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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메달 문턱서 운명의 남북대결...농구는 한일전 빅매치
  • 한국 여자축구, 메달 문턱서 운명의 남북대결...농구는 한일전 빅매치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막 후 일주일을 넘긴 가운데 본격적으로 단체 구기종목 ‘빅매치’가 열린다.가장 관심을 모으는 경기는 여자 축구 남북대결이다. 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3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 원저우의 원저우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과 8강전을 치른다.이번 대회 단체 구기 종목에서 남북 대결이 열리는 것은 29일 여자 농구에 이어 30일 여자 축구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남북 대결은 패하면 그대로 탈락하는 외나무다리 승부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싸움이 예상된다.한국은 지금까지 북한과 여자축구 국가대표 상대 전적에서는 1승 3무 15패로 절대 열세다. 유일한 승리는 18년 전인 2005년 8월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컵에서 거둔 1-0 승리다. 이후 12차례 대결을 벌였지만 2무 10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특히 아시안게임에선 유독 우리가 북한에 약했다. 지금까지 5번 만나 5전 전패를 당했다. 1990년 베이징 대회 0-7 패배를 시작으로 2002년 부산 대회 0-2 패배, 2006년 도하 대회 1-4 패배, 2010년 광저우 대회 1-3 패배, 2014년 인천 대회 1-2 패배 등 북한에게 번번이 덜미를 잡혔다. 그런만큼 이번에는 절대 물러설 수 없다는 각오다, 만약 북한에게 패해 4강에 들지 못한다면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5위 이후 25년 만에 아시안게임 8강 진출 실패 기록을 남긴다.반면 북한을 꺾고 4강에 진출하면 결승까지도 무난히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4강전에서 맞붙는 상대가 대만 대 우즈베키스탄전 승자이기 때문이다. 대만과 우즈베키스탄 모두 객관적인 전력에서 한국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팀이다. 우승 후보인 일본(8위)이나 중국(15위)은 모두 결승에 가야 만나게 된다.이번 대회를 통해 드러난 북한의 전력은 예상대로 만만치 않다. 조별리그에서 싱가포르와 두 차례 경기해 7-0, 10-0 대승을 거뒀다. 특히 6골을 기록해 득점 선두에 오른 김경용이 경계 대상 1순위다.벨 감독은 북한과 경기를 앞두고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북한은 조별리그를 2경기만 치렀고, 우리보다 휴식일이 하루 더 있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낮 12시에는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남자농구 한일전이 펼쳐진다.일본 농구는 최근 국제적으로 위상이 크게 올랐다. 국제농구연맹(FIBA) 순위에서 26위로 51위인 한국보다 25계단이나 앞서있다. 이달 초 끝난 FIBA 월드컵에서 핀란드, 베네수엘라 등을 연파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32개 참가국 가운데 아시아 국가 최고 순위 19위에 올라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했다.다만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일본 대표팀은 정예멤버는 아니다. 월드컵에 출전했던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진 대신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 위주로 대표팀을 꾸렸다.반면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분위기가 나쁘지 않다. 라건아(KCC), 허훈(상무) 등이 앞서 열린 인도네시아, 카타르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일본에 대한 자신감도 가득하다. 지난 7월 서울에서 열린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100%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지만 절대 못 이길 상대도 아니라는 것이 대표선수들의 생각이다.개인 종목에선 다이빙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3m 스프링보드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우하람은 이전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최다 메달을 보유 중이다.다만 아쉬운 건 금메달이 없다는 사실이다. 허리 부상으로 1년 반 넘게 오랜 슬럼프를 겪은 우하람이 과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한을 풀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23.09.30 I 이석무 기자
이은지·고하루·김서영·허연경, 女혼계영 400m 은...수영 경영 '유종의 미'
  • 이은지·고하루·김서영·허연경, 女혼계영 400m 은...수영 경영 '유종의 미'
  •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혼계영 4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이은지, 고하루, 김서영, 허연경이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메달 수여식에서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혼계영 대표팀이 은메달을 수확하면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고하루(14·강원체중),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 자유형 허연경(17·방산고)이 나선 한국 대표팀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서 4분00초13으로 일본(3분57초67)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이날 기록은 2019년 임다솔, 백수연, 박예린, 정소은이 작성한 4분03초38을 3초25나 줄인 새로운 한국기록이다. 비록 수영 여자 단체전 첫 금메달은 이루지 못했지만 2014년 인천 대회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 2위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이날 결승전에선 이 종목 최강인 중국이 빠졌다. 중국은 예선에서 배영 영자 왕쉐얼의 부정 출발로 실격당했다. 일본의 독주가 유력한 상황에서 한국은 싱가포르, 홍콩 등과 2위 싸움을 벌였다.한국은 배영을 맡은 1번 영자 이은지가 1위로 레이스를 마치면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하지만 2번 영자인 평영 고하루가 뒤로 처지면서 4위까지 떨어져 위기에 몰렸다.3번 영자인 접영 김서영이 반전을 만들었다. 김서영은 앞선 선수들과 격차를 좁히면서 3위 자리를 되찾았다. 이어마지막 영자인 자유형 허연경이 무서운 스퍼트를 발휘해 2위로 레이스를 마쳤다.김서영은 자신의 마지막 아시안게임 마지막 경기에서 이번 대회 4번째 메달(은 1, 동 3개)을 수확했다. 아울러 개인 통산 아시안게임 메달을 총 6개(금 1개, 은 2개, 동 3개)로 늘렸다.한국 배영 간판스타 이은지도 이번 대회에서만 메달 5개(은 1개, 동 4개)를 수확했다.예선에 출전한 평영 김혜진(28·전북체육회), 접영 박수진(24·경북도청), 자유형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도 은메달을 받았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한국 LoL 대표팀, 대만 꺾고 금메달...5경기 무실세트 완승
