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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美 증권사 인수 '삐걱'…법적 대응 나서나
  • 카카오페이, 美 증권사 인수 '삐걱'…법적 대응 나서나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페이(377300)의 해외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미국 종합증권사 ‘시버트 파이낸셜’이 예정된 2차 지분 거래를 이행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다. “거래를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했다”는 게 이유다. 카카오 그룹이 처한 위기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짐작된다. 카카오 그룹 문제가 이번 거래 종료 사유에 해당하는지를 놓고 다퉈볼 여지가 있는 만큼, 카카오페이가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카카오페이는 지난 14일 오후 공시를 통해 “시버트가 2차 거래를 종결하기 어려운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하였다고 판단한다는 내용의 서신을 보내왔다”고 밝혔다.카카오페이는 지난 4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종합증권사 시버트와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는 총 두 차례에 걸쳐 시버트 지분 51%(3383만2077주)를 총 1038억5000만원에 취득하기로 했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3년 내 연간 거래건수 100억 건 목표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사진=카카오페이)1차 거래는 지난 5월 27일 완료해, 현재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지분 19.9%를 확보했다. 상황이 꼬인 건 2차 거래다. 당초 양사는 시버트 주주총회의 승인과 미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친 후 2024년 중 2차 거래를 완료할 예정이었으나, 시버트가 최근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 발생”을 이유로 2차 거래 이행을 재검토하겠단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시버트는 카카오 그룹의 위기 상황을 거래를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았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조종 의혹과 카카오모빌리티의 분식회계 의혹으로 조사와 회계감리를 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카카오택시의 수수료 체계를 비판하면서, 카카오는 대대적인 경영 쇄신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시버트 인수를 통해 글로벌 핀테크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려 했던 카카오페이는 비상이 걸렸다.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인수를 통해 신규 해외주식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미국 주식 거래 토탈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해외 다른 핀테크 기업에 제공하는 B2B(기업대상) 사업도 구상 중이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지난 5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시버트 인수를 통해 기존 틀을 깨는 ‘카카오페이스러운’ 글로벌 사업 방식을 보여줄 것”이라고 이번 인수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카카오페이는 시버트와 2차 지분 거래까지 완료하기 위해 다각도에서 대안을 찾는다는 입장이다. 카카오페이 측은 “시버트 주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시버트 측에) 표명했다”며 “현재 거래 이행과 관련한 내부 검토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업계에선 카카오페이가 법적 대응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카카오그룹의 위기가 이번 경영권 인수 계약을 중단할 사유가 되는지는 다퉈볼 여지가 있어서다. 업계 관계자는 “앞으로 카카오페이와 시버트 간 경영권 인수 계약서에 어떤 조항이 포함됐고, 그 조항을 어떻게 해석하느냐가 쟁점이 될 것”이라며 “시버트 측은 계약서 특정 조항에 근거해 카카오 그룹의 위기도 거래 중단 사유가 될 수 있다고 해석한 것으로 보이는데,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측 주장에 동의하지 않고 있으니 법적으로도 다퉈볼 만해 보인다”고 밝혔다.
2023.11.15 I 임유경 기자
조희대 “사법행정 경험부족 사실…구성원들과 함께 할 것”
  • 조희대 “사법행정 경험부족 사실…구성원들과 함께 할 것”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조희대(66·사법연수원 13기) 대법원장 후보자가 사법행정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인정하면서도 “사법부 구성원들과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가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조 후보자는 15일 서울 서초구 오퓨런스빌딩에 마련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첫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을 만나 “(사법행정) 경험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 8일 윤석열 대통령은 차기 대법원장 후보자로 조 후보자를 지명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조희대 지명자는 27년 동안 전국 각지 법원에서 판사로 재직하다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대법관으로 봉직했다”며 “대법관으로서도 원칙론자로 정평이 날 정도로 법과 원칙이 바로 선, 합리적이고 공정한 판단력을 보여왔다”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조 후보자는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 등을 거쳐 2014년 3월 대법관에 임명됐다. 법원행정처에 근무한 경험이 없고 법원장도 대구지법원장을 한 차례 지낸 것이 전부라 사법행정 경험 부족이 약점으로 꼽힌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행정보다는 사법구성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면서 한다면 착착 잘 진행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그는 김명수 전 대법원장에 이어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까지 퇴임해 양대 사법 수장 공백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회의 협조를 바랐다. 조 후보자는 “헌법이 정한 원칙이 있다면 이를 따르는 것이 도리”라며 “국회에서도 이런 점을 감안해서 진행해줄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조 후보자는 최근 불거진 과거 판결에 따른 성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08년 서울고법 부장판사로 근무하던 당시 여성 경찰관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주한미군 A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공범으로 지목돼 원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던 다른 주한미군 B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늘 헌법과 형사소송법이 정한 대원칙에 따라 재판을 해왔다”며 “일부 오해가 있었던 부분은 간단히 설명드렸지만 부족한 점이 있다면 추가로 설명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조 후보자는 당시 판결에 대해 “증거관계에 따라 공동피고인이 망을 본 공범이라는 증명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그 결과 A씨는 합동강간미수가 아닌 단독범행만이 유죄로 인정됐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합동강간미수(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 징역)보다 강간미수(3년 이상 징역)로 선고할 수 있는 형량이 제한돼 있기 때문에 감형을 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조 후보자는 대법원의 일본 강제동원 현금화 명령 계류, 압수수색 대면심리 등 현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오늘부터 이런 점들을 포함해 국민들이 걱정하는 부분을 보고받고 토론할 예정”이라며 “정리가 끝나는대로 추후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2023.11.15 I 김형환 기자
빅스, 여전한 명곡맛집… '컨티넘' 하라메 공개
  • 빅스, 여전한 명곡맛집… '컨티넘' 하라메 공개
