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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016’ 김영근 우승, 지리산 소년의 드라마
  • ‘슈스케2016’ 김영근 우승, 지리산 소년의 드라마
  • 사진=Mnet[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지리산 소년의 꿈이 이뤄졌다. 8일 오후 9시 30분 생방송으로 펼쳐진 케이블채널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에서 김영근이 최종 우승했다. 이날 결승전 무대에서는 TOP2 김영근과 이지은이 대결을 펼쳤다. 첫 번째 미션은 ‘스페셜 스테이지’로 TOP2와 기성 가수의 컬래버레이션 무대였다. 김영근은 다이나믹 듀오 개코와 함께 크러쉬의 ‘Hug Me’를 선곡했고, 이지은은 가수 유성은과 함께 들국화의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열창했다.이어진 두 번째 미션은 TOP2가 각자 가장 자신 있는 곡을 선정하는 ‘자유곡 미션’이었다. 김영근은 포지션의 ‘이 사랑’을 선곡,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감성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심사위원 길은 “자유곡 미션에서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소리를 내서 놀라웠다. 다재다능한 보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범수는 “김영근 군은 음을 끝맺음 할 때가 압권이다”라며, “‘슈퍼스타K’에 계속 출근 도장을 찍었는데, 이제 퇴근 도장을 찍을 때가 온 것 같다. 선후배로 가요계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평했다.다음으로 이지은은 박효신의 ‘숨’을 폭발적인 가창력과 애절한 감성으로 선보였다. 심사위원 거미는 “이지은 양이 마음가짐이 달라진 것 같다. 무대에서 하는 노래들이 모두 진정성이 느껴진다”고 호평했다. 김연우는 “오늘 무대가 완성도가 가장 좋은 것 같다. 이지은의 공연에 온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감탄했다.김영근과 이지은은 심사위원 평균 95점, 94점으로 김영근이 1점 앞선 가운데, MC 김성주의 입에서 호명된 이름은 바로 김영근이었다. 김영근은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좋은 경험을 많이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부모님께서 믿어주시고 계속 응원해주셨는데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이지은은 “정말 꿈만 같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음악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관련기사 ◀☞ [단독]벤·포티, 6개월째 열애중…뮤지션 커플 탄생☞ [촛불 40일간의 기록]"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내우외환 'SNL'… 부담 느낀 S.E.S, 결국 출연 고사☞ [판타지 드라마]②도깨비·저승사자·삼신할미, 민간 설화의 재발견☞ [JTBC 5년을 말한다]⑤사령탑 바꾼 '냉부해', 재도약 분수령
2016.12.09 I 김윤지 기자
"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 [촛불 40일간의 기록]"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 가수 양희은이 제5차 민중총궐기대회가 열린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곡 ‘상록수’를 부르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리 나갈 길 멀고 험해도 깨치고 나가 끝내 이기리라.”무대에 선 가수 양희은의 ‘상록수’ 마지막 구절을 130만 시민들이 ‘떼창’을 했다. 서울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운 130만 시민들의 손에 들린 촛불이 일제히 일렁였다. 이어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왔다. 지난달 26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5차 촛불집회 참가자들에게 양희은의 노래는 더 한층 힘을 실었다. 한 시민은 인터넷을 통해 “우리가 끝내 이기리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공연이었다”는 글을 올렸다. 양희은은 무대에서 특별한 말없이 ‘상록수’와 ‘아침이슬’ ‘행복의 나라로’ 3곡의 노래를 부르고 내려갔지만 시민들에게 전한 메시지의 울림은 컸다.이번 촛불집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다. 지난 2일 제6차까지 진행된 촛불집회를 문화제로 승화시키는 데 결정적 기여를 한 요소였다. 가수들은 집회에 마련된 무대에 올라 헌정 사상 초유의 국정농단 사태에 많은 시민들과 같은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렸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가수들의 공연에 위로를 받고 힘을 얻었다.양희은뿐 아니라 이승환, 조PD, 전인권, 가리온, 한영애, 안치환, 노브레인 등의 가수들이 이번 촛불집회 공연무대에 올랐다. 안치환은 히트곡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하야가 꽃보다 아름다워’라고, 노브레인은 ‘아리랑 목동’을 부르며 ‘야야 야야 야야’를 ‘하야 하야 하야’로 각각 개사해 불러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노래의 개사는 원곡의 의미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많은 가수들이 아랑곳 없이 자신의 노래를 시국에 맞춰 개사했다.