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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재 200여명 김용화 감독 등 강의에 눈 '반짝'
  • 창의인재 200여명 김용화 감독 등 강의에 눈 '반짝'
  • 김용화 감독(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가 생각하는 중요한 화두 중 하나가 존중입니다. 관객을 존중하는 거죠. 관객은 나보다 경험, 지식 등에서 몇단계 이상 계신 분들이라는 생각으로 창작에 임합니다. 한번도 창작을 하면서 이 단어를 소홀히 한 적이 없습니다.”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 등의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의 강의에 350여 참석자들은 눈빛을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 주최로 30일 서울 홍릉 콘텐츠 창의인재캠퍼스에서 개최된 창의인재 양성 사업 발대식에서다.2017년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발대식은 콘텐츠 창작자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콘텐츠 창의교육의 성공적인 운영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의인재 동반 사업’과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에서 신규로 선발된 창작자(크리에이터) 237명, 사업에 참여하는 14개 운영기관 관계자와 콘텐츠산업을 대표하는 현장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콘텐츠업계 유명 인사들의 응원 메시지 전달, 기존 수료생인 드라마 ‘애타는 로맨스’ 김하나 작가의 성공이야기 강연, 화합교류의 시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토크 콘서트로 진행된 2부에서는 SBS ‘K팝 스타’ 연출자 박성훈 PD, 김용화 감독, ‘미녀는 괴로워’와 ‘파파로티’ 음악감독을 맡았던 러브홀릭 출신 이재학이 강연을 하고 Q&A 시간을 가졌다.‘창의인재동반사업’은 젊은 창의인재(멘티)와 국내 정상급 콘텐츠전문가(멘토)를 연결해 도제식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2012년 시작됐다. 이번 창의인재동반사업 교육운영(플랫폼) 기관으로 VR, UHD, 컨버전스 전시 등 뉴폼아트 구현을 위한 융합형 실감 콘텐츠 인재양성을 내세운 서울예대 산학협력단과 동국대 산학협력단, 서강대 산학협력단, 세종대 산학협력단, 대한사회복지개발원, 아트센터나비미술관, (사)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 (주)RBW 등 8개 기관이 선정됐다.이번 사업에는 영화 ‘뽀로로’, ‘태극기 휘날리며’의 장소영 음악감독, 웹툰 ‘전설의 주먹’의 이종규 작가, 배우 김수로 등 80명의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창의 교육생을 돕는다. 교육생들은 전문가의 지도는 물론 워크숍, 명사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창의 교육을 받게 된다.지난 6년간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현장전문가 461명이 이 사업에 멘토로 참여해 1025명의 창의인재를 배출했다. 또 1643건의 창작 프로젝트 중 728건이 공모전 수상·선정·작품계약·쇼케이스 등의 성과를 보여 신인 창작자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졌다. 특히 창의 교육생으로 선발되어 멘토링을 받았던 영화 ‘검은 사제들’의 장재현 감독, 영화 ‘치외법권’, ‘대결’의 민경근 작가,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한정석 작가 등은 업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우수 크리에이터 발굴 지원 사업’은 콘텐츠 장르별 대표 기관 및 이에 소속된 전문가들을 창작자와 연결해 제작과 유통을 지원한다. 올해 우수 크리에이터 대표기관은 클래프컴퍼니, 오우엔터테인먼트, 달고나엔터테인먼트, 네오터치포인트, 스토리온 등이다. 6개의 참여기관은 음반, 뮤지컬, 드라마 OST, 애니메이션, 예능, 방송 등 장르별 프로젝트를 선정해 기획, 제작, 유통 전반을 관리하게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4차 산업시대에도 인간의 창의성과 정서적 감수성은 기술이 대체할 수 없다는 점에서, 창의적인 인재는 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문체부는 올해 4월에 개소한 홍릉 창의인재캠퍼스를 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발전시켜 콘텐츠산업을 선도하는 인재를 배출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7.05.30 I 김은구 기자
②'베트남 프린스' 강태오부터 방한 선뚱까지
  • [신한류 베트남]②'베트남 프린스' 강태오부터 방한 선뚱까지
