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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진, 12월 부산서 앙코르 콘서트… 정다한·손빈아 게스트
  • 최우진, 12월 부산서 앙코르 콘서트… 정다한·손빈아 게스트
  • (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트롯 아미새’ 최우진이 부산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주최, 뉴앤 주관으로 내달 9일 부산 KT&G 상상마당에서 오후 3시, 오후 7시 두 차례 열리는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지난 여름 서울에서 열린 최우진의 첫 단독 콘서트의 매진으로 같이 함께 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이번 공연의 타이틀은 ‘최우진, 직진 그리고 전진2’다. 가수로서의 첫걸음을 내디딜 때부터 지금까지의 활동에서 보여준 한결같은 직진의 모습과 앞으로 더 활발히 전진해 나가고자 하는 그의 의지를 서울에 이어 부산공연에도 담아 감동의 순간을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의 메인 타이틀은 앙코르 공연이지만, 최우진은 새로운 공연에 오는 팬들을 위해 서울 공연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셋리스트를 준비하며 의지를 다지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도 최우진은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구성진 꺾기와 섬세한 노래를 통해 생동감있는 정통 트롯의 진가를 선보이며 서울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최우진의 절친인 SBS ‘트롯신이 떳다2-라스트찬스’ 톱4 손빈아와 ‘불타는 트롯맨’ 정다한이 게스트로 지원사격에 나선다.최우진은 2014년 KBS1 ‘전국노래자랑’ 경상북도 봉화군 편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KBS1‘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5승,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톱6 등 특출난 결과를 내며 ‘꺾기장인’으로 떠올랐다. 현재 봉화군 홍보대사를 역임 중이다. 제50회 LA 한인축제 등 다양한 행사와 다양한 방송들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려가고 있다.
2023.11.28 I 윤기백 기자
KT&G,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 KT&G, 한국ESG기준원 '지배구조 최우수기업' 선정
  • KT&G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KT&G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개최한 ‘2023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환경, 사회적 책임 및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KT&G는 ESG 평가 결과 지배구조 부문에서 일반 상장사 가운데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지배구조 등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인정받았다.이번 시상식에서 KT&G는 건전한 이사회 운영을 바탕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KT&G는 이사회 내 주요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해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했으며, 지난 3년간 사외이사 비율을 75%로 유지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확보해 왔다. 내부 감사조직을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직속으로 운영해 이사회의 상시 감시기능을 한층 높여 왔다.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올해 ESG 통합 등급에서도 ‘A+’를 획득해 13년 연속 A등급(우수) 이상의 평가도 받았다.KT&G는 이사회 역량 구성표인 BSM(Board Skills Matrix)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이사회 중심의 ‘책임 전문 경영체제’를 강화해 왔으며, 이사회 다양성 및 독립성 정책 마련, 그룹 윤리헌장 제정 등 지배구조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KT&G 관계자는 “민영화 이후 사외이사 중심의 이사회 운영을 통해 투명하고 독립적인 선진 지배구조를 갖춰 왔다”며 “앞으로도 이사회의 독립성·전문성·다양성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7 I 문다애 기자
KT, ‘WCA 2023’서 6년 연속 수상
  • KT, ‘WCA 2023’서 6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030200)가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즈(World Communication Awards 2023)’에서 통사사 부분 등 2개 부분의 수상을 했다. 6년 연속 수상이다. 22일(현지시각)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토탈 텔레콤(Total Telecom) 주관 ‘WCA 2023’에서 통신사와 미래부분 등 2개 부문에서 수상을 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KT 김상욱 액세스망기술담당, Total Telecom 소속 Rob van den dam, KT 이동준 액세스망기술팀장이 WCA 2023 수상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KT)올해로 25회를 맞이한 ‘WCA 2023’는 토탈 텔레콤이 전 세계의 우수 통신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네트워크 기술뿐 아니라 마케팅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들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KT는 지난 WCA 2018에서 ‘5G 리더십상’을 수상한 이래 올해까지 6년 연속으로 수상에 성공하며 높은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을 전세계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KT는 올해 ‘올해의 통신사 부문(Operator of the Year)’, ‘미래 부문(The Future Award)’, ‘5G 부문(The 5G Award)’, ‘위기대응 부문(Crisis Response Award)’ 등 총 4개 부문의 수상 후보에 올라 △ 올해의 통신사 △ 미래, 2개의 부문에서 최종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작년에 이어 2년 연속 KT가 수상한 ‘올해의 통신사(Operator of the Year)’ 부문은 한 해 가장 인상 깊은 업적을 보여준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탄탄한 네트워크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 부문(The Future Award)’은 통신과 연계된 뛰어난 미래기술을 선보인 통신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KT UAM(Urban Air Mobility)이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5G 상공망 커버리지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특화 안테나 개발 및 관련 기술 특허 출원 등 UAM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됐다.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 구재형 상무는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즈 수상은 KT가 전 세계 통신 기술을 이끌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디지털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KT만의 뛰어난 네트워크 기술을 계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3.11.23 I 전선형 기자
ESG모네타, 2차 수시평가 발표…롯데·LG그룹 ESG 등급↑
