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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느와르 M' 감독 "강하늘,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다"
  • '실종느와르 M' 감독 "강하늘,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다"
  • 강하늘 실종느와르 M[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강하늘이 사이코패스로 돌아온다.케이블채널 tvN ‘미생’에서 반듯한 모범생 이미지를 보여준 강하늘이 OCN ‘실종느와르 M’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로 분해 소름끼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강하늘은 ‘실종느와르 M’ 1,2화에서 사이코패스 사형수 ‘이정수’역을 맡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6일 공개한 메이킹 영상(http://youtu.be/xLwNdTtyusQ)에서 강하늘은 동선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며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90도 인사를 하며 바른 모습을 보이던 강하늘은 슛이 들어간 순간, 눈빛이 달라지더니 섬뜩한 사이코패스로 변신해 세트장을 압도시켰다. 유리로 된 액자를 주먹으로 치는 것으로 시작해 공간의 모든 물건을 부수고 집어던지며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를 펼쳤다. 현장에 있던 감독님이 “유리가 얼굴에 튀는 것 조심하라”고 할정도로 사이코패스 역에 완벽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연출을 맡은 이승영 감독은 “강하늘의 연기력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실종느와르 M에서 보여준 그의 파워풀한 힘은 1,2화의 극의 긴장감을 120%로 끌어올려놓았다. 흠잡을 데 없는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줬다. 역대 사이코패스 배우 중 최고다”라고 전했다. ‘실종느와르 M’은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10부작)으로 오는 3월 28일(토) 밤 11시에 첫방송 된다. ‘실종느와르 M’은 열살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이다.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 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간다. 28일 오후 11시 첫 방송.▶ 관련기사 ◀☞ [단독]이태임, '방송가 불화설' 후폭풍..광고계로 번지나☞ [단독]장나라, '헬로 몬스터' 긍정적 검토..이진욱과 호흡☞ '해투' 신수지, "손연재 부럽냐고? 그가 없었으면 나도 없었다"☞ '해투' 최여진, "남자들이 대시를 잘 안 한다" 토로☞ '해투' 장서희, "악녀 이미지로만 예능 섭외..기 센 여자 아니다"☞ '삼시세끼' 추성훈, 만재도 일꾼됐다.."미키마우~추 변신!" 폭소
2015.03.06 I 강민정 기자
안방극장 수사물 실종 시대, '실종느와르 M'이 잡는다
  • 안방극장 수사물 실종 시대, '실종느와르 M'이 잡는다
  • 실종느와르 M[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실종느와르 M’이 ‘수사물 실종’의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케이블채널 OCN이 선보이는 ‘실종느와르 M’은 3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포스터에는 김강우(길수현 역)과 박희순(오대영 분)의 묵직한 카리스마 모습이 담겨있다. 또다른 포스터에는 조보아(진서준 역)도 함께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실종느와르 M’은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첫방송 시점에 절반 이상의 촬영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건홍PD는 “’실종느와르 M’은 세트촬영에 앞서 지난달부터 야외촬영 강행군에 나섰다. 추운날씨에도 한마디 불평없이 열연하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보니, 작품이 잘 나올 것 같다”고 기대감을 비췄다. ‘실종느와르 M’은 미스터리 실종 범죄 수사극(10부작)이다. 10세에 하버드를 입학하여 수학, 물리학, 철학 등 각종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5세에 NASA 연구원이 되었지만, 돌연 FBI 수사관의 길을 선택한 길수현(김강우 분)과 20년차 경력의 베테랑 형사 오대영(박희순 분)이 함께 실종 미제 사건을 풀어가는 수사극이다. 치밀하게 두뇌싸움으로 사건을 풀어가는 길수현과 철저하게 동물적인 감각과 촉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오대영, 그리고 해커출신의 경찰청 사이버 안전국 경장 진서준(조보아 분)이 협업하며 강력범죄와 연계된 1% 실종사건들을 풀어나간다.오는 28일 오후 11시 첫방송.▶ 관련기사 ◀☞ 예원 냉장고서 군대용 양념 발견 ''박형식과 사귀냐''는 말에 당황☞ ''억''소리나는 블록버스터…''프로듀사'', KBS의 모험☞ 고현정, 패션사업 시작 4개월 만에 305억 원 매출☞ 김미려 "정성윤과 결혼? 2세에 좋은 유전자 물려주고파서"☞ "1교시라 눈 부었어" 대학교 간 진세연 보니
2015.03.03 I 강민정 기자
'해병대 출신' 현빈, 한지민에 깜짝 방독면 강의 '화기애애'
  • '해병대 출신' 현빈, 한지민에 깜짝 방독면 강의 '화기애애'
  •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의 귀여운 장난이 포착됐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메이킹 영상 캡처[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의 귀여운 장난이 포착됐다.지난 2월 28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연출 조영광 박신우/제작 에이치이앤엠 KPJ) 공식 홈페이지에는 고된 촬영에도 언제나 웃음을 잃지 않는 ‘하이드 지킬, 나’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메이킹 영상은 2월 19일 방송된 10회 폐창고 장면 촬영현장을 포착한 것이다. 해당 장면은 22년 전 유괴사건과 직접 마주하게 된 구서진(현빈 분)과 윤태주(성준 분), 그리고 그런 구서진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찾아온 장하나(한지민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하이드 지킬, 나’ 중반부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영상 속 현빈, 한지민은 어두운 밤 파주에 위치한 폐창고에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현빈은 소품으로 마련된 방독면을 한지민에게 씌워주며 “NASA인데 NASA”라고 농담을 걸거나 “쑤욱”이라고 귀여운 장난을 치며 촬영현장을 즐겁게 만들고 있다. 