  • 강태오(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베트남이 신(新) 한류로 주목 받고 있다. 베트남은 20~30대가 인구 절반을 차지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들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선호도를 보여준다. 문화 유사성도 강점 중 하나다. 특히 올해 한국·베트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각종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달 8일에는 ‘2017 하노이 한국문화관광대전’(이하 ‘관광대전’)이 열렸다. 이밖에도 민간 차원으로 활발한 문화교류가 이어지고 있다.배우 강태오와 그룹 스누퍼는 베트남 한류를 주도하는 스타로 유명하다. 강태오는 ‘베트남 프린스’로 불린다. 시작은 한국·베트남 합작 드라마 ‘오늘도 청춘’이다. 강태오는 극중 남자주인공 준수 역을 맡아 베트남 여배우 냐 프엉과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2014년 12월 베트남 국영방송 VTV에서 방영됐다. 강태오는 이듬해 국내 배우 최초로 ‘VTV 드라마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시즌2가 방영됐다. 베트남에서 특급 한류스타로 환영받고 있다. 심지어 국내 팬덤 문화가 그의 인기를 타고 베트남에 전파됐다. 베트남에서 ‘오늘도 청춘2’ 촬영 당시 현지 팬들은 강태오에게 커피차를 선물했다. 국내선 전문 업체가 우후죽순 생겨날 만큼 커피차가 흔하다. 베트남에선 첫 커피차 ‘조공’(좋아하는 연예인에게 정성을 담아 선물을 하는 팬덤 문화)이었다. 지난 3월 열린 강태오의 출연작 MBC 주말극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베트남어가 적힌 화환이 등장했다. 그룹 스누퍼(사진=방인권 기자)스누퍼는 데뷔 3년차 보이그룹이다. 지난 연말부터 일본과 베트남을 공략했다. 지난 3월 일본 타워레코드 싱글 종합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동남아 전역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때마침 열린 ‘관광대전’이 스누퍼에게 기회가 됐다. 스누퍼는 걸그룹 EXID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베트남 노래를 외워 부르고,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등 현지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이는 외식 브랜드 광고로 이어졌다. 스누퍼 멤버들은 지난달 24일 열린 쇼케이스에서 베트남 첫 입국 당시 1만 명의 K팝 팬이 몰린 일화를 소개하며 “기억에 남는 플래카드가 있다. 쌀국수가 아닌 ‘라면먹고 갈래’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누퍼의 소속사 위드메이 관계자는 “조만간 다시 베트남을 방문한다. 방송 출연 및 팬미팅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M-TP지난 3월 베트남 인기 가수 선뚱(S?N T?NG)이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베트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 브이라이브(V LIVE) 관련 이벤트로, 베트남 가수의 첫 내한이었다. 베트남 지드래곤(GD)라 불리는 선뚱은 K팝의 영향을 많이 받은 외국 가수다. 뮤직비디오나 패션 등 스타일적인 면에서 지드래곤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 역시 빅뱅이 롤모델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지난해 10월에는 베트남 톱 가수 누 푸옥 띤(Noo Ph??c Th?nh)과 배우 치푸(Chi Pu)가 내한했다.
2017.05.30 I 김윤지 기자
웹예능 '존잘러' 女 아이돌 버전 '존예보스' 첫 공개 
  • 웹예능 '존잘러' 女 아이돌 버전 '존예보스' 첫 공개 
  • ''존예보스'' 김소희(사진=모모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모바일 미디어 기업 ㈜모모콘(대표 김창근)은 채널 MOMO X를 통해 29일 새 웹예능 ‘존예보스’를 공개했다.‘존예보스’는 ‘존재 자체가 예술인 보물 같은 스타’의 줄임말이다. 다소 엉뚱한 테스트를 통해 인기 여자 아이돌의 외모를 심층적으로 분석해보는 웹예능이다. 지난 3월 공개된 ‘존잘러(존재 자체가 잘난 스타 움짤 러시)’의 ‘여자 아이돌’ 버전이다.남자 아이돌의 외모를 탐구했던 ‘존잘러’의 경우 △누적 조회수 400만 뷰 이상 △편당 평균 ‘좋아요’ 수 1만2000여 건 등을 기록하며 SNS 상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이번에 공개된 ‘존예보스’는 전작 ‘존잘러’보다도 한층 더 ‘세로화면’에 최적화됐다. 이동식 카메라를 통해 다소 정적일 수 있는 세로화면에 역동성을 가미했다. 대각선 구도를 활용하여 세로화면의 깊이감과 몰입감을 최대화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1대 존예보스에 등극한 출연자는 K팝스타 준우승 출신이자 그룹 엘리스(ELRIS)로 데뷔한 김소희다. 김소희는 이모티콘 5종 세트를 선보이는가 하면 인기 광고를 패러디해보는 등 다양란 모습으로 자신의 매력을 발산했다. 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 다이아로 활동 중인 정채연 등이 ‘존예보스’의 왕관을 이어갈 예정이다.‘존예보스’는 매주 월요일 MOMO X의 네이버TV,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17.05.29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진, 해외 주목 이유 자평 "월드와이드 핸섬"
  • 방탄소년단 진, 해외 주목 이유 자평 "월드와이드 핸섬"