  • ESG모네타, 2차 수시평가 발표…롯데·LG그룹 ESG 등급↑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에스지모네타(이하 ESGM)는 자체 개발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평가모형을 바탕으로 국내 상장사 1094개의 2023년 ESG 등급 제2차 수시평가결과를 22일 발표했다.상위 30개 종목에 새로 편입된 종목은 롯데정밀화학, 롯데렌탈, 한샘, 쌍용C&E, 포스코퓨처엠, LG전자, 세아제강 등 7개사였다. 이번 수시평가는 2023년도에 발간한 지속가능보고서 160여 개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집단자료를 바탕으로 사회책임평가 21개 항목과 지배구조평가 3개 항목 등을 반영했다.사회책임평가부문에서는 전체 42개 항목 중 인적자원 관리 1항목, 협력회사 4항목, 부패방지 3항목, 제품안전 3항목, 이해관계자소통 4항목, 양성평등 6항목을 수정했고, 지배구조평가부문에서는 전체 42개 항목 중 주주의 권리 2항목, 이사회 구성과 활동 1항목 등을 수정했다.이에 7개 종목이 새로 포함됐고, 기존 30위권 내 기업 중 지난 7월 2차 정기평가 대비 롯데정보통신, 롯데케미칼, LG화학, 현대차, LG디스플레이, LG전자 등 6개 종목은 순위가 상승했다. 주로 LG그룹과 롯데그룹 계열사다.전체적으로 보면 지난 7월 제 2차 정기평가결과 대비 등급이 상향된 종목은 39개, 하향된 종목은 43개다.코웨이의 등급이 기존 A에서 A+로 상향된 것을 비롯해 한화솔루션, 현대위아, 현대모비스, NAVER, LG화학, 현대로템, LG전자, SK렌터카 등 8개사의 등급이 B+에서 A로 상향됐다.반면 카카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물산, KT&G는 A에서 B+로 하향됐고 CJ대한통운, 한화손해보험, CJ, 현대해상, 현대차증권, 대상, 대신증권, 한솔홀딩스, 농심, 빙그레, POSCO홀딩스, NH투자증권 등 16개 종목은 B+에서 B로 하향됐다.ESGM 관계자는 “보다 신속한 ESG평가정보의 제공을 위해 평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중”이라며 “다음달 6일에는 에프앤가이드와 공동으로 ‘기관투자가를 위한 ESG투자방법론’을 주제로 ESG평가방법과 자체 개발한 ESG투자 인덱스를 설명 및 시연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11.22 I 김인경 기자
KT&G, 올해 '메세나대상'…임윤찬 등 문화예술 지원 앞장
  • KT&G, 올해 '메세나대상'…임윤찬 등 문화예술 지원 앞장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외계층 문화예술 활동과 젊은 예술인 후원 등에 앞장서온 KT&G(케이티앤지)가 문화예술 후원 활동에 모범을 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메세나대상’(대통령표창)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 ‘메세나대상’을 수상하는 KT&G가가 운영 중인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열린 ‘2023 상상실현 페스티벌’ 현장. (사진=한국메세나협회)한국메세나협회는 22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2023 한국메세나대회’를 열고 ‘제24회 메세나대상’ 시상식과 ‘기업과 예술인의 만남 결연식’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후원한다.‘메세나대상’을 수상하는 KT&G는 2005년부터 ‘KT&G 상상마당’을 조성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KT&G 장학재단을 통해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비롯한 320여 명의 문화예술 장학생에 14억원을 누적 지원했다. KT&G 복지재단을 통해서는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문화공헌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넷마블문화재단이 받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기업과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을 토대로 2019년부터 ‘창문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들에게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제공했다.‘창의상’(메세나협회장상)은 스테들러코리아에 수여된다. 스테들러코리아는 2015년부터 유망한 일러스트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했다.문화예술 지원에 기여한 개인을 시상하는 ‘메세나인상’(문체부 장관 표창)은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가 수상한다. 울프 아우스프룽 대표는 부임 직후 2012년부터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미술 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을 운영하고 있다. 누적 지원금이 100억 원에 이를 정도로 활발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우수한 문화예술 결연 활동을 펼친 기업과 단체에 수여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Business)상’은 13년째 결연하고 있는 영도벨벳과 구미오페라단이 수상한다. 구미오페라단은 다양한 소재의 창작오페라를 무대에 올리고 있는 견실한 지역 예술단체다. 1960년 창업한 수출기업 영도벨벳은 공연 사업 협력과 무대 의상 지원 등을 통해 다각으로 구미오페라단을 후원해왔다.올해 ‘기업과 예술의 만남 결연식’에서는 318쌍의 기업과 단체가 인연을 맺는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을 통한 올 한 해 지원금은 101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6.3% 증가했다. 2006년 사업 시행 이후 누적 결연 건수 2799건, 누적 지원금액 약 1123억 원의 성과를 올렸다.
2023.11.22 I 장병호 기자
KT&G, 올해 아쉬움 있으나…매수전략 유효한 시점-하이
  • KT&G, 올해 아쉬움 있으나…매수전략 유효한 시점-하이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KT&G(033780)에 대해 “원가상승, 부동산수익 축소가 눈높이를 낮춘 올해에 대한 아쉬움에도 내년은 관련한 우려가 축소되면서 개선포인트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사업부문 무게중심 변화에도 불구하고 KT&G의 사업구조적 빠른 대응 및 대외변수 악화와 관련한 상대적 안정성까지 감안할 필요가 있으며 추가적으로 주주환원성 정책을 고려한 매수전략 또한 유효한 시점이라는 판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KT&G의 내년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영업익은 4.3%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국내 면세의 회복세와 수출 및 해외법인 궐련 및 NGP 스틱의 물량확대 흐름이 견조하게 이어질 전망”이라며 “부동산 개발사업 등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올해 원가상승에 따른 베이스효과가 더해진 성장흐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국내 일반담배 및 NGP 물량성장과 시장지배력 흐름은 견고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내수 일반담배 총수요 감소세에도 KT&G M/S는 신제품효과를 통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이 유효했으며 NGP 또한 시장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스틱 수량 확대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이 연구원은 “담뱃잎, 캡슐 등 원부재료 가격상승 흐름은 투입시기 및 최근 대외변수를 감안할 때 이전대비 다소 높은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나 베이스부담은 없다”며 “면세 수량의 개선세는 긍정적인 상황으로, 온전한 수준의 회복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나 향후 여행수요 확대 흐름과 동일한 궤의 물량 및 순매출단가 상승 등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전 인상시점 및 외생변수 등을 고려, 가격인상관련 이벤트 발생 가능성 또한 열어놨다.수출 일반담배는 최근 고단가 권역 비중 증가가 유의미하며, 해외법인의 추가성장도 돋보인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NGP는 견조한 스틱 판매량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유의미한 영업실적 기여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부동산사업부문은 개별 및 연결 영업실적이 현수준을 지속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전대비 대형사업 비중이 축소됨에 따른 사업부문에 대한 낮은 시장기대치에도 신규프로젝트를 통한 전사 영업실적 기여가 꾸준할 것”이라며 “대외변수 악화에 따른 단기 우려가 잔존하나 보유부지 조기개발 등을 통한 실적 기여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이어 “KGC는 내수 시장침체와 해외 비주력지역 채널 재정비 이슈가 존재하나, 중국, 미국 등 해외 주력지역 흐름을 감안한다면 중장기 영업실적 방향성은 개선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덧붙였다.