한지민 역시 “아 싫어”, “감동적이다”고 현빈의 장난을 받아 치며 친근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무엇보다 해병대 출신 현빈의 갑작스러운 방독면 강의가 웃음을 자아낸다. 방독면을 이리저리 만지던 현빈이 한지민에게 “이거 원래 씌우고 이것도 조여야 해. 못 들어오게 막아야 해”라고 방독면 사용법을 진지하게 설명한 것. 그런 현빈의 모습에 환하게 미소 지으며 반응하는 한지민의 모습에서 ‘하이드 지킬, 나’ 촬영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다.그런가 하면 언제나 대본에 집중하는 현빈의 연기열정 역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현빈은 온몸을 밧줄로 꽁꽁 묶인 상태에서도 끝까지 대본을 바라보며 캐릭터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것. 별 다른 시각적 장치 하나 없이, 연기력 하나로 구서진-로빈-테리 캐릭터의 차이점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는 현빈의 노하우를 짐작할 수 있다. ‘하이드 지킬, 나’ 관계자는 “촬영현장 분위기가 정말 좋다. 현빈, 한지민 두 배우는 상대역에 대한 배려는 물론 스태프들과도 친근하게 지내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두 사람의 배려심과 연기 열정이 ‘하이드 지킬, 나’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3회는 3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관련기사 ◀☞ 한혜진-기성용, 가상 2세 공개 ''또렷한 이목구비'' 눈길☞ 김건모-성유리, 극비 결혼설 입 열었다 ''진실은?''☞ 봉만대 “봉준호 감독과 ‘떡국열차’ 논의.. 러브신 넣으라고”☞ ''소녀시대 탈퇴'' 제시카, 연기자 전향? "영화·드라마 대본 검토 중"☞ ''우결4'' 공승연, 과거 이력 보니.. SM 외모짱 1위 ''청순미 물씬''
2015.03.02 I 정시내 기자
  • 분당차병원 이순철 교수, NASA 국책연구과제 참여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CHA 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정형외과 이순철 교수가 참여하는 연구가 최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국책연구과제에 선정돼 세계 최초로 우주에서 장기간 쥐 약물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순철 교수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학교(UCLA)의 캉팅(Kang Ting), 시아수(Chia Soo), 곽진희(Jin Hee Kwak)교수와 골 재생 관련 연구 중이다.이번 연구는 뼈를 형성하는 단백질인 넬-1(NELL-1)을 활용하여 골다공증의 예방과 뼈 형성을 촉진시키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며, 이순철 교수가 속해있는 UCLA 연구팀과 미국립연구소(CASIS)가 참여한다. 수술을 통해 골다공증이 유발된 쥐를 이용해 나사와 미국립연구소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약 두 달간 극미중력환경 조건에서 실험하며, UCLA 연구팀은 대학에서 관련 실험 및 분석을 진행하게 된다.극미 중력 상태(인력이 거의 없는 우주 궤도의 상태)는 중력의 방해 없이 세포들 간의 연계성을 관찰할 수 있어 조직세포 연구에 적합하며, 특히 근육퇴화로 인해 회복이 어려운 골다공증에서 새로운 치료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순철 교수는 “인류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골다공증 환자도 점차 증가 하고 있으며, 우주는 지구에 비해 중력이 약하기 때문에 장기간 체류할 경우 뼈가 약해지기 마련이다. 이번 연구가 성공한다면 골다공증 치료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뿐만 아니라 향후 인류의 우주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2015.03.02 I 이순용 기자
러시아, 2024년 독자적 우주정거장 짓는다
  • 러시아, 2024년 독자적 우주정거장 짓는다
  • 국제우주정거장(ISS)출처:가디언[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러시아연방우주청이 오는 2024년 미국 등과 공조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철수한 뒤 독자적인 우주정거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러시아는 국제사회와 공조해 운영 중인 국제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 2024년까지만 참여하기로 했다. 대신 2017년 이후 ISS에 탑재할 모듈 가운데 다목적 실험 모듈, 과학전력 모듈 등 모듈 3개를 분리해 이를 바탕으로 자체 우주정거장을 건설하고 독자적으로 우주 탐사를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을 기반으로 달 탐사에 주력해 무인 탐사를 거쳐 2030년까지 유인 우주선을 달에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미 항공우주국(NASA)이 자체 개발한 우주선 운영을 중단하면서 러시아가 유일하게 소유즈 로켓발사체를 이용해 우주 비행사들을 지구에서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실어나르고 있다. 한편 NASA를 주축으로 러시아, 유럽, 일본 등 16개국은 1993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지금도 조금씩 건설 중인 다국적 국제 우주정거장을 현재 2020년까지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다만 미국은 지난해 우주정거장을 2020년 이후 2024~2028년까지 연장해 운영하고 싶다는 의향을 나타냈다. 그러나 러시아를 제외한 캐나다, 일본, 유럽 국가들은 아직 2020년 이후의 예산 조달에 참여하겠다고 확실하게 밝히지 않은 상태라 ISS의 2020년 이후 연장 운영 방안은 불투명한 상태다.러시아는 오래 전부터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철수하고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건설 방안을 검토해 왔었다. 앞서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국제유가 폭락에다 우크라이나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이 제재를 단행하며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2020년 이후 ISS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히기도 했었다.
