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229건

대통령 직속 특위, 오늘 보유세 회의..증세 윤곽 잡힌다
  • 대통령 직속 특위, 오늘 보유세 회의..증세 윤곽 잡힌다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이해찬 의원이 13일 저녁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개표상황실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예측하는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를 보자 박수를 치고 있다. 민주당은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4곳,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12곳 중 11곳에서 당선됐다. 의석 수가 민주당은 130석으로 늘었고 한국당은 112석으로 줄었다.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보유세 증세 관련 일정을 결정하는 회의가 14일 열린다. 보유세 증세 윤곽을 가다듬고 초안을 공개하는 토론회 일정을 결정할 전망이다. 지방선거·재보선에서 압승한 여당의 개정안이 반영되면 20여만명에게 연간 3조원 이상의 증세가 이뤄진다. 여권 측은 주택 관련 조세 형평성을 고려하는 취지라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증세 반대 입장이어서 보유세 논쟁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위, 지방선거 직후 보유세 토론회14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특위는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소재 특위 사무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다. 특위 관계자는 “논의가 정리되면 토론회 관련 사항도 얘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유세 관련 마지막 회의를 한 뒤 1주일 뒤인 21일 토론회를 열고 보유세 초안을 공개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토론회는 발제자가 몇 가지 안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발제안에는 지난 4월 출범한 특위에서 논의된 몇 가지 ‘보유세 개편안’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는 기획재정부·한국조세재정연구원·교수 등이 2개월여 동안 매주 비공개 회의를 통해 만든 안이다.초안에는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개편안이 주로 담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초안에는 △종부세 과세표준 반영비율인 공정시장가액비율 △종부세 과표구간·세율(주택 및 토지)을 조정하는 방식에 따른 개편 시나리오들이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공시가격 실거래가 반영률을 조정하는 방안까지 포함될 경우 지방세인 재산세까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위 3가지 변수를 조합할 경우 연간 조 단위까지 증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전강수 대구가톨릭대 경제통상학부 교수가 제시한 20개 보유세(재산세+종부세) 개편 시나리오에 따르면 종부세가 연간 8조1000억원까지 오를 것으로 추산됐다. 만약 재산세까지 손대면 보유세가 연간 최대 26조원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 임기 내에 보유세 규모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1% 수준으로 강화할 경우 △들쑥날쑥한 공시가격 실거래가 반영률을 70%로 통일 △공정시장가액 비율 조정(80→100%) 등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참여정부 때로 과표구간·세율을 되돌리는 방안도 참여연대가 제시한 시나리오 중 하나다. 이렇게 되면 종부세 과세 기준이 현행 9억원(1주택자 기준)에서 6억원으로 강화된다. 공정시장가액비율만 100%로 올리는 방안도 증세 규모가 가장 적은 개편 방안(전 교수 추산 연 5000억원)으로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일하게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낸 박주민 의원 대표발의안의 연도별 세수 효과. 단위=억원. [출처=국회예산정책처 의안비용추계서]여당안이 그대로 반영될 수도 있다. 이 방안은 연간 3조원 이상의 증세 효과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여당 의원 중 유일하게 종부세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1세대 1주택자의 세 부담을 줄이되 공정시장가액 비율을 100%로 올리고 주택·토지 세율을 인상하는 방안이다. 국회예산정책처의 의안비용추계서에 따르면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26만6970명에게 연간 2조9837억원(2016년 기준)의 증세가 이뤄진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는 연평균 4조502억원의 증세가 이뤄져 5년간 20조2510억원의 세수 효과가 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보유세 증세 방안과 관련해 “공시지가 또는 공정가격을 수정, 세율 인상, 다주택자 또는 똘똘한 한 채 등 여러 정책조합이 있다”며 “필요하면 올해 세제 개편에 포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유세는 늘 이야기했던 것처럼 다주택자와의 형평성 문제, 거래세와 보유세와의 균형 문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은 “보유세 인상은 결국 임차인에게 전가될 것”이라며 개편 자체를 반대했다.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전 한국세무학회장)는 “무작정 보유세를 올리면 후유증이 크다”며 “부동산 폭락, 조세 전가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재부는 빠르면 내달 말 내년도 세법 개정안을 발표한다. ※보유세=재산세(지방세)와 종합부동산세(국세)를 통칭해서 부르는 용어다. 세법에 ‘보유세’라는 표현은 없다. 재산세, 종부세는 건물과 땅(토지)에 부과된다. 주택법에 따르면 집은 건물과 부속토지를 포함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땅에도 재산세·종부세가 붙는다..※재정개혁특별위원회=특위는 예산 및 조세소위원회로 구성돼 조세, 재정 관련 전반적인 개혁 방안을 논의한다. 지난해 문재인정부 인수위원회 역할을 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이 같은 특위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특위는 기재부를 비롯해 세제·재정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 경제단체, 학계 인사를 아우르는 30명의 민관 위원으로 구성됐다. 강병구 인하대 경제학부 교수(참여연대 전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가 호선으로 위원장에 선임됐다.세수효과는 모두 2016년을 기준으로 했다. 현행 세수효과는 2016년 결정세액(납부해야 할 실제 세금)을 표기한 것으로 징수액(1조2939억원)보다 많다. 더불어민주당 개정안은 여당에서 유일하게 개정안을 낸 박주민 의원 대표발의안을 2016년 기준으로 세수효과를 추산한 것이다. 박주민 의원안의 2019~2023년 연평균 세수는 4조502억원으로 향후 5년간 20조원 이상의 세수 효과가 있다.[출처=국회예산정책처 의안비용추계서,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2018.06.14 I 최훈길 기자
교통 좋아지는 남양주…연내 3000여 가구 분양
  • 교통 좋아지는 남양주…연내 3000여 가구 분양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수도권 동북부 신흥 주거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연말까지 3000여 가구가 분양된다. 남양주시는 서울 전셋값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지하철·도로 확충 등의 각종 교통 호재로 서울 접근성 또한 좋아지고 있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남양주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 진접지구 등에서 2957가구(생활숙박시설 포함)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지하철 4·8호선 연장구간 최대 수혜지로 앞으로 수도권 동북부 일대 주민의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요충지가 될 전망이다.지하철 8호선 연장 구간인 별내선은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별내선은 강동구 암사역에서 구리시 구간을 지나 남양주시 별내신도시까지 12.9㎞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별내신도시에서 잠실까지 이동시간을 20분대로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4호선 연장 구간인 진접선(당고개~진접지구 총 14.7㎞)도 오는 2021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개통 시 국도 47호선의 교통 정체가 줄고, 남양주시 인근 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첫 완공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는 지난해 5월 개통해 남별내IC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민간사업으로 추진하던 서울~세종 고속도로를 한국도로공사 시행사업으로 전환해 전 구간 개통 시기를 오는 2024년 6월로 앞당겨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업계 전문가는 “남양주 일대는 도로와 지하철이 깔리면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 강북·노원·강동·송파구 등에서 이주해 오는 수요가 늘고 있다”며 “별내신도시 등 교통망이 좋아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전수요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특히 남양주 지역은 서울 지역 전셋값으로도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이전 수요가 꾸준하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3.3㎡당 1721만 2800원이다. 반면 남양주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3.3㎡당 1066만 8900원로 서울 전셋값의 60%에 불과하다. 연내 별내신도시와 다산신도시 등지에서 신규 분양을 앞두고 있어 내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주목할 만 하다.현대건설은 내달 별내신도시 경춘선 별내역 초역세권에서 생활형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46층, 3개동 전용면적 66~134㎡로 총 578실로 지어진다. 향후 지하철 8호선이 연장되면 잠실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또 별내신도시 최고 높이인 46층으로 최고층 랜드마크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진접 부평2지구에서는 오는 9월 포스코건설이 118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다산신도시에서는 한진중공업이 ‘지금도농지구해모로’ 449가구, ㈜한양이 ‘도농공원한양수자인’ 35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2018.05.29 I 박민 기자
새 아파트 귀한 부산 북구 화명동서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 새 아파트 귀한 부산 북구 화명동서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분양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북구 화명 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타입별 세대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39㎡ 44가구 △59㎡ 80가구 △74㎡ 21가구 △84㎡ 497가구다.단지가 들어서는 북구 화명동은 정부의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이면서 입주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의 비율이 높아 새 아파트를 원하는 대기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북구의 경우 2020년까지 입주 예정 물량이 약 2354가구지만 화명동에서는 예정 물량이 거의 없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가까운 역세권 단지다. 차량 이용 시에도 만덕대로, 남해고속도로, 덕천나들목(IC) 등 기존 교통망이 잘 갖춰진데다 향후 화명~장전 산성터널(2020년 3월 개통 예정), 만덕~센텀 도시고속화터널(2023년 개통 예정) 등이 계획돼 있어 보다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단지로부터 도보거리에 화명초·화신중·화명고교 등이 자리잡고 있으며 인접한 중심상권 내에 부산화명도서관과 학원가가 조성돼 있다. 또 롯데마트, CGV 등 화명동 내 중심상권을 걸어서 이용하기 편리하며 베스티안 부산병원, 북구보건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근처에 화명생태공원, 부산화명수목원, 대천천 등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일부 세대에서는 낙동강 및 금정산 조망도 가능하며, 금정산 순환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 용이하다.‘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성을 높였고 단지 내부를 4베이(Bay) 신평면과 수납기능 강화 평면으로 구성해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센서식 싱크절수기, 난방 에너지 절감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어 카메라, 200만 화소의 고화질 폐쇄회로(CC)TV, 무인택배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콜시스템 등 입주민의 안전을 고려한 다양한 설비도 설계된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북구 덕천동에 마련된다. 대우건설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 조감도
2018.05.03 I 권소현 기자
교통망 확충에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 ‘꿈틀’
