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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분양
  •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12월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A26블록에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30개 동, 전용면적 59~109㎡ 총 3042가구로 운정신도시 내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59㎡A 247가구 △59㎡B 53가구 △84㎡A 1462가구 △84㎡B 368가구 △84㎡C 375가구 △98㎡ 162가구 △109㎡A 162가구 △109㎡B 113가구 △109㎡C 100가구 등 9개 주택형으로 중소형이 전체의 82%(2505가구) 가량을 차지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파주운정주택사업가 시행하는 만큼 전용 85㎡이하 2505가구는 국민주택으로, 전용 85㎡초과 537가구는 민영주택으로 공급된다.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다채로운 조경시설과 생활가로가 조성된다. 단지 곳곳에 △클라우드파크 △그린힐파크 △갤러리파크 △에버그린파크 △피크닉파크 △힐링파크 △플레이힐파크 △멀티펀파크 등 8개의 생활밀착형 테마공간이 조성되고, 근린생활시설 및 상업시설 등과 연계되는 △월컴애비뉴 △파크애비뉴 △클라우드애비뉴 등의 특화가로도 마련된다. 운정신도시 아이파크는 운정신도시의 가장 큰 호재인 GTX 수혜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 A노선은 2018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3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노선이 완공되면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약 10분대, 삼성역까지 약 20분대 도착이 가능하다.풍부한 녹지여건으로 주거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 가까이에 한울공원, 메아리공원 등의 소규모 공원을 비롯해 다목적운동장, 게이트볼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을 갖춘 운정건강공원, 72만 5000여㎡ 규모의 운정호수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여가활동을 쉽게 즐길 수 있다.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파주시 미래로 396(야당동 1002번지)에 12월 중 개관될 예정이다.
2017.12.02 I 정시내 기자
철도 개통! 언제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나?
  • [오은석의부동산재테크]철도 개통! 언제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나?
  • GTX계획 노선도(사진=국토교통부)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삼성∼일산)의 킨텍스 역사 위치로 킨텍스 측이 인근 주민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고양 킨텍스 측은 전시, 회의. 컨벤션 등의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인근에 역을 둬야 한다는 입장인데 반해 인근 주민들은 아파트 단지에 위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일산~삼성(37.4km) 구간 GTX 민자사업은 현재 타당성 분석을 끝내고 2018년 말 착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진행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중순 민자 사업자를 선정한 뒤 실시설계를 거쳐 노선과 역사 위치 등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예정대로 개통이 된다면 킨텍스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17분이면 도달할 수 있기 때문에 강남과의 접근성이 매우 좋아져 큰 호재로 평가받고 있다. GTX 기본계획 수립 당시 킨텍스역은 일산 대화동 한류월드 아파트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킨텍스측이 기본계획상의 킨텍스역은 킨텍스 전시장 입구와 700m 정도 떨어져 있어 이름 뿐인 킨텍스역이 될 거라면서 정부에 역사 위치 변경을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킨텍스 활성화와 주민 요구 모두 다 중요한 만큼 어느 한 쪽의 편에 서서 일방적으로 고려하기 쉽지 않아 최종 선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모 일간지에서 SRT 연장 운행과 관련해 수서발 고속 열차(SRT)가 오는 2024년부터경기 의정부역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GTX(광역 급행 철도) A노선(파주~동탄)과 C노선(양주~수원) 일부 구간을 SRT가 함께 이용토록 해, 현재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SRT를 의정부역과 창동역, 청량리역에서도 탈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한 것이다. 이 날 진의 여부를 묻는 전화가 국토교통부에 빗발치면서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서게 되었다. 결국 국토교통부는 해명 자료를 통해 수도권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요 거점역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을 추진 중에 있으나 SRT 등 고속철도의 연장운행 등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히면서 해프닝은 일단락되었다.부동산에서 교통 호재는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지역의 입지가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교통이 불편해 접근성이 떨어지면 실수요자의 입장에서 메리트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강남, 여의도 등 업무시설에서 얼마나 근거리에 있느냐가 아파트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면 요즘은 얼마나 시간적으로 가깝냐가 더 중요한 기준이 되어 가고 있다. 이미 근거리에 있는 지역은 평가가 이루어졌지만 철도 등이 개통되어 시간적으로 단축될 지역은 개통 전후 평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뉴스 등 분양 광고를 보면 강남에서 몇 분 거리라는 문구가 많다. 강남에서 시간상 가까운 거리에 있기 때문에 수요가 많이 몰릴 것이고 따라서 아파트의 가치가 높으니 빨리 청약을 하라는 유인책이다. 그러나 이러한 유인책을 그대로 믿고 청약을 했다가는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럼 철도 등 교통 호재 어떻게 판단해야 할까?일반적으로 철도 등 호재는 크게 세 번에 걸쳐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계획 발표단계, 착공 단계, 개통 단계.어느 단계에서 예정역 주변 아파트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는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 계획 발표 단계에서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계획 발표 후에 여러 가지 난관에 부딪쳐 절차가 지연되거나 취소가 될 경우 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도 매우 커 가장 리스크가 큰 시점인 것도 사실이다. 착공은 예정역 등이 명확해 지기 때문에 예정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격 상승의 기대감으로 매물을 모두 걷어 버린다. 확정이 된 전후에 투자자들이 추격 매수에 나서면서 아파트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개통이 되면 거의 두 부류로 나눠진다.개통 호재는 이미 반영이 되었다. 아니다, 개통 된 이후에 생활 여건이 좋아지면서 추가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개통 시점 전후에는 실거주 수요자들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그 전에 비해 거래가 활발해 진다. 지금까지 경험치로 놓고 볼 때 시점으로 구간을 꼭 정한다면 개통 6개월 전부터 개통 후 1년 사이가 실수요층이 많이 움직이며 이 때 아파트 가격도 따라서 움직인다. 그런데 이 시점은 이미 계획 발표부터 꾸준히 평가를 받아온 터라 자칫 잘못하면 실거주자가 매입한 아파트가 꼭지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아파트 소유자들도 매매가격 상승의 기대감으로 매물을 걷어드리거나 호가를 올려서 매물을 놓아 원하는 물건을 적정한 가격으로 매입하기 쉽지 않는 시점이다. 따라서 개통 호재가 있는 지역에 실거주의 관심이 있다면 적어도 개통 시점 1년 반에서 2년 사이에 매입을 하는 것이 이러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무슨 일이든 급하게 움직이려면 합당한 댓가를 치러야 한다.내 집 마련의 계획이 있다면 닥쳐서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부동산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이유다.▶ 오은석 ‘직장인 재테크, 우리는 부동산으로 투잡한다’의 저자로서 ‘북극성주’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20년차 부동산 실전투자 고수다. 다음 카페 ‘북극성’을 통해 8만명이 넘는 회원들에게 투자 노하우를 전파하며 멘티들이 시행착오 없이 투자하고 경제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얻은 수입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7.12.02 I 전재욱 기자
“전매제한 전 쏟아내자”…이달 오피스텔 5000실 공급
