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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하락..인터넷·금융 상승
  • [edaily] 다우존스지수가 전주말에 이어 이틀째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갔다. 금융, 유통, 바이오테크, 제약주들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술주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지만 일부 기술적 분석가들은 이를 바닥확인과정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거래가 많지 않은 점이 다소 불만스럽다. 2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지난주 목요일 오후들면서부터 시작된 반등이 오늘도 지속되면서 이틀째 세자리숫자의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갔다. 정오무렵에는 한때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급등세를 타기도 했지만 오후들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결국 지수는 전주말보다 1.92%, 182.75포인트 오른 9687.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반면, 상하 30포인트 내외의 좁은 변동폭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오전장에는 대체로 지수가 플러스선을 그럭저럭 지켰으나 오후들면서 마이너스로 반전, 맥없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수의 움직임 자체는 크지 않아 전주말보다 0.53%, 10.19포인트 하락한 1918.49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는 전주말보다 1.13%, 12.86포인트 오른 1152.69포인트를, 소형주위주의 러셀2000지수 역시 0.93%, 4.11포인트 오른 447.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 컴퓨터 하락..PMC의 실적 경고가 일부 작용 증시에서 반도체 컴퓨터업종은 하락했다. 지난주 3일간 이어졌던 상승세에서 뒷걸음친 것이다. 반도체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3.68% 하락했다. 컴퓨터의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2.74%가 미끄러졌다. 각각의 지수에 편입된 종목중에서 반도체의 모토롤러 컴퓨터의 휴렛팩커드 IBM등 일부 종목들이 턱걸이 플러스권을 유지했을 뿐 대부분 지수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다. 비교적 큰폭으로 밀린 종목은 LSI로직이 12.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리니어텍크 램버스(9%) 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의 반도체 종목들과 애플컴퓨터(5.3%) 델컴퓨터(6.38%) 등이었다. 반도체의 하락은 PMC시에라의 실적 경고와 인원 삭감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1분기중의 예상수익을 하향 조정했으며 동시에 230명의 인원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용 반도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LSI로직은 C큐브마이크로시스템스란 기업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 비용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주가가 크게 밀렸다. 컴퓨터의 경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가 올해 PC산업의 성장 전망을 낮춰 잡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메릴린치의 스티브 포츄나는 올해 PC산업의 성장률을 종전 예상치인 12.5%에서 7% 로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내에서 PC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복은 U자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가격못지 않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 인터넷-네트워킹 상승..통신도 강세 인터넷 관련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최고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가 CNBC에 출연, 올 연말까지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아마존이 7% 이상 올랐으며 AOL타임워너는 소니가 AOL닷컴에 제공하고 있는 오페라 관련뉴스가 그 부문에서 선두업체가 될 것이라고 밝힌데 힘입어 3% 이상 올랐다. 반면 야후는 2% 가까이 내렸다. 이 밖에 e베이는 3% 이상 올랐으며 리만브라더스가 매수 의견을 제시한 C넷은 7% 가까이 상승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2.02% 올랐다. B2B업종에서는 버티칼넷이 4% 이상 하락했으나 대표주인 아리바가 8% 가까이 상승하고 커머스원도 2.4% 상승한데 힘입어 메릴린치 B2B지수가 0.57% 올랐다. 네트워킹 업종에서는 종목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알카텔과 루슨트가 상승한 반면 노텔과 JDS유니페이스, 시스코시스템스는 내렸다. 중소형주에서는 PMC시에라와 코넥선트의 실적악화 경고 여파로 브로드컴, 레드백, 코비스 등이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는 0.34% 올랐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벨사우스는 보유중인 로열KPN의 주식을 매각할 것이라는 소문으로 5% 이상 오른 반면 SBC커뮤니케이션은 소비자서비스 미흡으로 인한 벌금을 내야한다는 소식으로 소폭 떨어졌다. 반면 장거리 통신업체인 AT&T와 월드컴이 5%~6%대의 상승률을 기록해 이날 S&P통신 지수는 2.53% 상승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러클, 인튜이트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리눅스업체인 VA리눅스와 레드햇은 강세를 보였다. ◇ 금융주, 지난 주 상승세 이어 다시 상승 금융주는 지난 주말의 상승장을 이어가며 다시 상승했다. 아멕스 증권지수가 1.9% 상승했고, 필라델피아 은행지수와 S&P 은행 지수도 각각 1.9%와 1.4%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주에서 씨티그룹은 3.2% 상승한 44.20달러를 기록했고,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7% 상승한 37.78달러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0.5% 하락한 52.50달러를 기록했고 웰스파고는 1.7% 상승한 46.20달러로 마감됐다. 증권주에서는 푸트남 로벨이 2001-2002년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하향조정했지만 등급은 여전히 "매수"로 매긴 JP모건이 1% 상승한 42.11달러를 보였다. 골드만 삭스는 0.6% 하락한 89.24달러를 기록했고 메릴린치는 0.5% 상승한 58.00달러를 기록했다. 모건스탠리딘위터는 1.9% 상승한 54.50달러로 마감됐고 리만브라더스는 0.5% 상승한 67.65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베어스턴스는 2% 상승했고 찰스슈왑은 1% 상승했다. 푸트남 로벨은 JP모건이 "벤처 캐피털 시장"에서 계속 압력을 받고 있기 때문에 2001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4.25달러에서 3.75달러로, 2002년 전망도 4.90달러에서 4.75달러로 하향조정했다. 그렇지만 푸트남 로벨은 JP모건에 대해 계속 주식 "매수" 등급을 매겼다. ◇ 생명공학 강세, 제약도 상승 생명공학주도 지난 주말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지난주 말보다 3.5% 상승했고 나스닥 생명공학지수도 3.4% 올랐다. 휴먼게놈은 5.2%(2.25달러)가 상승한 45.44달러로 마감했다. 휴먼게놈은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알부페론의 초기 임상실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지난 23일 주가가 상승했었다. 정부의 판매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단계 임상실험을 성공적으로 통과해야 한다. 또 셀레라게노믹스가 3.1% 올랐고 암겐도 4.7% 상승했다. 이뮤넥스는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지난 주의 폭락세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이뮤넥스는 지난 23일 심장마비 치료제 엔브렐의 임상실험을 중지시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40% 나 폭락했었다. 이뮤넥스는 이미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엔브렐을 시판하고 있다. 제약업종의 경우 파마시아와 일라이릴라이가 각각 2.7%, 2.4% 올랐고 쉐링,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1% 상승했다. 반면 제약업체 인수작업을 논의중인 존슨앤존슨은 3.2% 하락한 가격으로 마감됐다. 존슨앤존슨은 제약업체인 알자를 80억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협상중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6일 보도했었다. ◇ 자동차·화학·항공·소매 모두 오름세 다우존스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자동차, 화학, 항공, 소매 부문의 대부분의 종목들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자동차 관련주 역시 GM이 3.09%, 포드가 3.91%,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53% 올라 오름세다. 화학관련 기업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엑손모빌이 1.76%, BP아모코가 2.79%, 로얄더치페트로륨이 1.42% 올랐다. 화학관련제품 생산기업의 경우는 듀퐁이 2.29%, 다우케미컬이 1.54% 상승했다. 항공관련주의 경우 각 항공사들이 비행사 파업 및 퇴직 및 급여보장문제로 곤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 증시의 오름세에 동참했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이 5.51%, FDX가 0.27%, AMR이 6.52% 올랐다. 또한 US에어웨이그룹이 1.57%, UAL이 7.83%, 델타에어라인이 4.56% 올랐다. 우주항공관련기업의 경우 보잉은 4.60%, 유니이티드테크놀로지는 7.10%, 록히드마틴은 3.47% 올랐다. 소매주의 경우 할인점들이 강세를 보여 지수를 끌어올렸다. S&P소매지수는 2.3% 상승해 829.77로 장을 마쳤다. 홈디포은 살로먼스미스바니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스트라세가 매수추천을 해 4.4% 오른 41.35달러를 보였다. 월마트 역시 로버트슨스테판스의 애널리스트 빌 드러허가 목표가 59달러로 매수추천 등급에 올려 4.3% 상승한 49.60달러에 거래됐다. K마트는 4.4% 오른 9.04달러, 펩보이스는 8.7% 오른 6.59달러였다.
