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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프로 및 루키 세미나 개최..변경된 규정 등 안내
  • KLPGA 투어프로 및 루키 세미나 개최..변경된 규정 등 안내
  • 투어프로 세미나에 참석한 선수들. (사진=KLPGA)[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 등을 대상으로 투어 프로 세미나와 루키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2024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와 시드순위 50위 이내에 해당하는 대상자 중 124명의 선수가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프로골퍼로 갖춰야 할 자세를 비롯해 변경된 규정 안내, 응급처치 및 도핑방지 교육 등의 강의로 진행했다.세미나에 참가한 이예원은 “본격적인 시즌 전에 다같이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들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특히, 경기 규칙과 룰에 대한 교육을 집중해서 들은 만큼, 경기 중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앞서 26일에는 이번 시즌 처음 투어로 데뷔하는 23명의 신인 선수를 대상으로 루키 세미나를 진행하고, 기본적인 골프 룰과 미디어 인터뷰 스킬 그리고 고정밀 위치기반 데이터를 활용하는 법 등 실용적인 강의를 진행했다.신인으로 첫 시즌을 준비하는 유현조(19)는 “루키 세미나에 참석하니 올 시즌 내가 루키로 정규투어를 뛴다는 것이 실감이 났다”면서 “강의들이 매우 유익했고, 투어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지난 3월 싱가포르와 태국에서 2024시즌을 시작한 KLPGA 투어는 오는 4월 4일부터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리는 두산 위브 챔피언십을 국내 개막전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2024.03.28 I 주영로 기자
SSG닷컴, 중소상인 위한 ‘비즈 전문관’…추천상품 모은 테마관도 운영
  • SSG닷컴, 중소상인 위한 ‘비즈 전문관’…추천상품 모은 테마관도 운영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SG닷컴은 사업자 회원 전용 매장인 ‘SSG.COM Biz(비즈)’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소기업,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주요 고객이다. 매장에서는 사업자 회원의 수요가 높은 식품, 사무용품 등을 한 데 모아 선보인다.시간대 지정 당일 ‘쓱배송’과 ‘트레이더스 쓱배송’, 익일 ‘쓱1DAY배송’ 상품의 비중이 특히 높다.핵심은 업종별, 상황별 추천 상품을 모은 ‘테마관’이다. 사업자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요식업’, ‘탕비실’ 등 8가지 테마를 선정했다.예컨대 ‘요식업’ 테마에서는 카페 운영에 필요한 베이커리나 우유를, ‘탕비실’ 테마에서는 과자, 간식, 커피나 차 등을 모아 살펴볼 수 있다.사업자 회원에게 유용한 주문 서비스도 한층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필요한 상품을 원하는 주기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배송’, 번호만 알면 한 번에 여러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등 서비스별 추천 상품을 제안한다.정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영수증 통합 조회 기능도 도입할 예정이다.SSG닷컴은 사업자 회원이 합리적인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용 쿠폰 혜택을 매달 제공한다.구매 금액대별로 1만원, 3만원, 5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신규 가입한 사업자 회원에게는 10% 할인 쿠폰을 가입 시점에 한해 추가로 준다. 전용 특가상품과 기획전, 타임세일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이재일 SSG닷컴 B2B 팀장은 “신뢰도 높은 상품, 자체 물류 인프라, 전용 혜택을 바탕으로 사업자 회원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전용 상품, 월 단위 기획전 등 보탬이 되는 혜택과 특화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SSG닷컴 화면 갈무리)
2024.03.28 I 김미영 기자
'눈물의 여왕' 김정난·황영희·윤보미, 김수현X김지원 케미 살리는 3인방
  • '눈물의 여왕' 김정난·황영희·윤보미, 김수현X김지원 케미 살리는 3인방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정난, 황영희, 윤보미가 ‘눈물의 여왕’ 속 로맨스 케미에 감칠맛을 더하고 있다.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김정난(홍범자 역), 황영희(전봉애 역), 윤보미(나채연 역)가 김수현(백현우 역), 김지원(홍해인 역)과 훈훈한 티키타카를 완성하면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먼저 김정난은 극 중 홍해인(김지원 분)의 고모인 홍범자 역으로 ‘고모크러쉬(고모+걸크러쉬의 줄임말)’를 자랑하고 있다. 어머니의 제사 당일 강렬한 호피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 예사롭지 않은 성량을 뽐낼 뿐만 아니라 불륜으로 이혼한 전 남편의 재혼식을 파투내는 거침없는 행동으로 통쾌함을 안겼다.강인하게만 보였던 홍범자이지만 아픈 조카 홍해인에게만큼은 한없이 따뜻한 고모의 정을 드러내고 있다. 조카가 남몰래 큰 병을 앓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놀란 기색을 숨긴 채 덤덤한 위로를 건네는 한편,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해달라는 홍해인의 부탁을 들어주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그런가 하면 백현우의 어머니이자 용두리 최고의 농부 전봉애 역의 황영희는 정 많은 어머니의 표본이 되고 있다. 남편 백두관(전배수 분) 대신 집안일, 농사, 과수원 일 등 오만 일을 도맡아 하며 역대급 생활력을 입증하고 있다. 백현우의 이혼 문제로 안절부절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고 백현우, 홍해인 부부를 지지해주며 든든한 지원군으로 활약 중이다.