그 만큼 가수들은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양희은은 제5차 촛불집회 당시 대구에서 예정돼 있던 공연을 마치자마자 KTX를 타고 서울로 올라와 사설 경호원까지 대동해 광화문으로 이동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 무대 도착 시간은 약속된 시간 4분 전이었다. 애초 이들은 모두 공연으로 촛불집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자발적으로 전달해 공연이 성사됐다.이들이 인연이나 친분이 있는 사회단체에 공연 희망 의사를 전달하면 집회를 주최하는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 측에서 협의해 무대에 오를 가수가 정해진다. 집회기획팀 측은 “공연을 하고 싶다는 가수들은 많은데 무대가 한정돼 있다 보니 매번 결정에 고민이 많다”고 토로했다.김장훈, 윤복희, 지소울, 채리나, 신화 김동완 등 가수들은 공연 무대에 오르지는 못해도 촛불을 들고 집회에서 시민들과 행동을 함께 했다. 유아인, 이준, 차인표, 오창석, 지일주, 김효진, 이기우와 이청아 커플도 촛불집회에 동참했다 한편 오는 10일 예정된 제7차 촛불집회에는 이은미, 권진원과 평화나무합창단, 노동가수 연합과 시민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시국 비판 노래 ‘수취인분명’을 발표했으나 가사 내용 중 일부가 여혐 논란에 휘말리면서 예정돼 있던 제5차 집회 공연이 무산됐던 DJ DOC는 제7차 집회 사전행사에서 공연을 한다. ‘수취인분명’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삭제키로 했다.▶ 관련기사 ◀☞ [단독]벤·포티, 6개월째 열애중…뮤지션 커플 탄생☞ [판타지 드라마]①슈트 입은 '도깨비'…韓‘왕좌의 게임’ 나올까☞ [판타지 드라마]②도깨비·저승사자·삼신할미, 민간 설화의 재발견☞ [JTBC 5년을 말한다]⑤사령탑 바꾼 '냉부해', 재도약 분수령☞ 내우외환 'SNL'… 부담 느낀 S.E.S, 결국 출연 고사
2016.12.09 I 김은구 기자
내우외환 'SNL'… 부담 느낀 S.E.S, 결국 출연 고사
  • 내우외환 'SNL'… 부담 느낀 S.E.S, 결국 출연 고사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S.E.S(바다 유진 슈)가 출연을 확정했던 ‘SNL’ 출연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예상된다.연예계 관계자는 8일 이데일리에 “S.E.S 멤버들이 ‘SNL’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근 결정을 내렸다”며 “최근 이세영 정이랑 등 주요 출연진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는 만큼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SNL’은 지난 6일 “S.E.S가 오는 17일 방송에서 호스트로 출연한다”고 보도자료로 배포했다.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게스트가 이를 뒤집은 만큼 파장이 예상된다.S.E.S가 출연을 거부한 만큼 새로운 호스트를 구하는 것도 어려워졌다. ‘누군가의 땜빵용’이라는 인식이 강한 만큼 스타의 섭외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S.E.S가 ‘SNL’ 출연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은 최근 이어지고 있는 논란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데뷔 20주년을 맞아 컴백을 하는 만큼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다.‘SNL’은 주요 크루인 개그맨 이세영이 그룹 B1A4를 성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곤욕을 치렀다. 정이랑은 배우 엄앵란을 모사하는 과정에서 유방암 환자들을 비하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후 ‘하차하라’는 시청자의 목소리가 이어졌으나 공식사과 외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S.E.S.는 내년 1월 1일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새 앨범을 발매한다. 이들은 1997년 곡 ‘I‘m Your Girl’로 데뷔했으며 ‘Dreams Come True’ ‘너를 사랑해’ ‘Twilight Zone’ 등 히트곡을 쏟아냈다. 핑클과 함께 1세대 걸그룹의 대표주자로 손꼽힌다. ▶ 관련기사 ◀☞ [단독]벤·포티, 6개월째 열애중…뮤지션 커플 탄생☞ [촛불 40일간의 기록]"끝내 이기리라" 130만의 떼창…촛불에 힘 실은 공연☞ [판타지 드라마]①슈트 입은 '도깨비'…韓‘왕좌의 게임’ 나올까☞ [판타지 드라마]②도깨비·저승사자·삼신할미, 민간 설화의 재발견☞ [JTBC 5년을 말한다]⑤송민교 아나운서 "JTBC '스포츠 여신', 욕심나요"
2016.12.09 I 이정현 기자
②금기 넘은 '마녀사냥', 시즌2를 기대해
  • [JTBC 5년을 말한다]②금기 넘은 '마녀사냥', 시즌2를 기대해
