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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ICT,  청년AI 로보틱스 2기 훈련생 모집
  • KG ICT, 청년AI 로보틱스 2기 훈련생 모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G ICT(대표 이상준)는 실무형 인재 양성 훈련 ‘청년 AI 로보틱스’ KG카이로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KG ICT의 로봇 인재 육성 훈련 KG카이로스 (사진=KG ICT)KG ICT는 KG그룹의 IT 중심 기업으로 지난해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K-디지털 트레이닝의 ‘첨단산업·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에 선정되어 로봇 산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인 청년 AI 로보틱스 훈련과정을 운영 중이다. 총 교육시간은 968시간으로 정규교과(이론 및 실습) 3개월, 프로젝트 3개월로 구성하였다.파이썬, 전자회로, 아두이노, PLC, 딥러닝, Ki-CAD, Fusion 360, ROS, SLAM 등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둘 다 경험할 수 있는 훈련으로 약 1800만 원 상당의 훈련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훈련에 필요한 노트북, 교보재, 실습용 로봇 등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훈련생은 출석률에 따라 매월 훈련장려금(최대 31만 6000원)도 받을 수 있고, 우수 훈련생에게는 우수자 표창 및 장학금도 지급된다.실무 훈련 외에도 취업 활동도 지원한다. 잡매칭 및 취업 컨설턴트의 1:1 맞춤 상담으로 취업 준비에 대한 지원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국·내외 관련 기업 인턴십 연계로 일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코딩역량 자격증 1회 무료 응시할 수 있는 기회와 로봇2종 자격증 취득기회도 주어진다.KG카이로스 2기는 2024년 6월 24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 구직자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훈련은 강남, 종로, 가산 로봇실습 전용 강의장에서 진행된다. 6월 9일 자정까지 KG카이로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2024.05.24 I 이윤정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2024 만남이 예술이 되다’ 진행
  • 포스코1%나눔재단, 장애예술인 대중화 프로젝트 ‘2024 만남이 예술이 되다’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예술인 창작활동의 대중화를 이끄는 ‘2024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020년도에 시작하여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든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은 다양한 연예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이 가진 예술성에 주목할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지금까지 해당 사업에 참여한 장애예술인은 총 34명으로, 4년간 74편의 영상이 해당 사업을 통해 제작됐으며 콘텐츠 누적 합산 조회 수는 약 260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특히 이번 ‘2024 만남이 예술이 되다’에서는 지금까지 참여한 예술인들이 다시 한번 참여하는 기회를 다수 마련할 예정이다. 첫 활동으로는 오는 5월 26일 포항에서 개최되는 ‘2024 포스코 콘서트: K-POP’에 ‘만남이 예술이 되다’ 부활&배희관 팀이 참여하여 작년에 진행했던 콜라보 무대를 재현한다.‘2024 포스코 콘서트: K-POP’에는 다비치, 잔나비, 성시경 등 쟁쟁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공연을 빛낼 예정이며, 같은 라인업으로 6월 9일 광양에서 열리는 ‘2024 포스코 콘서트: K-POP’에서도 콜라보 무대를 진행할 예정이다.‘2024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 내용을 요약한 캠페인 필름은 포스코1%나눔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며, 해당 채널 및 행사 현장에서는 일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포스코1%나눔재단은 2013년 설립되어 포스코그룹 임직원의 기부와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는 비영리 재단이다. ‘만남이 예술이 되다’ 사업 외에도 ‘국가 유공자 첨단 보조기구 지원 사업’, 찾아가는 체험형 창의과학 교육 ‘상상이상 사이언스’ 등 취약계층의 자립과 미래세대 육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05.24 I 이윤정 기자
K-팝 댄스의 재미, 전국 축제·관광지에서 만나요
  • K-팝 댄스의 재미, 전국 축제·관광지에서 만나요
  • ‘K-팝 플레이그라운드(K-POP PLAYGROUND)’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방문의해위원회)[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이달 31일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주요 지역축제가 K팝 열기로 물든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팝 플레이 그라운드’를 9월까지 약 120일간 진행한다. 총 10개 지역축제와 연계해 K팝 아이돌과 댄스팀이 함께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K팝과 K뷰티 등 한류 콘텐츠 굿즈 전시·체험 이벤트 ‘K컬처 반짝 매장’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행사는 이달 31일 개막하는 춘천마임축제를 시작으로 6월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8일), 서울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15일), 7월 대구 치맥페스티벌(6일)과 보령머드축제(20일), 8월 해남군민광장(3일), 전주 세계소리축제(17일), 경주문화회관1918광장(31일)에 이어 9월 인천 K팝 콘서트(7일), 서울 광화문광장(28일)에서 릴레이 개최된다. 랜덤 플레이 댄스에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홀리뱅과 훅, 레이디 바운스, 베베 등 유명 댄스팀과 K팝 아이돌 하이키, 빌리가 참여한다. 남성 댄스 크루 ‘엠비셔스’는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방댄스’ 안무 챌린지 영상을 27일 공식 채널에서 공개해 분위기를 끌어 올린다. 대회는 1회부터 9회까지 회차 별로 지역 대표를 선발해 마지막 10회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진행한다.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 우승자에겐 350만원 상당 부상과 개인 공연영상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2024.05.24 I 김명상 기자
편의점서도 "진짜 믹솔로지"…GS25, '스틱형 하이볼' 낸다
