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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MZ세대 겨냥 신세대 차 음료 인기
  • CU, MZ세대 겨냥 신세대 차 음료 인기
  • 고객이 CU에서 여우티를 구매하고 있다.(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커피 대신 차(茶)를 찾는 20~30대가 늘고 있다. CU는 지난 한 달 동안 차 음료를 구매한 20~30대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21.0%나 늘어난 반면, 커피 음료를 구매한 20~30대 고객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에 그쳤다고 2일 밝혔다. 중장년층(40대 이상)에서는 커피 매출이 9.5% 늘고 차 음료 매출은 소폭(4.8%) 신장해 젊은층과 대조적이었다.차를 마시는 젊은층이 늘어난 것은 녹차, 보리차 등 전통적이면서 구수하고 쌉사름한 맛을 강조하던 차 음료가 최근 라벤더, 레몬그라스, 호박 등 기존에 없던 원재료를 앞세워 다양한 맛과 기능의 상품들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CU에서 판매하는 차 음료의 종류는 보리, 옥수수, 녹차 외에도 자몽, 모링가, 작두콩, 히비스커스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여 가지나 늘었다. 특히 설탕, 카페인이 아예 없거나 다른 음료 대비 적고 디톡스나 붓기 제거, 스트레스 감소 기능 등이 있다고 알려진 원재료의 기능을 강조한 새로운 맛의 차가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U가 지난 6월 출시한 ‘여우티’(2000원)가 대표적이다. 여우티는 붓기 제거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팥과 늙은호박을 7:3 비율로 섞어 우려낸 차로 20~30대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다 CU와 손잡고 처음으로 RTD 차 음료로 출시됐다. 해당 상품은 온라인 여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달 차음료 카테고리 매출 5위에 올랐다. 차 음료 매출 5위 안에 보리, 헛개, 녹차 외의 맛이 진입한 것은 지난 2013년 마테차 열풍 이후 처음이다.상품 인기에 힘입어 CU는 이달 3일 ‘오리지널 여우티 미니사이즈’(3900원)를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에는 어디서나 간편하게 여우티를 우릴 수 있는 미니 사이즈 티백을 개별 포장해 담았다.송영민 BGF리테일 음용식품팀장은 “모든 연령층에 걸쳐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카페인이나 건강한 새로운 음료를 찾는 고객커피를 마시지 못하거나 보다 건강한 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차가 다시 전성기를 맞고 있다”라며 “빠르게 신장하는 차 시장에 맞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타입의 차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02 I 김무연 기자
쿠팡 기아차 고용 넘고, 마켓컬리 신규채용 KT 앞서
  • 쿠팡 기아차 고용 넘고, 마켓컬리 신규채용 KT 앞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디지털 플랫폼이 편리함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까.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물건을 주문하고 밥을 먹는 일이 일상화된 가운데, 쿠팡, 마켓컬리 같은 디지털 기업들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조명희 미래통합당 미래산업일자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한 「대한민국이 멈춰버렸다! 미래의 주인은 누구인가?」 주제의 온라인 정책토론회에서는 인공지능(AI)와 로봇이 대중화됐을 때 좋은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코로나로 4차 산업혁명이 앞당겨질 텐데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서는 일자리를 어떻게 새롭게 마련할 지 구체성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며 “실제로 일자리를 제대로 만들려면 교육문제뿐 아니라 (디지털전환에서)밀려나는 사람들을 어떻게 교육시켜 일자리로 들여보낼지 많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는 △제조업 강국에서 디지털 강국으로 △ 대기업 중심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스타트업 활성화로 △디지털 혁명에서 사라지는 일자리 근로자에 대한 재교육 △공공의 민간시장 진입 철수 같은 규제에 대한 사고 전환 등이 언급됐다.기아차 고용 넘어선 쿠팡..마켓컬리 1년 신규 채용 KT 앞서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급증하면서 쿠팡이 국내 고용 시장에서 기아차를 넘어섰다 1일 국민연금공단의 국민연금 가입자 수에 따르면 쿠팡과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 6월 현재 3만7584명을 고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전자에 이어 4번째 규모다. 송철욱 마켓컬리 커뮤니케이션 리더는 “스타트업은 성장하면서 일자리를 만든다”며 “마켓컬리의 경우 작년 6월 말 비교시 본사에서 454명을 고용했고, 물류센터 등에서는 4000명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그는 “2015년 창업해서 2018년까지는 고용이 어려웠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급속도로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고 부연했다. 마켓컬리 본사의 1년새 고용규모(454명)는 KT의 올해 고용규모(400명)을 앞선다. 그는 “쿠팡의 고용이 기아차를 넘어선 것처럼 앞으로는 스타트업이 제조업을 뛰어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부연했다.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삼성은 정말 대단한 기업이나 시가총액(380조)은 메모리도 안하고 접는 폰도 못 만든 애플(2400조)보다 뒤떨어진다”며 “앞으로의 제조업은 팬덤을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나라가 50년 만에 제조업 세계 5위의 기적을 만들었듯이, 이제는 MZ세대가 원하는 나를 열광하는 상품을 만드는 것으로 혁신해야 한다”고 말했다.혁신으로 사라지는 일자리 막지 말고 재배치 중요송재승 세종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아마존의 무인매장 서비스 아마존고(Amazon Go)가 처음 선보였을 때 미국에서도 캐시어들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난리가 났다”면서 “아마 코로나가 좀 지나면 아마존고 같은 무인 상점이 대중화 될 것인데, 아마존은 전체 인력은 유지하면서 캐시어들을 교육시켜 다른 직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일자리 재전환 교육은 전문가가 아닌 정부는 못한다”며 “정부와 정치권은 기업인들이 근로자 재교육에 나서도록 규제를 없애고 독려하는 풍토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는 “21세기 이완용은 미래를 팔아먹을 것이란 말이 있듯이 타다금지법 통과에서 국회 의원들은 지역구 택시회사를 배려해 미래 일자리를 넘겼다”며 “디지털뉴딜에서 데이터댐, 데이터센터를 만든다고 곧바로 일자리가 생기는 게 아니다. 반기업정서, 세금만 때리려는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돈 안들이고 혁신시장 만들려면..규제 바꿔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테크앤로 부문장은 “한국판 뉴딜에 119조원을 붓는데 이는 국채를 발행해 갚아야 하는, 미래 소득을 땡겨쓰는 일”이라며 “그보다는 (공공 배달앱 같은) 공공의 민간 시장 철수, 기업인에 대한 행정형벌 폐지, 전자정부의 완전한 민간 클라우드 사용, 네거티브 규제로의 확실한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미나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실장은 “구글이 인앱결제와 수수료 30% 부과를 통해 스타트업에 고통을 주고, 음악저작권협회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에게 IPTV(0.6% 수준)보다 많은, 근거없는 2.5%의 저작권료를 요구하며, 공정위는 플랫폼 독과점을 두고 (구글, 페이스북 등 외국기업들보다) 국내 기업들에 칼을 겨누는 것으로 오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타트업들은 어떻게 돌파구를 마련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0.09.01 I 김현아 기자
