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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에스오토메이션, 자체 로봇 모션 기술 기반 ESS 분야 진출 확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산업용 모션 제어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140670)은 자사의 고정밀 로봇 모션 플랫폼 기술을 에너지 저장장치(ESS)와 연료전지 등 에너지 제어장치 분야로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산업용 로봇과 자동화 설비에서 축적해온 서보 드라이브, 고속 제어 알고리즘, 실시간 제어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대용량 전력변환 장치와 에너지 제어 시스템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여기에는 기존 로봇 모션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전력 흐름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장시간 안정 운전이 요구되는 ESS와 연료전지 시스템에 최적화된 제어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특히 ESS 분야에서는 대용량 전력변환 모듈과 시험·검증 인프라를 확보하며,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요구되는 출력 안정성과 운전 신뢰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전지용 전력변환 장치, 비상 발전 및 계통 연계형 전원 시스템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며 에너지 인프라 전반으로 기술 확장을 추진중이다.알에스오토메이션은 로봇 모션 제어에서 축적된 실시간 제어 경험이 에너지 제어 분야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속·정밀 제어 기술은 출력 변동 대응, 병렬 운전, 계통 연계 안정성 확보 등 에너지 시스템의 핵심 요구사항과 맞닿아 있다는 판단이다.회사는 이미 완성차, 중공업, 에너지 분야의 국내 대기업들과 공동 개발·공급 협업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전력·에너지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과는 지난 2024년 전략적 제휴 MOU를 체결한 이래로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알에스오토메이션 관계자는 “로봇과 에너지 제어는 서로 다른 산업처럼 보이지만, 핵심에는 정밀한 실시간 제어 기술이 있다”며 “로봇 모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제어장치까지 포괄하는 기술 확장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로봇 제어·전력전자·AI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에너지 제어 솔루션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북미 등 글로벌 ESS 시장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알에스오토메이션만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WBC 대표 발탁' NC 김주원 "데이비슨과 맞대결 기대"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오는 3월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야구대표팀에 선발된 NC다이노스 김주원과 김영규가 태극마크의 중요성과 책임감을 강조했다.차세대 특급 유격수로 기대를 모으는 김주원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 현장에서 구단을 통해 “WBC 대표팀 발탁에 대한 영광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NC다이노스 김영규. 사진=NC다이노스지난해 KBO리그에서 144전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5홈런 65타점 44도루를 기록,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김주원은 ‘빅리거’ 김하성이 부상으로 빠진 대표팀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할 전망이다. 지난해 11월 일본과 평가전에선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터뜨려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마침 2024시즌 KBO리그 홈런왕을 차지한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도 캐나다 대표팀에 뽑혀 WBC에 출전한다. 김주원은 “WBC가 큰 대회인 만큼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며 “대회에 나서는 모든 선수들이 훌륭하다고 생각하기에, 특별히 상대하고 싶은 선수를 특정해 꼽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그러면서도 “데이비슨과는 상위 라운드에 진출해 서로 맞대결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많은 분들께서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시는 대회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플레이로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NC다이노스 김영규. 사진=NC다이노스대표팀의 좌완 불펜으로 선택을 받은 김영규 역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시즌 45경기에 나와 4승 3패 21홀드 평균자책점 2.86의 성적을 낸 김영규는 “대한민국과 팀을 대표해 WBC에 출전하게 되어 큰 영광이다”며 “WBC에서 개인적인 목표는 전혀 없다. 오직 팀의 승리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사이판에서 먼저 대표팀 훈련을 시작했고, 이후 팀에 합류해 따뜻한 투손에서 훈련을 이어온 만큼 컨디션을 잘 유지하고 있다”며 “대표팀에 믿고 뽑아주신 만큼, 마운드에서 좋은 모습과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NC다이노스 맷 데이비슨. 사진=NC다이노스한편, KBO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준비하는 데이비슨은 미국 국적이지만 어머니의 나라인 캐나다 대표로 이번 WBC에 참가한다.데이비슨은 “먼저 국가대표로 선발돼 WBC라는 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어머니의 나라 캐나다와 늘 좋은 관계를 맺고 싶었고, 대표팀에 합류하기를 진심으로 원해 왔다”고 말했다.더불어 “만약 WBC에서 대한민국과 맞붙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것 만으로도 정말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고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꼭 상위 라운드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또한 “팀동료인 김주원, 감영규 선수는 정말 뛰어난 선수들이기에,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들로 꼽고 싶다”며 “또한 전 동료였던 로건과 친구로서 같은 캐나다 대표팀에서 함께 뛰게 돼 행복하다”고 밝혔다.