  • [단독]편의점서도 "진짜 믹솔로지"…GS25, '스틱형 하이볼' 낸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편의점에서도 취향에 따라 하이볼을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틱형 하이볼 농축액’이 출시된다.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온 국내 하이볼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GS25가 단독으로 선보일 부루구루 ‘효민사와 스틱’.(사진=부루구루)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K팝 걸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효민과 손잡고 ‘효민사와’를 선보여 인기를 얻은 종합주류회사 부루구루는 후속제품으로 ‘효민사와 스틱’을 출시한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 오는 29일 단독 출시한다. 가격은 1개당 1800원으로 6월 행사를 통해 2개 3000원에 선보인다.30㎖ 형태의 특수코팅한 스틱형 파우치에 효민사와 레몬 농축액을 담은 제품으로 보관·휴대가 쉬울 뿐만 아니라 위스키·소주 등 주류나 토닉워터·탄산수 등 탄산음료, 얼음 등 재료를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섞어 마실 수 있도록 한 ‘믹솔로지(취향에 맞게 술과 음료 등을 섞어 마시는)용’ 제품이다. 현재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하이볼 제품들은 모두 완성된 형태의 RTD(Ready To Drink) 캔 형태로 판매되고 있다. 간편하게 하이볼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당초 하이볼의 인기 배경이었던 믹솔로지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진 못했다.부루구루는 국내 최초로 스틱형 파우치에 농축된 과일주를 담은 전략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면서 간편하게 원하는 대로 하이볼을 제조·음용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한 셈이다.효민사와 스틱의 알코올 도수는 54.0도이며 고온 살균처리를 하지 않아 레몬향을 강하게 느낄 수 있다. 통상 편의점에서 파우치형 커피용으로 판매하는 얼음컵에 250㎖ 가량의 탄산음료 등을 섞으면 간편하게 하이볼을 제조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에너지 드링크 등 다양한 음료와도 섞어 마실 수 있어 소비자들의 다양한 활용법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제품 개발에도 효민이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효민사와는 지난해 말 출시 이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캔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다. 평소 효민사와를 소주와 섞어마시는 데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효민은 소주나 물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마실 수 있도록 스틱형 제품을 개발했다는 전언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모든 내부평가에서 가장 참신하고 뛰어난 제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며 “새로운 형태의 포장과 섞어 마시는 문화인 믹솔로지 트렌드에 적합한 제품으로 더욱 더 소비자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제품을 개발·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부루구루는 가정에서 언제든 하이볼을 제조해 마실 수 있는 700㎖ 용량 ‘페트형 하이볼 농축액’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파인애플 칵테일 페트볼’, ‘매실 소다 페트볼’ 등 품목제조보고를 마친 상태다.
오세훈 시장,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 참석
  • 오세훈 시장,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 개막식 참석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오세훈 시장은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를 시작하는 첫날인 24일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글로벌 축제장으로 변신한 광화문광장을 찾는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이데일리DB)올해 ‘2024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문화로 동행하는 세계와 서울’을 주제로 광화문광장, 청계광장 및 청계로 일대에서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70개국 대사관, 문화원이 참여하며 △세계 전통의상 퍼레이드 △세계 문화공연 스테이지 △세계 대사관 홍보 △세계도시관광 홍보 △세계 큐브 사진전 △세계 도시 시네마 △세계 음식 및 디저트 존 △K-푸드 존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은 주한대사관 관계자, 주한 외국인, 해외초청공연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오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축제가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깊은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하고, 서울시도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의 지속적인 문화교류 확대와 세계 도시 공동의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또 개막행사에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동행’의 의미를 담아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에 참여한다.이어, 오 시장은 ‘주한외교사절단’을 만나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세일즈한다.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고 우수한 외국 정착을 돕겠다고 발표한 ‘서울시 외국인 주민 정책 마스터 플랜’을 소개하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미래 스마트라이프 신기술을 공유하는 ‘서울 스마트라이프 위크’도 홍보한다.
2024.05.24 I 함지현 기자
리츠 매력 살아난다…ETF도 '눈독'
  • 리츠 매력 살아난다…ETF도 '눈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리 인하 기대감에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시장에도 온기가 감돌고 있다. 금리가 낮아지면 자금조달 비용이 줄면서 편입된 자산의 가치가 올라가는 데다 배당도 양호한 편이라 금리 인하기에 대표 투자처로 손꼽히기 때문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5월1~23일) ‘KRX 리츠 TOP 10지수’는 2.93% 상승했다.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는 2.56% 오르며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인 1.11%를 웃돌았다. 리츠는 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자본·지분에 투자한 뒤 발생한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하는 회사나 투자신탁을 말한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지표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가 나오면서 ‘피봇(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피어오르며 잠자고 있던 리츠 시장이 기지개를 켠 셈이다. 금리가 인하되면 자금 조달 비용이 낮아지면서 편입된 자산의 수익률도 올라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발 빠른 투자자들은 일찌감치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리츠 ETF의 경우 맥쿼리인프라(088980), SK리츠(395400), 롯데리츠(330590) 등 다양한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고 있어 자연스럽게 리츠에 대한 분산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날 기준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3.2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고, 25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같은 기간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는 3.26% 올랐다. 자금은 139억원 규모가 유입됐다.배당도 양호한 편이다. 