2015.02.26 I 이민정 기자
<하>우주정복 꿈꾸는 억만장자들
  • [글로벌 우주전쟁]<하>우주정복 꿈꾸는 억만장자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민간에서의 우주 개발 삼두 마차는 단연 괴짜 기업가 리처드 브랜슨이 이끄는 영국 버진 갤럭틱과 세계최대 전기차회사 테슬라 앨런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만든 우주항공회사 스페이스 익스플로레이션 테크놀로지스(스페이스X),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제프 베조스 CEO가 총괄하는 블루오리진이다.스페이스X 화물우주선 `드래곤`출처:스페이스X◇머스크 “2030년까지 화성 식민지 건설”머스크는 자신이 창업한 온라인 결제회사 페이팔을 이베이에 팔고 맏은 자금 15억달러 대부분을 투자해 지난 2002년 스페이스X를 세우고 우주선과 로켓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민간 우주업체로서는 처음으로 `드래곤`이라는 우주화물선을 개발해 발사에 성공했으며 지난 11일에는 플로리다주(州)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무인 로켓 `펠콘9`을 성공적으로 발사시키기도 했다. 팰컨9 로켓은 우주 기상관측위성(DSCOVR)을 싣고 있으며 이 위성은 태양 폭발과 같은 태양의 움직임을 주기적으로 관찰해 정보를 지구에 보내는 역할을 한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9월에는 민간으로서는 처음으로 미항공우주국(NASA)과 우주화물선 운송계약을 맺고 이후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머스크는 우주 로켓 등의 개발로 궁극적으로 우주 왕복 여행, 2030년쯤 최대 8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화성 식민지 건설이라는 엄청난 그림까지 그리고 있다.NASA 연구원 등이 만든 화성 식민지 상상도출처:내셔널지오그래픽왜 화성일까. 물이 존재하며 양 극관에는 드리아 아이스와 얼음도 존재하는 것으로 밝혀진 화성은 사람이 살수 있는 온도과 대기 조성 등 선결 과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면 테라포밍 (Terraforming ), 즉 지구화 하기에 가장 적합한 천체로 꼽힌다.머스크는 인간들이 생활하는 폐쇄적인 돔을 건설하고, 산소, 이산화탄소, 질소 등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물질들을 자체 조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성하고 점진적으로 화성 토양을 농작물 경작이 가능하도록 조성한 다음 지구로부터 식량을 의존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자급자족 시스템이 갖춰지면 최대 8만명이 화성으로 이주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 실현에는 약 360억달러 예산을 잡고 있다.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 전기차에 이용되는 많은 기술들이 화성식민지 건설에도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화석 연료를 태워 에너지를 낼 수 없는 우주 공간에서의 에너지는 테슬라모터스와 머스크의 또다른 사업체인 태양광패널업체 솔라시티의 태양광 발전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현실로 다가온 우주왕복 여행레코드회사, 항공, 스포츠, 금융,환경 등 자그마치 300여개 이상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브랜슨은 2004년 우주여행 개발회사인 버진 걸랙틱을 설립해 10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5만달러를 내면 버진이 개발한 우주선 ‘갤럭틱 스페이스십’을 타고 2시간 정도 지구 상공 100㎞ 궤도를 비행하고 돌아오는 상품을 선보였다. 이미 브래드 피트, 앤젤리나 졸리 등 헐리우드 스타들를 비롯해 스티븐 호킹 박사 등 전세계 유명인 700여명이 예약하면서 인기몰이를 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말 비행선 ‘스페이스십2’가 시험비행 중 폭발하면서 위기를 맞은 상황이기는 하다. 브랜슨 회장은 사고 직후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다면 결국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버진의 우주항공성출처:마이타메가닷텀베조스는 2000년 블루오리진이라는 업체를 세우고 로켓 엔진 개발에 공세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미 미국의 유명한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과 보잉이 합작해 만들고 미국 군사 정찰위성 발사체 분야를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유나이티드런치얼라이언스(ULA)와 로켓엔진 개발 파트너십을 맺는 쾌거도 달성했다. 두 회사는 앞으로 2년 안에 테스트를 시작해 2019년 첫 시험발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ULA는 엔진개발이 성공할 경우 기존 위성발사에 사용되던 러시아산 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블루오리진 역시 일반 승객을 태워 우주여행을 할 수 있는 우주여행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차세대 우주왕복 셔틀 ‘스페이스 플레인’ 개발에 보잉과 협력 중이다.
2015.02.19 I 이민정 기자
<상>미·중 우주정거장 격돌
  • [글로벌 우주전쟁]<상>미·중 우주정거장 격돌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세계 강대국들의 영토 확장 야심이 지구를 넘어 우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행보가 눈에 띈다. 인공위성을 탑재한 우주발사체(로켓) 발사, 우주정거장 건설 등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우주 영토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우주 개발 패권을 두고 전통적인 라이벌인 미국-러시아에서 미국-중국 구도로 서서히 재편되는 모양새다. 우주 개발은 달과 화성 등 우주공간을 탐사하기 위한 인공위성 개발, 지구에서 우주로 사람이나 화물을 실어나르는 우주선 개발, 인공위성이나 우주선을 탑재해 쏘아올리는 발사체 개발, 우주선을 타고 온 과학자들이 우주 공간에서의 신약 개발 등 기초과학 연구를 하거나 것 더 먼 우주로의 여행이 가능하도록 연료를 공급해 주는 역할을 하는 우주정거장 건설 등을 아우른다.미 NASA 우주정거장 내부모습출처: NASA◇미-러 협력 와해 조짐.. 