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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시장 확대·바이오텍 등 CMO 성장 지속 전망”
  • “의약품 시장 확대·바이오텍 등 CMO 성장 지속 전망”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유안타증권은 의약품 시장의 성장, 글로벌 대형 제약사 및 신규 바이오텍의 위탁생산에 대한 비중 증가 등으로 코로나19 상황 이후에도 의약품 위탁생산(CMO) 산업은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7일 유안타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CMO 업체들의 몸집 불리기가 이어지고 있어. 지난 2월 미국 캐털런트(Catalent)는 벨기에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델피 제네틱스를 인수했다. 델피사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캐털런트는 작년에도 2개 업체를 인수했다. 서미화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는 지속적으로 의약품 생산시설이 매물로 나오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면서 “전문적으로 의약품 생산을 하고 있는 기업이 다양한 영역의 의약품 생산 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의약품 위탁생산 비중이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짚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라이릴리, GSK 등과 코로나치료제 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녹십자는 CEPI(감염병혁신연합), SK바이오사이언스는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와의 백신 생산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서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생산 계약의 급증은 이례적인 이벤트이긴 하나, 이로 인해 기존 의약품의 위탁생산시설도 부족해지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오는 18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예정이다. 자체 개발 독감, 대상포진, 수두백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매출액 2256억원 영업이익 377억원을 달성했다. 연평균 8.3% 성장률을 보이던 백신사업은 코로나19 백신 및 기존 백신 수요 증가로 14% 성장이 예측되고 있다. 서 연구원은 “안동에 위치한 백신 공장에서는 바이러스 벡터(viral vector) 생산도 가능하여 백신 이외의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수주도 가능하다”면서 “기업공개(IPO) 이후 유전자 치료제 등 다른 영역의 CMO 사업 추진 계획도 가지고 있어, 새로운 고객사의 CMO 수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 주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03.17 I 김윤지 기자
  • 진원생명과학 “VGXI, 美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와 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 협력”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은 우수의약품 제조(cGMP)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인 자회사 VGXI가 진행성 간세포암종(HCC)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미국 지니어스 테라퓨틱스(Geneos Therapeutics)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고, 1b/2a 임상시험을 위한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치료제(GT-30) 임상시험은 암항원 표적 개인 맞춤형 면역 치료 플랫폼인 GT-EPIC™을 사용해 간암의 공격적인 형태인 진행성 간세포암종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며 “VGXI는 GT-30의 임상시험을 위해 표준생산작업시간의 단축으로도 품질의 차이 없이 임상용 등급의 플라스미드 DNA를 생산할 수 있는 신속 생산 공정의 개발을 완료했고, GT-30의 초기임상단계에 임상용 의약품을 성공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신속생산이 필요한 개인 맞춤형 치료제 생산에 적합함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임상시험이 다음 단계로 성공적으로 진행돼 이를 VGXI가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미국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창립자 겸 CEO인 니란진 사르데사이(Niranjan Y. Sardesai) 박사는 “정교한 개인 맞춤형 면역치료법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GT-30의 개발 중에 VGXI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VGXI가 GT-EPIC™에 기반한 치료법을 사용해 환자의 암조직 분석부터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투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이는 지니어스 테라퓨틱스의 주요 차별적 기술 중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개인 맞춤형 암 치료제는 개인으로부터 유래된 암 항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면역항암제보다 치료효능이 우수하고 부작용이 없어 다국적제약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1.03.17 I 박정수 기자
웰마커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CDMO 계약
  • 웰마커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면역항암제 CDMO 계약
  •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예측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신약개발 기업 웰마커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WM-A1-3389’에 대한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특정 질병과 관련된 유전자나 단백질을 말한다. 이에 따라 웰마커바이오는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세포주 개발, 공정개발, 제형 개발, 전임상 및 임상시험용 시료 생산, 품질관리(QC), 임상시험계획 가이드 등의 서비스를 받게 된다.‘WM-A1-3389’은 웰마커바이오의 두 번째 주력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으로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다. 기존의 암세포가 몸을 숨기는 데 도움을 주는 PD-1 항체에 저항성(내성)이 있는 환자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물질이다. 