일례로 순자산 총액이 4520억원 규모로 국내 리츠 ETF 중 몸집이 가장 큰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의 최근 1년간 분배된 분배금은 306원이다. 연간 분배율로 환산하면 6.68%로, 만약 투자자가 1000만원을 투자한다면, 단순 계산으로 1년에 약 66만원의 분배금을 챙길 수 있다. 이밖에 ‘ARIRANG K리츠Fn’ ETF, ‘히어로즈 리츠이지스액티브 ETF’의 연간 분배율은 각각 5.22%, 5.01% 수준이다. 게다가 지난 2월 리츠의 배당 기준을 개선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인 이른바 ‘리츠 배당 확대법’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서 국내 리츠의 배당 매력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리츠 배당 확대법’은 리츠의 배당 한도에서 기초자산의 평가손실을 반영하지 않도록 한 내용이 골자다. 시장에서는 리츠가 그간 배당 가능한 현금을 보유하고도 평가 손실만큼 배당을 줄여야 했지만, 앞으로는 배당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리 인하 바람에 신규 리츠 ETF도 대거 출시하면서 투자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있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월 성장형 글로벌 리츠를 담은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을 출시했다.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도 지난 3월 상장한 새내기다. 지난달 30일 우리자산운용은 ‘WOORI 한국부동산TOP3플러스’를 선보였다. 앞으로도 신규 리츠 ETF가 대거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리츠 ETF에 재간접리츠 편입이 가능해졌고 상장 리츠의 결산 월이 1~12월로 다양해지면서다. 증권가에서는 리츠 투자 매력이 부각함에 따라 투자 적기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리츠는 금리에 역행하는 특징을 가지는데 그간 연내 금리 인하 횟수를 두고 국채 금리와 국내 리츠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그러나 최근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펀더멘털(기초 체력)이 견고하고 밸류에이션(기업 가치)매력이 있는 리츠 종목에 대한 투자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2024.05.24 I 이용성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보조금 없었지만…금융지원 늘린 정부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보조금 없었지만…금융지원 늘린 정부-엔비디아 젠슨 황의 자신감…“차세대 산업혁명 시작됐다”-성장률 높였지만 물가는 유지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 남겼다-KTX, 사상 첫 이용률 100% 넘어△종합-뻥~ 4년째 공차는 그녀들 빵~ 일자리·매출도 터졌네-[사설]회복 국면 한국경제, 기업 투자 심리 살려야-[사설]조건부 운전면허, 혼선 빚었지만 방향 맞다△기준금리 연 3.5% 동결-급증하는 수출이 성장률 견인할 것…물가에도 당장 영향 안줘-“통화정책, 예상보다 비둘기”…채권시장 강세-매파 성향 더 짙어진 美연준, 내달 금리인하 재확인한 ECB△금리인하, 미리 준비하자-서학개미 ‘美장기채’ 주목…일학개미 ‘미국채 엔화 헤지 ETF’ 담아-수익률 오르고 자금유입 늘고…온기 도는 ‘리츠’-‘위험자산’ 선호로…비트코인, 다시 1억원 향해 시동△반도체 종합 지원대책-윤석열 대통령 “반도체가 민생”…26兆 규모 지원, 세약공제도 연장-보조금 ‘0’…“해외로 쏠린 투자 되돌리긴 역부족”-“AI칩 공급난 지속” 내년에도 대박실적 예고한 젠슨 황△종합-2028년은 돼야 열차 추가 도입…KTX ‘발권전쟁’ 당분간 지속될 듯-이혼 후에도 남은 법률관계 흔적…‘혼인무효’로 지울 길 생겼다-‘연간 4만대 신규 수요 잡아라’…KGM ‘택시 3총사’ 출격-日·中·UAE·아프리카…尹, 내주 ‘외교 슈퍼위크’△정치-盧 추도식 이어 文 예방한 여야 지도부 “협치·상생 정신 이어가자”-GOP 투입된 AI·로봇병사…안개 자욱해도 철통 경계-한화-HD현대, 구축함 사업 ‘장외싸움’ 격화에…방사청장 중재 나선다-탈당 행력 2만명 넘어서자 ‘당원 권한 강화’ 약속한 민주당-“채 해병 특검 수정안 없다” 與 강공모드△경제-경제 회복국면이라는데…따로 노는 경기종합지수-노동법원 설립 수면위로 이정식 “법무부와 논의”-韓 평균임금, OECD 평균 90% 넘어…日과 격차 더 벌려-고물가에…1분기 가계 실질소득, 1.6% 감소△금융-‘아트뱅크’ 변신한 폐점포…을지로 ‘핫플’ 됐네-‘제2 머지포인트 사태’ 막는다 선불 충전금 별도관리 의무화-21대 국회 뭐했나…민생금융법안 줄줄이 폐기 수순-수출입은행, 사우디 아미랄 석화설비에 PF금융 10억달러△Global-“가자지구 민간인 희생 처참…전쟁 중에도 인간 존엄 지켜야”-中 “독립세력 응징”…대만 포위 무력시위-챗GPT, 돈 내고 뉴스 공부 대가는 5년간 3400억원-헤일리 “트럼프에 투표할 것”…첫 지지 표명-野에 지지율 밀리자…英 수낵 ‘조기총선’ 승부수△산업-“난기류 주의”…기장과 항로 변수 실시간 공유-“투자 축소 없다…2차전지 소재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야”-기아,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보급형 ‘EV3’ 첫 공개-삼성전자에 특허소송 낸 전 임원 패소 美법원 “법치주의 반하는 혐오 행위”-“안드로이드 같은 산업 자동화 플랫폼 만들 것”-LG전자,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 속도△산업-‘개인정보 유출’ 카카오 역대 최대 과징금-김홍일號 방통위는 ‘열공중’-미용기기로 中 뚫은 비올…올해도 신기록 예고-퀄컴·MS 연합, 애플 ‘AI PC’에 도전장△산업-K중기, 세계로…민관 ‘원팀’으로 지원 나선다-GS25 ‘스틱형 하이볼’로 간편하게-치킨 이어 족발마저…도드람 ‘장족’ 공급가 인상-CJ온스타일, 프리미엄뷰티 통했다-한국콜마, 업계 첫 선크림 ‘녹색인증’△이우석의 食史-없어서 먹던 너 없어서 못 먹네△증권-훨훨 난 20만닉스 이제라도 올라탈까-“위기 때 빛 발하는 커버드본드…원화 발행 유인책 필요”-“금리 인하기에는 리츠” KB운용 펀드 3종 출시△증권-IR은 기업의 거울…팩트 담아야 가치 인정받아-美 대중 폭탄관세 8월 발효 태양광 ‘후끈’·철강 ‘미지근’-‘3.5조’ 시프트업 IPO 채비…게임株 훈풍 타나-AI 실적 고공행진에…전력주 덩달아 상승게△부동산-‘조합원 지위 양도’ 압구정, 100억 매물 터졌다-목동 중심지 ‘운동장·유수지’ 개발 본격 궤도-전국 아파트값 반년 만에 반등 서울은 9주 연속 상승세 이어가-“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시행돼도 피해자 즉각 구제 어려워”△관광비즈-여행할 때만큼은 자유로웠는데…-장애인의 발로 세상 누빈 지 13년…기아의 초록여행은 계속된다-전국 방방곡곡 K팝 댄스로 들썩△스포츠-축구 대표팀 감독 찾기 ‘결국 원점’ 시간은 흐르고 기준은 더 높아졌다-KPGA의 이방인 “코스 상태·대회 환경 굿”-‘캐디없이 골프’ 5년새 2배 ↑-‘돌격대장’ 황유민 퍼트 비법 “연습도구로 스타트라인 확인”△오피니언-[목멱칼럼]AI와 금붕어-[이코노믹 View]비정규직 정책의 역설-[기자수첩]농담으로라도 찝찝한 공제회 CIO 낙하산설△피플-막막했던 홀로서기…보금자리·멘토 한번에 찾았어요-“아버지도 당한 중고차 사기, 고통 이해…‘KB차차차’엔 없어요”-서유민 美 루이지애나 필하모닉 악장 임용-“실무자 우수 아이디어, 업무혁신의 기반”-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에 김형근-한국마케팅협회 김인환 부회장 선임-생명을 구한 시민영웅 GS칼텍스 참사랑상△사회-실종선고로 ‘사망자’ 된 형님, ‘살아있는 유령’으로 돌아왔다-“협상 생중계 불가” vs “직무유기”…이번엔 ‘수가 협상’ 갈등-백호 서울교통公 사장 1년 안전 잡고 관광영역 넓혔다-배드파더 양육비 강제 손놓은 국회-벌금형 끝날 문제, 더 키운 김호중…“구속 여부, 증거인멸이 관건”
2024.05.23 I 김새미 기자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글로벌 원팀호’ 띄웠다
  •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글로벌 원팀호’ 띄웠다