2023.11.22 I 이정현 기자
'AI 토론장' 누비는 LG 클로이봇…"길 모르시면 따라오세요"
  • 'AI 토론장' 누비는 LG 클로이봇…"길 모르시면 따라오세요"[ECF 23]
  •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IT 컨버전스 포럼’ 행사장에서 관람객 안내를 마친 ‘LG 클로이봇’(사진=김가은 기자)[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안내를 시작합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IT 컨버전스 포럼’ 행사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로 변화할 미래를 들여다보려는 관람객 350여명이 몰렸다. 염창균 작가의 AI 드로잉 공연과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의 기조연설, 마이크로소프트(MS)·네이버·KT·엔씨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의 AI 전략 발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IT 컨버전스 포럼’ 행사장에서 관람객들을 안내한 ‘LG 클로이봇’(사진=김가은 기자)북적이는 인파로 입구를 찾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한 로봇이 행사장 곳곳을 누비며 관람객들을 에스코트해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바로 ‘LG 클로이 가이드봇’이다.LG 클로이 가이드 봇은 △시설물 편의시설 안내 △에스코트 서비스 △순찰·보안 영상 촬영 △관람객 안내 △전시물 설명(도슨트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화면 터치와 음성인식 두 가지 방법으로 동작한다. 길 안내가 필요한 경우 원하는 장소를 선택하면 “저를 따라오세요”라는 음성과 함께 앞장서 이동한다. 클로이봇만 따라가면 길을 잃을 걱정이 사라진다.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10회 IT 컨버전스 포럼’ 행사장에서 한 관람객이 ‘LG 클로이봇’을 사용 중인 모습(사진=김가은 기자)사람·장애물 등과 부딛히는 일도 없다. 다양한 센서를 탑재해 안전한 주행능력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클로이봇 하단에는 총 15개의 센서가 적용돼 있다. 장애물이나 충격, 위험 구간을 감지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는 점이 핵심이다. 이날 한 관람객은 이동하는 클로이봇의 앞을 막아서기도 했다. 그러자 클로이봇은 제자리에 곧바로 멈춘 후 다른 경로로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기념사진을 촬영해 전송해주는 엔터테인먼트 기능도 인기를 끌었다. LG클로이봇 화면에 있는 ‘로봇과 촬영’ 버튼을 누르면 ‘로봇과 함께 찍기’ 또는 ‘로봇이 찍어주기’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는 결과물로 나온 총 3장의 사진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문자나 이메일로 받을 수 있다.행사장에서 클로이봇을 사용해본 한 관람객은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직관적이라 어르신들도 쓰기 좋을 것 같다”며 “혼잡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2023.11.21 I 김가은 기자
"3Q 정상화되는 이익…내년 '양의 모멘텀' 기대"
  • "3Q 정상화되는 이익…내년 '양의 모멘텀' 기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상장사들의 이익이 정상화됐다는 분석이 나왔다.20일 양해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시즌이 마무리된 가운데 분기 기준으로 이익 수준이 정상화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판단했다. 물론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종목은 많지 않았다. 이는 상반기 실질금리가 하락하며 실적 발표 직전부터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는 “시장도 하락했고 과했던 기대치는 다시 조정 과정을 거칠 것”이라면서도 “그래도 올해 연초에 예상한 이익 방향은 그대로 실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역성장을 보였던 영업이익 증가율도 정상적인 성장으로 돌아서고 있다. 양 연구원은 “2024년에는 분기 영업이익 단위로 ‘양(+)의 모멘텀’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양 연구원은 “물론 경기가 크게 둔화되지만 않는다는 전제가 필요하다”면서 “이익이 역성장을 벗어나기 때문에 시장 측면에서 지수도 하락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LG화학(051910) 셀트리온(068270) LG전자(06657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생명(032830) 한국전력(015760) KT&G(033780) 등 2분기까지 부진했지만 3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며 정상화된 기업에 주목했다.양 연구원은 “2분기와 비교해 성장이 크거나 흑전으로 돌아선 기업들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기업에서 3분기까지는 전분기와 비교한 성장으로 실적개선을 확인해야 했다”면서 “기업이익이 바닥을 벗어나는 과정이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정상적인 이익 수준으로 돌아서는 내년에는 ‘양의 모멘텀(전년동기 대비 성장)’ 기업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11.20 I 김인경 기자
AI 환각 문제 풀 '신뢰 학습' 창시자 노스컷, ECF 연사로
  • AI 환각 문제 풀 '신뢰 학습' 창시자 노스컷, ECF 연사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환각 현상(hallucination)은 생성형 AI의 최대 맹점으로 꼽힌다. 챗GPT가 등장한 지 1년이 지나면서 모델 성능이 크게 개선되고 서비스 생태계도 확장됐지만, AI가 그럴싸한 거짓말을 늘어놓는 환각 현상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 있다. 오픈AI가 세상을 뒤바꾼 지난해 11월 챗GPT를 선보이기 전, 비윤리적인 대화를 피하려고 사람의 힘을 빌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소위‘휴먼피드백강화학습(RLHF)’이란 건데, 챗GPT가 내놓은 답을 사람이 90점, 80점 등 결과값을 낸 뒤 이를 강화학습시켜 최적의 안을 만든 뒤 다시 원래 학습 모델에 재학습시키는 방식이다. 오픈 AI 스스로도 ‘AI안전과 보안을 포함한 영역에서 초기 피드백을 위해 50명 이상의 전문가들과 일했다(we also worked over 50 experts for early feedback in domains including ai safety and security)’고 밝히고 있다. 오픈AI의 정직원은 375명에 불과하다.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요청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를 뚝딱 만들어 내는 생성형AI에 열광하면서도, 정확한 정보가 요구되는 산업현장에서 별도의 파인튜닝(Fine-tuning·미세조정)없인 쓰기 어려울 것이란 회의론이 존재하는 이유도 이런 환각 현상 때문이다.커티스 노스컷 클린랩 CEO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리는 제10회 ‘이데일리 IT컨퍼전스 포럼(ECF)’에 참여하기 위해 한국을 찾는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AI의 환각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새로운 AI 학습 방법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인물이다.