  • (사진=젤리피쉬)[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빅스(VIXX)가 미니 5집 ‘컨티넘’(CONTINUUM)의 콘셉추얼한 분위기를 가득 담아낸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선보이며 컴백에 기대감을 고조시켰다.공개된 영상에서 빅스는 고유한 카리스마가 담긴 남성미 넘치는 모습부터 몽환적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까지 풍부하게 담아냈으며, 한 번 들으면 귀에 바로 박히는 강렬한 멜로디로 곡에 대한 몰입도를 끌어올리며 완성도 높은 앨범을 예고했다.먼저 공개된 타이틀곡 ‘암네시아’(Amnesia)는 몽환적인 보컬과 중독성 있는 기타 루프가 조화를 이루는 R&B 기반 미디엄 템포 곡으로 후렴구의 일렉 기타 라인이 베이스로 이어지며 고조되는 보컬이 인상적인 곡이다. 멤버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개성적인 매력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통해 일부 공개돼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수록곡에서도 빅스만의 독보적 음색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찬란한 음악적 빛을 뿜어낸다. 두 번째로 공개된 트랙 ‘케미컬’(Chemical)은 퓨처베이스 장르에 파워풀한 리듬, 신비하고 무게감 있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며 본능적인 감정과 강한 이끌림이 표현됐다. 이어진 트랙 ‘라일락’(LILAC)에서는 부드러운 클래식 기타 선율과 내추럴한 피아노 사운드로 라일락빛으로 물든 새벽녘을 연상하게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펼쳐냈다.‘새비지’(SAVAGE)는 하우스 장르 기반의 곡으로 EP사운드와 미니멀한 퍼커션이 만나 볼드하고 장난기 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며 사랑하는 이 앞에서의 정직한 감정을 담아냈다. ‘이프 유 컴 투나잇’(If You Come Tonight)은 어쿠스틱 기타와 일렉 베이스, 강한 리듬의 드럼이 돋보이는 곡으로 팬들을 향한 마음 속 이야기를 풀어내 별빛(공식 팬덤명)에게 더욱 서정적으로 와닿을 예정이다.특히 이번 앨범에는 멤버 레오가 ‘케미컬’과 ‘이프 유 컴 투나잇’ 작사에 참여했다. 혁이 ‘라일락’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빅스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녹여 뜻깊은 앨범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공개된 모습에서 빅스는 치명적이면서도 댄디한 무드를 발산하며 변신을 예고했다. 멜로디의 리드미컬한 분위기 속에서도 강렬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모노톤 의상에 무게감 있는 컬러 포인트로 심플하면서도 깊이 있는 분위기를 드러내 다양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빅스의 미니 5집 ‘컨티넘’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내달 9~10일 양일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빅스 판타지아 컨티넘’(VIXX LIVE FANTASIA ‘CONTINUUM’)을 개최한다.
2023.11.15 I 윤기백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GS건설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GS건설
  • 영주자이 시그니처 예상 조감도. GS건설 제공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웰빙아파트부문 대상은 GS건설의 ‘영주자이 시그니처’에게 돌아갔다.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오는 11월 경상북도 영주시 상망동 산 78-1번지 일원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지하 3층~최고 27층, 8개동, 전용면적 84~117㎡ 총 76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분양 가구수는 ▲84㎡A 415가구 ▲84㎡B 42가구 ▲84㎡C 166가구 ▲102㎡ 67가구 ▲117㎡ 73가구로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입주는 2026년 예정이다.드레스룸·팬트리 등 공간활용도 높여영주자이 시그니처는 4~5베이 판상형 위주로 일부 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된 특화설계가 돋보인다.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을 배치해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주방은 동선을 최적화해 다양한 공간활용에 편리하도록 구성했다.또한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노후 아파트가 많아 새 아파트를 기다리는 수요자가 많은 경북 영주시에 처음 공급되는 ‘자이’ 브랜드 단지인 만큼 영주의 수려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북카페(클럽 클라우드) 등을 마련했다.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공동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어린이집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영주자이 시그니처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춰 우수한 주거 여건을 자랑한다. 단지 남쪽으로 접해 있는 축구장 2배 크기 약 1만3223㎡(약 4000평)의 기부채납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북쪽으로는 소백산이 펼쳐져 있고, 인근 원당천 산책로 등도 이용할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전철 개통 시 청량리서 영주 1시간대 KTX 중앙선, 영주역, 영주종합터미널 등도 차량으로 이용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도담~영천 복선전철이 계획대로 2024년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부터 영주까지 기존 2시간 30분에서 약 1시간 20분대로 이동 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단지 주변에 산업단지도 많아 직주근접에 용이하다. SK머티리얼즈일반산업단지, 가흥일반산업단지, 영주일반산업단지, 영주장수논공단지 등을 차량으로 통근 가능하다.영주에는 굵직한 개발호재도 대기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베어링 산업이 특화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올해 4분기부터 토지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시 5조7827억원의 경제 유발 효과와 3756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영주자이 시그니처 분양관계자는 “영주자이 시그니처는 단지에 접해 있는 기부채납 공원과 가까운 철탄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았다”며 “GS건설이 영주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상품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박지윤 기자
웰빙아파트부문 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 웰빙아파트부문 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 웰빙아파트부문 대상 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예상 조감도. DL이앤씨 제공.건설 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친환경건성을 선도하는 건설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코노미스트’주최의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웰빙아파트부문 대상은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에게로 돌아갔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검단신도시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최고 수준의 상품이 적용되는 등 주거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넓은 동간 거리, 지상 조경 공간 풍부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0-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면적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271가구 ▲59㎡B 312가구 ▲84㎡A 393가구 ▲84㎡B 50가구 ▲84㎡C 124가구 ▲84㎡T 14가구 ▲84㎡PH 2가구 ▲104㎡A 196가구 ▲104㎡B 96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인천도시공사와 DL 컨소시엄(DL이앤씨 외 5개 업체)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민간참여공공주택 사업이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동간 거리를 최대한 확보하고 지상 공간에 조경 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사생활 침해를 최소화했다. 또한 4Bay 판상형 위주의 구조를 적용해 현관 팬트리와 함께 평형 별로 주방팬트리, 복도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단지 중앙에 드포엠 파크 조성…개방감 극대화단지 내에는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앙에 들어선다. 그린카페, 잔디마당, 수경시설도 함께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약 1만6000m²의 넉넉한 면적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미스티포레와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룸, 가족운동실, 피트니스, 건식사우나, 키즈체육관, 키즈라운지(다함께돌봄센터), 개인오피스, 스터디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독채형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그린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입주민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다.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기반 시설이 이미 구축된 검단신도시 1단계 부지에 들어서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를 통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e편한세상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박지윤 기자
