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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모바일 게임 분기 최대 매출 달성 '흑자전환'
  • NHN엔터, 모바일 게임 분기 최대 매출 달성 '흑자전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이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7.4%가 증가한 2,03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을 달성했다.1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게임은 ‘라인디즈니 쯔무쯔무’와 ‘크루세이더퀘스트’가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프렌즈팝’의 꾸준한 성장세와 ‘요괴워치 푸니푸니’의 분기 온기 반영 효과가 더해져 전분기 대비 5.8%, 전년동기 대비 45.7% 증가한 727억원을 달성했다.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60%까지 확대됐고, 실제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을 기준으로 보면 한국이 44%, 해외가 56%로 해외 비중이 한국을 추월, 글로벌 원빌드 전략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서비스 개편 효과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7% 증가, 전년동기 대비 15.4% 감소한 488억원 기록했다.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8.8% 감소, 전년동기 대비 169% 증가한 822억원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에이컴메이트와 1300K 등 커머스에서 386억원, 피앤피시큐어 등 기술사업에서 193억원, 벅스와 티켓링크, 코미코 등 엔터테인먼트에서 175억원이며, 페이코(PAYCO)와 광고 등을 포함한 기타 부문은 68억원으로 집계됐다.한편, 페이코 서비스 현황에 대해서는 4월말 기준으로 누적 결제 이용자 360만명, 가입자는 500만명을 돌파, 지속적인 확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면세점, 배달앱, 게임사 등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가맹점 추가는 물론 송금서비스와 지문인식 시스템과 같은 이용자 편의를 위한 노력들을 진행 중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모바일 게임 분기 매출이 사상 최대를 경신하는 등 게임 사업에서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발현되고 있다”며 “페이코와 엔터테인먼트, 쇼핑, 기술, 광고 등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부문에서도 각 사업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NHN엔터, 1분기 영업익 92억원 '흑자전환'☞‘킹덤 언더 파이어 2’ 오는 25일 그랜드 오픈! 단, 중국에서만
2016.05.13 I 오희나 기자
양현석, 연예계의 '미다스'
  • [피플 UP&DOWN]양현석, 연예계의 '미다스'
  •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그리스 신화 중 유명한 것이 ‘미다스의 손’이다. 무엇이든 손으로 만지면 황금으로 변하는 능력을 가진 미다스 왕의 이야기다. 이후 ‘미다스의 손’이라는 말은 손대는 일마다 큰 성공을 거두는 이를 표현하는 수식어가 됐다. 요즘 연예계의 ‘미다스의 손’은 양현석이다. 그가 나서면 YG패밀리가 된다. 지난 10일 한류스타 이종석의 영입 소식을 전한 가운데 이틀만인 12일에는 최근 재결성한 원조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의 매니지먼트도 담당하게 됐다고 알렸다. 연기자, 가수 등 분야 뿐만 아니라 복고 열풍까지 안았다. YG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빅뱅과 2NE1 등 아이돌을 양성하는 음반기획사였는데 최근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하고 있다. 차승원, 최지우, 강동원, 구혜선, 이종석 등 웬만한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를 뛰어넘는 라인업을 자랑한다. 안영미, 유병재 등 스펙트럼도 다양하다. “YG에서 유명 연예인을 다 쓸어간다”는 업계의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다.이들이 ‘YG패밀리’가 된 것에 양현석 대표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종석은 지난달 말 중국에서 한중합작드라마 ‘비취의 연인’의 촬영을 끝내고 귀국해 YG엔터에 합류 의사를 타진했다. 이에 양 대표는 직접 나서 극비에 이종석과 만났고 수일만에 전속계약 절차를 마쳤다. 첫 만남에서부터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데 10여 일이 채 걸리지 않는 ‘초단기’ 협상이었다.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에 둥지를 튼 것도 양 대표가 주도했다. 젝스키스는 MBC 인기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통해 16년 만에 재결성했는데 향후 활동을 YG와 함께하기로 했다. 이번에도 양현석이 나섰다. 멤버 이재진이 양현석의 처남이긴 하나 최근의 몸집불리기는 놀랍다.YG엔터테인먼트의 확장을 놓고 업계에서는 “계란을 나눠 담으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빅뱅과 2NE1 등 음반사업에 집중하는 것에서 모델과 배우 매니지먼트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리스크를 줄인다. 효자노릇을 했던 빅뱅 멤버들의 활동 공백을 메우기 위한 방책이라 분석도 있다.일각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급속한 팽창에 우려 목소리를 낸다. 확장 속도가 업계 예상보다 빨라 되려 위태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의 이적 당시 배경에 대해 “안정된 환경과 시스템 속에서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고민을 하던 중,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이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YG에 대한 미래 비전과 신뢰, 그리고 동료 배우들의 적극적인 추천과 평판 등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만지면 무엇이든 금으로 변하게 하는 미다스 왕의 능력은 축복은 아니었다. 음식은 손대자마자 금으로 변해 먹을 수 없었고 나중에는 공주까지 금으로 만들었다. 양현석의 ‘미다스의 손’은 어떨까. YG엔터테인먼트의 급속한 팽창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이다.▶ 관련기사 ◀☞ [쇼미 미리보기]①'쇼미더머니5' 최강의 '킹메이커'를 찾아라☞ [쇼미 미리보기]②어차피 우승은 ○○○, '쇼미더머니5'의 강호들☞ [한류 in 중동①]중동 한류, 어디까지 왔나☞ [한류 in 중동②]'대장금'은 환호, '태후'는 시큰둥…왜?☞ [한류 in 중동⑤]K-드라마·K팝 인기, 한국어 교육 열풍으로
2016.05.13 I 이정현 기자
서현동 CJ E&M 상무 “중동, 매력적인 미개척지”(인터뷰)
  • [한류 in 중동⑥]서현동 CJ E&M 상무 “중동, 매력적인 미개척지”(인터뷰)
