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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E4, ‘강남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사 선정
  • LANE4, ‘강남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사 선정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모빌리티 기업 레인포컴퍼니(LANE4)는 강남구에서 운영하는 ‘강남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제한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강남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인 총 40개소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각 의료기관에서는 LANE4에서 제공하는 예약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으며, 강남 협력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공항 피켓팅 서비스, 프리미엄 차량, 의전에 특화된 쇼퍼(기사) 등 프리미엄 의전 수준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국토교통부로부터 220대의 플랫폼 운송사업자(타입1) 허가를 취득하고 법인 대상 프리미엄 이동 서비스와 의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인포컴퍼니는 특히 외국인 대상 공항 서비스에 강점을 가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등 초대형 복합리조트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고, 올해부터는 소피텔 엠베서더 서울, 호텔나루 앰갤러리 등 서울 소재 특급 호텔과의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공항 이동 서비스의 비중이 높고 영접, 환송 서비스 등 공항에서의 서비스 경험을 축적했기 때문. 최근에는 글로벌 OTA 플랫폼을 통해 내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수요병합형 승합 셔틀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해당 분야에 규모와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LANE4는 차량과 드라이버의 차별화 외에도 글로벌 트래블 SaaS형 플랫폼 패키지 기반의 관리자용 법인 어드민(B2B)과 법인 전용 고객 대상 개방형 웹페이지(B2B2C)를 제공해 서비스 이용의 허들을 낮추는 등 다양한 고객과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플랫폼 특화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권오상 레인포컴퍼니 대표는 “대한민국 의료관광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강남구에서 의료관광 컨시어지 이동 서비스에 제공사가 된 것은 큰 영광이자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국격에 맞는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한국 여정의 시작과 끝을 최상의 경험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고품격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0 I 한광범 기자
中 항저우 애니패스티벌, 韓기업들 상담 계약 성과
  • 中 항저우 애니패스티벌, 韓기업들 상담 계약 성과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8~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항저우 애니메이션페스티벌) 비즈니스 상담회에 공식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28~29일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기간 중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인 아이치이와 요우쿠, 대형 기술기업 알리바바·텐센트, CCTV 애니메이션 등 대기업들이 참석했다.항저우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통상 기업간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행사를 별도 장소에서 개최한다. 콘진원 북경센터는 한국 기업 10개사(상상방·스튜디오TNT·아이코닉스·애니작·캐리소프트·퍼니플럭스·스튜디오 더블유바바·아트라이선싱·도파라·큐티즈)와 함께 그랜드뉴센트리호텔에서 B2B 행사를 열었다. 일반 관객 대상 행사는 바이마후국제컨벤션센터에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B2B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은 중국 유통배급사, 지적재산권(IP) 라이선싱 전문업체들과 144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계약액은 약 5734만달러(약 784억원)를 기록했다.이중 큐티즈는 중국 애니매이션 제작배급사 징치허루이와 대표 캐릭터 굿나잇파자멀·에구구프렌즈의 IP 파트너십 계약을 맺기도 했다.콘진원 북경센터는 베이징(7월), 청두(9월), 상하이(11월)에서 ‘2024 코리아콘텐츠위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코트라 중국본부와 협업해 베이징에서 ‘한중 문화콘텐츠 비즈니스 교류회’고 연다. 일련의 행사를 통해 중국 콘텐츠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윤호진 콘진원 북경센터장은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IP 분야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비즈니스가 이뤄지고 있고 전망도 매우 밝다”라며 “한국의 유망한 중소 콘텐츠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 소기의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I 이명철 기자
주점서 흉기 휘둘러 사상자 4명 낸 50대…징역 35년 감형
  • 주점서 흉기 휘둘러 사상자 4명 낸 50대…징역 35년 감형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가 2심에서 감형받았다.대구고법 형사 1부(고법판사 정성욱)는 30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 항소심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또 위치추적 전자장치 10년간 부착도 명령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재판부는 “피해자들과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 피고인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범행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무기 징역형으로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것이 너무 부당하다고 판단했다”며 감형의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지난해 8월27일 경북 영천 한 주점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1명을 숨지게 하고 3명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사건 당일 주점에서 지인 B(53·여)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노래방에 가자”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분노, B씨를 겁주기 위해 자신의 주거지에서 흉기를 소지한 후 주점으로 돌아갔다.이어 B씨가 C(64)씨 일행의 테이블로 옮겨 가 술 마시는 장면을 보게 된 A씨는 화가 나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검찰은 “기분에 거슬린다는 이유로 흉기를 휘두르고 반복된 음주로 인한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다수인 점 등을 고려할 때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며 A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1심 재판부는 “평생 동안의 수감생활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진정으로 참회토록 하게 함과 동시에 사회로부터 영원히 격리함으로써 형벌의 응보적 목적을 달성하고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고자 한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이후 A씨는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했고 인용됐다.2심 재판부는 “무기징역형은 사회로부터 영구적으로 격리하는 범행이기 때문에 객관적 사정이 인정되어야 한다”며 “치밀히 계획된 범행이 아닌 점, 강력범죄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감형이유를 설명했다.