  • “전매제한 전 쏟아내자”…이달 오피스텔 5000실 공급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내년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제한을 앞두고 12월 전국에서 총 4947실의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특히 공급 물량 대부분이 택지지구 내 집중되어 있는데다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는 곳이 많아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2월 전국 오피스텔 분양 물량은 총 9개 단지 총 4947실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6개 단지 3711실이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3개 단지 1236실이 분양에 나선다.각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5개 단지 3113실로 분양 물량이 가장 많다. 이외에는 △울산광역시가 700실 △서울시 598실 △강원도 470실 △충청남도 66실 등이다.내년 1월 25일부터 ‘건축물의 분양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투기과열지구뿐만 아니라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도 소유권 이전등기 때까지 오피스텔의 분양권 전매가 제한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내 조정대상지역인 서울, 성남, 동탄2신도시 등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 총 1697가구로 구성된다.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SRT 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SRT 이용시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향후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 개통 예정이다. 금성백조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Cc-03블록 일대에 ‘한강신도시 구래역 예미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46층, 5개 동, 총 779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84㎡ 78실이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판상형·4베이로 설계돼 채광과 환기에 유리하고 붙박이장, 주방 팬트리등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구래역 복합환승센터가 가깝고 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신영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2265외 2필지에 ‘성남 모란역 지웰 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14층, 전용면적 23~52㎡ 총 228실로 조성된다.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 분당선 모란역이 인접한 더블 역세권 단지로 문정역까지 10분대, 잠실까지 20분대, 강남까지는 10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2017.12.01 I 김기덕 기자
"뭉쳐야 뜬다"…오피스텔도 대단지 시대
  • "뭉쳐야 뜬다"…오피스텔도 대단지 시대
  • △올해 4분기 1만 여실이 넘는 오피스텔이 분양되는 가운데 5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오피스텔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림은 오피스텔 747실이 분양되는 동탄역 롯데캐슬 트라니티 조감도. [그림=롯데건설][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오피스텔이 신혼부부와 1인 가구 등을 위한 아파트의 대체재로 떠오르면서 변신을 하고 있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교통이 우수한 도심지에 한 동짜리로 들어선 ‘나홀로’ 건물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규모가 500실 이상의 대형 단지가 늘어나는 등 ‘규모의 경제’ 효과도 꾀하고 있다.대단지일수록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이 잘 갖춰질 뿐만 아니라 관리비 부담도 낮아진다. 이 때문에 대단지로 들어선 오피스텔은 실수요자나 세입자의 선호도가 높고, 그 결과 실제 가격 차이로도 이어지고 있다.지난 4월 경기도 광교신도시에서 분양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은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평균 8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최고 47층, 3개 동, 총 759실로 구성돼 있다. 서울 강남권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480실 규모로 지어지는 ‘서초 센트럴 아이파크’도 지난 9월 공급에 나서 최고 22.8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다. 실제 지난 3월 입주한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나루역보타닉푸르지오시티는 총 1390실의 대형 오피스텔 단지로 마곡동 일대 오피스텔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다. 인근 힐스테이트에코마곡나루역(440실)과 비교해 같은 전용면적 22㎡라도 약 1500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힐스테이트에코마곡나루역은 아직 입주 전이라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등록세가 나오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도 이 같은 가격 차이가 나는 것이다. 3736실에 달하는 송파구 문정동의 ‘송파 파크하비오푸르지오’ 오피스텔은 2013년 분양 당시 전용 48㎡E 기준 2억 6300만~2억 8300만원대 가격이 책정됐으나 지난 10월 3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1억원 가량 오른 셈이다. 올해 4분기 오피스텔 분양 예정물량은 1만 2637실로 지난 2004년 4분기(2만 658실) 이후 최대치다. 내년부터 투기과열지구뿐만 아니라 청약조정대상지역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 분양권에도 전매 규제가 도입되면서 건설사들이 막바지 분양물량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럴 때일수록 만큼 옥석을 가린 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롯데건설이 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 C11블록에서 분양하는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아파트 940가구와 오피스텔 757실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롯데몰이 단지 내에 입점하거나 연결돼 있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단지 내에서 영위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수서와 동탄신도시를 잇는 수서고속철(SRT) 동탄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SRT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약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향후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 개통 예정에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동탄 한 중개업소 대표는 “입주물량 여파에도 동탄역 역세권은 여전히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는 동탄 역세권 가운데서도 입지면에서나 규모면에서나 명실상부한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안강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구래지구 일대 5개 블록에 ‘김포 더 럭스나인’도 지하 5층~지상 10층, 4개 동, 총 1613실 규모의 단지다. 이 단지는 540여m 길이의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플레이나인’이 함께 조성되는 데다가 멀티룸, 전기차량 충전기, 플레이존, 독서실, 옥상정원 등 특화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지방에서도 대단지 오피스텔 신규 분양이 예정돼 있다. ㈜태왕이앤씨는 울산KTX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 상업업무용지 Cb3-2블록에 ‘KTX 울산역 태왕아너스 퍼스티안’을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28층, 전용 24~57㎡ 총 700실 규모다. KTX 울산역이 가깝고 길천, 반천 산업단지와 울산과학기술원 등이 인근에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갖춰지며 단지 1층부터 3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돼 뛰어난 생활편의성을 자랑한다.
2017.11.29 I 정다슬 기자
롯데건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12월 분양
  • 롯데건설,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12월 분양
  •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 조감도.[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롯데건설이 내달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블럭에서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C11블럭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6개 동에 전용면적 65~102㎡형 아파트 940가구, 전용 23~84㎡형 오피스텔 757실로 이뤄진다. 단지는 SRT 동탄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 수서역까지 15분에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 삼성역과 연결되는 GTX 노선도 2021년에 개통 예정이다. 차량으로는 기흥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쉽고, 봉담~동탄간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동탄대로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아울러 동탄2신도시를 동·서로 나누고 있는 경부고속도로는 2020년까지 동탄역사 지하1층으로 직선 통과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청계초·중, 동탄중 등이 가깝고 인근에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에서 걸어서 청계중앙공원, 동탄 여울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내 오피스텔 동 옆으로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중심상업업무지역 약 150만㎡는 특별계획구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로 지정돼 있고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등이 가까워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에 마련된다.