그중에서도 지난 5회에서는 며느리 홍해인을 찾아 빗속을 헤매는 동시에 직접 키운 농산물을 주며 언제나 건강을 챙기라고 이야기해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 친엄마 김선화(나영희 분)에게 사랑받지 못했던 홍해인을 “아가”, “내 새끼”라고 부르며 애정을 표현한 것. 홍해인을 바라보는 전봉애의 눈빛에서는 자식들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이 물씬 느껴졌다.나채연 역의 윤보미는 극 중 직장 상사로 만난 홍해인 역의 김지원과 찰떡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홍해인 앞에서 유일하게 바른말을 쏟아내며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 케미스트리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홍해인을 걱정하는 백현우의 오버액션에 황당한 표정으로 응수하는 나채연의 찐 리액션이 폭소를 유발했다.여기에 남편에게 설렌다는 홍해인의 고민 상담을 듣고 “머리가 크게 아픈 것이니 병원에 가보라”는 용한 조언(?)을 해 웃음을 안겼다. 에스컬레이터를 올라가다가 넘어지는 홍해인을 향해 “조심해”라고 소리치는 백현우의 말을 듣고 “누가 백화점에서 소리를 지르냐”며 어리둥절한 반응으로 장면의 유쾌함을 배가시켰다.이처럼 홍범자, 전봉애, 나채연은 각각 퀸즈 그룹, 용두리, 퀸즈 백화점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엇보다 캐릭터에 녹아든 김정난, 황영희, 윤보미의 열연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매력 넘치는 배우들의 활약으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눈물의 여왕’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오세훈 "시민 일상 볼모 정당화 어려워…버스파업 조속 타결 바라"
  • 오세훈 "시민 일상 볼모 정당화 어려워…버스파업 조속 타결 바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서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조속한 타결을 당부했다.오세훈 서울시장(사진=연합뉴스)오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버스파업으로 시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시민의 발인 서울 시내버스는 말 그대로 많은 분의 생업과 일상이 달려있다. 시민들의 일상을 볼모로 공공성을 해하는 행위는 그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부디 노사간 양보와 적극적인 협상으로 대중교통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조속한 타결을 바란다”고 말했다.서울시는 시내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7일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시내버스 파업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파업 예고 전부터 현재까지 조속한 노사간 합의 도출과 대중교통 정상 운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새벽 4시 파업 개시 이후 6시간 경과된 시점에 90% 이상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시는 파악했다.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주요 이동이 이뤄지는 출근 시간대까지 파업이 지속해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어려움이 컸다”며 “뿐만 아니라 고교 3월 모의고사 학생 등 시민 개개인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고 했다.
2024.03.28 I 함지현 기자
이상민 장관 "공정·투명 선거에 모든 노력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이상민 장관 "공정·투명 선거에 모든 노력과 지원 아끼지 않을 것"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정부는 엄정한 선거 중립과 함께 이번 선거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돼 국민통합과 사회통합으로 이어지도록 남은 기간 동안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4년 제3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다음 달 10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선거운동기간 개시일인 28일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담은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먼저 이 장관은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국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선거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이번 선거를 준비하면서 국민 여러분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했다.이 장관은 지난 선거와 달리 이번 선거에 대비해 새롭게 도입하고 개선한 절차도 소개했다. 정부는 사전투표 관리를 위해 선거 사무에 공무원 참여를 대폭 늘린 데 이어 사전투표용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모든 구간에 경찰 호송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이에 대해 이 장관은 “특히 많은 국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사전투표가 조금이라도 더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여러 관계 기관이 각별히 신경써 지원하기로 했다”며 “먼저, 투개표 관리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적 선거 관리 업무는 반드시 공무원이 담당하도록 하고 외국인의 참여는 원천적으로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전투표지가 우편으로 이송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모든 구간에 경찰이 동승해 호송할 수 있도록 배치를 완료했다. 