  • 한국 LoL 대표팀, 대만 꺾고 금메달...5경기 무실세트 완승
  •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이 대만과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경기장에 입장해 있다. 왼쪽부터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 김정균 감독.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최고 인기 종목인이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금메달을 수확했다.대표팀은 29일 중국 항저우 e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대회 e스포츠 LoL 결승전에서 대만에 세트 점수 2-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전승 우승을 이뤘다..이로써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된 e스포츠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날에는 김관우가 ‘스트리트 파이터 V’ 종목에서 한국 e스포츠 최초의 금메달리스트가 된 바 있다. FC 온라인 종목에서 곽준혁(KT롤스터)이 따낸 동메달을 포함해 한국이 e스포츠에서 수확한 메달은 3개(금2·동1)로 늘어났다.한국의 금메달은 많은 이들이 예상한 결과였다. ‘LoL의 어벤져스’로 불리는 슈퍼스타가 모인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특히 전날 사실상 결승전이었던 중국과 준결승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예약했다.이날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19·T1), ‘카나비’ 서진혁(23·징동 게이밍), ‘쵸비’ 정지훈(22·젠지 이스포츠), ‘룰러’ 박재혁(25·징동 게이밍), ‘케리아’ 류민석(21·T1)을 결승전 선수로 내세웠다.감기 몸살로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대표팀 주장이자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27·T1)은 이날 출전하지 않았다. 이상혁이 맡았던 ‘미드’ 포지션은 정지훈이 그 자리를 훌륭히 메웠다.한국은 1세트 29분 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이어 2세트에서도 약 26분 만에 승리했다. 초반 교전에선 잠시 고전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격차를 좁힌 뒤 전세를 뒤집었다.이날 항저우 e스포츠 센터는 중국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음에도 중국 관중들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다. 중국 팬들은 ‘짜요’를 외치면서 대만팀을 일방적으로 응원했다. 하지만 계속 한국이 대만을 압도하자 응원 소리는 금방 사그라들었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김우민,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등극
  • 김우민, 박태환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 등극
  •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김우민이 금메달을 차지하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수영 3관왕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김우민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이로써 김우민은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800m에 이어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국 수영 역사상 단일 대회 아시안게임 3관왕은 최윤희(1982년 뉴델리), 박태환(2006년 도하·2010년 광저우)에 이은 세 번째이자 13년 만이다. 아울러 남자 자유형 1500m 은메달 포함해 이번 대회에서만 금 3, 은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우민은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서 황선우,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대구광역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하며 첫 금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28일에는 자유형 800m에서 7분46초03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관왕에 올랐다. 4번 레인에서 레이스를 펼친 김우민은 초반부터 앞으로 치고 나갔다. 자유형 100m 금메달리스트인 중국의 판잔러가 초반에 따라붙었지만 점점 김우민과 격차가 벌어졌다.이미 200m가 지난 지점에서 김우민은 독주체제를 굳혔다. 판잔러가 계속 뒤로 떨어지는 반면 김우민은 페이스가 전혀 떨어지지 않았다. 100m 이후 마지막까지 28초대 50m 구간 기록을 유지한 김우민은 결국 여유있게 금메달을 확정했다.이날 기록한 3분44초36은 박태환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딸 때 세운 한국기록 3분41초53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두 달 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 3분43초92에는 거의 근접한 기록을 냈다.김우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이라는 좋은 결과로 마무리해 기분이 좋다”며 “오늘이 추석인데 국민들에게 기쁨을 주는 금메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아울러 “기록을 단축하지 못한 것은 아쉽기도 하지만 그래도 대회를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내년 파리 올림픽에선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메달권에 도전해 볼만한 기록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또한 김우민은 “4관왕 목표로 했는데 1500m에서 잘 안풀려 금메달을 놓쳤지만 3관왕을 이뤄 기분이 좋다”며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진 관계로 힘들었는데 그래도 잘 준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이주호 배영 200m 은메달-최동열 평영 50m 동메달...나란히 한국新 쾌거