폴라리스오피스, 3Q 역대 최대 매출 소식에 10%대↑
  • [특징주]폴라리스오피스, 3Q 역대 최대 매출 소식에 10%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폴라리스오피스(041020)가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실현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10.61%(490원) 오른 5110원에 거래 중이다.이날 폴라리스오피스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3억원, 당기순이익은 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98%, 1683% 증가했다. 별도기준 3분기 매출액은 64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신성장동력인 AI(인공지능) 오피스 신규 출시 및 협업플랫폼 사업부문의 영업 확대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신규 서비스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외연 확대에 따른 상품 매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폴라리스오피스 관계자는 “새로 출시한 AI 요금제 고객 확보 및 마케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가입자당 평균수익(ARPU) 상승은 곧 수익성 증대로 이어지는 만큼 기존 가입자의 AI 요금제 전환 및 가입 구독자 증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오피스 솔루션은 페이퍼리스 스마트오피스 구축 관련 B2B 및 B2G 수요 증가로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협업 플랫폼 사업부의 경우, 내부통제강화 관련 IT서비스관리(ITSM)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어 이에 대한 상품 매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3.11.15 I 이정현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HDC현대산업개발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의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제공..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 환경친화부문 대상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에게로 돌아갔다.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827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구성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세대를 구성됐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평면설계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아파트 전용 84㎡ A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하고 안방에 드레스룸을 설계하는 등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T84A, T84B, T84C, T84D 등 4가지 타입의 테라스하우스를 설계해 테라스를 통한 독립된 옥외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홍은동은 내부순환로를 다이렉트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 서울 주요 간선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이밖에도 포방터시장을 비롯한 상업지역 및 행정기관이 인접해 생활의 편리성을 확보했다.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홍박공원, 중앙소공원, 불천어린이공원 등의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홍제천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면 한강까지 논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단지 주변 직선거리 300m 내 위치한 서울 홍은초등학교를 도보거리로 이동할 수 있고, 1.5km 이내 홍제초, 인왕중, 홍은중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환경도 뛰어나다.지문·안면 인식 연동, 보안 강화HDC IoT 시스템이 적용된 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세대 내의 난방, 환기 등을 세대 내 월패드뿐 아니라 아이파크홈 앱을 통해 일상에서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으며, 거실뿐 아니라 안방, 침실 등 모든 방의 조명 밝기와 색상까지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보안도 강화했다. 공동현관에는 보안은 강화되며 높은 인식률로 편의성을 높인 안면인식 스마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대현관은 지문과 안면 인식이 연동 되도록 해 보안은 더욱 강화하면서도 입주고객은 더욱 편리하게 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생활 편의기능과 더불어 난방제어, 대기전력 차단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입주고객이 보다 적극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서대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자연환경의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바로 뒤편으로 북한산 국립공원이 위치하고, 전면으로는 인왕산과 안산이 위치했으며, 단지 주변의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하면 백련산까지 풍부한 숲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단지 주변 북한산 전경을 누릴 수 있는 자연경관과 서울 주요 도심과 인접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자연의 숨결과 도심의 기능적 편리함까지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했다. 경사지를 활용한 테라스하우스와 대지단차를 이용한 부대시설 계획은 숲과 주거의 경계를 없앤 조화로운 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매출 위한 첫 단추 ‘척척’
  • 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매출 위한 첫 단추 ‘척척’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엘앤씨바이오(290650)의 연골재생 의료기기 ‘메가카티’의 수술 가능 병원 수가 빠르게 늘면서 매출 증대를 위한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꿰고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메가카티 마케팅을 의료진뿐 아니라 환자 대상으로 공격적으로 펼치면서 퇴행성관절염 시장을 선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전략이다.엘앤씨바이오의 연골재생 의료기기 ‘메가카티’ (사진=엘앤씨바이오)◇메가카티 수술 가능 병원 확대, B2H·B2C 마케팅 박차9일 엘앤씨바이오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메가카티 수술 가능 병원은 총 97곳으로 늘었다. 이는 코드 작업 중인 종합·대학병원 24곳과 전문병원 73곳을 합한 수치다. 지난달 1일 메가카티의 비급여 처방이 가능해진 것을 고려하면 1개월 여만에 빠른 속도로 수술 가능 병원이 늘고 있는 셈이다.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수술 가능 병원 확대는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워가는 과정”이라며 “수술 가능 병원이 늘어나면서 메가카티 수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증가할 수 있도록 B2H(기업과 병원간 거래)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엘앤씨바이오는 남은 3개월간 메가카티로만 매출 100억원을 내겠다는 목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수술 가능 병원 수를 늘리는 것은 물론, 엘앤씨바이오는 B2H와 B2C를 동시에 펼치는 투트랙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엘앤씨바이오는 B2H 마케팅을 위해 정형외과 영업·마케팅 인력을 대거 영입하고, 메가카티 판매를 담당할 자회사 엘앤씨메디케어도 설립했다. 임수성 엘앤씨바이오 영업마케팅본부장이 엘앤씨메디케어의 초대 대표 자리에 올랐다. 임 대표는 성형외과, 정형외과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동해온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엘앤씨바이오는 자회사를 통해 자체적인 정형외과 영업네트워크를 구축했다.신논현역에 부착된 메가카티 광고물 (사진=엘앤씨바이오)또한 엘앤씨바이오는 현재 버스와 지하철 광고를 통해 메가카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신분당선 논현역에 메가카티 지하철 광고를 펼친 것은 물론, 서울·용인·수원 등 수도권 버스 10대에 외부광고를 집행하고 있다. 이처럼 환자 대상 광고가 가능한 이유는 메가카티가 의약품이 아니라 의료기기에 해당하기 때문이다.