  • 방탄소년단 진 (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월드 와이드 핸섬(World Wide Handsome).”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이 해외에서 쏟아진 자신에 대한 관심에 이 같이 밝혔다.진은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 기념 기자회견에서 시상식 이후 인터뷰 중 현지 언론들로부터 자신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이 같은 답변을 했다며 웃었다. 자신이 글로벌 미남이라는 의미다.방탄소년단이 빌보드 마젠타 카펫에 선 뒤 해외에서는 ‘왼쪽에서 세번째 남자가 누구냐’며 관심이 폭발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매번 정해진 순서대로 위치를 잡고 서는데 왼쪽에서 세번째는 진이다.방탄소년단이 수상을 한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싸이가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을 수상한 이후 한국 가수로는 두번째, K팝 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톱 소셜 아티스트’는 빌보드 소셜 50 차트 성적과 팬들 SNS 투표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2년 신설 이후 저스틴 비버가 6회 연속 독식해온 부문이어서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은 더욱 화제가 됐다.
2017.05.29 I 김은구 기자
'BBMAs 수상' 방탄소년단 "美진출 같은 거창한 목표 안세운다"
  • 'BBMAs 수상' 방탄소년단 "美진출 같은 거창한 목표 안세운다"
  • 그룹 방탄소년단(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거창한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한국 가수로서 우리가 해온 것을 꾸준히 하겠습니다.”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진출 계획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을 기념해 29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어로 랩과 노래를 하는 게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이고 팬들과 SNS로 소통을 하는 게 우리의 방식”이라고 말했다. 의도적으로 미국 진출을 욕심내지는 않겠다는 것이다.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했다. K팝 그룹 첫 수상, 한국 가수로는 2013년 싸이의 ‘스트리밍 송(비디오)’ 부문 수상 이후 두번째로 트로피를 들어올렸다.“꿈같은 자리였습니다.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과 함께 그런 자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습니다.”방탄소년단은 “선배들이 K팝에 좋은 길을 열어줬고 응원을 해준 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수상”이라며 “영상으로만 보던 아티드스들을 직접 만나는 데 가슴이 두근거렸다”고 당시의 기분을 전했다.방탄소년단이 수상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은 빌보드 소셜 50 차트 성적과 팬들 SNS 투표 등을 반영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지난 2012년 신설 이후 저스틴 비버가 6회 연속 독식해온 부문이어서 방탄소년단의 이번 수상은 더욱 화제가 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도 저스틴 비버는 후보에 올랐다.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보다 이번 수상에서 유리했던 점을 묻자 “우리가 저스틴 비버보다 SNS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빈도는 높을 것”이라며 웃었다. 멤버들은 “우리는 7명이고 우리에 대해 궁금해하는 팬들을 위해 계속해서 일상의 사진을 올린다”고 덧붙였다.싸이의 성공과 자신들의 차이점도 설명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이라는 콘텐츠의 전세계적인 신드롬을 통한 수사으로 굉장히 드라마틱한 경우였던 반면 자신들은 SNS상에서 콘텐츠로 꾸준히 소통을 해오면서 팬덤의 영향력이 커진 것이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싸이 형님의 성공 스케일과는 아직 비교가 안된다”며 “우리는 조금씩 빛을 발하는 단계인데 이번 수상으로 꾸준히 어필을 하면 뭔가 돌아온다는 걸 알았다”고 강조했다.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수상으로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해외 언론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BBC와 CNN 등은 ‘방탄소년단이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했다’는 제목으로 보도를 했다. 타임지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최고의 순간은 방탄소년단의 수상, 최악의 순간은 방탄소년단의 무대가 빠진 것이었다’는 기사를 냈다. 패션지 보그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 베스트 드레서’로 방탄소년단을 꼽았다.방탄소년단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30일부터 오사카를 시작으로 돌입하는 일본 투어를 위해 출국했다.