  • 이주호 배영 200m 은메달-최동열 평영 50m 동메달...나란히 한국新 쾌거
  • 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이주호가 은메달을 차지하고 즐거워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9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최동열이 동메달을 확정지은 뒤 손가락으로 브이를 만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배영 간판’ 이주호(28·서귀포시청)가 수영 남자 배영 200m에서 한국신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따냈다. 이주호는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1분56초54로 2위를 차지했다.이날 이주호가 세운 1분56초54는 자신이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1분56초77을 0.23초 앞당긴 새로운 한국신기록이다.이주호는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배영 200m 은메달, 배영 100m 동메달, 남자 400m 혼계영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 등 총 4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는 5년 전인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배영 100m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당시 대회에서 배영 200m는 5위에 그쳤지만 이번에는 당당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평영 간판’ 최동열(24·강원도청)도 남자 평영 50m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최동열은 남자 평영 50m 결승에서 26초93의 한국신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6초93은 자신이 예선에서 작성한 한국신기록 27초06을 0.13초나 앞당긴 새 한국기록이다. 한국선수로는 최초로 이 종목 27초 벽을 깼다.최동열은 아시안게임 남자 평영 50m에서 시상대에 오른 첫 번째 한국 선수로 기록되는 기쁨도 누렸다. 앞서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혼성 혼계영 400m와 남자 평영 1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최동열은 자신의 대회 마지막 경기에서 네 번째 메달을 따냈다. 남자 평영 50m와 100m(59초28)에서 모두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2023.09.29 I 이석무 기자
'서울→부산' 8시간 1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양방향 정체
  • '서울→부산' 8시간 10분 '부산→서울' 7시간 40분…양방향 정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추석인 29일 낮 전국 주요 고속도로 양 방향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8시간 10분, 울산까지 7시간, 대구까지 6시간 20분, 광주까지 5시간 50분, 강릉까지 4시간 20분, 대전까지 3시간 50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전국 각지를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 40분, 울산 8시간 4분, 대구 7시간 24분, 광주, 5시간 50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4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부터 이른 귀경도 시작되면서 성묘와 친지 방문 등 귀성 인파와 귀경 행렬이 섞여 양 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8~9시쯤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은 오후 3~4시쯤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2~3시쯤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 교통량은 약 627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각각 움직일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2023.09.29 I 박순엽 기자
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늦은 귀성 행렬로 곳곳 정체
  • 서울→부산 7시간 20분…추석 늦은 귀성 행렬로 곳곳 정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추석인 29일 이른 아침부터 늦은 귀성 행렬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20분, 울산까지 6시간 11분, 대구까지 6시간, 광주까지 5시간 10분, 목포까지 6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40분, 대전까지 3시간 20분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킬로미터(㎞),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 9㎞, 기흥휴게소~남사 부근 18㎞, 망향휴게소 부근~옥산 부근 39㎞, 옥산분기점 부근~옥산 부근 13㎞, 청주 부근~남이분기점 3㎞ 구간에 정체 구간이 형성됐다. 서울 방향은 양재 부근~반포 5㎞ 구간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분기점~산곡분기점 8㎞, 중부1터널 부근~경기광주분기점 부근 11㎞, 마장분기점~남이천IC 부근 11㎞,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7㎞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신갈분기점~용인 11㎞, 반월터널 부근~부곡 8㎞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매송~화성휴게소 부근 15㎞, 발안~서해대교 19㎞에서 차들이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공사는 이날부터 이른 귀경도 시작되면서 성묘와 친지 방문 등 귀성 인파와 귀경 행렬이 섞여 양 방향 모두 극심한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예상했다.귀성 방향은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후 1~2시 정점에 이르고 오후 8~9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귀경 방향은 오전 9~10시부터 막히기 시작해 오후 3~4시 정점을 찍고 다음 날 오전 2~3시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이날 교통량 예상치는 약 627만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8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측됐다.