2024.05.30 I 김민정 기자
'항공운송서비스', 지연율 에어서울·권익보호 이스타 '아쉽네'
  • '항공운송서비스', 지연율 에어서울·권익보호 이스타 '아쉽네'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국토부 항공운송서비스 평가에서 국적사 10곳이 대체로 ‘만족’ 평가를 받았지만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국내선 지연, 에어프레미아와 이스타항공은 이용자 권익보호 측면에서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낙상사고가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안전성 결함 이슈가 지속됐던 에어프레미아가 다소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국토교통부는 30일 ‘2023년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중 항공운송서비스 평가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지난해 평가 대상은 10개 국적항공사와 여객처리 실적이 높은 36개 외국적 항공사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5월 운항 중단으로 평가에서 제외됐다.‘운항신뢰성’ 항목에서 국내선 지연기준은 30분, 국제선은 60분이었으나 지난해 1월 1일부터 강화된 기준에 따라 ‘15분’으로 적용됐다. 국내선은 대부분 지난해와 비슷한 A 또는 B등급을 유지했다. 출도착 시간 기준 16~30분 이내 지연율이 15%를 넘긴 에어서울과 제주항공은 하락했다. 에어서울은 B+에서 C++로, 제주항공은 A+에서 B+로 떨어졌다.국제선의 경우 코로나19 일상회복 영향으로 여객운송 실적이 3배 이상 늘어나고 지연 기준이 60분에서 15분으로 단축되며 거의 모든 항공사의 등급이 하락했다.국적항공사는 에어로케이와 에어부산이, 외국적항공사는 전일본공수, 에티하드항공 등 10개 항공사가 ‘매우우수’ A등급 평가를 받았다. 유럽 항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정시성이 낮게 평가됐다. 5개사 중 B등급과 C등급이 2개, D등급은 1개로 나타났다.항공교통이용자 권익을 충실하게 보호했는지 평가하는 ‘항공교통이용자 보호 충실성’ 항목에서는 국적항공사 모두 B등급 이상을 받았다. 외국항공사는 다소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모바일 접수처 미운영, 피해구제 대응 미흡 등으로 등급이 A++에서 B+로 하락했다. 이로써 이스타항공과 함께 국적사 중 최하 등급(B+)으로 평가됐다.동남아시아 등 일부 외국적항공사는 보호조치 계획을 수립하지 않거나 거래조건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등 사전 보호조치가 미흡하고 피해구제 대응 노력이 부족해 소비자 보호 수준이 ‘미흡’ 이하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객 100만명당 피해구제 접수 건과 미합의 건수는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피해구제접수 건수는 국적사의 경우 6.7건에서 3.7건으로, 외국적항공사는 77.3건에서 20.9건으로 줄었다. 미합의 건수는 국적사의 경우 2.9건에서 0.8건으로, 외국적항공사는 46건에서 12.3건으로 감소했다.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피해구제 접수 건수 중에서는 항공권 취소 시 위약금 과다 청구 등이 54.9%로 가장 많았다.안전성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를 제외한 모든 국적항공사가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해 승객 낙상으로 인한 부상이 발생해 등급이 A++에서 B+로 떨어졌다. 에어프레미아는 연간 비행편수 대비 이륙 중단 등 비정상 운항 발생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에서 15점 만점에 2.5점을 받아 B+ 등급을 받았다.공항에서 내국인 탑승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대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는 모든 국적항공사가 ‘만족’ 평가를, 외국적항공사는 36개 중 29개 항공사가 ‘다소만족’ 평가를 받았다. 만족도가 가장 떨어지는 부분은 지연 및 결항 관련 정보제공 관련 지표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결과는 운수권 배분 시 평가지표로 활용된다. 각 항공사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도 유도한다.김영혜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항공운송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의 불편 사항에 귀 기울이고 실제 서비스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자료=국토교통부)
2024.05.30 I 박경훈 기자
에이비온, 150억 규모 CB 전환...“재무구조 대폭 개선”
  • 에이비온, 150억 규모 CB 전환...“재무구조 대폭 개선”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에이비온(203400)이 최대주주 텔콘RF제약(200230) 전환청구권(CB) 행사로 신주 228만 4843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30일 밝혔다. 경영권 강화를 위해 전환권을 행사한 만큼 단기에 시장매물로 출회되진 않을 전망이다.이번에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전환사채(CB)는 지난 4월 텔콘RF제약이 취득한 16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다. 행사 후 남아있는 CB는 상반기 내 모두 전환해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이비온의 재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텔콘RF제약 측은 설명했다.전환청구권 행사로 텔콘RF제약의 에이비온 지분율은 20.4%에서 27.9%로 증가한다. 에이비온은 부채의 자본전입 효과로 부채비율이 1280%에서 124%로 크게 감소하며, 자본총계도 167억원으로 증가해 자본잠식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에이비온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텔콘RF제약은 보유한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당사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이비온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과 기술이전(LO) 등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에이비온은 지난해 4월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c-MET’ 표적 항암제 ‘바바메킵(ABN401)’의 글로벌 임상 및 연구개발비를 목적으로 21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를 발행했다. 지난 4월 텔콘RF제약은 해당 CB 약 160억원을 인수했다.ABN401은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임상 2상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5.30 I 김지완 기자
에이비온, 150억 규모 CB 전환…“재무구조 대폭 개선”
  • 에이비온, 150억 규모 CB 전환…“재무구조 대폭 개선”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에이비온(203400)은 최대주주 텔콘알에프(RF)제약의 전환청구권 행사로 신주 228만4843주가 신규 상장된다고 30일 밝혔다. 경영권 강화를 위해 전환권을 행사한 만큼 단기에 시장매물로 출회되진 않을 전망이다.이번에 전환청구권을 행사한 전환사채(CB)는 지난 4월 텔콘RF제약이 취득한 16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다. 행사 후 남아있는 CB는 상반기 내 모두 전환해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고 에이비온의 재무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텔콘RF제약 측은 설명했다.전환청구권 행사로 텔콘RF제약의 에이비온 지분율은 20.4%에서 27.9%로 증가한다. 에이비온은 부채의 자본전입 효과로 부채비율이 1280%에서 124%로 크게 감소하며, 자본총계도 167억원으로 증가해 자본잠식 문제도 해소될 전망이다.에이비온 관계자는 “최대주주인 텔콘RF제약은 보유한 CB를 모두 주식으로 전환할 예정으로 당사 재무구조가 대폭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에이비온이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상과 기술이전(LO) 등에서 적극 지원하고 협력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에이비온은 지난해 4월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c-MET’ 표적 항암제 ‘바바메킵(ABN401)’의 글로벌 임상 및 연구개발비를 목적으로 21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를 발행했다. 지난 4월 텔콘RF제약은 해당 CB 약 160억원을 인수했다.ABN401은 현재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내달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임상 2상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5.30 I 이정현 기자