  • 교통망 확충에 수도권 서부지역 부동산 ‘꿈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수도권 서부권역의 대표적인 지역인 인천과 경기 김포, 시흥, 광명, 부천 등이 지하철 및 도로 개통 호재로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온 이 지역이 교통 인프라 개선 및 확충 계획에 따라 위상이 달라지는 분위기다.2일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 이후 2018년 3월 현재까지 수도권 주요 서부권역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국(3.45%)과 경기(4.00%)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가 8.0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부천시 6.35%, 시흥시 4.89%, 김포시 4.21% 가량 올랐다. 인천도 전국과 경기도 평균을 넘는 4.16% 상승했다. 인천은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수인선이 3단계 구간이 공사 중에 있으며 2019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또, 청라국제도시와 영종도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0년 착공이 확정되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제3연륙교는 인천 서구 원창동과 중구 중산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로(길이 4.66km) 규모로 바다 위에 건설하는 교량이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제3연륙교 건설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광명역세권 개발로 몸값이 급등한 광명시를 비롯해 부천시와 시흥시, 안산시도 교통 호재로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광명역은 현재 KTX와 수도권전철 1호선 환승역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안산시에서 광명시를 거쳐 서울 구로구, 영등포구 여의도역을 잇는 신안산선(2023년 개통 목표) 개발도 예정돼 있다. 부천 소사역에서 시흥시청역을 지나 안산 원시역까지 연결되는 소사-원시선도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포시에는 김포공항과 김포 양촌역을 잇는 김포도시철도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환승이 가능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본부장은 “그동안 수도권 내에서 강남권 접근성이 우수한 남부지역이 분당선과 신분당선 개통 수혜로 가격 상승세를 주도해왔지만 최근에는 서부지역도 주목받고 있다”며 “잇단 교통 호재로 인구가 유입되고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되는 등 신흥 주거지로 자리잡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연내에도 이들 서부 지역에서 교통 호재를 등에 업은 신규 물량이 속속 공급될 전망이어서 관심있는 수요자들이라면 주목할만 하다. 인천 중구 중산동에서는 대형 복합단지 ‘영종하늘도시 리도’가 공급된다. 지하 최대 7층~지상 최고 19층, 전용면적 22~60㎡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영종지구는 대규모 복합 리조트 개발과 제3연륙교 건설 등 굵직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서는 신동아건설과 롯데건설이 오는 6월 ‘김포고촌 캐슬앤파밀리에 City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16층, 36개 동, 전용면적 74~125㎡, 총 2255가구 대단지 규모다. 단지에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예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대규모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환경도 쾌적하다.같은 달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상 최고 9층, 32개 동, 전용면적 67~84㎡ 912가구로 지어진다.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과 장기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있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2018.05.02 I 박민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두산(000150)=보통주 1주당 1300원, 종류주 1주당 1300원 분기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 종류주 1.8%이다. 배당금총액은 255억5232만9400원이다.△삼호(001880)=개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624억2800만원, 영업이익 91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57.66% 감소한 73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두산중공업(03402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737억1200만원, 영업이익 3053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18% 감소한 23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569억원, 영업이익 24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90.3% 큰 폭 증가한 1414억원으로 집계됐다.△SK디앤디(210980)=주식회사 하나은행(이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 제170호 신탁업자)과 1727억6500만원 규모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2.22%에 해당한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568억9200만원, 영업이익 2415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0.3% 증가한 1414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005930)=계열회사인 삼성생명(032830)보험에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에 위치한 건물을 임대한다고 공시. △대림씨엔에스(004440)=개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47억7400만원, 영업이익 27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2.91% 감소한 19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려개발(00420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142억7500만원, 영업이익 65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75.92% 감소한 32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만도(20432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496억5300만원, 영업이익 436억7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4.3% 감소한 266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영화금속(012280)=미국 Mitsubishi Turbocharger and Engine America,Inc.와 Turbine Housing Sub Assy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97억6681만8598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씨에스윈드(112610)=미국 Vestas Asia Pacific A/S와 WIND TOW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0억6901만3890원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다. 주요 계약조건은 FAS CSW VIETNAM(베트남법인 생산납품)이다.△제일기획(03000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119억3800만원, 영업이익 26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7.71% 증가한 192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경방(000050)=올해 10월 중 경방 광주공장의 면사 제조를 중단한다고 공시. 광주공장 설비 일부를 경방베트남으로 이설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01억3315만원이다.△두산밥캣(24156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703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한 623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은행(02411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4181억4700만원, 영업이익 6976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6.7% 증가한 512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대림산업(00021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8330억7300만원, 영업이익 2450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4.9% 증가한 246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LS산전(010120)=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916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22% 증가한 428억원으로 집계됐다.△OCI(010060)=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시간외매매로 보통주 25만7466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최대주주는 기존 이우현 외 36인에서 이화영 외 37인으로 변경됐다.△LS전선아시아(229640)=자회사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가 싱가포르 전력청과 MV(중전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삼성물산(028260)=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과 관련해 베인 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 향후 구체적 사항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할 방침이다.△더존비즈온(01251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22억5200만원, 영업이익 11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2.9% 증가한 87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스코(05873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67억2300만원, 영업이익 74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5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한라(01479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702억8800만원, 영업이익 19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6.5% 증가한 138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투자증권(00150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447억7800만원, 영업이익 251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1.3% 증가한 171억9700억원으로 집계됐다.△혜인(003010)=일부 언론의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 보도에 대해 종속회사 혜인자원은 자원 채광을 중단한 상태라고 공시. △동양피스톤(092780)=르노 닛산과 엔진피스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공급 지역은 브라질과 터키며 총 계약금액은 218억3676억3208원, 계약 종료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크레아플래닛(058530)=라임자산운용의 라임펀드를 상대로 15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5월 4일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6.0%다. △이녹스첨단소재(272290)=1분기 매출액이 808억7000만원으로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억8300만원으로 62.4% 늘어났다고 공시. △멀티캠퍼스(067280)=1분기 매출액이 514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억4700만원으로 29.8% 증가했다고 공시. △대창솔루션(096350)=신주 발행 수를 323만1837주에서 308만2900주로 줄이기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도 53억원에서 50억5500만원으로 감소한다. △파티게임즈(194510)=대표이사가 강윤구에서 권순욱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사외이사로 김정규 현 법무법인 한수 변호사를 신규로 선임했다. △바이오닉스진(222810)=미국 항암 신약 개발회사 온코펩(OncoPep, Inc)의 주식 764만6559주를 96억92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42.01%다. △휴온스(243070)=135만9803주를 무상증자한다고 공시. 주당 0.2주가 증자된다. △안트로젠(065660)=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확장 및 미국 3상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해 71억원을 투자해 중앙연구소 및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4.56%에 달하는 규모다. △영인프런티어(036180)=1분기 매출액이 76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800만원으로 17.2% 늘어났다고 공시. 올해 연간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망됐다. △메디아나(041920)=1분기 매출액이 103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5%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2억1700만원으로 88.5% 줄었다고 공시. △칩스앤미디어(094360)=1분기 매출액이 27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공시. 그러나 영업이익은 1억8700만원 적자로 전년비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1억3000만원 적자로 70.8% 증가했다. △한국맥널티(222980)=“현 경영진의 배임에 따른 피소설과 관련해 현재 고소가 접수된 사실 외에는 추가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며 “경영진이 수사기관에 1회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공시.△하츠(066130)=1분기 매출액이 197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9억2300만원으로 전년비 적자로 전환됐다. △캔서롭(180400)=27일 무상증자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만9250원이다. △엠플러스(259630)=사모펀드를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3년 4월 27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다. △유테크(178780)=에이블서비스를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4월 30일이며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5%다. △엘컴텍(037950)=1분기 매출액이 81억4500만원으로 32.4%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5억7500만원 적자로 전년비 적자로 전환됐다. △바이오빌(065940)=27만9640주의 신주를 발행해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지분을 100% 보유한 중국 계열회사에 215억740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폭스브레인(039230)=종속회사 폭스브레인홀딩스에 30억원을 빌려주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7.15%에 달하는 규모다. 이자율은 4.6%다. △인터엠(017250)=“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방위사업합동수사부가 현 경영진을 입찰방해 및 횡령, 배임혐의로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25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아직 경영진에 대한 공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법원의 구체적인 심리 및 이에 따른 판결을 받지 못했다”고 공시△유테크(178780)=최대주주가 폭스브레인홀딩스에서 폭스브레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폭스브레인은 5.7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사모펀드를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3년 5월 2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다.