2023.09.29 I 박순엽 기자
“AI로 대체되기 싫었다”…할리우드 파업 148일이 남긴 것
  • “AI로 대체되기 싫었다”…할리우드 파업 148일이 남긴 것
  • [이데일리 김영은 기자] “저는 인공지능(AI)에 대체되고 싶지 않습니다.”(I don’t want to be replaced with something artificial.)할리우드 작가조합(WGA)과 배우·방송인조합(SAG-AFTRA)이 지난 8월 22일 미국 뉴욕에 있는 제작사 HBO 사무실 앞에서 피켓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사진=AFP)지난 5월 초 할리우드작가조합(WGA)을 따라 ‘할리우드 셧다운’(파업)에 동참하게 된 시나리오 작가 미셸 아모르는 BBC에 이 같이 말했다. 미셸은 35년 동안 포장 업자로 일했던 그녀의 어머니가 최근 로봇 포장기기에 밀려 일자리를 잃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노동 집약적인 직업에서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을 예상했지만 우리는 예술을 창조한다…누가 ‘가짜 피카소’를 진정 원하겠느냐”고 반문했다.◇ “AI가 재가공한 작가 콘텐츠”…지적재산권·생계 문제도 초래아모르와 같은 작가들 1만 1500명이 모여 이뤄진 노동조합 WGA는 지난 5월 2일 △스트리밍 사업에 따른 제작사 수익의 투명한 공개 △공정한 수익 분배 △작업 최소 인력 배치 △AI 도입과 관련한 작가 권리 보장 등을 내세우며 파업에 돌입했다.급여 수준·근무 조건 개선을 이유로 벌어진 기존 파업과 다른 점은 ‘AI로부터의 권리 보장’이라는 항목이다. 같은달 1일 발표된 WGA의 요구사항에는 “AI는 문학적 자료를 쓰거나 다시 쓸 수 없으며 ‘원본’(source material)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담겼다. 챗GPT(오픈AI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등 AI가 작가의 기존 창작물을 재조합해 대본을 작성한다면 작가들의 지적재산권 및 생계에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 동료 시나리오 작가 멜리사 런들은 “챗GPT가 갑자기 파업에 등장한 것 같아서 놀랐지만 이 문제는 앞으로도 우릴 혼란스럽게 할 거 같다”며 “AI 열풍에서도 작가의 착취를 막는 기본적인 보호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7월 WGA를 따라 동반 파업을 시작한 배우·방송인조합(SAG-AFTRA) 역시 AI에 의해 복제·재가공으로 작품에서 초상권을 주장할 수 없거나 생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16만명의 조합원을 대표하는 던컨 크랩트리 아일랜드 SAG-AFTRA의 수석 협상가는 기자회견을 통해 “스튜디오의 인공지능이 배역이 배우들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임금 인상 △스크린 내 AI 사용 제한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한 이들은 AI가 고도화되면서 딥페이크 기술 등을 활용해 배우의 디지털 초상권을 보호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을 우려한다.이에 지난달 11일 넷플릭스, 월트디즈니 등 메이저 스튜디오를 대표하는 영화·TV제작자연맹(AMPTP)은 ‘AI 영향력 증가에 따른 보호 제안’을 통해 △회사가 작가에 AI가 만든 각본을 재집필하게 할 시 ‘초안 작성급’ 임금 지불 등 파격적인 제안을 내놨지만 이들의 우려를 불식시키진 못했다. ◇ 148일 만의 파업 종료…“AI 트레이닝 참여 vs 저작권 상실”WGA 회원들과 SAG-AFTRA 회원들이 지난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넷플릭스 스튜디오 밖에서 피켓을 들고 대기하고 있다.(사진=AFP)“27일 오전 12시 1분(현지시간) 노조 지도자들은 금지 명령을 해제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만장일치로 투표했다.” WGA는 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파업 시작 148일 만에 파업 종료 선언을 했다.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AMPTP와의 5일 여 간의 협상 끝에 이룬 ‘잠정적 합의’다.작품 제작 시 스튜디오가 AI 도구를 부분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작가들의 지적재산권과 보상을 보장하고 있어 양측이 합의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WGA 홈페이지에 따르면 합의안에는 △AI 문학 자료 작성·재작성 불가 △AI자료를 ‘원본’으로 간주 불가 △AI로 인한 작가 신용 훼손 방지 △스튜디오의 작가에 대한 AI 사용 강제 금지 △AI 훈련에 작가 자료 이용 시 상호 간 MBA(최소기본협약)에 따른 반대권 등이 잠정 합의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여전히 시나리오 작가 미셸 아모르가 우려한 ‘잠재적 일자리 위협’에 대한 대안은 뚜렷하지 않다. 디지털 미디어 회사 IAC의 회장인 베리 딜러는 26일 CNBC에서 합의안을 언급하며 “AI로부터 작가를 보호하기 위한 문구를 만들기 위해 몇 달을 보냈지만 결국 아무것도 보호하지 못하는 문구가 나왔다”며 “(무자비한 트레이닝을 허용하게 해) 저작권법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방침”이라고 지적했다. 베리 딜러는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에 두명의 작가가 지난 7월 소송을 제기한 일화를 언급했다. NBC뉴스 등에 따르면 당시 챗GPT 등 AI는 원고의 허락 없이 책을 읽고 복제해 훌륭한 요약본을 만들어냈다. 원고는 해당 콘텐츠가 자신의 저작권을 심각하게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채 재판을 기다리는 상태다. 이에 작가, 배우, 제작사 조합에 모두 가입한 조합원 알렉스 윈터는 “기술이 어떻게 활용될지는 항상 미지수”라며 “노조가 AI와 관련한 권리를 주장할 때 단호한 입장을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년간의 잠정 합의안에는 △3년간 기본급을 매년 5%, 4%, 3.5%씩 인상 △스트리밍 재상영 시간에 따른 추가 분배금 등 OTT 환경 변화에 따른 대안 등도 추가됐다. 조합의 동부·서부 이사회가 모두 파업 종료를 승인함에 따라 이날부터 이들은 일터로 복귀하게 된다. 미 현지 언론은 내달 2~9일 진행되는 조합원 투표가 남아있지만 이들의 결속이 강한 상황이어서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작가들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14일 시작된 SAG-AFTRA 파업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CNN 등에 따르면 경제학계는 이들 양대 노조의 파업으로 전국적으로 약 50억달러(약 6조 7575억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추산한다.