  • 마녀사냥[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가 개국 5주년을 맞았다.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진 방송국 TBC의 후신을 자처하는 이들은 채널A TV조선 MBN과 함께 2011년 개국했다. 미디어법 논란 속 시작을 알렸던 이들은 5년여 만에 지상파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들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다섯 프로그램을 꼽았다.<편집자주>“JTBC 예능프로그램은 ‘마녀사냥’ 전과 후로 나뉜다.” JTBC 내부 관계자는 ‘마녀사냥’의 가치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기존 지상파 방송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19금 토크’를 과감하게 선택한 것이 신의 한 수다. 개국 이후 히트작이 없었던 JTBC 예능국은 이 프로그램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탔다. JTBC에 ‘예능왕국’ 이미지를 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는 평가다.△JTBC 예능, 그린라이트를 켜다‘마녀사냥’은 지난 2013년 8월 이후 2년여간 방송했다. 남자들은 알기 어려운 여심과 연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토크프로그램이다. 메인 MC에 신동엽, 가수 성시경, 개그맨 유세윤, 방송인 허지웅 등이 출연했다. 칼럼니스트 곽정은, 모델 한혜진, 방송인 홍석천 등도 고정 게스트로 함께했다.JTBC는 개국 초 여운혁 현 제작2국장을 비롯해 MBC 및 KBS SBS 등으로부터 ‘즉시 전력감’인 PD들을 대거 영입했다. 하지만 수년 동안 성과가 없었다. 케이블채널 tvN과 Mnet이 히트작을 내놓는 동안 JTBC는 속칭 손가락만 빨았다. ‘마녀사냥’의 등장은 화제성과 시청률에 목말라있던 JTBC 예능에 희망을 보게 했다. ‘마녀사냥’은 그동안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서는 금기시됐던 ‘19금’ 토크를 가져왔다. 제작진은 ‘그린라이트’라는 표현으로 위험 수위를 넘나들었다. 성에 대한 변화된 인식을 그대로 반영했다. 솔직함을 무기로 승승장구했다. 내숭 떠는 사연은 되려 지탄을 받았다. 비슷한 시간대에 경쟁했던 Mnet ‘슈퍼스타K’ 시리즈의 내림세는 ‘마녀사냥’의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차별화가 답이다, 해법 찾은 JTBC‘마녀사냥’은 JTBC가 만드는 프로그램의 성공 가능성을 밝혔다. 지상파 방송사에서 만들던 방식이 아닌 차별화를 노렸다. 게스트 섭외의 어려움을 외국인 패널이나 셰프의 섭외로 해결해 성공을 거둔 ‘비정상회담’ ‘냉장고를 부탁해’ 등은 ‘마녀사냥’과 결이 같다. 만약 ‘마녀사냥’이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유명 연예인의 연애담을 듣는 선에서 그쳤다면 당시와 같은 인기를 누리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마녀사냥’을 통해 MC 신동엽은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그는 ‘19금 토크’라는 새로운 영역에 두각을 나타냈다. tvN ‘SNL’ 시즌3부터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시너지 효과를 발했다. 성 담론을 음지에서 양지로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시경은 ‘발라드 가수’라는 본인의 이미지에서 탈피했으며 허지웅은 칼럼니스트에서 방송인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유세윤 역시 MC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마녀사냥’은 지난해 12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종방했다. JTBC에서는 최초로 100회를 넘긴 장수 프로그램이다. 유사한 경쟁 프로그램이 많아지는 데다 일부 출연자들이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자연스레 시즌1을 끝냈다. 하지만 많은 JTBC 관계자들은 시즌2로 돌아올 것이라 내다보고 있다. 제작진 역시 종방 당시 “시즌2를 위한 준비기간을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12.06 I 이정현 기자
'SNL코리아', 엄앵란 유방암 비하 논란 "해당 장면 삭제"
  • 'SNL코리아', 엄앵란 유방암 비하 논란 "해당 장면 삭제"
  • 엄앵란 비하 논란. 사진=tvN ‘SNL 코리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SNL 코리아’ 측이 엄앵란 비하 논란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tvN ‘SNL 코리아’ 측은 4일 “이번 시즌8 초반부터 정이랑씨가 ‘김앵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생방송 코너에서도 엄앵란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노래 가사를 정이랑 씨 본인의 이야기에 빗대어 애드리브를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재방송 분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NL 코리아 시즌8’ 코너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엄앵란 분장을 하고 등장한 크루 정이랑은 가슴이란 단어가 언급되자 엄앵랑 성대모사를 하며 “나는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안영미는 “잡을 가슴이 없다는 대목에서 격한 공감을 했다. 가슴의 한이 느껴지는 무대”고 맞받아치며 콩트를 이어나갔다. 해당 장면을 접한 일부 시청자는 유방암 수술을 한 엄앵란을 모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배우 엄앵란은 지난해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 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엄앵란은 MBC ‘휴먼다큐 사랑’에 출연해 “겨드랑이 안쪽이 감각이 없다. 몸 한쪽이 떨어지니까 슬프고 기분 나쁘고 기죽는다”고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 관련기사 ◀☞ 전지현, 주얼리 화보 ''고혹미''☞ [포토]전지현, 우아한 자태☞ [포토]전지현, 여신 분위기☞ 로또 713회 1등 7명 ''당첨 번호·지역은 어디?''