중국 2022년 독자적 우주정거장 건설미국과 러시아는 냉전 시절 인공위성 발사를 시작으로 우주비행사의 달 착륙 프로젝트를 잇따라 성공시키며 경쟁적으로 우주 개발에 뛰어들었다. 냉전 이후 화해 무드가 조성으로 미국과 러시아는 각자의 기술을 보완해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 등 우주 개발에 공동으로 지배하는데 손을 잡았다. 그러나 구 소련 붕괴, 기본적으로 공산주의 노선을 걷는 러시아의 경제 상황 악화, 최근 러시아 크림 반도 합병 등 우크라이나 사태를 두고 미국 국무부가 위성 등의 민감한 국방 관련 기술을 러시아에 수출하기 위한 라이선스 발급을 중단하는 등 일련의 사건들은 미국과 러시아의 우주 개발 협력에도 파열음을 일으키고 있다.미국항공우주국(NASA)를 주축으로 러시아, 유럽, 일본 등 16개국은 1993년부터 건설에 들어가 지금도 조금씩 건설 중인 다국적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최대 2024년까지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그런데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이 예산 문제로 우호적이지 않은으면서 협력체제가 붕괴 위기에 놓였다.중국 우주정거장 조감도출처:ZME사이언스닷컴중국이 이 틈을 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 의회가 미국과 중국의 우주개발 협력을 금지하면서 미국이 주도한 국제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러자 중국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독자적인 우주정거장 `텐궁`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이미 2011년 실험용 우주정거장인 톈궁 1호를 쏘아올렸으며 1999년부터 지금까지 선저우 우주선 1~10호 도킹도 계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내년 톈궁 2호를 쏘아올리는 한편 2017년 선저우 11호, 무인 화물선 톈저우 1호 도킹도 계획 중이다.이 실험들이 무사히 완료되면 본격적인 우주정거장 건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2018년 우주정거장의 중심 모듈이 될 톈허를 발사하고 2020년과 2021년 각각 원톈실험 모듈 1호와 쉰톈 실험 모듈 2호를 발사해 톈허의 좌우에 연결할 계획이다. 2022년께 우주 정거장이 완료되면 선저우 우주선과 텐저우 화물선을 이용해 우주인과 화물 등을 우주정거장으로 실어 나른다는 계획이다.미국과 러시아 및 국제사회의 국제공조가 무너질 경우 텐궁이 유일한 우주정거장이 될 가능성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주변국들도 발빠르게 중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실제 2011년 독일 항공우주국(DLR)과 범유럽 우주개발사인 EADS 이스트리움은 선저우 8호에 생명과학 실험 장비를 탑재했으며 유럽 우주국(ESA)과 스위스 제네바대도 내년 쏘아올리는 톈궁 2호에 천문학 실험 장비를 탑재하기로 중국 측과 합의한 상태다.◇우주가 미래 먹거리.. 일·인도 등도 앞다퉈당초 국가 안보 목적으로 추진됐던 우주 개발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국제정세가 바뀌면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주변국들이 우주선 개발과 우주 정거장 건설 등 우주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우주가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특히 우주 정거장은 우주 개발 최첨단 핵심 기술들이 응축된 산물이다. 무중력에 가까운 우주정거장은 지구에서 하기 힘든 신소재나 생물 실험, 신약 개발 연구 등을 할수 있는 기반을 제공해 인간들의 지구에서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뿐만 아니라 우주선을 타고 온 우주인들이 화성 등 더 먼 우주로 탐험을 떠나기 전 다른 행성에 도착했을 때의 신체 변화 등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시키는 장소다. 말 그대로 더 먼 우주로 가는 길목의 정거장 역할을 하는 것이다.우주정거장에 더해 우주로 사람과 화물을 실어나르는 우주선 경쟁도 치열하다. 지난해 12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화성 탐사를 위한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의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2035년 오리온을 화성에 착륙시켜 인류 최초로 화성을 탐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일본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출처:스페이스닷컴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지난해말 소행성 탐사선 ‘하야부사2’를 발사했다.앞으로 7년 동안 52억4000㎞를 비행하면서 소행성에 인공 크레이터(운석 분화구)를 만들어 소행성 내부의 물질을 채취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유럽 역시 13억유로(약 1조7800억원)를 집행해 혜성 탐사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중국은 지난 10월 달 탐사위성 무인 실험체 발사에 성공하는 등 2020년을 목표로 달 탐사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15.02.19 I 이민정 기자
스페이스 X, 한국 우주시장 첫 진출..KT 위성 발사체 선정
  • [단독]스페이스 X, 한국 우주시장 첫 진출..KT 위성 발사체 선정
  •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인 ‘스페이스 X’가 ‘심우주 기상관측 위성’(DSCOVR)을 탑재한 ‘팔콘9’를 발사하고 있다. 