • 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위한 첨단 IT교육시설 35번째 개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라는 슬로건 아래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 교육 지원과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사회의 소외 계층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서다.LG디스플레이는 5일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명진들꽃마을’에 첨단 멀티미디어 시설을 갖춘 컴퓨터실인 ‘IT발전소’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명진들꽃마을은 영유아를 비롯해 초중고 학생부터 대학생까지 90여명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IT발전소 35호점에는 23인치 와이드 LCD 모니터를 장착한 PC 17대와 최신 55인치 풀HD LCD TV, 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갖췄다. 이를 통해 명진들꽃마을은 그동안 부족했던 인터넷 접속은 물론 첨단 PC 환경과 시청각 학습이 가능해졌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IT 교육 지원을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개소한 이래 국내 34곳, 폴란드 1곳 등 총 35개점을 개소했다.LG디스플레이는 연내 경북, 경남, 전남 등지에 추가로 IT발전소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은 “잠재력 있는 아동 및 쳥소년들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방수(왼쪽)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전무)과 이상근(오른쪽)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 황유정(가운데) 명진들꽃사랑마을 원장이 IT발전소 ‘명진 IT실’ 개소 기념 행사에서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LG디스플레이, 하반기 LCD패널 가격 약세… 목표가↓-KB☞ LG디스플레이 "수익성 극대화에 집중"(상보)☞ LG디스플레이, 2Q 영업익 4881억..13분기째 영업흑자(상보)☞ LG디스플레이, '휘어지는 OLED' 공략 위해 1조원 투자☞ LG디스플레이, 대형패널 15억대 생산돌파.. 여의도 면적 53배☞ 한상범 LGD 사장, 2차 협력사 방문.."동반성장 적극 지원"☞ 윤수영 LGD 상무 "세번째 디스플레이 혁명은 OLED"☞ LGD, 무게·두께 확 줄인 터치형 노트북 LCD 양산
2015.08.05 I 성문재 기자
  • 美 산업스파이에 골머리…배후는 주로 중국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기업에 가장 위협적인 존재로 중국이 꼽혔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산업스파이 혐의로 조사한 건수가 53% 급증한 가운데 중국이 가장 많이 연루돼 있었다고 보도했다. FBI는 산업 기밀과 특허권, 매출 및 가격정보 등의 유출로 인해 미국이 매년 수천억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으며 이는 미국 국가안보에도 위험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랜달 콜맨 FBI 방첩부문 부국장은 “중국은 산업스파이 면에서 가장 큰 위협”이라며 “중국 정부도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주로 군사통신이나 귀금속, 하이브리드 기술, 곡물을 이용한 바이오에너지, 페인트 기술에 대한 정보와 금융기관 데이타 등을 주로 노렸다.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구인광고, 헤드헌터를 이용해 직원들과 접촉하거나, 정보를 훔치기 위해 합작법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피싱 기술도 활용했다. 회사 직원들이 가짜 이메일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소프트웨어가 깔리도록 하고 이를 통해 정보를 유출하는 식이다. 지난 5월 미국 당국은 3명의 톈진대학 교수와 3명의 중국인들을 산업스파이 혐의로 기소했다. 중국 대학과 국유기업에 필요한 민감한 미국 기술을 빼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스카이웍스 솔루션스와 아바고 테크놀로지스로부터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위성항법장치(GPS) 기기 기술에 대한 정보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에는 5명의 중국 군인이 미국 기업에 사이버 공격을 단행하고 산업 기술을 빼 간 혐의로 기소됐다. FBI가 165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무역기밀이나 지적재산권이 털렸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고, 이 중 95%는 중국이 배후에 있었다. FBI는 산업스파이가 매년 수백 건에 달한다며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기업인들이여, 미국의 기밀을 지켜라’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두 명의 중국인이 미국 회사로부터 절연체 기술을 빼내려고 시도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2015.07.24 I 권소현 기자
LG디스플레이, 2Q 영업익 4881억..13분기째 영업흑자(상보)
  • LG디스플레이, 2Q 영업익 4881억..13분기째 영업흑자(상보)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전세계적인 수요 부진 상황 속에서도 차별화 전략을 통해 1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LG디스플레이는 K-IFRS 기준 2분기 매출 6조7076억원, 영입이익 488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5조9790억원)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631억원) 대비 199% 증가했다. 거시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세트업체들의 구매 조정에도 불구하고 TV의 대면적 트렌드 지속 및 AIT 기반한 중소형 제품의 고객 확대 영향으로 13분기째 흑자를 이어갔다. 반면 시황 부진에 따른 IT 수요 감소 및 판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 34% 감소했다.당기순이익은 3626억원으로 전년 동기(2560억원) 대비 42% 증가했으며 EBITDA(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는 1조3465억원을 기록했다. EBITDA 이익률은 20%다.부채비율은 78%, 유동비율은 144%로 개선됐고 순차입금 비율은 11%로 자산 건정성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2분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이 40%, 모바일용 패널이 28%, 태블릿 PC 및 노트북 PC용 패널이 16%, 모니터용 패널이 16%를 차지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 대형, UHD, AIT 등 프리미엄 제품 비중을 늘리는 동시에 OLED 시장 및 고객 확대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OLED 라인 추가 전환을 통해 원가경쟁력을 높이고 OLED TV 시장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플렉서블 OLED에 1조5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사이즈 및 해상도의 OLED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김상돈 LG디스플레이 CFO(최고재무책임자) 전무는 “올 3분기 면적기준 출하량은 전분기 수준과 유사하고 판가는 전반적인 하락세지만 제품별·사이즈별 수급이 상이함에 따라 업체별로 가격 변동이 다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장 상황에 맞춘 유연한 생산라인 운영과 탄력적인 가동률 전략을 지속해 이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 2015년 2분기 실적(단위: 십억원, 자료: LG디스플레이)▶ 관련기사 ◀☞ LG디스플레이, 2Q 영업익 4881억..전년比 199.3% 증가☞ LG디스플레이, '휘어지는 OLED' 공략 위해 1조원 투자☞ LG디스플레이, POLED 생산시설에 1조500억 신규 투자☞ LG디스플레이, 대형패널 15억대 생산돌파.. 여의도 면적 53배☞ LG디스플레이, 국내외 특허 257건 개방..동반성장 기술나눔☞ LG디스플레이 노사, '메르스 극복' 지역사회 상생 나서☞ LG디스플레이 "OLED 관련 투자 검토 중..확정된 건 없어"☞ LG디스플레이, 협력사에 400억 자금 지원.."동반성장 앞장"☞ LG디스플레이, 하반기 실적 악화 전망…목표가↓-현대☞ LG디스플레이, 동반성장지수 '최우수기업' 선정