그는 2013년 MIT 컴퓨터공학 박사 과정을 시작하면서부터 ‘신뢰 학습(Confident Learning)’이라는 새로운 AI 학습 이론을 떠올렸다. 아이디어는 ‘AI 모델의 정확도가 데이터 품질에 비례한다’는 간단한 원칙에서 시작한다. 잘못된 참고서를 보고 공부한 아이는 시험에서 정답을 맞힐 수 없는 것과 같은 이치다.AI에 신뢰도가 높은 답을 학습시키면 모델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이란 게 ‘신뢰 학습’의 기본 개념이다. 그는 데이터에 붙은 레이블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점수화해, 잘못된 데이터는 수정하거나 제외해 학습 데이터의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냈다. 레이블은 AI 모델이 학습할 수 있도록 원본 데이터에 추가된 참고 정보다. 예컨대 한 이미지가 있다면 그 안에 새나 자동차가 있는 지 여부가 레이블에 적혀 있다.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팀이 기아타이거즈라고 거짓답변을 하는 챗GPT. 당장 챗GPT에 역대 한국시리즈 우승팀을 물어보니, 학습 데이터가 없는 2022년 이후의 정보는 알지 못한다면서도, 2021년엔 기아타이거즈라고 자신 있게 거짓 답변을 내놨다. 실제 2021년 우승팀은 KT위즈다.이 이론과 알고리즘을 무료 오픈소스 패키지로 공개한 게 ‘클린랩’이다. 클린랩은 지난 2017년 처음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공개돼 지금까지 약 1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그는 박사과정 인턴십을 통해 구글, 오큘러스,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데이터 라벨 오류, 이상값, 중복 등의 문제로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솔루션 성능이 얼마나 크게 저하될 수 있는지 체감했다고 한다. 이때의 경험이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돼, 2021년 MIT 동창생 2명과 함께 AI 스타트업 클린랩을 설립했다.클린랩은 오픈소스뿐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 유료 솔루션인 ‘클린랩 스튜디오’도 제공하고 있는데, 클린랩 스튜디오는 포춘 500대 기업 중 10% 이상이 사용하고 있을 정도로 빠르게 확산했다. 이런 이유에서 시장조사업체 CB인사이트는 올해 클린랩을 ‘생성형AI 분야 가장 혁신적인 기업 50’에 포함하기도 했다.설립 2년 만에 글로벌 AI 분야 신성으로 부상한 것이다. 지난달엔 2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면서 기업가치를 1조 달러로 인정받았다.노스컷 CEO는 이데일리가 주최하는 제10회 IT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에서 신뢰할 수 있는 AI를 구현하는 방법과 AI에 기반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의 사례, 내년 AI 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그는 또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생성형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좌담회에 패널로 참여해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 △유병준 서울대 교수△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과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2023.11.16 I 임유경 기자
"참고서 바꿔 공부한 챗GPT, 정확도 37% 올라…문제는 데이터!"
  • "참고서 바꿔 공부한 챗GPT, 정확도 37% 올라…문제는 데이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챗GPT의 기반이 된 거대언어모델(LLM)에 품질을 개선한 데이터 세트를 학습시켰더니 성능이 37%나 향상됐습니다. 모델의 구조나 매개변수(파라미터)를 바꾸지 않고 데이터 최적화만으로 얻은 결과입니다.”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 최고경영자(CEO)는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바로 AI 모델 못지않게 데이터 품질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지금까지 생성형AI에 대한 관심은 ‘모델’ 자체에 쏠려 있었다. 올해는 오픈AI, 구글, 메타, 아마존 등 빅테크들의 LLM 구축 경쟁이 최대 관전 포인트였다. 파라미터(매개변수) 크기가 AI 성능의 척도라는 인식도 강해, 오픈AI가 1조개 매개변수를 가진 GPT-4를 내놓자 아마존이 2조개 매개변수를 가진 올림푸스를 개발하겠다고 나서는 식의 경쟁이 이어졌다.그런데, 앞으로는 초점이 데이터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노스컷 CEO의 전망이다. 우리나라에도 생성형AI 개발을 위한 데이터 가공기술 업체 셀렉트스타 등이 있다. 셀렉트스타는 네이버, SK텔레콤, KT, LG AI 연구원 등과 함께 국내 최초로 대형 언어 모델 신뢰성을 평가하는 벤치마크 데이터 구축 기업이다.노스컷 CEO는 오는 21일 열리는 제10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에서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와 ‘데이터 중심(data-centric)AI’의 중요성과 전망에 대해 토론한다. 노스컷은 “산업계에서는 AI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는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 부분은 데이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했다. 이어 “AI가 학문적 추구를 넘어 산업계에서 점점 보편화됨에 따라 초점이 데이터로 이동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강조했다.오픈AI 모델에 데이터 큐레이션을 거친 데이터세트를 학습시킨 결과 정확보가 37% 높아졌다.(이미지=클린랩)커티스 노스컷 클린랩 CEO◇AI 채택 기업 늘며 ‘데이터 신뢰’ 문제 부상클린랩은 실험을 통해 같은 모델도 데이터에 따라 성능이 크게 바뀔 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회사는 오픈AI의 AI 모델에 데이터만 달리해 성능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클린랩 오픈소스 솔루션을 써 데이터 레이블을 자동 수정한 경우 정확도가 8% 향상됐고, 유료 솔루션 ‘클린랩 스튜디오’를 써 데이터 큐레이션까지 진행하자 정확도가 37%까지 향상된 것이다. 데이터 큐레이션은 레이블 수정을 포함해 사용할 데이터를 준비하고 유지하는 일련의 프로세스다. 노스컷 CEO는 “오픈AI도 공개적으로 생성형AI의 성능은 데이터 품질이 결정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고 전했다.AI에 기반한 의사결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업이 늘수록 ‘데이터 개선’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그는 “내부 운영을 개선하고, 채용 예산을 할당하고, 급여를 결정하고, 투자를 추진하는 등 핵심 업무 영역까지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기업이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로 학습된 모델에 의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상당히 커졌다”고 배경을 짚었다.