2017.05.29 I 김은구 기자
①"'해, 달, 별' 활동으로 음악 정체성 확립"
  • [크나큰 컴백]①"'해, 달, 별' 활동으로 음악 정체성 확립"
  • 크나큰(사진=YN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번 ‘해, 달, 별’ 활동을 통해 크나큰 음악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싶습니다.”새 미니앨범 ‘그래비티’로 컴백한 보이그룹 크나큰은 이번 활동의 목표를 이 같이 제시했다. 크나큰은 “‘해, 달, 별’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보면 향후 우리 음악의 색깔이 확실하게 정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3월 데뷔 후 정규 앨범 ‘어웨이크’를 포함한 세번의 활동에 이어 이번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고 이제 본격적으로 자신들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색깔을 갖춰나가야 할 시기가 됐다는 의미였다.이번 ‘해, 달, 별’은 남녀의 사랑을 해, 달, 별로 표현한 노래다. 요즘 트렌드인 경쾌한 트로피컬 사운드가 아니라 R&B 댄스곡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도다. 크나큰은 “데뷔곡 ‘노크’는 웅장한 느낌이었고 지난해 11월 ‘유’는 대중적인 성향이 강했다. 앞서 발표한 노래들과 이번 ‘해, 달, 별’까지 크나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을 찾겠다고 했지만 스스로는 이미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곡을 정했다. ‘해, 달, 별’이다. 멤버들은 ”예전부터 모니터를 하다보면 ‘아련한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는 얘기가 많았다“며 ”이번에는 보컬에 중점을 둔 노래에 안무는 크나큰의 장점인 긴 팔과 다리가 돋보이게 구성했다. 최대한 기억에 남게 하려고 동작에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지난해 미국 빌보드에서 선정한 ‘전도 유망한 K팝 가수’에 이름을 올렸다. 기대주로 글로벌한 주목을 받고 있다는 의미다. 멤버들은 “이번에는 기대주에서 한단계 올라서 우리의 기량을 증명하려고 한다”며 “그래서 준비를 하는 데 조금 더 오래 걸렸고 그 만큼 고민도 많았다”고 말했다.데뷔 첫해인 지난해 3번의 활동을 하며 정신 없이 보냈지만 이번 컴백은 6개월 만이다. 앨범 준비를 하면서 아시아 투어 공연을 했다. 일본과 대만에서 무대에 올랐다. 스스로는 아직 신인이라는 생각이 크지만 현지 공연장에서는 관객들이 많이 와줬다고 했다. 크나큰은 “우리가 생소할 수도 있었을 텐데 관객들이 노래에 호응도 많이 보내줬다”며 “그 동안 이 만큼 성장했다는 게 느껴져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 “투어 공연을 할 때는 2시간30분을 올라이브로 했다”며 자신감도 내비쳤다.
2017.05.28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 '시그널' 뮤비 속 능력, 슈퍼 히어로와 비교하면?
  • 트와이스 '시그널' 뮤비 속 능력, 슈퍼 히어로와 비교하면?
  • 트와이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슈퍼 히어로가 등장했다. 걸그룹 트와이스가 그 주인공이다.‘보는 음악’으로 K팝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폭스베어는 신곡 ‘시그널’ 뮤직비디오에서 트와이스 멤버들이 각각 보여준 초능력을 슈퍼 히어로 영화 속 등장인물과 비교한 영상을 제작해 25일 공개했다.이 영상은 “각양각색 매력을 가진 미모의 소녀들이 외계에서 어떤 시그널을 받고 쓰러진 뒤 그 영향으로 지구를 유혹하는 슈퍼 히어로 트와이스가 된다”며 이야기를 풀어간다.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모모다. 뮤직비디오 속 모모는 엄청난 속도로 이동을 한다. 영화 ‘어벤저스’의 퀵 실버가 비교 대상이다. 미나는 최면소녀다. ‘어벤져스’의 스칼렛 위치처럼 상대방을 현혹하며 최면을 건다. 자신의 매력으로 상대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여 탈출할 수 없는 능력자로 소개됐다. 지효는 투시소녀다. 슈퍼맨, 슈퍼걸처럼 모든 것을 꿰뚫어본다. 모든 것을 내다보고 팀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에게 제격인 능력이다.정연은 시간을 관장하는 소녀다.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시간을 멈출 수 있는 슈퍼 히어로다. 한번 빠지면 상대의 시간을 멈추게 하며 자신만 보게 하는 능력의 소유자로 소개됐다. 염력소녀 채영은 염력으로 상대를 들었다 놨다하는 능력자다. ‘엑스맨’의 짐 그레이와 비교된다.나연은 기억을 제거하는 소녀다. ‘맨 인 블랙’의 특수 에이전트 제이와 케이처럼 기억삭제장치 뉴럴라이저를 통해 봐서 안될 것을 봤거나 지우고 싶은 상대의 기억을 지워 원하는 것만 기억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다.쯔위는 슈퍼 파워를 지녔다. 캡틴 아메리카, 원더우먼과 같은 괴력을 지녔다. 트와이스의 ‘예쁜 애 곁에 더 예쁜 애’라는 점만으로도 슈퍼 파워는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 사나는 투명인간이다. ‘판타스틱4’의 수잔 스톰과 비교가 가능하다. 트와이스에서 잠시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드는 역할이다. 다연은 분신술 소녀다. ‘어벤져스’ 로키와 같은 능력을 지녔다. 트와이스에서도 다양한 변신으로 매번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다연 캐릭터와 어울리는 능력이다.트와이스는 그러나 ‘시그널’ 뮤직비디오에서 능력 사용에 어설픈 모습도 보인다. 미나는 최면을 걸다가 자신이 최면에 빠지고 사나는 투명인간이 됐는데 얼굴은 사라지지 않는 모습으로 웃음도 선사한다. 멤버들에게 부여된 능력과 허점을 찾아보는 것도 ‘시그널’ 뮤직비디오의 재미요소다. ‘시그널’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26일 오전 3074만이 넘는 접속건수를 기록 중이다.트와이스는 지난 15일 발매한 ‘시그널’로 26일 오전 멜론과 네이버뮤직 등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에 올라 있다.