2015.07.23 I 성문재 기자
  • 뉴욕 증시, IBM 등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IBM 등 일부 기업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를 억눌렀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 하락한 1만7919.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3% 내린 2119.21,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5208.12를 나타냈다.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실적 부진 여파로 각각 5.9%와 7% 급락하며 증시 움직임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다음 날 증시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IBM, 2분기 매출 예상보다 부진..“강달러 영향”IBM은 전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지난 2분기 순이익 34억달러, 주당 3.50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208억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4달러를 기록했다.IBM은 당초 지난 2분기 조정EPS 3.79달러, 매출 209억달러를 예상했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5%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IBM의 분기 매출은 4분기 연속 예상을 밑돌았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2분기 조정EPS 3.78달러, 매출 209억5000만달러였다.IBM의 전략적 사업부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애널리틱스는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했다고 IBM은 설명했다.◇애플, 아이폰 매출 호조로 3분기 순익 38% 급증애플의 분기 순이익이 아이폰6의 매출 호조와 중국 판매 급증에 힘입어 38% 급증했다.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07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77억4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1.85달러를 기록, 월가 전문가 예상치 1.81달러를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496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지난 6월27일까지 3개월 동안 아이폰 판매량은 4740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이는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통상 이 시기에는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이 부진하지만, 이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이 기간 아이폰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전년동기에는 53%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폰 매출 규모는 평균 판매가격이 662.42달러로 100달러 이상 인상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313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이로써 애플의 매출총이익은 39.7%로 예상 범위인 38.5~39.5%를 소폭 넘어섰다.◇MS, 4분기 사상 최대손실 기록..월가 예상은 웃돌아마이크로 소프트(MS)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지난 회계연도 4분기 32억달러, 주당 4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순이익 46억1000만달러, 주당 55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감가상각 및 구조조정 비용, 기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56센트를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22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33억8000만달러보다 5.1% 줄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220억3000만달러는 웃돌았다.이는 퍼스널 컴퓨터(PC) 매출 부진이 계속되고,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인수에 따른 감가상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전반적인 사업 방향을 PC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이달 초 MS는 휴대폰 사업부를 중심으로 78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노키아 인수 관련 자산 72억달러를 감가상각한다고 밝혔다. ◇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 상향..등급전망 ‘안정적’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상향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S&P는 그리스가 2018년까지 유로존을 탈퇴하는 소위 ‘그렉시트’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상향이 채권단과의 원칙적 합의에 이른 뒤 ‘개선된 유동성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무를 전날 상환한 이후, 민간부문에 대한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앞으로 6~12개월간은 분명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다만 S&P는 그리스 정부가 요구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렉시트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국제유가, 선물 만기·달러 약세로 소폭 상승..WTI 50.36弗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유가를 지지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센트, 0.4% 오른 50.3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0센트 오른 57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물러선 것이다. 달러화 가치는 국제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 외 투자자들의 경우 달러 표시 자산 매도에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한편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3.30달러 하락한 1103.5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는 1% 하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34%로 하락했다.
2015.07.22 I 김혜미 기자