2016.12.05 I 정시내 기자
'런닝맨' 트와이스, 부산서 선보인 '먹방의 끝'
  • '런닝맨' 트와이스, 부산서 선보인 '먹방의 끝'
  • 트와이스가 출연한 SBS ‘런닝맨’(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4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의 ‘런닝맨’에서 ‘부산 바캉스’ 먹방을 선보인다.트와이스는 이번 녹화에서 ‘런닝맨’ 멤버들과 함께 부산 시민이 추천하는 부산의 대표 음식을 먹고 ‘십자말퍼즐’을 완성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레이스 도중 트와이스는 돼지국밥부터 조개구이와 살아 움직이는 꼼장어까지 가리는 음식 없이 모두 먹으며 먹방의 끝을 선보였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특히 쯔위는 난생 처음 보는 ‘꼼장어 껍질’의 맛에 반하며 남다른 입맛을 자랑했다. 정연은 미션으로 제공된 어묵 국물을 원샷으로 남김없이 먹어치우는 가하면 레이스 내내 고기에 대한 강한 집착을 드러내 새로운 먹방 요정으로 떠올랐다. 지효는 십자말퍼즐을 완성하기 위해 음식과 관련된 단어를 척척 만들어내는가 하면 기발한 잔머리를 발휘해 얍삽하다는 뜻의 ‘쌥쌥이’라는 별명을 획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나연은 ‘런닝맨’ 맏형 지석진이 알려주는 ‘추억의 손장난’을 모조리 꿰고 있는 모습으로 남다른 ‘아재 취향’을 드러냈다.사나는 VJ가 삼겹살 식사를 마치기 전까지 퀴즈를 풀어야하는 미션에서 VJ의 식사를 방해하기 위해 각종 애교 퍼레이드를 펼치는가 하면 급기야 VJ가 먹던 삼겹살까지 빼앗는 반칙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고 제작진은 설명했다.‘런닝맨’은 4일 오후 6시30분 방송된다.▶ 관련기사 ◀☞ ''SNL'' 폐지 요구 빗발…풍자 대신 1차원적 웃음에 매몰☞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아이유 ''꽃놀이패'' 전격 출연 ''반전 매력''☞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2016.12.04 I 김은구 기자
아이유 '꽃놀이패' 전격 출연 '반전 매력'
  • 아이유 '꽃놀이패' 전격 출연 '반전 매력'
  • 아이유가 출연한 SBS ‘일요일이 좋다’의 ‘꽃놀이패’(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오랜 예능 공백을 깨고 4일 SBS ‘일요일이 좋다’의 ‘꽃놀이패’에 전격 등장한다.아이유는 최근 진행된 ‘꽃놀이패’ 녹화에 참여해 ‘통영 여행’ 이튿날 새벽에 멤버들 몰래 깜짝 등장했다. 아침잠을 자고 있던 멤버들은 아이유가 게스트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멤버들은 이번 촬영의 홍일점 게스트인 아이유를 위한 끝없는 배려로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식사를 준비하며 아이유가 재료를 손질하려 하자 “다친다”며 칼질을 말리는가 하면, 이어진 ‘운명대결’에선 아이유가 추워하자 서로 자신의 패딩을 벗어주려고 하는 등 일전에 없던 다정한 모습을 어필했다.아이유는 게임을 위해 웃옷을 벗어 던지며 의욕을 보이는 등 털털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평소 친분을 자랑하는 배우 유인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멤버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유인나는 통화 도중 “아이유 고정시켜달라”는 귀여운 청탁으로 웃음을 자아냈다.하지만 이런 아이유도 ‘꽃놀이패’에 온 만큼 환승권 전쟁을 피할 수 없었다. 촬영하는 동안 멤버들과 “서로 꽃길만 걷자”며 해피엔딩을 꿈꿨던 아이유는 멤버들의 심상치 않은 행동들에 큰 배신감을 느꼈다. 급기야 아이유는 점점 과격해지며 한 멤버에게 “지옥 불에 혼자 두게 할 것”이라고 경고해 반전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 관련기사 ◀☞ ''SNL'' 폐지 요구 빗발…풍자 대신 1차원적 웃음에 매몰☞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이미경 CJ 부회장 청와대 퇴진 압박 이후 MAMA 첫 등장☞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2016.12.04 I 김은구 기자
'SNL' 폐지 요구 빗발…풍자 대신 1차원적 웃음에 매몰
  • 'SNL' 폐지 요구 빗발…풍자 대신 1차원적 웃음에 매몰
  • 3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8’에서 비난을 받은 정이랑(사진=화면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이쯤 되면 폐지가 답이다.”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에 시청자들의 폐지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연이어 논란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의 시즌8까지 오는 동안 ‘SNL코리아’의 상징과도 같았던 정치, 사회 등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다. 