"선배 피 흘리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송도 칼부림 일당 구속
  • "선배 피 흘리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송도 칼부림 일당 구속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패싸움을 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중년 남성 2명을 크게 다치게 한 가해자들이 경찰에 구속됐다.인천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패싸움 중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가해자들(사진=뉴시스)인천 연수경찰서는 29일 살인미수 등 혐의로 A(42)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특수상해 혐의로 B씨 등 30대 남성 2명을 구속했다.송종선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씨 등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 씨 등은 이날 영장실질심사장에 출석하기 앞서 범행 경위와 관련해 ‘혐의 인정하나’ ‘흉기 왜 휘둘렀나’ ‘공범들과는 무슨 관계인가’ ‘사전에 계획했나’ 등의 취재진 질문을 받았다.이에 A 씨는 “사전에 범행을 계획하지 않았다”며 “피해자에게 많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B 씨는 “선배(A씨)가 2대 1로 피 흘리고 맞고 있는데 가만히 볼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공범은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영장심사장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A 씨는 지난 26일 오후 10시 20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거리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40대 남성 C 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 씨 등 남녀 3명은 C 씨의 직장동료인 50대 남성 D 씨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A 씨는 피해자 중 한 명과 금전 거래 문제로 앙심을 품고 흉기를 미리 준비해 B 씨 등과 함께 C 씨 사무실 건물 앞으로 찾아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 씨 일당 중 20대 여성에 대해선 범행 가담 정도가 낮다고 판단해 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또 피해자 측이 A 씨 등에 대한 마약 투약 가능성을 제기함에 따라 국립과학수사원에 마약 감정을 의뢰하기로 했으며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에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당시 흉기에 찔린 피해자 C 씨 등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024.05.30 I 채나연 기자
이오플로우, 인공췌장 임상 결과 유럽당뇨병학회 학술지 게재
  • 이오플로우, 인공췌장 임상 결과 유럽당뇨병학회 학술지 게재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는 자사의 웨어러블 인공췌장 (자동 인슐린 주입기, AID) 제품인 ‘EOPatch X’의 임상 논문이 권위 있는 유럽당뇨병학회 학술지인 Diabetologia 에 2024년 4월 게재됐다고 밝혔다.본 연구는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EOPatch X)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웨어러블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EOPatch M)와 비교했다. 삼성서울병원 등 13개의 대학병원에서 다기관, 평행, 무작위 배정 방식으로 당화혈색소(HbA1c) 10% 이하인 19-69세의 1형 당뇨병을 가진 성인 1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임상시험의 시험군과 대조군 간 유의성 검증 결과, 저혈당(70mg/dL미만)과 고혈당(180mg/dL초과), 혈당변동성(CV), 평균혈당에서 시험군이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일차 유효성 기준인 개인용 체내 연속혈당측정시스템(CGMS)에 의해 측정된 혈당이 목표 혈당 범위(70mg/dL이상 180mg/dL 이하)내 시간 비율(Time in Range, TIR, %) 이 착용 전에 비해 12주간 착용 후 평균 TIR이 62.1% 에서 71.5%로 증가해 EOPatch X가 혈당 관리가 잘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의료기기이상반응 발생율이 시험군과 대조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Rash 및 Dermatitis와 같은 예상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상반응 외 이상반응이 시험군에서 보고된 바 없으며, 임상시험 기간 동안 당뇨성 케톤산증, 심각한 저혈당증, 기기 오작동/고장으로 인한 이상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EOPatch X’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임을 확인했다.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인 ‘EOPatch X’가 웨어러블 센서 연동형 인슐린 펌프 ‘EOPatch M’ 보다 안전하고 우월하게 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TIR, TBR, TAR, CV포함)을 관리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웨어러블 인공췌장 솔루션인 EOPatch X는 EOPatch (인슐린 펌프), Dexcom G6 (연속혈당측정기) 및 미르 AP(Mir Artificial Pancreas) 알고리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에 대한 식약처 품목허가를 2024년 1월에 이미 받은 바 있다. 회사는 현재 EOPatch X의 국내 판매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2025년부터 국내 시판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5.30 I 석지헌 기자
'듀오·아트로반' 순환기 투톱 앞세운 경동제약, 실적 턴어라운드 노린다
  • '듀오·아트로반' 순환기 투톱 앞세운 경동제약, 실적 턴어라운드 노린다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의약품 회수 명령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는 경동제약(011040)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경동제약은 최근 20여년간 사용해 온 기업이미지(CI)를 변경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경동제약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듀오로반과 고지혈증 치료제 아트로반 등 강점을 지니고 있는 순환기계 주력 제품 판매 강화를 통해 실적 개선도 꾀한다.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지난해 매출 감소와 더불어 영업적자 전환2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 1627억원, 영업적자(손실) 24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1827억원) 대비 약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경동제약은 올해 들어 실적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 경동제약의 올해 1분기 매출은 451억원으로 전년 동기(375억원) 약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적자는 8억원으로 전년 동기 41억원에서 적자 폭이 감소했다. 경동제약은 올해 들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네 차례 의약품 회수 명령을 받는 등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경동제약은 이미지를 쇄신하고 분위기 전환을 위해 지난달 20여년간 사용해온 기업이미지(CI)를 변경했다. 경동제약은 신규 기업이미지와 관련해 건강과 희망을 상징하는 은행나무 잎을 모티프로 제작했다. 기업이미지는 은행나무 잎 모양의 심벌에 라운드 박스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표현했다. 