  • [이데일리 김경은 박태진 기자] 정부와 대·중소기업이 함께 ‘글로벌 원팀호(號)’를 띄웠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3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민관이 ‘원팀’이 돼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하겠다는 의미에서 이 같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제35회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탄산업훈장을 받은 최금식(왼쪽) 선보공업 대표와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김정희 대표. (사진=중소기업중앙회)중소기업 글로벌화를 주제로 열린 올해 중기인 대회는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취임 이후 3년 연속 대통령실 잔디마당을 중기인대회 개최지로 내주며 중소기업계의 위상을 높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격려사에서 “지난 2년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를 누비며 활발한 세일즈 외교를 펼친 일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며 “순방에 함께한 중소기업이 좋은 성과를 이뤘다는 소식이 가장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 그리고 스타트업을 확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며 “지난 2월 창업지원법 개정을 통해 마련한 지원 근거에 따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행사장에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보여주는 ‘K푸드라인’과 ‘K문화 체험 코너’가 마련됐다. 윤 대통령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K푸드라인에 준비된 냉동김밥, 떡볶이, 김스낵 등을 시식하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과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정기선 HD현대 대표, 정용진 신세계 회장 등 대기업 총수들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중소기업계에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유관 단체장 등 500여명이 자리를 가득 채웠다.특히 글로벌화라는 행사 주제에 맞춰 중기인대회 사상 처음으로 12개국 주한대사도 초청했다.중소기업계는 글로벌화 지원 뿐만 아니라 업계 현안 해결을 위한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기문 회장은 윤 대통령을 향해 중기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규제 혁신 대토론회 개최를 요청하고 22대 국회를 향해서는 중대재해처벌법의 보완과 근로시간 유연화를 당부했다. 김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이 중소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적기”라며 “모두가 세계적인 중소기업을 만들기 위한 영업사원이 되어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재외공관은 중소기업의 수출 전진 기지 역할을, 대기업과 재외동포 경제인들은 현지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중소기업도 내수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내외 지원기관을 하나로 연계·협업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해외진출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맞춤형으로 해소하겠다고 전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수출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근로자, 육성공로자, 우수단체에 총 92점의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최금식 선보공업 대표와 김정희 에이치엔에스하이텍 대표가 안았다. 최 대표는 세계 최초로 선박 모듈 유니트 개념을 도입해 공정을 단순화하고 조선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연료공급시스템 부분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김 대표가 이끄는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디스플레이 이방성전도필름(ACF) 업계 국내 1위이자 세계 3위 업체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확대를 통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소재 사업의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24.05.23 I 김경은 기자
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증액 발행 성공
  • [마켓인]푸본현대생명, 후순위채 증액 발행 성공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푸본현대생명이 후순위채(A+/A 스플릿)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채우며, 증액 발행에 성공했다.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푸본현대생명은 후순위채 700억원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목표 수요를 채우며, 1200억원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10년 만기로 5년 후 조기 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을 부여했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오는 31일 발행이 예정돼 있다.푸본현대생명은 후순위채의 절대금리 메리트를 높이고, 월 이표채 조건도 추가했다. 푸본현대생명의 공모 희망금리 밴드는 6.8~7.0% 수준으로 지난 3월 후순위채 발행 당시 희망금리 밴드보다 20~4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높아졌다.이번 후순위채 발행은 재무건전성 지표인 신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개선을 위해서 이뤄졌다. 금융환경 변화 등 각종 리스크 요인에 대비하고, 영업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설명이다.한국기업평가는 푸본현대생명의 후순위채 등급을 ‘A(안정적)’으로, NICE(나이스)신용평가는 ‘A+(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후순위채는 파산 시 변제순위가 열위하기 때문에 보험금지급능력 등급 대비 1노치(notch) 낮은 등급이 부여됐다.김한울 NICE신평 연구원은 “모기업의 재무적 지원이 지속되고 있는 부분은 회사 자본적정성의 주요 지지요인”이라면서도 “기간 경과에 따른 경과조치 효과가 점진적으로 축소되는 점, 자본증권의 상환기일이 점차 도래하는 점 등을 감안하면 지급여력비율 관리 측면에서 부담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신제도 도입의 과도기인 시기적 특수성을 감안해 향후 K-ICS 비율과 자본관리능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3 I 박미경 기자
유인촌, 하이브 내홍·김호중 사건에 “병리 현상, 실망도 해”