2018.04.27 I 전상희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두산(000150)=보통주 1주당 1300원, 종류주 1주당 1300원 분기 현금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2%, 종류주 1.8%이다. 배당금총액은 255억5232만9400원이다.△삼호(001880)=개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624억2800만원, 영업이익 91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57.66% 감소한 73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두산중공업(03402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5737억1200만원, 영업이익 3053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8.18% 감소한 231억5800만원으로 집계됐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569억원, 영업이익 241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90.3% 큰 폭 증가한 1414억원으로 집계됐다.△SK디앤디(210980)=주식회사 하나은행(이지스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모투자신탁 제170호 신탁업자)과 1727억6500만원 규모 부동산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52.22%에 해당한다.△두산인프라코어(04267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9568억9200만원, 영업이익 2415억7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90.3% 증가한 1414억4700만원으로 집계됐다.△삼성전자(005930)=계열회사인 삼성생명(032830)보험에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74길 11에 위치한 건물을 임대한다고 공시. △대림씨엔에스(004440)=개별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47억7400만원, 영업이익 27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2.91% 감소한 19억7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려개발(00420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142억7500만원, 영업이익 65억1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75.92% 감소한 32억7200만원으로 집계됐다.△만도(204320)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3496억5300만원, 영업이익 436억7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24.3% 감소한 266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영화금속(012280)=미국 Mitsubishi Turbocharger and Engine America,Inc.와 Turbine Housing Sub Assy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697억6681만8598원 규모로, 계약기간은 2022년 12월 31일까지다.△씨에스윈드(112610)=미국 Vestas Asia Pacific A/S와 WIND TOWE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0억6901만3890원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9월 6일까지다. 주요 계약조건은 FAS CSW VIETNAM(베트남법인 생산납품)이다.△제일기획(03000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119억3800만원, 영업이익 26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7.71% 증가한 192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경방(000050)=올해 10월 중 경방 광주공장의 면사 제조를 중단한다고 공시. 광주공장 설비 일부를 경방베트남으로 이설하기 위한 것이다. 생산중단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201억3315만원이다.△두산밥캣(24156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8703억원, 영업이익 9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49.2% 증가한 623억원으로 집계됐다.△기업은행(02411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조4181억4700만원, 영업이익 6976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6.7% 증가한 5129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대림산업(00021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2조8330억7300만원, 영업이익 2450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4.9% 증가한 2462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LS산전(010120)=올해 1분기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5916억원, 영업이익 55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22% 증가한 428억원으로 집계됐다.△OCI(010060)=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이 25일 시간외매매로 보통주 25만7466주를 처분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이 사장의 지분율은 6.12%(145만9925주)에서 5.04%(120만2459주)로 낮아졌다. 최대주주는 기존 이우현 외 36인에서 이화영 외 37인으로 변경됐다.△LS전선아시아(229640)=자회사인 LS-VINA Cable & System Joint Stock Co가 싱가포르 전력청과 MV(중전압)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총 계약금액은 724억537만1500원으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다.△삼성물산(028260)=한화종합화학 주식 매각과 관련해 베인 캐피탈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공시. 향후 구체적 사항은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 재공시할 방침이다.△더존비즈온(01251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522억5200만원, 영업이익 110억4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12.9% 증가한 87억8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다스코(05873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667억2300만원, 영업이익 74억8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4% 증가한 51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한라(01479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3702억8800만원, 영업이익 190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6.5% 증가한 138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현대차투자증권(001500)=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447억7800만원, 영업이익 251억5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당기순이익은 61.3% 증가한 171억9700억원으로 집계됐다.△혜인(003010)=일부 언론의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 보도에 대해 종속회사 혜인자원은 자원 채광을 중단한 상태라고 공시. 회사측은 “당사는 자원개발 사업에 관한 내용을 어떠한 매체에도 제공한 적이 없으며, 원경희 대표이사를 포함한 당사 어느 누구도 인터뷰한 사실이 없다”고 설명했다. △동양피스톤(092780)=르노 닛산과 엔진피스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공급 지역은 브라질과 터키며 총 계약금액은 218억3676억3208원, 계약 종료일은 2021년 12월 31일이다.△크레아플래닛(058530)=라임자산운용의 라임펀드를 상대로 15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5월 4일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6.0%다. △이녹스첨단소재(272290)=1분기 매출액이 808억7000만원으로 0.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13억8300만원으로 62.4% 늘어났다고 공시. △멀티캠퍼스(067280)=1분기 매출액이 514억95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8.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1억4700만원으로 29.8% 증가했다고 공시. △대창솔루션(096350)=신주 발행 수를 323만1837주에서 308만2900주로 줄이기로 했다고 공시. 이에 따라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자금도 53억원에서 50억5500만원으로 감소한다. △파티게임즈(194510)=대표이사가 강윤구에서 권순욱 씨로 변경됐다고 공시. 사외이사로 김정규 현 법무법인 한수 변호사를 신규로 선임했다. △바이오닉스진(222810)=미국 항암 신약 개발회사 온코펩(OncoPep, Inc)의 주식 764만6559주를 96억9200만원에 취득했다고 공시. 지분율은 42.01%다. △휴온스(243070)=135만9803주를 무상증자한다고 공시. 주당 0.2주가 증자된다. △안트로젠(065660)=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시설 확장 및 미국 3상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위해 71억원을 투자해 중앙연구소 및 공장을 신축키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4.56%에 달하는 규모다. △영인프런티어(036180)=1분기 매출액이 76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800만원으로 17.2% 늘어났다고 공시. 올해 연간 매출액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전망됐다. △메디아나(041920)=1분기 매출액이 103억31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6.5% 감소하고 영업이익도 2억1700만원으로 88.5% 줄었다고 공시. △칩스앤미디어(094360)=1분기 매출액이 27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1% 증가했다고 공시. 그러나 영업이익은 1억8700만원 적자로 전년비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이익은 1억3000만원 적자로 70.8% 증가했다. △한국맥널티(222980)=“현 경영진의 배임에 따른 피소설과 관련해 현재 고소가 접수된 사실 외에는 추가로 확인된 사실이 없다”며 “경영진이 수사기관에 1회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공시.△하츠(066130)=1분기 매출액이 197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9억2300만원으로 전년비 적자로 전환됐다. △캔서롭(180400)=27일 무상증자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격은 1만9250원이다. △엠플러스(259630)=사모펀드를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3년 4월 27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다. △유테크(178780)=에이블서비스를 상대로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1년 4월 30일이며 표면이자율은 3%, 만기이자율은 5%다. △엘컴텍(037950)=1분기 매출액이 81억4500만원으로 32.4% 감소했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5억7500만원 적자로 전년비 적자로 전환됐다. △바이오빌(065940)=27만9640주의 신주를 발행해 1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공시. △이노인스트루먼트(215790)=지분을 100% 보유한 중국 계열회사에 215억7400만원을 출자한다고 공시. △폭스브레인(039230)=종속회사 폭스브레인홀딩스에 30억원을 빌려주기로 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의 17.15%에 달하는 규모다. 이자율은 4.6%다. △인터엠(017250)=“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방위사업합동수사부가 현 경영진을 입찰방해 및 횡령, 배임혐의로 2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25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아직 경영진에 대한 공소를 제기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경영진은 법원의 구체적인 심리 및 이에 따른 판결을 받지 못했다”고 공시△유테크(178780)=최대주주가 폭스브레인홀딩스에서 폭스브레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폭스브레인은 5.78%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제이엔케이히터(126880)=사모펀드를 상대로 200억원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사채만기일은 2023년 5월 2일이며 표면 및 만기이자율은 0%다.