웰마커바이오 진동훈 대표는 “2021년 4분기에 전임상시험, 2022년 3분기에 제1상 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사장은 “당사의 CDMO 기술을 통해 웰마커바이오를 비롯한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진출과 조기 상업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웰마커바이오는 2016년 12월 22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최초로 스핀오프 한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의 혁신형 항암제 개발 전문 벤처기업이다. 현재 총 9종의 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선도 파이프라인인 WM-S1(대장암 치료제)은 호주에서 제1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2021.03.15 I 노희준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위탁생산은 임시거처...목표는 '세계 백신왕'
  • SK바이오사이언스,위탁생산은 임시거처...목표는 '세계 백신왕'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백신왕’을 꿈꾸고 있다.지난해 코로나 백신위탁 생산으로 세간의 주목 받았지만 이는 임시정거장일 뿐이라는 게 회사 측 입장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백신을 앞세워 로컬 플레이어에서 벗어나 글로벌 백신 대표주자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Sk바이오사이언스 직원들이 안동L하우스에서 생산되는 코로나19 백신을 검수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11일 SK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현재 독감백신, 페렴구균백신, 대상포진백신, 수두백신 등 총 5종의 백신을 상용화했다. 이 외 로타바이러스(PATH 공동), 장티푸스 접합백신(빌앤멜린다재단 지원), 자궁경부암백신 4가, 차세대 폐렴구균백신(사노피 공동), 코로나19백신 등의 임상개발을 진행 중이다.이날 BIS리서치·글로벌백신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백신 시장 규모는 올해 484.8억달러(55조원)에서 연평균 11% 성장해 오는 2028년 1035.7억달러(약 122조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글로벌 백신 시장은 GSK, 사노피(Sanofi), 머크(Merck), 화이자(Pfizer) 4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제약업계는 세포배양 방식 백신이 팬데믹에 최적화 됐다고 분석한다. 바이오업계 전문가는 “과거엔 독감백신을 상반기 6개월 동안 만들어 공급하면 추석 이후 접종이 시작됐다”며 “이런 패턴이 1960년대 이후 무려 50여년간 지속됐다”고 진단했다.이어 그는 “문제는 2009년 신종플루를 기점으로 전혀 예상치 못한 바이러스가 갑작스럽게 유행하는데 6개월이나 소요되는 유정란백신으로는 대응이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신종플루 사태 이후 결국 2~3개월이면 백신 제조가 가능한 세포배양 백신이 주목받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2015년~2016년 지카, 2015년 메르스, 2017년 에볼라, 2019년 홍역 대유행, 지난해 코로나 등 팬데믹과 준팬데믹이 매년 발생하고 있어 세포배양 백신은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그럼에도 제약사들은 백신 생산을 유정란에서 세포배양 방식으로의 전환을 주저하고 있다. 한 백신업계 관계자는 “기존 글로벌 빅파마들은 세포배양 백신에 뛰어들지 못하고 있다”며 “이미 대규모 유정란백신 생산 인프라를 깔아놨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 시설을 이용해 최대한 이윤 창출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런 상황 덕에 후발주자인 SK바이오사이언스에 사업 기회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우리는 백신사업에 뛰어들 때 이미 후발주자로 기존 방식으론 도저히 게임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며 “이 때문에 보다 혁신적인 방법인 세포배양을 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9년만해도 배양탱크 벽면에만 세포가 배양돼 상용화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후 미국에서 부유식 세포배양법이 개발돼 탱크 전체에 세포배양이 가능해지면서 유정란과 비슷한 수준으로 비용을 낮출 수 있게 됐다. 대신 무균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생산과정이 까다롭다. 유정란백신은 팬데믹에서 충분한 달걀 확보 문제가 있다. 유정란백신이 조류독감과 같은 외부변수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있다. 둘 사이에 효능 차이는 없다. 회사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독보적인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중이다. 경쟁사들이 동물세포 배양기술만 보유한 곳이 다수지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동물, 곤충, 인체유래 세포 등 모든 영역에서의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사노피 파스퇴르와 세포배양 인플루엔자백신 생산기술 수출로 이어졌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포배양 방식으로 3가 백신은 국내 최초로, 4가 백신은 세계 최초로 개발에 성공했다.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을 맡게 된 것도 세포배양 기술 때문”이라면서 “아스트라제니카는 인체유래세포, 노바백스는 곤충세포 기반으로 이를 위탁개발생산(CDMO)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라고 강조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뛰어난 세포배양 기술이 독자개발과 위탁생산이 가능한 공수 겸장으로 만들어 준 것이다.[자료=KTB투자증권]SK바이오사이언스는 향후 차세대 폐렴구균백신, 자궁경부암(HPV) 4가 백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폐렴구균백신 공동개발 중으로 미국 내 임상1상을 마무리하고 지난해 3월부터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자궁경부암 백신은 임상 1/2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 백신 마켓에 따르면 폐렴구균 백신 시장은 2019년 기준 7.5조원 규모로 백신 중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HPV 백신은 MSD 가락실과 GSK 서바릭스 두 종류뿐이다.간염, HPV, 폐렴구균, 수막구균성 등의 결합백신 시장은 백신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약 38%)을 차지하고 있다. 결합 백신 시장은 지난 2017년 129.4억달러(14.7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10.8% 성장해 2028년 389.1억달러(43조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586억원을 기록했다.