  • 유인촌, 하이브 내홍·김호중 사건에 “병리 현상, 실망도 해”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회의실에서 ‘국제문화정책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최근 대중문화계 불거진 하이브-어도어 사태와 가수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혐의와 관련해 “사회적 병리현상이라는 생각이 든다”면서도 “걱정이 많이 되고, 실망도 엄청 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유인촌 장관은 23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체부 정책 현안 브리핑’에서 “요즘 문화를 이야기하기가 싫어진다. 문화 자체가 좋은 나라가 돼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이날 브리핑은 유 장관이 문체부 현안과 정책 관련해 출입 기자들과 매월 정례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첫 자리였다. 유 장관은 이달을 시작으로 매월 출입기자들과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백브리핑’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 장관은 김구 선생이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말한 것을 거듭 언급하며 “K-팝이 잘 가고 있지만 결국 그 마음 속에 있는 욕심이 문제”라며 “결국 이런 것들이 계속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호중 가수도 왜 그랬을까 너무 안타깝다”면서 “빨리 잘못했다고 했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엄청난 일로 계속 번져나갔다”고 덧붙였다.그는 “우리 사회의 인문학적인 부분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문체부로서는 (정책적으로) 좋은 사례를 더 많이 찾아내고 밑바닥에서 열심히 하면서 바꿔 나가는 분들을 더 도와주고 힘 나게 할 수밖에 없다. 기획사 출신이 아닌 크리에이터 중심으로 결성된 걸밴드 ‘QWER’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밑바닥에서부터 열심히 하는 이런 분들을 더 도와드리는 방향으로 힘을 쏟겠다”고 했다.또한 문체부가 만들고 있는 안무 저작권 지침과 관련해선 “저작권을 보호하는 쪽으로 가야 한다는 게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안무 분야에서 저작권 인식이나 권리에 대한 의식이 상당히 떨어지는 부분들이 있다”며 “전문가들, 정책 수요자들을 계속해서 만나며 (저작권과 관련한) 요구 사항을 들어왔다. 주요 쟁점에 대해 연구 용역을 진행한 뒤 표준 계약서를 만들어가는 것을 연내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K팝에 들어간 춤이 유튜브에 올라가고, 안무가가 만든 춤이 세계에서 수익을 창출하니 (저작권) 개념이 다양해졌다”라며 “표준계약서뿐 아니라 저작권 보호를 위한 신탁단체도 있어야 하니 계속 의견 수렴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달 방탄소년단의 음원사재기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데 대해선 문체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상생센터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양수 문체부 콘텐츠정책국장은 “현재 일어난 사안이 아니라 2017년 일”이라며 “민원이 지난 2일 처음 제기됐고, 콘진원 센터가 현재 조사하고 있다.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 조사가 마무리되면 관련 입장을 표명하든지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경복궁의 광화문 현판 한글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도 밝혔다. 유 장관은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 보이는 한문 현판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찍어놓으면 중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겠다는 사람들도 많다”면서 “조선시대부터 있던 현판이 그대로라면 보전해도 좋겠지만 사실 지금 현판은 고증해서 재현한 것 아닌가. 그 현판은 박물관에 전시하고, 한글 현판을 다는 것도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또 “관련 논의의 불씨가 되살아나서 국민적 논의가 이뤄진다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국가유산청과 충분히 협의해야 하고”라며 “이런 부분에 대한 토론을 해봐도 괜찮지 않겠느냐”고 덧붙엿다.유 장관은 지난 14일에도 세종 탄신 하례연에서도 광화문 현판을 한글로 바꾸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인적으로 (광화문 현판은) 당연히 한글로 쓰여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고증을 거쳐 옛날 쓰인 현판을 그대로 재현해야 한다는 문화재 전문위원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져 그대로 됐지만, 오늘 이후 다시 한번 (논의에) 불을 지펴보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미경 기자
韓 저궤도 위성통신 띄운다…스타링크 벗어나 6G 첫걸음
  • 韓 저궤도 위성통신 띄운다…스타링크 벗어나 6G 첫걸음[이슈+]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두 차례 실패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됐다. 이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3199억 9000만원(국비 300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저궤도에 통신위성 2기를 발사하는 것으로, 2025~2030년까지 6년동안 진행된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무슨 일인데?저궤도 위성(고도 300~1500km)은 정지궤도 위성(고도 3만6000km)에 비해 지구에 더 가까워 더 짧은 지연시간으로 고속의 통신을 제공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스타링크 등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이 비표준 독자 규격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이번에 예타를 통과한 ‘저궤도 위성통신 기술개발사업’은 저궤도 위성통신의 핵심기술 자립화와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 확보를 목표로 한다.이 프로젝트는 2030년 초까지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2기)을 발사하고, 지상국 및 단말국을 포함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시범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의미가 뭔데?고려대 강충구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이번 위성 통신 기술 개발 프로젝트가 △6G 완성을 위한 첫걸음이고 △스타링크로부터의 기술 독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강 교수는 “6G는 지상망과 위성망(비지상통신망·NTN)이 통합된 시스템으로 발전하는데, 이번에 기회를 놓쳤다면 차세대 네트워크의 발전을 저해했을 것”이라며 “미완성된 6G 시스템이 될 뻔했다. 이제 우리의 지상망과 위성을 활용한 완성된 6G 시스템을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스타링크와의 관계에 대해선 “스타링크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기술 종속의 우려가 있다”면서, 외국산 GPS를 사용했다가 최근 K-GPS를 개발하는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위성 2기를 발사하고 위성 통신 및 6G 표준화를 주도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단말기 회사들이 이중모드 단말기를 테스트할 수 있다. 6G에서는 위성망과 지상망을 모두 활용해야 한다. 우리가 직접 위성통신을 기반으로 시험해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확보됐다는 것이 매우 중요한 의미”라고 했다.세계 이동통신 표준화기구인 3GPP는 현재 저궤도 위성통신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대 후반에 6G 표준이 완성되면,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도 현재의 비표준 방식에서 벗어나 2030년대에는 표준 기반으로 본격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일반적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의 개발과 위성의 발사에는 5년 이상이 소요된다. 이를 고려하면, 현재가 국내 기업들이 6G 표준 기반의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진입을 준비할 적기라고 볼 수 있다.