경동제약은 신규 기업이미지에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경동제약의 의지를 담았다. 경동제약은 올해 하반기 순환기계 신약 투톱을 앞세워 실적 개선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첨병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듀오로반(정)이 꼽힌다. 이상지질혈증이란 지단백의 대사 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혈액 중에 지질 또는 지방성분이 과다하게 많이 함유된 상태를 말한다. 이상지질혈증이 심해지면 혈관 내경이 좁아져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는 동맥 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듀오로반은 지난 2022년 자사 생산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국내 51개사 중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듀오로반의 지난해 매출은 702억원으로 경동제약 전체 매출의 약 43%를 차지했다. 듀오로반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의 복합제로 구성됐다. 듀오로반은 간과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합성 및 흡수를 이중으로 억제해 단일제로 충분히 치료되지 않았던 고지혈증 환자에게 유용하다. 듀오로반은 부작용이 없으면서 심혈관 발생 위험도 낮춘다. 듀오로반은 스타틴 단독계열에 비해 더 적은 용량으로 나쁜 콜레스트롤(LDL-C) 수치를 빠르게 낮춘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듀오로반은 10/5mg, 10/10mg, 10/20mg 세 가지 함량을 모두 보유해 치료의 완결성을 보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듀오로반정의 경우 최근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고함량 단일제보다 비교적 안전하고 효과는 우수한 저함량복합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처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동제약은 고지혈증 치료제 아트로반의 판매도 강화한다. 아트로반은 지난해 매출 240억원으로 듀오로반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린 품목이다. 고지혈증이란 혈중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피에 기름이 많이 낀 것으로 고지혈증은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아트로반정은 가장 선호도가 높은 10mg과 20mg 함량을 보유하고 있다. 아트로반은 다른 스타틴계 약물에 비해 빠르게 환자들의 나쁜 콜레스트롤을 목표치에 도달시킨다. 아트로반은 현재 사용되는 스타틴 제제 중 신장 배설이 가장 낮으며 신장애 환자에 대한 안정성이 높다. 아트로반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빈도와 제2형 당뇨환자의 심근경색 및 뇌졸중 위험성도 감소시킨다. 아트로반정은 현재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 시장에서 약 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듀오로반과 아트로반 판매를 위해 지난해 도입한 외부 영업판매대행사(CSO)와 병·의원 전용 전문의약품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경동제약은 지난해 영업인력 180여명을 감축하고 일반의약품 영업부를 외부 영업판매대행사로 전환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했다. 경동제약은 외부 영업판매대행사 전환 직후 퇴직금과 지급수수료가 급증해 지난해 영업적자 전환했다. 올해 들어 외부 영업판매대행사 체제가 안정화되고 있다는 것이 경동제약의 설명이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시장 규모(2022년 기준)는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국내 없는 새로운 조합 고혈압 치료제도 개발경동제약은 순환기계열 신약도 개발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KDF1901의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경동제약은 KDF1901의 임상 3상을 내년 1분기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KDF1901은 안지오텐신II 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발사르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 계열 암로디핀베실산염에 나트륨 배설을 촉진해 혈압을 낮춰주는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조합했다. KDF1901은 아직까지 국내에 없는 새로운 성분 조합으로 상용화될 경우 경동제약의 실적 개선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치료제 시장 규모 지난해 기준 약 1조8000억원에 이른다. 고혈압이란 수축기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혈압이 90mmHg 이상인 상태를 말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혈압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가파른 고령화로 고혈압 약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경동제약 관계자는 “KDF1901과 그동안 축적해 온 경동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의약품”이라며 “자체 임상 3상을 수행한 개발 의약품 확대와 더불어 만성질환의 파이프라인의 다양성을 통해 실적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경동제약이 강점을 나타내는 만성질환에서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경동제약은 복약순응도를 개선한 고혈압 3제 복합제 등을 통해 환자 건강에 도움과 함께 고혈압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5.30 I 신민준 기자
내포신도시 대방디에트르 에듀시티, 6월 7일 임의공급 진행
  • 내포신도시 대방디에트르 에듀시티, 6월 7일 임의공급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아파트의 임의공급이 오는 6월 7일 진행된다.충남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단지는 전용면적 84㎡ A·B·C 타입으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4개동, 1474세대 규모다. 내포신도시 최초로 입주민 전용 수영장이 적용되며 스크린골프, 휘트니스, 게스트하우스, 파티룸, 키즈룸, 키즈스테이션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제공될 예정이다. 에듀시티라는 명칭에 걸맞게 도보 5분거리에 내포초등학교, 내포중학교, 홍성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이 위치해 ‘학세권’을 갖췄다. 인근에는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2027년 신입생 모집을 목표로 사업 추진 중이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부설 영재학교(칩앤모빌리티)’도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으로 교육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단지 앞 약 556병상 규모의 ‘명지병원’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차 약 10분 거리 내로는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예정)’,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합동임대청사 부지(예정)’ 등이 조성되어 직주근접여건이 우수하다.여기에 ‘서해복선전철’ 사업이 올해 10월 개통을 목표로 시험 운행에 들어갔으며, 서해선경부선(KTX) 직결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홍성-서울 1시간 생활권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포신도시 ‘디에트르 에듀시티’ 임의공급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모집공고일인 6월 4일 기준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존 무순위 청약과 다르게 재당첨 제한이 없고, 부적격 당첨 이력등에 따른 청약에 제한이 있는 자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이번 임의공급을 통해 신규 계약하는 자는 계약금 1000만 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다양한 고급 옵션 무상제공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약 일정은 6월 7일 접수 후 6월 13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한편 ‘디에트르 에듀시티’는 대방건설이 시공하며, 견본주택은 충남도청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2024.05.30 I 이윤정 기자
