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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파이존에서는 통화시간 두배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와이파이존에서는 통화시간이 두 배로 늘어난다"KT(030200)는 와이파이존에서 3G 음성통화 시간을 두 배로 늘려 주는 `올레 와이파이콜` 애플리케이션(앱)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올레 와이파이콜은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하거나 FMC(유무선융합)폰을 통해 와이파이존에서 인터넷전화를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기본료 없이 음성정액요금제(무료이월, 무료통화, i형 요금제) 이용고객은 3G망에 비해  최대 2배 수준까지 통화가 가능하다.예를 들어 매월 3G 무료통화 200분인 `i-라이트(월 4만5000원)` 요금제 가입자가 이달에 3G 통화를 150분 썼다면, 남은 50분은 와이파이존에서 100분으로 늘려 쓸 수 있다.  아예 3G 통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와이파이존에서만 400분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3G 통화 잔여시간 등은 올레 와이파이콜 앱에 표시돼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아이폰(iOS) 및 갤럭시S2(안드로이드 OS) 등 22개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다.한편 KT는 오는 11월30일까지 통신비 절약 캠페인을 실시, 올레 와이파이콜에 무료가입 후 사용한 고객 중 매주 333명을 추첨하해 파리바게뜨 기프티쇼를 준다.  온라인 캠페인 페이지의 영상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를 통해 알리면 매주 333명을 추첨해 던킨도너츠 기프티쇼를 제공한다.▶ 관련기사 ◀☞이석채式 개혁.."通하였느냐?"☞이석채 KT 회장 "한국의 실리콘밸리 위해 M&A도 검토"☞KT "한국판 구글 탄생 돕겠다"
2011.09.30 I 정병묵 기자
아이유, 입대하자마자 제대?‥'갤스2 LTE' CF 인기몰이
  • 아이유, 입대하자마자 제대?‥'갤스2 LTE' CF 인기몰이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2 LTE' 광고 세 편이 방송을 타자마자 화제다. 갤럭시S2 LTE의 속도를 부각시키기위해 "이것은 마치 입대를 하자마자 제대를 하는 그런 속도"(군대편) 같은 재치있는 카피를 사용한 점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았다. 특히 '군대편'은 국민 여동생 아이유가 갓 입대한 신병과 제대를 앞둔 말년 병장을 유머러스하게 연기해 단숨에 인기 CF 1위(광고전문사이트 'TVCF' 집계)에 올랐다. '월요일 출근 하자마자 금요일 퇴근하는 그런 속도'란 카피의 직장인편과 '고3이 되자마자 대학생이 되는 그런 속도"라는 내용의 대학생편도 각각 2위, 5위를 기록하며 공감대를 얻었다.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는 "기존 3G폰에 비해 최대 5배 빠르다는 제품 컨셉을 보여주기 위해 '갤럭시S2 LTE'로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경험을 소비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상황으로 풀어내려 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내달 23일까지 '갤럭시S2 LTE' 사이트(www.howtolivesmart.com/galaxys2-lte)에서 '이것은 마치 OOO한 그런 속도'의 빈칸을 채우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S2 LTE'와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등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코스피, 보합권 등락..`방향 잡기 어렵네`☞증권가 한 목소리 "10월에는 삼성전자 사라"☞[특징주]IT주 동반 약세..`어제 너무 달렸나?`
2011.09.30 I 안승찬 기자
소니에릭슨, 여성용 스마트폰 선봬
  • 소니에릭슨, 여성용 스마트폰 선봬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소니에릭슨이 여성사용자를 겨냥한 스마트폰 신제품(모델명: 엑스페리아 레이)를 29일 선보였다. 바로 전작인 `엑스페리아 아크`에서 디스플레이나 배터리 등의 부품을 새롭게 디자인해 여성의 작은 손에 움켜 쥘 수 있도록 했다. 국내시장점유율 2% 남짓한 소니에릭슨은 이 같은 특화폰을 통해 5%대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치로 내걸었다. 이번 신제품은 9.4밀리미터(㎜) 초박형 형태인데다 화면크기는 8.4센티미터(3.3인치)이고 무게는 100그램(g)이다. 이동성을 대폭 강화한 것. 아울러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해 견고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구현했다. 여기에 배터리 잔량이 20% 아래로 떨어지면 대기시간을 최대 5배까지 증대시키는 절전모드 기능을 추가했다. 여성 사용자들은 대부분 통화 및 문자 사용이 길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또 대부분 영화나 사진 등 엔터테인먼트 활용도가 월등히 높다는 분석 아래 야외에서도 선명하게 화면을 볼 수 있는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밝기 500cd)`와 최고급 LED TV의 영상기술이 담긴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 야간 촬영을 가능케 하는 `엑스모어 R 센서`가 더해진 81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적용했다. 인물의 웃는 순간을 감지해 자동으로 사진을 찍는 `스마일 셔터`와 3차원(D) 입체감을 연출할 수 있는 `3D 스위프 파노라마`. 셀프 카메라 기능을 위한 전면 카메라 등은 여성고객들이 선호할만한 기능으로 꼽힌다.  그밖에 소니의 `엑스라우드(xLOUD)` 오디오 기술도 탑재해 음성영역을 보다 선명하게 증폭시켰다. 이번 신제품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이며, 1기가헤르츠(㎓)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한연희 소니에릭슨코리아 대표는 "스마트폰도 각기 다른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다양하고 특화된 제품을 선보여야 할 때"라며 "엑스페리아 레이는 현 일본에서 판매순위 3위를 기록한 프리미엄 제품으로 우리나라 여성들에게도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품의 색상은 화이트, 핑크, 블랙 등 총 3가지로 10월중 SK텔레콤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소니에릭슨 관계자는 게임 기능이 특화된 `엑스페리아 플레이어`에 관해서 “한글 지원 등 아직 국내 환경에 맞는 게임 소프트웨어 지원 여부가 명확하지 않다”며 출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임을 시사했다. ▲소니에릭슨 `엑스페리아 레이`는 화이트, 핑크, 블랙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 스마트폰 후발대 `특화폰 띄워라` ◇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직장인을 위한 `소셜펀딩 사용설명서`☞내로라하는 日콘솔게임 다모였다..`도쿄게임쇼 2011`☞삼성의 첫 갤럭시 LTE폰 "빠르네 빨라"☞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2011.09.29 I 류준영 기자
