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클래식홀 밖 연주회 열다…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 클래식홀 밖 연주회 열다…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쟈스민이 지난 16일 서울 상암동 YTN 뉴스퀘어 2층 카페 비안빈에서 ‘쟈스민 쇼케이스’를 열었다.쟈스민은 클래식 바이올린을 전공한 바이올리니스트로서 3년 전 전자바이올린을 접하고 매력에 빠져 전자바이올리니스트로 전향했다. 현재 전자바이올린의 대중화에 앞장서 국내외를 오가면 활발히 활동하는 쟈스민은 사회공헌활동 및 재능나눔 콘서트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중에 전자바이올린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도 정적인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쟈스민은 요한 파헬벨의 원곡 ‘Canon and Gigue in D Major’을 팝 버전으로 편곡한 ‘Variations on the canon’과 경쾌한 분위기로 편곡한 한국의 전통 민요 아리랑을 연주했다. 대중에 익숙한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MC 이은경 아나운서와 음악평론가 이헌석 작가와 함께 자신의 음악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쟈스민은 이 자리에서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을 재미있게 연주해 더 많은 대중에 바이올린의 매력을 알리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쟈스민은 한류문화인진흥재단과 대중의 후원을 받아 오는 4월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에는 기존 싱글앨범을 통해 발표한 5곡 이외에 새로운 3곡이 담길 계획이다. 쟈스민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제작에 동참하고 싶은 대중은 3월 11일까지 한류문화인진흥재단 홈페이지(www.human-k.org)를 통해 후원하면 된다.
2016.02.21 I 김미경 기자
MWC, 22일 개막…눈앞에 온 ‘가상현실’
  • MWC, 22일 개막…눈앞에 온 ‘가상현실’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김유성 기자] “모바일이 모든 것이다(Mobile is everything)!” 22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의 올해 슬로건이다. 올해는 삼성 ‘갤럭시S7’를 비롯해 LG, 화웨이, 샤오미 등 글로벌 제조사들이 스마트폰 사업의 명운을 걸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차세대 5세대(G)이동통신 기술을 통한 가상현실(VR) 기술과 미래 스마트 플랫폼 등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이슈도 관전 포인트다. 1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딸루냐 광장에서 운영되는 삼성전자(005930) ‘기어 VR 스튜디오’에서 관람객들이 ‘기어 VR’과 4D 의자로 360도 입체 영상을 체험하고 있다.세계 스마트폰 1위 삼성전자(005930)는 행사 개막에 앞서 21일 오후 7시(현지시간, 한국시간 22일 오전 3시) 7번째 갤럭시S 시리즈인 ‘갤럭시S7’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S7 언팩 행사를 사상 최초로 행사 현장을 360도 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한다. 세계 어디에서나 PC와 스마트폰, 삼성 ‘기어 VR’ 등을 통해 실감나는 현장 모습을 관람할 수 있다. 기어 VR은 이번 삼성의 미래 전략 제품으로 전시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LG전자(066570)는 프리미엄폰 ‘G5’를 비롯한 무려 네종의 스마트폰을 공개해 관심을 끈다. LG전자도 21일 오후 2시(한국시간 21일 오후 10시) ‘G5’ 언팩 행사를 연다. 대규모 전시회에서 전략 제품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 프리미엄 기능을 담은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X 시리즈’와 펜 타입 스마트폰 ‘스타일러스 2’도 선보인다. ‘X 시리즈’는 듀얼 카메라를 갖춘 ‘X 캠’, 세컨드 스크린을 적용한 ‘X 스크린’ 등 2종이다.국내 이통사들의 5G 경쟁도 뜨거운 관심을 모은다. VR, 스마트카 서비스를 위해서는 5G 이통 서비스가 필수인데 이통사들은 네트워크의 발달이 가져올 변화를 집중적으로 호소할 예정이다. SK텔레콤(017670)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의한 5G최소 충족 요건(20Gbps)를 뛰어넘은 5G 속도를 시연한다. 또한 스마트빔, 펫 케어(Pet Care) 플랫폼, 키즈 플랫폼, T전화 등 △생활 가치 플랫폼 △미디어 플랫폼 △IoT 플랫폼 등 성장 영역의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을 선보인다. KT도 고화질 VR 콘텐츠를 중심으로 △K팝 공연장 체험 △2016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체험 △MWC 2016 전시장 중계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 전시장중 원하는 장소의 VR기기(삼성 기어VR)를 착용해 실감형 360도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한편 정주환 카카오(035720) 최고사업책임자(CBO)가 25일 ‘맞춤화와 온디맨드 서비스’라는 세션에서 국민 택시앱으로 등극한 ‘카카오택시’의 성공 비결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MWC는 25일까지 세계 2500여 기업이 참여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전망이다.LG전자가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LG G5’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왼쪽부터) ‘LG 스타일러스 2’, ‘LG G5’, ‘LG 톤 플러스(HBS-1100)’, ‘LG X 캠’, ‘LG X 스크린’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포토]“삼성 기어VR, MWC서 만나요”☞[포토]“삼성 ‘기어 VR’ 실감나네”☞삼성, 사옥 재배치 완료.. 서초사옥 전자·물산 떠나고 금융사 입주
2016.02.21 I 정병묵 기자
 KT, 5G연계 ‘가상현실 텔레포트’ 선보인다
  • [MWC 2016] KT, 5G연계 ‘가상현실 텔레포트’ 선보인다
  • [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는 국내 가상현실(VR) 전문기업 무버와 함께 22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 ‘GiGA VR 스테이션’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VR 콘텐츠를 전시한다. VR 기기를 시연하는 모습GiGA VR 스테이션은 고화질 VR 콘텐츠를 중심으로 △비스트, 인피니트, 스텔라 등의 K팝 공연장 체험 △2016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체험 △MWC 2016 전시장 중계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관에 방문한 관람객은 K팝 공연장,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MWC2016 전시장중 원하는 장소의 VR기기(삼성 기어)를 착용해 실감형 360도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MWC 2016 전시장 실시간 중계는 KT 전시관내 설치된 5~6대의 카메라가 촬영한 고화질 영상을 마치 한 개의 카메라처럼 느낄 수 있도록 상하좌우로 연결해 전송하는 스티칭(Stitching)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현한다. KT 관계자는 “이는 5세대 수준의 대용량, 초고속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고난이도 전송 기술”이라며 “KT는 앞으로 5G 인프라를 구축해 고화질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KT는 국내외 주요 VR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해 관련 산업 과 생태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GiGA VR 스테이션 전시는 KT가 보유한 5G 네트워크의 우수성과 5G를 활용한 미래융합사업의 비전과 성장성을 보여주는 계기”라며 “특히 KT의 실시간 고화질 VR 서비스는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의 지평을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MWC2016의 현장 소식을 360도 VR을 통해 전달한다. ‘손에 잡히듯 모바일 혁신을 보다’는 콘셉트로 5G 기술을 선도하는 KT와 MWC 전시장 내 혁신적 아이템, 이색 부스, IT 트랜드 등을 담을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KT 그룹 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Tgroup)과 올레TV 모바일 내 ‘MWC 2016’ 메뉴에서 감상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주한 EU회원국 대사 ‘창조경제 열공’☞KT, SOHO 특화 'CLiP파트너' 출시☞KT 천원의 나눔 맛있는 콘서트 ‘맛콘’ 인기몰이
2016.02.21 I 김유성 기자
한국식 일류호텔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고액연봉자 부부가 찾는다.
