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249건

코오롱글로벌, 이달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분양
  • 코오롱글로벌, 이달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분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개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1호선 부개역 역세권으로 인천광역시 부평구와 상동 신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조건을 갖췄다. 지난해 3월 분양된 ‘부평 코오롱하늘채’와 함께 지역 내 ‘코오롱하늘채’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게 돼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위치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31~84㎡ 총 5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30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소형 주택형인 전용면적 31㎡와 중소형 틈새면적인 전용면적 74㎡ 주택형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먼저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부개역과 약 400m로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빠른 출퇴근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1호선 부개역 이용 시 구로, 서울시청, 용산, 강남역 등 서울 주요 도심 역사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송내IC와 중동IC가 인접해 있으며 인근의 부평역으로 송도~마석 구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 노선이 예비타당성 검토를 준비 중에 있어 향후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은 보다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육열이 높은 상동 신도시와 인접한 이 단지는 반경 1km 내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으며 부개도서관, 부천시립상동도서관 등 교육시설의 이용이 쉬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입주일은 2021년 7월이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 인천 ‘부개역 코오롱하늘채’ 조감도.(코오롱글로벌 제공)
2019.05.03 I 김기덕 기자
"3기신도시 성공은 교통에 달렸다"…조광한 남양주시장 광폭 행보
  • "3기신도시 성공은 교통에 달렸다"…조광한 남양주시장 광폭 행보
  • 24일 국회를 방문한 조광한 시장(왼쪽)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사진=남양주시)[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역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조광한 남양주시장의 행보가 분주하다.경기 남양주시는 조광한 시장이 지난 24일 국회를 방문해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사업의 조기 착공과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지하화 등 각종 도로사업이 원활이 이뤄 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긴밀한 협조를 건의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면담에서 조광한 시장은 “정부의 신도시개발 정책은 ‘선교통 후입주’ 기조지만 현실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남양주시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대책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하고 성공적인 신도시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환승 없이 강남과 연결되는 경춘선-분당선 직결과 GTX-B노선이 조속히 착공돼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GTX-B 노선의 조기 착공이 가장 중요한 교통대책임을 강조하면서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해 빠른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의지를 갖고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에 대해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경기동북부 발전과 당면한 신도시 교통문제 해소를 위한 남양주시 입장을 충분히 공감한다”며 “관계기관인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서둘러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조 시장은 지난달 22일 국회를 방문해 정성호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과의 면담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GTX-B노선과 경춘선-분당선 직결운행에 대해 협의했다.
2019.04.25 I 정재훈 기자
대로변 코너 상가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에비뉴' 분양
  • 대로변 코너 상가 '답십리 뉴타운 카운티에비뉴' 분양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답십리 뉴타운카운티에비뉴’가 4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1만3866세대의 브랜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전농답십리뉴타운 중심에 위치한 상가로,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진다.이는 상가 운영의 성공 키워드 중 하나인 접근성이 높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농초등학교 옆에 건립되는 이 상가는 사가정로 대로변 코너 자리를 선점해 고객 유입력이 높다는 평을 받는다. 차량 또는 도보를 통해 방문하기 좋은 상가로,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과 2호선 신답역, 5호선 답십리역이 근거리에 있기 때문이다. 신분당선 청량리역도 올해 개통이 예정돼 있어, 이 노선이 개통될 경우 강남까지 15분대에 연결된다.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 사업은 확정, B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200m 내에 래미안 타운 등 4개의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2300여 세대가 거주할 예정인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도 인근에 있다.교육환경으로는 전농초,동대문중이 바로 옆에 자리해있고, 맞은편 학교용지에는 고등학교 또는 서울도서관 분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문화용지에는 주민의 복지를 위한 복합문화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답십리 뉴타운카운티에비뉴는 중정 설계를 적용해 지하도 채광이 우수하며, ‘만남의 광장’ 역할을 해 고객 유입력을 높이고 있다. 또 마트, 스크린 골프 시설 등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그밖에 생활 편의시설, F&B 존, 금융시설 및 푸드 존, 클리닉 존, 에듀/헬스 존 등 점포 특성에 따라 구역을 분리했다.
