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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초과 실격' 하타오카,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도 불안
  • '시간 초과 실격' 하타오카, 파리올림픽 출전권 경쟁도 불안
  • 하타오카 나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19위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시간 초과로 실격돼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하타오카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시뷰 리조트 베이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 앞서 실격됐다. 전날 1라운드 9번홀(파5)에 공을 찾는 시간을 초과했다는 게 이유였다.하타오카는 이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한 공이 그린 근처의 풀숲에 들어갔다. 갤러리의 도움까지 받아 겨우 공을 찾은 그는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한 뒤 1벌타를 받고 경기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날 6언더파 65타를 적어내 공동 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경기위원회가 이 과정을 영상으로 살펴본 뒤 시간을 초과했다는 이유로 2라운드 경기 직전 실격을 통보했다. LPGA 투어는 “하타오카가 1라운드 9번홀에서 공을 찾는 과정을 영상으로 검토한 결과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는 것을 확인하고 2라운드 경기 시작에 앞서 실격을 통보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을 찾았지만, 시간을 초과했기에 분실구로 처리돼야 했다”라며 “규칙에 따르면, 하타오카는 공을 찾았더라도 시간을 초과했으니 1벌타를 받고 이전에 샷을 한 지점에서 다시 경기했어야 했으나 그는 그러지 않았고 65타를 적어내고 서명해 실격됐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하타오카가 공을 찾을 때 경기위원도 함께 있었고, 이때 경기위원은 공을 찾는 시간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하타오카로선 억울할 수밖에 없다. 특히 오는 8월 열리는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애매한 판정이 나와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이다.LPGA 투어 6승을 거둔 하타오카는 세계랭킹 19위로 6위 사소 유카에 이어 일본 선수 중 두 번째 높은 순위로 파리행 티켓 확보가 유력한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 대회 실격으로 세계랭킹 포인트 추가가 어려워져 22위 후루에 아야카(일본)의 추격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9일 기준 하타오카의 평점은 3.43, 후루에는 3.26으로 격차는 0.17에 불과하다. 후루에는 이번 대회에서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5타를 쳐 공동 7위에 올라 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파리올림픽 출전권은 오는 24일 끝나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종료 뒤 발표하는 세계랭킹 순위로 결정한다.
2024.06.09 I 주영로 기자
"여름 시즌음료 마시면 기부까지"…더벤티, '벤텐데이' 전개
  • "여름 시즌음료 마시면 기부까지"…더벤티, '벤텐데이' 전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더벤티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 코리아’와 함께 ‘벤텐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더벤티 ‘벤텐데이’ 캠페인.(사진=더벤티)이번 캠페인은 매월 10일에 공개되는 미션을 수행한 후 10주년 뱃지를 획득하면 누적된 뱃지 개수만큼 고객의 이름으로 더벤티가 대신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규 가입자를 포함한 모든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2월까지 매달 10일 더벤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션이 공개된다. 미션은 공개일부터 종료일인 12월 16일까지 완료할 경우 10주년 기념 뱃지를 획득할 수 있다.6월 벤텐데이에는 지난 달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 ‘몬스터 에너지’와 협업해 여름 시즌 음료 3종을 출시한 것에 맞춰 특별히 신메뉴를 활용한 미션을 준비했다. 여름 시즌 음료 몬스터 3종 중 하나 이상을 더벤티 앱 픽업오더로 구매하면 뱃지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10주년 뱃지는 개당 500원씩 기부금으로 적립돼 캠페인 종료 후 참여자의 이름으로 옥스팜 코리아에 최종 기부된다.이외에도 캠페인 기간 중 총 10개의 미션을 수행해 뱃지를 모두 획득한 고객에게는 더벤티 리워드 쿠폰 1만원권이 추가로 증정된다.더벤티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신메뉴 음료를 알리는 동시에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쉬운 미션을 준비했다”며 “색다른 더벤티 음료도 맛보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미션에 많은 고객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우 논란의 `푸바오`…中당국, 12일 모습 공개 진화 나선다
  • 처우 논란의 `푸바오`…中당국, 12일 모습 공개 진화 나선다