2018.04.26 I 전상희 기자
'길 뚫리면 집값 오른다'…변두리가 신흥 주거지로
  • '길 뚫리면 집값 오른다'…변두리가 신흥 주거지로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난 2015년 입주한 정모씨. 입주할 때만 해도 주변은 허허벌판이거나 공사판이었고 서울 시내로 진입하기까지도 시간이 꽤 많이 걸려 불편했다. 하지만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되면서 친정과 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까지 35분 정도면 도착한다. 민락지구에 새 아파트 입주도 속속 이뤄지면서 근처에 키즈카페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생겨 생활하기가 편해졌다. 집값도 2억 7000만원대였던 분양가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 부동산시장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은 최대 호재다. 새 길이 뚫리거나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변두리로 여겨졌던 곳이 새 도로 개통 후에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2016년 1월에 비해 3.84% 올랐다. 경기도 전체 평균 상승률 3.29%를 웃도는 수준이다. 2016년 말 의정부 민락 나들목(IC) 인근에서 입주를 시작한 ‘의정부 민락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전용 84.98㎡는 지난 1월 3억 6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 2억 7500만원 대비 약 30%가량 오른 가격에 팔린 것이다. 민락2지구 18단지 호반베르디움도 지난 2월 3억 5000만원에 거래돼 2억 9000만원 선이었던 분양가에 비해 크게 올랐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포천·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지역의 위상이 달라진 것이다. 부산 북구도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크다. 북구 만덕동 일대는 만덕3터널이 2020년 뚫릴 예정이고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만덕동은 김해·밀양·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인 만큼 교통망 개선으로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신흥 주거지로 떠오를 수 있는 여건을 갖추는 셈이다. 부산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정산’ 아파트가 최근 분양시장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일광신도시 일대도 신흥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울산에서 부전역으로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지난 7일 개통하면서 김해까지 40분 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권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가장 큰 수혜지로 구리시가 꼽힌다. 오는 2022년 경의중앙선 구리역도 개통 예정이다. 구리역이 개통하면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에서 환승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오는 2025년 개통 예정이다. 충북권에서는 세종시와의 거리가 단축되는 청주 동남지구를 주목할 만 하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짧아질 전망이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부동산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주변은 인구가 유입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며 집값도 오르기 마련”이라며 “고속도로와 전철 등 새로운 교통망이 개통하는 지역은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커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04.23 I 권소현 기자
'새 길의 효과'…변두리서 신흥 주거지로 부상
  • '새 길의 효과'…변두리서 신흥 주거지로 부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아파트를 분양받아 지난 2015년 입주한 정 모씨. 입주할 때만 해도 주변은 허허벌판이거나 공사판이었고 서울 시내로 진입하기까지도 시간이 상당히 걸려 불편했다. 하지만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2017년 6월 개통되면서 친정과 지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서울시 광진구 건대입구까지 35분 정도면 도착한다. 민락지구에 새 아파트 입주도 속속 이뤄지면서 근처에 키즈카페를 비롯한 생활편의시설이 많이 생겨 생활도 편해졌다. 집값도 2억7000만원대였던 분양가에서 1억원 정도 올랐다.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인프라 개선은 최대 호재다. 새 길이 뚫리거나 지하철역이 들어서면 주거 편의성이 급격하게 좋아지기 때문이다. 변두리로 여겨졌던 곳이 새로운 도로 개통 후에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경기도 의정부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2016년1월에 비해 3.84% 올랐다. 경기도 전체 평균 상승률 3.29%를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 2016년 말 의정부 민락IC 인근에서 입주를 시작한 ‘의정부 민락 금강펜테리움’ 아파트 전용 84.98㎡의 경우 지난 1월 3억6000만원에 실거래돼 최초 분양가 2억 7500만원 대비 약 30%가량 올랐고 민락2지구18단지호반베르디움도 지난 2월 3억5000만원에 거래돼 2억9000만원선이었던 분양가에 비해 크게 올랐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포천, 의정부 등 경기 북부권 지역의 위상이 달라진 것이다. 부산 북구도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높다. 북구 만덕동 일대는 만덕3터널이 2020년 뚫릴 예정이고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는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만덕동은 김해, 밀양, 대구 등으로의 진출입하는 관문인 만큼 교통망 개선으로 부산 연제구와 해운대까지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되면 신흥 주거지로 높은 관심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금정산’ 분양이 관심을 모았다. 부산외곽순환도로 개통으로 일광신도시 일대도 신흥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울산에서 부전역으로 이어지는 동해남부선 개통과 함께 부산외곽순환도로가 지난 7일 개통하면서 김해까지 40분 안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권에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가장 큰 수혜지로 구리시가 꼽힌다. 우선 오는 2022년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개통 예정이다. 구리역이 개통되면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에서 환승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구리시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오는 2025년 개통될 예정이다. 충북권에서는 세종시와의 거리가 단축되는 청주 동남지구를 주목할 만 하다. 오는 2022년 3차 우회도로의 3단계(오동∼구성), 4단계(구성∼효촌)의 사업이 종료되면 청주에서 세종까지 걸리는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태라고 해도 길이 새로 뚫리는 주변은 인구가 유입되고 새로운 상권이 조성되며 집값이 오르기 마련”이라며 “고속도로와 전철 등 새로운 교통망이 개통하는 지역은 신흥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4.20 I 권소현 기자
터널 개통 앞두고 집값 쑥쑥…'터널효과' 주목
  • 터널 개통 앞두고 집값 쑥쑥…'터널효과' 주목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터널이 뚫리면서 교통편의성이 높아지고 집값도 오르는 ‘터널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촌과 산이나 언덕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터널 개통으로 동일생활권이 되는 경우 강력한 호재로 인식되는 모습이다. 17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내년 2월 개통 예정인 서리풀터널 인근 사당동의 경우 올해 1분기까지 최근 1년간 아파트 매매가는 3.3㎡당 1643만원에서 2003만원으로 22%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8.7% 오른 것에 비해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경우 서초구와 맞닿아있지만 서리풀공원이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강남 이동이 다소 불편했던 지역이었다. 하지만 방배동과 서초동을 연결하는 서리풀터널이 개통하면 사당동에서 서초역과 강남역까지 1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이같은 터널효과는 분양시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 서울 관악구에 공급된 ‘e편한세상 서울대입구’는 분양 당시 단지 근처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를 연결하는 ‘신림~봉천터널’이 202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3.36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 전 주택형 청약이 마감됐다. 이러한 가운데 터널 및 도로 개통 호재를 앞둔 지역의 분양 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림산업이 8일부터 10일까지 분양에 나서는 부산 북구 만덕동 ‘e편한세상 금정산’의 경우 2020년 만덕3터널 개통과 2023년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 개통 호재가 있다. 금성백조가 4월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공급하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도 인근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인 대구외곽4차 순환고속도로 내 학봉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주목받고 있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동 23-42번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동작하이팰리스’ 역시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이수역에서 강남역까지 서초대로를 타고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남서부 지역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2018.04.17 I 권소현 기자