  • CJ E&M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두 아레나에 K팝이 울려 퍼졌다. 마돈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섰던 무대였다. 히잡을 두른 젊은 여성들이 뜨거운 함성으로 환호했다. 중동 지역에서 보기 드문 풍경이었다. 지난 3월 25일 CJ E&M이 개최한 ‘KCON 2016 아부다비’였다. ‘KCON 2016 아부다비’는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대규모 한류 페스티벌이었다.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시장 가능성을 보고 뛰어들었다. 일종의 도전이었다. 준비 기간은 고작 3개월이었다. 지난 2012년부터 KCON을 이끌고 있는 서현동 글로벌 사업담당 상무는 “중동은 매력적인 미개척지”라며 “이정표를 세워 선점하자는 의지가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은 사실상 맨땅에 헤딩이었다. 우선 중국이나 일본, 북미처럼 현지 시장에 대한 자료나 경험이 부족했다. 거점이 될 만한 CJ E&M 내 주재원도 없었다. 협찬사를 구하는 데도 애를 먹었다. 중동은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행히 사회간접자본(SOC) 차원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이 제작지원사로 참여했다. LG전자가 기업관에서 스마트폰을 소개했다. 때마침 개원한 주UAE 한국문화원과 아부다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도 뒤따랐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KCON을 찾은 전체 관람객은 8000명에 달했다. 그중 콘서트 관람객은 5500명이었다. 평균 13만 원짜리 콘서트 티켓은 발매 즉시 매진됐다. 그동안 중동 지역을 찾은 K팝 가수들이 종종 있었지만 단발성 무료 공연이 대부분이었다. 유료공연은 KCON이 처음이었다. 서 상무는 “수익화를 시킨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 기업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부스는 여성 전용관이었다. 여성이 외출할 경우 머리카락 등을 가려야 하는 중동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한 장치였다. 중동 여성들이 자유롭게 K뷰티와 K댄스를 즐기도록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썼다. 그곳에서 중동 여성들은 히잡을 벗고 K팝 커버 댄스를 추기도 했다. 서 상무 또한 ‘금남의 구역’에 입장하지 못했지만, 당시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기도실을 운영하는 등 세세하게 배려했다.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의 의상부터 곳곳에 비치되는 영상 자료까지 지나친 노출이나 과감한 애정 표현은 없는 사전에 검토했다. 여타 KCON 행사에서는 스타와 팬들의 하이파이브 같은 행사가 있지만, 중동에선 일체 제외했다. 신체접촉이 행여 문제시 될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서 상무는 “이슬람 문화권에서의 경험치를 매뉴얼로 만들면 큰 자산”이라며 “중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등 다른 이슬람 문화권으로 확장시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CJ E&M은 내년 중동 지역 KCON 개최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티켓 판매나 관람객 증가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MAMA’ 등 각종 컨벤션 사업을 수년째 해오며 쌓은 자신감이다. 중동뿐만 아니라 동남아 등 권역을 늘리고 일본 등에서는 도시를 추가할 그림을 그리고 있다. 먼저 협업을 제안하는 해외 사업자도 있어 매년 횟수는 늘어날 것으로 서 상무는 전망했다. “열기를 직접 확인하고 나니 중동 지역에 대한 확신이 생겼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시장 확산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인근 권역 국가에서 온 관람객도 많았습니다. 올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니까 내년에 규모를 더 키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6.05.13 I 김윤지 기자
K-드라마·K팝 인기, 한국어 교육 열풍으로
  • [한류 in 중동⑤]K-드라마·K팝 인기, 한국어 교육 열풍으로
  • 테헤란 세종학당 수료식 및 학습발표회에 참석한 이란인들(사진=세종학당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드라마와 K팝을 중심으로 한 한류가 중동 지역에 한국어 교육 붐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주 이집트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올해 현지에서 세종학당이 개설하는 한국어 강좌는 124명 모집에 860여명의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이 7대1에 달했다. 지난해 지원자 수 690여명 보다 25% 정도 증가하는 등 매년 지원자는 늘어나고 있다.세종학당재단 측은 “이집트에서는 지난해까지는 수강 지원자 접수를 오프라인으로만 받았으나 접수자들이 몰림에 따라 올해부터는 온라인 접수신청도 개설했다. 이란 테헤란의 세종학당에는 올해 수강 지원자들의 경쟁률이 10대1이었다”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들의 열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해 재단 설문조사 결과 세종학당 수강생 2명 중 1명(43.9%)은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한국어를 배운다고 응답했다”고 덧붙였다.이집트에서는 지난해 한국과 이집트의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이집트 국영방송에서 2차례 방송됐다. 현지 한국문화원에서도 다수의 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그런 영향이 한국어 교육 열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비롯해 중동 지역에서 한국어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중동에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유치해온 박기윤 디투글로벌 대표는 “지난해 틴탑이 공연을 할 때 얼굴을 가린 현지 여성 관객들이 ‘긴 생머리 그녀’라는 노래 후렴구를 소위 ‘떼창’을 했다. 향후 K팝 스타들의 공연 정보를 묻는 현지 팬들은 자신이 한국어를 공부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한국어로 메시지를 보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이미 일본과 중국, 동남아에서 드라마로 한류 열풍이 일면서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급증한 사례가 있다. 해당 지역들에서는 한류스타가 방문을 하면 공항에서 한국어로 된 환영의 메시지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기다리는 팬들도 적지 않다.이제 그 현상이 중동으로 확대되고 있다. 박기윤 대표는 “현재 중동의 한류는 일본에서 ‘겨울연가’를 통해 처음 한류 붐이 일기 시작했을 때와 비슷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류가 초창기인 만큼 다양한 장르로 관심도가 넓혀질 수 있다는 말이었다. 세종학당재단 측도 “중동의 한류는 대중문화뿐 아니라 국악 등 전통문화로 분야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한국어 교육 수요도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5.13 I 김은구 기자
글로벌 기업, 한류에 얼마나 기여했나