2019.04.23 I 박한나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민주당에 쓰레기매립지 해결 등 지원 요청
  • 박남춘 인천시장, 민주당에 쓰레기매립지 해결 등 지원 요청
  • 박남춘 인천시장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17일 더불어민주당에 서구 쓰레기매립지 해결과 영종~강화 연도교 건설 지원을 요청했다.인천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주당과 지역현안 해결, 내년도 국비확보 등을 위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다.회의에는 박 시장과 이해찬 민주당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와 윤관석 인천시당위원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25년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대신할 대체매립지 공모가 성공할 수 있게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방안을 정부여당이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그는 “중앙부처간 정책 조정과 지원도 필요하다. 시·도간 이견 조율과 대체매립지 예정지역의 갈등관리 등도 정부가 해줘야 한다”며 “인천시민이 지난 대통령선거, 총선에서 정부와 당에 보여준 믿음에 답해줄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박 시장은 또 “영종~강화 연도교가 영종~신도 연도교 사업과 비슷한 시기에 건설될 수 있게 민주당이 지원해달라”며 “GTX-B 노선 사업도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될 수 있게 적극 나서달라”고 말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
2019.04.17 I 이종일 기자
기차역의 변신은 무죄 '복합환승센터' 수혜 단지 뜬다
  • 기차역의 변신은 무죄 '복합환승센터' 수혜 단지 뜬다
  • 삼성물산이 6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연지2구역’은 부전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의 수혜단지로 꼽힌다(사진=삼성물산)[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철도를 기반으로 한 복합환승센터 입지가 주요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기차역을 리모델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연계 대중교통수단을 비롯해 백화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대형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면서 복합환승센터의 접근성 여부가 분양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대구의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주변이다. 2016년 12월 낙후됐던 동대구역은 KTX, 지하철 등 환승터미널과 백화점, 업무, 컨벤션 등 문화시설이 조화를 이룬 곳으로 탈바꿈 하면서 동대구역의 연간 이용객은 약 33% 증가했다.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인근에 연초 분양된 ‘동대구 비스타동원’은 1순위에서 평균 18.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해 화제가 됐다. 대구에서 인기가 높은 수성구가 아닌 동구에 있었음에도 경쟁률이 치열했기 때문이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인근의 분양 물량은 앞으로도 이어진다.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가 5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01㎡으로 전체 445가구다. 6월에도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멀지 않은 신천동에 GS건설이 ‘신천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84㎡에 522가구 물량이다. 부산에서는 부전역 일대가 복합환승센터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동해선과 경전선의 시종착역인 부전역이 향후 KTX가 정차하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이 계획되어 있어서다. 완공시 인근 서면 번화가와 함께 부산 경제 활성화 중심지역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수혜단지는 삼성물산이 6월 분양 예정인 ‘래미안 연지2구역’이 꼽힌다. 총 2616가구의 대단지로 조성하며 이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부전역 개발 외에도 부산진구는 정비사업을 통해 향후 17곳에서 총 약 2만3733가구의 아파트 공급이 계획돼 있다. 건설업계에서는 대형 브랜드 건설사 시공에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많아 일대가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등에 들어서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도 복합환승센터로 거듭난 청량리역 덕을 보고 있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며, GTX C노선(예타통과), GTX B노선(추진예정) 등의 호재도 있다. 청량리역세권을 앞세워 한양이 최고높이 192m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1152가구를 분양 중이다. 바로 옆에는 롯데건설이 65층, 1340가구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주상복합 빌딩을 이르면 상반기 분양 예정이다.대형 건설사의 분양 관계자는 “기차역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복합환승시설은 사업추진부터 완공까지 긴 시간이 소요되지만 완공이 되면 단숨에 지역 경제를 떠받치는 요충지로 변모한다”며 “복합환승센터 인근 지역의 아파트는 대중교통 환승이 편리해 출퇴근이 용이하고 각종 상업시설도 들어서 우수한 생활환경을 갖춘만큼 주거지 외에 투자목적으로도 매력적인 곳이 많다”고 말했다.
2019.04.17 I 김용운 기자
고양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평균 2.8대1 경쟁률
  • 고양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평균 2.8대1 경쟁률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에 관람객이 북적거리고 있다. 사진=대림산업[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000210)이 경기 고양시 일산역에 짓는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가 평균 청약경쟁률이 2.8대 1를 기록했다. 12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는 10·11일 이틀 동안 1·2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425가구 공급에 총 1195명이 청약했다. 전용면적별로는 95가구 모집한 84㎡가 해당지역에서만 150명이 몰려 1순위 해당지역 마감했다. 1순위 기타지역까지 포함하면 경쟁률은 3.27대 1로 가장 높았다. 216가구로 가장 많이 공급된 전용 70㎡A는 1순위 해당지역 264명, 기타지역 254명이 각각 청약하며 경쟁률 2.40대 1로 1순위 기타지역에서 마감했다. 다만 전용 70㎡B는 114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158명만이 청약하며 2순위 청약자에게까지 기회가 돌아갔다. 2순위까지 총 366명이 청약하며 2순위에서 마감할 수 있었다.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는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짓는 최고 49층, 4개 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일산신도시 내 위치한 후곡학원를 포함해 롯데·현대백화점, 킨텍스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하고 인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일산어반스카이는 당첨자를 17일 발표할 예정이며 일산동구 백석동에 마련된 모델하우스에서 29일부터 5월1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2022년 12월 입주할 예정이다. 자료=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2019.04.12 I 경계영 기자