2021.03.11 I 김지완 기자
파멥신 “美 AACR 2021서 PMC-309 전임상 결과 발표”
  • 파멥신 “美 AACR 2021서 PMC-309 전임상 결과 발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항체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208340)은 오는 다음달 10일 (미 동부 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연례 학술대회 포스터 세션에서 자사의 면역항암 후보물질 PMC-309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PMC-309는 면역관문의 일종인 VISTA(V-domain Ig-containing suppressor of T-cell activation)에 작용하는 물질로, T 세포를 억제하는 골수유래 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MDSC)에 발현된 VISTA에 붙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게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T세포를 직접 표적하는 PD-1/PD-L1 계열 약물과 다른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진다.회사 관계자는 “PMC-309는 새로운 면역 관문을 억제한다는 점에서 기존 면역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혹은 병용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항-VISTA 기전을 보유한 물질 중에는 허가된 약물이 없다는 점에서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기대되고 있는 PMC-309의 연구 결과가 AACR에서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파멥신은 지난해 6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Fisher Scientific)과 PMC-309의 CDMO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PMC-309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의 약물 개발 가속화 프로그램인 ‘Quick to Clinic’ 통합 서비스를 통해 개발되고 있다. 파멥신은 올해 PMC-309의 임상1상 시험승인(IND) 제출에 필요한 전임상 독성시험을 완료하고 내년 임상 시험을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유진산 파멥신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파멥신의 신규 면역항암 후보물질의 개발 성과를 공개하고, 이를 글로벌 학회에서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약 시장에서 신규 타깃 혁신신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번 학회 발표를 통해 PMC-309의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올해 114회를 맞은 AACR은 매년 미국에서 주최되는 세계적인 연례 학술대회로 세계 120여 개국의 대다수의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참여해 암 관련 지식 및 임상 연구를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미국 현지시간으로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5월 17일부터 21일까지 두 번에 나눠 진행된다. AACR 2021의 초록은 현재 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온라인 포스터는 4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03.11 I 유준하 기자
에스티큐브 ”AACR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공개“
  • 에스티큐브 ”AACR에서 혁신 신약 후보물질 공개“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기업 에스티큐브(052020)는 11일 미국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이하 AACR) 발표 초록을 통해 새로운 면역관문물질인 ‘BTN1A1’과 혁신 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 항체 ‘hSTC810’에 대한 연구 데이터 초록을 공개했다.면역관문물질 ‘BTN1A1’는 에스티큐브가 기존에 ‘STT-003’으로 명명했던 면역관문물질이다. 이번 AACR 초록(‘BTN1A1: A Novel Immune Checkpoint for Cancer Immunotherapy Beyond the PD-1/PD-L1 Axis’) 공개를 통해 물질 이름인 ‘BTN1A1’을 외부에 최초로 공개했다.에스티큐브는 자체 스크리닝 프로그램을 통해 면역관문 단백질인 ‘BTN1A1’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 ‘BTN1A1’은 기존 면역관문물질인 ‘PD-1’, ‘PD-L1’, ‘CTLA-4’ 등과는 전혀 다른 단백질이다. 에스티큐브는 ‘BTN1A1’을 타켓으로 하는 신약 후보 물질 ‘hSTC810’ 항체 개발을 완료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hSTC810’ 항체는 정상 조직에서 최소한의 발현을 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회사 측은 ‘PD-L1’의 발현 정도에 비해 발현이 적은 것으로 신약으로 개발했을 때 독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회사 관계자는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거나 시판 중인 면역관문억제제는 주요 암종에 대한 반응률이 20~30% 미만으로 암환자의 반응률과 완치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새로운 신약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며 “혁신 신약인 ‘hSTC810’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와 전혀 다른 새로운 치료제로 향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이어 “다음달 예정돼 있는 AACR에서 세계 최초로 ‘hSTC810’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하반기에 미국 FDA 임상 허가를 받아 글로벌 임상 1상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나아가 “‘hSTC810’ 항체의 글로벌 임상 진행에 앞서 글로벌 전임상수탁기관(CRO)인 미국 찰스리버(Charles River Laboratories)와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임상에 사용할 항체는 위탁개발생산기업(CDMO)인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통해 순조롭게 생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11 I 유준하 기자
코스닥 900선 붕괴에도 5배 오른 종목은?
  • 코스닥 900선 붕괴에도 5배 오른 종목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900선이 붕괴되는 상황에서도 현대바이오(048410)와 데브시스터즈(194480)가 5배 가까이 주가가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12월 이후 현대바이오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효력을 앞세워 수차례 상한가를 기록했고 데브시스터즈는 글로벌 출시한 신작 ‘쿠키런:킹덤’의 흥행에 힘입어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다만 향후 주가 전망에 있어서는 전문가 견해가 갈려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1만원에서 6만원으로 주가 ‘껑충’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돌파한 작년 12월 3일 이후 데브시스터즈 주가 상승률은 424.02%로 집계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올랐다. 1만1450원에서 6만원으로 5배 이상 뛰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신작 게임 ‘쿠키런:킹덤’을 글로벌 정식 출시한 지난 1월21일부터 급격하게 오르기 시작했다. 당시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12% 이상 올랐고, 22일과 25일에는 이틀 연속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2월 1일에는 ‘쿠키런: 킹덤’이 첫번째 업데이트를 예고하는 티저를 공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고, 2월 9~22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5만880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한달 남짓한 기간에 5배 가까이 오른 것이다. 