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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선거, 서울·충남·경남 등 접전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6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하토야마 日총리 사임 -선거후 주요 국정과제 속도낸다 -이스라엘 강공.. 팔 민병대 5명 사망 -세금 늘리고 공공요금 올리고 ▲트렌드 -스마트폰으로 "대~한민국" -문자메시지 인쇄업은 미지근 TV홈쇼핑만 투표일 반짝 호황 -안보리, 對北 추가제재 없을듯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서해 온다 -근로자 실질임금 7분기만에 늘었다 ▲6·2 지방선거 -4대강공사 속도 높이고 이달말게 개각 단행 -정치권 혼돈 속으로 -한나라 긴장 민주당 기대 선진당 신중 - 접전 강원 제주 투표율 55% 훌쩍 -이달말 고강도 에너지대책 내놓는다 -금리인상 논의 불붙나 -소득세율 조정 사실상 힘들어 담뱃세 주세 인상 재추진할듯 -外銀 국내지점도 외채비율 제한 ▲국제 -지도력 상실로 日민주당 계파분열 가속화 -간 나오토 재무상 가장 유력 -中 팍스콘, 임금 30% 올려 -잡스 "팍스콘 노동착취 아니다" -中 부동산버블 적신호 켜져 -잇단 대형이슈.. 긴박한 유엔 안보리 -EU, 감독기구 검토 ▲금융 재테크 -금융권 "선거 끝, 건설사 구조조정 시작" -저축銀 PF대출도 칼바람 연내 퇴출대상 가려질듯 -금감원, KB금융 제재 내달로 연기 ▲기업과 증권 -포스코-현대제철 전면전 시작된다 -벤츠, 수입차 1위 복귀 -달리는 집무실 -현대위아 변속기 국내첫 中 공급 -100弗짜리 태블릿PC 속속 등장 -스마트폰 인턴넷전화 논란 -삼성 미국서 LG유럽서 한국TV약진 -개성공단 주문 감소로 일부업체 휴업 -병원도 진료매출 1조원 시대 -홍삼 진세노사이드 아시나요 -유럽계 팔고 미국계는 되레 샀다 -민도 재무적투자자 함박웃음 -"너무 떨어졌나" 주목받는 중국 본토株 펀드 -반도체 장비업체가 의료정밀업이라니... ▲부동산 -한강르네상스 본격화 성수 합정지구 등 관심 -동일토건 공공공사 연이어 수주 -GTX 등 교통여건 개선 수도권 핫이슈 ◇ 서울경제 ▲1면 - 서울 충남 경남등 5곳 초접전 -하토야마 日총리 퇴지 -파나마운하 통행료 최고 16% 인상 -프루덴셸, AIA 인수계획 철회 ▲6·2 지방선거 -李대통령 "일 잘하는 사람 찍었다" -예상보다 높은 주권행사 초접전 지역 당락 갈라 -政爭 부담 벗고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등 속도낼듯 -내달말게 친위형 개각 靑개편 가능성 -재정건전성 강화 최우선...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예고 -거센 北風에 민생 현안 뒷전..중간평가 의미도 빛바래 ▲종합 -회사채 시장 급속 냉각 -부동자금 한달새 10조 은행으로 -유로화, 캐리 트레이드 새 자금원 부상 -자산관리公, 저축銀 부실 PF채권 대거 매입 ▲금융 -해외설비 리스 꿈도 못꾸나 -"외환銀 인수가 3兆대" -저축銀 후순위債 "눈길 가네" ▲국제 -日, 멀어진 경제 회복 물건너간 정치 개혁 -"외환규제 대응할 협의체 만들겠다" -中 은행들, 美 기업 대출시장 공략 강화 -오바마 "원유유출 관련자 형사책임 물을것" -앨 고어 부부, 결혼 40년만에 이혼 ▲산업 -건설장비업계 "中 휠로더 시장 잡자" -완성차 업체들 6월 판촉전 후끈 -현대위아, 中서 변속기 23만대 수주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쑥쑥 -IT업계 대대적 월드컵 이벤트 -LG, 美 휴대폰시장 공략 탄력 -태양광업계 설비증설 경쟁 뜨겁다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 1순위 선정 -더페이스샵 컨버전스 매장 눈길 ▲증권 -"공압기기 시장점유율 30%로 높일것" -KTB證 "올해 꼭 흑자달성" -하이닉스 비실- 기아차 훨훨 ▲부동산 -중대형 건설사도 도시형 생활주택 군침 -롯데 부여리조트 8월에 문연다 -용산 청파 서계 원효로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 3년 연장 ◇ 한국경제 ▲1면 -이제는 경제.. MB정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토야마 총리 퇴진 日 정치 다시 혼란 -서울 예상밖 접전 충남북 경남 박빙 -해외근무 유학 장기군복무 보금자리 의무거주 2년 유예 ▲6·2 지방선거 -"남은 시간 별로 없다"... 세종시 4대강 정면돌파 -한 미, 8일부터 서해서 對北 무력시위 -"안보리 조치, 北이 무시못할 메시지 담길 것" -장수장관 위주 중폭 이상...이르면 이달말 유력 -공기업 개혁 세수확충...밀려났던 경제현안 고삐 죈다 -가스 전기 버스 지하철 공공요금 줄줄이 오르나 -제주...강원...경남...초접전지 유권자 적극 한표 -네번 지방선거..주가 세 번 하락 여당이 이긴 1988년에도 떨어져 -판돈 올려야 이기는 게임?..4조 풀린 선거판에 숨은 경제학 -여야모두 당권경쟁 속으로 -1인8표 선거예산 8287억..17대 대선의 3배 -"누군지 몰라 안찍어"..교육감 교육의원 선거 휴유증 클듯 ▲경제 금융 -살생부 공포... 건설사 회사채 어음 거래스톱 -공적자금 투입해 저축은행 부실 PF매입 -실질금리 마이너스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국제 -디플레 日 경제 `정치 불안증`까지..."자신감 잃었다" -2인자 간 나오토 유력... 마에하라 오카다도 물망 -금융시장 이스라엘 쇼크... 주요 지표 출렁 -희귀금속 장벽 높이는 中..소수 국유기업만 생산허용 -구글 "월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모십니다" -中화웨이, 美전직 고위관료 영입 -日 구제역 확산.. 와규 수출 급제동 -HP, 3년간 9000명 감원..데이터센터 자동화 ▲산업 -"작고 싸야 팔린다"... 포드, 10년만에 소형차시장 가세 -일본차 지난달 판매 확 줄었다 -폭스바겐 코리아, 자동차 할부금융사 만든다 -대우조선 `망갈리아 살리기` 3000억 투입 -"한국이 아시아 헬스케어시장 허브 될것" -미주항로 운임, 금융위기 전 회복 -삼성 갤럭시S 100여개국에 이달 출시 -안티 아이패드 결집? 쏟아지는 태블릿 PC들 -LG전자, 美T모바일에 휴대폰 첫 공급 -대상 샘표, 마시는 식초 1000억 전쟁 -샴푸 린스는 역시 토종이 최고 -카페베네 돌풍...2년만에 스타벅스 점포수 육박 ▲부동산 -부산 대전 부동산은 회복세 넘어 상승 탄력 -전세 줄고 월세 늘었다 -팍팍 깎아주니 팔리네.. 서초아트 자이 최대 5억 할인도 ▲증권 -실적에도 품질있다..매출 영업익 함께 늘어야 -주가하락때 오너는 지분 늘렸다 -반등장 쇼트커버링 길목 지벼볼까 -삼성자산운용, 경쟁사 ETF 가격왜곡 의혹
2010.06.02 I 안준형 기자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계약금 2천만원`
  •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계약금 2천만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두산건설은 일산 탄현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분을 2000만~3000만원의 `정액제 계약금`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형은 2000만원, 94·95㎡형은 3000만원의 계약금만 내면 된다. 대형 평형의 경우 계약시 5%, 계약 한달 후에 5%를 나눠 낼 수 있다. 또 중도금은 총 6회에 나눠 내는데 20%는 무이자, 40%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0만원 수준이다. ▲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메인 투시도◇ `운정-덕이-JDS` 대단위 주거벨트이 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700가구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51~59층 8개동으로 구성되는데 두산건설은 일산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주택형별로는 ▲59㎡ 564가구 ▲94㎡ 306가구 ▲95㎡ 414가구 ▲119㎡ 100가구 ▲120㎡ 708가구 ▲145㎡ 412가구 ▲170㎡ 196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탄현동은 개발호재가 많다. 올해 덕이지구 입주가 이뤄지고 파주 운정신도시 개발이 2013년 완료될 예정이다. 또 탄현동을 중심으로 일산 뉴타운이 2020년까지 개발되며 2816만㎡ 규모의 JDS지구(가칭)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일산 뉴타운은 총 9740가구 2만5800명을 수용할 계획이어서 운정신도시와 덕이지구 등을 아우르면 탄현동 주변에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도시가 탄생하는 셈이다. 이는 분당(9만7000가구)과 맞먹는 규모다.▲ 단지와 탄현역을 잇는 브릿지◇ 경의선 급행, 서울역까지 32분이면 OK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고양시와 서울 강남, 경기 동탄신도시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2016년 계획)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22분만에 갈 수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2단계 구간도 2012년 말 개통 예정이며 파주신도시-운정나들목-서울 상암동을 잇는 제2자유로도 내년 완공된다.