치열해진 경쟁에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가점 50점대로 상승
  • 치열해진 경쟁에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가점 50점대로 상승
  • 자료=아파트투유[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올해 상반기 서울 청약시장의 최대 관심 지역으로 떠오른 청량리 일대는 청약 가점 커트라인도 남달랐다. 주상복합 3형제 가운데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의 최저 청약 가점 평균이 50점대를 넘어섰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의 최저 청약 가점 평균은 54.33점이었다. 이는 직전 주요 분양지였던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52.67점)나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역해링턴플레이스’(48.22점)보다 소폭 높아진 수준이다. 최저 가점이 63점으로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경쟁률이 104.69대 1에 달했던 전용 59㎡이었다. 최고 가점 역시 73점에 이르렀다. 전용 84㎡는 최저 51점이어야 당첨됐다. 2가구가 배정된 전용 150㎡의 경우 청약 가점 49점에게 배정됐다. 앞서 지난 3일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접수한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17가구 모집에 총 3636명이 청약하며 평균 청약 경쟁률이 31.08대 1를 기록했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가 들어설 청량리 일대는 과거 집창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40~65층의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강북권 ‘신흥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지역이다. 청량리역은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이 지날 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C노선까지 예정돼있어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는 40층 높이에 전용면적 59·84·150㎡ 등 아파트 220가구와 전용 29~52㎡ 오피스텔 34실로 각각 구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400만원으로 최근 서울시 평균치 2516만원보다 낮게 책정됐다. 서울 용두동에 마련된 ‘청량리역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상담을 받으려는 관람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효성중공업
2019.04.11 I 경계영 기자
인구 느는 동탄·세종·위례..신규 분양 청약수요 '껑충'
  • 인구 느는 동탄·세종·위례..신규 분양 청약수요 '껑충'
  • 삼정건설이 동탄신도시에서 이달 분양할 에정인 복합단지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투시도.[이데일리 조철현 부동산전문기자] 동탄·위례신도시와 세종시 등 인구 성장이 두드러지는 곳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동탄신도시는 개발 호재를 두루 갖춘데다 인구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동탄신도시 인구는 30만 616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만 9645명(19.35%) 늘었다. 인구 급증에 힘입어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도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9월 유림E&C가 화성 동탄 업무복합단지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 노르웨이숲’이 184.61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를 품은 세종시도 인구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세종시 인구는 32만 5342명으로 전년 동기(29만 2208명) 대비 3만 3134명(11.34%) 증가했다. 세종에서 가장 최근에 분양한 단지는 지난해 12월 한신공영㈜ 의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 II’ 로 청약경쟁률이 72.63대 1에 달했다.위례신도시에서는 행정구역상 경기도 하남시에 속한 지역의 인구 성장이 두드러졌다. 지난 2월 기준 하남시 위례동의 인구는 1만 9300명으로 1년 전인 2018년 2월(1만 7375명)보다 1925명(11.07%) 늘어났다. GS건설이 지난 1월 하남시 위례동에서 분양한 ‘위례 포레자이’는 130.33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이런 흐름에 발맞춰 주요 건설사들도 동탄 ·위례신도시와 세종시에서 신규 분양에 나서고 있다.동탄신도시에서는 삼정건설이 ‘동탄역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아파트 183가구(전용면적 81~113㎡)와 오피스텔 283실(전용면적 22~47㎡), 오피스 및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SRT 동탄역이 위치한 업무복합단지 내에 들어선다. 향후 동탄~인덕원 복선전철과 GTX-A노선이 개통하면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 서쪽에는 오산천과 동탄여울공원이 있고, 남쪽으로는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한신공영과 금성백조주택이 ‘세종 한신더휴 예미지’ 아파트(가칭)를 오는 5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총 846가구(전용면적 59~97㎡)규모다. 인근에 대학교와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위례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 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A3-4b블록에 들어서며, 총 875가구(전용면적 102~144㎡)의 대단지다. 아파트 단지 뒷편으로 성남GC가 있어 녹지 조망권을 갖췄다. 단지 앞 사거리 인근에 내년 중으로 초등학교가 새로 생길 예정이다.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차로 5분 거리에 있다.