  • 한국식 일류호텔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고액연봉자 부부가 찾는다.
  • 제주도는 세계유산으로 한해 수 십 조원의 관광홍보가 있어 투자매력호텔객실 내에서 요리 할 수 있어 장기 투숙 관광객에게 만족[온라인부] 2016년 주식투자전문가와 부동산전문가에게 인기상품을 꼽으라고 하니 최근 10년 사이 국내 케이-팝 (K-POP)과 다양한 문화관광 켄텐츠의 눈부신 발전에 연계된 주식의 상품을 조언하였고 또 하나는 선진국의 부와명성의 대명사인 최고급 숙박관광문화 컨텐츠인 호텔에 관계하여 무섭게 발전과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수익형 호텔 상품을 조언하였다. 수익형호텔에 투자자가 주목할 점은 50년 동안 국내 대표적인 그룹사 또는 각지방의 대표적인 부자가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할 관광호텔이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에 백기를 든 상태에서 자생적으로 출발한 한국식 호텔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이들의 가능성은 국내 최상급 그룹사 호텔에서도 벤치마케팅 하여 호텔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점이다.신 한국형 수익형호텔은 용인에서 출발하여 화룡점정이 된 제주도에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든 신규 호텔이 최근 오픈을 하여 그동안 수익형 호텔이 무엇인지 몰라서 고민하던 투자자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투자컨설팅을 하여 준다고 하여 살펴보았다. ◆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조감도)코업시티 투자고객 상담 서용석부장은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는 제주도 위미항 인근에 위치하며 시행주체는 ㈜경성이며 책임시공사는 한일종합건설(주)로 사업지는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895번지 일대에 지하 1층~지상 9층, 숙박시설 총 306실(전용(21.7㎡) 규모로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며, 이후에는 코업에이치엠㈜(CO-OP)이 운영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투자자로써 참고 체크사항은 사업지 인근에 위치하는 제주 위미항은 해양수산부의 ‘10항(港) 10색(色)국가어항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되면서 다기능어항으로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위미항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약 300억 원이 투입돼 다기능 어항으로 개발이 된다.또한 위미항은 해수부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을 설치 및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 개발하는 ‘어촌 마리나역’에도 선정돼 향후 해양레저 네트워크 및 해양관광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가지고 무엇보다 더 세계7대 유산의 보고로써 가치는 전세계 관광객을 제주도 관광우리로 몰려들게 할 경우 반드시 찾게 된다는 점이다.또한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는 투자자들의 가치 창출을 위하여 획기적인 시스템 및 다양한 혜택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을 제공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의 최대 강점은 많은 경험과 안정성을 갖춘 코업의 운영 노하우다. 위탁경영을 맡은 코업은 국내 숙박시설 운영관리 선도기업으로 국내 부티크&비즈니스호텔을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4곳 사업장에서 5,500여 실의 임대관리 코업 네크워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우선 제주 분양형호텔 최초로 LG전자의 ‘에너지절감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 적용으로 향후 연간 에너지 사용량 30% 감소와 객실 및 로비, 레스토랑 등 에너지 소비 패턴을 공간에 맞추는 공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고. 또 투숙객의 요구에 따라 입실 전 조명 및 냉난방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된다.투자자 (분양계약자)고객님에게는 다양한 혜택도 제공됩니다. 향후 준공 후 부터는 제휴된 사업장(코업시티호텔 성산, 코업레지던스 프리미엄 대전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무료숙박권(20일 기준, 10일 초과시 50% 할인)과 주변 골프장과 연계한 골프장 정회원 대우, 승마 및 잠수함 할인권, 렌터카 예약대행 서비스가 제공되며, 투자자 및 투숙객에게는 건물 옥상에는 글램핑장과 수영장 등이 마련돼  다채로운 힐링 라이프를 선사한다.‘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투자는 무엇보다 외국의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와 발리의 관광객수 보다 더 많은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 조성으로 6대 핵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고 성산에 제2공항이 건설되고 있다는 뉴스와 2018년에는 2320만명으로 국내인구의 절반 2035년에는 4549만명의 국내인구보다 많은 공항수요가 예측된다고 한다.이런 사항에서 제주도는 아직도 신규 호텔이 200여개는 추가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향후 호텔개발 허가가 제주도 정책에 따라 매우 힘들 것으로 보여 마곡지구 오피스텔과 오피스나 용인과 판교통탄의 아파트와 상가보다는 수익률과 자산가치 상승 면에서 유리하다고 생각을 한다. 아름다운 제주도는 작년 12월까지의 제주관광 수입은 5조 5,293억원이다. 내국인 관광객은 조수입 3조 1,8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3% 증가했고 외국인 관광객은 조수입 2조 3,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64.7%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의 조수입은 내국인 대비 73% 수준에 이르렀는데 지난해의 46%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이다.제주도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의 옥상에는 바다조망과 한라산 조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하늘 야외 캠핑장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편안하게 밤하늘에 수놓은 별까지 관람 할 수 있으며, 더불어  "하늘야외 수영장" 이 있어 가족과 함께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제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부대시설 (조감도)&8203;또한 전 객실 개별로 테라스가 있어, 한눈에 보는 아름다운 오션뷰와 한라산의 마운틴뷰를 동시에 가졌으며, 해양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시설 위미항에 위치하고 있어 마리나시설 혹은 각종 해양레저까지 전문적인 테마파크를 즐기실 수가 있다.&8203; 사상 최대 관광객과 제2공항 발표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 위미항 일대에 코업시티호텔 해양레저 네트워크가 구축돼 해양관광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부동산투자는 백문불여일견 (百聞不如一見)이고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것은 당연한 인간의 본능이다. 