두산건설은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단지를 브릿지로 연결할 계획이어서 초역세권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경의선 급행열차를 타면 서울역까지 32분 걸린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고 59층의 초고층으로 건설돼 한강과 북한산 등 조망권이 탁월하며 특히 북한의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도 우수하다.  ▲ 120㎡형의 거실◇ 개성까지 보이는 조망권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6만8000㎡ 규모의 대규모 상업공간이 지어질 계획이다. 단지와 연계된 6000㎡ 규모 도시공원을 비롯해 1만2000㎡ 규모의 단지 조경 등을 누릴 수 있다.단지 내에는 8500㎡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이 갖춰지는데 리빙케어존(코인세탁실, 실버룸), 헬스케어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에듀케이션존(도서관, 취미실, 쿠킹클래스, 키즈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그린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해 표준주택 대비 33.5%의 에너지를 절감,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았다. 초속 30m 강풍과 리히터 규모 6.0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화재 등 고온에 견디는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로 시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에 이어 수도권 3대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1566-2700
2010.04.20 I 박철응 기자
"경인선·제1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한다"
  • "경인선·제1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한다"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경인선 철도 인천역에서 오류동역 구간과 제1경인고속도로 여의도~신월나들목 구간을 지하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경기도, 인천시와 공동으로 `수도권 광역 인프라 기획단`을 구성해 이같은 내용의 `경인 익스프레스` 광역인프라망 구축을 논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경인선 철도의 경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출퇴근 시간을 30분대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급행노선을 신설하고 인천역~오류동역 구간을 지하화할 계획이다. 이미 정부에서 광명역~서울역 KTX 노선 지하화를 추진 중이며 경기도에서 송도~서울역 구간의 광역급행철도(GTX)를 제안한 상태다. 서울시는 이런 기존 구상들을 통합조정해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제1경인고속도로에 대해서는 여의도~신월나들목 9.7km 구간을 왕복4차로 지하도로 건설 계획을 수립해 타당성 및 적격성 조사를 완료한 상태다. 서울시는 제1경인고속도로가 상시 정체를 빚으며 국가경쟁력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시가화된 지역을 양분해 지역발전을 더디게 한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광역인프라기획단은 향후 의견조율과 협의를 거쳐 공동구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경인익스프레스 구상안
2010.04.12 I 박철응 기자
일산 덕이지구 ''아이파크'' 분양
  • [지금은 분양중]일산 덕이지구 ''아이파크'' 분양
  • ▲'덕이 아이파크' 1블록 조감도[이데일리TV 이민희 PD]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서구 덕이동 145-1번지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덕이 아아파크'를 분양 중이다. 경의선 탄현역 역세권에 입지한 '덕이 아이파크'는 총 1,556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A1블록과 A5블록으로 나눠져 있다. A1블록은 지상 19~28층 전용면적 84~175㎡ 8개동 693가구, A5블록은 지상 16~29층 전용면적 84~175㎡ 9개동 863가구로 구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타워형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 워터가든·그린필드 등 블록별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66만㎡, 4,872가구 규모의 대규모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지구 가운데 4만6천㎡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어린이 공원 3곳 등과 더불어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이용이 가능하며 자유로 이산포IC와 지방도 310호선 등을 이용한 서울·수도권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GTX 등 광역교통망의 확충도 예정돼 있다. '덕이 아이파크' 분양가는 3.3㎡ 당 평균 1,454만원 선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시스템 에어컨·발코니 확장 무료시공 등 의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분양문의 1577-227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위 내용은 이데일리TV [부동산종합뉴스]에서 3월 26방영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 [부동산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기사 미리보기 끝-->&nbsp;
2010.03.29 I 이민희 기자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분할 독립해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GS그룹. 당시 23조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6조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성과다.&nbsp;올해 매출 목표는 50조. 금융위기로 난타당한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GS그룹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GS가 전사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신성장동력 육성. 주력인 ▲에너지 ▲유통 ▲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그룹의 신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편집자주)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GS칼텍스의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찾았다.&nbsp;2006년 12월 개관한 신에너지연구센터는 연료전지, 박막전지 등 신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R&D) 메카. GS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키워내는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다.&nbsp;최근 몇몇 프로젝트들이 오랜 연구 끝에 상업화를 눈앞에 두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허 회장은 올들어 첫 현장 방문지로 신에너지연구센터를 택했다.&nbsp;허 회장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에 대해 물어보고, 상업화를 함께 논의하는 등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nbsp;"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은 물론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한다"&nbsp;허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nbsp;◇ 신에너지·신소재, 사업화 속도 낸다&nbsp;▲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나노텍 클린룸에서 남상철 대표(왼쪽)로부터 박막전지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다.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 결단코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 것이다" 허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계열사별로 온 힘을 다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GS칼텍스가 추진중인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 분야를 좁혀나가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싹 틔울 씨앗만을 골라내 그곳에 영양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키워내겠다는 것. 