챗GPT가 인터넷상에 떠도는 잘못된 정보를 학습해 환각현상을 일으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기업이 아무리 매개변수가 많은 뛰어난 AI 모델을 도입해도, 잘못된 레이블이 잔뜩 붙은 데이터 세트로 학습했다면 엉뚱한 답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그는 “AI 학습의 숨겨진 진실은 모델 품질이 데이터 품질을 뛰어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데이터에 오류가 있는 경우 AI 성능에 치명타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데이터 개선을 통해 AI 시스템을 향상시킨 대표사례로 스페인 BBVA은행을 들었다. “세 번째로 큰 금융 기관인 BBVA는 클린랩을 사용해 데이터 정리에 들어가는 비용과 시간을 98% 절감했고, 정확도는 25% 이상 향상시켰다”고 했다.데이터 큐레이션을 거쳐야 AI 기반 의사결정 시 위험은 낮추고 수익은 높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개념도(이미지=클린랩)◇데이터가 적으면 생성형AI 못쓴다? ‘NO’데이터의 양이 모델의 성능을 완전히 결정하진 않는다고 게 그의 견해다. 그는 “물론 더 많은 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이 AI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지만, 제한된 데이터로도 매우 구체적인 작업을 해결하는 모델은 충분히 학습시킬 수 있다”고 했다.따라서 클린랩 같은 자동화된 데이터 큐레이션 솔루션이 데이터가 많은 기업과 적은 기업 모두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정된 데이터 세트를 가진 기업은 제한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완벽한 데이터 세트를 얻을 수 있고, 수십억 개의 데이터를 보유한 대규모 기업은 그중 품질이 낮은 데이터를 걸러내고 처리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생성형AI 활용 역량이 기업 경쟁력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했다. “기업이 마케팅, 판매, 고객 서비스에 생성형AI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미래에 대한 얘기가 아니라 이미 현재 진행형인 사실이다”고 했다. 시장조사 및 컨설팅 업체 가트너도 최근 보고서에서 현재 기업 관리자가 수행하는 일상적인 작업의 69%가 2024년까지 완전히 자동화될 것이며 일정 관리와 보고, 의사 결정 같은 작업에 LLM이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 바 있다.◇내년 sLLM 활용 사례 쏟아질 것…AI윤리 문제 주목해야노스컷 CEO는 내년 AI 산업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소형언어모델(sLLM) 활용 증가”를 꼽았다. sLLM은 매개변수가 100억 단위 아래인 경량화된 모델이다. 그는 “창의적이고 설득력을 요하는 커뮤니케이션에는 여전히 큰 신경망을 가진 LLM이 유용하겠지만, 특정 업무에 특화된 AI는 sLLM을 미세조종(파인튜닝)해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라며 “오픈소스 기반 sLLM을 포함해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고 이를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사례도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클린랩도 이 같은 기업용 AI 모델 경쟁에 뛰어들었다. ‘클린랩 신뢰할 수 있는 언어모델(TLM)’을 베타버전으로 공개한 것이다. 그는 “이 모델은 답변과 함께 ‘신뢰도 점수’를 제공해 LLM의 환각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신뢰도는 클린랩의 기반 기술인 ‘신뢰 학습’을 통해 매긴다. 노스컷 CEO가 MIT 컴퓨터공학 박사 과정 때 개발한 알고리즘이다.그는 내년부터 AI 윤리 및 규제 논의가 구체화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그는 “재판에서 생성형AI를 통해 찾은 거짓 판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패소한 사례가 있는 것처럼 어떤 상황에선 생성형AI를 쓰지 못하게 막는 규제들이 더 구체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사회의 윤리적 요구를 충족하는 방식으로 AI의 진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다. 그는 “시행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만 진화를 허용한다는 내용이 모든 AI의 ‘책임 및 윤리 요구 사항’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11.16 I 임유경 기자
KT, UAM·위성통신 주제로 ‘6G 포럼 이슈리포트’ 발간
  • KT, UAM·위성통신 주제로 ‘6G 포럼 이슈리포트’ 발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대표이사 김영섭)가 ‘위성통신의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적용’을 주제로 한 6G 포럼 이슈리포트를 14일 6G 포럼 공식 사이트에 공개했다. 6G 포럼은 차세대 이동통신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민관 합동 포럼이다. KT는 6G 포럼 산하의 차세대 모빌리티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이슈리포트를 통해 UAM의 안전 운항에 필요한 위성통신 기술 적용 계획과 비전을 소개했다. KT는 이번 이슈리포트에서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UAM에 위성통신 기술을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K-UAM 및 KT 컨소시엄 동향, 위성통신 동향 및 기술, UAM을 위한 위성통신 기술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위성통신은 5G 항공망과 함께 UAM 기체를 관제하고 승객에게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후보 기술로 간주되고 있다. 높은 비용과 전송 속도의 문제로 인해 기존에는 항공기와 선박 중심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KT는 또한 현재 개발 중인 5G와 위성통신을 결합한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Multi Connectivity)’ 기술을 소개했다.이 기술은 5G 통신망과 위성 간 데이터 전달 채널을 이중화 구조로 만들어 통신 장애가 발생해도 서비스를 지속하며 데이터를 안전하게 주고받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 기술로 UAM에 끊김이 없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KT는 2024년 상반기에 참여 예정인 ‘K-UAM 그랜드챌린지(Grand Challenge) 1단계’에서 5G 항공망 기술과 5G-위성 멀티커넥티비티 기술을 사용하여 UAM의 운항 중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이슈리포트에서 언급한 UAM에서 위성통신을 활용하기 위한 계획과 비전에는 KT가 보유한 5G와 위성통신 기술의 노하우가 담겼다”며, “향후 6G를 비롯한 위성통신 분야의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계속해서 기술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11.14 I 김현아 기자
 "미래 바꾸는 생성형 AI"…2024년 전망은?