  • [한류 in 중동④]글로벌 기업, 한류에 얼마나 기여했나
  • ‘허준’ 스틸컷(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한류가 중동에서 확산되고 있는 데에는 기업도 한 몫 했다.2000년대 초 중동에서 한국 드라마가 방송되기 시작했고, ‘대장금’ ‘주몽’ 등을 중심으로 한류가 형성됐다. 당시 한류가 지속되지 못한 것은 정치적인 문제로 한국 드라마 방송이 어려워진 탓. 최근 정부와 기업 등을 통해 중동에서 한류 대중문화 콘텐츠가 다시 사랑받고 있는 추세다.한화건설은 전광렬 주연의 드라마 ‘허준’(1999~2000)의 판권을 사들여 2013년 이라크 전역에 방송했다. 한화건설이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80억달러 규모의 비스마야 뉴시티를 수주하며 한국과 기업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준비했던 프로젝트. 드라마 중간 광고 때에 한화의 광고가 전파를 탔다.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한류 붐과 함께 한화라는 기업에 대해서 알리는 효과를 얻었다.삼성전자는 지난해 이집트 법인을 통해 전지현 김수현이 출연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2013~2014)의 현지 방송을 후원했다. 이집트 내 한국 드라마 방송은 2008년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7년 만의 일이다. ‘별에서 온 그대’의 이집트 방송은 한국-이집트 수교 2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국영방송을 통해 현지 안방극장에 소개됐는데 드라마의 인기에 한국어를 교육하는 세종학당 지원자수가 지난해 690명에서 올해 860명으로 25%가 증가하는 등 한국어 및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2013년에는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두바이 콘서트를 후원하며 드라마뿐 아니라 ‘K팝 마케팅’도 진행했다.국내 기업 가운데 대중문화 콘텐츠에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CJ다. CJ E&M은 지난 3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KCON 2016 아부다비’를 개최했다. 케이콘은 CJ E&M이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한류 행사다. 그 중 하나인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소녀시대 태연·슈퍼주니어 규현·에일리·몬스타엑스·스피카 등 7팀이 참여했다. K팝 스타들을 만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뿐 아니라 이집트 아랍공화국, 사우디 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주변 국가에서 총 5500명이 운집했다. 안석준 CJ E&M 음악사업부문대표는 “중동은 물리적 거리뿐 아니라 문화적 장벽이 높지만 한류의 신시장에 불씨를 지피는 선도적인 시도라는 점에서 도전했다”며 중동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했다.
2016.05.13 I 박미애 기자
흥겨운 K팝, 중동 新한류 이끈다
  • [한류 in 중동③]흥겨운 K팝, 중동 新한류 이끈다
  • 중동에서 공연을 한 K팝 아이돌 그룹들. 인피니트 틴탑 제국의 아이들(위부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K팝 특유의 흥겨운 리듬이 중동 사람들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K팝은 중동에서 초기 도입단계를 넘어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K팝에 있어 중동은 아직 본격적으로 개척되지 않은 시장이다.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문화를 가진 지역으로 인식되지만 그렇다고 막연한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다. 현지 분위기를 파악하고 돌아온 가요 관계자들은 오히려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했다.K팝이 중동의 문을 두드린 것은 지난 2013년부터다. 그해 12월 그룹 인피니트가 첫 번째 월드투어 ‘원 그레이트 스텝’의 마무리를 UAE 두바이 공연으로 맺었다. 당시 3000여 관객들이 열띤 응원을 보냈다. 이후 엠블랙에 이어 지난해 틴탑이 두바이, 제국의 아이들은 UAE의 아부다비에서 각각 공연을 했다.틴탑 소속사 티오피미디어 측은 “한국관광공사 주최의 공연에 단독으로 무대에 섰는데 관객들이 공연장을 꽉 채웠고 반응도 뜨거웠다. 관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한국에서와 똑같은 응원구호를 외쳤다”며 “아랍 지역은 보수적인 느낌이 강해 공연장에서도 그럴 줄 알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고 밝혔다.인피니트, 엠블랙, 틴탑 등의 중동 공연을 진행했던 박기윤 디투글로벌 대표는 “실질적으로 중동에서 K팝이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이제 2년째이지만 젊은 팬들에게서 ‘다음에는 누가 공연을 오냐’는 질문이 오는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이나 엑소, 블락비를 데려다 달라’는 구체적인 요구가 올 정도로 관심이 높다”고 설명했다.K팝은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퍼포먼스, 신나는 비트를 갖췄다. 고풍스럽고 3분 이내로 짧은 중동 특유의 음악들을 접해온 중동 젊은이에게 K팝은 콜래보레이션의 절정으로 받아들여진다.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발행한 ‘2015 한류백서’에 따르면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K팝 콘텐츠의 유튜브 조회수는 꾸준히 수백만 건을 상회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7월 이집트에서 열린 K팝 경연대회에서는 1200여 명의 관중들이 참여해 관심을 대변했다. 이집트 한국문화원 내 세종학당에서 개설한 K팝 댄스반에는 45명 모집에 현지인 700~800명이 접수 신청을 해 경쟁률이 16대 1에 이르렀다.중동 국가들은 산유국들로 막대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중동 한 부호가 파티에 수억원을 주고 K팝 스타를 불러 공연을 시킨다는 얘기가 떠돌기도 했다. 제국의 아이들 공연의 경우 관객들의 주류는 왕족과 고위층 자제들이었다고 소속사 스타제국 측은 전했다. 박기윤 대표는 “K팝을 즐기는 사람들은 아직 신세대들로 국한돼 있다”며 “부유한 국가들이라고 해서 당장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에 티켓 가격을 높게 책정한다거나 하면 호응을 얻을 수 없다”고 조언했다. 때문에 초기 투자와 정책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현재 두바이에서도 공연장은 3000석 규모가 최대다. 공연 여건이 열악하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한국에서 먼저 중동 공연에 투자를 하고 저변이 확대돼야 현지에서도 적극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한국과 문화가 다르다는 것도 현지 공연에 나서는 아티스트, 기획사들이 꼭 알아야 할 점이다. 미혼 여성은 아버지, 기혼 여성은 남편이 허락하지 않으면 얼굴을 드러내고 외출을 할 수 없는 지역이 중동이다. 그 만큼 금기가 많다. 박기윤 대표는 “현지 여성 팬들이 사진을 함께 찍어달라고 해서 남자 그룹 멤버들이 그들의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고 포즈를 취하는 것도 절대 안되는 행동들”이라고 말했다.