“곰손도 걱정 마세요” 핵인싸 만들어주는 LG 벨벳 카메라
  • “곰손도 걱정 마세요” 핵인싸 만들어주는 LG 벨벳 카메라
  •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LG 벨벳은 상품기획 단계부터 MZ세대의 특징을 면밀히 분석해 탄생한 제품이다. MZ세대는 일상을 찍고, 공유하는 것이 생활화된 세대다. 소셜미디어와 함께 성장한 이 세대는 제조사가 제시하는 스펙보다 스스로 사용해보고 직접 체감했던 ‘경험’을 우선적으로 신뢰한다. 이들은 카메라 화소, 렌즈 개수, 센서 크기를 늘리는 것은 제품 가격을 올리기 위한 제조사의 ‘꼼수’라고 생각한다. 촬영할 때 느끼는 경험이 얼마나 감각적인지, 편한지,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잘 나오는지가 더 중요하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한 스마트폰이 LG 벨벳이다. LG 벨벳은 사진에 자신 없는 MZ세대의 ‘곰손’을 ‘금손’으로 만든다. ‘다중영상합성’ 기술과 첨단 ‘쿼드비닝’ 센서 기술이 그 비밀이다. 또한 첨단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적용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카메라 경험을 제공한다. 다중영상합성, 쿼드비닝 센서를 적용한 사진(왼쪽)과 적용하지 않은 사진. 사진을 확대해도 고양이 털이 또렷하게 보이고, 잎사귀들의 뭉개짐도 덜하다.LG 벨벳은 역대 LG 스마트폰 중에서 다중영상합성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이다. 다중영상합성은 사용자가 카메라를 구동한 뒤 촬영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미리 여러 장의 사진을 찍어 저장해두고, 사용자가 촬영한 순간의 이미지와 앞서 촬영한 사진들 중 가장 선명한 사진을 골라낸다. 이렇게 추린 대표 사진을 바탕으로 나머지 사진들의 잘 나온 부분을 합성해 최적의 결과물을 도출한다. 사용자가 촬영하는 순간 손떨림이 발생해도 먼저 찍은 사진들을 활용해 보정이 가능한 셈이다.LG전자는 LG 벨벳에 실시간 이미지처리(Real-time post-processing) 기술을 적용해 영상을 합성 처리하는 도중에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기존 대비 더 많은 이미지를 합성할 수 있도록 했다.다중영상합성, 쿼드비닝 센서를 적용한 사진(왼쪽)과 적용하지 않은 사진. 조명 부분에 빛 번짐이 덜하고, 각 층 경계가 또렷하게 보인다.LG 벨벳은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센서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주간이나 빛이 적은 촬영 환경에서도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서 촬영해 빛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준다. 그 결과 촬영 이미지의 선명도가 높고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이 적은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LG 벨벳은 센서의 크기도 지난해 출시한 LG V50 ThinQ의 센서(1.4㎛) 대비 약 14% 커진 1.6㎛ 사이즈를 사용한다. 센서가 받아들인 빛의 양도 큰 폭으로 늘었다. 따라서 어두운 환경에서도 노출시간을 짧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손떨림을 최소화한다. ASMR 레코딩LG 벨벳의 ASMR 기능을 활용하면 2개의 고성능 마이크의 감도가 극대화되며 생생한 소리를 담는다. 원음은 살리고, 노이즈는 줄이는 알고리즘을 통해 전문 ASMR 유튜버가 사용하는 30만원 상당 마이크와 유사한 성능을 낸다.타임랩스LG 벨벳은 촬영 영상을 짧게 압축해 담아내는 ‘타임랩스’를 지원한다. 사용자가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촬영 대상이나 움직임에 따라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할 뿐만 아니라, 영상 촬영 중에도 배속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보이스 아웃포커스LG 벨벳은 동영상 촬영 시 배경 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해 각각 조절할 수 있다. 예를들어 바람이 많이 부는 바닷가에서 바람 소리를 제거하고 내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담을 수 있는것. 특히 소음 제거 정도를 사용자가 조정할 수 있어 인터뷰나 영상 스케치, 브이로그(V-log) 촬영 등 각 상황에 알맞게 촬영할 수 있다.
2020.09.01 I 피용익 기자
LS그룹, 유튜브 채널 ‘LS티비’ 개국..MZ세대와 소통 확대
  • LS그룹, 유튜브 채널 ‘LS티비’ 개국..MZ세대와 소통 확대
  •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전기·전력·비철금속 등 전통적인 제조업이 핵심 사업인 LS그룹이 온택트(Ontact) 시대를 맞아 온라인·SNS상으로 임직원 및 고객, 독자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를 개국했다.▲LS 직원들이 LS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LS티비’ 개설을 알리고 있다. (사진=LS그룹)LS는 1일 LS티비 개국을 통해 동영상 콘텐츠가 익숙한 MZ세대를 비롯해 임직원, 비즈니스 고객, 취업준비생 등 다양한 대중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고 기존의 대학생기자단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의 시너지를 통해 젊은 세대들과의 접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LS티비는 ‘(LS에 관한)무엇이든 알려드립니다!’라는 컨셉으로 주로 ‘사업·기술’, ‘채용·회사생활’, ‘대학생기자단(20대 관심사)’ 등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다룰 예정이다.주요 계열사인 LS전선의 해저케이블을 소개한 ‘제주 바닷속에 전기를 쏘는 보물선이 있다’라는 콘텐츠는 조회수 1만3000회를 돌파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달에는 취업 시즌에 맞춰 ‘AI역량검사 합격꿀팁’, ‘LS 채용담당자 토크 콘서트’ 등의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해저케이블에 대해 알기쉽게 설명하고 있는 ‘LS티비’ 컨텐츠 영상 화면. (사진=LS그룹)LS는 8일까지 LS티비 유튜브 채널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LS티비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이벤트 영상에 참여 완료 메시지와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백화점상품권(1명), 포켓포토(2명), 커피교환권(100명)을 증정한다.LS 관계자는 “LS티비를 통해 그룹 계열사들의 세계적인 기술력, 유연한 기업문화 등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할 것”이라며 “앞으로 바이럴 콘텐츠, 임직원 참여형 영상 등 더욱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식의 콘텐츠를 제작해 대중들과 좀 더 친근하게 소통하는 브랜드 채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계열사 별로도 LS전선, LS ELECTRIC, LS-Nikko동제련, LS엠트론, E1 등이 유튜브 채널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인 LS티비에 접속하면 링크된 각 채널들 또한 확인해 볼 수 있다.