  • 뉴욕 증시, IBM 등 실적 부진에 하락 마감(종합)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 증시가 21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IBM 등 일부 기업의 2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미치면서 전반적인 증시 분위기를 억눌렀다.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 하락한 1만7919.2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는 전일대비 0.43% 내린 2119.21, 나스닥 종합지수는 0.21% 하락한 5208.12를 나타냈다.IBM과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가 실적 부진 여파로 각각 5.9%와 7% 급락하며 증시 움직임을 주도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애플이 다음 날 증시 움직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날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다.◇IBM, 2분기 매출 예상보다 부진..“강달러 영향”IBM은 전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지난 2분기 순이익 34억달러, 주당 3.50달러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208억달러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84달러를 기록했다.IBM은 당초 지난 2분기 조정EPS 3.79달러, 매출 209억달러를 예상했었다.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5% 줄어든 것이다. 이로써 IBM의 분기 매출은 4분기 연속 예상을 밑돌았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는 2분기 조정EPS 3.78달러, 매출 209억5000만달러였다.IBM의 전략적 사업부인 클라우드 컴퓨팅과 애널리틱스는 2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달러 강세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감소했다고 IBM은 설명했다.◇애플, 아이폰 매출 호조로 3분기 순익 38% 급증애플의 분기 순이익이 아이폰6의 매출 호조와 중국 판매 급증에 힘입어 38% 급증했다.애플은 이날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지난 회계연도 3분기 순이익이 107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의 77억4000만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1.85달러를 기록, 월가 전문가 예상치 1.81달러를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496억1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33% 증가했다.지난 6월27일까지 3개월 동안 아이폰 판매량은 4740만대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35% 늘었다. 이는 4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통상 이 시기에는 새 아이폰 출시를 앞두고 있어 매출이 부진하지만, 이례적으로 강세를 나타낸 것이다.이 기간 아이폰 매출은 애플 전체 매출의 63%를 차지했다. 전년동기에는 53%를 기록한 바 있다. 아이폰 매출 규모는 평균 판매가격이 662.42달러로 100달러 이상 인상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313억7000만달러를 나타냈다.이로써 애플의 매출총이익은 39.7%로 예상 범위인 38.5~39.5%를 소폭 넘어섰다.◇MS, 4분기 사상 최대손실 기록..월가 예상은 웃돌아마이크로 소프트(MS)는 이날 장 마감 후 실적발표에서 지난 회계연도 4분기 32억달러, 주당 40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동기 순이익 46억1000만달러, 주당 55센트에 크게 못미치는 수치다. 감가상각 및 구조조정 비용, 기타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62센트로 전문가 예상치 56센트를 웃돌았다.같은 기간 매출은 221억8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233억8000만달러보다 5.1% 줄었다. 월가 전문가 예상치 220억3000만달러는 웃돌았다.이는 퍼스널 컴퓨터(PC) 매출 부진이 계속되고,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인수에 따른 감가상각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MS는 사티아 나델라 최고경영자(CEO) 취임 이후 전반적인 사업 방향을 PC에서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이달 초 MS는 휴대폰 사업부를 중심으로 7800명의 감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노키아 인수 관련 자산 72억달러를 감가상각한다고 밝혔다. ◇S&P, 그리스 신용등급 ‘CCC+’로 상향..등급전망 ‘안정적’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CC-’에서 ‘CCC+’로 상향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바꿨다.S&P는 그리스가 2018년까지 유로존을 탈퇴하는 소위 ‘그렉시트’ 가능성이 50% 미만으로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S&P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상향이 채권단과의 원칙적 합의에 이른 뒤 ‘개선된 유동성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채무를 전날 상환한 이후, 민간부문에 대한 채무불이행(디폴트)이 앞으로 6~12개월간은 분명히 일어나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다만 S&P는 그리스 정부가 요구 사항을 성공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그렉시트 리스크는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국제유가, 선물 만기·달러 약세로 소폭 상승..WTI 50.36弗국제유가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 만기일을 맞은 가운데 달러 강세가 주춤하면서 유가를 지지했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1센트, 0.4% 오른 50.3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9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30센트 오른 57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이날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물러선 것이다. 달러화 가치는 국제유가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데, 미국 외 투자자들의 경우 달러 표시 자산 매도에 매력적인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한편 금 8월물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온스당 3.30달러 하락한 1103.50달러를 나타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가치는 1% 하락했고,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2.34%로 하락했다.
2015.07.22 I 김혜미 기자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높이려면 중국外 신흥시장 공략해야"