데브시스터즈를 이어 현대바이오도 1만1000원에서 4만8500원으로 340.91%에 달하는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현대바이오는 작년 12월 8일 세계 최초로 입으로 먹는 경구 코로나19 치료제(CP-COV03)에 대한 효능을 발표하면서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다. 이후 12월 14일에는 코로나19 경구치료제의 신속한 임상2상 진입을 위해 임상수탁기관(CRO)인 디티앤씨알오와 임상대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달 2일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코로나19 치료제 효력 실험을 본격적으로 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 폭까지 올랐고, 25일에는 코로나19 경구치료제 동물실험 결과 코로나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향후 주가 전망은 갈려현대바이오와 데브시스터즈 주가 전망은 희비가 갈린다.우선 현대바이오의 경우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AZ) 등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이고 있어서 코로나19 치료제 모멘텀이 크게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무엇보다 경구용치료제는 지금으로서는 크게 의미가 없다”며 “보통 감염 환자군 가운데 30%는 증상이 없고 30%는 경미한 상황이고 10% 수준이 중증의심 사례를 보인다. 치료제 대상군이 너무 한정적”이라고 설명했다.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은 “임상 비용도 많이 드는 데다 2상과 3상까지 거치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며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현대바이오가 현재의 시가총액 수준을 유지해 나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특히 코로나19 초기와는 다르게 현재는 패러다임이 많이 바뀐 상황인 데다, 작년 하반기 이미 코로나19를 기회로 진단키트를 비롯한 호흡기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모멘텀이 시세에 반영된 상황이라 지적했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최근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위탁개발생산(CDMO) 관련 기업들이 모멘텀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에 주목하는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당분간은 코로나19 치료제보다는 미래성장 산업 관련된 종목 위주로 살필 때”라고 강조했다.반면 가장 높은 주가 상승을 보였던 데브시스터즈에 대한 전망을 밝다. 1월에 출시한 ‘쿠키런:킹덤’은 현재도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및 매출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고, 구글 플레이에서도 게임 인기 2위 및 매출 7위로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쿠키런:킹덤’은 해외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애플 인기 순위 대만 2위, 태국 6위, 태국 6위, 홍콩 23위 및 매출순위 태국 4위, 대만 16위, 홍콩 33위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IBK투자증권은 데브시스터즈의 2021년 매출액을 274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022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봤다.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도 ‘쿠키런:킹덤’ 인기는 유지고 있다”며 “최근 주가가 급등했지만 현재 높은 일매출이 유지되고 있고 하반기 신작 게임 모멘텀까지 고려하면 기업가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2021.03.11 I 박정수 기자
  • [특징주]알테오젠, 0.5주 무상증자 소식에 20%대 `급등`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알테오젠(196170)이 주당 0.5주 무상증자 소식에 20%가량 급등하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오후 12시 47분 현재 전일대비 20.94%(2만4500원) 오른 14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알테오젠은 기존 주주가치 환원을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알테오젠은 지난해 7월 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의한 이후 8개월만에 두번째 무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보통주 1404만1450주, 기타주식 34만3005주로 총 1438만4455주가 발행된다. 증자 후 발행주식수는 보통주 4212만4350주, 기타주식 1029만15주가 된다.무상증자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5일이고, 신주 상장 예정일은 4월 12일이다. 알테오젠은 이번 무상증자에 대해 △일차적으로는 기존 주주에 대한 주주가치 환원과 △유동성 부족에 따른 거래량의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박순재 대표이사는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가치를 높이는 주주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회사와 함께 하는 주주에 대한 보상 차원”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회사의 기술 수출, 임상 시험 결과 등 호재성 발표에도 불구하고 유동성 부족과 왜곡된 내용의 정보로 인하여 주가가 많이 하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의 미래 비전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 등에 대한 성공적인 완수를 통해 주주들의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알테오젠은 2021년 상반기 인간 히알루로니다아제의 기술 이전과 변이체 특허 출원, 머크사와 유럽 CDMO 생산 계약체결, 지속형 인성장호르몬 인도 임상 추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최초 임상 진행 완료 및 한림제약과 국내 판매 계약 체결, ADC 유방암치료제 국내 최초 임상 완료 등 올해도 많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1.03.10 I 김재은 기자
테라젠바이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기술 특허 취득
  • 테라젠바이오, 코로나19 등 감염병 백신 기술 특허 취득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테라젠바이오는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의 핵심 기술인 면역원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이러스 치료를 위한 면역원 예측 방법 및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이는 바이러스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면역성과 결합성을 분석해 체내 면역 형성에 최적화된 염기서열 영역을 예측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이다.바이러스 유래 펩타이드(아미노산 결합체) 서열로부터 획득한 면역원성과 대상자의 조직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HLA(인간백혈구항원) 대립유전자 서열 간의 결합성을 예측하고, 이를 바탕으로 결합 이후 유발되는 면역성을 유추해 최적의 바이러스 항원 정보를 생성하게 된다.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로 각종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모형을 설계할 수 있다”며 “자체 유전체 분석 기술 활용 및 국내외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과의 제휴를 통한 사업화를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기술은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메르스, C형 간염 바이러스, HIV(에이즈 원인 바이러스) 등에도 적용할 수 있으나, 이보다는 향후 새롭게 등장할 신종 감염병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테라젠바이오는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를 이용한 바이러스 유전체 RNA(리보핵산) 분석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특허를 통해 자체 시퀀싱 능력 및 AI 기반 감염병 백신 개발 능력을 동시에 갖추게 됐다.