스페이스 X 제공[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영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의 민간 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 X’(SPACE X)가 한국 우주시장에 첫 진출한다.KT(030200) 자회사인 KT샛은 지난해 민간 방송통신위성인 ‘무궁화위성 5A호’(KOREASAT 5A)의 발사용역 계약을 스페이스 X와 공식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 위성과 민간 위성을 포함해 국내 위성이 스페이스X 발사체를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무궁화 5A호는 2016년 4분기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 X의 발사체 ‘팔콘 9’(Falcon 9)에 실려 쏘아올려질 예정이다. 2단형 액체로켓인 팔콘 9는 스페이스 X의 주력 발사체로 지금까지 14번 발사를 시도해 100% 성공률을 자랑한다.KT샛 관계자는 “자사의 내부 평가기준에 의해 스페이스X를 발사체 업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 계약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다만 스페이스X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팔콘 9 발사체의 2016년 기준 공식 발사금액을 6120만달러(약 673억원)으로 공개하고 있다. KT 샛과 스페이스 X는 이를 기준으로 가격협상을 벌였을 것으로 보인다.KT샛의 무궁화 5A호는 지난 2006년 발사돼 태양흑점 폭발 등으로 현재 고장상태인 무궁화 5호(민군 공용 통신위성)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무궁화 5A호는 5호가 있는 동경 113도의 적도 궤도 3만6000㎞ 상공에 머물며 국내 방송 및 통신중계 서비스를 맡게 된다.스페이스 X는 전기차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머스크가 지난 2002년 설립한 민간 우주회사이다. 신생 우주기업인 스페이스 X는 ‘오비털 사이언스’와 함께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 의해 지난 2012년 국제우주정거장(ISS)의 화물 운반을 맡는 발사체 대행업체로 공식 선정되면서 전세계 우주항공 분야에 큰 화제를 불러왔다. 뛰어난 기술력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스페이스 X의 최대 장점으로 알려져 있다.스페이스 X는 국내에선 이번 무궁화 5A호 발사수주 외에 한국정부 위성인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와 2B호에 대한 발사대행 국제입찰에도 참여한 바 있다.미래창조과학부는 그러나 “프랑스 아리안스페이스(Ariane Space)의 ‘아리안 5ECA 발사체’가 많은 발사경험과 높은 성공률 등으로 신뢰도를 얻었다”며 경쟁업체인 아리안의 손을 들어줬다. 아리안은 세계 최대 위성발사 서비스 회사다.항공우주분야 관계자는 “국내 인공위성 개발시장이 커지면서 스페이스 X가 한국에도 눈독을 들이는 것 같다”며 “스페이스 X 참여로 현재 러시아와 프랑스 등이 주류인 국내 위성발사체 시장에서 경쟁이 활발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KT샛은 2016년 4분기 무궁화위성 7호도 쏘아올린다. 이 위성 발사업체로는 프랑스 아리안을 선정했다.무궁화 7호는 지난 2011년 KT가 홍콩 위성기업인 ABS 측에 무궁화 3호 위성을 불법매각해 한국의 할당궤도(동경 116도)를 박탈당할 위험을 막기 위해 띄우는 것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은 특정 국가가 할당받은 궤도에 자국 위성을 3년 이상 운용하지 않을 경우 궤도를 회수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KT샛 자료 등 참고
2015.02.16 I 이승현 기자
지구인이 꿈꾸는 우주생활
  • 지구인이 꿈꾸는 우주생활
  • 나사가 제공한 2007년 5월 9일 우주탐사선 카시니에서 역광으로 찍은 토성(사진=일민미술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1997년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우주탐사선 ‘카시니’를 쏘아 올렸다. 7년 후인 2004년 카시니는 지구로부터 약 12억 7700만㎞ 떨어진 토성의 궤도에 닿았다. 카시니는 인류가 우주로 보낸 탐사선 중 토성의 궤도에 가장 근접했다. 카시니가 찍어 보낸 토성의 생생한 사진은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봤다. 지난해 연말 개봉해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인터스텔라’의 웅장한 토성 장면이 바로 카시니가 보낸 사진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나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1958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각종 우주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비롯해 그간 우주탐사선들이 보낸 태양계의 모습 등 약 10만장의 이미지를 공개하고 있다. 카시니의 토성사진도 그중 일부다. 오는 5월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우주생활: NASA 기록 이미지들’ 전은 광활한 우주와 이를 탐험하는 인간의 집념, 과학기술이 예술과 교차하는 지점을 환기시켜 주는 전시다. 나사에서 공개한 10만여점의 이미지 중 전시주제에 맞게 엄선한 77점을 비롯해 우주와 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김나영과 그레고리마스, 김지원, 김홍석, 박아람, 김상길, 정재호, 조춘만 작가 등의 설치·사진·조각 등 30점이 나왔다. 77점의 이미지에는 토성사진 외에도 허블망원경으로 찍은 100개의 은하수가 담긴 초심우주 사진과 1972년 달에 착륙한 아폴로 17호가 찍은 달 표면 사진 등 천체에 관한 사진들이 우선 눈길을 사로잡는다. 나사 초창기 우주선을 개발하기 위한 각종 실험 장면, 우주인이 우주선 안에서 익혀야 한 매뉴얼 등 우주탐험에 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이미지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1986년 1월 발사 도중 폭발한 우주왕복선 첼린저호와 2003년 2월 지구로 귀환 도중 폭발한 컬럼비아호 승무원의 생전 기념사진은 우주탐험이 감내해야 할 비극까지 일깨운다. 박아람 작가가 3D 프린터로 제작한 ‘운석들’(사진=일민미술관).이외에 나무로 만든 ‘핸릭 입센 위성’(김나영·그레고리마스)을 비롯해 3D 프린터로 만든 ‘운석들’(박아람) 등 전시에 참여한 작품들은 언뜻 보면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우주와 과학, 기술과 예술에서 교집합을 찾으려는 작가들의 고뇌가 서로 얽혀 있다. 기계비평가인 이영준 계원예술대 교수는 “우주생활이란 우주에 대한 허황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라 우주시대에 맞는 과학적인 감각을 갖는 것이다”라며 “우주에 대한 환상보다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전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중 격주 토요일 오후에는 천문학자와 물리학자, 로켓 엔지니어 등 전문가들이 ‘우주와 인간, 그 사이의 생활’이란 큰 주제로 다양한 강연을 펼친다. 02-2020-2038.