- 성우, 작년 영업익 10억원…30억 규모 감액배당 계획 발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이차전지 테크기업 성우(45865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2.9% 감소한 1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7% 감소한 856억원, 당기순이익은 73.0% 감소한 4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94억원으로 전년 대비 34.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성우는 이번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이차전지 산업 전반의 투자 축소, 판가 하락,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비용 증가 등을 꼽았다. 본원적 경쟁력이나 기술력 약화와는 무관하게 일시적인 산업 사이클 조정에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신제품 개발 확대에 따라 경상연구개발비가 매출액 기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하면서 손익이 일시적으로 하락했다”며 “다만 지난해 말 대비 재고자산의 증가와 내부원가개선 등으로 매출원가 부담이 완화돼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수익성 측면에서는 해외 자회사(남경법인)의 매출 감소와 기말재고 축소의 영향으로 일부 손익이 하락했으나, 본사를 중심으로 약 40억원 규모의 금융수익이 발생했다. 또한 부채비율을 약 10% 수준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현금성 자산은 약 1480억원에 달해, 향후 신규 투자나 인수·합병(M&A) 추진이 가능한 건전한 재무 여력을 갖추고 있다.이날 성우는 배당계획을 함께 공시했다. 총 배당 규모는 약 30억원으로, 감액배당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주주를 제외한 일반 주주들은 소득세법·법인세법에 근거해 배당소득세(15.4%) 전액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배당예정일은 오는 3월 제34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승인 후 1개월 이내 지급 예정이다.한편 성우는 지난 해 7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 15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시행하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왔다.박종헌 성우 대표이사는 “이번 실적은 이차전지 업황 전반의 수요 둔화와 납품량 감소에 따른 조정 결과”라며 “상장으로 확보한 공모자금과 보유현금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생산역량 강화, 해외 생산거점 확보 등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배당을 통해 주주의 이익을 지속적으로 환원하면서, 향후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배당 확대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 조국 “코스피5000, 국민에 안 닿으면 정치 실패…기조 전환해야”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코스피 5000 과실이 국민 대다수에게 닿지 못한다면 이는 정치 실패”라며 제조업 등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를 요구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사진=연합뉴스)9일 조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스피 5000 돌파를 두고 “국민주권정부의 대표적 성과”라면서도 “AI(인공지능), 로봇, 반도체나 이차 전지 등에 자금이 몰리고 성과급이 넘친다. 그 온기가 제조업 전반과 중소기업에는 퍼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대표는 “BSI(기업 경기 실사지수)가 내수와 수출, 투자 모두 100을 밑돌고 있다”며 “가장 직격탄을 맞은 곳은 부산, 울산 경남 제조업이다. 공장이 활력을 잃으면 협력사와 도급업체가 제일 먼저 흔들리고 지역시장과 마트도 어려워진다”고 했다.조 대표는 “이대로 놔두면 불평등 양극화가 심해진다”며 “자산시장 호황이 투자와 고용으로 더 많이 이어지도록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그는 “따뜻한 아랫목에만 안주해선 안 되고 차가운 윗목을 더 살펴야 한다. 자산시장 호황이 투자와 효용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며 “가용할 수 있는 정부 지원금과 대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 중소기업의 버거운 금리, 환율, 에너지 등 3대 비용을 정부가 도와야 한다”고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그 대안으로 조 대표는 ▲설비 투자, 연구 개발, 인력 훈련, 협력사 동반 성장에 앞서는 기업 인센티브 제공 ▲부울경 등 제조업 비중 큰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정부 지원 및 대출 확충 ▲기술 탈취 등 불공정거래에 징벌적 손해배상 등을 제안했다. 조 대표는 “재정 여력이 없다는 한가한 소리를 할 때가 아니다. 그 돈은 말 그대로 생명줄”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조국혁신당 지적에 귀 기울이고 대책을 마련해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요구했다.
- 케이지에이, 49억 규모 차세대 이차전지 장비 수주…"미국계 기업 공급"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케이지에이(455180)가 차세대 전극공정 장비를 연이어 수주하며 수주잔고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탑머티리얼과 약 49억원 규모의 이차전지 전극공정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최근 1달 사이 신규 수주잔고는 70억원을 넘어섰다. 수주한 장비는 미국계 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케이지에이의 장비가 공급될 기업은 전고체 배터리를 중심으로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 중인 곳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기차를 포함해 휴머노이드 로봇, ‘고고도무인기’, ‘미래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 받고 있다.케이지에이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설계 및 제작 역량이 강점으로, 이를 통해 복수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차세대 이차전지 공정 장비를 다수 공급해 왔다. 해당 장비들은 통상 양산 단계까지 고려해 제작되며, 전방 고객사의 생산능력(CAPA) 확대가 진행되면 후속 발주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가진다.최근 이차전지 업계는 전기차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에너지저장장치(ESS), 휴머노이드 로봇, 미래모빌리티 시장 개화 임박 등의 영향으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관련 추세는 다양한 장비 제작 경험을 가진 케이지에이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실제 최근 국내외 주요 배터리 제조사들과 휴머노이드 개발 기업들 간 협력 구도가 구체화되고 있으며, 이들은 중장기적으로 전고체 등 고출력·고효율 차세대 배터리를 휴머노이드 및 로봇 분야에 적용하는 로드맵을 수립한 상태다.케이지에이는 전고체를 비롯한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각종 파일럿 장비를 국내외 주요 기업에 납품해 왔으며, 건식 전극 공정 장비와 양극 활물질 수계 공정 기술 등 여러 ‘게임체인저’ 기술의 개발과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휴머노이드 배터리 용량을 두 배 이상 확대할 수 있는 ‘성형 배터리’ 분야에도 역량을 쏟고 있다.특히, 케이지에이는 탑머티리얼, 코윈테크 등 관계사들과 지분관계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3사는 이차전지 생산 플랜트 신설 및 증설 시 생산시설 설계부터 맞춤형 장비 제작·공급까지 전 공정을 턴키 방식으로 수행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케이지에이 관계자는 “기존 예정되었던 프로젝트들이 지난달을 기점으로 흐름이 정상화되고 있다”며 “전사적으로 영업활동 강화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세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