  •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높이려면 중국外 신흥시장 공략해야"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중국시장의 부진 영향으로 올해 글로벌 모바일폰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10일 글로벌 리서치자문기업인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데스크톱·노트북 PC, 태블릿, 모바일폰 등 전세계 기기 출하량은 전년보다 1.5% 증가한 25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2분기 예측치인 2.8% 증가율 보다 하락한 수치다.란짓 아트왈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올해 기기 출하량 성장률은 지난 분기 추정치보다 1.3% 하락했다”면서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지면서 서유럽, 러시아 및 일본이 지속적인 PC 구매 감소를 겪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모바일폰 시장은 기기 시장 중 유일하게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와 대조적으로 가격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중국을 필두로 신흥 시장이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모바일폰 시장 성장률은 올해 3.3%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네트 짐머만 가트너 리서치 디렉터는 “중국시장 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전세계 시장이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중국 내 최초 구매자 수가 감소한다는 것은 중국 모바일폰 시장이 포화됐다는 의미”라고 말했다.짐머만 디렉터는 “중국내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거나 높이기 위해서는 교체 구매자를 확보해야 하며, 상향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고급 사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실적을 높이려면 여전히 피처폰 점유율이 높고 두자리수 스마트폰 성장이 가능한 중국 이외 신흥 시장으로 빠르게 확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올해 상반기 전세계 PC 시장은 윈도우 XP 이전 종료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나, 달러화 강세는 그보다 더욱 심각한 타격을 입히고 있다. PC 업체들은 유통 채널에서 가격 저하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고 수준을 낮추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최소 5% 정도는 낮출 것으로 가트너측은 전망했다.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은 전년대비 4.5% 감소한 총 3억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아트왈 연구원은 “내년까지 전세계 PC 시장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윈도우 10이 7월29일 공식 출시되면서 기존 제품 수명이 3개월 연장돼 모바일 PC와 프리미엄 울트라모바일 업무용 사용자의 수요 둔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급자와 구매자가 새로운 가격대에 합의를 이루게 되면 윈도우 10은 내년 교체구매가 증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태블릿과 클램쉘을 포함한 울트라모바일 시장도 위축되는 모습이다. 올해 울트라모바일 출하량은 전년대비 5.3% 줄어든 2억1400만대, 태블릿은 5.9% 감소한 2억700만대를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로베르타 코짜 책임연구원은 “태블릿 시장은 구매자 감소, 제품 수명 연장, 혁신 부재 등으로 타격을 입고 있다”면서 “스마트워치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그 가치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웨어러블 제품이 태블릿 구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블릿은 ‘있으면 좋은’ 기기로 모바일폰처럼 정기적으로 상향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스마트폰의 기능이 향상되고 화면 크기가 5인치로 표준화되면서 사용자들의 스마트폰 의존도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는 소형 태블릿이 아시아를 넘어 서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끄는 요인으로 분석된다.가트너는 “올해는 태블릿의 평균 수명이 3년으로 연장될 것”이라며 “성숙시장의 경우 내년 가구당 태블릿 보급률이 약 50%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5.07.10 I 이진철 기자
단통법이 프리미엄폰 죽였을까?..2011년부터 매년 10%감소
  • 단통법이 프리미엄폰 죽였을까?..2011년부터 매년 10%감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면서 갤럭시S6의 효과가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8일 공동 해명자료를 내고 ‘단통법으로 애플만 잘 나가고 국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규모가 연간 1200만대에서 600만대 수준으로 줄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했다.정부는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서 단말기 판매 및 개통건수는 단말기유통법 시행 훨씬 이전인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10% 수준으로 지속 하락하는 추세였다고 밝혔다. 단통법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감한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국내 이동통신3사 단말기 판매량(출처: 미래부). 알뜰폰 미포함정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 댓수는 2011년 2598만 대에서 2012년 2359만 대, 2013년 2095만 대, 2014년 1823만 대 등 매년 10%씩 줄고 있다. 단통법이 시행된 게 2014년 10월이었으니 단통법 시행 이전부터 국내 휴대폰 판매량이 줄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정부는 아이폰6(16G, 출고가 78.9만원)를 포함하기 위해 70만원 이상을 프리미엄폰이라고 정의할 때, 법 시행 후 프리미엄폰 판매는 감소했지만 이는 전체 단말기 판매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판매비중 자체는 크게 감소하지 않았다(54.4%→53.0%)고 부연했다.2010년 애플 아이폰 국내 상륙이후 스마트폰 열풍이 불면서 2011년 최고점을 찍은 뒤 가격대비 기능 차별화가 적어진 점도 수요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세계적인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도 이날 리서치 자료를 공개하며 전체 스마트폰 판매 성장률은 둔화되는 추세이며, PC와 태블릿 시장 또한 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했다.▲전세계 부문별 IT 지출전망 (단위: 십억 달러, 출처: 가트너) ▲가격대별 단말기 판매 비중(출처: 미래부)◇팬택과 LG전자 위기도 단통법 때문?…정부, 반박애플만 잘나가고 팬택과 LG전자(066570)가 어려움에 직면한 것도 단통법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이에 대해서도 반박했다.국내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 점유율이 다소 높아진 것은 아이폰6(아이폰6+) 출시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는 현상이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라고 했다. 아이폰6, 6+ 출시 후 애플의 점유율(‘14.4분기)은 미국에서는 전분기 대비 13.8%p 증가(27.9%→41.7%)했으며, 일본에서는 13.3%p증가(38.0%→51.3%)(가트너, 2015)했다는 것이다.미래부와 방통위는 애플의 국내 시장 선전에 대해 ▲대화면 아이폰6+ 출시로 인해 애플 제품에 대한 국내 소비자의 선호가 과거에 비해 높아진 점▲최초로 LGU+를 포함한 이통3사 전체를 통해 개통이 가능해짐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이 커진 점▲중고폰 선보상제 등 아이폰에 유리하게 이통사 마케팅이 이루어진 점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반면 팬택이 청산 우려에 봉착한 이유는 단통법 시행 이전인 ’11년 1차 워크아웃 해제 이후 6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한 이후 ‘14.3월에 이미 2차 워크아웃에 돌입할 정도로 회생이 어려운 상황이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LG전자 역시 국내 판매량이 급감한 것을 회복하려면 프리미엄 폰에 대한 출고가 인하와 보급폰 기능 개선 등 다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단말기 제조사 시장 점유율 현황( %). 출처: 미래부, 이통3사 제출자료.자료를 보면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 삼성의 점유율은 올랐고, LG전자는 하락했다. 애플의 경우 아이폰6 출시 이후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이 크게 상승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다.▶ 관련기사 ◀☞ 가트너, 2015년 전세계 IT 지출 성장률 5.5% 하락