예타에서 사업비 줄어…6G 위성만 띄워이번 사업은 원래 6000억 원이 필요한 규모였으나, 절반 수준인 총사업비 3199억 9000만원(국비 3003억 5000만원)으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5G로 위성을 발사하고, 6G와 연계된 위성을 즉시 발사하는 계획으로 변경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사업을 통해 통신 위성체, 지상국, 단말국 분야에서 11가지 핵심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저궤도 통신 위성의 빠른 이동성을 고려하여 위성 추적 및 통신 링크 형성, 위성의 움직임에 따른 신호 오류 보상, 위성 간 핸드오버, 위성 간 중계 및 트래픽 분산을 위한 위성 간 링크 등의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출처: 과기정통부‘독자적인 저궤도 위성망’ 있어야이번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국내 위성통신 기술의 독립화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류제명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우리나라가 이미 세계적인 입지를 확보한 이동통신 분야의 기술력과 경험을 위성통신 분야로 확장한다면, 우리나라도 글로벌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발판으로 저궤도 위성통신 시장 표준화에 적기에 대응하여 국내 위성통신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우리나라의 디지털·우주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독자적인 위성통신 기술력을 확보해도, 남는 숙제가 있다. 우리나라가 독자적인 위성망을 갖는 문제다.전문가들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스타링크)나 아마존의 카이퍼 프로젝트처럼 민간 주도로 이뤄지기엔 힘이 부치니, 민·관·군 연합 전략을 택하고 우호 국가들과 글로벌 연합을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려대 강충구 교수는 “우리가 저궤도 위성망을 스타링크처럼 독자적으로 보유할 필요성을 고민해야 한다”며 “이는 상당한 비용이 드는 문제여서 우리와 유사한 고민을 하는 국가들과 협력하여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그는 “우리나라는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케이에프(KF)-21 ‘보라매’를 개발하면서 30% 정도의 비용을 인도네시아가 부담하는데, 독자적인 저궤도 위성망 역시 6G 시대에는 산업뿐 아니라 안보 및 재난 대비에도 필요해 많은 나라가 고민하고 있다”면서 “기술적으로 우리가 선도해 둔다면 다른 나라들도 따라올 것이며, 우호 국가와 협력해 위성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3 I 김현아 기자
평화연구원, '방위산업의 과거·현재·미래' 토론회 개최
  • 평화연구원, '방위산업의 과거·현재·미래' 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사단법인 평화연구원이 23일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화연구원은 1987년 창설 이후 매년 국가적 아젠다를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문근식 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에서 특임교수는 발제를 통해 2022년 방산 수출이 47년만에 173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의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K-9 자주포와 함대함유도무기, FA-50 경공격기 등이 글로벌 경쟁제품 대비 90%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을 통한 수출시장의 다변화전략을 개발해 폴란드, 필리핀, 미국 등을 거점으로 K방산이 전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전략을 지속개발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자로 나선 장원준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향후 K-방산의 국가주력산업 진입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방예산, 특히 방위력개선예산 증액과 함께 정부 정책과 연계한 적극적인 수출산업화 추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전통적 방산 생태계에서 벗어나 강건하고 탄력적이며 혁신적인 ‘K-방산혁신생태계 4.0’으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사회를 맡은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원장(예비역 공군 중장)은 현역 시절 주요 방위사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무기체계의 연구개발과 획득 관련 정책결정이 방위사업청,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과학연구소(ADD) 등으로 분산돼 있는 현 시스템의 장단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변국 군사위협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우방국 방산협력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K-방산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23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평화연구원 주최로 열린 제299회 평화토론회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방위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에서 김형철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평화연구원)
2024.05.23 I 김관용 기자
무암(MooAm), ‘K-가이드가 되어 줘’ 제작 발표
  • 무암(MooAm), ‘K-가이드가 되어 줘’ 제작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콘텐츠 제작사 무암 프로덕션(이하 MooAm)은 한국과 일본을 잇는 새로운 연예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작한다고 23일 밝혔다.해당 프로그램은 국제 결혼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한국 남성이 자신만의 로컬 투어를 매력적인 일본 여성 싱글에게 소개해 최종 선택을 받는 ‘로컬 투어 데이팅’ 컨셉을 차용했다.MooAm은 26만 구독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채널 ‘Creative Den’과 손잡고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 ‘한일남녀-K가이드가 되어줘(가제)’를 기획했다. ‘한일남녀-K가이드가 되어줘(가제)’는 한국의 아름다운 로컬 투어를 소개하는 동시에, 일본 여성과의 데이팅을 통해 두 나라 간의 문화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촬영은 오는 8월과 9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의 다양한 명소와 문화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현해리 MooAm 대표는 “‘한일남녀(가제)’를 통해 숨겨졌던 한국의 ‘찐 로컬 스팟’을 전 세계에 알리고, 양국 간의 문화적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남성 참가자들은 한국의 멋진 문화를 일본 여성들에게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며, 이는 K-관광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대용 Creative Den 대표는 “이번 리얼리티 쇼를 통해 매력적인 한일 남녀의 문화적 요소와 데이팅 모습을,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강원도 등의 지역적 특색이 숨겨진 K-관광지 발굴이라는 엣지로 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일남녀-K가이드가 되어줘(가제)’ 는 내년 2월 유튜브 크리에이티브 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추후 OTT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된다.
