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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경제신문)지방선거, 서울·충남·경남 등 접전
- [이데일리 안준형 기자] 다음은 6월3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하토야마 日총리 사임 -선거후 주요 국정과제 속도낸다 -이스라엘 강공.. 팔 민병대 5명 사망 -세금 늘리고 공공요금 올리고 ▲트렌드 -스마트폰으로 "대~한민국" -문자메시지 인쇄업은 미지근 TV홈쇼핑만 투표일 반짝 호황 -안보리, 對北 추가제재 없을듯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 서해 온다 -근로자 실질임금 7분기만에 늘었다 ▲6·2 지방선거 -4대강공사 속도 높이고 이달말게 개각 단행 -정치권 혼돈 속으로 -한나라 긴장 민주당 기대 선진당 신중 - 접전 강원 제주 투표율 55% 훌쩍 -이달말 고강도 에너지대책 내놓는다 -금리인상 논의 불붙나 -소득세율 조정 사실상 힘들어 담뱃세 주세 인상 재추진할듯 -外銀 국내지점도 외채비율 제한 ▲국제 -지도력 상실로 日민주당 계파분열 가속화 -간 나오토 재무상 가장 유력 -中 팍스콘, 임금 30% 올려 -잡스 "팍스콘 노동착취 아니다" -中 부동산버블 적신호 켜져 -잇단 대형이슈.. 긴박한 유엔 안보리 -EU, 감독기구 검토 ▲금융 재테크 -금융권 "선거 끝, 건설사 구조조정 시작" -저축銀 PF대출도 칼바람 연내 퇴출대상 가려질듯 -금감원, KB금융 제재 내달로 연기 ▲기업과 증권 -포스코-현대제철 전면전 시작된다 -벤츠, 수입차 1위 복귀 -달리는 집무실 -현대위아 변속기 국내첫 中 공급 -100弗짜리 태블릿PC 속속 등장 -스마트폰 인턴넷전화 논란 -삼성 미국서 LG유럽서 한국TV약진 -개성공단 주문 감소로 일부업체 휴업 -병원도 진료매출 1조원 시대 -홍삼 진세노사이드 아시나요 -유럽계 팔고 미국계는 되레 샀다 -민도 재무적투자자 함박웃음 -"너무 떨어졌나" 주목받는 중국 본토株 펀드 -반도체 장비업체가 의료정밀업이라니... ▲부동산 -한강르네상스 본격화 성수 합정지구 등 관심 -동일토건 공공공사 연이어 수주 -GTX 등 교통여건 개선 수도권 핫이슈 ◇ 서울경제 ▲1면 - 서울 충남 경남등 5곳 초접전 -하토야마 日총리 퇴지 -파나마운하 통행료 최고 16% 인상 -프루덴셸, AIA 인수계획 철회 ▲6·2 지방선거 -李대통령 "일 잘하는 사람 찍었다" -예상보다 높은 주권행사 초접전 지역 당락 갈라 -政爭 부담 벗고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등 속도낼듯 -내달말게 친위형 개각 靑개편 가능성 -재정건전성 강화 최우선...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 예고 -거센 北風에 민생 현안 뒷전..중간평가 의미도 빛바래 ▲종합 -회사채 시장 급속 냉각 -부동자금 한달새 10조 은행으로 -유로화, 캐리 트레이드 새 자금원 부상 -자산관리公, 저축銀 부실 PF채권 대거 매입 ▲금융 -해외설비 리스 꿈도 못꾸나 -"외환銀 인수가 3兆대" -저축銀 후순위債 "눈길 가네" ▲국제 -日, 멀어진 경제 회복 물건너간 정치 개혁 -"외환규제 대응할 협의체 만들겠다" -中 은행들, 美 기업 대출시장 공략 강화 -오바마 "원유유출 관련자 형사책임 물을것" -앨 고어 부부, 결혼 40년만에 이혼 ▲산업 -건설장비업계 "中 휠로더 시장 잡자" -완성차 업체들 6월 판촉전 후끈 -현대위아, 中서 변속기 23만대 수주 -국내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쑥쑥 -IT업계 대대적 월드컵 이벤트 -LG, 美 휴대폰시장 공략 탄력 -태양광업계 설비증설 경쟁 뜨겁다 -LS산전, 스마트그리드사업 1순위 선정 -더페이스샵 컨버전스 매장 눈길 ▲증권 -"공압기기 시장점유율 30%로 높일것" -KTB證 "올해 꼭 흑자달성" -하이닉스 비실- 기아차 훨훨 ▲부동산 -중대형 건설사도 도시형 생활주택 군침 -롯데 부여리조트 8월에 문연다 -용산 청파 서계 원효로 일대 개발행위허가 제한 3년 연장 ◇ 한국경제 ▲1면 -이제는 경제.. MB정부 초심으로 돌아가야 -하토야마 총리 퇴진 日 정치 다시 혼란 -서울 예상밖 접전 충남북 경남 박빙 -해외근무 유학 장기군복무 보금자리 의무거주 2년 유예 ▲6·2 지방선거 -"남은 시간 별로 없다"... 세종시 4대강 정면돌파 -한 미, 8일부터 서해서 對北 무력시위 -"안보리 조치, 北이 무시못할 메시지 담길 것" -장수장관 위주 중폭 이상...이르면 이달말 유력 -공기업 개혁 세수확충...밀려났던 경제현안 고삐 죈다 -가스 전기 버스 지하철 공공요금 줄줄이 오르나 -제주...강원...경남...초접전지 유권자 적극 한표 -네번 지방선거..주가 세 번 하락 여당이 이긴 1988년에도 떨어져 -판돈 올려야 이기는 게임?..4조 풀린 선거판에 숨은 경제학 -여야모두 당권경쟁 속으로 -1인8표 선거예산 8287억..17대 대선의 3배 -"누군지 몰라 안찍어"..교육감 교육의원 선거 휴유증 클듯 ▲경제 금융 -살생부 공포... 건설사 회사채 어음 거래스톱 -공적자금 투입해 저축은행 부실 PF매입 -실질금리 마이너스에도 시중자금 은행으로 ▲국제 -디플레 日 경제 `정치 불안증`까지..."자신감 잃었다" -2인자 간 나오토 유력... 마에하라 오카다도 물망 -금융시장 이스라엘 쇼크... 주요 지표 출렁 -희귀금속 장벽 높이는 中..소수 국유기업만 생산허용 -구글 "월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모십니다" -中화웨이, 美전직 고위관료 영입 -日 구제역 확산.. 와규 수출 급제동 -HP, 3년간 9000명 감원..데이터센터 자동화 ▲산업 -"작고 싸야 팔린다"... 포드, 10년만에 소형차시장 가세 -일본차 지난달 판매 확 줄었다 -폭스바겐 코리아, 자동차 할부금융사 만든다 -대우조선 `망갈리아 살리기` 3000억 투입 -"한국이 아시아 헬스케어시장 허브 될것" -미주항로 운임, 금융위기 전 회복 -삼성 갤럭시S 100여개국에 이달 출시 -안티 아이패드 결집? 쏟아지는 태블릿 PC들 -LG전자, 美T모바일에 휴대폰 첫 공급 -대상 샘표, 마시는 식초 1000억 전쟁 -샴푸 린스는 역시 토종이 최고 -카페베네 돌풍...2년만에 스타벅스 점포수 육박 ▲부동산 -부산 대전 부동산은 회복세 넘어 상승 탄력 -전세 줄고 월세 늘었다 -팍팍 깎아주니 팔리네.. 서초아트 자이 최대 5억 할인도 ▲증권 -실적에도 품질있다..매출 영업익 함께 늘어야 -주가하락때 오너는 지분 늘렸다 -반등장 쇼트커버링 길목 지벼볼까 -삼성자산운용, 경쟁사 ETF 가격왜곡 의혹
-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계약금 2천만원`