2001.03.27 I 김태호 기자
  • (미업종) 반도체 컴퓨터 하락..PMC의 실적 경고가 일부 작용
  • [edaily] 26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컴퓨터업종은 하락했다. 지난주 3일간 이어졌던 상승세에서 뒷걸음친 것이다. 반도체의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주말보다 3.68% 하락했다. 컴퓨터의 골드만삭스하드웨어지수는 2.74%가 미끄러졌다. 각각의 지수에 편입된 종목중에서 반도체의 모토롤러 컴퓨터의 휴렛팩커드 IBM등 일부 종목들이 턱걸이 플러스권을 유지했을 뿐 대부분 지수와 함께 주가가 하락했다. 비교적 큰폭으로 밀린 종목은 LSI로직이 12.8% 떨어진 것을 비롯해 리니어텍크 램버스(9%) 텍사스인스트루먼트등의 반도체 종목들과 애플컴퓨터(5.3%) 델컴퓨터(6.38%) 등이었다. 반도체의 하락은 PMC시에라의 실적 경고와 인원 삭감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회사는 1분기중의 예상수익을 하향 조정했으며 동시에 230명의 인원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커뮤니케이션용 반도체 수요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LSI로직은 C큐브마이크로시스템스란 기업을 매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그 비용에 대한 우려가 증폭돼 주가가 크게 밀렸다. 컴퓨터의 경우 메릴린치의 애널리스트가 올해 PC산업의 성장 전망을 낮춰 잡았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는 지적이다. 메릴린치의 스티브 포츄나는 올해 PC산업의 성장률을 종전 예상치인 12.5%에서 7% 로 낮췄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내에서 PC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회복은 U자 형태가 될 것이기 때문에 투자가의 입장에서는 가격못지 않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변수로 등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001.03.27 I 박재림 기자
  • (일본증시) 지난 주 상승세 지속...반도체 강세
  • [edaily] 일본 증시는 26일 지난 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발했다. 지난 한 주 동안 기록적인 폭으로 상승했던 닛케이 지수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술주 주가가 수익률에 비해 지나치게 떨어져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10시1분 현재 지난 주말 보다 1.53% 상승한 1만3416.49엔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닛케이 지수는 98년 7월 이후 최대폭인 8% 상승 했었다. 토픽스 지수도 97년 11월 이후 주간 최대폭인 7% 상승 했었다. 미즈호 투자증권의 다카야 시니치로는 투자자들이 증시에 상반된 인식을 갖게 되면서 거래는 다소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부에서는 수익 성장률이 악화될 것이라는 기대로 차익을 실현하려하는 반면 일부에서는 증시가 바닥을 친 만큼 매수세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NEC, 도시바 등 반도체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2위 PC제조업체인 후지쓰는 2% 이상 올랐고 세계 3위 노트북 제조업체인 도시바도 2.6% 올랐다. 도시바는 지난 한주 동안 국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15% 상승했었다. 바링 자산운용의 조지 마키는 일본 주식들을 낮게 평가했던 유럽지역의 투자자들이 유럽증시의 하락위험이 일본증시보다 클 것이라는 우려하면서 매수세에 동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종목별로 반도체 기업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으며 통신, 증권, 수출주력업체 들도 강세를 띠고 있다. 반면 제약, 자동차업체들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 업종의 경우 NEC가 6% 이상 올랐고 히타치와 도시바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세라믹 패키징 업체인 교세라는 7% 이상 상승했다. 반면 야마노우치, 다이치 등 제약주는 4% 내외로 하락했다. 도요타, 혼다 자동차도 1% 내외 밀려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2001.03.26 I 정현종 기자
  • 작년도 전기통신감청 협조건수 26.4% 감소-정통부
  • [edaily] 지난해 하반기 통신사업자들이 수사기관에 협조한 전기통신감청건수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26.4%가 줄어들고, 반면 통신자료제공은 3.9%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는 2000년 하반기 통신사업자들의 수사기관에 대한 전기통신감청 협조건수 및 통신자료 제공 건수가 이같이 파악됐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나, 가입자 1000명당 협조건수 기준으로 보면, 전기통신감청은 40.9%, 통신자료제공건수는 각각 1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기통신감청과 통신자료제공에 대한 절차와 요건이 대폭 강화된 데다가, 대통령의 "통신비밀보호 강화지시"에 따라 각 수사기관이 전기통신감청에 대한 적법절차를 준수하고, 불요불급한 전기통신감청을 자제한데서 비롯됐다고 정통부는 설명했다. 감청 종류별로는 일반감청 2255건, 긴급감청 125건으로 전기대비 각각 26.4%, 26.5%가 감소한 것이며, 감청유형별로는 ▲유선·PC통신사업자가 협조하는 통신내용의 녹취건수는 2095건(88.0%), ▲이동·무선호출사업자가 협조하는 음성사서함·문자메시지의 녹취는 160건(6.7%), ▲유선·이동전화사업자가 협조하는 실시간 착발신전화번호 추적은 125건(5.3%)을 차지했다. 특히, 이동전화회사의 감청협조 유형에서 통화내용 감청이 기술적으로 불가능함에 따라 통화내용에 대한 감청협조는 없고, 음성사서함과 문자메시지의 녹취 153건, 실시간 발착신번호추적 64건 등 총 217건으로 집계된다고 정통부는 덧붙였다.