'지평 경영포럼' 28일 열려..."AI 시대, 데이터와 기술기반 리스크관리 필요"
  • '지평 경영포럼' 28일 열려..."AI 시대, 데이터와 기술기반 리스크관리 필요"
  • 이준희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법무법인(유) 지평이 28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지평 본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AIㆍ빅데이터 신기술 동향과 기업 경영의 변화’를 주제로 ‘지평 경영 포럼’을 개최했다. ‘지평 경영 포럼’은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지평 측은 차별적이고 통합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았고, 참여한 기업 실무자들의 실제 만족도도 매우 높은 포럼이었다고 자평했다.이번 포럼에서 신기술에 관한 정책 및 제도 동향부터 전망까지 폭넓은 분야의 지식이 공유됐다. 또한 PWC컨설팅, SKC&C, 카카오 등 다양한 산업군의 실무자들이 AIㆍ빅데이터 기술의 적용 현황과 이슈를 전달하고 기업이 고려해야 할 사항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이번 포럼은 양영태 지평 대표변호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개의 세션과 패널토론으로 진행했다. 제1 세션은 ‘AIㆍ빅데이터 신기술 변화와 최근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렸다. 문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실장이 ‘AI 기술 정책과 제도 동향 및 이슈’를 발표했다. 문정욱 실장은 인공지능 산업이 활성화됨에 따라 제기되는 윤리적 이슈와 인공지능과 관련된 국내외 정책동향을 설명하였다. 또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과 규제 사이에서 균형 잡힌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이건웅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신기술과 기업경영의 변화’를 주제로 두 번째 발표를 진행했다. 이건웅 교수는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에 대한 최근 동향과 성공적인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생겨나는 새로운 형태의 규제 및 컴플라이언스 이슈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 기업 경영이 기술 중심에서 가치 중심으로의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제2세션에서는 ‘AIㆍ빅데이터 기술 적용과 활용의 이슈와 시사점’을 주제로 이태경 지평 경영컨설팅센터 DIV그룹장이 ‘신기술을 활용한 경영 리스크 관리’를 발표했다. 이태경 그룹장은 기업 측면에서의 AI 및 빅데이터를 적용한 리스크 관리 현황 및 앞으로 발전 방향과 주요 산업별 실제 적용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 그룹장은 기업들이 당면한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하여 AI 및 빅데이터 분석 등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이 분야의 투자와 함께 리스크 관리 체계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마지막 패널 토론에서는 이준희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을 좌장으로, 박현출 PWC컨설팅 파트너, 신용우 지평 파트너변호사, 정재관 카카오 CA협의체 기술윤리/AI정책지원팀장, 조기수 SK C&C G.AI Service혁신팀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재 AIㆍ빅데이터와 관련된 EU 등 선진국의 입법 규제 동향과 기술적 트렌드의 발전 속도, 범위 등을 종합적으로 조망했다. 특히 기업의 분쟁과 비즈니스 리스크에 대한 논의를 비롯하여 현재 국내 기업들의 AI 기술 적용에 대한 실무적 고민에 대해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국내기업들의 AI 기술 적용과 비즈니스 리스크 경영 관리 방안에서 성공요인 등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기도 하였다.이준희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은 “AI 및 빅데이터 기술이 기업 경영에서 점차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어 기업은 이러한 신기술을 활용하여 경영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리스크 대응 방안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지평경영포럼은 규제와 정책, 데이터와 기술 기반의 리스크 관리, 신시장과 신사업에 대한 다양한 전략과 접근법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여 우리나라 기업들의 맞춤형 포럼으로 발전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4.05.30 I 고규대 기자
펄어비스, 신작 내년 출시 전망…단기 모멘텀 발생 -대신
  • 펄어비스, 신작 내년 출시 전망…단기 모멘텀 발생 -대신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신작 ‘붉은사막’ 이벤트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신작이 흥행한다면 2025년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펄어비스의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펄어비스 주가는 29일 종가 기준 4만50원이다.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부터 붉은 사막 마케팅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5년 출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작에 따른 이익 성장이 예상되는 2025년을 목표주가 산출연도로 설정했다”며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게임스컴 등의 게임쇼 참가, 출시 일정 공개 등 신작 이벤트에 따라 단기 신작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발표에서 8월 게임스컴에서 신작 붉은사막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마케팅을 진행할 것으로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붉은사막 출시가 2025년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예상 판매량을 300만장으로 가정했다”며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콘솔 게임들은 높은 기대감에도 200만장 이상 판매량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게임사들의 콘솔 신작 역시 시리즈물이 아닌 신규 지식재산권(IP)인 경우에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300만장 판매량 추정치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작이 흥행한다면 2025년 턴어라운드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그동안 AAA급 신작으로 홍보해온 게임인 만큼 게임 행사 참가, 인게임 영상 공개 등에 따라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신작 흥행 시에는 2025년 턴어라운드도 가능하고, 밸류에이션 리레이팅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5.30 I 김소연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1분기 출산율 역대 최저, 올해 0.7명도 위태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30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분기 출산율 역대 최저, 올해 0.7명도 위태-“헬스-우주...AI테마 넓게 보라”-한-UAE 관계 최고 수준...중동 최초 ‘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파업 ‘먹구름’-기대보다 우려 더 큰 22대 국회...의원들, 책임 막중하다-급감하는 지자체 생산인구...지방소멸 대비책 있나△역대 최악 21대 국회-여야 정쟁에 법안 방치...윤 대통령, 마지막날 4개 법안 거부권 행사-선진국은 앞다퉈 지원하는데...‘반도체 육성법’ 결국 폐기△사라지는 대한민국-모든 지역, 모든 연령서 아이 덜 낳았다-무자녀 예비부부도 입주 가능...아이 낳으면 최장 20년 산다△제15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무분별 재정투입보단 선별 지원...