철저하게 관리해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또 투명한 사전투표 관리를 위해 노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사전투표지 보관 관리·감독을 강화했고, 시·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형모니터를 설치해 사전투표지가 개표일까지 보관되는 모습을 누구든지, 언제든지 방문해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이 장관은 국민들의 부정선거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개표 장비에 대한 보안 조치는 물론 ‘수검표’ 절차도 도입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선거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기계 장비에 의존하는 대신 사람이 손으로 직접 투표지를 한 번 더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한다.이 장관은 “지난해 국가정보원 발표에 따라 많은 국민들이 우려했던 전산망 해킹 가능성에 대해서도 필요한 조치들을 했다. 먼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투표지 분류기 등 개표 장비에 대한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고 했다. 또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협력해 기계 장비에만 의존하지 않고 사람이 손으로 직접 투표지를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를 도입했다”며 “국민 눈높이에 비춰 미진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관계 부처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이 장관은 “국민 여러분도 정부의 노력을 믿고, 투표에 꼭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4.03.28 I 이연호 기자
코스닥, 기관 '사자' 에 상승 전환…910선 다지기
  • 코스닥, 기관 '사자' 에 상승 전환…910선 다지기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28일 오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팔자’ 우위였던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섰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25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6포인트(0.16%) 오른 912.71에 거래 중이다.개인은 221억원을 담으며 하루만에 사자 우위로 돌아섰다. 기관도 32억원을 담으며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연기금이 79억원을 담고 있으며 보험과 투신도 23억원, 1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만 4거래일 만에 ‘팔자’로 전환하며 295억원을 내놓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과 기타서비스, 반도체가 1%대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유통, 의료정밀기기, 화학, 제약 등이 오름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와 일반전기전자, 방송서비스, 식음료와 담배, 금융 등은 하락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가 각각 2.78%, 1.04%씩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날 공동창업자의 블록딜로 급락한 알테오젠(196170)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4%대 반등을 하고 있다.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며 제주반도체(080220)가 11.56% 오른 2만6050원에 거래 중이다. SFA반도체(036540)도 5.90%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가온칩스(399720)도 3.80% 오르고 있다.태양광 연구센터 가동에 대명에너지(389260)가 24.94% 오르고 있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는 태양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태양광 기업 공동 활용 연구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는 10MW(메가와트)급 태양광 연구용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에선 유일한 시설이다. 반면 상장 3일차를 맡은 엔젤로보틱스(455900)는 5500원(8.23%) 내린 6만1300원을 가리키고 있다.한편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35포인트(0.23%) 내린 2748.7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997억원을 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0억원, 1367억원을 팔고 있다.
2024.03.28 I 김인경 기자
이마트, 연내 식품특화 매장 5곳 출점지 확보…죽전점 리뉴얼
  • 이마트, 연내 식품특화 매장 5곳 출점지 확보…죽전점 리뉴얼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이마트(139480)가 연내 최소 5곳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 식품군을 특화한 새 점포를 열 계획이다. 당장은 올해 이마트 죽전점을 새단장해 식품 특화 매장으로 첫 선을 보인다.강승협 이마트 의장은 2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점포의 외형성장을 재개하고 기존점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 동력을 재가동하겠다”며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강 의장은 “연내 최소 5개 이상의 출점 대상지를 확보하고, 새로운 형태의 ‘그로서리 전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로 신규 출점을 재개하겠다”며 “올해는 이마트 죽전점을 리뉴얼해 새 식품 특화 매장을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쇼핑·식음·문화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체험을 제공하는 테넌트를 선보여 집객력을 강화하고 매출을 증대시키겠다”고 했다. 경쟁사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가 각각 메가푸드마켓, 그랑그로서리로 매출 증대 효과를 보자 벤치마킹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신규점 출점과 진출 국가 확대를 검토하겠단 약속도 덧붙였다.