◇메가카티 적용 연령 65세로 높이기 위해 추가 임상 중메가카티는 의료기기로서 지난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으로부터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선정됐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받은 의료기기 중 안전성 우려가 없다고 판단될 때, 신의료기술 평가를 2년 동안 유예하고 의료진이 처방할 수 있는 코드를 부여하는 제도이다.아쉬운 점은 60세 이하를 대상으로 인정됐다는 점이다. 의약품인 메가포스트의 ‘카티스템’과 바이오솔루션의 ‘카티라이프’는 연령 제한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417만8974명이며, 전체 환자의 83.5%가 60세 이상이다.이 때문에 엘앤씨바이오는 본심사에서 메가카티 사용 가능 연령을 65세까지로 늘리기 위해 추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기간인 2025년 9월 30일까지 추가적인 임상적 근거를 확보할 계획이다.◇“미충족수요 해결 목표…기존 줄기세포치료제와 다른 시장 겨냥”메가카티는 국내 퇴행성관절염 치료 단계에서 발생하는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메가카티는 ICRS 등급(연골 결손 정도 국제 표준기준) 3~4단계 환자를 대상으로 허가받았다. 인공관절 수술 외 마땅한 치료법이 없던 고령 중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부여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일반적으로 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무릎 관절 연골 일부를 떼어내 결손 부위에 옮겨심는 자가골연골 이식술로 치료한다. 연골 손상 범위가 넓어지는 중기에는 미세천공술(Micro Fracture)이나 줄기세포치료제를 활용해 연골을 재생한다. 퇴행성관절염 말기에는 연골 손상이 심해 인공관절 수술을 받게 된다.메가카티는 이 중 인공관절 수술 전 단계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메가카티는 지난해 5월 발표한 임상 결과를 통해 미세천공술만 시행한 대조군에 비해 메가카티 수술을 받은 시험군의 연골재생 효과가 우월함에 대한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 자기 골수만으로 회복하는 미세천공술과 유의미한 안전성 차이가 없는 것도 확인했다.또한 회사 측은 메가카티는 기존 허가 제품인 카티스템, 카티라이프와 시장이 완전히 겹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있다. 메가카티는 연골을 가져와 무세포 처리한 후 연골 손상 부위에 이식(도포)하는 방식이다. 메가카티를 연골 손상 부위에 도포하면 초자연골이 생성된다. 줄기세포치료제에 비해 가격이 절반 수준이고 수술도 간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카티스템, 카티라이프 등 줄기세포 치료제는 엄밀히는 메가카티의 경쟁 제품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고령층 환자들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단계에서 줄기세포치료제 투여 단계에서 인공관절 수술로 넘어가기 전 중간에 비어있는 시장이 있다”며 “치료법이 애매한 단계를 타깃으로 겨냥, 미충족수요(Unmet Needs)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3.11.15 I 김새미 기자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현대건설
  •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현대건설
  • 건설업체들에게 이제 친환경 건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를 위해 전세계 모든 산업체들은 오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 중에서도 건설업계는 친환경 자재부터 에너지 효율에 이르기까지 지속가능한 건설 기술 개발로 환경 지킴이는 물론, 새로운 시장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친환경 건설 및 기술 개발을 주도한 우수 기업을 뽑아 2023 친환경건설산업대상을 진행한다.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예상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2023년 친환경건설산업대상 영예의 국토교통부 장관상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게 돌아갔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자연 친화적이고 스마트한 단지 설계로 친환경기술이 적극적으로 반영돼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4BAY 판상형으로 남동, 남서향으로 배치해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채광 환기가 우수하다는 점과 첨단 스마트, 조명, 냉난방 등 친환경건설기술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는 점, 첨단 제어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설치돼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이며 전용면적 60~85㎡ 공동주택 851가구, 전용면적 84~119㎡ 오피스텔 945실,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공동주택 60㎡ 326가구, 85㎡A 175가구, 85㎡B 350가구로 구성했다. 4Bay 판상형 구조와 남향위주의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쾌적한 전원도시에 들어서는 대단지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는 시화호 북측간석지 약 995만413㎡(약 301만평)을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되는 곳이다. 첨단벤처, IT산업, 연구기관 등 첨단복합용지는 물론, 물류, 유통 등 지원시설, 시화호 수변 공간을 활용한 상업, 업무, 주거, 관광용지, 쾌적한 전원도시로 개발될 공공시설, 공원녹지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시화MTV 일대는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품은 수도권 서남부의 ‘거점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전국산업단지현황통계 통계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기준 반월특수지역 국가산업단지 7844개사, 총 2만8680개사의 기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국내에서도 손꼽힐만한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고 있다.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시화나래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한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안심 학군을 갖췄다.시화MTV 일대에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서해안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등을 통한 전국 각지로 이동이 수월하고, 지하철 4호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 등 다양한 교통망이 잘 조성돼 있다. 또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워터프론트의 입지적 장점을 살려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아파트서 누리는 시화호·서해바다 뷰단지 바로 앞 시화호와 서해바다가 위치해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시화호와 서해바다를 조망 가능(일부 가구 제외)하다. 또한 단지 인근 서해안 산책로 및 시화나래 둘레길을 통해 편안한 여가 및 휴식도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단지는 거북섬 중심상업지구와 시화MTV 일대에 조성돼 있는 시화MTV 스트리트몰, 거북섬 복합시설(예정), 웨이브파크, 해양생태과학관(24년 예정), 시화나래 둘레길, 인근 홈플러스 등 여러 인프라들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여기에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대한민국 대표 아파트 브랜드인 ‘힐스테이트’를 적용해 높은 안정성과 신뢰도, 차별화된 상품성, 철저한 사후관리 등 쾌적한 정주 여건을 선보일 예정이다.이 단지는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등의 옵션을 구성하는 등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높은 천장고 설계를 통해 개방감을 더했고 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뉴노멀 주거공간 솔루션’으로, 다양한 특화 공간을 옵션으로 구성해 입주민들은 기호에 맞게 맞춤형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다.우선 주방에는 조리와 식사 용도에 따라 높이 조절이 가능한 업앤다운 테이블을 적용해 키친라운지로 꾸밀 수 있다.또한 작은침실 2개를 슬라이딩도어로 연결한 ‘룸인룸(Room in room)’ 설계로 상황에 따라 서재나 취미공간을 침실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타입별로는 전용 60㎡은 방 3개와 드레스룸(옵션)을, 전용 85㎡타입은 방 3개와 함께 옵션으로 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까지 구성 가능하게 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한 점도 돋보인다.단지는 아이들의 안전한 도보환경을 위해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꾸며지는 가운데 약 4958㎡(약 1500평) 규모의 중앙광장을 배치해 높은 주거쾌적성을 기대할 수 있다.
