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 40년 주담대 나온다
  • [단독]농협·신협·수협 등 상호금융, 40년 주담대 나온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농협,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이 만기 40년짜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제2금융권 가운데 보험사 정도에 머물렀던 만기 연장 주담대가 2금융권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자료=금융당국) 단위=조원7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호금융인 농협은 이번주 40년 만기 주담대 출시를 위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을 금융당국에 요청할 예정이다. 상호금융 주담대 만기는 현재 여신심사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실상 30년으로 제한돼 있다. 농협 관계자는 “이번주에 정식으로 건의 공문을 금융당국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신협, 수협, 산림조합 등 다른 상호금융도 건의서 제출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상호금융이 만기 40년 주담대 출시를 추진하는 것은 대출 영업의 경쟁력 제고 차원이다. 주요 시중은행을 필두로 만기 40년 상품이 보편화되는 상황에서 상호금융만 만기 30년 상품을 출시하면 대출 한도에서 밀리기 때문에 고객 확보가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대출의 총 원리금 상환액을 차주의 일정 소득으로 제한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에서는 만기가 길어지면 연간 원리금 상환 부담이 줄어 대출 한도가 늘어난다.가령 다른 채무가 없는 연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이 상호금융에서 연 4.5% 금리로 주담대를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으로 빌린다고 하자. 2금융권에 적용되는 DSR 50% 규제에 따라 만기 30년 상품의 경우 4억1111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반면 같은 조건으로 만기를 40년으로 하면 4억6336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해 대출한도가 5225만원 정도 늘어난다.대출 만기가 길어지면 대출금액과 기간이 늘어 총대출이자가 3억3878만원에서 5억3656만원으로 1억9778만원 불어나는 점은 단점이다. 총상환금액도 7억4989만원(30년만기)에서 9억9995만원(40년만기)으로 2억5000만원 정도 늘어난다. 다만 40년 만기로 주담대를 받아 실제 만기까지 대출을 안고 가는 사람은 거의 없고 대부분 5~7년 갚다가 중간에 이사를 가거나 주택을 처분하면서 대출을 일시상환하는 경우가 많은 게 현실이다. 국내 평균 이사기간은 5년 정도다. 물론 집값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전제에서다.금융감독원은 주담대 40년 출시를 위한 상호금융 건의를 수용하는 데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관련 가이드라인 규제가 만기를 제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분할상환을 유도하기 위한 사항”이라며 “금융위원회와 긍정적으로 협의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아직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한다”며 “건의가 들어오면 검토를 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상호금융에만 만기 40년 주담대 출시를 막을 이유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권간 형평성 문제도 제기될 수 있는 데다 이미 같은 2금융권인 보험권에서도 40년 만기 상품이 나왔다. 상호금융 가계대출은 은행권보다 감소폭이 더 큰 상황이다. 실제 올해 1~4월까지 상호금융은 가계대출이 총 4조5000억원 감소했다. 같은 기간 은행권 가계대출이 5000억원 준 것보다 9배나 감소폭이 더 크다. 은행권은 가계대출이 4월에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상호금융은 넉달 연속 가계대출이 줄기도 했다.상호금융 주담대 금리는 농협 기준으로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연 3.92%다. 같은 기간 한국은행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상 은행권 3.90%(신규)에 견줘 0.02%포인트 높은 수준이라 큰 차이가 없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2금융권에 주담대 40년 상품이 도입되면 대동소이한 금리 수준에서 더 많은 대출을 빌릴 수 있는 것이다.
2022.06.07 I 노희준 기자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
  • DL이앤씨,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 돌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DL이앤씨는 지난 4일 대우건설과 함께 총 사업비 7255억원 규모의 ‘대전 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DL이앤씨 지분은 45%로, 수주금액은 3265억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317-139번지 일대에 공동주택(지하 3층~지상 32층, 총 25개동) 271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오는 2026년 7월 착공에 들어가 2029년 9월 준공 예정이다.대전도마 변동13구역 재개발 사업 투시도 (자료=DL이앤씨)도마 변동 13구역 재개발 사업지는 삼육초와 삼육중, 제일고가 단지 내에 위치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향후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 도마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편리한 교통환경도 기대된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총 1조2543억원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앞서 DL이앤씨는 지난 1월 서울 금천구 시흥동 109-1번지 일대에 위치한 ‘남서울 무지개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며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기지개를 켰다. 이 사업의 수주액은 2444억원 규모다. 이어 지난 2월 도급액이 6183억원에 달하는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 사업’을 따냈다. 지난달에는 651억원 규모의 ‘서울 영등포 당산 현대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확보하며 분위기를 탔다.DL이앤씨 관계자는 “건설 업계에서 가장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담보되는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꾸준히 나설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뿐만 아니라, 서울과 수도권 인근의 개발 가능 부지를 발굴해 디벨로퍼 사업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 I 오희나 기자
첫 금융위원장에 김주현…3高 파고 속 금융안정 챙겨야
  • 첫 금융위원장에 김주현…3高 파고 속 금융안정 챙겨야 [尹금융당국]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금융위원장으로 관료 출신의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지명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임자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금융안정을 바탕으로 새정부의 가계대출 규제 합리화와 소상공인인 금융지원 등의 중책을 맡게 됐다. 사실상의 법적 사각지대에 머물고 있는 가상자산(암호화폐)을 어떻게 규율할지도 그의 과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내정장 (사진=금융당국)윤석열 대통령은 7일 장관급인 금융위원원장 후보자에 정통 관료 출신의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명했다. 앞서 고승범 현 금융위원장은 관례에 따라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한 상태다.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의 길로 접어들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행시 동기다. 공직에 있는 동안 재무부를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금융위를 나온 뒤에는 예금보험사장과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를 맡고 2019년부터는 여신금융협회장을 지내며 시장경험도 쌓았다.김 후보자는 금융 전문가로서 리스크 관리에 뛰어나다는 평가다.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핵심보직인 금정국장을 맡으면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쳤다. 사무처장 때는 부실 저축은행 사태를 원만하게 해결한 경험이 있다. 성품면에서는 온화하고 합리적인 인물로 평가된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김 후보자는) 소신이 있으면서도 온건하고 합리적인 분”이라며 “후배들 말도 경청하고 평도 좋아 고승범 위원장과 상당히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우선 ‘추경호 경제팀’의 일원으로서 금융안정을 챙겨야 할 전망이다. 최근 시장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3고(高) 속에 경기침체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 불안정한 상황이다. 특히 가파른 금리 상승기를 맞아 한국 경제 최대 뇌관인 가계부채를 관리하면서도 새정부의 대출 규제 합리화 정책을 실현해야 하는 고차방정식을 풀게 됐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층과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LTV는 주택을 담보로 얼마만큼 돈을 빌릴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LTV값이 커지면 빌릴 수 있는 주담대가 늘어난다. 현재 생애 최초 LTV는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60%, 조정대상지역에서는 70%를 적용하고 있다.하지만 가계부채는 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 기준으로 올해 3월말 기준 1859조4000억원까지 불어났다.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해 12월 말(1860조1000억원)보다 6000억원 줄어들었지만, 국내총생산(GDP)대비 104.3%로 주요 36개국에서 가장 높다. 조사 대상 국가 중 가계 부채가 경제 규모(GDP)를 웃도는 경우는 한국이 유일하다. 설익은 대출 규제 완화가 가계부채의 뇌관에 불을 붙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한국은행은 미국과의 금리 역전차,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를 고려해 연말까지 연 1.75% 기준금리를 연 2.25%~2.50%로 올릴 것으로 예상돼 청년 및 자영업자 등 취약 차주를 중심으로 원리금 부담 증가에 따른 신용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그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정책도 구체화해야 하는 한편, 코로나19 위기대응에서 나온 금융정책 연착륙도 신경 써야 한다. 정부는 코로나19가 터지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상환을 유예하는 조치를 2020년 4월 시행했다. 애초 6개월 예정이던 조치는 오는 9월말까지 네 차례 연장됐지만, 숨은 부실이 누적되고 있다는 지적과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엇갈린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받고 있는 대출 잔액은 약 133조4000억원에 이른다.여기에 변동성을 줄였다는 스테이블코인 테라 USD의 급락 사태를 계기로 가상자산에 대한 소비자 보호나 규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김 후보자는 이런 내용을 담아낼 사실상의 가상자산 업권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금융당국은 자금세탁방지를 주목적으로 하는 특정금융거래정보법(특금법)으로만 가상자산을 다루고 있어 사실상 소비자보호 등에 대한 권한이 없는 실정이다.새 금융위원장이 지명되면서 사의를 표명한 정은보 금감원장의 후임 인선 등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정 원장 후임으로는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검사가 유력하게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에서는 검찰 출신 금감원장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사정보다 중요한 금융시장 감독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관료 출신인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도 하마평에 올라있다.