2015.02.13 I 김용운 기자
  • 미 IT 기업 PSI International Inc. 상장 주간사 최종 선정 완료
  • [뉴미디어팀] 미국 첨단 IT기업 PSI International Inc.(피에스아이 인터내셔널 / 이하 PSI)이 한국 증시 최초로 상장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KB투자증권㈜을 상장 주간사로 최종 선정했다. PSI 는 상장 주간사로 KB투자증권을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적극적인 Pre-IPO 투자유치와 지원 의사와 신속한 상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을 보유한 점, 한국 상장 후 이어질 싱가포르와 동경 증시 상장에 유리한 글로벌 지사망 갖춘 것을 꼽았다. 이에 KB투자증권㈜은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된 PSI의 대표 주간사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또한 앞서 2014년 IPO주관 우수증권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현재 국내 및 해외 ECM팀을 운영 중이다. PSI는 임직원 대부분이 한국인이었던 기존 미국계 한상기업과는 달리 임직원의 99%가 미국인인 오리지널 미국기업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70개 기업만 있는 CIO-SP3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500억대의 매출과 30년 동안 흑자를 기록해 건실한 첨단 중견 기업으로 분류된다.또한 미 국방부, 우주항공국 NASA, FDA 및 교통항만청 등 공공기관의 핵심데이터를 직접 통제하고 관리, 분석하는 등 빅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아시아 증시 전체에서도 PSI처럼 미국 연방 정부 핵심 기관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인정된 기술력과 검증된 자격증을 보유한 SW 업체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PSI는 미국 연방 회계 기준에 따라 다국적 회계 법인의 외부감사 보고서가 10여 년 전부터 존재하고 있다. 또한 나스닥 상장 기업들만 운영해온 내부 회계 관리제도인 SOX(Sarbanes-Oxley Act)도 운영 중이다. 이는 역대 한국 증시에 상장되는 외국기업 중 가장 투명도가 높은 기업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PSI는 대표 주간사인 KB투자증권㈜에 이어 희망하는 증권사 5곳을 대상으로 공동인수단을 조만간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상장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의 아시아 증시에도 상장할 예정이다. PSI 관계자는 “곧 한국에서 국내/외 관심 그룹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회사 IR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면서 “한국상장(IPO) 청구 전, 국내외 유수 기관 및 업체들과 첨단 기술 이전 및 사업제휴, 신규사업 컨소시엄 구성 등 다각적인 측면에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미 LED 조명기구 크리, 한국 시장 진출
  • 미 LED 조명기구 크리, 한국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미국의 크리(CREE)가 한국의 조명기구 시장에 진출한다.크리는 4일 “기존 LED 소자 및 모듈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한국 총판인 트루라이트(TRUE LIGHT)를 내세워 LED 등기구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987년도에 미국에서 설립된 크리는 캐나다, 독일, 홍콩 등 12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두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산업분야는 LED 칩과 LED 부품, 전원 등 LED 부문에서 소자부터 조명기구까지 생산하고 있다.크리는 고유기술인 트루화이트와 나노옵틱, 델타가드 피니시 등 세 가지 특허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트루라이트는 “크리 조명기구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트루화이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백색 LED제조는 ‘인(Phosphorus)’라고 하는 무기물질을 통해 구현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색지수(CRI)가 감소해 광효율과 품질이 떨어지고 색의 편차가 심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크리는 광효율이 높은 백색 LED에 황색과 적색 LED를 혼합해 백색LED를 구현, 광효율과 연색지수가 높아져 빛의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나노옵틱 기술은 하나의 광원에서 20가지의 빛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렌즈기술로 조명기구의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배광을 구현하여 조명기구의 실제적인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특히 가로등과 같이 높은 곳에 조명이 설치 될 때, 조명기구의 빛의 양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배광이 좋지 않다면 대부분의 빛은 도로에 도달하지 못하고 허공에 머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델타가드 피니쉬라는 크리만의 표면처리기술을 통하여 외부에 장착되는 등기구 및 폴(조명의 기둥)에 대한 내부식성을 완벽하게 높인 기술을 말한다.였다. 이에 따라 크리는 모든 외부용 등기구 및 폴에 대해 10년 보증이라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제도를 실현하고 있다.트루라이트는 “국내에는 실내조명의 눈부심을 완벽하게 해결한 트로퍼 (Troffer) 시리즈와 다운라이트, 공장 등 천정이 높은 환경에서 기존 방전등을 대체할 수 있는 하이베이(HIGH BAY) 조명등 CXB 시리즈, 가로등 및 보안등으로 미국 및 전세계에 대규모로 설치되어 그 효과를 입증한 XSP 시리즈 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크리는 약 4000개의 LED 관련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NASA(미국 항공우주국) 등 주요 시설을 비롯해 하얏트 호텔,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 센터, 쉐브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병원, 주유소, 레스토랑, 갤러리, 도로 등에 크리의 제품이 설치됐다.크리 LED 조명이 설치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트루라이트 제공
2015.02.04 I 박철근 기자
ABB,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참가해 신규 분석기 공개한다
  • ABB, 반도체재료장비전시회 ‘세미콘 코리아’ 참가해 신규 분석기 공개한다
  • [뉴미디어팀] 장비에 접촉하지 않고도 화학제품을 빠르게 분석할 수 있는 분석기가 공개된다.ABB코리아(대표 최민규, www.abb.com)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미콘 코리아 2015’에 참가해 최신 모델의 분석기(모델명 ASP 310/320 시리즈)를 산업전시회에는 처음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장비는 기존 ABB의 ‘FT-NIR’ 분석기의 최신 모델로 다른 장비와 달리 분석하고자 하는 화학제품/샘플을 직접 접촉하지 않고 빛을 투과시켜 분석한다. 때문에 기존 분석기의 가장 큰 문제점인 장비와 화학제품의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화학제품의 오염 및 장비의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 ABB의 이러한 획기적인 기술력은 지구의 오존 측정을 위해 NASA(미항공우주국)의 인공위성에 탑재될 정도로 그 우수함을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에 ABB가 세미콘 코리아에서 전시하는 분석기는 해당 분석기술을 그대로 산업용 제품에 적용한 것이다. ASP 310/320 제품은 광케이블을 이용해 원거리에서도 측정 및 분석이 가능하며, 터치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확인 및 분석 데이터를 USB나 원격/무선 전송을 통해 외부 PC로 옮겨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기존 모델에 비해 가격이 대폭 낮아졌고 최초 사용 후 5년 동안 소모품을 교체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유지비도 상당 부분 절감된다. 분석 시간 또한 최장 30초로 짧은 데다, 작은 사이즈에 사용법이 간단한 것도 장점이다. ABB코리아의 최민규 대표는 “ASP 310/320 시리즈는 비파괴 분석방법을 채택하고 있어 어떤 온도 하에서도 분석기나 화학제품의 손상, 오염 없이 빠르게 분석할 수 있다”며 “공정에 화학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반도체, 석유화학, 제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규 분석기 이외에도 에너지 소비를 최대 80%까지 절약하는 드라이브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한편, 전력 및 자동화 기술의 선도기업 ABB는 전세계적인 환경, 에너지 문제 해결 차원을 위해 자사가 보유한 각종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응용할 수 있는 방안을 조언하기 위해 최근 UN 네트워크에 가입한 바 있다.1974년 마이크로 프로세서로 제어되는 전기 구동 산업용 로봇을 상용화했으며, 오늘날까지 전세계에 25만대의 로봇을 공급했다. 세계 최대 HVDC 공급업체로서 2013년 세계 10대 혁신기술로 선정된 하이브리드 HVDC 차단기를 개발하기도 했다.