지난 2006년말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 통합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온 GS칼텍스는 올해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실제로 몇몇 신사업이 오랜 연구 끝에 결실을 맺고 있다. 2차전지용 탄소소재는 이번 달 구미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연산 규모는 300톤. 탄소소재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GS칼텍스는 신일본석유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를 원료로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지난 2009년 1월 합작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양사는 2015년까지 증설 등에 총 1억달러 이상 투자해 생산량을 현 300톤에서 9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EDLC 시장 규모는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초기 형성 단계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의 부품 등에 사용되거나 사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차세대 친환경 2차전지인 박막전지(Thin Film Battery)는 오는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nbsp;자회사인 GS나노텍은 이를 위해 최근 신에너지연구센터에 연산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에 착수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 대리점망도 개척중이다.&nbsp;GS칼텍스 관계자는 "박막전지는 종이처럼 얇고 휘어지는 등 모양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데다 충전이 반영구적이어서 스마트카드, e-페이퍼, 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 소형화 돼가는 전자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을 위해 삼천리와 손을 잡았고,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해 GS건설, 현대건설 등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 GS칼텍스의 자회사 GS퓨얼셀이 자체 개발한 GS의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 공급과 난방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열병합시스템. 열회수효율까지 포함된 총효율이 82% 이상인데다 국내 최소형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한 제품이라는 평가다.&nbsp;대형건물, 아파트 등에 활용 가능한 50kW(킬로와트)급 연료전지,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정용 1kW급, 3kW급 연료전지 등이 개발됐으며 120kW급 대형 연료전지도 개발중이다. ◇ 신유통 `선택과 집중`&nbsp;▲ 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수제 도넛 브랜드 `미스터도넛`유통 부문인 GS리테일은 허 회장식 `선택과 집중`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최근 백화점과 마트 부문을 매각해 든든한 현금 실탄을 확보한 GS리테일은&nbsp;편의점과 슈퍼마켓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800여개의 점포를 새로 연다. 또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GS수퍼마켓은 가맹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수제 도넛 전문업체인 미스터도넛도 강화한다. 미스터도넛은 올해 6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열어 현재 36개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업체 GS샵은 글로벌 소싱 강화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유치하고, 브랜드 파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또한 스마트폰 전성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에 적합한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올해를 `모바일 쇼핑 성장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 GS건설 `2015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nbsp;▲ GS건설의 아부다비 루와이스 그린디젤 플랜트 건설 현장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7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2015년까지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미래 성장동력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nbsp;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성장사업팀을 신설했다.GS건설(006360)은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저탄소 교통망,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그린 홈`, `그린 건축` 등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력,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의 경우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에서 설계, 시공, 관리를 총괄하는&nbsp;역량을 축적, 포트폴리오와 수주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랜트 사업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가스 플랜트와 해양 석유 및 가스 채취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nbsp;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최근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내실과 성장의 균형하에 사업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허창수 GS회장 `현장경영`, 신에너지연구센터 첫 방문
2010.03.29 I 전설리 기자
  • 떠오르는 지하철 역세권 따로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흔히들 자영업의 최고상권을 역세권 상권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들 역세권 상가라고 해서 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각 출구별로 출입편차가 달라 고객 유입이 많은 출구와 그렇지 않은 출구로 나눠지게 되어 같은 역세권이라도 상가별로 흥망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동인구의 동선파악을 잘못해 고객이 유입되지 않는 상가는 빛 좋은 개살구 격이 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 투자시 주의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보통 역세권 주변 노점상들의 숫자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없는 입지에 노점상이 존재하지 않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주변에 버스정류장, 대형 마트와 같은 집객력이 큰 상가가 존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퇴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입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선종필 대표는 “서울 전 지역이 역세권화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3개 환승역이 존재하는 트리플 역세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 측면에서 더 큰 장점으로 작용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환승역이라고 하여 유동인구 모두가 해당 상가를 이용하기 보다는 단순 환승 목적에 의한 유동인구 발생도 많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은 상권의 내재된 가치를 기준으로 밀도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tartFragment-->수도권 트리플(Triple) 환승 역세권 현황&nbsp;&nbsp;&nbsp;&nbsp;&nbsp;&nbsp; (2009년 8월 기준)<!