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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3주 연속 톱10
  • 방탄소년단,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3주 연속 톱10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13주 연속 톱10 진입에 성공했다.2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의 최신 월드앨범차트(3월 12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미니앨범 ‘화양연화 pt.2’를 10위에 안착시키며 지난 해 11월 발매 이후 연속 13주째 톱10 자리를 수성했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번 13주 연속 톱10으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그룹으로서 명성을 공고히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방탄소년단은 이번 앨범으로 이미 K팝 최초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4주 1위를 기록, 동일 앨범 최다 기간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또 발매 후 6주 만에 K팝 최초로 역주행 1위를 달성하며 전례 없는 위업을 만들어냈다는 빌보드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앞서 빌보드는 2015년 베스트 K팝 앨범과 베스트 K팝 송으로 ‘화양연화 pt.2’와 타이틀곡인 ‘런(RUN)’을 선정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발매 직후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71위로 진입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다.▶ 관련포토갤러리 ◀☞ 정가은, 웨딩 화보 사진 더보기☞ 모델 도젠 크로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미스에스, 발랄한 2인조 변신…2년3개월 만의 ''컴백''☞ 피에스타, ''청순+섹시'' 두번의 변신 예고☞ 태양 형 동현배 ''라디오스타'' 입성…또 발굴될까?☞ 하트래빗걸스 단비, 뮤지컬 ''유니와 영어요정'' 주인공 캐스팅☞ 김재중 홀로그램 콘서트, 3일 티켓 오픈 ''피켓팅 예고''
2016.03.02 I 김은구 기자
안상수 창원시장 "동북아 최대 관광도시 '창원'으로 오세요"
  • 안상수 창원시장 "동북아 최대 관광도시 '창원'으로 오세요"
  • 안상수 창원 시장(왼쪽 네번째)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2016 창원 관광홍보 설명회’에 참석했다. (사진=창원시청)[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매력적인 관광도시 창원으로 오세요”안상수 창원시장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가진 ‘2016 창원 관광홍보 설명회’에서 “창원은 70년대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이후 우리나라 산업을 상징하는 도시로 자리잡아왔다”면서 “두 차례의 오일쇼크와 IMF 외환위기에서도 당당히 버텨냈던 도시였지만 기계공업 위주의 전통산업으로는 창원이 성장 한계에 도달했다고 진단하고 관광산업과 첨단 산업을 육성하는 투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이날 설명회는 안상수 시장 추임이후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창원이 가진 산업도시 이미지 극복과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집중현상을 보이는 외래 관광객을 창원으로 유입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 안 시장은 “특히, 창원은 문신과 이은상, 김종영과 이원수 등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수많은 예술가의 발자취가 있고, 단일 수종 세계 최대 규모인 36만 그루의 벚꽃이 피는 진해군항제와 가고파국화축제, 그리고 K팝 월드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축제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 주남호, 324km에 달하는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이 있는 도시”라면서 “그동안 역사와 문화, 해양 등의 풍부한 관광자원이 있음에도 창원은 공업도시에 안주해 관광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다”고 지적했다.마지막으로 안 시장은 “마산로봇랜드와 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와 진해 명동마리나 등 동북아 최대 해양관광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창원 상상길’을 조성, 국제적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창원시는 영화배우 정준호와 탤런트 진세연씨를‘창원 관광홍보 대사’로 위촉했다. ▶ 관련기사 ◀☞ [여행팁] 중국 최고 여행지 '장가계' 명소 찾기☞ [여행] 세상서 '혼자놀기' 가장 좋은 곳…일본 도쿄☞ [e여행팁] 나만 알고 싶은 홍콩 'BEST 7'☞ [여행] '천년 로맨스'에 귀 열고 '야경팔경'에 눈 씻다☞ [여행팁] 나홀로 여행도 문제없다...여행 필수앱 총정리
2016.03.02 I 강경록 기자
무대 위에 핀 '사군자'…홍콩 물들인 '무용한류'
  • 무대 위에 핀 '사군자'…홍콩 물들인 '무용한류'
  • ‘제44회 홍콩예술축제’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국립무용단 ‘묵향’의 한 장면. 지난 26일 홍콩 완차이의 공연예술아카데미 내 리릭극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1100여명의 관객이 한국서 건너온 ‘전통춤의 향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사진=국립극장).[홍콩=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화선지를 연상케 하는 새하얀 무대. 한폭의 수묵화를 그리듯 우아한 무용수의 몸짓이 공간을 채웠다. 도포에 상투를 튼 12명의 남자 무용수는 힘있는 춤사위로 시작을 알렸고, 고운 색감의 한복으로 시선을 압도한 여성 무용수들은 섬세한 손놀림과 발디딤으로 ‘매란국죽’(梅蘭菊竹)의 향기를 극장 가득히 퍼뜨렸다. 이른 봄의 추위를 무릅쓰고 피어나는 매화와 겨울에도 푸른 잎을 유지하는 대나무 등을 춤으로 그려낸 한국 ‘사군자’의 멋을 각국에서 온 관객들은 숨죽여 지켜봤다. 지난 26일 홍콩 완차이의 공연예술아카데미(APA) 내 리릭극장.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무용단의 ‘묵향’(墨香)이 끝나자 1143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냈다. 21명의 무용수와 총연출을 맡은 디자이너 정구호, 안무가 윤성주가 무대에 올라 인사를 하자 박수소리는 더욱 커졌다. 공연이 끝난 후 로비에서 만난 70대 노부부는 한국에서 건너온 예술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독일 출신의 울라(70) 씨는 “남편이 한국에 관심이 많아 이전에도 한국공연을 본 적이 있다”며 “이번 공연은 음악과 춤, 의상 모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멋진 무대였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틀 공연 전석 매진…“세련·심플한 무대 인상적” 2월 19일 막을 올려 오는 20일까지 여는 ‘제44회 홍콩예술축제’(Hong Kong Arts Festival)는 세계의 유명예술가를 만나볼 수 있는 홍콩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교향악, 영화, 발레, 경극, 재즈콘서트,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약 한달 간 한자리서 만나볼 수 있다. 축제에 초청받은 국립무용단의 ‘묵향’은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무대에 섰다. 2회의 공연은 모두 매진됐고, 유료 객석점유율도 90%를 넘어섰다. 안호상 국립극장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홍콩예술축제’에 한국무용이 초청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세계 각국의 관람객이 몰리는 축제인 만큼 한국예술을 세계적으로 알린 데 큰 역할을 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4회 홍콩예술축제’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국립무용단 ‘묵향’의 한 장면. 지난 26일 홍콩 완차이의 공연예술아카데미 내 리릭극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1100여명의 관객이 한국서 건너온 ‘전통춤의 향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사진=국립극장).