  • LTE 조기 활성화 가능성..LGU+·SKT 유리-NH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NH투자증권은 29일 LTE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LG유플러스(032640)와 SK텔레콤(017670)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KT(030200)의 경우 투자심리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김홍식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에 이어 LG유플러스도 LTE요금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감안할 경우 LTE 조기 활성화 가능성이 커 보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올해 LTE 가입자 목표 50만명과 60만명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이어 "LTE의 전략 단말기인 삼성 갤럭시2 LTE HD, LG 옵티머스 LTE 등의 하드웨어 성능이 3G 전략 폰 대비 우수한 데다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며 "수도권에서의 LTE 네트워크 품질이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SK텔레콤의 LTE 요금제가 가입자 유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3G대비 다소 높은 수준인 LTE 요금제가 방통위 인가를 거침에 따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마케팅 측면에서 LTE 가입자 유치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LTE 서비스 조기 활성화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는 LG유플러스"라며 "단말기와 네트워크 경쟁력상의 열위를 모두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삼성과 LG에서 시장 침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략폰이 출시된 반면 신형 아이폰의 파괴력이 예전보다 못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략 LTE폰들의 데이터 처리 속도 결과도 만족스러운 수준이어서 긍정적인 경쟁 환경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가 연말에나 LTE 가입자 유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에겐 우량 가입자 유치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 역시 와이파이 경쟁에서의 불리함이 극복될 수 있고, 네트워크 경쟁이 LTE쪽으로 무게 중심이 실리면 상대적으로 우월한 수도권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트래픽 분산과 함께 네트워크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평가했다.반면 KT의 경우엔 다소 불리한 상황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방통위 인가가 늦어지는 관계로 2G 서비스 종료가 지연되고 있다"며 "1.8GHz대역 기반의 LTE 서비스가 늦어질 수 있으며 결국 LTE 전국망 도입 시기가 가장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전쟁의 서막`..SKT 포문에 LTE 경쟁 본격화☞LG U+, 40% 저렴한 콜센터 시스템 출시☞LG유플러스, LTE 환경에선 내가 으뜸..목표가↑-씨티
2011.09.29 I 김상욱 기자
  • T모바일도 삼성 `우군`.."애플 판매금지 요청에 반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미국내 최대 이동통신업체인 버라이존에 이어 4위 업체인 T모바일도 애플과 삼성전자간 특허 소송에서 삼성전자(005930) 편을 자청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이 공개한 법원서류에 따르면 T모바일은 최근 이 법원에 삼성전자 갤럭시 제품 판매를 금지 요청한 애플에 반대하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주 삼성에 동조하는 입장을 밝힌 버라이존과 같은 스탠스다. 당시 버라이존은 `법정조언자 의견서(amicus curiae brief)`에서 "공공의 이익과 미국의 통신정책에 반한다"며 애플 요청을 거절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T모바일도 "삼성전자의 제품 판매를 금지하라는 요청은 T모바일에게나 소비자들에게 불필요하게도 해로운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T모바일은 올 홀리데이시즌에 삼성전자 제품을 대체할 다른 상품을 찾을 수 없었다"며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갤럭시S 4G폰과 갤럭시탭 10.1 등의 주문을 늘려놓은 상태이며 이것이 좌절되면 투자를 쉽사리 만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애플측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애플과 삼성전자간의 미국내 특허 소송 분쟁은 지난 4월 이후 지속되고 있고 당시 애플은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특허침해 혐의로 삼성전자를 제소했다. 이 소송에 대한 공판은 다음달 13일로 예정돼 있다.▶ 관련기사 ◀☞`MS와 손잡은` 삼성..反애플-脫구글 `1석2조`☞삼성전자, MS와 특허 공유..`애플 한번 붙어보자`☞삼성-MS `손잡았다`..특허공유·윈도폰 개발 공조