2분기 부산 8520가구 분양대전…청약조정대상지역v 비조정대상지역 ‘맞불’
  • 2분기 부산 8520가구 분양대전…청약조정대상지역v 비조정대상지역 ‘맞불’
  • △4월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분양하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투시도[그림=동원개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지방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부산이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망단지 분양에 나서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6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2분기 부산에서는 총 12단지, 8520가구(임대 포함)가 일반에 분양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약조정대상지역인 해운대구·연제구·수영구·동래구·남구·진구·기장군에서 4206가구가 준비 중이고 비조정대상지역에서는 431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청약조정대상지역은 세대주가 아니거나 5년 이내 당첨자나 그 세대에 속한 자, 2주택 이상 보유자나 그 세대에 속한 자는 청약할 수 없으며 1순위 자격 역시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에서 24개월로 변경된다. 또 중도금대출보증도 6억 이하 세대당 2건에서 1건으로 변경되며 전매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제한된다.부산 청약조정대상 지역은 분양만 했다 하면 수십대 일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현수막을 내걸던 인기 지역이다. 그동안 높은 청약 경쟁률로 번번이 기회를 놓쳤던 실수요자들에게는 인기 지역으로 입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동원개발은 4월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총 917가구로, 지난해 분양한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1차(701가구)’와 함께 1618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바로 앞에 동해선복선전철 일광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해운대까지 10분, 서면을 포함한 부산 도심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상업시설용지가 있어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케아(IKEA)의 오픈이 예정된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롯데몰 동부산점 등도 가깝다.대우건설은 4월 해운대구 우동에서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해운대를 대표했던 복합쇼핑몰 ‘스펀지’ 자리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에 위치해 해운대구청,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도 도보 거리에 있다.현대건설은 오는 6월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연산3구역 힐스테이트(가칭)’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63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0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물만골역이 가깝고 초·중·고는 물론 부산시청과 동의의료원 등이 근거리에 있다.반면 비조정대상지역의 민간 분양은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가 되며 주택 보유 수에 따른 1순위 자격 제한도 없다. 분양권 전매도 6개월로 짧기 때문에 규제로 인한 풍선 효과가 기대된다.대림산업은 6일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단지 인근에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공공분양으로 무주택 세대주에만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전매 제한은 1년이다.중흥건설은 사하구에서 ‘구평 중흥S-클래스’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 사하구 구평택지개발지구 A3블록에서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전용면적 59~84㎡, 총 665가구 규모이다. 인근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대우건설은 북구 화명동 1554-4번지 일대에 화명2구역을 재개발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를 4월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중 전용면적 39~84㎡로 6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화잠초, 화명초, 화신중, 대천리중, 화명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부산 지하철 2호선 화명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2018.04.06 I 정다슬 기자
상반기 전국 공공분양 8000가구 공급…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노려볼까
  • 상반기 전국 공공분양 8000가구 공급…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노려볼까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올 상반기 전국에 공공분양 아파트 8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단지는 민간분양 단지보다 분양가가 10~20%가량 더 저렴하고, 특별공급 비중도 높은 편이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공공분양 단지는 전국에 8곳 7763가구가 공급된다. 올해 공공분양 물량의 60.7%(총 1만2776가구) 수준이다. 5월에 4467가구(57.5%) 공급이 집중돼 있으며, 4월 2016가구(26.0%), 6월 1280가구(16.5%) 순으로 많다.전체 중 수도권 물량은 경기도에만 5곳 4685가구(60.4%)가 공급되며, 지방에는 3곳 3078가구(39.6%)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시흥시에서 1719가구가 공급돼 가장 많은 물량이 나온다. 이어 △충북 청주시 1280가구 △부산 북구 1216가구 △경기 하남시 984가구 등이다.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100% 청약 가점제’, ‘대출 규제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로 인해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고, 모아둔 자금이 적은 신혼부부나 청년층은 청약이 상당히 불리해졌다.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공공분양 물량 중 특별공급 비중을 올 3월부터 기존 15%에서 30%로 늘려 청약 취약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했다.이에 따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특별공급을 노려볼만 하다. 공공분양 중 특별공급 물량은 가구요건과 소득기준 충족 시 가능하다. 신혼부부 가구의 경우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혼인기간이 7년 이내고, 기간 내 자녀(임신 및 입양 포함)가 많을수록 우선공급 가구에 해당된다. 청년층 대상의 특별공급은 기관 추천(국가유공자 외), 노부모 부양 등의 요건이 있다.소득기준은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며, 매년 통계청에서 발표한다. 특별공급 중 생애 최초, 외벌이 신혼부부 가구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여야 한다. 반면 맞벌이 신혼부부, 노부모 부양, 3자녀 가구의 경우는 가구당 월평균 소득기준 최대 120%까지 허용한다.올해 가장 먼저 공급에 나서는 단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대림산업이 공동시행하고, 대림산업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금정산’이다. 4월 분양 예정으로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동 만덕5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내 2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8층, 11개 동, 총 196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1,216가구가 공공분양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부산지하철 3호선 만덕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며 만덕대로, 만덕1·2터널 및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시내 곳곳과 연결된다. 향후 만덕3터널(2020년 예정)과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3년 예정)가 개통되면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대구도시공사는 5월 대구광역시 수성구 노변동 수성알파시티 G2블록 일대에 ‘수성알파시티 청아람’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총 826가구 중 공공분양 582가구, 공공임대 24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지하철 2호선 고산역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차량을 통해 수성IC를 이용하면 대구 도심, 경산시, 밀양시, 부산 등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2018.03.30 I 김기덕 기자
봄 이사철… 전세가율 높은 지역 아파트로 갈아탈까
  • 봄 이사철… 전세가율 높은 지역 아파트로 갈아탈까