2017.11.27 I 원다연 기자
'동탄역 파라곤' 24일 모델하우스 오픈..분양가 상한제 적용
  • '동탄역 파라곤' 24일 모델하우스 오픈..분양가 상한제 적용
  • 동탄역 파라곤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24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역 파라곤 주상복합’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주상복합은 동탄2신도시 C9블록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중심지역에 위치한다.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서 분양하는 첫 주상복합이다.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424가구와 주거형 아파텔 110실로 구성된다. 아파트의 경우 전용 78㎡ 96가구, 79㎡ 204가구, 99㎡ 13가구, 101㎡ 108가구, 104㎡ 3가구며 주거형 아파텔은 전용 82㎡ 44실, 83㎡ 22실, 84㎡ 44실이다. 중소형이 대부분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는 드문 99∼104㎡의 대형물량이 포함돼 있다. 주거형 아파텔은 2∼4인 가구가 거주하기 적합한 소형 아파트의 대체 상품이다. 4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가구당 1.23대의 주차시설이 제공된다. 보조주방, 시스템 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내년 1월부터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전매제한 강화도 이번 아파텔 물량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역이 바로 인근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2023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단지 바로 옆으로 도보 거리에 초등학교와 함께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닥터아파트가 회원 1440명을 대상으로 11월 수도권 공공택지 물양 중 유망분양단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동탄역 파라곤’은 최고의 유망단지 1위로 꼽힌 바 있다. 동탄역 파라곤 분양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2년전 입주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전용 84㎡는 분양가가 3억6800만원 수준이었지만 현재 2억원 이상 오른 5억9000만~6억3000만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며 “동탄역 파라곤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탄역 파라곤’은 주거형 아파텔에 한해 24일부터 사전청약을 시작으로 28일과 29일 이틀간 현장(모델하우스) 청약을 받는다. 아파트의 경우 다음달 초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접수를 받을 예정이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문을 열 예정이다.동탄역 파라곤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제공.
2017.11.21 I 성문재 기자
'전국이 반나절권'… 인천發 철도사업 탄력에 송도 주택시장 '훈풍'
  • '전국이 반나절권'… 인천發 철도사업 탄력에 송도 주택시장 '훈풍'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전국을 반나절권으로 연결하는 인천발(發) 광역 철도망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핵심 주거지역인 송도국제도시 주택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인천발 고속철도(KTX) 사업은 올 하반기 기본 계획고시 및 입찰 방법 심의가 진행돼 내년 하반기에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는 2021년 하반기 준공 목표다. 개통 이후 인천 송도역에서 부산까지는 2시간 42분, 광주까지는 1시간 47분이 소요돼 전국을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에 서울과 송도를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정부는 지난 8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서울 여의도~서울역~청량리~경기 마석을 잇는 약 80km의 GTX-B노선 사업에 대해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목표대로 오는 2025년 GTX-B 노선 준공이 완료되면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1시간22분에서 27분으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 이러한 호재를 안고 인천 송도 주택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의 전용 84㎡형 평균 매맷값은 1년 전보다 35%(4억9000만원→6억6000만원)가 올랐다. 같은 시기 인천시 아파트값 상승률(2.36%)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분양 시장도 뜨겁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올 7월 분양한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 테라스’의 경우 2784실 모집에 9만8904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35.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달 공급한 주상복합 ‘송도 SK뷰 센트럴’은 아파트 191가구에 1순위 청약자 2만3638명이 몰려 무려 123.76대 1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분양 열기에 9월 말 기준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아파트는 한 가구도 없는 상황이다. 송도동 S공인 관계자는 “교통 호재가 가시화되고 기업체 입주가 늘면서 내 집 마련과 동시에 투자를 염두해 역세권 위주로 매물을 알아보는 수요가 많이 늘었다”면서, “특히 송도 마지막 개발 부지에 들어서는 신규 공급 아파트에 대한 투자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연내 인천 송도에서 공급에 나서는 마지막 단지는 한라가 시공하는 셀럽하우스 ‘한라 웨스턴파크 송도’다. 이 단지는 인천 연수구 송도동 29-1번지(국제업무지구 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37층, 2개 동, 총 1456실(전용면적 21~55㎡) 규모로 들어선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국제업무지구역과도 가까워 더블 역세권의 입지를 갖췄다. 차량을 이용하면 인천대교를 통해 영종도로 이동이 수월하다. 현대건설은 내년 초 인천 연수구 송도동 397-5번지 일대에 아파트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32㎡. 총 1083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옆 초ㆍ중학교ㆍ도서관 부지가 들어서 있다.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인천 연수구 송도동 92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아파트 351가구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가깝다.
2017.11.13 I 김기덕 기자
"규제 전 똘똘한 놈 잡자"…막바지 투자 열기
  • [정기자의 경매브리핑]"규제 전 똘똘한 놈 잡자"…막바지 투자 열기
  • △지난 9일 경매가 진행돼 31명이 몰린 서울 서초구 방배동의 리치팰리스 전경[그림=지지옥션][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규제 강화 전 ‘똘똘한’ 주택에 투자하려는 막바지 투자수요가 경매시장에도 유입되는 모습입니다.12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6~10일) 서울 아파트 경매는 42건이 진행돼 이 중 27건이 낙찰되며 낙찰률 64.3%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 주 낙찰률(36건 중 18건 낙찰, 50.0%)보다 14.3%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5명에서 7.3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특히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 있거나 재건축 호재가 있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입찰자 수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리치팰리스 전용면적 102.0㎡에서는 31명이 몰려 감정가(9억원)의 104.32%인 9억 3889만 9999원에 낙찰됐습니다. 동대문구 제기동 전용 67.2㎡ 경동미주 아파트 경매 역시 응찰자 22명이 몰렸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역 초역세권 아파트인데다가 청량리역 분당선이 개통될 예정이며 GTX B·C노선도 예비 타당성 조사중이어서 개발 호재가 풍부합니다. 또 아파트 자체도 지난 2월 정비구역이 확정되며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다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일시적인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합니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신총부채상환비율(DTI) 및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는 경매시장에도 고스란히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2017.11.12 I 정다슬 기자
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분양..SRT 이용땐 수서까지 15분
  • 동양건설산업, '동탄역 파라곤' 분양..SRT 이용땐 수서까지 15분
  • ‘동탄역 파라곤’ 단지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이달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동탄역 파라곤’을 분양한다. 동탄역에서 500m 거리에 있는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짜리 아파트 424가구(전용면적 78~101㎡)와 주거용 오피스텔 110실(전용 82~84㎡)로 구성된다. 동탄역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150만㎡ 규모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중심부로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 바로 옆으로는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8·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위축과 집값 하락, 미분양 여파로 고전하는 남동탄 지역과는 달리 동탄 중심부는 각종 지역 개발을 위한 대형 호재들이 적지 않다. 단지 인근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수서발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주변 삼성반도체 공장, 삼성전자(005930) 화성캠퍼스, 두산중공업(034020), LG전자(066570), 화성일반산업단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와 인접해 입주 수요도 풍부하다.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오피스텔 수익성도 눈에 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화성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5.47%를 기록했다. 전국 평균(5.26%)은 물론 서울(4.91%)·경기(5.23%)와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동탄역 파라곤 오피스텔의 경우 동탄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전용 82~84㎡ 규모 아파텔로 2~3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보조주방과 시스템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속형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은 몰세권,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한 숲세권까지 주거 입지로서 다양한 프리미엄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동탄2신도시 동탄역 초역세권에서 서울 강남 고급아파트의 대명사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09 I 성문재 기자
'안정적 수요'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안정적 수요' 동탄2신도시, 오피스텔 임대수익 '짭짤하네'