2020.09.01 I 김영수 기자
롯데百, MZ세대 인기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
  • 롯데百, MZ세대 인기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
  • 비에스래빗 이미지 컷.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롯데백화점이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한 신규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마니아들과 MZ세대들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를 들여옴으로써, 브랜드에는 판로 확대 및 인큐베이팅의 기회를 제공하고, 백화점에는 젊은 고객들을 유입하고자 함이다. 또한, 기존 백화점 고객들 역시 최근 브랜드 이름보다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상품에 관심이 높다는 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롯데백화점은 행사나 팝업 운영을 통해 신규 브랜드를 검증하고,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매장을 오픈하는 등 브랜드 인큐베이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대표적으로 오는 9월 5일 영등포점에 ‘비에스래빗’이 신규 오픈한다. ‘비에스래빗’은 스노우보드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브랜드로, 롯데백화점에서 최근 진행한 스노우보드 연합 패밀리세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비에스래빗은 잠실점과 강남점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6일 동안 총 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였으며, 신규 고객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었다. 구매 고객 중 최근 1년 동안 백화점 구매 이력이 없었던 고객의 비중이 66%였으며, 특히 20대~30대의 경우 75%에 달했다. 기존 백화점을 방문하지 않은 고객들이 스노우보드 행사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백화점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비에스래빗의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학동 플래그십 스토어가 유일하며, 백화점 입점은 이번이 최초다. 대표 상품 가격대는 맨투맨 3~5만원대, 방수 재킷 14~20만원대로,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또 9월 3일 본점에는 독특한 아웃솔 디자인으로 유명한 ‘에이지(AGE)’ 스니커즈가 팝업 스토어로 오픈한다. 에이지는 스트릿 기반 스니커즈 브랜드로, 런칭 이후 영국, 호주, 홍콩 등 세계 전역 15개국 30여 스토어를 오픈하며 매 시즌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와 콜라보한 상품이 런던 패션위크에 선보이기도 했다. 국내에는 홍대 플래그쉽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본점 오픈 프로모션으로 9월 3일부터 17일까지 20% 브랜드데이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슈레이스, 15만원 이상 구매시 미니백 등 선착순 한정으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5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 와 협업하여 롯데온에서 에이지의 상품을 특가로 만나볼 수 있다.유다영 롯데백화점 스포츠 치프바이어는 “국내 브랜드 중 잠재력이 풍부한 좋은 브랜드가 많아, 고객들에게 사랑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브랜드 발굴에 나섰다”며 “비에스래빗, 에이지 스니커즈를 시작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9.01 I 이윤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 론칭
  • 신세계인터내셔날,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 론칭
  • SI 온라인 전용 브랜드 브플먼트.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온라인 패션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언택트 소비 증가로 온라인 의류 판매가 늘자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를 새롭게 기획했다.실제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초 론칭한 온라인 전용 브랜드‘텐먼스’의 경우 목표 매출의 2배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이에 따라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내달 1일 온라인 전용 여성복 브랜드 ‘브플먼트(VPPLEMENT)’를 자체 온라인몰 S.I.VILLAGE(에스아이빌리지)에서 론칭한다. 브플먼트는 시각적 효과를 뜻하는 비주얼(Visual)과 보충, 추가를 의미하는 서플리먼트(Supplement)의 합성어로 ‘나를 위한 비주얼 보충제’라는 뜻을 담고 있다. 자신만의 개성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실용적인 패션을 추구하는 20대를 겨냥해 여러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여성복 브랜드 대비 상품 가격도 50~60% 낮게 책정해가격 부담을 대폭 낮췄다. 재킷부터 데님 팬츠, 트레이닝복, 니트웨어, 모자까지 총 26종의 제품으로 출시된다.브플먼트는 제품 출시와 함께 ‘온오프(ON/OFF)’라는 콘셉트의 화보를 공개해 코디를 참고할 수 있게 했다. 온(ON)은 일상 생활을 하는 평일을, 오프(OFF)는 휴식을 취하는 주말을 의미한다. 격식을 갖춰야 하는 출근룩부터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퇴근룩까지 각 제품을 활용한 실용적인 믹스매치 스타일을 보여준다.다양한 디자인으로 출시되는 재킷은 셋업 팬츠와 함께 세트로 착용하면 한 벌의 슈트 착장을 완성할 수 있으며, 동일한 재킷과 조거 팬츠, 혹은 반바지를 함께 입으면 색다른 캐주얼 스타일이 완성된다.특히 발목 밴딩이 있는 복고풍 트레이닝복 ‘조거 팬츠’는 최근 많은 연예인이 착용하며 화제가 되고 있는 제품이다. 브플먼트는 블랙, 베이지, 민트 색상의 조거 팬츠와 같은 색의 맨투맨 티셔츠를 출시해 한 벌의 운동복이나 홈웨어로도 연출할 수 있게 했다.활용도가 높은 데님 팬츠의 경우 색상과 바지 핏을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대표 디자인인 스트레이트 핏(일자형)부터 와이드 핏(통이 넓은 형) 팬츠, 아랫단을 접어 입는 롤업 데님을 비롯해, 이번 시즌 유행인 무릎 기장의 반바지 버뮤다 팬츠도 선보였다. 색상도 블루, 라이트블루, 블랙, 아이보리 등으로 다양화했다.가격대는 재킷 10~20만원 대, 데님 및 조거 팬츠 8~10만원 대, 티셔츠 5~6만원 대 등이다.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타깃 연령대별 소비 특성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명확한 콘셉트의 상품을 기획해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브플먼트는 MZ세대가 원하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브랜드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8.31 I 이윤화 기자
현대차, BTS와 함께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31일 공개
  • 현대차, BTS와 함께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31일 공개
  • 현대자동차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을 한국시간 31일 오후 7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한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0일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IONIQ) 론칭 캠페인인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세상을 움직이는 아이오닉(IONIQ, in charge of turning the world again)’에 이어서 글로벌 슈퍼스타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하는 아이오닉 브랜드 음원인 ‘IONIQ: I‘m on it(아임 온 잇)’은 한국시간 31일 오후 7시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를 통해 배포되며, 방탄소년단 각 멤버들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가사로 담아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비전을 전달한다.음원 속에서 방탄소년단 7명의 멤버는 각각 △새로움과 탐구의 시간(뷔) △호기심과 도전의 시간(정국)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RM) △희망과 응원의 시간(슈가) △감성의 시간(지민) △창조와 영감의 시간(제이홉) △미래가 쌓이는 시간(진) 등을 주제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브랜드의 비전과 미래를 표현했다.