자극적인 소재로 1차원적 웃음을 선사하는 데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매몰된 듯한 분위기다.3일 방송에서 크루 정이랑은 유방암으로 아픔을 겪은 엄앵란으로 분장한 뒤 출연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나는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는 말 한마디로 인해서다. 시청자들은 지난해 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쪽 가슴을 절제한 사연이 알려져 대중을 안타깝게 했던 바 있다. 이를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소재로 활용한 듯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지금 암병동 가서 투병하는 사람들, 더 살고 싶어서 절규하며 싸우는 사람들을 한번 지켜보라”, “생각이 없는 건가, 아니면 노이즈마케팅인가”, “이런 개그를 짠 개그맨들도 문제지만 이걸 통과시킨 제작진이 더 문제 아니냐” 등 비난을 쏟아 붓고 있다.제작진은 “정이랑이 엄앵란 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노래 가사를 본인의 이야기에 빗대 애드리브를 하다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지만 네티즌의 분노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시청자, 대중에게 불쾌감을 주는 논란이 처음이 아니어서다. 최근 메인 호스트로 그룹 B1A4가 출연하기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캐스팅 비화 영상에서는 크루 이세영이 B1A4 멤버들을 성추행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이후 이세영과 제작진 모두 사과를 했지만 비난은 멈추지 않았다. 이세영은 프로그램에서 하차했고 성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SNL코리아’는 ‘최순실 게이트’가 드러나면서 주목을 받았다. tvN을 소유하고 있는 CJ 그룹의 이미경 부회장이 청와대로부터 퇴진 요구를 받고 물러났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전 ‘SNL코리아’에서 정치인들을 신랄하게 풍자한 ‘여의도 텔레토비’를 방송한 것도 그 이유 중 하나라는 관측이 나왔다. 풍자가 예능프로그램의 순기능 중 하나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SNL코리아’가 비판의식이 담긴 풍자로 몇점이나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B1A4 영상의 경우 현장에서 이세영의 행동에 주의를 주거나 만류하는 다른 출연진, 제작진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 영상을 버젓이 온라인에 공개한 것 역시 ‘노이즈마케팅을 노린 것’이 아니라면 납득이 되지 않는다. 타인의 아픔 역시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 수 있다면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모습까지 보였다.“유방암이 개그 요소인가. 누군가에게는 큰 상처고 고통인데 겪어보지 않은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나” “풍자가 아니고 모욕이다” 등의 반응은 ‘SNL코리아’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상처를 남겼는지를 대변한다.▶ 관련기사 ◀☞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코요태 '빙빙' 차트 상위권 진입…주영훈과 손잡고 컴백☞ 러블리즈 '아츄 커플'과 '월계수 양복점' 카메오 출연 인증샷
2016.12.04 I 김은구 기자
이미경 CJ 부회장 청와대 퇴진 압박 이후 MAMA 첫 등장
  • 이미경 CJ 부회장 청와대 퇴진 압박 이후 MAMA 첫 등장
  • [홍콩=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이미경(사진) CJ 그룹부회장이 홍콩에 모습을 드러냈다. 청와대 퇴진 압박 이후 첫 등장이다. 이미경 부회장은 2일 홍콩 아시아월드엑스포에서 열린 ‘2016 MAMA(Mnet Asian Music Awards)’ 현장을 조용히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경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2016 MAMA를 찾은 일부 시상자와 수상자를 만났다. 행사 전날 이미경 부회장은 이병헌 한효주 이지아 등과 식사를 하기도 했다. CJE&M은 이에 대해 “이미경 부회장의 방문 여부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미경 부회장은 2014년말 청와대 퇴진 압박 의혹 이후 각종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MAMA에서는 이미경 부회장이 모습을 숨긴 대신 박근혜 대통령이 2014년말과 2015년말 축하 영상으로 전면에 나섰다. 이미경 부회장의 참석은 이번에도 비공식적이었다. 행사 주최 측은 참석 여부조차 확인을 꺼렸다. 하지만 최순실 국정 농단과 강제 퇴진 압박 등 여파 이후 열린 이번 MAMA 행사에는 이미경 부회장의 의지가 이곳저곳에 묻었다. 