  • [사고] "미래 바꾸는 생성형 AI"…2024년 전망은?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인류 사회를 완전히 뒤바꿔놨던 PC, 인터넷, 스마트폰 등과 비견될 정도로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00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한번에 처리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코드를 짜주고 업무 보고서나 통계 그래프도 만들어줍니다.생성형 AI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고 있습니다. 현재는 생산성을 높이는 보조 도구로 인식되는 경향이 크지만, 다가올 미래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올해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은 이 같은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습니다.이데일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을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입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기조연설은 기계학습(ML)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는 ‘신뢰 학습’ 연구로 이름을 떨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가 연사로 나섭니다. 생성형 AI 업계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 AI’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데이터의 양과 품질 향상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생성형 AI 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을 맡고 있는 이성엽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커티스 G.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기반 정책관이 의견을 공유합니다.(그래픽=문승용 기자)오후부터는 국내외 기업들이 그리고 있는 미래 전략을 공유합니다.세션1에서는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 △기존 학습 데이터가 아닌 검색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만든 네이버 통합검색 ‘큐:’의 모든 것, 2024계획(최재호 네이버 AI서치 책임리더) △KT 초거대AI ‘믿음’의 모든 것, 2024 계획(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와 내년 계획(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등의 강연이 진행됩니다.세션2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이 된 AI 비서 시장을 준비하는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창작(김재인 카카오브레인 부사장)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 등 다채로운 내용이 소개될 예정입니다.이데일리는 이번 포럼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고, 고민해보는 ’생각과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합니다. 이를 통해 아직은 다소 낯선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2023.11.14 I 김가은 기자
"KT&G, 주주환원에 단기 주가 긍정적…안정적 현금 유입 관건"
  • "KT&G, 주주환원에 단기 주가 긍정적…안정적 현금 유입 관건"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T&G(033780)가 2026년까지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겠다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증권가는 이를 위해 약 2조원 규모의 추가 재원 확보가 필요해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 유입 여부가 향후 관건이 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삼성증권은 14일 KT&G가 지난 13일 장 마감 이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Value Day 2023’을 개최하며,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점을 짚었다. KT&G는 향후 3년간 배당 1조8000억원, 자사주 매입 1조원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다”며 “회사는 발행주식 수의 7.5%에 해당하는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 내 매입한 후, 기존 보유 자사주 7.5%와 함께 전량 소각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려면 2조원 규모의 추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 회사는 재원 확보 방안으로 채권 발행 등 1조4000억원 규모의 외부 자금 조달과 8000억원 규모의 저수익 부동산 매각, 주식 매각 등을 통한 보유자산 유동화를 제시했다.주주환원 확대 발표로 단기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자사주 매입 및 소각과 관련된 구체적인 이행 시기는 공유된 바 없어 추정치와 목표주가를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최 연구원은 “회사가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속에서도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한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그러면서 “KT&G는 2026년까지 매년 약 1조2000억원의 안정적인 영업현금흐름을 유입하는 게 관건”이라며 “예정된 시설투자 2조5000억원, 배당 1조80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고려해도, 현금 수급이 비교적 바듯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2023.11.14 I 이은정 기자
KT&G, 3년간 주주환원에 2.8조원 푼다
  • KT&G, 3년간 주주환원에 2.8조원 푼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KT&G(033780)는 내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총 2조8000억원을 들여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KT&G는 “내외부 성장 투자비용을 제외하고 가용 현금과 일부 보유 자산 유동화 등의 내부 조달 재원을 활용해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현금 주주환원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신규 취득 자사주 전량과 보유 중인 자사주 일부에 대한 자사주 소각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KT&G는 배당안정성 및 예측가능성 제고를 위해 주당배당금(DPS) 기준을 지속 우상향 추진하며, 균형적인 배당성향을 고려해 약 1조8000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또 향후 3년간 약 1조원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고, 현재 발행주식총수의 약 15%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소각할 계획이다. 신규 취득 자사주 전량(약 7.5%)은 즉시 소각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 일부(약 7.5%)도 소각한다는 방침이다.한편 KT&G의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4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3%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1조6895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호실적을 견인하면서 시장예상치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2023.11.13 I 이후섭 기자
생성형AI가 바꿀 미래, 어떻게 준비할까요?
  • 생성형AI가 바꿀 미래, 어떻게 준비할까요?[ECF for 2024]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빠르게 질문을 주고받는 인공지능이 금융, 교육 등 우리 산업에 얼마나 변화를 줄까요?대화형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앞으로 폭발적인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을 시장 보고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S&P 글로벌마켓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37억달러(약 4조 9000억원)이며, 2028년에는 364억달러(약 48조 700억원)로 늘어날 전망입니다.AI는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우리 생활에 도움을 줄 수도 있고,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산업계에서도 앞으로 생성형 AI가 만들 미래에 대해 철저히 분석하고, 대비해야 합니다.이데일리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을 개최합니다.올해 IT컨버전스포럼은 AI가 만드는 생활속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습니다. 포럼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로,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올해 행사에서는 해외 연사를 초빙했습니다. 기계학습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신뢰 학습’ 연구로 유명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 공동 설립자가 기조 연설자로 나섭니다. 그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내년 생성형 AI시장에 대해 전망을 할 계획입니다. 생성형 AI 업계의 고민인 넘처나는 데이터의 양과 품질 향상 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논의할 예정입니다.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 앞으로 준비해야 할 부분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생성형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여는 좌담회에는 커티스 G. 노스컷, 유병준 서울대 경영대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참석합니다.오후 세션부터는 각 기업들의 AI 관련 미래 전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세션1에서는 생성형AI를 만들고 있는 기업들을 초대해 내년 계획을 들어봅니다. 