2023.09.29 I 김영은 기자
윤가이 "나보다 가족들이 인기 체감…'SNL' 만장일치 캐스팅" ①
  • 윤가이 "나보다 가족들이 인기 체감…'SNL' 만장일치 캐스팅" [한복인터뷰]①
  • 윤가이(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SNL 코리아’가 이번 시즌에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저도 덩달아 좋게 봐주시는 것 같아요.”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이데일리 사옥에서 만난 윤가이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4’(이하 ‘SNL’) 비하인드를 전했다.지난 7월 15일 첫 공개된 ‘SNL’에 합류한 윤가이는 개그맨, 크리에이터, 댄서, 배우 등을 제치고 제작진의 만장일치로 선택을 받았다. 주현영의 ‘주기자’, 김아영의 ‘맑눈광’ 캐릭터에 이어 MZ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윤가이(사진=쿠팡플레이)인기를 체감하는지 묻자 윤가이는 “체감할 시간도 없이 바쁘게 지내고 있어서 잘 모르겠다. ‘SNL’이 사랑을 많이 받아서 저도 덩달아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오히려 주위에서 반응을 알려준다는 윤가이는 “부모님, 친척분들께서 연락을 많이 주신다. ‘10대 20대 분들이 저를 많이 알고 있다’고 알려주시더라. 또 저희 할머니 핸드폰 배경화면이 저랑 찍은 사진인데 식당에서 그걸 보고 아르바이트생이 알아봤다고 하시더라.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니까 저도 기뻤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SNL’은 어떻게 출연하게 됐을까. 윤가이는 “오디션을 보러 갔다. 오디션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내가 할 수 있을까?’ 생각이 컸다. 무조건 합격해야 한다는 생각보다는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 보자는 마음, 오디션이라도 봐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다. 1, 2차에 붙고 나서부터는 ‘어쩌면 나한테 전환점이 될 수도 있겠다. 코미디라는 장르에 눈을 뜨게 할 수 있는 나의 변화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윤가이(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제작진 만장일치로 합류하게 됐다는 윤가이는 “마지막회 촬영이 끝나고 PD님, 스태프분들이 오셔서 ‘내가 널 뽑았다’, ‘우리가 만장일치로 뽑았다’, ‘잘한 선택인 것 같다’고 얘기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새 크루원으로 합류했음에도 윤가이는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이 왜 이렇게 사랑을 많이 받는지 이해할 수 있는 현장이었다. 케미도 너무 좋고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대본을 넘어서 애드리브를 자유롭게 내기도 하고 의견도 많이 내면서 맞춰가는 모습을 보고 ‘기대 이상의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이유가 있구나’ 생각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윤가이는 ‘MZ 오피스’, ‘위켄 업데이트’, ‘90 선데이’ 등 여러 코너를 통해 신입사원, 신입 기자, 서울 사투리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어떻게 캐릭터를 설정했냐는 질문에 “대본을 미리 받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던 건 아니었다. ‘나의 어떤 면을 보고 이 캐릭터를 생각해내신 거겠지’ 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해맑은 성격을 많이 참고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무조건 해맑게 악의 없이 가려고 했다. 말투를 특별히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은 못 했던 것 같다. (김)아영 언니가 잘 받쳐준 부분도 있고 의상, 메이크업, 소품이 제 캐릭터를 많이 만들어줘서 도움을 많이 받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윤가이(왼쪽)과 김아영(사진=윤가이 SNS)특히 윤가이의 서울 사투리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부산 토박이’라는 윤가이는 “서울 사투리를 오디션 특기로도 했었다. 제가 옛날 뉴스를 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80~90년대는 제가 태어나지 않았을 때지 않나. 그때의 뉴스를 보면서 따라 하곤 했다. 오디션 때 그 특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간 건 아니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이어 “준비한 특기를 다 했는데 (제작진이) 더 보여줄 수 있는 게 있냐고 물어보셨다. 그때 딱 생각난 게 서울 사투리다. 즉흥적으로 나왔던 특기였는데 그 지점을 되게 좋아해 주셨다. 평소에 그런 걸 연구하고 관찰한다는 게 마음에 들었다고 하시더라”라고 덧붙였다.윤가이(왼쪽)과 정우(사진=윤가이 SNS)기억에 남는 호스트를 묻자 1화에 출연했던 배우 정우를 언급했다. 그는 “선배님도 부산 출산이시다. 동네도 같다. 처음에 대화를 했을 때 확 가까워진 느낌이었다. 선배님도 저도 ‘SNL’ 첫 촬영이었지 않나. 선배님이 ‘부산 범일동에 인재가 나타났다’고 하면서 많이 챙겨주셔서 의지를 많이 했다.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가수 겸 배우 조유리와도 친분이 있다고. 윤가이와 조유리는 각각 ‘SNL’, ‘오징어 게임’ 캐스팅 소식을 서로에게 전할 정도로 각별한 관계다. 이에 대해 윤가이는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다. 또 제가 스무 살 때 서울에 올라오면서 유리랑 연락이 다시 닿아서 자주 만났었다. 연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그 순간부터는 서로 조언을 많이 구하기도 하고 오디션 전날이 되면 서로 ‘아이디어 없을까?’ 통화도 한다.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윤가이(사진=이데일리 김태형 기자)조유리의 연기 멘토라는 일화에 대해서는 “누가 그렇게 얘기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유리의 연기 멘토까지는 아니다”라며 웃었다. 윤가이는 “유리가 한 살 어린 후배고 저는 선배였지 않나. 연기를 알려줬다기 보다는 어떤 부분에서 사투리가 나온다 정도를 알려줬던 것 같다. 유리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저는 연기를 15세에 시작하기도 했고 TV에서 봤던 말투들을 워낙 잘 따라 했던 편”이라며 “토박이라 사투리를 쓰는 연기를 해도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3.09.29 I 최희재 기자
한가위, 전국 구름 사이 '보름달'…"큰 일교차 주의"