  • 월별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추이(단위: %, 자료: 부동산114)[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임대수익률이 높은 수도권 소형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핵가족 가속화로 수요가 안정적인데다 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8·2 부동산 대책으로 오피스텔도 전매 제한 대상이 됐지만 여전히 은행 예·적금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은 매력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5.26%, 서울 4.91%, 경기 5.23%를 기록했다. 올해 초 대비 낮아지긴 했지만 1% 중반대에 불과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는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특히 경기 화성시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보다 0.21%포인트 높은 5.47%를 기록했다.지난 6월부터 임대수익률이 4%대로 떨어진 서울은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편이어서 5%대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 수요가 안정적인 경기도에 들어선 오피스텔의 수익성이 견조한 것으로 평가된다.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한 화성 동탄2신도시는 작년 12월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 개통 이후 주목받고 있다. 동탄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까지 15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오는 2021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10분대에 닿는다.동탄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에서는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역 주변에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고,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해 동탄2신도시 내 대표적인 몰세권, 숲세권으로 꼽힌다.동탄역 파라곤 조감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곳에 연내 공급되는 주요 물량으로는 동양건설산업의 ‘동탄역 파라곤’, 동원개발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 대방산업개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 등이 있다. 동양건설산업은 동탄2신도시 C9블록에서 ‘동탄역 파라곤’을 이달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39층, 총 4개동, 전용 78~101㎡ 아파트 424가구와 전용 82~84㎡ 주거형 오피스텔 110실로 구성된다. 동탄역에서 500m 거리에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동탄역 파라곤 주거형 오피스텔은 동탄신도시에서 보기 드문 전용면적 82~84㎡ 규모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로 2~3인 가구를 겨냥한 소형 아파트 대체 상품이다. 보조주방과 시스템창,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실속형 특화설계가 눈에 띈다.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도 양호하다.동원개발이 C4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4차 동원로얄듀크’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전용면적 59㎡ 아파트 196가구와 전용면적 24~49㎡ 오피스텔 95실로 꾸며진다.인근에 총 면적 155만6000㎡ 규모 산업클러스터인 동탄테크노밸리가 구축돼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는 물론 각종 산업단지와도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대방산업개발은 지하 4층~최고 지상 44층 아파트 3개동과 지하3층~지상27층 오피스텔 1개동으로 구성된 ‘대방디엠시티 더센텀’을 공급한다. 아파트 56A㎡ 231가구, 59㎡B 232가구, 오피스텔 22㎡A 180실, 22㎡B 48실, 45㎡A 24실, 45㎡B 6실 구성이다.대방산업개발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평형으로만 구성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며 “단지 내 주거, 업무, 상업시설이 공존해 단지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11.09 I 성문재 기자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오픈 3일만에 3만여명 몰려..성황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이 지난 27일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 일원 운정신도시 A32BL ‘운정 화성파크드림(총 1047세대)의 견본주택을 공개한 이후 주말 동안 3만여명의 고객이 이 견본주택을 방문해 뜨거운 분양 열기를 실감케 했다고 30일 밝혔다.오는 11월 GTX-A노선 예비타당성 결과발표를 앞두고 광역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GTX-A노선 확정 기대감이 불기 시작한 이래 이 일대의 미분양이 소진되고 나서 운정신도시에서는 약 2년만의 신규분양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오픈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하고 관람을 위한 줄이 길게 이어졌다.현장을 방문한 부동산 전문가들은 GTX 연장이라는 개발호재와 LG디스플레이 증설 및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 등으로 운정신도시 전 지역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라 진단한 뒤 수도권 서북부 최대 택지지구로서의 진가가 앞으로도 계속 발휘될 것으로 전망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단지 북측에 있는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와 연계되어 있고 경의중앙선 운정역 개통과 다수의 광역M버스 운영 등으로 고양, 일산, 서울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인근에 도보거리에 청암초교가 있으며 산내중, 해솔중, 운정고, 동패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단지 남서쪽 중심상업지역에는 홈플러스 더플러스몰과 롯데시네마가 입점해있으며 각종 상업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하였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하여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했다.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적용해 내 집 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도래공원은 자연습지, 선사시대 벽화, 관찰데크, 그늘쉼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옆에는 숲 속에 산책로와 숲길, 운동시설 등으로 구성된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으며,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탑상형 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등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주차 유도 및 위치 확인,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단지안에는 삶의 활력과 자부심을 높여줄 커뮤니티시설이 구축될 계획이다. 휘트니스, 골프, 작은도서관, 키즈랜드,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등이 구성되며 디지털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언제 어디서든지 E-북과 동영상 컨텐츠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되었으며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별공급은 오는 30일에 견본주택에서 청약을 접수받고, 1순위는 31일, 2순위는 11월 1일(청약금 100만원)에 인터넷으로 각각 청약을 접수하며 당첨자는 11월7일 견본주택 및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견본주택은 파주시 야당동 1002번지에 구성되어 있다.
2017.10.30 I 김민정 기자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3호선 녹번역세권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 오픈
  •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전용 84C타입 거실 모습. 대림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림산업(000210)과 롯데건설이 27일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37·53번지 일대에 위치한 응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3층, 30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4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52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4㎡ 17가구 △59㎡A 47가구 △59㎡B 31가구 △59㎡C 11가구 △84㎡A 85가구 △84㎡B 38가구 △84㎡C 165가구 △84㎡D 81가구 △99㎡ 25가구 △114㎡ 25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699만원대로 책정됐다. 부동산114가 집계한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2175만원)보다 약 22% 낮은 수준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1일 1순위 당해, 2일 1순위 기타, 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이고,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분양 개요. 대림산업 제공.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에서 서울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갈 수 있다.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도 가깝다. 연신내역이 GTX A노선 환승역(2018년 착공예정)으로 확정돼 강남권까지 이동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단지가 위치한 은평구 일대는 대형 쇼핑몰 이용이 편리하고 개발호재도 다양하다. 은평 롯데몰과 고양 스타필드까지 3호선을 이용해 15분 내 도달 가능하고,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종합소방센터인 소방행정타운도 2022년 준공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은평점, NC백화점 불광점, 은평구청, 시립은평병원, 은평문화예술회관 등 편의시설들이 있다.단지 내에는 약 4만1000㎡의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북한산과 불광천도 가깝고, 백련산 근린공원이 바로 맞닿아 있다. 교육 인프라는 단지 앞 은평초등학교를 비롯해 영락중학교 등을 갖췄다. 커뮤니티 시설 또한 다양하게 들어선다.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고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도 마련된다. 독서실, 스터디룸은 물론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도 예정돼 있다.세대 내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할 수 있고, 전등 제어, 난방제어도 가능하게 한다.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도입해 세대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로 확인 가능하고 평균사용량 비교, 전년 동월사용량 비교, 사용 목표값 설정 등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된다.그밖에 세대 내부의 월패드를 통해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단지 내 200만화소 CCTV, 원격검침시스템 설계를 통해 입주민 보안도 강화했다.’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모델하우스는 은평구 응암동 60-10번지(녹번역 3번출구)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대림산업 제공.