  • 지난해 8월 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보낸 꼬마 판다 푸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중국 당국이 푸바오 처우 의혹을 의식한 듯 논란 진화에 나섰다. 중국은 이달 12일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를 대중에 공개하기로 했다.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9일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푸바오가 2개월여의 격리·검영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12일 판다센터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공식적으로 대중과 만나는 건 지난 4월 중국으로 돌아간지 2개월여 만이다.센터는 “푸바오의 대면식 안전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고 관람객들의 참관 시간 조정을 이같이 당부했다.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그동안 용인 에버랜드에서 지내며 ‘용인 푸씨’, ‘푸공주’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태어난 지 1354일 만인 지난 4월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 한국과 중국 누리꾼으로부터 열악한 처우 논란이 제기돼 왔다. 푸바오를 둘러싼 논란은 외신들로부터도 큰 관심을 받아 중국을 곤혹스럽게 했다. 미국 유력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1일자 기사에서 푸바오를 둘러싼 논쟁이 빚어지면서 중국의 판다 외교가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가 학대와 홀대를 받고 있다는 의혹과 당국의 반박 등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푸바오를 둘러싼 논란은 난공불락으로 여겨지던 중국의 소프트파워(판다 외교)를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중국 당국은 푸바오 영상을 연이어 공개하는 등 반박 입장을 발표하며 진화에 애써왔다. 지난해 8월24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판다 월드에서 건강하게 여름을 지낸 꼬마 판다 푸바오가 사육사들이 준비한 얼음 평상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사진=뉴시스).
2024.06.09 I 김미경 기자
한동훈, 이재명 연일 저격 “대통령돼도 형사재판 중단 안돼”
  • 한동훈, 이재명 연일 저격 “대통령돼도 형사재판 중단 안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 직이 상실된다”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대북송금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자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저격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한 전 위원장은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는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에도 관련 형사재판이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전날에도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문제 제기를 한 ‘형사 소추’와 ‘법원의 심판’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는 논리를 펼쳤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SNS를 통해 “이미 진행 중인 형사재판은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다고 해서 중단되지 않는다고 판단한다”며 “헌법은 탄핵소추와 탄핵심판을 따로 규정하고 있고, 대법원도 형사소추와 형사소송을 용어상 구분해서 쓰고 있다. 헌법 제84조에서 말하는 소추란 소송의 제기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같은 헌법 조문을 들어 일부 학자들이 ‘대통령 재직 중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제외하고는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않는다’는 규정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중대범죄로 재판 중인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되려 하는 초현실적 상황에 대해 우리 헌법이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았을 것 같다”며 추후 논의를 해봐야 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다음에 실형도 아니고 집행유예만 확정돼도 대통령 직은 상실되고,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지난 4월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총선 결과에 따른 위원장직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4.06.09 I 김기덕 기자
김하성, 애리조나전서 시즌 9호 3점포... 이틀 연속 아치
  • 김하성, 애리조나전서 시즌 9호 3점포... 이틀 연속 아치
  • 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렸다.김하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안방 경기에 8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3타점을 기록했다.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로 조금 올랐다.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대포를 쏘아 올렸다. 1-0으로 앞선 2회 무사 1, 3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라인 넬슨의 시속 152km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겼다. 시즌 9호 홈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아치를 그리며 세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뒀다.김하성(샌디에이고). 사진=AFPBB NEWS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었다. 4-0으로 앞선 3회 2사 2, 3루에서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였으나 볼 4개를 연속해서 골라냈다.김하성은 4회 잘 맞은 타구가 투수 정면을 향했고 6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무사 1, 2루에서는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으나 중견수에게 잡혔다.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3점 홈런을 포함해 14안타를 몰아치며 애리조나를 13-1로 크게 이겼다. 또 2연승과 함께 승률 0.500(34승 34패)을 회복했다.