2017.05.26 I 김은구 기자
음반내고 뮤비찍고~' 나도 이제 '케이팝 스타'
  • [관광벤처]음반내고 뮤비찍고~' 나도 이제 '케이팝 스타'
  • 뮤직킹이 운영하는 킹스튜디오에서 일반인이 실제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음원을 녹음하고 있다.(사진=뮤직킹)[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최근 아이돌 스타를 향한 젊은이들의 선망은 유독 크다. 이미 이들 스타가 하나의 문화 아이콘이기 때문이다. TV 속 스타들의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쯤’이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아쉽게도 많은 이들이 스타가 되기를 꿈꾸지만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연예 기획사의 오디션을 통과하는 일이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가수 오디션을 통과하는 일은 쉽지 않다. 특히 유명 기획사일수록 그 벽은 높기만하다. 가수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은 이러한 벽에 좌절한다. 서울 신사동의 뮤직킹은 이런 꿈과 욕망을 실현시키는 곳이다. 이곳에 들어오면 평범한 이도 가수가 되고, 춤꾼이 된다. ◇일 년 만에 관광벤처기업으로 올라서다가수 등 음악가가 음반을 내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 가수를 예를 들어보자. 가수가 음반을 내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곡과 가사가 필요하다. 또 보컬트레이닝이 필요하고, 댄스 음악이라면 춤도 배워야 한다. 녹음을 위한 세션(연주자)도 섭외해야한다. 단계마다 전문가도 필요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개인이 음반 출시를 준비하고 실행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은 이유다. 뮤직킹(노광균 사장·사진)은 음반 녹음실인 ‘킹스튜디오’를 운영하는 회사다. 음반을 내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녹음과 믹싱(mixing)을 하는 곳이다. 대부분의 스튜디오는 가수나 연주자의 전문 음반을 녹음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한다. 뮤직킹은 여기에 일반인들의 음반도 제작한다는 점이 다른 스튜디오와의 차이다. 가수가 아닌 사람도 노래를 부르고, 전문가가 녹음하고, 바로잡아 음원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국내에 보편화하지 않은 전문 체험 스튜디오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비싸지 않다. 가격은 1시간 기준 5만~19만원대다. 노광균 사장은 “킹스튜디오는 일반인 중 가수가 되고 싶거나, 혹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직접 녹음해 볼 수 있는 체험 스튜디오”라면서 “철저하게 일대일 맞춤형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마치 자신이 가수가 되는 듯한 기분을 느껴볼 수 있다”고 말했다.뮤직킹은 올해 열린 ‘제7회 관광벤처사업공모전’에서 관광벤처기업이 됐다. 지난해 예비관광벤처기업 선정 후 1년 만의 일이다. 관광벤처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1년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관광부문의 창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관광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관광벤처기업은 예비관광벤처사업자 중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기업육성 프로그램을 성실히 수행하고, 최종성과평가 후 결과가 우수한 기업들에만 ‘관광벤처기업’으로 올라설 기회가 주어진다. 일년 전 뮤직킹은 관광벤처사업공모전에 도전해 예비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됐다.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팝 전문 체험 프로그램’이 사업 아이디어였다. 쉽게 말해, 외국 관광객에게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의 노래를 직접 불러 음원으로 제작해 주는 사업이다. 노 대표는 “한류 콘텐츠 영향으로 한류 붐을 타고 방문한 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케이팝 가수들의 노래를 전문 녹음실에서 직접 녹음하고 자신만의 음원을 제작할 수 있도록 상품화했다”면서 “단순히 스타를 만나거나 보는 것이 아닌 스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외국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다”고 소개했다. ◇ 스타 따라 노래 부르고,추억도 쌓이고지난 2012년의 일이다. 동영상 하나가 전 세계를 열광하게 했다. 바로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였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무려 25억뷰를 넘어섰다. 3년 만의 일이었다. 전답미문의 기록이었다. 전 세계가 한국이라는 나라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빅뱅·방탄소년단 등과 같이 세계에서 주목 받는 한국 가수들도 늘었다. 