2001.03.22 I 이경탑 기자
  • (미업종 종합)반도체·컴퓨터 상승..인터넷·통신 하락
  • [edaily] 오늘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의 영향과 어제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감으로 다우존스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던 9500선도 무너졌다. 예상보다 높게 상승한 소비자물가지수가 연준의 금리 추가인하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부정적인 해석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기술주들도 반도체주들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선전했지만 결국 마이너스로 밀렸다. 21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등락을 거듭하기는 했지만 좁은 변동폭내에서 지수가 플러스와 마이너스를 오가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반도체주들이 랠리를 보이면서 지수의 추가하락압력을 상쇄시켰다. 그러나 장막판 밀리면서 지수는 어제보다 1.47%, 27.28포인트 하락한 1830.16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8년 11월이후 최저치다. 반면 다우존스지수는 장중 내내 한번도 마이너스를 벗어나지 못한 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준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실망이 블루칩에 더 강한 편이었다. 지수는 9500선까지도 무너지면서 일중 최저수준인 어제보다 2.40%, 233.76포인트 하락한 9487.0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 역시 2년래 최저수준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어제보다 1.79%, 20.49포인트 하락한 1122.13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어제보다 1.97%, 8.74포인트 하락한 435.7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 반도체-컴퓨터, "시장 역행" 대부분 종목 상승 반도체 컴퓨터업종은 이날 시장과 역행하며 반도체지수는 3%, 컴퓨터지수는 1%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부분의 지수편입종목들이 상승하는 업종전체의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2.95%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의 컴퓨터업종지수인 하드웨어지수는 1.00% 가 상승했다. 인텔은 새로운 프로세서를 발표했으며 마이크론은 분기실적의 발표를 연기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주식의 상승에 의해 업종에 대한 분위기가 고무됐다. 마이크론은 구체적인 실적 발표는 오는 26일 하기로 하고 반도체부문의 순매출이 2분기중 11억달러에 달했다고만 말했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는 3.47% 올랐다.인텔 래티스 리니어등의 4%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어플라이드머트리얼스는 4.8%의 비교적 큰폭 상승을 보였다.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4가지의 새로운 시스템을 선보였다. 선의 "울트라스팍3"를 기반으로 해서 개선된 시스템을 소개했다. 선의 주가는 주당 78센트가 올랐다. AP통신은 휴렛패커드의 매출이 올해안에는 회복되기 어려울 것이란 보도를 타전했다. 휴렛패커드는 세계 PC시장이 소폭 성장하고 미국에서는 성장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는 0.27% 하락. 애플 컴팩컴퓨터등은 2%대의 상승을 보였으며 IBM은 0.88% 올랐다. ◇ 네트워킹 소폭 상승..인터넷-통신 하락 네트워킹 업종은 소폭 상승했다. 시에나가 6% 이상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컴버스 테크놀로지는 3% 이상 올랐으며 루슨트와 시스코시스템스는 1% 이상 올랐다. 반면 노텔이 3% 이상 하락해 업종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소형주에서는 코넥슨트와 브로드컴이 4% 가까이 올랐지만 넷토피아와 패러다인 네트웍스는 14% 가까이 급락했다. 네트워킹 장비 업체인 3Com은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어 이번 분기 손실을 기록했으며 10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감축을 포함한 구조조정을 단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해 어제보다 3.5% 하락했다. 이날 아멕스 네트워킹 지수는 0.30%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신생업체인 베리즌과 SBC커뮤니케이션, 벨사우스가 동반 하락했다. 장거리 통신업체인 XO커뮤니케이션은 무려 18%나 급락했고 레벨3커뮤니케이션도 13% 이상 떨어졌다. 또한 AT&T와 월드컴도 약세를 보여 이날 S&P통신 지수는 2.45% 내렸다. 인터넷업종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대표주인 아마존과 AOL타임워너, 야후가 동반 하락했으며 프루덴셜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퍼체이스프로는 20% 이상 급락했다. 또한 사업모델 변경과 감원을 발표한 더블클릭도 4% 이상 하락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1.40% 내렸다. B2B 업종에서는 아리바가 주식배분과 관련해 주주들의 소송이 제기돼 1% 약세를 보였고 버티칼넷도 4% 이상 떨어졌다. 반면 커머스원은 소프트웨어 업체인 엑스터프라이즈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 가량 올랐다. 그러나 이날 메릴린치 B2B지수는 4.15% 하락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5% 가까이 하락한 반면, 오러클은 상승했다. 그러나 리눅스 관련주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 금융주, 증권사의 투자실적 악화로 하락 금융주는 증권회사들의 실적 발표와 추가 금리 인하 희망을 없애버린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하락했다. S&P은행지수는 2.8% 하락했고 AMEX증권지수는 4.7% 떨어졌다. 주요 종목별로는 씨티그룹이 4.628% 떨어진 42.25달러를 기록했고, UBS워버그가 실적전망 악화를 경고했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6.118% 떨어진 34.99달러로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와 웰스파고도 각각 0.663%와 3.052% 떨어진 50.95달러와 45.42달러로 마감됐다. 증권주에서는 JP모건이 5.612% 떨어진 40.20달러를 기록했고 골드먼삭스는 2.366% 떨어져 85.00달러를 기록했다. 메릴린치는 1.525% 떨어진 54.90달러를 보였고 모건스탠리딘위터는 3.292% 떨어진 54.64달러를 기록했다. 이외에 리먼브러더스는 3.035% 하락하고 베어스턴스는 2.674% 떨어졌다. 이날 베어스턴스와 리먼브라더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었고 노동부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있었다. 증권회사들의 실적이 악회된 것으로 나타나고 소비자물가지수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금융주는 하락세를 면지 못했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감을 가중시켜 연준리의 추가 금리인하 여지를 줄이기 때문이다. ◇ 생명공학, 제약주도 하락 생명공학주와 제약주도 약세를 보였다. 아멕스 생명공학지수는 전날보다 8.4% 하락했고 나스닥 생명공학 지수도 8.2% 밀려났다. 이들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암겐이 5.88달러 떨어져 55.44달러를 기록했다. 진테크도 2.25달러 하락해 44.75달러로 마감됐다. 진테크는 지난 20일 자사의 약품이 심장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실험 결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었다. 지난 한해 동안 주목을 받아왔던 셀레라 게노믹스도 6.3%가 하락해 29.32달러를 기록했다. 페인스타인 킨 헬스케어의 로버트 고트립은 생명공학주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비관적인 전망으로 고전하고 있다며 생명공학주가가 현재가 아닌 미래 가치로 평가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심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제약주의 경우 화이자가 1.24달러 하락한 35.98달러를, 머크가 2.29달러 떨어져 67.96달러를 기록했다. 일라이 릴라이는 2.28달러가 떨어져 74.22달러로 마감됐다. ◇ 자동차·화학·항공 하락...소매주는 보합세 자동차관련주는 내림세를 보였다. GM이 3.03%, FORD가 1.98%, 다임러크라이슬러가 2.81% 각각 하락했다. 화학관련주 역시 하락했다. 엑손모빌이 1.05%, 로얄더치페트로륨은 1.30%, 쉐브론은 1.05% 떨어졌다. BP아모코는 0.02% 올랐다. 화학제품생산기업의 경우 듀퐁은 1.52%, 다우케미칼은 2.19% 내렸다. 항공관련주는 FDX가 3분기 실적이 기대치보다 호전된 것으로 드러나 상승했으나 대부분의 종목들은 내림세를 보였다.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은 0.88%, US에어웨이는 0.14%, UAL은 3.53%, 델타에어는 1.09% 떨어졌다. 노스웨스트에어라인은 1.53%, AMR은 0.03% 올랐다. 세계 최대의 항공운송 회사인 FDX는 3분기 매출실적이 4% 하락했다고 발표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보다 크게 호전된 것으로 드러나 5.84% 상승했다. 소매주의 경우 S&P소매지수는 전일대비 0.4% 떨어진 827.08을 기록, 약보합세를 보였다. 월마트는 0.90% 상승한 반면 홈디팟은 1.07%, 코스트코는 2.84%, 시어즈뤄벅은 1.83%, K마트는 2.35% 떨어졌다. 또한 스테플즈와 서킷시티도 각각 0.76%, 1.69% 하락했다. ☞ 미 업종별 지수는 이곳을 클릭하십시오
