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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빛라이브, 구글 앱 10만 다운로드 돌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달빛라이브는 지난 5월 25일 출시된 이후 누적 구글 앱 다운로드 수가 10만회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일 구글 앱 다운로드 5만회를 기록한 이후 불과 10여일 만에 2배로 성장한 셈이다.달빛라이브는 누구나 DJ가 되어 일상, 노래, 악기연주, 고민 상담, ASMR 등 오디오 콘텐츠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개인 라디오 방송 플랫폼이다.회사측은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활동이 제약된 MZ세대에게 달빛라이브가 새로운 소통창구로 대두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기 위해 모여든 사용자들로 인해 여타 경쟁사 앱 서비스와 다른 방송문화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편한 방송 환경으로 인해 DJ 유입이 크게 늘었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오디오 콘텐츠가 공유되면서 청취자 역시 빠르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DJ는 방송을 진행할 때 얼굴을 공개하거나 특별한 장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방송 진입 장벽이 낮다는 장점이 있으며, 청취자는 아프리카 TV, 유튜브, 하쿠나라이브, 스푼 등과 같이 DJ에게 실제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유료 아이템을 선물할 수 있다.달빛라이브는 서비스 초반 스푼라디오, 하쿠나라이브, 아프리카TV 등 라이브 방송을 제공하는 유사 서비스와 차별성이 약하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운영진은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랭킹 이벤트, 출석 체크 이벤트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DJ와 청취자가 함께 즐기는 방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간 채팅, 소통형 아이템 등 주력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달빛라이브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지고 여가 활동 트렌드가 바뀌면서 집에서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개인 방송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DJ와 청취자 모두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방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풀무원, 상반기 미·중·일서 두부·HMR로 고성장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풀무원은 미국, 중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두부, 생면 HMR, 냉동 HMR 등 주력 제품들이 올 상반기 고성장하며 풀무원의 전체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풀무원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두부 제품 2종. 와일드우드 고단백 두부(왼쪽), 나소야 오가닉 두부(오른쪽) (사진=풀무원)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신선식품 ‘두부’와 생면 HMR ‘아시안 누들’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올 상반기 두부는 20%, 아시안 누들은 30% 성장했다.풀무원 두부 매출은 미국 내 식물성 단백질 트렌드에 힘입어 매년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올해 미국 두부 수요가 크게 증가해 미국 동서부 3곳의 풀무원 두부공장은 모두 100% 가동하고 있다. 미국 생산량만으로는 부족해 한국 음성 두부공장에서 만든 두부를 매달 100만 모 이상 수출하고 있다. 아시안 누들 매출도 크게 늘었다. 풀무원은 2016년부터 미국 코스트코를 중심으로 ‘한국식 짜장면’과 ‘데리야키 볶음우동’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아시안 누들 매출도 지난해 3000만달러를 넘었다. 풀무원 해외 사업 중 올 상반기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는 곳은 중국이다. 특히 풀무원은 중국 시장 진출 초기부터 이커머스와 O2O 등 신유통 채널에 집중했고,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식음료 구매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중국 식품사업은 올해 1분기 첫 분기 흑자를 냈고 2분기도 여세를 몰아 상반기 종합 파스타 176%, 두부 87%로 주력 제품군에서 모두 높은 성장을 이뤄냈다.중국 시장에서 유일한 HMR 형태의 파스타를 판매하는 풀무원은 파스타를 통해 올해 중국의 젊은 MZ 세대에게 풀무원의 중국 브랜드 ‘푸메이뚜어’(圃美多)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 중국인이 선호하는 가공두부를 본격 생산, 판매에 돌입해 중국 두부 시장 지배력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풀무원의 일본 식품사업은 올해 냉동 HMR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최근 일본에서 한국식 핫도그가 길거리 간식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풀무원은 ‘모짜렐라 핫도그’를 일본에 작년 7월부터 수출, 올해 성공적으로 론칭했다. 한국에서 생산한 모짜렐라 핫도그 중 3분의 1을 일본에 수출하고 있으며 한 달에 약 250만개씩 판매되고 있다. 