2024.05.23 I 이윤정 기자
FC서울, 백종범 징계 결정 수용... “재심 청구보단 선수 보호 판단”
  • FC서울, 백종범 징계 결정 수용... “재심 청구보단 선수 보호 판단”
  • 백종범(서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K리그1 FC서울이 ‘물병 투척’ 사태로 징계를 받은 골키퍼 백종범에 대한 재심 청구를 신청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에서 내린 백종범 징계에 대해 재심 청구를 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서울은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의 집단 물병 투척 행위로 야기된 상벌위원회에서 백종범은 ‘반스포츠적 행위’로 제재금 700만 원 징계를 받았다”라며 “팬들이 공감하는 것처럼 형평성에 맞지 않는 결정이라는 판단에 재심 청구 여부를 고심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백종범이 현재 상황을 많이 부담스러워하고 무엇보다 경기에 더 전념하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라며 “재심 청구보다는 선수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더 좋은 경기력을 위해 지원하는 게 구단 역할이라는 판단을 했다”라고 설명했다.서울은 징계 수용에 대해 팬들의 이해를 바라면서 제재금 모금과 1인 시위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백종범을 격려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고도 밝혔다. 서울은 “이에 대한 보답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물로 전하는 일이라는 걸 잘 안다”라며 “꼭 보답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백종범의 제재금을 위해 모인 성금은 서포터즈 수호신과 잘 협의해 의미 있는 곳에 쓰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2라운드 원정 경기장에 물병들이 던져져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 서울의 경기 후 백종범의 승리 세리머니에 자극받은 인천 팬들이 다량의 물병을 그라운드로 던졌다. 이 과정에서 기성용(서울)이 물병에 맞기도 했다.연맹은 16일 제8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인천 구단에 제재금 2,000만 원과 함께 홈 5경기 응원석 폐쇄 징계를 내렸다. 아울러 백종범에게는 비신사적인 행위로 제재금 700만 원을 부과했다.서울은 백종범의 세리머니가 비신사적인 행위가 아니라 단순한 승리 세리머니였고 과거 유사한 사례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은 재심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으나 수용 입장으로 선회하며 이번 사태도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열린 ‘물병 투척’ 사건 관련 상벌위원회에서 조남돈 상벌위원장을 비롯한 상벌위원들이 본격적인 회의를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인천은 ‘물병 투척’ 자진 신고자 124명에게 조건부 홈 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내렸다.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을 100시간 이수하면 징계 해제가 가능하다. 또 제재금은 자진 신고자에게 자발적으로 모금 받고 부족한 액수는 전달수 대표이사의 사비로 충당한다.
2024.05.23 I 허윤수 기자
이랜드월드·리테일, 동반위·소진공과 의류소공인 지원 ‘맞손’
  • 이랜드월드·리테일, 동반위·소진공과 의류소공인 지원 ‘맞손’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동반성장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의류제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이랜드리테일 조일성 상무, 이랜드월드 조동주 상무,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왼쪽부터)이 23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랜드월드)이번 협약에 따라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은 샘플·시제품 제작비 지원을 통한 신진 디자이너 육성, 온·오프라인 매장 입점 등 판로 개척, 법률 자문, 창업기업 및 창업준비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패션메이커허브의 인프라 구축 등을 돕는다.최운식 이랜드월드 대표는 “이랜드리테일·중소벤처기업부·동반위·소진공과 함께 패션산업의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겠다”며 “그들의 뛰어난 장인정신과 창의력이 국내외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윤성대 이랜드리테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산업의 소공인들과 ‘K패션 세계화’ 도약을 목표로 건실한 토양을 만들고 제조에서 유통 판로까지 개척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상생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그들의 잠재력이 국내외에서 빛나는 결실을 맺는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리테일에서 의류제조 소공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동반위는 소진공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강화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과 동반위, 대기업이 지역 소공인 성장을 위하여 힘을 합쳤다”며 “앞으로도 소진공과 동반위는 이러한 상생 모델을 확대해 지역 소공인의 성장을 도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세이수미, '한한령' 뚫고 中 단독공연…"신기하고 기대 돼"
  • 세이수미, '한한령' 뚫고 中 단독공연…"신기하고 기대 돼"[직격인터뷰]
  • 밴드 세이수미(사진=SNS)[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신기하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혼성밴드 세이수미(Say Sue Me)의 보컬 최수미는 23일 이데일리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에서 ‘한한령’(限韓令)을 뚫고 중국 현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게 된 소감을 이 같이 밝혔다. 세이수미는 오는 7월 12일 베이징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근 중국 당국의 승인이 떨어졌다. 중국이 2016년 7월 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성 조치로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을 실시한 이후 한국 가수들이 현지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기가 어려웠던 만큼 눈에 띄는 행보다.최수미는 “현지 공연 기획자로부터 제안을 받고 에이전시를 통해 공연 개최 신청을 했던 것”이라며 “‘한한령’이 완화되는 분위기라고 듣긴 했지만 사실 승인이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터라 신기한 마음이다. 일단 며칠 전 승인이 됐다는 사실 정도만 접한 상황이라 자세한 사항은 에이전시를 통해 좀 더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이수미는 최수미(보컬, 기타), 김병규(기타), 김재영(베이스), 임성완(드럼)으로 이뤄진 밴드다. 2014년 데뷔 이후 부산을 본거지로 두고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해외 공연 활동도 꾸준히 펼쳐왔다. 그간 ‘원 위크’(One Week), ‘서머 나이트’(Summer Night), ‘올드 타운’(Old Town), ‘어라운드 유’(Around You), ‘4am’ 등의 곡을 냈다.인디계에서 활동하는 세이수미의 단독 공연 개최가 ‘한한령’ 본격 해제의 시발점이 되어 K팝 가수들의 공연으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지난 5월에는 소프라노 조수미가 베이징에서 공연을 개최하기도 했다. 최수미는 “그동안 유럽, 북미, 동남아 지역에서 공연 활동을 했고 지난해에는 홍콩에서도 공연했다. 중국 팬들과의 만남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한국 가수분들이 오랫동안 중국에서 단독 공연을 열지 못했던 만큼 더욱 기대되는 공연”이라고 밝혔다.