2021.03.09 I 노희준 기자
'청약 D-Day' SK바이오사이언스…확약비중 아쉬워도 '대어'
  • '청약 D-Day' SK바이오사이언스…확약비중 아쉬워도 '대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9일과 10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 나선다. 공모가는 희망범위 최상단인 6만5000원에서 결정됐고 수요예측 경쟁률은 유가증권시장 역대 최고 수준인 1275.47대 1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SK바이오팜에 비해서는 낮지만 최근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IPO 시장 초대어 청약 경쟁률은 치열할 전망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경쟁률은 1275.47대 1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유가증권시장 최근 주요 상장 기업들의 수요예측 경쟁률은 △명신산업(009900) 1195.69대 1 △솔루엠(248070) 1167.55대 1 △빅히트(352820) 1117.25대 1 △교촌에프앤비(339770) 999.44 대 1 등이었다. 지난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흥행가도를 달렸던 SK바이오팜(326030)(835.66대 1) 수요예측 경쟁률도 넘어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확약 비중은 58.54%, 의무보유 확약 기관수와 신청수량은 각각 857곳과 96억4682만8500주다. 기간별 의무보유 확약 기관수와 신청수량을 살펴보면 △6개월 확약 13.64%(21억9403만4000주) △3개월 확약 22.33%(35억9576만4000주) △1개월 확약 20.16%(32억4645만6500주) △15일 확약 3.79%(6억1057만4000주)이다.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의 의무보유확약 비중 81.15%(79억6643만8986주)다. 기간별로 살펴보면, SK바이오팜의 경우 △6개월 확약 41.27%(40억5164만3000주) △3개월 확약 31.29%(30억7174만3000주) △1개월 확약 7.15%(7억154만6986주) △15일 확약 1.44%(1억4150만6000주)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6개월, 즉 장기 확약 비중은 SK바이오팜에 비해 낮은 편이다. 확약 건수가 많을수록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투자자들이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우호적으로 본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곽성훈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장기 확약 비중이 높은 것은 기관들이 해당 기업 투자에 대해 비교적 안전하게 보고 있다는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업계는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증시 변동성이 커진 점도 확약 비중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도 내놓고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예컨대 SK바이오팜 상장 당시) 증시 우상향 폭이 컸던 것과 비교해 최근 증시는 단기 변동성이 커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의 외인 투자자 신청 비중이 비교적 높은 점도 두드러진다. SK바이오사이언스 국내·외 기관 투자자 신청수량을 살펴보면, 국내는 130억1682만3000주(80.85%), 해외는 30억8274만214주(19.15%)로 총 160억9956만3214주다. SK바이오팜은 국내 95억6776만4000주(97.47%), 해외(2억4871만4096주(2.53%)로 총 98억1647만8096주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당사의 경우 글로벌 수출 백신과 위탁생산 부문의 수익이 실질적으로 발생하는 시점에 이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공모자금은 앞서 밴드 상단인 6만5000원으로 확정됐다. 국내 기관은 상당수가 밴드 상단인(6만5000원)을 넘겼다. 국내 기관의 밴드 상단초과 비율은 83.34%며, 밴드 상단은 12.63%, 미제시 4.03%로 집계됐다. 해외 기관은 밴 드상단초과 69.23%, 밴드 상단 30.77%다. 앞서 시장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량 대비 기업가치를 비교하는 EV/Capacity 공모가 산정 방식을 두고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회사의 위탁생산 사업은 공모가 산정을 위해 선정한 글로벌 위탁생산(CMO) 기업 론자 그룹,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우시 바이오로직스 3곳 대비 아직 초기 단계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쟁점이 됐던 CMO 사업 수익이 지난해 하반기를 시작으로, 올해 본격화될 전망이며 관련 사업 확대를 감안했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활용해 바이오 CMO 사업을 가속화 할 방침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바이오 CMO 사업을 확장하고, 미국·유럽 시장 진출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해외 글로벌 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cGMP) 생산설비 확보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혜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글로벌 백신 제조사들과 사업 기회가 확대된 점이 밸류에이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아직 CMO·위탁생산개발(CDMO) 사업 수익 예측은 어렵지만 확장성은 기대된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9~10일 청약을 거쳐 오는 18일 상장될 예정이다.