2011.09.29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중국인 人海쇼핑에 호텔 동났다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다음은 9월29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중국인 人海쇼핑에 호텔 동났다-대우, 동부 철도사업 각축-SK텔, 4세대 LTE 서비스▲종합 -환전상도 "달러 들고있기 겁나"-페이스북도 `모바일 퍼스트`선언▲서울시장 보선 D-27-서울시장의 미션은 정치가 아니라 시민을 편안하게 하는 것▲유럽위기탈출 산넘어산-"기댈 곳 독일뿐" 오늘 EFSF 증액 표결-유럽銀 공멸 막으려면 1조유로 필요-그리스 자성 목소리▲중국발 관광특수-원화값 약세로 중국인 好好-한류콘서트 中카드사 제휴..유통업계 특수맞이 준비 하차▲국제-중국 은행들도 돈 구하기 비상-없어서 못사던 딤섬본드값 폭락▲정치·외교안보 -서울시장후보에게 듣는다..나경원 한나라당 후보-이석연 十日之夢▲경제 금융-정부 위기관리대책회의 체제로 긴급 경제점검 나서-40여 곳 BIS비율 10% 넘겨 `우량`▲기업과 증권-기아車 "내년은 量보다 質이다"-그리스 태양도 한화가 품겠다-환율 탓에 ..팬택 로열티 더 물었다▲유통-金겹살, 삼겹살로 돌아왔다-한방화장품 전쟁 웅진 KT&G 가세▲기업과 증권 -해지펀드 큰손 앤서니 스카라무치 美스카이브리지 회장-OCI, 7공주서 미운 오리로-외국인 이탈 이번엔 채권시장이 놀랐다-코스피 하루만에 숨고르기-인터넷증권방송 주가조작▲부동산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가 고공행진-위례신도시 본청약 올해 안넘긴다▲사회 -석면 1% 너는 광물 수입금지-취약계층 일자리 56만개 만든다-들끓는 도가니 경찰청이 나섰다◇서울경제 ▲1면 -셰브스 "데스밸리 넘을 産-學 가교 만들라"-"학자금펀드 稅 혜택"..김석동 금융위원장 밝혀-"해외 중강지 채권 발행시장"-"새 산학연 모델로 퍼스트 무버 되자"▲종합-SKT "4G선 무제한 요금제 없다"-金겹살이 다시 삼겹살-"정신무장 새롭게 하라"-정부 `비상 경제체제` 재가동▲정치-박영선 VS 박원순 안갯속 대접전-"특권층 자제 꽃보직 軍복무" 질타▲금융-"예상보다 심각..가산금리 부르는게 값"-우량 저축銀 40여개 웃돌아▲국제-벼랑끝 그리스, 구제금융 `한줄기 빛`-잘 나가던 딤섬본드 찬바람 분다▲산업-현대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만든다-LG "BMW 아우디 한국 판매 금지를"-SK텔레콤, LTE 요금제 출시-거꾸로 가는 벤처인증제도▲증권-업황부진..생산과잉..유럽악재..불꺼진 태양광주-삼성SDI, 3분기 실적부진설 불구 외국인 기관 쌍끌이 힘입어 강세-현대오일뱅크 상장 본격 착수-증시 급락에 ELS 대규모 원금 손실 위기▲사회-부산저축銀 로비 연루.."더 큰 몸통 드러날까" 촉각-"지자체 자주재원 15조원 확충해야"-내년 4월부터 건축물 석면 검사 의무화▲부동산-반값 위례 신도시 11월 본청약-강남 아파트에 드리운 부동산시장 침체 그늘◇한국경제 ▲1면 -표에 눈 먼 與..경제정책 다 뒤집는다-김중겸 첫마디 "전기료 인상"-LG의 반격..아우디 BMW 한국판매 금지소송▲종합 -MB정부 홍보브레인 공통점-"北 휴대폰 이용자 60만명 넘어"▲종합해설-LG "LED시장 내줄 수 없다"..특허戰 초강수-식품산업 7조 투입..시장 두배로 키운다-삼성, 애플과 9개국 법정다툼▲종합-내년 선거 앞두고 정치권 선심정책 `견제구`-"위기 대응 3차 방어선 마련"▲경제 금융-정책금융공사 `녹색 신성장산업`에 3조 투입-저축銀 40여곳, BIS비율 10% 넘어 `우량`▲정치-나경원 "88만원 세대에 일자리 희망 주겠다-`보수 시민후보`의 좌절▲국제-경기침체 엔高..日은행도 해외로 눈돌려-`딤섬본드` 뱉어내는 투자자들-갈 길 바쁜 유로존처럼..메르켈 동분서주 12시간-태블릿 전쟁 2라운드..아마존 `애플 독주` 막을까▲산업 -지능형 굴삭기,자동자수기..기계 IT와 만났다-5년만에 확 달라진 프라이드-이재용 "재미있는 야구 고맙다"-SKT, LTE 요금 `3만4000원~ 10만원`▲생활경제-베이징서 잘 나가는 한국 외식 점포 가보니-롯데백화점에 첫 여성 점장 ▲증권 -10월 증시 전망과 투자전략-러시아펀드, 두달새 -33% 최악-잼백스 연내 GV101 폐암 3상 시작-ELS 투자자도 안전 선호 뚜렷▲부동산 -위례신도시 11월 본청약 "커트라인 1800만원"-5억짜리 아파트 낙찰자 결정한 10원▲사회 -충북대 로스쿨, 판검사 출신교수 전무-현장 리포트/킨텍스 제2전시장 개장-영화 `도가니` 뜨니 경찰 뒷북수사
2011.09.28 I 류의성 기자
  • `전쟁의 서막`..SKT 포문에 LTE 경쟁 본격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4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인 LTE(롱텀 에볼루션) 경쟁이 본격 달아올랐다. SK텔레콤(017670)이 28일 먼저 전용 요금제를 발표하며 시장 선점 의지를 드러내자 경쟁사들도 SK텔레콤이 공개한 카드를 보고 고심중이다. 앞서 수도권 LTE망 구축을 끝내고 SK텔레콤의 요금제 발표를 기다렸던 LG유플러스(032640)와, 11월 LTE 출시를 목표로 하는 KT(030200) 모두 바쁘게 주판알을 튕기고 있다. 첫 포문을 연 SK텔레콤은 업계 1위 위치를 LTE에서도 이어가겠다고 의욕을 보이고 있다.  우선 LTE 주파수 대역을 5㎒폭에서 10㎒폭으로 확대해 이용자 수용폭을 넓힐 예정이다. 10월1일부터 서울시 지하철 11개 구간(1~9호선, 분당선 일부, 공항철도 일부)부터 시작해 수도권 지하철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SK텔레콤 관계자는 "독보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로 업계 1위 위치를 LTE에서도 이어가겠다"며 "연내 LTE폰 7종, 태블릿PC 1종을 출시하고 연말 가입고객 50만, 2012년 500만명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SK텔레콤이 발표한 요금제를 보고 막판 조율에 한창이다. 이번주 중으로 요금제를 확정해 방통위에 제출하고 10월초쯤 서비스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여러 가지 버전의 요금제를 나름 고민해 왔는데 이번 주 안에 요금제를 확정할 것"이라며 "10월 초에 방통위의 승인을 받으면 바로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032640)가 SK텔레콤보다 나중에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SK텔레콤보다 더 저렴한 수준의 요금제를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상 통신업계에서 후발 주자가 선발 주자보다 싼 요금제를 내기 때문이다. KT는 아직 갈 길이 멀다. 11월에 LTE를 출시하겠다고 밝혔지만 2G 가입자가 `방을 빼야` LTE 서비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030200)는 2G 가입자들이 이용하고 있는 주파수 1.8㎓ 대역의 20㎒폭에서 LTE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2G와 LTE는 통신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2G 가입자를 0명으로 만들어야 이 대역을 LTE로 전환할 수 있다. 9월 말 현재 KT의 2G 가입자는 28만명이다. KT 관계자는 "2G 가입자만 잘 전환하면 LTE 서비스 출시에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한편 LTE 전국망은 통신사에 따라 구축시기에 차이가 있다. SK텔레콤과 KT는 2013년이 완료 목표다.  반면 LG유플러스는  한발 앞서 2012년 상반기안에 전국망 구축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관련기사 ◀☞LG U+, 40% 저렴한 콜센터 시스템 출시☞LG유플러스, LTE 환경에선 내가 으뜸..목표가↑-씨티☞LG U+, 동국대에 스마트캠퍼스 구축한다
