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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원' 참가자 관리 솔루션으로 '전시컨벤션 본고장' 美·유럽 진출"...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올해 목표는 전시컨벤션의 본고장 유럽과 미주 시장 진출입니다.”마이스테크 벤처회사 블루오리진 전서윤(사진·46) 대표는 “행사 현장에 투입할 무인 발급 키오스크를 40대로 늘려 최대 3만 명 규모 행사도 커버가 가능하다”며 이렇게 말했다.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 블루오리진의 ‘올인원’ 참가자 관리 솔루션이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행사 준비와 운영에 작은 부분까지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고 꼼꼼히 따지는 유럽, 미주 시장의 경향과 블루오리진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속성이 딱 맞아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작년부터 독일, 미국 등에서 서비스 도입 등 사업 제휴 제안이 수차례 왔지만 아직 준비가 덜 됐다고 판단해 고사했었어요. 그동안 착실히 준비해 서비스 카테고리도 다양해지고 시스템도 안정화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에 걸쳐 시장을 넓히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전서윤 블루오리진 대표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체 개발한 ‘올인원’ 참가자 관리 솔루션 ‘페어패스’(FAIRPASS)로 전시컨벤션의 본고장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0년 경력 국제회의전문가(PCO)인 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블루오리진은 전시컨벤션, 축제 등 각종 행사에 참가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이스 서비스 회사다. 참가자 등록부터 참가비 결제, 입장에 필요한 명찰(네임텍) 발급, 참가자 데이터 관리 등 서비스를 자체 개발한 ‘페어패스’(FAIRPASS) 솔루션을 통해 ‘올인원’(All-In-One)으로 제공한다. 업계에선 블루오리진 회사 이름보다 서비스 브랜드인 페어패스로 더 유명하다.블루오리진은 지난해에만 50건이 넘는 전시컨벤션 행사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대부분이 별도 홍보 없이 입소문을 타고 들어온 행사들이다. 참가자 명단과 디자인을 받아 명찰을 주문 제작해 주는 스마트스토어(300여 건) 포함, 지난해 페어패스 솔루션으로 발급한 명찰만 총 14만 장이 넘는다.페어패스 솔루션은 이름, 소속이 전부인 기존 명찰에 행사일정 등 정보를 추가해 쓰임새를 늘렸다. 일례로 유료행사는 뒷면에 정산용 영수증을 넣는 등 용도와 목적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중간에 일정, 프로그램 등이 바뀔 경우 실시간으로 반영도 할 수 있다. 일회용 비닐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고 재생가능한 종이로 제작해 친환경성, 지속가능성도 갖췄다. 즉석에서 명찰 디자인과 참가자 정보가 한 번에 인쇄되는 방식으로 용지를 사전에 제작하지 않아도 돼 불필요한 예산, 자원낭비도 줄여준다. 전서윤 블루오리진 대표교육이수 기록이나 평점 관리가 필요한 학술대회에선 개인별 참여시간을 측정해 통보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 대표는 “행사 현장에 키오스크 한 대만 설치해도 다양한 포맷과 디자인의 명찰을 동시에 발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가심비’와 ‘가성비’를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도 받는다. 단가만 놓고 보면 일반 명찰보다 배 이상 비싸지만, 행사 이미지와 특성을 살린 명찰 제작이 가능하고 실제 필요한 만큼만 명찰을 발급해 전체 비용 규모는 큰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서비스 분야와 유형은 다르지만 시너지가 기대되는 마이스테크 기업과의 제휴로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블루오리진은 분야별 마이스테크 벤처회사 8곳이 모여 결성한 마이스테크 얼라이언스(MITA)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기업 펀딩 솔루션 개발·운영회사 더픽트와는 시스템과 서비스 연동을 통해 ‘춘천창업엑스포’ ‘대한민국기술사업화대전’ 등에서 펀딩과 채점, 투표 서비스를 선보였다. 