2022.06.07 I 노희준 기자
천안 아파트 시장 들썩...하반기 분양 포문
  • 천안 아파트 시장 들썩...하반기 분양 포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청약열기가 뜨거웠던 천안 아파트 분양시장이 올해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다양한 광역교통망 확충사업이 구체화하면서 서울 접근성이 한층 좋아진 데다 각종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기업투자가 늘어나면서다. ‘천안 부성지구한라비발디’ 투시도(사진=(주) 한라)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천안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올해도 뜨거워지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한화건설이 천안 서북구 성성동에서 분양한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는 청약 1순위에서 96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3명이 몰려 평균 12.3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에 앞서 1월에 동원개발이 천안 서북구 성성동에서 공급한 ‘천안 성성 비스타동원’(1195세대)은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모집에서 청약을 마감했고, 호반건설이 천안 동남구 삼룡동에서 분양한 공급한 ‘호반써밋 포레센트’(386세대)는 평균 5.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부동산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에 고강도 규제가 지속되고 금리인상 등 경제여건이 불안정해지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이라면서 “하지만 입지 조건이 빼어나 미래가치가 확실하거나 주변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의 아파트 분양시장은 여전히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대형 건설사들도 천안의 청약열기 흐름을 타기 위해 6월부터 잇따라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먼저 ㈜한라는 충남 천안시 부성지구 일원에서 명품 브랜드 아파트 ‘천안 부성지구 한라비발디’를 6월에 분양한다. 25층짜리 9개동에 전용면적 기준 △84㎡ A형 311가구 △84㎡ B형 185가구 △84㎡ C형 158가구 등 총 654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부성지구는 천안 북부권개발의 중심지로, 대지면적 50만여평에 5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491가구가 들어서게 된다. 인근 성성지구와 합하면 1만 600여 가구에 수용인구 2만 6300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조성돼 천안의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롯데건설이 하반기 충남 천안에 분양 예정인 ‘천안 롯데캐슬 더 두정’은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59~119㎡ 공동주택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이어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천안 롯데캐슬 더 청당‘도 공급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29층, 11개 동, 공동주택 1199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청수행정타운 개발을 통해 약 9000가구에 달하는 아파트와 행정기관들이 대거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도 충남 천안 두정동에서 ‘반도유보라’를 분양한다. 84㎡형 단일 평형 566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 인근에 들어선다. 또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 성정동에서 7월 중에 주상복합아파트 1079가구를 분양한다.
2022.06.07 I 신수정 기자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2027년까지 매년 1천호 이상 공급
  •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 2027년까지 매년 1천호 이상 공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경북 경주시·의성군, 전북 장수군에 무장애설계와 텃밭을 갖춘 고령자 맞춤형 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정부는 2027년까지 매년 1000가구씩 고령자를 위한 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고령자 복지주택 개념도(사진=국토부)국토교통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고령자복지주택’의 올해 제1차 사업 대상지로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 총 3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고령자복지주택은 고령자 주거안정을 위해 무장애설계가 적용된 임대주택과 사회복지시설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다.올해 사업 대상지 선정은 임대주택 규모, 사업비 분담방안, 사회복지시설 설치·운영계획 등에 대한 지자체 제안, 현장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통한 입지 적정성, 수요 타당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이뤄졌다. 그 결과 경북 경주시(120가구), 경북 의성군(60가구), 전북 장수군(80가구) 총 3곳(260가구)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곳은 모두 고령화율(24~43%)이 전국 평균(17%)보다 훨씬 높아 고령자 주거 수요가 많은 곳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니어카페, 옥상텃밭, 건강관리실 등 고령자 특화 복지시설이 들어서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특히 고령화율 전국 1위인 의성군은 인접 공립요양병원, 고령친화복지교육센터, 종합복지관, 재가복지시설 등과 고령자복지주택을 연계할 계획”이라며 “시너지 효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사업시행자(한국토지주택공사)와 사업비 분담금 등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해 협약을 체결한 후,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한다.고령자복지주택 입주 신청은 LH 마이홈센터에서 가능하며, 올해는 6곳 709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해당 지역은 △충북 영동 부용(168가구) △충남 청양 교월(127가구) △전북 고창 율계(128가구) △전북 군산 오룡(150가구) △경남 진주 평거(104가구) △경남 남해 창선(32가구) 등이다.김홍목 국토부 주거복지정책관은 “고령자복지주택은 저렴한 임대주택과 함께 요양·돌봄·일자리 등 고령자 맞춤형 주거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2027년까지 매년 1000가구 이상 공급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새롭게 조성될 경북 경주시, 경북 의성군, 전북 장수군의 고령자복지주택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의 협업 등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 내 고령자 주거복지의 실질적인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6.07 I 김나리 기자
권성동 "민주, 법사위원장 포기 못하면 국회의장 포기하라"
  • 권성동 "민주, 법사위원장 포기 못하면 국회의장 포기하라"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사위원장을 포기할 수 없다면 국회의장을 포기해야한다”고 경고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구성 등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은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가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1대 국회 시작부터 거대의석을 앞세워 민주당이 거듭 법사위원장 자리를 강탈해왔다. 국회가 제대로 일하기 위해서는 여야 상호 균형 정치를 지켜야한다”며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서 맡기로 한 것은 여야 합의 이전에 민주당이 쓴 반성문이다. 선거졌다고 민주당이 쓴 반성문을 스스로 찢는 것은 국민 무시이자 오기 정치”라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개혁과 혁신은 거창한 데 있지 않다. 국민 앞에 한 약속을 지키는 것이 개혁이고 혁신”이라며 “민주당만 협조한다면 원 구성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이다. 당장 오늘이라도 여야 원내 지도부가 만나 원구성 협상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여야가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거치며 국민 앞에 약속한 공약들을 공통 공약을 우선으로 이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간 경제 부담을 완화하고 민간 경제를 발목 잡는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해야 한다”며 “1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부담을 낮추고 임대차3법으로 왜곡된 전월세 시장을 바로잡는 부동산 개혁 역시 시급하다”고 강조했다.권 원내대표는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원 구성 협상에 대해 “오늘부터 원내 수석을 통해 저쪽(민주당) 원내 수석과 접촉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지방선거 직후 민주당 내 내홍이 분출하며 원내대표끼리의 원 구성 협상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제 현충일 기념식장에서 박홍근 원내대표와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이번주 금요일까지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구성때문에 여유가 없다고 했다”며 “비대위 구성이 마무리된 이후 원내 상황 논의할 여유가 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2022.06.07 I 배진솔 기자