케이팝(K-POP)을 쫒아 한국을 찾는 관광객도 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뮤직킹’의 사업 아이템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이선우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팀 차장은 “뮤직킹은 한류 관심층, 즉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케이팝이라는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개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면서 “다만 진입장벽이 낮고 상품차별화가 어렵다고 단점도 있어 브랜딩에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이팝은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 중 하나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산업교류재단이 해외 14개국 현지인 6500명을 대상으로 약 두달 간 실시한 ‘제5차 해외한류실태조사’에서도 케이팝의 인기는 한국의 이미지와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 가장 인기있는 한국 문화콘텐츠에 케이팝(39.0%)은 한식(46.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한국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에는 케이팝(20.1%)로 한식(12.1%)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량이 높은 층일수록 경제선진국, 문화강국, 우호국과 같은 긍정적 인식을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팝 고이용층에서는 한국이 경제선진국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대답한 사람이 무려 70%를 넘었다. 현재 뮤직킹은 해외 판로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주요 고객이 외국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지원아래 적극 해외박람회 참가하고 있다. 노 사장은 “뮤직킹의 주요 고객은 국내가 아닌 해외 시장에 있어 문화적이나 지역적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지만 한국관광공사가 해외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아시아 국가별 고객 유형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 외국 관광객들이 한 공간에서 케이팝 녹음 체험뿐 아니라 앨범 구매, 굿즈(아티스트별 캐릭터) 상품을 경험할 수 있고, 라이브 공연을 정기적으로 공연하는 ‘케이팝 존(K-POP ZONE)’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강조했다.뮤직킹 킹스튜디오에서 일반인이 실제 보컬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음원을 녹음하고 있는 모습(사진=뮤직킹)
2017.05.26 I 강경록 기자
英서 열린 K팝 쇼케이스, 정원의 3.5배 팬 운집 '성황'
  • 英서 열린 K팝 쇼케이스, 정원의 3.5배 팬 운집 '성황'
  • 밴드 더 모노톤즈가 최근 영국에서 열린 K팝 쇼케이스 ‘K팝 나이트 아웃’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뛰어난 음악성과 개성을 겸비한 실력파 뮤지션들이 영국에서 개최된 ‘K팝 쇼케이스’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직무대행 송수근)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18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3일 간 영국 브라이튼 레이티스트 뮤직 바(Latest Music Bar)에서 열린 ‘The Great Escape 2017(이하 TGE)’와 연계해 국내 뮤지션들을 세계시장에 소개하는 K팝 쇼케이스 ‘K팝 나이트 아웃’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4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는 힙합 가수 ‘MC 스나이퍼’,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 수상자인 밴드 ‘더 모노톤즈’, 음악에 드라마를 담아내는 다채로운 매력의 밴드 ‘뷰렛’, 지난해 12월 일본 데뷔 음반 발매 후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디스코·펑크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등 총 4팀이 무대에 올랐다. 특히 공연 당일에는 오전부터 한류 팬들이 행사장 앞에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200석 규모 공연장에 7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TGE 총괄 디렉터 케빈 무어(Kevin Moore)는 “작년 보다 많은 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로 열기가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내년 K팝 쇼케이스 공연이 벌써 기대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2006년을 시작으로 매년 5월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TGE’는 음악 관계자 3500여 명과 1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이다. 제59회 그래미 어워드(Grammy’s Awards) 5관왕 아델, 일렉트로닉 뮤직 보컬의 강자 엘리 굴딩, 그라임(Grime) 장르의 대표 주자 스켑타 등 유명 뮤지션들을 배출한 바 있다.