강 의장은 매출과 수익 증대 방안으로 △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이마트24 오프라인 3사의 매입·물류·마케팅 등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차별화된 초저가 상품 개발 지속 △온라인 자회사 SSG닷컴·G마켓과의 협업 △인력 운영·배치 최적화 등을 통한 저비용 구조 확립 등을 내놨다.강 의장은 “올해는 소비침체가 지속되며 소매 유통 시장이 성장 정체기에 접어들고 한정된 수요를 둘러싼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면서 “오프라인 3사의 매입·물류·마케팅 등 기능 통합을 추진해 업의 본질을 회복하고 의무휴업 규제 폐지 확대에 따른 기회를 적극 활용해 매출과 수익 반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새로운 이마트로 재도약하기 위해 2024년은 ‘이마트 제2의 창업’의 해로 업계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 주주, 임직원, 협력사 모두가 성과와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주총에선 한채양 대표와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 전상진 이마트 지원본부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주주 일부는 최근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로 영업 환경이 녹록치 않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해 강 의장은 “새롭게 창업을 한다는 각오로 전 임직원이 경영 쇄신에 앞장서겠다”고 답한 걸로 전해졌다.(사진=김미영 기자)
2024.03.28 I 김미영 기자
에어부산, 오는 31일부터 하계 시즌..20개 도시·28개 노선 운항
  • 에어부산, 오는 31일부터 하계 시즌..20개 도시·28개 노선 운항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본격적으로 하계 시즌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28개 노선을 통해 20개 도시로 향하는 하늘 길을 연다.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사진=에어부산)하계 스케줄 운영 기간은 3월 31일~10월 26일이다.공항별로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일본 5개 △중국 5개 △중화 3개 △동남아 6개 △중앙아시아 1개 등 20개 노선이 운영된다.에어부산의 부산발 2024년 하계 시즌 운항 계획표. (사진=에어부산)지난 동계 시즌 운항을 쉬었던 부산~시안 노선이 오는 30일부터, 부산~울란바토르 노선이 내달 23일부터 각각 운항을 재개한다. 또 부산~보홀 노선의 신규 취항 계획도 반영됐다,인천국제공항에서는 △일본 4개 △동남아 4개 등 8개 노선을 운항한다.에어부산은 하계 시즌을 맞아 운항 횟수도 늘렸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오사카 노선을 주 21회에서 23회로, 부산~장자제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6회로, 부산~타이베이 노선(4월 27일부터)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렸다.또한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7월 4일부터 9월 1일까지 주 4회 증편하며, 부산~옌지 노선도 6월 1일~10월 13일 주 6회로 늘린다.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내 한시적으로 3회 증편해 매일 1회 운항할 계획이다.에어부산의 인천발 2024년 하계 시즌 운항 계획표.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전 수준 유지와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기반으로 한 정시 운항을 목표로, 믿고 탈 수 있는 항공사로서 이용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8 I 이다원 기자
중장년층 괴롭히는 회전근개 손상…비수술 '콜라겐 주사' 효과
  • 중장년층 괴롭히는 회전근개 손상…비수술 '콜라겐 주사' 효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매년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은 어깨 관절 질환과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한견주관절학회가 지정한 ‘어깨 관절의 날’이다. 어깨는 관절 중 유일하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고 활동 반경이 자유롭지만 가동 범위가 넓고 자주 사용하는 만큼 노화는 물론 부상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어깨는 나이와 성별을 떠나 살면서 누구나 한번쯤 불편함을 호소하는 신체 부위로 부상이 잦은 만큼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어깨병변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8년 약 226만 명에서 2022년 약 242만 명으로 5년 새 7%가량 증가했다. 2022년 기준으로 환자 수는 여성 비율이 55%로 남성보다 다소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28.1%로 가장 많았고 60대(27.8%), 40대(15.9%)가 그 뒤를 이어 중장년층이 전체 어깨 질환 환자의 70% 이상을 차지했다. 힘찬병원 어깨클리닉 유순용 원장은 “40대 이후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고 어깨 주위의 근육이나 힘줄이 약해지면서 질환이 발생하게 되는데,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 등 어깨에 부담을 주는 운동을 즐기는 중장년층이 늘어난 것도 이들 환자의 비율이 높아진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회전근개 부분파열 방치하면 전층파열로 이환될 가능성 커 회전근개 파열은 가장 대표적인 어깨 질환으로 노화 등의 퇴행성 변화나 외상으로 인해 어깨힘줄인 회전근개가 손상된 상태를 말한다. 회전근개는 견갑하근, 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등 4개의 근육과 힘줄의 조합으로 어깨 관절의 안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구조물이다. 