2019.04.10 I 조철현 기자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 예정
  • 남양주 다산신도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 예정
  • 남양주 다산신도시를 지나는 GTX-B 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현대건설이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 공급을 앞두고 있다.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연면적 33만1454㎡(약 10만평) 규모로 들어선다. 국내 최대 규모 지식산업센터로 최근 건축허가가 완료된 상태다. 단지 바로 앞에는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2021년 개장하고 가까운 거리에 왕숙천과 공원이 위치해 있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풍양역에서 서울역까지 15분, 청량리역까지 10분대에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단지 근거리에 8호선 연장 다산역(예정)도 개통 예정이며 현재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광역버스 노선이 지난다. 이밖에 입주 기업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와 상업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셔틀버스도 운행 예정이다. 단지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와 상업시설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몰’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해외 기업들이 자사 단지에 채택하고 있는 ‘캠퍼스’라는 명칭이 적용돼 있다.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4만7944㎡ 규모로 총 2051실이 공급되며, 프리미어오피스, 섹션오피스, 에틱오피스, 캠퍼스하우스(기숙사) 등 여러 형태의 설계를 적용했다. 상업시설은 연면적 8만3510㎡ 규모로 들어선다. 상암 월드컵 경기장의 약 12배 크기로, 수도권 동북부권역에서 단일 규모로는 가장 큰 스트리트몰이 될 전망이다. 단지 내 트램노선도 운영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도농고등학교 옆, 남양주시 다산동에 위치해 있다.
2019.04.10 I 장영락 기자
인천시, 민주당 시당에 GTX사업 등 지원건의…국비확보 협력
  • 인천시, 민주당 시당에 GTX사업 등 지원건의…국비확보 협력
  • 박남춘(앞줄 왼쪽에서 2번째) 인천시장이 8일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의 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8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정책협의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시에 따르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시청 공감회의실에서 윤관석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 인천지역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주요 현안사업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건설 △영종~강화 평화도로 건설 △송도 녹색환경금융 도시 조성 △수도권매립지 종료, 대체매립지 조성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인천지방국세청 청사 건립 △영종 공항철도 운임체계 개선 등 14개 사업 추진의 지원을 건의했다. 또 내년 국비를 올해 3조815억원에서 3185억원 늘려 3조40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시당의 협조를 요청했다.국비 사업으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인천~안산간 고속도로 건설 △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구축 △국립세계문자박물관 건립 등 32개 주요 사업 2038억원의 내년도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박 시장은 민선 7기 인천시가 민주당 시당과의 유기적인 협조로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인천원외재판부 설치 확정 △해양경찰청 송도 재입주 △서해평화도로 예타면제 사업 선정 등을 이룬 성과도 강조했다.민주당 인천시당은 박 시장의 건의사항 등을 반영해 협력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김광용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내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및 정당별 정책협의회, 중앙부처 방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면담 등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시는 민주당에 이어 다른 정당과의 정책협의회 개최도 준비하고 있다.
2019.04.08 I 이종일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이나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2019.04.07 I 정병묵 기자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개소
  •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 개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림산업(000210)은 5일 경의중앙선 일산역 역세권 입지로 주목받고 있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4개동, 아파트 전용 70·84㎡ 552가구, 오피스텔 전용 66·83㎡ 225실로 구성된다. 세부 면적별로는 아파트 전용면적 △70㎡A 276가구 △70㎡B 138가구 △84㎡ 138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66㎡A 45실 △83㎡B 180실로 전 가구 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7일 발표한다.e편한세상 일산 어반스카이는 경의중앙선 일산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고양IC를 통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진입도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으로 GTX-A 노선(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 예정에 있으며, 수도권 순환선(인천 2호선)과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안 개발도 적극 추진되고 있다.4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설계해 주거 쾌적성을 높였으며,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주거형 혁신평면을 적용하여 3베이 맞통풍 구조(일부가구 제외)로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한편 모델하우스에서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내 비치된 태블릿으로 홈페이지에 가입한 고객에게 글래드 제주 숙박권, 글래드 디너권, MDB 디퓨져 패브릭퍼퓸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2019.04.05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모델하우스 탐방]'청량리 한양수자인' 9억 넘어도 중도금대출 40% 가능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청량리 고층 주상복합 ‘2번타자’인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본격 알렸다.5일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 문을 연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는 이른 아침부터 내방객들이 120여m가량 줄을 서며 문전성시를 이뤘다.한양이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초고층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앞서 3일 1순위 청약을 마감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일반분양 117가구 모집에 363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전체 경쟁률 31.08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추후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도 분양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한양수자인 192 예비 청약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분양가 9억원이 넘는 가구의 중도금 대출 여부였다. 단지 대부분을 구성하는 전용면적 84형의 경우 분양가가 8억원대 초반에서 10억원대로 폭넓게 형성됐다. 시행사는 8억원대 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를 통해, 9억원이 넘는 가구는 시행사 알선을 통해 중도금 대출 최대 40%를 받을 수 있도록 한했다. 분양 관계자는 “시행사 보증 중도금 대출도 HUG와 똑같은 조건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단 계약금 20%를 1,2차로 납부해야 해 오는 7월까지 많게는 약 2억원에 달하는 계약금을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가령 분양가가 9억6500만원인 전용 84C형에 당첨됐을 경우 계약일인 5월 30~31일에 1차 계약금 5000만원을 내고 7월25일 2차 계약금 1억4300만원을 내야 한다. 중도금 대출 한도가 40% 최대로 나왔다면 1~4차 중도금 납부일 이후 5차(2022년 4월10일), 6차(2022년 11월10일) 두 차례에 걸쳐 계약금 10%(9650만원)를 자체 조달해야 한다. 또 전용 84형의 경우 발코니 확장 금액이 1200만원으로 계약시 10%를 내고 입주 지정 시 나머지를 낸다.한편 이 단지는 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에 관심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무순위 청약을 먼저 넣고, 그 다음 특별공급,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면 된다”고 전했다.