저출산 해법은 장애물 제거부터-“저출산에 380조 쓰고도 사후평가 안 해...실효성 따져 대책 새로 짜야”△돈창 콘서트-“데이터센터 전력수요부터 탈탄소까지...AI산업 확대에 주목하라”-“미중 주시하며 전체 시장 이끌 새 주인공 찾아야”-“학군지 평가 기준, 초등학교 학생수 보라”-AI테마 확장, 테슬라 개발로봇 ‘옵티머스’도 기대-“투자자산 인정받은 비트코인, 디지털 금 될수도”△종합-삼성重 한화오션 2조 LNG선 수주...19개 협정-MOU 체결-“생산라인 중단 가능성...반도체, 필수공익사업 지정 검토할 때”-노사정 사회적 대화 재개...오늘 일자리 특위 첫 회의-취소환불 어려워...알리 불편신고 급증△정치-“트럼프 다시 정권 잡으면, 한국 독자적 핵무장 용인 가능성”-법사위원장 양보 없다는 야...박주민-정청래 2파전 양상-“제주 보훈병원 왜 없나” 호소에...‘즉시 조사’ 약속한 권익위 특공대-삐라 대신 쓰레기 가득...북 ‘오물 풍선 테러’-‘한국형 사드’ 요격고도 100km 위로 높인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당대표 선거 3등까지 지도부로...하이브리드 체제 고심”△경제-딸기 포도 갓 딴 듯 신선하게 해외로...비행기보다 80% 싸게 날라요-고준위법 정쟁에 결국 폐기...원전 중단 현실화 우려-외환시장 새벽 2시까지 연장 앞두고 시범거래 ‘순항’△금융-대상 확대 구체화...깐깐해진 책무구조도 기준-‘C랩 아웃사이드’ 금융 확장...16개 스타트업 발굴한 삼성-건설업계 반발에...PF 사업성 평가기준 보완-케이뱅크 “저축 목표 성공땐 삼성전자 10만원 쿠폰”△글로벌-이상기후의 역습...천장 뚫은 오렌지 주스 가격-또 고개 든 매파...“금리인상 공식적으로 배제 안해”-일 임금인상률 34년 만에 최고...하반기 디플레 탈출 청신호-“성추문 입막음, 대선에 영향” vs “증거 없어 무죄”-재산 2.7조원 올트먼 “절반 이상 기부할 것”△산업-인도시장 잡자...현대차, 전기차 생태계 조정 속도-치솟는 해상운임에 웃는 HMM...2년 만에 조단위 영업이익 예감-코닝, 한사업 더 확대...반도체용 유리기판 진출-LS일렉트릭 유니슨 맞손...풍력발전 기자재 국산화-LGD, 항공기 특화 OLED 신사업 개척△ICT-OTT 품으니 TV 앞으로...IPTV, 미디어포털 진화-국회서 첫발도 못 땐 ‘리걸테크 진흥법’-넥슨, 中서 굿 스타트...엔씨 위메이드도 대기-중고폰 샀더니 벽돌이?...이제 사진 통해 사기 막는다△제약·바이오-“조루 치료제로 3년내 연매출 2000억 자신” -내년 中에 신약 출시 앞두고도...제넥신, 마냥 웃을 수 없는 이유-글로벌 빅파마 4곳, 펩트론 약물전달 플랫폼에 러브콜-‘의약계 쿠팡’ 블루엠텍, 연평균 매출 성장률 86%△과학카페-이젠 경제성 함께 따져야...대형 국가연구개발 사업 원점 재검토 필요-“우주탐사 게임 체인저 AI...활용 영역 점파 넓어질 것”△증권-불타는 엔비디아 사랑...서학개미 최애 바뀌나-바이오 CB 전환가 줄줄이 하향-깔딱고개서 방전된 배터리...하위 ETF 10개 중 8개 차지-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고객 모바일 채권투자 서비스 개시-“변동장서 굳건한 로보어드바이저...퇴직연금 시장서 진가 드러날 것△부동산-도심도 녹지도 제한...지을 곳 찾기 힘든 실버타운-대우건설, 체코 원전사업 수주 총력-기업에만 혜택?...뿔난 개인 임대사업자들 조합 결성△엔터테인먼트-빌보드 ‘방탄 기록’ 다 깬다...신바람 난 K팝-배꼽 잡게 만드는 중동 로코 ‘허니문처럼’△피플-교육으로 빈곤 이겨내길...말라위판 EBS만들었죠-이정식 “노동약자 체감토록 근로감독 강화”-양종희 “글로벌 직원 성장, 아낌없이 지원할 것”△오피니언-22대 국회, 먼저 해야 할 3가지-냉정한 복기 필요한 HLB△전국-오세훈 “AI인재 기업 모이는 서울 만들 것”-예산확보 문화재 현상변경 등 난제 수두룩...‘민락~고산 연결도로’ 정부 경기도 결단 절실-獨 머크 생산시설 들어서는 대전...바이오 허브 도시로 변신 중△사회-현재 의료인력 한계치 도달...땜질식 응급실 운영도 문제-진료지원 간호사, 불법화 우려...9월까지 간호사법 꼭 처리해야-‘김여사 수사팀’ 부장검사 유임...1차장에 박승환 4차장 조상원-한화진 장관 “온실가스 감축 목표, 위헌 아니야” -인격모독에 성희롱...공무직 노동자 열에 아홉 “욕설 협박 시달려”
2024.05.29 I 김승권 기자
송승헌, 한혜진과 소개팅 제안에 "워낙 멋지지만…"
  • 송승헌, 한혜진과 소개팅 제안에 "워낙 멋지지만…"
  • ‘라디오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송승헌이 갑자기 훅 들어온 한혜진과의 소개팅 제안에 화들짝 놀란다. 코앞에서 의사를 묻는 이시언과 어쩔 줄 몰라 하는 송승헌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들의 만남이 성사 될 수 있을 지 궁금증을 모은다.29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연출 김명엽 황윤상)는 송승헌,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하는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으로 꾸며진다.방송에 앞서 ‘이시언, 한혜진에게 진 빚을 청산하겠다! 송승헌과의 커플 매칭 성사?!’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MC 장도연이 “최근 한혜진의 노예(?)로 활동 중이라고?”라며 근황을 묻자, 이시언은 “혜진이가 C사 명품 시계를 줬다. 아내가 잘 착용 중”이라면서 고마운 마음에 한혜진이 부를 때마다 유튜브에 출연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이 자리를 빌려 한혜진에게 진 빚(?)을 청산하겠다고?”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이시언은 “사실은 혜진이 마음은 잘 모르지만, 혜진이 어머니가 항상 ‘우리 혜진이 남자 소개 좀 해줘’라고 하신다”라면서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데, 딱 ‘한 분’이 생각났다”라며 송승헌을 가리켰다. 옆에서 물을 마시던 송승헌은 갑작스러운 소개팅 제안에 당황했다.이어 “그냥 물어보는 거다. 싫으면 싫다고 카메라 보고 얘기하세요”라는 저돌적인 이시언의 답변 요청에 송승헌은 “혜진 씨가 워낙 뭐 멋지고 갑작스럽게 왜”라며 말까지 더듬었는데, 이시언은 아랑곳하지 않고 “‘싫다, 좋다’로 말해 주세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MC들도 “인연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사람 운명은 모르는 거다”라며 흥미진진한 눈빛을 보냈다고.송승헌이 “이런 얘기를 단 한 번도 안 했는데 이 자리에서 갑자기 꺼내는 거다”라며 자신이 당황한 이유를 설명하자, 김구라는 “내가 보기엔 (이시언이) 이슈 만들려고 말하는 거야”라며 속내를 간파했다. 억울해하는 이시언에게 송승헌은 “혜진 씨 의사도 안 묻고 그냥?”이라며 진심으로 궁금해한 가운데 어떤 대답을 했을지 기대가 쏠린다.이 시대 톱모델 한혜진과 ‘다비드상’ 송승헌의 소개팅 성사 여부가 궁금한 가운데, 이시언, 오연서, 장규리가 출연한 ‘연기꾼들의 전쟁’ 특집은 29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I 김가영 기자
조현민 한진 사장 "K패션 해외 진출 지원군 될 것"
  • 조현민 한진 사장 "K패션 해외 진출 지원군 될 것"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조현민 한진(002320) 사장이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개최하는 ‘글로벌패션포럼’ 강연자로 나서 국내 패션 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할 수 있는 전략을 직접 소개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이 29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글로벌패션포럼에서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한진)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글로벌패션포럼에서 조 사장은 ‘글로벌 런웨이: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 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면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매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한진의 물류 서비스 ‘숲(SWOOP)’이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글로벌패션포럼’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K패션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개최되었으며, 특히 올해는 ‘K패션 격변기 활로는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이날 포럼에서 두 번째 세션의 강연자로 등장한 조 사장은 “최근 몇 년간 K팝, K드라마 등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K패션이 주목받는 시대가 온 것 같다”라며 “한진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로 성공적인 데뷔를 할 수 있도록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조 사장은 K패션 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전문 파트너사를 통한 통합 솔루션이 필요한 단계라고 제시했다. 