2011.09.28 I 정병묵 기자
  • `5배가 빠르다`..SKT, LTE시대 개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과 전용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017670)은 28일 삼성전자의 LTE 스마트폰 `갤럭시S2`를 출시하고 연내 5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TE는 4세대 이동통신으로 3G망보다 5~7배 빠른 속도로, 1.4GB 영화 한 편을 2분에 내려받을 수 있다.SK텔레콤은 연내 50만명의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올해에만 7종의 LTE 스마트폰과 태블릿PC 1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연내 추진하기로 했던 주파수 대역폭 확대를 이달 말까지 앞당겨 LTE 최대 속도를 2배 끌어올리기로 했다. 따라서 사용자들은 오는 10월1일부터 기존 대비 2배 빠른 속도의 LTE를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수도권 모든 지하철 노선에 LTE망을 구축, 서울시 구간을 시작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수도권 지하철 307개 역사와 14개 노선에 있는 기지국 100개와 중계기 2000대의 장비를 통해 수도권 지하철에 완벽한 LTE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되는 LTE 서비스는 오는 2013년 전국 82개 시로 확대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내년 1월까지 수도권과 6대 광역시 등 28개 시에 LTE 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3G보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스마트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통신 서비스를 내놓음에 따라, SK텔레콤은 이에 발맞춘 콘텐츠도 함께 선보였다. 먼저 SK텔레콤은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던전 디펜더스` 서비스를 준비했다. 또한 T스토어에 1만3000건, N스크린 `호핀`에 8000건의 영상 콘텐츠도 마련했다. 또한 사진 파노라마와 동영상으로 길을 찾거나 지역 정보를 얻을 수 있는 `T맵HOT` 서비스도 함께 선보였다. ▶ 관련기사 ◀☞SKT "3G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재검토 필요"☞LTE 요금제, 반쪽 무제한..손안의 영화관은 `그림의 떡`☞약골 통신주 `LTE가 구세주 될까`
2011.09.28 I 함정선 기자
`모바일의 초고속 인터넷`..LTE 서비스 시작
  • `모바일의 초고속 인터넷`..LTE 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2012년 5월, K씨는 1시간30분 걸리는 출퇴근 시간이 즐겁다. 최근 구매한 LTE 스마트폰 때문이다. K씨는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클라우드 서비스에 접속해 어제 못 본 드라마를 고화질로 감상하거나 교육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영어 강사와 대화를 나눈다.스마트폰으로 고화질(HD) 드라마를 감상하고 PC에서만 가능했던 멀티 네트워크 게임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기존 무선 네트워크보다 속도가 크게 개선된 새로운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을 이용한 스마트폰 판매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은 LTE 통신망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갤럭시S2 LTE` 판매에 돌입하고 LTE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언제, 어디서나 일하고 배운다`..삶을 바꾸다 LTE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3G 망 대비 5~7배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는 점이다. LTE 서비스를 이용해 1.4GB 영화 1편을 내려받는 데 걸리는 시간은 2분이다. 같은 용량의 영화를 현재 사용하는 3G 망에서 내려받으려면 이론상으로는 15분이 걸린다. 속도와 영상 혁명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생활도 바꿀 전망이다. 고화질의 빠른 특징을 앞세워 모바일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쉽게 고화질 영상 콘테츠와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스마트폰으로 고화질 영화나 드라마를 끊김 없이 바로 감상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물론 LTE 망을 통해 원하는 드라마를 바로 내려받을 수도 있다. 수십만명이 접속해 즐기는 다중접속게임(MMORPG)이나 총싸움게임(FPS)도 모바일로 즐길 수 있게 된다.스마트폰으로 학습하고 건강을 챙기기도 쉬워질 전망이다. 고화질 인터넷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듣는 것도 가능해진다. 또한 환자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자신의 상태를 데이터로 저장, 의사에게 직접 전송할 수 있고 규제환경 변화에 따라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원격 진료도 받을 수 있다. ◇ 클라우드, 모바일 오피스 등 산업 확대 기대 기존 모바일 서비스가 확대되고 혁신적인 새 사업도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사진과 주소록, 문서와 동영상을 서버에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폭발적인 확대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LTE 서비스 시작과 함께 `T클라우드`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화질 영상도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오피스 산업 확대도 기대된다. LTE 망을 활용한 영상회의 시스템이나 고용량 자료 전송 서비스 등이 준비되고 있으며 인트라넷 기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확대될 전망이다. 이전까지 2차원 형태의 지도를 제공했다면 앞으로는 실제 길을 걷듯 동영상을 보며 길을 찾는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사진 파노라마와 동영상으로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T맵 HOT` 내비게이션을 선보였다.