2001.03.22 I 김태호 기자
  • 실적우려..나스닥 1900, 다우 9900선도 붕괴
  • [edaily] 실적우려가 뉴욕증시를 또 다시 침몰시켰다. 나스닥지수는 1900선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난 98년 11월이래 최저수준을 기록했고 어제 지수 10000선을 회복했던 다우존스지수는 200포인트 이상 폭락하면서 9900선까지 무너졌다. 이로써 나스닥지수는 주간단위로는 80년이후 처음으로 7주연속 하락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트리플 위칭데이인 관계로 거래가 급증했지만 장세는 대단히 비관적이었다. 16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러클, 컴팩컴퓨터 등 기술주들의 실적악화 경고에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연준의 금리인하폭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꾸준히 확대되는 모습이었다. 지수는 어제보다 2.56%, 49.67포인트 하락한 1891.04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8년 11월중순이후 최저수준이다. 다우존스지수도 개장초부터 약세를 보이다가 한때 지수가 10000선에 근접하기도 했지만 장후반부터 지속적으로 낙폭을 늘여나가 결국 일중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어제보다 2.07%, 207.87포인트나 폭락한 9823.41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1.96%, 23포인트 하락한 1150.56포인트를, 소형주중심의 러셀 2000지수도 어제보다 2.29%, 10.36포인트 하락한 441.80포인트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6억2천3백만주, 나스닥시장이 20억7백만주로 급증했으며 상승 대 하락종목은 거래소시장이 10대20, 나스닥시장이 10대25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이었다. 오늘은 경제지표 발표가 많았다. 생산자물가지수의 경우 헤드라인은 전월보다 0.1% 상승했지만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음식료부문을 제외한 코어지수는 오히려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0.3% 하락해 증시에 반가운 소식이 되는 듯했다. 더구나 2월중 산업생산 역시 예상밖으로 감소, 제조업 경기위축을 반영해주면서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하폭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그러나 연준이 가장 주의깊게 살펴보는 소비자신뢰지수는 오히려 상승, 연준 금리정책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오늘 아침만해도 채권시장에서는 연준이 내주 화요일 공개시장위원회에서 연방기금금리(은행간 오버나이트 대출금리)를 75bp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들이 많았다. 그러나 소비자신뢰지수가 오히려 상승함에 따라 인하폭이 50bp에 머무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아졌다. 오늘 장세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역시 기업들의 실적악화 경고였다. 어제 장마감후 오러클과 컴팩컴퓨터, 그리고 컴퓨터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컴퓨터 사이언스의 실적악화 경고가 기술주 전반의 동반폭락으로 이어졌다. 컴퓨터 사이언스는 주가가 40% 가까이 폭락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반도체, 네트워킹주들이 기술주 폭락을 주도하면서 기술주 전 부문이 약세였고 그 외에는 바이오테크, 운송, 은행, 제약, 유틸리티주들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제지와 화학부문만이 유일하게 오름세를 지켰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IBM, 휴렛패커드, 알코아,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맥도날드, 머크, 그리고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낙폭이 컸고 코카콜라, 인터내셔널 페이퍼, 마이크로소프트, 필립모리스 정도가 상승했다. 컴팩컴퓨터의 실적악화 경고로 인해 IBM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PC업종 전반이 약세를 보였다. IBM은 어제보다 6.5%나 하락했고 휴렛패커드가 5.6%, 그리고 델컴퓨터도 2% 하락했지만 정작 실적악화 경고를 내놓은 컴팩컴퓨터는 약보합선이었다. 고용인력의 7%에 달하는 5000명을 감축할 것이라는 계획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USB 파이퍼 제프리의 어쇽 쿠마는 미국과 일본, 유럽지역의 수요부진으로 인해 올해 세계 PC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터넷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기술주 실적악화의 영향이 인터넷주들로 확산되면서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는 어제보다 6.5% 하락했다. 야후가 9% 이상 폭락했으며 AOL 타임워너가 2.7%, 이베이 6%, 그리고 CMGI가 15% 가까이 하락했다. 컴퓨터 매출의 부진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반도체주들 역시 약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UBS 워버그는 통신용 칩메이커인 PMC시에라에 대해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인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램버스 등 여타 반도체주들이 영향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5.3% 하락했다. 이밖에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어제보다 3.5%, 그리고 나스닥시장의 빅3의 경우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2.9%, 컴퓨터지수가 1.8% 하락했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어제보다 5.7% 하락했다. 나스닥시장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가 어제보다 2%,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던 오러클이 4.3%,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가 3.5% 하락한 것을 비롯, 인텔, 델컴퓨터, 월드컴, 주니퍼, 시에나 등이 일제히 하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가 유일하게 강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실적호조를 발표한 어도비 시스템즈는 14%나 급등, 눈길을 끌었다. UBS 워버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 PC시장에 대해 너무 낙관적인 전망을 갖고 있다면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그렇지만 투자등급은 기존의 "strong buy"를 그대로 유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실적추정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2% 올랐다.
2001.03.17 I 김상석 기자
  • 삼성전자 GDR가격 역전 등 반도체 일일정보(15일)
  • [edaily] 다음은 15일자 메리츠증권의 반도체 일일정보입니다. O 3/14일 AICE Sync DRAM 가격 * AICE가 NECX로 인수되어 시스템 Upgrade 중이므로 집계가 안되고 있음 O 3/14일 해외 반도체업체 주가 -Micron : $4.52 (전일 대비 -$0.53, -1.20%) -Infineon : $35.55 (전일 대비 -$0.15, -0.42%) O 3/14일 GDR 가격 -삼성전자 : 전일비 $1.50 하락한 $76.125[원화환산 194,545원으로 14일 원주종가(19만 5000원)대비 가격차이 -455원(-0.23%)] -삼성전자(우): 전일비 $0.30 하락한 $31.650[원화환산 80,885원으로 14일 원주종가(8만3,500원)대비 가격차이 -2,615원(-3.13%)] * 금년들어 삼성전자와 GDR의 가격차이가 처음으로 역전됨. O 3/1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 609.19(전일 대비 -3.32, -0.54%) O 반도체 업계관련 정보 - 일본경제신문은 14일 NEC와 후지쯔가 각각 올해 일본내 PC 생산량을 668만대에서 355만대, 310만대에서 300만대로 줄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 양사는 이미 지난해말, PC 수요 감소추세에 따라 지난해 중반에 발표한 목표생산량을 대폭 줄여 재조정했으나 12월,1월의 매출이 부진하자 다시 감량생산을 결정. 초고밀도 집적회로 제조설비를 공급하는 니콘과 대형 칩 제조장비 메이커인 도쿄 일렉트론도 지난해 말 발표한 올해 생산목표를 다시 낮춰 발표할 예정. 미국 소비자 가전시장의 냉각으로 촉발된 일본 전자업계의 감량생산 여파는 부품업계·제조장비업계에까지 미치고 있음.