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용호성)은 ‘K팝 나이트 아웃’의 열기를 비즈니스 성과로 잇기 위해 22일 런던 메트로폴리스 스튜디오(Metropolis Studio)에서 ‘2017 K-뮤직 컨퍼런스&쇼케이스’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한·영 음악 관계자들의 음악산업 현황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 양국 참가업체 간 네트워킹 파티, 빌리 카터와 더 모노톤즈, 뷰렛, MC 스나이퍼 등 국내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장에는 영국 음악퍼블리셔협회(Music Publishers Association), 타일야드 뮤직(Tileyard Music), 디저(Deezer) 등 현지 협회, 레이블 및 디지털 플랫폼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한국 인디음악의 영국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콘진과 주영한국문화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영국을 찾은 한국 뮤지션들이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공연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유럽 주재 한국문화원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예정이다.강만석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영국에서 개최한 다양한 쇼케이스가 K팝의 유럽 진출을 가속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 유럽 주재 한국문화원들과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현지 비즈니스가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25 I 김은구 기자
제주창조센터 기업 티엔디엔,글로벌 결제 서비스 성과
  • 제주창조센터 기업 티엔디엔,글로벌 결제 서비스 성과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가 보육기업의 성과를 알려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5년 6월 개소 이래 총 29개의 입주기업을 선발하였고, 졸업 후 POST-BI(포스트비아이, 후속보육공간) 등을 통해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주)티엔디엔은 6억원 이상의 글로벌 투자유치 후, 중국법인 설립, 지속적인 가맹점 제휴 등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 (주)티엔디엔은 본사가 있는 제주뿐 아니라, 서울, 부산, 전주로 진출하여 2,100여개 매장과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출신 스타트업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서울시 관광스타트업 공개 오디션’ 대상 수상, 미래부 등 정부 4개 부처 공동주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Top 20 진출, 올해 ‘서울관광 우수 IT기업’선정 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인정받은 바 있다. 12월부터는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동대문 관광특구의 대표 쇼핑몰 중의 하나인 ‘헬로에이피엠(hello aPM)‘과의 제휴를 시작해 쇼핑몰 내 약 250개 가맹점에 ’위쳇페이 결제 중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웨쳇 페이 결제 중개 서비스’는 ’헬로에이피엠’ 쇼핑몰 내 이용 등록이 되어 있는 가맹점에서 중국인들이 환전없이 편리하게 원하는 물건을 구입할 수 있게 한다.중국인들은 가맹점에서 물건 구매 후, 매장에 게시되어 있는 ’큐알(QR)결제 팝‘ 혹은 ’폰2폰 결제‘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결제하면, 해당매장은 환전된 한화로 정산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인과 한국내 가맹점 모두에게 환전에 대한 불편함이 사라져 중국인들은 사전 환전 없이도 한국에서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 티엔디엔이 중국인들이 사용하는 메신저 기반의 ‘위챗페이’를 이용하기에 때문이다. 중국인들은 자국어로 되어 있는 ‘위챗페이’를 이용하는 방법과 동일하게 한국에서도 위안화로 송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중국관광객은 한국여행이 보다 편리해지고, 한국 가맹점주는 중국인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헬로에이피엠’은 동대문 관광특구지역에 위치해 있는 쇼핑몰 중의 하나로 중국인들이 자주 찾는 쇼핑몰이다. 티엔디엔은 현재 ‘헬로에이피엠’ 쇼핑몰을 시작으로 꾸준히 ’웨쳇페이 결제 중개 서비스‘관련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휴 관련 문의는 (주)티엔디엔 제주(1544-3980)와 서울(1544-9516)로 문의하면 된다. 티엔디엔 관계자는 “글로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경기 침체로 돌파구가 필요한 모든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가 될 것이다.”며 “7월에는 국내 및 동남아 시장에서도 이용가능한 새로운 글로벌 결제 서비스가 시작되며, 서울시내 관광안내소와 연계하여 외국인 관광객에게 명동, 홍대 등 지역의 상권을 알리는 서비스도 추진중이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1기 입주기업이자 제주출신 스타트업으로써 (주)티엔디엔이 꾸준한 성과를 내어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전담기업과 협력투자사등 센터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사진=김유성 기자)
2017.05.25 I 김현아 기자
방탄소년단 BBMAs 수상에 인종차별적 폄훼…팬들 "못참아"