2016.05.13 I 김은구 기자
중동 한류, 어디까지 왔나
  • [한류 in 중동①]중동 한류, 어디까지 왔나
  • ‘KCON 2016 Abu Dhabi’ K팝 콘서트를 찾은 현지 관중들(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 중동 한류가 떠오르고 있다. 이달 초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앞서 지난 3월에는 중동 지역 최초 주UAE 한국문화원이 개원하는 등 한류의 열기가 중동 현장에서 달궈지고 있다. 주 이란 한국문화원도 내년 개원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중동 한류는 드라마 ‘대장금’, ‘주몽’ 등 K-드라마에서 출발해 최근 K팝, 화장품, 의료 등으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 3월 25일 UAE 아부다비에서는 ‘KCON 2016 아부다비’가 개최됐다.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태연, 슈퍼주니어 규현, 에일리, 몬스타엑스 등이 무대에 올랐으며, 5,5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했다. K-뷰티 또한 활성화되고 있다. 더페이스샵은 2006년 요르단, 2007년 UAE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 4개국에 3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중동 시장에서 400만 달러 매출을 달성했다. 토니모리도 지난해 1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1,2호점을 오픈했다. 현지에 진출한 한국 병원도 의료 한류에 기여하고 있다. 2014년부터 UAE에서 왕립 셰이크칼리파 전문병원(SKSH)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대병원은 6개월 만에 7000여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실적을 올렸다. 중동은 눈여겨 봐야할 콘텐츠 수출 시장이다. 동남아 등과 비교해 한류가 대중적 인기를 누리지 않지만, 이란 경제 제재가 해제되고 할랄 시장이 급부상한다는 점에서 성장가능성은 고무적이다. 우리로선 전자제품, 자동차 등 경제 한류가 일찍이 자리 잡았다는 이점이 있다. 지정학적 강점도 있다. 중동을 거점 삼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다. 실제 KCON 콘서트에는 유럽에서 온 K팝 팬들이 적지 않았다.류설리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박사는 “K팝의 보이밴드가 사랑 받는 이유는 중동에서 볼 수 없는 남성상이기 때문”이라며 “중동의 문화 코드를 저해하지 않으며 이색적인 콘텐츠로 공략할 수 있다. 중동 지역에서 터키 콘텐츠가 인기가 많은데,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무엇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젊은 세대 공략을 위한 OTT(Over The Top·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는 TV서비스의 통칭) 플랫폼 접근을 강조했다. 류 박사는 “한국 드라마 DVD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이란 젊은이들이 있다. 기존 방송 채널은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트렌디한 작품을 방영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온라인을 통해 미래의 소비자인 젊은 세대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혜 UAE국립대학 교수는 한류백서 5월호에서 “중동 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이 관계다. 드라마나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접한 중동인들이 한국 사람을 직접 만나 대화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 호감도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한국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회나 박람회 등이 더 많이 기획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CON 2016 Abu Dhabi’ 컨벤션 전경(사진=CJ E&M)
2016.05.13 I 김윤지 기자
‘디마프’ 오늘(13일) 첫방, 시니어 드라마 새 장 열까
  • ‘디마프’ 오늘(13일) 첫방, 시니어 드라마 새 장 열까
  • ‘디어 마이 프렌즈’ 포스터(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연출 홍종찬·극본 노희경·이하 ‘디마프’)가 13일 첫 선을 보인다. ‘디마프’는 시니어 드라마다. 도시를 배경으로 노년의 사랑과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가족극의 일부로 다뤄진 노년을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한민국이 고령화 사회를 넘어 초고령 사회(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 비중 20% 이상)로 향해간다는 점에서 시대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이런 캐스팅은 없었다 출연진부터 화려하다.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이 출연한다. 올해 66세인 고두심이 고현정을 제외하고 촬영장 막내다. 그는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커피 심부름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연기라면 흠잡을 데 없는 베테랑 배우들의 활약이 기대된다.노년 배우들에게도 의미있는 작품이다. 