2015.07.08 I 김현아 기자
  • 3월 인터넷뱅킹 이용자 1억861만명..전분기比 5.3% 증가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모바일뱅킹 등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 고객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컴퓨터를 이용한 인터넷뱅킹보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뱅킹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25일 한국은행은 3월 기준 현재 인터넷뱅킹서비스 등록고객수가 1억861만명으로 전분기말 대비 5.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17개 국내은행 및 우체국 고객 기준(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이다. 스마트폰기반 모바일뱅킹(이하 스마트폰뱅킹)의 등록고객수는 5223만명으로 전분기말대비 8.3% 증가해 전체 증가세를 주도했다.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 증가에 힘입어 전체 등록고객중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59.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올 1분기 모바일뱅킹을 포함한 인터넷뱅킹의 하루 평균 이용건수는 7694만건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용금액은 하루 평균 37조5910억원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각각 4006만건, 2조197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2.9%, 7.7% 증가했다.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는 2011년 이후 정체 상태인 반면 모바일뱅킹 이용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해 4분기부터 PC기반 인터넷뱅킹 이용건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 이용실적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 52.4%만 금액 기준으로는 6.0% 밖에 안된다. 모바일뱅킹은 주로 조회서비스 및 소액자금이체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5.05.25 I 이민정 기자
허창수 회장 "급변하는 경영환경, 위기이자 기회"
  • 허창수 회장 "급변하는 경영환경, 위기이자 기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급변하는 경영환경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이다.” 허창수(사진) GS회장은 20일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에서 변화와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GS 밸류 크리에이션 포럼’은 성과 공유를 통해 혁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룹 내에 혁신적 변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원과 전략·기획·혁신·기술담당 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허창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사물 인터넷, 모바일 혁명 등 기술 발전과 신기술의 출현은 지난 10년간 경험하지 못한 속도로 미래의 경영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킬 것”이라며 “이것은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허 회장은 “변화와 혁신 활동은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 하며 때로는 어려움에 봉착할 수도 있지만 변화와 혁신은 우리의 생존과 미래를 위해서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을 명심해 현장에서부터 최고경영자까지 절박함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혁신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변화와 혁신이 조직 전체로 확산되고 개개인의 역량이 하나로 뭉쳐질 때 진정한 의미의 시너지가 발현될 것이며, 이러한 시너지야말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급변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GS에너지, GS칼텍스, GS리테일 등 주요 계열사는 일선 현장의 대표적인 경영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GS에너지는 “혁신 활동을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양극재에 필요한 고용량 니켈계 신소재를 개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했다”며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현재 상용화된 리튬이온전지용 양극소재 중 에너지 용량이 가장 뛰어난 소재로, 전기 자동차(EV)와 에너지저장 시스템(ESS) 등의 분야로 시장확대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GS칼텍스는 “자동차 연비 향상을 위한 부품 경량화 추세에 따라 기존 소재인 강철(스틸)이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등에 비해 무게가 절반 수준 정도의 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개발에 성공했고, 10만대 이상 양산차량의 파노라마 선루프 프레임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은 “창의적인 물류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작년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하고 150여 억원 비용을 절감했다”며 “전국 16개인 물류센터를 11개로 통폐합하고, 물류센터 24시간 운영 및 공동배송 확대 등을 통한 물류배송체계 혁신으로 물류 서비스의 개선 및 배송비용 절감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028150)은 “TV홈쇼핑이나 PC쇼핑을 이용하던 기존 고객을 모바일 고객으로 전환하는 등 다양한 타겟 마케팅을 펼쳐 작년 업계 최초 모바일 쇼핑 앱 2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해 전년대비 5배가 넘는 수준의 고객방문(UV)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GS건설(006360)은 “자이 아파트의 상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아파트 세대에서 소비되는 난방과 급탕, 지하주차장 조명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비례제어 바닥난방 시스템, 급탕환수 시스템, 지하주차장용 LED 조명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관리비나 공사비 절감 등을 이뤘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GS25 "편의점에서 사진인화 공짜로 하세요"☞ GS건설, 1조5천억원대 카자흐스탄 플랜트 계약 해지☞ GS건설, 1.5조 규모 카자흐 플랜트 수주계약 해지☞ GS샵 "여름엔 겨울 옷 싸게 사세요"☞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시황 어려워도 성장하는 강한 조직 만들자"☞ 한국정보공학, 국내 최초로 비콘(Beacon)통합솔루션으로 GS품질 인증 달성 ‘눈길’☞ GS건설, 평택에 '미니신도시'급 단지 선보여☞ "GS에너지, UAE 생산광구 인수로 재무안정성 저하 미미"☞ GS건설, LG전자와 3043억원 규모 공사계약☞ GS리테일, 파트너사와 함께 `패밀리데이` 진행☞ 발효명가 엔유씨전자, 15일 GS홈쇼핑 통해 ‘스마트발효기’ 단독 런칭☞ 웰크론강원, GS건설과의 공급계약 금액 73억 정정☞ 석유公·GS에너지, UAE 최대 유전서 원유 53조원어치 확보☞ GS에너지, 韓 유전개발 사상 최대 규모 원유 확보..광권 지분 취득☞ 골프팬 65% “박상현, KPGA 제34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언더파 전망”