꼭 분양이 끝에 이르러 호수를 찾거나 종결 후 무조건 계약할러고 하니 잡아달라고 애원하는 투자자가 있어 현장에서도 안쓰럽다고 전한다. 관심이 있다면 상담을 받고 다양한 선물도 받으며,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아니다 싶으면 돌부쳐처럼 냉혹하게 돌아서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코업시티호텔 하버뷰’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구로구 새말로 97 테크노마트 있으며, 신도림역( 2,3번 출구)에서 사전 예약상담자가 직접 모델하우스와 상품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 與 “경제·관광 활성화로 200만 일자리 창출”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 18일 내수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4·13 총선 경제공약을 발표했다.이번 공약은 △유턴 경제특구 설치 △보는 관광에서 느끼는 콘텐츠 관광으로 전환 △창조경제 활성화 등이다. 해외에 있는 자국기업을 다시 국내로 유치하고 관광산업·창조경제 활성화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게 골자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일자리 더하기 1탄 공약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추진 계획으로는 먼저 U턴 경제특구를 전국 주요 산업단지 내에 설치해 철수방식에 상관없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에까지 세제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공장입지와 관련해 2~3년간 무상임대 계약 방식을 도입한다. 이후 대기업도 지원할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년 일자리 50만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150만개 일자리를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친환경적 산악관광을 위해 1만8000km 산악길을 활용한 트래킹 코스와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해 선박이나 부두, 국제여객터미널 등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 체험형 한류관광을 위해 케이팝(K-POP) 아레나 조성을 지원하고,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창조경제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원책으로는 세액공제·금리우대·세무조사 유예·우선구매 제도 적용 등을 제시했다.
2016.02.18 I 강신우 기자
조권, 본격 솔로 활동 앞서 첫 버스킹 '성황'
  • 조권, 본격 솔로 활동 앞서 첫 버스킹 '성황'
  • 가수 조권이 지난 17일 서울 홍대 인근에서 개최한 버스킹 현장에 팬들이 몰려들어 성황을 이루고 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조권이 깜짝 버스킹을 펼쳤다.조권은 지난 17일 저녁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디지털 싱글 ‘횡단보도’ 발표를 기념해 게릴라 공연을 개최했다.이번 버스킹은 조권이 3년 8개월만에 솔로로 컴백하며 팬들과 가진 첫 만남이다. 조권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버스킹 처음 해보는데 너무나도 좋으네요~~!!감사합니다 ??”라는 글로 현장에 와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조권은 이번 공연에서 타이틀곡 ‘횡단보도’를 비롯해 ‘플루터(flutter)’, 2AM의 ‘이 노래’를 MR 반주에 맞춰 라이브로 불러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15일 신곡 ‘횡단보도’ 발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버스킹 무대에 팬들이 보내주는 호응은 뜨거웠다.조권은 “추운 날씨에 많은 분들이 공연을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버스킹을 처음 해보는데, 이렇게 가까이 팬들과 만나서 너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공연을 통해 자주 관객분들을 만나뵙고 싶다”고 전했다.이번 버스킹 영상은 오는 23일 멜론TV ‘런 투 유(RUN TO YOU)’ 채널과 글로벌 케이팝(K-POP) 브랜드 1theK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조권은 18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돌입한다.▶ 관련포토갤러리 ◀☞ 영국 美女 모델, 조단 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신예 포텐, 男心 도발 ''지독하게'' 티저 영상☞ 식스밤 ''10년만 기다려 베이베'' 티저 영상 ''섹시미 발산''☞ 이하늬, 골퍼 취향 저격 ''까스텔바쟉'' 화보 공개☞ 신혜성, 첫 솔로 장기 콘서트 ''WEEKLY DELIGHT'' 20일 시작☞ ''7인조로 4년 만에 컴백'' 브레이브걸스의 무기는 ''절박함''
2016.02.18 I 김은구 기자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가온차트 3관왕 '역주행'
  • 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가온차트 3관왕 '역주행'
  • 여자친구(사진=쏘스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신곡 ‘시간을 달려서’로 역주행에 성공하며 가온차트 3관왕을 차지했다.18일 가온차트 측에 따르면 ‘시간을 달려서’는 2016년 7주차(02.07~02.13) 가온차트 디지털종합차트와 스트리밍, 다운로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차트 진입 2주만이다.앨범 종합 차트 1위는 김재중의 ‘NO.X’가 올랐다. K팝 가수들의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는 가온 소셜차트 1위는 포미닛의 ‘싫어(Hate)’가 차지했다.K팝 가수들의 중국 내 한류 인기 척도인 가온 웨이보 차트 그룹 인기도 1위는 빅뱅, 개인 인기도 1위는 씨엔블루의 정용화였다.7주차 디지털종합차트 톱5로는 2위 태연의 ‘RAIN’, 3위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4위 지코(ZICO)의 ‘너는 나 나는 너’, 5위 크러쉬의 ‘잊어버리지마(ft. 태연)’ 순으로 나타났다.▶ 관련포토갤러리 ◀☞ 영국 美女 모델, 조단 던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정성호, ‘툰드라쇼2’ 출연…베어 그릴스 패러디☞ 이하늬, 골퍼 취향 저격 ''까스텔바쟉'' 화보 공개☞ ''7인조로 4년 만에 컴백'' 브레이브걸스의 무기는 ''절박함''☞ 마마무, ''멜팅'' 트랙리스트 뚜껑 열었다… 26일 발매 예정☞ 장혁 "''객주'', 힘겨웠지만 행복했던 촬영이었다" 종영소감
2016.02.18 I 김은구 기자
모바일게임 호조에도 페이코에 발목 잡힌 NHN엔터, 적자전환
  • 모바일게임 호조에도 페이코에 발목 잡힌 NHN엔터, 적자전환