실내 측위기술 개발회사 파파야와는 앱 연동을 통해 전시회 관람객들에게 ‘부스 길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라운드케이(의전·수송), 마이스링크(항공·숙박·관광)와는 등록과 숙박, 의전·수송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통합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전 대표는 “가치를 인정해 비싼 값을 치르고도 기꺼이 사용하는 ‘잇템’(it item)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마이스 시장에서 서비스 분야도 끊임없는 아이디어 발굴과 연구개발(R&D)을 통해 사업성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걸 증명해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 SKT 제휴 협업툴 ‘스윗’, 프로덕트 헌트 골든 키티 어워드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협업 소프트웨어 Swit 2.0을 서비스하는 스윗테크놀로지스(Swit Technologies Inc., 대표 이주환)가 ‘프로덕트 헌트 골든 키티 어워드 2023’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스윗’은 SK텔레콤 K-AI 얼라이언스 참여사이기도 하다. 지난해 MWC도 함께 참여했다.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가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윗은 창업 5년 만에 직원수가 약 10배 늘어 현재 130여명이 근무 중이다. 스윗(Swit)은 ‘Stay Working In Teams’를 축약한 것이다. 협업을 보다 스윗(sweet)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full suite platform’ 의미도 갖고 있다. △1980년생 △서울대 영문과 △지니어스팩토리 전 창업자 겸 대표 △스윗테크놀로지스 공동창업자 겸 대표(2017년 12월~). (사진=방인권 기자) Swit 2.0은 협업의 필수 기능인 메신저(Team Chat)와 업무관리(Task Management)은 물론 ▲노코드 오토메이션 ▲목표 관리▲ 전자결재 ▲게스트 플러그인 등의 기능들을 기업 및 팀의 업무방식에 따라 커스터마이징하여 조직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을 극대화한 협업 플랫폼(Work OS)으로 한국 기업 최초로 프로덕트 헌트에 출사표를 던지고 수상까지 거머줬다.스윗, 프로덕트 헌트 골든 키티 어워드 2023 수상. 이미지 = Swit 제공과거 오픈AI의 샘 알트만(Sam Altman)이 올린 GPT4가 한해 최고의 제품으로, 구글 CEO인 선다(Sundar)가 올린 Gemini는 4위를 수상할 정도로 글로벌 소프트웨어가 경쟁하는 최고의 경연 무대인 프로덕트 헌트에서 ‘골든 키티 어워드’는 한 해 동안 16개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소프트웨어 제품을 선정하기 위해 매일, 매주, 매달(Daily, Weekly, Monthly) 1위를 차지한 기업들이 다시 경쟁하는 프로덕트의 연중 왕중왕전으로, 전세계 소프트웨어 프로덕트 사용자들의 투표로 그 해 최고의 제품을 결정한다.이번 골든 키티 어워드는 한 주간의 선정 기간 동안 약 7만 5천명의 투표가 이뤄졌으며, Swit 2.0은 지난 9월에 론칭했음에도 팀 생산성 (Productivity for Teams)부문에서 전체 2등을 차지했다.이번 결과는 구글 워크스페이스와 MS 365와 같은 기간계 시스템들과의 주요 기능들을 노코드 및 로우코드 방식으로 연동 할 수 있는 Swit만의 강력한 장점과 올인원 툴을 넘어선 올앤원 (All-and-One) 프로덕트로서의 가치와 효용성이 특히 인정됐다.스윗테크놀로지스의 공동창업자 이주환 대표는 “Swit 2.0은 기존의 단일 기능 앱을 대체할 수 있음은 물론, 올인원 앱들의 기능적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협업 분야의 유일한 컴파운드 제품이다”며 “오는 3월에 출시하는 강화된 Swit AI인 ‘노코드 오토메이션’으로 2분기에는 프로덕트 헌트 ‘AI 카테고리’에 도전해보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 레노버, ‘딥브레인AI’ 가상 인간 위해 엣지 서버 제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레노버가 딥브레인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생성형 AI 기반 가상 비서 구현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강력한 대형 언어 모델(LLM)을 결합한 이번 생성형 AI 기반 가상 비서는 호스피탈리티 및 리테일 산업에 24시간 이용 가능한 자동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레노버 미국 그랑프리 2023에 전시된 레노버-딥브레인AI의 키오스크 아바타. 사진=레노버인력난, 물가 상승 등 리테일 분야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레노버와 딥브레인AI는 키오스크 형태의 가상 직원을 상용화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이러한 가상 인간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할 뿐만 아니라 맞춤형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특징이 있다.지난해 레노버는 AI 이노베이터 프로그램에 1억 달러(약 1,366억 원) 투자를 약속하며 45개의 ISV 파트너사와 함께 150개 이상의 최첨단 AI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협업은 ‘레노버 씽크시스템(ThinkSystem) SE350’ 엣지 서버에 딥브레인AI의 AI 휴먼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고객들과의 실시간 대화 지원을 가능케 하고 더불어 엣지에서의 영상 합성을 통해 고객 경험을 대폭 향상시키고 있다.