- [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두산건설은 일산 탄현동에 짓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잔여분을 2000만~3000만원의 `정액제 계약금` 조건으로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59㎡형은 2000만원, 94·95㎡형은 3000만원의 계약금만 내면 된다. 대형 평형의 경우 계약시 5%, 계약 한달 후에 5%를 나눠 낼 수 있다. 또 중도금은 총 6회에 나눠 내는데 20%는 무이자, 40%는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90만원 수준이다. ▲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 메인 투시도◇ `운정-덕이-JDS` 대단위 주거벨트이 단지는 주상복합아파트 중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2700가구 규모에 지하 5층 지상 51~59층 8개동으로 구성되는데 두산건설은 일산의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용면적 기준 주택형별로는 ▲59㎡ 564가구 ▲94㎡ 306가구 ▲95㎡ 414가구 ▲119㎡ 100가구 ▲120㎡ 708가구 ▲145㎡ 412가구 ▲170㎡ 196가구 등이다. 단지가 위치한 탄현동은 개발호재가 많다. 올해 덕이지구 입주가 이뤄지고 파주 운정신도시 개발이 2013년 완료될 예정이다. 또 탄현동을 중심으로 일산 뉴타운이 2020년까지 개발되며 2816만㎡ 규모의 JDS지구(가칭) 개발도 추진되고 있다. 일산 뉴타운은 총 9740가구 2만5800명을 수용할 계획이어서 운정신도시와 덕이지구 등을 아우르면 탄현동 주변에 10만가구에 육박하는 대규모 도시가 탄생하는 셈이다. 이는 분당(9만7000가구)과 맞먹는 규모다.▲ 단지와 탄현역을 잇는 브릿지◇ 경의선 급행, 서울역까지 32분이면 OK교통 여건도 크게 개선된다. 고양시와 서울 강남, 경기 동탄신도시를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개통(2016년 계획)되면 일산에서 강남까지 22분만에 갈 수 있다. 경의선 복선전철 2단계 구간도 2012년 말 개통 예정이며 파주신도시-운정나들목-서울 상암동을 잇는 제2자유로도 내년 완공된다.두산건설은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과 단지를 브릿지로 연결할 계획이어서 초역세권의 혜택을 볼 수 있다. 경의선 급행열차를 타면 서울역까지 32분 걸린다. `일산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최고 59층의 초고층으로 건설돼 한강과 북한산 등 조망권이 탁월하며 특히 북한의 개성까지 조망할 수 있다는 게 업체측 설명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해 일조권도 우수하다. ▲ 120㎡형의 거실◇ 개성까지 보이는 조망권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6만8000㎡ 규모의 대규모 상업공간이 지어질 계획이다. 단지와 연계된 6000㎡ 규모 도시공원을 비롯해 1만2000㎡ 규모의 단지 조경 등을 누릴 수 있다.단지 내에는 8500㎡ 규모의 주민공동시설이 갖춰지는데 리빙케어존(코인세탁실, 실버룸), 헬스케어존(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에듀케이션존(도서관, 취미실, 쿠킹클래스, 키즈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그린아파트로도 손색이 없다. 태양광 풍력 지열 등을 이용해 표준주택 대비 33.5%의 에너지를 절감, 지식경제부로부터 에너지효율등급 예비인증 1등급을 받았다. 초속 30m 강풍과 리히터 규모 6.0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화재 등 고온에 견디는 고강도 내화 콘크리트로 시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목동 하이페리온에 이어 수도권 3대 랜드마크 주상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전화 1566-2700
- [지금은 분양중]일산 덕이지구 ''아이파크'' 분양
- ▲'덕이 아이파크' 1블록 조감도[이데일리TV 이민희 PD]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서구 덕이동 145-1번지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덕이 아아파크'를 분양 중이다. 경의선 탄현역 역세권에 입지한 '덕이 아이파크'는 총 1,556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A1블록과 A5블록으로 나눠져 있다. A1블록은 지상 19~28층 전용면적 84~175㎡ 8개동 693가구, A5블록은 지상 16~29층 전용면적 84~175㎡ 9개동 863가구로 구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타워형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 워터가든·그린필드 등 블록별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66만㎡, 4,872가구 규모의 대규모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지구 가운데 4만6천㎡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어린이 공원 3곳 등과 더불어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이용이 가능하며 자유로 이산포IC와 지방도 310호선 등을 이용한 서울·수도권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GTX 등 광역교통망의 확충도 예정돼 있다. '덕이 아이파크' 분양가는 3.3㎡ 당 평균 1,454만원 선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시스템 에어컨·발코니 확장 무료시공 등 의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분양문의 1577-2271) 위 내용은 이데일리TV [부동산종합뉴스]에서 3월 26방영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 [부동산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기사 미리보기 끝-->