2024.06.09 I 허윤수 기자
'기록의 사나이' 최형우,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도 눈앞
  • '기록의 사나이' 최형우,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도 눈앞
  • KIA타이거즈 최형우.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BO 리그 통산 최다 타점, 최다 2루타 1위에 올라있는 KIA타이거즈 최형우가 통산 최다 루타 신기록도 눈앞에 두고 있다.지난 4월 17일 개인 통산 4000루타 달성한 최형우는 9일 현재 통산 4071루타를 기록 중이다. 최다 루타 1위 이승엽(전 삼성) 두산베어스 감독의 4077루타에 6루타 차이로 다가섰고 신기록까지는 7루타를 남겨두고 있다.2002시즌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2002년 10월 18일 사직 롯데전에서 데뷔 후 첫 안타로 2루타를 만들어내며 자신의 첫 루타를 기록했다. 2008시즌부터는 매년 꾸준히 장타력을 과시하며 2011, 2013, 2016시즌에는 최다 루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2015시즌과 2016시즌에는 각각 308루타, 338루타를 기록하며 KBO 리그 역대 6번째로 2시즌 이상 300루타 이상을 달성한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최형우는 경기당 평균 루타도 1.92루타에 이른다. 종전 최다 루타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던 이승엽을 제외하면 통산 3500루타 이상을 기록한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이다.최다 2루타 신기록을 가지고 있는 만큼 녹슬지 않는 장타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대기록을 달성에 한 발 가까이 다가섰다.
2024.06.09 I 이석무 기자
'런치플레이션' 파고드는 CU…'압도적' 도시락 3종 추가 출시
  • '런치플레이션' 파고드는 CU…'압도적' 도시락 3종 추가 출시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U는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에 도시락 3종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합리적인 가격에 한 끼 식사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만큼 라인업 확대를 통해 알뜰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CU 모델들이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신제품 도시락 3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U)압도적 간편식은 크기, 중량, 품질을 극대화한 콘셉트로 선보인 시리즈로 현재 도시락, 김밥, 삼각김밥, 샐러드, 디저트 샌드위치 등 총 16종의 상품으로 구성됐다. 주택가뿐 아니라 대학가, 관광지, 오피스가 등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출시 3달여 만에 750만개 이상 팔려나갔다. 이에 힘입어 CU 간편식사류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올해 3월 대비 지난달 10.1% 증가하기도 했다.특히 같은 기간 압도적 간편식 시리즈 도시락(30.8%)이 가장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이번에 신제품 3종을 추가로 출시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먼저 ‘치킨마요 정식(5500원)’은 데리마요 소스, 김가루와 두툼한 치킨 가라아게를 함께 비벼먹는 도시락이다. 또 ‘바싹불고기 정식(5500원)’은 큼지막한 떡갈비를 김치, 소시지, 콘샐러드와 즐길 수 있으며 ‘소시지&김치 정식(5300원)’은 직화로 구워 불맛이 진하게 나는 소시지를 김치볶음, 계란후라이와 맛볼 수 있다.노수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압도적 간편식은 더 크고 더 많은 토핑을 담아낸 콘셉트로 합리적인 가격에 푸짐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편의점 대표 간편식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CU는 날로 커지는 편의점 간편식의 수요를 이끌기 위해 새롭고 알찬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3개년 CU 간편식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22년 16.4%, 지난해 26.1%를 기록했으며 올해 1~5월에는 33.1%로 더욱 큰 폭 성장세를 보였다. 간편식의 인기는 40대 이상 중장년층 고객이 견인하고 있다. CU가 올해 간편식의 연령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의 매출 비중은 전년 대비 5.5%포인트(28.9→34.4%) 상승한 반면 2030세대는 동기간 4.8%포인트(66.1→61.3%)로 줄었다.