2015.05.20 I 정태선 기자
젊은 층 결핵 환자 급증...과로 스트레스가 '주범'
  • 젊은 층 결핵 환자 급증...과로 스트레스가 '주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에서는 거의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던 전형적인 후진국병인 결핵이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인천의 한 중학교에서 100여명의 학생과 교사가 집단으로 결핵에 감염돼 해당 학교는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제3군 법정전염병인 결핵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질환이다. 결핵 환자가 말하고 기침할 때 침에 섞여 나온 균이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주변사람들이 감염된다. 물론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다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몸에 방어시스템을 통해 자연 치유되지만 몸에 저항력이 떨어져 있을 경우 발병하게 된다.◇결핵균 감염자 5~15% 발병경선영 가천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감염된 사람들 중 5~15%정도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폐결핵이 가장 흔하지만 결핵은 폐 뿐 아니라 뇌.척추, 임파선 등 모든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다. 주로 가족간이나 학교나 회사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결핵균이 공기 중에 퍼져 전염되기 때문에 환자들을 따로 관리하지 않는 한 모든 이들이 매일 매일 결핵균에 노출돼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제 결핵은 그다지 심각한 질환이 아닌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결핵 발병률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특히 20~30대 환자가 전체의 32%로 전형적인 후진국형 형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도 문제이다. 이는 PC방등 젊은층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이 밀폐된 곳이고 입시 스트레스나 과도한 다이어트로 인해 저항력과 면역력이 약해진 탓에 결핵 발병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20~30대 젊은 층은 지난 1965년 처음 결핵환자에 대한 통계조사가 이루어진 이후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환자는 7배 이상 감소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17만명 정도가 결핵을 앓고 있고 매년 3만명이상 신규 환자가 발생해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현저하게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점은 20~30대의 발생률이 현저히 높다는 것이다. 다른 선진국의 경우 60~70대 노년층의 발생률이 높은 것에 반해 우리나라는 전체 환자의 37.8%가 20~30대로 후진국형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에 PC방등 밀폐장소를 이용하는 젊은층들이 확산되면서 감염률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선영 교수는 “젊은층들은 공공장소에 노출이 많기 때문에 감염빈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나이와 상관없이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누구나 발병하게 되므로 젊은층들도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기침. 무기력증. 미열 등 증상 특히 젊은층의 경우 전신피로, 기침, 미열 등이 계속돼도 병원을 찾지 않아 병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 20~30대에는 사회적으로나 경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시기이므로 기침이 2주 이상 계속되거나 이유 없이 무기력증이나 미열 등이 계속되면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비만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다이어트는 전 국민의 제 1순위 목표가 됐다. 그러나 다이어트가 지나치다 보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무턱대도 굶거나 무리하게 운동을 해서 체중을 줄이고 있는 게 현실이다. 체계적인 계획과 식단구성, 운동이 병행되지 않고 무조건 살을 빼고 보겠다는 심리는 결국 몸에 악영향을 가져오게 돼있다. 일반적으로 결핵은 여자보다 남자의 발생률이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도 남성 결핵 환자가 여성의 1.6배 정도이다. 그러나 20대에서는 남,녀 비율이 1대 1인 이유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 내과 최조영 전문의는 “다이어트 인구가 많은 20대 여성들의 경우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해 영양불균형이 올 수 있다. 이때 결핵균에 노출된다면 저항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발병할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결핵 어떻게 피할까?△결핵 환자 옆에 있으면 무조건 전염? = 결핵균은 호흡기를 통해 몸 밖으로 나와 전염되므로 폐외결핵시에는 전염되지 않는다. 또 폐결핵이라고 해서 모두 점염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폐결핵환자들의 경우도 객담도말검사시 균이 발견되지 않거나 전염성이 균수가 극히 적게 나와 전염성이 약한 경우도 있다. 최조영 전문의는 “결핵에 걸렸다고 해도 결핵 약을 복용하면 환자의 감염능력은 급격히 떨어져서 대개 치료 시작 후 2주에는 감염 위험이 없어진다. 또한 결핵균에 감염됐다고 해서 모두 발병하는 것은 아니며 감염된 사람의 10분의 1정도가 발병한다”고 설명했다. △예방 주사를 맞으면 OK? = 현재 결핵은 BCG를 통해 예방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WHO에서는 BCG를 접종하면 53~74%까지 예방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때문에 최소 생후 1년 안에 필수적으로 백신을 맞도록 해야 한다. 최근 국립보건원은 생후 1개월 이내에 BCG를 맞도록 지침을 변경하기도 했다. 요즘에는 아이가 태어남과 동시에 BCG를 맞는 것이 대세다. 일찍 맞을수록, 결핵 감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결핵성 뇌막염, 속립결핵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우려가 적은 것. 이로 인해 유아가 돌연사 할 위험도 적어진다 . ▶ 관련기사 ◀☞ ‘찾아가는 진료’ 서울시, 취약계층 대상 결핵 집중 검진·치료☞ 인천시 중학교 104명 '결핵'.. 오늘부터 임시 휴교
2015.05.14 I 이순용 기자