-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분할 독립해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GS그룹. 당시 23조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6조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성과다. 올해 매출 목표는 50조. 금융위기로 난타당한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GS그룹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GS가 전사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신성장동력 육성. 주력인 ▲에너지 ▲유통 ▲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그룹의 신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편집자주)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GS칼텍스의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찾았다. 2006년 12월 개관한 신에너지연구센터는 연료전지, 박막전지 등 신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R&D) 메카. GS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키워내는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몇 프로젝트들이 오랜 연구 끝에 상업화를 눈앞에 두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허 회장은 올들어 첫 현장 방문지로 신에너지연구센터를 택했다. 허 회장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에 대해 물어보고, 상업화를 함께 논의하는 등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은 물론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한다" 허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신에너지·신소재, 사업화 속도 낸다 ▲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나노텍 클린룸에서 남상철 대표(왼쪽)로부터 박막전지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다.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 결단코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 것이다" 허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계열사별로 온 힘을 다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GS칼텍스가 추진중인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 분야를 좁혀나가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싹 틔울 씨앗만을 골라내 그곳에 영양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키워내겠다는 것. 지난 2006년말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 통합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온 GS칼텍스는 올해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실제로 몇몇 신사업이 오랜 연구 끝에 결실을 맺고 있다. 2차전지용 탄소소재는 이번 달 구미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연산 규모는 300톤. 탄소소재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GS칼텍스는 신일본석유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를 원료로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지난 2009년 1월 합작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양사는 2015년까지 증설 등에 총 1억달러 이상 투자해 생산량을 현 300톤에서 9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EDLC 시장 규모는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초기 형성 단계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의 부품 등에 사용되거나 사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차세대 친환경 2차전지인 박막전지(Thin Film Battery)는 오는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 자회사인 GS나노텍은 이를 위해 최근 신에너지연구센터에 연산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에 착수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 대리점망도 개척중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박막전지는 종이처럼 얇고 휘어지는 등 모양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데다 충전이 반영구적이어서 스마트카드, e-페이퍼, 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 소형화 돼가는 전자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을 위해 삼천리와 손을 잡았고,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해 GS건설, 현대건설 등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 GS칼텍스의 자회사 GS퓨얼셀이 자체 개발한 GS의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 공급과 난방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열병합시스템. 