푸마골프,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골프화' 타이탄투어 출시
  • 푸마골프, '세상에서 가장 시원한 골프화' 타이탄투어 출시
  •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푸마골프는 온도 조절 소재를 장착한 골프화 ‘타이탄 투어’(Titan Tour)를 출시했다.이 제품에는 발의 온도에 따라 늘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온도조절소재인 아웃라스트(Outlast®) 소재를 상품전체에 적용시켰다. 아웃라스트 기술은 NASA에서 우주에서 사용 가능한 소재로 승인을 받은 유일한 물질로 열을 흡수, 저장, 방출해준다.따라서 땀을 피부로부터 밀어내 수분을 관리하는 일반적인 기술이 아니라 수분이 생기기 전 미리 그 열을 미리 관리해 수분손실까지 막아 44% 더 시원하게 느낄 수 있어 골퍼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파워프레임 기술도 눈에 띈다. 경박의 TPU 프레임을 적용, 스윙시 안정감과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프리미엄 풀그레인 소가죽은 부드러운 착화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하며, 신발내부에 탄성재질 밴드인 파워뱀프(PowerVamp)를 사용해 높은 안정감을 준다. 쉐입락(ShapeLock) 메모리폼은 골퍼의 발모양에 맞춘듯한 착화감으로 편안함을 제공한다.운동화 앞면에 부착된 다이얼을 돌리는 보아클로저 시스템과 일반 신발끈을 사용한 두가지의 종으로 출시되며, 7가지 색상으로 화려함을 더했다. 가격은 23만9000원부터 26만9000원까지다. (문의)070-7012-6504
2015.02.02 I 김인오 기자
머스크 "테슬라 `모델X`, 여성 공략…年 10만대 판다"
  • 머스크 "테슬라 `모델X`, 여성 공략…年 10만대 판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아이언맨`으로 통하는 괴짜 기업가 앨런 머스크(43·사진) 테슬라모터스 최고경영자(CEO) 겸 스페이스X CEO의 꿈은 계속된다. 민간 상업 우주선을 최초로 성공 발사한 그는 곧바로 인공위성 띄우기에 착수한다.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X`도 출시해 대중적 판매 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머스크 CEO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 인공위성 발사를 위해 미국 공군과의 소송을 접고 합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중반쯤 머스크는 보잉과 록히드마틴이 합작해 설립한 로켓 제작사인 ULA가 미국 정부의 위성 로켓 발사 프로젝트를 수년째 독점하고 있다며 미 공군 등을 연방법원에 제소했었다.이처럼 머스크 CEO가 인공위성 발사를 서두르는 것은, 민간 우주선 발사 성공에 이어 자신의 궁극적 목표인 화성에 인간을 보내기 위한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스페이스X가 쏘아올린 팔콘9 로켓또 우주 비행사업 수주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X는 유인 우주여행을 목표로 한 우주선 드래곤(Dragon) V2를 개발중인데, 이는 일명 `우주택시`로 불리는 캡슐 형태의 수송선으로 최대 7명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떠날 수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9월 안에 차기 우주비행사업을 함께할 파트너 회사 1곳 이상을 선정할 계획이다.그는 “로켓 발사에 성공했듯이 인공위성도 성공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수백명, 아니 수천명의 직원들을 추가로 고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차기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머스크 CEO는 보급형 전기차인 `모델X`를 올 3분기에 시판할 것이라며 연간 10만대까지도 판매 가능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럴 경우 연간 매출만 100억달러에 이르게 된다. 머스크는 “모델X는 보다 진전된 자동주행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여성 운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며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여성들에게 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모델S`는 전체 고객중 3분의 2가 남성이다. 또한 머스크 CEO는 전기차 가격 인하와 생산량 확대를 위해 현재 네바다주 리노 외곽에 짓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인 `기가팩토리`를 제 때 완공할 것이라고도 거듭 약속했다.