‘묵향’은 한국의 전통무용과 음악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작품. ‘사군자’로 불리는 ‘매란국죽’을 사계절에 맞춰 무대 위에 형상화했고, 서무·매화·난초·국화·오죽·종무 등 총 6장으로 구성했다. 국내서는 무용가이자 안무가였던 최현의 유작인 ‘군자무’를 재창작해 2013년 첫선을 보였다. 지난해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일본 초청공연으로 진행했고, 이번 홍콩에 이어 오는 6월엔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레뉘드 프루비에르 페스티벌에서도 초청공연을 펼친다. 이날 공연이 끝난 후 진행한 ‘관객과의 대화’에는 100여명의 관객이 객석에 남아 공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냈다. 중국에서 왔다는 한 중년 여성은 “작품이 매우 세련되고 우아하고 심플했다”며 “어렸을 때 먹물을 써서 글씨를 썼던 기억을 회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보며 정말 그때의 먹향이 나는 것만 같았다”며 울먹였다. △절제미·무대미학…“무용 한류 기대” 국립무용단 ‘묵향’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극장).이날의 공연은 기본에 충실한 한국 전통춤의 절제미는 물론 계절의 변화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물드는 무대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한국춤의 맛과 멋을 잘 살려내는 윤성주와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지닌 정구호가 만난 결과다. 두 사람은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해준 해외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정 연출은 “특히 해외공연에서 매진이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의 메시지가 세계에 통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싶다”고 말했다. ‘사군자’를 표현하는 안무가의 선택은 탁월했다. 해금의 중저음에 맞춰 여성 무용수들은 늦가을 추위를 이겨내는 국화의 꿋꿋함을 보여줬고, 2~3m의 장대를 들고 나타난 남성무용수의 군무는 대나무의 올곧은 기개를 느끼게 했다. 윤 안무가는 “눈밭 속에 움을 틔운 매화 한송이가 여러 개의 꽃으로 피어나는 2장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라며 “한국무용은 숨쉬기가 중요한데 이번 공연처럼 무용수의 호흡이 관객과 동화됐을 때 말할 수 없는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말했다. 의상과 몸짓에 맞춰 서서히 채워지는 무대미학도 돋보였다. 샛노란 치마를 입은 무용수의 춤사위를 따라 노란색 국화가 사방에 퍼지고, 녹색 저고리의 남녀무용수가 난초를 그릴 땐 초록의 수많은 선이 무대를 수놓았다. 정 연출은 “무용수의 춤, 색깔 등 한국무용의 뿌리와 핵심을 추출해 모던하고 상징적인 형태 안에서 부각하고자 했다”며 “K팝, K무비도 유명하지만 한국에는 훌륭한 공연예술이 많이 있다. 한국적인 미학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더 많은 세계인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제44회 홍콩예술축제’에서 초청공연을 펼친 국립무용단 ‘묵향’의 한 장면. 지난 26일 홍콩 완차이의 공연예술아카데미 내 리릭극장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1100여명의 관객이 한국서 건너온 ‘전통춤의 향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사진=국립극장).총연출을 맡은 디자이너 정구호(오른쪽)와 안무가 윤성주(사진=국립극장).국립무용단 ‘묵향’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극장).국립무용단 ‘묵향’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극장).국립무용단 ‘묵향’의 공연 모습(사진=국립극장).
2016.03.01 I 이윤정 기자
  • 이데일리 이슈&뉴스 브리핑 2월29일 (오전)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정치·사회10:00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세종시 무궁화공원 개장식10:30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국제개발협력위원회(서울청사)10:45 홍용표 통일부 장관, 탈북대학생 호주 어학연수 지원 MOU 체결14:00 조태열 외교부 2차관, 국립외교원 공개 학술세미나 참석15:00 여성가족부-한국소비자원 작은결혼·행복한 육아문화 위한 업무협약17:00 윤병세 외교부 장관, 우다웨이 중국 6자회담 수석대표 면담◇산업·증권8: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세종특별자치시장 면담(세종청사)10:30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국제개발협력위원회(서울청사)11:35 장관, 채용박람회 관련 기업은행 MOU체결식(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14:00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에너지규제개혁 협의체(석탄회관)15:00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자유학기제 연계 농촌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세종시교육청) 16:00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美 대사관 공관차석 면담(외교부청사)◇경제·금융9:30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간부회의9:3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30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국제개발협력위원회14:00 정진엽 복지부 장관, K-medi 센터 개소식14: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금융투자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16:00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은행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 현재 포털 주요이슈◇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 확정’'선거구 획정안' 안행위 통과…오늘 본회의 처리 여전히 불투명4.13 총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28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이제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처리만을 남겨둬. 다만 테러방지법 처리를 둘러싼 이견으로 야당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29일로 예정된 본회의 처리는 여전히 불투명해. ◇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현재 상황은서영교 의원, 홍종학 의원과 '배턴 터치' 필리버스터 25번째 주자홍종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뒤를 이은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중랑구 갑)은 29일 오전 6시20분쯤 25번째 발언자로 단상에 올랐다. 이날 9시 현재도 그는 ‘필리버스터’를 지속 중.◇새누리당 동향김무성 "제 입으로 살생부 운운한 바 없다" 일축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9일 이른바 공천 살생부 파문과 관련, “제 입으로 그 누구도 공천 관련한 문건을 운운하거나 살생부를 운운한 바 없다”고 일축. ◇ 다가오는 삼일절일제 만행 세계에 알린 '석호필' 박사, 3월의 독립운동가 선정국가보훈처가 광복회 및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3·1운동의 산증인인 스코필드 박사를 2016년 3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혀.◆ 현재 포털 주요키워드/검색어◇양향자더민주, 양향자 광주 서구을에 전략공천..천정배와 맞대결-더불어민주당은 29일 비대위원회에서 광주 서구을에 양향자 전 삼성전자 상무를 전략공천하기로 결정. 이 지역은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의 지역구.◇송하윤'내 딸, 금사월' 시청률 1위 유종의 美 '통쾌한 권선징악'-송하윤이 출영하는 MBC ‘내 딸, 금사월’이 지난 28일 51회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림. ◇밀젠코 마티예비치'복면가왕' 번개맨은 '쉬스곤' 밀젠코 마티예비치 '역대급 무대'-‘복면가왕’의 과묵한 번개맨이 ‘쉬스곤(She’s gone)‘으로 유명한 팝그룹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밝혀져. ◇토트넘 스완지손흥민-기성용, 첫 코리안더비...토트넘, 2-1 역전승-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기성용의 스완지시티를 2-1로 제압했다.◇아카데미 시상식이병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 밟아..88년 역사상 처음-한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제 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LA 돌비 극장에서 열려. 이날 배우 이병헌이 시상자로 참여. 한국인이 시상자로 무대로 오르는 것은 아카데미 88년 역사상 처음. ▶ 관련포토갤러리 ◀☞ 압도적인 섹시미 `사라 삼파이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포토]사라 삼파이오, 빅토리아시크릿 화보 공개☞ [포토]사라 삼파이오, 고난도 포즈☞ [포토]사라 삼파이오, 완벽 뒤태☞ [포토]사라 삼파이오, 아름다운 미소☞ [포토]사라 삼파이오, '비키니 화보 촬영 중~'