열회수효율까지 포함된 총효율이 82% 이상인데다 국내 최소형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한 제품이라는 평가다. 대형건물, 아파트 등에 활용 가능한 50kW(킬로와트)급 연료전지,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정용 1kW급, 3kW급 연료전지 등이 개발됐으며 120kW급 대형 연료전지도 개발중이다. ◇ 신유통 `선택과 집중` ▲ 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수제 도넛 브랜드 `미스터도넛`유통 부문인 GS리테일은 허 회장식 `선택과 집중`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최근 백화점과 마트 부문을 매각해 든든한 현금 실탄을 확보한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800여개의 점포를 새로 연다. 또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GS수퍼마켓은 가맹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수제 도넛 전문업체인 미스터도넛도 강화한다. 미스터도넛은 올해 6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열어 현재 36개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업체 GS샵은 글로벌 소싱 강화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유치하고, 브랜드 파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또한 스마트폰 전성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에 적합한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올해를 `모바일 쇼핑 성장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 GS건설 `2015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 GS건설의 아부다비 루와이스 그린디젤 플랜트 건설 현장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7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2015년까지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미래 성장동력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성장사업팀을 신설했다.GS건설(006360)은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저탄소 교통망,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그린 홈`, `그린 건축` 등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력,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의 경우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에서 설계, 시공, 관리를 총괄하는 역량을 축적, 포트폴리오와 수주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랜트 사업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가스 플랜트와 해양 석유 및 가스 채취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최근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내실과 성장의 균형하에 사업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허창수 GS회장 `현장경영`, 신에너지연구센터 첫 방문
- 떠오르는 지하철 역세권 따로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흔히들 자영업의 최고상권을 역세권 상권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들 역세권 상가라고 해서 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각 출구별로 출입편차가 달라 고객 유입이 많은 출구와 그렇지 않은 출구로 나눠지게 되어 같은 역세권이라도 상가별로 흥망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동인구의 동선파악을 잘못해 고객이 유입되지 않는 상가는 빛 좋은 개살구 격이 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 투자시 주의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보통 역세권 주변 노점상들의 숫자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없는 입지에 노점상이 존재하지 않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주변에 버스정류장, 대형 마트와 같은 집객력이 큰 상가가 존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퇴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입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선종필 대표는 “서울 전 지역이 역세권화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3개 환승역이 존재하는 트리플 역세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 측면에서 더 큰 장점으로 작용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환승역이라고 하여 유동인구 모두가 해당 상가를 이용하기 보다는 단순 환승 목적에 의한 유동인구 발생도 많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은 상권의 내재된 가치를 기준으로 밀도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tartFragment-->수도권 트리플(Triple) 환승 역세권 현황 (2009년 8월 기준)<!