2017.10.27 I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 동탄 한복판 최고급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 내달 분양
  • 동양건설, 동탄 한복판 최고급 주상복합 '동탄역 파라곤' 내달 분양
  • 동탄역 파라곤 투시도. 동양건설산업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다음 달초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9블록 동탄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 중심에 위치한 ‘동탄역 파라곤’ 분양에 나선다. 25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최고급 주상복합으로 지어지는 동탄역 파라곤은 지하 3층~지상 39층, 아파트 424가구와 오피스텔 110실 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별로 △78㎡A형 96가구 △79㎡A형 204가구 △99㎡ A형 10가구 △99㎡ B형 3가구 △101㎡A형 108가구 △104㎡A형 3가구로 이뤄지며 주거형 오피스텔은 △82㎡A형 44실 △83㎡A형 22실 △84㎡A형 44실로 구성됐다. 동탄역 파라곤이 위치하는 동탄2신도시 C9블록은 동탄역 초역세권인데다 150만㎡ 규모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주거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이 장점이다. 주거, 문화, 생활, 업무, 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꼽힌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도 도보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맞은편에 위치한 문화디자인밸리에는 학원, 문화시설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 위축과 집값 하락, 미분양 여파로 고전하는 남동탄 지역과는 달리 동탄 중심부는 각종 지역 개발을 위한 대형 호재들이 적지 않다. 단지 인근 동탄역에서 작년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 15분이면 도착한다. 2023년 개통 예정인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삼성반도체 공장, 삼성전자(005930) 화성캠퍼스 등과 함께 두산중공업(034020), LG전자(066570), 화성일반산업단지와 동탄오산산업단지 등 대규모 배후산업단지와 인접해 분양 실수요도 충분하다는 평가다.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등 롯데타운이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와 맞닿은 몰세권, 30만㎡ 규모의 동탄여울공원과 인접한 숲세권까지 주거 입지로서 다양한 프리미엄 요인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지난해 세종신도시 세종파라곤과 올초 고덕국제신도시 고덕파라곤의 성공적인 분양에 이어 동탄2신도시 동탄역 초역세권에서 서울 강남 고급 아파트의 대명사 파라곤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탄역 파라곤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초순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967-1830에 문을 열 예정이다.
2017.10.25 I 성문재 기자
재개발 훈풍에… 서울 도심 낙후 3인방 '영·청·노' 집값 껑충
  • 재개발 훈풍에… 서울 도심 낙후 3인방 '영·청·노' 집값 껑충
  • △낙후지역으로 꼽히던 서울 영등포동 일대가 뉴타운 개발사업에 힘입어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화건설이 19일 개관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진=한화건설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의 대표적인 교통 요지이지만 낙후한 주변 환경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소외받던 영등포·청량리·노량진 일대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워 출퇴근 거리를 줄일 수 있는 서울 도심권 직주근접 아파트가 주택시장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이들 지역 집값 역시 덩달아 뛰고 있다. 재개발사업 활성화로 이 일대 주거 환경이 개선되면 신흥 주거지로 비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영등포뉴타운,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성 탁월 여의도로 통하는 길목인 영등포뉴타운은 서울 3대 도심으로 꼽힐 정도로 그 입지의 우월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하철 5호선을 타고 가면 여의도에는 2개 정거장, 광화문에는 9개 정거장 만에 도달하고, 지하철 2·9호선이나 올림픽대로를 이용하면 강남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그러나 영등포역사를 중심으로 한 롯데백화점과 타임스퀘어 등 일부 대형 쇼핑몰을 제외하고는 집창촌·공업시설 등 노후시설이 남아 있어 낙후한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지난달 입주한 영등포뉴타운 ‘아크로타워 스퀘어’ 아파트(1-4구역)가 높은 시세를 형성하면서 일대 재개발사업이 탄력을 받는 분위기다. 2014년 10월 3.3㎡당 평균 1900만원에 공급된 이 아파트는 당시 미분양이 꽤 많이 발생했다. 그러나 현재 매맷값은 3.3㎡당 2400만~2500만원 수준이다. 최근 3년 새 전용 84㎡형 기준 2억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것이다.아크로타워스퀘어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다른 구역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아크로타워스퀘어와 마주 보고 있는 영등포뉴타운 1-13구역은 최근 조합 설립 7년 만인 올해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조합은 내년 5월까지 사업시행인가를 받는다는 계획이다. 영등포동 M공인 관계자는 “아크로타워 스퀘어가 생긴 뒤에 다른 조합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면서 이 일대 뉴타운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1-13구역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3.3㎡당 5000만원대에서 거래되던 물건이 6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영등포 자체가 워낙 노후된 지역이라 재개발이 속도를 내면 낼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아크로타워 스퀘어와 맞닿아 있는 1-3구역에서는 한화건설이 19일 ‘영등포뉴타운 한화 꿈에그린’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열고 일반분양에 나섰다. 전용 84㎡ 기준 평균 3.3㎡당 2100만원 선에 분양가가 결정됐다. 이날 모델하우스에는 평일에도 불구하고 모델하우스 관람을 위해 약 40m에 달하는 대기줄이 형성되기도 했다. ◇청량리, 집창촌·청과시장 정비사업 속도서울 한복판에 자리잡은 동대문구 청량리 일대도 개발 바람이 거세다. 청량리는 지하철 1호선·경원선·경춘선·경의중앙선이 운행 중이고 GTX B·C노선, 수서-의정부 KTX, 인천공항~청량리역~강릉 KTX, 동북선 경전철 등이 예정돼 있는 교통의 요지다. 버스 역시 60개 노선이 지나갈 정도로 교통 인프라가 뛰어나다. 하지만 토지 이해관계가 복잡한 데다 집창촌 등 부정적인 지역 이미지로 좀처럼 지역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했다.그런데 앞서 개발에 나선 전농·답십리뉴타운이 낙후된 이미지를 탈피하면서 시세가 날로 뛰고 ‘588’이라고 불렸던 집창촌 일대를 개발하는 4구역에 롯데건설이 2020년까지 최고 65층 주상복합·호텔·쇼핑몰 등이 결합한 랜드마크 빌딩을 짓기로 하면서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서울 내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정비사업인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역시 최근 ㈜청량리엠엔디가 해당 부지를 1030억원에 매입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현재 건축심의가 완료된 상태로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공동주택 1160가구를 포함한 지상 50~59층 주상복합 4개동과 도로·공원 등이 새로 들어선다.10년 넘게 사업이 멈춰섰던 청량리 6·7·8구역도 다시금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청량리 7구역은 내년 초 관리처분인가를 받을 예정이다. 6·8구역은 조합설립추진위 단계로 현재 조합 설립을 위한 조합 동의를 받고 있다. 청량리 미주아파트는 재건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주민 동의율이 75%이 넘어 조합 설립을 신청했다. 동대문동 C공인 관계자는 “미주아파트 전용 101㎡형이 지난해 10월까지만해도 5억 8000만원에서 거래됐으나 지금은 6억 2000만원까지 올랐다”며 “이마저도 매물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노량진뉴타운, 치솟는 가격에도 수요 꾸준 조선시대부터 교통 요지였던 노량진뉴타운 역시 최근 들어 개발 속도를 내고 있다. 노량진뉴타운은 1·9호선 환승역인 노량진역에서 여의도역까지는 2개 정거장, 반포역까지는 4개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고속버스터미널까지는 6개 정거장에 불과하다. 