풀무원은 앞으로 일본에서 모짜렐라 핫도그를 연간 3천만개 이상 판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효율 풀무원 총괄 CEO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점이 많았지만 풀무원의 핵심 경쟁력인 두부, 생면 HMR, 냉동 HMR을 앞세워 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해외시장에서 성장과 수익을 모두 잡으며 2022년까지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글로벌 로하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항공업 첫 M&A 불발 난기류 만난 구조조정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항공업 첫 M&A 불발 난기류 만난 구조조정-그린벨트 해제 급물살…당정, 주택공급대책 가닥-고삐 풀린 유동성…통화량 한달 새 35조 증가-일자리 찾기도 지쳤다…230만명 ‘쉬었음’ 역대 최다△줌인&-‘Mr.쓴소리’가 이끄는 뉴 경총…‘종합경제단체’ 역할 강화한다-한경연 “포스트 코로나 경제해법은 ‘작은 정부 큰 시장’”△그린벨트 해제 급물살-“서울 공급 늘린다는 확실한 신호” vs “신도시 효과 반감, 정비사업 먼저”-공급 부족한데…재건축 규제에 3.6만가구 후분양△유동성 늪에 빠진 대한민국-규제완화·세제혜택으로 기업 경쟁력 높여줘야…‘투자매력’ 살아나-대기업 CVC 허용 논의 지지부진…속타는 벤처△항공업 구조조정 좌초 위기-공급과잉 해소 총대 멘 제주항공, 현산에 밀리고 코로나에 막혀 ‘불시착’ -이스타, 자본잠식에 체불임금 260억원 새 인수자 찾기 어려워 파산 전망 우세-꿈쩍않는 현산, 압박나선 금호…아시아나 M&A도 미궁△정치-이해찬 사과했지만 “피해호소인” 역풍…정의당 ‘朴 조문 거부’ 내홍 격화-文대통령 오늘 국회 개원연설…한국판 뉴딜 협조 당부할 듯-이인영 아들 ‘호화 유학’ 의혹에 통일부 “악의적 왜곡 보도 유감”-‘김지은입니다’ 반송 논란에 靑 “보안 거친 책은 보관 중”-박병석 의장 “시진핑 연내 방한, 韓·中관계 발전 기대”-원희룡 “진짜 親文 빼고 누구와도 손잡아야”△국제-美 모더나 “전원 항체반응”…코로나 백신 최종단계 임상시험만 남았다-미국 비자가 뭐길래…트럼프 한마디에 110만 유학생들 “휴”-이제서야…英·佛 마스크 착용 의무화△경제-일시휴직자 29만명 줄었지만…일터 복귀보다 실직 전환 가능성-상반기 외국인투자 76억달러…코로나 쇼크로 22% 뚝-첫 시행 공익직불금 115만건 신청…11월부터 지급△금융-카뱅은 편의성 최우선…케뱅은 안정성에 무게-코픽스 하락에…年1% 주담대 등장-증시 활황에…보험사 2분기 실적 ‘장밋빛 전망’△산업&기업-삼성, LCD 공급망 다변화…샤프·LG패널 쓴다-이번엔 JY가 현대자동차 간다 이재용·정의선 21일 ‘2차 회동’-“자동성장 플레이 도입한 리니지, 하루 30분이면 충분”-현대·기아차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2위-폴리실리콘값 반등에…OCI ‘그린뉴딜’ 빛보나△산업·바이오-최기영 “디지털 뉴딜 속도감 있게 추진”…업계 “규제혁신 절실”-이뮨온시아 면역항암제 5건 삼성바이오, 위탁개발 계약-프로바이오틱스·루테인시장 급성장 주목해야-박영선 “산골 상점도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 봤다”△소비자생활-보양식도 언택트…포장·배달·간편식 뜬다-현대百, 업계 최초 ‘참치 전문 코너’ 선봬-MZ세대 잡아라…식품업계, e스포츠 마케팅 힘준다-이마트 신촌점 오늘 오픈…1~2인 가구 겨냥한 식료품에 집중△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文정부 부동산 대출 규제는 현금부자만 배불린 최악의 정책-“코로나 추경, 35조로는 턱없이 부족…완전 회복까지 10년 걸릴 수도”△증권&마켓-주식투자자 ‘여름보너스’ 4년 만에 줄어든다-“중간배당, 우린 포기 안해”…케어젠, 상폐 위기 딛고 ‘주당 700원’-글로벌 자산운용사들 ‘포스트코로나’에 베팅△증권-하이일드펀드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 연장해야-경찰공제회 해외주식 ‘0’ 대신 국내 주식 사들여-‘미디어 블루오션 잡자’…뭉칫돈 몰리는 OTT-현대HCN 인수전에 통신3사 모두 뛰어들어△하반기 공연계 전망-취소된 공연 줄줄이 대기…경기 침체에 닫힌 지갑 열릴지 걱정-온라인 공연 성적표 D학점 겨우 턱걸이-‘마에스트로’ 정명훈의 귀환…‘슬의생’ 전미도, 뮤지컬 복귀△스포츠-최연소 2연승 도전 김주형 “방심하는 순간 무너져…골프채 못놓는 이유”-이글 5점, 버디 2점 ‘닥공’ KPGA 오픈-KLPGA 하반기 일정 차질 우려 커져-“단기간에 굉장히 압도적…류현진은 올시즌 최적의 투수”-“도박사가 꼽은 올해 발롱도르 수상자는 레반도프스키”△부동산-강남·송파·용산 ‘이상거래’ 포착…자금출처 파헤친다-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지정 1200가구 공급-상반기 서울 청약경쟁률 4배 껑충…하반기는-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이달 중 1108가구 분양△피플-‘토마토짬뽕’ 대박 맛집 비결요?…호텔신라 덕이죠-에쓰오일, 부상 소방관 치료비 6000만원 전달-하나금융나눔재단,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국방과학연구소 창설 50주년 기념우표 발행-“군인중의 군인” 백선엽 장군, 대전현충원서 영면-WTO 금융 서비스 무역委 의장에 양서진 주제네바 서기관 선출 △오피니언-AI비서 만날 준비 됐는가-KPGA 파국 막은 배려와 양보△전국-‘박원순 의혹’ 민관조사단 구성…강제수사권 없어 한계 뚜렷-‘한예종 모셔라’ 발벗고 나선 고양시-강남구·금천구, 감염병 센터 설립 중구·마포구, 무인 민원창구 운영△사회-박능후 “적은 규모부터 시작”…14년째 제자리 ‘의대 정원’ 얼마나 늘까-휘문고, 자사고 취소 8학군 부활 부추기나-뇌물수수 증거부족에 무죄 전병헌, 2심서 집유로 감형-“대통령이 직접 폭력환경 바꿔야”…인권위 ‘사후약방문’ 권고-“코로나 탓 급식 배식시간 3배로…방역업무 더해져 죽을 맛” -지식재산 투자 ‘크라우드펀딩’ 상품 첫 출시
- 신세계百 "‘K뷰티의 신세계’ 시코르, 온라인으로 만나세요"