SK에코플랜트·GS건설, 컨소시엄 단지 '청주 SK뷰 자이' 이달 공급
  • SK에코플랜트·GS건설, 컨소시엄 단지 '청주 SK뷰 자이' 이달 공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2개 이상의 건설사가 합심한 컨소시엄 단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건설사들이 힘을 합쳐 시공하는 만큼 상품성이 뛰어나며, 사업 안정성이 높아 수요자들의 관심도가 높기 때문이다.컨소시엄 단지는 각 건설사의 기술과 노하우가 평면, 조경, 커뮤니티 등에서 집약되는 데다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 매매가도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다양한 요소들이 뒷받침되면서 추후 시세를 이끄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성장할 기대감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올해 컨소시엄 브랜드 단지들이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3월 경기 안양시에 선보인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9.26대 1, 최고 경쟁률 250.5대 1을 기록했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의 브랜드 가치가 실수요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방에서도 올해 2월 효성중공업과 다우건설이 대전에 분양한 ‘해링턴 플레이스 휴리움’ 역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컨소시엄 아파트의 인기를 증명했다. (사진=청주 SK뷰 자이)이러한 가운데 이달 충북 청주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은 힘을 합쳐 ‘청주 SK뷰 자이’를 선보인다. 봉명1구역 재건축으로 들어서며 총 1745가구 대단지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101㎡ 109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특히 청주 최초의 ‘SK뷰’ 단지인데다,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자이’ 브랜드가 합작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이다.단지는 청주 원도심인 봉명동에 들어서 풍부한 주거 인프라를 갖췄다. 우선 청주를 좌우로 관통하는 8차선 직지대로와 마주하고 있어 청주역, 청주IC, 서청주IC, 청주공항, 터미널 등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교통 호재도 예견되어 있다. 청주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충정내륙고속도로(예정)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예정) 개발사업 등이 진행되고 있다.직주근접을 비롯한 개발호재도 예정돼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청주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SK하이닉스, LG화학 등 3만여 명의 근로자가 근로하고 있고, 지난 1월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가 2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며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방사광가속기,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밀레니엄타운 등 개발사업들도 예정돼 있다.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바로 앞에 봉명초가 있는 학세권 단지로, 이 외에도 봉명중, 청주고, 충북대, 한국폴리텍대, 청주대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여기에 롯데아울렛, 현대백화점, 청주농수산시장은 물론 청주시청, 충청북도청, 충북대병원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청주 운천공원,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 예술의전당, 종합운동장 등 여가 및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의 브랜드 파워가 고스란히 녹은 상품성도 자랑거리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베이·판상형·맞통풍(일부세대 제외) 구조의 특화 평면으로 설계되며 알파룸, 주방 대형 팬트리 등도 일부 평면에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단지 내부는 녹지 공간을 풍부하게 갖춘 공원형 단지로 설계되며, 1인 독서실, 키즈짐, 골프연습장, 양손타석 스크린골프, 프라이빗 파티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청주 SK뷰 자이 입주는 2024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일대에 들어선다.
2022.06.07 I 이윤정 기자
전기요금 또 오르나…'연료비 조정단가' 상향 여부 주목
  • 전기요금 또 오르나…'연료비 조정단가' 상향 여부 주목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전력이 전기요금에 영향을 주는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오는 20일쯤 발표할 예정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여파로 연료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연료비 조정단가의 상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다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4%까지 치솟으며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찍고 있다는 점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일 서울의 한 주택가에 전기계량기가 설치돼 있다(사진=연합뉴스)7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에 따르면 이달 20일을 즈음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발표할 예정이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 연료비 조정요금, 기후환경요금 등으로 구성되는데, 연료비 조정단가는 연료비 조정요금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료비 조정단가는 매 분기 발표된다. 한전이 조정단가를 산정한 후 산업부에 제출하면 산업부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결정해 한전에 다시 통보하는 방식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범위로 제한돼 있다. 정부는 올해 기준연료비를 4월·10월 두 차례에 걸쳐 kWh(킬로와트시)당 4.9원씩 총 9.8원을, 기후환경요금은 4월부터 7.3원으로 2원 올리는 등 전기요금의 소폭 인상을 단행했다. 하지만 석탄·석유·액화천연가스(LPG) 등 발전 연료비 급등에도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연료비 조정단가는 올 1, 2분기 연속 동결시켰다. 지난 2분기에 조정 상한 최대 폭인 kWh당 3원 인상안을 정부에 제출했다가 ‘퇴짜’를 맞았던 한전은 이번에도 연료비 조정단가의 상향을 요구할 것이 확실시된다. 그간 연료비 상승분을 제때 전기요금에 반영하지 못해 사상 최대 적자를 내는 등 재무구조가 크게 악화됐기 때문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이 추정한 한전의 올해 연간 적자 규모는 평균 23조139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전은 올해 1분기에만 이미 7조7869억원의 적자를 냈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적자액 5조8601억원보다도 2조원 가량 많은 것이다.한전은 재무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해외 사업 구조조정과 연료비 절감, 지분·부동산 매각 등의 자구 방안을 총동원해 6조원 규모의 재무 개선을 이룬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적자를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올해 3월 말 한전의 부채는 156조5352억원으로 1년 전(133조536억원) 대비 23조316억원(17.3%) 늘었다. 산업부는 한전 적자를 메우기 위해 ‘전력거래가격 상한에 관한 고시’ 개정을 행정 예고했다.