올해 MAMA가 의욕적으로 기획해 처음 열린 포럼 행사에 참석한 유명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는 이날 포럼에서 “미키 리(이미경 부회장의 미국 이름)는 스페셜 리”라고 표현하면서 이미경 부회장과 함께한 영상을 공개했다. 또 이미경 부회장이 음악 등에 대한 풍부한 안목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의미로 “아시아의 대표적 프로듀서”라고 평했다. 이번 행사 시상식에서 관객을 초청하는 의미의 호스트 역할을 맡은 이병헌과도 각별한 친분을 갖고 있어 행사 조율에도 물밑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 이재한 감독 등과의 깊은 친분도 유명하다.이미경 부회장은 1995년 드림웍스 투자로 문화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지난 20년간 CJ의 영화와 방송, 음악, 극장 등으로 사업 영역을 총괄했다. 그 결과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사업이 그룹 전체 매출의 19%(2014년 기준)를 차지하며 주력 사업 영역 중 하나로 성장했다. 자본력을 앞세운 그룹 부회장의 직책 때문에 저평가를 받지만 한때 유행한 ‘창조경제’의 사실상 실력자로 한류의 선봉장이라 할만하다. 이미경 부회장의 현업 복귀 여부는 아직 드러난 게 없다. 다만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에 머물면서도 문화 창달에 대한 남다른 의지를 꺾지 않았다는 게 이번 MAMA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됐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한편 올해로 8회째를 맞은 MAMA는 엑소, 방탄소년단, 세븐틴, 여자친구, 트와이스, 아이오아이 등이 참석했으며 이병헌, 차승원, 하지원, 한효주, 한지민, 장혁 등이 시상자로 나섰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티스트 한 명 한 팀마다 장점을 온전히 살리고 아티스트와 관객의 호흡까지 고려한 기획으로 최고의 무대 연출을 보여줬다. 각종 조명, 2개의 메인 스테이지 등 한 장소에서도 각기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아티스트 퍼포먼스 등 현존하는 국내 최고의 무대로 평할 만했다. 파랑과 빨강으로 대비되는 무대 세팅에 이어 100명 넘는 댄스팀까지 무대로 불러들였던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 등도 볼거리였다.▶ 관련기사 ◀☞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코요태 '빙빙' 차트 상위권 진입…주영훈과 손잡고 컴백☞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러블리즈 '아츄 커플'과 '월계수 양복점' 카메오 출연 인증샷
2016.12.04 I 고규대 기자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 ‘2016 MAMA’, 한한령 결국 기우로…‘쇼는 계속된다’
  • ‘2016 MAMA’ 무대에 오른 여명·왕대륙(사진=CJ E&M)[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Mnet 음악 시상식 ‘2016 MAMA’가 지난 2일 성황리에 끝났다. 개최에 앞서 이른바 한류 금지령인 한한령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이는 기우가 됐다. 한한령은 최근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최대 관심사다. ‘2016 MAMA’도 예외는 아니었다. ‘MAMA’를 찾는 관객부터 온라인 투표 참여자까지, 본토 거주 중국인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았다. 또한 그동안 재키찬·곽부성·유덕화·주윤발 등 중국어권 톱스타들이 ‘MAMA’를 찾았다. 올해는 중국어권 톱스타들의 참석이 미리 공개되지 않아 한한령의 여파로 해석되기도 했다. 한한령으로 중국어권 스타들이 참석을 기피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그러나 실제 무대에선 한한령은 감지 되지 않았다. 과거 ‘MAMA’와 마찬가지로 여명·왕대륙·오영결 등 중국어권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중국어권 스타들이 시상자로 올랐다.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유명한 대만 배우 왕대륙은 박민영에게 “너 예쁘다”라는 한국어 칭찬을 선사해 웃음을 자아내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이밖에도 다국적 외신을 비롯해 홍콩 현지 외신들의 뜨거운 취재 열기로 ‘MAMA’의 위상을 읽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는 8년 동안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MAMA’의 힘으로 평가된다. 그동안 축적된 글로벌 사업에 대한 노하우, 해외 파트너들과의 신뢰 등이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한 것이다. 