- ‘시코르닷컴’ 웹사이트 화면. (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만든 ‘코덕들의 놀이터’ 시코르를 온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한국형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오는 7월 15일 공식 온라인몰 ‘시코르닷컴’을 오픈하고 국내외 고객들을 맞이한다고 이날 밝혔다. 시코르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 혹은 웹에서 만날 수 있다.이번 시코르닷컴은 오프라인 시코르 매장 오픈 3년 반만에 온라인으로 새로운 영역을 확장하는 셈이다. 최근 대세로 떠오른 비대면 쇼핑 트렌드도 시코르닷컴 오픈에 영향을 끼쳤다.시코르닷컴은 럭셔리 화장품부터 인기 K뷰티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총 450여개의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공간이다.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 맥, 나스, 시슬리, 설화수뿐 아니라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힌스, 디어달리아, 클레어스, 파뮤 등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편집몰 중에서는 최초로 케라스타즈, 르네휘테르, 모로칸오일, 로마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도 단독으로 선보인다.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뷰티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피부과 전문의와 뷰티 에디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뷰티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50여명이 검증하고 선택한 제품들을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소개해준다. 마치 잡지를 보는 것 같은 ‘콘텐츠 커머스’ 기능이 특징이다.시코르닷컴은 ‘시코르 마니아’들의 뷰티 커뮤니티이기도 하다. 화장품을 직접 써보고 리뷰를 SNS처럼 ‘좋아요’ 버튼으로 추천할 수 있어 손쉽게 소통이 가능하다. 투명한 제품 후기와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구매 후 리뷰 한 건당 최대 28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참여 혜택도 크다.시코르만의 장점이 돋보이는 ‘마이브리프’ 서비스도 있다. 고객 행동 패턴과 구매 이력을 추적해 개인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여러 기획전과 할인 정보 등을 한 눈에 보여준다. 단순히 상품만 소개해주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인 필터링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춘 뷰티 콘텐츠로 차별화 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기존 온라인 뷰티 쇼핑몰에서 선보이던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은 물론 뷰티 트렌드에 기반한 해시태그()별 랭킹을 더해 제품 탐색의 편의성도 높였다. 취향에 기반한 나만의 제품을 찾아다니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시코르닷컴 오픈을 기념해 특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우선 7월 한 달 내내 1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배송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포인트를 2배 적립해준다. 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와 함께 5% 할인 쿠폰 2매도 함께 증정한다. 3만·7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미니 크로스백, LED 뷰티 거울 등 등 풍성한 사은품도 받을 수 있다. 씨티,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에는 10% 청구 할인 혜택도 있다.시코르닷컴 앱을 다운로드 할 경우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바우처도 준비했다. 매장에서 시코르닷컴 멤버십 가입 인증 시 시코르 핸드크림 정품도 제공한다.한편, 2016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최근 31호점까지 확장한 시코르는 ‘한국형 화장품 편집숍’의 원조로 알려져있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던 럭셔리 제품은 물론, SNS에서 입소문이 난 인디 K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MD로 유명하다.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은 “화장품업계 트렌드를 선도해온 시코르가 드디어 뷰티 플랫폼 ‘시코르닷컴’을 선보이며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브랜디 "남성 쇼핑앱 하이버, 전년 대비 220% 성장"
- 하이버 성장 추이. (사진=브랜디)[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는 남성 쇼핑앱 ‘하이버’가 전년 6월 대비 거래액 기준 220%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하이버는 패션 스타트업 브랜디가 여성 쇼핑앱 ‘브랜디’를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11월 정식 론칭한 남성 쇼핑앱이다. 하이버는 론칭 이후 동대문 패션뿐만 아니라 브랜드, 그루밍, 하이엔드 상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밀레니얼 소비자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했다. 그 결과 2019년 6월 대비 2020년 6월 거래액이 220% 성장하며 20대 남성을 대표하는 패션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현재 하이버에 입점한 판매자(셀러) 수는 6월 기준 1800여 곳이 넘는다. 이는 남성 패션 쇼핑앱에서 가장 빠른 입점 속도이기에 매우 의미 있는 수치다. 