  • △대림산업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 조감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봄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가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세가격과 매매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보니 전세 보증금에 자금을 조금 더 보태 내 집 마련이 가능해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기준 경기·인천 지역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율(재건축 제외)은 △경기 76.14% △인천 75.55%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최근 3년 6개월 동안(2014년 9월~현재), 인천시는 2년 10개월 동안(2015년 5월~현재) 꾸준히 전세가율이 70%대를 유지해 오고 있다. 이와는 달리 서울은 올 1월을 기점으로 전세가율이 60%대(69.03%)로 3년 1개월 만에 떨어졌다.전세가율이 높다는 것은 매매가격과 전셋값이 얼마 차이가 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기존 전세를 살던 세입자의 경우 전세 보증금에 일부 금액만 보태면 아파트를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경인권에서 가장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 군포시의 경우 이달 현재 평균 전세값은 2억7358만원, 평균 매매가격은 3억2868만원이다. 즉, 전세가에서 5500만원 가량 보태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특히 경인권에서도 높은 전세가율을 기록하고 있는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편리한 서울 접근성’에 있다. 가령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GTX A(2023년 개통 예정) 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10분대, 양주신도시의 경우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역까지의 7호선 연장노선(2024년 개통 예정)이 개통 되면 강남 및 서울 주요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이 때문에 탈서울화에 따른 이주 수요 상당수가 이들 지역으로 유입되면서 전세가율은 꾸준히 고점을 유지할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업계에서는 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 및 매매수요가 몰리면서 이들 지역에서 선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의 청약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세가율이 73%인 경기도 양주시에서는 대림산업이 다음달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4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24개동, 전용면적 66~84㎡, 총 2038가구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 고등학교 1개 예정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현재 전세가율이 78.15%인 경기 남양주시에서 두산건설이 지난 23일 ‘남양주 두산위브 트레지움’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2층~지상 35층(최고),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620가구로 조성된다. 제2외곽순환도로 수동나들목이 인근에 있어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단지 인근 GTX B노선(마석역)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은 4월 경기 의왕시 오전‘가’구역을 재건축하는 ‘의왕 더샵캐슬’을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8개동 전용면적 59~113㎡ 총 941가구로 조성된다. 의왕시의 전세가율은 81.64%를 기록하고 있다. 단지 앞에 12개 버스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와 과천~의왕간도로가 인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2018.03.27 I 김기덕 기자
올해 수도권신도시 2.2만 가구 분양..'위례 2년만에 공급 재개'
  • 올해 수도권신도시 2.2만 가구 분양..'위례 2년만에 공급 재개'
  •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 광역조감도.(이미지=㈜동일 제공)[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2만2000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위례신도시에서 2년여만에 분양이 재개됐고,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첫 분양물량이 나온다.1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김포한강, 위례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21곳 2만2285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물량(2만1914가구)보다 371가구가 늘어난 수준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신도시 물량의 절반 정도가 쏟아진다. 총 1만97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그간 불투명했던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을 받으면서 일대 부동산 시장도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위례신도시는 지난 2015년 10월 ‘보미리즌빌’ 아파트 분양 이후 멈췄던 공급을 2년여 만에 재개한다. 연내 2513가구가 공급된다.동탄2신도시는 지난해에 비해 분양 물량이 확 줄어들었다. 연내 1171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전년(4791가구)보다 75% 감소했다. 지난해 3142가구를 분양하며 수도권 분양시장을 달궜던 평택 고덕국제신도시는 올해 분양 계획이 없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김포한강신도시, 동탄2신도시 등은 완성형 신도시로 올해 분양도 거의 끝물이어서 희소가치가 높아질 수도 있다”며 “다만 최근 같은 신도시내에서도 입지에 따라 청약과 계약률이 달라지는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어서 청약 전 단지 입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동일스위트와 ㈜동일이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 ‘김포한강신도시 동일스위트 The Park’를 다음달 분양한다. Ac-06블록(1단지 1021가구)과 Ac-07b블록(2단지 711가구) 전용면적 84㎡ 1732가구다. 올해 11월 개통하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은여울공원과 가현산 등이 인접해 있다. 이마트가 가깝고, 큰 길을 건너지 않아도 통학이 가능한 도곡초(2019년 예정), 은여울중 등이 있다.동탄2신도시에서는 한양산업개발㈜이 B10블록에 ‘테라스더모스트 동탄’ 140가구를 3월 분양한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되며 SRT·GTX(예정) 동탄역을 이용하기 좋다. 이어 4월에는 금성백조주택이 C7블록에 ‘동탄2신도시 예미지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1㎡ 500가구다. 남위례를 중심으로 아파트가 공급됐던 위례신도시는 올해 ‘북위례’를 중심으로 공급이 이뤄진다. 우미건설은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877가구)’를 6월 공급하며, 하반기에는 GS건설이 558가구(A3-1블록), 현대엔지니어링이 1078가구(A3-4a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상반기 호반건설이 ‘검단신도시 호반베르디움’ 1186가구, 한신공영이 ‘인천 검단 한신더휴’ 931가구, 대방건설이 ‘인천 검단1차 대방노블랜드’ 1281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 그간 불투명했던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작년 말 국토부 최종 승인되는 등 개발이 가시화됐고 2023년까지 3단계에 걸쳐 개발될 예정이다. 이밖에 양주 옥정신도시에는 대림산업이 3월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 4차(A-19블록)’ 2038가구를, 파주 운정신도시에는 중흥건설이 하반기 ‘파주 운정지구 중흥S-클래스(A29블록)’ 1262가구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2018.02.19 I 박민 기자
무술년 첫 달 오피스텔 분양 '봇물'… 전국 6000실 공급
  • 무술년 첫 달 오피스텔 분양 '봇물'… 전국 6000실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겨울 분양 비수기가 무색하게 1월 전국적으로 오피스텔 6000실이 쏟아진다. 지난해 하반기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분양 일정이 미뤄진 경우가 많은데다 이달 25일 오피스텔 전매제한 규제 시행을 앞두고 건설사들이 물량이 대거 쏟아낼 태세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월 전국적으로 6000여실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4028실)에 비해 1972실(49%)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 공급되는 오피스텔 분양물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 3246실 △경기도 1070실 △경남 746실 △강원도 472실 △서울 410실 등 지방에 전체의 76% 가량이 집중돼 있다.지난해 8·2 대책 후속조치로 오는 25일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는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들은 소유권 이전 등기 전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후속 분양단지와 비해 상태적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수익률도 장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오피스텔 연간 수익률은 5.12%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기준금리 인상에도 1금융권에서 시판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금리(은행연합회 기준)가 최대 2.2%(한국카카오은행)에 불과하다.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만큼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 1인 가구의 가파른 증가도 오피스텔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국내 1인 가구수는 539만 7615가구로 전년(520만 3440가구) 보다 3.73% 증가했다. 지난 2000년까지만해도 1인 가구는 222만 4433가구에 불과했지만 △2005년 317만 675가구 △2010년 414만 2165가구 △2015년 520만 3440가구 등 5년 마다 100만 가구씩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수익률이 점차 낮아지고는 있지만 예금금리보다는 여전히 높고, 최근 아파트값의 가파른 상승세가 오피스텔에도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이달에는 효성이 서울 강동구 명일동 일대에 ‘고덕역 효성해링턴 타워 더퍼스트’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19~36㎡ 총 410실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4번 출구와 10m거리의 초역세권 단지다. 고덕역은 2023년 지하철 9호선 4단계 연장선 계획에 포함돼 환승역으로 추진되고 있어 향후 개통되면 강남 업무지역까지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같은 달 현대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 중 오피스텔은 총 236실(전용 22~42㎡)로 구성된다. 단지가 155만 6000㎡ 규모의 동탄테크노밸리내 들어설 예정이라 풍부한 배후수요 확보가 수월하다.