2016.02.29 I 정시내 기자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국내 최대 규모 ‘상생협력관’ 열어
  • 신라아이파크면세점, 국내 최대 규모 ‘상생협력관’ 열어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지방 특산물과 전통식품, 중소기업 상품이 망라된 ‘상생협력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용산 신라아이파크면세점 7층에 문을 연 상생협력관은 700㎡ 규모 매장에 140여 브랜드가 선보이는 국내 면세점 최대 규모의 ‘상생 전용관’이다. ‘K-뷰티’와 ‘K-팝’뿐만 아니라 지방과 한식, 전통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멋을 알릴 수 있는 상품을 대거 내놓은 것이 특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우수한 상품력을 지녔지만 해외에 소개될 기회가 없었던 지방 특산물과 농수산품, 중소기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향후 100여개의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킬 계획이다. 서울에 따로 쇼룸을 내기 어려웠던 지자체와 중소기업들이 해외 바이어 등을 초청해 상품을 소개하는 ‘안테나숍’ 식으로 운영할 방침이다.또 김치와 청국장, 도토리묵, 김 등 60여개의 한식 상품을 선보여 ‘K-푸드’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각 입점 브랜드들도 전통 기법으로 만든 가공식품을 호리병과 옹기, 보자기 등 우리 고유의 포장에 담았다.이와함께 강원도와 충북, 전북, 전남 등 용산과 광역 철도로 연결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영농조합 농수산물, 전통 공예품, 지방 소재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된 각 지자체별 특별관을 열었다. 횡성축협과 영양송이산영농법인, 장흥무산김 등 지역 특산품과 뷰티콜라겐, 지리산과하나되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등 지방 소재 식품·제조 기업 46개 브랜드가 들어선다.심영숙 한과 명인과 기순도 장(醬) 명인, 신광수 차(茶) 명인 등 9명의 명인들이 전통 기법으로 만든 식품을 면세점에 내놓고, 중소기업유통센터는 합죽선과 버선, 한복방향제 등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제품과 LED화장거울, 헤어미용기기, 스마트폰 거치대 등 60여종을 선보인다. 이밖에 코레일은 기차모형 등 철도 관련 상품을, 수협중앙회는 김과 어패류를 비롯한 수산물을 판매한다.양창훈, 이길한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는 “면세점이 국산 화장품의 세계화에 큰 역할을 한 것처럼 K푸드와 지방 특산품, 중기 히트상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 나겠다”고 말했다.
2016.02.28 I 염지현 기자
김성규·러블리즈·블락비 KCON 2016 재팬 '엠카' 합류
  • 김성규·러블리즈·블락비 KCON 2016 재팬 '엠카' 합류
  • (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인피니트 김성규와 러블리즈, 블락비(가나다순)가 KCON 2016 재팬의 메인 행사인 ‘엠카운트다운’ 합류를 결정했다.이들은 26일 CJ E&M이 발표한 ‘엠카운트다운’ 2차 아티스트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규는 지난해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너여야만 해’로 각종 음악방송 및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솔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러블리즈는 상큼하고 깜찍한 노래와 퍼포먼스로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일본 4개 도시를 순회하는 2015 일본 단독 투어 콘서트를 통해 2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존재감을 다진 블락비까지 합류해 개성 넘치는 무대을 선보일 예정이다.KCON 2016 재팬은 오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일본 최대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열리는 K-컬처 페스티벌이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은 KCON은 단순한 페스티벌을 넘어 문화, 서비스, 제품 마켓이 결합해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형 페스티벌로 꾸며져 왔다.특히 올해는 메인 행사로 열리는 ‘엠카운트다운’에는 지난 22일 발표된 1차 라인업에서 몬스타엑스, 보이프렌드, 2PM, 트와이스가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높였다.KCON은 올해 3월 중동에서도 첫 개최된다. 지난해 성료된 LA, 뉴욕, 도쿄에서는 올해 페스티벌 기간을 연장해 더욱 많은 글로벌 K-컬처 팬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겸 가수, 칼리 레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EXID 티저 기습 공개…역주행 걸그룹들의 주도권 경쟁 ''점화''☞ 러블리즈, ''CF의 꽃'' 화장품 모델 발탁☞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9일 만에 목표액 200% 돌파☞ ''솔로 독립'' 박원, 첫 라디오 DJ 발탁 "학창시절부터 꿈꿨다"☞ ''분홍 밀착의상'' 식스밤 ''10년만 기다려…'' 월드와이드 공개
2016.02.26 I 김은구 기자
EXID 티저 기습 공개…역주행 걸그룹들의 주도권 경쟁 '점화'
  • EXID 티저 기습 공개…역주행 걸그룹들의 주도권 경쟁 '점화'
  • EXID 마마무 트와이스 여자친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원조 역주행 스타’ EXID가 의문의 티저 영상을 기습 공개했다. 걸그룹들의 잇단 차트 역주행 속 EXID의 돌발 행보가 어떤 파문을 더할지 주목된다.EXID는 26일 낮 12시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사전 예고가 없었던 35초 분량의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 휴대전화 잠금화면을 이용한 이 티저영상은 발신인 ‘내사랑채원’으로부터 온 다급한 부재중 전화와 미확인 메시지가 액정화면을 가득 채워 궁금증을 자극했다. 슬픈 피아노 선율에 솔지가 애절한 보이스로 소화하는 ‘You are my only one’이라는 가사가 강렬한 느낌을 전한다. ‘Only One’이라는 타이틀이 등장하고 액정화면에 음원 발매 예정일인 듯한 3월 3일 목요일이라고 적혀 있다.EXID는 지난 2014년 8월 발표한 노래 ‘위아래’가 활동 종료 후 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 1위에 오른 뒤 음악프로그램 1위까지 등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EXID가 역주행의 원조로 불리는 이유다.현재 음악차트에서는 여자친구가 지난달 25일 발매한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선두권을 지키면서 지난 앨범 타이틀곡인 ‘오늘부터 우리는’과 데뷔곡 ‘유리구슬’까지 차트 상위권으로 끌어올린 상황이다. 지난해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타이틀곡 ‘우아하게’가 발매 4개월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 국내 최대 음악 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기존 곡들과 트와이스 ‘우아하게’는 순위가 떨어졌다가도 다시 상승하며 역주행을 거듭한 상황이다.25일 정규앨범을 발매하고 컴백한 마마무도 타이틀곡 ‘넌 is 뭔들’의 인기와 함께 선공개곡 ‘I MISS YOU’와 ‘1cm의 자존심’의 순위도 차트에서 상승하는 추세다. 역주행 경력은 이제 걸그룹의 실력과 인기를 증명하는 척도의 하나라고 할 만하다.여기에 EXID가 신곡을 발표한다면 역주행 걸그룹들의 차트 내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이들 걸그룹들은 대부분 데뷔한 지 몇년 지나지 않은 신진급들이다. 차세대 K팝 걸그룹 판도를 좌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주역들이다.미래 걸그룹 시장의 주도권 다툼이라고 할 수 있는 이들의 경쟁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 흥미진진하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겸 가수, 칼리 레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탕웨이♥김태용, 임신 소식 전해☞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9일 만에 목표액 200% 돌파☞ 우주소녀, 데뷔곡 발표 직후 韓·中 포털 장악☞ ''분홍 밀착의상'' 식스밤 ''10년만 기다려…'' 월드와이드 공개☞ ''시간을 달려서'' 여자친구, 광고계 블루칩 부상