  • ‘프렌즈팝’ 등 모바일게임 선전에도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2015년 1분기부터 이어진 적자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다. 2015년에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등, 비게임 사업 추진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및 관련 연결법인 편입효과로 비용이 늘어난 것이 주 원인이다.NHN엔터테인먼트는 17일, 자사의 2015년 연간실적 및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015년 한 해 동안 NHN엔터테인먼트는 매출 6,446억 원, 영업손실 543억 원, 당기순이익 1,65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14년보다 15.8%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됐으며, 당기순이익은 228.1% 늘어났다.이어서 2015년 4분기에는 매출은 2,178억 원으로 2014년 4분기보다 46.4% 늘었으나, 영업손실은 97억 원, 당기순이익은 22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3% 증가했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모바일게임 사업 호조로 지난해 4분기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웹보드게임 규제 영향과 페이코 마케팅 비용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2015년 연간실적 및 4분기 실적 (자료제공: NHN엔터테인먼트)쉽게 말해, 모바일게임이 선전했음에도 ‘페이코’ 마케팅비가 계속 발생하며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 실제로 NHN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게임 매출은 2015년 연간과 4분기 모두 증가했다. 2015년 전체 모바일게임 매출은 2014년보다 15.8% 늘어난 2,146억 원이며, 4분기에는 687억 원으로 44.7% 뛰었다. 모바일게임 실적을 견인한 타이틀로는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와 일본에 출시된 ‘요괴워치 푸니푸니’,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앞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한 ‘프렌즈팝’ 등이다.그러나 ‘페이코’ 등 기타 사업의 경우 매출은 늘었으나 지속적인 마케팅 비용 발생과 관련 자회사들이 연결법인으로 편입되며 지급수수료 및 인건비가 크게 늘었다. 다시 말해, 매출은 크지만 수익성이 좋지 않은 것이다. 실제로 NHN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4분기에 광고선전비로 288억 원을 사용했는데 이는 2014년 4분기보다 84.4% 늘어난 수치다. 여기에 이 중 ‘페이코’ 마케팅에만 4분기에 173억 원이 집행됐다.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기타 매출은 (2016년에) 상당 부분 늘 것으로 생각한다. 수익성은 ‘페이코’ 광고비 집행이 지속적으로 되다 보니 게임 쪽 이익을 어느 정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이어서 4분기부터 신규 연결법인으로 편입된 중국 전자상거래 법인 ‘에이컴메이트’와 한국 온라인 쇼핑몰 ‘1300K’에 대해 정우진 대표는 “두 회사 모두 중국 및 한국 성수기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할인상품이 주를 이뤄 영업이익 기여는 거의 없다.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여기에 4분기 영업비용이 2014년 4분기보다 크게 증가한 이유 역시 에이컴메이트 등 신규 연결법인 편입 효과가 주를 이룬다는 것이 NHN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안현식 CFO는 “2015년 4분기 영업비용은 2,275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2% 늘었다. 주 원인은 연결법인 편입이다. 지급수수료는 모바일게임 매출 확대와 신규 연결법인 수수료가 반영되며 전 분기보다 51.8% 증가한 1,040억 원을 기록했으며, 인건비 역시 연결법인이 확대됨에 따라 인원이 증가해 지불할 급여가 늘어 전 분기보다 9.9% 늘어난 604억 원에 달했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연결법인 편입에 따른 외주용역비, 지급임차료 등이 전 분기보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여기에 온라인게임의 경우 ‘아스타’, ‘데빌리언’, ‘에오스’, ‘크리티카’ 등 기존에 서비스하던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접거나 다른 업체에 서비스가 이관되며 2015년 연간매출 및 4분기 매출이 모두 줄었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늘었으나 온라인게임 매출에 공백이 생기며 전체 게임 매출 역시 감소를 면치 못했다. 2015년 총 게임 매출은 전년보다 15.3% 감소한 4,162억 원이며, 4분기 게임 매출은 모바일게임이 선전했음에도 온라인게임 매출 감소폭이 커 매출 상승폭이 2.2%에 그친 1,166억 원으로 기록됐다.다시 말해,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이 힘을 썼으나 ‘페이코’ 등 비게임 사업 관련 비용이 지속적으로 늘어난데다가 회사의 기반을 받쳐주던 온라인게임 라인업이 축소되며 실적부진을 면치 못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NHN엔터, 지난해 영업손실 543억.."모바일게임·페이코 사활건다"(컨콜 종합)
  • NHN엔터, 지난해 영업손실 543억.."모바일게임·페이코 사활건다"(컨콜 종합)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 사업의 호실적에도 페이코 등 신수종 사업의 부진으로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는 상반기 모바일 게임 4종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게임과 페이코 등 이커머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대표는 1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실적 및 연간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는 ‘요괴워치 푸니푸니’ 등 신규 모바일 게임의 성과로 모바일 게임 사업이 성장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게임의 성장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의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은 543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46억300만원으로 1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51억7100만원을 228.1% 늘었다. 이 중 모바일 게임 사업 매출은 2146억원으로 전년대비 15.80% 늘었다. 다만 PC온라인 게임은 엘소드, 에오스 등 주요 온라인 게임 매출이 감소하며, 연간 매출 2016억원으로 전년대비 34.20% 대폭 감소했다. 정 대표는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이저 타이틀의 숫자는 10여개 가량”이라며 “한국과 일본 법인에서 준비 중인 타이틀은 20여개 이상”이라고 말했다.