125억 체납 40대男 주민등록까지 말소…서울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 125억 체납 40대男 주민등록까지 말소…서울 고액·상습 체납자 공개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에서 지방세를 1000만원 이상 내지 않은 고액·상습 체납자가 1만 4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액이 가장 많은 40대 A씨는 19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또 신규 공개자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B씨는 개인 사업을 하면서 125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지 않았지만, 주민등록을 말소해 거주지가 불분명한 상태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15일 시 홈페이지에 지방세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상태로 1년이 지난 고액·상습 체납자 총 1만 4172명의 △이름 △상호(법인명) △나이 △주소(영업소) △체납액 등 정보를 공개했다.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명단공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를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지방세 납부 시스템 ‘위택스’를 통해 이뤄졌다.명단공개자는 기존 공개 인원 1만 2872명(체납액 1조 5501억 원)과 신규 공개 인원 1300명(체납액 912억 원)으로 총 1만 4172명(체납액 1조 6413억 원)이다. 신규 명단공개자 1300명 중 개인은 931명(체납액 625억 원), 법인은 369개 업체(체납액 287억 원)였으며, 1인당 평균 체납액은 약 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공개자의 금액별 체납액 분포는 1000만 원 이상~3000만 원 미만 체납자가 728명으로 가장 많은 56.0%를 차지했다. 또 3000만원 이상~5000만원 미만(218명, 16.8%), 5000만원 이상~1억원 미만(193명, 14.8%), 1억원 이상(161명, 12.4%) 순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공개자(개인)의 연령별 분포는 50대(296명, 31.8%)가 가장 많았으며 60대(266명, 28.6%), 40대(167명, 17.9%), 70대 이상(144명, 15.5%), 30대 이하(58명, 6.2%) 순으로 나타났다.신규 명단공개자 1300명 중에는 서울시 체납액이 1000만원이 되지 않더라도 타 자치단체의 체납액과 합산해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 738명이 포함됐다. 지난 2022년부터 전국 합산(자치구, 타 시도) 체납액이 1000만 원 이상이면 명단공개 대상자에 포함하고 있다.서울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에 선정된 1540명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발송했으며 체납자 397명이 체납세금 50억 원을 자진 납부했다. 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 명단공개 신규 대상자 1540명에 대해 3월 ‘지방세심의위원회’심의를 거친 후 대상자들에게 명단공개 사전통지문을 보내고 6개월간 체납세금 납부와 소명 기회를 부여한 바 있다.서울시는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에만 그치지 않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 △가택수색 및 동산 압류 △신용정보제공 △출국금지 △검찰 고발 △관허 사업 제한 등의 제재와 강화된 추적·수색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또 명단공개 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선 관세청에 체납처분을 위탁, 고액 체납자가 해외여행 중 구매한 고가의 명품을 압류한다. 해외직구로 산 수입품 등은 통관을 보류해 적극적으로 체납액을 징수할 예정이다.한영희 재무국장은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악의적으로 교묘하게 세금을 체납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신용정보원에 신용불량자 정보제공 등 강력한 행정제재 처분을 시행하겠다”며 “동시에 가택수색, 공매 등의 체납처분을 착수해 성숙한 납세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세 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5 I 양희동 기자
유인촌 장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입장권 예약대열 합류
  • 유인촌 장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입장권 예약대열 합류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입장권을 예약하고 있다. 사진=대회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4 대회)’ 입장권 예약대열에 합류했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유 장관이 지난 14일 대회 캐릭터 뭉초의 안내에 따라 예약 사이트에 회원으로 가입하고,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와 루지 경기를 선택해 직접 입장권을 예약했다”고 15일 밝혔다.‘강원2024 대회’ 입장권 발급은 11월 11일 오전 11시 11분부터 시작됐다. 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강릉, 평창, 정선, 횡선에서 나눠 치러지는 15개 종목에 대해 예약 사이트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강릉 개회식 입장권은 유료(A등급 10만 원, B등급 8만 원, C등급 3만 원)이고, 그 외 경기종목과 폐회식 입장권은 무료이지만 예약을 해야 한다.유인촌 장관은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 대회 입장권을 예약할 수 있다. 우리 청소년 선수들의 활약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강릉 개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가 무료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직접 강원도를 찾아 올림픽 경기를 현장에서 응원할 흔치 않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 대회’는 8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선수단 약 3000명이 참가한다.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2023.11.15 I 이석무 기자
HLB제약, 3Q 누적매출 사상 첫 1000억 돌파
  • HLB제약, 3Q 누적매출 사상 첫 1000억 돌파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HLB제약(047920)은 3분기 누적 매출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1075억원의 매출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던 HLB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실적으로만 1022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도 사상 최대규모의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HLB제약의 연평균성장률은 5년째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HLB제약의 가파른 성장은 전문의약품 매출이 이끌고 있다. 올해만 18개의 신제품을 출시하며 성장동력을 강화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시험에 성공하며, 제품 경쟁력도 계속 강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의약품 분야 매출 성장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향남공장에서의 CMO(위탁생산)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위탁생산 규모가 처음으로 100억원 이상을 상회한 것도 미래 성장전망에 긍정적이다.올해 4월 관절 전문 브랜드 ‘콴첼’을 새롭게 론칭하며 매출처를 다변화한 것도 유효했다. 