또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F1® 레노버 미국 그랑프리 2023’에서 F1(포뮬러 1) 공식 파트너사로 참여한 레노버는 ‘레노버 씽크엣지(ThinkEdge) 아바타 F1’ 경험을 선보여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레노버가 보유한 최첨단 인프라 및 씽크엣지 제품군에 딥브레인AI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풀 사이즈급 키오스크 아바타는 F1 관련 정보, 통계, 레노버와의 파트너십, F1 패독 클럽(F1 Paddock Club™) 등 참관객들의 질문에 답하며 ‘가능성의 예술(Art of the Possible)’을 구현해냈다.수미르 바티아(Sumir Bhatia) 레노버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그룹(ISG) 아시아 태평양 사장은 “레노버는 딥브레인A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상 인간이 탑재된 AI 키오스크를 제공하여 고객들과의 상호작용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최첨단 기술은 은행, 편의점, 기차역에 이르기까지 모든 곳에서 범용적이고, 신뢰할 수 있으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레노버의 ‘모두를 위한 AI (AI for All)’ 비전을 실현시키고 있다. 레노버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전 세계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통해 고객의 인텔리전트 트랜스포메이션(Intelligent Transformation)을 지원하는 데 힘을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레노버는 다가오는 2월 29일 ‘Lenovo TechDay 2024 - It’s All About Smarter AI’ 행사를 통해 AI 및 생성형 AI 분야에 대한 레노버만의 심층적인 분석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전달할 예정이며, 본 행사에서는 최신 ‘CIO Playbook 2024 for AI’의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레노버 전략 및 솔루션 등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와 패널 토론이 예정돼 있다.레노버의 AI 솔루션 에코 파트너사들은 Smarter AI를 위해 각 산업 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AI 휴먼, AI 얼굴 인식 솔루션, AI 사운드 기술, AI 영상 감시 솔루션 등을 Tech Solution Forum 세션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이 날 레노버의 AI 솔루션 에코 파트너사로 참여하는 딥브레인AI는 ‘Smarter Retail’을 위한 디지털 휴먼의 역할 및 사례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레노버는 700억 달러 매출 규모로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 중 171위로 선정된 글로벌 테크 기업으로, 전 세계 7만5000명의 직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180개 시장에서 매일 수 백만 명의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 빌보드·라디오차트 뚫은 '때깔'…피원하모니 "기적의 해 만들 것"[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기호, 테오, 지웅, 인탁, 소울, 종섭)가 야심과 자신감을 한껏 품은 채로 컴백 활동에 나선다. 멤버들은 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연 정규 1집 ‘때깔’(Killin’ It) 언론 쇼케이스에서 “영혼을 쏟아부은 앨범으로 2024년을 기적의 해로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데뷔 후 첫 정규앨범이라 각오가 남다르다. 이들의 정규 앨범 발매는 2020년 10월 데뷔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 단위 신작을 내는 것은 지난해 6월 6번째 미니앨범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을 낸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이날 기호는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앨범명처럼 피원하모니만의 ‘때깔’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기호는 “데뷔할 때부터 ‘언제쯤 정규앨범을 낼 수 있을까’ 생각을 해왔기에 기쁘기도 하지만 긴장도 된다”고도 했다. 