가성비·개성 만족…다이소 ‘쇠테리어’ 인기
  • 가성비·개성 만족…다이소 ‘쇠테리어’ 인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다이소 스텐리스 일반 뚜껑공기(3000원), 도어스토퍼 일자형(2000원), 수예용 금속부자재(1000원), 점등 조명(3000원), 인테리어 접착제(2000원)으로 탄생한 은색 조명. 총 비용은 11000원. 최근 한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남긴 인테리어 비용이다.다이소 제품으로 밥공기, 도어스토퍼 등 DIY 조명등 만드는 장면. (사진=유튜브 캡처)다이소 ‘쇠테리어’(스테인리스 등 쇠 재질을 활용한 인테리어) 인기가 블로그와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다. 원래 용도와는 달리 접시와 금속 부자재 등을 사용해 직접 인테리어 용품을 만들면서 이를 공유하는 것이 트렌드다. 게시물의 관심은 폭발적이다. 관심도를 측정하는 조회수는 50만회를 돌파했고 댓글도 칭찬일색이다. 이 밖에도 철제 네트망을 엮어 이동식 트롤리를 만들고 의자와 상판을 이어 캠핑장비를 만드는 등 다양한 이색 소품을 만드는 게시물도 인기를 끌고 있다.유통가에선 이 같은 트렌드가 청년층의 1인 가구 증가 속에서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청년층이 독립하면서 자신의 공간에 대한 인테리어 관심도는 높아졌지만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저가 제품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서다. 여기에 기성품과 달리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템을 더할 수 있어 자신을 표현하고자 하는 MZ세대 감성을 자극했다.쇠테리어 트렌드는 LG 오브제와 같은 고급 가전제품, 스위스 가구 브랜드 USM의 장식장 등 철제 제품의 인기로 시작됐다. 그러나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값비싼 제품 대신 다이소를 이용해 인테리어 욕구를 충족하면서 유행이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전문가들은 의식주 품목의 물가 상승으로 인테리어나 화장품 등의 소비재 지출예산을 줄이면서 쇠테리어 등의 트렌드가 인기를 얻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인테리어 등 세부 영역은 실생활과 직결된 부분은 아니다보니 불경기일수록 소비자들이 구매 우선순위를 뒤로 미루거나 예산을 줄인다”며 “비교적 저렴하면서도 창의성을 발휘해 만족감을 누릴 수 있어 하나의 놀이문화로 인기를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09 I 신수정 기자
‘성적↑ 수익도↑’ 강원FC, MD 매출 지난해 초과 달성
  • ‘성적↑ 수익도↑’ 강원FC, MD 매출 지난해 초과 달성
  •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매서운 기세를 뽐내는 K리그1 강원FC가 수익에서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현재 강원은 8승 4무 4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엔 리그 4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중이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생존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강원의 상승세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은 7일 올 시즌 전체 상품 판매(MD) 매출이 지난해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강원은 지난 2월 구단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했다. 구단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며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5개월 만에 온라인에서 지난해 전체 기간 대비 56%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강원은 경기장을 찾는 팬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특히 강원의 올해 유니폼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유니폼 판매량에 육박했다. 강원은 “3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라며 “승리한 경기 뒤엔 유니폼 주문이 줄을 잇는다. 좋은 성적과 시너지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광고 후원 면에서는 재고 관리가 어려웠던 현물 후원을 최소화하며 현금 후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강원은 “현물 후원사는 감소했으나 현금 후원 기업은 늘었다”라며 “올해 신규 후원사를 9개 유치했는데 8곳이 현금 후원”이라고 전했다.