2001.03.15 I 이의철 기자
  • 다음,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 "최고"-닐슨/넷레이팅스
  • [edaily] 2월 중 온라인 광고에서 다음이 광고임프레션이 가장 높은 사이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리서치 업체인 닐슨/넷레이팅스는 13일 국내 인터넷 시장을 조사한 결과 다음, 네이버,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 네오위즈 순으로 온라인 광고 임프레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음의 광고임프레션은 21억회에 달해 2위를 기록한 네이버의 2억1200만회에 비해 10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로 2억회를 기록했으며 이어 네오위즈가 1억1600만회, 프리챌이 9800만회로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또한 온코리아닷컴, 현대전자, 네띠앙, 씨티뱅크, 야후 순으로 10위권 내에 랭크됐다. 이같은 결과는 닐슨/넷레이팅스가 국내 3000여 가구의 PC를 패널로 확보해 사이트 방문 및 페이지뷰, 체류 시간 등의 정보를 조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집계한 것이다. 한 PC를 쓰더라도 사용자별로 계정을 따로 부여해 인원별 집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이같은 방법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네티즌이 가장 많이 찾는 사이트도 역시 다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는 사이트를 방문한 '유니크 오디언스'(닐슨/넷레이팅스 계정을 갖고 있는 네티즌) 수를 기준으로 집계됐다. 다음은 유니크 오디언스 1058만936명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야후코리아와 네이버가 각각 982만7063명과 835만7436명으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라이코스가 759만명, 한국통신이 720만명, 네띠앙이 701만명, 드림위즈가 667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수퍼보드 엔터프라이즈, 데이콤 등이 각각 628만명, 558만명, 524만명으로 8, 9, 10위를 기록했다. 1인당 총 평균 체류시간에 있어서도 다음이 1시간 53분으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가 1시간 8분, 라이코스가 56분, 야후코리아가 26분 등으로 나타났다. 닐슨/넷레이팅의 북아시아 총괄임원인 포레스트 디디어는 "한국은 매우 발달된 인터넷 시장을 갖고 있으며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인터넷 시장 조사 대상이었던 20개국에 한국을 추가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와 마케터들에게 미국과 일본, 영국을 포함한 인터넷 선진국과 비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1.03.13 I 권소현 기자
  • 반도체/현대전자 등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12일)
  • [edaily] ◇대성산업 (05620, Mktperform): 저조한 2000년 실적과 최근의 주가급등 - 매출액 4,786억원(+14.3), 영업이익 149억원(+43.9), 경상이익 212억원(-43.5%)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영업외수익에 계상되던 석유류 판매장려금을 매출액에 합산하였기 때문이며 전년과 동일한 기준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2% 감소한 36.2억원임 - 최근 1주간 주가는 M&A와 지분경쟁 재료로 KOSPI대비 25.2%p 초과 상승하였으나 최대주주, 자사주, 계열사 지분이 59%에 달해 M&A 가능성 낮은 것으로 판단 -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하며 추가 상승시 이익실현이 바람직 ◇현대종합상사 (11760, Mktperform): 2000년 단기순이익 적자 전환 - 2000년 매출액은 저희 예측치와 비슷하나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 이는 이라크관련 손실 609억원, 고려산업개발 부도에 따른 손실(예상 300억이상) 반영에 기인 - 동사에 대한 전망은 어두우나 주가의 하락리스크는 크지 않을 전망. 이는 동사의 주가가 금광개발 기대감에 의해 지지되고 있고 동 결과는 3원말 및 6월말에 발표될 전망임. 기존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 ◇반도체 (Neutral) : 인텔사 1/4분기 실적악화 전망 발표 - 인텔사 1/4분기 실적 또 다시 하향 전망. 이러한 Bad News로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11.5% 하락 (목요일 종가 대비) - 인텔사는 실적악화에 주 원인이 PC 뿐만 아니라 통신 및 네트워크 부문에도 있다는 점 언급 - 한편 인텔사가 주력하고 있는 Pentium 4는 순조롭게- 오히려 과거 신규 제품 수준 보다 높게- 매출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 이와 함께 PC부문 반도체 칩의 재고 수준은 예전과 같은 정상수준이라고 강조 - 한편 설비투자규모는 예정대로 74억달러 수준을 유지한다고 재 강조. 경기회복국면을 고려 한 정책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해석을 가능케 하는 대목 - 따라서 이번 인텔사의 실적경고로 한국의 반도체주가 약세가 전망됨 - 그러나 이제 와서 그 것도 반도체경기 바닥을 논하는 이 시점에서 추격매도를 한다는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 - 이제는 오히려 실적악화 보도로 계속 실망 매물이 나올 때 서두르지 말고 매수에 임하는 투자전략 권고 ◇반도체 : 아시아에 이어 북미에서도 DRAM가격 반등 - 아시아시장에 이어 북미 시장에서도 간만에 DRAM가격 반등. 64Mb과 128Mb DRAM가격이 지난 주 금요일 전일 대비 대략 2-4% 상승. 한편 아시아시장에는 보합으로 마감 - 지난 주 수요일-목요일 동안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RAM가격이 대략 3-4% 반등 - 물론 현대전자 일부라인 가동 중단이라는 루머에 대한 영향이 있었지만, 일단 반도체가격 하락세가 어느 정도 진정되고 있다는 긍정적 해석 가능 - 한편 중간업체들 (딜러, 모듈업체 등)의 재고수준 감소라는 긍정적인 뉴스가 들리기도 함 - 그러나 3월말까지 일본업체를 포함한 DRAM업체들의 결산을 앞둔 재고방출로 추가적인 가격 하락 가능성이 높아 보임 ◇현대전자 (00660, Mktperform): 현대전자에 대한 정부지원 재 확인 - 외환은행 및 산업은행을 포함 한 현대전자 채권단은 현대전자의 유동성 지원을 재 확인 - 채권단은 일반여신성 차입금 3,000억원에 대해 1년만기 연장 뿐만 아니라 D/A한도 14억달러, L/C한도 5.3억달러 등을 원할히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 발표 - 일단 단기적인 유동성 위기를 연기할 수 있는 여유 확보 ◇3R (37730, Mktperform): 특별손실 16억원 발생 - 회계감사 결과, 동사에 DVR을 OEM으로 납품하던 퍼스트 정보통신의 기술 도용의 소송사건과 관련, 16억원의 특별 손실을 계상하기로 결정 - 동사가 소송의 직접 상대자는 아니나 퍼스트 정보통신의 DVR을 대행 판매, 그와 관련된 매출총이익 16억원을 우발채무로 산정, 특별 손실 처리 - 이로 인한 2000년 순이익은 38.3억원에서 24.7억원으로 35.5% 하락. 퍼스트 정보통신의 제품판매는 2000년 매출의 11%에 해당하는 수준임. 그러나 소송사건이 발생하기 1달전인 지난 10월부터 퍼스트의 제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어 2001년의 영업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
2001.03.12 I 김세형 기자
  • LG전자 광스토리지 제품, 독일 등 유럽시장서 "호평"