어느 시점을 지나면서 주인공의 엄마 혹은 아빠 역을 맡았지만, ‘디마프’를 통해 다시 주인공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윤여정은 김혜자의 손을 꼭 붙잡고 “40년 전에는 함께 작품을 했다. 헤어져 각자 엄마 역을 맡다가 다시 뭉쳤다”며 “얼마나 오랜 시간을 함께 했나. 만나면 울컥하는 게 있다”고 말했다. ◇치열한 그들의 인생출연진의 연령대가 높다고 해서 이야기가 고루한 것은 아니다. 72세 나이에 독립을 외치는 조희자(김혜자 분)부터 자린고비 남편과 이혼을 선언하고 세계일주를 꿈꾸는 문정아(나문희 분)까지 캐릭터의 개성이 뚜렷하다. 그들은 서로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한다. 노희경 작가의 말처럼 죽음과 가장 가까운 시기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치열한 삶이 그려질 전망이다.노 작가는 “우상들과 함께 일하고 싶었다”며 “드라마가 장사로서 가치가 있을까 하는 고민으로 기획이 오래 걸렸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었다. 더 미루면 작가로서 후회하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배우 주현(왼쪽부터), 고현정, 고두심, 윤여정, 김혜자, 김영옥, 나문희, 신구가 4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고현정+조인성, 돌아온 ‘봄날’ 커플고현정과 조인성, 신성우가 그려낼 삼각관계도 눈길을 끈다. 극중 조인성은 고현정의 옛 연인이자 친구, 신성우는 고현정의 상사이자 가까운 관계로 등장한다. 특히 고현정과 조인성은 SBS 드라마 ‘봄날’(2005) 이후 11년 만에 재회했다. 지난 3월에는 이국적인 풍광을 자랑하는 슬로베니아와 크로아티아 등에서 로케이션을 진행했다. 고현정은 “조인성과 호흡이 매우 좋다”며 “다만 달콤하게 뭔가를 해야 할 때는 너무 쑥스럽다. 오랜만에 만나는 거라 그랬던 거 같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AOA 설현·지민, 안중근 의사 논란 사과 “깊이 반성” (종합)☞ [한류 in 중동①]중동 한류, 어디까지 왔나☞ [한류 in 중동②]'대장금'은 환호, '태후'는 시큰둥…왜?☞ [한류 in 중동③]흥겨운 K팝, 중동 新한류 이끈다☞ [아이돌 솔로대전①]티파니vs제시카vs정은지 '혼자가 더 치열'
2016.05.13 I 김윤지 기자
②‘쇼핑에 오락 더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쇼퍼테인먼트 시대]②‘쇼핑에 오락 더하니 즐겁지 아니한가’
  • 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인 ‘쇼퍼테인먼트’가 유통업계 트렌드로 자리잡았다.[이데일리 최은영 기자] “산업의 진정한 고부가가치는 문화에서 나온다. 문화를 입혀야 상품의 가치가 높아진다. 한국 화장품이 대표적이다. K뷰티는 한국의 드라마와 가요, 기본적으로 문화 한류와 맥을 같이 했기 때문에 지금의 위상을 갖출 수 있었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최근의 유통업계 변화를 이렇게 설명했다. 쇼핑(shopping)에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오락적인 요소를 더한 쇼퍼테인먼트가 유통업계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한류 문화 콘텐츠를 통한 경제 효과는 10여 년 전부터 확인됐다. 2002년 ‘겨울연가’, 이듬해 ‘대장금’이 아시아 전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한국 드라마는 ‘상속자들’,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 등과 같은 메가 히트작을 연이어 쏟아내며 한국과 한국 제품에 대한 이미지를 바꿨다. 드라마의 인기가 주춤할 때에는 빅뱅, 싸이, 엑소 등 K팝이 한류의 명맥을 이었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제품, 한류스타들이 사용하는 물건은 수 십, 수 백 배에 달하는 부가가치를 창출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투싼과 제네시스 등을 등장시킨 현대차는 무인 주행 기능 등을 효과적으로 알리며 한국에서 100억원, 중국에서 1000억원에 달하는 간접광고 효과를 봤다는 보고서도 나왔다. 정관장의 건강보조식품인 ‘홍삼정 에브리타임’도 인기다.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반드시 맛봐야 하는 먹을거리도 바뀌었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이후 ‘치맥(치킨에 맥주)’을 찾던 외국인 관광객들은 ‘태양의 후예’가 방영된 이후부터 서울 도심 곳곳에서 ‘삼계탕’ 파티를 이마트는 자체 캐릭터 ‘일렉트로맨’과 체험형 매장을 내세운 가전전문매장 ‘일렉트로마트’로 기존 가전매장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즐기고 있다. 그리스 자킨토스섬, 태백 세트장 등 드라마 촬영지는 여행 상품으로 개발돼 국내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생산성’으로 대표되는 산업과 ‘화제성’이 강점인 문화가 융합한 결과다. 이제 사람들은 단순히 물건을 사기 위해 발품을 팔지 않는다. 유통매장은 쇼핑은 기본이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추가로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체험형’ 매장으로 새 옷을 입고 있다. 이마트(139480)는 가전전문매장을 선보이며 ‘일렉트로맨’이라는 만화 캐릭터를 만들고 이야기를 엮어 책으로도 펴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유통업의 미래 경쟁상대는 테마파크나 야구장이 될 것”이라며 오는 9월 개장을 목표로 경기도 하남에 건립 중인 신개념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 테마파크의 개념을 도입했다. 현대홈쇼핑 T커머스 채널인 현대홈쇼핑 플러스샵에서 인기 BJ 갓형욱(왼쪽)과 양수진이 먹방을 선보이며 닭발과 불고기 세트를 판매하고 있다.