2024.06.09 I 허윤수 기자
틱톡, 유명인 계정 노린 취약점 대응 위해 보안 강화
  • 틱톡, 유명인 계정 노린 취약점 대응 위해 보안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틱톡(TikTok)이 최근 유명인 계정을 표적 삼은 사이버 공격을 막기 위한 보안을 강화했다.9일 미국 IT 매체 악시오스(axios)에 따르면 최근 CNN과 패리스 힐튼의 틱톡 계정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사이버 공격은 주로 해커가 악성 코드가 담긴 메시지를 이용자에게 보내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용자가 메시지를 열면, 악성 코드가 작용해 계정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이 해킹 방법은 ‘제로 클릭 스파이웨어’ 공격과 유사한 방식으로, 주로 계정을 완전히 손에 넣기 위한 목적으로 정부 단체, 언론인 계정 등을 타겟으로 삼는다.그러나 이번 틱톡 사이버 공격의 배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피해를 입은 계정들은 사이버 공격을 받는 동안 아무 게시글도 올리지 않았다.악시오스는 ‘공격의 배후와 해커가 악용한 취약점은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이러한 유형의 공격은 매우 드물며 일반 사용자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틱톡 대변인도 ‘회사가 영향을 받은 계정 소유자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액세스를 복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멀웨어바이츠(Malwarebytes)의 피터 안츠(Pieter Arntz) 보안연구원은 “취약점이 다이렉트 메시지의 콘텐츠가 로드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앞서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022년 틱톡(TikTok)의 안드로이드(Android) 앱에서 원클릭 계정 도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점을 식별했으며, 틱톡은 해당 결함이 공개되기 전에 수정 사항을 출시한 바 있다. 현재까지 해커의 공격 대상으로 확인된 계정은 CNN과 패리스 힐튼의 두 개다.
2024.06.09 I 김현아 기자
학대 논란 푸바오 "이모·삼촌 12일 선수핑기지서 만나요"
  • 학대 논란 푸바오 "이모·삼촌 12일 선수핑기지서 만나요"
  • 지난 5일 공개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사진=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캡처)[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학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12일 대중에 공개된다. 9일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개월여의 격리·검역과 과도기 적응을 거쳐 푸바오가 12일 쓰촨성 청두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정식으로 대중과 만난다”고 밝혔다. 아울러 “푸바오의 대면식 안정 보장을 위해 워룽 선수핑기지는 11일 정오부터 오후 5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폐쇄하고, 이후에는 정상적으로 방문할 수 있다”며 관람객들에게 공지했다. 최근 판다센터는 푸바오 접객·학대 의혹이 불거지자 SNS에 자주 영상을 올리는 등 진화에 나서고 있다. 앞서 국내외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 정수리에 생긴 자국, 목 부위에 끊어진 털 등을 근거로 학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센터는 “(정수리 자국은) 특정 장소에 기대서 생긴 자국”이라며 “(목 부위 끊어진 털은) 여름이 되기 전 솜털이 빠진다. 탈모가 아니라 털갈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센터가 지난 2일 공개한 영상에는 철제 케이지에 앉아있는 푸바오가 대나무를 쉴 새 없이 먹어 치우는 장면, 사육사가 손을 넣어 푸바오를 쓰다듬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대해 센터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케이지에 들어가 적응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푸바오는 지난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지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렸다. 현재 중국 워룽 선수핑기지 생육원(繁育園)에서 생활 중이다.
2024.06.09 I 김형일 기자
심수봉 “나훈아 8년 짝사랑했다, 박정희 제게는 귀한 분”
  • 심수봉 “나훈아 8년 짝사랑했다, 박정희 제게는 귀한 분”
  • 가수 심수봉이 10.26 사태 당시 사건 현장을 목도한 심경을 밝혔다(사진=tvN 방송 캡쳐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제게는 귀한 분이었다.”10·26 사태 당시 사건 현장에 있었던 가수 심수봉이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이같이 말했다가수 심수봉은 지난 6일 첫 방송한 tvN 스토리 ‘지금, 이순간’에 출연해 1979년 10월 26일 故(고) 박정희 전 대통령 시해 사건 목격 뒤 고통을 겪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에 따르면, 당시 현장에 있었다는 이유로 4년간 방송 금지 처분을 받았다.심수봉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제 노래도 좋아해주시고 따뜻하게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는 “인간적으로 귀하게 생각하는 분이었는데 그 분이 그렇게 당하는 것을 보고 저는 그때 제 정신이 아니었다”며 “어떻게 그런 자리에 제가 있어서 여러 힘든 상황을 겪기도 하고 많이 슬픈 시간들이었다”고 전했다.사건 이후 심수봉은 밤무대에서 노래하면서 생계를 이어갔다. 이후 1984년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라는 노래로 재기에 성공했다.이날 심수봉은 자신의 히트곡 ‘그때 그 사람’ 속 ‘그 사람’이 가수 나훈아였다고 최초 고백하기도 했다. 심수봉은 “8년여간 나훈아를 절절하게 짝사랑했다”며 “나훈아가 군대에서 위험한 임무에 투입하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 사람 대신 제가 죽을게요’라고 기도까지 했다”고 밝혔다.심수봉은 데뷔 전 교통사고로 입원했던 당시 나훈아가 찾아와 병실에서 실제로 기타를 쳐줬다고 했다. 심수봉은 “웬 가수님이 병실에 오셔서 기타까지 쳐주면서 노래를 하나 싶었다”며 “그래서 완전히 빠졌다”고 말했다.