이 중 하나 이상이 파열되면 어깨 통증이 지속적으로 느껴지고 팔의 움직임에도 제한이 생길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 정도에 따라 힘줄에 완전히 구멍이 뚫린 상태를 전층파열, 일부만 찢어진 상태를 부분파열이라고 하는데 경미한 부분파열의 경우라면 휴식과 함께 약물치료,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같은 보존적인 치료로 상태가 호전된다. 단, 회전근개는 팔을 움직일 때마다 작용해 처음에는 경미한 부분파열일지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전층파열로 이환될 수 있기에 파열의 진행 상태를 면밀히 체크하며 지속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보통 부분파열의 범위가 힘줄 두께의 50% 이상을 넘으면 전층파열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 전층파열일 경우에는 가급적 빨리 수술로 봉합해 주는 것이 중요한데 파열의 크기가 점차 커지면 수술 후에도 재파열의 확률이 높고 어깨 근력도 약화될 수 있다. 만약 수술시기를 놓치고 힘줄이 완전히 끊어져 원상태로 복귀시키기 어려운 상태라면 인공관절수술을 받아야 한다.◇ 비수술적 치료법 콜라겐 주사, 회전근개 부분파열 치료에 효과적수술하기에는 이른 경미한 수준의 부분파열에 대한 치료법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는 가운데, 최근 콜라겐 주사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콜라겐 주사치료는 아텔로콜라겐을 병변 부위에 주입해 손상된 조직의 재생효과를 높이는 치료법이다. 아텔로콜라겐은 힘줄과 인대의 구성 성분으로 인체에 사용해도 무해하게 만든 콜라겐으로, 성형외과 등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사용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아 안전하고 부작용 위험이 낮으며, 일반 콜라겐에 비해 세포재생 효과가 뛰어나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지난 2020년 미국 스포츠의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회전근개 부분파열 환자들의 아텔로콜라겐 주사치료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의 MRI 검사 결과를 살펴보니 아텔로콜라겐을 1㎖ 주사한 환자군의 36.7%에서 회전근개 부분파열 부위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유순용 원장은 “회전근개 파열은 치료의 골든타임이 중요하다. 어깨는 항상 움직이는 부위이기 때문에 일단 파열이 되면 ‘진행형’으로 전층파열의 위험을 안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부분파열 환자에게 적기에 콜라겐 주사치료를 시행한다면 수술에까지 이르지 않고 통증 완화와 어깨의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가 지난해 12월부터 약 한 달간 회전근개 부분파열로 콜라겐 주사치료를 받은 환자 39명의 시술 전과 시술 후(평균 3.2주) 상태를 조사한 결과 ▲어깨 통증의 정도와 기능 ▲전방굴곡 ▲어깨 근력 ▲만족도 등 5개 항목 총점이 시술 전 평균 19.9점에서 시술 후 평균 30.1점으로 51%가량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총점 29점 이상이면 어깨 건강이 좋은 상태라고 평가할 수 있다. 항목별로 시술 전후의 점수를 비교해 보면 통증의 정도는 5.9점에서 7.8점(32% 개선), 기능은 6.0점에서 8.2점(37% 개선), 전방굴곡은 3.8점에서 4.5점(18% 개선), 어깨 근력은 4.1점에서 4.7점(15% 개선)으로 조사돼 모든 항목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항목 역시 시술 전 0점에서 시술 후 4.9점으로 대폭 상승하며 환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힘찬병원 어깨클리닉 최경원 정형외과 전문의는 “현재까지 부분파열에 대한 치료법은 통증이나 염증 등 증상만을 조절하다가 일정 부분 이상 파열이 진행되면 수술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비수술 치료인 콜라겐 주사치료를 이용해 파열 부위의 조직을 재생하고 전층파열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또 하나의 유용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특히 힘찬병원은 고농도의 콜라겐을 사용해 치료효과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어깨 회전근개 부분파열, 콜라겐주사 시술전후 비교.
2024.03.28 I 이순용 기자
김부겸 “野 상승세 속 선거 51대 49 구도 여전…말 한마디 조심해야"
  • 김부겸 “野 상승세 속 선거 51대 49 구도 여전…말 한마디 조심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지지자들의 분위기에 도취해서는 안된다”며 13일 앞으로 다가온 4.10 총선까지 설화를 조심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일각에서 ‘범야권 200석’ 주장까지 나오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이다.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24일 오전 경남 창원 상남시장을 찾아 창원지역 총선 후보들과 민생탐방을 마친 뒤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자세를 낮춰서 호소를 해야지 저희에게 의사표시를 안 하신 분들의 마음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 판세에 대해 여전히 ‘접전’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는 수치를 믿으면 안 되고 흐름을 봐야 한다”며 “이 흐름이 2월 한 달은 분명 저희에게 약세였다. 그러나 2월 말 3월 초 되며 민주당은 공천 후유증 국면을 극복했고 공교롭게도 그 무렵 이종섭 호주대사 사태가 터져서 저쪽은 꺾이는 추세”라고 분석했다.이어 “국민들 마음에 ‘이 정권 이대로 둬도 되겠나’라는 의심이 있었는데 이종섭 사태, 황상무 사태가 들리며 야당이 주장하는 심판론이 흐름을 탄 것 같다”고 했다.그럼에도 김 위원장은 “(여론)조사에서 (차이가) 한 2%에서 4% 사이, 표로 따지면 2000표 내외(인 지역구)가 약 30개 가량 된다”며 “그러니 전국적으로 민주당이 (지지율이) 좋으니 (지역구에서도) 우세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진단했다.