2011.09.28 I 함정선 기자
  • 아이폰5 출시 앞두고 정점 치닫는 `특허전쟁`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가 아이폰5 출시를 앞두고 애플에 대해 전방위적인 특허 공세를 퍼붓기 시작하면서 양측간 특허 싸움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금지 여부를 결정하는 다음달 14일의 호주· 네덜란드 재판 결과가 향후 판세를 가늠하는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에서 열린 아이폰·아이패드 등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심리에서 "애플이 3G 라이센스를 갖지 않은 채 의식적이면서 조직적으로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지난 18일 호주 연방법원에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7개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애플을 제소한 지 열흘이 채 안돼, 이번에는 `의식적` `조직적`이란 수식어를 붙혀가며 비판 수위를 높인 것이다. 삼성전자가 이달 들어 애플에 대해 파상 공세를 가하는 것은 지난달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연이어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처분을 당한 것과 무관치 않다. 삼성전자의 예측과 달리 초반 특허싸움의 전세가 애플 쪽으로 기울어지자, 맞불 작전으로 `판세 뒤집기`에 나섰다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싸움은 아이폰5의 발매시점을 전후로 정점으로 치닫게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아이폰5의 발매 예정일인 10월초쯤 판매금지를 위한 가처분 소송 등 `플랜B`도 준비하고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 26일 아이폰5의 가처분 신청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적당한 기회에 법무팀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갤럭시탭10.`의 판매를 금지시킨 애플 역시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유사한 소송을 진행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날 첫 심리를 진행한 네덜란드 법원의 1차 공판 결과는 향후 양측간 특허싸움 판세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네덜란드 법원이 손을 들어주는 회사가 향후 진행될 특허싸움에서 주도권을 쥘 수 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법원의 1차 공판은 다음달 14일로 예정돼 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내로라하는 日콘솔게임 다모였다..`도쿄게임쇼 2011`☞삼성의 첫 갤럭시 LTE폰 "빠르네 빨라"☞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美 에미상 수상 장성 감독이 본 `한국 3D시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관련기사 ◀☞`사방이 지뢰밭`..아이폰5 연착륙 할까☞[포토]삼성전자, `갤럭시탭 8.9` 美 론칭☞불붙는 `아이패드 공급축소 논쟁`..왜?
2011.09.27 I 윤종성 기자
  • `사방이 지뢰밭`..아이폰5 연착륙 할까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아이폰5`의 발표가 10월4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이폰5가 국내에 연착륙할지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005930)가 애플을 상대로 아이폰5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데다가 롱텀에볼루션(LTE)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이 아이폰5와 승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급변하는 환율도 변수가 될 수 있다.  ◇ 삼성,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할 듯먼저 삼성전자의 움직임이 가장 큰 걸림돌이다.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아이폰5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의사를 밝히지 않았지만 가처분 신청에 무게를 두고 있다. 지난 26일 LTE 스마트폰 공개 행사에서 신종균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적당한 기회에 법무팀이 (아이폰5 상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무팀이 나선다는 것은 삼성이 가처분 신청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삼성이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할 경우 오는 10월 중순 판매될 아이폰5 국내 출시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은 미국, 일본 등과 함께 아이폰5의 1차 출시국이지만 가처분 신청 결과에 따라 최악의 경우 국내 판매가 금지될 수도 있는 것.  통신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움직임과 해외에서 일어나고 있는 소송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아이폰은 출시 직전까지 상황을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 빠른 속도 LTE폰과 맞대결이 관건이와 함께 최근 국내 3G 망 포화로 무선인터넷이 느려지고 LTE 등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이 속속 출시되는 것도 아이폰5 판매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아이폰5가 최신 성능을 자랑하는 기기라고 해도 3G 망 포화에 따른 인터넷 속도 저하의 유탄은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미 HTC와 삼성전자는 LTE 관련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SK텔레콤의 요금제가 인가되면 당장 출시할 수 있는 상황이다. 예측불허의 환율도 아이폰5 연착륙을 방해할 수 있는 요소다. 만약 환율이 지속적으로 오른다면 아이폰5의 가격 역시 기존 모델보다 비싸질 수밖에 없다. 이미 애플은 환율 변동에 따라 상품의 가격을 인상한 적이 있다. 지난 2009년에는 환율이 급등하자 애플은 `아이팟` 제품군의 가격을 최대 38%까지 인상한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5를 기다리는 사용자가 많고 인기를 무시할 수 없지만 아이폰3GS와 아이폰4 출시 때만큼 상황이 낙관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내로라하는 日콘솔게임 다모였다..`도쿄게임쇼 2011`☞삼성의 첫 갤럭시 LTE폰 "빠르네 빨라"☞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美 에미상 수상 장성 감독이 본 `한국 3D시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관련기사 ◀☞[포토]삼성전자, `갤럭시탭 8.9` 美 론칭☞불붙는 `아이패드 공급축소 논쟁`..왜?☞투자심리 살아났다..코스피 60포인트 급등
2011.09.27 I 함정선 기자
삼성-애플 `특허戰`, 내달 네덜란드·호주서 결론(상보)