해외에서 열리는 K팝 시상식에 의구심을 표하는 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럼에도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간다”는 Mnet의 뚝심은 흔들리지 않았고, 앞으로도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앞서 신형관 CJ E&M 음악콘텐츠 부문장은 기자간담회에서 한한령에 대해 “한류 사업을 한 지 20년이 지났다. 어려움은 늘 있다. 이것도 쇼를 만드는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중국은 충분히 매력적인 시장이고, 한한령 그 자체는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하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는 것을, ‘MAMA’가 보여준 셈이다. ▶ 관련기사 ◀☞ 코요태 ''빙빙'' 차트 상위권 진입…주영훈과 손잡고 컴백☞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러블리즈 ''아츄 커플''과 ''월계수 양복점'' 카메오 출연 인증샷☞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은밀하게위대하게'' 설현, 찜질방 섹시댄스 ''눈길''
2016.12.04 I 김윤지 기자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 ‘SNL’, 유방암 비하 논란 사과 “주의 기울이지 못했다”(공식입장)
  • ‘SNL8’ 방송화면 캡처[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SNL8’ 측이 유방암 비하 논란에 해명했다.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8’(이하 ‘SNL8’ 관계자는 4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번 시즌8 초반부터 정이랑씨가 ‘김앵란’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생방송 코너에서도 엄앵란씨의 개인사를 모르고, 노래 가사를 정이랑 씨 본인의 이야기에 빗대어 애드리브를 하다가 오해가 생겼다”면서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사과 드리며, 재방송 분에서는 해당 장면을 삭제 조치했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밝혔다.전날 ‘SNL8’에는 걸그룹 마마무가 메인 호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꽁트를 선보였다. 코너 ‘불후의 명곡’에서 배우 엄앵란 분장을 하고 등장한 크루 정이랑은 마마무 화사와 대결하던 중 가슴이란 단어가 가사에 등장하자 엄앵랑 성대모사를 하며 “나는 잡을 가슴이 없어요”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선 실제로 지난해 말 유방암 2기 판정을 받고 한 쪽 가슴을 절제하는 엄앵란을 비롯, 유방암 환자를 모욕하는 언사라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 '3대 천왕' 나홀로 상승…촛불정국 채널신뢰도 변화 덕?☞ 러블리즈 '아츄 커플'과 '월계수 양복점' 카메오 출연 인증샷☞ 코요태 '빙빙' 차트 상위권 진입…주영훈과 손잡고 컴백☞ '세트피스 장군멍군' 시즌 첫 엘클라시코, 1-1 무승부☞ 김동현B, 오라일리 상대로 UFC 첫 승
2016.12.04 I 김윤지 기자
'성추행 파문' 이세영, 결국 잠정 하차…'자숙의 시간 갖는다'
  • '성추행 파문' 이세영, 결국 잠정 하차…'자숙의 시간 갖는다'
  • 이세영[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성추행 차문에 휩싸인 개그우먼 이세영이 결국 tvN 예능 ‘SNL코리아8‘에서 잠정 하차한다.tvN 관계자는 1일 “이세영이 제작진에게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당분간 출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주 방송부터 모습을 비추지 않을 전망이다.이번 논란은 제작진이 지난 달 26일 SNS에 B1A4 출연을 앞두고 올린 영상에서 비롯됐다. 영상에는 이세영이 B1A4 멤버들의 신체 일부를 만지는 듯한 모습이 담겼고, 팬들은 성희롱을 지적하며 논란은 시작됐다. 이후 이세영과 제작진은 “잘못된 행동이었다”며 사과를 했으나 논란은 걷히지 않았다.한편 이번 일과 관련 이세영에 대한 경찰 조사도 이뤄진다. 팬들이 국민신문고에 수사를 의뢰해서다. 이 사건은 서울마포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이 조사를 맡는다.▶ 관련기사 ◀☞ 2NE1 박봄, "죄송하다 말 밖에" 해체 심경 자필편지 남겨☞ 추자현·우효광 내년 결혼…한중스타 커플 누구?☞ 윤복희 "빨갱이·사탄은 촛불집회 왜곡한 사람들 지칭한 것"☞ [‘도깨비’의 여인]③유인나, 깜찍발랄 로맨스를 기대해☞ 故신해철 측 "검찰에 항소의견 전달"
2016.12.01 I 박미애 기자
‘최순득 연예인 의혹’ 강석, MBC '싱글벙글쇼' 지장 없나
  • ‘최순득 연예인 의혹’ 강석, MBC '싱글벙글쇼' 지장 없나