‘IONIQ: I’m on it(아임 온 잇)’ 음원은 현대차 월드와이드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아울러 현대차 라이프스타일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를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최근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 멤버별 메시지와 음원이 담긴 카세트테이프 모양의 한정판 MP3 플레이어를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는 글로벌 슈퍼스타인 방탄소년단과의 첫 음악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고,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2000년대 초반생)와 친근한 소통을 통해 친환경 브랜드로써의 이미지를 진정성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내달 2일 한국시간 11시에는 ‘IONIQ: I’m on it’ 뮤직비디오가 현대차 월드와이드 유튜브 채널(@HyundaiWorldwide)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영상 속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라인업 중 하나인 ‘프로페시(프로젝트명:CE)’ 콘셉트카와 함께 방탄소년단 멤버 개인의 시간과 경험을 미술, 음악, 여행 등의 테마로 제작된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다양한 메시지가 담겨있다.조원홍 고객경험본부 부사장은 “아이오닉 브랜드가 가져다줄 전동화 경험에 대한 진보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음악과 목소리로 전세계 많은 고객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해 단순한 차종 광고를 넘어 함께 추구하는 선한 영향력에 대한 가치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 방탄소년단과 함께 현대차의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2024년까지 중형 세단 ‘아이오닉 6(IONIQ 6)’, 대형 SUV ‘아이오닉 7(IONIQ 7)’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총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20.08.31 I 이승현 기자
사회문제 해결에 머리 맞대는 '행복 플랫폼' SOVAC 온라인 개최
  • 사회문제 해결에 머리 맞대는 '행복 플랫폼' SOVAC 온라인 개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사회적 가치와 관련한 국내 최대 민간축제인 ‘소셜밸류커넥트(SOVAC) 2020’이 다음달 1일 개막한다. 30일 SOVAC사무국에 따르면 다음달 1~24일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강연, 토크쇼, 실시간 강연, 대학생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SOVAC은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이 모여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협력을 키워가는 연결과 협력, 소통과 교류의 장이다. 2018년 최태원 SK회장이 “누구나 사회문제 해결에 참여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교류의 장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며 출범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해 첫 행사보다 참여 기업이 포스코와 신한금융그룹, 독일 바스프, 네이버, 카카오, 구글 등으로 늘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과 최정우 포스코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마틴 브루더뮐러 독일 바스프 회장, 최태원 SK회장은 행사 개막일인 다음달 1일 각 사의 사회문제 해결 노력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 SOVAC 2020은 더욱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다양화한 포맷을 적용했다. 가수 브라이언, 탤런트 손현주·박시은, 개그맨 박영진, 아나운서 조우종·신아영·김일중·한석준·손미나·박은영·문지애,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허영지·박슬기, 프로게이머 페이커, 유명 유튜버 신사임당·김지우·태용, 양치승 스포츠트레이너 등이 참여한다. 사무국은 지난 6월부터 사전 포럼 형식의 ‘서브(sub)-SOVAC’를 매월 진행해 사회적 가치 아젠다를 논의했고 10·11월에도 월간 행사로 SOVAC를 이을 예정이다. SOVAC 2020은 4주에 걸쳐 △첫째 주 소셜벤처의 활약상, 바이소셜(Buy Social)을 주제로 한 MZ세대 이야기 △둘째 주 네이버, 포스코, 카카오, 구글 등이 주관하는 세션 △셋째 주 임팩트 투자의 의미, 젊은 세대의 사회 혁신, 장애인 고용 문제 △넷째 주 코로나19 이후 비영리단체의 과제, ‘공감’ 교육의 필요성 등을 각각 논의한다. 매일 오전 본 프로그램에 앞서 ‘행복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사회적 기업 제품·서비스 소개 영상을 5분 안팎 소개한다. 행복 인플루언서는 평균 구독자 수 25만명에 달하는 유명 유튜버 21개 팀으로 이뤄졌다. 개막에 앞서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석좌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대학원 교수 등의 기조연설도 매일 한 편씩 공개됐다. SOVAC는 SOVAC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네이버 해피빈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 프로그램도 시청할 수 있다. SOVAC 2020이 다음달 1일 개막해 2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가운데 방송인 허영지(앞줄 왼쪽 네 번째)와 대학생 패널이 16일 방송예정인 ‘1020 체인지 메이커가 뜬다’ 세션 제작을 하고 있다. (사진=SOVAC사무국)
2020.08.30 I 경계영 기자
‘1층=명품’ 공식 옛말… MZ세대 놀이터 된 백화점
  • ‘1층=명품’ 공식 옛말… MZ세대 놀이터 된 백화점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백화점이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Z세대)의 놀이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레플리카 매장, 운동화 재판매 매장 등 특색 있는 가게를 입점시키는가 하면 다양한 스트리트 브랜드도 대거 들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몰락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외부활동이 잦은 MZ세대를 끌어들이려는 백화점들의 노력이란 설명이다.오버더피치 래플리카 편집매장 홍대 팝업스토어(사진=롯데쇼핑)◇ 롯데百, 1층에 명품 빼고 편의점, 레플리카 전문점 입점현재 리뉴얼 중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2층에 명품관을 배치하는 대신 MZ세대의 관심 컨텐츠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OO단길’, ‘창작촌’ 등 새롭게 등장한 명소에 몰리는 젊은 고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그들을 백화점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다.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1층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플래그쉽 컨셉 스토어(임시매장)을 연다. 고잉메리는 ‘요괴라면’으로 유명한 식품 스타트업 옥토끼프로젝트가 만든 공간이다. 자사가 만든 라면과 볶음밥, 만두 등을 전시하고 조리한 음식을 판매한다. 와인과 맥주 같은 주류도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다. 현재 종각점, 인사동점, 을지타워점까지 3개점을 운영 중으로 MZ세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ale·재판매)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도 문을 연다. 아웃오브스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정판 스니커즈 판매하고 스니커즈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품·가품 감정 서비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품 수선 및 관리 등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한정판 축구 레플리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버더피치’와도 협업해 국내 축구 팬덤을 공략한다. 레플리카란 각종 스포츠에서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을 일반인 대상으로 판매하는 상품으로 라이선스가 있는 복제품을 의미한다. 유럽 축구 리그와 국내 축구팀 팬덤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축구 레플리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했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영등포점 재개장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제공해 그들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어 즐 것”이라면서 “영등포점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MZ세대의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현대백화점 신촌점서 재개장하는 피어(PEER)(사진=현대백화점)◇ 현대百, MZ세대 열광하는 스트리트 브랜드 집결현대백화점은 신촌점은 유플렉스 지하 2층에 MZ세대를 겨냥한 패션 편집숍인 ‘피어’(PEER)를 재개장한다. 피어는 백화점 한 층 전체를 플래그십스토어 형태의 자체 기획 편집숍이다. 자체 기획 편집숍 중 업계 최대 규모(793㎡, 204평)를 자랑한다.재개장한 매장에선 뮤지션 ‘딘’(Dean)이 제작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유윌노’(you.will.knovv)를 처음 공개한다. 가수 박재범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패션 브랜드 ‘블레이즈드’(BLAZED)’의 상품 역시 오프라인 매장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국에서 스트리트 패션은 아이돌이나 힙합 패션 등을 추종하는 경향이 있는 점을 반영했단 분석이다.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팔라스(PALACE), 수프림(SUPREME), 키스(KITH) 등 해외 유명 3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한 △Sporty&Rich(미국) △LYPH(영국) △Harmony(프랑스) △ALIFE NY(미국) △GOODNEWS(영국) 등은 피어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스트리트 브랜드들도 다수 포진했다.이 외에도 공연·전시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향후 이곳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피어’ 매장 내 입점 브랜드들과 손잡고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차별화된 매장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9 I 김무연 기자