콴첼 출시 후 HLB제약의 인지도가 빠르게 증가하며, 회사 전체의 영업실적에도 공헌했다. B2C 제품의 특성상 론칭 초기 광고비용이 크게 증가해 전년대비 적자폭이 일시적으로 커졌지만, 마케팅 비용에 대한 대규모 선집행이 완료된 만큼 4분기부터는 영업적자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HLB제약의 장기지속형 주사제(SMEB)에 대한 기대도 크다. HLB제약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독일에서 열린 ‘바이오유럽 2023’에 참여해,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복용 편이성과 안전성을 현저히 개선한 SMEB의 기술력을 홍보했다. 현재 다수의 기업들이 SMEB 플랫폼 또는 이를 통해 혈전증치료제로 개발중인 아픽사반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재 기술수출을 포함, 여러 형태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HLB제약은 장기지속형 아픽사반 주사제에 대한 세계 특허를 확보하고 있어, 가시적 파트너쉽이 형성될 경우 이전의 성장율을 넘어선 새로운 성장 국면을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재형 HLB제약 대표는 “올해는 전문의약품, 신약개발, 컨슈머헬스케어 등 전 사업부에서 빠르고 균형있는 성장을 지속하며, 종합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높여가고 있다”며 “특히 확연히 높아진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기존 전문의약품의 가파른 성장세와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기술수출 가능성도 더욱 커지고 있어, 곧 외형적 성장에 더해 단단한 내실경영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3.11.15 I 이정현 기자
STX,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 추가…'트롤리고'로 디지털 전환
  • STX, 사업목적에 '전자상거래' 추가…'트롤리고'로 디지털 전환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글로벌 종합상사 STX가 원자재·산업재 B2B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해 기존 사업 영역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글로벌 무역거래를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은 물론 자동화, 스마트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STX가 지난 14일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TrollyGo 운영을 위한 사업목적 변경 안건을 의결하고, 정관 사업목적에 ‘인터넷 등 전자상거래’를 추가했다. 사업목적 추가로 STX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B2B 디지털 플랫폼 TrollyGo의 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TrollyGo는 STX가 50여년간 쌓아온 트레이딩 경험과 빅데이터를 집약시킨 결과물로, 국내외 기업의 소싱, 영업, 무역, 포워딩, 금융을 포괄하는 토탈 무역 솔루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무역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플랫폼에 내재화했다.STX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통해, 비효율적인 거래구조를 혁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 증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도 기대하고 있다.STX 관계자는 “공급망 비즈니스의 디지털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거래의 신속성과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 확대 및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네트워크 안으로 편입되기 어려웠던 전통적인 원자재·산업재 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11.15 I 하지나 기자
인간형로봇 피부에 적용할까···통증 자극 조절 반도체 소자 개발
  • 인간형로봇 피부에 적용할까···통증 자극 조절 반도체 소자 개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사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반도체 소자 연구가 주목받는 가운데 통증도 느끼게 해주는 소자가 개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김경민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멤리스터(전류 흐름에 따라 저항이 변하는 전자소자)를 사용해 통증자극 민감도 조절을 할 수 있는 뉴로모픽 통각수용체 소자를 처음 구현했다고 15일 밝혔다.김경민 KAIST 신소재공학과 교수.(사진=KAIST)감각신경계는 해로운 자극을 감지해 위험한 상황을 회피하게 한다. 통각수용체는 자극이 민감도의 임계치를 넘으면 통증 신호를 발생해 인체가 자극에서 벗어나는 방식이다.통각수용체 신호 전달에는 통증 신호를 전달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과 외부 자극에 대한 임계치를 조절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은 흥분 작용과 역균형을 이뤄 신경의 과도한 활성화를 방지하고, 외부 자극에 적절하게 반응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한다.그동안 복잡한 감각신경계의 동작을 모사하는 전자 소자를 개발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기존 연구에서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특성은 쉽게 구현할 수 있었으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에 의한 임계치 조절 특성까지 동시에 구현하지 못했다.연구팀은 이중 전하 저장층 구조를 통해 외부 자극에 대한 임계치를 조절하는 뉴로모픽 통각수용체 소자를 개발했다. 두 종류의 서로 다른 전하 저장층은 각각 전도성을 조절하는 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의 역할과 임계치를 조절하는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의 역할을 맡는다.이를 통해 통각수용체의 필수 기능들인 통증 전달 특성, 통증 완화, 통증 민감화 특성을 조절할 수 있다. 신경계의 복잡한 기능을 신경계의 동작 원리를 모방해 단순한 구조의 전자 소자로 구현하는 방법을 제시한 셈이다.실험 결과, 소자는 온도 자극에도 반응하는 온도수용체 특성을 보였다. 억제성 상태를 제어해 단일 소자가 고온 범위와 저온 범위를 모두 감지하는 가변적인 온도수용체 특성도 확인했다.연구팀은 앞으로 통각수용체, 온도수용체 소자를 인간을 모방하는 휴머노이드 피부에 적용해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자극을 감지하는 센서로도 쓸 수 있으리라 기대했다.김경민 교수는 “흥분성·억제성 신호 작용의 특성을 단일 소자에 구현해 간단한 반도체 기술로 복잡한 생물학적 감각신경계의 특성을 모사하는 방법론을 제시했다”며 “임계치를 조절하는 특성은 감각신경계 모사뿐 아니라 임계 스위칭 특성을 활용하는 보안 소자나 차세대 컴퓨팅 소자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10월 21일자 온라인 게재됐다.통증 전달 민감도 조절 특성(a), 통증 완화 조절 특성(b), 통증 민감화 조절 특성(c).(자료=KAIST)
2023.11.15 I 강민구 기자
아파트가 '유럽의 성'으로…왕길역 로열파크씨티
  • 아파트가 '유럽의 성'으로…왕길역 로열파크씨티