2018.01.11 I 김기덕 기자
  • [부동산 세금전쟁]재건축 환수제 부활.."억대 부담금"vs"영향 없다"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정부의 잇단 부동산 규제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올 들어 10.8% 올랐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몰린 재건축 아파트가 집값 상승을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4구 재건축 아파트값은 올 들어 16.28% 뛰며 서울 전체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을 크게 웃돌았다. 그런데 내년 재건축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에 빠지게 됐다. 내년 1월부터 5년 간의 유예기간을 끝내고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이하 환수제)가 부활하기 때문이다. 재건축 사업기간이 길고 가격 상승폭이 큰 강남권 단지의 경우 많게는 수억원의 세금(부담금)을 물어야 해 일부 단지에서는정비사업을 늦추거나 무기한 연기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가뜩이나 공급이 부족한 서울 주택시장에서 ‘재건축 규제→정비사업 차질→새 아파트 공급 부족→기존 강남 아파트값 상승’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비사업 차질 불가피… 일부러 사업 늦추는 꼼수도 부동산114에 따르면 강남4구에서 재건축을 추진 중인 단지 가운데 사업시행가를 받지 못한 곳은 59개 단지, 총 4만6270가구다. 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내년 1월 2일까지 관리처분(일반분양)계획인가를 신청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재건축 조합들이 사업에 속도를 냈지만 아직도 강남권 5만여가구는 사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제도 적용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부 재건축 단지에서는 초과이익 부담금을 낮추기 위해 추진위원회 구성을 늦추는 꼼수를 부리거나, 정비사업 자체를 포기하려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강남 한 재건축 조합장은 “초과이익 부담금이 1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조합원들 일부에서 아예 제도가 바뀔때 까지 사업 자체를 접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며 “이미 아파트가 낡고 살기에도 불편해 재건축을 빨리 시작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때를 기다릴 수도 없어 고민”이라고 푸념했다. 이 제도에서 적용되는 ‘초과이익’은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동안 상승한 집값에서 개발비용과 해당 지역 평균 집값 상승분을 뺀 금액이다. 즉, 재건축 추진위원회 설립 승인 시점부터 준공 때(준공인가 시점)까지 오른 집값에서 해당 지역의 평균 집값 상승분이나 건축비(임대주택 건립비 포함), 조합 운영비 등을 뺀 나머지 금액이 3000만원을 초과할 경우 이익금에 대해 차등적으로 10~50%의 금액을 환수하는 제도다. 예컨대 조합원 1인당 초과이익이 3000만~5000만원이면 3000만원을 초과하는 이익금의 10%를 부담금으로 환수한다. 평균이익이 1억1000만원을 넘으면 이익금의 50%에 2000만원을 더한 금액이 부담금이 된다. 부담금은 국가와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50%씩 귀속된다. 만약 재건축 사업 시작 시점과 종료 시점 사이에 10년 이상의 차이가 있으면 준공 10년 전을 재건축 시작 시점으로 본다. ◇“수억 부담금 불가피” vs “집값 평균상승 고려시 뻥튀기 많아” 2006년 도입 이후 두차례 유예가 이어지는 동안 환수제를 적용 받은 단지는 서울 중랑구 묵동 ‘정풍연립’(조합원 1명당 144만4000원 부과)과 중랑구 면목동 ‘우성연립’(351만8000원 부과) 등 총 5곳이었다. 이들 단지는 대부분 소규모 연립주택이었고 개발이익도 많지 않아 부담금 규모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내년에는 환수제 시행으로 재건축 시장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 강남구청이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5·7·8단지 전체 672가구(2013년 재건축 추진위 구성)를 대상으로 초과이익 환수제 시뮬레이션을 실시한 결과, 추진위 구성 당시 주택가액(공시가격)은 가구당 평균 10억900만원이다. 오는 2023년 사업 종료(아파트 준공)를 가정할 경우 주택가액은 가구당 평균 17억원대(연평균 5.48% 상승 가정)로 산출됐다. 이 경우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금은 127만원이다. 다만 아파트 준공시까지 아파트값이예상값(연평균 5.48%) 보다 10% 이상씩 오를 때 마다 가구당 평균 부담금 액수는 각각 1억1000만원(종료시점 주택가액 19억원), 2억3300만원대(종료시점 주택가액 20억원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다만 시장에서 추산하는 환수제 부담금에는 상당한 거품이 끼어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건축 추진위 구성 당시인 사업 개시 시점과 준공시점 예상 주택가액을 시세의 60~70%에 불과한 공시가액 차이로 계산하지 않고, 시세 대비 80~90% 수준인 감정가액으로 잡아 시뮬레이션을 하는 경우가 많아 부담금 규모가 부풀려 졌다는 것이다. 송파구 잠실동 D공인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가 속한 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다같이 집값이 오른 경우가 많고, 개발비용 등을 빼고 나면 부담금이 억 단위로 넘어가는 곳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투자수요가 많고 재건축 의지가 강한 단지는 부담금이 수천만 원이라면 무리 없이 추진될 수 있지만, 부담금이 1억원이 넘어설 경우 향후 사업추진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재건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소유자가 몇번 바뀌더라도 부담금은 최종 입주자야 내야 하는 점도 전반적으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2017.12.28 I 김기덕 기자
  • [마켓인]교직원공제회, 유럽최대 물류회사 '로지코' 투자금 400억 회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교직원공제회(이하 교공)가 최근 유럽 최대 물류업체 로지코(Logicor)에 투자한 원금과 수익금을 합쳐 약 400억원을 회수했다. 선제적으로 물류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우량한 글로벌 펀드를 선정·투자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공은 지난 2014년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유럽펀드(BREP Europe 4)를 통해 로지코(Logicor)에 자금을 투자했다. 최근 블랙스톤이 로지코를 매각하면서 교공은 그동안 투자한 원금 209억원과 매각차익 195억원을 합쳐 총 400억원을 회수했다. 이는 원금 대비 수익률로 환산하면 100%, 연평균수익률(IRR)로 계산해도 50%에 달한다. 이번 블랙스톤 펀드가 투자한 로지코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17개국 50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구축한 물류시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대륙에만 600여개의 창고를 지닌 유럽 최대 규모 물류업체다. 지난 6월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122.5억 유로(15조 70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매각작업을 완료했다. 블랙스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거래이자 유럽에서 역대 2위 규모의 부동산 거래다. 중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규모로는 4위 수준이다. 교공은 지난 2014년 블랙스톤 펀드에 7000만 달러(약 750억원)의 투자를 약정했다. 이는 저평가 또는 부실화된 자산을 인수해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오퍼튜너스틱(Opportunistic) 전략과 유럽이라는 지역을 신정해 경쟁기관보다 한발 앞서 투자 기회를 검토한 결과다. 이 펀드의 만기는 2023년 3월이며 앞으로도 유럽지역에서 로지코와 같은 시장 흐름에 맞는 물건을 찾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로지코를 인수한 차이나머니가 해외 부동산 시장을 휩쓸면서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업과 펀드의 주요 거래대상이 바로 블랙스톤이기 때문이다. 교공 관계자는 “최근 아마존, 알리바바 등을 필두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물류창고 몸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미리 감지해 로지스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2017.12.26 I 성선화 기자
  • [마켓인]교직원공제회, 유럽최대 물류회사 '로지코' 투자금 400억 회수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교직원공제회(이하 교공)가 최근 유럽 최대 물류업체 로지코(Logicor)에 투자한 원금과 수익금을 합쳐 약 400억원을 회수했다. 선제적으로 물류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우량한 글로벌 펀드를 선정·투자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둔 셈이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공은 지난 2014년 사모펀드 블랙스톤의 유럽펀드(BREP Europe 4)를 통해 로지코(Logicor)에 자금을 투자했다. 최근 블랙스톤이 로지코를 매각하면서 교공은 그동안 투자한 원금 209억원과 매각차익 195억원을 합쳐 총 400억원을 회수했다. 이는 원금 대비 수익률로 환산하면 100%, 연평균수익률(IRR)로 계산해도 50%에 달한다. 이번 블랙스톤 펀드가 투자한 로지코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17개국 50건 이상의 거래를 통해 구축한 물류시설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유럽대륙에만 600여개의 창고를 지닌 유럽 최대 규모 물류업체다. 지난 6월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와 122.5억 유로(15조 7000억원)의 계약을 체결하고 최근 매각작업을 완료했다. 블랙스톤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부동산 거래이자 유럽에서 역대 2위 규모의 부동산 거래다. 중국 기업의 해외기업 인수합병(M&A) 규모로는 4위 수준이다. 교공은 지난 2014년 블랙스톤 펀드에 7000만 달러(약 750억원)의 투자를 약정했다. 이는 저평가 또는 부실화된 자산을 인수해 중장기적으로 부동산 가치를 높여 고수익을 추구하는 오퍼튜너스틱(Opportunistic) 전략과 유럽이라는 지역을 신정해 경쟁기관보다 한발 앞서 투자 기회를 검토한 결과다. 이 펀드의 만기는 2023년 3월이며 앞으로도 유럽지역에서 로지코와 같은 시장 흐름에 맞는 물건을 찾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로지코를 인수한 차이나머니가 해외 부동산 시장을 휩쓸면서 미국 사모펀드 블랙스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기업과 펀드의 주요 거래대상이 바로 블랙스톤이기 때문이다. 교공 관계자는 “최근 아마존, 알리바바 등을 필두로 전자상거래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보이면서 물류창고 몸값도 크게 오르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를 미리 감지해 로지스에 투자한 것이 주효했다”고 자체 분석했다.