2021.03.09 I 이은정 기자
에스티팜, 이화여대와 유전자 전달체 플랫폼 기술 공동 개발
  • 에스티팜, 이화여대와 유전자 전달체 플랫폼 기술 공동 개발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에스티팜(237690)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신규 유전자 약물 전달체 플랫폼 기술의 공동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스티팜이 지난해 6월 mRNA 자체 신약 개발을 위해 한국과 미국에서 두 차례 실시한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과제 공모의 첫 성과다.에스티팜 mRNA 사업개발실장 양주성 상무와 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이혁진 교수가 개발의 책임을 맡아, mRNA 및 짧은 간섭 리보핵산(siRNA) 등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의 약물 전달체인 지질 나노 입자(Lipid Nano Particle, LNP)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또 향후 2년간의 개발비 전액을 지원하며 개발 완료 후 지식재산권은 공동 명의로 출원한다.이번 공동 개발로 약물 전달체의 온도 안정성이 개선되면 mRNA 백신의 가장 큰 문제점인 냉동보관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mRNA는 작은 온도 변화 등 주변 환경에 매우 취약하고 우리 몸 속에서 수많은 분해효소들에 의해 빠르게 분해된다. 분자량이 커 세포막 통과도 매우 어렵다.LNP 플랫폼 기술은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의 핵심인 약물 전달 기술이다. mRNA분자를 지질 나노 입자로 감싸 미세한 환경 변화와 효소에 의한 분해로부터 보호하고, 세포막을 통과할 수 있도록 해 준다.현재 가장 시급한 mRNA 기반 코로나19 백신 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지만, 모더나,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큐어백 등 소수의 회사만이 가진 첨단 기술이다. 국내에는 이 기술을 보유한 업체가 전무하다.향후 에스티팜은 자체 연구 중인 LNP 플랫폼 기술과 함께 이혁진 교수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LNP 플랫폼 기술을 추가로 확보해 감염병 및 항암 백신과 치료제 분야에서 자체 신약 개발과 위탁개발생산(CDMO)에 폭 넓게 적용할 예정이다.에스티팜 관계자는 “LNP플랫폼 기술은 현재의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코로나19의 변이, 앞으로 나타날 수 있는 새로운 바이러스에 대항해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백신 주권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라며 “이번 공동 개발로 신규 LNP플랫폼 기술을 추가로 확보해 mRNA 및 siRNA를 아우르는 RNA 유전자 백신과 치료제 개발 및 생산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1.03.08 I 왕해나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 2주)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청약 등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이번 주에는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나노씨엠에스의 코스닥 신규상장이 예정돼 있다. 이어 싸이버원과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상장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청약이 예정돼 있다. 다음은 이번 주(3월8~12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3월8일(월)△라이프시맨틱스 수요예측 개시일-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9000~1만25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90억~125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바이오다인 일반청약 개시일 - 암 조기진단 장비 및 시약·키트 제조업체 - 확정 공모가는 3만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2만2500~2만8700원) 초과-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300억원-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티에스아이(277880),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일-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기준가 8750원△아이큐어(175250), 무상증자 권리락 실시일-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 기준가 4만6350원△글로벌텍스프리(20462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806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최대주주 문양근 씨 외 5인-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62%에 달하는 신주 총 124만7323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24일△엔지켐생명과학(1834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6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 기타주식 총 7만9373주를 발행하며 1주당 발행가액은 8만19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수성자산운용주식회사 등- 전환비율은 1대 1이며 전환청구기간은 오는 2022년 3월8일~2026년 3월7일◇ 3월9일(화)△나노씨엠에스 코스닥 신규 상장- 나노 플랫폼 기반 기능성 신소재 전문기업- 확정 공모가는 2만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1만4500~1만8500원) 초과- 청약 경쟁률은 1243.48대 1로 총 공모주식수는 80만주, 공모금액은 160억원 △제노코 수요예측 개시일- 통신 및 방송 장비 제조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2만7000~3만30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49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32억~162억원- 주관사는 DB금융투자(016610)△자이언트스텝 수요예측 개시일- 영화, 비디오물, 방송프로그램 제작 및 배급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9000~1만1000원 - 총 공모주식수는 14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26억~154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청약 개시일 - 기초 의약물질 및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체로 유가증권 상장 위한 일반 청약 개시-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4만9000~6만50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2295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조1245억~1조4917억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006800), SK증권(001510), 삼성증권(016360), 하나금융투자 ◇ 3월10일(수)△매직마이크로(12716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3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267원으로 발행대상자는 제노팜코리아홀딩스,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6.85%에 달하는 신주 총 1310만8614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29일◇ 3월11일(목)△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코스닥 신규 상장-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확정 공모가는 1만24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8700~1만2400원) 초과 - 청약경쟁률은 126.06대 1로 총 공모주식수는 735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911억4000만원△싸이버원 코스닥 신규 상장-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확정 공모가는 9500원으로 주당 공모 희망 범위(7600~8300원) 초과 - 청약 경쟁률은 1880.43대 1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36만1000주로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약 129억원△라이프시맨틱스 일반청약 개시일 -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 주당 공모 희망 범위는 9000~1만2500원이며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90억~125억원-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GV(04589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1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500원으로 발행대상자는 박근진 씨 외 4인,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26.64%에 달하는 신주 총 2000만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31일△해성산업(034810),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1078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1830원- 일반공모는 오는 8일까지 실시하며 주관회사는 대신증권-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50.3%에 달하는 신주 총 911만3881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23일◇ 3월12일(금)△대한항공(003490), 일반공모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 2일 331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1만9100원-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00%에 달하는 신주 총 1조7361만1112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24일△시티랩스(139050),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일- 지난달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정정 공시, 1주당 발행가액은 702원으로 발행대상자는 PSI International Inc, 1년간 보호예수- 증자 전 발행 주식 총수 대비 11.28%에 달하는 신주 총 712만2507주를 발행하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3월31일
