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큐브 고수들 고양에 모였다"…'코리아큐빙마스터 in 고양' 개최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아이들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 중 하나로 취급받던 ‘큐브’의 최강자를 가리는 큐브대회가 고양에서 열렸다.특히 이번 대회는 이례적으로 고양시의회 의원이 주최해 관심을 끌었으며 처음 열린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100명에 가까운 선수가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16일 경기 고양특례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전국 큐브 대회 ‘Korea Cubing Masters in Goyang 2024’가 열렸다.지난 15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큐브대회 ‘Korea Cubing Masters in Goyang 2024’에 참가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사진=권용재의원 제공)비바람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97명의 선수 등 150여명이 대회장을 찾았으며 조현숙 고양시의회 부의장과 신인선 고양시의원, 서광진 일산동구청장이 참석해 축하했다.대회는 고양시의회의 권용재(식사·풍산·고봉) 의원이 시의원 신분으로 처음부터 행사를 준비해 주최하고 큐빙클럽코리아가 주관했다.권용재 시의원은 “훌륭한 선수들이 고양시를 방문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의 대회 참가 수요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 고양시에서 큐브 대회 참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경기는 △전통적 인기종목 2x2x2, 3x3x3 두종목 △일반인도 배우기 쉬운 클락(clock) △스큐브(skewb) △2x2x2 One Hand 등 다섯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또 고양시에 소재한 동물원 쥬쥬랜드와 경기도 유망강소기업에 선정된 케이엠디엔지니어링, 큐브 유통 판매 쇼핑몰 큐브난나가 후원해 수상자들에게 쥬쥬랜드 입장권, 백화점 상품권, 큐브 제품 등 푸짐한 상품을 부상으로 제공했다.정헌재 큐빙클럽코리아 대표는 “지속적이고 차별화 된 컨텐츠와 행사를 통해 큐브의 생활 스포츠화를 실현하는 것이 큐빙클럽코리아의 미션”이라며 “정기적으로 다양한 큐브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Korea Cubing Masters in Goyang 2024’ 현장 모습.(사진=권용재의원 제공)대회에서는 국내 3x3x3 평균기록 2위로 알려졌던 한승오(서울 송파 위례솔중 3년)가 2x2x2(1.14초), 3x3x3(5.49초), 스큐브(3.36초), 2x2x2 One Hand(2.88초)를 석권했다.이번 대회를 통해 새로운 큐브 스타로 떠오른 한승오는 “전혀 예상치 못한 우승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대회를 주관한 큐빙클럽과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또 지난 2월 대구 대회에서 3x3x3 종목 1위를 기록했던 박동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기록 6.60초로 2위에 머물렀다.지난 2월 대구 대회에서 3x3x3 종목 1위를 차지했던 박동수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 기록 6.60초로 2위에 머물렀고 2023 코리안 챔피언쉽 개인 최고기록자 이환희는 2x2x2(2.54초), 3x3x3(7.51초) 두 종목 모두 3위에 랭크했다.이번 대회에서는 다른 큐브 대회와는 달리 인기 종목인 2x2x2, 3x3x3 종목에 한해 초등 저학년 이하 선수들을 대상으로 별도 시상함으로써 동기부여 및 시상기회를 제공했다.저학년 2x2x2 종목은 이승욱이 최고기록 6.96초 및 평균 기록 8.09초로 1위를 차지했다.저학년 3x3x3 종목에서는 윤시온이 12.80초로 1위를 기록했고 김하늘이 최고기록 20.92초 2위에 올랐다. 정시윤은 최고기록에서 16.41초를 기록했으나, 평균기록에서 24.94초를 기록 3위에 머물렀다.