한강대교만 건너면 용산으로 통하고 경전철 서부선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교통은 편리해질 전망이다.이런 입지에도 불구하고 노량진은 노량진수산물시장 등을 중심으로 한 복잡한 토지 이해관계와 재수생·공시생 등을 대상으로 한 상업지역이 발달하면서 2003년 뉴타운으로 지정됐지만 아직까지 사업이 완료된 곳이 없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동작구청이 장승배기역 쪽으로 이주해 복합행정타운을 만든다고 하면서 상도동은 물론 노량지 일대 역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지역주택조합이 추진됐다가 무산된 동작구 본동 441 일대 2만 9743㎡ 규모의 노른자위 땅 역시 최근 지하 4층~지상 33층, 6개 동,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서는 사업계획이 승인났다.노량진 2구역과 7구역은 현재 시공사 선정 준비로 분주하다. 2구역은 3차례 경쟁 입찰이 무산된 끝에 최근 수의계약으로 전환했으며, 7구역은 다음달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건축심의를 신청한 5·6구역도 내년 하반기까지 관리처분인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1구역과 3구역은 조합설립 동의율 75%를 넘어 조합 설립 인가를 앞두고 있다.상도동 S공인 관계자는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구역의 경우 다가구주택 지분값이 3.3㎡당 2200만~2300만원 선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3.3㎡당 500만원 넘게 올랐다”며 “그런데도 매물을 찾는 투자 수요가 많아 가격이 더 뛸 것 같다”고 말했다.
2017.10.20 I 정다슬 기자
화성산업,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분양
  • 화성산업, 파주 `운정 화성파크드림` 분양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화성산업이 경기도 파주시 목동동 898번지(운정신도시 A32BL)에 운정 화성파크드림을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1층, 지상 최고25층 아파트 14개동 및 부대복리시설로 설계됐다. 전용면적 63㎡ 37세대, 74㎡ 236세대, 84㎡A 428세대, 84㎡B 224세대, 84㎡C 122세대 등 전체 1047 세대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84㎡이하의 중소형타입으로 구성되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실속타입으로 설계됐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전세대가 남동, 남서향 배치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한 단지배치를 적용했다. 주차장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테마공원들로 구성해 자연교감 공원형 단지를 추구했다.인근 도래공원과 연계된 단지 내 산책로를 적용하여 내집정원처럼 도래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옆에는 산책로, 운동시설 등이 꾸며진 교하고인돌 산림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단지중앙에는 잔디광장인 에버그린파크가 펼쳐져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또 정형식 화단과 분수로 구성되어 있는 유럽풍 중정인 파티오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걷는 수목터널길인 메타쉐콰이어 길도 조성되어 있다. 휘트니스, 골프, 게스트하우스 주민카페 등을 구성하여 이웃과의 소통과 삶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편의성을 높인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설계와 특화된 수납공간, 특별선택 아이템들을 통해 고객의 만족을 높이고 실생활에 편리하도록 혁신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중소형 평면이지만 전세대 보조주방을 갖추고 알파룸, 펜트리 등이 적용되어 내부설계를 더욱 알차게 꾸민 것이 특징이며 전 타입 공히 최상층의 경우엔 테라스와 다락방이 있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타입에 따라 3면개방형설계, 2명개방형설계, 4베이 등으로 구성되며 선택형 평면(SELECTIVE SPACE)을 통해 타입별로 침실 등의 공간을 고객의 맞춤형으로 선택 및 추가시공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주방가구와 현관신발장 등 도 수납특화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현관중문, 하이브리드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원격제어가 가능한 시스템 에어컨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특화설계를 통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을 넓혀놓은 것이 특징이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운정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특별한 시스템을 선보인다. LG 유플러스의 홈 IoT 적용이 바로 그것. 홈네트워크와 연동하는 IoT@home이 적용되고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으로 보다 빠른 인터넷환경을 제공한다.공기청정기능이 추가된 헤파필터 전열교환 환기시스템과 지하주차장 스마트 조명시스템이 도입되며 원패스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공동현관 이동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다.운정 화성파크드림은 LG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계획 발표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통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파주 연장계획과,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계획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로와 제2자유로를 통해 운정IC등과 연계하여 시내외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 각종 상업시설들이 들어서고 있어 더욱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향후 운정3택지개발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새로운 운정신도시의 새로운 중심으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17.10.13 I 김민정 기자
오피스텔도 브랜드 시대..청약 몰리고 매매·월세 ↑
  • 오피스텔도 브랜드 시대..청약 몰리고 매매·월세 ↑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도 ‘브랜드 바람’이 불고 있다. 아파트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이 늘면서 오피스텔 시장도 브랜드에 따라 청약경쟁률과 가격 선호도의 차별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형건설사가 공급한 오피스텔 물량은 대부분 두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78.81대 1의 경쟁률로 계약 하루만에 완판됐다. 같은 달 송도국제도시에서 현대건설(000720)이 공급에 나선 ‘송도 힐스테이트 더 테라스’는 총 2784실 모집에 9만8904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이 35.5대 1에 달했다.지방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지난달 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에 한화건설이 공급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는 오피스텔 171실 청약에 7181건이 접수돼 평균 42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이는 대형건설사 브랜드의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브랜드에 걸맞는 평면 개발과 특화서비스가 돋보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임차인들도 브랜드 오피스텔을 선호하면서 월세 등 임대수익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에 입주한 GS건설(006360)의 ‘용산파크자이’는 전용면적 32㎡가 2억8500만원에 거래됐다. 한강로2가에 위치한 벽산건설의 ‘한강로벽산메가트리움’ 전용면적 32㎡는 이보다 3500만원 낮은 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월세도 KB 부동산시세 기준 ‘용산파크자이’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 90만~100만원, ‘한강로벽산메가트리움’은 같은 보증금에 75만~83만원 선에 책정돼 있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4호선과 6호선이 지나는 삼각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비슷한 입지에 위치해 있지만 브랜드 차이가 매매가격과 월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이달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에도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화건설은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30층, 3개동, 총 296가구(아파트 185가구,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36㎡ 규모로 78실을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도보거리에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빅마켓 등 다양한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한림대 한강성심병원, 영등포전통시장 등도 가깝다.