2016.02.26 I 김은구 기자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정(종합)
  •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정(종합)
  • 미국 모히건 선과 한국의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조감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에서 인천 영종도 제2국제업무지구(IBC-Ⅱ)에 신청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1곳이 최종사업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미국 내 다수의 복합리조트를 운영 중인 모히건 선과 국내 대기업 KCC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이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 영종도 내 제2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선다. 오는 2019년까지 총 1조 5483억원을 투자해 5성급 호텔, 회의시설, 테마파크, 공연장, 쇼핑시설, 외국인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관광·휴양 시설을 포함하는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전용 카지노면적을 총 시설면적의 3.7% 수준으로 최소화했으며 1만 5000석 규모의 대규모 공연장을 비롯해 야외공연장, 소극장, 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시설 및 테마파크,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을 도입해 세계적인 관광매력물의 조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지난해 1월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확충하고 아시아 각국의 복합리조트 조성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2월부터 약 4개월에 걸쳐 사전절차인 ‘콘셉트제안요청’(RFC)를 진행해 청구가능지역과 공모기준 등을 결정했다. 이후 8월 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약 3개월간 본 공모를 진행, 5개 지역에서 6건의 청구서를 접수받은 바 있다. 이어 각 분야 14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3일간 심사를 진행했다. 문체부는 심사위원회 심사결과를 반영, 청구자격을 준수하고 투자계획 및 실행역량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를 최종사업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심사는 크게 2단계로 나눠 진행했다. 1차 청구자격 심사를 통과한 청구자를 대상으로 2차 투자계획서 평가를 진행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하는 결격제 방식을 취했다. 1차 심사에 통과자가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계획 공모지침서’에 기재한 17개 청구자격을 모두 준수했는지를 검토했다. 이어 청구자격을 모두 갖춘 청구자만을 대상으로 2차 심사를 진행했다. 2차 심사는 청구자의 투자계획서에 대한 심사위원회의 평가로 진행했다. 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투자계획 및 사업역량에 대해 평가했다.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외국인전용카지노업의 사전심사 적합통보를 받는다. 이는 외국인전용카지노업 최종허가에 대한 ‘예비허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이에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4년 이내에 투자계획서 상의 투자를 이행, 법률이 정한 바에 따라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문체부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가 계획한 투자를 이행하지 않거나 관련 법령이나 부가된 조건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사전심사 적합통보 결정을 취소, 최종허가를 불허할 수 있다.문체부 관계자는 “선정된 청구인이 제시한 투자계획을 성실히 이행, 세계적인 명품 복합리조트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감독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선정한 복합리조트가 K팝 등 한국적 문화콘텐츠를 컨벤션, 공연장, 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현하는 등 한국관광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6시 퇴근, 해마다 해외여행.. 스타트업 게임회사 "게임인"☞ 카지노복합리조트 사업자 '인스파이어 리조트' 선정(1보)☞ [여행] '천년 로맨스'에 귀 열고 '야경팔경'에 눈 씻다☞ [여행팁] 나홀로 여행도 문제없다...여행 필수앱 총정리☞ [여행] "억수로 춥디만…" 고가 담장에 봄 들었네
2016.02.26 I 강경록 기자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9일 만에 목표액 200% 돌파
  • 라붐 뮤비 제작 크라우드펀딩, 9일 만에 목표액 200% 돌파
  • 라붐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사진=메이크스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라붐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이 9일 만에 목표금액의 200%를 달성했다.이번 펀딩은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메이크스타가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프로젝트 시작 4시간 만에 목표금액의 100%를 달성한 데 이어 단기간에 목표금액 1000만원의 두배를 뛰어넘었다. 26일 오전 현재까지 194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아직 펀딩 기간도 39일이 남아 있어 최종 금액이 얼마가 될지 주목된다.메이크스타 관계자는 “라붐 뮤직비디오에 참여하는 후원자들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며 “해외 팬들이 K팝 스타들과 물리적 거리에서 오는 한계를 펀딩 참여로 해소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라붐 소속사의 심화석 nhemg 본부장은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한 국내 및 해외 후원자들을 위해서 계획하고 있는 리워드 이외에 더욱 특별하고 색다른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라붐 뮤직비디오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원자는 감사메일, 후원증서, 사인CD, 포토카드, 미니등신대 등 MD상품과 화보집, 뮤직비디오 엔딩크레딧에 명예제작자로 이름을 올리는 기회,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직접 방문해 라붐을 만날 수 있는 특전 등이 제공된다.한편 메이크스타는 한류에 특화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으로 얼마 전 스텔라 미니앨범 제작프로젝트로 무려 400%가 넘는 높은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 외에 XIA준수와 이주영 디자이너의 기부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 남영주, 라니아, 로드보이즈 등의 음반제작 프로젝트에서도 높은 성공률을 달성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겸 가수, 칼리 레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우주소녀, 데뷔곡 발표 직후 韓·中 포털 장악☞ [귀향③]''동주''·''귀향''…작지만 좋은 영화에 답했다☞ [불공정 관행 깨자]①권리는 제로, 책임은 무한대… 연예인 열정페이☞ 러블리즈, ''CF의 꽃'' 화장품 모델 발탁☞ ''분홍 밀착의상'' 식스밤 ''10년만 기다려…'' 월드와이드 공개
2016.02.26 I 김은구 기자