2024.05.23 I 김현식 기자
라이즈, 美 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뜨겁게 달궜다
  • 라이즈, 美 LA다저스 '한국 문화유산의 밤' 뜨겁게 달궜다
  • (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라이즈(RIIZE)가 ‘한국 문화유산의 밤’을 뜨겁게 달궜다.라이즈는 22일(현지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미국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이벤트에 초청받았다.LA다저스가 연 ‘한국 문화유산의 밤’은 한국 문화에 대한 존중과 한국계 팬들을 향한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라이즈는 데뷔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K팝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으며 구단과 LA관광청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함께하게 된 만큼, 라이즈의 글로벌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날 라이즈는 다저스타디움 내 컷 아웃 존이라고 불리는 스테이지에 올라 ‘겟 어 기타’와 ‘토크 색시’ 무대를 선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열띤 환호 속 무대를 마친 라이즈는 필드에 다시 등장, 경기 시작을 알리는 LA다저스의 캐치 프레이즈 ‘잇츠 타임 포 다저스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외치고 오프닝을 장식했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미겔 로하스 등 LA다저스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 관람 및 스타디움 투어를 통해 LA에서 또 한번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이로써 라이즈는 첫 팬콘 투어를 위해 방문한 미국 LA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음은 물론, LA관광청, LA시의회와 특별한 만남에 이어 연고팀 LA다저스와도 색다른 인연을 맺은 바, 앞으로 LA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활약할 ‘성장캐’ 라이즈의 커리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2024.05.23 I 윤기백 기자
한국관광공사·화랑협회 프리머엄 '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 한국관광공사·화랑협회 프리머엄 '예술관광' 활성화 맞손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 활용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오른쪽 다섯번째) 등 양 기관 임직원이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화랑협회가 23일 공사 서울센터에서 예술관광 콘텐츠 개발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국내 우수 시각예술 콘텐츠의 관광 자원화와 이를 통한 고부가 예술관광 시장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성사됐다. 전국 170여개 갤러리가 가입된 한국화랑협회는 매년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Seoul·키아프), ‘화랑미술제’ 등을 여는 미술 분야 대표 유관단체다. 국내외 작가들의 최신 작품을 선보이는 아트페어 외에 미술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캠페인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공사는 지난달 고부가 예술관광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 단체에 이어 올 하반기 필라델피아와 시애틀 미술관 회원과 기부자로 구성된 방한 단체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9월엔 해외 유수의 예술관광 전문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키아프, 부산비엔날레, 대구 간송미술관 등 국내 아트페어와 갤러리를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K아트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및 상품 개발, 키아프를 연계한 관광객 유치, 인바운드 예술관광 활성화를 위한 K아트 관광환경 조성, 문화예술과 관광을 연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키아프가 글로벌 이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홍보를 집중 지원하고, 아트 비즈니스를 위해 방한하는 외국인 행사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는 전용 투어 컨시어지 서비스 운영 협력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23 I 이선우 기자
지방이가 주인공?...'지방' 내세운 365mc 속사정
  • 지방이가 주인공?...'지방' 내세운 365mc 속사정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도네시아에서 ‘K-지방흡입’ 열풍을 이어나가고 있는 365mc가 세계적인 지방 특화 메디컬 브랜드로의 도약을 예고했다.365mc는 최근 새 슬로건으로 ‘지방 하나만’을 채택했다고 23일 밝혔다. 2003년 의원급으로 시작된 365mc는 오직 ‘비만 하나만’ 집중하며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20주년 개원 기념식을 성대하게 연 지난해에는 최초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지난 7월에 연 첫 번째 해외지점 ‘365mc 인도네시아점’은 폭발적인 인기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그런 365mc가 ‘비만’을 내려놓고 ‘지방’을 전면에 내건 이유는 무엇일까?첫 번째로는 365mc의 대표적인 비만 치료 방식인 지방흡입과 자체 개발한 람스(LAMS)가 ‘지방을 직접 뽑는다’는 것에 있다. 간편 지방추출주사 시술인 람스는 비만 치료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각종 지방흡입 치료는 현시점 가장 스마트한 비만 치료로 손꼽힌다.두 번째 365mc는 ‘지방의 위치’에 주목했다. 몸매에도 유행이 있다. 최근 가장 트렌디 한 몸매는 굴곡진 콜라병 몸매다. 365mc는 불필요한 위치에 붙은 지방을 뽑아 골반에 이식하는 ‘허파고리’ 등의 체형교정술을 통해 지방이 가장 빛날 수 있는 위치를 찾고, 이를 통해 여성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세 번째 ‘지방의 가치’에 집중했다. 365mc는 2019년 지방 줄기세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모닛셀을 출범했다. 모닛셀에서는 인체에서 추출한 지방을 활용해 ‘얼리 안티에이징 솔루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줄기세포를 활용한 첨단 재생의료 기술 개발로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365mc가 슬로건까지 바꾸며 오직 ‘지방 하나만’ 몰두하는 지방 전문가가 될 준비를 마친 만큼, ‘지방이’ 캐릭터의 활약도 주목해 볼만 하다. 365mc는 2012년 광고를 통해 ‘지방이’ 캐릭터를 처음 등장시켰고, 지방이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의료기관의 캐릭터가 이렇게 성공적이었던 사례는 해외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365mc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지방이의 인기와,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자수 32.5만명을 돌파한 브랜드 파워에 힘입어 세계적인 ‘지방’ 특화 메디컬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365mc 김남철 대표이사는 “지난 20년 동안 묵묵히 비만 하나만 바라보며 달려왔던 365mc는 인류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오직 지방 하나만을 위한 또 하나의 레이스를 펼치고자 한다”며 “앞으로의 365mc와 ‘지방이’가 써내려갈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4.05.23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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