  • "한국 기업, APT 대응 필요성 인식하나 솔루션 도입은 미적"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국내 기업들은 스피어피싱과 같은 ‘지능형 지속위협’(APT)에 대한 방어 필요성을 높이 인식하지만 솔루션 도입 등 실제 실행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보안업체 안랩(053800)(대표 권치중)과 한국 IDG가 기업 IT 담당자 444명을 대상으로 한 APT 대응 설문조사를 보면, 솔루션 도입 검토 때 신종위협을 탐지한 이후 대응기능의 구현위치에 대해 각각 ‘네트워크 영역과 PC 등 엔드포인트 영역’이라고 답한 비율이 53.7%를 차지했다.이는 ‘엔드포인트 대응’(28.6%)과 ‘네트워크 영역 대응’(11%) 등의 응답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안랩은 이에 대해 “실질적 대응을 위해선 네트워크 레벨 뿐만 아니라 실제 감염이 발생하는 PC 등 엔드포인트 영역까지 ‘광범위한 대응’의 필요성을 현장 실무자들이 인식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아울러 엔드포인트 영역에서의 대응을 위해 필요한 기능으로 33.5%가 ‘의심파일 선 차단 후 악성판정 시 조치’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엔드포인트 영역에서 최초감염 방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안랩 측은 풀이했다. 그러나 정작 응답자의 68.3%는 ‘(해당 기업에서) APT 대응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인터넷 웹 영역에서 운영한다’는 응답은 15%, ‘이메일 영역과 망분리·망연계 구간에서 운영한다’는 답변은 6.6%로 나타났다. 윤상인 안랩 제품기획팀 부장은 “이번 설문에서 기업은 APT에 대해 빠른 탐지가 최선이며, 최초 피해자 발생 방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양한 APT솔루션이 있으니 각 기업의 IT 환경과 도입 목적에 맞게 솔루션을 선택해 APT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안랩과 IDG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27일까지 IT와 금융, 서비스업 등 다양한 기업들의 IT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관련기사 ◀☞안랩, "유명 택배회사 사칭한 '스미싱' 발견, 주의하세요"
2015.04.13 I 이승현 기자
삼성전자, 울트라슬림 PC용 SSD 7종 출시
  • 삼성전자, 울트라슬림 PC용 SSD 7종 출시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V낸드 SSD ‘850 EVO’의 울트라슬림 PC용 신규 라인업인 ‘mSATA 모델’ 4종(1TB, 500GB, 250GB, 120GB)과 ‘M.2 모델’ 3종(500GB, 250GB,120GB)을 한국, 미국, 중국 등 세계 53개국에 출시했다. 이에 따라 울트라슬림 PC 사용자들도 더 빠르고 큰 용량의 V낸드 SSD로 자유롭게 교체하는 것이 가능해졌다.‘mSATA’와 ‘M.2’ 모델은 무게가 각각 최대 9그램과 7그램으로 기존 2.5인치 SSD의 10분의 1 수준이며 읽기·쓰기 속도는 각각 SATA SSD 최고 수준인 초당 540메가바이트·500메가바이트이다.특히 터보라이트(TurboWrite) 기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88,000IOPS(Input Output Per Second, 아이옵스)의 임의쓰기 속도와 97,000IOPS의 임의읽기 속도를 낼 수 있어 고속 데이터 저장과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도 더욱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대기모드에서 최신 초절전 회로 규격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97% 줄인 2밀리와트(mW)로 크게 절감했다. 또한 ‘mSATA SSD’의 1테라바이트/500기가바이트 제품은 5년 간의 사용을 보증하고 매일 80기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50TBW(Total Byte Written)을 보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출시한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용에 이어 이번에 울트라슬림 PC용 제품을 출시하면서 ‘850 EVO’ 풀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는 업계 최대 3D V낸드 SSD 라인업으로 소비자용 SSD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업그레이드용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의 김언수 전무는 “850 EVO의 풀 라인업으로 모든 PC 사용자들이 V낸드 SSD만의 장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00기가바이트 이상의 고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 소비자용 SSD 사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삼성전자의 ‘850 EVO’는 작년 12월 출시한 이래 매월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으며, 250·500기가바이트(GB) 대용량 제품을 중심으로 프리미엄 SS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앞으로 더 높은 용량의 SSD 라인업을 출시해 SSD 시장의 고용량 트렌드를 선도하고,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의 성장세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삼성전자가 출시한 울트라슬림 PC용 V낸드 SSD ‘850 EVO’. 삼성전자 제공.▶ 관련기사 ◀☞삼성전자, 갤럭시S6 엣지 마진 높아…목표가 상향-IBK☞[투자의맥]실적 모멘텀 개선…실적 전망치 상향종목 관심☞[기자수첩]한국 '갤럭시S6'에만 목매선 안된다
2015.04.01 I 장종원 기자
 시·공간 점유한 스마트폰, '뉴스시장'을 삼키다
  • [모바일퍼스트 시대①] 시·공간 점유한 스마트폰, '뉴스시장'을 삼키다
  • [이데일리 정재호 기자] 이데일리가 온라인 창간 15주년을 맞아 종이신문에서 온라인으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급격히 넘어온 뉴스 소비 시대를 조명해봤다.‘뉴스 독자 3500만명’ 시대에 모바일 뉴스 이용시간(포털 어플리케이션 포함)은 2012년 3월 15억분에서 2015년 1월 70억분을 넘어섰다. 언제 이런 호황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뉴스 산업은 황금기를 맞았지만 정작 콘텐츠 생산자는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현실을 짚었다. [편집자주]중견기업에 다니는 11년차 직장인 남성 박호영(38·가명)씨는 평소 버스를 이용해 경기도 용인에서 서울 여의도로 출근한다. 버스를 타자 박씨의 손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을 찾는다.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장시간 출근길의 무료함을 달래고자 그는 주로 뉴스를 본다. 스마트폰의 인터넷을 누르면 설정해놓은 유명 포털사이트의 모바일 웹페이지가 뜨고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각 분야의 주요뉴스 중 가장 눈에 띄는 기사를 클릭해 읽는다.점차 스포츠와 연예 등의 관심분야로 옮겨가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까지 이어폰으로 음악을 켜놓고 아침의 따끈따끈한 뉴스를 소비하는 걸로 박씨의 하루일과가 시작된다. 박씨와 같이 스마트폰을 들고 뉴스를 읽으며 지하철이나 버스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은 흔한 일상이 됐다.일반인들의 뉴스 소비가 종이신문에서 온라인으로,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빠르게 넘어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이다.◇ ‘디지털’ 삼켜버린 ‘모바일’스마트폰과 같은 시·공간의 제약성을 해소한 각종 모바일 다바이스(기기)의 등장으로 최근 4~5년간 뉴스 소비의 이동이 전통적인 텔레비전(TV)이나 개인용컴퓨터(PC)에서 모바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다.흔히 말하는 ‘모바일 퍼스트(mobile-first)’ 시대다. 모바일 퍼스트란 모바일 소비 확산으로 이른바 ‘3-스크린(TV/PC/모바일)’ 전체 이용시간 중 모바일 시간이 50% 이상인 경우에 해당한다.