  • LG전자(www.lge.com)의 광스토리지(光Storage) 제품인 DVD롬 드라이브와 CD-RW 드라이브가 최근 유럽시장 IT 전문잡지에서 최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LG전자의 CD-RW 드라이브(모델명:CED-8080B)는 지난달 스페인내 유력 PC전문잡지 "Computer Hoy"誌가 선정한 최고품질상을 수상했다고 회사측이 6일 밝혔다. 이번 품질상은 스페인 시장내 주요 10개사제품에 대한 항목별 테스트를 통해 선정됐는데, LG전자의 CD-RW는 데이터 전송속도, 설치 편의성, 서비스 등의 항목에서 높은점수를 받아 소니(SONY), 필립스(Philips), HP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의 12배속(DRD-8120B), 8배속(DRD-8080B)DVD롬 드라이브도 독일 최대 IT전문 웹 매거진인"Computerchannel"이 최근 실시한 DVD롬 드라이브 비교 테스트에서 100점 만점 중 각각 69점(12배속), 68점(8배속)을 얻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다. 이번 테스트에서 LG전자는 도시바(TOSHIBA), 히타치(HITACHI),리코(RICOH), NEC등 모두 27개의 세계 유수 브랜드를 제치고 1위로 선정됐다.다음으로는 ACER(3위), Creative Labs(4위),Guillemot(5위), Aopen(6위), Shuttle(7위), TOSHIBA(9위) 등이 차지했다. 이 제품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초당 16,200 킬로바이트(Kbyte)로 8배속 보다 2배가량 빠르고 평균 탐색 속도는 DVD롬탐색 시 150ms (1ms는 1/1000초), CD롬 탐색 시 100ms이다. 독일 광스토리지(光Storage) 시장은 연간수요가 550만대 규모로 유럽 최대 규모이며, 전세계 40여개 브랜드가 품질력과 마케팅력을 바탕으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120만대(시장점유율 26%)를 판매했으며, 올해에는 15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태리(23%), 스페인(24%), 영국(13%), 폴란드(53%), 헝가리(18%) 등 유럽지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LG전자의 CD-RW 드라이브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23% (매출규모 8,100억원)로 세계 1위를 기록했으며 DVD롬드라이브도 지난해 3백만대 이상(10%) 수출한데 이어, 올해는 일본 히타치와의 합작회사 출범에 따라 시장 점유율이 20%로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3.06 I 이의철 기자
  • (분석) 삼성-인텔 램버스 D램 제휴..어떤 영향 있나
  • 삼성과 인텔이 램버스 D램 분야에서 제휴키로 한 것은 펜티엄 4에 장착하는 램버스 D램을 필요로 했던 인텔과 이의 공급 확대를 추진하는 삼성간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난 98년 삼성전자에 1억달러의 자본을 참여하는 형식으로 제휴했었으나 이번엔 삼성의 투자비 일부를 보전하는 형식으로 삼성과 손을 잡았다. 인텔은 삼성 뿐만 아니라 도시바 NEC 등 여타 램버스 업체들과도 이같은 방식으로 제휴를 추진하고 있어 세계반도체 업계는 "램버스대 非램버스"의 대결구도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메리츠 증권 최석포 애널리스트는 "인텔은 삼성뿐만 아니라 도시바 NEC 등과도 제휴를 추진함으로써 세계반도체 시장의 판도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삼성으로선 인텔진영에 속함으로써 램버스 D램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인텔과 삼성전자, 왜 제휴하나 = 램버스 D램 생산업체는 현재 세계적으로 삼성전자와 도시바 NEC 등 3사에 불과하다. 이들 3사가 생산한 램버스 D램 생산량은 지난해 6000여만개다. 10월까지는 일본 소니의 가정용 게임기인 플레이스 스테이션에 장착됐고 11월부터는 인텔의 펜티엄 4에 장착됐다.그러나 램버스 D램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 지난해 생산한 것만으론 펜티엄 4에 장착하기도 빠듯하다. 인텔은 올 상반기에 펜티엄4 PC를 6000만개 생산하고 하반기에는 1억2000만개로 늘릴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펜티엄4의 가격 인하도 추진중이다.이같은 마케팅을 통해 인텔은 올해 출시되는 PC중 절반 이상에 펜티엄 4가 장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 입장에선 펜티엄 4의 대중화를 위해서 램버스D램의 가격인하가 필수적이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인텔은 램버스 D램 분야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고 세계 램버스 D램 시장의 50%를 장악하고 있는 삼성전자를 파트너로 선정했다.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는 " 펜티엄4의 판매부진은 가격문제 때문이었다"며 "인텔이 램버스D램 생산을 지원해줄 경우 수요가 증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삼성전자의 경우 램버스D램 생산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D램 하강국면에서도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은 = 인텔의 펜티엄 4 확대정책은 램버스 D램의 호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D램 업체들이 싱크로너스 D램의 가격하락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램버스 D램은 "안전장치"이기 때문이다.삼성전자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여타 D램업체에 비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다. 특히 램버스 D램의 가격이 128메가 싱크로너스보다 3배 이상 비싼 개당 15달러대를 형성하고 있어 삼성전자는 싱크로너스 D램의 비중이 높은 여타 D램 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그러나 펜티엄 4의 시장확대가 아직 충분치 않고 삼성전자의 램버스 매출규모가 전체 D램중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여전히 20%를 밑돌고 있다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 대우증권 전병서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D램 경기는 여전히 하강국면"이라며 "삼성과 인텔의 제휴가 이같은 국면을 반전시킬 수는 없다"고 말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내년 이후의 반도체 경기를 감안했을 때 삼성이 좋은 파트너를 찾은 것은 사실"이라며 "펜티엄 4 등에 장착되는 램버스의 수요가 어느정도 늘어날 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올해 램버스 D램 시장 규모는 = 삼성전자는 올해 램버스 D램의 시장 규모를 3억개, 내년엔 6억개로 전망하고 있다. 이중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3% 였으며 올해에도 이같은 점유율은 지켜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성은 이번에 인텔社로부터 램버스 생산증대를 위한 설비투자비 지원을 바탕으로, 별도의 설비 투자비없이 램버스 D램 생산량 확대가 가능하게 됐다. 램버스 D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설투자가 필요하며 현재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D램 업체 중 램버스 D램을 생산 할 수 있는 기술력과 시설투자를 위한 자금력을 가진 업체가 거의없어 당분간 삼성의 독주체제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삼성측 설명이다.
2001.02.27 I 이의철 기자
  • 인텔 등급하향 등 반도체 일일정보(14일)
  • 다음은 14일자 메리츠 증권의 반도체 일일정보입니다. O 2/13일 AICE SynC DRAM 가격 - 128MD(x8, PC100) : $4.50 ~ $4.77(전일비 1.10% 하락) - 64MD(x8, PC100) : $2.32 ~ $2.46(전일비 대비 보합) *256MD은 전일비 0.48~1.19% 하락, 64MD EDO 전일비 4.12~4.65%하락 O 2/13일 해외 반도체업체 주가 - Micron : $ 41.50(전일비 +5.3%) - Infineon : $ 37.65(전일비 -1.1%) O 2/13일 GDR 가격 -삼성전자: 전일비 $0.750 상승한 $85.25(원화환산 213,978원으로 13일 원주종가대비 가격차이 15,478원(7.80%)) -삼성전자(우) : 전일비 $0.025 상승한 $33.75(원화환산 84,713원으로 13일 원주종가대비 가격차이 113원(0.13%) O 2/13일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628.89 (전일비 12.41포인트 하락) O 반도체 업계관련 정보 -CSFB의 반도체 애널리스트인 찰스 글라빈은 노트북, 컴퓨터등의 수요가 무기력하고 회복할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인텔, TI, 브로드컴 등 반도체 관련주의 투자등급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 -인텔이 AMD와 가격경쟁에 있어서도 상대적으로 마진이 적은 Pentium IV를 생산하면서 마진은 악화될 것이며, 금년 하반기 중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명한 촉매제가 없다고 지적함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편입 16개 종목중 인텔 6.15%,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 6.25%, TI 0.77% 등13종목 하락 -현대전자 DDR SD램, AMD Chipset 연동 인증 받음: 266MHz의128MB, 256MB DDR SD램 모듈(DIMM)이 AMD의 고성능 CPU인 애슬론과 함께 PC업체에 주기억장치로 공급될 수 있도록 공식 인증받음. 이번 인증으로 DDR SD램 공급시기를 앞당기고 금년 세계 D램 시장의 15%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DDR SD램 시장에서 유리한 입지를 갖게 될 것으로 전망.