이어 “상반기에는 마블 쯔무쯔무, 킹덤 스토리, 갓 오브 하이스쿨, 앵그리버드 IP 활용 게임 등 4종을 출시할 것”이라며 “하반기는 시장상황을 보고 출시 시기를 조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특히 웹보드 게임 규제완화가 예정되면서 실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최근 정부가 입법 예고한 웹보드게임 규제개선안은 월 이용한도와 배팅한도 상향 조정으로 긍정적 효과가 예상된다”며 “다만 새로운 규제의 영향은 규제 시행 후 2~3달이 지나야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과 우려가 집중돼 있는 페이코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동욱 NHN엔터테인먼트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지난해 4분기 페이코 마케팅 비용은 174억원”이라며 “1월말 기준 페이코 본인인증 가입자는 410만명으로 이용자 수는 290만명”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마케팅 비용이 페이코 브랜드 마케팅에 많이 소모됐다”며 “올해는 매스마케팅보다 직접마케팅으로 전략을 가져가면서 이용자와 사업자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비용은 줄이는 효율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4분기부터 신규 연결 법인으로 편입된 중국 전자상거래 법인인 에이컴메이트(Accommate)와 한국의 디자인 상품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1300K의 경우 실질적인 이익이 반영되는지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은 신규 연결 법인이 실적이 기여하면서 15% 이상 늘었다”며 “다만 실질적으로 영업이익 기여분은 제로라고 보면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NHN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 게임에서 지속적인 수익을 내면서 페이코 등 이커머스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올해 매출에서 기타 부문은 이커머스 등 비중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페이코의 마케팅비가 지속적으로 집행될 것으로 예상돼 게임 사업 이익을 상쇄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라인디즈니 츠무츠무와 프렌즈팝 등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해는 ‘앵그리버드’와 ‘갓오브하이스쿨’ 등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는 물론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사업 부문에서도 페이코(PAYCO) 이용자 확대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위:억원▶ 관련기사 ◀☞[컨콜]NHN엔터 "올해 모바일게임 10여종 출시..한·일 법인서 20여개 준비중"☞[컨콜]NHN엔터 "웹보드게임 규제개선안 긍정적 영향 기대"☞[컨콜]NHN엔터 "지난해 4분기 페이코 마케팅비용 174억원"
2016.02.17 I 오희나 기자
NHN엔터, 지난해 영업손실 543억.."모바일게임 선전에도 적자전환"
  • NHN엔터, 지난해 영업손실 543억.."모바일게임 선전에도 적자전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NHN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 게임의 호실적에도 온라인 게임과 페이코 등 신수종 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543억42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446억300만원으로 15.8%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651억7100만원을 228.1% 늘었다.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은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은 매출액은 2177억9900만원으로 4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21억100만원으로 3.3%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온라인 게임은 웹보드 게임이 계절적 영향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엘소드’와 ‘에오스’ 등 주요 온라인 게임 매출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2.2% 줄어든 48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모바일 게임의 경우, ‘라인디즈니 츠무츠무’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일본에서는 ‘요괴워치 푸니푸니’가, 한국에선 국민 캐주얼 게임으로 자리잡은 ‘프렌즈팝’이 호조세를 보이며, 전분기 대비 31% 증가한 687억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의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기타 매출은 중국 전자상거래 법인인 Accommate(에이컴메이트)를 비롯, 한국의 디자인 상품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1300K 등 신규 연결법인의 편입효과와 보안업체인 PNP시큐어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4.3% 증가한 1,012억원을 기록했다.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 비중은 59%로 41%의 PC온라인 게임 매출 비중과 그 격차를 늘려나갔고,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와 해외가 각각 59%, 41%를 나타냈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라인디즈니 츠무츠무와 프렌즈팝 등 모바일 게임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 해는 ‘앵그리버드‘와 ‘갓오브하이스쿨’ 등 유명 IP를 활용한 게임 출시는 물론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서비스에 집중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신사업 부문에서도 페이코(PAYCO) 이용자 확대 등 사업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단위:억원
2016.02.17 I 오희나 기자
수지X백현의 'Dream', 1월 월간차트 2관왕
  • 수지X백현의 'Dream', 1월 월간차트 2관왕
  • 수지X백현[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수지 백현의 ‘드림(Dream)’이 가온차트 1월 월간 차트에서 2관왕에 올랐다.16일 한국공인음악차트 가온차트에 따르면 1월 월간 디지털 종합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수지 백현의 ‘드림’이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을 기록했다.1월 월간 디지털 종합 차트 2위는 개리의 ‘또 하루 (ft.개코)’가 3위는 케이윌의 ‘니가 하면 로맨스 (ft.다비치)가 4위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 (응답하라 1988 OST Part 2)‘가 5위는 김나영의 ’어땠을까‘가 올랐다.1월 월간 가온 앨범 차트 1위는 총 7만8098장의 판매고를 올린 틴탑의 ’레드 포인트(RED POINT)‘가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박유천의 ’당신의 지갑에는 얼마의 사랑이 있나요‘는 총 6만4864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3위 려욱의 ’어린왕자 (The Little Prince)‘는 총 3만8385장이 팔렸다.가온 차트 6주차 (01.31 ~ 02.06) 주간차트에서는 태연의 ’레인(RAIN)‘이 디지털 종합 차트와 다운로드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6주차 앨범 차트에서는 위너의 ’EXIT: E‘가 1위를 차지했다.K팝 스타들의 글로벌 인기를 가늠하는 가온 소셜 차트 1위는 포미닛의 ’싫어 (HATE)‘가 차지했으며, 한류 인기 척도인 가온 웨이보 차트 그룹 인기 1위는 슈퍼주니어가, 개인 인기 1위는 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차지했다.6주차 디지털종합차트 TOP5로는 2위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 3위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 4위 위너의 ’센치해‘, 5위 지코의 ’너는 나 나는 너‘ 순이다.