- '범죄도시4' 이주빈, 화려한 스크린 데뷔…"천만이 이렇게 빨리" 감격
- 배우 이주빈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볼 하트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이주빈이 스크린 데뷔작인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로 천만 배우가 된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기념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주빈은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천다혜 역을 맡아 안방극장의 사랑을 받은데 이어, 스크린 데뷔작인 ‘범죄도시4’로 단숨에 천만 흥행 배우에 등극했다. 이주빈은 ‘범죄도시4’에서 사이버 수사팀 한지수 역을 맡았다. 이주빈은 “첫 영화인데 이런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처음엔 얼떨떨했다”며 “워낙 좋은 프로젝트라 잘될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빨리 천만 관객분들이 찾아주실 줄 몰랐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객석에서 들려오는 팬들이 환호성과 찬사에 이주빈은 즉석에서 볼하트와 양볼하트 포즈로 화답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는 지난 15일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6년 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더불어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 이진규 이화여대 교수팀, 수산배양육 기술개발 과제 선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는 이진규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연구팀이 해양수산부 주관 ‘수산배양육 생산 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돼 정부로부터 85억여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이진규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연구팀. (사진 제공=이화여대)수산배양육은 어류·패류·갑각류 등 수산 동물로부터 유래한 조직이나 세포를 배양하여 어육과 흡사하게 제조한 식품이다. 해양수산부는 세계 인구 증가와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수산자원 고갈에 대비해 해양생태계 오염으로부터 자유로운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블루푸드’에 주목하고 있다. 블루푸드란 영양·환경·식량안보 가치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수산식품을 통칭하는 것으로, 향후 소비, 유통, 생산 등 산업적인 확대로의 연계가 기대되는 미래 산업 영역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1월 블루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체해조육 및 수산배양육 기술개발사업 연구과제를 공모했으며, 이화여대 이진규 교수팀이 수산배양육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총 85억 6천만 원을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진규 교수팀은 능성어, 굴, 키조개, 대하 등의 세포를 배양해 원물형 및 가공형 수산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수산물에서 세포주를 확보하고 배양육으로 효율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전용 배지와 지지체를 개발하며, 원물의 식감과 향미를 구현할 수 있는 모사원료 기반 신제조공법과 수산물 감각 분석과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어육과 흡사한 시제품 개발에 나선다. 수산배양육의 공정 가이드라인 수립과 더불어 독성 및 안전관련 연구도 함께 진행한다. 연구팀은 원물 대비 120% 이하의 단가로 수산배양육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산물 유래 세포 배양 및 모사 기술 개발에 성공하게 되면 블루푸드테크 시장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이진규 교수, 김영석 교수, 정서진 교수, 오지은 교수)을 주관기관으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장윤혁 교수),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최윤이 교수, 김현우 교수), 국립부경대학교 산학협력단(최윤희 교수, 남택정 교수),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박유헌 교수),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홍진기 교수),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성종환 교수, 김재정 교수), 협성대학교 산학협력단(한지유 교수) 등의 학계와 대상(주)(전진영 BlueBIO CIC 대표, 김승훈 팀장), (주)셀미트(김희정 이사) 등의 산업계로 구성되며 (주)다나그린, (주)비페코, 슈팹㈜ 등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가나다 순)이진규 이화여대 교수는 식품의 식감과 조직감을 형성하는 미세구조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이며, 특히 3D 프린팅에 기반된 역설계 및 상향식 식품가공 연구분야를 이끌어 왔다. 현재 이화여대 식품생명공학과 내 식품나노공학연구실을 운영 중이며 연구,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한 기술사업화로 동 대학 내 기술지주자회사인 슈팹㈜의 대표를 맡고 있다. 슈팹(주)은 맞춤형식품은 물론이고 대체육과 배양육의 생산에 필수적인 지지체와 식품물성제어로 저작(씹음), 연하(삼킴), 소화로 구성된 섭식을 수요맞춤화할 수 있는 3D 성형에 관한 기술과 지재권을 바탕으로 중간식품소재로부터 최종식품까지 공급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을 주된 사업아이템으로 확보하고 있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이상희씨 별세, 홍기영(한국금융신문 부사장·전 매일경제신문 국장)·기성·진희씨 모친상, 양승규(디와이프라텍 상무)씨 장모상 = 16일 오전 4시, 평촌 한림대 성심병원장례식장 특1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31-384-1247▲김도해씨 별세, 김용우씨 부인상, 김규리·경렬(연합뉴스 북한뉴스 모니터링팀 직원)씨 모친상, 노요한씨 장모상 = 15일 오후 8시20분, 부산 괴정병원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장지 부산 영락공원. 051-293-4382 ▲조영희씨 별세, 홍영민·영수·민균(티쓰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씨 모친상 = 16일 오전 3시,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6시. 02-2258-5961 ▲김석중(전 서울 홍은초 교장·전 서울서부교육청 장학사)씨 별세, 홍영희씨 남편상, 김영재씨 부친상 = 15일 오후 11시42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4호실, 발인 17일 오후 1시. 02-2227-7560