2001.02.14 I 이의철 기자
  • 현대전자,매수에서 매도까지-외국계(재종합)
  • 외국계증권사들의 현대전자 평가가 다양하다.매도를 유지하는 기관(CLSA)이 있는 반면 바닥가격을 지금 주가보다 높게 추정하며 보유를 제시하는 시각(CSFB)도 존재한다. 또 올해 순익을 적자 실현할 것으로 전망하는 증권사(MSDW)도 나타나는 반면 현 주가 수준에서 매수자제를 권고하는 곳도 있다(메릴린치).이중 주목할 점은 정부의 지원으로 유동성 이슈는 완화될 것으로 보는 반면 설비투자 축소로 인한 경쟁력 상실을 우려하는 시각이 중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메릴린치 : 중립 유지 메릴린치는 뚜렷한 D램 회복 신호가 보일 때까지 비중확대 자제를 권고하며 중기 중립 유지. 이어 현대전자(00660)의 제품평균판매가격 하향및 마진감소 전망을 감안해 올해및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각각 68%와 42% 하향 조정한 328원과 950원으로 수정.그러나 위험의 상당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유지. ◇도이치뱅크: 시장수익률 도이치는 현대전자가 D램시장 전환으로 유동성 이슈를 벗어나더라도 주요 업체들과 힘든 기술경쟁을 펼쳐야 하며 삼성전자,마이크론 등 대형업체들 뿐 아니라 현재 수율이 상승중인 대만업체들에게까지 시장점유율을 상실할 수 있다고 지적. 장부가대비 0.28배 수준으로 역사장 저점에서 움직이고 있으나 단기적으로 트레이더들의 투기적 추측으로 상/하한가를 넘나드는 높은 주가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 ◇모건스탠리: 올해 적자전환 모건(MSDW)은 세계 PC출하 전망치(12%→5%)에 따른 D램가격 전망치 수정(5.3달러→3.8달러)을 반영,올해 현대전자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 1429원 이익에서 1771원 손실로 수정.이어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도 838원으로 종전대비 46%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립 투자의견 유지. 거대부채 부담과 D램 시장내 경쟁력 약화가 주가의 상승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 ◇CSFB : 보유유지 CS퍼스트보스턴증권은 발표한 실적의 경우 비현금성 요인 영향이 커 매우 높은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라고 언급하고 현대전자에 대한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 352원을 유지. CS퍼스트보스톤은 또 취약한 D램 환경으로 현대전자의 광범위한 부채감축이 쉽지 않으나 산업은행 등의 개입으로 유동성이슈는 넘어간 것으로 평가. CS는 이어 설비투자 축소 등에 따른 장기 경쟁력 약화 등으로 매수로 상향 조정하기 여전히 어렵다고 지적.또 D램의 추가 하락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 CS는 그러나 취약한 D램 싸이클을 반영하는 바닥가격을 대략 7000원으로 산출하고 현 가격대보다 높다고 지적하며 추가 하락 제한된 것으로 평가. ◇크레디리요네(CLSA): 매도유지 CLSA는 현대전자에 대해 "여전히 암흑기이다"고 비유하고 매도의견을 유지했다.CLSA는 현대전자가 발표한 2조2510억원의 손실은 자사 전망치보다 5배 정도 많은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CLSA는 산업은행등의 지원으로 현대전자 유동성은 이제 우려 사항이 아니나 내부 현금창출능력이 떨어지면서 D램게임에서 뒤쳐지고 있다고 지적했다.만약 D램의 급속한 가격회복이 없다면 올해에도 손실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전망. 이어 TFT나 통신사업부 매각의 경우 현 경제상황하에서 의도된 시기에 매각될지 확실치 않다고 평가. ◇Bear Stearns : 매수유지 베어스턴스는 2000 회계년도를 현대전자의 "재무클린화"로 평가.회사 경영진이 재무제표 개선으로 이익의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 반면 올해동안 시장에 얼마정도의 부정적 소식을 전달될 지가 관건. 현대전자의 설비투자 축소는 생산용량및 시장점유율 경쟁의 기반을 상실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아직 남아 있는 문제는 현대투신의 자본확충 해결부문이며 자금 재조달의 경우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 베어스턴스는 현대전자가 수년 동안 벌인 구조조정 고통이 하반기로 기대되는 반도체 업황 회복과 함께 열매를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진단.매수를 유지. ◇엥도수에즈 W.I카:투자의견 검토 W.I카는 현대전자 IR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회사측의 상반기 기대수준이 낮고 하반기 회복 전망 또한 완만해졌다는 점. W.I카는 현대전자의 금융비용 포함 64Mb 원가가 3.26~3.28달러로 최근 제품판매가격(3.84달러)보다 상당폭 낮지 않다고 지적.그러나 모든 비용 포함한 원가는 4.41달러로 추정해 결국 회계상으로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진단. W.I카는 D램 가격 상승 반전이 주가의 추가상승에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D램의 최종수요관련 추가적 악재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하락도 제한될 수 있다고 평가. W.I카는 지금 현대전자를 매수할 때는 아니며 기존 투자의견 매수(목표가격 1만8000원)와 실적 추정치 등을 조만간 수정할 것이라고 언급. ◇UBS워버그:매수유지 워버그는 시장 기대치 이하의 실적이 발표됐다고 언급하고 최근 마이크론의 128M 가격 인하(4.5달러)와 재고 급증 등을 감안하면 D램가격의 단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올 상반기 현대전자의 상당한 손실위험을 높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워버그는 따라서 4분기 실적에 대한 첫 느낌은 부정적이며 현대전자 주변에 걸려 있는 유동성 문제를 다시 환기시키고 있다고 언급.