  • 로열 그랜드 게이트 모습 (출처=DK아시아)[인천=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번에는 ‘리조트 도시’에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된 ‘리조트 특별시’다. ‘검암역 로열파크씨티’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의 새 지평을 연 DK아시아가 이달 분양하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총 2만1313세대 규모의 리조트 특별시 가운데 첫 번째 프리미엄 시범단지다. 지하 2층~지상 29층, 15개 동, 총 1500가구로 전용면적 59㎡A와 59㎡B, 74㎡A와 74㎡B, 84㎡A, 84㎡B, 84㎡C, 99㎡까지 다양한 타입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리조트를 연상케 하는 넓은 안방. 거실 외에도 방마다 우물천장이 모두 적용돼 넓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후분양 단지로 최신 인테리어 갖춰14일 기자가 찾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현장은 막바지 건설 공사와 주변 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었다. 일반적으로 착공시기 분양을 하는 다른 단지와 달리 이미 공사가 상당 부분 진행된 이유는 내년 9월 입주하는 후분양 단지이기 때문이다. 이에 분양시점과 입주시점의 시차가 적어 최신식 인테리어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 내부에는 욕실에서 단차가 있게 거주공간으로 나와있는 건식 세면대와 히든 키친, 우물천장 등 최신식 설계가 적용돼 있었다.또 전 세대 4베이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인천시 서구 최초로 유리난간을 적용해 와이드한 시야감을 확보했다. 특히 전용 99㎡ 타입의 경우 호텔의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대형 마스터룸과 펜트하우스식 빌트인 가구 설치로 품격 있는 공간을 선보인다. 이와함께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타일보다 큰 타일이 적용돼 더욱 넓은 공간감을 실현했다.전용 99㎡ 타입에 적용된 바닥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타일보다 크기가 커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가 있다. (사진=김아름 기자)◇인도어 골프연습장까지…커뮤니티 끝판왕이미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서 검증된 커뮤니티 시설 역시 더 새로워진 상품과 스케일로 리조트 이상의 품격을 갖춘 상품으로 조성한다. 아난티 리조트를 모티프로 한 실내 수영장, 답답한 실내를 벗어난 30m 복층형 인도어 골프연습장, 국내 최장 55m 길이의 스카이워크로 연결되는 2개의 티하우스, 고급 샹들리에와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안락함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좌석과 콘서트홀, 최고급 음향 설비를 갖춘 인천 최초의 프리미엄 유럽형 프라이빗 상영관, 6성급 리조트에서 볼 수 있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게스트룸 등을 갖췄다.단지 내부에 건립되는 인도어 골프장. (사진=DK아시아)또 DK아시아는 왕길역 로열파크씨티즌 만을 위한 국내 최대 크기 유럽형 요트 아라뱃길 썬셋투어 럭셔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 아라마리나와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를 오가는 로열파크씨티즌 전용 다이아몬드 리무진 버스 서비스도 함께 운행한다. 로열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는 검암역 로열파크씨티에 이어 리조트특별시 만의 삼식 서비스를 제공하며 로열 스카이라운지는 5성급 특급 호텔의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넘어설 초호화 인테리어로 로열파크씨티즌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유럽식 중앙정원 (사진=김아름 기자)조경 역시 남달랐다. ‘유럽의 성(Castle)과 성안에 거주하는 귀족의 삶’을 모티브로 해 문주의 높이가 8미터에 달하는 압도적인 규모감의 국내 최초 조형 문주인 ‘로열 그랜드 게이트’를 지나면 유럽식 조형 분수와 조화를 이루면서 길이가 235미터에 달하는 유럽식 중앙정원과 미국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모티브로 해 조성한 높이 15미터 이상의 초대형 느티나무와 롤 잔디가 식재된 로열센트럴파크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 기록 경신할 지 주목왕길역 로열파크씨티는 인천지하철 2호선 왕길역에서 도보로 이동이 가능한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일대에 위치했다. 대한민국 첫 번째 리조트 도시 콘셉트로 조성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가 분양 당시 총 8만4730명이 몰리며 인천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쳤던 만큼, 왕길역 로열파크씨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11월 중순 현재 왕길역 로열파크씨티 홈페이지 방문자가 80만명에 달할 정도다.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실거주 의무기간이 없다. 계약금을 낸 후 중도금은 무이자로 혜택을 줄 예정이며 세대주·세대원 관계없이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또 주택수에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이 없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적용된다.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대한민국 주거와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것은 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리조트특별시는 단절 없이 조화로운 도시 그리고 자연의 빛과 야간 조명 공존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빛의 도시로 조성해 자연에서 도시를 즐기고 도시에서 자연을 느끼는 자연과 문화와 감성을 담은 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DK아시아가 조성 중인 대한민국 리조트특별시 조감도 (사진=DK아시아)
2023.11.15 I 김아름 기자
“잘 키울 자신 없어”…5살 아들 살해한 엄마 중형
  • “잘 키울 자신 없어”…5살 아들 살해한 엄마 중형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육아에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어린 아들을 살해하고 극단 선택을 시도한 40대 엄마에게 중형이 선고됐다.(그래픽=뉴시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박정호)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 관련 기관 10년 취업 제한, 보호관찰 5년을 함께 명령했다.A씨는 지난 3월 30일 오전 7시 35분께 경기 화성시 기안동 거주지에서 자고 있던 아들 B(5)군을 목 졸라 숨지게 한 뒤 극단 선택을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 남편이 출근 후 B군이 등원하지 않았다는 유치원 연락을 받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가 쓰러져있는 이들 모자를 발견했다.당시 A씨는 의식이 희미한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B군은 끝내 숨졌다.A씨는 몇 년 전부터 공격적인 행동을 하는 B군에 대해 양육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그는 범행 전날인 3월 29일 유치원 원장으로부터 “B군이 공격성과 폭력성이 강하고 주의가 산만하다”는 말을 듣고 아들을 잘 키울 자신이 없다는 생각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현장에서는 “너무 힘들다. B군은 내가 먼저 데리고 간다”고 적힌 유서가 발견되기도 했다.A씨는 10여년 전 우울증 진단을 받고 약을 먹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A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하고 “다시 살인 범죄를 저지를 것으로 인정돼 형집행 후 보호관찰을 선고할 필요가 있다”며 재판부에 보호관찰명령을 요청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부모로서 자녀를 보호하고 양육할 책임을 저버리고 살해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범죄전력이 없는 점과 범행을 대체로 자백한 점, 우울증이 심해진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2023.11.15 I 이준혁 기자
'동료 개인정보 유출' 원심 징역형 집유→대법 무죄…왜?