  • 삼성-애플 `특허戰`, 내달 네덜란드·호주서 결론(상보)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간 특허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와 호주에서 동시에 공판이 열렸다. 치열한 공방이 오간 가운데 두 나라 법원 모두 다음달중 결론을 내놓을 전망이다.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총 4개 제품에 대해 4건의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판매금지를 요청한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휴대폰시장에 처음 진입하면서부터 3G 라이센스를 가지지 않은채 의식적이고도 구조적으로 특허를 침해해왔다"며 애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이먼스앤드사이먼스의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는 "애플은 지난 2008년에 휴대폰시장에 막 진입했고 당시 3G 라이센스도 없이 들어왔다"며 "이후로 애플은 구조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삼성의 특허를 침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텍스트와 음성, 동영상 등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UMTS서비스가 그 핵심이다. GSM 통신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것. 삼성측은 "우리는 선의를 가지고 애플측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애플은 진지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무시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측 변호인인 프레쉬필즈 브럭하우스디린저의 러처 클리만스 변호사는 "애플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인텔이 인수한 인피니온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3G 라이센스는 커버된다"고 응수했다. 인텔의 칩셋을 쓴 이상 삼성에 로열티를 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삼성전자가 애플의 협상 태도를 문제삼은데 대해서는 오히려 "삼성측이 기기에 들어가는 칩셋을 사용하는 대가로 하나당 칩셋 가격의 2.4%씩을 요구했다"며 "너무 지나친 요구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또 "UMTS 기술 역시 휴대폰 산업표준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라이센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 기술은 애플에 대한 공격무기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이처럼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오간 가운데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삼성전자의 추가 진술이 필요한지 판단한 뒤 재판을 계속해야할 것인지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호주에서도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틀간의 공판중 첫 날이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의 스티븐 벌리 변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애플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탭은 아이패드2와 형태나 디자인, 여러 요소들에서 너무나 닮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애플측은 돌연 침해를 주장한 특허 가운데 터치스크린상에서 화면을 잠김상태에서 열때 나타나는 슬라이더 아이콘과 줌을 사용할 때 튀어나오는 아이콘 등 2개를 제외하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7월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호주 법원은 애플에게 갤럭시탭으로 인한 판매 피해 증명을 요구했다. 또 삼성에게는 그 이전에 갤럭시탭 판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이날 애너벨 베넷 호주 연방법원 판사는 "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이번 재판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면서도 "애플이 주장한 특허침해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당초 이달말로 예상됐던 판결은 다음달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독일 뒤셀도르프법원 대변인은 오는 12월20일까지 삼성전자와 애플간 구두 협상을 진행하도록 시한을 설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셀도르프법원은 이미 애플의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여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등의 유럽내 판매를 중단시킨 바 있다.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소송 전쟁은 이들 독일, 호주, 네덜란드를 비롯해 프랑스와 일본, 국제무역위원회(ITC), 미국, 영국, 이탈리아, 한국 등 전세계 10개국 이상에서 동시에 벌어지고 있다.  ▶ 관련기사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삼성전자, 해외법인에 4조1212억 규모 채무보증☞`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2011.09.27 I 이정훈 기자
  • `삼성-애플`, 네덜란드서 열띤공방..내달 14일 결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와 애플간 특허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네덜란드와 호주에서 동시에 공판이 열렸다. 특히 삼성의 반격이 본격화된 네덜란드에서는 서로간의 대립이 치열했다. 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은 이날 삼성전자가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총 4개 제품에 대해 4건의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며 판매금지를 요청한 사건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휴대폰시장에 처음 진입하면서부터 3G 라이센서를 가지지 않은채 의식적이고도 구조적으로 특허를 침해해왔다"며 애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이먼스앤드사이먼스의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는 "애플은 지난 2008년에 휴대폰시장에 막 진입했고 당시 3G 라이센스도 없이 들어왔다"며 "이후로 애플은 구조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삼성의 특허를 침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텍스트와 음성, 동영상 등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UMTS서비스가 그 핵심이다. GSM 통신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삼성전자가 국제표준으로 제안한 것. 삼성측은 "우리는 선의를 가지고 애플측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애플은 진지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무시했다"고도 했다. 이에 대해 애플측 변호인인 프레쉬필즈 브럭하우스디린저의 러처 클리만스 변호사는 "애플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인텔이 인수한 인피니온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3G 라이센스는 커버된다"고 응수했다. 인텔의 칩셋을 쓴 이상 삼성에 로열티를 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특히 삼성전자가 애플의 협상 태도를 문제삼은데 대해서는 오히려 "삼성측이 기기에 들어가는 칩셋을 사용하는 대가로 하나당 칩셋 가격의 2.4%씩을 요구했다"며 "너무 지나친 요구였다"고 불만을 터뜨렸다또 "UMTS 기술 역시 휴대폰 산업표준으로 채택됐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이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라이센스를 제공할 법적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 기술은 애플에 대한 공격무기로 사용하라고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고 맞받아쳤다. 이처럼 양측의 뜨거운 공방이 오간 가운데 재판부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삼성전자의 추가 발언이 필요한지 판단한 뒤 재판을 계속해야할 것인지 판결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호주에서도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의 특허침해 소송에 대한 공판이 열렸다. 이틀간의 공판중 첫 날이었다. 