김 위원장은 일각에서 나온 ‘범야권 200석’ 주장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률안을 재의결하기 위해 재적의원 3분의 2의 찬성, 즉 200석이 필요했던 지난 21대 국회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후보자들 입장에서야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또 대통령 (법률) 거부권을 당하지 않았나”라며 “그러고 난 뒤 민주당 지지자들한테는 아픔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어느 한쪽이 200석을 가져갈 만큼 한국의 지형이 돼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한편 김 위원장은 조국혁신당 돌풍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론에 불을 붙여준 것은 조국혁신당의 돌풍이 맞다”면서도 “분명한 것은 민주당과 시민사회가 함께 만든 더불어민주연합이 저희의 공식 파트너”라고 했다. 이어 “22대 국회 구성을 논의할 때 더불어민주당과 민주연합의 의석의 합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의석의 합보다 한 석이라도 많아야 원 구성권을 쥐게 되는 것”이라며 지지자들에게 1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2024.03.28 I 이수빈 기자
위임장 집계에 두시간 지연…한미사이언스 주총, 개최부터 난항
  • [마켓인]위임장 집계에 두시간 지연…한미사이언스 주총, 개최부터 난항
  • (사진=이데일리 허지은 기자)[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오늘(28일) 열리는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는 시작부터 난항을 겪고 있다. 의결권 위임장 집계가 늦어지면서 주총 개최 자체가 한시간 넘게 지연되는 상황이다.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비롯한 대부분의 주주들이 주총 개최 시각 이전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주총 현장엔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날 경기 화성시 수원과학대학 신텍스(SINTEX)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미사이언스 주총은 오전 11시께 개최가 예고됐다. 당초 오전 9시에 주총 개최가 예정돼 있었지만 의결권 위임장 집계에 한시간 여가 넘는 시간이 소요되며 주총 개최 자체가 지연되고 말았다. 이날 오전 10시 14분 현재 주주총회는 아직 개최되지 않은 상태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수원지방법원에서 나온 검사가 의결권 위임장 최종 집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총회가 정시에 진행되지 못 해 죄송하다”고 전했다. 한미약품그룹과 OCI의 통합을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한미약품 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께 주총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대기 시간을 거쳐 9시 3분쯤 주총장에 입장했다. 굳은 얼굴의 장·차남은 별다른 메시지는 남기지 않은 채 발걸음을 옮겼다. 이우현 OCI그룹 회장은 오전 10시 10분께 입장했다. 궂은 날씨지만, 주총 현장엔 한미사이언스의 미래를 위한 권리를 행사하러 온 주주들이 자리했다. 소액 주주의 의결권 대리인 자격으로 참석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주총을 대비해 임종윤·종훈 사장은 컨두잇, 조지슨을 대리인으로 선정했고 한미사이언스 측은 비사이드를 통해 의결권 확보에 나섰다. 현재 양측의 우호 지분은 모녀 측이 42.66%, 형제 측이 40.57%다. 모녀 측은 △송영숙 회장(11.66%·특수관계인 포함) △임주현 사장(10.2%·특수관계인 포함) △가현문화재단(4.9%), △임성기재단(3%)에 국민연금(7.66%)을 우호 지분으로 얻었다. 형제 측은 임종윤(9.91%·특수관계인 및 디엑스앤브이엑스 포함), 임종훈(10.56%·특수관계인 포함)과 신동국 회장(12.15%) 지분을 합친 규모다. 양측의 지분 격차가 2.09%포인트(p)에 불과해 3만8470명의 소액주주 표심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2024.03.28 I 허지은 기자
신현빈X문상민, 연상연하 로맨스…'새벽 2시의 신데렐라' 하반기 공개
  • 신현빈X문상민, 연상연하 로맨스…'새벽 2시의 신데렐라' 하반기 공개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신현빈, 문상민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새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연하 재벌 남친과 이별을 결심한 극 현실주의 신데렐라 하윤서(신현빈 분)와 그녀의 마음을 돌리려는 로맨스 주의 서주원(문상민 분)의 클리셰 파괴 로맨틱 코미디다. 배우 신현빈과 문상민이 만나 설렘 가득한 연상연하 로맨스를 선보인다.현실 감각 200%의 능력자 팀장 여친 하윤서는 동화 속 신데렐라는 없다고 믿는 인물이다. 그는 연하의 남자친구가 재벌 3세임을 알게 된 후 남친 엄마의 이별 종용에 돈 봉투를 당당히 받아들고 헤어짐을 택한다.순정파 연하 남친 서주원은 윤서와 달리 사랑한다면 조건이나 차이는 상관없다고 믿는 인물이다. 그는 윤서의 이별 통보 후에도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갖은 노력을 마다치 않는다.돈까지 받았으니 기필코 헤어져야 하는 윤서와 처량하게 매달려서라도 마음을 돌리려는 주원의 밀고 당기기는 ‘새벽 2시의 신데렐라’만의 차별화된 로맨스 포인트다. 자타 공인 멜로 여신 신현빈과 떠오르는 로코 대세 문상민의 케미도 기대를 모은다.두 배우는 “워낙 연기 합이 잘 맞아서 캐릭터에 더 몰입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윤서’와 ‘주원’의 케미가 시청자 여러분께도 맞닿아 연애 세포를 한껏 자극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여러분의 인생 로코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기대해달라”라는 포부를 밝혔다.‘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2024년 하반기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2024.03.28 I 최희재 기자
유인촌 장관 `창원·통영` 찾아, 봄철 대표 축제 알린다