다양한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뉴스 소비가 이뤄지는 시대를 맞았다.여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의 모집단 추정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3-스크린 이용자는 2014년 4분기 미디어 전체 인구 중 54.7%에 달하는 2344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모바일 이용자는 3-스크린 전체 이용인구 2344만여명 가운데 53.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3년 4분기와 2014년 4분기 사이에만 144만명이 가파르게 증가했다.2009년 4월 스마트폰이 국내에 본격 도입된 지 불과 5년여 만에 1인당 데이터 월 평균 사용량은 2.5기가(GB)에 이르고 이중 출퇴근 지하철에서만 50%가 소비된다는 게 관련업계의 설명일 만큼 모바일 시장은 시공간을 초월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반면 PC 뉴스 서비스의 경우 2012년 1월 대비 이용자수와 이용시간에서 각각 15.7%와 35.5% 감소했다. TV 뉴스는 50~60대 이상이 전체의 65%에 이를 만큼 소비층의 노령화가 고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들은 TV 뉴스조차 스마트폰을 이용해 시청한다.다양한 맥락 속에서 모바일이 주 이용 매체 또는 디바이스로 부상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디지털 퍼스트’를 넘어 ‘모바일 퍼스트’ 시대가 순식간에 일상생활로 스며들고 있다. 나아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이제 세계는 모바일 퍼스트가 아닌 ‘모바일 온리(mobile only)’로 나아갈 것”이라고 공언하기도 했다. 이런 변화에 대해 유도현 닐슨코리아 미디어리서치부문 대표는 “미디어 소비 행태에서 컨텐트(내용)와 플랫폼(활용 공간)을 망라한 자기주도적 재조합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포괄적 시간 재할당을 통한 3-스크린 사용 시간이 스마트폰 이전인 과거 일평균 5시간에서 7시간30분~8시간30분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소비 양극화’와 혁신방향모바일 퍼스트 시대의 이용자 특성도 눈여겨볼 만하다. 모바일 퍼스트는 매체 초기 채택자인 동시에 매체 이용 변화를 주도하는 혁신가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다.닐슨코리아가 수집한 모바일 퍼스트 시대의 주 이용자는 10~30대 비중이 79%에 이르고 대학 재학 이상 58%, 학생과 사무직이 59%로 집계됐다.장소 제약이 없는 모바일 뉴스 이용시간(포털 어플리케이션 포함)은 2012년 3월 15억분(minute)에서 2015년 1월 70억분을 넘어섰다. 2012년 2월 PC 총 이용시간을 능가한 뒤 세월호 이슈가 터진 2014년 4월 역대 최다인 약 76억분을 기록했다.같은 기간 PC 이용시간은 2012년 7~8월 약 68억분으로 최고조에 이른 뒤 2015년 1월 기준 30억분 후반까지 곤두박질칠 만큼 지속적인 하향세다.모바일 뉴스 소비가 PC를 앞질러 큰 폭의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사진=닐슨코리아 제공그러나 콘텐츠 유통 경로로 본 모바일 뉴스의 소비 행태가 포털뉴스 서비스에 거의 일방적으로 쏠려있다는 점은 건전한 언론 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같은 조사에서 2015년 1월 기준 뉴스 사이트 이용자의 91.4%는 포털을 통해 뉴스 콘텐츠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모바일 웹과 ‘앱(어플리케이션)’을 합한 포털 뉴스 서비스의 시간 비중은 89.1%인데 반해 뉴스미디어 서비스(모바일 웹+앱)는 10%(10.9%)를 간신히 넘겼다.뉴스 생산자인 언론계가 모바일로 숨 가쁘게 넘어가고 있는 뉴스 소비 유통의 변화에 따른 생존전략을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시점을 맞았다.최진순 건국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겸임교수는 “컨버전스(융합) 조직이라고 만들고 어떻게 바꿀 것이냐에 대한 특별한 목표조차 없는 현실이다. 형식적인 컨버전스만 하고 있다. 언론사의 경쟁력이 낮아진 상황인데도 질 낮은 트래픽 경쟁에만 열을 올린다. 어뷰징 기사 30~40개 만들어내는 건 참여하는 양질의 오디언스(독자)를 찾아내는 디지털 혁신이 아니라 그냥 걸리는 사람들이 만족해하는 환경에 계속 빠져 있는 것”이라며 디지털 퍼스트를 추구하는 한국 언론이 처한 현주소를 진단했다.최 교수는 “원점에서 새로 시작해야 한다. 꼭 양질의 퀄리티를 갖춘 콘텐츠가 굿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거도 아니지 않나”면서 “‘뉴욕 타임스’ 혁신 보고서에서도 나오는 ‘문화·철학·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정보전달자·비판자를 넘는 새로운 기자역할의 정립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혁신이 매우 중요하다. 혁신의 정점은 커뮤니티 즉 네트워크를 넓히는 일이다. 그게 본질”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기자 다수가 프로젝트팀 만들어서 어떤 콘텐츠가 우리 미래를 밝혀줄 것이냐를 고민한 뒤 30~40대 직장여성들이 굉장히 중요한 오디언스라는 걸 알게 되고 특화된 커뮤니티를 통해 직접 소통하게 된 ‘보스턴 글로브’의 ‘보맘스닷컴’이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의 좋은 예”라고 강조했다 .
2015.03.27 I 정재호 기자
카셰어링 쏘카 "2월 앱 순이용자수 30만명"
  • 카셰어링 쏘카 "2월 앱 순이용자수 30만명"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카셰어링 회사 쏘카가 애플리케이션 순이용자 수를 공개했다. 2월 기준 약 30만명이었다.카셰어링이란 공영주차장 등에 차량을 배치하고 회원이 이를 자유롭게 예약·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형 서비스로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용 시간과 거리에 따라 일정 금액을 과금한다.쏘카는 24일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의 앱 순설치자수·순이용자수 집계치를 인용한 보도자료를 통해 “올 2월 쏘카 앱 순이용자수는 약 30만명으로 전년보다 6.8배 늘었다”고 밝혔다.카셰어링 서비스는 그 특성상 이용자의 90% 이상이 모바일 앱을 이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같은 기간 앱 설치자 수는 10여만명에서 4배 가까이 늘어난 53만명, 2월 PC-모바일 통합 순방문자수(UV)는 13만건으로 집계됐다.쏘카 제공쏘카는 특히 작년 1월부터 올 2월까지 13개월의 데이터를 근거로 지난해 8월부터 7개월째 이 부문에서 업계 1위였다고 강조했다.쏘카 관계자는 “(닐슨코리안클릭 집계치 기준) 2위 업체(그린카)와 비교해 앱 순이용자가 7개월째 1위일 뿐 아니라 순설치자수에서 2배 남짓, 순방문자수(UV)도 2배 이상(그린카 5만명)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쏘카가 ‘업계 1위’를 강조하는 것은 시장 점유율 굳히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최대 경쟁사인 그린카는 kt렌탈의 자회사로 최근 재계 5위 그룹사인 롯데로의 피인수가 확정됐다. 인수가 완전 마무리되기까지는 2~3개월 동안은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기 어려운 과도기다. 반대로 경쟁사로서는 기회인 셈이다.현재 국내 카셰어링 시장 규모는 500억~6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쏘카는 지난해 약 3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했다.신승호 쏘카 마케팅본부장은 “발빠른 실행력과 긴밀한 팀 워크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비스 개시 4년차를 맞는 쏘카는 현재 전국 1300여 쏘카 존에서 2100대의 차량을 운영하며 55만명의 회원에게 카셰어링을 서비스하고 있다.쏘카 카셰어링 차량 모습. 쏘카 제공
2015.03.24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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