--StartFragment-->역 명노선일평균 승‧하차인구지역적호재왕십리역지하철 2,5호선, 중앙선분당선 연장, 경전철 (예정)56,535(53위)- 왕십리뉴타운 분양 서울역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인천공항철도, GTX (예정)171,224(2위)-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남산르네상스 사업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지하철 2,4,5호선78.816(35위)- 지하통로 구축- 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고속터미널역지하철 3,7,9호선148,654(4위)- 앙트레 폴리스(관문도시) 프로젝트 종로3가역지하철 1,3,5호선119,962(10위)- 산업 뉴타운 선정(귀금속전문)( )는 수도권 총 386개 역 중 순위를 나타냄<!--StartFragment-->*자료분석 :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한편, 상권분석 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코레일, 메트로와 한국도시철도공사의 2009년 8월 수송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왕십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종로3가역, 서울역 총 5개 역이 현재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핫! 분양)아스테리움서울 `도심 랜드마크 우뚝`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침 6시. 잠자리에서 일어난 A씨는 거실 커튼을 열었다. 거실 창문 3면에서 들어오는 햇살 사이로 서울 도심이 고스란히 들어온다. A씨는 늘 그렇듯 아침 운동을 위해 2층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로 걸음을 옮긴다. 주거동을 120m 브릿지로 연결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스, 사우나, 실내 산책로, 스낵바,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A씨는 도심을 바라보는 헬스장에서 1시간가량 운동을 한 뒤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 채비를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건설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입지만으로도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다.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 ◇ 뛰어난 입지, 사통팔달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 3박자 KTX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AREX, 2010년)가 개통되고 대심도철도(GTX, 2016년)가 개통되면 현재 교통 환경보다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도심복합단지의 중심에 자리잡게 된다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서울역을 비롯 용산 일대에 계획돼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때문이다. 우선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 3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2014년 완공예정인 컨벤션센터는 컨벤션과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동자동 2구역(현재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는 39층 높이의 고급호텔이, 8구역에는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오피스건물이 들어선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인근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풍부한 개발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원스톱 리빙 가능한 `컴팩트 시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문만 열고 밖으로 나가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컴팩트 시티`로 조성된다. 특히 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압권이다. 3개의 주거동을 연결하는 브릿지에 설치되는 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스, GX룸, 사우나, 실내산책로, 운동처방실, 스낵바, 차일드케어룸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된다. ▲ 지상 2층에 마련되는 120m 길이의 브릿지가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이다. 동부건설은 3개의 주거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모두 커뮤니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브릿지형태로 설계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주거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모두 조성된다"며 "입주민들은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은 물론, 업무까지도 한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우선 A동 17층에는 공중정원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며 C동 지하1층에는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릴렉스룸이 3개 동에 모두 조성되며 포토스튜디오와 문화 강좌실도 제공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으로 외관을 설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미국의 대형 설계회사가 설계를 맡았다"며 "서울역과 용산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물 외관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동부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일대 동자 4구역에 건설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3개동은 오피스텔(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278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용 건물로, 1개동은 오피스 빌딩으로 지어진다. 