  • 한가위, 전국 구름 사이 '보름달'…"큰 일교차 주의"[오늘날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추석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다음달 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아져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 저지대에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23분 △인천 오후6시24분 △수원 오후 6시23분 △강릉 오후 6시15분 △춘천 오후 6시20분 △대전 오후 6시21분 △세종 오후6시22분 △청주 오후 6시21분 △대구 오후 6시16분 △부산 오후 6시14분 △울산 오후 6시14분 △광주 오후 6시24분 △전주 오후 6시22분 △제주 오후 6시25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3.09.29 I 양지윤 기자
국채금리·유가 떨어지자 뉴욕증시 반등
  • 국채금리·유가 떨어지자 뉴욕증시 반등[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모처럼 반등했다.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유가상승세가 진전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됐고, 최근 급격한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들어왔다. 하지만 고금리 장기화 우려는 여전한 데다 연방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 증시를 짓눌리는 리스크는 그대로 남아있어 투심을 완전 회복하기엔 역부족이었다.28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5% 상승한 3만3666.34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9% 오른 4299.70,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도 0.83% 오른 1만3201.28에 장을 마감했다.ㅇ뉴욕증권거래소 앞을 사람들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AFP)◇국채금리 일제히 하락…10년물 4.58%급격하게 치솟고 있던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한 것도 증시 반등에 도움이 됐다. 이날 오후 4시10분(미 동부시 기준) 10물 국채금리는 4.7bp(1bp=0.01%포인트) 내린 4.579%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 국채금리도 2.7bp 하락한 4.705%,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8.1bp 떨어진 5.06%를 나타내고 있다. 끝없이 치솟던 국제유가 상승세도 일부 진정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97달러(2.10%) 하락한 배럴당 91.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일 만에 하락이다. 브렌트유 11월물 가격도 장중 한 때 97.69달러까지 치솟다 95.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오안다의 에드워드 모야는 “국제유가가 100달러에 근접하면서 차익실현 매물이 일부 나왔다”고 설명했다.다만 증시에 부담이 되는 지표는 여전히 흘러 나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소폭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밑돌았다. 노동부에 따르면 2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2000명 증가한 20만4000명으로 집계됐다. 20만명대 초반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역대급으로 낮은 수준인데다, 이날 수치 역시 월가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21만4000명보다는 밑돌면서 투심을 완전 회복시키기엔 역부족이었다.◇투심 완전 회복엔 역부족…소비둔화·연방정부 셧다운 리스크↑증시에 투심이 완전 회복하려면 보다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더 필요하고, 뜨거운 고용시장이 식고 있다는 데이터도 추가로 나와야한다. 현재로서는 5%대 고금리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 전략 애널리스트는 CNBC에 “주식시장이 더 오르려면 금리가 하락할 필요가 있으며, 연준이 이를 위해 매파적 입장에서 방향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여기에 소비지출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도 ‘베드뉴스’로 꼽힌다. 이날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올해 2분기(4~6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당초 발표된 잠정치와 같은 연율 2.1%로 최종 집계됐다. 하지만 2분기 개인소비지출 증가율은 1.7%에서 0.8%로 수정됐다. 1분기(3.8%)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소비는 미국 경제활동의 3분의2를 차지하는 만큼 소비 둔화는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특히나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시한이 임박했지만, 합의 가능성이 희박해지고 있는 점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으로 꼽힌다. 현재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은 정부 예산의 급격한 삭감을 요구하는 강경파의 반대로 예산 협상은 물론이고 임시예산안 처리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반복되는 예산안 통과 문제로 리스크가 커지자 유일하게 미국 신용등급을 최상위로 유지하고 있던 신용평가사 무디스마저도 신용등급을 강등시킬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던 터라, 셧다운이 현실화되면 금융시장에 미치는 여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공화당 소속인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은 이날 오전 CNBC에 출연해 상원이 마련한 단기 예산안을 비판하면서도 결국 셧다운을 막기 위해 합의를 이뤄낼 것이라고 자신하긴 했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하다.◇국채금리 떨어지자 기술주 모처럼 반등그나마 국채금리가 소폭 낮아지면서 기술주들이 모처럼 상승세를 나타냈다. 당장 이익 창출보다는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기술주 입장에서는 치솟는 국채금리가 가장 큰 리스크 요인이었다. 테슬라(2.44%), 메타(2.09%), 알파벳(1.36%), 엔비디아(1.46%) 등이 일제히 올랐다.달러도 약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거래일 대비 0.5% 떨어진 106.14를 가리키고 있다. 일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149.71엔까지 올랐던 달러·엔 환율은 뉴욕외환시장에서 오후 5시현재 149.30엔을 나타내고 있다.유럽증시는 일제히 올랐다. 독일 DAX지수는 0.7%, 프랑스 CAC40지수도 0.63% 상승했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0.11% 오른채 마감했다.