종이책→오디오북→챗북... 변화하는 독서 방식
  • 종이책→오디오북→챗북... 변화하는 독서 방식
  • 기존의 독서는 종이로 만든 책을 읽는 행위를 말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서면서 IT(정보기술)의 발달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보편화로 e북(전자책)이 종이책의 자리를 조금씩 차지했다. 최근에는 직접 읽는 수고마저 덜어주는 오디오북이 인기를 얻는 등 독서방식의 변화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서점이나 도서관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출입하는 사례가 줄고 있다.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시·공간의 제약이 적을뿐만 아니라 멀티태스킹(다중업무수행)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 오디오북 이용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디오북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면서 다양한 기업들이 관련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오디오클립은 오디오북, 강연, 개인방송 등 유료 오디오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오디오클립 애플리케이션 캡처)내년 오디오북 시장 600억 전망... 코로나19로 이용자 급증오디오북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국의 다국적 컨설팅 그룹 딜로이트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 규모는 35억 달러(4조 2600억원)라고 밝혔다.국내 오디오북 시장도 올해 200억~300억원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2021년에는 2배 이상 늘어난 500억~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네이버 오디오클립 관계자는 "글로벌 오디오북 시장이 연평균 20%대의 성장을 보여온 만큼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 대한 기대도 높다"라고 말했다.그는 "스웨덴 오디오북 기업 스토리텔에 따르면 올해 국내 오디오북 시장규모는 300억원 수준"이라며 "작년 5월 대비 월간 오디오클립 청취자수와 연재 채널의 개수는 2배 성장했다”고 했다. 이어 “오디오클립에서 제공하는 오디오북의 거래액도 지난 2월 대비 16% 상승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심리적 우울감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면서 오디오클립의 사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국내 대표적인 오디오북 기업 '밀리의 서재'도 최근 이용자가 늘었다.회사 관계자는 "지난 3월 일일 활성 이용자수(DAU, Daily Active Users)가 올해 1월보다 2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도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북캉스’를 보내는 분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비교적 전문 분야로 여겨지던 과학과 역사 분야의 도서를 찾는 분들이 늘었다”며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바이러스, 의학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도 일부 반영됐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멀티태스킹 가능한 오디오북...유명인이 읽어준다 오디오북의 인기요인으로는 들으면서 다른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꼽는다. 아울러 경제적 부담이 종이책을 구매해 읽는 것보다 저렴하고 최근 셀럽들이 오디오북 내레이터로 활동하는 점도 인기요인 중 하나다.서울에 사는 이예린(여·26)씨는 “요즘은 코로나19로 서점이나 도서관에 못가니까 오디오북으로 대신 독서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책 읽는 시간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다른 일을 하면서도 동시에 책을 들을 수 있다"며 "종이책을 사지 않아 금전적 부담도 줄어 자주 듣게 된다”고 강조했다.유명인과의 협업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뮤지션부터 배우, 아나운서, 작가, 감독 등 좋아하는 유명인이 어려운 책을 요약해 들려주니 부담 없이 청취할 수 있는 것이다.인공지능(AI)기술의 발달로 앞으로 유명인과의 협업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오디오북 제작에 사람의 음성을 분석, 데이터로 변환해 원하는 텍스트에 그 사람의 목소리를 입힐 수 있는 음성합성기술을 활용하기 때문이다.오디오북 시장의 성장은 청년 취업난 해소에도 기여를 할 전망이다.지난 13일 열린 ‘제1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31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는 ‘미래 산업·직업구조 대비 신직업 활성화 방안’을 확정했다. 정부는 당시 회의를 통해 14개 신직업을 발굴키로 했으며 그 중 하나가 '오디오북 내레이터'다. 밀리의 서재의 ‘셀럽과 함께하는 Special 오디오북’에서는 현재 95권의 오디오북을 유명인의 목소리로 제공하고 있다. (사진=밀리의 서재 애플리케이션 캡처)전자책, 오디오북, 챗북... 독서방식의 진화독서방식의 변화는 오디오북에서 그치지 않는다. 최근에는 오디오북을 넘어 채팅 형식으로 책 내용을 설명해 주는 ‘챗북’도 있다.밀리의 서재 관계자에 따르면 “오디오북과 챗북은 긴 글이 익숙하지 않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에게 반응 좋다”며 “젊은 세대들은 자투리 시간을 가치 있게 보냈다는 점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은 지난해 12월에 방영된 tvN 다큐멘터리 'Shift(시프트)-책의 운명'에서 “SNS에 독서 행위를 인증하는 것은 젊은 세대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 중 하나이다”라며 “디지털 환경은 독서를 계속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설명했다. 대화로 책 내용을 설명해 주는 밀리의 서재 ‘챗북’서비스. e북과 연결해 원문 확인도 가능하다. (사진=밀리의 서재 애플리케이션 캡처)아이디 'ba*******'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에 "종이가 아닌 다른 형태의 책이 처음에는 낯설었으나 집안일을 하면서 듣다 보니 어느새 빠져들었다"며 “추리·범죄 소설이 몰입하기 쉬워 듣는 책에 적합했고, 앞으로의 발전이 매우 기대된다”라고 오디오북 이용후기를 남겼다. 이 게시글은 수백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많은 이의 공감을 얻었다.다만 이처럼 편리한 방식을 통해서만 독서를 하는 것에 대해 주의환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는 "독서를 위해서는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며 "매체의 다양화로 한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심리적 여유가 부족해 접근용이한 방식을 계속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사회적 관계, 지식의 충족을 위해 책의 내용을 단순히 알고만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며 “책을 직접 읽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통찰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스냅타임 정지윤 기자
2020.08.29 I 정지윤 기자
배달의민족-삼양식품, 공동개발 라면 990원 판매
  • 배달의민족-삼양식품, 공동개발 라면 990원 판매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삼양식품과 손잡고 만든 라면 신제품 ‘치킨이 타고있어요’를 B마트에서 대폭 할인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측은 ‘치킨이 타고있어요’가 출시되는 이날부터 B마트에서 개당 990원에 한정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의 소비자가격은 1600원으로, 한정 수량 소진 시 프로모션은 조기에 마감된다.특히 제품 안에 배민 첫 주문 시 1만원 할인 쿠폰과 치킨 주문 시 최대 1만6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는 랜덤 쿠폰 등이 동봉돼 있어 소비자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치킨이 타고있어요’는 MZ(밀레니얼 Z)세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국물 없는 볶음면으로, 은은한 숯불향을 살린 바비큐치킨맛이 특징이다. 닭다리 모양의 어묵 후레이크를 첨가해 먹는 재미도 살렸다.여기에 배민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드러나는 글씨체와 디자인을 포장용기에 적용해 톡톡 튀는 배민만의 감성을 더했다.장인성 배민 브랜딩실장은 “계속 끌리는 이색적인 맛은 물론 재미있는 패키지 디자인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여러 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고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민이 지난해 11월 시작한 B마트는 신선식품, 간편식, 생필품 등을 1~2인 가구 생활 패턴에 적합한 소량 낱개 단위로 주문할 수 있는 ‘초소량 바로배달’ 서비스다. B마트는 현재 서울 전 지역과 수도권 일부 지역(인천 남부, 경기 수원, 성남, 일산, 부천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0.08.28 I 전재욱 기자