--StartFragment-->역 명노선일평균 승&#8231;하차인구지역적호재왕십리역지하철 2,5호선, 중앙선분당선 연장, 경전철 (예정)56,535(53위)- 왕십리뉴타운 분양 서울역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인천공항철도, GTX (예정)171,224(2위)-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남산르네상스 사업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지하철 2,4,5호선78.816(35위)- 지하통로 구축- 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고속터미널역지하철 3,7,9호선148,654(4위)- 앙트레 폴리스(관문도시) 프로젝트 종로3가역지하철 1,3,5호선119,962(10위)- 산업 뉴타운 선정(귀금속전문)( )는 수도권 총 386개 역 중 순위를 나타냄<!--StartFragment-->*자료분석 :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한편, 상권분석 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코레일, 메트로와 한국도시철도공사의 2009년 8월 수송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왕십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종로3가역, 서울역 총 5개 역이 현재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25 I 강동완 기자
(라이벌 열전)GTX vs 지하도로
  • (라이벌 열전)GTX vs 지하도로
  • [이데일리 온혜선기자]&nbsp;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수도권 지하철 노선보다 깊은 지하 40~60m 깊이에 길을 내는 소위 `대심도 교통망`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와 서울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계획을 발표했으며 서울시는&nbsp;지난 8월&nbsp;지하도로(U-smart way)&nbsp;건설 구상을 밝혔다. 경기도의&nbsp;GTX와 서울시의 지하도로 차이점을 살펴본다.◇&nbsp;오세훈·김문수, 지하도로·GTX&nbsp;놓고 `맞대결`&nbsp; 경기도가 추진 중인 GTX노선은 고양 킨텍스~동탄신도시(74.8㎞), 의정부~군포 금정(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노선으로 구성된다.&nbsp;GTX가 개통되면 강남과 일산을 20분대에 오가는 등 경기도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하고 있다.&nbsp;&nbsp;경기도는&nbsp;GTX&nbsp;사업안을&nbsp;지난 4월 국토해양부에 제안했다. 국토부는 현재 교통연구원에 의뢰, GTX의 경제적 타당성 등을 검토 중이다. 사업&nbsp;추진&nbsp;여부는&nbsp;내년 초에&nbsp;결정될 전망이다.서울시는 도심을 남·북간 3개축 동·서간 3개축의 총 6개 노선으로 구성해 서울의 땅밑을&nbsp;거미줄처럼 잇는 지하도로망을 2020년까지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북 3개축 노선은 ▲시흥~도심~은평 ▲양재~한남~도봉 ▲세곡~성수~상계 노선이다. 동서 3개축 노선은 ▲상암~도심~중랑 ▲신월~도심~강동 ▲강서~서초~방이 노선이다. &nbsp;서울시는 지하도로망이 구축되면&nbsp;서울&nbsp;전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지상교통량의 21%가 지하도로망으로 흡수돼 지상도로의 통행속도도 8.4km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bsp;&nbsp;서울시는 지하도로&nbsp;6개 노선&nbsp;중 민자방식으로 추진되는 4개 노선(동서 1·2축 남북 1·2축)의 경우&nbsp;2011년 발주, 2014년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재정사업으로 건설되는 동부간선 지하화 구간(남북 3축)도 이르면 2011년 발주할 예정이다. ◇&nbsp;천문학적인&nbsp;공사비용 `부담`&nbsp;경기도는 GTX사업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면&nbsp;13조9039억원, 민자사업일 경우에는&nbsp;11조1231억원의 재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재정사업은 지자체가 2조7808억원(사업비의 20%)를 조달해야 하지만&nbsp;민자사업은 7897억원(사업비의 7.1%)만 지자체가 분담하면 된다.&nbsp;문제는 추후 공사비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nbsp;소음·진동을 줄이고&nbsp;공사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기계굴착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nbsp;일반적인 발파공법(NATM)에 비해 기계굴착공법(TBM)은 장비가 고가인 데다 가동율이 떨어질 경우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하다.서울시의 지하도로에는&nbsp;11조2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동부간선도로&nbsp;지하화 사업의 경우&nbsp;공적자금을 투입해 건설하고 나머지는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1개 노선별로 2조원 안팎의 막대한 자금이 들고 사업성도 불투명해 참여 건설사들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nbsp;&nbsp;&nbsp;&nbsp;경기도의 GTX와 서울시의 지하도로 모두&nbsp;사업에 앞서 선결해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GTX와&nbsp;지하도로 모두&nbsp;지하&nbsp;40~60m에 건설되는 만큼&nbsp;환·배기 시스템, 방재 시스템을 충분히 갖춰야 한다.&nbsp;&nbsp;사업의 경제성도 논란거리다. 지하 깊숙한 곳에 교통망을 구축하면 공사 비용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토지보상비가 들지 않는 장점이 있다. 대신 지하로 가면 공사비가 늘어나고 안전시설을 구축하는 비용이 추가로 필요한&nbsp;만큼 경제성을 잘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nbsp;&nbsp;
2009.12.18 I 온혜선 기자
(핫! 분양)아스테리움서울 `도심 랜드마크 우뚝`
  • (핫! 분양)아스테리움서울 `도심 랜드마크 우뚝`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침 6시. 잠자리에서 일어난 A씨는 거실 커튼을 열었다. 거실 창문 3면에서 들어오는 햇살 사이로 서울 도심이 고스란히 들어온다. A씨는 늘 그렇듯 아침 운동을 위해 2층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로 걸음을 옮긴다. 주거동을 120m 브릿지로 연결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스, 사우나, 실내 산책로, 스낵바,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A씨는 도심을 바라보는 헬스장에서 1시간가량 운동을 한 뒤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 채비를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건설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입지만으로도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다.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nbsp; ◇ 뛰어난 입지, 사통팔달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 3박자 KTX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AREX, 2010년)가 개통되고 대심도철도(GTX, 2016년)가 개통되면 현재 교통 환경보다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도심복합단지의 중심에 자리잡게 된다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서울역을 비롯 용산 일대에 계획돼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때문이다. 우선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 3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2014년 완공예정인 컨벤션센터는 컨벤션과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동자동 2구역(현재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는 39층 높이의 고급호텔이, 8구역에는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오피스건물이 들어선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nbsp;인근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풍부한 개발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bsp;원스톱 리빙 가능한&nbsp;`컴팩트 시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nbsp;문만 열고 밖으로 나가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컴팩트 시티`로 조성된다.