이 자리에서 애플의 스티븐 벌리 변호사는 "삼성전자의 갤럭시탭은 애플의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며 "갤럭시탭은 아이패드2와 형태나 디자인, 여러 요소들에서 너무나 닮았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지난 7월 갤럭시탭 10.1이 애플의 특허 10건을 침해했다며 호주 연방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고 호주 법원은 애플에게 갤럭시탭으로 인한 판매 피해 증명을 요구했다. 또 삼성에게는 그 이전에 갤럭시탭 판매를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다만 이날 애너벨 베넷 호주 연방법원 판사는 "기술이 워낙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신속하게 이번 재판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라면서도 "애플이 주장한 특허침해 부분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해 당초 이달말로 예상됐던 판결은 다음달 이후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삼성전자, 해외법인에 4조1212억 규모 채무보증☞`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2011.09.27 I 이정훈 기자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
  • 삼성電 "애플, 의식적·구조적으로 특허침해했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삼성전자(005930)는 "애플이 휴대폰시장에 처음 진입하면서부터 3G 라이센서를 가지지 않은채 의식적이고도 구조적으로 특허를 침해해왔다"며 애플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이 이날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침해 소송 첫 공판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공판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이 `아이폰 3G`를 통해 모바일폰시장에 진입한 이후 구조적으로 삼성전자 특허권을 침해해왔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번 소송에서 삼성전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사이먼스앤드사이먼스의 바스 베르그휘스 반 워츠만 변호사는 "애플은 지난 2008년에 휴대폰시장에 막 진입했고 당시 3G 라이센스도 없이 들어왔다"며 "이후로 애플은 구조적으로, 또 의식적으로 삼성의 특허를 침해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애플측 변호인인 프레쉬필즈 브럭하우스디린저의 러처 클리만스 변호사는 "애플은 유럽시장에서 판매하는 아이폰에 인텔의 칩셋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3G 라이센스는 커버된다"고 맞받아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네덜란드 헤이그지방법원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대해 자사의 3G 무선통신 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삼성이 제소한 특허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네트워크 기반 스테이션 간 데이터 접속과 속도를 관리하는 방법과 관련된 것으로, 애플의 4가지 제품에 대해 4건의 소송을 각각 제기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해외법인에 4조1212억 규모 채무보증☞`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
2011.09.26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원화 29원·코스닥 8% 급락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다음은 9월27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글로벌 위기에 외화차입 초비상-4대 '분노지출' 굴레서 허우적-청와대 워룸 재가동 나서-원화 29원·코스닥 8% 급락-한은 순익 세입예산에 편입▲종합 -"시장 못믿겠다" 코스닥 190개 하한가-환율 적벽대전…정부개입 멈추자 원화값 속절없이 폭락-S&P "안정기금 늘리면 獨·佛도 신용 위협"-전력 비상상황 발생땐 휴대폰 메시지로 예고-상가 임대사업 稅탈루 막는다▲국제 -프랑스 좌파 50년만에 상원 장악-선거열풍 '글로벌 경제리더십' 실종▲금융·재테크 -중도상환수수료 폐지는 뻥이었나 -저축銀 금리 낮추며 다운사이징▲기업과 증권 -포스코-아르셀로미탈, 유럽서 정반대전략-삼성은 P&G출신 좋아해-삼천리 안산에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센터장 64% "지금은 주식보다 현금 챙길때"-그리스 알짜기업 민영화 우리투자증권 참여 추진-대기업 "현금 확보하자" 회사채발행 러시▲부동산 -서울 강북서 대단지 속속 분양-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 재개◇서울경제신문 ▲1면 -"기초과학 없이는 경제도약 없다"-LTE폰 2종 공개 "4G도 삼성이 주도"-피치, 오늘 방한 신용등급 협의-환율 또 급등…달러캐리 청산 우려 커진다-개인 무차별 투매, 코스닥 8% 폭락-靑 비상경제회의 부활▲종합 -상가 임대차 세금 탈루 뿌리뽑는다-"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유치하자"-삼성-애플 2차 격전지는 '거실'-"전력 위기대응 매뉴얼 전면개편..계절·시간대별 차등요금 강화도"-"CDS 프리미엄 올라간다고 국가부도위험 상승 해석은 부적절"▲금융 -넉달째 3.5%대서 맴맴 '식물 금리'-실손 보험료 20~30% 인상..고객들 "갱신 어떡해"▲국제 -美 퇴임한 CEO들 회사 남아 경영 관여-노다총리, 측근들에 3不 처신 당부▲산업 -현대·기아차 유럽공장 증산 나섰다-사공일 회장 "무역 1조弗 지속 달성 어렵지않다"▲증권 -코스닥 패닉…하한가만 190개-대규모 유상증자 악재..한진해운, 이틀 연속 하한가-환헤지 안했더니 되레 높은 수익률▲부동산 -'용산역 랜드마크 빌딩' 시공사 우선협상자로 삼성물산 선정◇한국경제신문 ▲1면 -"은행, 中企 외화대출 조이지 마라"-개미들 코스닥시장 '투매'…8% 넘게 급락-CJ업소용 고추장 사라질 듯-한·일 합작 '주택임대社' 설립▲종합 -'마이너스의 손' 공무원연금공단-대정전 위기땐 '先조치 後보고' 정부, 긴급상황 매뉴얼 신설-'벤츠 타는 서민' 221명 보금자리 입주▲금융 -정부 개입 없자 場 막판 5분간 10원 급등…환율 1200원 위협 -유럽發 공포 확산 코스피 3일간 201P 빠져 연중최저 `추락`-외국인 채권은 "사자"…이달 3147억 늘어-"中企 전자어음 수수료 낮춰라"…법무부도 가세-실손 의료보험료 20~30% `껑충`▲국제 -美 5채중 1채 '깡통주택'…팔아도 빚 못갚아-경영학 교수들도 "아시아가 좋아"-급락하는 면화값…글렌코어, 사업진출 2년 만에 철수 위기▲산업 -"초선명 화질·스피드로 글로벌 4G 통신 제패"-삼성증권 파견한 IT 인력 삼성 SDS, 100명 원대 복귀-현대·기아차, 中점유율 10% 돌파-하이닉스 입찰 연기…새 인수후보 나올까-"2009년 유동성 위기 또 오나" 해운업계, 현금 확보 총력전▲부동산 -개포주공 42㎡→84㎡ 2억5000만원 더 내야-전·월세 거래 5개월만에 증가-소형·전문관리…주택임대 판도 바뀐다▲증권 -"증시 바닥 뚫렸다"…스마트 머니도 손절매-루머…투매…'공포의 악순환'-"믿을 건 실적뿐"…필수소비재株 부각
2011.09.26 I 유용무 기자
`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 `이마트 냉장고` 나온다…"냉장고서 물건 바로 주문"