2024.06.09 I 김미경 기자
에이비온, ‘ABN401’ 경쟁약물보다 안전성 3배 높아…FDA 가속승인 기대↑
  • 에이비온, ‘ABN401’ 경쟁약물보다 안전성 3배 높아…FDA 가속승인 기대↑[인베스트 바이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IV리서치는 지난 4일 에이비온(203400)에 대해 경쟁약물 대비 약 3배 이상의 압도적인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속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에이비온, ASCO에서 발표한 바바메킵 안전성데이터 추가 발표 자료. (제공=에이비온, IV리서치)에이비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임상종양학회(ASCO)를 통해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저해제 ‘바바메킵(ABN401)’의 임상 2상 컷오프 데이터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발표한 3등급 이상 부작용 비율은 환자수 13명 중 8%였는데, 이번에 발표한 수치는 환자수가 30명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10%에 불과했다.IV리서치는 “FDA 승인을 받은 경쟁약물인 캡마티닙, 테포티닙의 3등급 이상 부작용 비율은 각각 38%, 28%로 바바메킵과는 약 3~4배 차이”라며 “특히 c-MET 저해제의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인 부종(Peripheral Edema) 비율이 6.6%에 불과해 압도적으로 높은 안전성 데이터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리서치 측은 이어 “테포티닙 대비 3분의 1 수준에 불과한 바바메킵의 3등급 이상 부작용 비율은 FDA 가속승인 가능성을 높이고, 이후 의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약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연내 기술이전(LO)을 추진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최고신약(Best In Class)으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바바메킵의 유효성 데이터는 무치료 환자(Treatment Naive) 객관적 반응률(ORR) 75%, 전체 ORR 54%를 기록했는데, 이는 경쟁약물들 중 가장 높은 수치다. ORR 40% 이상 유지 시 임상 성공으로 간주할 수 있다고 IV리서치는 설명했다. 올해 4분기에는 레이저티닙 병용 요법의 코호트 2 첫 환자 투약이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 혁신의약품지정(BTD)과 가속승인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4.06.09 I 김지완 기자
외국인, 7개월 연속 '바이코리아' 행진…채권도 2개월째 '사자'
  • 외국인, 7개월 연속 '바이코리아' 행진…채권도 2개월째 '사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7개월 연속 국내 상장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권 역시 2개월 연속 순투자를 지속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 동안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상장주식 1조529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3670어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161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5월 말 기준 국내 상장주식 791조300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시가총액의 29.1%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미주가 2조4000억원, 유럽이 1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아시아는 1조5000억원, 중동은 2000억원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영국이 각각 2조4000억원, 1조4000억원 순매수했다. 싱가포르와 케이맨제도는 1조3000억원, 4000억원 순매도했다. 보유규모로는 미국이 316조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39.9%를 차지했다. 유럽이 242조8000억원으로 30.7%, 아시아가 117조4000억원으로 14.8%로 뒤를 이었다. 한편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상장채권을 1조4760억원 순투자했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상장채권 3조7240억원을 순매수했고 2조2480억원을 만기상환 받았다. 5월 말 기준 상장채권 잔액은 251조원으로 지난 4월 대비 3조8000억원 늘었다. 상장채권 잔액의 9.8%를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 중이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7000억원, 미주가 5000억원, 유럽이 4000억원 순투자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가 117조9000억원으로 47%를 차지했다. 유럽은 73조7000억원으로 29.3% 수준이었다. 종류별로는 국채를 2조원어치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4000억원 순회수했다. 5월 말 기준 국채는 228조1000억원, 특수채는 22조7000억원어치를 기록하고 있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에 1조5000억원을 투자하면서 순투자 규모 1위를 기록했다. 1~5년 미만에서도 2조1000억원어치 순투자가 일어난 반면 1년 미만에선 2조1000억원 순회수가 나타났다.