2001.02.08 I 박병우 기자
  • 엔씨소프트/핸디소프트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다음은 30일자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엔씨소프트, 4/4분기 잠정실적은 당사예상치를 상회 4/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29%증가한 223억원(당사예상치 190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112억원)을 기록함. 그러나, 영업이익률은 당사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데, 이는 PC방에 대한 이용료 인하의 효과가 당사의 추정보다 컸기 때문이며 순이익률이 당사의 순이익률보다 낮은 것은 동사가 유예기간 없이 바로 대기업과 같은 소득세를 내는 것으로 정책이 바뀌었기 때문임. 자세한 4/4분기 실적이 나오는데로 2001~2002년에 대한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며 투자의견 BUY 유지. *비트컴퓨터 : 기업방문 - 2000년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으나 병원폐업 등으로 인한 요인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매출액은 241억원(전년대비 47.1% 증가),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4억원(57.8% 증가)과 45억원(10.8% 증가)으로 동사는 추정하고 있음. 영업외이익은 20여억원으로 지난 2월 매각한 메디다스 주식 46,000주의 처분이익을 반영한 수치임. - 조현정사장의 방북은 비트컴퓨터의 북한 소프트웨어 시장으로의 진출에 대한 사전 답사라기 보다는 북한 소프트웨어 시장 등의 동향을 체험하기 위한 것으로 전함. 또한 말레이시아의 국립병원 전산화 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고 현재 기존의 소프트웨어로 일본 의료 소프트웨어와 정보시스템 시장 진출에도 노력을 하고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핸디소프트 : 기업방문 - 2000년 잠정실적: 매출액 412억원(전년대비 60% 증가), 영업이익 80억원(115% 증가)으로 당사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임. 영업이익률은 99년 14.5%에서 2000년 19.4%로 개선되었는데, 이는 매출총이익률이 60%로 높은 소프트웨어 매출비중이 99년 50%대에서 2000년 60% 이상으로 높아졌기 때문임. - 2001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735억원, 영업이익 199억원으로 당사 전망치인 600억원, 110억원을 각각 23%, 80% 상회하는 수치임. 동사 경영목표와 당사 추정치가 차이가 나는 것은 1) 제품 component화로 인한 매출확대는 검증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사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았고, 2) 해외매출은 NEON, XMLS사 등의 매출과 연동되기 때문에 목표달성에 미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따라서 기존 전망치를 유지할 계획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LG전선, 2001년 매출 2조1,000억원 목표: 당사 전망치를 상회 언론에 따르면, 동사은 올해 경영목표를 매출 2조1,000억원(전년대비 9% 증가; 당사전망 1조9,568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53% 증가; 1,371억원)으로 설정했다고 함. 목표는 당사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데, 이는 1) 올해 상반기중에 예정되어 있는 기계부문의 매각이 반영되어 있지 않고, 2) 회사의 목표치로서 다소 높은 수준으로 판단됨. 마진이 높은 광 케이블 매출이 2000년 1,900억원에서 2001년 3,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는 하나 일반전선 및 전력선 등의 타부문의 경우 전년 하반기와 유사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에서는 기존의 이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를 유지할 계획임. *현대정보기술, 동사가 참여하고 있는 AIT 컨소시엄이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사업 수주 금일 전자신문에 따르면, 동사와 AIT (IC card 전문업체, 비등록), 데이콤 ST (비등록) 등 총 7개업체의 콘소시엄이 3,000억원 규모의 베네수엘라 전자주민카드 1차 프로젝트 (사업기간: 2001.2-2002.2) 사업자로 선정됨. 동 프로젝트 내에서 현대정보기술의 정확한 역할과 수주금액은 확인되지 않으나, 이번 프로젝트 수주는 향후 동사의 해외 SI사업 진출에 도움을 줄 전망이어서 긍정적임. 한편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2000년 잠정 매출액은 당사 기존 예상치 (6,322억원)보다 낮은 5,800억원 내외로 예상되어 (아직 이익부분은 집계가 안 되었다고 밝힘) 전반적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세원텔레콤, 6,000만달러의 외자유치를 위해 바하마소재 중화권 페이퍼 컴퍼니와 협상중 보도에 따르면, 세원텔레콤이 바하마소재 중화권 페이퍼 컴퍼니(paper company)인 Cherish Wireless Communications로부터 6,000만달러 외자(보통주와 우선주 3,000만달러씩 투자)를 유치하고 대신 CDMA 단말기 생산기술을 이전하는 조건으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밝힘. Cherish Wireless Communications의 세원텔레콤 주식 인수가격은 주당 18,000원으로 알려졌으며, 자본투자 이후 8.1%의 세원텔레콤 지분을 보유하게 됨. Cherish Wireless Communications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면 중국 단말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임. 세원텔레콤은 취약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금까지 최소 4개 회사와 외자유치 협상을 벌여언 것으로 알려짐. 만약 동 외자유치 협상이 실현될 경우, 동사에 대한 커다란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세원텔레콤에 긍정적. *3대 투신증권, 2000년에 막대한 손실을 기록, 2001년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 - 지난해 투신증권사들은 부진한 실적을 면치 못했음. 특히 대한과 한국투신증권은 지난해 6월4일~12월31일 각각 1,129억원 및 1,091억원의 적자를 기록. 현대투신증권도 4월1일~12월31일 6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음. 한국투신증권은 2,200억원의 주식평가손실로 인해 2,695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으나 대우관련 담보 CP의 회수율이 높아지면서 1,500억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해 적자폭이 줄어들었음. 대한투신증권도 1,96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으나 부실채권의 회수율이 높아지면서 700억원의 영업외이익이 발생해 적자폭이 줄었음. - 3대 투신증권사들은 2001년에는 큰폭의 이익개선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증시여건이 2000년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이고 투신사로부터의 대규모 자금유출이 종결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이미 6조의 자금이 1월 20일까지 투신사에 유입되었음. *방송위 홈쇼핑 채널 3개 추가 허용 : 예상보다 많은 수로 기존사에 부정적임 - 방송위원회는 29일 오후 홈쇼핑 채널을 추가로 3개 승인하기로 결정함. 한편 추가 승인 사업자들은 각각 50억원의 방송발전기금을 출연하도록 하였으며, 사업자를 특정 분야별로 구분해 승인하지 않기로 함. 심사항목 및 배점은 총 1,000점에 1) 방송의 공적 책임 준수 및 공익의 실현 (250), 2) 채널운용계획의 적정성 (200), 3) 경영계획의 적정성 (250), 4) 재정 및 기술적 능력 (100), 5) 방송 및 관련산업 발전 기여 가능성 (200)으로 비계량적인 항목이 많아 본 항목으로는 아직 30개 이상으로 추정되는 신청업체 중 어느 쪽이 유리한 지는 판단하기 어려움. - 동 결정은 기존 홈쇼핑 업체인 LG홈쇼핑(Mkt Perf)와 CJ39쇼핑(Mkt Perf)에게 다소 부정적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신규허용 채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1~3개 수준으로 금번 발표된 신규승인 업체 수는 이 중 상당히 높은 수준이며, 2) 신규 승인 3개 채널중 2~3년의 손실을 감내하고 SO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는 자본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가진 업체가 한개 정도 포함될 가능성도 과거보다 높아 졌기 때문임. *SK글로벌, SK(주) 주식 매각: 매도압박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 - 전일 SK글로벌은 보유중인 SK(주) 지분 11.6%를 주당 15,300원에 4개 법인(SK씨앤씨, SK건설, 홍콩 Japan Asia Securities Limited, 미국 Emergent Capital)에 매각. SK글로벌은 매각대금 2,249억원을 부채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보여 이번 매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나,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SK(주) 주식 처분은 시장에서 이미 예상되었던 것으로 상호출자 해소(1월 31일 시한)를 목표로 이행된 것이기 때문임. - Japan Asia와 Emergent Capital이 보유하게 될 SK(주) 1,000만주가 물량압박 요인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SK그룹이 동 주식을 되사는 조건으로 외국인 투자자와 계약을 맺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임. 현재 SK그룹의 SK(주)에 대한 지분율이 16.8%로 낮은 수준이고, SK(주)가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임을 감안할 때, SK그룹이 이러한 안전장치 없이 외국인 투자자에게 SK(주) 지분을 매각하지는 않았을 것으로 판단됨. SK(주)와 SK글로벌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2001.01.30 I 김세형 기자
  • 삼성전자, 단기 23~25만원 상승가능-대신경제硏
  • 대신경제연구소는 18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단기적으로 23만~25만원대까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대신경제연구소 함성식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와 특히 전일 인텔이 펜티엄 4시장 확대를 위해 PC업체들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전해져 이에 따른 혜택을 삼성전자가 고스란히 누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인텔의 프로그램은 펜티엄4와 이를 지원하는 칩셋, 램버드 D램 모듈 등을 묶어 공급함으로써 가격을 내리는 전략으로 올 11월까지는 램버스만이 펜티엄4를 지원할 수 있어 이같은 인텔의 전략은 삼성전자에 수혜로 돌아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함 연구원은 이같은 인텔의 전략에 따라 삼성전자는 128Mb램보다 가격이 3배 비싼 128Mb 램버스의 생산량을 늘릴 준비를 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램버스 시장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올해 램버스 시장을 거의 독점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따라서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적으로 지난해 7월의 고점 39만4000원과 10월의 저점 12만1000원을 연결한 피보나치 되돌림에서 50% 내지 38.2%선이인 23만~25만원까지 반등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것이다.
2001.01.18 I 김헌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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