그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좋은 상품 개발과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브랜드에 맞는 채널을 찾아주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고, 물류까지 알아서 해 주는 것을 바랄 것”이라며 “그 ‘통합 서비스’가 수송 외길을 걸어온 한진의 ‘숲(SWOOP)’이라고 설명했다.숲은 한진이 보유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패션업계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한진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K패션 브랜드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처 연결, 전시, 박람회 등 글로벌 판매 및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패션 특화 물류를 강화하고 있다. 조 사장은 “자신 있게 브랜드들의 해외로 가는 길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할 수 있는 근간은 한진이 30여 년간 쌓아온 패션 기업간 거래(B2B) 물류 1위의 노하우”라며 “국내 패션 물류 경험과 전 세계 해외 거점을 기반으로 한 해외 네트워크가 브랜드의 해외 진출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이후 사업을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는 전략으로 또 다른 물류 서비스 ‘숩핑’(SWOOPPING)도 소개했다.올해 초 선보인 숩핑은 기존 숲 서비스에 ‘쉬핑’(Shipping)을 합성한 말로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판매, 소량의 샘플 발송, 해외 팝업 행사, 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시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사장은 “브랜드 입장에서는 성공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입했어도 연속성 있게 끝까지 함께할 수 있는 파트너사가 필요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그는 K패션 브랜드에 한진의 DNA와 결합한 몇 가지 협업전략 아이디어도 제시했다.조 사장은 “항만 컨테이너 터미널을 패션쇼 런웨이 장소로 활용할 수도 있고 해외 물류센터에서 라이브 판매를 하면서 주문이 나오면 실시간으로 패킹해 즉시 출고하는 절차를 보여줄 수도 있다”며 “한진의 국내외 물류 인프라와 숲의 맞춤 서비스가 한국 패션 브랜드들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에 꾸준히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5.29 I 신수정 기자
텔콘RF제약, 에이비온 150억 규모 전환권 행사 “지분 확대 및 성공적 L/O 지원”
  • 텔콘RF제약, 에이비온 150억 규모 전환권 행사 “지분 확대 및 성공적 L/O 지원”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텔콘RF제약(200230)이 에이비온 전환사채(CB)에 대한 전환권 행사를 통해 지분 확대 및 에이비온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29일 텔콘RF제약은 에이비온의 제4회차 150억원 규모 CB에 대해 전환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텔콘RF제약은 에이비온 주식 228만 4843주를 추가 확보해 지분율이 20.4%에서 27.9%로 증가한다.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로 에이비온의 부채비율이 1280%에서 124%로 크게 개선되며, 자본총계도 27억원에서 167억원으로 증가한다. 자본 확충으로 자본잠식 문제도 해소된다.텔콘RF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환청구권 행사를 포함해 보유 중인 4회차 잔여 CB도 상반기 내 모두 전환해 에이비온 재무구조 개선을 도울 계획”이라며 “에이비온의 독자 경영권을 보장하면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술이전(L/O)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지난 4월 텔콘RF제약은 블록딜을 통해 에이비온의 지분 20.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와 동시에 에이비온의 제4회차 CB 160억원을 인수하고, 5회차 CB에 20억원을 납입하며 기존 최대주주 ‘에스티-스타셋 헬스케어조합 제1호’ 펀드 만기에 따른 오버행 이슈를 해소했다.한편, 에이비온은 간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c-MET’ 표적 항암제 ‘바바메킵(ABN401)‘의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4)‘에서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4.05.29 I 김지완 기자
‘정몽규 4선 직행?’ 체육단체 연임 제한 폐지 추진... “현장 어려움 반영”
  • ‘정몽규 4선 직행?’ 체육단체 연임 제한 폐지 추진... “현장 어려움 반영”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체육계 현안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한체육회가 체육회장을 포함한 산하 단체장의 연임 제한 규정 개정에 나선 가운데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체육회는 오는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1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이사회에는 지방체육회와 종목 단체 등 산하 단체 임원의 연임을 제한 없이 허용하는 내용의 정관 개정안도 다룬다.현재 체육단체장이 3선 이상 연임을 원하면 체육회 산하 스포츠공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공정위는 △재정 기여도 △해당 종목 경쟁력 강화 여부 △국제 무대 영향력(국제단체 임원 여부) 등을 심사해 연임 자격을 부여한다.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18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체육계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문체부와의 대립 관계 청산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 안건에 (연임 제한 폐지 규정이) 있는 건 맞는 것 같다”라면서도 현장의 어려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도 간담회를 다니며 건의 사항을 들어보면 체육 환경이 열악하고 (연임) 제한을 두니 다음 할 사람이 없다는 민원이 많이 나왔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규정이 바뀌어야 시도 규정도 바뀔 수 있기에 개정 안건이 올라왔다”라고 덧붙였다.연임 제한 폐지 규정 개정 안건이 이사회와 오는 7월 초로 예정된 대의원 총회를 차례로 통과하면 체육회는 감독기관인 문화체육관광부에 규정 개정을 요청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규정 개정에 대한 승인권은 문체부에 있다”라며 “지금은 단계를 거치는 과정”이라고 말했다.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차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 축구팬들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규탄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사진=연합뉴스최근 연임 여부를 두고 반대 여론이 있는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회장은 국가대표 선수단의 해병대 캠프 체험 등 구시대적인 행정으로 정 회장은 승부조작범 포함한 비위 행위 가담자 100명 사면 시도,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부진,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나란히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두 사람은 각각 재선과 3선 중이다. 공개적으로 출마 의사를 밝히진 않았으나 염두에 둔 발언은 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이사회에서 “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세 번이 아니라 다섯 번을 나와도 문제없다”라며 “내가 판단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회장 역시 지난 2월 4선 도전에 관한 질문에 “2018년 협회 총회 때 회장 임기를 3연임으로 제한하는 걸로 정관을 바꿨으나 체육회와 문체부에서 승인하지 않았다. 이걸로 답을 갈음하겠다”라고 밝혔다.이 회장과 정 회장 등 일부 단체장의 장기 집권을 위한 개정이 아니냐는 비판의 시선이 나오는 가운데 체육회 관계자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일단 회장님께서 선거 출마 여부를 밝히신 적도 없고 또 선거라는 건 해봐야 아는 거다”라며 “스포츠 공정위를 통해 정관 개정 없이도 출마할 수 있는데 회장님이나 특정 단체장의 연임을 위해 규정을 바꾼다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2024.05.29 I 허윤수 기자