  •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냉장고에 장착된 이마트몰 애플리케이션(이하 이마트몰 앱)으로 이마트 물건을 곧바로 주문할 수 있는 이른바 `이마트 냉장고`가 나온다.  그간 초보적인 인터넷 기능이 가능한 스마트 냉장고는 있었지만,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갖춘 냉장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다음 달 5일께 무선 인터넷으로 전자 상거래가 가능한 냉장고 신제품을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 4월 미국에서 선보인 스마트 와이파이 냉장고.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여기에 이마트 전자상거래 기능을 더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온라인 장보기가 가능한 이마트몰 앱이 탑재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냉장고의 이마트몰 앱을 통해서 물건을 주문·결제하고 배달받을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마트몰 앱은 삼성전자와 이마트가 공동 개발했다. 냉장고에서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갖춰, 주방에서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에 이마트에서 내놓은 앱인 `이마트 투데이` 등은 현재 진행 중인 행사와 쿠폰, 매장 위치 확인 정도 만이 가능했었다. 이마트몰 앱과 함께 약 7개의 기본 앱도 함께 탑재된다. 이마트몰 앱을 기본 채용하는 신제품은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인 지펠 프렌치도어형 냉장고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 가전에 전자상거래 기능까지 가준 신제품이 출시되면, 스마트 가전의 보급도 한층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LG전자 역시 전자상거래 기능을 갖춘 냉장고를 출시하기 위해 1~2군데 유통업체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마트와 삼성전자가 손을 잡고 전자 상거래 앱을 냉장고에 기본 탑재하게 되면 경쟁사들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제품을 앞다퉈 내놓을 것"으로 전망했다. ▶ 관련기사 ◀☞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파격가` 3D TV 내놓은 LG전자..삼성의 대응은?☞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2011.09.26 I 서영지 기자
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
  • LTE폰 전쟁 점화..`레이더4G vs 갤S2 LTE`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4세대(G) 이동통신망인 LTE(롱텀 에볼루션) 전용 휴대폰이 속속 등장하며 LTE 전쟁이 점화되고 있다. 대만의 휴대폰 제조사 HTC가 지난주 `레이더 4G`를 공개한 데 이어 삼성전자가 26일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 두 종을 내놓은 것. 방송통신위원회가 LTE 요금을 인가하는 대로 LTE폰은 SK텔레콤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LG유플러스도 내달 초 LTE폰을 판매할 예정이라 `첫 스타트`를 끊은 두 제품에 이용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G망보다 5배 빠르다`는 홍보문구에서 보듯 기존 서비스보다 빠른 속도가 LTE폰의 핵심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두 제품 모두 다운로드 100Mbps, 업로드 50Mbps 속도를 낸다. 이는 800MB(메가바이트)짜리 영화 1편을 약 1분30초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로, 3G 대비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모두 우위를 보인다.디스플레이는 두 제품 모두 4.5인치로 같은 크기지만 부품이 다르다. 레이더 4G는 애플 아이폰이 채택한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 TFT LCD보다 약 2.5배 밝다. 갤럭시S2 LTE는 이전 버전인 갤럭시S2에 탑재됐던 `수퍼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달았다. 특히 HD 모델은 1280X720의 해상도에 AMOLED 디스플레이로는 처음으로 300ppi(인치당 픽셀수)가 넘는 화질을 구현했다.배터리, 카메라 등의 일부 사양은 갤럭시S2 LTE가 더 앞선다. 레이더 4G의 배터리 용량은 1620mAh인데 비해 갤럭시S2 LTE는 1850mAh. 전면 카메라의 화소도 130만 대 200만으로 갤럭시S2 LTE가 더 높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각 제품의 사양을 잘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LTE폰을 고르는 것이 좋다”며 “향후 LTE폰이 잇달아 나올 것이기 때문에 후발 제품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파격가` 3D TV 내놓은 LG전자..삼성의 대응은?☞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D램값 바닥론 `솔솔`..반도체株 다시 날까
2011.09.26 I 정병묵 기자
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 신종균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이상 팔 것"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005930)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6일 선보인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현재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에 못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지난 4월말 출시된 갤럭시S2는 5개월 만에 전 세계적으로 1000만대 이상 판매됐다.신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사옥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LTE 스마트폰 시리즈를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서 판매량을 얘기하기는 조금 이르다. LTE 서비스 도입 초기이기 때문에 전국망이 되는 것도 조금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기존 갤럭시S나 갤럭시S2에 못지않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소비자들이 보다 넓은 스크린에서 빠른 속도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기고자 한다"며 "LTE 서비스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안으로 LTE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란 계획도 밝혔다. 다만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탑재한 태블릿PC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기존에 공언했던 판매량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올해 초에 지난해 대비 태블릿PC를 5배 이상 판매할 것이라고 약속했는데, 충분히 가능하다"며 "휴대폰 역시 3억대 이상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구글 안드로이드 외에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을 탑재한 스마트폰에도 LTE 서비스를 담을 수 있다는 점도 시사했다. "시장이 있으면, 소비자가 원하면 대응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는 자체 운영체제(OS) 바다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바다를 사용하고자 하는 제조업체에게는 개방할 것"이라고 말했다.애플과의 법정공방에 대해서는 "법적 이슈이기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다"며 "추후 법무팀에서 따로 발표할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이날 삼성전자는 LTE 스마트폰 `갤럭시S2 LTE`와 `갤럭시S2 HD LTE`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각각 85만8000원, 90만원 안팎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기존 갤럭시 시리즈와 비슷한 수준이다. ◇ 삼성의 첫 갤럭시S LTE폰 "빠르네 빨라"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니콘의 첫 미러리스카메라, 어떨까?☞캐논, 올 가을 `나들이용 디카` 선봬☞日 현지매장서 본 소니의 `접는 태블릿`☞`구치소 생활가이드` 펴낸 디시인사이드 유식대장의 `2막1장`☞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2부☞티몬·그루폰CEO와 취중진담-1부▶ 관련기사 ◀☞D램값 바닥론 `솔솔`..반도체株 다시 날까☞삼성-MS, `초절전 서버 솔루션` 공동개발☞삼성전자, LTE 아몰레드 스마트폰 내놨다
2011.09.26 I 김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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