2023.09.29 I 김상윤 기자
한국 여자축구, 북한과 8강전...벨 감독 "경기 방식 이해 안되지만 꼭 이긴다"
  • 한국 여자축구, 북한과 8강전...벨 감독 "경기 방식 이해 안되지만 꼭 이긴다"
  •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전 전승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북한과 8강에서 맞붙는다.콜린 벨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8일 중국 저장성 원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축구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홍콩을 5-0으로 대파했다.한국은 전반 29분과 전반 45분 문미라(수원FC)가 연속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전에 문은주(화천 KSPO), 상대 자책골, 천가람(화천KSPO)이 3골을 추가해 5골 차 대승을 일궈냈다.미얀마, 필리핀, 홍콩을 잇따라 꺾고 3연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친 한국은 30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간) 북한과 8강에서 맞대결한다.한국과 북한은 여자 국가대표 상대 전적은 1승 3무 15패로 한국이 크게 열세다. 유일한 승리는 2005년 전주에서 열린 동아시아연맹컵에서 1-0으로 이긴 경기다. 이후 최근 12경기에서 2무 10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벨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경기 방식에 대한 불만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16팀이 각각 다른 경기 수를 치러야 하는 시스템에 개인적으로는 이해가 안 된다”며 “북한은 다음 경기(한국전)를 준비하기 위해 이틀의 시간이 주어졌지만, 우리는 오직 (휴식 시간을) 하루만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조별리그 3경기를 했지만 북한은 2경기만 했다”며 “대회 운영 방식에 의문이 든다”고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면서도 “이번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고 꼭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준비할 시간이 하루뿐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3.09.28 I 이석무 기자
남자 계영 400m 사상 첫 銀...황선우, 6번째 메달 '유종의 미'
  • 남자 계영 400m 사상 첫 銀...황선우, 6번째 메달 '유종의 미'
  •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대표팀 선수들이 은메달을 확정한 뒤 마지막 주자인 황선우를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 황금세대 주역 황선우(20·강원도청)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자신의 마지막 경기에서 6번째 메달을 수확했다.지유찬, 이호준(이상 대구광역시청), 김지훈(대전광역시체육회), 황선우가 나선 한국 대표팀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3분12초96를 기록,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판잔러, 천쥔얼, 훙진취안, 왕하오위가 경기를 펼친 중국은 3분10초88의 아시아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나카무라 가쓰미, 마쓰모토 가쓰히로, 다나카 다이칸, 고미 도모노부로 구성한 일본(3분14초26)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하지만 황선우의 막판 스퍼트에 힘입어 1초30차로 일본을 제치고 2위에 올랐다.이날 한국 대표팀이 세운 3분12초96은 새로운 한국기록이다. 한국은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은 동메달만 3개(2002년 부산, 2006년 도하, 2010년 광저우)를 따는데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첫 은메달을 일궈내면서 새 역사를 썼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 출전한 양재훈(강원도청), 이유연(고양시청), 김영범(강원체고)도 은메달을 받는다.황선우는 계영 400m 은메달로 유종의 미를 거두면서 이번 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6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따냈다.대회 첫 날인 24일 자유형 100m 동메달에 이어 25일 남자 계영 800m에선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과 더불어 사상 첫 이 종목 금메달을 일궈냈다. 26일에는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을 차지한데 이어 27일에는 자신의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같은 날 혼성 혼계영 400m 동메달도 추가했다.그리고 이날 남자 계영 400m까지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이번 대회 메달 숫자를 총 6개로 늘렸다. 황선우는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 7개씩을 딴 박태환에 이어 ‘한국 수영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 2위’ 기록을 세웠다.
2023.09.28 I 이석무 기자
'쑨양도 넘었다' 김우민, 남자 자유형 800m 대회新 금메달...2관왕 등극
  • '쑨양도 넘었다' 김우민, 남자 자유형 800m 대회新 금메달...2관왕 등극
  • 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출전한 김우민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8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접영 50m 결승에 출전한 김우민이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수영 자유형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이 자유형 800m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이번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김우민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6초03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이자 한국신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앞서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우민은 이로써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울러 자유형 1500m 은메달을 포함해 이번 대회 세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김우민은 주종목 자유형 400m를 앞두고 있어 3관왕까지 노리고 있다.김우민이 이날 기록한 7분46초03은 자신이 올해 7월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 7분47초69를 무려 1초66이나 앞당겼다. 아울러 중국의 쑨양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세운 대회기록 7분48초36도 뛰어넘었다. 이 종목 세계기록은 중국의 장린이 2009년 전신수영복 시대에 세운 7분32초12다.5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친 김우민은 초반부터 리페이웨이(중국)와 거리를 벌리면서 여유있게 앞서나갔다. 남자 자유형 1500m에선 리페이웨이에게 우승을 내주고 은메달에 만족했지만 자유형 800m에선 완벽하게 설욕했다.김우민은 이후에도 줄곧 리페이웨이를 2초 이상 앞서면서 레이스를 주도했다.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늦추지 않고 질주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위인 리페이웨이는 김우민에 3초87 뒤진 7분49초90을 기록했다. 김우민은 29일 주 종목 자유형 400m에 출전해 대회 3관왕에 도전한다. 김우민이 자유형 400m까지 우승하면 1982년 뉴델리 대회 최윤희, 2006년 도하 대회와 2010년 광저우 대회의 박태환에 이어 역대 3번째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한다.한국 수영은 이날 남자 접영 50m 백인철과 남자 자유형 800m 김우민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5개로 늘렸다. 이는 한국 수영 역사상 아시안게임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이다.