2021.03.07 I 유준하 기자
  • 차바이오텍 자회사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텍사스 A&M대와 연구 협약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이하 마티카 바이오)는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The Center for Innovation in Advanced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와 포괄적 공동연구협약(Master Research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마티카 바이오는 이번 공동연구협약을 통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바이럴벡터를 비롯해 플라스미드 DNA, 단백질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와 진행하게 된다.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는 유행병을 비롯한 국가적 차원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필요한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관이다. 텍사스 A&M대학교 는 생명공학 분야 평가에서 미국 내 4위를 기록하는 등 백신 및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마티카 바이오는 지난 2월 칼리지스테이션 시 텍사스 A&M대학교 캠퍼스 존(Zone)에 cGMP 시설 공사를 시작했고,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cGMP 시설에는 500L 규모의 바이오리액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가 구축된다. 마티카 바이오는 cGMP 시설에서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렌티 바이러스(Lentivirus) 벡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벡터 등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예정이다.마티카 바이오는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기업에서 영입한 전문인력과 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의 생산 및 R&D역량을 결합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2024년 완공될 6만5127㎡(약 2만평)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소병세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임상진행을 원하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04 I 이순용 기자
차바이오텍 美 자회사, 텍사스 A&M 대학과 공동연구
  • 차바이오텍 美 자회사, 텍사스 A&M 대학과 공동연구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차바이오텍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CIADM)와 포괄적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발표했다.마티카 바이오는 이번 공동연구협약을 통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바이럴벡터를 비롯해 플라스미드 DNA, 단백질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와 진행할 예정이다.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는 유행병을 비롯한 국가적 차원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때 필요한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관이다. 텍사스 A&M대학교는 생명공학 분야 평가에서 미국 내 4위를 기록하는 등 백신 및 치료제 개발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마티카 바이오는 지난 2월 칼리지스테이션 시 텍사스 A&M대학교 캠퍼스 존에 글로벌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cGMP) 시설 공사를 시작했고 올해 말 완공 예정이다. cGMP 시설에는 500리터 규모의 바이오리액터와 글로벌 수준의 제조설비가 구축된다.마티카 바이오는 cGMP 시설에서 차세대 항암제 등 세포 유전자 치료제에 활용될 렌티 바이러스(Lentivirus) 벡터, 아데노부속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벡터 등 바이럴 벡터(Viral Vector)를 생산할 예정이다.마티카 바이오는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기업에서 영입한 전문인력과 텍사스 A&M대학교 제조개발혁신센터의 생산 및 R&D역량을 결합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년 완공될 6만5127㎡(약 2만평) 규모의 제2판교테크노밸리 GMP시설과 연계해 미국, 유럽, 아시아의 세포 유전자 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소병세 마티카 바이오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포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하고, 임상진행을 원하는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04 I 왕해나 기자
GC녹십자셀,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전문 CDMO 도약
  • GC녹십자셀, 국내 최초 세포치료제 전문 CDMO 도약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은 국내에서 첨단바이오의약품제조기업 중 최초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신설된 내용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원료가 되는 인체세포 등을 채취, 처리, 공급하기 위해서는 해당 허가가 필요하다.즉, 세포치료제의 경우 그 원료가 인체 혹은 그 외 세포나 조직에서 추출해야해 세포치료제 위탁생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허가와는 별개로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받아야 한다. GC녹십자셀은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국내 세포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생산이 가능하다.이미 2020년 매출 중 미국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와 GC녹십자랩셀 등의 CDMO 매출이 전년대비 524%나 급증했고, 2021년에도 CDMO사업 확장을 통해 매출 이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인체세포등 관리업 허가를 통해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르게 세포치료제 CDMO사업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셀센터(Cell center)는 세포치료제 생산에 최적화된 cGMP수준의 첨단 설비 및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화된 관리 및 생산시스템을 도입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세포치료제 생산시설로 국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AR-T치료제의 등장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세포치료제 CDMO분야가 주목받고 있으며, GC녹십자셀은 그동안 세포치료제의 허가, 생산, 판매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활용해 세포치료제 전문 CDMO사업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2020년 이뮨셀엘씨주 매출액 356억원 달성했고, 고형암 대상의 CAR-T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021.03.02 I 김재은 기자
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KAT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리미어리서치’ 선정
  • 뉴지랩파마, 대사항암제 KAT 임상시험수탁기관 ‘프리미어리서치’ 선정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뉴지랩(214870)은 차세대 대사항암제 KAT(Ko Anti-cancer technology)을 개발 중인 미국 자회사 뉴지랩파마가 ‘프리미어리서치(Premier Research)’를 임상시험수탁기관(CRO)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KAT은 암세포의 무기호흡과 유기호흡을 차단, ATP(암세포 에너지원) 생성을 억제하는 ‘3BP’ 물질을 API(원료의약품)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미국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등에서 체외·체내실험을 통해 다양한 암종에서 모두 동일한 항암효과를 보였으며, 코방스(Covance)와 진행한 전임상 동물실험도 순조롭게 마쳤다. CRO로 선정된 프리미어리서치는 1989년에 설립돼 미국에 본사를 둔 바이오텍 임상시험 전문 수탁기관이다. 전세계 84개국 16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과 2020년에 미국 생명과학분야 전문지인 ‘라이프 사이언스 리더’에서 수여하는 ‘CRO 리더십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뉴지랩 관계자는 “KAT 연구는 각 단계 별로 업계 최고의 협력사들과 업무를 진행했다”며 “임상시험용 의약품 역시 미국과 영국의 위탁개발생산업체(CDMO)에서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임상시험 전문수탁기관으로 선정한 프리미어리서치는 종양학과 희귀질환 분야 허가에 특장점을 가진 기관”이라며 “KAT의 임상시험을 수행하기위한 가장 적합한 기관”이라고 덧붙였다.