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기를 사들일 때 적용하는 전력도매가격(SMP)이 과도하게 급등하는 것에 대비해 상한선을 정해 한전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것인데, 민간 발전사들의 반발이 거세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물가는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상향에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올라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8월(5.6%) 이후 13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특히 전기·가스·수도는 2010년 1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된 이후 최고치인 9.6%의 상승률을 보였다. 전기료와 도시가스료가 11.0%씩 올랐고 상수도료도 3.5%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3분기 전기요금을 추가로 올릴 경우 물가상승률이 6%대로 올라설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여름 냉방을 위한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여서 전기요금 상승은 가계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최근 들어 정부 내에서 물가 상승을 대하는 시각에 변화의 기류가 감지되고 있어 주목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물가를 강제로 끌어내릴 방법이 없고 만약 그렇게 하면 경제에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며 “정부가 물가를 직접 통제하던 시대도 지났고 그것이 유효하지 않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도 “민생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가격을 통제하는 것은 가장 나쁘고 열등한 방법“이라며 ”원칙적으로 (공공요금) 가격 통제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2.06.07 I 윤종성 기자
둔촌주공 ‘크레인 철거’ 내주로 연기.."결정 유예"
  • 둔촌주공 ‘크레인 철거’ 내주로 연기.."결정 유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 중단 장기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7일부터 시작예정이었던 타워크레인 철거 일정이 다음주로 미뤄졌다. 타워크레인 철거가 현실화하면 공사 중단 기간은 상당히 길어질 전망이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 공사가 중단된 채 유치권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는 모습. (사진=뉴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은 지난주 서울시와 강동구청, 정상위 모임에서 이번주 예정됐던 크레인 해체 작업 연기 요청을 검토 중이다. 당초 7일부터 시작예정이었던 철거 일정을 재검토함에 따라 공사재개시 피해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이번주 중 크레인 업체와 회의를 통해 향후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번주 중 해체계획은 없으며 차주 중 결론에 따라 일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타워크레인 철거가 현실화하면 공사 중단 기간은 길어질 수밖에 없다. 타워크레인은 해체에만 2~3개월 소요되는 중장비로, 재설치에는 6개월이 걸려 둔촌주공의 주택 공급이 최소 9개월 이상 연장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원으로 구성된 ‘둔촌주공 정상화위원회’가 외부 건축사무소를 통해 시뮬레이션(모의실험)한 자료에 따르면 공사 중단이 6개월 지속할 경우 추정 손실액은 1조 6000억원이다. 조합원 1인당 약 2억 7000만원의 피해액이 발생하는 셈이다.사업단은 최근 정상화위원회와 만나 중재안과 관련해 “조합 집행부와 자문위원들, 현재까지 과정을 봤을 때 중재안 내용대로 선 ‘공사재개’, 후 ‘조치이행’은 불가하다”며 “공사 재개 전 모든 사항이 결정돼야 하며 공사재개 후 분쟁 없이 공사에만 전념할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편, 둔촌주공 재건축은 5930가구를 철거하고 지상 최고 35층, 85개 동, 1만203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공정률은 52%다. 2020년 6월 시공단과 전 조합 집행부가 체결한 5600억원 가량의 공사비 증액 계약을 두고 갈등이 커지면서 지난 4월 15일부터 공사가 중단됐다.
2022.06.07 I 신수정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6월 분양
  • DL건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6월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건설은 6월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양등리 산52번지 일원에서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의 공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 투시도 (자료=DL건설)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68~114㎡, 총 60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8㎡A 118가구 △68㎡B 22가구 △84㎡A 192가구 △84㎡B 201가구 △114㎡ 74가구다. 소비자들의 선도 높은 중소형 평형부터 여유로운 중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된다.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주변으로 대자연이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기대된다. 특히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영남알프스를 품은 숲세권 입지에 조성되며, 운문산 자연휴양림, 가지산 도립공원, 간월 자연휴양림, 신불산 휴양림 등의 명소도 인근에 위치해 그린라이프와 에코힐링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단지는 편리한 교통환경도 갖췄다. 24번 국도의 진입이 용이해 울산 도심을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KTX울산역,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 울산고속도로 언양JC, 함양울산고속도로 서울주JC 등이 가까워 전국 어느 곳이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우수한 광역교통망도 자랑한다. 단지는 뛰어난 직주근접성도 돋보인다. 주변으로는 길천일반산업단지, 반천산업단지, 삼성SDI 울산사업장, 오뚜기 삼남 공장 등이 위치해 있어 빠른 출퇴근이 가능해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인근에는 상북초(병설유치원), 상북중, 경의고, 울산과학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단지는 대형 개발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KTX울산역 역세권과 근거리에 위치해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 KTX울산역 역세권 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사업이 진행됐고 2014년 1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현재는 2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또 이를 중심으로는 울산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추진 중인 R&D비즈니스 밸리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며, 지난해에는 KTX 울산역 서측에 산업, 연구, 교육, 주거, 기업 지원 기능을 갖춘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조성 사업’도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다. 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는 우수한 입지와 미래가치에 걸맞은 e편한세상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설계가 적용돼 주거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입체적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도입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니즈를 반영했다. C2 하우스는 집을 단순히 머무는 공간이 아니라 자아실현과 휴식이 모두 가능한 멀티유즈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의 내력벽을 최소화하고, 가변형 벽체를 적극적으로 적용한 e편한세상만의 역량이 집중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 맞춤형 평면 구조다. 여기에 단지는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타입 제외)를 통해 채광 및 환기성능을 극대화했으며, 대형 현관팬트리, 다양한 주방가구 수납 등을 통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제시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 내에는 중앙부 커뮤니티광장, 테마가든 등의 조경시설과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맘스스테이션, 아이돌봄센터, 재택근무가 가능한 비즈니스룸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다채롭게 꾸며 쾌적함을 더할 계획”이라며 “서울산의 미래를 완성할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e편한세상 서울산 파크그란데의 주택전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 일원에 마련되며 6월 중 오픈 예정이다.