티몬, 지역상품 선물하기 4.4배 성장…“추석 비대면 선물 강화”
  • 티몬, 지역상품 선물하기 4.4배 성장…“추석 비대면 선물 강화”
  • (사진=티몬)[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티몬은 지역상품 선물하기 매출이 올해 6월 서비스 확대 적용 이후 약 4.4배로 성장했다고 27일 밝혔다.티몬에 따르면 지난 6월 중순 지역·컬쳐 카테고리로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확대했다. 티몬 고객이 할인 식사권과 뷰티샵 이용권 등 실생활에 밀접한 지역상품들을 가족과 지인에게 손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였다.서비스 확대 이후인 7월과 확대 이전인 5월을 비교한 결과, 지역 상품의 선물하기 매출은 약 4.4배로(340%)성장했다. 구매 고객수(229%)에서도 약 3.3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회사측은 최근 비대면으로 선물하기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고, 고가의 선물보다는 개인의 취향과 기호에 초점을 맞춘 선물을 선호하는 추세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식상해진 커피 쿠폰 보다 흔하지 않은 지역 맛집이나 마사지샵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 선물에 MZ세대들이 반응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최근의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할인 특가로 선물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도 이유라고 풀이했다.티몬은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상황에 맞춰 선물하기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 구색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를 한달 앞두고 고향을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가족과 친지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다채로운 상품을 티몬에서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티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된 시점에서 비대면 추석 선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산물세트와 전통주 등 기존의 명절 선물을 비롯 코로나19 상황으로 중요성이 높아지는 제품군까지 다양한 구색의 상품들을 모바일 선물하기 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7 I 함지현 기자
"원하는 아티스트만 시청"…KT, '시즌' 경쟁력 강화 박차
  • "원하는 아티스트만 시청"…KT, '시즌' 경쟁력 강화 박차
  • 시즌(Seezn) 앱 신규 업데이트 기능 안내. (사진=KT)[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KT(대표이사 구현모)가 고객 맞춤형 앱 개편을 통해 토종 OTT(인터넷동영상서비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자사의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인 ‘시즌’(Seezn)의 고객이용 행태 분석을 통해서다.KT는 “27일부터 시즌에서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출연 장면만 골라내어 시청할 수 있는 ‘아티스트 플레이’ 기능을 즐길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아티스트 플레이는 영상에 등장하는 국내·외 스타들의 얼굴을 학습 데이터로 구축해 특정 출연자가 등장하는 장면만을 자동으로 모아 보여주는 획기적인 큐레이션 서비스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중에서도 시즌이 가장 먼저 최신 콘텐츠 등에도 폭넓게 도입한다.시즌의 이티스트 플레이는 주요 출연진뿐만 아니라 까메오로 깜짝 등장하는 스타 배우나 포털의 출연진 정보에서도 노출되지 않았던 숨겨진 조연들의 출연 장면 까지도 모두 골라내 볼 수 있다. 기존에는 지나칠 수도 있었던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출연 장면을 놓치지 않고 골라서 모아보며 입맛대로 이용하는 이색적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KT는 인공지능(AI) 기반의 딥 러닝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영상 콘텐츠에 등장하는 국내·외 아티스트 4000여 명의 얼굴을 학습데이터로 구축하고 자동으로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시즌에 적용했다.KT는 2020년 인기작 ‘비밀의 숲2’,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태원 클라쓰’, ‘부부의 세계’ 등 300여 편의 드라마와 ‘놀면 뭐하니?’, ‘라디오 스타’ 등 50여 편의 인기 예능 콘텐츠를 비롯해 ‘결백’, ‘증인’, ‘강철비’ 등의 명작 영화 50여 편을 필두로 올 연말까지 총 3000여 편 이상의 콘텐츠에서 아티스트 플레이를 지원할 계획이다.또 시청 중에 내가 다시 보고 싶은 구간만을 담아 간직할 수 있는 ‘마이클립’ 기능도 제공한다. 사용자가 원하는 장면만 골라 클립을 시작점부터 끝점까지 설정해두면 언제든 보고 싶을 때 다시 볼 수 있다. 한 편당 최대 10개의 마이클립을 생성할 수 있다.이외에도 시청하는 콘텐츠의 탐색 장면을 썸네일로 제공해 원하는 구간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구간 미리보기’ 기능도 향상됐다. 여타의 OTT 서비스들은 10초 단위로 미리보기 썸네일을 제공하고 있으나, 시즌의 미리보기는 5초 단위로 보다 촘촘하게 미리보기 썸네일을 제공해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구간을 찾을 수 있다.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전무는 “시즌은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와 차별화된 시청 환경을 제공하며 트렌드에 민감한 MZ 세대 고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어왔다”며 “토종 OTT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혁신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20.08.27 I 유태환 기자
애경산업 "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로 재미를 선물하세요"
  • 애경산업 "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로 재미를 선물하세요"
  • 콜래보 선물세트. (사진=애경산업)[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즐거움을 소비하는 ‘펀슈머’를 위해 선물을 주고 받는 사람 모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 선물세트 ‘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새로운 소비세대로 떠오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소비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특징 중 하나는 ‘노잼’(NO+재미) 거부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재미있고 특이한 상품을 구매해 가성비가 아닌 ‘가잼비’(가격 대비 재미)를 추구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렇듯 MZ세대의 특징인 가잼비와 즐거움을 소비하는 이른바 ‘펀슈머’(Fun-Consumer) 등이 새로운 소비 흐름으로 떠오르며, 유통업계에서도 관련 제품들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가잼비, 펀슈머 마케팅 중 하나는 업종의 경계를 허문 이색적인 콜래보레이션(협업)이다. 각 기업이 지닌 강점을 활용해 시너지를 내면서 소비자들에게는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애경산업은 선물세트에도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를 출시한다.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는 화끈하고 매운 불닭볶음면의 특징을 살리고 캐릭터 호치를 디자인에 담은 ‘2080 호치치약’과 밀가루 브랜드 곰표와 협업한 ‘2080 뉴샤이닝화이트치약’, 롯데제과 말랑카우의 말랑이 캐릭터를 패키지에 담은 ‘샤워메이트 버블 핸드워시’ 및 배달의 민족과 협업해 언어유희로 재미를 부여한 ‘케라시스 데미지 클리닉 플러스 샴푸’ 등으로 구성됐다.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재미있고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추석에 친구와 직장동료 등에게 선물하기 적합하다.애경산업 관계자는 “가치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재미를 줄 수 있는 제품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며 “콜래보 믹스 선물세트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0.08.27 I 이윤화 기자