2024.06.09 I 김보겸 기자
협력 반긴 한일중 CEO들 "경제활성화·공급망안정" 기대
  • 협력 반긴 한일중 CEO들 "경제활성화·공급망안정" 기대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일중 주요 기업인들은 3국간 경제협력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특히 ‘경제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한일중 경제협력에 대한 기업인식 조사 결과’를 보면, 3국 기업인들은 경제협력 필요성에 대해 “반드시 필요하다”(82.4%) 또는 “어느 정도 필요하다”(17.6%)고 응답했다.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기업인은 단 한명도 없었다. “반드시 필요하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중국(91.3%)이 가장 높았고, 한국(84.8%)과 일본(70.5%)이 뒤를 이었다.이번 조사는 지난달 27일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 3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 181명을 대상으로, 각국 언어로 제작한 조사표를 현장에서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출처=대한상의)3국 CEO들은 경제협력의 기대효과에 대해 △경제 활성화(47.8%) △공급망 안정(41.2%) △저출생·고령화 문제 완화(5.9%) △제4국 공동 진출 확대(5.1%) 등을 꼽았다. 한국과 일본은 경제 활성화(한국 84.8%, 일본 54.5%)를 기대하는 기업인이 가장 많았다. 중국은 공급망 안정(84.8%)을 기대하는 이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경제협력 활성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민간 차원의 소통·교류 확대(52.9%) △정부 차원의 외교적 협력 강화(25.0%) 등을 꼽았다. 3국 모두가 민간 교류 확대(한국 52.2%, 일본 68.2%, 중국 39.1%)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3국의 주요 CEO들은 경제협력의 필요성과 긍정적 효과에 대해 확신에 가까운 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향후 대한상의는 3국간 민간 경제협력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각국의 우선 추진 과제와 기대 효과 등의 실행을 위한 공동연구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6.09 I 김정남 기자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 공식 발족…필수과제·방향 제시
  •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 공식 발족…필수과제·방향 제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9일 노동개혁을 위한 필수과제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노동개혁 추진단’을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노동개혁 추진단 조직 및 주요업무.(사진=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노사 간 힘의 균형을 위한 법제도 개선이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22대 국회 개원에 따라 노동개혁 추진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질적인 법제도 개선을 이뤄내기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노동개혁 추진단은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외부 노사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노동개혁 총괄 기획 조정 담당 기획·운영팀 △임금·근로시간 및 고용경직성 완화 담당 노동시장개선팀 △노사 간 힘의 균형 회복 담당 노사관계개선팀 △인력구조 변화 대응 담당 인력정책지원팀 등 4개의 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추진단은 정례회의를 개최해 노동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노동개혁 핵심 제도 개선 과제에 관한 ‘노동정책이슈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또 노동개혁 핵심과제에 대한 학술세미나 개최,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기고, 유튜브 컨텐츠 제작 등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이동근 경총 노동개혁 추진단장은 “노동개혁에 대한 국민적 이해와 지지를 얻기 위해 경제단체가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성공적인 노동개혁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데 경총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09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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