2022.06.07 I 오희나 기자
집 사겠다는 사람 늘었다..10명 중 6명 "1년내 매수"
  • 집 사겠다는 사람 늘었다..10명 중 6명 "1년내 매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향후 1년 내 주택을 매수하겠다는 수요자가 10명 중 6명으로,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가 지속되면서 작년 말보다 주택을 매입·매도하겠다는 응답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7일 직방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매도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1832명 중, 64.6%가 올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내에 주택을 매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매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 비율 감소세가 멈추고 작년 말 대비 0.5%p 소폭 상승했다. 거주지역별로는 △경기(66.5%) △지방(65.6%) △인천(64.2%) △서울(62.2%) △지방5대광역시(62.0%) 순으로 매입 의사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작년 말 조사와 비교해 서울(5.0%p)과 인천(2.1%p) 거주자의 주택 매입 의사가 있다는 응답 비율이 증가했다. 경기는 동일한 수치를 보였고,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은 작년말 조사보다 매입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낮게 나타났다. 지방, 광역시보다는 수도권에 매수 기대 심리가 더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입을 계획하는 이유는 중 1위는 ‘전·월세에서 자가로 내집마련’(43.1%)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 이유로는 △거주 지역 이동(19.2%) △면적 확대, 축소 이동(16.5%) △본인 외 가족 거주(6.7%) △시세 차익 등 투자 목적(6.3%) 등 순으로 응답됐다. 반면 주택 매입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649명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주택 가격이 너무 비싸서’(29.6%)가 가장 많았다. 이어 △향후 가격이 하락할 것 같아서(27.0%) △거주·보유 주택있고 추가 매입 의사 없어서(17.9%) 응답이 많았다.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8.6%)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부담이 커져서(7.9%)란 응답도 8%대 전후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까지 주택 매도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41.8%가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58.2%는 매도 의사가 없다고 답했다. 매도 의사 역시 작년 말 조사 당시 매도 의사가 있다고 답한 응답자보다 0.4%p 증가했다. 거주지역별로 2022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주택 매도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은 △인천(49.0%) △광역시(44.9%) △경기(44.1%) △지방(40.1%) △서울(35.8%) 순으로 많았다. 지방 거주자군은 작년 말 조사 당시에는 매도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절반 이상이었으나 올해 조사한 현재는10%p 이상 줄어 오히려 매도 계획이 없다는 응답 비율이 과반수가 됐다. 반면 인천(7.8%p)과 광역시(6.2%p)는 매도 의사가 늘었고 서울(1.7%p)과 경기(1.9%p)도 매도 응답 비율이 늘었지만 작년 결과와 수치 차이는 미미했다. 2022년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에 주택을 매도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주 지역 이동하기 위해’가 2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면적 확대, 축소 이동하기 위해(26.2%)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으로 인한 갈아타기(19.1%)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로 인한 절세 목적 처분(13.6%) 순으로 나타났다. 작년 말 조사와 비교한 결과, 지역 이동이나 면적 이동 등의 실 거주 목적 이유는 줄고 상대적으로 차익실현, 투자처 변경, 양도세 중과 한시적 유예로 인한 절세 목적 등의 이유가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주택 매도 계획이 없는 이유는 ‘실거주(1가구 1주택)나 주택 보유하고 있지 않아서’가 56.8%로 가장 많았고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지켜보려고(15.6%) △새 정부 부동산 정책 변화를 지켜보려고(11.7%) △투자 목적 계속 보유(9.8%) △종부세, 재산세 등 세금 완화 기대(5.0%) 순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작년 말 조사보다 주택을 매입, 매도하겠다는 응답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면서 “최근 금리가 계속 인상되면서 대출 규제에 대한 이자 부담도 커져 주택 매도나 매물 정리를 하려는 움직임도 있을 전망이다. 단,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에 따라서 매수·매도자들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2.06.07 I 오희나 기자
지방소멸 위기 처한 전남도, 1381억원 투입
  • 지방소멸 위기 처한 전남도, 1381억원 투입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있는 전라남도가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대대적으로 투입한다. 정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 기금을 가장 많이 확보한 전남도는 지방소멸 위기대응에 매우 취약한 상황이다.전남도 관계자는 6일 “지방소멸대응기금 광역지원계정 사업으로 청년문화센터 건립, 농어촌유학 활성화 등 총 12종 사업에 총사업비 1381억원을 투입한다”고 말했다.전라남도청 전경(사진=전남도)이번에 투입하는 사업비 1381억원은 정부로부터 확보한 기금 883억원과 시·군비 498억을 합한 규모다. 전남도는 청년인구가 전국 최하위로 취약한 점을 고려해 566억원을 들여 거점별 청년문화센터 2개소 건립, 청년공공임대주택 3개소 건립,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 등에 나선다.복합형 생활문화 인프라 조성과 수요맞춤 서비스를 위해 469억원을 확보해 세대어울림 복합커뮤니티센터 3개소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2개소 확충, 염전근로자와 간호사 기숙사 건립 등을 추진한다. 농산어촌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확충 등 농촌유학 활성화 사업과 귀농업귀촌인 창업지원, 찾아가는 건강지킴 버스 등에 346억원을 투입한다.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한 자금이다.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금(광역지원계정) 883억원(2022년 378억원, 2023년 505억원)을 확보했다. 기초지원계정은 투자계획서를 평가해 차등 지원한다.16개 인구감소지역 군에서도 142개 사업 5401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굴해 투자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그동안 전남도에서는 16개 인구감소지역 군의 기초지원계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최대 확보를 위해 광주전남연구원, 시군과 업무협약을 해 1 대 1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했다.16개 인구감소지역 투자계획서는 행정안전부 전문평가단과 심의위원회의 평가심의와 보완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배분금액을 확정한다. 선양규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이번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이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10년 동안 지원되는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전남만의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2.06.07 I 문승관 기자