- 오세훈 시장 "서울을 하나의 정원처럼…정원도시 꼭 만들겠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정원도시 서울을 반드시 만들겠다. 뚝섬한강공원은 하나의 정원처럼 변모 할 서울시의 상징적인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광진을 국회의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가운데)이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참석해 정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달 16일부터 10월 8일까지 ‘2024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개최한다.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정원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약 1만460㎡ 면적에 총 76개 정원을 최장 기간 개최한다. 정원투어·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본행사는 16~22일이며, 이후 상설 전시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퇴근 후에 1시간씩 산책하며 체력 관리하고, 아내와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늘 걷던 한강변인데 그동안 여기를 어떻게 하면 국제 명소로 키우고, 시민들이 행보하게 즐기는 공간을 만들까 고민해왔다”면서 “그 꿈이 오늘 이뤄지는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서울정원박람회는 2015년부터 개최돼 왔는데 그간 규모가 너무 작았다”면서 “서울시민 모두가 즐겨야 한다는 생각에 1년 간의 준비를 거쳐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정원박람회가 준비됐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하나의 정원처럼 변모할 서울시의 상징적인 공원이 이곳 뚝섬한강공원이 되겠다. 어떻게 서울을 꾸며갈 것인지 그 미래를 지켜봐달라”면서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하겠다. 정원 도시 서울 반드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난 2015년부터 진행해 온 서울정원박람회를 국제행사로 확대한 것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부지에 국내외 정원전문가와 기업·기관, 학생·시민·외국인 등이 가꾼 76개의 다양한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초청정원(1개) △작가정원(10개) △학생동행정원(10개) △시민동행정원(15개) △기업동행정원(17개) △기관참여정원(4개) △글로벌정원 등 시민참여로 조성한 정원(19개) 등이 행사장 곳곳을 채운다.박람회의 주제는 ‘서울, 그린 바이브(Seoul, Green Vibe·서울에서의 정원의 삶)’이다. 서울을 대표하는 한강 수변을 정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들에게 강과 정원이 어우러진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국내외 전문가가 조성한 ‘초청정원’과 ‘작가정원’에서는 정원의 본질 중 하나인 심신 회복력과 안정감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서울시 조경상 대상을 수상한 김영민(서울시립대 교수)·김영찬(바이런 소장) 작가의 ‘앉는 정원’부터 국제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팀(국내 6팀, 해외(중국·태국·방글라데시) 4팀)의 작품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친환경 사회공헌, 정원 전문기업의 기술력이 돋보이는 ‘기업동행정원’ 17개도 볼거리다. 국립생태원, 서울대공원, 서울식물원, 푸른수목원 등 유관기관 노하우로 만들어 낸 ‘기관참여정원(4개)’도 있다.시민 참여로 조성된 정원들도 각양각색이다. 정원 분야 전공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탄생한 ‘학생동행정원’과 시민이 참여해 만든 ‘시민동행정원’이 행사장 산책로를 따라 조성된다. 재한 외국인이 참여한 ‘글로벌정원’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매력가든·동행가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지난달 7일 발표했다. 2026년까지 예산 2659억원을 투입해 일상에 녹아드는 매력가든 897곳,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동행가든 110곳 등 정원 1007개소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민들의 스트레스와 불안 수준을 낮추고, 나아가 라이프 스타일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고자 만드는 매력가든은 올해부터 매년 300여곳씩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 '범죄도시4' 마동석 "누적 4천만, 관객이 이룬 기적"…큰절 인사