③'악마의 편집'이 최선입니까
  • [불공정 관행 깨자]③'악마의 편집'이 최선입니까
  • ‘슈퍼스타K7’의 신예영[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과연 이것이 연예산업의 정의일까?”정의당 문화예술위원회는 Mnet ‘프로듀스101’의 계약서에 포함된 불공정 내용을 놓고 “출연료를 전혀 받지 못할 뿐 아니라 불이익에 대한 민형사상의 소송도 허락되지 않았다”라고 비판하며 연예산업의 정의를 물었다. 실제로 계약서상 출연진은 악의적인 프로그램 내용 즉 ‘악마의 편집’에 대해 어떠한 법적 이의도 제기하지 못한다.그동안 ‘악마의 편집’은 여러번 도마에 올랐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흔했다. 현재 방송 중인 ‘프로듀스101’을 포함해 ‘슈퍼스타K’ ‘쇼미더머니’ ‘언프리티랩스타’ 등은 매회 논란이다.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만큼 제작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부각하곤 하는데 그때마다 의도적으로 조작하거나 왜곡하는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 지적이 이어졌다. ‘K팝스타’ 등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다른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종종 발견된다.예로 ‘슈퍼스타K2’의 출연진인 김그림은 다른 출연진을 무시하는 듯한 말투로 시청자의 비난을 받았다. 이후 ‘슈퍼스타K3’의 신지수, 예리밴드 등도 희생양이 됐다. 본 내용과 맞지 않는 자막이나 내레이션을 삽입하거나 일부 장면의 삭제 및 강조, 인용, BGM 등 다양한 방식이 동원된다. 일부 출연진은 “제작진이 일부러 유사 상황을 연출하려고 몰아가기도 한다”는 증언이 나왔다.‘슈퍼스타K7’에 참가했던 신예영은 “‘악마의 편집’에 당해 피해를 받았다”라며 “Mnet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방송에서 불이익을 당할 것이라는 교수님의 대답을 받은 채로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문제의 방송이 방송되기 전 ‘슈퍼스타K7’의 담당 작가에게 전화가 와 ‘방송이 좀 억울하게 나와도 SNS나 공개적인 곳에 절대 해명하지 마라’고 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방송되고 있는 ‘프로듀스101’에서도 마찬가지다. 연습생 중 한명인 허찬미의 친언니는 SNS에 “모든 진실이 밝혀져 모든 악플과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며 동생이 ‘악마의 편집’에 휘말린 것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방송에서 편집한 찬미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그로 인해 받는 모든 악플의 짐을 가족이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방송에서 실수하는 장면이 부각되는 것에 대해서도 “성대결절 상태인데도 관련 부분이 편집돼 ‘실력이 없다’는 이미지가 심어졌다”고 토로했다.방송사는 구설수에 오를 때마다 “오해일 뿐이다”고 해명했다. 한동철 Mnet 국장은 “방송 일부분을 확대해 채찍질하기보다는 전체를 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하지만 논란이 연속해서 이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우세하다.‘프로듀스101’ 허찬미▶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겸 가수, 칼리 레드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불공정 관행 깨자]①권리는 제로, 책임은 무한대… 연예인 열정페이☞ [불공정 관행 깨자]②연습생 옥죄는 '프로듀스101' 독소조항☞ [귀향①]'귀향'의 출발은 한 편의 그림이었다☞ [귀향②]베테랑부터 非전문배우까지 '마음'으로 참여했다
2016.02.26 I 이정현 기자
KOTRA, 예술 깃든 제품으로 기업 해외진출 지원
  • KOTRA, 예술 깃든 제품으로 기업 해외진출 지원
  • 김재홍 KOTRA 사장이 24일 서초구 KOTRA 본사 1층 아트콜라보 전시장에서 개막식 축사를 하고 있다. KOTRA 제공.[이데일리 최선 기자] 코트라(KOTRA)가 우리 기업의 제품과 예술가들의 작품을 융합한 아트콜라보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한다.KOTRA는 지난 24일부터 두 달간 서울 서초구 KOTRA 사옥 1층 아트콜라보 전시관에서 ‘수.출.-기업과 예술의 빼어난 매칭’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전시에 참여한 기업들은 고유 제품에 아티스트의 작품을 적용한 아트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 KOTRA는 전세계 125개 네트워크와 각종 국내외 전시, 상담회를 활용해 아트콜라보 제품의 해외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정진홍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문화예술과 경제사회 시스템의 융·복합 전략은 메디치가의 출현으로 시작된 500년전 르네상스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동아제약(000640)은 ‘박카스’와 팝아티스트 김덕기, 쿤, 한창우와의 콜라보로 해외 진출을 추진한다. 헬멧 세계점유율 1위의 홍진HJC는 채병록, 쿤, 한창우의 그래픽(타이포, 캐릭터, 팝아트)을 적용한 ‘케이아트(K-art) 시리즈’로 유럽과 북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세비앙은 사진작가 김용호와의 협업으로 ‘모던보이 샤워기’를, 가방 전문 기업인 르빠노는 찰스장, 한창우 작가와 콜라보한 ‘아트 백팩’을 출시한다. 그 외 사회적 기업인 꿈담(텀블러), 동천모자(모자)를 비롯해 디프로매트금고(내화금고), 삼광글라스(밀폐용기), 소울(구두 악세사리), 유진로봇(청소용 로봇), 제이월드인터내셔널(여행용 가방), 콜텍(연주용 기타), 핀크래프트엔지니어링(휴대폰 무선충전기), CS PACK(화장품), HS인터내셔널(신발) 등도 다양한 콜라보 제품을 선보인다.전병석 KOTRA 신사업지원실장은 “아트콜라보를 통한 예술과 기업의 융합은 우리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KOTRA는 이렇게 고급화, 차별화된 아트콜라보 제품을 적극 지원해 신개념 마케팅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2.25 I 최선 기자
수출비상대책반장 나선 김재홍 KOTRA 사장 "中企지원 통해 위기돌파"
  • 수출비상대책반장 나선 김재홍 KOTRA 사장 "中企지원 통해 위기돌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최근 수출비상시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코트라(KOTRA)의 모든 역량을 쏟아 올해 안에 성과를 내고 수출위기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 김재홍 KOTRA 사장김재홍 KOTRA 사장은 24일 서울 광화문의 한 음식점에서 수출위기대응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하며 올해 KOTRA의 수출확대 전략을 밝혔다.김 사장은 지난 11일부터 KOTRA 임원, 주무실장, 해외지역본부장으로 구성된 수출비상대책반을 꾸리고 직접 진두지휘에 나섰다. 해외에서 올라온 품목별, 지역별 수출동향을 토대로 신규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다. KOTRA 수출비상대책반은 △‘시장별 기회요인 포착’으로 새로운 수출기회 창출 △‘단기 성과창출’을 목표로 유망 사업 추진 △‘신산업 수출비중 확대’를 위한 전략사업 전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 등 4대 수출위기 대응방안을 수립했다. ◇중국·이란 등 4대 시장 집중 공략..수출기회 확대해외 현장에서는 현지 시장별 기회요인에 따른 각종 수출직결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이란, 브라질, 베트남 등 4대 특수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최대 시장인 중국과 관련해서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중국 내수시장에 대대적으로 진출한다. 25일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한·중 FTA 종합대전’의 열기를, 4월부터 시작하는 ‘2016 릴레이 차이나’로 이어나간다는 생각이다. 중기청과 함께하는 ‘차이나 하이웨이’사업과 함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규 사업들도 잇따라 개최한다. 다음 주 이란 경제협력사절단을 시작으로 ‘이란 투자실무가이드 발간(2월)’, ‘해외수주협의회 포럼(3월)’, ‘이란 한국우수상품전(5월)’ 등이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브라질은 유관기관과의 적극적 협업을 통해 리우 올림픽을 수출 기회로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케이팝(K-Pop) 공연(한국문화원), 케이푸드(K-Food) 시식행사(aT센터)와 연계해 올림픽이 열리는 8월에 대형 ‘한국상품전’을 개최할 예정이다.