2021.03.02 I 조용석 기자
  • [증시캘린더]이번주(3월 1주) 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등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이번 주에는 올해 첫 바이오 대어로 꼽히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수요예측에 들어간다. 또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네오이뮨텍 등 코스닥 바이오 종목들도 일반 공모 청약을 실시한다. 다음은 이번 주 (3월 1~5일) 주요 증시 일정이다. ◇ 3월 1일(월)- 3.1절로 휴장◇ 3월 2일(화)△바이오다인 수요예측 - 암 조기진단 장비 및 시약·키트 제조업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 - 1999년 설립 이후 액상세포검사 분야에서 전문성 쌓아옴, 2013년에는 자체 개발한 ‘블로윙 테크놀로지’로 기술력 입증, 현재 해외 25개국에 장비와 소모품 등을 수출하고 있음. - 총 100만주 공모,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2만2500~2만8700원, 수요예측 후 8~9일 청약 실시 예정.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 청약-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P) 전문 제약사로, 유가증권시장 피비파마(950210)(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계열사. - 총 735만주 공모, 공모가는 희망밴드(8700~1만2400원)의 최상단인 1만2400원, 성장성 추천 특례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 △피비파마,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상장- 지난달 상장한 피비파마(950210), 종목약명을 ‘피비파마’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로 변경해 2일부터 거래될 예정.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와의 종목명 통일, 사업영역 명확히 표현하기 위해서 종목약명 변경 결정. △싸이버원 공모 청약- 2005년 설립된 보안관제, 보안컨설팅 등 정보보안 관련 서비스 제공 기업 싸이버원이 2~3일 양일간 일반 공모 청약 실시- 공공, 금융, 기업 등 전 분야에서 1600여개의 보안 관련 사업 레퍼런스 보유,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재계약률이 93% 수준으로 높다는 것이 강점이며, 설립 후 16년 연속 흑자 및 무차입 경영 실현중. - 총 136만1000주 공모,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의 25%인 34만250주, 공모가는 희망밴드 7600~8300원의 최상단 초과한 9500원,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 ◇ 3월 3일(수)△한전기술(052690) 임시주주총회 - 3월 3일 한국전력기술 경상북도 김천시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 비상임이사 선임의 건, 4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와 감사의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논의할 예정. ◇ 3월 4일(목)△SK바이오사이언스 수요예측- 2018년 SK케미칼(285130) 백신 사업부문 물적분할해 설립한 백신 중심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생산 기업. - 연구시설과 더불어 경북 안동에 위탁생산(CDMO) 시설 갖추고 있음, 지난해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노바백스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면서 ‘백신 모멘텀’이 주목받은 바 있음. - 총 2295만주 공모, 주당 공모 희망밴드 4만9000~6만5000원, 3~4일 수요예측 후 9~10일 청약 예정.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005940)이고, 공동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대우(006800), 인수단으로 SK증권(001510), 삼성증권(016360), 하나금융투자가 참여. △네오이뮨텍 공모 청약 - 제넥신(095700)의 계열사인 면역항암 신약 연구 바이오 기업 제넥신이 4~5일 양일간 공모 청약 실시. - 제넥신으로부터 기술도입한 면역 항암 신약인 ‘NT-I7’을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기술이전 및 자체 개발, 판매 등을 추진하고 있음. - 총 1500만DR(주식예탁증권) 모집 중 일반 청약 물량은 전체의 25%인 350만DR, 희망 밴드는 5400~6400원 상단 초과한 7500원으로 결정,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와 미래에셋대우(006800). ◇ 3월 5일(금) △코닉글로리(094860) 임시주주총회- 3월 5일 코닉글로리 본점 회의실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제작 및 판매업을 위해 사업목적을 추가하고 사명을 변경하기 위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 이와 더불어 이사 해임 및 선임의 건 등도 논의. △케이프(064820) 임시주주총회- 3월 5일 경상남도 양산시 상북면 케이프 본사 4층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 소집. - 강호발 감사 선임의 건을 논의할 예정.
2021.02.28 I 권효중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가 1만2400원…희망밴드 최상단
  • [마켓인]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공모가 1만2400원…희망밴드 최상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3일과 24일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희망 밴드(8700~1만2400원)최상단인 1만2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총 공모주식수는 735만주로, 이 중 75%인 551만2500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내외 주요 운용사를 포함, 총 864개 기관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가격 미제시 건을 포함한 희망밴드 상단 이상 참여 비율은 전체의 99.7%에 이른다. 또 경쟁률은 369.91대 1을 기록했다.양재영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비전에 공감해 주시고 수요예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감사 드린다”면서 “상장 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창의적인 원가 절감방안 실행으로 바이오 의약품 CDMO 전문기업으로써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오는 3월 2일~3일 전체 물량의 25%인 183만7500주를 대상으로 일반 투자자 청약을 실시한 뒤 3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을 위해 생산시설 및 품질 시스템 등의 인프라 구축과 생산 중심의 기술 역량을 확립해왔다. 현재 회사는 싱가포르에 소재하는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950210))의 ‘HD201(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및 ‘HD204(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에 대해 공동개발 사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HD201은 유럽 판매 승인을 위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특히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팩토리 제조 방식인 ‘알리타(Alita)’ 시스템을 도입한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오는 2022년 완공되면 총 생산 능력이 10만4000리터로 늘어나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수준의 CDMO 기업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02.26 I 권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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