2019.04.05 I 정병묵 기자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5일 오픈
  • ‘청량리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 5일 오픈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양은 5일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동부청과시장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는 최고 59층 4개동, 최고 높이 192m의 랜드마크 단지로, 총 1152가구 중 전용면적 84~162㎡ 11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청량리 일대는 초고층 주상복합시티로 탈바꿈 중이다. 특히 40~50층 이상의 고층 건물만 11개 동이 들어서 주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뀐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천, KTX강릉선, ITX-청춘 등이 정차하는 청량리역 역세권에 위치한다. 또한 수도권광역고속철도(GTX)-C노선(예타통과) 이용시 강남 삼성역까지 1개 정거장이며, GTX-B노선(추진 예정) 등 추가 교통호재도 다양하다.서울시 우수 디자인(입면특화설계)에 선정돼 발코니 삭제 비율 완화를 적용받아 서비스면적이 넓다. 바닥 슬라브 두께를 250mm로 설계해 층간소음을 줄이는데 신경을 썼으며, 천장고도 2.4m로 높여 공간감이 우수하다.또한 주상복합의 단점인 이형평면을 개선한 4베이(일부)와 맞통풍 구조 설계, 타입별로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선보이며, 전용면적 124·162㎡ 타입은 펜트하우스로 꾸민다. 이 외에도 휘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카이라운지 등의 특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오는 10일~11일 아파트투유를 통해 받는 ‘무순위 청약 접수’로 분양을 시작한다. 청약 당첨자 계약 후 잔여세대 발생 시, 무순위 청약 당첨자가 우선적 계약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은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 가능하며, 당첨자로 미분류된다. 이어 12일 특별공급이 진행되며, 15일 1순위 당해, 16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최저 8억1800만원부터 최고 10억82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양은 무주택자 및 1주택자 실수요자를 위해 9억원 초과 분에 대해서도 중도금(최대 40%) 대출 알선을 추진 중이다.
2019.04.04 I 정병묵 기자
'예타' 완화 타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도 '기대만발'
  • '예타' 완화 타고 수도권 부동산 시장도 '기대만발'
  • 현재 운행 중인 신분당선 무인 전동차. 예타 완화로 신분당선 연장선(광교~호매실) 사업 진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사진=현대 로템)[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정부가 1999년부터 시행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제도를 20년 만에 손 보면서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끼칠 파급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예타 제도의 개편을 통해 그간 지지부진했던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지자체의 숙원 사업들을 진행할 가능성이 커진 만큼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장에 호재가 될 확률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4월 현재 국토교통부가 기재부에 예타를 신청해 선정된 사업은 총 7개로 이 중 수도권 사업은 △계양∼강화 고속도로 △서울∼양평 고속도로△신분당선 연장(광교~호매실)△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등 4건이다. 이 가운데 △신분당선 연장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사업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3개 노선 신설 중 예타 문제로 유일하게 제자리걸음 중인 GTX -B노선(송도~마석)또한이번 예타 개편으로 사업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다. ◇경기 남부 집값 끌어올린 ‘신분당선 연장’ 가시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두는 사업은 ‘신분당선 연장 사업’이다. 2011년 10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판교신도시를 거쳐 경기 분당의 정자역 사이에 개통한 신분당선은 경기 남부권의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린 노선으로 평가받는다. 신분당선 개통 무렵 판교에 입주한 ‘판교푸르지오그랑블’의 경우 전용 97㎡의 분양가가 5억8790만원이었으나 이후 계속 시세가 올라 현재 17~18억원 사이에 매매되고 있다. 2016년 1월 정자역에서 수원 광교신도시의 광교역까지 신분당선이 연장되면서 광교신도시의 아파트 시세도 요동쳤다. 광교역 인근의 ‘광교자연앤힐스테이트’의 전용 84㎡는 분양가 3억 8702만원이었으나 신분당선 개통으로 9억원 중반까지 가격이 뛰었다. 신분당선의 ‘역세권’ 효과 덕에 광교신도시에서 2만 가구 규모로 수원의 마지막 신도시급 택지였던 호매실지구까지 신분당선을 연장하라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았다. 하지만 총예산 7981억원을 예상한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간 9.7㎞ 연장사업은 사업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이 표류한 상태였다. 여기에 지난 1월 정부의 예타 면제 신청에서도 제외되면서 사업의 앞날이 불투명해졌다. 그러나 예타 제도 개편으로 지역주민이 납부한 5000억원 수준의 광역교통부담금 등을 평가에 반영하면서 신분당선 연장 사업의 예타 통과는 사실상 확실하다는 게 경기도의 입장이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신분당선이 호매실까지 연결될 경우 호매실지구의 아파트 시세 상승은 당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호매실지구의 ‘한양수자인호매실’의 경우 2016년 분양 당시 전용 84㎡의 분양가가 3억3350만원이었지만 신분당선 연장이 구체적으로 추진 되면서 최근 시세는 4억4000만원 정도로 상승했다.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 인천 남부 서울 접근성 개선 ‘제2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은 인천역에서 구로역까지 총 37.18km 구간에 전철을 놓는 사업이다. 인천 남부 권역과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인천 청학∼남동공단∼시흥은계∼광명 19.5km 구간은 신설하고 인천∼청학역 8.3km 구간은 기존 수인선 노선을 함께 사용하고 광명∼구로 9.38km 구간은 구로차량기지 이전 노선을 활용하는 것이 골자다. 