롯데건설은 경기 동탄2신도시 C11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전용면적 23~84㎡, 총 761실 규모다. KTX동탄역 등이 들어서는 광역환승센터가 단지 바로 앞에 있으며 동탄역 인근 중심상업지구 중심부에 위치한다.대우건설(047040)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33-1번지에서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상 3층~7층, 전용면적 25~52㎡, 총 108실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된다. 향후 GTX가 개통하면 광역 접근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현대산업(012630)개발은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91-2번지 일대에서 ‘부평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0층, 2개동, 총 431가구(아파트 256가구, 오피스텔 175실)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49~56㎡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선 산곡역(가칭, 2020년 개통 예정)이 예정돼 있다.10월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주요 물량(자료: 각사)*건설사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17.10.10 I 성문재 기자
도봉구 창동 일대, 창업·문화·교통시설 복합개발 추진
  • 도봉구 창동 일대, 창업·문화·교통시설 복합개발 추진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를 동북권 광역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이 일대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 복합환승센터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도봉구 창동 1-9번지 일대(2만7423㎡)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해당 구역은 올 3월 서울시가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으로 지정·고시된 곳이다.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창동 일대는 성장형 창업기업 및 문화산업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화된다. 또 장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중인 KTX연장(수서~의정부) 및 GTX-C(금정~의정부) 노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 개발도 함께 추진된다.창동 도시개발구역은 1지구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1만4529㎡)와 2지구 복합환승센터(1만2894㎡)로 분할돼 사업이 추진중이다. 사업 시행을 맡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연말 안에 1지구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 공사 착공,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지구는 KTX?GTX와 연계해 2022년 이후에 추진해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은 10월 중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서울식 관계자는 “창동·상계 일대를 일자리·문화중심의 동북권의 광역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재생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도봉구 창동 도시개발구역 위치도[서울시 제공]
2017.09.21 I 김기덕 기자
국토부-서울시, 민생현안 해결 위해 손잡는다
  • 국토부-서울시, 민생현안 해결 위해 손잡는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도시, 주택, 교통 등 양 기관의 공동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12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국토교통부-서울시 핵심 정책협의 TF 1차 회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27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양 기관의 공동현안 해결과 협력강화를 위해 TF 구성을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으로 정책협의 TF는 도시·주택·교통 등 주요 민생정책 10대 과제를 집중 논의하게 된다. 이를 위해 도시, 주택건축, 인프라 유지관리, 교통 등 4개 실무TF를 구성해 운영하고 2개월마다 전체회의를 열어 추진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TF에서 논의될 10대 과제는 △용산공원 조성 △광화문광장 프로젝트 △촘촘한 주거 안전망 구축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및 해외진출 협력 △도시재생 뉴딜 △노후기반시설 재투자 △도시정책 개선 △영동대로 일대 복합개발 △서울역 통합재생 및 도시철도망 개선 △도시권 교통문제 해결 및 교통 약자 보호 등이다. 구체적으로 용산공원 조성과 관련해 원활한 공원 조성을 위한 범정부 논의체계 구축, 용산기지 내 환경오염 조사와 역사문화자산의 가치규명 방안,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프로젝트와 관련해서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연계한 중앙정부-서울시 TF 구성, 국비지원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협조 등을 주로 다루게 된다.공적임대주택 공급 활성화를 위한 신혼부부·청년 대상 공적임대주택 후보지 발굴과 사회적 주택 사업자에 대한 주택도시기금 저리융자 등도 협력대상이다. 아울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삼성-동탄 간 급행철도사업과 관련해서는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의 2021년 개통을 위한 협력방안 및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 등을 통한 GTX-C노선 조속 추진과 복합환승센터 개발계획 승인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양 기관은 이번 TF에 상정되지 않은 안건도 지속적으로 실무협의를 추진하고 필요한 경우 TF 안건을 추가 발굴하는 등 TF를 탄력적으로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손병석 국토부 제1차관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울타리 없는 협력을 통해 그간 해결이 어려웠던 정책 현안을 해소하고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12 I 원다연 기자
내년 국토교통 예산, 주거복지 늘리고 SOC투자 줄이고
  • 내년 국토교통 예산, 주거복지 늘리고 SOC투자 줄이고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년 국토교통 예산안은 전반적인 감축 기조 속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임대주택 등 주거복지 예산이 대폭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반면 국토교통 소관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14조7000억원으로 올해보다 23%(4조3600억원)이나 줄었다.국토교통부는 2018년 예산안(기금 포함)을 2017년 예산(41조3100억원)보다 3.8% 줄어든 39조75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예산은 15조9000억원으로 올해(20조1000억원) 대비 20.9% 줄었지만, 기금이 23조8000억원으로 올해(21조2000억원) 대비 12.5% 늘었다.◇ 도시재생·공공임대 예산 크게 늘려노후 주거지, 구도심 등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 예산은 올해 1452억원에서 내년 4638억으로 3배 가량 늘어났다. 도시재생사업 추진시 복합개발 사업 등에 국한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지원 대상을 소규모 주택정비, 상가 리모델링 등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해 650억원에서 8534억원으로 기금 투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분야별로는 복합개발 출·융자(3448억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지원(4500억원), 수요자 중심형 도시재생 지원(470억원) 등이다.내년에는 공공임대주택 13만 가구, 공공지원주택 4만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는 만큼 예산규모는 올해보다 19% 증액된 10조5000억원으로 편성됐다. 