&nbsp;&nbsp;특히&nbsp;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압권이다.&nbsp;3개의 주거동을 연결하는&nbsp;브릿지에 설치되는&nbsp;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스, GX룸, 사우나, 실내산책로, 운동처방실, 스낵바, 차일드케어룸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된다. ▲ 지상 2층에 마련되는 120m 길이의 브릿지가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이다. 동부건설은 3개의 주거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모두 커뮤니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브릿지형태로 설계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주거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모두 조성된다"며 "입주민들은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은 물론, 업무까지도 한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우선 A동 17층에는 공중정원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며 C동 지하1층에는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릴렉스룸이 3개 동에 모두 조성되며 포토스튜디오와 문화 강좌실도 제공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으로 외관을 설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미국의 대형 설계회사가 설계를 맡았다"며 "서울역과 용산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물 외관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동부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일대 동자 4구역에 건설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3개동은 오피스텔(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278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용 건물로, 1개동은 오피스 빌딩으로 지어진다. 이번에 분양되는 것은 아파트 물량으로 총 278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 72가구를 뺀 206가구다.&nbsp;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128.06㎡ 59가구 ▲131.05㎡ 57가구 ▲145.2㎡ 63가구 ▲149.05㎡ 62가구 ▲166.60㎡ 11가구 ▲181.50㎡ 11가구 ▲208.39㎡ 11가구 ▲244.41㎡ 2가구 ▲244.69㎡ 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125.63㎡~271.22㎡ 총 78실로 이뤄지며 일반 분양되는 3실은 내년 3월경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50만원선으로 결정됐다. 동부건설은 40평대 저층은 2000만원대 초반, 60평대 고층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3일이며 계약은 12월 8~10일 사흘간 이뤄진다. 분양문의 : 02)775-0088&nbsp;▲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조감도▶ 관련기사 ◀☞동부건설, 호남고속철도 공사 수주
2009.11.24 I 윤진섭 기자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광역급행철도(GTX)의 건설 여부가 내년 초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기도가 제안한 GTX의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연구용역 기간이 당초 오는 7일에서 내년 초(1분기)로 연장된다. 국토부는 지난 9월2일 사업타당성 검증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대로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키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연구용역 기간이 늘어난 것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요구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지하도로 건설, 인천시의 경인선 지하화와 청량리~인천 송도 노선의 조기착공, 경기도의 3개 GTX 노선 동시착공 등을 연계해 종합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GTX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nbsp;현재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교통연구원은 GTX의 경제성과 교통수요, 노선별 중간역의 위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초쯤 연구 결과가 나오면 경기도가 제시한 3개 노선 가운데 시범노선을 선정,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광역철도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동탄~킨텍스 노선(77.6㎞), 의정부~군포 금정 노선(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GTX 건설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한편 민간에서도 GTX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현재 3개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민자 제안을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3개 전 노선을, 삼성중공업은 청량리~송도 노선(49.9㎞)을, 동림컨설턴트는 삼성~일산킨텍스 노선(37.86㎞)을 각각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nbsp;▲ 경기도가 제안한 GTX노선도(자료 : 국토부)
2009.11.04 I 문영재 기자
  • 엘리베이터 레일 만드는데 철도 수혜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철도 테마주` 찾기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관련주로 거론된 기업 중 상당수가 실제 수혜는 누리지 못할 전망이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도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등한 종목은 대아티아이(045390), 광명전기(017040), 삼현철강, 세명전기, 미주레일, &nbsp;대호에이엘, 한국카본 등이다. 동양에스텍, 신창전기, 동아지질 등도 일부분 강세를 보였다.철도 테마주는 지난 21일 동양종금증권의 대아티아이 관련 보고서가 나온 직후 불에 기름을 부은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4대강과 자전거에 이어 다음 테마주는 철도관련주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4대강 사업 의지가 강하지만, 철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대규모 물류 및 인적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전국의 `ㅁ`자형 고속화 철도망 구축,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건설, 경남 및 호남 고속철도 조기 완공은 철도 관련주에 좋은 촉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국내 1위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대아티아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나온 직후 대아티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이 연구원의 보고서에 화답했다.그런데 이 보고서는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아티아이의 상한가 소식에 철도와 한다리 걸쳐 있는 종목은 모두 동반 급등했다. 삼현철강(017480), 미주레일(078940), 광명전기&nbsp;등이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하지만 정작 철도 건설 정책과는 무관한 기업이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일단 미주레일은 사명에 `레일`이 언급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철도와는 무관하다. 