총 사업비는 약 1조 100억원으로 추산된다. 인천시가 주도적으로 추진 중인 제2경인선 사업은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과의 환승으로 연수구의 송도신도시를 비롯해 남동구 등의 서울 접근성을 개선해 인근 지역의 부동산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는 제2 경인선 광역철도 사업의 예타 선정과 함께 2022년에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2024년 이후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GTX-B노선’은 2014년 예타를 넘지 못하고 올해 초 예타 면제에서도 탈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의지가 강한데다 이번 개편으로 예타 재신청 시 통과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GTX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확실한 호재지만 그간 사업이 지연되면서 부동산 시장의 ‘뜨거운 감자’였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도. 파란색으로 표시된 것이 GTX-B노선(사진=인천시)그러나 지난해 연말 GTX-A(운정~동탄)노선이 착공하면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GTX의 영향력은 파주 운정신도시의 부동산 시세 변화가 증명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GTX-A노선의 파주연장선이 가시화되기 전인 2015년 12월 파주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713만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791만원으로 10.93% 올랐다. 같은 기간 미분양 아파트도 4285가구에서 13가구로 급감했다. 따라서 GTX-B노선도 예타만 넘으면 부동산 시장에 본격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예타로 늦어졌던 신분당선 연장과 GTX 등 광역교통망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면 수도권에서 서울 접근성이 좋아져 서울 주택수요가 다소 분산되는 등 부동산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교통접근성에 따라 부동산가치가 달라지므로 수혜지역과 일반지역 간의 시장 차별화도 예상한다”고 말했다.
2019.04.03 I 김용운 기자
SOC 예타 문턱 낮춘다…“통곡의 벽 허물어” Vs “재정지킴이 무력화"
  • SOC 예타 문턱 낮춘다…“통곡의 벽 허물어” Vs “재정지킴이 무력화"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개편안에 대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이 적기 추진되도록 최대한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기획재정부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문재인 정부가 20년 만에 추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전면개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예타에 막혔던 지역숙원 사회간접자본(SOC) 사업들을 풀어 지역균형발전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국가재정 수문장(守門將)’ 역할을 해온 예타가 무력화돼 무분별한 난개발, 예산낭비만 부를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3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확정된 ‘예타 제도 개편방안’의 핵심은 평가 가중치 조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지역균형 평가를 없애고 경제성·정책성만 평가만 받는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제성 평가 비중을 낮추고 지역균형 평가 비중을 높였다. 가점·감점을 부과했던 비수도권 지역낙후도 평가에서 감점 평가가 없어진다. ◇내달 1일 지침 개정, SOC 18건 직접적 영향현재 평가 항목은 경제성(35~50%), 정책성(25~40%), 지역균형발전(25~35%)으로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동일하다. 경제성 평가 비중이 높다 보니 지자체 사업이 예타 문턱을 넘는 게 쉽지 않았다. 이승철 기재부 재정관리관(차관보)는 현행 예타에 대해 “지자체 입장에선 ‘통곡의 벽’이라고 불릴 정도로 낙후지역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예타 문턱을 낮추는 추가 조치도 포함됐다. 현재는 정책성 평가에 환경위험, 직접적인 고용효과 평가만 포함돼 있다. 앞으로 일자리, 주민생활여건 영향, 환경성, 안전성 등 사회적가치 평가가 반영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관계자는 “경제성이 확보되지 않더라도 사회적가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사업이 통과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지 사업도 예타를 순조롭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중기 재정지출 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복지·소득이전 사업의 경우 예타를 진행 중이다. 예타 결과는 ‘시행·미시행’으로 결론내고 있다. 이번 개편으로 앞으로는 사업을 탈락시키는 ‘미시행’ 결정이 없어지게 된다. 이승철 차관보는 “복지 사업에 SOC 평가 방식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앞으로 예타 결과는 대안 제시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내달 1일 관련 지침이 개정되면 지자체 SOC 사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예타를 신청했거나 예타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총 18건(3월 말 기준)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제2경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사업, 경전선 전철화(광주송정~순천 단선) 등 국토교통부가 신청한 사업만 10건에 달한다. 우선 광역시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전까지는 지역낙후도 평가에서 감점을 주로 받았는데 감점 평가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수도권도 수혜를 입을 수 있다. 페널티처럼 감점을 부과했던 지역균형 평가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지역균형 항목 때문에 점수가 깎였던 수도권 사업의 경우 예타 커트라인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셈이다. 수도권 중 접경·도서지역, 농·산·어촌은 비수도권으로 분류돼 경제성이 떨어지더라도 정책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예타를 통과할 수 있다. 