"3분기도 한국 물가상승률↑…소비사이클 회복은 지속"
  • "3분기도 한국 물가상승률↑…소비사이클 회복은 지속"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월에 이어 1~2개월가량 높은 수준을 이어갈 가능성이 제기됐다. 높은 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지만, 엔데믹에 따른 소비사이클 회복은 진행 중이란 분석이다.정원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7일 “한국의 5월 물가는 전년비 5.4%를 기록하면서 최근 추세 대비 조금 더 높은 수준의 상승률이 기록된 것으로 생각된다”며 “아직 고점영역보다는 3분기에도 높은 물가상승률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항목별 기여도로 보면 원자재가격 영향으로 교통과 주택수도전 기연료 항목의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제외하면 음식숙박, 식료품 등이 기여도가 높은 상황이다. 결국 최근 리오프닝 관련 수요의 확대로 인하여 높은 물가상승률이 형성됐다는 평가다.또 물가가 전반적인 수준 자체가 높은 상황에 있는 것은 통화당국의 긴축적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유효한 결과인 것으로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성장세를 강조할 필요가 있지만 당장의 정책방향은 물가 추이를 확인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에 3분기에도 높은 물가상승률이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이와 같은 상황은 수요의 강건성보다는 구매력의 둔화에 조금 더 영향력이 높은 수준이 형성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높은 물가로 인해 구매력이둔화되고 소비심리 위축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실제로 수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주목했다. 정 연구원은 “무역수지 적자가 지속되는 이유는 수출이 여전히 증가하는 구면이지만 수입증가가 더 큰 상황이기 때문”이라며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생활의 정상화가 진행되면서 리오프닝과 관련된 지출이 증가하는데 이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전했다.그는 소비재 수입이 동시에 줄어드는 사이클이지만, 내구소비재 수입은 빠른 감소가 진행됐으나 비내구소비 및 직접소비재의 감소폭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이에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소비사이클의 회복은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향후 설비투자의 방향을 측정함에 있어서 중요한 세부항목으로 볼 수 있는 반도체제조용장비의 수입증가율은 현재 저점 영역인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특히 향후 법인세 인하와 같은 정책적 변화가 이어진다면 설비투자의 개선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6.07 I 이은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개미 보호’ 명분 실종, 퇴로 없는 거래정지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다음은 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 △1면-‘개미 보호’ 명분 실종, 퇴로 없는 거래정지-“中견제보다 복잡한 북핵 억제, 대화 촉구하되 유화책은 안돼”-골프웨어+골프장, e커머스+택배 ‘깔맞춤’…패션기업 성공투자 新공식-尹 “공산세력…北핵·미사일 단호 대응”[사설]화물연대 총파업, 정부 대응에 법질서 회복 달렸다[사설]원 구성도 못한 국회 공백, 민주당 합의 이행부터 해야 △종합 -15년 기다림 끝, 8월 Moon 연다-450조 투자 목숨 걸었다는 JY, 유럽서 멈췄던 M&A 물꼬 튼다△사업 확장 나선 중견 패션기업-골프愛 빠진 패션기업…M&A로 사세 키워 ‘글로벌 브랜드’ 입지 다진다-신사업·디지털화…패션名家 2세가 뛴다 △글로벌 스탠더드에서 답을 찾다-남미·아프리카에도 뒤처진 개방속도…세계 유일 정부통제 독점 ‘불명예’-번번이 막혔던 소매판매시장 개방…尹정부는 해낼까-“시장 개방 땐 다양한 결합상품 가능…소비자 편익 높아질 것”△기약없는 거래정지…애타는 개미들-코오롱티슈진 3년, 바른전자 3년7개월…“희망고문 그만, 상폐하라” 분통-개선기간 부여해 기본 2년…소송 걸리면 하세월 -상폐 위기 3년 만에 흑자회사로…개미가 살린 크로바하이텍△보수 교육감 약진…달라질 교육-“시험 없는 교육이 기초학력 저하 불러”…‘공교육 평가 강화’ 한목소리-자사고 부활할까…교육부·서울교육감 충돌 예고 -경기 첫 보수 수장…‘혁신학교’ 대대적 손질 나선다 △종합-화물연대 총파업에 건설·유통대란 불보듯… “정부, 빠른 조치 나서야”-대체투자에 강한 삼성생명…연기금 CIO 인선 휩쓰나-北 도발에 한미 ‘강철비’로 응수..“연말까지 위기상황 이어질 듯”-“韓경제 저성장·고물가 함정…정책 대응 못하면 불황 빠질수도”△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中, 대만 놓고 갈등 고조…韓, 국익 중심 ‘디테일한 외교’ 펼쳐야 -“北, 핵 포기엔 관심 없어…경제상황 최악일 때 정책변화 유도해야”△정치-불붙은 ‘선거 패배 책임’ 논쟁…민주, 혁신비대위 출범 전부터 삐걱-尹 대통령 “국가 위해 희생한 영웅들의 가족 돌보는 건 국가의 의무”-우크라 키이우 찾은 이준석 대표에 우려 발언 쏟아낸 국민의힘 중진들-당권 도전 이재명, 개혁 강조 김동연, 미국 유학 이낙연…민주 잠룡 엇갈린 행보-성비위 의혹 제명 박완주 “아닌 것은 아니다”△경제-尹 자율규제에…온플법 ‘일단 대기’-현장 곳곳에 ‘안전은 생명’ 팻말..크레인 원격조정으로 사고 차단-상속주택은 주택수에서 제외… ‘억울한 종부세’ 막는다-IEC 양자기술 표준화평가그룹 의장에 박성수씨 선임 △금융-‘빚 많은 한국’…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1위-5대 은행 기업대출 올해 32조↑..“코로나대출 만기 앞둬 부실위험”-백내장 실손보험금 1분기 4570억 ‘역대 최대’-전기차 보험료 94만원…일반차보다 18만원 많아 △Global-우크라 엎친데 인플레 덮쳐… 美·유럽 IPO 공모자금 90% 뚝-中 단오절 연휴 소비회복은 ‘글쎄’-푸틴 “美, 우크라 미사일 지원 땐 새로운 목표물 공격”-“美, 동남아 4개국 태양광 패널 2년간 관세 면제”△산업 -개발자 품귀에 몸값 치솟는데 이탈 막을 길 없어…배터리사 ‘신음’-전기차 소재·ESG에 5년간 6조 투자..금호석화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 속도-2년 만에 日 하늘길 활짝…LCC, 증편·취항 분주 -현대重·현대글로비스 손잡고 세계 최대 CO2 운반선 만든다 △제약·바이오 -접지도 못하는 스푸트니크 백신 위탁사업…K바이오 ‘휘청’-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HD201’ 유럽 허가 제동-‘뇌전증 치료제’ 신흥강자…“2025년 퀀텀점프”-삼성바이오에피스, 안질환 치료제 ‘바이우비즈’ 美 출시△증권-‘존버’가 답이라더니…10년 전 시총 통10 중 절반 ‘마이너스’-현대차·기아, 5월 차량 판매 예상 밖 선방… “중장기 잠재력↑” -공포심리 완화 국면..코스피 반등 기대△부동산-모아주택 층수 제한 완화…최고 15층까지 허용-LH, 투기 재발 방지 통제장치 등 구축..“강력한 혁신·국정과제 차질없게 수행”-“똘똘한 한 채 사자”… 현금 부자들, 강남아파트 경매 ‘러시’-현대엔지니어링, ‘4세대 초소형모듈원전’ 사업 본격 추진△스포츠-‘쩐의 전쟁’ 우승컵… 이민지 “공격적 플레이 통해…꿈 이뤘다”-임성재, 시즌 6번째 ‘톱10’ 진입-‘상금 2위 슈퍼루키’ 이예원 “샷 감 올라와… 상위권 유지 자신”-“30도 넘는 무더위? 1시간 더 연습해도 되겠네”△문화-불운 속 핀 ‘지상의 낙원’..이제라도 데려다주려고 -“1867년 이후 제작시기 확인”…모국서 되살아난 ‘곽분양행락도’△피플-반도체·디스플레이·태양광…차세대 기술 개발에 전력-“코인 공시 강화하되, 시장은 키워야”-“배우 강하늘 활약으로 가득 채운 ‘복합 장르극’-손흥민 축구화, 경매서 1600만원에 팔려 △오피니언-이재명 의원, 당권 아닌 민심부터 잡아야 -[생생확대경] 지역 살림살이 숙제 받아든 당선자들 -[기자수첩] 여야 ‘원 구성 협상’ 지연에 민생만 멍든다 △전국-시의회 76대36 구청장 17대8…우군 얻은 오세훈, 신규 사업 탄력 받나 -김동연號, 이재명의 경기와 다를까 -재정 바닥난 광주상생카드…특별할인 당분간 중지-‘지방소멸 위기’ 전남도, 1381억원 투입 △사회-“사이렌이 왜 울리죠” “肉肉데이 아닌가요”…씁쓸한 현충일-고물가에 ‘무한리필 식당’ 사라지는 고시촌…배고픈 취준생들 -138일 만에 5000명대 확진… 격리 해제 초읽기 -군사장비에 국가 핵심기술까지 유출… ‘산업스파이’ 기승-혈중알코올농도 역추산 ‘위드마크’ 적용 시점은
2022.06.06 I 박태진 기자
‘빚 많은 대한민국’...GDP 대비 부채 비율 세계 1위