  • '동료 개인정보 유출' 원심 징역형 집유→대법 무죄…왜?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회사가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했다면 직원이 동료 직원의 개인정보를 열람·유출하더라도 해당 직원을 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동료 직원들의 인사평가 정보를 유출해 제3자에게 전송한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15일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직원 인사관리를 위해 매년 직원 다면평가를 실시해온 B아트센터는 2019년 다면평가 조사용역을 C사에 위탁했다. 용역업체 C사는 B센터 직원 다면평가를 위해 온라인 링크개발 및 조사를 진행한 뒤 B센터 직원 78명의 다면평가 결과를 직원들의 이메일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전송했다. C사는 개인별로 끝 2자리의 숫자만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개별 인터넷 주소를 부여했다.2020년 1월 3일 휴대전화로 전송된 자신의 인터넷 다면평가 결과 열람 페이지에 접속한 피고인 A씨는 인터넷 주소 끝자리에 부여된 숫자를 변경하는 방법으로 동료 임·직원들의 다면평가 결과를 열람했다. 총 51명의 평가 결과가 표시된 휴대전화 화면을 갈무리해 저장한 A씨는 2020년 3월 9일 SNS 메신저를 이용해 51명의 다면평가 결과 갈무리 사진을 B센터 본부장에게 전송했다. 이에 A씨는 정당한 접근권한 없이 정보통신망에 침입해 정보통신망에 의해 처리 및 보관되고 있는 타인의 비밀을 침해하고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다.1심 재판부는 A씨가 정보통신망법이 금지하고 있는 정보통신망 침입과 타인 비밀 누설 행위를 했다고 보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용역업체 C사와 C사 대표 D씨에 대해서는 개인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안정성 확보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를 인정해 각각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A씨는 즉각 항소했지만 2심 재판부도 1심의 판단이 맞다고 보고 이를 기각했다.그러나 대법원의 생각은 달랐다. 대법원은 “용역업체 C사가 만든 다면평가 결과 열람 페이지는 별도의 로그인 절차나 개인인증절차 없이 접속이 가능했고, 그 인터넷 주소도 암호화돼 있지 않았다”며 “다면평가 결과가 게시된 인터넷 페이지의 접근권한을 해당 평가대상자 본인으로 제한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어 “A씨는 자신의 추측에 따라 인터넷 주소 마지막 숫자 2자리를 변경해 입력한 것 외에 별도로 부정한 수단 또는 방법으로 볼 만한 행위를 하지 않았다”며 “이를 정보통신망법 48조 1항에서 금지하고 있는 정보통신망에 침입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A씨의 행위가 부정한 수단 또는 방법으로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것이 아닌 만큼 정보통신망법 49조 ‘타인의 비밀 침해, 누설’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타인의 비밀 침해·누설은 ‘정보통신망 침입’을 전제조건으로 한다.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는 정보통신망법 48조 1항 및 49조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환송했다.서울 서초동 대법원. 사진= 방인권 기자
2023.11.15 I 성주원 기자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웬 남자가 내 옷을 껴안고는”…女집 침입, 비명에 도망간 이웃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홀로 사는 여성이 청소를 하려고 아파트 현관문을 잠시 열어둔 사이 이웃에 사는 남성이 몰래 들어와 여성의 체취가 묻은 옷들을 뒤지다 들켜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러나 가해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피해 여성은 이사를 가야 할 처지에 놓였다.지난달 31일 경기 광명시 아파트에서 혼자 사는 여성 A씨 집에 몰래 들어가려고 엿보고 있는 이웃 남성 B씨. (사진=JTBC 캡처)14일 JTBC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1일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일어났다.여성 집에 설치돼 있던 CCTV에는 여성 A씨가 이날 퇴근 후 환기를 하려고 현관문을 열고 집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그런데 집의 열린 현관문 사이로 검은 옷을 입은 남성 B씨가 불쑥 고개를 내밀었다. 현관문 앞에서 잠깐 망설이는 듯 하던 B씨는 집 안으로 발 하나를 집어 넣고 또 멈춰 섰다.이후 완전히 집 안에 들어선 B씨는 현관 문 앞, 벽에 기대진 침대 매트리스 뒤로 들어갔다. 뒤늦게 방에서 나온 A씨가 비명을 지르자 B씨는 달아났다.A씨는 “남자가 세탁실 앞에서 내 옷 냄새를 맡으며 웅크리고 앉아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B씨가 달아난 뒤 A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2시간 만에 B씨를 붙잡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A씨는 B씨가 같은 층에 사는 이웃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사건 이후 경찰이 제공한 숙소에서 지내던 A씨가 반려동물 밥을 주러 집에 들렀을 때 B씨와 다시 마주쳤다고 한다. A씨는 “(얼굴을) 보니까 맞더라. (복도) 끝 집으로 들어갔다”며 “이웃인 줄 상상도 못했다”고 매체를 통해 말했다. 경찰이 B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은 법원에서 기각됐다. 불안에 떨던 A씨는 곧 이사할 계획이다. A씨는 “가해자는 저희 집을 아는데 피해자는 왜 가해자 집을 알 수 없는지 너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2023.11.15 I 이로원 기자
PC방서 여직원 무차별 폭행한 40대…도망치자 붙잡아와 다시 때려
  • PC방서 여직원 무차별 폭행한 40대…도망치자 붙잡아와 다시 때려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대전의 한 피시방에서 40대 여성 직원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스1)대전 유성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유성구의 한 성인 피시방에 찾아가 직원이던 40대 여성 B씨의 얼굴을 마구 때리고 가게 안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를 집어던져 파손한 등 혐의를 받는다. 가게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씨가 피해자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겨 넘어뜨린 뒤 수차례 발로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A씨가 컴퓨터 모니터를 부수는 사이 가게 밖으로 도망친 B씨를 붙잡아 오고 다시 폭행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A씨는 비명을 들은 다른 점포 업주가 가게 안으로 들어와 말렸음에도 개의치 않고 폭행을 이어갔다. 그는 경찰이 현장에 출동한 뒤에야 범행을 멈췄다. 10분가량의 무차별 폭행에 노출된 B씨는 타박상을 비롯한 머리, 치아 등의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동업자였던 B씨의 남자친구와의 다툼 때문에 피시방에 갔다가 홀로 있는 B씨를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피시방은 B씨의 남자친구가 운영하는 곳으로 B씨는 직원이었다. 다만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영상 등 증거를 확보해 A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3.11.14 I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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