2023.09.28 I 이석무 기자
한가위, 전국 구름 사이 '보름달'…"큰 일교차 주의해야"
  • 한가위, 전국 구름 사이 '보름달'…"큰 일교차 주의해야"[내일날씨]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추석인 29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는 곳이 있겠다.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사진=연합뉴스)28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9일)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게 벌어져 옷차림에 주의해야 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7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5도 △대구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다.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춘천 23도 △강릉 25도 △대전 27도 △대구 23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7도 △제주 26도다.다음달 3일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해수면이 높아져 만조 시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 해안 저지대에 침수 가능성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측된다.주요 도시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23분 △인천 오후6시24분 △수원 오후 6시23분 △강릉 오후 6시15분 △춘천 오후 6시20분 △대전 오후 6시21분 △세종 오후6시22분 △청주 오후 6시21분 △대구 오후 6시16분 △부산 오후 6시14분 △울산 오후 6시14분 △광주 오후 6시24분 △전주 오후 6시22분 △제주 오후 6시25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충북·전북·경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3.09.28 I 양지윤 기자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점차 해소…서울→부산 5시간10분
  • 추석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점차 해소…서울→부산 5시간10분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귀성행렬이 이어지며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오전과 비교해서는 예상 소요 시간이 조금씩 줄면서 정체가 점차 해소되는 모습이다.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서울 경부고속도로 잠원 IC 인근 상(왼쪽)·하행선이 차량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5시간 10분, 울산 4시간 30분, 광주·대구 3시간 50분, 대전 2시간 20분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과 비교하면 최소 1시간 40분~2시간 30분가량 줄어든 것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오산~남사 부근, 안성~천안분기점, 목천 부근~옥산 휴게소, 남청주 부근~옥천4터널, 칠곡분기점~금호분기점 부근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발안~서해대교, 송악~당진, 종천 터널 부근~동군산 부근, 줄포 부근~고창 부근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오창~서청주 부근 구간에서 차량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동둔내 하이패스나들목 부근~봉평터널 부근, 새말 부근~새말, 호법분기점~여주분기점, 용인~양지터널 부근, 마성터널 부근~용인 구간에서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편, 도로공사가 예상한 이날 전국 교통량은 569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1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은 오후 8~9시쯤, 귀경 방향은 오후 6~7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09.28 I 김진수 기자
尹,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찾아 “경제회복 위해 힘껏 지원”
  • 尹,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찾아 “경제회복 위해 힘껏 지원”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 터미널을 찾아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화물 터미널을 방문해 “물류 산업의 최전선인 화물 터미널에서 수출 역군들을 만나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항공 화물 수출이 우리나라 경제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후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 항공 화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날 현장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20여명이 동행했다.원 장관은 항공 화물 산업 현황과 영종대교 통행료 인하 경과를 보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4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영종대교)사업 시행자인 신공항하이웨이와 영종대교 통행료를 인하하는 내용의 변경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1일 0시부터 영종대교 통행료가 반값으로 인하됐다. 영종도 주민은 하루 1회 왕복 무료다.이어 윤 대통령은 일본 도쿄행 화물기에 올라 기장으로부터 운항 계획을 보고받았다.윤 대통령은 “화물기 운항을 위해 힘쓰는 모든 분이 우리나라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3.09.28 I 김진수 기자
서울→부산 7시간20분…귀성길 정체 오후 8~9시쯤 해소될 듯
  • 서울→부산 7시간20분…귀성길 정체 오후 8~9시쯤 해소될 듯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이번 차량 정체는 오후 8~9시 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7일 서울 잠원IC 부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ㆍ하행선의 모습. (사진=연합뉴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38분, 대구 5시간 58분, 목포 7시간 10분, 광주 6시간 20분, 강릉 4시간 50분, 대전 4시간 등이다.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신갈분기점~남사 부근, 안성분기점~안성, 안성~천안분기점, 천안휴게소~비룡분기점 부근, 금호분기점~도동분기점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돼 있다.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 부근, 목감 진출로, 안산분기점~순산터널 부근, 팔탄분기점~서해대교, 당진 부근~당진분기점, 부안~줄포 부근 구간에서 혼잡이 이어지고 있다.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서이천 진출로 부근, 호법분기점~남이천IC 부근, 대소분기점 부근~진천터널 부근, 서청주 부근~남이분기점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둔내터널 부근~봉평터널 부근, 둔내 부근~둔내터널, 원주분기점~새말, 문막 부근~문막휴게소, 동군포~부곡 구간에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이날 전국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측됐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오전 11시~낮 12시 도로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오후 8~9시경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2023.09.28 I 김진수 기자
‘한국 수영 신바람’…백인철, 접영 50m 한국·대회 신기록 예선 1위
  • ‘한국 수영 신바람’…백인철, 접영 50m 한국·대회 신기록 예선 1위[아시안게임]
  • 입수하는 백인철(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수영이 제대로 르네상스를 맞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매일 메달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접영 50m에서도 백인철(23·부산광역시중구청)이 한국 신기록이자 대회 신기록을 세웠다.백인철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수영 경영 남자 접영 50m 예선에서 23초39에 터치 패드를 찍었다.자신이 올해 3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작성한 23초50의 한국 기록을 0.11초 단축한 신기록이다.또 스양(중국)이 2014년 인천 대회에서 달성한 종전 아시안게임 기록 23초46에서도 0.07초를 줄였다.예선 1위로 예선을 통과한 백인철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8시 36분에 열리는 결승에서 금메달ㅇ ㅔ도전한다.2006년 도하 대회부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된 남자 접영 50m에서 메달을 따낸 한국 선수는 2014년 인천에서 3위를 한 양정두뿐이다.백인철은 “내 목표는 22초대에 진입하는 것이다. 결승에서 22초대 진입과 금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한국 수영 경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8개를 따내며 역대 최고 성과를 일구고 있다.백인철은 “우리 대표팀 동료들이 메달을 따는 걸 보고 긍정적인 기운을 얻었다. ‘나도 해내야겠다’고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는 무언가도 있었다. 한국 수영에 메달 한 개를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2023.09.28 I 주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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