지난해 우리의 3번째 수출시장으로 성장한 베트남의 경우 2년차를 맞은 한·베트남 FTA를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다음 달 초에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FTA해외활용지원센터가 동시에 문을 연다.우리 수출의 고부가, 고기술화를 위해 놓칠 수 없는 선진시장을 위해서는 소비시장 회복에 따른 소비재 시장 진출과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아마존(Amazon) 등 셀러 맞춤형 단계별 컨설팅사업’ 등 대형 온라인 유통망과 연계한 북미 소비재 시장 공략 사업을 준비 중이다.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을 확대해 ‘북미 항공부품 특수공정인증(NADCAP)’ 등 글로벌 기업의 공급선 진입을 위한 우리 기업의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EU 기금 활용 프로젝트플라자(4월)’, ‘스즈키 자동차부품 조달상담회(Korea Autotoparts Plaza Suzuki)(3월)’ 등 유럽과 일본의 인프라, 역외소싱 증가추세에 맞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단기 성과 가능한 유망 사업 조기 추진 가시적 성과창출이 기대되는 수출로드쇼 및 무역사절단을 상반기에 조기 개최(연간 226회 중 상반기 143회)하고,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6월)’ 등 당초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8개 대형 수출직결사업도 상반기로 앞당길 계획이다. 3000개에서 5000개로 목표가 늘어난 정부의 내수기업 수출기업화사업에 적극 부응하는 차원에서 수출 전무기업 대상 ‘신규 수출기업화 사업’을 도입해 수출 중소기업 저변확대에 최대한 힘을 쏟기로 했다. 전담인력을 대폭 늘려 1대1 밀착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수출기업화 종합대전’도 당초 1회에서 3회로 늘릴 예정이다. ◇신산업 수출비중 확대 위해 전략사업 전개혁신제품, 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품목별 전략사업도 병행한다. 우리 스타트업 혁신제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한중 스타트업 파트너링(선전 등 3회)’, ‘K-스타트업 서밋(뉴욕 등 4회)’ 등 혁신제품 특화 마케팅 사업을 마련한다. ‘스타화보 PPL(3월)’등 스타브랜드와 중소기업의 제품 기술력을 융합한 새로운 한류파생시장 개척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하는 의료·바이오 전문 수출상담회인 ‘코리아 바이오 앤드 메디컬 플라자(Korean Bio & Medical Plaza)(9월, 베이징)’을 통해 미래 먹거리인 이 분야 수출 지원도 한층 강화한다.◇현장 목소리 반영해 서비스 개선지난달말 KOTRA는 김재홍 사장을 비롯한 전 임원이 수출 기업을 직접 방문,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개선 36건, 신규 6건의 서비스 개선안을 마련했다.올해부터 기존 수출마케팅 위주에서 해외인증 취득지원, 브랜드 홍보, 투자진출 등으로 지사화사업 지원 범위를 확대하고, 반품처리 지원 등 해외물류 네트워크사업의 서비스도 강화한다. 바이어 발굴수에 따라 해외바이어 조사 수수료를 차등화하고, 내수기업에게는 50%를 할인한다. 정상외교 사업에도 수출부진 타개를 위한 기관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기존 KOTRA와 경제 5단체로만 운영되던 ‘경제외교 성과확산 협의회’를 기계플랜트, 의료·보건, IT·정보 등 분야별 유관단체를 포함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수출과 직결되는 후속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재홍 사장은 “최근 수출부진은 글로벌 경기침체가 가장 큰 원인이지만, 상대적으로 쉬운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범용 제품에 안주하고, 품목다변화에도 미흡한 대기업 위주의 편중된 수출 구조에서 기인한 바도 크다”면서 “새로운 시장, 새로운 산업, 새로운 가치 창출에 과감히 도전할 우리 수출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이 근본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요르단 1위 석화업체 IPI "기술력 갖춘 韓 기업과 공동투자 희망"
2016.02.24 I 성문재 기자
신예 '크나큰', 데뷔 앞서 예비 대학생 1만명과 '특급 만남'
  • 신예 '크나큰', 데뷔 앞서 예비 대학생 1만명과 '특급 만남'
  • 크나큰(사진=YNB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보이그룹 ‘크나큰’이 새내기 대학생 1만명과 만난다.오는 3월 3일 데뷔하는 5인조 보이그룹 크나큰(KNK)은 대학 입학을 앞둔 신입생들의 오리엔테이션 축하 무대에 오른다.크나큰은 2월 23일부터 강남대학교, 부천대학교, 한라대학교, 연세대학교 원주캠퍼스, 동양미래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방문해 신입생 1만명 앞에서 데뷔 싱글 앨범 타이틀곡 ‘노크(KNOCK)’ 라이브 무대와 커버 공연을 펼친다.이미 2015 SBS 어워드 페스티벌(AWARDS FESTIVAL)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YNB채널을 통해 무대 경험을 쌓아왔던 크나큰은 이번 무대로 평균 5년의 긴 연습생 시절을 거치며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박승준, 김유진, 정인성, 김지훈, 오희준으로 구성된 크나큰의 이름은 “크나큰 사람이 되어라”라는 뜻과 “‘K팝 노크(K-pop Knock), 자신들의 음악으로 K팝의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K팝을 대표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이 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담았다.크나큰은 오는 29일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3월 3일 낮 12시 온 오프라인에서 첫번째 싱글 앨범 ’노크‘를 발표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G컵모델'' 코트니 스터든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데뷔 D-1'' 우주소녀, 서브곡 ''캣치미'' 티저로 반전 선사☞ 박해진 의미심장 문구, 왜? "치인트'' 누구 하나만의 드라마냐"☞ 황석정 "한동안 영화를 싫어했어요. 사랑에 실패한 것처럼"☞ ''친구'' 곽경택 감독, 100억원대 사기 혐의 피소☞ 이미도, ‘미스세캅2’ 출연 확정…중국집 사장役
2016.02.24 I 김은구 기자
리 치후360 부사장 "中모바일게임 '명품화'..한류활용 통합모델 필요"
  • 리 치후360 부사장 "中모바일게임 '명품화'..한류활용 통합모델 필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자오 유 리(Zhao Yu Li) 치후360 부사장은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를 통해 “지난해부터 중국시장에서의 ‘인구보너스’가 줄고 있다”며 “게임의 ‘명품화’가 나타나면서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개발 시간과 비용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부사장은 “중국 시장을 진출하려면 게임 자체에 대한 분석도 중요하지만 중국 유저들에 대한 분석이 더 중요하다”면서 “중국 유저들은 고독하다고 느끼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게임 개발자들과 소통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런칭은 현지화가 가장 중요한데 시즌을 활용한 마케팅과 VIP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리 부사장은 “올해 모바일 게임 시장의 트렌드는 게임의 ‘명품화’”라며 “전체 게임의 정품화, 고급화가 나타나면서 개발자들이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게임 마케팅도 기존과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최근 온라인 팝 캐스트 마케팅이 활용되는데 뉴 미디어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차세대 유저로 부상할 신세대들의 수요를 감안한 마케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트렌드인 이스포츠가 최근 중국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글로벌 트렌드인 이스포츠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다”며 “이스포츠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면서 유저들간의 상호 작용이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PG 게임 같이 긴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빠른 시간 내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게임 시장이 드라마, 영화, 스타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와 결합하면서 거대한 문화 산업이 되고 있다면서 컨텐츠를 활용한 통합 모델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리 부사장은 “한국은 인기스타, 드라마, 영화 등 우수한 IP를 많이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우위를 갖고 있다”면서 “게임과 관련한 전방위적인 통합 모델을 염두에 두고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TV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공급하면서 게임으로 만들어 인기를 얻기도 했고, 대만 드라마를 게임으로 만들어 드라마와 게임 모두 주목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국내 중소게임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및 국내 모바일 게임산업의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K-Game 비즈니스 콘퍼런스’는 23일과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룸(401~403호)에서 개최된다. 