2017.12.26 I 성선화 기자
서울·부산 등 7087가구 분양…모델하우스 9곳 개관
  • [부동산 캘린더]서울·부산 등 7087가구 분양…모델하우스 9곳 개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연이은 부동산 규제에도 청약 시장에는 온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에도 서울, 부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7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11월 13~17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7087가구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를 새로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곳은 9개 단지이며 13개 단지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15일 포스코ICT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 41-8번지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 단지 ‘잠실벨솔레’의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9층 1개 동에 전용면적 18~29㎡형 289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신방이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올림픽공원, 석촌호수 등이 가깝다. 같은 날 현대건설(000720)과 이진종합건설은 부산 서구 암나동 123-15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현대힐스테이트 이진베이시티’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69층 3개 동에 전용 84~138㎡형 1368가구 규모다. 단지는 송도해수욕장이 바로 앞에 있고 송림공원, 거북섬, 송도유원지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천마초, 송도초, 부산관광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7일 고려개발(004200)과 대림산업(000210)은 서울 강동구 길동신동아3차를 재건축해 짓는 ‘e편한세상 강동에코포레’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1층 아파트 6개 동에 전용 51~84㎡형 36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천호대로 이용이 편리하고 길동공원, 길동자연생태공원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신명초·중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날 현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9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힐스테이트 클래시안’의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아파트 14개 동에 전용 39~114㎡형 1476가구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70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가깝다 신안산선(2022년), 신림선 경전철(2023년)이 개통 예정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우신초, 대영초·중·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11월 셋째 주 주요 분양 일정. [자료=부동산114]
2017.11.11 I 원다연 기자
"뉴타운 '대장주'는 나야 나" 신길 vs 가재울 어디가 더 뜰까?
  • "뉴타운 '대장주'는 나야 나" 신길 vs 가재울 어디가 더 뜰까?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송재영(40)씨는 요즘 주말마다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는다. 직장 후배가 3년 전 분양받은 왕십리뉴타운 아파트에 3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었다는 얘기를 듣고 내 집 마련도 하면서 돈도 벌 요량에서다. 송씨는 출퇴근 거리와 분양가 등을 고려해 서울 강북권 뉴타운 가운데서도 가재울과 신길뉴타운을 특히 눈여겨 보고 있다. 이 두 뉴타운 중 어디가 더 좋을까.서울에서 재개발·재건축사업이 막바지에 이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과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서는 3~4년 전 개발 초기만 해도 낙후지역이라는 이미지와 주택시장 침체로 미분양이 속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재울뉴타운은 최근 2만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촌을 형성하면서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의 배후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여의도와 가까운 신길뉴타운은 1만5000여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탈바꿈하면서 서울 서남부권의 신흥 주거촌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재울·신길뉴타운 분양 단지 ‘청약 흥행’ 이어져올해 가재울뉴타운과 신길뉴타운에서 분양한 단지는 각각 2곳씩이다. 청약경쟁률은 신길뉴타운이 더 높았다. 지난 5월 영등포구 신길5구역에서 공급한 ‘보라매 SK뷰’ 아파트는 총 1546가구(전용면적 59~136㎡) 중 743가구를 일반분양했다.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은 27.68대 1에 달했다.신길뉴타운의 청약 흥행은 지난 7월 GS건설의 신길12구역 재개발 단지인 ‘신길 센트럴 자이’로 이어졌다. 이 아파트는 총 1008가구 중 일반분양 35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9906명이 몰려 평균 5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지역 민간 분양 최고 경쟁률이다.가재울뉴타운은 신길뉴타운에 비해 청약경쟁률에서는 다소 밀렸으나 만만찮은 인기를 끌었다. GS건설이 지난 8월 가재울6구역 재개발 단지로 공급한 ‘DMC 에코자이’(총 1047가구 중 일반분양 552가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9.7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삼성물산이 지난달 가재울뉴타운 5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DMC루센티아’도 평균 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개편된 청약제도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적용된 단지로, 청약가점으로만 당첨자를 가린 결과 전용 59㎡와 114㎡형의 평균 당첨가점이 각각 60점, 62점에 달했고 84㎡형도 5개 타입 중 2개 타입의 평균 당첨가점이 60점을 나타냈다. 김규정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부양가족을 2명(15점)이라고 가정하고 청약가점이 60점이 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을 15년 이상 최고점으로 받는다 해도 무주택 기간이 최소 11년 이상은 돼야 한다”며 “그만큼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대거 청약에 나섰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청약경쟁률은 신길, 가격경쟁력은 가재울뉴타운청약경쟁률은 신길뉴타운이 우위를 보였지만,분양가는 가재울뉴타운이 다소 저렴한 수준이다. 신길 센트럴 자이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평균 2051만원으로 신길뉴타운에서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비쌌다. 앞서 분양한 보라매 SK뷰(3.3㎡당 평균 1951만원)보다 100만원 가량 높았다. 보라매SK뷰 전용 59㎡형 분양가는 5억7100만원이다.반면 가재울뉴타운 래미안 DMC루센티아 분양가는 3.3㎡당 평균 1746만원으로 전용 59㎡형의 경우 5억1000만원이었다. 앞서 분양한 DMC 에코자이 전용 59㎡형 분양가는 4억2400만~5억1500만원으로 면적별로는 신길뉴타운보다 분양가가 최대 1억원 이상 싸게 책정된 것이다.조은상 리얼투데이 팀장은 “가재울뉴타운은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이 경의선이고 접근성도 떨어지는 구역들이 있는 반면 신길뉴타운은 강남 접근이 바로 가능한 7호선 지하철역이 가깝다는 입지적 장점이 분양가에 반영된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신길뉴타운에 들어서는 분양아파트 대부분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보라매역(7호선), 신길역(1·5호선), 영등포역(1호선) 등도 가깝다. 더욱이 단지 주변으로 신림선 경전철(2022년 개통 예정)과 신안산선(2023년 개통 예정)도 지나갈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가재울뉴타운은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이용할 수 있다.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을 잇는 경전철 서부선이 지난 2월 사업제안서 접수한 상태다. 현대건설은 이달 신길뉴타운 9구역에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1476가구 중 701가구(전용 42~114㎡)를 일반분양한다. 가재울뉴타운에서는 아직 공급되지 않은 7구역과 8구역이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7.11.03 I 이진철 기자
'청약 광풍' 원주기업도시, 근리생활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 '청약 광풍' 원주기업도시, 근리생활시설·주차장 용지 공급
  • △강원도 원주기업도시 전경[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강원도 원주기업도시는 오는 19일 용지공급공고를 내고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용지 공급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근린생활시설 총 12필지(면적 9547㎡), 주차장 총 7필지(면적 8536㎡)로 구성된다. 토지사용 가능시기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근린생활시설은 오는 30일, 주차장 31일이며 신청접수 후 개찰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은 11월 3일에 진행된다. 신청보증금은 필지당 5000만원이다. 대금납부는 계약금이 10%, 중도금은 60%(2회 균등분할 납부), 잔금이 30%다. 원주기업도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가 두 달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강원도 부동산 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9월에 공급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평균 2916대1, 최고 1만9341대 1 으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갱신하면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원주기업도시의 인기 배경은 가시화되고 있는 교통여건에 있다. 지난해 광주~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서원주IC)가 개통됨에 따라 서울까지 50분대로 시간이 단축됐으며, 올 6월에는 동홍천-양양 71.7km 구간이 뚫리면 서울과 강원도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총연장 150㎞)가 완공돼 서울-양양·속초를 1시간 30분으로 줄이게 됐다. 특히, 지난 9월 29일 제2영동고속도로와 이어지는 안양-성남 구간이 개통되면서 인천공항에서 원주까지 94분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에 연결되는 중앙선 KTX가 올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여주까지 개통된 경강선의 원주연장선(2023년 준공 예정) 건설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원주권은 광역생활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원주기업도시 분양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해 건설되는 도로 및 철도의 개통이 잇따르면서 원주기업도시의 인기가 최근 들어 더 뜨거워졌다”며 “이번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공급에서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80% 이상의 부지조성 공정률을 기록 중인 원주기업도시는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용지공급을 포함해 260여개 필지만을 남겨두고 있다. 원주기업도시 용지분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원주기업도시 홈페이지(http://www.wonjuec.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7.10.18 I 김기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