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가 연사로 나서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를 소개합니다. 이어 생성형 AI 중 하나인 네이버 ‘큐’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최재호 AI서치 책임리더가 연사로 나섭니다.KT 초거대AI ‘믿음’의 대해서는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강연을 할 예정입니다.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이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의 계획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세션2에서는 SK텔레콤의 AI비서인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을 알아봅니다. 연사로는 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이 나섭니다. 카카오브레인에서는 김재인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에 대해 발표합니다.이 밖에 학계에서 생성형AI미래를 조망하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이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이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을 주제로 AI의 기능들을 소개합니다.이데일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개인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또 생성형 AI와 친해지는 기회를 갖길 희망합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많은 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2023.11.13 I 강민구 기자
생성형 AI가 변화시킬 미래, 먼저 만나보세요
  • [사고]생성형 AI가 변화시킬 미래, 먼저 만나보세요[ECF for 2024]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챗GPT의 등장이후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미 기업들은 발벗고 나서 AI를 다양한 산업분야에 접목시켜 금융,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목시키고 있습니다. 이같은 뜨거운 관심은 성장속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분석기관 IDC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생성형 AI 시장 규모는 1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7년에는 143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연평균 성장률 73.3%에 달하는 수치입니다.사실 AI가 우리의 삶을 어디까지 변화시킬지는 그 누구도 예측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산업계는 물론 인류도 도래할 ‘생성형AI가 만드는 미래’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이데일리는 AI가 가져올 미래 변화에 대해 논의해보고자 합니다. IT컨버전스포럼을 통해 AI가 일으키고 있는 일상의 변화를 공유하고, 미래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자리입니다. ◇21일 여의도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개최이번달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가 개최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로,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먼저 올해 ‘ECF’에선 해외연사를 초빙했습니다. 기계학습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신뢰 학습’의 연구로 유명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인간의 공존’이란 주제로 내년 생성형AI시장에 대한 전망을 설명합니다. 특히 생성형 AI 업계의 고민인 데이터의 양, 품질 향상에 대한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이후에는 ‘생성형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를 진행합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커티스 G. 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참석합니다. ◇MS부터 엔씨소프트까지…기업들의 내년 AI 전략은오후 세션부터는 각 기업들의 AI 관련 미래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세션1에서는 생성형AI를 만들고 있는 기업들을 초대해 내년 계획을 들어봅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승준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가 연사로 나서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를 소개합니다. 이어 ‘핫(Hot)한 생성형AI 중 하나인 네이버 ‘큐’를 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최재호 AI서치 책임리더가 연사로 나섭니다. KT 초거대AI ‘믿음’의 대해서는 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이 강연을 진행합니다. 아울러 이연수 엔씨소프트 NLP센터장이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의 계획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습니다.세션2에서는 SK텔레콤의 AI비서인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을 알아봅니다. 연사로는 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이 나섭니다. 또한 카카오브레인에서는 김재인 부사장이 연사로 나서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세션 2에서는 기업계 뿐 아니라 학계에서 바라보는 생성형AI미래를 조망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이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을 주제로 AI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이데일리는 이번 ‘ECF’를 통해 각 개인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기존의 사회적 관성을 깨고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2023.11.10 I 전선형 기자
‘가격 부담 줄여라’...KT, 40만원대 ‘갤럭시’ 선보인다
  • ‘가격 부담 줄여라’...KT, 40만원대 ‘갤럭시’ 선보인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갤럭시 점프3(Jump3)’를 전국 KT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숍을 통해 단독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갤럭시 점프3은 지난해 선보여 많은 사랑을 받은 삼성전자 ‘갤럭시 점프2(Jump2)’ 단말의 후속 모델이다.점프3은 40만원대 합리적인 가격의 5G 스마트폰으로 △6.6형 대화면 FHD+ 120Hz 디스플레이 △50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1,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50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충전 등이 제공된다. 단말 색상은 ‘블랙’, ‘화이트’ 총 2가지 색상으로, 출고가는 43만 8900원이다.KT 측은 최근 고물가 장기화로 가중되고 있는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발표한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일환으로 갤럭시 점프3을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갤럭시 점프3는 플래그십 단말에 탑재되는 칩셋인 스냅드래곤8시리즈(SM8350)가 적용돼 고용량 게임이나 영상 재생에 최적화됐다.KT는 갤럭시 점프3를 이달 말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후 해당 단말로 삼성멤버스 앱에 접속해 △갤럭시 버즈 FE(화이트) 50% 할인 구매 쿠폰 △네이버페이 포인트 5만원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KT는 합리적인 가격의 갤럭시 점프3를 더욱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2년간 최대 62만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NU Plus 우리카드로 통신 요금 자동이체를 하면 전월 실적 120만원 이상 시 매월 2만 6000원씩 24개월간 청구 할인이 된다. 또한 월 4900원으로 완전 파손까지 보장하는 보험 상품인 안심폰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또한 갤럭시 점프3와 함께 KT 초이스 요금제를 이용하면 5G 데이터를 완전 무제한으로 누릴 수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티빙 등 OTT 혜택을 초이스 혜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초이스 요금제/Y덤/패밀리박스 이용 고객 또는 KT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디즈니+ 스탠다드 3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OTT를 2배로 즐길 수 있다.이 외에도 초이스 요금제는 VIP 또는 V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또는 스마트기기 요금 1회선 무료, 단말 보험 할인(스페셜 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베이직 초이스 요금제 기준으로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면 월 4만원대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KT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숍에서는 갤럭시 점프3를 구매한 고객에게 ‘액세서리 쿠폰 3만원권’과 네이버페이, GS25 등 인기 제휴사 쿠폰을 2년 동안 매달 증정하는 ‘쿠폰팩’도 제공한다.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꼭 필요한 주요 기능들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서 돌아온 KT만의 갤럭시 점프3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하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고성능 칩셋이 적용된 갤럭시 점프3을 통해 다양한 취미생활을 한계 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0 I 전선형 기자