중국 최대 소프트기업인 ‘킹소프트 클라우드’의 후 웨이(Hu wei) 공동창업자가 참석해 ‘새로운 도전, 중국 그리고 글로벌’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자오 유 리 치후 360 부사장, 숀 쑨 창유게임즈 부사장 등이 올해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을 전망하고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016.02.23 I 오희나 기자
"아시아 최대 K컬처 페스터벌로 만들어 낼 것"
  • "아시아 최대 K컬처 페스터벌로 만들어 낼 것"
  •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정용화[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올 10월에 부산 전역에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한류축제가 열린다.부산관광공사는 22일 서울 중구 다동의 한 식당에서 ‘2016 부산관광공사 사업 설명회’를 열고 올해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바다와 벡스코 등 부산 전역에서 새로운 개념의 융복합 한류축제인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은 부산시가 한류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버전의 한류축제. ‘한류와 아시아문화, 부산에서 즐기자’가 주제다. 지금까지 한류축제가 케이팝(K-Pop) 위주의 단기행사로 콘텐츠가 획일화되어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산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부산이 갖고 있는 문화적·지리적 특징을 살린 한류축제를 만들어 기존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등과 연게해 10월 한달을 ‘축제의 종합선물세트’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행사로는 Δ한류스타가 출연하는 새로운 형태의 K팝을 비롯해 인기드라마 OST 가수·출연배우 등이 함께 나오는 드라마 뮤직콘서트 ΔK팝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형태의 뮤직콘서트 등 다양한 음악공연이 준비된다. 아울러 아시아 각 국의 독특한 음악과 문화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아시아전통음악 무대도 마련된다.전시행사로는 ‘한류스타미술전’과 ‘K뷰티박람회’ 등이 열린다. 한류스타미술전은 한중 작가들이 한류스타를 소재로 만든 미술창작품들의 기획전이다. 이와 함께 한류스타들이 직접 그린 작품과 소장품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K뷰티 박람회에는 중화권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화장품을 비롯한 미용패션제품이 선보이며 현장에서 직접 참가할 수 있는 뷰티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부산관광공사 측은 ‘부산 원아시아페스티벌‘ 행사의 백미는 무엇보다 9일간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음식축제 ‘테이스트 오브 부산’(Taste of Busan’)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등 실크로드 국가를 대표하는 쉐프들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실크로드특별관, 국내외 유명 쉐프의 라이브요리 시연, 부산지역 특급호텔 및 유명 레스토랑(맛집) 쉐프들이 참여하는 요리경연대회 등도 놓칠 수 없는 이벤트이다. 심 사장은 “10월초 국경절 연휴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부산을 찾을 수밖에 없도록 흡인력이 큰 축제 콘테츠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월 다양한 축제와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지난해 209만보다 60만명 이상 늘어난 270만명의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2016.02.22 I 강경록 기자
 달아오른 韓日트래블마트 "일본관광객 心잡아라"
  • [르포] 달아오른 韓日트래블마트 "일본관광객 心잡아라"
  •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한일관광교류페스티벌 행사장 전경[도쿄(일본)=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제주·부산 이외에 다른 지역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17일 일본 도쿄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일 트래블마트’에 참석한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여행에 대한 궁금증을 쏟아냈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을 230만명 수준으로 회복하겠다는 ‘일본시장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국내 지자체는 물론 여행사와 항공사, 호텔 관계자 등이 나서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소개하며 일본인 관광객의 모객 활동에 나섰다. △일본 여행업계 문의 북새통…‘K트래블버스’ 큰 관심 행사장은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한국여행 관련 문의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경희 한국방문위원회 팀장은 “이번 트래블마트를 찾은 일본 관광업계 관계자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기간에 진행할 이벤트와 콘텐츠에 부쩍 관심을 많이 가지고 문의해 왔다”면서 “특히 외국인 개별 관광객이 지방으로 좀더 편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1박2일 일정의 버스자유여행상품인 ‘K트래블버스’에 대해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라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자유여행객 여행상품 알리는 데 주력일본여행사 데나 트래블(DeNA Travel)의 이나게 나오아키 여행상품 개발 매니저는 “최근 일본 2030세대는 화장품·맛집·K팝 등 분명한 여행목적을 갖고 있다”며 “이번 트래블마트에서 한국의 다양한 여행콘텐츠와 더불어 서울·제주·부산 외의 한국의 다른 지역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게 가장 값진 수확”이라고 말했다. 국내 여행사인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 킴스 트래블(Kim’S Travel)의 정윤희 주임은 “이번 트래블마트 참가는 일본인과 일본 여행업계 관계자에게 킴스 트래블의 새로운 여행상품 콘텐츠를 알리는 게 가장 큰 목적”이라면서 “이번 행사로 기존 패키지상품보다 자유여행객이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 문의가 훨씬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만진 한국관광공사 나고야지사장 또한 “이번 트래블마트는 지자체는 물론 여행사, 호텔 등 관광업계가 일본 관광시장의 현지 분위기와 수요를 파악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면서 “앞으로 일본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현지에서 개최한다면 올해 일본인관광객 230만명 이상의 방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은 한때 방한 관광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시장이었다. 