- 배우 마동석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서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제작자 겸 주인공 마동석이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와 시리즈의 트리플 천만 영화 타이틀 달성에 관객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큰절을 올렸다. 16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범죄도시4’의 천만 돌파 기념 흥행 감사 쇼케이스에는 배우 마동석을 비롯해 김무열, 이동휘, 이지훈, 김도건, 이주빈, 김신비, 김지훈, 허명행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마동석은 오프닝에 앞서 마이크를 들고 “범죄도시 1편부터 4편까지 사랑해주신 4000만 관객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크게 인사하고 시작하겠다”며 큰절을 올려 환호성을 받았다. 마동석과 함께 참석한 허명행 감독 및 모든 배우들이 함께 큰절을 올렸다. 마동석은 이어 자신의 전매특허 ‘두개골 하트’ 포즈로 인사를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범죄도시는 제가 아주 작은 방에서 10년 전에 기획했는데, 범죄도시 1편이 나왔을 때 굉장히 기적이라고 생각하고 행운이라 생각해 감사했다. 그리고나서 2편 개봉할 당시는 코로나 시절이었다. 팬데믹 기간이어서 굉장히 극장이 많이 얼어붙은 상태였고 관객들도 안 계셔서 저희라도 조금이나마 관객들을 모시고 싶다는 마음에 위험을 감수하고서도 개봉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때도 어떻게 될지 굉장히 궁금했는데 너무나 기적적으로 1269만이란 성적을 냈다. 3편 개봉할 때도...그러고 보면 저희는 항상 저희 스스로를 의심하는 거 같다. 3편 개봉할 때도 극장이 또 다시 얼어붙은 상태에 괜찮을까 했고, 성수기도 아니었지만 저희는 저희 영화가 나오는대로 보여드리자는 마음으로 개봉했다”며 “그마저도 천만 관객을 넘었고 이번 4편도 빠른 시간에 천만이 되어서 4000만이 넘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도 영화가 상영 중이긴 하나 이 모든 것을 돌이켜 보면, 영화를 만드는 건 저희지만, 그 다음은 관객분들의 것이라 생각한다. 관객분들이 이뤄내신 기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저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다. 그래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조금 더 즐겁고 재밌게 보실 수 있는 영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해 박수를 받았다. 한편 ‘범죄도시4’는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액션 영화다. ‘범죄도시’는 지난 15일 ‘범죄도시4’가 천만 관객을 넘어서면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 트리플 천만, 2024년 최단기간 천만, 시리즈 최단기간 천만 돌파의 기록을 세웠다. 2019년 ‘극한직업’ 이후 최단 기간 한국영화 천만 돌파 신기록을 세운 영화 ‘범죄도시4’는 지난 6년 간의 흥행 신기록을 모두 싹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 신기원을 세웠다. 더불어 ‘범죄도시4’는 한국 영화 역사상 역대 33번째 천만 영화, 역대 한국영화 중 24번째로 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됐다.
- 세방, 올 1분기 영업이익 108억원…전년비 2.8% 증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기업 세방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방 CI (사진=세방)세방(004360)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47억6600만원, 영업이익 107억7100만원, 당기순이익 386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9.17%, 2.89%, 123.81% 증가한 수치다. 세방 관계자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 4월 편입된 JBL그룹의 제주 사업 매출 반영과 종속기업인 세방익스프레스와 세방메탈트레이딩의 약진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의 주요 요인”이라며 “자체적으로는 화물운송과 보관(창고) 사업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세방은 중장기 성장을 위해 2차전지 물류와 중량물 운송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신성장 물류에 대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차전지 물류 사업은 유해화학물질 운송 인허가 획득, 전담 차량 확보, 지사별 유해화학물질 안전 담당자 지정 등을 추진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물량 증대에 나선다. 또 세방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60톤 중량물 운송장비(SPMT)를 발판 삼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늘어나는 친환경 선박 발주량과 정부의 전력 수급 정책에 따른 발전소 건설 수요에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운송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으로, 올해에도 중량물 운송장비에 대한 추가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해외로는 올해 신규 설립한 미국 법인을 통해 북미 물류 시장에 새롭게 도전하고, 현지 사업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미국 법인은 국내 운송부터 통관, 해상 및 항공 운송, 미국 현지 운송까지 원스톱 물류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반도체, 전기차, 2차전지 분야를 차세대 먹거리로 중점 공략한다는 방침이다.아울러 셋방은 올해 프로젝트 화물, 철도 운송 연계 화물, 그 외 화학 원료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화물 아이템 등 지역별로 주력 아이템을 선정하고 영업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최종일 세방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확장과 함께 글로벌 물류 시장에 대한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중장기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 아이템 확보와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며“글로벌 물류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는 세방이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