임영진 기재부 타당성심사과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제도개편으로 대구·대전·부산·광주광역시 등 지방 거점도시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이라며 “수도권의 GTX-B 사업도 플러스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경실련 “토건부양책으로 지역균형 힘들어”그러나 지역균형발전 효과는 미미한데 혈세낭비 등으로 미래세대 부담만 키울 것이란 우려가 크다. 지난 1월 예타 면제 이후 또다시 예타를 무력화해선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1월 16개 시도, 23개 사업(사업비 총 24조1000억원)에 대한 예타 면제를 발표했다. 김성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부동산·국책사업감시팀장은 “김대중정부 당시 예타가 도입된 것은 공공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예산낭비를 막는 취지였다. 지역균형발전 미명 하에 예타를 계속 후퇴시키는 것은 문제가 크다”며 “대규모 토건부양책으로 지역균형발전 효과를 얻기 힘들다. 오히려 수도권 집중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예타 신청·선정사업 리스트(3월말 기준).[출처=기획재정부]
2019.04.03 I 최훈길 기자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주말 동안 1.5만명 방문
  •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 주말 동안 1.5만명 방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효성중공업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짓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지난 주말 동안 총 1만5000명이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분양홍보관 개관 전부터 방문객이 몰리며 대기줄이 이어졌고, 유니트 관람까지도 1시간 가량 소요됐다. 분양홍보관 내부에 마련된 단지 모형도 주변으로 도우미의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찼고, 방문객들은 유니트 내부를 꼼꼼히 살펴보는가 하면, 상담석에서는 분양가, 중도금 조건, 1순위 자격 등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강남구에서 온 이모씨(42세)는 “지인들 사이에서도 청량리역세권의 기대감이 매우 높은데 마침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첫 분양을 진행해 방문했다”며 “GTX-B, C 노선 등과 얼마 전 발표된 강북횡단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분양 관계자는 “청량리역 일대 개발 소식을 기다렸던 내방객들이 많다”며 “내방객들 대다수가 입지와 상품, 브랜드 등 많은 요소에 만족하는 만큼 다가오는 청약과 계약 모두 순조로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약 일정은 오는 4월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3일 1순위 서울지역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가는 3.3㎡당 평균 2400만원대이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다.
2019.04.01 I 정병묵 기자
“중도금 대출되는 멀티역세권”…‘청량리 해링턴’ 청약 넣어볼까
  • “중도금 대출되는 멀티역세권”…‘청량리 해링턴’ 청약 넣어볼까
  • 지난 29일 문을 연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 수요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길게 줄 서 있다.(사진=정병묵 기자)[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이 동네(청량리)는 이제 명실상부 서울의 교통 중심지죠. 분당선이 새로 뚫려 강남 접근성도 좋아졌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까지 들어서면 가치가 더 높아질 겁니다.” 청량리 ‘초고층 주상복합 3형제’ 중 하나인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가 지난 29일 세 단지 중 가장 먼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 스타트를 끊었다. ‘멀티 초역세권’에 강북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주목받는 청량리의 입지 장점과 서울시 신축 아파트 평균이 안 되는 비교적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 단지 청약에 관심이 높은 수요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를 담아봤다.◇어떤 단지길래…‘청량리 신흥 랜드마크’효성중공업(298040)과 진흥기업(002780)이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청량리3구역을 재개발하는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와 함께 청량리 일대 스카이라인을 새로 그리는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다. 청량리는 과거 집창촌 밀집지역이라는 오명을 벗고 40~65층의 초고층 건물이 밀집한 강북권 ‘신흥 부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TX와 분당선, 지하철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청량리역이 지나는 교통 요지 중의 요지라는 것이 최대 장점. 지난해 사업이 확정된 GTX-C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B노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최근 서울시에서 발표한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의 핵심 수혜지이기도 하다. 목동에서 상암, 정릉 쪽을 도는 ‘강북횡단선’이 청량리역을 경유한다. 안 그래도 많은 철도 노선이 1개 더 생기는 셈이다.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40층 높이로 전용면적 59㎡(22가구), 84㎡(179가구), 150㎡(2가구) 등 총 220가구 아파트가 주를 이룬다. 오피스텔은 전용 29~52㎡, 총 34실 규모이며 단지 지하 1층과 지상 1~2층에는 상업시설이, 지상 3~6층에는 오피스가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강모(39세·여)씨는 “서울에서 신규 분양이 이 정도면 저렴하고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 관심이 간다”며 “입지와 교통이 좋아 확실히 미래가치는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중도금 대출에도 ‘자금 조달 여부’ 따져봐야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400만원대로 최근 서울시 평균(2516만원)보다 낮다는 점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192’의 분양가는 3.3㎡당 2570만원이며, 아직 분양가를 발표하지 않은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셋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 두 가구뿐인 전용 150㎡형을 제외한 모든 가구의 분양가가 9억원 미만이라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하지만 분양가가 최대 8억원대 후반에 달해 중간 중간 납부해야 하는 중도금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며 “자금 조달 계획을 신중하게 살피고 청약을 넣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실제 사례를 살펴 보면, 전용 84㎡형 A동 3~4호(20가구)의 경우 분양가가 8억7800만원이다. 