2015.01.14 I 이정훈 기자
에볼라 퇴치·우주물질 발견·명왕성 탐사..올해도 과학은 계속된다
  • 에볼라 퇴치·우주물질 발견·명왕성 탐사..올해도 과학은 계속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는 전세계가 ‘에볼라’ 전염병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우주탐사 춘추전국시대’에 들어선 우주 강국들이 어떤 우주쇼를 보여줄 것인가. 전세계는 심화되는 기후변화에 맞서 구속력 있는 대책을 내놓을까.2015년 한 해도 전세계인의 관심을 끌만한 과학계 주제는 수두룩해 보인다. 주요 과학학술지와 전문가 의견 등을 토대로 전세계적 과학이슈를 살펴본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직원들이 지난해 8월 아프리카 기니의 한 항구에서 근로자들의 에볼라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체온을 재고 있다. 전세계는 에볼라 방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지난 2일 기준 총 7989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사태가 올해 안에 종식될 지는 미지수이다. 위키미디어 커먼스 제공◇에볼라·기후변화..인류의 난제 해결될까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에볼라 주요 발병국인 기니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감염자 수는 2만381명, 사망자 수는 7989명이다.선진국 정부와 보건기구, 글로벌 제약회사 등은 에볼라 사태가 전세계적 ‘팬더믹’(대유행) 위기로까지 치닫자 예방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뒤늦게 뛰어들었고 차츰 진전을 보이고 있다.일례로 미 국립보건원(NIH)은 백신효과가 있는 수단형 및 자이르형 에볼라 백신과 마버그 바이러스 백신의 임상 1상 시험을 지난해 말 마쳤다. 미국 제약업체인 ‘치메릭스’는 에볼라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다만 치료제가 만들어져도 에볼라 사태의 완전 종식까지는 갈 길이 멀다.송대섭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은 임상 1상과 2상에서 에볼라 치료제의 안전성과 효능이 인정되면 향후 신속한 허가절차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면서도 “이와 별개로 에볼라 치료제는 낮은 생산효율로 대량생산이 힘들기 때문에 모든 상황을 수습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전세계 탄소배출의 40%를 차지하는 중국과 미국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감축 의사를 밝히면서 글로벌 기후변화 문제가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1차 유엔기후변화협상 당사국 총회’에 큰 관심이 쏠린다. 한국 등 참가국들이 처음으로 법적 구속력을 구비한 ‘2020년 이후의 글로벌 기후협약’을 도출할 지 전세계가 지켜볼 전망이다.영국 기상청은 2015년은 지난 1961~1990년의 평균 온도에 비해 섭씨 0.64도 높은, 역사상 가장 ‘따뜻한’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최첨단 가속기·왜소행성 탐험..새로운 시도들전세계 물리학자들의 관심은 스위스 제네바 인근 땅속 100m에 있는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강입자가속기(LHC)에 다시 쏠리고 있다. 지난 2012년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입자’(입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물질)를 최초로 발견한 LHC가 2년간의 개선작업을 마치고 3월부터 재가동한다.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2년간의 개선작업을 통해 충돌에너지를 13테라볼트(13조볼토)로 높인 길이 27km의 ‘강입자가속기’(LHC)를 오는 3월부터 가동한다. CERN 제공LHC가 두 강입자(양성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서로 충돌시켜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면, ‘에너지-질량 등가’ 원리에 의해 이 에너지 영역에 해당하는 새로운 입자가 만들어질 수 있다. LHC의 충돌에너지가 기존의 7테라볼트(TeV·7조볼트)에서 이번에 13테라볼트(13조볼트)로 강해진만큼 우주의 23%를 차지하는 ‘암흑물질’ 등 새 입자의 탄생 가능성 또한 높아지게 된다. 롤프 호이어 CERN 소장은 “새 LHC는 우리를 새로운 발견의 길로 안내할 효과적인 기계”라고 말했다.한국에선 경북 포항 포스텍 부지에 오는 12월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번째로 ‘4세대 방사광가속기’가 들어선다. 방사광가속기가 전자를 광속에 가깝게 가속해 전자기장 사이를 통과시키면 방향이 바뀌는데 이 때 강력한 빛이 방출된다. 길이 1.1km의 4세대(선형)는 3세대(원형)에 비해 파장이 더욱 작은, 즉 에너지가 강한 빛(X선)을 만들어 관찰이 어려웠던 원자와 살아있는 세포 등을 볼 수 있게 한다.경북 포항 포스텍 부지에 올 연말 완공될 예정인 ‘4세대 방사광가속기’.(왼쪽 선형건물) ‘3세대 방사광가속기’(오른쪽 원형건물) 옆에 건설되고 있다. 포스텍 제공우주탐사도 빼놓을 수 없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지난 2007년 발사한 ‘돈’(Dawn)은 오는 3월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왜행성인 ‘세레스’에 도착한다. 역시 NASA의 ‘뉴호라이즌스’(New Horizons)는 한때 태양계 행성에서 왜소행성으로 강등된 ‘명왕성’에 오는 7월 접근할 예정이다.2010년 발사된 일본의 금성 탐사선 ‘아카쓰키’는 오는 11월 금성 궤도진입에 다시 도전한다. 2014년 최대 과학뉴스인 ‘로제타’(Rosetta)는 지난해 11월 67P혜성 착륙 뒤 현재 태양광전지 방전으로 작동불능 상태이지만 혜성이 태양에 근접하는 3, 4월께 배터리 충전으로 다시 살아나면 또다시 세계를 흥분시킬 것으로 보인다.◇‘3부모 아기’ 나올까..줄기세포 연구는 어디까지영국이 전세계 처음으로 이른바 ‘3부모 아기’ 시술을 법적 허용할 지 여부도 관심이다. 이 시술은 모계의 유전질환 유전을 막기 위해 남성 정자에 서로 다른 여성의 난자 두 개를 혼합해 결합하는 것이다. 영국 의회는 윤리적 논란이 상당한 ‘(생물학적) 엄마 2명·아빠 1명’의 아이를 만드는 이 시술 법안을 올해 안에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과학계는 줄기세포 연구분야에서 지난해 일본 이화학연구소 오보카타 하루코 연구원의 ‘자극야기 다능성획득(STAP) 세포 조작 등 구설이 적지 않았지만 올해도 유도만능줄기세포(iPS세포) 등을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iPS세포로 망막세포를 만들어 실제 눈 질환(황반변성) 환자에게 이식하기도 했다.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 오는 5월 충북 오송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를 완공한다. 정부는 이 곳에서 국제 기준에 맞는 줄기세포주(줄기세포 연구재료)를 직접 수집·관리하고 국내 연구자 및 기관에게 무상 분양할 방침이다 .오는 3월 왜행성 ‘세레스’에 도착할 ‘돈’(Dawn)과 7월 왜소행성 ‘명왕성’에 접근할 ‘뉴 호라이즌스’(New Horizons).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공▶ 관련기사 ◀☞ 빛의 축제·과학정상회의..눈길을 끄는 올해 과학행사☞ 이석준 미래부 차관 "성과내는 R&D 혁신이 올해 첫째 과제"
2015.01.07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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