  • 방탄소년단 BBMAs 수상에 인종차별적 폄훼…팬들 "못참아"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들이 분노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이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에서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을 한 것에 대해 현지에서 인종차별적 발언들이 포함된 폄훼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방탄소년단 팬들은 SNS에 “인종차별에 방탄소년단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한다”, “인종차별은 못참는다”는 글을 올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SNS 이용자들도 “인종차별은 용서 못한다”며 분개하고 있다.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와 함께 후보에 오른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시상대에 올랐다. K팝 그룹 최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영어로 “우리의 친구인 아미, 정말 감사합니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위에 서있다는 사실을 아직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라며 “이 상은 우리를 빛내주고 사랑해주는 전 세계의 모든 분들의 것이라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이후 SNS에는 “바가지 머리를 한 이 아시아 애들 누구야?(Who are these Asians with bowl cut?)”, “난 저 아시아 애들이 누구인지 모르고 알고 싶지도 않아. 황당하다. (수상소감을) 뭐라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 요즘 시상식 쇼는 다 쓰레기야(Idek who those Asians were. I don’t wanna know. I’m baffled. I didn’t understand what they said. Award shows are so trash now)” 등의 글들이 올라왔다. 일부 글에서는 욕설이 포함되기도 했다. 이를 토대로 온라인 매체 넥스트 샤크는 “최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한 방탄소년단이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대중이 화났다(People Are Upset BTS Won a Billboard Music Award Because They Are Asian)”는 제목으로 기사를 내는 등 현지 매체들도 관련 보도를 했다.
2017.05.25 I 김은구 기자
크리샤 츄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 'K팝스타6' 넘어라
  • 크리샤 츄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 'K팝스타6' 넘어라
  • 가수 크리샤 츄(Kriesha Chu)가 2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앨범 쇼케이스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크리샤 츄가 ‘러블리’와 ‘파워풀’를 앞세워 데뷔했다.크리샤 츄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앞으로 대중이 좋아하는 면과 제가 잘하는 점을 강조해 활동하겠다”고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남겼다. 이어 “그동안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생활이 어려웠지만 데뷔하게 돼 기분이 정말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크리샤 츄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에서 준우승하며 인지도를 얻었다. 이날 자신의 이름을 딴 데뷔 싱글을 공개하고 데뷔했다. 타이틀곡은 ‘트러블’이다. 크리샤 츄는 쇼케이스에서 격한 안무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라이브 무대의 비결로 피나는 노력을 꼽았다. “격한 안무와 라이브를 소화하기 위해 러닝머신 위에서 뛰면서 노래하는 연습을 했다”며 “항상 이미지트레이닝을 하면서 노력하니 실력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크리샤 츄는 자신의 장점으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꼽았다. 아직 한국어가 서툰 그는 “제가 가진 밝은 에너지를 대중이 좋아해 준다”며 “안무는 강하지만 그중에 러블리함을 표현하는 걸 대중이 좋아하는 듯하다”고 했다. 롤모델로 걸그룹 씨스타 출신의 효린을 꼽았다.그룹 하이라이트의 용준형이 크리샤 츄의 데뷔를 도왔다. 전체 프로듀싱과 더불어 수록곡 ‘너였으면 해’에 피처링에 참여했다. 쇼케이스에 참석해 라이브 무대를 함께하는 등 지원 사격했다. “작지만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가진 친구”라며 크리샤 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크리샤 츄는 “미국에 지낼 때부터 하이라이트의 팬이었다”며 “프로듀싱을 한 용준형 선배를 만날 때마다 떨렸다”고 밝혔다. 이어 “선배가 직접 ‘자신감있고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고 말했다.크리샤 츄는 데뷔 싱글 앨범 마지막에 “지금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말로 각오를 대신했다. ‘K팝스타6’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나 이를 뛰어넘겠다고 다짐했다.가수 크리샤 츄(Kriesha Chu)가 24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앨범 쇼케이스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2017.05.24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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