하이버는 올해 입점 판매자 수를 3000곳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편, 하이버는 7월에 진행된 앱 업데이트를 통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를 활용한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로써 고객이 앱에서 미리 결제 수단을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빠른 결제가 가능해졌다. 하이버는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성장세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하이버’는 국내 최초로 밀레니얼 남성 소비자만을 겨냥한 패션 플랫폼이라는 희소성을 강점으로 고속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하이버의 성장을 가속화하여, 올해 안에 하이버를 고객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마음껏 디자인하고, 소비할 수 있는 MZ세대들의 놀이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하이버의 회원 가입자 수는 올해 6월 기준 78만명이며, 앱 누적 다운로드 수는 260만으로 월 평균 7%씩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하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400만 다운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아이돌 댄스 커버부터 미투까지 … Z세대의 틱톡 활용법
- Q. 틱톡에 업로드 된 영상 유형을 고르세요.①댄스 ②일상 ③코믹 ④사회운동정답: 모두'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이들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한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플랫폼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들의 아성을 위협하는 새로운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틱톡'(TickTok)이 뜨고 있다.주로 15초 분량의 짧은 댄스 동영상을 올리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틱톡은 '놀이터'의 개념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마케팅, 사회운동 창구 등 활용영역을 넓히고 있다.틱톡이 뭐길래?…이용자 8억명 넘어중국에서 만들어진 동영상 중심 소셜미디어 플랫폼 틱톡은 이용자 수가 무려 8억명에 이른다. 대한민국 인구의 10배가 넘는 수치다. 틱톡이 추구하는 가치는 일명 '숏(short)확행'. 짧아서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이다. 틱톡 내 영상은 아무리 길어도 1분을 넘지 않는다.현재 틱톡은 전세계 1020세대에 가장 ‘핫’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지난 2018년 1분기부터 유튜브를 제치고 5분기 연속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짧은 길이의 영상을 공략한 틱톡 플랫폼이 인터넷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Z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것이다. Z세대란 1990년 중반 이후 태어나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를 말한다.메조미디어의 ‘2020년 숏폼 콘텐츠 트렌드’에 따르면 연령대가 낮을수록 길이가 짧은 영상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How you like that' 이라는 곡으로 컴백한 블랙핑크가 틱톡을 홍보 수단으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춤만 추라는 법 있나요?” Z세대 틱톡서 Me_too 운동도 펼쳐틱톡을 사용하는 젊은 이용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기업들은 마케팅에 틱톡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특히 Z세대가 주요 타깃층인 K팝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등 인기 스타들은 자신의 신곡의 춤과 노래를 틱톡에 공개하며,이를 따라하는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틱톡을 쓰는 방식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아이돌그룹의 춤을 따라하는 '놀이' 영상부터 '사회적 운동'까지. 틱톡의 쓰임은 무한확장이다. 지난 5월 미아 에밀리가 틱톡에 올린 '미투' 영상은 1150만 명이 시청하고, 180만 명이 '좋아요'를 눌렀다.최근에는 틱톡에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 릴레이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틱톡 미투운동에 참여한 피해자들은 자신의 손에 물감을 묻혀 가해자가 성적으로 위협했던 부위를 색칠하는 영상을 공유한다.입술, 팔, 목, 엉덩이 등 가해자가 위협을 가했던 상황을 일종의 퍼포먼스로 재현하는 것이다. '나는 아직도 그때를 생생히 기억하지만, 이렇게 살아있다'는 메시지다. 영상의 길이는 30초 남짓.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그렇다면 이들은 수 많은 플랫폼 중에서도 '틱톡'을 선택한 것일까?푸에르토리코의 미아 에밀리(여·14세)는 어린 시절 자신의 친부로부터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에밀리에는 스냅타임과의 인터뷰에서 "틱톡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빨리 내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플랫폼은 없다"며 "짧은 영상이 길이가 긴 영상보다 더 강력한 인상을 남긴다"고 말했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짧은 데 비해 파급력이 상당하다는 것이다.