거버넌스포럼, ‘밸류업 공시 1호’ 키움증권에 “C학점”
  • 거버넌스포럼, ‘밸류업 공시 1호’ 키움증권에 “C학점”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이 29일 키움증권의 ‘밸류업 공시 1호’에 “C학점”이라고 평가했다. 거버넌스포럼은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디테일이 많이 부족하고 깊이 고민한 흔적도 없어 보인다”며 “이날 공시 내용은 대부분 지난 3월 회사가 밝힌 기업가치 제고 방안과 중복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은 전날 상장사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 형태로 밝혔다. 3년 내 자기자본이익률(ROE) 15% 이상, 주주 환원율 30% 이상,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거버넌스포럼은 “정부 밸류업 가이드라인의 핵심인 주주자본비용과 총주주수익률이 빠진 것은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마 계산해 보니 자기자본이익률(ROE)와 주주자본비용 차이가 매우 컸고 경영진이 기업가치 파괴가 큰 사실에 놀랐을 것”이라며 “그런 이유로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PBR 0.7배에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포럼은 “그럴수록 경영진과 이사회는 안정적 이익 창출 전략에 집중하고 합리적 자본배치를 통해 주가 밸류에이션 높이는 계획을 세워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우리 이웃인 일본이 거버넌스 개혁에 성공한 요인 중 하나는 이사회 중심으로 자본효율성 파악과 개선 대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엄주성 대표이사와 4명의 사외이사가 금융당국과 거래소가 강조한 것 같이 키움증권 이사회 책임하에 일반주주 관점에서 주가 밸류에이션, 자본비용, 자본효율성, 주주환원, 총주주수익률 등을 이사회에서 토론하고, 심의 또는 의결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두번째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시에는 ROA를 저해하는 저수익 자산 내용을 밝히고 개선 및 처리 방안을 밝힐 것을 권고했다. 포럼은 “지난 3월 예고한 임직원 성과보수 체계를 ROE와 연계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실천해라. 주주, 이사회 및 임직원의 얼라인먼트가 거버넌스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아울러 “다른 회사들은 먼저 공시하겠다고 순위 경쟁을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충실한 제고계획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사회 검토 및 심의를 거쳐 공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5.29 I 원다연 기자
"아저씨 떨어지세요 다쳐요!"…사람 매달고 내달린 음주車 추격한 시민
  • "아저씨 떨어지세요 다쳐요!"…사람 매달고 내달린 음주車 추격한 시민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접촉사고를 낸 뒤 사람을 매달고 도주하던 운전자를 시민이 쫓아가 검거에 도움을 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지난 3월 31일 접촉사고 피해자를 매달고 달린 음주차량(사진=연합뉴스)29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새벽 경기도 시흥시에서 음주 접촉사고가 발생했다.당시 만취 상태로 운전 중이던 A(50대)씨는 쓰레기 수거 차량을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 운전자 B(50대)씨가 조수석으로 다가와 말을 걸자 갑자기 달아나기 시작했고 B씨는 A씨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달리는 차량을 꽉 잡았다. 이후 A씨는 B씨를 매단 채 위험한 질주를 했다.이 모습을 우연히 본 시민 C(30대)씨는 곧바로 자신의 차량으로 A씨를 쫓아가며 112에 신고했다. 당시 C씨는 112신고 전화를 끊지 않은 상태로 차량을 쫓아가며 B씨를 향해 “아저씨, 그냥 떨어지세요. 그러다가 다쳐요”라고 소리쳤다.손에 힘이 풀려 굴러떨어진 피해자(사진=연합뉴스)이후 B씨가 500여m를 차량에 끌려간 뒤 차량에서 굴러떨어지자 C씨는 조수석에 동승했던 지인을 그곳에 내려주면서 B씨에 대한 구호 조치를 하도록 한 뒤 A씨에 대한 추격을 본격화했다.C씨는 경기도 시흥에서 인천까지 1시간가량 A씨의 차량을 뒤쫓아 경찰에 현재 위치를 알렸다.A씨는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 부근에서 막다른 길에 몰리자 차를 버리고 도주했고, C씨 역시 차에서 내려 A씨를 1km가량 쫓아가 붙잡은 뒤 출동한 경찰에 넘겼다.결국 A씨는 C씨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음주 측정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에 달했다.시흥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및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를 적용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아울러 A씨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C씨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C씨는 “더 큰 사고가 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끝까지 따라갔는데, 그렇게 멀리까지 추격한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서로 돕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피해 운전자 B씨는 경상을 입어 치료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2024.05.29 I 채나연 기자
집 앞 대형병원 ‘의세권’ 누리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 집 앞 대형병원 ‘의세권’ 누리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고령화 흐름에 맞춰 대형 병원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의세권’ 주택이 주목을 받는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 조감도.(사진=DL이앤씨)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시에 DL이앤씨가 공급하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이 이런 기류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단지는 앞에 총 706병상(예정) 규모의 수원덕산병원이 있어서 병원 접근성이 편리하다. 이 병원은 올해 하반기 457병상 규모로 1차 개원할 예정이다. 수원덕산병원은 단지 계약자에게 입원비와 건강검진 등에 쓸 수 있는 300만원 상당 의료비 바우처를 지급한다.단지는 별도 보증금이나 입소 제한 없이 본인 명의로 영구적인 소유가 가능하다. 분양가는 5억원대부터 시작하고 금융혜택도 넉넉하다. 60%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이자 부담을 크게 덜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도 제공한다.단지 내부는 전부 3룸으로 설계해 폭넓은 생활 공간을 제공한다. 전세대 세대창고(지하) 등도 제공돼 입주민 주거 편의도 높였다. 주방 엔지니어드스톤, 빌트인 김치냉장고 등 타 단지에서는 고액으로 접할 수 있는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e편한세상만의 특화된 단지 내 시스템 적용으로 입주민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라운지카페, 개인오피스, 멀티룸 등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어린 자녀를 위한 실내놀이터, 키즈스테이션 등 아파트 수준의 커뮤니티시설도 갖췄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은 최근 교통 호재까지 겹쳤다. 단지로부터 약 3km 거리에 있는 수원역은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수혜지역이다. GTX C·F 노선에 기존 경부선·수인분당선·1호선·KTX 노선까지 더해지면 총 6개 노선이 지나는 대규모 환승역이 된다.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의 다양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5.29 I 전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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