‘라방’ 강화에 스마트 카트 도입… MZ세대 잡기 나선 롯데마트
  • ‘라방’ 강화에 스마트 카트 도입… MZ세대 잡기 나선 롯데마트
  • 롯데마트 라이브커머스 장면(사진=롯데쇼핑)[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마트는 국내 라이브커머스 전문 어플리케이션(앱)인 그립(Grip)과 손잡고 라이브커머스에 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의 동영상 콘텐츠가 친숙하고 구매 활동에 재미와 간접적인 경험을 원하는 MZ세대를 신규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다.실제로 나이대별 매출 구성비를 연도별로 살펴보면 10~30대의 구성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0~30대의 2018년 매출구성비는 25.9%에 그쳤지만 현재에는 28.8%로 2.9포인트 가량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2일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 ‘마시고 바르는 콜라겐’을 시작으로 그립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했다. 상품 기획자가 직접 출연, 상품 개발과정과 상품의 상세정보에 대해 직접 2000여명의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했다. 그립 전용 단독 세트를 별도로 구성해 최대 35% 할인 판매해 롯데마트 전 점의 주간 판매량을 방송 시간 1시간만에 달성했다. 롯데마트는 마트 직매입 상품 및 PB상품을 중심으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진을 최소화한 최대 할인률을 적용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9월에는 토이저러스의 인기 완구, 명절 선물세트 등 주차별 아이템을 선정해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롯데마트는 MZ세대를 잡기 위해 매장에 스마트카트 및 QR코드 도입해 재미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또 고객 주도하에 구매가 가능한 시스템도 도입하고 있다.롯데마트 중계점· 광교점에서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 카트는 카트 안에 설치된 리더기에서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카트자체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지난 4월 스마트 카트를 도입한 이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매월 이용 고객이 28.9% 증가하고 있다.또한 매장 전 지점에서 QR코드 쇼핑이 가능하다록 했다. QR코드 쇼핑은 롯데마트몰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매장의 상품을 QR코드 스캔하고 주문, 결제까지 완료해 온라인 배송을 받아보는 시스템이다.지난달에는 전 세계 1등 와인앱인 비비노(VIVINO)사와 브랜드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조만간 매장내 비비노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 정보를 앱에서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와인 시장이 소비자 중심으로 바뀔 수 있단 설명이다.이상현 롯데마트 빅데이터 팀장은 “최근 대형마트에 10~30대의 젊은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전통 유통 채널인 대형마트도 젊은 세대에게 매력적인 쇼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7 I 김무연 기자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온라인 매출 3배 '껑충'
  •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온라인 매출 3배 '껑충'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자사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 ‘느린마을막걸리’의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늘었다고 26일 밝혔다.(자료=배상면주가)느린마을막걸리는 아스파탐 등의 인공감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쌀의 함량을 늘려 맛의 순수함과 퀄리티를 높인 배상면주가의 대표 프리미엄 막걸리다. 제품의 패키지는 막걸리의 뽀얀 색상과 대비되는 검정 라벨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특유의 순수한 맛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지난 1월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자사 온라인 주류 판매 플랫폼 ‘홈술닷컴’을 오픈하며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를 론칭해 소비자들이 보다 신선하게 느린마을막걸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막걸리 정기구독 서비스는 구독경제 서비스에 익숙한 신흥 소비계층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주목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실제 홈술닷컴의 정기구독 서비스 매출은 서비스 론칭 이후 매달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한 MZ세대들이 즐겨 찾는 오픈마켓 등에 느린마을막걸리를 입점시켜, 원하는 채널에서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채널에서는 느린마을막걸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배상면주가 포천LB의 제품들도 함께 판매 중이다.이처럼 자사 쇼핑몰의 정기구독 서비스, 다양한 채널 입점 등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한 판매에 힘입어 느린마을막걸리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0%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한편, 배상면주가 포천LB는 지난 6월 자사 신제품인 스파클링 막걸리 ‘아띠’를 ‘네이버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이와 같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최근 전국 주요 편의점에 느린마을막걸리를 입점시키는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망 확대에 힘쓰고 있다.배상면주가 관계자는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 확대가 매출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계속 더 좋은 제품을 더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6 I 이성웅 기자
코오롱FnC, 유니섹스 브랜드 ‘럭키마르쉐’ 론칭
  • 코오롱FnC, 유니섹스 브랜드 ‘럭키마르쉐’ 론칭
  • 코오롱FnC가 럭키마르쉐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사진=코오롱FnC)[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를 28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럭키마르쉐는 럭키슈에뜨의 정체성을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 MZ세대를 타깃으로 삼는다.럭키마르쉐는 ‘마켓에서 행운을 사다’라는 뜻으로 ‘Keep on Smiling, You are Amazing, Think Happy’ 이 세 가지 슬로건을 내세운 스토리텔링 중심의 브랜드로 풀어갈 계획이다. 또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대표이자 2020년 각종 분야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비를 모델로 기용, 젊은 감성의 상품으로 고객과 소통한다.럭키마르쉐는 유니섹스 브랜드로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와 악세서리로 아이템을 구성하고 독창적 컬러와 그래픽 디테일을 기본으로 남성복 실루엣과 소재를 믹스했다.첫 시즌에는 오버핏 맥코트, 아노락 점퍼, 티셔츠, 팬츠, 진, 버킷햇, 스니커즈, 백 등 총 51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오버사이즈 핏의 아우터, 셋업 코디가 가능한 재킷과 조거 팬츠, 볼륨 실루엣 티셔츠 등이 주를 이루며 컬러풀한 레터링과 테이프 디테일로 포인트를 삼기도 했다.시즌 컬러에 별도 이름을 붙여, 핑크 계열의 Love Candy, 와인색 계열의 Deep Berry, 녹색 계열의 Green Wonder 등을 시그너처 컬러로 내세웠다. 가격대는 외투 14만~32만원, 상의 5만~17만원, 하의 9만~19만원대, 액세서리 3만~11만원 수준이다. 럭키마르쉐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 코오롱몰 외에도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에 입점, 온라인 유통을 다변화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럭키마르쉐 관계자는 “2012년 론칭 이후 매년 히트 아이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럭키슈에뜨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또 한번 새 활력을 보여줄 차례”라며 “MZ세대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트와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6 I 이윤화 기자
휠라, '유튜브 게이밍'과 협업…'크리에이터 2020 에디션' 출시
  • 휠라, '유튜브 게이밍'과 협업…'크리에이터 2020 에디션' 출시