이번에 분양되는 것은 아파트 물량으로 총 278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 72가구를 뺀 206가구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128.06㎡ 59가구 ▲131.05㎡ 57가구 ▲145.2㎡ 63가구 ▲149.05㎡ 62가구 ▲166.60㎡ 11가구 ▲181.50㎡ 11가구 ▲208.39㎡ 11가구 ▲244.41㎡ 2가구 ▲244.69㎡ 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125.63㎡~271.22㎡ 총 78실로 이뤄지며 일반 분양되는 3실은 내년 3월경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50만원선으로 결정됐다. 동부건설은 40평대 저층은 2000만원대 초반, 60평대 고층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3일이며 계약은 12월 8~10일 사흘간 이뤄진다. 분양문의 : 02)775-0088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조감도▶ 관련기사 ◀☞동부건설, 호남고속철도 공사 수주
- GTX용역 연장..내년초 추진여부 결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광역급행철도(GTX)의 건설 여부가 내년 초께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3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경기도가 제안한 GTX의 타당성을 검토키 위한 연구용역 기간이 당초 오는 7일에서 내년 초(1분기)로 연장된다. 국토부는 지난 9월2일 사업타당성 검증용역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는대로 `광역철도기본계획`에 반영해 GTX 건설을 추진키로 밝힌 바 있다. 이번에 연구용역 기간이 늘어난 것은 서울시와 인천시, 경기도 등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들의 요구 때문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의 지하도로 건설, 인천시의 경인선 지하화와 청량리~인천 송도 노선의 조기착공, 경기도의 3개 GTX 노선 동시착공 등을 연계해 종합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GTX건설 추진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GTX의 타당성 분석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이 맡아 진행하고 있다. 교통연구원은 GTX의 경제성과 교통수요, 노선별 중간역의 위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부는 내년 초쯤 연구 결과가 나오면 경기도가 제시한 3개 노선 가운데 시범노선을 선정,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광역철도로 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동탄~킨텍스 노선(77.6㎞), 의정부~군포 금정 노선(49.3㎞), 청량리~인천 송도(49.9㎞) 등 3개 GTX 건설을 국토부에 제안했다. 한편 민간에서도 GTX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 현재 3개 컨소시엄이 국토부에 민자 제안을 했다. 현대산업개발이 3개 전 노선을, 삼성중공업은 청량리~송도 노선(49.9㎞)을, 동림컨설턴트는 삼성~일산킨텍스 노선(37.86㎞)을 각각 건설하겠다는 입장이다. ▲ 경기도가 제안한 GTX노선도(자료 : 국토부)
- 엘리베이터 레일 만드는데 철도 수혜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철도 테마주` 찾기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관련주로 거론된 기업 중 상당수가 실제 수혜는 누리지 못할 전망이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도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등한 종목은 대아티아이(045390), 광명전기(017040), 삼현철강, 세명전기, 미주레일, 대호에이엘, 한국카본 등이다. 동양에스텍, 신창전기, 동아지질 등도 일부분 강세를 보였다.철도 테마주는 지난 21일 동양종금증권의 대아티아이 관련 보고서가 나온 직후 불에 기름을 부은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4대강과 자전거에 이어 다음 테마주는 철도관련주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4대강 사업 의지가 강하지만, 철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대규모 물류 및 인적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전국의 `ㅁ`자형 고속화 철도망 구축,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건설, 경남 및 호남 고속철도 조기 완공은 철도 관련주에 좋은 촉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국내 1위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대아티아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나온 직후 대아티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이 연구원의 보고서에 화답했다.그런데 이 보고서는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아티아이의 상한가 소식에 철도와 한다리 걸쳐 있는 종목은 모두 동반 급등했다. 