쇼퍼테인먼트 선두에서 체험형 방송을 경쟁력 삼아 세계로 무대를 넓힌 홈쇼핑은 더욱 적극적으로 문화 DNA를 접목하고 있다. 가수 쇼케이스를 열어 앨범을 판매하고, 최근에는 인기 BJ(개인 방송 진행자)를 섭외해 ‘먹방’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엑소 손짜장, 혜리 도시락 등 스타 상품은 유통 매장의 킬러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전문가들은 문화가 산업화 되던 2000년대 ‘문화산업’의 시기를 지나 산업이 문화가 되는 ‘산업문화’, 역 융합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한다. 안승호 숭실대 경영학과 교수는 “현대인은 시간이 없다. 문화 마케팅은 시간의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잡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같은 시간을 투자하면서 높은 가치를 얻으려고 하는 것이다. 산업에 문화를 결합하면 투자 대비 만족감은 몇 곱절로 커진다. 기업 입장에서 문화의 중요성, 의존도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쇼퍼테인먼트 시대]①송중기가 입고 마시니 ‘따라하고 싶지 말입니다’☞ [쇼퍼테인먼트 시대]③"드라마PPL, 욕먹어도 파급력은 최고"☞ [쇼퍼테인먼트 시대]④드라마야? 광고야? PPL의 진화☞ [쇼퍼테인먼트 시대]⑤'태양의 후예' 히트상품 어떻게 만들어졌나☞ [쇼퍼테인먼트 시대]⑥짝 잘못 찾으면 동반추락..협업의 명과암
2016.05.12 I 최은영 기자
'피겨퀸'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팬들과 만남 갖는다
  • '피겨퀸' 김연아, 아이스쇼에서 팬들과 만남 갖는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정욱 기자] 김연아가 2년만에 부활한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피겨 퀸’ 김연아가 2년만에 부활한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팬과의 만남’을 갖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가 공연 전에 ‘팬과의 만남’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김연아는 6월 4~6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인 ‘올댓스케이트 2016’ 에서 공연 3일간 매일 키스앤크라이(KISS&CRY)석 관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만남에 참석한다.김연아는 공연 전 키스앤크라이 라운지를 방문해 인사말을 전한 뒤 관객들과 기념촬영을 할 예정. 기념촬영은 소규모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이번 아이스쇼에 출연하지 않는 김연아는 당초 별도의 행사를 가질 계획이 없었지만 아이스쇼 무대에 서는 후배 피겨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고, 아이스쇼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에게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자 팬과의 만남을 갖기로 했다”고 설명했다.2년만에 부활한 올해 아이스쇼에는 2016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인 애슐리 와그너를 비롯해 엘레나 라디오노바(2015 세계선수권 동메달), 데니스 텐(2014 소치올림픽 동메달) 등 해외 초청 현역 스케이터 8명과 박소연, 유영, 임은수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8명이 출전한다.특별 게스트로는 ‘K팝스타 시즌5’ 준우승자로 화제를 모은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2부 오프닝에 등장한다.
2016.05.10 I 이석무 기자
  • 타이탄플랫폼, '케이팝 엑스포 인 제주' 콘텐츠 독점공급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 전문기업인 타이탄플랫폼은 YT엔터테인먼트와 13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케이팝 엑스포 인 제주(K-POP EXPO in Jeju·이하 케이팝 엑스포)’의 모든 동영상 콘텐츠를 국내외에 독점 유통하는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케이팝 엑스포 콘텐츠 서비스 준비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타이탄플랫폼은 자사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윈벤션(www.winvention.com)과 국내외 제휴 채널을 통해 케이팝 엑스포에 출연하는 모든 아티스트들의 공연 실황을 비롯해 무대 뒤 영상, 스타들의 특별 인터뷰 영상 등을 국내외 팬들에게 실시간 방송(Live) 및 VOD 서비스로 제공할 계획이다.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이번 계약으로 공연을 보러 오기 어려운 국내외 팬들에게 국내 최대 규모의 케이팝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윈벤션 어플리케이션은 물론 윈벤션 홈페이지와 윈벤션 공식 페이스북, 타이탄플랫폼의 국내외 제휴 채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케이팝 엑스포의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리는 이번 케이팝 엑스포(www.k-popexpo.com)에는 빅스, 씨스타, 인피니트, 티아라, 포미닛, 여자친구, B1A4, EXID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은 물론 남진, 장윤정, 설운도 등 성인가요 스타와 국내 인디밴드, 힙합크루 등 총 100여 팀이 총출동할 예정이다.