2016.02.16 I 박미애 기자
B.I.G, 日 진출 신호탄 쐈다…데뷔 전 첫 단독공연 '성황'
  • B.I.G, 日 진출 신호탄 쐈다…데뷔 전 첫 단독공연 '성황'
  • 그룹 비아이지(사진=GH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 5인조 그룹 비아이지(B.I.G)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비아이지는 지난 14일 일본 도쿄 ‘K-Stage O!’에서 일본 진출 선언 후 첫 단독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공연에는 일본에서 아직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이제 막 현지 활동의 첫 발을 내딛는 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현지 팬들이 찾아와 비아이지의 공연을 즐기고 응원하며 열정적으로 팬심을 드러냈다. 앞서 비아이지의 소속사 GH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비아이지가 일본 내 다수의 아이돌을 제작, 프로듀싱한 HY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에 나선다”고 공식 밝혔다.비아이지는 올해 3월 일본에서의 정식 데뷔 싱글 앨범 ‘타올라(TAOLA)’를 발매할 예정이다. 음반 발매를 기점으로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이에 앞서 2월부터 약 한 달 동안 일본 싱글 앨범 발매 프로모션 및 도쿄 정기 라이브 공연을 통해 차세대 K팝의 선두주자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다.▶ 관련포토갤러리 ◀☞ 마마무 티저 사진 사진 더보기☞ 셀레나 고메즈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마무, ''로맨틱 시크'' 매력 장착…4人4色 개인 티저☞ [포토]마마무 솔라, 몽환적 눈빛 발사~☞ 안소미, 폭죽 팔던 소녀의 ''복면가왕'' 도전까지…"돈 벌어야죠"☞ ''술 한잔'' 안소미 "술 안받는 체질…오해 말아 주세요~"☞ 보컬리스트 지세희, 야구단 유니폼 맵시 과시
2016.02.16 I 김은구 기자
  • 문체부, 日관광객 230만 유치 본격 시동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2016 한일관광교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업협회 등 유관기관 및 협회,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공연기획사 등 100여 명의 방한 프로모션단이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유관기관 200여 명이 참여하는 개막식과 도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일본은 2012년까지 우리나라를 찾는 관광(인바운드)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의 시장이었으나, 2013년부터 작년까지 방한 일본인관광객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문체부는 우리 인바운드 시장의 양대 시장인 일본 시장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월 한 달간 일본 현지 프로모션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특히 우리 정부는 일본인관광객의 방한 성수기인 3월과 5월 골든위크를 겨냥해 주요 일간지에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 게제와 방한 상품 홍보, 한일관광 교류 축제 개최, 언론 및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 초청홍보여행(팸투어) 등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2월 집중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벤트.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공연행사를 진행하는 등 한국관광 분위기 진작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서다. 17일에는 도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양국 관광업계 300여 명이 참가하는 트래블마트와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방문의 해 홍보물 상영 및 설명회를 진행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 총감독을 맡은 송승환 대표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할 예정이다.18일에는 도쿄 메르파르크 홀에서 도쿄 시민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난타 공연과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케이 팝(K-POP) 그룹 ‘초신성’이 공연한다. 한국의 대표적인 넌버벌공연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케이 팝 공연으로 도쿄 시민들에게 한국의 현대 문화를 생동감 있게 보여주고, 한국을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했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일본은 중국과 함께 가장 중요한 인바운드 시장인 동시에, 3년 내 한국을 다시 찾는 재방문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로서 우리 인바운드 시장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크다”라며 “이번 행사를 포함한 2월 한 달간의 집중적인 프로모션을 계기로 일본 현지에서 한국 관광의 매력도를 높이고 한일 양국이 우호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여행팁] 나홀로 여행도 문제없다...여행 필수앱 총정리☞ [여행] "억수로 춥디만…" 고가 담장에 봄 들었네☞ [여행] 추억 팔고 그리움 삽니다…전통시장 속으로☞ 1월 해외여행 역대 최고... 일본으로 몰렸다☞ [여행팁] 해외여행시 '똑'소리 나게 환승하는 노하우
2016.02.15 I 강경록 기자
'프로듀스101' 스타, 지상파서 차별 없어야
  • [기자수첩]'프로듀스101' 스타, 지상파서 차별 없어야
  • 프로듀스101[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케이블채널 Mnet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 대한 우려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4회가 방송된 이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3%를 넘어섰다. 실제 체감되는 인기의 정도는 시청률 수치를 크게 웃돈다. 프로그램의 인기와 함께 뜻하지 않은 우려가 등장했다. 이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향후 다른 방송사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이와 관련해 특정 지상파 방송사가 언급되고 있다.‘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 중 특정 멤버를 추려 유닛 걸그룹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의 화제성과 특정 출연진에 대한 흥행성은 정비례한다. 주목을 받은 특정 출연진은 더 많은 섭외를 받는 게 정상적이다. 다만 우려가 현실이 된다면 이 프로그램으로 탄생할 걸그룹은 특정 지상파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멤버로 발탁되지 못하고 소속 기획사로 돌아간 연습생들도 마찬가지 신세가 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출연자에게 ‘기회’가 아닌 ‘족쇄’가 된다니 아이러니다.