  • (사진=휠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휠라(FILA)는 유튜브의 게임 콘텐츠 허브인 ‘유튜브 게이밍(YouTube Gaming, YTG)’과 협업한 ‘휠라X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2020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휠라에 따르면 이번 협업에 참여한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방은 ‘꽈뚜룹’, ‘매드라이프’, ‘양아지’, ‘연두부’, ‘짬타수아’ 등이다. 총 구독자 수가 약 186만 명에 달하는 인기 게이밍 크리에이터로, 각기 특색 있는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협업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은 지난 6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협업 예정임을 알리며 팬들로부터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 받았다. 실제 채택된 디자인은 휠라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반영됐다.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누구보다 잘 아는 팬들인 만큼 독특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디자인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5인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이미지가 반영된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게이밍과의 콜라보를 기념, 휠라 로고를 테트리스 게임과 오락기처럼 구현한 후드티, 버킷햇과 휠라 헤리티지 감성이 드러나는 크로스백 등 추가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예약을 통해 제작, 판매되는 콜라보 에디션 제품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또한, 예약판매 하루 전인 25일부터 마감일인 28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2층 휠라 매장에는 해당 에디션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한다.휠라 관계자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문화 코드를 향유하는 MZ세대 팬을 공통 분모로 지니고 있는 휠라와 유튜브 게이밍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휠라보레이션’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며 “개성 강한 콘텐츠로 인기를 구가 중인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과의 이색 협업이니만큼 팬들과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휠라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게이밍의 인기 크리에이터 5인(뜨뜨뜨뜨, 탬탬버린, 김왼팔, 아구, 소니쇼)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0.08.25 I 함지현 기자
롯데百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 롯데百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을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힙(HIP)한 스트리트 감성으로 파격적인 재단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사진=롯데쇼핑)이번 재단장의 특징은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1030 핫플레이스를 그대로 백화점 1층에 옮겨 놓은 것이다. 영등포점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전관을 재단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먼저 아동 유아 전문관 면적을 50% 확대했으며, 각 층별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재단장은 OO단길, 창작촌, OO카페거리 등 거리의 힙플레이스를 누비느라, 한동안 백화점에 발길이 뜸해진 10~2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행보다. 무엇보다 기존 백화점 1층에 해외명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되어 온 전통을 파괴했다. 기존 형태로는 떠오르는 소비층인 MZ세대의 마음을 더 이상 잡기 어렵기 때문에 과감한 MD를 수용했다.또한 1층에 SNS에서 핫한 신개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플래그쉽 콘셉트 매장을 도입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편의점과 차별화되는 ‘감성’ 편의점은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색다른 큐레이션으로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점에 입점할 모델은 기존 컨셉을 확장해 정육, 수산, 빵 등의 원물을 퍼포먼스적 요소를 곁들여 보는 재미와 함께 신선한 맛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또한 ‘라면백작’이라는 라면 큐레이팅 공간을 구성해 제2의 요괴라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재미적 요소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니커즈 편집샵 ‘아웃오브스탁’과 축구 유니폼 래플리카 편집매장 ‘오버더피치’ 등 한정판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한정판 제품에 대한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편집매장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ale·재판매)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스니커즈 리셀 거래소’를 구현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영등포점의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통해 그들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영등포점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MZ세대의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2020.08.23 I 이성웅 기자
현대百, MZ세대 겨냥 패션 편집숍 ‘피어’ 재개장
  • 현대百, MZ세대 겨냥 패션 편집숍 ‘피어’ 재개장
  • 재개장하는 현대백화점의 피어(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패션 편집숍인 ‘피어(PEER)’를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두 달 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피어는 최근 MZ세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한정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어는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793㎡, 204평)로 문을 연 자체 기획 편집숍이다. 새로운 소비세대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오직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한 층 전체를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종의 체험 매장) 형태의 편집숍으로 만들었다.이번에 재개장한 매장에선 뮤지션 ‘딘’(Dean)이 제작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유윌노’(you.will.knovv)를 처음 공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반팔 티셔츠(5만9000원), 아노락 점퍼(10만9,000원) 등이 있다.가수 박재범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패션 브랜드 ‘블레이즈드’(BLAZED)’의 상품 역시 오프라인 매장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피어’ 매장에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팔라스(PALACE), 수프림(SUPREME), 키스(KITH) 등 해외 유명 3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한 Sporty&Rich(미국), LYPH(영국), Harmony(프랑스), ALIFE NY(미국), GOODNEWS(영국) 등은 피어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들도 다수 포진했다. 현대백화점은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 안에 공연·전시·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었다. 향후 이곳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피어’ 매장 내 입점 브랜드들과 협업해 스트릿 컨셉 마켓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트렌디한 MD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신 유행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피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차별화된 매장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3 I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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