삼현철강(017480), 미주레일(078940), 광명전기 등이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하지만 정작 철도 건설 정책과는 무관한 기업이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일단 미주레일은 사명에 `레일`이 언급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철도와는 무관하다. 미주레일은 엘리베이터 레일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본적인 철도 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회사 한 관계자는 "미주레일이 간혹 러시아 철도 수혜주, 한일 해저 터널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지만 사업 연관성은 없다"며 "소액주주들의 손실이 우려돼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도 없어 난처하다"고 말했다.실제 레일을 생산하는 업체도 수혜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분석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철도 레일은 특수레일로 대형 제철업체들에서 생산하고 있다. 중소형 철강업체의 경우 철도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막혀있다.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주 강세 현상이 지속되는데다 신종플루, 4대강 테마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철도 테마에 대한 `묻지마 투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테마주 역시 아무런 수혜가 없다면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라며 "투자자들은 실제 수혜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600조 시장 출항 완료! 정부+민간 수혜 0순위 기업!☞(특징주)대아티아이 `상한가`..나도 녹색 테마주
- 국토부, 강남~동탄 대심도 전철 확정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정부가 서울 강남과 경기 화성시 동탄2 신도시를 잇는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을 지원하고 오는 2015년까지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동탄~용인)와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를 건설키로 했다. GTX가 완공되면 서울~동탄간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또 수원·용인·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바이모달트램(굴절버스)이나 경전철 등 신교통수단 2개 노선(광교~동탄~오산, 병점~동탄)이 만들어진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2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이 담긴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사업비 규모는 모두 3조4000억원에 달한다.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주요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울 강남~동탄2 신도시를 잇는 GTX 건설을 지원키로 했다. GTX는 오는 11월까지 정부차원의 검증용역을 거친뒤 사업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사업시행자(토지공사)가 사업비 일부(8000억원)를 부담한다. 전체 사업비는 모두 2조원으로 동탄역사(2000억~3000억원) 건설비용이 포함됐다. 경부고속도로에는 남부지방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을 위해 동탄에서 남쪽 약 6㎞ 지점에 남사나들목(IC)이 신설된다. 연계도로인 국지도 23호선(10.9㎞, 3961억원)도 건설된다.서울로의 원활한 접근을 위해 동탄에서 직접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동탄IC가 신설된다. 또 경부고속도로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용인~서울고속도로와 연계한 지방도 317호선(동탄~평택)에 3132억원을 투입해 도로를 4차로에서 6차로 확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평택 소사벌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4~6차로로 확장하기로 한 지방도 317호선 구간과 연계해 평택~동탄~수원~서울로 연결되는 6차로 이상의 남북축 고속화도로망이 구축된다. 수원 용인 오산 방면의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서 광교-동탄-오산과 병점-동탄간을 연결하는 2곳에 굴절버스 등 신교통수단이 건설되고 국지도 23호선 신설(10.9㎞, 3961억원), 국지도 84호선 신설 및 확장(6.6㎞, 2547억원), 지방도 317호선 신설(2.9㎞, 1321억원) 등 총 9개 노선 건설에 1조5622억원이 투입된다. 동탄2 신도시에서는 철도, 버스, 신교통수단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간 환승이 가능하도록 최첨단 복합환승센터가 건설하며 자전거 일주도로망 건설 등을 통해 자전거의 교통수단 분담률을 선진국 수준인 20%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2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인 광역급행철도, 제2경부고속도로, 신교통수단 등의 광역교통시설이 완공되면 동탄에서 서울까지 `철도로 20분, 고속도로로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 "GTX 활성화, 민간에 토지수용권 등 부여해야"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GTX(수도권 광역급행전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민간사업자에게 역세권 복합개발을 위한 토지 수용권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또 GTX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서는 연계교통망을 정비하는 등 교통체계의 수직적 위계화가 필요하다며 수도권 교통체계를 전담할 수 있는 수도권 광역 교통기구를 설치도 제안됐다. 