국토부는 “건설형 단가가 720만4000원에서 742만원으로 3% 상승했다”면서 “청년·신혼부부 매입임대 4000가구를 신규 공급하고, 전세임대 공급을 3만4000가구에서 4만가구로 확대한 영향”이라고 말했다.무주택 실수요 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전세자금도 7조5000억원이 편성됐다. 주택저당증권(MBS)·은행재원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저리의 주택정책자금이 필요하면 충분하게 추가 공급될 수 있도록 이차보전 비용 등을 반영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내년 SOC예산안 14.7조원.. 2015년 이후 감소세반면 국토부의 SOC예산은 올해 보다 4조3600억원 가량 줄어든 14조7000억원이 편성됐다. 국토부의 SOC예산은 지난 2015년 23조원을 기록한 후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토부는 “SOC예산 감축은 새 정부의 정책과제(5년간 178조원) 재원 조달을 위해 전 부처를 대상으로 구조조정이 추진된 결과”라며 “아울러 동계올림픽 관련 사업인 원주-강릉 복선전철 총사업비 3조8000억원 등 최근 완료된 대형사업으로 인한 자연 감소도 감축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국토부는 “내년으로 이월될 것으로 예상되는 예산 약 2조5000억원과 철도 2조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사업 추진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월로 예상되는 예산은 노선변경, 교량화 요청 등 민원, 토지매수 지연, 관계기관 협의지연 등이다.국토부는 춘천~속초 전철, 김해 신공항,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최근 발표한 주요 인프라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020년 이후부터는 SOC 예산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김재정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건설에서 운영과 안전 등으로 SOC 투자 전략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 도시재생 등 새로운 분야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SOC 예산 추이. 국토부 제공◇ 수도권 GTX 파주~삼성 노선 토지보상비 편성내년 국토부 예산안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 토지보상비 등에 150억원과 C노선(의정부~금정) 기본계획 수립비 50억원이 편성됐다. 또한 수도권 전철 급행화를 위해 전철이 통과할 수 있는 역내 대피선 설치에도 50억원이 새로 지원된다.교통 소외지역에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공공형 택시(39억원)와 교통비 절감을 위한 광역알뜰카드 도입 검토 연구용역비(5억원)에도 신규 예산이 책정됐다. 버스·화물차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 장착에 내년 171억원의 예산이 신규 지원된다.2018년 국토교통부 부분별 예산안
2017.08.29 I 이진철 기자
국토교통 39.8조원 3.8%↓..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 [2018 예산안]국토교통 39.8조원 3.8%↓..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대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내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이 올해보다 3배 이상 늘어난 4638억원으로 편성됐다.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적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에는 13조원이 투입된다.국토교통부는 2018년 예산안(기금 포함)을 올해 예산(41조3000억원)에 비해 3.8% 감소한 39조8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예산은 15조9000억원으로 올해(20조1000억원) 대비 20.9% 줄었지만, 기금이 23조8000억원으로 올해(21조2000억원) 대비 12.5% 늘었다.◇ 국토교통 소관 R&D 5.5% 증가… GTX 200억원 편성2018년 국토부 세출예산안(15조9000억원) 편성 내용을 살펴보면 노후 주거지, 구도심 등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예산이 올해 1452억원에서 내년 4638억으로 늘어났다. 혁신도시 건설 지원(6억원→40억원), 해안·내륙권 발전사업(94억원→102억원) 등 지역 경제거점을 육성하고, 성장촉진지역 개발(2091억원→2091억원), 개발제한구역 관리(1441억원→1375억원) 등 낙후지역 개선에도 예산이 지원된다.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물 노후화, 기후변화 등에 대비해 도로 유지·보수, 내진 보강, 위험도로 개선 등 안전사업에 대한 투자는 올해 3조7084억에서 내년 3조7880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특히 버스·화물차 등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첨단 안전장치 장착에 내년 171억원의 예산이 신규 지원된다. 도로와 고속·도시철도의 내진 보강 지원에는 올해 1153억원에서 내년 1089억원이 투입되고, 철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 유지 및 개량 투자는 올해 7430억에서 내년 8711억원으로 확대된다. 가뭄·홍수 예측 정확도 향상, 항공안전 감독 및 교육 훈련, 싱크홀 대비 지하시설물 전산화 등 소프트웨어 투자도 올해 2542억원에서 내년 2633억원으로 강화된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SOC 투자 효과 극대화를 위한 기술 선진화를 위해 국토교통 연구·개발(R&D) 투자는 올해 4738억원에서 내년 4997억원으로 늘었다. 국토부는 “정부 전체 R&D 예산은 0.7% 늘었지만 국토교통 소관 R&D는 5.5% 증가했다”며 “자율주행차 상용화, 드론 안전기반 구축,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선도기술 개발을 위한 투자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국내 건설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해외 인프라시장 개척에는 올해 263억원에서 내년 285억원으로 증가했고, 물산업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는 올해 22억원에서 내년 18억원으로 감소했다. 대도심권 혼잡 해소 등 교통서비스 제고를 위해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파주~삼성) 토지보상비 등에 150억원과 C노선(의정부~금정) 기본계획 수립비 50억원을 지원하고, 전철 급행화를 위해 전철이 통과할 수 있는 역내 대피선 설치에도 50억원이 새로 지원된다. 교통 소외지역에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한 공공형 택시(39억원)와 교통비 절감을 위한 광역알뜰카드 도입 검토 연구용역비(5억원)에도 신규 예산이 책정됐다.◇ 도시재생 복합개발 기금 투입 650억→8534억원저소득층의 주거비 경감 및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내년10월부터 주거급여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해 지원 대상이 올해 81만 가구에서 내년 이후 약 130만 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 임차가구에 대한 급여지급 상한액인 ‘기준임대료’는 지역에 따라 올해 대비 2.9~6.6% 올리고, 자가 가구에 대한 주택 수선 지원 상한액인 ‘보수한도액’도 올해보다 8% 인상된다. 주택도시기금은 서민 주거 안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올해보다 2조7000억원 증가한 23조8000억원으로 편성됐다.서민·중산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13만 가구(준공 기준) 및 민간임대주택 4만가구(부지확보 기준) 등 공적임대주택 17만 가구 공급을 위해 13조원이 지원된다. 신혼부부용 공공임대를 3만 가구로 확대 공급하고, 청년층을 위한셰어형 전세임대 및 역세권 청년 매입임대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또한 저소득층을 위한 영구·국민임대 주택도 올해(본예산)보다 1만5000가구가 늘어난 2만4000가구를 신규로 승인할 예정이다.무주택 실수요 서민을 위한 주택구입·전세자금도 7조5000억원이 편성됐다. 주택저당증권(MBS)·은행재원 등 다양한 재원을 활용해 무주택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저리의 주택정책자금이 필요하면 충분하게 추가 공급될 수 있도록 이차보전 비용 등을 반영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도시재생사업 추진시 복합개발 사업 등에 국한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지원 대상을 소규모 주택정비, 상가 리모델링 등 수요자 중심 프로그램까지 확대하기 위해 올해 650억원에서 8534억원으로 기금 투입 규모가 크게 늘었다. 분야별로는 복합개발 출·융자(3448억원),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지원(4500억원), 수요자 중심형 도시재생 지원(470억원) 등이다.자동차사고 피해지원 기금은 무보험·뺑소니 사고 피해자 보호와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 등 관련 사업비로 613억원이 편성됐다.2018년 국토교통부 부문별 예산안. 국토교통부 제공
2017.08.29 I 이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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