미주레일은 엘리베이터 레일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본적인 철도 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회사 한 관계자는 "미주레일이 간혹 러시아 철도 수혜주, 한일 해저 터널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지만 사업 연관성은 없다"며 "소액주주들의 손실이 우려돼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도 없어 난처하다"고 말했다.실제 레일을 생산하는 업체도 수혜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분석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철도 레일은 특수레일로 대형 제철업체들에서 생산하고 있다. 중소형 철강업체의 경우 철도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막혀있다.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주 강세 현상이 지속되는데다 신종플루, 4대강 테마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철도 테마에 대한 `묻지마 투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nbsp;이어&nbsp;"테마주 역시 아무런 수혜가 없다면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라며 "투자자들은 실제 수혜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600조 시장 출항 완료! 정부+민간 수혜 0순위 기업!☞(특징주)대아티아이 `상한가`..나도 녹색 테마주
2009.09.22 I 안재만 기자
  • 경기도 "수도권주민 76%, GTX 3개노선 동시착공 동의"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수도권 주민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GTX 사업추진 수도권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3개 노선 동시착공에 대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또 현재 계획 중인 노선 중 가장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으로는 `의정부~금정`구간이 24.8%로 가장 높았으며 `청량리~송도` 24.0%, `킨텍스~동탄` 22.2% 순이었다.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인지도에 대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이상(54.1%)가 `알고 있다`고 답해 지난 4월(47.1%), 6월(50.2%) 조사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하지만 GTX 사업을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과 반대가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나타났다. 긍정적 답변이 47.0%, 부정적 답변은 45.9%로 엇비슷했다. 경기도는 "정부 및 자자체 재정투입이 최소화됨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민자사업으로 추진된 민자도로, 공항고속도로 등 이용요금에 대한 부정적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며 "사업완공 이후 운영에 대한 정보부족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설문조사업체인 21세기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9~12일 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지역별로 서울 600명, 경기 700명, 인천 2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방법이 사용됐으며 신뢰수준 95%, 오차범위는 ±2.5%포인트다.
2009.09.20 I 박성호 기자
  • 국토부, 강남~동탄 대심도 전철 확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서울 강남과 경기 화성시 동탄2 신도시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지원하고 오는 2015년까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동탄~용인)와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를 건설키로 했다. GTX가 완공되면 서울~동탄간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nbsp;또 수원·용인·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바이모달트램(굴절버스)이나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 2개 노선(광교~동탄~오산, 병점~동탄)이 만들어진다.&nbsp;국토해양부는 오는 2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담긴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모두 3조4000억원에 달한다.&nbsp;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울 강남~동탄2 신도시를 잇는 GTX 건설을 지원키로 했다.&nbsp;GTX는 오는 11월까지 정부차원의 검증용역을 거친뒤 사업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시행자(토지공사)가 사업비 일부(8000억원)를 부담한다. 전체 사업비는 모두 2조원으로 동탄역사(2000억~3000억원) 건설비용이 포함됐다.&nbsp;경부고속도로에는 남부지방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동탄에서 남쪽 약 6㎞ 지점에 남사나들목(IC)이 신설된다. 연계도로인 국지도 23호선(10.9㎞, 3961억원)도 건설된다.서울로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동탄에서 직접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탄IC가 신설된다.&nbsp;또 경부고속도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한 지방도 317호선(동탄~평택)에 3132억원을 투입해 도로를&nbsp;4차로에서 6차로 확장키로 했다.&nbsp;이에 따라 평택 소사벌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4~6차로로 확장하기로 한 지방도 317호선 구간과 연계해 평택~동탄~수원~서울로 연결되는 6차로 이상의 남북축 고속화도로망이 구축된다.&nbsp;수원 용인 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서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간을 연결하는 2곳에 굴절버스 등 신교통수단이 건설되고 국지도 23호선 신설(10.9㎞, 3961억원), 국지도 84호선 신설 및 확장(6.6㎞, 2547억원), 지방도 317호선 신설(2.9㎞, 1321억원) 등 총 9개 노선 건설에 1조5622억원이 투입된다.&nbsp;동탄2 신도시에서는 철도, 버스, 신교통수단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복합환승센터가 건설하며 자전거 일주도로망 건설 등을 통해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nbsp;국토부 관계자는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광역급행철도, 제2경부고속도로, 신교통수단 등의 광역교통시설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까지 `철도로 20분, 고속도로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9.09.01 I 문영재 기자
  • (VOD)기대반 우려반 `서울 지하도로망`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 연일 대규모 개발 소식을 터뜨리는 서울시가 이번 주에는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도로망 구축 계획을 내놨다. 서울시는 지난 5일 남북 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 등 6개 노선, 총 연장 149㎞의 지하도로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도로가 구축되면 강남 양재에서 도심까지의 소요 시간이 13분으로 단축되고 서울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잠실에서 상암동까지는 25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소요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서울시의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효과와는 별도로 재원 마련 방법과 중복투자 논란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은 "11조원이 넘는 재원이 들어가는데 공적자금과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안이 현실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대심도 광역전철 사업(GTX)`과의 중복투자 문제도 여전히 논란거리"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들의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로 부각됐던 미분양 주택 문제는 경기 반등과 함께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에 비해 6353가구 감소한 14만 5585가구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3월말 16만 가구가 넘었던 미분양 주택은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태희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득세와 등록세, 양도세를 감면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한 주간의 다양한 부동산 시장 소식을 전했다.&nbsp;&nbsp;&nbsp;8월 7일&nbsp;오전 6시 4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nbsp;2부&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nbsp;&nbsp;&nbsp;