  • 강석, 김혜영(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최순실 게이트’가 MBC 라디오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최순실의 언니인 최순득과 관련된 연예인으로 MBC 라디오 ‘강석, 김혜영의 싱글벙글쇼’를 진행하는 DJ 강석이 거론돼 MBC 측이 입장을 검토 중이다. MBC 관계자는 29일 오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DJ 강석과 관련된 사안을 라디오국도 알고 있다”면서 “사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지난 2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기석 의원(국민의당)이 제공한 최순득 씨 전직 개인 운전기사 A씨의 증언에 따르면 최 씨는 1990년대부터 연예계 인물들과 친분을 쌓았다. 그중 “차에서 (최 씨가 모 방송인에게) 전화를 걸어 ‘뭐 좀 틀어라’고 말하면 실제 (라디오에서) 방송을 틀었다”는 증언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일각에선 해당 방송인을 강석으로 지목했다. 강석은 연예인 축구모임인 회오리축구단 단장으로, 앞서 회오리축구단은 최 씨의 연예계 인맥과 관련해 화제가 됐다. 강석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최 씨에 대해 “10년 동안 교류가 없다. 스쳐간 사람 중 한 명”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라디오 선곡과 관련해 최 씨가 영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런 기억이 없다. 오해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싱글벙글쇼’는 1973년부터 방송된 MBC 표준FM 장수 프로그램으로, 강석과 김혜영은 1987년부터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 관련기사 ◀☞ 정승환 차트 돌풍, ''K팝스타4'' 이후 1년 7개월 깊이 더했다☞ 키아누 리브스의 ''존윅2'' 내년 2월 만난다☞ 성추행 논란 ‘SNL8’, 2차 사과 “이세영 개인 아닌 제작진 책임”☞ 조정석 ''형'', 롤링 ''신비한 동물사전'' 제쳤다☞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5회부터 ‘사랑꾼’ 변신
2016.11.29 I 김윤지 기자
정승환 차트 돌풍, 'K팝스타4' 이후 1년 7개월 깊이 더했다
  • 정승환 차트 돌풍, 'K팝스타4' 이후 1년 7개월 깊이 더했다
  • 정승환(사진=안테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년 7개월여의 담금질이 음악에 깊이를 더했다.가수 정승환이 29일 0시 발표한 데뷔 정규앨범 ‘목소리’의 타이틀곡 ‘이 바보야’로 음원 차트 정상을 휩쓸었다. ‘이 바보야’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 주요 8개 음원 사이트인 멜론, 지니,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몽키3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벅스와 지니, 올레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네이버뮤직에서는 또 하나의 타이틀곡 ‘그 겨울’이 2위에 랭크됐으며 수록곡 ‘목소리’도 상위권에 올랐다.이번 앨범은 정승환이 지난 2015년 4월 종방한 SBS ‘K팝 스타 시즌4’(이하 ‘K팝 스타4’)에서 준우승한 뒤 발표한 첫 앨범이다. ‘K팝 스타4’ 출연 당시 특유의 담담한 듯 힘 있는 보컬과 남다른 감성으로 ‘발라드 계보를 이을 주자’로 시청자와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았던 정승환은 이번 차트 점령으로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당시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낼 계기도 만들었다. 정승환은 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또 오해영’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등의 OST에 참여했고 박진영과 듀엣곡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자신의 이름으로 솔로 앨범을 발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OST 등을 통해 쌓은 실력이 이번 앨범에 고스란히 반영됐다.‘이 바보야’는 박새별이 작곡, 유희열이 작사에 참여했다.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법한 이별 그 후를 그린 가사가 정승환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만나 웰메이드 발라드로 탄생했다. 웅장한 스트링과 폭발력 있는 보컬이 그려내는 드라마가 긴 여운을 남기는 곡이다.‘그 겨울‘은 프로듀싱팀 1601이 곡을 쓰고 유희열이 가사를 붙인 곡으로, 5월에 발매돼 현재까지도 차트 상위권에 있는 ’또 오해영‘ OST ‘너였다면’에 이어 또 한 번의 만남만으로 화제를 모았다. ‘봄, 여름, 가을’을 함께 보낸 연인에게 찾아온 상실의 겨울을 노래하는 애틋하고 절절한 발라드 넘버다.▶ 관련기사 ◀☞ [K팝의 진화]방탄·여자친구·빅스…음악 콘텐츠 연작 시대☞ [K팝의 진화]I.O.I 이어 써니걸스…프로젝트 그룹도 열풍?☞ ''PPAP'' 피코타로 "소녀시대와 콜래보 해보고 싶다"☞ 성추행 논란 ‘SNL8’, 2차 사과 “이세영 개인 아닌 제작진 책임”☞ 키아누 리브스의 ''존윅2'' 내년 2월 만난다
2016.11.29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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