KT&G, 방어주가 성장까지…역대 최대 분기 매출-NH
  • KT&G, 방어주가 성장까지…역대 최대 분기 매출-NH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NH투자증권은 10일 KT&G(033780)에 대해 3분기 실적으로 성장성 우려를 해소했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목표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종가는 8만8900원이다. KT&G는 전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작년 동기보다 4% 증가한 1조689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뙜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4067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제조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 궐련 수출 회복과 연결 자회사인 디앤씨덕은 실적 개선으로 호실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KT&G는 높은 주주환원 정책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방어주이지만 그동안 성장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점에서 이번 3분기 부동산 및 해외 궐련 매출 증가 효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사실은 성장성 우려 해소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이후 적용될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과 미래 성장 투자 경과는 13일에 예정된 “KT&G Value Day 2023”을 통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당 배당금의 지속적 우상향,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포함해 한층 더 강화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2023.11.10 I 원다연 기자
KT&G, 연초·전담 모두 '이상 무'…3Q 매출 1조6895억 '사상 최고'
  • KT&G, 연초·전담 모두 '이상 무'…3Q 매출 1조6895억 '사상 최고'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KT&G가 해외 궐련 사업의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3분기 견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신사업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 중심인 NGP사업부문도 여기에 힘을 보태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다졌다는 평가다.KT&G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 1조6895억원, 영업이익 4067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4.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0.3% 소폭 성장했다.이번 호실적은 해외 궐련 중심의 담배사업부문이 견인했다. 3분기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9727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0.6% 증가한 2694억원을 기록했는데 특히 해외 궐련 사업의 수량과 매출액 증가가 두드러졌다. 수출과 해외법인의 판매 수량이 동반 성장하며 전체 해외 궐련 수량은 148억2000만개비로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수량 성장 효과로 같은기간 매출액은 26.3% 상승한 3216억원으로 집계됐다.국내·외 NGP 사업부문의 스틱 수량 동반 성장세도 지속됐다. 국내 스틱 매출 수량은 14억5000만개비, 해외 스틱 매출 수량은 20억3000만개비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3%, 22.3%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고성장을 이어갔다.지속성장을 위한 3분기 글로벌 투자도 지속 전개 중이다. KT&G는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식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10월에는 카자흐스탄에 글로벌 궐련과 NGP를 생산하는 하이브리드형 신공장을 착공했다. 또 이달 1일에는 신탄진 NGP 공장 확장을 선포하며 핵심사업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T&G 관계자는 “3분기에도 글로벌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 지속으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충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이행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T&G는 오는 13일 ‘밸류 데이 2023’을 통해 2024년 이후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및 재무 전략 등에 대해 별도의 온라인 컨퍼런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KT&G는 2021년 발표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따라 3분기 중 약 3000억원(347만주)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 완료하고 취득 즉시 전량 소각했다. 이와 함께 창사 이래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성AI가 바꾸는 세상, 미리 만나보세요
  • [사고]생성AI가 바꾸는 세상, 미리 만나보세요[ECF for 2024]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지금은 말 그대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시대입니다. AI는 이제 하나의 기술을 넘어 우리 생활에 필수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AI를 활용한다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입니다. 온라인상에서 우리가 접하는 수많은 정보 중 상당수도 AI가 이미 당신의 취향을 반영해 내놓은 결과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AI가 이처럼 우리 생활의 깊숙이 들어와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AI’ 그 자체는 낯설고 어렵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이데일리는 AI와 사람들 간의 이 같은 심리적 거리를 줄이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데일리가 준비한 IT컨버전스포럼을 통해 어렵게 느껴지는 AI가 일으키고 있는 일상의 변화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21일 여의도 ‘이데일리 IT컨버전스포럼’ 개최이데일리는 이번달 21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버전스센터에서 ‘제10회 이데일리 IT 컨버전스포럼’(Edaily IT Convergence Forum: preparing for 2024·ECF)를 개최합니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생성형 AI가 미래를 만든다’입니다. 포럼에서는 생성형 AI가 가져올 미래의 모습을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공유할 예정입니다.실제 생성형 AI는 우리 사회에 빠른 속도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1년 전 오픈AI의 ‘챗GPT’가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최근엔 글을 써주거나 그림을 그려주는 다양한 생성형 AI는 물론, 검색을 보완한 초개인화 AI 검색 등까지 나온 상황입니다. 이처럼 생성형 AI가 세상을 빠르게 바꿔나가고 있는 만큼 생태계도 중요해졌습니다. 환각을 줄일 수 있는 ‘데이터 중심 AI’가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ECF’에선 기계학습에서 라벨 오류를 제거하기 위한 방법 ‘신뢰 학습’의 연구로 유명한 ‘커티스 G. 노스컷’ 클린랩(Cleanlab) 공동 설립자가 기조연설자로 나섭니다. 생성형 AI 업계의 고민인 데이터의 양, 품질 향상에 대한 문제들의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할 예정입니다.이후엔 ‘생성형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좌담회도 준비했습니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장인 이성엽 고려대 교수의 사회로 커티스 G. 노스컷, 유병준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이사, 배경훈 LG AI 연구원장, 엄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이 참석해 머리를 맞댑니다.◇MS부터 엔씨소프트까지…기업들의 내년 AI 전략은오후 세션부터는 각 기업들의 AI 관련 미래 전략을 공유 받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세션1에서는 △국내에선 제대로 소개된 바 없는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Microsoft 365 Copilot, The AI-Powered Future of Work(이승준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모던 워크 시니어) △기존 학습 데이터가 아닌 검색 이용자의 복합적 의도를 파악해 만든 네이버 통합검색 ‘큐:’의 모든 것, 2024계획(최재호 네이버 AI서치 책임리더) △KT 초거대AI ‘믿음’의 모든 것, 2024 계획(배순민 KT융합기술원 연구소장) △게임과 접목된 생성형AI, 엔씨소프트 ‘바르코’와 내년 계획(이연수 엔씨소프트 NLP 센터장) 등의 강연이 준비돼 있습니다.세션2에서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장이 된 AI 비서 시장을 준비하는 ‘에이닷과 멀티 LLM(거대언어모델) 전략(김지원 SK텔레콤 대화담당) △AI가 만드는 이미지, ‘칼로’와 함께 하는 디지털 창작(김재인 카카오브레인 부사장) △생성형AI가 앞당기는 콘텐츠·서비스업과 제조업의 콜라보(최재붕 성균관대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AI에 개성을 입히다. AI 페르소나 성큼(정혜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융합지능기획단 부단장) 등이 진행됩니다.이데일리는 이번 ‘ECF’를 통해 각 개인이 생성형 AI 시대에 적응하는 방법을 찾아갔으면 합니다. 기존의 사회적 관성을 깨고 생성형 AI와 친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ECF’ 행사장에서 만나길 기대합니다.
2023.11.09 I 한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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