2009.08.07 I 손석우 기자
  • (edaily리포트)오세훈 vs 김문수 `대심도 결투`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지난 5일 서울시는 지하 40~60미터 깊이의 지하공간에 149km의 도로를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nbsp;발표를 하자마자 서울시의 대심도 도로 건설 계획이 경기도의 대심도 철도(GTX)사업 견제용이라는 말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정치적 의도가 깔려있다는 것인데요. 대심도를 둘러싼 서울시와 경기도의 힘겨루기. 건설부동산부 박성호 기자가 전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nbsp;자천 타천&nbsp;한나라당의 대권 예비 주자다.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라는 자리는 언제나 대권 출마의 교두보 역할을 해왔고 스스로도 그 위치를 십분 활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최근에는 서울시를 관통하는 `지하도로`를 놓고 전면전을 벌이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인천 송도, 군포 금정, 화성 동탄에서 서울시를 가로지르는 `수도권 대심도 광역전철 사업(GTX)`을 지난 5월 국토부에 제안했다. 뒤질세라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5일 서울시를 격자형으로 나누는 대심도 도로 6개 노선에 대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과 김 지사는 수도권과 서울시의 고질적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고 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순수하게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GTX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한 관계자는 "정치적으로 해석하기 시작하면 사업을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항변한다. &nbsp;하지만 그들의 위치로 볼 때 정치적 의도를 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세간의 평이다. 서울시장 재임기간 중 청계천 복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청와대에 입성한 이명박 대통령의 사례가 있기에 더욱 그렇다. 특히 오 시장의 대심도 도로는 `김 지사의 GTX 사업의 대항마로 내세운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토부 한 관계자는 "서울시의 대심도 도로 계획은 말 그대로 계획일 뿐 실현까지는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계획도 제대로 안 세워진 상황에서 너무 서둘러 발표한 감이 있다"고 평했다.&nbsp;하지만 정치적 목적이 있는 사업을 추진할 경우에는 자칫 배가 산으로 갈 수 있다.가장 큰 우려는 대권 라이벌을 단체의 장으로 두고 있는 두 지자체 간의 의사소통 부재의&nbsp;문제다. 이런 우려는 이미 나타나고 있다. 지난 6월 국토부가 경기도가 제안한 GTX 사업에 대한 검증용역을 실시키로 결정했을 때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와 합의된 바 없다"고 했다. 하지만 경기도 관계자는 "서울시는 GTX사업에 이견을 제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해 분란을 빚은 바 있다.&nbsp;이번 대심도 도로 사업도 마찬가지다. 경기도는 GTX가 서울의 지하공간을 이용해야 함에도 서울시의 대심도 도로 사업 추진에 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nbsp;서울시와 경기도가 추진하는 대심도 사업은 대심도 공간에서 철길 위에 도로를 깔아버리는 식의 간단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천문학적인 사업비도 문제지만 미래 서울의 또 하나의 생활공간이 될 수 있는 지하공간 개발과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와 경기도가 제안한 계획안을 보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심도 도로의 지하주차장 등의 공간과 GTX 역이 겹친다. 이런 지하 공간은 양 지자체가 서로 의견을 충분히 나누면서 종합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는 곳이다. 하지만 현재의 경쟁 구도라면 서울의 지하공간은&nbsp;난개발 공간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학계 관계자는 "지하공간 개발은 지상공간과 달리&nbsp;제대로 추진되지 않으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하공간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두 지자체가 함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제 시작일 뿐이다. 하지만 시작이 반이기도 하다. 첫 단추부터 잘 꿰야 한다. 대규모 토목사업은 축복이 되기도 하지만 재앙이 될 수도 있다. 국민에게는 단체장의 치적이 중요한 게 아니다.&nbsp;
2009.08.06 I 박성호 기자
"GTX 활성화, 민간에 토지수용권 등 부여해야"
  • "GTX 활성화, 민간에 토지수용권 등 부여해야"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에게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토지 수용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GTX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연계교통망을 정비하는 등 교통체계의 수직적 위계화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교통체계를 전담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교통기구를 설치도 제안됐다.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지난 14일&nbsp;공동 개최한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nbsp;&nbsp;&nbsp;▲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14일&nbsp;논현동 건설협회 중회의실에서&nbsp;`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세미나를 개최했다&nbsp;구 교수는 홍콩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사례로 들며 "역세권은 용적률 1000%이상의 고밀도로 개발하고 역 주변 500미터 내 지역은 용적률 500% 가량의 주거 및 상업 기능이 혼합된 지역으로, 그 범위 밖의 지역은 저밀도 주거 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교수는 이를 위해 "사업자에게 해당 지역의 토지 수용권을 부여하거나 사용권을 주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진 중인 GTX 사업을 위해서는 기존 수도권 광역철도망 및 지선 교통망과의 연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승영 서울대 교수는 "중전철·경전철 등 기존도시철도, BRT 등 GTX는 기존 교통망과 연계할 수 있는 노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프론티지 로드(frontage road : 측도, 고속도로와 평행으로 만든 지선도로)와 같이 철도에서도 GTX 노선을 따르는 프론티지 레일(측철)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또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자체 범위를 넘어서 서울·인천·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대중교통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관리기관인 `수도권 교통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GTX처럼 고속교통수단이 놓여지게 되면 주변 지역의 문화·상업적 기능들이 중심지에 흡수돼버리는 빨대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광역도시권 단위의 자족성 개념을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역도시권은 기존의 서울 등 지자체 단위의 도시가 아닌 수도권 전체를 대도시로 보고 서울을 광역도심으로, 분당~동탄 지역을 광역부도심으로 두는 방식을 의미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수도론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춘호 강남대 교수, 정창무 서울대 교수, 최기주 아주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는 GTX 건설에 대한 필요성은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선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다.