이어 “그동안 피원하모니가 잘하는 무엇인지를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이번에 장점을 확실히 담아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앨범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고 앨범에 담은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테오는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 인탁은 “이번 앨범으로 많은 분께 더 큰 사랑을 받을 거란 자신감이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피원하모니는 그간 발매한 앨범으로 메타버스 세계(+WORLD)와 현실 세계(REAL WORLD)를 오가며 부조화(DISHARMONY)와 조화(HARMONY)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며 독자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이번 앨범에는 비로소 조화로운 세계를 완성한 피원하모니가 자신들이 숨겨진 히어로(HERO)이자 뉴키즈(NEW KIDS)임을 세상을 향해 외치는 이야기를 담았다.타이틀곡 ‘때깔’을 포함해 ‘레이트 나이트 콜스’(Late Night Calls), ‘에브리바디 클랩’(Everybody Clap), ‘꿍꿍이’(Love Story), ‘카운트다운 투 러브’(Countdown To Love), ‘이머전시’(Emergency), ‘투나이트’(2Nite), ‘렛 미 러브 유’(Let Me Love You), ‘스트릿 스타’(Street Star) ‘아이 씨 유’(I See U) 등 총 10곡이 피원하모니가 새롭게 들려줄 곡들이다. 멤버들이 작사, 작곡 크레딧에 고루 이름을 올렸다는 점이 돋보인다.종섭은 “곡마다 다른 방식으로 피원하모니의 자신감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인탁은 “피원하모니의 성장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고, 사람들이 들었을 때 확 와닿았을 수 있는 가사를 쓰려고 했다”고 부연했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때깔’은 캐치한 신스 사운드와 짜임새 있는 랩 플로우가 더해진 1990년대풍 힙합 트랙이다. ‘내가 최고이기에 그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다’는 넘치는 자신감을 주제로 다뤘다. 멤버들은 “지금껏 보여 드렸던 타이틀곡 중 저희가 가장 자신 있고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 곡”이라며 “개성 있는 음색에 여유 있는 자신감을 덧붙여 저희만의 멋을 냈다”고 밝혔다. 지웅은 “멤버 전원이 2000년대생이다. 2000년대생들이 해석한 1990년대풍 힙합 느낌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기호는 “무대 의상은 빌런들이 세상을 구하는 영화인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영감을 받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팝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선보이는 앨범이라 성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피원하모니는 지난해 6월 발매한 6번째 미니앨범 ‘하모니 : 올 인’(HARMONY : ALL I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 51위로 처음 입성했다. 이번 컴백 전인 지난해 11월 싱글로 선보인 곡인 ‘폴 인 러브 어게인’(Fall In Love Again)으로는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해당 곡은 미디어베이스 톱40 차트와 빌보드 팝 에어플레이 차트에 각각 8주와 7주 연속 머물며 롱런 인기 중이다. ‘폴 인 러브 어게인’은 피원하모니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곡이다. 리한나, 비욘세, 머라이어 캐리, 저스틴 비버 등과 협업한 바 있는 미국 유명 프로듀서 트리키 스튜어트가 음악 작업을 맡아 발매 전부터 화제가 됐다.빌보드 성적 관련 물음에 인탁은 “그냥 얼떨떨했다. 솔직히 예전부터 빌보드 얘기를 들으면 ‘과연 저기에 우리가 들어갈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며 “꿈처럼 여겼던 일이라 진입했을 때 믿기지 않았고 기쁘고 영광스럽기도 했다”고 답했다.한국계 캐나다인 멤버인 기호는 “캐나다에서 빌보드 차트를 보면서 성장했다. 그렇기에 우리 앨범이 순위권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실감이 나지 않았다”고 했다. 기호는 이어 “이번 앨범으로 빌보드200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르고 싶고, 음악 방송에서도 1위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피원하모니는 올해 1월까지 1년간 전 세계 39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피오니어’(P1Harmony LIVE TOUR [P1ustage H : P1ONEER) 공연을 펼쳐 글로벌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종섭은 “전 세계 도시를 돌면서 다양하고 많은 곳에서 우리 음악을 즐겨주신다는 걸 느꼈다”고 했다. 인탁은 “투어를 돌다 보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는데 집중력을 발휘해서 잘 해내고나면 뿌듯함이 크고 성장했다는 것도 느껴진다”면서 “투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성장이 이번 활동에서 보이지 않을까 싶다. 증명하는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 종섭은 “컴백 활동을 통해 피원하모니가 음악 소화력에 한계가 없는 팀이자 ‘무대 위 히어로’라는 것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인탁은 “볼수록 매력있는 ‘볼매’ 팀이라는 것도 알릴 것”이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 테일러메이드, 중급 여성 골퍼 위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 출시