2016.05.10 I 김기훈 기자
‘프듀101’ 가고 ‘소년24’ 온다…6월 18일 첫 방송
  • ‘프듀101’ 가고 ‘소년24’ 온다…6월 18일 첫 방송
  • Mne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이번엔 소년들이다.케이블채널 Mnet 유닛 서바이벌프로그램 ‘소년24’(연출 이연규)가 오는 6월 18일 오후 11시 30분 첫 방송된다. 총 8부작으로 기획된 ‘소년24’는 CJ E&M 음악부문(CJ E&M 뮤직)이 투자, 제작하는 K팝 프로젝트다. 220대 1을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49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매회 유닛으로 대결을 펼쳐, 최종 선발된 24명은 ‘소년24’의 멤버로서 전용 공연장에서 1년 365일 라이브로 공연을 진행하며 활동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후 라이브 공연을 통해 다시 선정된 최종 유닛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하게 된다. 개개인의 역량을 주로 평가했던 기존 서바이벌과는 달리, 유닛으로 팀 대결을 펼쳐 가장 좋은 팀워크를 보여주는 팀이 ‘소년24’의 멤버가 될 예정. 또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MVP 유닛은 2억 원 상당의 음반 제작 및 활동 지원비를 받게 된다. 이를 위해 보컬, 랩, 댄스 분야 전문가가 마스터로 참여해 이들을 트레이닝한다.책임프로듀서인 Mnet 오광석 CP는 “기존 서바이벌에서는 최고의 1명 개인을 선정했다면, ‘소년24’는 유닛 대결을 통한 팀워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서바이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CJ E&M 음악부문 안석준 대표는 “‘소년24’는 방송, 공연, 음악이 결합된 최초의 융복합 프로젝트로, 향후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글로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그 시작이 될 방송에 큰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16.05.09 I 김윤지 기자
엑소 출격…이선희 "K팝, 왜 세계로 가는지 알겠다" 극찬
  • 엑소 출격…이선희 "K팝, 왜 세계로 가는지 알겠다" 극찬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8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 EXO 히트곡 ‘Love me right’의 밴드버전이 최초 공개된다.EXO는 파이널 무대를 위해 특별히 밴드버전 ‘Love me right’를 준비했고, 아직 공개되지 않은 EXO의 ‘최종 판듀’와 함께 지금껏 보지 못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실제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EXO는 판듀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와 구성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현장 반응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선배 가수들을 압도했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EXO가 최근 참여한 녹화 중 가장 열심히 한 것 같다고 할 정도.특히, ‘판타스틱 듀오’ 역사상 최다 지원자가 몰리며 ‘최고 지원율’을 기록한 EXO의 최종 판듀의 활약도 오늘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O 시우민은 “우리 판듀가 정말 대단하다. 한 번 가르쳐주면 바로 알아듣고 이해하더라”며 ‘NEW 엑소’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EXO 무대를 지켜 본 대선배 이선희는 “K팝이 왜 세계로 가는지 알겠다”며 극찬해 ‘제 2대 판듀’ 결정전 역시 예측불허의 승부가 될 것을 예고했다. 앞서 EXO와 같은 퍼포먼스 중심의 파이널 무대가 없었던 만큼 오늘 ‘제 2대 판듀’의 향방이 궁금해지는 가운데, ‘판타스틱 듀오’는 이날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2016.05.08 I 박미애 기자
  • 로엔, ‘아·태 스티비賞’서 2관왕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비즈니스 혁신 성과를 시상하는 ‘2016 제3회 아시아-태평양 스티비상’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수상작은 ‘브랜드 혁신’ 부문의 ‘1theK(원더케이·은상)’와 ‘엔터테인먼트 앱 혁신’ 부문의 ’멜론앱(은상)’이다.글로벌 K팝 뉴미디어 채널 ‘1theK’는 전 세계 팬들에게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참여 가능한 혁신적인 프로그램 등을 선보여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음악시장에서 K팝만의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총 7개 뉴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이며, 2016년 5월 현재, 세계 229개 국가에서 누적 독자 700만명, 누적 조회수 약 32억뷰를 기록하고 있다.멜론앱은 2800만 가입자의 빅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를 아티스트와 기획사에 공개하고 멜론아지톡, 멜론쇼핑, 멜론쇼윙, 멜론티켓을 순차적으로 론칭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음악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K팝 비즈니스 발전을 도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아태스티비상은 아시아·태평양 22개국 기업·단체 등의 경영 업적을 평가해 시상하며, 스티비어워즈에서 주관한다. 2016 아시아-태평양스티비상에는 한국,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미얀마, 뉴질랜드, 카타르,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터키, 베트남 등 17개 나라에서 600여편이 출품되었으며, 전 세계 50여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2016.05.05 I 정병묵 기자
해외직판시장 변화 조짐..美·日 국가별 비중 크게 늘어
  • 해외직판시장 변화 조짐..美·日 국가별 비중 크게 늘어
  •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그동안 중국을 비롯한 중화권에 편중됐던 해외직판시장이 미국과 일본 등의 국가로 확대되고 있다.메이크샵의 해외직판 오픈마켓 OKDGG에 따르면 올해 1~4월 자사 해외직판 시장 전체 매출 중 미국과 일본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93%와 305% 증가했다.1~4월까지의 OKDGG 해외직판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82% 증가한 가운데, 국가별비중은 미국(26%)이 1위, 대만(21%)이 2위, 홍콩(15%)이 3위를 차지했다.특히 미국은 지난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배나 증가하면서 국가별 매출 비중 1위를 기록했다. 이 같은 미국시장의 성장에 대해 메이크샵은 품질 좋은 한국의류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반영된 이유라고 분석했다. 과거 저가 경쟁력 상품 위주에서 벗어나 패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한국의류가 빠르게 해외직판을 통해 미국시장을 파고들고 있다.특히, 같은 의류여도 여러 색상으로 출시돼 선택의 폭이 넓다는 점과 미국 현지에서 찾아보기 힘든 한국 특유의 독특한 디자인이 미국 고객들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직판 품목에도 변화가 생겼다. 