그는 이어 "엄청난 대의를 가지고 (미투에) 참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저 나와 비슷한 일을 겪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주창윤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는 "현대의 젊은이들은 짧은 영상의 가벼움 속에 사회적 의미를 남긴다"며 "대의라고 말하면 무겁고 진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과거와는 다른 형태"라고 말했다.일상이 곧 정치인 것 처럼, 디지털 환경과 숏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에게는 '놀이=대의(사회운동)'라는 공식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틱톡,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미국과 인도 등서 퇴출 움직임 보여 틱톡이 전세계 MZ세대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지만 최근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미국과 인도 등서 '개인정보 유출' 의혹으로 퇴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서다.미국은 현재 국방부와 육?해?공군을 비롯한 전 군에 '개인정보유출' 을 이유로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인도는 미국보다 퇴출 움직임이 더 거세다. 지난 6월 인도는 틱톡을 포함한 59개의 중국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면 사용 금지령을 내렸다. 안드로이드와 ios 플랫폼에서 승인받지 않은 방식으로 사용자 정보가 빠져나갔다는 것. 현재 인도의 틱톡 사용자는 약 1억 2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상황도 다르지 않다. 방송통신위원회는 틱톡의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지난 8일 "다음 주 중 행정처분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스냅타임 박서빈 기자
- ‘카트라이더’ 라인 캐릭터 된다..글로벌 IP 사업 제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 손자회사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NEXO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원조 국민 게임으로 불리는 ‘카트라이더’ IP 비즈니스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넥슨의 ‘카트라이더’는 2004년 출시되어 1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이다. 전세계 3억 8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월, 모바일 버전인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글로벌 출시, 17일 만에 누적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프렌즈는 캐릭터 IP 비즈니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넥슨의 대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IP 사업 전반에 걸친 다각적인 협업을 전개한다.카트라이더와 라인프렌즈 캐릭터 간의 콜라보 스토리를 담은 영상 콘텐츠 및 메신저 스티커에서부터, 라이선스 사업 통한 다양한 카트라이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추후 넥슨의 카트라이더 게임 내 라인프렌즈의 캐릭터가 신규 캐릭터로 선보이며 전세계 게임 팬들에게 또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파트너십은 글로벌 MZ 세대의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라인프렌즈와 레이싱 게임 열풍을 이끌고 있는 넥슨 ‘카트라이더’의 만남으로, 게임 업계는 물론 IP 비즈니스 업계의 큰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캐릭터와 게임간 협업 캐릭터와 게임이라는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보유한 양사간의 이번 협업은 게임에 캐릭터가 추가되는 단순 콜라보에서 더 나아가 양사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IP 업계에 새로운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 7월 2일, 텐센트가 중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넥슨의 카트라이더에는 라인프렌즈의 오리지널 캐릭터인 브라운앤프렌즈가 게임 속 신규 캐릭터로 추가, 중국 앱스토어에 4위까지 오르는 등 중국 게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라인프렌즈는 텐센트와 함께 ‘카트라이더’의 중국 내 라이선스 사업도 진행해 보다 많은 중국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인프렌즈 김경동 부사장은 “그간 쌓아온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글로벌 영향력을 기반으로 캐릭터 IP 비즈니스 사업의 성공 공식을 입증하며 이번 넥슨과 ‘카트라이더’의 IP 사업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며 “작년에 이어 글로벌 게임사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 게임 분야에서의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하며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넥슨 김현 사업총괄 부사장은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른 MZ(밀레니얼Z)세대를사로잡기 위한 전략적 협업”이라며 “게임과 캐릭터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