해당 프로그램의 방송사가 케이블 채널이라는 게 원인이다. 앞서 Mnet ‘슈퍼스타K’가 2010년에서 대성공을 거둬 대한민국 대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쌓은 이후 생겨난 지상파의 케이블에 대한 차별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슈퍼스타K’에 자극을 받은 지상파에서 적잖이 오디션 프로그램을 따로 제작했지만 대부분 성과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시작된 차별이다. 종합편성채널의 경우도 크게 다를 바 없다.방송계 거대 세력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의 경쟁이 좋은 프로그램 만들기가 아니라 근거도 찾기 어려운 출연자에 대한 차별로 비화되는 상황은 저열하다. 방송업계에서도 최고 자질을 갖춘 인재들만 선발한다는 지상파가 그 시발점이라면, 그 대응방식에 헛웃음만 나올 수밖에 없다.‘프로듀스101’ 출연진은 현재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K팝의 꿈나무들이다. 이들이 자랄 비옥한 토양을 갖춰주는 것은 방송업계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 이들을 방송사 간 자존심 싸움의 희생양으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
2016.02.15 I 김은구 기자
달콤쌉싸름 '밸런타인데이' 볼만한 공연 3편
  • 달콤쌉싸름 '밸런타인데이' 볼만한 공연 3편
  •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로맨틱하고 달달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고 싶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14일 밸런타인데이에 딱 맞는 공연들이 잇따라 열리고 있다. 값비싼 레스토랑, 선물교환 등 남들과 똑같은 기념일보다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공연을 함께 보는 건 어떨까. 클래식음악, 뮤지컬·연극 등 장르도 다양하다. ◇‘2016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뷰티풀 데이스’KBS 클래식 프로그램인 ‘더 콘서트’의 진행자로 활약하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밸런타인데이’ 공연을 가진다. 밸런타인데이 당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6 발렌타인데이 콘서트-뷰티풀 데이스’를 펼친다. 2008년 세계적인 권위의 프랑스 롱 티보 국제콩쿠르에서 우승하는 동시에 오케스트라상, 리사이틀상, 파리음악원의 학생들이 주는 최고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이름을 알렸다. 2012년에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3위를 차지했다. 세련된 외모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낸 새 앨범 ‘칸토 안티고’는 그녀의 감수성을 그대로 담고 있다.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 출연진이번 공연에서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와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이 협연한다. 엠넷 ‘K팝 스타’ 시즌4 출신 이진아, 뮤지컬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을 연기하고 있는 뮤지컬스타 양준모가 게스트로 나선다. 1577-5266.◇연극 ‘올모스트메인’옴니버스 연극 ‘올모스트 메인’이도 볼만하다. 흔하디흔한 사랑이야기를 뻔하지 않게 그렸다. 오로라가 보이는 가상의 마을에서 한 겨울 금요일 밤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다. 작품 속 오로라는 사랑으로 인한 행복, 아픔 그리고 슬픔 등을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이는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뒤섞인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어낸다. 상명아트홀 1관에서 사랑 때문에 겪는 다양한 감정들이 무대를 채운다. 02-744-4331. ◇뮤지컬 ‘안녕 유에프오’ 2004년 개봉한 고(故) 이은주 배우 주연의 동명 영화를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선천적 시각 장애를 갖고 있지만 항상 유쾌한 ‘유경’과 154번 버스 운전 기사이자 짝퉁 라디오 방송 DJ ‘상현’의 유쾌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2014 CJ크리에이티브 마인즈 뮤지컬부문 당선작’과 ‘2015 창작뮤지컬 우수작품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늘 만원인 통근시간대의 버스는 반복되는 일상 속 공간이지만, 작품 속 주인공들에겐 진실하면서도 유쾌한 사랑이 만들어지는 배경이 된다. 02-2644-4558.연극 ‘올모스트메인’의 공연 장면.
2016.02.13 I 김미경 기자
'성룡돌' JJCC, 첫 호주공연 성황 '차세대 한류 예감'
  • '성룡돌' JJCC, 첫 호주공연 성황 '차세대 한류 예감'
  • JJCC(사진=더잭키찬그룹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성룡돌’ JJCC가 중국, 일본 등 아시아에 이어 호주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JJCC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캐리지 워크(Carriage Works)에서 열린 ‘K-POP Party JJCC&보이프렌드’ 공연에 출연, 특유의 에너제틱한 매력을 선보이며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소속사 더잭키찬그룹코리아에 따르면 2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펼쳐진 이번 공연에서 JJCC는 시종일관 관객들의 폭발적인 환호를 이끌어 냈다. JJCC는 1시간 가량의 공연 시간에 ‘빙빙빙’과 ‘질러’, ‘어디야’, ‘불면증’ 등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미는가 하면 팝스타 저스틴 비버의 ‘BOYFRIEND’, 블랙아이드피스의 ‘where is the love’ 등 커버곡도 선보였다.소속사 측은 “JJCC의 호주 첫 공연이었음에도 열띤 호응은 물론 히트곡을 함께 따라 부르는 팬들의 목소리까지 이어졌다. 호주 내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JJCC는 공연 후 가진 하이-터치(high-touch) 시간을 통해 팬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고 포옹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JJCC는 6일 호주 현지 소아암 센터인 ‘CURE BRAIN CANCER FOUNDATION’에 이번 공연 출연료를 전액 기부하는 도네이션 행사도 진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소속사 측은 “제작자이자 스승인 성룡의 선행 덕목을 옆에서 지켜봐온 JJCC 멤버들 모두 도네이션에 관심이 남다르다”며 “이번 기부 역시 아픈 아이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멤버들의 따뜻한 진심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다.▶ 관련포토갤러리 ◀☞ 셀레나 고메즈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마마무, 두번째 프리싱글도 차트 장악…정규 1집 ''청신호''☞ 마마무, ''1cm의 자존심''도 차트 장악 성공할까?☞ 여자친구, 2016년 첫 ''2주 연속 음악방송 1위'' 타이틀 추가☞ B.A.P 컴백 예고 담은 무빙티저 ''심쿵''☞ 박시환 "많은 걸 이룬 2015년 기운, 2016년에도 이어질 것"