  • ‘빚 많은 대한민국’...GDP 대비 부채 비율 세계 1위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우리나라 가계 빚(부채)이 국가 경제 규모 대비 세계 1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부채 증가 속도는 세계 2위 수준이다. 대출 총량 규제ㆍ기준금리 인상 등 불어나는 대출을 잡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역부족인 것으로 보인다. ◆가계부채 GDP 규모 웃도는 유일한 국가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광고 안내판. (사진=연합뉴스)6일 금융 국제금융협회(IIF)의 세계 부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세계 36개 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한국이 104.3%로 1위를 차지했다.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계 부채가 경제 규모(GDP)를 웃도는 경우는 우리나라가 유일했다.특히 한국은 2위 레바논과의 격차가 6.5%포인트를 보였고,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에 비해서는 두 배 수준의 차이를 보였다. 2위인 레바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97.8%였으며, 홍콩(95.3%), 태국(89.7%), 영국(83.9%), 미국(76.1%), 말레이시아(72.8%), 중국(62.1%), 일본(59.7%), 유로 지역(59.6%)이 순이었다. 물론 1분기 들어서 가계부채가 급격히 줄어들며 전년에 비해 비율이 소폭 줄어들긴 했지만, 감소폭은 타국에 비해 형편없이 낮은 수준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의 가계 부채 비율은 105%에서 104.3%로 0.7%포인트 낮아졌다. 같은 기간 영국(7.2%포인트), 미국(4.7%포인트), 일본(4.6%포인트), 유로 지역(2.9%포인트) 등 주요 국가 하락 폭은 우리보다 컸다.국내 기업들이 지고 있는 부채 규모도 상당했다. GDP 대비 한국 비금융기업의 부채 비율은 1분기 현재 116.8%로 홍콩(281.6%), 레바논(223.6%), 싱가포르(163.7%), 중국(156.6%), 베트남(140.2%), 일본(118.7%)에 이어 일곱번째였다.게다가 부채비율 증가 속도는 최상위권이었다. 한국의 기업의 부채 비율은 1년 사이 5.5%포인트(111.3→116.8%)나 뛰었는데 이는 베트남(129.3→140.2%·+10.9%포인트)에 이어 36개국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다만 정부 부문 부채의 GDP 대비 비율(44.6%)은 25위, 1년간 정부 부채 비율 증가 속도(45.8→44.6%·-1.2%포인트)는 15위로 중위권 수준이었다. ◆한은 기준금리 인상 속도낼 듯한국의 가계 부채 상황이 위험 수위를 보이면서 앞으로 기준금리 인상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 들어 소폭 줄어들던 가계부채 규모가 5월부터 다시 증가세를 보인 것도 기준금리 인상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 4월 21일 취임사를 통해 “부채의 지속적 확대가 자칫 붕괴로 이어지면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한다는 점을 과거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거시경제 안정을 추구하는 한은은 부채 연착륙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 한국은행의 ‘2022년 4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은 1조2000억원 증가한 106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5개월 만에 다시 증가했다. 대출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은행권의 신용대출 관리 강도가 낮아진 탓이다. 최근 들어 시중은행들은 대출 문턱을 대폭 낮췄다. 하나은행은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5000만원에서 2억2000만원으로 올리고, 가산금리도 0.2%포인트 낮췄다. KB국민은행도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45~0.55%포인트 낮췄으며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도 주택 관련 대출 금리를 내렸다.한 금융권 관계자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수요를 줄여 가계부채를 빠르게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도 “다만 경제 규모를 웃도는 가계대출 증가세가 뚜렷하게 꺾이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가 계속 오르게 되면 연체율 상승에 따른 금융시장 붕괴와 소비 위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06.06 I 전선형 기자
"갑자기 웬 사이렌?"·"놀러 가는 날"…달라진 현충일 풍경
  • "갑자기 웬 사이렌?"·"놀러 가는 날"…달라진 현충일 풍경
  • [이데일리 이용성 이수빈 기자] “아 깜짝이야, 전쟁 난 줄 알았네.”6일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성동구의 한 광장. 제67회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 정각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렸다. 길을 지나던 사람들은 사이렌이 울리자 잠시 멈칫했지만, 이내 제 갈 길을 갔다. 대학생 A(21)씨도 사이렌 소리에 놀란 옆 친구를 보고 까르르 웃다가 발걸음을 옮겼다. A씨는 “현충일인지 깜빡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이렌이 울려서 놀랐다”며 “묵념해야 하는 것도 알지만, 길거리에서 서 있기 민망했다”고 말했다.현충일 연휴 마지막날인 6일 오후 제주국제공항에 휴가를 즐기고 제주를 떠나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사진=뉴시스)◇자취 감춘 조기…의미 퇴색되는 현충일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을 기리는 국가 추념일인 현충일을 맞았지만, 과거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추모하기 위해 단체로 현충원을 방문하거나, 집마다 조기를 게양하는 풍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는 모습도 보기 드문 광경이 됐다.이날 사이렌 소리에도 움직이던 사람들 사이로 가만히 멈춰서 1분간 묵념한 정모(58)씨는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 바치신 분들을 위해 경건한 마음을 가지고 묵념하는 게 당연한 것 아닌가”라면서도 “요즘에는 현충일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직장인 이모(30)씨도 “현충일이라기보다는 휴일 느낌이 강하다”며 “사이렌을 듣고 오늘 현충일인 것이 생각났다”고 말끝을 흐렸다.과거 집마다 조기를 게양한 모습도 요새는 자취를 감췄다. 서울 중구와 성동구 등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는 태극기를 찾기 어려웠다. 인근 주민 이모(63)씨는 “옛날에는 국경일이나 오늘 같은 현충일이면 아침 일어나자마자 태극기부터 달았었는데 지금은 태극기가 어디 있는지조차 모르겠다”고 토로했다.태극기가 예전만큼 눈에 띄지 않는 원인으로는 코로나19 영향도 있었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깃발 판매사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사람들이 태극기 게양을 잘 안 하고, 개인적으로 찾는 사람도 없어서 태극기 판매 수요가 줄고 있다”며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줄어든 탓도 있다”고 설명했다.심지어 젊은층에서는 6월6일을 현충일보다는 고기를 사거나 먹어야 하는 ‘육육(肉肉)데이’로 인식하기도 한다. 대학생 B(22)씨는 “육육데이라고 하니 저렴하게 마트에서 고기를 사다가 친구들과 집에서 구워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각 대형 마트에서는 대대적으로 한우를 비롯해 삼겹살 등에 대해 육류 반값 할인을 진행하고 있다.