여전히 한국의류와 패션 액세서리가 높은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한류 연예인 관련 상품 비중이 눈에 띄게 커졌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음반 이외에 DVD, 액세서리, 팬시 제품 및 서적 등 다양한 품목에서 고른 선호도를 나타내고 있다”며 “특히 연예인 팬시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라고 전했다. 이에 발맞춰 OKDGG는 지난 4월 온라인 ‘한류전문관(K-POP)’을 열기도 했다. 메이크샵은 이렇듯 해외직판시장이 커지고 있는 이유로 전자상거래 발달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는 소비의 탈국가화 현상과 한국 드라마와 K팝 등의 시들지 않는 문화 한류의 영향이 한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메이크샵 관계자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한국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해외직판시장의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해외진출 쇼핑몰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개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5.05 I 최은영 기자
파란눈 이방인의 '서촌에 살어리랏다'
  • 파란눈 이방인의 '서촌에 살어리랏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은 도시의 뒷골목부터 찾는다. 치장하지 않은 흐트러진 풍경에서 그곳 사람들의 진정한 일상을 읽을 수 있어서다. 언어학자이자 교육자인 파란눈의 저자는 빠르게 변하는 서울 한복판에서 특히 한옥에 주목했다. 한국을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한옥마을 보존운동까지 펼쳤다. 1983년부터 10여년 혜화동에 머물며 한옥생활을 시작하며 한국의 아름다움에 매료됐다고 했다. 1995년부터 일본 교토대·가고시마대에서 영어·한국어를 가르치다가 15년만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서촌 한옥에 터를 잡았다. 이런 체험은 그에게 한국사회의 변화상을 일본사회와 비교해볼 수 있는 안목을 줬다. 한국에 푹 빠진 그였지만 한국이 지향하는 변화는 아주 특이하다고 생각했다. 그에게 서울은 “출근할 때 눈여겨보던 집이 갑자기 없어지고 지정문화재를 제외하곤 오래된 것이 어느 순간 사라질 수 있다는 걸 염두에 둬야 하는 곳”이었다. 이른바 ‘개발병’이 심각해보인 것이다. 그럼에도 너무 익숙해서 의식하지 못하거나 간과한 한국만의 정서와 장점을 국제사회에 소개하자는 제안은 잊지 않았다. 방법은 정체성이란다. 그것은 한류를 일으킨 K팝이나 K드라마도 아니고 기업의 콘텐츠도 아니다. ‘한국인이 자신의 역사를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정립해온 한국 특유의 성향’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6.05.04 I 김미경 기자
2PM, 日 새 앨범으로 최고 판매량 경신 '인기 입증'
  • 2PM, 日 새 앨범으로 최고 판매량 경신 '인기 입증'
  • 2PM(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2PM이 일본에서 발표한 다섯번째 앨범으로 오리콘차트 1위 등극은 물론 자체 최고 판매량도 경신했다.3일 일본 오리콘스타일에 따르면 2PM이 4월27일 발표한 일본 다섯번째 앨범 ‘GALAXY OF 2PM’은 오리콘 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GALAXY OF 2PM’의 판매량은 9만5871장. 이는 기존 최고 판매량인 2011년 11월 발표한 첫번째 앨범 ‘REPUBLIC OF 2PM’의 7만4000여장을 크게 웃도는 성적이다.일본 K팝 한류가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 최고 판매량을 크게 경신했다는 점은 2PM의 일본 내 인기와 파워를 입증한 사례라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명했다.오리콘 차트 외에도 ‘GALAXY OF 2PM’은 빌보드 재팬, 타워레코드 위클리 세일즈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일본 가요 차트를 휩쓸었다.한편 2PM이 2일 진행한 일본 라인TV 생방송 구입자 이벤트에는 무려 65만명의 시청자가 몰려 인기를 대변했다. ▶ 관련기사 ◀☞ ''수트발 간지'' 히스토리 "갔노라. 보았노라. 돌아왔노라"☞ “‘슈스케’는 안녕”…뮤지션 곽진언의 시작(인터뷰)☞ 이상윤♥유이, 열애 인정 “올초 모임서 만나 서로 호감”(공식입장)☞ 이상윤 유이 열애, 광희가 소환된 이유☞ ''아는 형님''의 조용한 반란… 아이오아이 효과 수혜
2016.05.03 I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Young Forever' 해외서도 폭발적 인기
  •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Young Forever' 해외서도 폭발적 인기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해외 아이튠즈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화양연화 Young Forever’는 공개 당일인 2일 오후 10시 기준(한국 시간)으로 싱가포르와 대만에서 1위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2위, 핀란드 3위, 태국과 홍콩 4위, 칠레 5위, 필리핀 6위, 덴마크와 말레이시아 7위, 미국 18위, 브라질 19위, 뉴질랜드 21위, 캐나다와 터키, 영국에서 25위, 스페인 29위 등 1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종합 앨범 차트)에서 30위권 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특히 전세계 최대 차트라고 할 수 있는 미국 아이튠즈에서는 톱 앨범 차트 18위에 더해 K팝 톱 앨범 차트 1위, K팝 톱 송 차트에서는 1위부터 11위까지 줄세우기를 기록했다.타이틀곡 ‘불타오르네(FIRE)’도 선전 중이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1위, 핀란드와 호주 2위, 대만·태국·베트남·아르헨티나 3위, 필리핀 8위, 인도네시아 9위, 브라질 20위, 칠레 27위 등 1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종합 노래 차트)에서 30위권 내 순위를 기록 중이다.타이틀곡 ‘불타오르네(FIRE)’ 뮤직비디오는 캐나다와 말레이시아 및 인도네시아 1위, 호주 2위, 미국 12위, 독일 13위 등 6개국 아이튠즈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20위권 내에 안착해 전세계 해외 팬들의 방탄소년단을 향한 지대한 관심을 확인시켰다.방탄소년단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 ‘불타오르네(FIRE)’는 꿈을 향해 앞으로 달려나가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청춘찬가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와일드하면서도 에너제틱한 방탄소년단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슈스케’는 안녕”…뮤지션 곽진언의 시작(인터뷰)☞ ''수트발 간지'' 히스토리 "갔노라. 보았노라. 돌아왔노라"☞ 이상윤♥유이, 열애 인정 “올초 모임서 만나 서로 호감”(공식입장)☞ ‘휴먼다큐 사랑-엄앵란·신성일’, 6.6% 시청률…月예능 제쳐☞ MBC 새 아침 ‘좋은 사람’, 10.%로 기분 좋은 출발
2016.05.03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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