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GTX 사업이 추진하게 되면 수도권-비수도권의 차별 문제가 반드시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 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KTX의 경우에도 타당성검토 시 산출했던 사업비와 실제 사업비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사업 타당성 분석도 보다 면밀히 해 논란의 여지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PF사업 지원 등 민간사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협력적 사업시행이 가능할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막중 서울대 교수는 "노선과 관련해서는 좀더 고민해 평택·당진항 등 서해안까지 확장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울의 공간구조를 미루어 상암-마곡 지구 역시 광역전철노선에는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GTX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4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13조9000여억원을 들여 총 연장 145.5㎞의 광역급행전철 3개 노선 건설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현재 국토부는 경기도가 제안한 사업안에 대해 타당성 검증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2009.07.15 I 박성호 기자
(출발! GTX)③풀어야 할 숙제는
  • (출발! GTX)③풀어야 할 숙제는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가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에 앞서 선결돼야 할 문제들이 적지 않다. 환·배기 시스템, 방재 시스템 등 기술적인 문제와&nbsp;경제성 및 도심 재집중화 문제에 대한 대책과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 기술적 문제GTX는 지하 50미터 밑에&nbsp;건설된다. 때문에 환·배기 시스템은 필수적이다. 원래 지하철 내부의 환·배기는 외부로부터 환·배기관을 통해 공기를 순환시킴과 동시에 전동차가 운행하면서 터널에서부터 새로운 공기를 몰고와 플랫폼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을 사용한다. ▲모스크바 지하철 내부에 있는 환기시스템. 호밀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nbsp;지하철 플랫폼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터널에서 들어오는 공기가 차단된다. &nbsp;따라서 새로 추진되는 GTX에서는 지하철역 내부의 공기질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기술적 검토가 선행돼야 한다. 방재시스템을 어떻게 구축할 것인지도 중요하다. 현재 국내 지하철은 대부분 1개의 터널에 2개의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인데 화재 등의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1개의 터널에 1개의 선로를 설치하는 방식이 유리하다. 전동차가 시속 100㎞의 속도로 터널을 빠져나와 역으로 들어올 때 발생하는 이명감(갑작스런 기압차로 귀가 먹먹해지는 것) 문제, 밀폐된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주행할 경우 생기는 미기압파 등의 문제도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다행스러운 점은 GTX에 적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기술은 이미 개발돼 있다는 점이다. 이창우 동아대 교수는 안전 문제와 관련해 "우리나라 만큼 환기와 방재기술이 고도화된 곳도 없다"며 "화재나 미기압파, 이명감 등의 문제는 현재 기술로 전부 해결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 경제성 문제수익성 문제는 보다 복잡하다. 경기도가 추진하는 GTX 사업은 서울시와 수도권 주요 거점에 지하 50m 깊이로 지하철 3개 노선을 건설하고 표정속도(정류장 정지속도를 포함한 평균속도)를 시속 100㎞로 끌어올려 운행하는 급행전철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고양 킨텍스~동탄(46.3㎞), 인천 송도~청량리(49.9㎞), 의정부~금정(49.3㎞)등 총 3개 노선을 예정하고 있다. &nbsp; ▲경기도가 제안한 GTX 3개 노선도. 이 중 킨텍스~동탄 노선을 제외하고는 사업타당성 검토에서 그리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특히 의정부~금정 노선은 3개노선이 동시 착공되지 않으면 수익성이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물론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더라도 실제 수익성이 있을 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많은 민자사업이 경제성이 있다는 예상에 사업을 진행시켰지만 현재는 세금만 축내고 있기 때문.(☞관련기사 : 민자도로 나랏돈 먹는 하마..3곳 3천억 보조)실제 프랑스 RATP(프랑스 파리지하철공사)의 경우에도 수익성이 높은 편인 RER A·B 두 노선을 운영하고 있지만 공사 수입의 절반 가량을 교통세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민자사업으로 GTX를 건설할 경우 수익이 예상보다 적다면 민간사업자로서는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던지 아니면 국가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게 된다. 결국 GTX 사업을 원할히 추진하고 수익성에 관한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보다 투명하게 경제성 분석 결과 및 과정을 공개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필요가 있다. ◇ 사회적 문제&nbsp;경기도가 추진하는 GTX사업의 핵심은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대(大)수도론`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대수도론은 말 그대로 서울·인천·경기지역을 분리하지 말고 교통·도로·복지 등의 칸막이를 없애 하나의 수도처럼 발전시키자는 주장이다.&nbsp;&nbsp;▲양쪽 도로가 꽉 막힌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 모습. 출퇴근 시간은 물론이고 오후 8시 이전의 어느 때나 이런 모습이다. 자동차 증가율에 비해 새로 정비되는 도로가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도심 과밀화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교통 문제로 서울 외곽과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려는 기업들이&nbsp;광역교통망이 발달함에 따라&nbsp;도심에 계속 머물게 되고 도심 집중화 현상은 더욱 심화될 수밖에 없다는 것. &nbsp;이와 함께 도심 집중화가 심화되면&nbsp;신도시들은&nbsp;자족적이고 복합적인 도시기능을 갖기 보다는&nbsp;`베드타운`으로서의 기능만&nbsp;남게되는 결과를&nbsp;낳게된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가속화되면 `수도권→서울`로의 교통수요량은 더욱 증가하게 되고 GTX를 뛰어넘는 새로운 교통 수단이 필요하게 된다.&nbsp;&nbsp;이런 현상은 광역교통망을 먼저 확충했던 프랑스 파리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의 광역급행전철(RER) 역시 시외곽에서 도심으로의 이동 수요를 더욱 증가시킨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다.&nbsp;결국 `GTX건설→기업의 도심 외곽 이전 회피→도심 과밀화→신도시의 `베드타운`화→광역교통수요 폭증→신교통수단 마련`과 같은 `부(-)의 순환고리`를 끊어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nbsp;▲파리광역급행전철(RER) 전동차 모습.
2009.07.10 I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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