  • 유인촌 장관 `창원·통영` 찾아, 봄철 대표 축제 알린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월 26일 ‘로컬100 보러 로컬로! 로컬100, 강릉을 걷다’ 행사에 참석해 강릉 칠사당에서 강릉단오제의 시작을 알리는 신주빚기 시연을 보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29일 양일간 ‘로컬100 보러 로컬로’(이하 로컬로) 캠페인 네 번째 편 ‘창원·통영, 꽃으로 음악으로 피는 봄’ 현장을 찾는다.유 장관은 봄철 대표 축제이자 ‘로컬100’인 경남 창원특례시의 진해군항제와 통영시 국제음악제를 둘러보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복안이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올 1월 ‘강릉’에 이어 2월 ‘수원’ 등 매월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고 있다. 창원의 ‘로컬100’인 진해군항제는 군항(軍港)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과 충무공 이순신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祭)를 결합한 지역 대표 축제다. 36만여 그루의 벚나무가 장식하는 벚꽃으로 더욱 유명하다. 여좌천·경화역의 벚꽃거리와 승전행차(3월29일), 군악의장 페스티벌(3월29~31일) 등은 진해군항제의 주요 볼거리다.유인촌 장관은 첫날 홍남표 시장, 외신기자단과 함께 경화역(2006년 폐역) 미니역사를 방문하고 여좌천 등을 직접 걸으며 축제 현장을 두루 살펴본다. 진해군항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을 만나 한국여행 이야기도 나눌 예정이다.통영의 ‘로컬100’인 ‘통영국제음악제’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축제다. 매해 3월말부터 4월초 열린다. 올해는 3월29일부터 4월7일까지 ‘순간 속의 영원’(Eternity in Moments)을 주제로 페테르 외트뵈시의 ‘시크릿 키스’ 한국 초연, ‘오로라’ 아시아 초연 등 세계 여러 작품을 소개한다. 유 장관은 둘쨋날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개막공연을 관람하고 축제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통영 동원중학교의 클래식 교육 현장도 찾아간다.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를 관람하고 학생들과 지도교사 등을 격려한다. 이어 아마추어 음악가들의 ‘프린지 공연’도 함께 한다. 앞서 유 장관은 첫날 오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조성된 문화복합시설에서 청년기업인과 근로자, 지역 문화예술인을 만나 청년들이 살고 싶은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월22일 창원에서 열린 1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문화와 산업단지 융합’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이 함께 자리했다. 아울러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현장도 찾는다. 창원시 합성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참여 교직원 등 관계자를 격려한다. 문체부는 늘봄학교 추진에 맞춰 학부모의 수요가 높은 문화예술·체육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전국 200여개 초등학교, 358개 학급에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150개 학급에 핸드볼, 뉴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단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또 국토부·엘에이치(LH)와 함께 부처 협업을 통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신아 조선소 부지 등 문화도시 사업 현장을 점검한다.유인촌 장관은 “‘창원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는 매년 이맘때 열리는 봄철 대표 축제로 가족이나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며 “앞으로도 매월 ‘로컬로’ 캠페인을 통해 지역이 지닌 매력을 국내외로 알려 우리 지역관광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3.28 I 김미경 기자
드리핀 주창욱, 호흡기 질환으로 활동 중단
  • 드리핀 주창욱, 호흡기 질환으로 활동 중단 [전문]
  • 드리핀 주창욱(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드리핀 주창욱이 호흡기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28일 “주창욱은 차기 앨범 준비 과정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며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지했다.이에 따라 드리핀 활동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된다. 소속사 측은 “향후 스케줄 합류 관련 안내는 추후 공지드릴 예정이며, 당사는 주창욱군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드리핀은 내달 3일 싱글 4집 ‘뷰티풀 메이즈’로 컴백한다.◇울림엔터테인먼트 입장문안녕하세요.울림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드리핀에게 항상 아낌없는 사랑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리며,드리핀 주창욱군의 향후 활동에 대해 안내드립니다.주창욱군은 차기 앨범 준비 과정 중 컨디션 난조로 병원에 내원해 정밀 검사를 진행하였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해 당분간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예정되어 있던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에 드리핀 활동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향후 스케줄 합류 관련 안내는 추후 공지드릴 예정이며, 당사는 주창욱군의 빠른 회복과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말씀드리며,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4.03.28 I 윤기백 기자
韓-伊 수교 140주년 기념 '앤젤 콘서트' 5월 개최…송가인 출연