하지만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지난해는 전년 대비 19.4% 줄어든 183만명으로 곤두박질쳤다. 2012년 기록한 351만명에 비해 50% 가까이 감소한 수치다. 이에 정부는 올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 수 목표를 지난해보다 25% 늘어난 230만명으로 정하고 2월 한 달간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엔저현상 주춤…230만명 일본 관광객 회복 청신호 현지 분위기는 긍정적이다. 지난해 말 열린 한일 정상회담으로 현지 분위기가 한결 밝아졌다는 평가다. 임용묵 한국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이달부터 일본 주요 매체에 한국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하는 등 한일 정상회담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엔저현상이 주춤한 것도 일본인 관광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다. 일본 1위 여행사인 HIS 여행사의 동아시아 영업담당자인 아카모토 유리카는 “2년간 엔저가 지속되면서 일본인의 해외 여행수요가 주춤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최근 엔화가치가 오르면서 해외여행 부담이 줄어든 일본인이 다시 한국으로 향하는 등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열린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개막식에서 정창수 한국관광공사는 “그동안 양국 관광교류 확대에 장애가 됐던 정치적 갈등도 지난해 말 정상회담 실현으로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이 행사를 계기로 올해부터는 양국 간 관광교류가 활기를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정창수 사장 "올 방한 일본관광객 230만명 유치할 것"
2016.02.22 I 강경록 기자
2PM·트와이스 등 ‘KCON 2016 Japan’ 1차 라인업 공개
  • 2PM·트와이스 등 ‘KCON 2016 Japan’ 1차 라인업 공개
  • CJ E&M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한류 축제 ‘KCON 2016 Japan’이 오는 4월 9~10일 양일간 일본 컨벤션 센터인 마쿠하리 멧세(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다.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이 메인 행사로 진행되는 가운데, CJ E&M은 측은 ‘KCON 2016 Japan-엠카운트다운’ 1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22일 공개했다. 몬스타 엑스, 보이프렌드, 2PM, 트와이스(아티스트 가나다순) 등 4팀이 여기에 해당된다.CJ E&M 측은 “지난해 ‘2015 MAMA’에서 ‘넥스트 제너레이션 아시안 아티스트 상’을 수상해 대한민국 대표 힙합 보이 그룹임을 입증한몬스타 엑스, 남성미 넘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비주얼로 사랑 받고 있는 보이프렌드가 폭발적인 무대로 일본 음악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계획”이라며 “지난해 일본 단독 콘서트에 4만 6천 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본에서의 변함 없는 인기를 입증한대표 한류스타 2PM, 신나는 컬러팝 장르의 댄스곡과 상큼하고 발랄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대세 신인 걸그룹트와이스도 ‘엠카운트다운’에서 매력적인 무대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KCON 2016 Japan’은 지난해 4월,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KCON 2015 Japan’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벤트다. 그중 ‘엠카운트다운’은 총 2회의 콘서트로 구성, ‘KCON 2016 Japan’이 열리는 9~10일 양일 모두 공연을 개최한다. 다채로운 컨벤션 프로그램은 물론 레드카펫 행사 등 아티스트와 팬이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올해로 5년째를 맞은 ‘KCON’은 문화, 서비스, 제품 마켓이 결합,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컨벤션형 페스티벌이다. KCON은 올해 3월 중동에서도 첫 개최되며, 지난해까지 개최된 미국 LA와 뉴욕, 일본 도쿄에서는 올해 페스티벌 기간을 연장한다.
2016.02.22 I 김윤지 기자
MWC, 22일 개막…갤럭시S7 출격
  • MWC, 22일 개막…갤럭시S7 출격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김유성 기자] “모바일이 전부다(Mobile is everything)!” 2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의 슬로건이다. 올해는 삼성 ‘갤럭시S7’를 비롯 LG,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사업의 명운을 걸고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한다. 차세대 5세대(G)이동통신 기술, 가상현실(VR) 기술과 미래 스마트 플랫폼 등도 관전 포인트다. 1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광장에서 운영되는 삼성전자(005930) ‘기어 VR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도 입체 영상을 체험하고 있다.세계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005930)는 행사 개막에 앞서 21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 7번째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7’을 공개한다. 갤S5 때 넣었던 방수기능을 되살리고, 이미지 센서를 강화했다. 전면 2000만 화소 카메라도 시선을 잡는다. 갤럭시S7은 전작 갤럭시S6보다 더 큰 용량인 3000mAh 배터리를 탑재해 화면 크기는 비슷하지만 배터리 용량을 늘렸다. 절전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갤럭시S7은 최대 밝기에서 동영상을 17시간 재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크기는 가로, 세로, 두께 ‘70.8mm x 143.4mm X 6.9mm’로 전작과 유사하다. 삼성전자는 또한 이번 갤럭시S7 언팩 행사를 사상 최초로 행사 현장을 360도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해 전 세계인의 탄성을 자아냈다. 삼성의 전략 제품 기어 VR은 삼성의 미래 전략 제품으로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LG전자(066570)도 프리미엄폰 ‘G5’를 비롯한 무려 네 종의 스마트폰을 공개해 삼성과 정면 승부의 길을 택했다. LG가 대규모 전시회에서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하는 것은 처음이다.국내 이통사들의 5G 경쟁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VR, 스마트카 서비스를 위해서는 5G 이동통신이 필수인데 통신사들은 네트워크의 발달이 가져올 산업과 삶의 혁신을 집중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 최소 충족 요건(20Gbps)를 뛰어넘은 5G 속도를 세계최초로 시연한다. KT도 고화질 VR 콘텐츠를 중심으로 △K팝 공연장 체험 △2016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체험 △MWC 2016 전시장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에서 원하는 장소의 VR기기(삼성 기어VR)를 착용하면 실감형 360도 영상을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한편 정주환 카카오(035720) 최고사업책임자(CBO)가 25일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라는 세션에서 국민 택시앱으로 등극한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한다. 올해 MWC는 25일까지 세계 2500여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LG전자가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LG G5’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왼쪽부터) ‘LG 스타일러스 2’, ‘LG G5’, ‘LG 톤 플러스(HBS-1100)’, ‘LG X 캠’, ‘LG X 스크린’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6.02.21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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