당첨이 되면 4월 22~24일 계약을 진행하는데 분양가의 10%인 계약금 8780만원이 수중에 있어야 한다. 만약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확장금액(1144만원)의 10%인 계약금 114만원도 따로 내야 한다.이후 중도금(분양가의 10%, 8780만원)은 오는 10월 20일을 시작으로 2022년 9월 20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납부한다. 중도금 대출은 이자후불제로 전체 분양가의 최대 40%까지만 나오기 때문에 대출이 가능하다면 당장 마련해야 하는 돈은 없다. 개인 신용등급이 최상이라 40% 한도가 나왔다면 1회부터 4회(2022년 1월20일)까지는 대출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후 5~6차는 8780만원씩 납부하고, 입주 지정 시 잔금(30%) 2억6340만원을 내면 된다. 만약 대출 한도가 30%라면 1회부터 3회차(2020년 12월20일)까지는 대출로, 4회차부터는 8780만원을 직접 조달해야 한다. 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 잔금 900만원은 별도다. 분양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은 25%, 35% 식으로 한도가 나오지는 않고, 10%, 20%, 30%, 40%씩 10% 단위로 끊어서 나오기 때문에 납부 회차 기준으로 판단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지난 29일 문을 연 ‘청량리역 해링턴플레이스’ 모델하우스에 청약 상담을 받기 위해 예비 청약자들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사진=정병묵기자)◇“가점 50점대는 돼야”…신혼 ‘특공’도 관심가구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전용 59·84㎡형 모두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뽑기 때문에 청약가점이 높아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고분양가로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이면서 서울에서 청약가점이 30~40점대인 일부 당첨자가 나오기는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 단지의 경우 최소 50점대는 돼야 당첨권에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혼부부들이 노려 볼 만 하다. 전체 220가구 중 특별공급이 86가구인데,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그 중 40가구(전용 59 4가구, 84 36가구)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기관추천 20가구, 다자녀 20가구, 노부모 부양 6가구 등으로 구성돼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워낙 주목받는 단지이기 때문에 당첨 커트라인이 50점을 훌쩍 넘을 수도 있다”면서 “하지만 누구도 청약 결과를 예측할 수 없다. 대학교 입시에서 ‘하향 지원’을 하듯이 당첨에만 목적을 둔다면 선호도가 비교적 낮은 타입에 전략적으로 넣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4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당해지역 1순위, 4일에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019.04.01 I 정병묵 기자
인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여명 다녀가
  • 인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여명 다녀가
  • 인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 북적… 사흘간 2만명 다녀가 지난 29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문을 연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를 찾은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호반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호반건설이 지난 29일 인천에서 문을 연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에 예비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조성된 ‘호반써밋 송도’ 모델하우스에는 29일 개관일 첫 날 6150명이 몰린 것을 비롯해 주말을 포함한 사흘 간 총 2만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송도국제도시에서 1년 5개월만에 민간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 GTX-B노선을 비롯한 개발호재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모델하우스 첫 날 아침부터 수백여 미터의 대기줄이 이어지고, 내부에도 상담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김모씨(42세)는 “송도에서 집 장만을 하려고 알아보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사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을 듣고 방문했다”며 “학교와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라서 청약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호반써밋 송도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 M2블록에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아파트 1820가구(전용 84·101㎡)와 아파텔 851실(전용 74·84㎡)로 구성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1350만원이다. 분양 일정은 4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 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다. 아파텔은 4월 4일과 5일 이틀 간 청약 접수를 받고, 10일 당첨자 발표, 11일부터 12일까지 2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아파텔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모델하우스는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인근에 조성돼 있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2월이다.
2019.03.31 I 김기덕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