◇“놀러 가는 날”…전문가 “현충일 의미 스스로 되새겨야”현충일을 단순 ‘휴일’로 인식하는 경향이 확산되면서 현충일 연휴 첫날인 지난 4일 인천공항 국제선을 찾은 이용객이 27개월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 국제선을 찾은 이용객은 입·출국 합산 4만477명으로 코로나사태 초반인 2020년 3월 3일(3만5848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국내 여행을 즐기는 나들이객들로 고속도로 역시 정체가 이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현충일 연휴 기간 교통량은 최근 4주 주말과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직장인 김모(26)씨는 “지방선거와 현충일 연휴 사이 휴가를 내고 모처럼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왔다”며 “현충일이라고 해서 경건하게 집에만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현충일과 더불어 6월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가 퇴색되는 것을 막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 한 달간 감사 댓글 달기 등 SNS를 통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같은 국가의 추념일에 맞춰 우리 스스로 순국선열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날로 잘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하다”며 “현충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행동하려는 시민사회 스스로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2.06.06 I 이용성 기자
"똘똘한 한채 사자"..고가 강남아파트 경매나선 현금부자들
  • "똘똘한 한채 사자"..고가 강남아파트 경매나선 현금부자들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올 들어 부동산 열기가 한풀 꺾였지만 고가 아파트 시장은 딴 세상이다.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이어지면서 강남, 반포 등 대출이 나오지 않는 고가 아파트 경매에 자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삼성동 일대.6일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2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서울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 245㎡가 감정가 48억7600만원의 141%인 69억원에 낙찰됐다. 대출이 되지 않는 고가아파트지만 15명이 몰렸다. 지난 4월 진행된 강남구 삼성동롯데 91.8㎡도 29명이 몰리면서 감정가 20억4000만원의 105.9%인 21억5999만9999원에 낙찰됐다. 같은달 진행된 서초구 방배롯데캐슬아르떼 84.9㎡는 4명이 경매에 참여하면서 감정가 19억1000만원의 107.70%인 20억5800만원에 매각됐다. 지난 2월에도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207㎡가 감정가 69억7000만원의 102%인 71억1009만원에 낙찰됐고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리오센트 108.4㎡ 또한 감정가 29억1000만원의 100.50%인 29억2380원에 매각됐다. 응찰자는 각 1명이었다. 대부분 대출 가능금액인 15억원을 넘어서면서 현금 부자들만 접근 가능한 매물이지만 평균 응찰자수를 웃돌기도 했다. 15억원 이상 고가 주택을 경매로 낙찰받을 경우 주택담보대출과 마찬가지로 대출이 제한된다. 9억원을 넘을 경우 9억원까지는 40%, 9억원 초과 금액은 2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반포자이의 경우 감정가의 10% 수준인 입찰보증금만 해도 4억8000만원에 달하면서 현금 자산가 아니면 입찰이 제한적이지만 15명 가량 몰렸다. 지난 5월 서울의 경매 낙찰가율이 96.2% 수준이고 평균 응찰자수가 3.81명임을 감안하면 고가 아파트에 자산가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낙찰가율이 더 높았던 셈이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들어서고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가 풀리지 않으면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은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주택 경매는 시세대비 저렴한 수준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데다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고 토지거래허가구역내 허가를 받을 의무도 없기 때문에 현금 여력이 있는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경매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자산가들의 똘똘한 한채 선호현상이 경매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면서 “대출규제에도 불구하고 매매시장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는 허가를 받을 의무도 없기 때문에 경매시장에 더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2.06.06 I 오희나 기자
LH “강력한 혁신·차질없는 국정과제 수행으로 국민신뢰 회복”
  • LH “강력한 혁신·차질없는 국정과제 수행으로 국민신뢰 회복”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지난해 임직원 땅 투기 사태로 논란이 됐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7일 정부의 LH 혁신방안 발표 1주년을 맞아 혁신 의지와 새 정부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지난달 대전에서 열린 ‘2022년 LH 부서장 워크숍’에 참석한 LH 관계자들이 김현준 사장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LH)LH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환골탈태를 위한 강력한 경영혁신을 재다짐하는 한편, 부동산 시장 안정 등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민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LH는 먼저 지난해 3월 불거진 임직원 투기 사태에 따라 발표된 정부의 혁신방안을 토대로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통제장치를 구축하는 등 개혁 조치를 시행했다고 설명했다.LH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임직원 재산등록과 부동산 신규취득 제한 △직무 관련 부동산 신고 △부동산 거래 관련 국토교통부 정기조사 △LH 자체 수시조사 등 재발방지 시스템이 구축됐다.2급 이상 간부 인건비는 3년간 동결됐으며, 경상비·업무추진비·복리후생비 등 예산 삭감과 출자회사 정리 등 경영관리는 강화됐다. 또한 본사 본부조직 축소(9→6본부, 20개 부서 통·폐합)와 정원 1064명 감축, 독점적·비핵심적인 24개 기능의 타 기관 이관·폐지·축소 등 조직과 기능 슬림화가 단행됐다.부동산 투기 관련자는 직위 해제와 동시에 기본급의 50%를 삭감하고, 기소 시에는 직권 면직하는 등의 인사조치도 시행됐다. 취업제한 대상 확대(임원→2급 이상), 퇴직자 수의계약 금지(2→5년) 등 부동산 투기근절과 불공정 관행, 전관특혜 철폐를 위한 자체 혁신방안은 88개가 추진됐다.나아가 LH는 혁신위원회를 ESG경영혁신위원회로 확대·개편해 지속 혁신한다는 방침이다. LH ESG경영혁신위원회는 기존의 혁신 총괄 기능에 ESG 경영을 위한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아울러 LH는 새 정부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제도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대전연수원에서 열린 올해 부서장 워크숍에서 김현준 사장 및 부서장들은 LH 유관 국정과제에 관해 수립한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수행방안과 LH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의견 등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김현준 사장은 “LH는 지난해 투기의혹 사태 이후 뼈를 깎는 반성과 함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강력한 혁신·개혁을 추진해 왔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야 한다”며 “부동산 시장 안정을 통한 국민 주거상향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등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 혁신과 개혁을 지속해 국민들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2.06.06 I 김나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