구자훈 한양대 교수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지난 14일 공동 개최한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세미나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대한교통학회,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는 지난 14일 논현동 건설협회 중회의실에서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 세미나를 개최했다 구 교수는 홍콩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사례로 들며 "역세권은 용적률 1000%이상의 고밀도로 개발하고 역 주변 500미터 내 지역은 용적률 500% 가량의 주거 및 상업 기능이 혼합된 지역으로, 그 범위 밖의 지역은 저밀도 주거 지역으로 개발하는 방식을 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교수는 이를 위해 "사업자에게 해당 지역의 토지 수용권을 부여하거나 사용권을 주는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국회 차원의 제도개선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진 중인 GTX 사업을 위해서는 기존 수도권 광역철도망 및 지선 교통망과의 연계 필요성도 제기됐다. 고승영 서울대 교수는 "중전철·경전철 등 기존도시철도, BRT 등 GTX는 기존 교통망과 연계할 수 있는 노선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프론티지 로드(frontage road : 측도, 고속도로와 평행으로 만든 지선도로)와 같이 철도에서도 GTX 노선을 따르는 프론티지 레일(측철) 개념을 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 교수는 또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존 지자체 범위를 넘어서 서울·인천·경기를 아우르는 수도권 대중교통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관리기관인 `수도권 교통청`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허재완 중앙대 교수는 "GTX처럼 고속교통수단이 놓여지게 되면 주변 지역의 문화·상업적 기능들이 중심지에 흡수돼버리는 빨대효과가 두드러질 수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광역도시권 단위의 자족성 개념을 실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역도시권은 기존의 서울 등 지자체 단위의 도시가 아닌 수도권 전체를 대도시로 보고 서울을 광역도심으로, 분당~동탄 지역을 광역부도심으로 두는 방식을 의미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대수도론과 일맥상통하는 개념이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춘호 강남대 교수, 정창무 서울대 교수, 최기주 아주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는 GTX 건설에 대한 필요성은 대부분 인정하면서도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선결해야할 과제들이 산적해 있음을 지적했다. 정창무 서울대 교수는 "GTX 사업이 추진하게 되면 수도권-비수도권의 차별 문제가 반드시 제기될 수밖에 없다"며 "지방 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정 교수는 "KTX의 경우에도 타당성검토 시 산출했던 사업비와 실제 사업비는 2배이상 차이가 난다"며 "사업 타당성 분석도 보다 면밀히 해 논란의 여지를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는 "PF사업 지원 등 민간사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며 "어떻게 하면 협력적 사업시행이 가능할지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막중 서울대 교수는 "노선과 관련해서는 좀더 고민해 평택·당진항 등 서해안까지 확장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며 "서울의 공간구조를 미루어 상암-마곡 지구 역시 광역전철노선에는 배제돼 있다"고 지적했다. GTX사업은 경기도가 지난 4월 2016년말 개통을 목표로 13조9000여억원을 들여 총 연장 145.5㎞의 광역급행전철 3개 노선 건설을 국토해양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현재 국토부는 경기도가 제안한 사업안에 대해 타당성 검증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 경기도시공사, GTX 관련 세미나 개최
- [이데일리 박성호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서울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GTX, 수도권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창호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고승영 서울대 교수, 구자훈 한양대 교수, 허재완 중앙대 교수가 `GTX 추진전략 및 발전방안`, `GTX 역세권의 거점화 방안`, `GTX 파급효과와 수도권공간구조 개편방향`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자로 오동훈 서울시립대 교수, 이춘호 강남대 교수, 정창무 서울대 교수, 최기주 아주대 교수, 최막중 서울대 교수가 참석해 GTX의 필요성 및 이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공간구조 재편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