-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중급자 여성골퍼를 위한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을 오는 7일 출시한다. 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은 번호별로 다른 헤드 내부 구조 설계와 고급스런 외관을 갖췄다. 이미 중.상급자 골퍼들에게 호평을 받고있는 ALL NEW P·790 아이언과 MG4웨지와 함께 세트로 구성했다.All-New P·790 아이언은 롱 아이언은 비거리와 관용성, 미들-쇼트 아이언은 원하는 형태로 샷을 제어하는 정교함이 특징이다. 롱 아이언은 무게 중심을 낮추고, 미들 아이언부터 무게 중심이 올라가도록 설계했다. 특히 새롭게 적용된 THICK-THIN BACK WALL 기술로 각 헤드 뒷면의 두께를 다르게 해 무게를 절감, 전략적으로 재배치했다. 이로 인해 롱 아이언은 볼을 쉽게 띄울 수 있도록 디자인됐으며, 쇼트 아이언은 향상된 스핀을 통해 정교한 샷을 도와준다.L자 단조페이스와 페이스 중심 타점을 넓히는 관통형 스피드 포켓( Thru-Slot Speed Pocket™)도 탑재했다. 최대 38g의 텅스텐 웨이트를 설계해 각 아이언 별 유니크한 내부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최적화된 기술로 비거리, 관용성 그리고 정교함까지 얻을 수 있다.MG4웨지는 새틴크롬컬러에 블루스카이 컬러로 포인트를 줘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MG4는 그린에 볼을 빠르게 멈추는 레이저 그루브 웨지가 콘셉트이다. 특히 All-New 스핀 트레드(Spin Tread) 기술을 적용해 수분에 젖은 상태에서도 향상된 스핀 성능을 보여준다.ALL NEW P·790 우먼스 아이언세트는 6번부터 피칭웨지, MG4 웨지 50도, 56도로 구성했다. 샤프트는 디아마나 TM50 , 그립은 골프프라이드 TV360 40g을 장착했다.MG4 웨지(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
- 전장연, 아이유 장애인 비하 논란에… "극복 아닌 존중 원해"
-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전장연)가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인 아이유의 신곡 ‘러브 윈즈 올’과 관련해 입장을 냈다.전장연은 28일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만평을 공개했다. 해당 만평에는 ‘The real Love Wins All’, ‘저기 멀리 from Earth to Mars 꼭 같이 가줄래?’, ‘그곳이 어디든, 오랜 외로움 그 반대말을 찾아서’라는 글귀가 담겨있다. 먼저 전장연은 “아이유님의 새 싱글 ‘러브 윈즈 올’의 1위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우선 저희는 이 만평을 통해 아이유님을 비난하거나 책망하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말씀드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이어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와 관련된 많은 논쟁과 비판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저희는 논쟁과 비판과 함께 더불어 장애인 인권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장하고, 다양한 사회적 소수자의 존재들을 예술 콘텐츠에서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민분들과 아이유님과 함께 고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전장연은 ‘러브 윈즈 올’의 네모를 언급하며 “저희는 매일 아침 뮤직비디오의 ‘네모’ 같은 존재와 싸우고 있다. 그렇게 저희는 ‘대혐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현실의 ‘네모’와 계속 맞서 싸우려 한다. 저희가 만들고 싶은 ‘캠코더 세상’은 장애인이 비장애인으로 ‘극복’되는 세상이 아니라 장애인도 함께 이동하고, 일하고, 지역에서 함께 사는 세상이다. 또한 성소수자도 노동자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회적 소수자도 함께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바란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전장연은 “아이유님의 부르는 ‘사랑이 마침내 이기는’ 세상과 소외받는 누군가에게 ‘무섭지 않아. 우리 제일 근사하게 저물자’ 속삭여 주는 위로의 말을 건내는 것처럼 전장연은 누구도 차별받거나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민불복종운동으로 계속 나아가겠다”며 “아이유님과 저희가 나아가는 길이 언젠가는 함께 만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함께 만들며, 더 리얼 ‘러브 윈즈 올’을 외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앞서 24일 공개된 아이유의 선공개곡 ‘러브 윈즈 올’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뮤직비디오 속 아이유는 청각장애인, 뷔는 시각장애인으로 묘사된다. 