2016.02.12 I 김은구 기자
김흥국 협회장 "협회 살림 늘리고 가수 권리 찾는데 힘쓸 것"
  • 김흥국 협회장 "협회 살림 늘리고 가수 권리 찾는데 힘쓸 것"
  • 김흥국 대한가수협회장(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대한가수협회의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되고 싶다.”김흥국 대한가수협회 회장의 말이다.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 들어서면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지게가 눈에 먼저 들어온다. 지게에는 협회의 살림을 짊어질 일꾼이 되겠다는 김흥국 회장의 의지가 담겨 있다.김흥국 회장이 취임한지 석 달이 지났다. 협회 살펴보랴, 방송 활동하랴, 하루 24시간도 부족한 그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위치한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흥국 회장은 “협회 살림을 잘 꾸려서 대한가수협회가 대한민국의 문화융성에 기여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임기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취임한지 석 달이 됐다. 어떤가.△(대한)가수협회는 부활한 지 10년이 됐다. 전임 회장들이 열심히 했는데도 여전히 협회 상황이 열악하다. 협회 살림이 좋으면 형편이 좋지 않은 가수들도 도울 수 있을 텐데 현재로선 쉽지 않다. 전에는 여유 있는 분들이 후원을 해서 협회를 운영해왔지만 제 바람은 회원들을 늘리고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서 협회가 잘 굴러갈 수 있도록 하는 거다. 인기 또는 유명 가수뿐 아니라 원로 가수들,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명 가수들까지 그런 분들이 가수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협회 살림을 잘 꾸려보고 싶다.-취임 후에 느낀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가수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 대중은 인기가수 또 한류가수를 먼저 떠올리겠지만 세대별로 장르별로 정말 다양한 가수들이 있다. 저마다 색깔이 다르고 개성도 강하다. 한 작품 안에서 여럿이 일하는 영화배우나 개그맨들과 달리 무대에서 혼자 노래하는 가수들을 하나로 모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다. 이것이 임기 3년 동안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대한가수협회가 중점을 두고 있는 계획은 무엇인가.△가수들의 권리 찾기다. 그 중의 하나는 방송 출연료 현실화다. 일반적으로 방송 무대 출연료가 10만~30만원 선이다. 무대에 한 번 서기 위해 의상이며 헤어며 메이크업 등 코디비에 식대비 교통비 댄서비 등 많은 비용을 들이는데 지금의 출연료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게다가 방송 무대 자체가 적다. K팝이나 한류 가수들을 위한 무대는 많은데 성인가요 가수들은 KBS1 ‘가요무대’ 하나밖에 없다. 다른 지상파나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채널에서도 성인가요 가수들을 위한 무대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다.다른 하나는 저작인접권자로서 가수의 권리를 찾는 일이다. 히트곡이 탄생하는데 가창을 한 가수의 기여나 역할이 적지 않은데 작곡가나 작사가 편곡가들에 비해 가수들은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 가령 노래방에서 발생하는 수익도 작곡가나 작사가 편곡가에게는 돌아가는데 가수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없다. 이런 부분을 협회 고문 변호사들과 얘기해서 개선을 할 계획이다.또 협회 차원에서 오디션을 열어서 가수가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해 음반을 내거나 홍보를 해주고 싶다. 저 역시 10년간 무명생활을 겪어봐서 그 설움을 잘 안다. 협회에서 그런 기회를 제공하다 보면 저처럼 또 ‘백세인생’의 이애란처럼 어떤 가수가 10년 만에 20년 만에 터질지 모르는 거다.김흥국 협회장(사진=방인권 기자)-근래 들어 전보다 더 방송 출연이 잦은 것 같다. 협회장이기 때문에 예능 방송 활동에 제약도 있을 것 같은데.△음악 무대에 대한 욕심은 버린지 오래다. 저는 ‘호랑나비’ ‘59년 왕십리’로 충분히 활동했으니까 저보다 더 어려운 가수들을 위해 마음을 비웠다. 그러면서 예능 방송을 했는데 이제는 제 일이 됐고 협회 홍보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주변에서는 예능 방송도 줄이고 협회장으로서 무게 있게 행동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좋아해주는 이유가 이웃집 아저씨 같은 편안함, 유쾌함, 친근함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자세로 회원들에게 다가가야지 협회장이 됐다고 무게를 잡거나 행동이 달라지면 안 된다.-협회장에 출마한다고 했을 때 아내는 뭐라고 하던가.△하하. 하지 말라고 말렸다. 제가 올해로 기러기 아빠 13년째다. 아내가 ‘교육비, 생활비 보내기 빡빡한 사람이 월급도 없는데 맡아서 어떻게 할 거냐’고 ‘잘해도 욕먹고 잘 못하면 당신이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한다’고 걱정했다. 협회 일이 많고 힘들지만 보람이 있다. 제가 하는 일이 헛되지 않고 제 마음이 잘 전달돼서 도움이 된다면 그걸로 족하다. 아내는 지금도 걱정이 많다.-기러기 아빠 힘들지 않나.△왜 안 힘들겠나. 힘들다.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면 그냥 돌아오면 되는데 미국에서 적응해서 잘 지내기 때문에 나 힘들다고 돌아오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다.-딸(둘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것 같다. △이렇게 말하면 팔불출 같겠지만 딸이 보통이 아니다. 기가. 지금 하이스쿨에 다니는데 공부도 잘하고 재주가 많다.-딸이 연예계 데뷔를 한다고 하면 지원해줄 생각인가.△본인이 원하면 당연히. 집사람은 공부를 하기를 원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르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딸이 이 길을 원한다면 누구보다 이 길을 잘 아니까 매니저가 돼 지원해줄 생각이다.▲김흥국 협회장은...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라벌고를 졸업했다. 해병대를 전역하고 록밴드 오대장성을 결성, 드럼 연주를 맡아 밤무대 가수로 활동했다. 밴드 활동 후에는 1985년 ‘창백한 꽃잎’이라는 곡으로 솔로로 데뷔했고, 1989년 ‘호랑나비’라는 곡으로 인기를 얻었다. 1990년대부터는 예능 방송에 진출해 지금까지도 예능인으로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예계 대표 축구마니아로도 알려져 있다. 1990년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2016.02.12 I 박미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