  • 韓-伊 수교 140주년 기념 '앤젤 콘서트' 5월 개최…송가인 출연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기획사 이너서클컴퍼니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공연 ‘엔젤 콘서트’를 오는 5월 11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8일 전했다.‘엔젤 콘서트’ 포스터. (사진=이너서클컴퍼니)이번 공연은 1884년 조선과 이탈리아의 수호통상조약에서 시작한 한국과 이탈리아의 인연이 140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무대다.주최사인 이너서클컴퍼니와 에이비씨코퍼레이션 측은 2023년 이탈리아 리보르노에서 열린 마스카니 페스티벌 예술 총감독 겸 지휘자 마리오 메니깔리, 연출가 마르코 볼레리, 테너 알베르토 프로페타, 소프라노 노에미 우마니 등을 초청해 이번 공연의 의미를 더했다.또한 한국에서는 지휘자 김봉미, 국립무용단 단원 박기환, 소프라노 박성희, 조현애, 테너 이동명, 이현종, 가수 송가인 등이 출연한다.총감독을 맡은 연출가 안주은은 “수교 140주년이라는 가슴 벅찬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본 공연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이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주은 교수는 오는 8월 3~4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마스카니 페스티벌에도 연출가로 참여한다.이번 공연은 1만 석의 좌석을 협찬사 이름으로 기부해 사회 소외 계층, 다문화 가정, 입양아 가정, 장애인 등을 초청한다. 오는 29일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4.03.28 I 장병호 기자
경주쪽샘 지구서 발견된 신라 유물 이야기…보고서 3종 발간
  • 경주쪽샘 지구서 발견된 신라 유물 이야기…보고서 3종 발간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주 쪽샘지구 발굴조사로 밝혀낸 신라의 다양한 무덤 구조와 형태, 출토 유물의 특징과 성격 등을 수록한 3권의 책자가 발간됐다.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적석목곽묘 발굴조사보고서’는 2011~2013년에 발굴조사한 지름 약 23m의 돌무지덧널무덤의 구조와 축조 공정을 비롯해 금동제 관(冠), 자작나무 껍질로 만든 관모(冠帽)와 은으로 만든 장식 등 1930건에 이르는 출토 유물 전체를 수록했다. 특히 안장을 포함한 5벌의 말갖춤 유물은 무덤 주인공의 위상을 짐작하게 한다. 경주지역 무덤에서는 처음으로 완전한 형태로 출토된 밤 열매를 통해 장례가 이뤄진 시점이 가을 이후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출토 유물을 토대로 한 흥미로운 분석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경주 쪽샘지구 발굴조사 보고서(사진=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목곽묘 출토 찰갑 조사연구 보고서’에서는 2009년 실시한 발굴조사 출토된 완전한 모습의 말 투구, 말 갑옷에 이어 사람이 착용한 투구와 비늘갑옷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투구와 갑옷은 일정한 크기의 철판 미늘을 엮어 만든 것으로 3771매 이상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됐다. 목, 어깨, 몸통, 팔, 다리 등 부위별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 쪽샘지구 신라고분유적 공동발굴조사보고서’에는 2022년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와 추진한 3차 공동발굴조사의 내용을 수록했다. 쪽샘 유적 내 돌덧널무덤(K6호), 덧널무덤(K8호), 독무덤(K16호) 등 다양한 형식의 무덤과 더불어 제사를 지낸 흔적으로 보이는 땅에 묻은 독(K252호·K253호) 등 1550여 년 전 신라 사람들의 장례문화를 엿볼 수 있다.
2024.03.28 I 이윤정 기자
"혼자라도 끼니 거르지 마세요"
  • "혼자라도 끼니 거르지 마세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국내 1인 가구의 수가 750만명을 넘어 급격하게 증가 중인 요즘, 1인 가구 중 무려 21%가 고독사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집계되는 등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이 1인 가구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은 지난 27일 열린 ‘고독사 위험가구 식품 기부전달식’에서 독거노인 등 고독사 위험가구의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10kg 백미 400포를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김동희 실장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은용경 사무총장, 서울시복지재단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백명희 팀장 등 기관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기탁된 백미는 서울특별시 소재 사회복지관들로 보내져 각 복지관에서 관리 중인 고독사 위험가구에 전달된다. 백미 전달과 더불어 해당 가구의 안부 확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자생의료재단의 고독사 위험가구 백미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되고 있다.박병모 이사장은 “최근 노인분들뿐만 아니라 독신 직장인, 학생의 고독사도 많아지는 만큼 서로 돕고 보듬는 공동체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상황”이라며 “‘아픈 이들의 건강을 내 가족처럼 아끼고 보살피자’는 자생한방병원의 설립 철학에 걸맞게 앞으로도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과 봉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자생의료재단은 백미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폐지를 수집하는 노인들을 위한 방한복 지원사업을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3년 연속 진행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자생의료재단은 전국 21개 자생한방병원?자생한의원과 함께 정기 농어촌 한방 의료봉사를 비롯해 취약계층 물품 지원,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전달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자생의료재단 관계자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고독사 위험가구를 위해 전달한 백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3.28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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