극중에서 세상의 억압과 차별을 의미하는 네모를 피해 다니던 두 사람은 캠코더를 발견하고, 캠코더 속의 두 사람은 장애가 없는 모습으로 표현됐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장애인 비하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연출을 맡은 엄태화 감독은 “네모는 주인공들을 향한 차별을 뜻하며, 나아가 우리 일상에서 만연한 각종 차별과 억압 등을 뜻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캠코더의 렌즈는 곧 사랑의 필터를 의미한다. 또한 인물들의 내적 혹은 외적인 모습을 뛰어넘어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장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티머니,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티머니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최고’에 도전하는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주)티머니(대표이사 김태극)가 2024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29일부터 시작한다. 티머니는 급변하는 “Mobility & Payment” 시장에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상을 신입사원 채용 기준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스펙과 서류 중심의 정량평가를 탈피하여 실무 면접을 강화할 예정이다.티머니는 ‘넘볼 수 없는 최고에 도전하는 티머니 T.E.A.M.’을 새로운 인재상으로 제시하여 티머니 맞춤형 인재를 선발한다. ’티머니 T.E.A.M.‘은 Teamwork(협업하는 인재), Excellence(실력있는 인재), Ambitious challenge(도전하는 인재), Mutual Trust(믿음직한 인재)를 뜻한다. 티머니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1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월 6일 오후 5시까지 티머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서류심사 후 인적성 검사와 면접, 신체검사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4월 중 입사하게 될 예정이다.채용 담당자는 “티머니는 미래 핵심산업인 ‘Mobility & Payment’ 영역에서 스마트한 이동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어왔다”면서 “티머니는 시차 출퇴근제, All-day 자율 복장제, 신입사원 해외연수, 다양한 보상과 인센티브, 임직원 교육 지원 강화 등으로 복리후생/인재육성 제도가 강화된 만큼, 이번 공개채용이 젊고 우수한 인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티머니의 이번 신입공채 입사지원 자격은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 또는 취득 예정자, 입사 확정 후 즉시 근무가 가능한 자로 평점 3.0 이상(4.5 기준), 토익 700점/ OPIC IM/ 토익스피킹 IM3 중 1개 이상의 공인 어학성적(2022년 1월 29일 이후 취득 점수만 인정)을 보유한 자다.국가보훈대상자 및 장애인, 외국어 능력 우수자 등은 우대된다.
- 아이유 월드투어 서울 공연,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매진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의 월드투어 서울 공연이 팬클럽 대상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됐다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아이유의 월드투어 ‘H.E.R.’ 서울 공연은 3월 2일, 3일, 9일, 10일 총 4차례에 걸쳐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KSPO DOME)에서 열린다. 소속사는 “전날 공식 팬클럽 ‘유애나’ 6기를 대상으로 선예매를 진행한 결과 4회차 공연의 모든 티켓이 팔렸다”고 전했다.아이유는 서울에서 월드투어 포문을 연 뒤 요코하마, 타이페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뉴어크, 애틀란타, 워싱턴 D.C, 로즈몬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지에서 공연을 차례로 이어간다. 8월까지 월드투어 일정이 잡혀 있다.이 가운데 아이유는 지난 24일 신곡 ‘러브 윈스 올’(Love wins all)을 발표했다. 발매를 준비 중인 새 앨범의 선공개곡이다. ‘러브 윈스 올’은 멜론, 지니, 벅스 등 주요 음악플랫폼 인기 차트에서 1위 질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연기 호흡을 맞춘 신곡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는 2000만건을 넘어섰다.